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한국 나주에서 발현하신 성모님께서 "나를 찾아서 이곳에 와 나를 격려하는 모든 자녀들에게 베들레헴 마구간에서 아기 예수께 먹였던 젖을 영적으로 먹게 하여 줄
것이며, 나의 망토 안에 피신시켜 평화를 누리게 하리라." 하신 말씀이 오늘 순례오신 형제
자매님들 뿐만 아니라 먼 곳에 계시기에 자주 찾아뵙지 못하시는 전 세계 나주 성모님을 사랑하고 있는 모든 형제 자매님들에게도 그대로
이루어졌으리라 믿습니다.
성요셉 성월이자 사순시기인 3월 첫토요일 철야기도회는 하루 전날인
5일부터 100년 만에 내린 폭설로 인하여 길과 도로가 온통 눈과 빙판으로 뒤덮여 마비상태가 되었지만 "천상의 이 어머니가 나를 따르려하는 너희를 지키고 보호한다는 것을 명심하고 믿음과 신뢰로써 자신을 온전히 맡겨라."
하신 성모님의 말씀에 '아멘'으로 응답하여 죽더라도 나주에 가서 죽겠다는 마음으로 오신 약
700여명의 순례자들이 나주 성모님 집과 성모님 동산을 찾았습니다.
성모님 동산을 찾은 순례자들은 성모님의 현존이며 사랑이자 우정의 표시로
짙게 때로는 옅게 풍겨주시는 장미 향기를 맡으면서 주님과 나주 성모님의 무한하신 사랑을 찬미하며 은총의 장소에 불러주심에 감사를 드렸습니다.
처음 오신 순례자들도 어디에서도 맡아보지 못하였던 천상의 향기를 맡게되자
신기하고 감격스러운 듯 만면에 미소와 웃음을 띄며 어린아이같이 좋아하는 모습에 "이곳이 바로
내 아들 예수의 영광에 완전히 참여할 수 있게 하기 위하여 천국으로 가는 지름길이다. 그래서 나는 너희 모두를 내 사랑으로 이끌어서 영적인
어린이로 만들어 작은 영혼이 되게 한다." 하신 말씀처럼 우리 모두의 영혼을 성모님의 사랑으로
이끌어주시어 영적인 어린이로 만들어주고 계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하늘에서 내리는 함박눈사이로 눈부신 햇살이 성모님동산과 순례자들을 비출 때
"사랑하는 나의 자녀들아! 너희는 이제 주님과 나의 빛 안에 살면서 나의 티없는 성심에서
퍼져나가는 빛을 전하는 빛의 사도가 되기 위하여 오늘 특별히 하늘의 모든 빛을 너희에게 내려 축복한다." 하신 성모님의 말씀과 같이 모든 이가 빛을 전하는 빛의 사도가 되도록 하늘의 모든 빛을 내려 축복해 주시는 듯 태양의 기적이
계속되었고 우리의 마음은 더욱 기쁨과 환희로 가득 차 올랐습니다.
나주에서 발현하신 주님과 성모님께 우리 각자의 지향을 담아 초와 꽃을
봉헌하고 예수님께서 당신의 성심을 열어 두 차례나 직접 성혈을 내려주신 거룩한 장소에서 성혈조배를 드린 후 오후 3시에 공동으로 드리는 십자가의
길 기도를 바쳐 드렸는데 주님과 성모님의 숨결이 살아 있는 성모님 동산 곳곳을 순례하면서 각자의 간절한 소망을 봉헌했습니다.
은총의 샘물로 몸을 씻고 마시면서 병들고 상처받은 영혼과 육신이 온전히
치유되어 매순간 부활의 삶을 살아가게 되기를 간절히 기도했고 주님과 나주 성모님께서는 이들 모두의 소망을 들어 주셨으리라
믿습니다.
성모님께서 "내 영적인
사랑의 젖을 먹고 자라나 작은 영혼이 되도록 노력하여라." 하셨듯이 성모님의 영적인 젖을 먹고
더욱 작은 영혼이 되어 주님과 성모님의 메시지말씀을 단순하게 '아멘'으로 받아들여 우리의 생활전체를 생활의 기도화로 온전히 봉헌함으로써 주님과
성모님께 위로와 기쁨을 드리는 자녀들이 되시기를 빕니다.
