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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나주 성모님을 사랑하시는 전 세계 모든 형제 자매님들에게 예수님께서 "내 성심의
불타는 사랑으로 너희 모두를 축복한다." 고 하신 말씀이 그대로 이루지기를 바랍니다.
지난 2002년 1월 3일 나주 성모님께서 율리아 자매님에게 "세상 자녀들이 쾌락을
탐하며 저지르는 음란의 죄악들이 이제는 밤중에만 일어나고 있는 것이 아니라 밤낮을 가리지 않고 무분별하게 자행되고 있기에 마귀들에게 기쁨을
선사하고 있는데도 마치 악이 선이라도 된 듯한 착각 속에서 빠져 나오지도 못한 채 영원한 죽음으로 치닫고 있는 비참한 이 세상은 참으로 경악을
금치 못할 지경에까지 이르고 말았구나." 고 말씀하시면서 율리아 자매님이 최근 들어 아랫도리에 받고 계시는 고통들과 땀흘리는 고통은
바로 지금 세상 곳곳에서 무분별하게 자행되고 있는 음란 죄에 대한 보속임을 알려 주셨습니다.
이렇게 주님과 나주 성모님께서는 이 세상에 만연한 음란 죄에 대한 경고의 메시지 말씀들을 여러차례 계속해서
보내주고 계시지만 이미 이 세상의 많은 사람들은 사탄과 마귀들이 우리를 멸망으로 이끌기 위하여 만들어 놓은 함정인 온갖 죄악의 수렁들을 잘
깨닫지 못하고 있는데 특히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음란 죄가 가져올 엄청난 결과에 대하여 전혀 인식하지 못한 채 그저 "현대적인 추세려니"하고
무감각하게 살고 있습니다.
따라서 사람들은 그것은 음란이 아니라 "사람도 시대를 따라서 변화되어야 한다. 지금 우리는 성이 개방된 시대에
살고 있지 않는가. 그리고 성이란 원할 때는 언제든지 찾아 즐길 수 있는 기호 식품과 같은 것이다." "사람은 자기 감정에 충실해야 한다."
라며 미화 시키는가 하면 불륜을 저지르면서도 "우리는 사랑했다. 사랑 앞에서는 국경도 없다하지 않는가" 하며 그럴싸한 미사여구를 사용하여
합리화시키고 있을 뿐만 아니라 교회의 자녀들 중에 죄인줄을 알면서도 "고백성사는 무엇 때문에 있냐, 까짓것 나중에 성사 보면 되지" 라는
생각으로 음란 죄를 서슴없이 저지르고 진정한 회개 없이 형식적인 고백성사를 드린 뒤 성체를 모시면서 구원에 대한 안일한 생각을 하고 있는데
이모든 것들은 바로 나주 성모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선과 악에 대한 분별을 제대로 하지 못하도록 사탄과 마귀들이 꾸민 교활한 계략인
것입니다.
따라서 나주 성모님께서 2000년 6월 13일 메시지를 통하여 이미 우리에게 알려주신 바와 같이 사탄과 마귀들이
온갖 수단과 방법을 총동원하여 세상 사람들을 음란의 늪으로 이끌고 있는 궁극적인 목적은 바로 무분별한 성행위를 통하여 원치 않는 임신을 하게
한 뒤 낙태로 살인하게 만든 후 자신들도 모르는 사이에 손에 손을 잡고 줄지어 지옥으로 가게 되기를 간절히 원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세상 사람들 중에 과연 이것을 깨닫고 있는 사람들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그래서 세상 자녀들 중 한 영혼도 버림받지 않고 구원을 얻기를 간절히 원하고 계시는 주님과 나주 성모님께서는
사탄과 마귀들이 파 놓은 함정을 분별하고 수렁에서 빠져 나와 마귀로부터 승리하여 모두가 구원을 얻을 수 있는 지름길로 인도해 주시고자 한국
나주에서 율리아 자매님을 통하여 그토록 많은 말씀들을 반복해서 주고 계신 것이고 이제는 가톨릭 역사상 단 한 번도 보여준 적이 없었던 전대미문의
징표들을 보여 주시면서 까지 세상 자녀들을 그토록 애타게 부르고 계신 것입니다.
지난 2002년 7월 9일 사흘 간이나 한숨도 자지 못한 채 지속되는 고통들을 죄인들의 회개와 성직자와 수도자들의
성화를 위하여 봉헌하시던 율리아 자매님께서 아침 7시경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무분별하게 자행하고 있는 각양각색의 음란 죄들을
현시로 보게 되었습니다.
