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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나주 성모님을 사랑하시는 전세계 모든 형제 자매님들에게 주님과 나주 성모님의 복합적인 성심의 사랑을
전합니다.
"마음이 지척이면 천리라도 지척이요, 마음이 천리면 지척도 천리라" 는 말과 같이 나주 성모님께로부터
멀리 떨어진 지구 반대 편에 살고 있다 할지라도 나주 성모님께 향한 열렬한 사랑의 마음을 가지고 나주 성모님의 메시지 말씀을 실천하는 삶을 살아
가고 있다면 이는 바로 매일 매순간 나주 성모님과 함께 하는 삶이요, 반면에 나주 성모님으로부터 아주 가까운 곳에 살고 있다할지라도 나주
성모님께 대한 무관심과 함께 나주 성모님의 메시지 말씀에 귀기울이지 않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면 이는 바로 주님과 나주 성모님의 조건 없는 사랑과
은총을 져버리는 일이니 우리가 어느 곳에 살고 있는가보다는 어떤 마음으로 살고 있는가(나주 성모님을 말씀대로 살려 노력하는 삶) 가 참으로
중요하다 하겠습니다.
왜냐하면 한국 나주에서 발현하신 주님과 나주 성모님의 사랑과 은총과 자비는 한국에만 국한 된 것이
아니라 전 세계 모든 이들에게 내리는 하느님의 무한하신 사랑의 선물이기 때문입니다.
1991년 5월 8일(어버이날) 나주 성모님께서 " '마리아의 구원방주' 그것은 바로 전 세계 자녀들을 모두 태우고 하늘 항구에 도달시켜줄 우주보다
더 넓은 나의 사랑의 품이다." 고 하셨고 1996년 6월 30일에는
나주 성모님 눈물 흘리신 11주년을 기념하기 위하여 국내와 전 세계에서 달려 온 수많은 순례자들과 사제들과 함께 모여 기념 철야 기도회를 하던중
예수님께서 "나의 빛을 받아라." 하시며 율리아 자매님의 입안에 일곱(조각의) 성체로 강림 하셨는데 이날 나주 성모님께서는
"내 아들 예수는 다섯 상처와 가시관과 불타는 성심에서 흘러나오는 보혈로
너희의 모든 허물을 씻어 주고 죄를 지워 주고 영혼 육신을 치유해 주시며 모든 상처를 아물게 하고 쓰러진 자를 일으켜 세우시며 갇힌 이들을
해방시켜 주시며 길 잃어 헤매는 자들을 구원시키기 위하여 피흘려 열린 상처를 통하여 너희 모두에게 이슬처럼 사랑의 빛을 내려주신
것이다.
지금 너희를 위하여 내려주신 이 빛은 장소와 공간을 초월하여 세계 어디에서나 나와 함께 기도하는 모든 이에게도 성삼위 안에
하나되기를 바라며 비추어 주시는 것이다." 고 말씀
하셨습니다.
따라서 나주 성모님을 사랑하는 전 세계 모든 이들은 몸은 비록 멀리 떨어져 있다할지라도 나주 성모님
집에서 열리는 모든 기도회 때마다 내려 주시는 주님과 나주 성모님의 무한하신 사랑과 자비와 은총을 나누어 받게 된다는 놀라운 사실을 새롭게
깨닫고 주님과 나주 성모님께 감사를 드려야 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1997년 6월 30일 나주 성모님 눈물 흘리신 12주년 기념 철야기도회 때에는
"유다처럼 내 아들 예수와 이 어머니를 매일 같이 배신하는 무리들이
많지만 너희는 나를 위로해 주기 위하여 나의 큰 잔치에 함께 참여 해 주었으니 고맙구나." 라고 하시면서 "어쨋든 위로하러 오지 않는
영혼(반대자 혹은 호기심을 가지고 온 영혼)이라 하더라도 나의 초대에 불림 받아 왔으니 나는 너희 모두를 나의 자비의 물줄기와 성심의 빛으로
감싸 안아 이제 내가 양육하여 내 성심의 피난처에서 숨쉬게 하리라." 고 말씀하셨는데 이는 바로 주님과 나주 성모님께서는 나주 성모님을 배척하는 이들에게도 똑같은 자비와
사랑과 은총을 내리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과 나주 성모님께서 아무리 사랑을 베풀고자 하셔도 인간에게는 자유의지가 허락 되어 있기
