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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6. 5 첫토요일 율리아 자매님 말씀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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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진
댓글 0건 조회 4,738회 작성일 11-01-30 10:46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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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몸을 다 짜내어 향유를 흘려 주시는 나주 성모님 (2010. 6. 5 첫토요일)


< 율리아 자매님 말씀 요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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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llet03_glitter.gif 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반갑습니다. 5월 16일 여러분을 만났었는데 6월 첫 토요일 날이 무지 기다려졌습니다. 왜 그랬게요? 여러분들을 너무 보고 싶어서요. 성모님께서 눈물 흘리실 때 미용실에 손님들도 많았고, 순례 오는 분들이 정말 많이 몰려올 때는 일기도 쓰지 못했어요. 그때는 구경꾼들까지 다 왔어요. 성모님이 눈물 흘리신다니까 외인이든 불교 신자든 누구든지 다 찾아왔어요. 그러다 보니까 미용실도 할 수가 없을 정도였어요.

50명, 100명 정도 오시면 잠깐이라도 일기를 썼지만 더 많이 오시면 일기도 못 썼어요. 또 저는 죽음에서 살아나고 바로 미용실을 차렸고, 예비자 때부터 성령운동하고 레지오 활동까지 했기 때문에 어떤 책을 읽어볼 시간이 조금도 없었어요. 그러니까 성모님께서 눈물을 흘리신 다는 얘기나 어디서 성체기적이 일어난 것도 모르고 어떤 성인이나 성녀가 어떻게 살아오셨는가도 몰랐어요.

이렇게 아무 것도 몰랐지만 성모님께서 우시면서 메시지 말씀을 주시니까 ‘나중에 시간 내서 성모님께서 하신 말씀을 그대로 좀 적어야겠다.’ 했는데 계속 바쁜 생활을 하다 보니 그러지 못했습니다. 처음에는 그렇게 제가 하느님에 대해서 무지였어요.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면 하느님께서는 제가 어렸을 때부터 그렇게 많이 고통의 화덕에 넣으셔서 예비하셨더라고요.

오늘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을 조금 읽어 봤는데 정말 제가 썼지만 어떻게 그렇게 살 수 있었는지 저도 놀랍더라고요. 제가 국민학교 4학년 때 어머니가 산 밑에 집 지으셔가지고 그때부터 거기서 혼자 살았는데요. 그때는 거지들이 얼마나 많았는지 몰라요. 나이 드신 분들 아니면 그때 상황을 잘 모를 거예요.

거지들이 하루에도 몇 번씩 왔어요. 그런데 우리 어머니가 장사 다니시기 때문에 ‘우리 어머니가 돌아다니다가 밥 때가 지나면 식사도 못하시겠구나!’ 그 생각하면서 거지들, 장사꾼들 불러다가 밥 먹이고 재워주고 그랬는데 가족 거지들도 많이 왔어요. 그런데 그 사람들 밥을 먹여주면 저는 안 먹었어요. 왜 그러냐면 우리 어머니가 그렇게 고생하시면서 돈을 벌어 저를 키우시는데 제가 거지들 장사꾼들 먹여주면서 저도 먹을 수는 없었습니다.

옛날에는 가난했습니다. 지금 사람들은 그 가난을 모릅니다. 그래서 그 분들을 먹여주면서 저는 아예 굶었습니다. 한 사람만 오면 한 끼 굶으면 되지만 가족 거지가 오면 가족들을 먹여야 되니까 몇 끼를 굶었습니다. 또 장사꾼들 거지들 재워주면 저녁을 먹이고 다음날 아침도 먹어야 하니까 그만큼 굶어야 했지만 그게 너무 기뻤습니다. 그래서 우리 집을 장사꾼들 거지들이 머물러 가는 집이라고 그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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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그래요. 제가 뭐하나 하려면 허리가 끊어져 나가는 고통이 수반되는데 그래도 그것을 만들어 누구에게 주고 싶은 그 마음에 그렇게 기쁠 수가 없어요. 그분들이 그것으로 은총 받을 생각을 하면 그 고통들이 그렇게 행복할 수가 없기 때문이죠.

그런데 제가 하느님을 알고 나서는 거지를 행려자로 바꿔 불렀어요. 그래서 어디를 바삐 가다가도 남자행려자들을 보면 작은 예수님, 여자행려자를 볼 때는 작은 성모님으로 생각하면서 도와주고 싶어 열 일을 제쳐놓고 계속 쫓아가면 그분들이 막 도망가요. 그런데 나중에 알고 보니까 그 당시는 양로원을 차려놓고 돈을 벌기 위해 행려자 할머니들을 잡아 가둬놓고 굉장했나 봐요.

한 번은 우리 장 신부님과 요셉 회장님하고 같이 차를 타고 가는데 저쪽에서 행려자 할머니가 오셔요. 그분을 도와드리기 위해서 쫓아갔더니 막 도망가 저쪽으로 금세 숨고 쫓아가면 또 숨고, 숨고 그래서 나중에는 차를 멈춰놓고 쫓아가 논 있는 데서 붙들어 할머니 저 나쁜 사람 아니에요. 도와드리려고 그래요. 그러면서 쓰시라고 돈을 드렸더니 돈은 받으셨는데 절대 안 오신다고 그래요.

저는 그런 분들을 보면 그렇게 쫓아다닐 정도로 행려자들을 좋아했습니다. 그러니까 우리 본당 원장 수녀님이 ‘율리아는 정말 못 말린다.’고 하셨는데 맹인 할아버지 눈 떠드릴 때 그 수녀님이 가장 반대를 하셨어요. 얼마 살지 못하실 할아버지 눈 떠드리지 말고 그 돈으로 젊은 사람 눈 떠주는 것이 더 좋겠다고요.

나주 성모님을 아파트에 모셨을 때 그 수녀님은 너무너무 좋아가지고 본원에다가 말씀 드려 거기에 매일 출근을 하셨어요. 그러다 나중에는 나주 성모님이 너무 좋으셔서 옷까지 벗으시려고 그랬어요. 저는 옷을 벗으면 절대로 안 된다고 했는데 결국에는 그런 수녀님도 어느 한 자매님의 거짓 증언으로 인해 반대자가 되셨으니 성모님께서 얼마나 마음 아프셨을까요.

아무튼 저는 맹인 할아버지 눈 떠드릴 때도 본당 신부님한테 말씀을 드렸더니 좋은 생각이라고 허락하셨는데 신부님이 다시 전화를 하셨어요. 수녀님 말씀 들으니까 그 말이 옳은 것 같다며 수녀님하고 이야기하는 것이 낫겠다는 거예요. 그래서 저는 수녀님, 젊은 사람들 얼마든지 다 데리고 오십시오. 그럼 제가 다 비용을 대서 수술해줄 테니까 그 할아버지만 좀 허락해 주십시오.라고 사정을 했습니다.

저는 하느님 알기 전에도 사랑이 첫째였지만 하느님을 알고 나서는 더더욱 제 사랑이 전부였습니다. 그래서 하느님을 모를 때 저는 내가 아무리 불편해도 이웃이 화평하기만을 바라면서 쉴 새 없이 밤낮으로 일했습니다. 제가 그 일을 함으로써 다른 사람이 편안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저는 시키지 않아도 온 생을 털어서 계속 일을 했습니다.

하지만 그때 원장 수녀님이 할아버지 눈을 떠드리는 것만은 절대 안 된다고 그래서 누구든지 제가 다 수술해드리겠다고 그랬더니 결국 허락을 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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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녀님께서 “율리아, 나는 율리아에게 졌어. 나는 이제까지 율리아가 맨날 거지들하고 다니는 것도 그렇고 해서, 하는 일들을 모두 못마땅해 했는데 어느 날 주님께서 꿈에 이런 모습을 보여 주셨어. 율리아가 고름이 나고 더러운 사람들을 목욕탕에 모두 데리고 들어가서는 더럽게 생각하지 않고 일일이 깨끗하게 씻어주는 거야.

