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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4. 26 중부권 피정-율리아 자매님 말씀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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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진
댓글 0건 조회 4,742회 작성일 11-01-30 10:19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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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권(대전, 전주, 청주, 광주) 피정 기도회 제대 (2009. 4. 26)

< 율리아 자매님 말씀 요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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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llet03_glitter.gif 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오늘 이렇게 만나 뵙게 돼서 반갑습니다. 여러분들 부활 잘 지내셨습니까? 늦었지만 부활 축하드립니다. 저는 이 세상에서 가장 부족하고 보잘것없는 죄인입니다. 그런데 주님께서 죽음에서 살리셔서 여러분 앞에 이렇게 증거 하도록 하셨습니다. 제가 어렸을 때부터 갖은 고난과 아주 여러 가지 고통들을 겪고 죽음 직전까지 갔었는데 주님께서 예비하셨다는 것을 성당에 다니면서야 비로소 알게 됐습니다.

아까 우리 박 나주 자매님 이야기 잘 들으셨지요? 혈압이 40-60이라고 했는데 정말 죽을 혈압입니다. 저는 40-50이었어요. 병원에서는 10 밖에 차이가 안 나면 너무 위험하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움직이기도 힘든 그런 상태였지만 그러나 주님께서 온갖 시련의 화덕에서 저를 단련시키셔가지고 임종 직전에 살려내셔서 주님과 성모님의 일을 하도록 불러 주셨습니다.

그 부르심에 저는 아멘으로 응답했는데 제가 처음 하느님을 몰랐을 때에는 남의 앞에 나가서 인사도 잘 못했습니다. 제가 미용사로 근무하면서도 “어서 오세요” 소리를 못했어요. 처음에 시작 때부터 “어서 오세요.” 소리 못한다고 언니들한테 꿀밤 맞으면서도 ‘어서 오세요.’ 소리 못하고 눈인사만 했어요.

그런데 예수님께서 첫 번째 저에게 공식적으로 말씀하신 것은 “성경을 가까이 하라. 성경은 바로 살아있는 나의 말이니라.” 하셨습니다. 우리 천주교에서 그 때는 성서라고 할 때 였는데 예수님께서는 성경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모고해를 얼마나 많이 하고 모령성체를 얼마나 많이 하는지 저에게 보여주셨습니다.

어떤 사람은 편편하게 마른 땅에 서있고 어떤 사람은 질퍽질퍽한 그런 자리에 서있으면서도 질퍽한지도 몰라요. 그리고 수렁으로 빠져 들어가는 영혼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손으로 받지 말라 소리는 안하셨지만 모두에게 입으로 영해주셨습니다.

그런데 지금 교황청에서는 입으로 하는 영성체를 권장하시지요? 그래서 나주에서는 장궤틀에 장궤를 하고 성체를 흠숭하며 입으로 영성체를 합니다. 예수님은 제게 성체의 사도가 될 것이라고 하셨는데 여러분들도 성체의 사도가 되시기 바랍니다.

나주에서는 성체가 내려오시고, 성체가 입에서 변화되고 수많은 일들이 일어났는데 아까 마리아노 형제님 이야기 하시는 것처럼 그걸 “초능력일 수도 있다” 또 “마귀의 짓일 수도 있다”는 말은 전혀 안 맞는 말입니다. 다른 것은 몰라도 어떻게 면병이 아니라 축성 받은 성체를 가지고 마귀가 장난을 치겠습니까? 바로 성체는 예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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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는 전지전능하신 분이니까 모든 것을 다 하실 수 있지만 이 세상 자녀들을 너무너무 사랑하시기 때문에 성령을 협조자로 보내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성령께서 오시기 전까지는 제자들이 다락방에서 문을 다 걸어 잠그고 두려움에 벌벌 떨면서 기도하고 있었는데 성령이 내리자 그들은 문을 박차고 나와서 하느님나라와 복음을 용감하게 선포했습니다.

여러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성모님께서 하시는 일은 그 누구도 막을 수가 없습니다. 나주 성모님은 그냥 발현만 하셔가지고 메시지만 주신 게 아니라 지금까지도 끝없이, 끝없이 기적을 행하고 계십니다. 주님께서 하신 성체기적을 두고 제가 한 초능력일 수도 있다고 하시는데 여러분들은 제가 그런 초능력자같이 보여요? 제가 초능력을 행할 수 있다면 주교님한테 행하지요.

근데 여러분! 우리는 신부님들 위해서 더 많이 기도를 해야 됩니다. 아시는 분도 많지만 나주에 대해 전혀 모르시는 신부님들이 더 많기 때문에 우리가 더 기도하고 더 열심히 전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은 교황청에서 너무 잘 아시고 받아들이시기 때문에 때는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성모님께서 걱정하지 말고 믿고 신뢰하고 따르라고 하셨습니다. 여러분들 걱정하지 마십시오. 반대자들이 의기충천한 것처럼 보일지라도 그러나 태양 앞에 안개 걷히듯 바로 걷히고 말 것입니다. 물거품이 어떻습니까. 센 물이 내려가면 없어져 버리지요? 바로 그럴 것입니다. 지금은 어렵게 보일지라도 여러분 조금만 더 기다려 보십시오.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제가 처음 고통 봉헌했을 때는 그렇게 고통 받다가도 부활절만 되면 바로 일어났습니다. 그런데 공지문 나고 나서는 부활절만 되면 더 심해져요. 그래서 수난 성삼일 그렇게 고통을 받고도 부활절에는 정말 미사도 참석 못할 정도로 누워서 꼼짝을 못했는데 이번 사순에는 혈변도 오랫동안 보고 가장 극심한 고통을 받았잖아요. 그런데 부활 전야에 혈변도 멈추고 부활절날 오랜만에 제가 일어났습니다.

어때요? 제가 이번에 혈변을 엄청 오랫동안 봤는데, 제가 그랬습니다. 혈변을 부활절에 그쳐주셔도 감사, 계속 주셔도 감사 했는데 성 토요일 날 그쳤어요. 그래서 또 그래. 그쳐 주셔도 감사하고 또 부활 지나고 나서 또 주셔도 감사하고 그 한 방울 한 방울 피 한 방울마다 헛되게 흘리지 않게 해주시고 여러분들의 영적 육적 건강을 위해서 봉헌했습니다. 그래서 제 봉헌은 이미 이루어진 것입니다. 여러분 은총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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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2002년 4월 23일 날 고통을 아주 많이 받았어요. 꼼짝 못하고 누워 있다가 도저히 견딜 수가 없어서 저를 성모님께 데려다 달라고 그랬어요. 거기 가서 많이 울었습니다. 그전에도 자주 “주님, 저는 너무나 부족합니다. 신부님들이나 수녀님들이나 훌륭하신 분들한테 주님 영광 드러내 보이시라”고 했었는데 그날도 많이 울면서 그랬더니 성모님께서도 섭섭해 하셨고 예수님께서도 섭섭해 하셨습니다.