때문에 끝내 사랑을 받아들이지 못한 채 배척하고 모욕한다면 어찌 훗날(죽은 다음) 기약할 수가
있겠습니까? 주님과 나주 성모님께서는 아무리 극악무도한 죄인일지라도 마음을 열고 달아 든다면 용서해 주실 뿐만
아니라 축복해 주시는 참 사랑이십니다. 그러나 "그들이 내 말 듣기를
거절한다면 그들이 죽은 후에 나는 그들을 위하여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이다. 그때는 이미 내 아들 예수의 정의가 실현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하신 나주 성모님의 말씀과 "나는 아무리 극악무도한 죄인일지라도 그들이 회개할 때 심판관이 되지않고 성심의 문을 활짝 열고
그들이 들어오게 할 것이다. 그러나 활짝 열린 내 성심의 문으로 들어오기를 끝내 거부한다면 그들은 정의의 문을 거쳐 나가게 될 것인데 과연
그들은 어떻게 되겠느냐." 고 하신 주님의 말씀을 그냥 흘려버리거나
무시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이제 나주 성모님을 안다고 하는 우리들만이라도 모두가 구원받고 참 생명을 얻어 누릴 수 있도록 그들을
위하여 끊임없이 기도하도록 합시다. 성모 성월인 5월(3일) 나주 성모님 집과 성모님 동산에는 국내외에서 주님과 나주 성모님께 찬미와
위로를 드리면서 첫 토요일 철야 기도회에 참석하기 위하여 약 1,000여명의 순례자들이 찾아
들었습니다. 성모님 동산을 감싸고 도는 짙은 장미향기도 향기려니와 흡사 푸른 바다를 옮겨다 놓은 것 같이 푸르디
푸른 하늘과 형형색색으로 피어난 아름다운 꽃들과 지천으로 피어난 이름 모를 들꽃들, 그리고 저마다 한껏 뽐을 내며 지저귀는 각양각색의 새
소리들이 함께 어우러져 마치 천상에 와 있는 듯한 착각마저 들게 하니 무릉 도원이 따로 없더라. 천상의 성모님께서 풍겨 주시는 장미 향기는 자연의 섭리에 순명한 듯 바람에 내 맡긴 채 바람
부는내로 풍기는데 때로는 짙게 때로는 옅게 풍기면서 성모님 동산을 찾는 모든 이들의 영혼의 막힌 곳을 뚫어 주니 비로소 영적인 눈이 열려 주님과
나주 성모님의 사랑을 온 마음으로 그리고 온 몸을 통하여 느끼고 체험한다. 진시황이 그렇게도 찾아 헤메이던 불로초를 나주 성모님 동산에서 비로소 찾으니 그것은 바로 주님과 나주
성모님의 성심에서 발원한 은총의 샘물이요. 성모님의 젖인데 이는 바로 "너희를 모태에 생기게 하여 세상에 태어나게 한 내가 메마른 너희 영혼과 육신을 생기돋아 나게 하리니
두려워하지 말고 모두 모여와 이 물을 먹고 마시고 씻어라. 내 어머니와 나를 찾아 이곳에 와서 전심을 다하여 간곡히 부르짖을 때마다 내 불타는
성심의 빛과 자비의 빛을 내려줄 것이며 내 어머니께서도 성심의 빛과 자비의 물줄기를 내려줄 것이니 흡족하게 젖을 빨게 될 것이다. 그러면 너희의
모든 갈증이 해소되고 은총으로 충만케 되어 기쁨과 사랑과 평화를 누리게 될 것이다." 고 하신 예수님의 메시지 말씀을 굳게 믿어 의심치 않기
때문이다. 성모님 동산을 찾은 모든 순례자들은 장미 향기가 짙게 풍기는 나주 성모님 물을 먹고 마시며 몸을
씻으면서 주님과 나주 성모님의 무한하신 사랑을 찬미 했습니다.
그리고 주님과 나주 성모님께 초와 꽃을 봉헌한 뒤 십자가의 길 기도를 바쳐 드렸고 주님과 나주
성모님의 숨결이 살아 있는 성모님 동산 곳곳을 순례하면서 각자의 간절한 소망을 봉헌했습니다. 이윽고 철야 기도회 시간이 다가오자 순례자들은 나주 성모님 집으로 모여 들기 시작했는데 경당 안은
물론이요 경당 밖에까지 발디딜 틈조차도 없을 정도였지만 자리 없어 앉지 못하는 사람이 없었으니 이는 바로 양보라는 사랑으로 일구워낸 작은 기적인
것입니다. 저녁 9시가 되자 대구에서 순례 오신 형제님의 진행과 서울에서 순례 오신 찬미 봉사자의 진행으로
기도회가 시작 되었습니다.
