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9월은 순교자 성월입니다. 순교자들은 약 200여년 전 서슬퍼런 칼날을 앞세운 수차례의 가혹한 피의 박해와 고통스러운 고문 속에서도 주님께서 맡기신 진리를 따르고 증거하기 위하여 하나밖에 없는 목숨까지도 기꺼이 내어놓았기에 지금은 하늘나라의 빛나는 옥좌에서 영원무궁토록 권능과 영예와 영광과 흠숭을 받고 계시는 주님 곁에서 영원한 행복을 누리고 있습니다.

 

“나는 오직 진리를 증언하려고 났으며 그 때문에 세상에 왔다. 진리 편에 선 사람은 내 말을 귀담아 듣는다.(요한 복음 18장 37절)” 라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에 따라 순교성인들과 무명의 순교자들은 외국선교사들의 전교와 도움 없이 자발적으로 천주신앙을 받아들여 우리나라에 천주교의 씨앗을 뿌렸고, 밀알 하나가 썩어야 많은 열매를 맺는다는 주님 말씀처럼 신앙선조들의 죽음에까지 이르는 수많은 박해와 고통과 피로 점철된 큰 희생이 있었기에 지금 우리는 순교자들이 피로써 맺은 신앙의 열매를 향유(享有)하고 있습니다.

 

신앙의 선조들께서 주님의 진리를 증거하기 위해 목숨까지 바치면서 흘리신 피의 댓가로 이토록 고귀한 신앙을 물려주셨지만, 200여년이 지난 지금의 현실은 비록 눈으로 보이는 피의 박해는 없을지라도 오히려 영혼구원에 더 심각한 해를 끼치는 세속주의와 교회 안까지 들어온 심각한 오류 때문에 200여년 전의 박해시대때 보다도 더 많은 사람들이 참 신앙에서 멀어져갔습니다.

 

몸은 비록 교회 안에 있지만 마음으로는 이미 주님과 성모님을 떠난 배교의 풍조가 더욱 심화되어 가고 있고, 냉담자들은 갈수록 늘어만 가고 있으며, 심지어 안다고 하는 사람들까지도 진리를 옹호하고 전하는 것이 아니라 체면과 이목 때문에 진리를 도외시하고 오류에 합세하고 있으니 이 모든 것들을 바라보고 계시는 예수님께서는 온 몸과 성심에서 처참하게 피를 흘리고 계시며 성모님께서도 처절하게 피눈물을 흘리고 계십니다.

 

예수님과 성모님을 따라서 순교자들이 걸어갔던 길은 넓고 평탄한 비단길이 아니라, 좁고 험한 가시밭길이었습니다. 그렇기에 예수님과 성모님을 안다고 하는 우리들만이라도 순교자들의 믿음을 본받아 십자가와 순교의 고통스러운 잔들을 온전히 봉헌하며 사랑으로 마실 때, 버림받을 영혼들에게까지도 회개의 은총으로 흘러들어갈 것이며, 어둠속에 있는 영혼들이 빛을 보게 될 것입니다.

 

순교자들이 죽음의 위협 앞에서까지도 굴하지 않고 피로써 주님을 증거한 그 뜨거운 신앙을 기리는 9월 순교자 성월에도 순례자들이 자발적으로 진행하는 첫 토요일 기도회가 나주 성모님 동산에서 열렸습니다.

 

200여년 전 신부님께서 한 분도 안 계시는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 신앙의 선조들이 스스로 천주신앙을 받아들여 전파하셨고 마침내 중국의 주문모 신부님을 비롯한 외국 신부님들께서 들어오시어 험난한 박해를 무릅쓰고 복음을 전파하셨습니다.

 

순교로써 이 땅에 천주교의 터전을 닦아놓으신 것처럼, 지금 나주에서는 비록 한국 신부님들께서 참석하실 수 없는 불가피한 상황이지만 외국에서 많은 주교님들과 신부님들, 평신도들께서 나주 성모님의 진실을 알리기 위하여 많은 기도와 희생과 노력을 바치고 계시기에, 머지않은 날 오류의 가면은 벗겨질 것이고, 어둠은 결코 빛을 이길 수 없다는 사실을 모두가 다시금 확인하게 될 것입니다.

 

이날 나주 성모님 동산을 찾은 많은 순례자들은 여느 때처럼 성혈조배실과 은총의 샘터 주위에서 풍기는 향기를 맡을 수 있었는데, 성모님께서는 오전 10시경 성혈조배실에 향유를 흘려주셨기에 이곳에서는 향기가 진동을 하였고 돌 위에 흘려진 향유를 직접 눈으로 목격할 수 있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은총의 샘물로 샤워할 때, 그리고 공동으로 십자가의 길 기도를 바칠 때, 짙게 또는 은은하게 풍기는 향기를 맡을 수 있었으며 처음으로 나주에 순례오신 분들은 성모님 동산에서 풍기는 향기를 맡고 감격하여 마치 동심으로 돌아간 어린 아이처럼 기뻐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나주 성모님 동산에서 풍기는 향기는 각자에게 주시는 은총이 서로 다르듯이 무척이나 다양한데 장미향기나 백합향기를 맡는 분들도 있고, 다른 꽃향기를 맡는 분들도 있습니다. 과일향기가 진동할 때도 있고, 사탕과 같은 아주 달콤한 향이 날 때도 있습니다.