그래서 그런 불충에 대해서 또 용서를 청하면서 제가 울고 있었어요. 그런데 갑자기 무슨 소리가 나서 앞을 바라봤더니 눈물 흘리시고 향유 흘리시는 성모상이 안 보이고 거기에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서계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빨간 망토를 걸치셨고 성모님께서는 파란 망토를 걸치시고 예수님 오른쪽에 서 계셨어요. 그러면서 성모님께서 말씀하시기를 “걱정하지 말라”고 하셨어요.

여러분도 처음에 오실 때는 걱정됐지만 지금은 걱정 안 되지요? 그래요. 걱정은 마귀가 좋아해요. 그래서 우리는 걱정할 필요가 없어요. 우리를 데려가실 분은 주님이십니다. 그리고 성모님을 통해서 우리는 주님께 갑니다. 인간을 통해서 가지 않아요. 지금 여러분을 여기 부르신 분도 성모님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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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성모님께 비는 것이 아니라 성모님께서 우리에게 빌고 계십니다. “자녀들아 제발 그렇게 살지 말고 이렇게, 이렇게 살아다오.” 호소하시면서 눈물을 흘리고 계십니다.

그리고 한 가지는 하느님 아버지께서 이 세상에 벌을 내리시려고 하셔요. 지금 오른손이 높이 쳐들렸는데 진노의 잔에서 계속해서 물이 조금씩 흘러내리고 있습니다. 진노의 잔을 들고 계신 오른손만 내리치시면 이 세상은 불바다가 돼서 멸망에 이릅니다.

그런데 성모님께서 그 오른손을 붙들고 하느님 아버지께 애원하고 계십니다. 제발 조금만 더 기다려주시라고, 작은 영혼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여러분들이 작은 영혼들입니다. 작은 영혼들이 조금 못 됐다면 지금부터 되도록 합시다. 주님과 성모님께서 주신 메시지 말씀을 따라 산다면 우리는 작은 영혼이 됩니다.

매일 매순간 생활의 기도로써 아름답게 봉헌한다면 우리는 주님과 성모님을 만납니다. 위대하신 예수님과 우리의 보잘것없음 가운데 놓여 있는 심연을 채우고 또 채워서 예수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마지막 날 천국에서 영원한 행복을 누릴 수 있다는 겁니다. 우리 절대로 뒤돌아보지 맙시다.

쟁기를 메고 자꾸 뒤돌아보는 사람은 하늘나라에 들어갈 자격이 없다고 하셨습니다. 우리 뒤돌아보지 말고 주님과 성모님께서 주신 메시지 말씀을 따라서 간다면 어떠한 일촉즉발의 위기에서 조수불급한 일을 당할지라도 주님과 성모님께서 반드시 구해내어 질풍경초처럼 세워주셔서 마지막 날 고통과 한숨도 없는, 괴로움도 없는 천국의 그 자리로 우리를 불러 주실 것입니다.

마리아 막달레나가 어땠습니까? 여러분 이제까지 우리가 잘못했다 하더라도 지금부터 새로 시작하면 됩니다. 마리아 막달레나는 돌로 쳐 죽임을 받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는 큰 죄인이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 앞에서 눈물로 예수님의 발을 적시고 머리카락으로 예수님의 발을 닦아 드렸습니다. 그리고 향유를 부어 드렸습니다. 향유를 부어 드린 것은 바로 예수님의 장례를 위해서 한 것입니다. 그래서 할 일을 다 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누구를 가장 많이 사랑하셨습니까?

마리아 막달레나가 그렇게 큰 죄인이었지만 예수님께서는 그렇게 회개하고 정말 눈물로 발을 적시고 머리카락으로 발을 닦아드린 마리아 막달레나를 그렇게도 많이 사랑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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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는 이 세상에 오실 때 의인을 부르러 오신 것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오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필요한 분이 누구십니까? 의사이신 예수님 이십니다. 그래서 마리아 막달레나가 가장 사랑 많이 받았던 것처럼 우리도 예수님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도록 합시다.

우리 영혼 육신이 병들어 있습니다. 병 안 들으신 분 손들어 보십시오. 없지요? 그래서 우리는 죄인으로 주님을 만나야 됩니다. 지금 밖에 나가서 죄를 짓고 죄인이 되자고 한 소리가 아니고요, 똑같은 일을 했어도 모든 것이 네 탓이 아닌 내 탓이라고 했을 때 주님께서 우리를 치유하여 주시고 사랑해 주십니다. 나주의 영성은 네 탓이 아닌 내 탓의 영성이며 생활의 기도화입니다. 그리고 셈치고의 삶입니다.

우리가 생활의 기도를 매일 매순간 해야 되는데 여러분 잘 되십니까? 안 돼도 괜찮습니다. 지금부터 시작하면 됩니다. 지금 방을 닦아야 되는데 방 닦을 때 뭐라고 기도하세요? 양치질 할 때 뭐라고 하십니까? 면도할 때 어떻게 하십니까? 수돗물 틀 때나 잠글 때, 쌀을 씻을 때, 밥이 다 될 때, 밥을 풀 때, 숫자 하나도 그냥 지나치지 않고 우리는 생활의 기도로 아름답게 봉헌한다면 잠에서 깨어나는 그 순간부터 잠이 드는 그 순간까지 우리는 기도 할 수 있습니다.

유다와 베드로는 똑같은 제자였습니다. 그런데 유다는 예수님을 팔았죠? 예수님을 팔았기 때문에 지옥 간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팔고도 뉘우치지 못하고 회개하지 못하고 자결했기 때문에 구원 받지 못했습니다.

그때에 유다스가 정말 예수님께서 돌아가실 때 잘못을 용서청하고 “예수님 저는 예수님께서 그렇게 돌아가실 줄 몰랐습니다.” 절규하면서 통곡하면서 울고 했다면 그는 반드시 구원을 받았을 것입니다.

그런데 뉘우치지를 못하고 자결하고 말았어요. 그래서 유다는 예수님께서 능력이 있으신 분이니까 권능이 있으시니까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매달아도 내려오실 것이다 하고 팔았는데 내려오시질 못 했어요. 그러니까는 자결해 버린 거예요. 성모님께서 그렇게 붙드셨습니다. 가지 말라고 가지 말라고 그런데 끝내는 뿌리치고 가서 자결하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베드로는 세 번이나 주님을 부인했습니다. 닭이 울기 전에 세 번이나 부인했는데 예수님 앞에서 그것도 멀리서가 아니라 가장 가까운 베드로가, 어디까지라도 따라갈 심산이었던 베드로가 “나는 그를 모르오.” 하면서 맹세까지 하면서 그를 모른다고 외면했을 때 예수님 마음이 어떠셨겠습니까.