그래서 나는 ‘율리아! 빨리 나와. 병 걸려!’하고 막 야단하는데도 율리아는 ‘수녀님 아니에요. 저는 이렇게 살 거예요.’ 하며 환하게 웃기에 지금껏 그 꿈을 가슴속에만 담아두고 있었는데 오늘 보니 정말 그러네. 이제 율리아를 다시 생각하게 됐어.” 하며 그 뒤로는 제가 그런 일을 할 때 반대를 안 하셨어요.

그래서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우리가 사랑실천 하려면 얼마든지 할 수 있어요. 여러분 마태오 복음 7장 13절부터 14절 말씀에 뭐라고 있습니까? 우리가 하느님한테 가려면 좁은 길을 가야 돼요. 넓고 편안한 길은 구원이 아닙니다. 정말 좁고 험한 십자가의 길을 따라간다면 우리는 마지막에 영원한 행복을 누릴 수가 있습니다.

왜 이런 이야기가 나왔냐면 옛날에는 막걸리를 집에서 해먹었는데 제가 어려서 외갓집에 살 때 그 술을 받는 것을 저한테 하래요. 어린애한테, 그래서 모주 쌀 알갱이를 박박 문질러 짜고 채에다 물 부어서 바치고 계속 하다가 술이 취해 가지고 쓰러져 버렸어요. .

저는 어려서부터 이렇게 살았지만 우리 율리오씨는 저를 만나 성모님 일을 하신다고 더불어 많은 고통을 받으십니다. 그리고 별별 사람들한테 다 핍박받으시면서도 제가 걱정할까봐 부정맥이 오고 심장에 무리가 와도 혼자 속으로만 삭이시는데 오늘은 정말 눈물이 나도록 미안했습니다. 왜냐면 율리오씨 집안은 할아버지도 시아버님도 혈압으로 돌아가시고 율리오씨도 혈압이 높은데 이번에 이상한 사람한테 너무너무 심하게 당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오늘 여기서 율리오씨를 만나 정말 미안하다고 정말 건강해야 된다고 말씀드렸는데 여러분 우리가 주님 성모님의 일을 할 때 마귀가 사람들을 통해 방해를 합니다. 여러분들 역시 지금 박해 중에도 여기 오시는데 우리는 지금 좁은 길을 가고 있습니다. 그 좁은 길로, 험한 십자가 길로 가면 우리는 반드시 구원을 받게 됩니다.

오늘은 22년 전인 1988년 6월 5일 처음으로 제 입에서 성체가 살과 피로 변화된 날입니다. 당시 저는 다락방에서 지냈는데 대소변을 받아내야 될 정도로 극심한 고통 중에 며칠간 꼼짝을 못했습니다. 가족들은 다 미사에 갔지만 저는 미사에 못 갔어요. 하지만 그날은 성체성혈대축일이라 도저히 그냥 있을 수가 없었는데 한 부부가 제게 인사를 하러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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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좀 도와달라고 해서 다락방에서 굴러 떨어지다시피 내려왔는데 그냥 성당에 갈 수가 없어 목욕을 하고 나오면서 ‘예수님! 지금 택시 불러 타고가기는 좀 늦을 거 같으니까 성당에 갈 수 있는 사람을 보내 주십시오.’ 기도하고는 저를 도와준 자매한테 혹시 무슨 차가 있는지 나가보라고 했어요.

그런데 정말 그때 서울에서 승용차를 가지고 순례 온 분이 계셨어요. 그래서 율리아 자매님이 같이 차 좀 타고 가려고 하는데 혹시 성당에 안 가실 랍니까?라고 물어봤더니 아이고, 그러면 당연히 가야죠. 그러셨는데 그 형제님도 ‘어떻게 하면 율리아 자매님을 좀 만나 볼 수 있을까?’ 그렇게 굉장히 기도를 하고 왔답니다. 그것은 예수님이 보내주신 거잖아요. 맞지요?

그래서 바로 그 차를 타고 성당에 갔지만 앉아있는 것도 부축 받아 겨우 있었기 때문에 성체를 모시러 걸어 나갈 수가 없었어요. 그런데 옆에서 도와줘가지고 성체를 모시고 굉장히 힘들게 돌아와 앉았어요. 그랬는데 그때 감실 앞에서 “나의 모습을 보아라.” 하시는 예수님의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그곳을 봤더니 나주 본당의 십자가가 아니라 예수님께서 친히 못 박혀 돌아가셨던 그 십자가에 매달려 계시면서 오상에서 피를 뚝뚝 떨어뜨리시는 거예요. 얼굴이며 온몸이 처참하리만큼 만신창이가 되어가지고 오상에서 피를 뚝뚝 떨어뜨리시는데 그 피가 땅에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예쁜 성반에, 예쁜 성작에 떨어졌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수혈자로 오셨습니다. 오늘 우리 모두가 수혈 받읍시다. 수혈이 필요하신 분 손 한번 들어보세요. 안 받고 싶으신 분? 안 받고 싶으신 분은 없으시네요. 우리는 예수님께 수혈을 받아야 합니다. 예수님의 성혈을 수혈 받는 영혼은 얼마나 복됩니까? 이것을 모르는 분들은 정말 불쌍한 분들입니다.

여러분들은 이 박해 속에서도 나주에서 현존하시는 주님과 성모님을 찾아 오셔서 이렇게 기도하고 계시니 이것이 바로 좁고 험한 길입니다.

물론 어떤 분은 내가 아프니까 치유 받아야 되겠다 하고 오신 분도 있지만 그것도 주님께서 부르신 것입니다. 우리가 우리 발걸음으로 오고 우리 차로 왔지만 그러나 그것은 우리가 온 것이 아니라 주님과 성모님의 부르심에 여러분은 아멘으로 응답하고 이 자리에 오신 것입니다.

마태오 복음 5장 10절부터 11절 말씀에 뭐라고 그러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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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옳은 일을 하다가 박해를 받는 사람은 행복하다. 하늘나라가 그들의 것이다. 나 때문에 모욕을 당하고 박해를 받으며 터무니없는 말로 갖은 비난을 받게 되면 너희는 행복하다.” (성경을 봉독한 형제님에게 묵주 선물)

10절보다 11~12절 말씀이 더 중요합니다. “11. 나 때문에 모욕을 당하고 박해를 받으며 터무니 없는 말로 갖은 비난을 다 받게 되면 너희는 행복하다. 12 기뻐하고 즐거워하여라. 너희가 받을 큰 상이 하늘에 마련되어 있다. 옛 예언자들도 너희에 앞서 같은 박해를 받았다.” 여러분, 여러분은 행복한 분들입니다. 저도 행복하구요.

마귀는 세속 사람들까지 총동원해서 우리를 주님과 성모님 사랑 안에서 쓰러뜨리려고 하지만 여러분, 그것이 바로 마귀가 하는 일이니까 거기에 우리가 밥을 준다면 마귀는 얼마나 기뻐하겠습니까? 그렇죠? 우리 마귀에게 기쁨을 선사하지 맙시다. 그러면 우리는 그럴수록 더 뭉쳐야 합니다. 하늘나라는 우리의 것입니다.