 

또한, 향불향과 한약 내음, 알콜 또는 크레졸 냄새와 타는 냄새(영혼의 나쁜 것들을 태우는 의미)를 맡을 때도 있으니 주님과 성모님께서 사랑과 우정과 현존의 표시로써 주시는 향기는 이루 헤아릴 길이 없기에 나주 성모님 동산에 오면 마치 천상의 꽃밭에 온 듯한 착각이 들 정도입니다.

 

그리고 2002년 6월 30일부터 갈바리아 동산의 십자가에서 물이 흘러나왔는데 갈바리아 동산의 사도 성 요한 상의 오른쪽 소매에서도 물이 흐르는 현상이 계속되었습니다. 이날도 성 요한 상의 오른쪽 소매에서 계속해서 물과 같은 액체가 흘러나왔는데 많은 분들이 이를 목격하고 놀라워했습니다.

 

저녁 6시가 넘어서면서 성모님 찬미로 기도회가 시작되었습니다. 아름답게 한복을 차려입은 율동봉사자들을 따라 일치 안에서 율동을 바치며 주님과 성모님께 찬미를 바쳐드렸습니다.

 

처음 순례오신 분들은 율동을 따라 하기를 쑥스러워했으나 이내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한 마음으로 율동과 찬미를 바치니, 성모님께서는 분명 작고 작은 아기가 되어 당신 품에 안기기를 원하는 우리 모두를 우주보다 더 넓으신 사랑의 품에 안아주시어 영적인 젖을 먹여주셨으리라 믿습니다.    

 

찬미를 바친 후 가톨릭 기도서와 생활의 기도, 주님과 성모님께서 피 흘리시며 동행해 주시는 십자가의 길 기도서에 나와 있는 나주 성모님께 바치는 기도를 바친 후, 눈물과 피눈물로 호소하시고 온 몸을 다 짜내어 향유를 흘려주시는 나주 성모님의 입장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교회 역사상 전대미문의 수많은 징표와 메시지를 주셨지만 아직까지도 인정을 받지 못하고 계시는 나주 성모님을 위로해 드리기 위하여 사랑과 정성된 마음으로 묵주기도를 바쳤습니다.

 

환희의 신비 5단을 앉아서 바친 후, 고통의 신비와 영광의 신비는 손에 촛불을 들고 성모님 동산 십자가의 길을 돌면서 바쳤습니다.

 

교황님의 영육간의 건강과 교황님의 지향을 위하여, 성직자 수도자들의 영적성화를 위하여, 나주 성모님의 조속한 인준을 위하여, 연옥영혼들을 위하여, 율리아 자매님의 영육간의 건강을 위하여, 나주 성모님을 전파하는 국내외 협력자들의 영육간의 건강을 위하여

 

그리고 성모님 동산에 모인 각자 각자의 지향과 염원을 묵주와 촛불에 담아서 십자가의 길을 돌면서 합송하는 묵주의 기도소리 하나하나는 싱싱하고 아름다운 장미꽃송이가 되어 주님과 성모님의 찢긴 성심을 위로해 드리는 향유가 되고, 캄캄한 밤을 환하게 밝히는 아름다운 빛의 행렬은 어둠 속에서 방향감각을 잃고 헤매는 영혼들에게 구원의 빛으로 비추어졌을 것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전지전능하시기에 하시고자 하신다면 못 이루실 일이 없습니다. 그러나 인간에게 자유의지를 허락하셨기에 작은 영혼들의 죽음의 고통에까지 이르는 희생을 바라십니다.

 

나이 지긋하신 몇 분 할머니들께 “힘드시니까 자리에 앉아서 편하게 기도하십시오.”라고 말씀드리니 “아니, 나이 들었다고 우리를 무시하는 거야? 우리도 십자가의 길 묵주기도에 참여할 거야.”하시면서 신발까지 벗으시고 묵주기도 행렬에 참여하셨기에 여러 사람들이 걱정을 하였으나 다 끝마치고 나서 할머니들께서는 “하마터면 이 좋은 은총을 놓칠 뻔 했네.”라고 하시며 너무 좋아들 하셨습니다.  

 

캄캄한 밤중에 가파른 십자가의 돌밭 길을 돌면서 촛불을 들고 바치는 묵주의 기도는 몸이 불편하신 분과 나이드신 분들께는 쉽지만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십자가의 길을 돌면서 바치는 묵주기도는 희생과 보속이 합쳐졌기에 그 기도와 희생과 보속은 티 없이 깨끗하신 성모 성심의 잔에 모아져 하느님의 엄위를 촉범한 수많은 죄에 대한 보상의 제물로 바쳐졌을 것입니다.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지금은 깊은 밤이다. 밤이 깊었다는 것은 새벽이 가까이 왔다는 뜻이 아니더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머지않아 세상을 뒤덮고 있는 어둠은 물러가고 새 하늘과 새 땅의 여명이 밝아올 때는 예수님의 정의가 실현될 때입니다.