그런데 닭이 세 번 울자마자 베드로는 회개해서 성모님을 따라 주님을 증거 했기 때문에 마지막 날 천국에서 영원한 행복을 누리게 됐습니다. 그는 너무 죄송해서 바로 십자가에 못 박히지 못하고 거꾸로 매달아 돌아가셨습니다. 닭이 울자 베드로 사도가 회개한 것처럼 우리도 죄인으로서 주님을 만나기를 원한다면 오늘 여러분은 주님과 성모님을 꼭 만나게 되실 것입니다.

여러분 지금 제 입이 엄청나게 고소합니다. 제가 어제 새벽부터 혈압이 많이 오르고 너무 힘들었는데, 오늘 오면서도 너무 머리 아프고 도착해서는 갑자기 너무 추워가지고 벌벌 떨고 있었어요.

그런데 나오려고 하자마자 막 뜨거워져서 입고 있던 내의도 다 벗고 나왔습니다. 여러분께도 성령이 내리실 것입니다. 오늘 수원에서도 몇 분이 오셨는데 그 분들이 오면서 너무너무 아름다운, 이 세상에서 볼 수 없는 무지개가 떠서 도착 할 때까지 계속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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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여러분은 승리하십니다. 아무 걱정하지 마십시오. 진리는 거짓의 무덤 속에 가둘 수 없습니다. 그러면 하느님의 자녀인 우리는 어디에 가둘 수 없지요? 세속에 가둘 수 없어요. 우리는 세속에 따라가는 그런 신자들이 아닙니다. 그렇지요?

마리아의 구원방주에 타신 여러분들은 과연 다르십니다. 이 세상 하느님의 자녀들 모두가 마리아의 구원 방주에 타야 됩니다. 성모님의 망토가 바로 마리아 구원 방주인데 보기에는 작아보여도 “자녀들아 이리 오너라” 하고 이렇게 펼치시면 천국의 모든 자녀들이 그 안으로 다 들어갑니다. 그래서 엄마 품에서 서로서로 사랑을 나누며 너무너무 행복하게 지내요.

그리고 예수님께서 강론 말씀도 해주시는데 그러면 좋아서들 서로서로 안마도 해주고 또 먹을 거 있을 때는 서로 먹여주니까 내가 안 먹어도 배불러요. 그런 천국을 우리는 가야 되겠지요? 그러면 우리는 뒤돌아보지 않아야 돼요.

어쩔까? 어쩔까? 걱정하고 낙담과 실의에 빠진다면 그것은 마귀가 좋아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낙담상혼에 빠지는 것은 마귀가 얼마나 좋아하는지 몰라요. “그래 너 더 실망해라. 더 낙담해라” 막 이렇게 부추깁니다. 그런데 거기서 깨어나면 마귀는 쓰러집니다. 여러분 오늘 마귀를 쓰러뜨립시다. 우리를 괴롭히는 분열의 마귀를 완전히 몰아냅시다.

“설한풍은 겨울이요, 새싹이 돋아나면 봄이 온줄 알면서 너희는 어찌하여 이런 징표들이 대 환란의 시작이라는 것을 모르느냐?” 하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물, 불, 기아, 전쟁, 지진, 화산폭발, 배사고, 비행기 사고, 여러 가지 질병들 이런 일들을 그냥 우발적 사고라고 생각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대 환란의 시작이라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깨어 기도해야 됩니다. 모든 것을 네 탓이 아닌 내 탓으로 받아들이고요.

1980년에 암이 다 퍼져가지고 발가락 사이까지, 항문까지 다 퍼져 나왔어요. 병원에서는 집에 가서 맛있는 것이나 먹으라며 사형선고를 내려서 별 방법을 다 써봤는데 한 한의원에서 제가 아픈 것을 저보다 더 잘 아는 거예요. 그래서 제가 얼마나 울었습니다. ‘아 이렇게 진맥을 잘하는 분이 계시니까 나는 이제 치료 되겠구나.’

근데 약을 먹으면 물로 설사로 다 나와 버려요. 그러다 임종 바로 직전에 하느님께서 성당으로 부르셨습니다. 저는 그 전에 개신교를 다녔었어요. 개신교를 다니고 싶어서가 아니라 당시 제가 살던 곳이 성당이 없었는데 개신교에서 저를 찾아왔어요. 그래서 개신교를 다니게 됐는데 거기는 얼마나 사랑이 많았는지 몰라요. 그 사랑만큼은 누구도 따라갈 수 없을 거예요.

목사님부터 권사 집사 다 와서 계속 기도해주고 저를 차로 데리고 가고 또 데려다 주고 이렇게 까지 했어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다녔던 거죠. 그랬는데 장부가 발령 날 시기도 아닌데 혼자 나주로 발령이 났어요. 제가 마지막 죽을 때가 되니까 주님께서 그렇게 불러 주신 거예요. 그러나 죽음에서 살아나기 전에 세 번이나 시험을 당했습니다.

저는 6.25때 가족을 다 잃고 어머니하고 단 둘이 남아서 어머니 가슴에 무덤이 되지 않으려고 무던히 노력했거든요. 그러다보니 마지막에는 사이비에 빠져 내일이면 그곳에 가려고 준비하는데 율리오씨가 깜짝이나 놀래가지고 “여보, 여보, 거기는 안 돼! 거기는 사이비 종교야.” 그래서 저는 “유형이 아빠, 나는 당신이 나 안 데리고 살더라도 우리 어머니 때문에 살아야 돼요.” 하고 대답했어요.

그곳은 돈도 받지 않고, 잠 재워주고 먹여주고 다 나서준다는데 어떻게 안가겠어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이었죠, 근데 TV를 보시던 율리오씨가 “여보, 여보. 저것 좀 봐!”하는데 제가 가려고 했던 사이비 종교 교주가 수갑 차고 끌려가는 거예요. 그런 일이 한 번 더 있었어요. 그런데 그곳들은 지금도 없어지지 않고 있어요,

처음에는 지리산이었고 다음에는 제가 병원 갔다 오는데 어떤 아저씨가 “아주머니 죽을병에 걸렸군요.”하면서 딱 맞는 소리를 해서 따라가 봤어요. 밥도 전혀 못 먹는데 거기 가서는 무슨 밥이 그렇게 맛있는지 두 그릇을 뚝딱 먹고는 “아 이곳이 내가 살 곳이다.” 하고 거기 가려고 보따리 챙겨놨는데 또 똑같은 상황이 벌어졌어요. “여보, 여보. 저거 좀 봐!” 보니까 또 교주가 잡혀 가는 거예요. 저는 교주인지 사이비인지도 그런 것도 전혀 모르고 병만 나으면 된다는 생각뿐이었어요.

