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4월 19일 향유를 흘리시는 나주의 성모님

 

성모님께서 지극히 사랑하시는 마리아의 구원방주 가족들께 주님 부활의 기쁜 소식이 온 세상에 울려 퍼진지 2주일도 안 돼 맞이한 특별한 4월 19일 셋째 목요 성시간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이 날은 하느님께서 가장 사랑하시는 딸 율리아 자매님의 61회 생신인 회갑이라 성모님 동산에서 성시간 기도회를 진행했습니다.


10년 전 율리아 자매님의 생신 때는 주님과 성모님께서 엄청난 태양의 기적을 주시어 나주에 순례 오는 순례자들이 광주에서부터 태양의 기적을 체험하기도 했었는데 그 장엄함과 아름다움은 이루 말할 수가 없었습니다. 이번에도 태양은 율리아 자매님의 생신을 축하하듯 성모님동산 위로 드높이 떠서 둥그런 무리를 지으며 휘황한 빛을 쏟아주었습니다.

 

2007년 4월 14일 휘황한 빛을 쏟아주는 태양

 

2007년 4월 14일 휘황한 빛을 쏟아주는 태양

 

겸손하고 고결한 작은 영혼인 율리아 자매님을 통해 구원사업을 완성하시고자 하시는 주님과 성모님의 원의를 우리만이라도 알아듣고 나주 성모님의 메시지로 더욱 무장하여 생활의 기도를 매순간 실천하면서 또 다른 작은 영혼들이 되십시다.


온 땅에 새 생명이 움터 뻗어나가는 이때 주님 성모님 친히 현존하시며 우리와 함께 거니시는 성모님 동산은 이날따라 더욱 생동감이 넘쳐흘러 율리아 자매님의 61회 생신을 맞아 성모님 동산에서 가진 목요 성시간을 더욱 뜻 깊게 해 주었습니다.


오후 세시 주님의 수난과 죽음을 묵상 하며 바친 십자가 길 기도는 부활 시기를 지내고 있는 시각 그 부활의 의미를 더욱 깊이 새기게 해 주었습니다. 성령께서 주시는 은총의 선물이 각자 각자에게 서로 다르듯 십자가의 길 기도 중 어떤 분들은 2처 못가서 이미 회개의 눈물을 흘렸고 또 어떤 분들은 맨발로 갈바리아 언덕을 오르며 더 가까이 주님과 일치 하려는 강한 사랑의 의지를 보여 주었습니다.

 

2007년 4월 19일 십자가의 길 기도

 

 특별한 지향이 있는 듯 깊이 기도에 심취되어 계시는 분이 있는 가하면, 혹은 열정어린 목소리로 기도문 한자 한자를 정성스레 간절히 바치는 분도 계셨습니다. 그러나 공통점은 모든 분들 위에 쏟아지는 주님 성모님의 사랑과 그 사랑 안에서 세속의 헛된 명리를 떠나 하나로 일치하여 영적 가치를 열심히 추구하는 모습이었습니다.

 

 

 2007년 4월 19일 십자가의 길 기도

 

저녁에 기도회가 시작되며 성가 “성모는 나와 함께”가 울려 퍼질 때 율리아 자매님과 함께 입장 하시는 나주 성모님께서 온 몸을 다 짜내어 주시는 향유와 진한 장미향기를 통해 우리 모두는 성모님의 강한 현존과 사랑을 느꼈습니다. 참으로 주님과 성모님은 당신들의 메시지 말씀처럼 지호지간이 아니라 우리와 “함께”, 아니 율리아 자매님의 기도와 희생보속고통의 공로를 통해 우리 안에 함께 생활하시고자 하시니 그 사랑에 깊은 감사를 드리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아멘!

 

 

 

 

 이어서 율리아 자매님께서는 우리에게 위로와 힘을 주는 은총 넘치는 치유기도를 해주셨습니다. 율리아 자매님의 주님께 대한 헌신적인 사랑은 이제 새삼 말할 필요조차 없지만 자매님께서 살아오신 일생기를 들으며 죄인인 우리 모두를 위해 아낌없이 자신을 내어 주며 평생 동안 고통을 감내하며 봉헌하신 성모님 닮은 자매님의 사랑에 이날 우리 모두는 눈물을 흘리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사랑 자체이신 주님!

율리아 자매님을 부족하고 죄 많은 저희들 곁으로 보내주시어 무한한 가치가 있는 천상의 공로를 추구하도록 이끌어 주셨으니 그 사랑 어떻게 다 갚을 수 있겠사옵니까? 너무 너무 감사드리며 또 감사드립니다. 죄인들의 회개를 위해 도구로 쓰시는 율리아 자매님을 통해 쏟아 주신 은총에 힘입어 저희와 세상 모든 분들에게 회개의 기회를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많은 이들의 무관심과 배은망덕에도 불구하고 지극히 당신 자신을 낮추시어 쏟아 주신 성혈과 성체의 기적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온몸을 다 짜내어 향유를 흘려주시고 우리의 회개를 위해 짙은 피눈물을 흘려주신 지극한 사랑의 성모님을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더러워진 저희 영혼 육신을 씻어 주는 은총의 샘물을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나주에서 시작 하신 이루 다  열거 할 수 없는 주님 성모님의 사랑의 업적은 인간의 말과 글로는 다 표현 할 수가 없사오니 다만 주님의 이름은 찬미와 영광 흠숭을  영원 무궁히 받으소서,

 

지극히 공정 하시고 의로우신 주님!