 

그때가 되어서야 땅을 치고 후회해 봤자 이미 때는 늦기에 성모님께서는 지금도 보이지 않는 눈물과 피눈물을 흘리시며 아직도 때가 늦지 않았으니 어서 서둘러 회개하여 마리아의 구원방주에 타라고 호소하십니다.

 

하지만 세상의 수많은 자녀들은 이러한 성모님의 애타는 호소를 외면한 채 노아의 홍수 때처럼, 소돔과 고모라 시대처럼 흥청망청 먹고 마시고 유희를 즐기면서 온갖 죄를 다 짓고 있기에, 단 한 영혼도 단죄 받아 영원한 지옥으로 떨어지는 것을 원치 않으시는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한 영혼이라도 더 구하시기 위하여 더 많은 기도와 희생과 보속을 원하십니다.

 

죽음과 부활 사이를 통과하는 이 시각에 나주 성모님 동산에 모여서 바치는 기도와 찬미는 분명 세상 수많은 사람들이 짓는 온갖 죄에 대한 보속으로 바쳐질 것이며 많은 사람들에게 회개의 은총으로 흘러 들어갔으리라 믿습니다.

 

묵주기도가 끝난 후 잠시의 휴식을 가진 후 기도회 2부가 시작되었습니다.

 

우리는 세례를 받을 때 마귀를 끊어버린다는 선서를 합니다. 하지만 늘 깨어있지 못해 마귀의 유혹에 자주 빠지는 나약한 인간이기에 주님께서는 만건곤한(하늘과 땅에 가득한) 마귀들이 쏘아대는 불화살을 피할 수 있는 안전한 피난처를 제공해 주셨는데, 이는 바로 성모님의 티 없으신 성심입니다.

 

예수님께로 가는 지름길인 성모님의 티 없으신 성심께 우리를 온전히 맡기고 또 맡길 때, 은총의 중재자이시자 공동구속자이신 성모님께서는 우리를 모든 악에서 항상 지켜주시고 보호하시는 피난처가 되어주실 것이며, 우주보다 더 넓은 마리아의 구원방주에 우리 모두를 태워서 세속과 마귀와 육신의 거센 풍랑을 헤치고 안전하게 하늘항구에 도달시켜 주실 것입니다.

 

우리를 하늘항구에 도달시켜 주실 성모님께 세례 때에 한 서약을 갱신하는 봉헌기도를 바치면서 이제 우리는 성모님의 자녀이자 종으로서 우리의 모든 것을 하느님의 보다 크신 영광을 위하여 마음대로 처분하실 수 있는 전권을 성모님께 맡겨드렸습니다.

 

봉헌기도 후 영상자료를 통해서 97년 9월 첫 토요일 율리아 자매님의 말씀을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하느님께서 저를 죽음에서 살려주셨을 때 저는 무슨 일이든지 다 하려고 했고 하느님께서 이 세상의 모든 것을 보여주셨을 때 저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서 이 세상의 많은 사람들의 영혼상태를 보여주셨기에 그런 모습들 안에서 저는 울기 시작했습니다. 그동안 신앙적으로 존경의 대상이었던 분들의 영혼상태도 보여주셨는데 너무나 심각했기에 울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이 세상의 너무나 많은 자녀들, 특히 하느님을 전한다고 하는 자녀들이 박는 못은 더 깊이 박히고 더 아프다는 것을 저에게 보여주셨습니다. 예수님의 심장이 갈기갈기 찢어지면서 피가 줄줄 흘러내렸습니다. 그것을 보면서 저는 큰 소리로 "주여, 그 찢어진 가슴을 어찌하오리까." 하고 울면서 외쳤습니다.

 

그때 예수님께서는 "나를 아는 너희들만이라도 이 찢어진 가슴을 기워주어야 될 것이 아니냐!" 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을 오늘 우리 모두에게 하신 말씀으로 듣고 갈기갈기 찢긴 예수님의 심장을 함께 기워드리도록 합시다.

 

저는 또 이렇게 말씀 드렸습니다.

 

이 세상에 너무나 많은 자녀들이, 하느님의 사랑하는 백성들이 너무나 많이 지옥의 길을 걷고 있기 때문에 "주님, 제가 지옥으로 감으로 인해서 수많은 백성들이 천국으로 갈 수만 있다면 제가 지옥으로 가겠습니다." 라구요.

 

저는 지옥의 고통도 받아봤고 연옥의 고통도 받아보았으며 천국에도 가보았습니다. 그런 제가 지옥이 어떻다는 것을 잘 알면서도 정말 이 세상의 모든 자녀들을 구하시기 위하여 그렇게 많은 눈물과 피눈물을 쏟으시면서 코피를 흘리시면서 진땀을 흘리시면서 목이 터져라 외쳐주시며 온 몸을 다 짜내어 향유를 흘려주신 성모님의 말씀이 너무나 안타까워 저는 제가 지옥으로 감으로 인해서 이 세상의 많은 사람들이 다 천국으로 갈수 있다면 제가 지옥으로 가겠다고 말씀 드린 것입니다.