성모 성월을 맞이하여 더욱더 지극한 사랑과 정성으로 성모님 찬미를 불러드리면서 나주 성모님을
찬미했습니다.
이어서 가톨릭 기도서에 나와 있는 기도를 선택하여 바친 뒤 묵주의 기도를 바쳐
드렸습니다. 묵주의 기도가 끝나고 잠시의 휴식을 가진 뒤 성모님 찬미를 부르면서 기도회를
시작했습니다.
이어서 요셉 형제는 성모 성월 첫 토요일 철야 기도회를 함께 하고 있는 우리에게 주님과 나주
성모님께서 자비의 빛, 사랑의 빛, 은총의 빛을 비춰주시어서 오늘 우리 내면의 어두움이 모두 사라지고 기쁨과 사랑과 평화의 영으로 가득 채워질
것이라고 말하자 모든 순례자들이 확신에 찬 목소리로 "아멘" 하고 응답했습니다.
요셉 형제는 성경외에는 그 어떤 책도 읽을 수 없었던 율리아 자매님의 체험을 함께 나누면서
오늘 우리 모두도 단순하고 작은 영혼으로 거듭 태어날 수 있는 은총을 구하자고 말했습니다.
나주 성모님께서 눈물을 흘리시기 전부터 율리아 자매님에게 많은 사랑을 주셨던 오기선 신부님께서 율리아
자매님에게 언젠가 서울에 올 일이 있거든 꼭 한번 들리라고 하셨는데 율리아 자매님이 마침 서울에 볼 일이 있어서 올라가게 되었기에 볼일을 다
마친 뒤 전화를 드렸더니 어서 오라고 하시어 오기선 신부님 댁으로 갔답니다. 율리아 자매님을 반갑게 맞이해 주신 오기선 신부님께서는 율리아 자매님과 사진촬영도 하고 오랜 시간
여러 가지 대화를 나누었답니다. 이윽고 율리아 자매님께서 가야 할 시간이 되었기에 신부님 집을 나오려고 하니까 신부님께서 "율리아 이
책 못봤지?" 하시면서 「성모님께서 가장 사랑하시는 사제들에게」라는 책을 건네 주셨는데 주고 싶은 신부님이나 수녀님들이 있으면 주라고 하시며
10권을 더 주시더랍니다. 그 당시 율리아 자매님께서는 영세를 받기 전인 예비신자 때부터 미용실을 운영하면서 성령운동하랴 레지오
봉사 활동하랴 정신 없이 바빴기 때문에 줄곧 성경 외에는 무슨 영성 서적이나 그 어떤 책도 읽을 짬이 없었기에 관심조차 두지를 않았었는데 오기선
신부님께서 주신 책이 바로 성모님께서 가장 사랑하시는 사제들에게 주신 말씀이라 하기에 집에 돌아 온 뒤 읽고 싶은 마음이 들어 책을 펼쳐
들었더니 갑자기 눈이 바늘로 찌르듯이 심하게 아프고 침침해지면서 단 한 글자도 눈에 들어 오지를
않더랍니다. 그래서 '이상하다 조금전까지만 해도 앞이 잘 보였는데 갑자기 잘 보이질 않으니 어찌된 일인가?' 하고
깜짝 놀라며 얼른 고개를 돌려 다른 물체를 바라보았더니 다른 모든 물체는 아주 선명하게 잘 보이더
랍니다. 그런데 또다시 그 책을 보면 역시 또다시 눈이 심하게 아프고 앞이 캄캄해지면서 단 한글자도 눈에
들어오지를 않기에 '어, 이상하다? 이상하다?' 하면서 성경책을 보았더니 성경 글씨는 너무나도 뚜렷하게 잘 보이더
랍니다. 그래서 계속 시도를 해 보았지만 결국 오기선 신부님께서 주신 그 책을 단 한자도 읽지 못한 채 몇몇
신부님과 다른 분들에게 다 드린 뒤 곰곰이 생각 해 보니 율리아 자매님께서 책을 읽었던 기억이라고는 어렸을 때 소공녀를 읽은 것 외에는 계속해서
바쁜 삶을 살다 보니 책을 읽었던 기억이 별로 나지를 않더랍니다. 심지어는 재속 프란치스코 3회 종신서약까지 했는데도 프란치스코 성인의 전기조차 읽어보지 못했답니다.