그랬는데 모든 희망이 없어지고 마지막에는 제가 죽으려고 결심을 했어요. 개신교 신자들이 병자방문 와가지고 좋은 말 다 해주고, 기도해주고 나가면서는 “아 목숨이 아깝지만, 인생이 불쌍하지만 죽어주는 것이 산 사람들의 걸림돌을 치워주는 것”이라 그래요. 그들은 멀리 떨어진 대문간에서 가만 가만 하는 이야기인데 그 소리가 다 들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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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죽을 때 되면요 여러분 조심하세요. 임종하실 분들 정말 좋은 말만 해줘야 돼요. 죽어가면서도 청각은 살아 있대요. 그래서 제가 그 소리를 듣고는 ‘아 그렇구나. 내가 왜 그걸 몰랐을까!’하고는 0.5그람만 먹으면 죽는다는 청산가리 싸이나를 사러 갔더니 죽을 사람같이 보이니까 경찰 서장 사인을 받아오라는 거예요. 그래서 아는 사람을 통해서 사다놨어요. 그때만 해도 개신교 다녔기 때문에 자살이 죄라는 것도 몰랐거든요.

싸이나를 사다놓고 유서를 일곱 통 썼어요. 남편, 친정어머니, 네 아이들, 그리고 다음 부인될 사람한테 이렇게 일곱 통의 유서를 써서, 성모님 우셨던 그 옷장 제일 밑에다 넣어놓고 나가서 죽으려고 죽을힘을 다해 목욕을 했어요. 집에서 죽으면 애들 넷 데리고 율리오씨가 또 어디로 쫓겨날까 싶어서 밖에서 죽으려고 막 나가려는 찰나에 출근했던 율리오씨가 들어오는 거예요.

율리오씨는 직장에 한번 가시면 무슨 일이 있어도 퇴근 전에 오신 적이 없는데 그날은 출근하자마자 오전에 들어오시면서 “여보, 여보. 오늘은 성당을 좀 갑시다”고 그래요. 제가 어딘들 못 따라 가겠어요, 마지막인데. 성당이 아니라 어디를 간다고 해도 따라갔을 거예요.

신부님한테 제가 “신부님, 하느님이 계시고 신이 계시다면 너무 가혹하십니다. 제가 무엇을 잘못했기에 이 쓴 잔을 마셔야 될까요?” 그랬어요.

제가 왜 “하느님이 계시고 신이 계시다면 너무 가혹하십니다”고 그랬냐면 어렸을 때부터 저는 내가 불편하더라도 이웃이 화평하기만을 바라면서 살았고, 한 번도 쉬어본 적이 없습니다. 어디를 가도 그 집이 지저분하면 사람이 없더라도 다 치워놓고 오니까 집주인이 돌아와서 깨끗이 정돈된 집을 보고 “아, 오늘 홍선이 왔다 갔구나.” 할 정도였습니다.

또, 그전에는 거지들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그들을 먹이고 재워줬는데 어떤 거지들은 아침에 일어나서 막 뭐 없어졌다고 그래요. 그러면 제가 먹어야 될 양식을 다 퍼주고 저는 그만큼 굶었습니다. 거지들은 평소 잘 못 먹으니까 한꺼번에 얼마나 많이 먹는데 살림할 때 가족 거지들이 오면 “얘들아 우리는 다음에 먹을 수 있지만 거지들은 못 먹으니까 거지들 먹여주고 우리 좀 굶자.” 그러면 “네 엄마” 하고 고개를 끄덕거려요. 그렇게 거지들 밥을 해 주고 나면 얘들이 며칠을 굶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팔남매 맏며느리라 시동생들 학교 가르치다 보니까 늘 돈이 쪼들려 아이들에게 제대로 된 과일 한 번 것을 못 사줬지만 시댁에 잘하니까 “하늘에서 떨어졌냐? 땅에서 솟아났냐?” 했습니다. 시 외할머니를 96세까지 제가 모셨었는데 집에서 모셔간 뒤 16일 만에 돌아가셨어요.

며느리가 남편 있을 때만 잘 한 것처럼 하면서 밥도 안주고 불도 안 때줘서 제가 모셔와 불을 넣어드렸더니 처음에는 헉헉거리시고 밥도 두 그릇을 잡수시다가 안정이 되니까 한 그릇만 드셨어요. 밥도 두 그릇씩 잡수시고 빵도 해드리면 엄청 많이 드셨는데 그렇게 안 잡숫던 노인이 어떻게 소화를 시켰는지 몰라요. 하느님이 해 주신 것 같아요.

제가 그렇게 살았는데 암이 걸려서 죽게 되니까 남편이나 아이들 걱정보다 어머니 가슴에 무덤이 되기 싫었는데 신부님이 “아주머니는 지금 몸으로 은혜 받고 계십니다. 저도 이런 은혜를 받아본 적이 없습니다.” 고 하셔서 아멘 했는데 그 때 성령을 받아 온 몸이 뜨겁기 시작하면서 땀이 줄줄 흐르는 거예요.

왜냐면 제 몸이 얼음장처럼 찼었거든요. 그래서 율리오씨가 자다가도 혹시 제 몸에 닿으면 깜짝 놀랐다가 미안하다고, 미안하다고 할 정도로 찼는데 성령을 받으니까 뜨거워져 막 열기가 확확 나는 거예요. 신부님도 너무 뜨거우니까 밖으로 나가시더라고요. 이제 성령 받고 나서 죽을 필요가 없게 돼서 유서도 다 태워 버리고 성당에 다니기 위해서 필요한 성물들을 샀습니다.

돈이 없으니까 성모상도 적은 성모상, 또 십자고상도 적은 십자고상을 사고 미사포의 의미도 모르면서 장미꽃의 그 의미도 모르면서 성모님 모시고 그 앞에다 장미꽃 한 송이 꽂아놓고 미사포 쓰고 기도를 했어요, 그랬는데 3일 만에 예수님의 음성이 들렸어요. “성경을 가까이 하라. 성경은 바로 나의 살아있는 말이니라.”

그 즉시 성경책을 폈는데 루가 복음 8장 40절 이하 56절까지의 말씀이 나왔습니다. 그것은 바로 자기 딸이 아파서 야이로가 예수님을 모시고 가는 참이었어요. 근데 12년간이나 하혈하느라 가산마저 탕진한 여인이 예수님의 옷자락을 만지면 낫겠다는 믿음과 신념으로 예수님의 옷자락을 만졌을 때 치유가 되었어요.

그러면 예수님께서 “여인아, 내가 널 낫게 했다” 하셨습니까? 아니죠. 예수님께서는 “여인아 너의 믿음이 너를 낫게 했다 평안히 가거라.” 말씀하셨습니다. 그때 야이로의 하인들이 와서 “선생님께 더 이상 폐를 끼쳐 드릴 필요가 없게 됐습니다. 따님은 죽었습니다.” 그러니까 예수님께서 “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 하여라. 너의 딸이 살아 날 것이다.”

저는 이 두 말씀에 아멘으로 응답했습니다. 그 즉시 온 몸에 퍼져있던 모든 암 덩어리가 다 들어가 버리고 혈압도 정상이 되었고 완전히 치유 받았습니다.