 

그런데 저를 지옥으로 데려가지 아니하시고 지옥의 고통을 또다시 3시간을 받게 해주셨습니다. 지금 이 세상에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하느님께서 주신 자기 자식을 낙태함으로써 살인을 하고 있는데도 살인자라는 것을 모르고 있습니다.

 

낙태수술을 할 때 여자 혼자만 살인한 것이 아닙니다.

물론 여자가 임신을 해서 남편 몰래 낙태 수술을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것은 남편에게 책임이 없습니다.

 

그러나 여자가 아이 낳기를 원했는데 남편이 낙태하기를 원하여 낙태 수술을 했다면 남편에게도 책임이 있습니다. 즉, 남편도 공동 살인자가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하고서도 본인이 직접 낙태수술을 안 했기 때문에 살인자라고 생각하지 못하기에 성모님의 마음이 너무나 아프십니다.

 

세상 많은 사람들이 낙태수술을 함으로 인해서 살인자인데도 살인자인줄 모르고 있기에 그 보속 고통을 제가 받겠다고 했는데 계속해서 제 배가 굉장히 많이 불러왔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성모님 집에 왔을 때 그것을 보고 정말 회개하고 고통에서 해방되어 다시 새로운 삶을 살아감으로써 천국을 얻게 되었을 때 그 고통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저는 행복으로 생각했습니다.

 

성모님께서는 한 영혼이라도 구하시기 위해서 지금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그렇게도 많은 눈물과 피눈물을 흘리시면서 우리를 부르고 계십니다.

 

이 밤을 나와 함께 기도하자꾸나, 죽음과 부활 사이를 통과하는 이 시각에 나와 함께 기도하자꾸나,하신 어머님의 말씀에 여러분 모두가 응답하여 이곳에 오셨습니다.

 

그것은 바로 여러분들께서 오신 것이 아니라 성모님께서 여러분을 불러주신 것입니다.

 

이제 우리 마리아의 구원방주에 함께 탔으니 낙태 수술을 함으로써 살인을 했으면서도 살인자라는 것을 몰랐다면 우리 모두 이 밤에 온전히 회개하여 구원받을 수 있도록 우리 함께 열절한 기도를 드리도록 합시다.

 

"나는 아이를 죽였으니 살인자다. 나는 구제받을 수 없다." 하고 생각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그런 생각은 이제 아예 떨쳐버리십시오. 마귀는 우리에게 그런 생각을 하도록 만듭니다.

 

하느님과 성모님은 자비하신 분이십니다.

아무리 극악무도한 죄인일지라도 온전히 회개하고 주님께 달아든다면 주님께서는 모두를 용서해 주십니다.

 

그래서 우리 모두가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주님과 성모님께 달아든다면 계속해서 자비의 물줄기를 내려주실 것이며 성심의 빛을 비추어 주신다고 하신 말씀이 우리 모두에게 이루어질 것입니다

 

우리 자신을 성모님을 통하여 예수님께 온전히 맡겨드리도록 합시다.

 

내 마음 안에 있는 잡초를 온전히 뽑아내고 내 마음 안에 있는 돌멩이도 골라내고 주님께서 우리에게 씨앗을 뿌려주셨을 때 정말 그 씨앗이 잘 자라서 아름답고 예쁘게 싹이 돋아나 아름다운 열매를 주렁주렁 맺는다면 그 열매를 많은 영혼들에게 따 먹일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진정으로 성모님을 통하여 주님께 봉헌하기를 원하고 우리 자신의 잘못을 진심으로 뉘우치고 회개한다면 성모님께서 꼭 안아주시고 베들레헴 마굿간에서 예수님께 먹여주셨던 그 젖을 먹여주실 것입니다.

 

오늘 한 사람도 빠짐없이 성모님의 영적인 젖을 먹고 영적인 어린아이가 되어서 우리 모두 천국을 누리도록 합시다. 예수님께서 아무 부담도 없이 우리에게 오시기 위하여 인성과 신성과 엄위와 권능까지도 모두 감추시고 빵의 형상으로 오셨습니다. 우리는 미사 때마다 빵의 형상을 취하신 예수님을 우리 안에 모십니다.

 

그러나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그냥 빵으로 먹어버리고 성체의 신비를 알지 못하기 때문에 성모님을 통하여 예수님께서는 20회 이상 성체의 기적을  보여주셨습니다. 이제까지 우리가 그냥 빵으로만 먹어버렸다면 진심으로 뉘우치고 회개하여 지금부터 정성을 다하여 성체로 오시는 예수님을 우리 안에 모시도록 합시다.  

 

저는 너무나 부족하기 때문에 성모님을 모시기에 합당치 않다고 생각하여  1985년도부터 많이 울었습니다. "저 같은 것이 어떻게, 저 같은 것이 어떻게 성모님을 모실 수 있겠습니까? 성모님, 이 세상에 훌륭한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그런 훌륭한 분들에게 가셔서 메시지를 주시고 많은 사람들이 성모님의 메시지 말씀을 따르게 해주십시오."하고 모실 자격이 없었기 때문에 많은 기도를 했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도 마찬가지입니다.