그래서 곰곰이 생각해 보았더니 율리아 자매님이 다른 책에 관하여 생각조차 하지 않았던 것은 바로
'성경은 바로 나의 살아 있는 말이다. 성경을 가까이
하여라.' 고 하신 주님의 음성을 들은 뒤부터 줄곧 성경을 예수님으로
생각하고 품에 안고 다니면서 언제나 성경만을 읽었고 성경을 읽을 때마다 세상 그 어느 곳에서도 맛 볼 수 없는 꿀보다 더 단 맛을 즐길 수
있었고, 또한 성경 안에서 마르지 않는 영생의 샘물을 끝없이 마시며 갈증을 느끼지 않았기 때문에 성경 외에는 그 어떤 책에도 마음이 가지를
않았을 뿐만 아니라 읽을 수도 없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답니다. 그러던 중 1990년도부터 파 신부님께서 「작은 영혼들에게 주시는 사랑의 메시지」와 소화 데레사
성녀의 자서전과 그에 관한 여러 가지 책들, 그리고 「성모님께서 가장 사랑하시는 사제들에게」란 책 등을
보내오셨답니다. 그래서 율리아 자매님은 파신부님의 말씀에 순명하기 위하여 아무리 읽어보려고 애를 써 보았지만 오기선
신부님께서 주신 책을 읽을려고 했을 때와 똑같이 눈을 바늘로 찌르는 듯한 고통과 함께 앞이 캄캄해져서 도무지 읽을 수가 없었기에 굉장히
괴로우셨는데 또다시 여러 가지 책들을 보내주시고 특히 「작은 영혼들에게 주시는 사랑의 메시지」를 꼭 읽으라고 명령까지 하셔서 읽어보기 위하여
여러 차례 시도를 해 보았지만 결과는 똑같아 파 신부님을 도와주고 있는 박 아네스란 자매님께 이런 사실에 대하여 말씀을 드렸더니 그분이 그 즉시
"오, 율리아 자매님!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자매님이 순수하게 메시지만를 받으실 수 있도록 다른 책을 읽는 것을 허락하지 않으셨군요. 파신부님께
솔직히 말씀드리세요" 라고 하여 율리아 자매님은 겨우 용기를 내어서 파신부님께 말씀을 드렸답니다. 그랬더니 파신부님께서는 이해가 가지 않는다시며 또다시「작은 영혼들에게 주시는 사랑의 메시지」책만은
반드시 읽으라고 하셨기에 율리아 자매님께서는 파 신부님의 명령에 순명하기 위하여 책을 읽어보려고 무진 애를 써 보았지만 역시 단 한 줄의 글도
읽을 수가 없었기에 나중에는 인간적으로 너무 슬퍼지더 랍니다. 그래서 율리아 자매님은 너무 안타깝고 슬픈 마음에 "오, 나의 주님이시여! 우리 어머니 성모님께서
「윗사람부터 아랫사람 모두에게 순명하여라. 내가 순명하였듯이 너도
순명하여라」하셨기에 파 신부님의 명령에 순명하기 위하여 책을 읽어
보려고 무진 애를 써보았지만 눈만 더 아프고 침침해서 도저히 볼 수가 없으니 어찌된 일인지요. 박 아네스 자매님 말씀이 맞는지요? 저는 순명해야
하는데 아무리 애를 써도 도저히 되지를 않으니 어쩌면 좋아요.?" 하고 울면서 주님께 기도를 드렸는데 바로 그때 주님께서 조용히 속삭이듯
다정스런 음성으로 말씀해 주시더답니다. 예수님께서 "사랑하는
내 아기 내 작은 영혼아! 슬퍼하지 말아라. 그것은 바로 내가 네 영혼의 아주 깊숙한 곳에 은밀히 존재하며 활동하고 있다는 증거란다.
