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총의 샘물인 기적수가 있는 성모님 동산에는 우거진 나무들과
잔디로 산 전체가 초록색으로 아름답게 물들어 있었으며 마치 주님과 성모님께서또 다른 모습으로 수많은 순례자들을 맞이하고 계시는 듯 했습니다.
세계 여러나라의순례자들과 국내 여러 지역에서 찾아온 순례자들이 서로서로 자기가 받은 은총에 대해서 증언들을 하기도 했으며 과학적으로도 입증된
귀하고 성스러운 기적수를 받아 가는 행렬은 오늘도 역시 계속 되고 있었습니다.
오후 7시 30분에 있는 나주본당 특전미사에
참석하여 율리아 자매님이 미사에 참석하신 걸 볼 수 있었는데 자매님은 성모성심의 승리를 위한 미사 봉헌도 하셨습니다. 이는, 첫토요일을 맞는
자매님의 간절한 기도의 표시이며 성모성심의 승리를 위한 바램이었을 것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순례자들은 미사후 경당으로 모여들어 자연스럽게
첫토요일 기도회는 시작되었고 대구교구 김재석 베드로 형제님의 안내에 따라 성모성심 호칭기도와 여러 가지 기도와 함께 묵주기도를 봉헌하였습니다.
너무나 많은 순례자들로 인하여 경당 안팍은 걸어다닐 수 있는공간을 찾을 수 없을 정도로 몹시 붐볐습니다. 차요셉 형제님께서도 저희에게 좋은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은총의 기적수! 어머니의 젖으로 변화시켜 주신
성모님의 크신 사랑! 온 세계 모든 자녀들에게먹고 마시고 바르고 씻으라고 주님께서 성모님을 통하여 친히 마련해 주신 은총의 샘물!
이러한 기적수를 우리의 이웃과 많은 사람들과 함께 공유하여 더욱 더 큰 은총과 축복의 전달자가 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했으며
어느 수녀님의 사례도 말씀해주셨습니다. 수녀님께서는 암이 온몸에 전이되어 병원으로부터 치료 불가능 판정을 받은 상태에서 8월초에 나주에
다녀가셨답니다. 그때 성모님동산에 방문하시어 기적수를 플라스틱 물통에 가득 받아 가셨는데 물을 마시기 위해 뚜껑을 열어보니 3개의성체가
떠 있는 모습을 발견하셨는데 놀라웁고 경이로운 현상이었습니다. 그런데 기도하며 물을 마시려고 할 때는 5개의 성체의 모습이 보였답니다.
신비함을 금할 수 없었는데 계속하여 매일 매일 기적수를 마셨는데 수녀님의 암은 완전히 치유가 되셨다는 기쁜 소식이었습니다.
다음은 순례자들의 체험담이 많지만 몇가지만 간추려 보겠습니다. 먼저 서울 중계동에서 오신 최안나 자매님의 증언입니다.
그 자매님은 온몸이 너무 아픈데도 남편이 도와주지도 않고 내버려두니 남편이 미워지기 시작했답니다."성모님! 이제 저 남자를 미워하고
상대도 안할거예요"하며 '어떻게 하면 저 사람하고 안 살아볼까'이런 생각으로 가득찬 그 자매님은 남편을 쳐다보지도 않고 열흘동안이나 그렇게
지냈답니다.
그런데 첫 토요일이 돌아오자 남편은 한번도 챙기지 않던 물통도 챙기고 가방도 챙기기 에 "당신 그러지마. 그런다고
내가 갈줄 알아? 당신이나 가던지 말던지 알아서 해"라고 했는데 아침 6시 30분에 연령 회장님이 전화하여 나주에 가자고하여 "몸이 아파서 저는
못가니까 우리 장부하고 함께 가세요"했더니 "처음인데어떻게 남자하고 가느냐? 함께 가자" 고 하여 어쩔수없이 9시에 출발하였는데 나주에오는 도중
얼어붙은 그 자매님의 마음은 눈 녹듯이 녹아 내려 그날 처음으로 장부의 얼굴을 쳐다보면서 "어서 김밥 잡수세요" 했답니다. "내가 왜 이렇게
마음을 열지 못했는지 미안하고 죄송하여 마음이 미어지게 아팠습니다. 그런데 나주 성모님은 이렇게 얼어붙었던 제 마음을 나주를 향할 때부터
녹여주시고 마음의 문을 열어 주시어 회개의 삶으로 이끄셨습니다. 너무나 많은 은혜를 받았습니다." 라는 이 증언을 들으면서저와 더불어 많은
이들이 느끼는 점들도 많았습니다.
은총 중에 있을 때 마귀는 우리의 마음에 기쁨을 뺏아가기 위하여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지만
성모님께서는 당신을따랐던 자녀를 그냥 놔두지 않으시고 부르시지만 그래도 못알아 들을때는 다른 방법을 강구하시는데 바로 연령회 회장님을 통하여 이
자매님을 부르셨음이 확실하니 "모든것은 우연이 아닙니다"고 하신 율리아 자매님의 말씀을 묵상할 수 있었습니다. 그 자매님은 또 한가지 증언을
하였는데 옆집에 사는 이웃 자매님에게 기적수를 통하여 얻게된 은총의사례입니다.