 

우시는 성모님 상을 모신 이후로 저는 너무나 부족하기 때문에 한번도 고개를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지금으로부터 7년 전 저는 본당 신부님께(이 천수 나자로 신부님) 이렇게 사정했습니다. "성당에 우시는 성모님을 모시고 저는 뒤에서 기도하겠습니다."했더니 본당 신부님께서는 흔쾌히 제 말씀을 받아들이시고 두 번이나 교구장님을 찾아가서 말씀드렸습니다.

 

그렇지만 주교님께서는 아직은 개인 성모상이고, 아직 인준하지 않았기 때문에 성당에 성모상을 모실 수 없으니 율리아가 그대로 모시라고 하며 거절하셨습니다. 저는 정말 너무 부족하기에 언제든지 교회에서 받아들이신다면 여러분들과 함께 기도하면서 가장 뒷자리에서 앉고 싶습니다.

 

하느님께서 잠시 잠깐 쓰시는 도구일 뿐인 저는 많은 사람들 앞에 나서는 것이 싫었습니다. 그래서 "주여, 천하디 천한 이 육신은 끊임없는 병고로 신음할지라도 그러나 주님께서 하시는 사업에 티끌만한 도움이라도 되올 수 있다면, 주여 제가 받는 고통은 얼마나 행복한 고통이리까."하고 고통을 청하자 고통을 허락하셨습니다. 그리고 필요할 때 건강을 주셨습니다.

 

1988년 6월 5일 성체성혈 대축일에 십자가상에서 피를 뚝뚝 흘리시면서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자, 오너라.  세상의 모든 자녀들아! 오늘도 희생 제물이 되어 너희를 기다린다.  천상의 식탁에 모두 모여 함께 사랑을 나누자.  너희 마음을 활짝 열고 나에게 돌아올 때 너희의 과거를 묻지 않고 내 너희에게 축복의 잔을 내리리라." 하신 말씀이 오늘 여러분 모두에게 그대로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또한, 예수님께서는 성체의 모습으로 여러 번에 걸쳐 내려오셨습니다. 얼마나 급하셨으면 예수님께서 성체의 모습으로 우리에게 내려오셨겠습니까?

 

처음에는 저에게 받으라고 하셨습니다.(1994년 11월 24일) 다음에는 성모님상 앞에 내려오셨고(1997년 6월 12일), 그 다음엔 제대 위로 내려오셨습니다.(1997년 7월 13일) 그리고 우리 발 아래로 내려오셨습니다.

(1987년 8월 27일)

 

예수님께서 무엇을 보여주시기 위해서였겠습니까? 그것은 바로 이 세상에 오실 때 섬김을 받으러 오신 것이 아니라, 섬기러 오신 것입니다.

 

성모님께서 1986년도에 말씀하셨죠.

"예수님께서 계속해서 아래로 내려가셨던 것처럼 너희 모두도 계속해서 아래로 내려가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아래로 내려가지 않고 교만하게 목에 기브스를 잘 합니다. 우리가 성숙해 질수록 목의 기브스를 풀고 낮은 자리로 겸손하게 내려가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기 때문에 예수님께서 우리 발 아래로 내려오셨습니다.  

제자들의 발을 씻어주신 예수님께서 우리들과 함께 하시고자 위로 오시지 않고 아래로 내려오셨습니다.

 

"아무리 자유의지로 과오를 범했을지라도 나는 너희를 사랑한다"고 하신 주님께서 우리를 이렇게 살아계신 성모님의 옥좌 앞에 불러주셨습니다. 물론 집에서도 얼마든지 기도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매일 미사와 주일미사에 가서 신부님의 강론 말씀을 들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성모님께서 직접 더 많은 사랑과 은총을 베풀어주시고자 여러분을 친히 부르신 것입니다.  

 

우리는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에 고통을 많이 받습니다. 그래서 성모님께서 고통과 부활 사이를 통과하는 이 시간에 함께 기도하자고 우리를 불러주셨습니다. 우리에게는 여러 가지 많은 고통들이 있습니다. 이 모든 고통들을 성모님을 통하여 예수님께 맡겨드린다면 우리는 새로운 부활로 다시 세상에 나가서 복음을 전할 수 있습니다.

 

1989년 10월 14일 성모님께서는 피눈물을 폭포수처럼 쏟으시며 여러 가지 경고의 말씀을 주셨습니다. 의노의 잔을 드신 하느님의 오른손이 높이 쳐들려 있는데 그 손만 내리시면 이 세상은 불바다가 될 수 있다고도 말씀하셨습니다.

 

1989년 그때만 해도 하느님의 의노의 잔이 흘러넘치지 않고 높이 쳐들려 있다고 하셨는데 지금은 조금씩 흘러내리고 있기 때문에 세계 여러 곳에서 여러 가지 이변들이 일어나고 있는 것입니다. 여기저기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사건들은 결코 우연이 아닙니다. 비행기 사고뿐만 아니라 여기저기서 아주 여러 가지 사건들이 일어나고 있는 지금 주춤하며 머뭇거릴 시간이 없으니 우리들만이라도 깨어서 기도해야 되겠습니다.