이제까지 우리가 얼마나 많은 날들을 주님과 성모님을 위해서 박해를 받았습니까? 여러분 우리 모두 힘을 냅시다. 박해를 받더라도 우리가 더욱더 일치해서 주님과 성모님의 성심 안에 온전히 용해된다면 우리는 주님과 성모님의 마음 안에서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예수님을 우리가 모셔야 되는데 예수님께서는 수혈해 주시려고 오늘 오셨어요.

그런데 우리 혈관이 막히면 수혈이 되겠습니까? 혈관이 막힌 것은 내 마음 안에 나쁜 친구들이 있기 때문이니 나쁜 친구들 다 내보내십시다. 미워하는 사람 다 용서하십시오. 마태오복음 18장 18절 말씀에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어 있고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려 있을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 모두가 용서한다면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도 우리를 용서하셔서 막힌 혈관이 딱 뚫려 수혈이 잘 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마음 안에 있는 미움과 함부로 판단했던 그것까지도 용서를 청합시다. 예수님과 성모님께서는 ‘내가 너희 안에 들어가 생활하고 싶으나 너희가 마음의 문을 열어주지 않기 때문에 너희 마음 안에 들어가 생활할 수가 없노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그러셨잖아요. 판단하지 말아라. 너희가 판단 받을 것이다. 저울질 하지 말아라. 너희가 저울 질 당할 것이다. 그러니 우리가 미워하고 용서하지 못한 사람들을 다 용서하고 판단했던 것에 대해 용서를 청합시다.

정말 주님과 성모님을 안다는 우리들만이라도 판단하지 맙시다. 형제가 잘못했을 때 윽박지르기보다 사랑으로 감싸서 그 잘못을 뉘우치고 회개할 수 있도록 합시다. 그러면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그렇게 베푸는 여러분들에게 더 많은 상급으로 천배 만배 축복으로 내려 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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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 안에 든 티는 보면서 어찌 네 안에 든 들보는 보지 못하냐고 말씀하셨죠? 그래요. 우리는 우리 자신을 잘 모릅니다. 그런데 주님과 성모님께서 이렇게 부르셔서 하늘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해야 된다고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모든 것을 내 탓으로 받아들이고 아멘으로 응답하여 사랑의 메시지를 그대로 실천한다면 우리는 오늘 예수님께서 수혈해주시는 그 성혈로 생활개선을 해 나갈 수 있습니다.

예수님 혈액형이 뭐예요? (AB형이요.) 그런데 그렇게만 생각하지 마세요. 예수님의 피는 AB형 일지라도 O형한테 들어오면 O형이 되고, A형한테 들어가면 A형이 되고, B형한테 들어가면 B형이 되고, AB형한테 들어가면 AB 형이 됩니다. 이것은 예수님의 피를 수혈 받음으로써 우리가 하나로 일치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여러분을 너무너무 사랑하십니다. 저도 역시 사랑합니다. 이렇게 말씀 드리니까 수 신부님 생각나시죠? ‘하느님께서 여러분을 사랑하십니다. 예수님께서도 사랑하십니다. 성모님께서도 사랑하십니다. 저도 역시 무지무지 사랑합니다.’ 이건 정말입니다. 수 신부님 흉내 낸 것이 아닙니다. 좋은 것은 우리가 흉내 내도 되요.

그러니 여러분들은 돌아가셔서 남편에게 “사랑합니다.” 또 아내에게 “사랑합니다.” 또 자녀들에게 “사랑한다.”라고 말해주십시오. 우리는 사랑을 입에 달고 살아야 돼요. 우리는 영적으로 오늘 배불러야 됩니다. 예수님께서 오늘 특별히 성혈을 여러분에게 수혈해주실 것이니까 영적으로 배부르실 것입니다.

여러분이 필요하면 필요한 대로 주실 것입니다. 그러니 우리는 주님과 성모님께서 주시는 사랑을 가득 받을 수 있도록 그릇을 준비 합시다. 어떤 그릇을 준비해야 되겠습니까? 큰 그릇을 준비해야 되겠지요?

그전에 저한테 보여주셨는데 어떤 사람은 조그만 종자기 같은 것을 갖고 있고 어떤 사람은 대접, 국그릇, 밥그릇, 반찬그릇 등등 준비한 것이 각양각색인데 어떤 사람은 큰 항아리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있었어요.

우리는 큰 그릇을 준비해야 됩니다.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은총을 늘 넘치도록 주시기 때문에 내가 준비한 만큼 다 받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최대한 큰 그릇을 준비해야 됩니다. 그러려면 내 마음 안에 있는 나쁜 친구들을 다 내보내고 나를 비우고 하나로 일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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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과 성모님을 안다고 하는 우리들이 일치 못한다면 세상은 어떻게 되겠습니까? 지금은 세상을 파멸로 이끄는 마귀들이 승리했다고 쾌재를 부르려고 하는 때입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파멸에서 자녀들을 구원해 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우리는 구원받아야 됩니다.

그래서 우리가 남편을 미워했다면, 남편이 이제까지 나한테 무엇을 잘 했는가? 잘한 것만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아내가 미웠다면 아내가 잘했던 것만 생각해보세요. 사람이 죽어갈 때는 그것을 느낄 수가 있는데 그러기 전에는 모든 사람들이 다 나를 중심으로 생각을 하기 때문에 나는 항상 잘하는 것 같고 다른 사람들은 못합니다. 그런데 여기 계신 분들은 그러지 않죠?

여러분 영적 육적으로 치유 받을 것입니다. (아멘!) 여러분 한번 생각해 보세요. 제가 일부러 말해봤습니다. 아까 그 말씀엔 왜 대답이 적어요? 그런 말씀에 대답에 더 커야 되요. 하늘 옥좌까지 퍼질 수 있도록 (아멘!). 지금이라도 크게 하신 분들 하늘 옥좌 앞에 다 들어갔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가 되어야 되는데 어떻게 하나가 될까요? 지금 두 분 나와 제 옆에 서보세요. 자 우리 어떻습니까? 똑 같아요? 예 하신 분은 틀린 분이에요. 우리가 눈도 두 개, 눈썹도 두 개, 코는 하나 이렇게 똑같은 거 같지만 얼굴도 성격도 다 틀려요. 다 똑같이 생겼으면 누가 율리아이고 누가 마리아인지 누가 요안나인지 모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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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 자매님이 용감하게 나오셨는데 이 분은 평생 동안 하느님을 찾기 위해서 수없이 많은 곳을 다 다니셨습니다. 그런데 나주 성모님으로부터 진실을 배웠고 나주에서 현존하시는 주님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세례를 받으려고 통신 교리를 받았습니다. 나주 본당에 가면 핍박 받을까 싶으니까 통신 교리를 했어요. 그래서 나주가 아니라 다른 데서 13일 날 세례 받기로 했는데 성모님 집에 다녀서 세례 못 준다고 연락이 왔답니다.

근데 이렇게 성모님 집에 다니시면서 평생 찾아 헤매던 하느님을 찾고, 현존하시는 주님과 성모님을 알게 되었으니 정말 주님의 몸인 성체를 얼마나 모시고 싶으시겠어요. 그렇죠? 자매님의 말을 직접 한 번 들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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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정숙 자매님 :

이런 영광스러운 자리에서 말씀을 드리게 돼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저는 어려서부터 신앙으로만 살았어요. 초등학교 때부터 하느님 영광을 위해 산다고 지금까지 해왔는데 어느 날부터 제가 변화되지도 않고 또 교회 다니는 사람들 너무 실망이 됐거든요. 그래서 교회는 안 다닌 곳 없이 다 다녀보고 공부도 이것저것 다 해봤는데 마음에 딱 와 닿는 게 하나도 없었어요.