오늘 여러분에게도 “여인아, 너의 믿음이 너를 낫게 했다 평안히 가거라” 하신 말씀과 “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 하여라. 너의 딸이 살아날 것이다” 하신 말씀이 그대로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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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예비자 때부터 성령봉사를 하고 레지오 회계를 했어요. 성령봉사 하더라도 세례 받은 지 3년 이상이 되고 견진도 받아야 되는데 세례도 안 받은 상태에서 주님께서 안배하지 않으셨으면 그런 일은 절대 있을 수가 없겠죠? 그런데 1982년도에 성령봉사자 서울 피정에 가게 됐어요. 당시 저는 교구 성령봉사를 하면서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면담하고 기도 받으러 오고해서 매일매일 손님들 머리 하랴, 봉사 하랴, 정말 쉴 틈이 조금도 없었어요.

그러니까 율리오씨가 너무 안타까워가지고 돈을 많이 주면서 “여보, 여보. 그동안 너무 고생 많이 했으니까 이번에는 당신 혼자 독방 차지하고 푹 쉬면서 피정을 제대로 받고 오라”고 그랬어요.

제가 미용실을 했지만 돈 관리는 율리오씨가 다 했거든요. 저도 그렇게 마음을 먹었어요. 성령으로 일하지만 그래도 좀 쉬면서 묵상도 하고 싶었어요. 사람들이 밤낮으로 막 찾아오니까 묵상할 시간도 없었거든요.

그런데 우리 성령 봉사자 회장님 부인이 저를 부르더니 “오늘밤 W자매와 예비신자인 자매님 댁에서 함께 지내고 와” 그래서 ‘아 예수님, 그것이 주님 뜻이라면 그렇게 하겠습니다.’ 하고는 그 집에 갔더니 남편이 있어 그냥 나오려고 했는데 자기들이 나가서 잘 테니까 있으라고 해서 네 사람이 함께 대화를 나누게 되었어요.

W자매가 그 남편한테 하느님을 믿으라고 그러니까 하느님은 절대 존재하지 않는다며 아내를 성당에 다니게 한 것은 마음이라도 좀 편하고 착해지라고 성당에 보낸다며 하느님은 99.999% 존재하지 않는다고 확신한대요. W자매가 “하느님께서 안계시면 우리가 어떻게 밥을 먹을 수가 있냐? 하느님께서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막 이런 식으로 이야기를 하니까 받아들일 수가 없었던 거예요.

그래서 제가 옆구리를 꾹꾹 찌르고 화장실에 가는 척 해가지고 그 자매한테 이렇게 얘기했어요. “우리가 말할 때는 항상 조심해야해, 유치원생에게 맞는 말이 있고 대학원생한테 맞는 말이 있잖아. 하느님이 절대로 존재하지 않는다고 하시는 분에게 자꾸 그런 식으로 이야기하면 더 반발하니까 조심해서 이야기해 보자고 응?”

제가 돌아와서 “사장님! 아까 W자매님이 한 말 어려웠지요? 그래요, 하느님이 우리 눈에 보이지 않으니까 꼭 믿으시라고 안 할게요. 그런데 하느님이 안 계신다고 치더라도 성당에도 나가지 않으면서 무조건 부정하기보다는 일단 성당에 나가게 되면 좋은 말도 많이 듣고 착하게 되려고 더욱 노력하잖아요. 그러다 보면 거기에서 진리를 찾을 수도 있겠지요?” 했더니 “아이고, 이 아줌마 맞는 소리하네” 하며 손으로 자신의 다리를 ‘탁’ 치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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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제가 경험했던 이야기를 조금 해도 될까요?” 했더니 “그래요. 한번 해보세요” 그래서 좀 전에 했던 제 삶과 하느님의 부르심으로 온전히 치유 받아 살아나게 된 동기를 세세히 이야기 해 주었더니 고개를 끄덕이며 “자매님 정말 감사합니다. 감명 깊게 잘 들었습니다.”라고 하면서 자기들은 여관에서 자겠다며 나갔어요.

그런데 몇 주 후 광주 가톨릭 센터 성령기도회에서 그분을 만났어요. 그분은 그새 매주 수요일마다 있는 성령기도회에까지 나올 정도가 되었는데 제게 인사하며 “그 날 저는 자매님의 말씀에 깊은 감명을 받아 절대로 하느님을 믿지 않겠다던 제가 하느님을 믿고 천주교에 입교하였습니다. 자매님 덕분입니다” 하시는 거예요.

하여튼 그날 밤 W자매하고 저하고 둘이 달랑 남아서 그대로 이야기를 시작했어요. 자기 남편이 그렇게 바람피우고 안 좋은데 자기는 봉사하면서 그걸 극복해 나간다고 증언하고 계속 그랬거든요. 그러니까 봉사자 회장님이 우리 미용실도 오셔갖고 막 흥분하시면서 율리오씨한테 “그놈은 죽일 놈이야, 죽일 놈!” 그러시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방문을 열고 들어가서 “그렇게 함부로 말씀하시지 마세요. 판단하실 분은 하느님이십니다.

우리는 절대 판단하면 안 됩니다.” 하고는 그 다음날 회장님한테 그 집을 가보자고 그랬어요. 그 집은 방이 두 칸인데 자기들 방도, 아이들 방도 요와 이불도 깔아지고 요강도 있어서 떠들어보니까 다 들어있어요. 그래서 “회장님 이것 보세요. 이렇게 하는데 좋아할 남편이 어디가 있습니까?”

왜냐면 그것은 자기 집에 자란 큰 잡초는 뽑지 않고 남의 집에 난 작은 잡초를 뽑아 주러 다니는 거예요. 여기 계신 분은 그런 분 안계시지요? 자기 가정을 잘 지키면서 봉사해야 됩니다. 그러니까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날 밤 남편과의 사이가 어떤가 궁금해서 W자매한테 “남편 좀 어때?” 하니까 “아이고 말도 말라”면서 얼마나 바람을 피우고 심지어는 여자를 데려와 자기는 오른 쪽에 눕히고, 다른 여자는 왼쪽에 눕혀 놓고 잔대요. 그래서 부부관계는 어떻게 하냐고 그랬더니 가슴이 떨리고 숨이 막히고 심장이 멎어버리는 것 같아 부부관계를 못 한대요.

그래서 “남편이 다른 여자한테도 이렇게 했으려니 생각하니까 그렇지 않느냐?”고 하니까 맞다면서 “그런 사람을 어떻게 받아들일 수 있겠냐”며 도저히 할 수가 없으니까 뿌리쳐 버린대요.

여러분, 우리들한테 다 필요한 이야기입니다. 이것은 부부관계뿐만 아니라 어떤 상황에서든지 봉헌의 이야기입니다. 봉헌이란 말은 많이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봉헌을 모르고 있습니다. 나주는 봉헌의 삶입니다.