 

성모님께서 얼마나 답답하셨으면 같은 말씀을 또다시 되풀이해서 하시겠습니까? 많은 자녀들이 그렇게 살지 못하기 때문에 또다시 말씀하시고 또다시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나주 성모님은 고통의 성모님이라고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성모님께서 우리들을 대신하여 고통을 받으시기 때문에 우리는 더 많은 구원이 얻어진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성모님께서 ‘신성이 담긴 성서를 가까이 하라.’고 말씀하셨으니, 예수님과 성모님을 모시고 다니는 마음으로 우리 모두 신성이 담긴 성서와 성모님 메시지 책을 항상 가방 속에 넣고 다닙시다.

 

우리가 예수님의 말씀인 성서를 가까이 하고 성모님 메시지 말씀을 가까이 한다면 반드시 구원받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 여기에서 돌아가시면 매일 미사에 참례하시고 성체의 신비와 중요성을 알았기 때문에 미사를 열심히 참례해야 되겠죠?

 

물론 예수님과 성모님은 우리와 항상 함께 하고 계시기 때문에 예수님과 성모님을 만날 수 있지만 예수님께서는 실질적으로 성체성사를 통해 몸과 피를 온전히 내어주시고자 우리에게 오십니다.  

 

이제까지 많은 사람들이 진심한 마음으로 "제 탓이요, 제 탓이요, 제 큰 탓이옵니다."하지 못했고 "주님, 제 안에 주님을 모시기 합당치 않사오나 한 말씀만 하소서. 제 영혼이 곧 나으리이다."하고 미사 때 기도는 하지만 진심으로 하지 못했다면 우리 오늘부터 새로 시작합시다.

 

진심으로 우리가 회개하고 뉘우치면서 주님께서 내 마음 안에 오셔서 생활하실 수 있도록 우리 마음을 오늘 깨끗이 비우고 청소하고 정돈하도록 합시다.

 

그래서 우리가 지금까지 누구를 용서하지 못했는가 여러분 모두가 다 예수님께로 데리고 나오십시오.

 

지금 이 시대에 우리가 성모님께서 이토록 간곡히 부탁하시는 말씀을 깨닫지 않고 안일하게 생활하면서 '나에게는 그런 벌이 내려지지 않겠지' 하고 생각하다가 갑자기 데려가신다면 어떻게 할까요? 그때와 그 시간은 하느님 아버지 외에 아무도 모른다고 하셨듯이 우리를 데려가실 그 시간도 예측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깨어서 기도해야 합니다.

 

12년 동안에 나주에서 엄청난 일들이 일어났습니다.

 

세계적으로 일어난 모든 일들이 이곳 나주에서 복합적으로 일어났습니다.

 

그것은, “막내자녀인 한국을 통해서 나의 사랑과 승리가 온 세상에 퍼져나가게 할 것이다.”하신 성모님의 말씀이 그대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우리는 성모님의 막내자녀입니다. 가장 사랑 받는 막내자녀로서 우리들만이라도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회개하여 생활의 기도 안에서 생활을 개선한다면 그리고 죄악에서 벗어날 수 있다면, 한국을 통해서 성모 성심의 승리가 온 세상에 이루어지리라 믿습니다.

 

우리 부족하고 연약하지만 우리 함께 힘을 모아 사랑의 연결고리를 엮어서 우리 이제 떨어지지 말고 한 사람도 낙오됨 없이 모두 함께 마리아의 구원방주를 타고 천국에 갈 수 있도록 노력합시다.

 

정말 주춤하며 머뭇거릴 시간이 없어요.

 

용맹이 전진하라고 오늘 우리를 불러주셨으니 우리 모두가 성모 성심의 사도들이 되어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도구들이 될 수 있도록 우리 함께 힘써 노력합시다.

 

1994년 9월 24일 보여주신 현시에서 성모님께서는 하늘의 불이 떨어지는 순간 마리아의 구원방주에 탄 사람들 모두를 망토를 펼쳐서 다 덮어주셨습니다.

 

그때 성모님께서는 "암탉이 병아리를 날개아래 불러 모으듯이 나의 요람 안에 너희 모두를 불러 모은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 모두가 작은 영혼이 되어 이제는 세상에 눈을 돌리지 말고 진정 하늘과 땅을 잇는 끈이신 성모님의 손을 꼭 붙잡고 많은 영혼들을 함께 데리고 우리 함께 천국에 가도록 노력합시다.

 

성모님께서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셔서 이곳에 불러 주셨는가는 성모님의 메시지 책자 안에 다 들어있습니다. 우리 모두를 진정으로 사랑하시는 주님과 성모님의 사랑을 깨닫고 회개하여 달아든다면, 우리 모두는 이제 마지막 날 성모님께서 마련하신 천국의 그 자리에서 영원한 행복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태중에서부터 이제까지 많은 상처를 받아왔습니다.