주님 구원사업을 위해 가시밭길을 걸으신 율리아 자매님을 위로하여 주시고 드러내지 않고 협력하느라 수많은 상처를 받으신 가족 분들의 마음도 위로해 주시어 주님 영광 드러내소서. 아멘!!!

 

 

2007년 4월 19일


<율리아 자매님 말씀 요약>


주님께서 성모님을 통하여 우리를 불러주셨습니다 우리는 주님의 부르심에 성모님을 따라서 살아계신 예수님과 성모님의 옥좌 앞에 지금 앉아 있습니다. 특별히 예수님께서 받으신 능욕을 기워 갚기 위함과 성모님께서 흘리신 피눈물을 닦아 드리기 위해서 우리는 이 자리에 모여 왔습니다.


우리 함께 이제까지 주님께 우리가 어떻게 십자가에 못 박아드리지는 않았는지 또 성모님께 피눈물을 흘리게 해드리지는 않았는지 묵상해 봅시다. 우리가 오늘 예수님께 박아드린 못을 빼드리는 사랑의 –u찌가 되고 또 우리가 피눈물을 흘리게 해드리고 예수님의 피땀을 흘리게 해드렸다면 예수님과 성모님의 피땀과 피눈물을 닦아드리는 사랑의 손수건이 되도록 합시다. 그리고 우리가 잘못할 때마다 예수님과 성모님의 성심이 갈기갈기 찢겨졌습니다. 이 찢겨진 성심을 기워드리는 사랑의 재봉사가 됩시다.


우리가 지금 이제까지 네 탓이라고 했던 모든 것을 내 탓으로 받아들인다면 주님과 성모님께서 받으시는 능욕을 기워 갚는 것이고, 우리가 찢긴 성심을 기워드리고 박힌 못을 빼내 드리며, 흘리고 계신 피땀과 피눈물을 닦아 드리는 것이 됩니다.


자 , 눈을 감으십시오. 그리고 가슴에 손을 얹으시고 지금까지 내가 무엇을 잘못했는지 더 깊이 묵상하면서 주님과 성모님께 더 가까이 나아갑시다.


오소서 성령이여, 임하소서 성령이여

주님의 뜨거운 성령의 빛을 하늘에서 내리시어 당신의 사랑하는 이 모든 자녀들에게 머무르소서. 당신의 빛없이는 아무것도 죄 아닌 것이 없사오니 주님 친히 부족한 저희들에게 임하셔서 사랑의 불을 놓아 주시고 사랑의 기적을 행하여 주시옵소서.


당신께서는 가장 좋은 위로자이시나이다. 우리 슬프고 고통스럽고 괴로울 때 고뇌하고 번뇌하고 갈등할 때 항상 우리 안에 주님과 성모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어 우리의 번뇌를 우리의 갈등을 치유해 주시었나이다. 주님 이 시간에 특별히 부족한 저희들에게 참으로 임하시어 사랑의 불을 놓아 주시고 사랑의 기적을 행하여 주시옵소서.


부족한 저희들이 바치는 작은 정성을 통해서 오늘 주님 위로받으시고 찬미 찬양 받으시며 성모님 또한 위로 받으소서. 지금까지 우리 모든 삶이 주님께 성모님께 보시기에 합당하지 못한 삶을 살아왔다면 주님 용서하여 주시고 성모님 용서하여 주십시오. 이제부터 새롭게 깨어 기도하겠나이다.


오늘 저희들이 네 탓이라고 생각했던 모든 것들을 내 탓으로 받아들입니다. 주님, 우리 남은 한 생애 주님 영광과 성모 성심의 승리를 위하여 일하다가 마지막 날 천국에서 영원한 행복을 누리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저희들 이제까지 많은 상처를 받아왔습니다. 태중에서 이제까지 받아왔던 모든 상처 오늘 주님께 성모님께 내어 놓습니다. 그 모든 상처들을 온전히 씻어 주시고 닦아 주시어 막힌 곳을 뚫어주십시오. 예수님께서 흘려주신 오상의 성혈과 일곱 상처의 보혈로 또한 성모님께서 흘려주신 눈물과 피눈물과 젖과 향유로 깨끗이 씻어 주시고 닦아 주시고 막힌 곳을 뚫어 주시며 영혼, 육신에 필요하지 않는 나쁜 것들 또한  없애 주시옵소서.


주님께서만이 가질 수 있는 권능의 손을, 능력의 손을 펼치셔서 이 모든 자녀들 각 각 한사람 한사람에게 오셔서 사랑의 기적을 행하여 주시옵소서. 머리에서부터 발끝까지 세포하나도 빠짐없이 성령으로 수술하여 주시고 이 세상에서 받은 여러 가지 고통들 이 모든 고통들을 더욱 더 아름답게 봉헌할 수 있도록 사랑의 힘을 저희들에게 불어 넣어 주시옵소서.