철야 기도회를 하기위해 순례자들은 나주 성모님 집으로 모여들었고 기도회를
시작하기에 앞서 우리의 마음과 목소리를 하나로 모아 성가와 성모님 찬미를 드렸습니다.
저녁 8시가 되자 대구에서 순례오신 김재석 베드로회장님의 진행으로
사순시기에 처음으로 맞이하는 첫토요일 기도회를 시작하였습니다.
경건한 마음으로 가톨릭 기도서에 있는 기도문을 선택하여 바친 후 묵주기도를
바쳤습니다.
"비참에 처한 이 시대에
하늘에 별처럼, 바닷가에 모래알처럼 수없이 많은 자녀들 중에 진정으로 나에게 온전히 의탁하며 작은 영혼으로서 달아드는 자녀는 극소수에 지나지
않다. 그러나 너희의 정성과 함께 하고 있는 나는 오늘 너희의 그 지극한 사랑과 정성에 기쁨의 눈물이 나는구나."
묵주의 기도가 끝나고 짧은 휴식을 갖는 동안 순례자들을 위해 봉사자들이
준비한 따뜻한 커피한잔으로 잠시 즐거운 나눔의 시간을 가지는 한편 성체 예수님께서 내려오신지 7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짙게 풍겨주시는 장미 향기를
맡고 향유를 흘려주고 계시는 나주 성모님께 줄지어 나아가 한사람씩 경건한 마음으로 경배를 드렸습니다.
휴식시간이 끝나고 율동 봉사자들의 율동에 맞추어 성모님께 찬미가를
불러드리며 2부 철야 기도회를 시작했습니다.
티없으신 성모 성심께 자신을 봉헌하는 기도를 합송으로 바쳐 드린 후,
공지문 이전에 진행한 철야기도회의 비디오 테잎을 통해서나마 율리아 자매님의 사랑의 찬 강론을 들을 수 있었는데 이 영상을 통하여 마음으로나마
율리아 자매님과 함께 한다는 믿음으로 자비의 시간을 준비했습니다.
(다음은 영상자료에서 발췌한 율리아 자매님의 강론
내용입니다.)
"예수님이 어디에 계십니까? 사랑이 있는 곳에 예수님은 항상 계십니다.
우리가 증오하고 분노하고 남을 용서하지 못할 때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오셔서 생활하시고 싶으셔도 오실 수가 없으십니다. 그러니 생활하실
수도 없으시죠. 왜냐하면 문이 꽉 닫혀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오늘 우리 마음의 문을 활짝 열어드리고 예수님께서 우리들 마음
안에 오실 수 있도록 닫혀진 마음의 문을 활짝 열어드리도록 합시다." 하시자 모두 하나가되어 큰소리로 '아멘' 하고 응답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는 용서하지 못한 사람들을 용서해야 되겠죠? 우리
마음으로 용서가 잘 안 된다면 성모님을 통하여 예수님께 청합시다. 용서하지 못한 사람이 누구인가 여러분들이 기억하셔서 예수님께로 데리고
나오십시오.
우리가 이 사순절을 맞이해서 용서하지 못한 사람을 용서한다면 주님께서도
우리의 모든 잘못을 용서해주실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용서하고 회개하여 주님께 달아든다면 여러분 모두 오늘
예수님께서 일곱 상처를 열어서 비추어주시는 빛을 받게될 것입니다. 그리고 영혼육신이 치유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모두가 오늘밤 영혼을 온전히 씻고 새롭게 태어날 수 있도록
성모님을 통하여 주님께 온전히 맡겨드립시다."
"노아의 홍수때나 바벨탑의 시대 때나 소돔과 고모라의 시대에는 성모님께서 안
계셨기 때문에 모두 멸망해 갔지만 그러나 지금 이 시대에는 성모님께서 우리를 바른길로, 지름길로 인도해 주시기 위해 눈물과 피눈물, 코피와
진땀을 흘리시면서까지 목이 터져라 외쳐주고 계십니다. 그것도 모자라서 온 몸을 다 짜내어서 향기와 기름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또한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여러 가지 징표를 보여주셨죠.
지금 대 타락의 시대로 변해가는 이 시대에 성모님께서는 「너희들이 나를 찾은
것이 아니라 내가 너희들을 불렀다」고 오늘도 여러분 모두에게 말씀하고 계십니다."