그래서 혼자 산으로 들로 다니면서 마음으로 기도했었는데 어느 날 꿈을 꿨어요. 큰 집을 지어놓고 많은 사람들이 선물을 가지고 다 들어가는데 저는 늦게 왔어요. 그래서 허둥허둥 뛰면서도 선물을 하고 싶어 무슨 선물을 하면 좋겠냐고 사람들한테 물어봤어요.

그런데 앞에는 맑은 물이 철철 내려가는데 그물에 빨래를 하거나 많은 사람들이 씻거나 하다못해 대 소변을 본다 할지라도 깨끗한 거예요. 그때 대변이 마려웠는데 거기서 그냥 보라고 그랬지만 차마 볼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꿈을 깨서 보니까 진짜 대변이 마렵더라고요.

엄마는 개신교 권사님이고, 언니는 전도사님이고, 집집마다 안수집사, 오빠는 천주교 사목회장인가 하시고 우리 육남매가 전부 신앙인이거든요.

근데 마침 어떤 분들이 우리 집에 물건 사러 왔는데 그 순간 저도 모르게 ‘오메 꿈에 본 사람들이 여기 있네. 철철 흘러내리는 그 물로 씻으면 깨끗해진다고 거기서 봤던 분들이 여기 있네.’ 라는 말을 해버렸어요. 애기아빠도 있고, 우리 딸도 있고, 손님도 많이 있는데서.

나중에 알고 봤더니 사랑의 집 막달레나 자매님이었는데 그때 처음 봤어요. 그래서 어디 사냐? 고 물으니까 거기 사신다고 하면서 막 가셔서 ‘나 좀 데리고 가라.’고 막 뛰어갔어요. 그랬더니 성모님 집으로 들어가서 저도 그때 처음으로 가 봤어요. 그때부터 얼마나 좋은지 첫사랑이 회복이 된 거예요.

그런데 오늘 신부님이 느닷없이 전화를 하셔서 제가 나주 성모님 집 다닌다고 세례를 줄 수 없다는 거예요. 신부님도 제가 열심히 한다고 무척 저를 좋아하셨는데 세례를 줄 수가 없다고 하시니 너무 황당했어요. 다음 주 13일이 세례식이라 언니, 오빠, 친구들이 선물도 주고 축하해주러 온다고 난리인데 안 준다고 하니까 마음이 콩닥 콩닥 뛰더라고요.

제가 그러면 알았다고 했는데 아까 다시 전화가 왔어요. 그래서 성모님 집에 다니면서 열심히 기도하는데 그것이 그렇게 잘못됐냐? 면서 성당에도 나가지 말까요? 개신교에서는 성모님을 우상숭배 한다고 그러고, 천주교 신자들이 개신교로 많이 왔는데 내가 성모님을 통해서 첫사랑이 회복되어 천주교로 개종을 하고 나주에 순례하면서 물 떠다 먹고 그런다고 그것이 세례 받지 못할 그런 행동이냐고 울면서 성당에도 안 나가야겠냐고 했어요.

그랬더니 당분간 세례를 보류하는 것이니 성당은 나가라고 하시면서 저더러 율리아 자매님과 성모님 집에 대해서 잘 모르니까 그런 것 같다고 그러셔서 저는 ‘아니요. 제가 다녀 보니까 너무너무 좋아요.’라고 말씀드렸어요. 그리고 ‘나는 나주 성모님 때문에 개신교에서 와가지고 천주교가 너무 너무 좋아 신부님 말씀 하나도 안 빼고 적을 정도로 그렇게 천주교가 좋아졌는데 개신교 신자가 개종해서 천주교 다니겠다는데 그렇게 하셔야 하냐?’고 따졌어요.

그러면서 신부님께 이런 얘기를 해드렸어요. “한번은 미사포 쓰고 감실에서 절을 하고 있는데 나를 가르치던 교리 교사가 쿡쿡 찌르면서 ‘미사포 쓰지 마라.’고 그랬어요. 저는 ‘다른 데서는 미사포 쓰고 하라고 하던대요.’하니까 ‘우리 방식이 그러니까 미사포 쓰지 마라.’고. 그랬어요.

신부님, 저도 성경을 오랫동안 공부해서 좀 아는데, 고린토 전서에 보면 여자는 머리에 미사포를 쓰는데 그것이 잘못됐습니까? 저는 서울 평화방송에도 전화를 해봤는데 거기서도 잘못이 아니라고 했어요. 하지만 저는 교리교사 자매가 그렇게 했어도 신부님한테 말 안 했잖아요. 저는 미사포를 얼마나 쓰고 싶었지만 분심 주지 않으려고 그 교사 볼 때는 안 쓰고 안 볼 때만 썼어요,

저는 개신교 다니면서 세례도 받고 침례교도 다녀보고 안식일교회도 다니고 안 다닌 교회 없이 다 다니다 나주 성모님을 알고 성모님을 사랑하게 되었고 천주교에 나와서 성체를 모시고 싶었는데 나주 다니는 것이 세례 못 받을 그런 죄입니까? 너무 섭섭합니다.“고 막 울면서 이야기를 했어요.

그렇게 박해를 받는 자는 행복하여라 그랬는데 저는 너무 행복합니다. 감사합니다.

우리 자매님은 교회라면 산전수전 다 겪으셨는데 주님과 성모님을 정말 아빠 엄마로 받아들이시고 아까 첫사랑을 회복했다고 그랬잖아요. 첫사랑이 중요합니다. 여러분 우리도 주님과 성모님께서 나주에 현존하시면서 우리에게 주셨던 그 첫사랑을 절대 잊지 말고, 만약 첫사랑을 아직 못했다면 오늘 첫사랑 받으세요.

보통의 경우 우리가 꿈만 따라가면 안 되지만 우리 자매님이 첫사랑을 갈망하고 갈망하니까 꿈으로 보여주셔서 이렇게 부르신 것입니다. 지금 사랑의집 양로원에 봉사하시는 막달레나 자매님이 가게를 갔었다는데 이 이야기는 처음 들었어요.

그전에 또 여의도에서 30년 동안 순복음 교회 다니셨던 분이 사랑에 목말라 너무너무 하느님을 갈망하고 예수님을 찾고 싶어서 여러 곳을 다녀 보신 거예요. 그런데 마지막에 여기 오셔가지고 그분도 나주 성모님을 통해서 정말 친 엄마를 찾은 것입니다. 여기 계신 분들도 친 엄마를 찾으신 분들이 많습니다. 여러분 모두가 그렇지요? (아멘!) 저도 친 엄마를 찾았어요.

좀 전에 우리가 주님과 성모님 사랑 안에 하나로 일치하기 위해서 우리 세 자매가 얼굴 맞댔는데 우리가 하나 되기 위해서는 뭐가 필요한지 커피 한잔을 먹는다고 생각해봅시다. 그러면 커피를 마시려면 뭐가 필요해요? 물도 필요하고, 컵도 필요하고, 커피도 필요하고, 설탕 잡수신 분들은 설탕도 필요하죠? 또 스푼이 있어야 되겠죠.

그러면 우리가 주님과 성모님 성심 안에 온전히 침잠해서 하나로 용해되기 위해서는 이렇게 얼굴은 똑같지 않지만 그러나 컵의 용도로 쓰이는 분이 계시고, 커피도 필요하고, 물도 필요하고, 주전자 역할 하는 사람도 있어야 합니다. 하느님은 한 분이시지만 우리는 각 지체로 서로 고유한 역할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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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동 봉사자가 있어요. 그런데 모두가 율동만 한다면 어떻게 되겠어요? 또 모두가 저기서 성가만 한다면 어떻게 되겠어요? 그러면 여기서 진행하신 분이 있는데 모두가 다 진행한다고 해보세요. 그러면 각자 각자 목소리가 중구난방으로 터져 나와 혼란이 가중될 거예요. 여러분은 지금 그냥 그렇게 계시지만 여러분들이 할 몫이 다 있습니다. 그렇죠?