 

우리 모두가 그런 모든 사람들까지 내가 상처를 준 사람과 나에게 상처를 준 모든 사람들을 데리고 나오시기 바랍니다. 이제 우리 모두 용서하지 못한 사람 그리고 화해하지 못한 사람, 미워했던 사람들이 있다면 다 데리고 주님과 성모님께로 나아갑시다.

 

우리 모두 오늘 회개의 눈물로써 진정으로 예수님의 가장 사랑을 받는 아들딸들이 될 수 있도록 온전히 기도합시다.

 

많은 사람들은 두통이나 타박상이나 찰과상과 같은 적은 것까지도 불평하고 주님을 원망하기에 마귀는 독과 가시와 잔인성으로 올가미를 놓아서 우리를 하느님 사랑으로부터 끊어 놓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이제까지 우리가 무엇을 잘못 했는지, 하느님과의 관계가 어떠했는지 깊이 묵상해보도록 합시다. 우리는 먼저 하느님과의 화해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이제까지 살아오면서 하느님을 원망했다면 우리 이제 용서를 청합시다.”

 

영상을 통해서 보는 율리아 자매님은 낙태 보속으로 배가 부른 상태에서 말씀을 하고 계셨느데, 낙태보속 고통 때문에 숨이 차고 서 있기도 힘들지만 이 모든 고통들을 희생으로 바치겠다고 하신 자매님의 말씀은 우리 모두에게 서늘한 감동으로 다가왔습니다.

 

말씀을 마치신 후 낙태보속으로 인한 고통을 받으시면서도 그 긴 시간을 무릎을 꿇고 기도회에 참석한 모든 분들과 나주 성모님을 받아들이시는 분들, 그리고 반대하시는 분들을 위해서도 그들 각자에게 필요한 영적, 육적 치유의 은총이 흘러들어갈 수 있도록 극심한 고통을 봉헌하시면서 영가를 부르시고 간절히 기도하셨습니다.

 

비록 영상을 통해서였지만 말씀과 기도, 영가 한마디 한마디가 우리의 무디고 굳어진 가슴을 꿰뚫고 녹이면서 마음을 열게 하니 성모님 동산에 모인 많은 이들이 통곡과 함께 회개의 눈물을 흘리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우리들은 입으로는 주어진 고통들을 잘 봉헌하겠다고 약속은 하지만, 막상 두통이나 타박상이나 찰과상과 같은 작은 아픔들에도 바로 불평하고 원망하면서 오히려 주님과 성모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일이 더 많기에, 비록 영상이지만 낙태보속 고통을 받으시면서도 아름다운 미소를 잃지 않으시며 말씀하시는 율리아 자매님의 모습은 더욱 큰 감동으로 다가왔고 우리 모두 생활 속에서 따르는 크고 작은 고통들을 더욱 아름답게 희생과 보속으로 바칠 것을 다짐하였습니다.

 

영상이 끝난 후 레오나 자매님의 인도로 나주 성모님을 통하여 받은 은총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증언 1)

나주에 사시는 배 바오로 형제님은 자장면 배달 일을 하면서 두 번의 오토바이 사고를 당했는데 그때마다 성모님의 도우심으로 큰 외상없이 무사하였다고 합니다. 주머니에 항상 나주 성모님 성수를 넣어가지고 다녔는데 사고가 난 순간 다친 다리에 성수를 뿌리니 괜찮아졌고, 그후 오토바이가 차에 부딪혀 몸이 튕겨나갔지만 아무런 외상없이 멀쩡하였던 것도 나주에서 구입한 스카풀라를 항상 착용하고 다녔기 때문이라고 하셨습니다. 하루는 어떤 자매님이 교통사고로 입에 거품을 물고 손과 머리에 경련을 일으키고 있는 것을 목격하고는 성호를 긋고 기도를 하면서 성수를 자매님의 입 속에 세 방울 넣어드리자 그 순간 심하던 경련을 멈추고 숨을 편안히 쉬었다고 합니다. 어렵고 힘들 때마다 항상 용기와 힘을 주시는 나주 성모님께 감사드리는 마음으로 매월 자장면 배달을 하고 번 돈에서 십일조를 기쁜 마음으로 봉헌한다고 증언하셨습니다.

 

증언 2)

경기도 안산에서 오신 홍 루시아 자매님은 6월 30일 성모님 눈물 19주년 철야 기도회 때 처음 나주에 순례를 오셨는데 굉장히 은혜로운 시간이었고 십자가의 길을 바치면서 피비린내를 맡았고 성모님께 찬미를 드리면서 장미 향기도 많이 맡으셨다고 합니다.  

