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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혼설과 꿈<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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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카타리나
댓글 20건 조회 6,988회 작성일 15-06-22 14:04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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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혼설과 꿈


 

그 당시 나는 또 불안한 생활을 하게 되었다.

 

왜냐하면 어머니에게 “딸 하나 데리고 그 고생하며 살지 말고

재혼하여 팔자 고쳐 행복 하게 살아가라” 고 권유하던 주위의

 여러사람들의나를 향한 눈빛은 냉혹하기만 했다.

 

“어쩌다가 이 세상에 태어났느냐, 너만 아니면 네 어머니는

이 고생을 안 할 텐데 쯔쯔쯧···” 귀찮다는 그런 질시의 눈길

들을 느낄 때 내가 찾는 것은 아버지 뿐···

 

말 못하고 벙어리 냉가슴 앓듯 남모르게 얼마나 많은

눈물을 흘려야만 했던가.

 

그런데 어느 날 꿈속에서 어머니가 긴 버스를 타고 시집을

가시는데 내가 울면서 어머니를 부르며 따라가니까 어머니도

 우시면서 나를 아무도 모르게 버스 천정 짐 얹어 놓는  자리에

올려놓고 얼마만큼갔을 때 차가 높은 벼랑을 달리다 밑으로

 뚝 떨어지면서 꿈에서 깨어났었다.

 

나는 불안하고 초조해서 견딜 수가 없어 어머니께서

돌아오시는날까지 많은 일을  하면서 보이지 않게 울고

있었는데어머니께서 집에 돌아오시던 그날 그때처럼

어머니가 반가워 본적이 이제까지 없었던 것 같다.

 

 어머니를 부둥켜안고 울며 그 이야기를 했더니 어머니께

서는 “걱정하지 마라. 세상 사람들이 모두 재혼을 하더라도

나는 재혼은 안한다.”하시면서 “그 꿈은 재혼을 하면 그렇게

 낭떠러지에서 떨어진 것과 마찬가지이고 이미 떨어져 버렸으니

 그런 일은 있을 수 없는 일” 이라고 나에게안심시켜 주셔서

나는 오랜만에 안도의 한숨을 쉬게 되었다.

 

3년간을 한 번도 그 누구에게도 말 못하고 어머니가 나가실

때마다 불안해했었고 돌아오시면 ‘또 다시 보게 되었구나.’ 하는

안도의 한숨을내쉬곤 했던 3년의 세월은 결코 나에

게는  적은 세월이 아니었다.

 

그 걱정만 놓아도 나는 무거운 짐을 지고 가다가 내려놓은

것처럼홀가분했고 여러 가지 어려움도 잘 견딜 수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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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사스런 날 많은 사람들을 울렸던 아이


내가 3학년 2학기 때 작은 이모님이 결혼을 하셨다.

저녁이 되어 많은 친척과 친지들, 이웃들이 놀러 와서

신랑신부 노래도 시키고 또 신랑  발도 때리고 하여

 신랑 신부가 잔칫상을 차려 나오기도 했다.

 

나이 어린 나도 거기에 끼어 구경을 하고 있었다.

신랑 신부를 보니까 ‘나도 아버지가 계셨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이 경사스러운 날 아버지도 함께

 하셨을  텐데…’하고 생각하니 마음이 울적해 졌다.

 

어느 사이 신랑 신부에게 노래를 시키는가 했는데 그중

 몇 사람에게노래를 시키는 것이었다. 그런데 큰일이 났다.

 

나는 노래도 못하는데 나에게 노래를 시키면서 판 깨지

 말고 어서 부르라고 재촉하시는 어르신들의 성화에

노래를 부르게 되었다. 내가 부른 노래는 이러했다.

 

“하늘마저 울던 그 날에 아버지를 이별을 하고
우리 모녀 갈 곳 없어 외갓마을 찾아왔네.
목이 메여 불러 봐도 대답 없는 아버지기에
오늘도 부릅니다. 아빠 이름을 목이 메여 불러 봅니다.”

 

하고 노래가 끝나자 이게 웬일인가. 모두들 소리 내어 울고 계셨다.

 

“홍선아! 이제 다시는 그런 노래 부르지 말거라. 알았냐?” 하시는

작은 외숙모님의 말씀에 나는 “예” 하고 대답하였다.

 

 어린 나는 분위기 파악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생각지도

 못한 노래 가사를 즉석에서 지어 불렀던 것이다.

 

모두에게 미안하고 죄송해서 그 자리에 있지 못하고

나는 밖으로 나와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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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리아님의 일생기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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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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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3년간을 한 번도 그 누구에게도 말 못하고
어머니가 나가실 때마다 불안해했었고
돌아오시면 ‘또 다시 보게 되었구나.’ 하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곤 했던 3년의 세월은
결코 나에게는 적은 세월이 아니었다."