그래서 제가 “남편이 자매님을 너무 사랑하니까 질투라도 느껴보게 하려고 양쪽에 눕혀 놓은 거 아니냐?” 그렇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왜냐하면 W자매는 나이는 저보다 한 살 어리지만 성령봉사는 1년 선배였는데 봉사자가 제대로 내 탓으로 받아들이고 내 잘못으로 생각해야만 남한테 사랑이 가고 제대로 봉사를 할 수 있기 때문에 그 남편을 따로 만나 얘기를 들어봤기에 남편이 아내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잘 알고 있었거든요.

근데 W자매는 “아이고 뭔 소리를 그렇게 하냐?”고 그래서 밥은 제대로 차려준 적 있느냐고 그랬더니 밤늦게 와서 밥을 차려달라고 하는데 기쁘게 차려줄 사람이 어디 있겠냐고 반문을 하는 거예요.

제가 이번 피정 끝나면 집에 가서 목욕 다 하고 예쁘게 화장하고, 좀 방도 좀 화사하게 꾸며놓고 남편이 들어오면 “여보 이제 오셔요. 나 피정 잘 받고 왔어요.” 그러라고 그랬더니 “아유 어떻게 그렇게 하느냐고 그래서 “자매님, 오늘 내가 하는 이야기를 인간 율리아 말로 듣지 말고 주님의 뜻이라고 생각하고 내 말대로 좀 해봐요. 응?” 그랬더니 “그래, 말해 봐요” 하며 마음을 열더라고요.

저는 “자매님! 피정이 끝나고 집에 가면 밤12시가 넘더라도 잠자지 말고 기다렸다가 남편이 들어오거든 ‘여보 어서 오세요. 나 피정 잘 다녀왔어요’ 하고 웃으면서 반갑게 맞아 준 뒤 먼저 옷을 벗겨주고 뜨거운 물수건으로 몸을 닦아주면서 ‘여보! 이제까지 이 못난 아내를 데리고 사느라고 수고했어요.

이 철부지를 부디 용서해 주세요’ 하고, 또 안마를 해 주면서 ‘여보, 한 여자 거느리기도 힘드는데 두 여자 거느리느라고 얼마나 고생이 많았어요. 몸보신하도록 내일이라도 당장 보약을 지으러 한의원에 갑시다’ 해 보세요” 하고는 잠자리에 들어서는 또 어떻게, 어떻게 하라고까지 일러주었어요.

율리오씨는 얼마나 술을 좋아하시는지 지고는 못가도 배에 담고는 간다고 했어요. 그래서 저는 율리오씨를 위하여 온갖 술을 담아놓곤 했는데 전에 어떤 책을 보니까 낮에는 현모양처, 요조숙녀, 밤에는 요부가 되라고 해서 저는 저녁이면 매일매일 옷차림과 분위기를 바꿔 율리오씨를 기다렸어요.

율리오씨가 안 들어올 때는 기다리다 요도 안 펴고 앉아서 꼬박 밤을 샜어요. 저는 오늘은 남편 위해서 무엇을 할까? 애들은 또 무엇을 어떻게 해 줄까? 그 생각만 하기도 바쁜데 나중에 알고보니 다른 사람들은 막 놀러다니면서 남편 술먹고 들어오면 절대 밥도 주지 말 본때를 보여줘야 된대요. 그런데 우리들이 본때를 보여줘야 될 것이 무엇입니까? 기쁨 사랑 평화입니다.

피정 갔다 온 보름 정도 됐을 때 손님 머리를 하고 있는데 W자매가 저한테 왔어요. 가까이 다가와서 자신의 어깨로 제 어깨를 살짝살짝 치면서 “나는 거기 때문에 16년 만에 신혼 생활하고 있어~어” 하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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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보고 거기라고 그랬거든요. 세상에 그렇게도 밉고 정말 징그러워서 신혼 때도 신혼 생활이 없었다는데 16년 만에 신혼 생활을 한대요. 얼마나 기쁜 일입니까. 그렇죠? 이것이 바로 봉헌의 삶입니다.

“여보, 한 여자 거느리기도 힘든데 두 여자 거느리느라고 얼마나 힘드셨어요. 내일은 보약이나 지으러 가십시다. 몸보신 좀 해야지요.” 그렇게 하니까 남자가 깜짝 놀라 눈을 번쩍 뜨더니 “당신 누구야! 당신 내 마누라 맞아?”하더니

통행금지 시간에 오던 사람이 바로 다음날부터 낮 12시에 왔다가고, 그러고도 마누라 보고 싶어서 직원들 여섯시 안에 퇴근시켜줘 버리고 자기도 집에 일찍일찍 들어와 가족들이 서로 사랑을 나누는 행복한 성가정을 이루게 됐습니다.

여러분, 우리가 봉헌한다면서도 봉헌이 안됐기에 남편이나 아내를 미워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러셨던 분들도 오늘부터 실행하시면 됩니다. 부부관계뿐만 아니라 시어머니와 며느리 관계도, 자녀와 부모 관계, 이웃의 관계도 마찬가지예요. 내가 먼저 최선을 다했을 때 그 메아리는 반드시 돌아오게 돼있습니다.

제가 예비자 교리를 다 받고도 할아버지께서 돌아가시고 나서 저도 모르게 신부님, 수녀님들을 피하고 세례를 받지 않을 때였어요. 그때 임신을 했는데 율리오씨가 영암 지도소 소장으로 발령이 나서 율리오씨와 사촌 시누하고 방을 보고는 터미널에서 버스를 타려고 하는데 누가 창녀한테 하는 욕을 막 하더라고요.

저런 년은 죽여 버려야 된다면서 그때까지 제가 들어보지도 못한 그런 욕을 막 해댔어요. 그래서 ‘어느 창녀가 있나보다.’ 생각을 했어요. 버스 계단 올라가는데 가정 파괴범이라고 하면서 하도 심한 욕을 해대서 ‘도대체 누가 있어서 그러나?’ 하고 뒤돌아보니까 어떤 청년이 나한테 하는 욕이었어요.

그래서 “알지도 못하면서 그래.” 그 한마디에 멱살을 잡아가지고 바닥에 그대로 패대기치고 저를 얼마나 때리고 밟던지 시누이하고 율리오씨 하고 둘이 막 말려도 소용이 없어요. 저런 가정 파괴범은 죽여 버려야 된다고.

율리오씨가 막다 막다가 우리 부인이라고 해도 소용이 없고 사촌시누가 우리 올케 언니라고 해도 소용이 없으니까 율리오씨가 파출소에 갔어요. 그러니까 “요런 년은 콱 박아버려야 된다”면서 저를 화장실로 끌고 가는데 저는 옛날 재래식 화장실에 처넣는다는 소리인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어요. 남자가 여자에게 하는 행위를 말하는 것이었어요.

그래서 그제야 눈치 채고 안 끌려가려고 안간힘을 쓰다가 그 사람 옷도 찢어지고 내 옷도 찢어지고 난리가 난 거예요. 그래서 파출소에서 끌려가 조사를 받았는데 제가 마누라라고 증명되고 제 나이도 나오잖아요. 그 사람은 자기 동생이 열아홉 살짜리가 있었는데 저를 열아홉으로 본 거예요.