사랑하는 내 딸아! 그것은 바로 나의 무한한 자비와 사랑의 성심에서 쏟아져 나온 물과 피로 너를 흠도 티도 없는 깨끗하고 순수한 영혼으로
기르기 위한 원의였다는 사실을 깨닫고 너의 부족함을 탓하며 울지 말아라. 나는 네가 단순한 어린아기와 같이 언제나 나를 따라 순수한 사랑과 희생으로 불타오르는 것을 볼 때마다
나는 잠시라도 세상 죄악과 모든 고통을 잊고 기쁨에 차 오른단다.
그래서 나는 네 영혼에 오직 나에 대한 순수한 열정으로 타오르는 사랑만을 접목시키기 위하여
다른 책을 읽지 못하게 한 것이란다. 아무리 많은 책을 읽는다 한들 영적으로 교만해진다면 그것은 바로 웅덩이에 고여 있는 썩은 물이 아니고
무엇이겠느냐? 그러니 네가 내 뜻에 "아멘" 으로 응답하고 살아 있는 나의 말인 성경만을 가까이 한다면 너는 수많은
책을 읽은 것보다도 더 유익할 것이니 세상 사람들이 설사 너를 이해하지 못하여 비난이 난무 한다 할지라도 그런 것들조차도 아름답게 봉헌하며 내
원의에 그대로 따라주기 바란다." 하고 말씀하시어 율리아 자매님께서는
그 모든 것이 주님께서 계획하신 일이며, 주님의 뜻임을 알고는 감사의 기도를 드리면서 기쁨의 눈물을
흘렸답니다. 요셉 형제는 이 이야기를 전해주면서 "아무리 많은 책을 읽는다 한들 영적으로 교만해진다면 그것은 바로 웅덩이에 고여 있는 썩은 물이
아니고 무엇이겠느냐?" 하신 예수님의 말씀을 우리는 깊이 묵상해 보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요셉 형제는 "성인 성녀들이 쓴 영성 서적은 하루 아침에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성인 성녀들께서
살아 계신 동안 끊임없이 스스로를 낮추고 부수고 자아를 포기하고 자신을 부정하면서 그야말로 뼈를 깍는 고통과 피나는 노력으로 자신을 비우고 또
비우는 반복된 과정을 통해서 주님의 복음을 온 몸으로 실천하는 삶으로 나아가실 때마다 비로소 주님께서 채워주신 은총의 선물임을 우리는 깨달아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그런 성인 성녀들의 발자취는 따르지 않으면서 단지 책을 읽음만으로 인해 한순간에 성인 성녀들이
완성한 영성과 쌓아 올린 성덕을 얻으려 한다면 그것은 참으로 어리석은 일일 것입니다. 그래서 나주 성모님께서는 우리에게 생활의 기도화를 알려 주신
것입니다. 생활의 기도화는 바로 작고 보잘 것 없는 것들에 대한 충실을 통해서 보다 크고 웅대하고 견고한 것을
만들어 가는, 단순하지만 완덕에 이르는 완벽한 방법이자 가장 빠른 지름길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생활의 기도화는 바로 주님과 성모님께 향한 열렬한 사랑으로 불타오를 수 있는 불씨를 우리의
영혼과 마음 안에 끊임없이 제공해 주는 것이기에 결과를 지금 당장 볼수는 없지만 먼 훗날 온 세상을 다 태우고도 남을 사랑의 불덩이가 내 안에
활활 타오르고 있음을 알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나주 성모님께서는 "적우침주(積羽沈舟: 새털같은 가벼운 것도 많이 쌓이면 배를
침몰시킨다는 뜻으로 여럿의 힘이 모이면 큰 힘이 됨을 비유한 말.) 의 단순한 진리를 황연대각(晃然大覺: 환하게, 밝히, 그리고 크게
깨달음.)하여..." 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고
말했습니다. 끝으로 요셉 형제는 오늘부터라도 나주 성모님께서 알려 주신 바대로 매순간 생활의 기도화를 실천하는
단순하고 작은 영혼이 되어 천국을 얻도록 하자고 말했고 모든 순례자들이 "아멘" 으로 응답했습니다.
요셉 형제의 말이 끝나고 영상 자료 화면을 보면서 자비의 시간을
준비했습니다.