주님께서 입김을 우리에게 불어 넣어 주시면 죽은 자도 살리실 수 있으시나이다. 주님께서 이 모든 자녀들 한 사람 한 사람 각자 각자에게 필요한 은총을 내려주시고 각자 각자에게 가셔서 성령의 입김을 불어 넣어 주시어서 성령으로 거듭나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래서 이제까지 용서하지 못한 사람을 모두 다 용서할 수 있는 은총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우리는 주님과 성모님께서 받으신 능욕을 기워 갚기 위해서 왔지만 그러나 우리는 항상 무거운 짐이 있나이다. 주님을 믿고 성모님을 따르는 이 모든 자녀들의 무겁고 무거운 십자가를 오늘 가볍게 해 주시옵소서. 아무리 무거운 십자가일지라도 그 십자가를 통하여 오늘 부활의 승리를 얻을 수 있도록 그리고 십자가를 통하여 구원받을 수 있다는 진리를 우리가 깨닫게 된다면 그 무거운 십자가가 가벼워질 수가 있을 것입니다.


(영가)


참으로 좋으신 아버지 하느님 감사합니다. 부족한 저희들의 병들고 지친 영혼, 육신을 치유하여 주시옵소서. 주님과 성모님의 사랑의 부르심을 받고 “아멘”으로 응답하고 메시지 말씀을 실천하고 따르고 있사오나 내면의 깊은 상처들 때문에 아픔을 견딜 수가 없을 때도 있었나이다. 그러나 주님 성모님 지금 우리 모두에게 임하셔서 각자 각자의 고통을 없이하여 주시옵소서. 두고 온 가족들도 무한히 축복하여 주시옵고 부모로부터 받은 상처, 자녀로부터 받은 상처, 시댁으로부터 받은 상처, 처가로부터 받은 상처 등 우리는 이루 헤아릴 수 없이 상처들을 받아왔나이다. 그러나 주님께서 흘려주신 오상의 성혈과 일곱 상처의 보혈로 또한 성모님께서 흘려주신 눈물과 피눈물과 젖과 향유로 깨끗이 씻어 주시고 닦아 주시고 막힌 곳을 뚫어 주신다면 우리 모두 새롭게 부활할 수 있나이다. 우리 모두가 부활 할 수 있도록 은총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영가)


부족한 이 죄인의 기도 티 없이 깨끗하신 성모 성심을 통하여 우리 모두가 새롭게 부활하기를 바라며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리나이다. 아멘.


1988년 6월 5일 날 성체 성혈 대축일에 주신 메시지말씀을 묵상하십시다.  제가 엄청난 고통 중에 있었어요. 그래서 2주간을 꼼짝 못하고 움직이기도 힘들었어요. 목포 자매님이 그 때 와서 저의 고통을 보고 집에 갈려다 못 가고 제 곁에 있었어요.


그때는 매일 미사를 다닐 때인데 그 때 너무 고통이 심하여 갈 수가 없어  이층 다락방에 누워 있었는데 견딜 수가 없었어요. 목욕도 못하고 누워만 있다가 ‘예수님 힘을 주십시오. 예수님의 성체 성혈 대축일 날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대축일 날 미사를 참여 못하다니요. 움직일 수 없는 몸이지만 생활의 기도로써 죄인들의 회개 위하여 제가 목욕이라도 하겠습니다.’ 그래서 혼자 가파른 계단을 구르다시피 해서 내려 왔습니다. 그런데 목욕을 하고 나오니까 미사에 가면 싶은 거예요. 그 때는 제가 생각만 해도 예수님께서 다 해주실 때였어요.


속으로 ‘아, 예수님 제가 성당에 너무 가고 싶은데 차가 없어요. ‘예수님, 차 한 대 보내주시면 안되나요?’ 했는데 그 때 막 서울서 순례자 한분이 차를 몰고 와 함께 미사에 참석하여 성체를 모셨습니다.


아마 그 때 제가 입을 벌려봤다면 그날이 성체가 살과 피로 변화된 기념일이 되었을 거예요. 그 때 성체가 계속 부풀어 올랐는데  이제까지 성체가 입에서 살과 피로 변화된 기적들 중에서 가장 크게 변화되었기에 그걸 삼키느라고 혼났거든요.


피비린내가 얼마나 강하게 났는데도 성체기적이란 말을 한 번도 들어 본적이 없었기 때문에 그냥 삼켰어요. 그런데 “나의 모습을 보아라.”고 하시는 예수님의 음성이 들려와 쳐다보니까 실제 예수님이 발현하셔서 십자가에 예수님이 못 박혀 계시는데 손에서 온 몸에서도 줄줄 흘리시고 계시는데 그 피가 땅에 떨어지지 않고 예쁜 성작에 예쁜 성반에 떨어졌어요. 그 때 예수님께서 말씀 하셨어요.


자, 오너라. 세상의 모든 자녀들아! 오늘도 나는 희생제물이  되어 너희를 기다린다. 마음을 활짝 열고 나에게 돌아온다면 너희의 과거를  묻지 않고 내 너희에게 축복의 잔을 내리리라.”라고 하셨습니다.


오늘도 여러분들을 위해서 예수님께서 희생제물이 되셔서 여러분들의 더러워진 영혼, 육신의 모든 것을 깨끗이 씻어 주시고 닦아 주시고 막힌 곳을 뚫어 주시고자 흘리신 피로 우리에게 수혈해 주시려고 우리에게 오신 것입니다. 그런데 수혈이 잘 되지 않아요. 왜 수혈이 잘 안 되겠습니까? 우리 안에 나쁜 친구들이 많이 있기 때문 이예요.