그래서 내가 무슨 역할을 하는가? 절대로 어떤 누구를 부러워하지 말고 내가 받은 은총에 대해서, 내가 받은 달란트에 대해서 그것을 주님을 위해서 성모님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쓴다면 주님과 성모님께서 얼마나 예쁘시겠어요. 주님께서는 아무리 극악무도한 죄인이라도 회개만 한다면 얼마나 사랑하시니까 여기 계신 여러분들은 이제까지 좀 잘못했다 하더라도 다시 새로 시작하면 무지무지 사랑하실 것입니다.

집에서도 생각해 보세요. 전부 다 아빠면 어떻겠어요. 애기가 없겠죠? 그럼 다 엄마만 돼보세요. 그래도 애기 없어요. 그러면 집 안에서도 할아버지 계시고, 할머니도 계시고, 엄마 아빠 계시고, 자녀들도 있어야 화목한 가정이 구성이 되는 것이고 그 안에 모든 구성원이 할 몫이 다 있어요. 주님께서 여러분에게 무엇을 요구하시는지 그걸 잘 묵상하시고 집에 돌아가셔도 사랑을 실천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외국에 많이 다녀봤는데 외국에서는 모두가 조그만 다쳐도 “아임쏘리” 사과하고 조금만 불편을 줄 것 같아도 “익스큐즈미”하면서 미안함을 표시하고, 서로 마주치면 “알러뷰”, “알러뷰 탱큐”, “탱큐 알러뷰” “갓 블래스 유” 하면서 사랑과 축복을 나눕니다. 그런데 정말 우리나라 사람들은 사랑은 하면서도 말로 인색해요. 그래서 저는 나주 다녀가신 분들이 사랑 실천하라고 숙제를 냈어요.

그러니까 생전 남편한데 사랑한다는 소리 안 하던 분들이 집에 가서 ‘여보 사랑해요.’하면 처음에는 ‘이 여자가 미쳤어?’ 그래도 ‘여보! 그래도 사랑해!’ 하면 ‘당신 어떻게 잘못된 거 아니야? 뭐 잘못 먹은 것 아니야.’ 하고 깜짝 놀랄 수 있어요. 그런데 남편이 말은 그렇게 해도 속으로는 기쁘다고요. 그렇게 안 살았기 때문에 처음에 어색해서 그런 거예요. 여러분 돌아가시면 이제 상대편 발 한 번씩 씻어줘 보세요.

남편이 미웠으면 남편 발을 씻어주고 그걸 누구로 알고 씻어줘요? (예수님이요!) 아, 너무 잘 아신다. 마리아의 구원방주 타신 분들은 확실히 틀리다니까요. 그리고 마누라 미웠으면 마누라 발을 씻어줘 보세요. 누구로 알고? (성모님이요!) 그리고 아이들이 미우면? (아기 예수님이요!)

그런데 사랑 실천하면서 율리아 자매님이 하라고 했으니까 억지로 하면 절대로 공로가 안돼요. 사랑으로 발을 씻어주면서 ‘내가 이제까지 잘못했던 것까지 다 씻어내 주세요. 그리고 우리 남편의 악습들도 다 씻어내 주시고 우리 마누라의 악습도 다 씻어내 주시고 우리 아이들의 악습도 다 씻어내 주세요.’하고 기도해보세요. 우리의 생활이 기도화가 된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릅니다. 지나간 것도 생각날 때 기도할 수 있기 때문에 얼마나 중요합니까? 그렇죠?

제가 요즘에 눈이 더 안 좋으니까 여러분을 잘 보려고 다초점 안경을 했는데 이걸 쓰면 뒤에까지 더 잘 보이거든요. 저는 여러분들이 너무 보고 싶어가지고 지금 눈도장을 다 찍으면서 기도하고 있는데 제가 ‘지난번에 왜 안 오셨어요?’ 그러면 깜짝 놀라 ‘어떻게 아셨어요?’ 그러시는데 눈도장이 다 찍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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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면 나는 조금이라도 그 사람에게 은총이 더 많이 흘러 들어갈 수 있도록 각자 각자에게 적합한 기도를 하거든요. 그러니까 안 오시면 보이는 거죠. 그래서 예수님께 ‘예수님, 저 다른 것은 더 안 원하는데 우리 형제자매들 잘 볼 수 있고 글도 좀 잘 볼 수 있도록 시력을 1.2로 해주시면 안 될까요?’ 그러다가 너무 욕심 부린 것 같아서 ‘1.0도 괜찮아요. 그러나 다른이들의 치유를 위해서라면 주님의 뜻을 이루소서.’하고 기도합니다.

안 보이면 안 보이는 대로 보이면 보이는 대로, 우리 서로 일치하기 위해서 작아지고 작아지고 또 작아집시다. 그래서 우리가 서로 서로 용해된다는 것은 비빔밥의 모든 재료들이 서로서로 잘 어울렸을 때 아주 맛있게 되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그 비빔밥을 비빌 때 많은 생활의 기도를 할 수 있는 것처럼 우리는 일상생활을 하면서 생활의 기도를 하루에도 몇 천 번, 몇 만 번도 할 수 있어요. 숨 쉬는 것 하나라도 전부 봉헌하면 가능합니다.

어떤 분은 하루 종일 생활의 기도를 한대요. ‘얼마나 하십니까?’ 그랬더니 몇 만 번도 한 대요. 그래서 ‘어떻게 세셨습니까?’ 물었더니 아침에 딱 일어나서 ‘예수님 제가 숨 쉰 것 하나 하나, 또 발걸음과 제가 말하는 것과 빨래하고 밥 먹고 하는 모든 것들을 한꺼번에 다 봉헌하니까 받아주십시오.’ 그러고는 하루 종일 기도 안 한대요. 이거는 생활의 기도가 아니죠. 그렇죠?

우리가 하려고 노력하지만 잃어버려 생활의 기도를 못 한 것이 생각났을 때, 그때라도 봉헌하면 주님께서는 그 노력하는 모습을 보시고 아주 흐뭇해하시며 기쁘게 받아주십니다. 예를 들어 우리가 화장실에 가서 볼 일을 보려면 기도할 것이 얼마나 많아요. 처음에 노크하고, 문 열고 또 닫아야지, 옷 내리고, 용변보고, 뒤 처리하고, 옷 올리고, 물 내리고, 또 문 열고 나와서 문을 닫아야 되잖아요. 화장실 한번 간 것만 해도 기도가 엄청납니다.

그런데 무슨 일이 있어 화장실에 가서 딱 잊어버리고 그냥 나왔다가 나중에 ‘아! 내가 생활의 기도 잊었구나.’ 생각나는 순간 ‘예수님! 이거 이거 이렇게 이렇게 바칩니다.’하고 다 바치는 거예요. 이것이 바로 생활의 기도의 장점입니다. 그렇죠?

또 생활의 기도는 무슨 행위를 하는 그 사람만이 하는 것이 아니에요. 여러분들이 미용실에 가거나 이발소에 가거나 그러면 딱 앉아서 기다리면서 다른 사람이 머리 자를 때 그것을 보고 있으면 내가 그 기도를 하는 거예요. ‘저 잘라져 나가는 머리 하나하나를 통해 나쁜 악습들을 다 내보내주시고 우리를 괴롭히는 마귀를 다 처단해 주시고 이 세상에 만건곤한 분열의 마귀를 다 처단해 주십시오.’ 한다면 기도가 얼마나 많습니까.