영상 자료 화면을 보면서 순례자들의 마음의 문을 열리기 시작했고 영상을 통하여 들려 오는 애절한
영가는 성령의 단비가 되어 모든 이들의 마음을 촉촉이 적시었습니다. 그래, 주님과 나주 성모님을 안다고 하는 사람들 중에 죄를 짓고 싶어 짓는 이가 어디 있으며, 또한
상처를 주고 받으며 살고 싶은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나주 성모님의 은총으로 무엇이 올바른 신앙 생활이고 무엇이 진정한 사랑이며, 무엇이 죄를
피하는 길인가를 깨달았다 할지라도 인간의 나약성과 죄에 물든 본성이 그렇게 쉽사리 성화 되지 않기에 우리는 오늘도 또다시 죄인이 되어, 그리고
또다시 상처 투성이가 되어, 성모님을 통하여 주님께 나아갑니다.
나주 성모님께 다녀간 지난 한 달을 되 돌이켜 볼 때 주님과 성모님께 드릴 것이라고는 죄와 허물 밖에
없을지라도 죄인임을 고백하며 눈물로 달아 드는 자녀들을 탓하지 않으시고 사랑의 품에 안아주시어 상처를 치유시켜 주시고 회개의 은총으로 부활의
삶을 살도록 인도해 주시는 주님과 나주 성모님께 오늘도 우리는 나아갑니다.
용서와 자비와 사랑만이 가득한 주님과 나주 성모님께서는 성심의 빛과 자비의 빛, 그리고 자비의
물줄기로 모든 영혼들의 메마른 가슴과 병든 영혼을 그리고 상처 난 가슴을 비추어 주시고 적셔 주시며 영적인 젖을 흡족하게 먹여 주시니 통곡의
눈물로 울지 않는 사람이 없더라.
못낫다 탓하지 않으시며, 과거를 묻지 않고 축복해 주시는 사랑 앞에 가슴을 찢는 회개의 통곡 소리가
온 경당에 가득하니 아무리 돌덩이 같이 굳은 마음을 지닌 사람이라 할지라도 눈물을 흘리지 않는 사람이 없는데 이 어찌 사람의 힘으로 될 수 있는
일이겠는가?
자신도 모르게 젖어 드는 가슴을 느껴보지 못한 사람이, 자신도 모르게 터져 나오는 통곡의 울음을 울어
보지 않은 사람이, 이 일순간에 이루어지는 놀라운 정화의 은총을 어찌 말할 수 있으리요.
세상 그 어떤 죄인이라 할지라도 나주 성모님께 오십시오 그러면 회개의 은총으로 말미암아 얻어진 평화가
얼마나 값진 것인지를 알게 될 것이니 주저하지 말고 나주 성모님께 오십시오.
회개의 은총으로 말미암아 변화된 삶을 살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될 때 이것이 바로 나주
성모님께서 당신을 찾는 모든 이들에게 모두에게 부여한 은총이며, 기적임을 알게 될 것입니다.
이날 자비의 시간에 주님과 나주 성모님께서 내려 주신 무한하신 사랑으로 많은 이들이 회개와 더불어
영적, 내적, 육적 치유의 은총을 받았습니다.
자비의 시간이 끝나고 주님과 나주 성모님께로부터 받은 은총을 나누는 시간이었는데 소식지에서는 간략하게
소개해 드리고 보다 자세한 내용은 '은총은 강물처럼' 사이트에서 소개해 올리고자 하오니 사랑으로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1) 대구에서 온 이 다두 형제님은 간암 수술을 8번이나 받았고 그 외에도 복막염 등, 여러 가지
질병으로 인하여 이미 죽었을지도 모르는데 나주 성모님께 순례를 와서 성모님 동산에서 젖빛으로 변화된 나주 성모님 물을 마신 적이 있었답니다.
어느 첫토요일인가 성모님 동산에서 나주 성모님 물이 또 우유 빛으로 변화되었기에 묵주의 기도를 바친 뒤 조금 마셨더니 배에 찼던 복수가
빠졌다고 하면서 지금 자신이 이렇게 멀쩡하게 서있는 것은 바로 주님과 나주 성모님의 은총이라며 감사를
드렸습니다.
2) 경기도 안양에서 온 나 세실리아 자매님은 대학을 중퇴하고 시험 공부를 하고 있던 아들을 위해서
작년 10월에 나주 성모님께 오게 되었다고 합니다. 아들 때문에 나주 성모님을 찾은 자매님은 평소에 다리를 접어서 앉을 수가 없었는데
철야기도회에 참석한 뒤 다리 뿐만 아니라 허리까지 치유되었다며 나주 성모님께 감사를 드렸습니다.