"여러분 어렸을 때부터 지금까지 여러분들이 받아왔던 여러 가지 모든
고통들을 하느님의 사랑으로 지금 이 시간부터 받아들이도록 합시다. 우리는 하느님의 자녀죠? 그러니 여러분 용서하지 못한 사람들 다
용서합시다. 우리는 용서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들을 정말 하느님의 사랑으로 받아들인다면, 마귀들이
우리들을 하느님의 사랑으로부터 끊어놓기 위해서 그랬다는 것을 우리가 안다면 우리는 용서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용서하지 못한다면 지금
성모님을 통해서 예수님께 간절히 청하십시오. 그래서 정말 이제는 우리 남은 한 생애 주님과 성모님과 함께 갈 수 있도록 우리가
이제까지 용서하지 못한 사람들을 기억해내시고 조금이라도 용서하지 못한 사람들을 다 데리고 나오셔서 주님께 봉헌하도록
합시다."
"고통이 없으신 분들은 아마 없으실 겁니다. 우리는 고통을 통해서만이 영광에
다다를 수 있으며 고통을 통해서만이 승리할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주신 여러 가지 고통들이 바로 하느님의 사랑이라는 것을
여러분들이 깨달으신다면 어떤 고통이 오더라도 이제 잘 봉헌하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이 세상의 것은 잠시잠깐 지나가지만 내세의 것은 영원하기 때문에 우리 이
세상에서 받는 여러 가지 고통들을 아름답게 봉헌함으로 인해서 내세에서는 영원한 행복을 약속 받을 수 있다는 믿음과 신뢰로써 성모님을 통해서 예수
그리스도께로 완전히 봉헌되도록 오늘밤 자신을 봉헌합시다." 하고 말씀하시자 큰소리로 '아멘' 하고 응답하였습니다.
"그때와 그 시간은 아무도 모르듯이 우리를 하느님께서 불러 가실 그
시간도 어느때인줄 아무도 모릅니다. 우리는 늘 깨어서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 모두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영적으로 깨어나서 열 처녀의 비유에서
슬기로운 다섯 처녀들처럼 우리도 깨어있으면서 주님을 맞을 수 있도록 언제나 준비하고 있어야되겠습니다.
이 세상은 지금 부패와 타락으로 찌들어가고 있습니다. 먹구름 속에서 위협
당하고 있는 인류, 무서운 암처럼 퍼져나가는 죄악들, 이미 폭풍은 거칠어져가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을 보고계시는 천상의 어머니신 성모님의 아픈 마음은 피눈물을
흘리시며 슬픈 호소를 하고 계십니다.
이렇게 성모님께서는 오늘도 우리에게 슬픈 호소를 하시며 우리를 불러주셔서
우리를 도구로 사용하시고자 하시니 우리 모두가 하늘과 땅을 잇는 성모님의 손을 꼭 붙잡고 많은 영혼들을 데리고 우리 모두 함께 천국으로 향해
가도록 힘써 노력합시다. 그럴 때 바로 우리 모두는 예수님께서 흘리시는 피땀을 닦아드리는 것이며 성모님께서 흘리시는 피눈물을 닦아드리는
것이 될 것입니다." '아멘'
"우리가 싸워서 이겨야 할 것은 인간과 인간이 아니라 사탄과
마귀들입니다. 우리를 하느님 사랑 안에서 가장 많이 쓰러뜨리려고 누구를 통해서 하는지 아십니까? 가장 가까운 사람을 통해서 나를
쓰러뜨립니다.
그것은 바로 하느님께서도 인간을 통해서 일을 이루시지만 마귀도 인간을 통해서
일을 이루고 있기 때문입니다.
악의 꽃은 아름답지만 결백한 외관 속에도 숨어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분별하지 않고서 자칫 잘못하면은 잘못될 수가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정신 똑바로 차리고 깨어있어야 됩니다.
우리가 늘 실망치 않고 가야하는데 마귀들은 우리를 항상 괴롭히죠.
그래서 저는 예비자때부터 호주머니에 항상 성수를 가지고 다녔습니다. 항상 성수를 가지고 성호를 긋고 생활의 기도로 봉헌드렸습니다.
생활의 기도, 이 좋은 기도를 놔두고 우리는 이제까지 그냥 많이
지나쳤습니다.