그 모든 것들을 눈물을 흘리시며 바라보고 계시던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핏빛 눈물을 흘리시다가 급기야는 피눈물을
흘리시면서 바라보고 계셨습니다.
그때 율리아 자매님의 얼굴에도 무엇인가가 떨어져 내렸는데 성모님의 말씀이 끝난 뒤 협력자를 불러 확인해 보았더니
율리아 자매님의 얼굴과 온몸에는 실제로 주님과 성모님께서 흘리시던 성혈과 피눈물이 크고 작은 핏방울 되어 자매님의 온몸에 낭자하게 떨어져
있었으며, 검붉은색, 혹은 선홍색을 띄고 있었습니다. 그때의 광경은 참으로 눈뜨고는 볼 수 없는 처참한 모습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날 율리아 자매님은 음란 죄에 대한 보속 고통을 치르셨는데 입고 계시던 바지에는 피와 핏물로 물들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나주 성모님께서는 "내 아들 예수와 함께 이 세상을 구하고 세상 모든
자녀들을 구하기 위하여 한국 나주에서 내가 택한 너를 통하여 수많은 징표를 보여주면서 그렇게도 수많은 날들을 중언부언해 가면서까지 천국으로 가는
지름길을 알려 준 것이다.
그러나 세상 모든 자녀들 중 과연 얼마나 많은 영혼들이 나와 내 아들 예수의 말을
알아 듣고 따라 주었던가? 지금 이 시대는 소돔과 고모라 시대보다도 또한 노아의 홍수 때보다도 더 사악한 죄악 속에 빠져 하느님을 촉범하고
있기에 이제는 마지막 피눈물로 호소하고 싶구나." 하시며 애절하게 말씀하셨습니다.
지금 세상 많은 사람들은 전에도 그래왔던 것처럼 세상은 그렇고 그렇게 계속해서 흘러가고 또한 지속될 것이라는
막연한 생각으로 안일하게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 세상 곳곳에서는 말로는 다 표현할 수 없을 정도의 온갖 죄악으로 하느님의 엄위를 무수히 촉범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바벨탑을 연상케 하는 교만으로 하느님의 창조 사업에까지 도전하는 일들을 저질러대면서 사탄과 마귀들이 계획한대로 멸망을 향하여
끊임없이 질주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내가 너희를 도와주지 않았다면 이 세상은 이미 불바다가 되었을
것이다." 라고 하신 나주 성모님의 말씀과 같이 성모님의 중재가 있었기에 우리에게 허락된 회개의 시간들이 연장되고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주님과 나주 성모님을 안다고 하는 우리들만이라도 명심하고 더욱 깨어 기도하면서 한 영혼이라도 더 마리아의 구원방주에 태워서 구원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8월 3일 첫 토요일에는 나주 성모님을 항구하게 찾아오는 순례자들 뿐만 아니라 방학을 맞이하여 부모님을 따라서
많은 학생들이 순례를 왔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약 2000여명의 순례자들이 성모님 동산을 찾았고 첫토요일 철야 기도회에는 약 1500여명이
참여했습니다.
최근에 성모님 동산에서 일어나고 있는 수많은 징표들로 인하여 첫토요일 뿐만 아니라 평일에도 성모님 동산을 찾는
순례자들의 발길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이들 중 그 일부는 호기심으로 나주 성모님을 찾아 왔지만 성모님께서는 절대로 호기심만을 충족시켜서 돌려
보내시지 않고 반드시 영혼이 새롭게 변화될 수 있는 생명의 씨앗을 뿌려서 돌려 보내시기에 다음에 나주 성모님을 찾을 때에는 회개의 은총을 구하고
생활이 개선되기를 갈망하는 마음으로 나주 성모님을 찾게 됩니다.
지속되는 찌는 듯한 무더위 속에서도 성모님 동산을 찾는 모든 형제 자매님들을 마치 성모님께서 당신의 망토를 펼쳐
더위를 막아주듯이 구름에 해가 가리워져서 성모님 동산을 순례하는데 더위로 인한 어려움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순례자들은 먼저 성모님께 초와 꽃을 봉헌하면서 각자의 소망이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기도한 뒤 예수님께서 성혈을,
그리고 성모님께서 눈물과 피눈물과 향유를 흘려주신 십자가의 길에서 우리의 기도에 함께 동행하고 계신 주님과 성모님의 현존을 깊이 체험하면서
십자가의 길 기도를 바쳤고 지난 6월 30일 눈물과 땀과 물을 흘려주신 갈바리아 예수님 상 앞에서 기도할 때에는 당신의 온몸을 다 짜내어 물
한방울도 남김없이 우리 위해 흘려주신 주님의 무한하신 사랑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지금 이곳 성모님 동산은 곳곳마다 주님과 성모님께서 보여주신 놀라운 사랑의 징표들로 인하여 각각의 특별한 의미를
지니고 있기에 어느 곳 한군데도 그냥 소홀하게 지나칠 수 없었습니다.