머리감을 때, 세수할 때, 손 씻을 때, 우리 하루에도 손을 여러 번 씻죠? 그것만 같고도 정말 우리는 많은 기도가 되는데 다른 사람이 목욕하고 있을 때 나도 그 기도를 함께 하고, 다른 사람 손 씻고 있을 때 나도 그 기도를 함께 할 수 있으니 생활의 기도를 아는 우리는 기도가 너무너무 많습니다.

아까 제가 비빔밥 이야기를 했는데요 밥이 들어가고 그릇이 필요하죠. 밥이 들어가면 또 여러 가지 반찬들이 들어가야 되잖아요. 거기에 또 무슨 양념이 필요해요. (고추장이요!) 고추장이 아니고 사랑의 양념입니다. 한번 해보세요. 사랑의 양념을 넣읍시다! (사랑의 양념을 넣읍시다!)

그래서 부인이 밥을 비비고 있더라도 남편이 보면서 똑같은 기도를 할 수 있는 거예요. 또 남편이 일할 때도 부인이 보고 있으면 똑같이 기도할 수 있는 거예요. 밥을 비빌 때 시금치도 들어가고 김, 참기름, 깨, 등등 모든 것이 다 혼합이 될 수 있도록 한쪽에서 이렇게 착착 비비는데 여러분 덜 비벼진 것 잡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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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온전히 용해되려면 다 섞어져야 되는데 어떤 분들 보면 대충 비벼가지고 밥과 반찬과 양념이 각각 따로 있는데 그건 생활의 기도가 아니에요. ‘먹을 때 다 씹어서 잘 섞어먹으면 마찬가지지!’ 그렇게 생각하지 마시고 우리가 과정 하나 하나를 생활의 기도로 아름답게 바친다면 그 모든 공로가 하늘 보물창고에 다 쌓이고 여러분 이름이 생명의 책에 기록이 됩니다.

우리에게는 각자가 선의 나무와 악의 나무가 있는데 이제까지 우리가 살아오면서 악의 나무에 열매가 열렸던 것이 하나라도 있을 거예요. 없다고 생각하신 분? 한 분도 없으시네. 너무나 훌륭하십니다. 그래요 하나도 없다고 하면 죄인이라고 생각 못하는 거예요. 우리 그 악의 나무에 열매가 하나라도 열렸다면 오늘 다 떨쳐 버립시다. 그래서 오늘 우리 회개로써 선의 나무에 주렁주렁 열매가 열릴 수 있도록 합시다. 아멘!

친정어머니가 밉고, 시어머니가 미워 고부간에 갈등이 많은데 여기 마리아의 구원방주에 타신 분들은 고부간에 갈등 별로 없죠? (네!!!) 그럴 줄 알았어요. 그런데 혹시 갈등이 있다고 할지라도 우리는 나약한 인간이기 때문에 잘못할 수 있으니 실망하지 마시고 또 다시 노력하고 노력하면 그 마음을 보시고 주님과 성모님께서 기뻐하십니다. 그것을 아는 우리가 먼저 늘 노력합시다.

우리가 정말 완벽하게 완전하게 용해되라고 하셨지만 완전하신 분은 하느님, 예수님, 성모님밖에 안 계셔요. 그래서 우리는 완전해 질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미운 사람들을 용서하고 우리 마음 안에 있는 나쁜 친구들 다 내 보내면 오늘 예수님께로부터 수혈이 잘 될 것입니다. 골수가 없으면 골수가 생길 것이고 피가 부족하면 피가 생길 것이고 여러분들에게 필요한 모든 것이 다 수혈 될 것입니다.

1988년 6월 5일 성체성혈대축일 날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매달려 피를 뚝뚝 떨어뜨리시면서 “자 오너라. 세상 모든 자녀들아! 나는 너희를 위하여 이렇게 희생 제물이 되고 있노라” 라고 그러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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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극악무도한 죄인일지라도 주님께 돌아오면 그렇게도 좋아하시고 사랑하신다는 것을 우리는 누구를 보면 알 수 있습니까? (마리아 막달레나요!) 그래요. 마리아 막달레나를 보면 가장 잘 알 수 있습니다. 마리아 막달레나는 돌로 쳐 죽임을 받을 수밖에 없는 그런 죄인이었지만 예수님께 와서 회개의 눈물로 발을 적셔드리고, 머리카락으로 발을 닦아드리고 나서 발에 입 맞추며 향유를 부어드렸습니다. (루가 복음 7장 36~50절 말씀)

그때 예수님을 초대한 바리사이파 사람이 속으로 뭐라고 뭐라고 하니까 예수님께서 어떻게 말씀하셨습니까? “너는 내게 발 씻을 물도 주지 않았고 내 얼굴에조차 입 맞추지 않았으며 내 머리에 기름도 발라 주지 않았지만 이 여자는 그 모두를 해주었다.”라고 하시며 “이 여자는 이토록 극진한 사랑을 보였으니 그만큼 많은 죄를 용서받았다.”하시고는 그 여자에게 “네 죄는 용서받았다.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평안히 가라” 하셨습니다.

마리아 막달레나는 간음하다 현장에서 잡혀 돌로 쳐 죽임을 당할 수밖에 없었을 때 “너희 중에 누구든지 죄없는 사람이 먼저 저 여자를 돌로 쳐라.”라는 예수님의 말씀 한 마디에 살아났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또 “나도 네 죄를 묻지 않겠다. 그리고 이제부터 다시는 죄짓지 말라." 고 하셨는데 막달레나 성녀는 그 뒤 예수님의 말씀대로 살려고 노력했기 때문에 예수님께서 가장 사랑하는 자녀가 되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돌아가신 후에 부활하셔서 누구에게 가장 먼저 나타나셨어요? 마리아 막달레나한테 나타나셨죠? 그래요. 마리아 막달레나가 그렇게 큰 죄인이었을지라도 눈물로 회개하고 주님을 위하여 노력했을 때 주님께서는 과거를 묻지 않으시고 그토록 많이 사랑하십니다.

우리들도 이제까지 살아오면서 잘못하고 살았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가 중요합니다. 우리가 이제까지는 죄인이라 생각하지 못했다 할지라도 지금 이 순간에 주님께 온전히 죄인이라 고백하면서 달아든다면 주님께서 분명히 오셔서 사랑의 기적을 행해 주실 것입니다.

저도 옛날에 그렇게 착하고 선하다고 사람들이 다 ‘하늘에서 내려왔냐? 땅에서 솟아났냐?’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리고 나는 가만히 있는데도 남자들은 남자들대로 좋아하고, 여자들은 며느리 삼을라하고 동서 삼는다고 서로 싸움까지 했습니다. 그래서 하느님이 저를 살려 주셨을 때 많은 사람들이 “그래 당신 같이 착한 사람을 살려주신 하느님은 진짜 하느님이다. 당신 같은 사람을 안살리면 누구를 살리느냐?”면서 하느님을 믿게 됐습니다.

그래서 저는 죄인이라고 생각질 못했어요. 정말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이야기 했을 때 저도 거부 안 하고 ‘그래. 맞아. 착하게 살아왔지.’ 그렇게 생각했어요. 그런데 저는 영적으로 성장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산피정에 가서 한 봉사자가 무슨 기도를 받고 싶어요? 했을 때 저는 영적으로 성장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그래도 또 어디 아프냐고 물었습니다. 저는 아프고 안 아프고를 떠나서 영적으로 성장되고 싶다고 그랬더니 “흥!” 하고 가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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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제가 정말 영적으로 성장 되고 싶어서 그렇게 간절하게 간절하게 부르짖을 때 주님께서 저에게 오셨습니다. 어떻게 오셨습니까? 그것은 바로 제가 죄인이라고 깨닫게 해주신 것입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저는 의인이라고 생각했지 죄인이라고 생각해 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때까지 저는 어떤 누구도 상처도 주지 않았고, 누가 어떻게 해달라고 하기 전에 다 알아서 먼저 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한테 칭찬만 받고 살아왔으며 어렵고 힘든 사람들을 보면 내가 굶더라도 그들을 다 먹여주고 재워줬기 때문에 죄인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었습니다.

