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정을 준비하면서 바치는 율동

 

성체 성혈 대축일을 맞이하는 6월 9일 성모님 동산에서 6월 30일 성모님 눈물 흘리신 기념일 준비를 위한 전국 봉사자 피정이 있었습니다. 이날 피정은 나주 성모님을 위해 일선에서 일하는 성심의 사도들의 모임이기도 하여 더욱 의미가 깊었으며,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아낌없이 은총을 쏟아 주셨습니다.

 

피정 시작 기도 때 테이블에 내려주신 성혈

 

피정에 참석하기 위해 전국에서 모인 2백 명 가까운 봉사자들은 각자 수난 신비를 묵상하며 맨 발로 십자가의 길을 바쳤습니다. 음식 봉사자들이 준비한 맛있는 저녁식사 후 율동 찬미로 활기 찬 기쁨 안에서 시작한 저녁 기도는 열기를 더해가며 저녁 8시 전례의 절정인 미사로 이어졌습니다.

 

성모 성심의 승리를  위해서 바치는 묵주 기도

성모 성심의 승리를  위해서 바치는 묵주 기도

 

율리아 자매님은 극심한 고통으로 미사조차 참석 하시지 못하셨습니다. 그래서 모두는 안타까운 마음으로 자매님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였습니다. 율리아 자매님은 이날 심장을 으깨고 사지를 뒤트는 죽음보다 더 극심한 고통을 세 차례에 걸쳐 연속적으로 받으셨지만 이 고통을 나주 성모님 봉사자들을 위하여 기쁘게 바치셨습니다.

 

지금은 매우 중요한 때이기에 너희에게 따라 오는 모든 고통을 아름답게 봉헌하여 나를 따른다면 너희가 함께 하는 수고마다 주님의 보우가 상응하게 내릴 것이며 너희가 겸손하게 나의 원의에 따라 산다면 너희의 정성된 기도의 손길을 통하여 주님이 택하신 내 딸의 고통이 순간순간 가벼워지게 될 것이다. (1995년 7월5 성모님 사랑의 메시지).

 

이날 두 분의 한국 신부님들에 의해 공동 집전으로 이루어진 미사는 성체신심이 대단하신 주례 신부님께서 나주 성모님의 성체성혈의 기적과 당신 사제직의 궁극적 소명을 말씀하심으로써 봉사자들에게 위로와 함께 힘과 용기를 북돋아주었습니다.

 

기도회원들과 함께 하는 성체 성혈 대축일 미사


<신부님 미사 강론말씀 요약>


찬미 예수님!

오늘 주님의 성체 성혈 대축일을 맞이해서 율리아 자매님을 통해 특별히 이곳 나주 성모님 집과 성모님 동산에 베풀어주신 성체 성혈 은혜에 대해 무한히 감사를 드려야겠습니다. 예수님께서 당신 살과 피를 직접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의 양식으로 내어주신 것은 바로 우리를 그만큼 사랑하신다는 증거입니다. 다른 것이 아닙니다. 바로 당신 살과 피를 바치실 만큼 우리를 사랑해주신다는 것, 우리 한사람 한 사람이 얼마나 소중하고 귀한 사람들인가 하는 것을 오늘 우리는 깊이 깨달아야 하겠습니다.


나주의 주님께서 작은 영혼인 율리아 자매님의 희생보속과 아름다운 사랑을 통해 손가락, 발가락을 다 동원해도 셀 수 없을 만큼 주신 그 엄청난 성체? 성혈기적의 의미를 오늘 한번 되새겨 봅시다. 한량없으신 참으로 무한하신 예수님의 사랑을, 성모님의 사랑을 우리는 어떻게 갚아 드려야 할 것인가. 이 사랑의 은혜에 대해서 우리는 어떻게 응답을 드려야 할 것인가를 오늘 특별히 생각하십시다. 깊이 생각하고 새로운 마음가짐을 굳게 가집시다.