장미 향기 가득한 나주 성모님 물로 몸을 씻고 마시면서 육적인 치유뿐만 아니라 영적, 내적 치유, 그리고 회개의
은총을 구했는데 주님과 나주 성모님께서 이들의 간절한 소망이 그대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각자에게 필요한 은총으로 축복해 주셨으리라
확신합니다.
성모님 동산에서 순례를 마친 뒤 나주 성모님 집에서 순례자들 자체로 진행되는 첫토요일 철야기도회에 참여하기 위하여
나주 성모님 집으로 모여 들었는데 방학을 맞이하여 자녀들의 손을 잡고 나주 성모님 집을 찾은 많은 순례자들로 인하여 경당 안팎이 발디딜 틈조차도
없을 정도로 꽉 차 있었지만 주님과 나주 성모님의 사랑과 은총을 체험하기 위한 일념으로 무더위도 아랑곳하지 않고 서로에게 조금씩 자리를 양보하며
사랑을 나누었고 불평하지 않았습니다.
저녁 9시 대구에서 순례오신 형제님의 진행으로 서울에서 순례 오신 자매님들의 기타 반주와 오르간 반주에 맞추어
성모님 찬미를 부르면서 기도회를 시작했습니다.
기도회가 시작되자 경당 안은 자비의 물줄기를 내려 주실 때 동반되는 장미향기가 풍겼고 성체 예수님께서 내려오신
자리에서도 장미 향기가 풍겼기에 처음으로 나주 성모님께 순례 오신 많은 순례자들은 신비로운 기쁨을 체험하면서 오늘 은총으로 불러 주신 주님과
성모님의 사랑에 감사를 드렸습니다.
몇 곡의 성모님 찬미와 가톨릭 성가를 부른 뒤 가톨릭 기도서에 나와 있는 기도를 선택하여 바쳤고 이어서 묵주의
기도를 정성껏 봉헌했습니다. 나주 성모님 집에서는 정성 없이 바치는 수백단의 묵주기도보다는 5단을 바치더라도 사랑과 정성을 다하여 바치는 것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모든 염경기도가 끝난 뒤 처음으로 나주 성모님께 순례 오신 순례자들과 사랑의 인사를 나누면서 자기 주위에 앉아
계신 순례자들에게 평화의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휴식시간 동안 봉사자들이 마련한 커피 한잔이나마 서로에게 나누었고 성체 예수님께서 내려 오신 자리에서 풍기는 장미
향기를 맡기 위하여 줄지어 섰는데 이들은 비단 장미 향기만을 맡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성체 예수님께 향한 열렬한 사랑의 불꽃으로
타오를 수 있도록 우리의 영혼과 마음에 그리스도의 향기, 성모님의 향기로 가득 채워주시기를 소망하였습니다.
순례자들 중에는 처음으로 나주 성모님을 찾은 순례자에게 나주 성모님에 관하여 설명해 주면서 자신의 휴식 시간을
처음 온 순례자를 위해 아름답게 봉헌하기도 했습니다.
잠시의 휴식이 끝나고 부천과 부산에서 순례 오신 율동 봉사자들의 율동에 맞추어 성모님 찬미 몇곡을 기쁘게 부르면서
사랑과 평화의 인사를 나눈 뒤 한 형제님의 진행으로 티없으신 성모 성심께 바치는 봉헌의 기도문을 합송으로 바쳐 드렸습니다.
이어서 요셉 형제의 말씀이 있었습니다.
요셉 형제는 지금 우리가 모여서 기도하고 있는 공간이 비좁고 덥지만 이 작은 희생들까지도 헛되이 흘려 버리지
않도록 연옥 영혼들을 위하여 아름답게 봉헌하자고 하면서 우리는 지금 살아 있기에 회개할 수 있고 희생과 보속을 바칠 수 있는 것이기에 바로 살아
있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은총의 시간들이라는 사실을 연옥 영혼들을 생각하면서 잘 깨닫고 지금 우리들 각자에게 주어진 십자가들을 사랑으로 잘 지고
성모님의 메시지 말씀따라 살면서 우리에게 주어진 고통들도 불평과 원망으로 헛되이 흘려 버리거나 낭비하지 않도록 바로 나의 죄와 이웃의 죄에 대한
보속으로 매순간 아름답게 봉헌하여 훗날 천국을 얻도록 하자고 말하자 모든 순례자들은 "아멘" 으로 응답했습니다.