옆집에 사는 두 자녀를 둔 34세 자매님의 안타까운
결혼생활을 보면서가슴이 아파 이웃의 자격으로 자매님을 설득하였으나 결국 별거를 시작하게 되었답니다. 지속적으로 그들을 위해 기도를 했으나 재결합
후 한달 반만에 정식 이혼을 한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어 안타까운 심정에 지난번 나주에서 가져온 기적수 2병을 그들에게 먹이기 위해 품에 안고
"예수님! 영광을 드러내서야 합니다. 모든 마귀, 사탄을 물리쳐 주시고 성모님의 젖줄로 기적을 주십시오. 증표를 주십시오"라고 기도하여
자매님에게 전달하면서 나주에서 가져온 기적수이니 남편에게 마시도록 부탁하였답니다.
「이것은 보기에는 그냥 물이나 성모님의 사랑이
들어 있는 어머니의 젖이나 다름없는 기적수」라는 얘기를 자세하게 해 주면서 특히 8월 첫토요일 성모님 동산에서 형제님들을 "오늘 물은 뿌여면서
끈끈하다 이것은 물이 아니고 성모님 젖이야 이건 기적이다"하는 이야기들까지 들려 주면서 그의 남편에게 꼭 먹이되 실컷 먹이라고 했답니다. 그런데
그 남편은 부부싸움을 하면서도 그 큰 병의 성모님 물 한병을 다 마시더랍니다. 그런데 그 다음날 아침에 그 자매가 찾아와서 "아줌마, 할수없이
갈라서기로결정했어요"하면서 "그런데 제 마음이 아주 편해요" 그 이야기를 듣고 너무 놀란 안나 자매님은 그 자매를 부등켜안고 "아이고 나는
모르겠으니 주님 성모님 알아서 하십시오. 낸들 어찌 하겠습니까?" 하며 안타까워 할때 그 자매의 남편에게서 '친정에 가지말고 가더라도 나 만나고
가" 하는 전화가 왔답니다.
얘기인즉, 이혼하기로 합의한후 그의 남편이 차를 몰고 회사에 가는 도중 갑자기 누군가 뒤퉁수를
때리면서 "야, 너 지금 무슨 짓을 하고 있는 거야., 뭐하고 있는거야?" 이 소리가 자기 입을 통하여 들이는 순간 자신도 모르게 지난날의
결혼생활 및 이제까지의 잘못된 삶에 대하여 후회를 하게 되었는데 그때 암흑속에서 깨어 나오는듯한 느낌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 남편은 저녁에
퇴근하여 집으로 돌아와 아내에게 "지난날의 모든 것은 다 내가 잘못했다.그래서 앞으로는 당신만 보면서 살고 이제는 처가에도 잘할터이니
용서해줘"하고 두시간 동안 빌더랍니다.
암흑과도 같았던 부부관계가 예수님께서 성모님를 통하여 은총의 샘물로 인하여 새로운 삶을
살아 갈 수 있었다는 감동적인 내용의 증언이었습니다. 주님과 성모님께 감사와 영광을 드리는 바입니다.
다음은 대구 삼덕 본당
강젬마 자매님의 증언 내용입니다.
7월 20일 목요성시간에 참석하여 기적수산에서 가져온 기적수중 음료수병 3병을 대봉동 성당
김데레사 자매에게 주었답니다. 그는 오랫동안 냉담 상태였습니다. "자매님, 혹시 제게 주신 물의 색깔이 어떠하였어요?"하고 8월10일
전화가 왔더랍니다. 물론 일반물과 같은 맑은 색이라고 말하니 데레사 자매니은물의 색깔이 우유빛으로 변했다고 말했답니다. 그래서 그
자매님집으로 달려가 우유빛으로 변한 기적수를 확인하였고 너무도 신비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이러한 사실을 알리고 은총을 함께 나누려고 지난 8월
15일에 가지고 와서 순레자 모두에게 보여 주신것입니다.
데레사 자매님께서는 냉담중이고 신앙심이 깊지 않은 자신한테 이러한 기적이
일어나는 것이 너무나도 신비스러울 뿐이었답니다. 우유빛으로 변하되었고 모유의 비린내가 나는 귀중한 물을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오늘 또다시 주인공인
마리아 자매님께서 직접 가지고 온 것이랍니다. 오늘 대구에서 나주로 오는 길에 버스 안에 타고있던 순례자 모두는 성모님께서 주신 어머님의
젖을 44명 모두가 어린아이가 되어 한방울씩 나누어 마셨습니다.
기도회에 참석하면서 느낀 점은 사람들로부터의 편견과 박해 속에서도
날이 갈수록 증가하는 끊이지 않는 발길을 보고 성모님의 사랑의 힘이 얼마나 위대한지를 새삼 느끼며 보잘것없는 우리 일반 평신도 및 지극히 불쌍한
사람들을 진정 사랑하고 계시다는 것을 알수 있었으며 "너희의 믿음 안에서 최고의 선과 사랑을 추구하며내 어머니가 마련하신 「마리아의 구원방주」에 모든
영혼들을 태우고 다시는 내리는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여 기도하며 내 어머니를 통하여 나에게로오너라. 내 어머니와 나를 찾아 이곳에 와서 전심을
다하여 간곡히 부르짖을때마다 내 불타는 성심의 빛과 자비의 빛을 내려줄 것이며 내 어머니께서도 성심의 빛과 자비의 물줄기를 내려줄 것이니
흡족하게 젖을 빨게 될 것이다" (99.
12. 8 예수님말씀) 나는 예수님의 말씀이그대로 이루어지고 있음을
확신하게 되었다.
나주 성모님을 사랑하여 핍박받고 있는 많은 형제 자매님들에게 힘과 용기와 지혜를 주시도록 가절한 기도를
드립니다. 9월 기도회를 마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