어떤 나쁜 친구들입니까? 미움, 교만, 자만심, 용서하지 못한 것 그런 것들이 마음 안에 있기 때문에 수혈이 잘 되지 않아요. 마음 안에만 못 들어오는 것이 아니라 수혈 해주시고자 피를 흘리셔도 수혈이 잘 안 돼요. 우리 사람들은 주사기로 수혈을 하잖아요.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친히 우리에게 오셨으니 한분도 빠짐없이 수혈 받으시어 더러워진 영혼, 육신을 깨끗이 씻김 받으시기 바랍니다.


주님께서는 우리의 더러워진 영혼육신을 깨끗이 씻어 주시고 닦아 주시고 막힌 곳을 뚫어 주셔서 우리의 모든 영혼, 육신을 깨끗하게 정화시켜 주시어 우리 모두가 천국을 누리게 해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가 죽어서만 천국을 가는 것이 아니라 이 세상에 살면서도 지상 천국을 누리는 것입니다.


어떤 분들 그러잖아요. 내가 뭐하려고 성당에 열심히 나가냐. 죽기 전에 바로 우도처럼 마지막에 회개하고 천국에 가면 되지 뭐하려고 귀찮게 나주도 다니고 그러냐? 하다다가 불시에 닥친 재앙으로 이 세상을 하직하게 된다면 어떻게 되죠? 그러면 언제 신부님에게 고해성사 보고 언제 천국에 가죠?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괌에서도 큰 홍수가 나 순식간에 사람들이 모두 죽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사람들이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던 사람들은 어떻게 되었겠습니까? 정말 주님을 믿고 의지하고 온전히 하늘과 땅을 잇는 끈이신 성모님의 손을 꼭 붙들고 그렇게 예수님께 가서 천국 가기를 원하고 살았다면 불시에 닥친 재앙으로 이 세상을 하직했다 하더라도 그것은 바로 천국으로 가실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조금 전에 이야기한 것처럼 우리 용서하고 고해성사 보고 성당에 열심히 다니자 하면서 다음으로 미루는 것은 바로 마귀 짓입니다. 마귀가 그렇게 속닥거리는 것입니다. 한번 성당에 빠지면 또 빠지게 만들고 어차피 성사 볼 것 한 번 더 빠지고 성사 보자. 마귀는 소죄가 많아지게 만들어 대죄도 짓게 합니다.


어떤 분들이 소죄가 많아지면 대죄가 된다고 그러더라고 해요. 절대 아닙니다. 여러분 절대 그렇게 생각하지 마십시오. 소죄가 아무리 많아도 대죄는 아닙니다. 그런데 소죄가 많아지면 대죄 짓기가 쉽습니다. 그렇겠죠! 성당에 한번 빠져, 두 번 빠져 그러다 보면 일 년만 쉬다가 하자 한 것이 십년이 되고 20년이 되고 30년이 넘고 그렇습니다.


여기 계신 분들 중에서도 냉담을 했다가 돌아오신 분들 계실 것입니다. 절대로 우리는 그런 생각 하지 말고 열심히 전합시다. 우리만 천국 가면 안 되잖아요. 좋은 것은 서로 많은 사람들에게 나누어 가지면서 우리 함께 천국 가도록 해야 하잖아요.


사랑은 나누면 나눌수록 커지고 고통은 나누면 나눌수록 적어집니다. 우리 함께 사랑을 나누고 고통도 나누어서 고통 받은 이들의 위로가 되어 주고 사랑을 많이 나누어서 분노와 시기, 질투를 다 없애야겠죠. 인간의 마음 안에는 시기, 질투가 굉장히 많이 들어 있어요. 그래서 이것을 잘라내야 돼요. 그런 모든 것을 잘라내기 위해서는 굉장한 노력이 필요해요.


우리 모두가 정말 깨어서 기도할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하고 힘써 사랑의 힘을 발휘하여 영웅적으로 충성을 다해서 주님과 성모님의 성심의 승리를 위해서 일하다가 마지막 날 천국에서 영원한 행복을 누리도록 합시다. 감사합니다.”

 

 

 

 다음은 주님과 함께 주님의 몸인 빵을 나누는 감사와 사랑의 잔치로 이어졌습니다. 복되신 동정 마리아 신심 미사를 두 분의 한국 신부님이 오셔서 공동 집전해 주셔서 우리는 특별히 주님께서 61회 생신을 맞는 율리아 자매님과 이 기쁨을 나누는 우리 모두를 위해 주시는 주님의 선물로 여기며 감사와 기쁨을 주님께 돌려드렸습니다.

미사 강론 때에 그리고 파견 전에 두 분 신부님께서 각각 말씀을 해주시는 동안 섬김을 받으러 오신 게 아니라 섬기로 오신 그리스도의 겸손한 모습을 보여 주시어 우리 모두를 감동에 젖게 하였습니다.

 


 

<신부님 강론 말씀 요약>


형제 자매여러분 늦게나마 부활을 축하드립니다.

예수님의 부활하심은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는 사건입니다.


천사들은 예수님의 부활의 기쁜 소식을 맨 먼저 예수님의 제자들 중 특히 여자들에게 전해주셨습니다. 천사들은 이 기쁜 소식을 여 제자들만 간직하고 있을 것이 아니라 집으로 돌아가서 다른 모든 사도들에게 이 기쁜 소식을 전하라는 임무를 줍니다. “예수님께서 참으로 부활하셨습니다.” 하고 그 여인들은 맨 먼저 예수님의 제자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였습니다.