 

지난 7월에는 여섯 살짜리 손주의 머리에 4~5cm 정도의 종양이 발견되어 수술을 한 후 회복기를 기다리는데 밤만 되면 심한 고열로 해열제를 맞고 얼음주머니를 차고 있어도 계속되는 고열로 아이가 고통을 받았다고 합니다. 지난달 셋째 목요 성시간에 손자와 함께 나주 성모님 집에 왔는데 고열로 잠을 잘 못 자던 아이가 경당에서 기도회를 하는 동안 잠을 잘 잤고 성모님 집에 다녀간 후로 더 이상 열이 오르지 않고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증언 3)

서울 마포구에서 오신 허 사라 자매님은 고 3인 딸이 다이어트를 한다며 저칼로리 음식과 운동으로 40kg에서 36kg까지 감량을 했는데 그 후 소화장애로 한방과 양방치료를 받았는데 차도가 전혀 없고 조금만 먹어도 살찐다고 생각하며 죽고 싶다는 말을 자주해서 신경 정신과에서도 치료를 받고 신부님께 가서 안수기도도 받아보았으나 전혀 좋아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러던 중 8월 첫 토요일에 딸과 함께 나주에 왔는데 그날 딸이 소독약 냄새를 맡고 조금씩 좋아져 8월 15일 성모 승천 대축일에도 나주에 함께 순례를 왔습니다. 이날 딸이 은총의 샘물로 샤워를 하고 십자가의 길을 하면서 소독약 냄새를 많이 맡았는데, 성모님의 은총으로 다 치유되어 정상적으로 생활을 잘 하고 있다고 증언하셨습니다.

 

증언4)

대구 두산 본당의 권 요안나 자매님은 작년 4월 말경에 대녀와 함께 택시를 타고 가는데 택시 운전사의 빗길 과속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로 심하게 다쳐 척추 뼈가 5개나 부러지고 머리와 이마가 함몰이 되어 의식불명으로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너무나 심한 고통으로 진통제를 하루에도 계속적으로 투여했지만 전혀 차도가 없이 극심한 고통이 계속되었기에 진통제를 끊고 나주 성모님 기적수만 먹었는데 그 후로 모든 고통들이 다 사라졌다고 합니다. 부러졌던 척추 뼈도 석 달 만에 점점 자라나 병원에서도 기적이라는 말을 여러 번 했다고 합니다. 구사일생으로 다시 두발로 성모님 집에 오게 되어서 너무 감사하다는 말씀을 했습니다. 또 한번은 이를 뺐는데 폐혈증이 와서 병원에서도 위험하다며 항생제를 48시간 동안 계속 투여를 했는데도 증상이 전혀 호전이 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순간 성모님 성수가 생각이 나 회개하고 기도하면서 성수를 마셨는데 그렇게도 아프던 통증과 증상이 모두 나았다고 합니다.

 

증언 5)

광주 야산동의 강 율리안나 자매님은 다리를 삐어 묵주기도를 할 때 자리에 앉아 있으려고 했으나 고통을 희생으로 봉헌하면서 성모님 동산을 돌며 묵주기도를 하는 도중에 다리에서 갑자가 "뚜두둑" 하는 소리가 났는데 그 순간 기도회 내내 불편하고 아팠던 다리가 아무 이상 없이 잘 걸어져 예수님과 성모님께 감사를 드린다고 했습니다.

 

증언 6)

대구의 박 미카엘 형제님은 지난 8월 15일에 난소암 3기로 투병중인 한 자매님께 기적책과 성모님 기적수를 드리면서 "예수님의 성혈로 예수님의 성혈로, 우리 모든 영혼 육신 치유하소서. 아멘" 하면서 찬미 노래를 불러 드리는데 그 순간 성모님 은총의 물에서 장미 향기가 났다고 합니다. 자매님은 그 물을 마시고 난 후 너무 기분이 좋아 이날 함께 나주에 순례를 오셨다고 합니다. 그리고 자매님의 치유를 위해 함께 기도해 주시길 청하셨습니다.

 

10월 묵주기도 성월에도 순례자 자체로 진행하는 기도회가 나주 성모님 동산에서 열립니다. 그때 뵐 때까지 주님과 성모님으로부터 받은 은총을 만건곤한 마귀에게 빼앗기지 않도록 잘 관리하여 매일 매순간 생활의 기도를 실천함으로써 기쁨과 사랑과 평화가 가득한 나날들이 되도록 우리 함께 깨어 기도합시다.

 

소식지를 마치면서 1986년 5월 22일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께서 주신 말씀을 묵상하고자 합니다.

 

"우리 주님의 영광을 위하여 특은 받은 복된 딸이여!

 

오류로 물든 이 세상이 그대를 이해하지 못하여 환난과 핍박을 당한다 할지라도 항상 지름길로 인도하시는 천상의 엄마를 따라서 순교의 정신으로 똑바로 나아갈 때 내세에서는 나와 같이 영원한 천상 가정에서 행복을 누리게 되리니 작은 자의 사랑의 길이 비록 어렵고 고통스럽고 고독하고 비좁은 험한 십자가의 길일지라도 순교로써 주님 위하여 바치도록 어서 나의 손을 잡기 바라오. 나도 천상의 엄마와 함께 그대를 도울 것이오"

 

지금은 비록 어렵고 힘든 시기이지만, 사랑과 겸손과 자비로 무장하고 순교의 정신으로 나아갈 때 우리는 순교자들의 도움을 받아 치열한 영적전투에서 승리하게 될 것이며, 불타는 성모 성심의 승리의 깃발을 들고 주님 영광과 알렐루야를 노래하게 될 것입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