그리스도의 성체와 성혈 대축일을 지낸지가 올해로 우리 교회에서는 743주년이 된다고 합니다. 그동안에 주님께서 우리 교회에 내려주신 성체기적들은 무척 많습니다만 그 중에서도 나주는 다른 곳보다 훨씬 특별합니다. 주님께서 성체성혈의 기적을 다른 곳에서는 보통 한번 정도 내려주셨습니다.


그런데 이곳 나주에서는 율리아 자매님을 통해 성체가 살과 피로 변화되는 기적을 12번, 하늘에서 내려오신 성체기적이 12번, 성체에서 성혈을 흘려주신 기적이 3번, 그 외 성모님 집과 성모님 동산에 성혈을 흘려주신 기적은 정말 셀 수 없게 많습니다.


특별히 나주 성모님께서 바로 이 나주에 주님의 성체와 성혈의 은혜를 내려주시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희생과 사랑을 기꺼이 퍼주셨는가 주님께서 얼마만큼 엄청난 은혜를 우리 나주에 내려 주셨는가하는 것을 오늘 우리가 생각하면서 이 비할 수 없는 은혜에 대해 우리는 정말  율리아 자매님께서 보여주신 기꺼운 그런 희생과 봉사와 사랑으로서 갚아드리지 않으면 안 되겠다는 이런 마음을 갖게 됩니다.


외국에서는 단 한 번의 성체 기적만 일어나도 완전히 세계적인 성지로 크게 바꾸어집니다. 744년 전에 이탈리아 볼세냐에서 있었던 성체 기적은, 베드로라고 하는 독일 신부님께서 크리스티나 성당에서 미사를 봉헌하실 때 일어났습니다. 과연 밀떡과 포도주의 형상 안에 예수님께서 진실로 살아계신 다는 것을 그 신부님은 믿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 신부님은 참으로 신심이 두터운 분이셨지만 하느님께서 특별한 은혜를 신부님과 우리 교회에 내려주시기 위해서 그런 시련을 허락 하셨는가 봅니다.


저는 그렇게 믿고 싶습니다. 그 신부님 덕분에 바로 주님의 성체 성혈 대축일 미사를 지금까지 계속 봉헌하면서 주님께 영광과 찬미 흠숭을 드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신부님은 그러한 성체에 대한 의심 때문에 한동안 참으로 큰 고통을 겪으면서 이 고통에서 하루빨리 주님께서 벗어나게 해주시기를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사도를 통해서 그 은혜를 받기 위해서 로마로 성지 순례를 하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로마에 당도하기 전에 신부님은 볼세냐라고 하는 작은 도시에 잠시 들리셔서 거기에서 미사를 봉헌하게 되었습니다. 거기가 바로 크리스티나 성당이었습니다. 미사를 봉헌하면서 여전이 풀리지 않는 성체께 대한 의심 그런 가운데서 신부님은 성체를 축성하였습니다. 이는 내 몸이다. 성체의 축성을 하고 나서 그는 여전히 의심 가운데서 있었는데 머뭇거리면서 성반에 있는 성체를 둘로 쪼겠다고 합니다. 그때 갑자기 쪼개진 성체로부터 붉은 피가 흘러나오는 것이었습니다. 새빨간 사람의 피 예수님의 성혈이었습니다.


많은 양의 피가 성체에서 흘러나왔기 때문에 베드로 신부님은 너무나 놀라서 어찌할 바를 모르고 당황하고 흥분하였습니다. 이것을 어찌해야하는가? 제 정신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성체를 붙들고 있는 상태에서 성체만을 바라보고 있었는데 성체 윗부분은 살로 순간적으로 변화되는 것이었습니다. 우리 나주에서 주님께서 보여주신 바로 그러한 형태, 즉 율리아 자매님을 통해서 해주신 그러한 형태입니다. 그리고 손으로 잡고 있는 부분은 여전히 밀떡의 모습으로 계시는 성체의 모습이었습니다.