그래서 피도 안 마른 것이 유부남을 따라 다니는 가정 파괴범이라고 본때를 보여야 된다며 저를 죽이려고 한 거예요. 그랬는데 율리오씨와 제가 부부인줄 알고는 바닥에 무릎을 딱 꿇고 “누님, 용서해 주십시오.” 그래서 저는 성호경을 크게 그으면서 “성부와 성자와 성신의 이름으로 당신의 죄를 용서합니다.” 그랬더니 파출소 직원들이 손가락을 머리에 대고 빙빙 돌리면서 돌았다고 그래요.

여러분, 우리가 하느님의 사랑 때문에 돌았다고 손가락질을 당하면 어떻습니까? 정신병자라고 하면 어떻습니까? 주위에서 여러분들이 나주 다닌다고 정신병자라고 하면 그대로 아름답게 받으십시오. 그러면 여러분은 은총을 받은 것입니다. 보이지 않지만 주님과 성모님께서 반드시 함께 해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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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인 제가 처벌을 원치 않으니까 파출소에서도 그 청년을 풀어줬는데 그때는 이미 3개월 된 아기가 유산된 뒤였습니다. 얼마나 채이고 밟히고 했기 때문에 애기가 유산이 되어버렸는데 옛날에는 패드도 없고 파출소에서 나오니까 상점들도 다 닫아 어디서 살 데가 없어요. 그래서 팬티를 찢어가지고 임시방편을 하고 집으로 돌아왔어요.

그랬는데 저를 두들겨 패고, 차고, 짓밟은 그 사람도 애기가 떨어진 줄 모릅니다. 말해서 뭐 하겠습니까. 마귀는 저를 하느님과의 사랑 안에서 끊어 놓기 위해서 그런 일을 저질렀는데 이미 저는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그 사람을 용서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싸워서 이겨야할 대상은 만건곤한 마귀입니다.

여러분, 우리 모든 것을 “네 탓”이 아니라 “내 탓”으로 아름답게 봉헌합시다. 내가 있었기 때문에 저 사람이 그런 죄를 저질렀다고 생각한다면 바로 “내 탓”이잖아요. 내탓으로 받아 들여야만 우리는 죄인이 되어 주님을 만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고 잘잘못만 따지면 죄인이 될 수 없어 주님을 만날 수가 없습니다.

세속의 법과 주님의 법은 다릅니다. 또 구약시대와 신약시대는 다르죠. 구약시대에는 이에는 이, 눈에는 눈 그랬지만 신약 시대는 어떻습니까? 예수님이 오신 뒤로는 “원수를 사랑하라. 이웃을 내 몸같이 사랑하여라.”하셨습니다.

원수를 사랑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그전에 어떤 선교사가 성경책을 들고 “하느님을 믿읍시다. 하느님을 믿읍시다.” 그랬는데 누가 옆에서 체여 넘어지니까 “에잇, 재수 없게!” 발로 차면서 “하느님을 믿읍시다. 하느님을 믿읍시다” 했다는데 그건 아니죠?

여러분! 우리가 모든 것을 아름답게 봉헌한다면 다 내 탓입니다.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우리를 그렇게 사랑하셔서 양육해주시고자 성혈을 흘려주시고 눈물 흘리시고 피눈물까지 흘리시면서 온몸을 다 짜내어 향유를 흘려주십니다.

마리아의 구원방주가 무엇입니까? 그것은 바로 우주보다도 더 넓은 성모님 사랑의 품이입니다. 오늘 우리 모두 성모님 사랑의 품에 안기도록 합시다. 이제까지 잘못한 것과 잘못했다고 생각하지 않은 것들까지도 곰곰이 생각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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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터미널에서 그렇게 구타당하고 주님이 주신 고귀한 생명인 애기까지 유산된 것은 너무나 안타깝지만 그러나 그것을 탓해서 뭘 하겠습니까? 탓을 하면 내 가슴에 응어리만 집니다. 내 애기는 이미 잃었지만 죄인 하나를 구원했다는 그 생각을 해 보십시오. 얼마나 흐뭇합니까. 여러분 그 죄인이 나일 수도 있고 바로 내 이웃일 수도 있습니다.

가장 가까운 이웃이 누구입니까? 내 가족입니다. 그래서 어떤 것이든지 내 탓으로 돌리면서 살아간다면 우리는 행복한 성가정을 이룰 수 있는 것이고, 주님과 성모님 사랑 안에서 기쁨과 사랑과 평화를 누리게 될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언제나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1988년 6월 5일 날 십자가상에서 말씀이 예수님의 음성이 들려왔어요. “자, 여기를 보아라.” 그때 피가 줄줄줄 흘러내리시는데 땅에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예쁜 성반에 성작에 떨어졌습니다. 직접 우리 눈으로 보지는 못하지만 그것은 바로 살아계신 예수님께서 피를 흘려주신 것입니다.

여러분 아까 성체 모셨지요? 예수님께서는 내가 너희 안에 들어가 생활하고 싶으나 너희가 마음의 문을 열지 않기 때문에 나는 너희에게 들어갈 수 없노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늘 여러분과 함께 하시고자 하십니다. 내 마음 안에 예수님을 모실 수 없었다면 예수님께서 생활하실 수 없으십니다.

그러나 지금이라도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예수님을 받아들이십시오. 그러면 예수님께서 우리 마음 안에 사랑의 씨앗을 뿌려 주십니다. 그 사랑의 씨앗이 잘 자랄 수 있도록 우리 마음 안에 있는 잡초를 뽑아내고, 돌멩이를 골라내고, 나쁜 친구들을 다 내보내야 됩니다. 예수님께서 우리 마음 안에 오셔야 되는데 나쁜 친구들은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 나쁜 친구들은 바로 미움과 교만과 낙담과 실망 그리고 모든 악습들입니다. 그 모든 나쁜 친구들을 오늘 다 내보냅시다. 예수님께서는 아무리 극악무도한 죄인일지라도 회개하여 돌아온다면 과거를 묻지 않고 축복을 내리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지금 이 시대는 물질문명은 고도로 발달되고 있지만 그러나 우리 인간 마음 상태는 완전히 황폐해져 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마리아의 구원방주에 타신 여러분들은 황폐해지지 않았지요? 풍성한 은총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이제부터 새로 시작합시다.

예수님께서는 피를 흘리시면서 “자 오너라, 세상의 모든 자녀들아! 나는 오늘도 너희를 위하여 이렇게 희생제물이 되고 있노라”라고 피를 흘리시면서 성체로 우리에게 오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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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에 손을 얹고 이제까지 우리가 잘못했던 것이 무엇인가 깊이 깊이 묵상합시다. 눈을 감으세요. 불쌍한 죄인이 되어서 주님을 만나도록, 주님께서 친히 우리에게 오실 수 있도록 주님과 성모님께 우리 마음을 다 내어드립시다.