바로 그때 경당 밖에 앉아 있던 어떤 형제님이 재채기를 두 번 하자 요셉형제가 "저 형제님의 영혼뿐만 아니라
이곳에 앉아 있는 모든 형제 자매님들의 영혼 깊숙이 자리잡고 숨어 있는 악습들까지도 송두리째 빠져나가게 해 주소서. 아멘" 하고 생활의 기도화로
봉헌하자 모든 순례자들도 "아멘" 으로 응답했습니다.
요셉 형제는 "이것이 바로 예수님과 나주 성모님께서 율리아 자매님을 통하여 알려 주신 생활의 기도인데 생활의
기도는 비단 우리들이 행하는 것들 뿐만 아니라 남이 행하는 것을 보면서도 기도할 수 있는 것이다." 라고 말하면서 또한 "생활의 기도는 마귀
사탄이 쏘아 대는 불화살을 막아 내는 강력한 방패일 뿐만 아니라 그들이 쏘아대는 화살을 생활의 기도로써 봉헌할 때 마귀 사탄을 무력화시키는
화살이 되어 그들에게 되돌아가기에 매순간 사랑과 정성으로 봉헌하는 생활의 기도는 바로 마귀 사탄과 모든 악을 처단하는 강력한 불패의 무기인
것입니다." 하고 말하자 모든 순례자들이 "아멘" 으로 응답했습니다.
그리고 요셉 형제는 처음으로 순례 오는 형제 자매님들이 나주 성모님을 제대로 알기를 원하며, 또한 율리아 자매님에
대하여 유포되고 있는 유언비어로 인하여 잘못 알고 있는 사실들을 바로 잡아 주기 위하여 율리아 자매님이 예수님의 고통에 동참하게 된 계기에
대하여 설명해 주었습니다.
1980년 율리아 자매님이 주님의 복음 말씀으로 죽음 직전에서 치유를 받은 뒤 영세를 받고 열심한 신자로서 살면서
가족들과 함께 매일 아침 저녁으로 공동기도를 드리고 있을 때의 일인데 하루는 미용실 일을 일찍 끝내고 저녁 9시경에 가족 공동체 기도를 바치던
중 율리아 자매님이 자유기도를 바치는 순서가 되었기에 기도를 하려고 하는 순간 십자가 앞에 가시관이 나타나 보이더랍니다.
그 순간 율리아 자매님은 "오! 내 주님이시여! 당신이 쓰셨던 그 가시관을 저에게 씌워 주십시오. 그래서 제가
고통을 받음으로 인하여 많은 영혼들이 율법에 얽매이지 않고 진정으로 주님 앞에 죄를 뉘우치고 회개하여 주님 맘에 드는 자녀들이 되게 하소서."
하며 청했더니 곧바로 가시관이 율리아 자매님의 머리에 씌워지더랍니다.
가시관이 율리아 자매님의 머리에 씌어지는 순간 수백개의 가시가 동시에 머리를 쑤시며 박혔고 어떤 가시들은 머리
뼈를 뚫고 들어와 박혔는데 그때 그 고통은 감히 상상도 할 수 없을 만큼의 극심한 고통이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율리아 자매님은 극심한 고통 중에서도 "오, 주님! 감사합니다. 고통을 허락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고
엉엉 울며 양손을 머리에 대고 몸부림을 치면서 감사의 기도를 드리는데 땀이 이마에서 비오듯 쏟아져 내려서 두 눈을 가리웠기에 손으로 땀을 뿌려
가며 그 아픈 고통들을 봉헌하면서 감사를 드렸더니 주님께서 "고통 받는 것이 그렇게도 좋으냐?" 하고
물으시자 율리아 자매님이 "네, 주님! 제가 고통받음으로 인하여 죄인들이 회개할 수만 있다면요. 그렇게 해 주시어요." 하고 대답하니 예수님께서
또다시 "그래, 그래, 더한 고통도 받을 수 있겠느냐?" 하고 물으셨는데 율리아 자매님은 추호의
망설임도 없이 "네, 주님! 받고 말고요." 하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율리아 자매님의 대답이 채 끝나자 마자 곧바로 쓰러졌는데 순간 양손, 양발, 늑방, 가시관 고통, 가슴이 터져
나갈듯한 극심한 고통이 동반되었기에 그 자리에서 몸부림치다 쓰러져 이리저리 뒹굴면서도 "오, 주님! 감사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주님 찬미
받으시고 영광 받으소서" 라는 말 밖에는 아무 말도 나오지 않았다고 합니다.