아멘!!!
율리아님 사랑합니다~감사합니다~~

카타리나님~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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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성심님의 댓글

사랑의성심 작성일

카타리나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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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율리아님 언제나 힘내세요~사랑해용~^^

카타리나님, 탱큐~사랑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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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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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인사랑님의 댓글

영적인사랑 작성일

그 어머니와 율리아 엄마의 삶과 고통의 세월들이 있었기에
우리에게는 기쁨으로 희망을 가져봅니다..
율리아엄마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저희들과 오래오래 함께하여 주세요~^^

아멘~~!!
카타리나님 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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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여러가지로 맘고생하신 율리아님
많은 사람들을 울게만들었던
저 깊은 곳에아버지에 대한 그리움들!...

얼마나 많은 일들이 있었던  율리아님
늘 영육간에 건강하시길 빌며 빠른회복
되시길 기도드려요.감사드려요.아멘

아름답게 올려주신 카타리나님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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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ht님의 댓글

light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카타리나님...!!!    예비의 삶의 말씀을  올려주시어

율리아 엄마의 삶을 떠오르며 엄마의 전생애가

모든것들이 희생과 보속의 생활의 기도였음을

느끼면서 우리들도 더욱 율리아 엄마을 닮아

주님과 성모님께 기쁨을 주고 율리아 엄마에게

는 위로는 드리는것이 됨을 가지고 더욱

노력하는 제가 되기를 다짐합니다.

"“하늘마저 울던 그 날에 아버지를 이별을 하고

우리 모녀 갈 곳 없어 외갓마을 찾아왔네.

목이 메여 불러 봐도 대답 없는 아버지기에

오늘도 부릅니다. 아빠 이름을 목이 메여 불러 봅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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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꽃비님의 댓글

장미꽃비 작성일

산속에서 어머니를 장에 떠나보내고
혼자남아 집안일을 하며
엄마 돌아오실때까지 하루...하루...어린 율리아님은 얼마나 긴시간을 밤이면
무서움에 떨며  을고지내셨을까요.

엄마는 또 혼자두고온 어린딸생각에
마음은 미어지고 눈물을 참으셨을까요...

저의친정엄마도 가난때문에 식모살이 먼대로 가시면
오래있다가 오셨어요.

저는 혼자남아  엄마만오시길 생각하며
앞산에가서 혼자 많이 울고 집으로 돌아오곤 했어요.

그레서  언제나 우울하고 말이 없던지난 저의 어린시절...

그렇게 늘 그리움에 뭍혀 살던날들...

율리아님의 아버지그리워하는맘.
엄마 생각에 울고 잠들었을 무서운밤.

얼마나 마음이 아프셨을까요...

감사하고 고마운 율리아님.

보고싶고 그리운 나주...

늘 그리움에 혼자였던 저의어린시절...

그레서 나주가 저에겐 더욱 좋답니다.

엄마의 따뜻한품....

엄마의 사랑 이  가득한곳 나주....나주가 정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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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여명님의 댓글

새로운여명 작성일

아~멘+++♡♡♡

카타리나님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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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돌아님의 댓글

돌아돌아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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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겸손님의 댓글

사랑과겸손 작성일

아멘!!!
카타리나님 수고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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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

아멘!
카타리나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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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iana님의 댓글

Liliana 작성일

카타리나님의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사랑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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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고을님의 댓글

빛고을 작성일

마음을 움직이는 글!

영혼에 생기돋아나는 글!

사랑을 알게 해 주는 글!

카타리나님의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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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동이님의 댓글

길동이 작성일

눈물이 납니다.
카타리나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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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하늘마저 울던 그 날에 아버지를 이별을 하고
 우리 모녀 갈 곳 없어 외갓마을 찾아왔네.
 목이 메여 불러 봐도 대답 없는 아버지기에
 오늘도 부릅니다. 아빠 이름을 목이 메여 불러 봅니다.”

 율리아 엄마의 어린시절의 고통....
 무슨 말로 어떻게 위로를 드릴수 있을까요?
 엄마! 사랑합니다. 힘 내세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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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헌의삶님의 댓글

봉헌의삶 작성일

율리아님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이제는  외로워 하지 마셔요 우리가 있잖아요 ~~~~
이제는 힘내세요  우리가 있잖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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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하늘마저 울던 그 날에 아버지를 이별을
하고 우리 모녀 갈 곳 없어 외갓마을 찾아왔네.
목이 메여 불러 봐도 대답 없는 아버지기에
오늘도 부릅니다. 아빠 이름을 목이 메여 불러
봅니다. 아멘!!!모두들 소리 내어 울고 계셨다.

율리아엄마 사랑합니다 힘내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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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꽃님의 댓글

웃음꽃 작성일

율리아 엄마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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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님의 댓글

장미 작성일

모든 고통들을
죄인들의 구원을  위하여 내어놓으신 율리아님의 사랑에 감사 하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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