그러나 영적으로 성장되기를 원했을 때 제가 이제까지 살아왔던 모든 것이 스크린처럼 지나가는 것입니다. 남자들이 저를 그렇게 따라다니다 어떤 사람은 삶을 체념하고 방탕해서 죽은 사람도 있었고, 우리 영어 선생님 동생은 저를 좋아해 상사병이 걸렸지만 선생님이 동생 한번만 만나주라고 사정을 했어도 아무도 안 만났어요.

저는 이 모든 것들이 제 탓이라고 생각 안 했습니다. 제가 그들을 손 한 번 잡기는커녕 눈길 한 번 주지 않았기 때문에 제 탓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영적으로 성장시켜 달라고 간절히 청했을 때 그 남자들이 잘못된 것은 내가 있었기 때문에 그들이 잘못됐고, 내가 있었기 때문에 저를 차지하기 위해서 임신했느니 동거 했느니 별별 소문을 다 내고 죄를 지은 것을 깨닫고 저는 한 없이 울며 회개했습니다.

여러분! 시어머니도, 며느리도, 남편도, 아내도, 자녀도, 부모도 내가 있었기 때문에 그 사람들의 마음이 아팠다고 생각해보세요. 그것이 바로 은총입니다. 그것이 바로 내 탓입니다. 오늘 여러분에게 주님과 성모님께서 무한한 축복을 내려 주실 것입니다. 여러분들 위해서 준비기도할 때 자비의 물줄기가 정말 분무기로 뿌리는 것처럼 내려왔습니다.

여러분 모두에게 자비의 물줄기뿐만 아니라 주님께서 주시는 자비의 빛과 성령의 빛을 가득히 받으십시오. 다락방에 예수님께서 성령을 보내주신 것처럼 오늘 이 장소에 성령을 내려주시고, 예수님과 성모님 친히 여러분을 어루만져 감싸주시고 영적인 젖을 먹여 주실 것입니다. 영적으로 성장하도록 간절히 기도드립시다.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우리에게 무엇을 말씀하시는지 메시지를 묵상하시겠습니다.

2006년 6월 3일 예수님 사랑의 메시지 말씀입니다.

“지극히 사랑하는 나의 자녀들아! 어둠이 짙어지고 죄악이 모든 것을 뒤덮을지라도 자가당착한 이들의 말에 귀 기울이지 않고 나와 내 어머니께 모든 것을 맡기고 의탁하는 너희를 기도의 절정에 도달케 하고 모든 상처를 아물게 하기 위하여 오늘 너희의 모든 허물을 씻어주고 영혼 육신을 치유해주며 너희가 행하는 모든 사랑과 수고에 나의 성심의 빛과 자비의 빛으로 축복을 내리며 강복한다.

서로가 서로를 위로하고 격려하며, 내가 세상을 구원하고자 너희에게 준 지고한 사명을 완수하기 위하여 힘써 노력한다면, 너희를 괴롭히는 사탄은 물러가게 될 것이고 머지않아 새 시대의 여명을 보게 될 것이다.

하느님 아버지께서 사자의 입을 막아 다니엘을 살리신 것처럼 나와 내 어머니를 따르며 전하려고 노력할 때 너희가 설사 어떠한 위험과 사면초가에 처해 있을지라도 반드시 구해내어 이 마지막 시대의 사탄과의 격렬한 전투에서 승리하도록 너희 모두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성령을 내리신다.” 아멘!

2002년 2월 2일 성모님의 사랑의 말씀입니다.

“불림 받은 나의 사랑하는 자녀들아! 수많은 영혼들이 영적으로 눈멀고 귀멀어 방향감각까지 잃고 어둠속을 헤매고 있기에 단 한 영혼이라도 버려지지 않고 모두가 구원받아 영원한 생명나무를 차지하기를 원하고 계시는 하느님의 원의에 따라 천국으로 가는 지름길을 알려주고자 수없이 많은 기적과 징표를 보여주며 그렇게도 목이 터지도록 외치고 또 외쳤건만 알아듣지 못하여 지옥의 길로 향해가고 있구나.

하느님 아버지의 심판의 때가 가까이 다가온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불림 받은 너희들만이라도 그때와 그 시간을 축복으로 바꿀 수 있도록 기도와 희생과 보속으로써 봉헌된 삶을 살면서 매순간 생활이 기도화가 되도록 더욱 힘써 노력하여라.

주님과 나를 위하고 죄인들의 회개를 위하여 봉헌된 삶을 영위하는 너희 모두에게는 새로운 은총의 빛이 내릴 것이고 마지막 날 천국의 문이 활짝 열려 영원한 행복을 누리는 영광의 화관을 받게 될 것이며 내 곁에 서게 될 것이다.” 아멘!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주신 사랑의 메시지 말씀이 여러분 모두에게 그대로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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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에 손을 얹고 눈을 감으십시오. 그리고 영적으로 성장 될 수 있도록 주님과 성모님께 여러분을 온전히 내어드리십시오. 그러면 주님과 성모님께서 여러분에게 필요한 은총을 가득 내려 주실 것입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무거운 십자가가 있습니다. 이 무거운 십자가를 거부하지 말고 더욱 지혜롭게 지고갈 수 있도록 주님과 성모님께 간구 합시다. 힘들고 병들고 지친 우리의 영혼과 육신을 주님과 성모님께서 어루만져 치유해주실 수 있도록 그리고 예수님께서 흘려주신 오상 성혈과 일곱 상처의 보혈로 그리고 성모님께서 흘려주신 눈물과 피눈물과 향유와 참젖으로 우리의 더러워진 영혼 육신을 깨끗이 씻어주시고 닦아주시고 막힌 곳을 뚫어주셔서 예수님의 성혈로 우리에게 수혈해 주실 수 있도록 수혈 받을 수 있도록 마음을 활짝 여시길 바랍니다.

오소서 성령이여, 임하소서 성령이여. 주님의 뜨거운 성령의 빛을 하늘에서 내리시어 당신의 사랑하는 이 모든 자녀들에게 머무르소서. 악을 일삼는 자들과 죄로 물든 영혼들을 위해서도 피흘려서 온전히 내어 놓으셨거늘 주님과 성모님을 찾는 우리 모두에게 주님과 성모님께서 내어놓지 못하실 것이 무엇이 있으시겠습니까.