3) 서울에서 온 레오나 자매님이 본당 신부님과 수녀님, 그리고 구역장 반장들과 함께 2박 3일
일정으로 설악산에 가게 되었는데 나주 성모님 기적수를 가지고 가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구역장 한 분이 그곳에서 더덕을 캐 먹고
알레르기 증상이 일어나서 커다란 두드러기와 함께 얼굴이 얼마나 부었는지 전혀 보이지 않았답니다. 그래서 나주 성모님 기적수라고 말해 준 뒤 양쪽
눈을 나주 성모님 물로 닦아주고 기적수를 몇 모금 먹여 주었더니 그 자리에서 부기가 가라앉아 모든 사람들이 깜짝 놀랐다고
합니다.
4) 부천 삼성동에서 온 윤 카타리나 자매님은 결혼 11년 동안 절에 다니는 손위 동서가 "네가
성당에 나가서 되는 일이 없고 재수가 없다"며 많이 힘들게 했답니다. 그런데 그 손위 동서는 산후풍과 장이 안좋아 설사를 자주했고 소화제를
입에 달고 살다시피 했는데 신장까지 좋지를 않아 소변을 하루에 한 번이나 삼일에 한 번 보는 정도 였다고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 손위
동서가 땀띠가 나고 살이 짓물러서 힘들어 하기에 나주 성모님 물에 관하여 설명을 해준 뒤 기도하면서 발라주었답니다. 그랬더니 나주
성모님 물을 마신지 3일만에 장이 치유되어 소화제를 먹지 않게 되었으며, 신장도 치유되어 소변도 정상적으로 보게 되었으며, 피부도 완전히
치유되어 나주 성모님 집에도 다녀갔고 나주 성모님 메시지 말씀도 받아 들였고 진정으로 화해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5) 광주에서 온 임 요안나 자매님은 낙태와 주일 미사를 빠진 일들이 죄인줄을 몰라서 그동안 고백
성사도 드리지 않은 채 성체를 영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나주 성모님께 순례 와서야 모령성체가 얼마나 큰 죄인지를 깨닫게 되어 고백 성사를
드린 뒤 그때부터 올바른 신앙 생활을 하게 되었다며 나주 성모님께 감사를 드렸습니다.
6) 부산 진구에서 온 김 소화 데레사 자매님은 자신을 키워준 올케 언니가 오랜 세월 동안
신부전증으로 고생을 했는데 자매님이 가져다 준 나주 성모님 물을 마신 뒤 복수가 빠지면서 치유되었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여러 형제 자매님들께서 증언을 해 주었는데 보다 자세한 내용은 '은총은 강물처럼' 사이트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2003년 예수 성심 성월인 6월 7일에도 순례자들 자체로 구성하여 진행하는 첫토요일 철야 기도회가
열립니다. 그리고 6월 30일은 나주 성모님 눈물 흘리신 18주년을 기념하기 위하여 세계 각국과 국내에서 찾아 온 순례자들 자체로 구성한
철야 기도회가 열립니다.
5월은 성모 성월입니다. 이 한달만이라도 주님과 나주 성모님께 진정한 사랑과 위로를 드리는 효성스런
자녀가 되어 천국을 누리도록 합시다.
마지막으로 예수님의 메시지 말씀을 함께 묵상하시면서 가 예언자들이 판을 치고 오류가 만연한 이때 전
세계 나주 성모님을 사랑하시는 모든 형제 자매님들 모두가 주님과 나주 성모님의 메시지 말씀으로 무장하여 성령의 분별력을 가지고 마귀로부터
승리하고 마귀를 처단하여 천국을 얻게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사랑하는 내 작은 영혼아! 불림 받은 내 자녀들아! 내 너희에게 사랑과 자비의 빛을 내린다.
기도하고 또 기도하여라.
설사 너희의 생각이 불완전할지라도 더욱 더 작은 자로서 너희의 생활 전체를 내 어머니를 통하여 온전히
나에게 바치는 것이 바로 생활의 기도이며 봉헌이란다.
어둠이 모든 것을 뒤덮은 것처럼 보일지라도 내 어머니께 믿음과 신뢰로써 온전히 맡기고 의탁하며 내
어머니를 따를 때 너희는 불타는 내 성심의 빛을 받아 천국을 얻게 될 것이다." 고 하신 예수님의 메시지 말씀이 나주 성모님을 사랑하시는 전
세계 모든 형제 자매님들 모두에게 그대로 이루어지리라 확신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