이 소식이 이제 온 세상으로 사도들을 통해서 제자들을 통해서 퍼져나갔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의 기쁜 소식은 예수님의 무덤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그렇죠? 네. 이 기쁜 소식을 이제 우리도 들었고 우리도 이제 우리가 만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널리 전해야 하는 그러한 사명을 갖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을 가장 크게 증거하고 있는 것이 바로 이 나주 성모님 집과 동산입니다. 부활절 전례를 하면서도 저는 계속 나주 성모님 생각을 했어요.  성모님 부르심을 받은 사람이기에 어쩔 수 없습니다. 그렇죠? 저는 그런 사람입니다. 이제 저는 아예 내놓고 말씀을 드립니다. 자나 깨나 모든 것을 나주 성모님과 연결 시켜서 생각해야합니다.


예수님이 부활하셨다는 것은 바로 이곳에 주신 예수님의 수많은 표징들 특히 성혈, 성체 그리고 그 밖에 수 없이 많은 바로 그러한 기적 표징 중에서도 주님과 성모님의 사랑에 찬 메시지가 이 모든 것이 예수님의 부활을 확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눈물과 피눈물로 호소하시는 성모님의 사랑의 메시지를 믿지 않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을 믿지 않았던 것처럼 ‘어떻게 설마 그러한 일이 있겠느냐며, 보면서도 믿지 못합니다. 아직도 인간적인 생각에 너무 매어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인간적인 생각이 바로 무덤이에요. 빨리 거기에서 깨어나야 합니다. 마치 병아리가 딱딱한 달걀 껍질을 깨고 나와야 하듯이 인간적인 생각이라고 하는 바로 그 딱딱한 껍질을 깨야만 이 ‘아 예수님께서 참으로 우리 가운데 살아 계시는구나!’ 나주에 특별히 이렇게 오셔서 우리를 이렇게 사랑해주시고 전대미문의 이 많은 징표들을 계속 주셨구나 하고 깨닫게 될 것입니다.


성모 어머니에 대해서 또 오늘 아침에 갑자기 생각이 났습니다. 얼마나 주님을 사랑하셨으면 예수님을 잉태하시고 젖을 먹여서 키우시고 그렇게 하셨을까! 어머니의 사랑. 사람으로서는 더 이상 사랑을 표현할 길에 없기 때문에 어머니의 사랑으로써 성모님께서는 그렇게 예수님을 잉태하시고 낳으시고 젖을 먹여 키우시고 끊임없이 예수님과 함께 하셨구나 하는 생각을 문득 하게 되었습니다.


어머니의 사랑, 피할 수가 없어요. 오늘 미사는 복되신 동정 마리아 신심미사로 봉헌하고 있습니다. 참으로 어머니께서는 예수님의 수난 가운데서 얼마나 많은 고통을 맛 보셨겠는가, 그래서 예수님의 부활을 통해 어머니께서는 얼마나 기뻐하셨겠는가, 이것을 우리가 깊이 묵상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성모님께서는 예수님의 부활을 사흘 동안 밤 잠 안주무시고 그렇게 간절히 기다리셨듯이 우리의 부활도 간절히 기다리시지 않겠는가 그렇게 저는 생각합니다.


특히 아직도 나주성모님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는 바로 그러한 사람들 나주 성모님께서 얼마나 간절히 그 분들의 믿음의 부활을 기다리고 계실까 얼마나 애태우고 계실까 이것을 우리가 한번 이 시간에 깊이 생각을 해보도록 합시다. 성모님의 간절하신 애타시는 그 심정을 우리가 이해해 드리고 성모님의 마음이 참으로 예수님의 부활의 기쁨을 맛보셨듯이 모든 믿지 않는 사람들 아직도 나주 성모님을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들 이제 나주 성모님을 받아들이고 나주에서 일어난 하느님의 놀라운 기적과 징표와 메시지를 받아들임으로써 성모님께서 참으로 비할 수 없는 기쁨을 누리게 해주시라고 간절히 오늘 미사 중에 마음을 모아서 기도 바치도록 합시다.


저는 자주 우리 율리아 자매님의 삶을 묵상합니다. 참으로 예수님과 성모님의 그러한 아픔과 그러한 사랑 안에서 함께 동참하시면서 22년 동안이나 이 오랜 세월동안 아니 그 전부터 이미 주님과 성모님께서 준비해주신 그 소명의 길을 가시기 위해서 그 많은 어려움과 고통을 참고 봉헌하시면서 지금까지 61년 동안 이렇게 주님과 성모님을 위해서 살아오신 이 모든 수고하심에 대해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는 사실을 말할 뿐입니다. 주님을 위해서 모든 사람의 구원을 위해서 율리아 어머니자매님만큼 이렇게 고통과 희생을 바치신 분이 과연 이 세상에 있겠습니까? (순례자들 : 없습니다.)


그 고통과 그 외로움 그 모든 애로 사항 그 모든 것은 오직 주님과 성모님 그리고 율리아 자매님만이 아실 것입니다. 많이 못 도와드려서 죄송합니다. 성모 어머니의 사랑으로 항상 영육간에 건강하시고 주님의 평화와 기쁨 충만하시길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신부님께서도 주님과 나주 성모님의 사랑 듬뿍 받으시고 주님 사랑 안에서 더욱 건강하시고 평안하시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여러분 모두 정말 주님과 나주 성모님 사랑 듬뿍 받으시고 평안하시기를 여러분들을 위해서도 기도드립니다.