율리아 자매님이 그때 받은 고통들은 말로는 이루 다 표현 할수 없을 극심한 고통이었지만 주님께서 그 고통들을
죄인들의 회개를 위하여 받아 주시고 그로 인하여 죄인들이 회개 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 그렇게 행복할 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고통이 끝난
뒤 주님께서 "죄인들의 회개를 위하여 고통 받는 것을 기뻐하는 내 귀여운 작은 영혼아! 나는 너를 도구 삼아
사랑의 기적을 행하리라." 라고 말씀하셨다고 합니다.
율리아 자매님께서는 이때부터 주님의 고통에 동참하게 되었는데 비단 주님의 고통에 동참하는 고통뿐만 아니라 죄인들의
회개를 위한 고통과 더불어서 이곳 나주 성모님 집을 찾는 모든 순례자들의 영적, 내적, 육적, 치유를 위한 희생 고통까지 받고 계신다고 말하면서
실제로 요셉 형제는 어떤 순례자의 육적인 치유가 이루어질 때 율리아 자매님께서 그와 똑같은 증상의 고통을 받는 것을 여러 번 보았기에 불가능이
없으신 주님께서는 못하실 일이 없으시지만 당신이 선택한 영혼으로부터 정성된 사랑으로 봉헌된 희생을 원하고 계신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요셉 형제는 지금 나주 성모님을 비판하는 사람들 중에는 헛된 유언비어만을 듣고 나주 성모님과 율리아
자매님에 관하여 이러쿵 저러쿵 많은 말들을 하고 있는데 이는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고 말하면서 직접 두 눈으로 똑똑히 목격한
사람들의 증언을 무시한 채 실제로 보고 듣고 체험해 보지도 않은 사람들의 입소문에 의지하여 덩달아 판단함으로써 스스로 단죄 받을 멍에들을
짊어지고 있는데도 이를 깨닫지 못하고 있으니 훗날 그들이 당할 일을 생각하면 참으로 두려운 일이 아닐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나주 성모님께서 말씀 하신대로 자비의 하느님께서는 심판의 하느님, 그리고 분노의 하느님도 되실 수 있다는 사실을
왜 모르는지 안타까운 일이라고 하면서 나주 성모님을 안다고 하는 우리들만이라도 나주 성모님의 메시지 말씀 따라 단 한 영혼도 버려지지 않고
모두가 구원 받을 수 있도록 그들을 위하여 사랑과 정성된 마음으로 끊임없이 기도하며 봉헌하자고 말했고 모든 순례자들은 "아멘" 으로
응답했습니다.
이어서 율리아 자매님을 통하여 주님과 나주 성모님께서 내려 주신 복합적인 은총과 사랑의 징표들이 담겨 있는 자료와
함께 특히 나주 성모님 동산에 은총의 샘물을 파게 된 내력이 담겨 있는 자료들을 보면서 묵상했습니다.
1992년 8월 26일 율리아 자매님은 기도 중에 현시를 보게 되었는데 성모님께서 큼지막한 빨래 보따리를 머리에
이고 양손에 들고도 모자라 발로 밀면서까지 산을 오르시다가 어느 한곳에 당도하셨습니다. 성모님께서 서 계신 발 밑에서는 수정 같이 맑은 물이
내를 이루며 흘러 내리고 있었는데 그곳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머리도 감고 목욕도하면서 어린아이 같이 즐겁게 놀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이러한 광경을 현시로 보게된 율리아 자매님은 그 다음날 아침 협력자들과 함께 성모님께서 현시로 보여주신 장소를
찾아 성모님께서 서 계셨던 곳을 맨 손으로 파니 한 번 팔 때마다 물이 '퐁퐁퐁' 하고 솟아 올랐는데 여덟 번째 팠을 때는 물이 하나로 합쳐져서
많은 물이 금방 내를 이루며 밑으로 흘러 내렸습니다.
이렇게 나주 성모님께서 율리아 자매님을 통하여 세상 모든 자녀들에게 은총의 샘물을 주셨기에 지금 우리는 나주
성모님 동산에서 은총의 물을 마시고 목욕하면서 육적, 내적, 영적으로 치유를 받고 있는 것입니다.