여러분의 십자가가 무거울지라도 그러나 예수님께 그 십자가를 지고 가까이 나오십시오. 그 십자가가 가장 가까운 내 이웃이 될 수도 있고 먼데 사람이 될 수도 있습니다. 통성으로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예수님, 저희들은 지금 죄인으로서 주님을 만나기를 갈망하나이다. 주님 친히 저희에게 오셔서 사랑의 불을 놓아주시고 사랑의 기적을 행하여 주시옵소서. 주님께서는 불가능이 없으시나이다. 이 모든 자녀들에게 친히 오셔서 무한히 강복해주소서. 당신만이 가지실 수 있는 그 권능의 손을, 능력의 손을 펼치셔서 이 모든 자녀들 한 사람 한 사람 머리에 손 얹어 무한히 강복해 주시옵소서.

그래서 가물거리던 사랑의 불씨에 활활 타오르던 성령의 불빛을 비추어 주셔서 우리 모두가 새롭게 변화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남편을 용서하게 하여 주시고, 시어머니를 용서하게 하여 주시고, 며느리를 용서하게 하여 주시고, 아내를 용서하게 하여 주시고, 자녀를 용서하게 하여 주시고, 부모를 용서하게 하여 주시고, 내 이웃 형제를 용서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내 마음 안에 나쁜 친구들 다 몰아내고 싶사옵니다. 좋은 싹이 돋아나서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저희들의 모든 악습도 뿌리째 뽑아내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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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쌍한 이 죄인이 주님 앞에 왔습니다.
너그러이 받아줘요 불쌍한 이 죄인을
울어도 울어도 받아줄 사람 없네
오오오 주님 오오오 주님 오오오 주님 오오오 주님
불쌍한 이 죄인 엎드려 비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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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로 찢긴 마음 치유받기 원합니다
병들고 지친 마음 치유하여 주옵소서
아버지 내 아버지 아버지께 맡깁니다
오오오 주님 오오오 주님 오오오 주님 오오오 주님
불쌍한 이 죄인 엎드려 비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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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 모든 죄를 씻으려고 왔나이다
어머니여 안아줘요 어머니의 망토안에
어머니 내 어머니 온전히 안아줘요
오오오 엄마 오오오 엄마 오오오 엄마 오오오 엄마
불쌍한 이 죄인 엎드려 비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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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잃어 헤매여도 손을 잡아주신 엄마
오늘도 모두 안아줘요 사랑으로 모든 자녀들
내 엄마 내 어머니 상처를 씻어줘요
오오오 엄마 오오오 엄마 오오오 엄마 오오오 엄마
병들은 영혼 육신 치유하여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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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서서 성령이여! 임하소서 성령이여! 주님의 뜨거운 성령의 빛을 하늘에서 내리시어 오늘 대전지부, 청주지부, 전주지부, 광주 지부에서 모인 당신의 사랑하는 자녀들 그리고 타 지역에서 오신 모든 자녀들 그리고 이 시간에 오고 싶어도 못 온 당신의 자녀들 모두를 품어 안아 주시고 치유하여 주시옵소서.

하늘과 땅을 잇는 끈이신 어머니! “뱀을 짓밟는 나의 능력으로 너희를 도와주리라”고 하신 어머니께서 오늘도 이렇게 우리를 불러주셨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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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자녀들아 원수까지 사랑하라
주님계명 따라 살면 구원 받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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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자녀들아 나에게로 오너라
슬픔과 괴로움을 내게 맡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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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자녀들아 나의 손을 잡아라
위험한 고비마다 지켜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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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자녀들아 나의 품에 안겨라
지치고 병들은 몸 치유되리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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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좋으신 아버지 하느님, 이 기도회 피정을 무한히 축복해주시고 이곳에 참석한 모든 이들 오늘 풍성한 은총을 내려 주심에 감사드리나이다. 성령을 가득히 내려주셨고 자비의 물줄기를 내려주셨음에 감사드리나이다. 주님께서는 저희들이 하는 모든 곳 어떤 곳이든지 함께 가 주시오니 감사드리나이다.

우리 모두는 이제 더욱더 신부님들을 위해서 기도할 것입니다. 반대하는 신부님들은 몰라서 그럽니다. 우리 모두가 반대하는 신부님이라고 나쁘게 생각하지 말고 그 분들을 위해서 기도 열심히 합시다. 성모님께서 우리에게 부탁하신 원의입니다.

참으로 좋으신 아버지 하느님, 각 사람에게 상과 불을 가지고 오실 날이 멀지 않았지요? 그 날이 오면 정말 모든 것이 다 벌벌 떨 것입니다. 그러나 마리아의 구원방주에 탄 당신의 자녀들은 반드시 구함을 받으리라 믿습니다. 당신께서 불러주시고 당신께서 세우신 계획을 완수하시리라 믿습니다.

주님 어서 오시옵소서. 성모님 어서 오셔서 이미 오셨으니 이 모든 자녀들 모두 다 강복해주시고 태중에서부터 이제까지 받았던 모든 상처도 다 치유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께서 흘려주신 오상의 상처와 일곱상처의 보혈로 성모님께서 흘려주신 눈물과 피눈물과 향유와 참젖으로 이 모든 자녀들의 더러워진 영혼 육신의 추한 때 깨끗이 씻어주시고 닦아주시고 막힌 것을 뚫어주셔서 이제 우리 모두 함께 새롭게 태어나 새로운 부활의 삶을 영위할 것입니다.

최후 만찬의 빠스카 신비와 부활의 파스카 신비를 영속시키도록 하신 말씀에 순명하겠나이다. 우리 늘 부족하오나 주님과 성모님께서 저희와 함께 계시오니 두려워할 것 없습니다. 무서울 것 없습니다. 주님, 성모님 항상 저희들 부족합니다. 저희들이 잘못함으로 인해서 상대방이 죄짓지 않도록 은총 내려 주시옵소서.

우리가 주님과 성모님 사랑 안에서 살아가려는 것이 무엇이 잘못되었나이까? 죽음에서 살려주셔서 주님을 전하라고 하셨는데 더 훌륭하신 분들이 하실 수 있도록 숨어서 살기를 원하며 그 길을 마다했습니다. 사람들 만나는 것을 원하지 않고 고통 받기를 원했습니다.

이제까지 잔칫상을 차려서 많은 이들에게 먹였지만 이제는 숨어서 설거지하는 작업을 하겠다고 하였는데 성모님께서 눈물 흘리시면서 발현하셨나이다. 하오니 부족하지만 저희들 뒤돌아보지 않고 열심히 열심히 전진하겠습니다.

부족한 이 죄인의 기도 티없이 깨끗하신 성모 성심을 통하여 부활하신 우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우리 모두가 새롭게 부활하기를 바라며 간절히 기도드리나이다. 아멘! 알렐루야

여러분들 절대 뒤돌아서지 말고 용맹하게 앞으로 전진 합시다.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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