사제는 고개를 많이 숙이는 것이 좋은 것 같아요. 바로 그것이 사제다운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의 소원은 무엇입니까? 나주 성모님의 아들딸들의 소원은 오직 하루속히 나주 성모님께서 인준을 받으시고 이곳이 참으로 성지다운 성지로써 모든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우리나라 사람들뿐만 아니라 세상 모든 곳에서 순례를 마음 놓고 다닐 수 있는 날이 하루속이 오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아멘. 박수)


장미향기가 진동을 하고 있습니다. 나주 성모님께서 아주 기뻐하고 계시는 것 같습니다. 율리아 자매님 정말 기쁘시죠? 참으로 주님께서, 성모님께서 율리아 자매님을 우선적으로 택하셨겠지만 그 어머니와 남편인 율리오 형제님은 물론 가족 분들 모두를 함께 부르셨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율리오 형제님과 율리아 자매님 참으로 두 분의 가정 그리고 모든 가족들 참으로 주님께서 성모님께서 풍성히 항상 축복해주시고 항상 평안한 성가정 이루시고 나주 성모님 위해서 더욱더 열심히 봉사하실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도우심 내려주시도록 이 시간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우리 율리아 자매님 위해서 손발이 되어주시는 루비노 형제님 베드로 형제님 그밖에 우리 장미 가족들 일일이 다 말씀드리지 못하지만 대표로 두 분만 말씀드리지만 항상 말없이 헌신적으로 봉사하시는 우리 장미 가족 형제자매님들, 이 자리를 빌어서 이 순간 정말 주님과 나주 성모님의 특별한 사랑을 여러분과 여러분들의 가정에 풍성히 내려주시길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제가 날마다 율리아 자매님과 이곳의 모든 형제 자매님들을 생각하면서 기도를 드리는데 단 하루도 잊은 적이 없습니다.


언젠가 제가 말씀드렸습니다만 나주 성모님은 우리의 희망이고 우리가 사는 의미입니다. 이것을 우리는 결코 의심해서는 안 되겠습니다. 그래서 날마다 기도드리고 나주 성모님 하루 속히 인정받으시게 해주시고 나주 성모님의 특별하신 사랑과 축복이 우리나라와 세계 모든 사람들에게 풍성히 전파되고 나누어지길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2007년 4월 19일


< 필립보 신부님 강론 말씀 요약>
 

찬미 예수님!

제가 한국에서 한 20년, 외국 교포 사목도 한 20년 했기 때문에 한국에 계신 신부님들을 다 알지는 못합니다. 이 나주 얘기를 상당히 오래전에 들었는데 자세히 알지는 못했습니다.  사람들이 가장 많이 얘기하는 곳이 꽃동네고 그 다음이 삼량진의 오순절 마을이고 나주 얘기는 조금하기는 하는데 제대로 홍보를 하는 사람들이 없었기 때문에 그런 것이 아닌가 생각하니 무척 안타깝습니다.


옛날부터 ‘나주를 가봐야겠다. 한번 가보고 보통 신자들이 얘기하는 그대로인가를 내 눈으로 확인해 봐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오늘에야 순례 오게 되었습니다.

 

제가 아는 신자들이 2주 전부터 서로 연락해 가며 저를 이곳에 데리고 왔는데 나주 성모님의 일이 진실인가 확인해 보고 싶던 저는 짐짓 모른척하고 따라왔습니다. 저는 오면서 그렇게 생각을 했어요. 사제 생활을 40년간이나 했고 나름대로 판단할 능력이 있으니 가서 직접 보고, 누가 뭐라고 해도 나 나름대로 판단해야겠다.’ 하고 왔습니다.


여기 와서 무엇을 느꼈냐 하면 성모님께서 발현하신 지 22년이나 되었는데도 미비한 점이 많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저는 오순절 마을도  매달 철야 기도회 때 가서 지도를 해 주고 했는데 20년 정도 된 그곳도 수도원이니 성당이니 참 잘 되어 있는데 여기 나주에 와서 보니 너무 빈약한 것 같아 무척 안타깝습니다. 여러분들이 더 열심히 성모님을 전하고 나주 성모님 집 발전을 위해 더 많은 일을 하시면 좋겠습니다.


왜 이럴까 비교를 해 보니까 그곳은 신부님이 시작을 했어요. 오늘 같이 온 분이 저에게 미사를 하겠느냐고 하여 가서 상황을 보고 결정하겠다고 했어요. 왜, 여기 교구장님이 이미 공지를 내렸고 성직자들, 평신도들 가지 참석을 못하도록 공지를 내렸잖아요. 거기에 마음이 좀 편하지가 않았어요.


물론 내가 오늘 아침 미사를 하지 않았기에 하기는 해야 하는데 어떤 식으로 해야 될까? 고민 좀 했습니다. 교회법상 모든 신부들은 미사를 하게 되어 있어요. 지금은 교회법이 바뀌었어요. 평신도들이 미사가 필요하다고 요청할 때 미사를 할 수 있다 이렇게 되어 있어요. 그래서 나와 함께 오신 분들이  영신상에 필요하다고 요청할 때 그분들을 위해서라도 내가 미사를 해야 해요. 그런데 여기 와서 보니 신자들이 이렇게 많은데 미사를 요청 내가 할 수 있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미사 전에 신부님 한분이 오신다고 그래요. 누가 오시는가 했더니 처음 보는 분이예요. 제의방에서 그 신부님은 자기는 성모님 발현과 성체 성혈 그 기적을 확실하게 믿기 때문에 또 나주 성모님께로부터 많은 은총을 받았고 체험했기 때문에 미사를 한다고 해요.