뿐만이 아니라 많은 순례자들이 나주 성모님의 은총의 물이 젖으로 변화되는 기적, 그리고 포도주로 변화되거나 장미
향기가 짙게 풍기는 향유로도 변화되는 기적을 체험했으며, 때로는 성모님 물위에 성체 모양의 형상이 떠 있는 것을 체험한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또한 이 은총의 물로 현대 의학으로는 고칠 수 없다며 의사들 조차도 포기했던 불치의 병들이 얼마나 많이 치유
되었습니까? 말기암, 백혈병을 앓고 있는 많은 사람들이 치유되었고 큰 나무의 뿌리까지도 말려 죽인다는 '근사미' 라고 하는 제초제를 먹고 병원에
실려가 의사로부터 임종 준비나 하라며 의사까지 포기했는데 나주 성모님 물로 살아났기에 의사들까지 '이것은 기적' 이라 했고 심지어는 죽었던
아이가 나주 성모님의 은총의 물로 되살아나 지금까지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으며, 또한 영적, 내적으로 치유 받은 사람들은 또 얼마나 많은지 그
모든 사례들을 일일이 다 헤아릴 수가 없을 정도입니다.
그리고 성모님 동산에서 얼마나 많은 태양의 기적을 체험했습니까?
수백 수천개의 아름다운 빛살이 순례자들을 감싸며 쏟아져 내리는 광경을 보면서 감격의 탄성을 감출 수 없었는데
"예수의 자애 깊으신 사랑과 나의 티없는 성심은 고뇌가 아닌 평화를 주기 위하여 너희에게 사랑의 빛을 내린다. 빛을 받아라." 라는 메시지
말씀이 낭독되자 순례자들은 일시에 "아멘" 하고 큰소리로 응답하면서 감격해 했습니다.
그리고 성모님 동산 십자가의 길에 예수님께서 성혈을 흘려주시고 성모님께서 눈물과 피눈물, 그리고 향유까지
흘려주시며 보여 주신 놀라운 사랑을 보면서 순례자들은 회개의 눈물을 아니 흘릴 수가 없었습니다.
예수님께서 마치 발을 끌다시피 촘촘히 걸어가신 발 걸음을 보면서 우리의 죄, 아니 바로 나의 죄로 인하여 저렇듯
모진 수난과 고통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으시고 십자가를 지신 채 형극의 가시밭길인 갈바리아를 걸어서 십자가에 못 박히는 극심한 고통을 당하시고
돌아가셨다는 사실을 가슴 깊이 뼈져리게 느껴지니 통회의 눈물로 용서를 청하지 않는 이가 없었습니다. 올 때는 호기심으로 왔다 할지라도 '영혼의
목욕탕이자 구원의 집'에 들어 온 이상 주님과 성모님께서 어찌 그냥 돌려 보내시겠는가?
이들 모두 통회의 눈물로 주님께 용서를 청하며 달아 들었고 용서하지 못한 채 가슴 깊이 묻어 두었던 응어리진
상처와 용서하지 못할 사람들을 주님과 성모님께 내어놓는 순간 주님과 성모님께서 내려 주시는 성심의 빛과 자비의 빛, 그리고 자비의 물줄기가 마치
거스를 수 없는 폭포수 같이 세차게 흘러 내려 모든 사람들의 가슴을 적시니 영적, 내적, 육적 치유의 은총이 모두에게 이루어져 슬픔의 눈물,
회개의 눈물이 기쁨의 눈물로 바뀌어 경당 안은 마치 충만한 성령의 용광로와도 같았습니다.
모두들 세상 어느 곳에서도 체험 할 수 없었던 주님과 성모님의 뜨거운 사랑과 은총을 체험하면서 자비의 시간이
끝나자 마치 잘 익은 복숭아와 같이 순례자들의 홍조 띤 얼굴들은 기쁨과 평화가 충만했습니다.
회개와 용서의 은총이 나주 성모님 눈물 흘리신 기념일과 피눈물 흘리신 기념일에만 충만하게 내리는 줄로만 알았는데
최근 자비의 시간에 충만하게 내리는 회개와 용서와 치유의 은총을 체험하면서 매순간마다 주님과 성모님께서 놀라운 은총과 사랑으로 함께 해 주고
계신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주님과 성모님의 은총 속에서 자비의 시간을 마치고 주님과 나주 성모님께로부터 받은 은총을 나누었는데 소식지에서는
간략하게 소개해 드리고 보다 자세한 내용은 '은총은 강물처럼' 사이트에서 소개해 드리고자 하오니 사랑으로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1. 대구 평리 본당에서 온 정 페트리시아 자매님은 나주 성모님께서 교통사고를 두 번씩이나 막아주셨다고
합니다.