우리를 모태에 생기게 하시어 세상에 태어나게 하신 주님께서 메마른 우리의 영혼과 육신을 생기 돋아나게 해 주실 것입니다. 그러니 두려워하지 말고 모두 주님과 성모님께 자기 자신을 온전히 바쳐서 은총 받으시기 바랍니다. 내가 내 자신 스스로 하지 못한 것들을 주님과 성모님께 아뢰십시오. 통성으로 기도 하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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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거운 십자가를 지고서 왔나이다
병들고 상처 받은 내 영혼 받아주소서
어머니 내 어머니 성심을 두드립니다
어머니 성심안에 내 영혼 쉬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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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들고 지친 마음 안고서 왔나이다
내면의 깊은 상처 당신께 의탁하오니
어머니 병든 영혼 온전히 받아주시어
어머니 깨끗하게 정화시켜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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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의 추한때도 씻고져 하나이다
상처로 찢긴 영혼 어머니여 안아주소서
사랑에 메말랐던 영혼을 받아주시어
병들은 영혼육신 치유하여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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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난 멍든가슴 주님께 맡깁니다
성혈로 씻으시어 영혼을 고쳐주소서
아버지 내 아버지 영혼을 고쳐주시어
영원한 생명나무 차지하게 해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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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속의 우리 잃음이 주님을 얻음으로
영원히 기뻐하며 영생을 누리리라
어머니 내 어머니 영원히 사랑합니다
어머니 성심안에 우리 모두 받아 주셨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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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시며 살아계셔서 우리와 함께 계시는 예수님, 우리들이 잘못된 길로 갈까봐서 중언부언해 가시면서 끊임없이 우리를 이끌어주시는 사랑의 어머니! 부족한 저희들 오늘 이렇게 새롭게 태어나기를 원하며 저희들의 부족함을 다 드리나이다.

부족하고 연약하온 저희들 마음 안에 오셔서 사랑의 불로, 성령의 불로 활활 태워주시고 죄의 더러움을 온전히 없애 주셔서 수혈자이신 주님께서 우리에게 필요한 수혈을 해 주시옵소서. 한 사람도 빠짐없이 한 사람도 낙오됨 없이 이 자리에 오고 싶었으나 오지 못하는 당신의 자녀들까지도 온전히 축복하셔서 수혈해 주시옵소서.

주님께서 무엇을 못 하시오리이까? 우리의 마음 속속들이 다 잘 알고 계시고 우리의 머리카락 하나도 다 셀 수 있으시며 불가능이 없으신 주님께서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성령으로 내려 주시옵소서. 불쌍한 죄인이라 고백하며 당신께 매달리는 이 모든 자녀들 온전히 받아 주셔서 성혈로 목욕시켜 주시옵소서.

의사는 병자가 필요하지요. 의사이신 주님께서 병자인 저희들에게 오시어서 한 사람 한사람 성령으로 수술하여 주시옵소서. 세속 의사는 칼로 수술하지만 주님께서는 성령으로 수술하시오니 성령으로 못할 수술이 없으시나이다. 세속 의사는 수술하지 못한 것들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못하실 수술이 없으시오니 우리의 영혼 육신을 온전히 성령으로 수술하셔서 새롭게 거듭나게 하여 주시옵소서.

또한 어떠한 마귀도 사랑 앞에서는 굴복하오니 이 세상을 파멸시키려는 만건곤한 분열의 마귀를 처단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사랑으로 충만 되게 하여 주시옵고, 메마르고 상처 난 우리의 가슴에 주님의 활활 타오르는 성령의 불로 태워주셔서 새롭게 부활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여러분! 머리에서부터 발끝까지 아프신 모든 곳들을 주님께서 치유해주실 수 있도록 성령으로 수술해주실 수 있도록 아픈 곳에 손을 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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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한 사람도 빠짐없이 성령으로 온전히 머리를 수술해 주십시오. 눈도 수술해 주시고 코도 수술해 주시옵소서. 입도 수술해 주시고 판단 잘하는 입술도 수술하여 주십시오. 잘못 듣고 잘못 전하게 하는 귀도 수술하시어 잘 듣고 잘 전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 목에도 여러 가지 질병들이 있나이다. 우리 목을 수술하셔서 목의 질병도 없애주시옵소서. 예수님, 심장은 막혀버리면 그만입니다. 우리의 막힌 심장을 수술하여 주시고 수혈해 주십시오. 그래서 정말 이제는 주님 영광과 성모 성심의 승리를 위해서 일 할 수 있도록 이 모든 자녀들에게 영육 간에 건강 주시옵소서. 위장을 수술해 주시고 췌장을 수술해 주시고 대장을 수술해 주시고 소장을 수술해 주시고 자궁을 수술해 주시고 전립선을 수술해 주시고 치질도 수술해 주시고 간장도 수술해 주십시오.

그리고 부러진 뼈도 맞춰주시고 관절도 치유하여 주시고 디스크도 치유하여 주십시오. 척추전방위 분리증도 치유하여 주십시오. 주님께서 못하실 일이 무엇이나이까. 주님 무좀도 치유하여 주시고 제가 지금 다 셀 수 없는 그 모든 병들 주님께서 다 잘 알고 계시오니 모두 수술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시대에만 죽은 나자로가 살아나고 과부의 아들이 살아나고 야이로 딸이 살아난 것이 아니라 지금 이 시대에도 주님과 성모님께서 죽은 자를 살리셨고 죽으려고 하는 사람들을 살리셨습니다. 여기 모인 당신의 사랑하는 이 모든 자녀들뿐만이 아니라 가족들까지도 치유하여 주시옵소서.

그리고 이 자녀들의 지향하는 모든 기도 그대로 들어주시옵소서. 용서하지 못한 사람을 용서할 수 있는 은총 내려주시고 미워하지 않도록 우리 마음을 다스릴 수 있도록 은총 내려주시옵소서. 우리 가슴은 늘 기쁨과 사랑과 평화로 가득 찰 수 있도록 우리 가슴에 친히 예수님께서 오시옵소서.

상처로 우리 심장도 굳을 대로 굳었습니다. 차돌처럼 굳어진 우리의 심장을 말랑말랑 스폰지처럼 다시 나올 수 있도록 그런 심장으로 만들어 주셔서 어떤 상처를 받아도 사랑으로 바꿀 수 있도록 은총 내려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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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은 불쌍한 죄인이라 고백하는 자녀들에게 친히 오시지요. 주님께서 저를 살리셨을 때에도 제가 착하고 선해서 살려주신 줄 알았는데 주님 영광을 위하여 쓰일 수 있도록 살려주셨나이다. 여기 모인 모든 자녀들도 주님과 성모님께서 쓰시고자 불러 주셨고 우리 모두는 똑같이 아멘으로 응답했사오니 똑같은 은총을 내려주시옵소서.

우리 모두는 한 형제자매입니다. 주님과 성모님께서 우리의 친 아버지가 되어주시고 친 어머니가 되어주셨으니 우리가 어찌 친 형제자매가 아니겠습니까? 주님 우리 모두에게 서로 사랑을 나눌 수 있도록 우리가 사랑을 나누고 살면서도 부족한 이 시간에 분열을 일으킨다면 분열한 마귀에게 기쁨을 선사해서는 안 되겠지요.

예수님, 머리로는 알고 있지만 가슴으로 되지 않는 모든 것들을 주님 수술하여 주시옵소서. 그래서 남은 한생에 기쁨과 사랑과 평화만이 가득 찬 부활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주님 이 모든 자녀들이 영적 육적 다 치유해주셔서 남은 한생에 주님의 영광과 성모 성심의 승리를 위하여 일 할 수 있도록 무한히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세상은 썪어져 가고 있으며 불림 받은 사제들까지도 잘못된 길로 가고 있으니 얼마나 마음이 아프십니까? 이 모든 자녀들을 통해서 주님 위로받으시고 찬미 찬양받으시며 주님 흠숭 받으시고 성모님 부디 위로받으소서.

예수님, 우리가 태중에서부터 이제까지 받아왔던 상처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 모든 상처들을 깨끗이 치유하여 주시고 기억으로부터 멀리 치워주셔서 이제 주님과 성모님 성심 안에 침잠하고 용해되어 주님의 그 사랑 안에 하나로 일치 되게 하시어 주님 영광 드러내게 하소서. 부족한 이 죄인의 기도 티없이 깨끗하신 성모 성심을 통하여 부활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우리 모두가 새롭게 부활하기를 바라며 간절히 기도드리나이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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