그 신부님이 미사 강론을 들으면서 ‘아, 이분은 확신을 갖으신 분이시구나’ 하고 경탄해 마지않았습니다.  여러분들 천만다행입니다. 이런 사목하시는 신부님들 중에 이런 확신을 가지고 여러분들과 함께 미사를 봉헌하시는 신부님들이 계시다면 미래의 나주상이 지금 보입니다.


계란에서 병아리가 깨어 나오는 것을 부활이라고 표현했는데 참 멋있어요. 정말 광주 교구장님 위시해서 교회의 어른들과 성직자들이 정말 부활하셔서 새로운 눈으로 나주 성지를 볼 때 뭔가 해결이 되지 않을까 기대 합니다.


아까 신부님이 인사를 잘 하시는데 원래 경상도 토종이라 뻣뻣해요. 어디든지 가면 인상도 좀 그런데다가 신부가 저렇게 불친절할까 그런 소리 많이 듣거든요. 비록 제가 은퇴를 했지만 신부님한테 많이 배웠어요. 사제는 겸손해야 한다고 하면서 절을 여기 저기 허리 굽혀 인사하시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습니다.


사목 직책 중에 제일 핵심으로 중요한 것이 미사예요. 그런데 미사를 혼자해 보니까 세상에 재미가 없었는데 여기 성모님 동산에 와서 이렇게 많은 신자들과 함께 미사를 하니 너무 기쁩니다.


여러분들이 이 세상에서도 열심히 열심히 성모님 공경 잘 하는 분들은 어느 정도 느낄 것입니다. 정말 이 세상에서부터 부활하신 예수님을, 오늘 성체와 성혈 다 모셨죠? 그 성체가 부활하신 예수님이십니다. 그 다음에 우리는 어머니를 모시고 있어요. 어머니 없는 아이들 보셔요? 얼마나 불쌍한지 우리는 어머니를 보시고 있는 행복한 아이들입니다. 아멘!!!


교회에서 인준을 하면 성지인데 그 전에는 준 성지라고 합니다. 한국에 준성지가 몇 군데 있는데 특별히 성모님을 모시는 성지는 여기 나주입니다. 아멘!!!


제가 본당 사목할 때 많은 분들이 버스 대절해서 나주 간다는 소리를 듣고 했는데 양심적으로 관심이 없었어요. 늦게나마 제가 나주에 와가지고 직접 보니 빨리 와봤을 걸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오늘 모이신 분들이 비록 적은 수이지만 정말 목숨 걸고 죽기 아니면 살기로 하면 다 성공하는 거예요.


내가 미사를 하면서 굉장히 위로를 받았습니다. 신부님들이 남자는 남자인데 사나이 같은 남자가 없나? 그런 생각을 했는데 오늘 이 자리에서 그런 신부님을 만났습니다. 정말 주님 성모님께 감사드립니다.


만약 이런 신부님이 안계시고 처음 온 내가 혼자서 미사를 한다면 제가 얼마나 불안하겠습니까? 솔직히 교회의 제도가 있는데  물론 제가 은퇴를 했기 때문에 목이 날리는 일은 없을 거예요 이렇게 사나이 같은 신부님을 만나니 저도 힘이 납니다.


여러분들 봉사자가 몇 분 계시는지 잘 모르지만 봉사자분들이 죽기 아니면 살기로 신부님들의 발목을 잡으셔야 합니다. 마침 오는 날이 장날이라고 율리아 자매님의 61세 생일을 기해서 여러분들이 이렇게 단합하여 성모님 일을 하시는 것이 무지하게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지금 나주가 진짜 성지로 인준을 받는냐 안 받느냐 여러분들에게 달려 있어요. 여러분들이 특히 봉사자들이 일치해서 일해야 해요.


지금 만일에 여기에 지도 신부님이 한분 계시면 좋겠는데 여건이 안돼 율리아 자매님 혼자서 조금 힘들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정말 예수님께서는 십자가를 지면서 갈바리아를 올라가셔야 됐지만 성모님께서는 그 따라가시면서 온 몸이 찢어지는 거예요. 그에 못지않게 어머니로서 더 큰 고통을 받았을 거예요. 자식이 그런 고통을 당하는데 어는 엄마가 마음이 안 아프겠어요? 성모님은 더 찢어지셨어요.


누가 뭐라 해도 저는 그 이야기를 자신 있게 말 할 수 있습니다. 레지오 마리애 노래에 나오는 “내 일생, 내 한 평생을 성모님께 바치겠다.”는 그런 마음을 가지고 나주 성모 신심을 전파하시기 바랍니다.


열심히 해 보셔요. 성모님과 친해보셔요. 제가 소신학교 들어갔는데 제가 성모님과 친해서 신부 된 사람이에요. 그 때 신학교에서 낙제 두 번만 하면 쫓겨났어요. 그때는 평균 점수 60점 이하면 쫓겨났어요. 그런데 제가 촌놈이라 서울에 가서 공부를 하는데 잘 할 수가 있겠어요?