6월 30일 자매님의 어머님께서 나주 성모님께 순례를 다녀 오셨는데 그 다음날인 7월1일 차를 주차해 놓고
내리려고 한발은 내딛는 순간 차가 갑자기 후진해서 한발은 차 속에 있는 채 차도로 미끄러져 내려 가더랍니다. 그렇게 차도로 미끄러져 내려갔지만
어떻게 손 써 볼 수도 없었기에 당황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차가 멈추어 서더랍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도 없었고 차도에 지나가는 차가 없었기에 접촉 사고도 나지 않았답니다.
나중에 엄마에게 말씀드리니 집에 모셔 놓은 나주 성모님 상에서 박수 소리가 들리기에 어머니께서 성모님 상 앞에서
기도를 드렸다고 합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나주 성모님 상에서 박수 소리가 들리던 시각이 바로 차도로 무작정 미끄러져 내려가던 차가 멈춰선 시간과
일치하더랍니다.
그리고 7월 4일에는 어머니와 함께 타고 가던 차가 도로 옆 낭떨어지로 굴러 떨어지는 사고를 당했는데 차는 폐차
처분할 정도로 완전히 찌그러 졌는데도 엄마와 자매님은 아무데도 다치지 않았답니다.
그래서 자매님은 이모든 것을 바로 나주 성모님께서 도와 주셨다는 확신이 들었기에 나주 성모님께 순례를 오게
되었다고 합니다.
2.경기도 포천에서 시내버스 운전을 하고 있다는 서 로렌조 형제님은 지금 68세인데 같은 곳에 살고 있는 루갈다
자매님으로 인하여 나주 성모님께 순례를 다니게 되었다고 합니다.
맨 처음 형제님이 천주교 신자인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버스에 오르던 루갈다 자매님이 그 형제님의 눈을 보더니 피곤해
보였는지 "이 성수를 눈에 넣어 보세요. 그러면 피로가 풀릴 거예요." 하며 나주 성모님 물로 만든 성수를 주기에 눈에 넣어 보았더니 정말로
눈이 맑아지면서 피로가 싹 풀리더랍니다.
그리고 췌장암에 걸린 친구가 있었는데 수술을 받으려고 했지만 의사들이 도저히 안되겠다며 수술을 포기했기에 그
친구를 위해서 기도하고자 나주 성모님께 처음으로 오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나주 성모님께 처음으로 순례를 와서 성모님 동산에서 그 친구를 봉헌하면서 사진을 찍게 되었는데 고장난
사진기가 아니였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셔터가 눌러지지 않기에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일곱 번째인가 셔터를 눌렀더니 사진이 찍히더랍니다.
그후 사진을 현상해 보았더니 놀랍게도 성모님 동산에 성전이 들어 있는 모습이 나와 있더랍니다.
그리고 더욱더 놀라운 것은 나주 성모님께 그 친구를 봉헌하면서 기도해 주고 돌아가서 확인해 보았더니 의사들
마저도 포기했던 췌장암이 90%이상 치유되어 있었기에 나 아닌 다른 사람을 위하여 기도해 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되었다고 합니다.
3. 서울 녹번동에서 온 오 안나 자매님은 지난 7월 6일 나주 성모님 상을 집에 모시게 되었다고 합니다. 딸은
나주 성모님 상으로부터 풍기는 진한 장미 향기를 잘 맡는데 자매님은 잘 맡지 못하였기에 "성모님, 진한 장미 향기를 주시면 안될까요?" 하고
청하면서 "성모님, 오늘 저희 아이들 때문에 많이 힘들었어요. 성모님께서도 많이 힘드셨죠?" 하고 그 날 있었던 일들을 성모님께 말씀드리는데
갑자기 나주 성모님 상 주위에서 광채가 나면서 나주 성모님께 봉헌된 성물마다 모두 빛이 나더랍니다. 그래서 착시현상인줄로만 알고 눈을 비벼보고
나주 성모님 상과 성물들을 닦아 보기도 했는데 계속해서 빛과 광채가 나더랍니다.