이제는 제가 하는 것만 하지 마시고 우리 모두가 생활 안에서 하는 것이기
때문에 다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예를들어 여러분이 손톱, 발톱을 자를 때 그 당시에는 잘 생각나지
않았다 하더라해도 다 자르고 나서 '아! 생활의 기도 잊어버렸구나!' 하고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주님 아까 제가 잘랐던 손톱 발톱 우리영혼에
필요없는 나쁜 것까지도 다 잘라내 주십시오.'하고 늦게나마 할 수 있습니다.
또 화장실에 갔다와서 '아! 화장실에서 하는 기도 잊어버렸구나!' 그렇게
그냥 끝내버리지 마시고 지나갔지만 그러나 그때라도 생각하고 하시면 됩니다.
생활의 기도가 얼마나 좋은지는 체험하지 않으신 분들은 잘 모르실 겁니다.
어린아이처럼 순수하게 따른다면 주님께서 사랑을 내려주십니다."
우리 모두는 혼인잔치의 지혜로운 다섯 처녀들처럼 항상 등불에
기름을 준비하고 신랑이 오기를 기다려야 되겠습니다. 그러면 언제 주님께서 우리를 데리고 가신다하더라도 우리는 '아멘'으로 기쁘게 가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모두가 성모님을 따라서 예수님께 간다면 우리 모두를 천국으로 인도해 주실 것입니다. 때가 늦지 않았다고
하셨어요. 그렇습니다. 아직 때가 늦지 않았습니다. 우리 모두이제부터 시작합시다."
"주님 성모님, 우리는 버려야할 악습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사순절을 맞는 이시기에 어머니께서 우리를 불러주셨사오니 우리 모두가 이기심을 버리고 용서하지 못한 것을 용서하고 회개하지 못한 것을
모두가 회개하여 눈물로써 예수님의 발을 닦아 드렸던 마리아 막달레나처럼 우리 모두도 눈물로 예수님의 발을 닦아드리고 회개로써 예수님께 향유를
부어드릴 수 있는 은총을 우리 모두에게 내려 주소서." 하고 기도하시자 자신이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용서하지 못하고 그동안 가슴에
응어리로 남아 미움과 증오로 사슬을 엮었던 사람들을 한사람 한사람 떠올리며 그들을 진정으로 용서하고 모두가 내 탓으로 돌리는 듯 자신의
가슴을 치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율리아 자매님의 애절한 영가와 함께 2002년 8월 15일 예수님께서 당신의
성심을 열어 쏟아주신 성혈돌 중 하나에서 100일이상 지났는데도 굳지 않고 붉은 성혈이 방울져 떨어지는 장면에서는 주님께서 흘려주신 성혈은
바로 죄인인 우리를 회개의 은총으로 말미암아 부활의 삶으로 인도하시기 위한 주님과 나주 성모님의 사랑이었음을 알게 되었기에 경당안은 온통 통곡의
울음바다를 이루었으며 상처로 얼룩진 원망도, 미워하는 마음도 일시에 사라지고 상처로 응어리진 영혼과 육신의 은밀한 곳까지도 치유되니 뜨거운
회개의 눈물이 어느새 기쁨과 감사의 눈물로 바뀌어 얼굴에는 기쁨과 사랑과 평화가 가득했으니 참으로 이곳은 주님과 성모님의 성심의 한 가장
자리임을 깨닫게 됩니다.
자비의 시간이 끝난 후 주님과 나주 성모님께로부터 받은 은총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지면상 소식지에서는 간략하게 소개해드리고 보다 자세한 내용은 '마리아의 구원방주'
게시판에 차례로 소개해 올려드리겠습니다.
1. 현재 고1학년 학생인 광주 진월동 성당의 김한길 대건안드레아 학생은
5섯살 때 오른쪽 다리가 부러지는 교통사고를 당한 뒤 부러졌던 다리가 더 빠르게 성장함으로써 왼쪽다리가 오른쪽다리보다 한 3cm 정도 짧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올해 2월 12일 목요성시간 기도회 때 짧은 왼쪽 무릎에서 맥박이 뛰는 것보다 더 강하게 '툭툭… 투둑' 하면서 튀는
느낌이 들기에 '아! 치유기적을 주시려는가보다!' 싶어서 속으로 '주님 뜻대로 해주소서' 하면서 계속 기도하자 우두둑 하는 뼈가 길어나는 소리가
있은후 10여분이 지나고 나서 일어서자 평소와는 달리 왼쪽으로 몸이 안 기울고 똑바로 서있더랍니다.