얼마나 신학교 공부가 어려운데 밤새워 공부하는 것 이런 것 없어요. 딱 복습 시간 2시간이상 안 줍니다. 매일 시험 때는 성모님께 매달렸어요. 대롱 대롱 매달려서 그렇게 성모님께서 마지막까지 봐주셨기에 제가 신부가 될 수 있었습니다.  여러 가지 체험담이 있는데 오늘은 여기서 끝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목요 성시간을 함께 해 주신 두 분 신부님께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의 모든 나날들이 더욱 그리스도를 닮은 거룩한 사제의 삶으로 이어지길 빕니다.


은혜로운 미사로 목요 성시간을 끝맺고 율리아 자매님의 생신 축하식을 간단히 소개 하고자 합니다. 나주 성모님을 너무나 사랑하기에 율리아 자매님과 함께 한 시간은 정말 가족적인 분위기로 화기가 넘쳤습니다.

 

 

 

 주님께서 예비하신 율리아 자매님의 삶을 요약하여 낭독할 때는 우리와 같은 죄인들을 위해 마련 해 두신 한 영혼의 고통으로 점철된 인생 안에서 하느님 섭리의 신비로움과 그 깊이를 다 알 수 없는 그분의 사랑을 느끼게 해 주었습니다.

또한 지난 3월 발리 루땡 교구의 초청으로 인도네시아에 나주 성모님 메시지를  전파하고 온 이후 많은 기적이 일어나고 있다고 진행자가 알려 주었습니다. 루뗑교구뿐 아니라 인근의 대주교님들의 관심과 이번 인도네시아 방문을 주관한 협력자에게 쇄도 하는 초청장, 나주 성모님을 적극 반대 하던 인도네시아의 한 사제가 성모님 기적수로 가족 전체가 앓고 있는 병을 하루 만에 치유를 받고 회개하여 율리아 자매님께 용서와 함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내용을 알려 주었을 때 순례자 모든 분들이 환호 하며 기뻐했습니다.

 

2007년 4월 7일 강론을 하시는 도날드 신부님

다음은 2007년 4월 5일, 6일, 7일 성 삼일 동안 미국에서 순례를 오신 도널드 신부님께서 순례를 다녀가신 후 미국에서 주신 증언 중 일부분입니다.


나주에 머무는 동안 저는  율리아 자매를 주의 깊게 관찰했습니다.

대단한  겸손함과  깊은 기도의 삶, 많은 단식,

모든 이들에 대한 사랑을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하느님 뜻에 대한 완전한 내어 맡김을 관찰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성령께서 그녀를 통해 세상을 향해 말씀하고 계심을 아주 분명히 확신합니다. 성령께서는 그 모든 고통을 견딜 수 있는 필요한 은총을 자매님에게 주고 계십니다.


저는 또한 그곳에 오신 분들의 삶의 내적 변화를 목격 하였습니다.

많은 순례자들이 그들의 예전 삶이 어떠했고 지금은 나주 메시지와

징표로 인하여 옳은 길을 가고 있음을 이야기 합니다.


저는 제 삶에서 많은 오점들 특히 저의 기도의 삶에 대해 많이 뉘우쳤습니다. 제가 할 수 있었었고 했었어야만 했던 것을 하지 않았다는 것....


나주에서의 성주간은  우리에게 은총 넘치는 체험이 되었습니다.


집에 돌아와서 제 여동생중의 한명이 계속해서 저에게 물어봅니다.

무슨 일이 있었던 거예요? 예전 같지가 않아요....


예, 저는 변했습니다. 저는 제가 새로워지고 있음을 느낍니다.

나주 성모님과 하느님께 감사드립니다.

 

마지막 순서로 율리아 자매님께서 직접 출연한 루카 복음 ‘돌아온 탕자’의 성극이 있었습니다. 희생 보속 고통을 받을 때와 마찬 가지로 모든 이에게 즐거움을 주고자 하는 이 시간에도 자신을 던지는 모습의 율리아 자매님!!! 영육간의 건강을 빌며 만수무강 하시옵소서.


회개에로 초대 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 이 성극으로 은혜로운 이날의 일정은 끝났습니다..

 

"돌아온 탕자" 연극 하는 모습

 

 

나주 성모님의 작은 영혼인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기도 안에서 더욱 일치 하여 성모성심이 승리를 앞당기도록 노력하기로 합시다.


계절의 여왕 5월 첫 토요일을 성모님을 위해 나주 성모님 동산에서 함께 하도록 모든 분들을 초대합니다.


“너희 모두를 사랑하는 이 어머니는 매월 첫 토요일에 나와   함께 기도하는 자녀들에게 특별한 사랑으로써 예루살렘의 다락방에서 사도들과 함께 있으면서 기도한 것처럼 항상 너희와   함께 할 것이며 영적인 나의 사랑의 젖을 줄 것인데, 나를 받아들여 그 젖을 먹는 자녀는 회개의 은총을 얻어 평온함을 얻을 것이며 내 사랑의 큰 위로를 받아 어떠한 시련도 잘 이겨낼   것이다.


너희들이 계속해서 첫 토요일을 잘 지키고 내가 너희에게 요구한 것을 그대로 행한다면 너희가 중재자인 이 어머니에게 청하는 모든 은총을 내려줄 것이며 임종의 순간에 특별한 보호와 영원한 구원에 필요한 은총을 받아 마리아의 구원방주에 태우고 하늘항구까지 데리고 가 주님께 봉헌해 주리라..” (1993년 2월 6일 성모님 사랑의 메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