그리고 이번 달에 순례를 왔을 때 성모님 동산을 순례하고 경당으로 돌아 갈 때 함께 온 자매님이 걸어서 가자고
하기에 걸어서 오게 되었는데 내려오는 길에서 "예수님의 성혈로 예수님의 성혈로" 하고 노래를 불렀다고 합니다. 바로 그때 뉘엿뉘엿 지고 있던
해에서 놀랍게도 오색 찬란한 빛이 나면서 이리 저리 움직이면서 크기도 작아졌다가 커졌다가 하는 태양의 기적이 일어났기에 이를 목격한 모든
사람들이 환호성을 지르면서 주님께 찬미를 드렸다고 합니다.
그리고 자비 시간이 끝나자마자 그렇게 아프던 머리 통증도 완전히 치유되었기에 나주 성모님께 감사를 드린다고
했습니다.
4.
서울 상도동에서 온 최 골롬바 자매님은 결혼 후 시댁 식구들과 남편, 그리고 자녀들로부터도 사랑은커녕 너무나
많은 상처를 받고 살았기에 고통 중에 있었는데 그러던 1999년부터 나주 성모님께 순례를 다니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모든 것이 '네탓'이 아닌 '내탓'임을 깨닫게 되어 많은 회개를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공사장에서 철근을 다루는 일을 하고 있던 장부가 사고로 병원에 입원해 있다는 연락을 받고 가보았더니 7m
높이에서 철근 덩어리가 떨어졌는데 장부의 머리를 빗겨 떨어졌기에 등만 퍼렇게 멍이 들어있더랍니다. 그래서 자매님은 자칫 죽을 수도 있었던 장부를
성모님께서 돌보아 주셨기에 크게 다치지 않았다고 확신하고 나주 성모님께 감사를 드렸는데 8주 진단이 나온 장부가 5일만에 건강한 몸으로 퇴원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제는 장부가 자매님이 나주 성모님께 다녀도 불평하지 않았고 목에 걸어준 나주 성모님 스카폴라도 잘 걸고
다니니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며 주님과 나주 성모님께 감사를 드렸습니다.
5.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 온 원 마리아 자매님은 10년전 남편의 부도와 딸에게 찾아온 불행으로 인하여 나주
성모님을 찾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평화신문에 나주 성모님에 대한 부정적인 기사가 난 것을 본 장부가 만약에 나주에 가면 이혼하겠다며 나주
성모님께 가지 못하게 막더랍니다.
그런데 그날 밤 꿈에 나주 성모님께서 눈물을 흘리시는 모습으로 나타나셨기에 깜짝 놀라 잠을 깬 후 입고 있던 옷,
그리고 슬리퍼 차림으로 곧바로 나주 성모님께 달려 왔다고 합니다.
집으로 돌아가 장부에게 나주 성모님께 다니는 것을 막는다면 이혼도 불사하겠다고 했더니 장부도 어쩔 수 없이 허락해
주었는데 그후 장부의 부도났던 사업도 잘 해결되어 나갔고 딸의 신앙도 성숙되어 갔으며 모든 일들이 잘 해결되었기에 이제는 그렇게 반대하던 장부가
차로 나주에까지 데려다 줄 정도로 변화되었다고 하면서 감사를 드렸습니다.
이외에도 많은 분들이 증언을 해 주었는데 보다 자세한 내용은 '은총은 강물처럼' 사이트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2002년 8월 15일은 하늘에 올림을 받으신 하느님의 어머니이시자 온 인류의 어머니이신 성모님의 승천
대축일입니다. 이 날도 첫토요 철야기도회와 같이 순례자들 자체의 진행으로 성모님의 몽소 승천을 경하 드리는 철야 기도회가 있습니다.
우리의 작은 정성을 백 배, 천 배의 은총으로 되돌려 주시는 주님과 나주 성모님의 무한하신 사랑과 은총을 많은
형제 자매님들과 함께 얻어 누릴 수 있도록 손에 손을 잡고 나주 성모님께 오시기 바랍니다.
육신은 건강하나 영혼이 병들어 있다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더욱이 자신의 영혼이 병들어 있다는 사실도 모른 채 살고 있다면 이 얼마나 불행한 일이겠습니까?
"불타는 나의 성심의 사랑을 보여주며 온몸을 다 짜내어 너희에게 흘려준 향유를 나를
찾는 모든 이의 영혼 육신을 목욕시켜 멸망의 사슬에서 구하고자 한다." 고 하시며 부르고 계시는 나주 성모님의 부르심에 "아멘"
으로 응답하여 달려온다면 회개의 은총과 더불어 영적, 내적, 육적 치유의 은총으로 말미암아 새롭게 부활의 삶을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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