치유받은 열흘 후 병원에 가서 검사해보니까 다리길이가 똑같아졌다고
증언하였습니다. 그전에는 묵주기도를 드리면 분심과 잡념이 많이 들었는데 치유를 받고난 지금은 묵주기도를 해도 다른 생각 없이 기도가 잘되고
전에는 부정적이었던 생각들이 긍정적인 생각들로 많이 바뀌었다고 합니다.
2. 부천에서 온 고아나스타시아 자매님은 나주 성모님을 알고 난 뒤 세
아이를 더 낳아서 도합 7남매의 자녀를 두게 되었는데 아이를 가질 때마다 율리아 자매님의 삶을 통해서 굉장히 많은 용기와 힘을 얻었으며 아이를
임신해서 낳을 때까지 생활의 기도를 나름대로 열심히 실천하려고 노력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또 98년도부터 나주성모님 집에 순례를
다니면서 성모님 물을 계속 먹고 계시는데 정말 많은 은혜를 받았다고 합니다. 특히 알레르기 비염이 굉장히 심했는데 성모님 은총의 샘물을
마시고 나서 완전히 치유가 되셨다고 증언하셨습니다.
3. 서울 신선동성당에 박 세라피나자매님은 마흔이 넘은 아드님이 사업에
실패를 해가지고 집에서 무위도식하면서 컴퓨터를 끼고 살며 맨날 고스톱이나 카드놀이를 하면서 햇볕을 보지 않고 방안에서만 있다가 자매님이
순례다닌지 넉달째 쯤 되어서 아드님도 함께 나주에 오게 되었답니다. 나주에 다녀간 후 18년만에 처음으로 아들이 직장을 갖고 일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자매님은 평소에 성모님 기적수를 항상 가방에 몇 병씩 넣어 가지고 다니면서 꼭 필요한 사람들이 있으면
나누어주시는데 2004년 2월 첫토요일에 가져간 기적수를 어떤 한 자매님을 통해서 서울대학병원에 간암으로 오늘내일(죽음직전)하는 분께
전해드렸는데 그분이 완치가 되어서 퇴원을 했다고 그저께 연락이 왔답니다.
4. 수원에서 오신 자매님은 중풍, 심장병 그리고 여러 가지 질병으로
머리에서부터 발끝까지 안 아픈데가 없을 정도였는데 나주를 사랑하는 한 자매님을 통해서 나주에 와 가지고 성모님동산에서 물을
떠갔답니다. 집에 가져가서 물을 부어서 먹으려고 하니까 성모님 물에서 향기가 많이 났고 물을 먹고 조금 있으니까 몸에서 큰 짐승같은 것
두 마리가 탁 튀어나가는 것을 보았는데 그 후로 치유를 많이 받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아드님이 운전을 하면서 배달하는 일을 하는데
교통순경이 갑자기 차에 튀어들어 차가 크게 울릴 정도로 사람이 튕겨나갔는데도 다친데가 하나없어 병원에 가서 진찰을 해 봤는데도 아무 이상이
없다고 하여 벌금 10만원만 내고 말았는데 그 앞전에 나주 성모님 상을 구입하여 집에 모신 후 나주 성모님께 받은 은혜에 감사해서 성당에 갔다가
감사미사를 봉헌 드렸더니 아들의 큰 사고까지도 막아주신 것 같다고 증언하셨습니다.
끝으로 나주 성모님의 메시지 말씀을 함께 묵상하면서 4월 3일
첫토요일 철야기도회에 다시 만날 때까지 주님과 나주 성모님의 무한한 사랑과 자비와 은총 안에서 복된 날들 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사랑하는 나의 자녀들아! 이제 너희들의 하찮은 것까지도 아름답게
봉헌하여라. 나는 극히 사소한 것까지도 초월하는 힘을 주겠다. 너희들이 십자가와 순교의 고통스러운 잔들을 온전히 봉헌하며 사랑으로 마실
때 버림받아 죽음의 고통 속에 있는 이들까지도 회개하여 어둠 속에서 빛을 보게 되리라.
작은 이 땅에서, 수많은 순교자들의 피로
비옥해진 이 땅에서, 보잘 것 없는 내 작은 영혼들을 통하여 온 세상에 빛이 비추어지게 될 것이고, 그리스도의 영광스러운 승리
안에서 나의 티없는 성심은 반드시 승리할 것이다." 하신 성모님의 말씀이 여러분
모두에게 그대로 이루어지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