성체에서 흘러나온 그 피가 제대에 깔아놓은 성체 보위로 뚝뚝 흘러내리는 것이었어요. 25방울의 성혈이 떨어져서 혈흔으로부터 성체의 피 자국으로부터 가시관을 쓰신 예수님의 머리가 25번이나 그 신부님을 향해서 빛을 발하는 것이었습니다. 각 방울방울 피 한 방울 한 방울 거기에서 그렇게 놀라운 빛이 신부님을 향해서 뻗쳐 나왔다는 것이죠. 그 광경을 보신 신부님은 더 이상 미사를 드릴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신부님은 재빨리 피 묻은 그 성체 그리고 성체 보를 둘둘 쌓아가지고 성합과 함께 한데 모았습니다. 당시에 미사는 혼자도 드릴 수 있었습니다. 큰 성당 한쪽에서 제대가 있기 때문에 성지 순례가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제대가 여러 군데 있거든요. 아마도 신부님은 그 제대들 가운데 한 가운데서 미사를 드리시는 중이었을 것이고 성당 안에는 신자들이 분명히 많이 있었을 것입니다.


신부님은 그런 사람들의 눈길을 끌지 않기 위해서 조심하면서 그 성체와 성체 보를 두고 성물들을 둘둘 쌓아 가지고 제의방으로 급히 가고자했습니다. 매우 조심하면서 신부님은 갔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체에서 흘러나온 몇 방울의 성혈 성혈이 성당 바닥으로 떨어졌습니다. 성당 바닥은 돌로 되어있습니다. 돌바닥 위에 주님의 성혈이 뚝뚝 여러 방울이 떨어졌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거기에서도 조금 전처럼 가시관을 쓰신 예수님의 거룩하신 용안을 이루면서 또 빛이 비치는 것이었습니다.


신부님은 더욱 놀랐고 재빨리 성작과 함께 피 묻은 성체 보를 제의방에 있는 상자에 숨겨두고서 급히 밖으로 나갔습니다. 그리고 나서 잠시 마음을 진정시키기 위해서 한곳에 그렇게 있었습니다. 시간이 좀 지나자 마음이 진정되었습니다. 그리고 신부님은 생각했습니다. ‘아, 내가 이런 엄청난 성체의 놀라운 기적을 체험하였다. 주님의 놀라우신 기적을 내가 숨긴다면 그것은 죄악이다. 그것은 신성모독이다. 어떻게 해야 될 것인가를 교황님을 직접 뵙고 그분의 말씀대로 해야 되겠다.’ 이렇게 신부님은 생각했습니다.


마침 그곳에서 가까운 오르비에또라고 하는 작은 도시에 우르바노 4세 교황님께서 방문하여 계셨습니다. 신부님은 당장 교황님을 찾아뵈었습니다. 정말 용기 있는 행동이고 올바로 판단했습니다. 신부님은 지금까지 있었던 모든 일을 소상하게 교황님께 말씀드렸습니다.


교황님께서는 이 신부님의 모든 말을 다 듣고 나서 당장 그 성체의 기적을 확인하기 위해 오르비에또의 주교님을 불렀습니다. 주교님은 몇 사람을 대동하고 그 성당의 제의방에서 주님의 거룩하게 변모하신 성체와 그 성혈로 물든 성체 보를 지극한 공경으로서 모시고 교황님께 갖다 바쳤습니다. 교황님께서는 이 거룩한 성체와 성체 보를 그 도시에 있는 다리까지 나가셔서 무릎을 꿇고 많은 신자들과 함께 영접하시고 거룩하게 변모하신 성체로 거기에 있던 신자들에게 강복을 주셨다고 합니다.

 

그리고 성체기적을 기념하여 웅장하게 지은 아름다운 새 성전에 주님의 그 거룩하게 변모하신 성체와 성혈에 물든 성체 보를 그 아름답고 장엄한 새 성전에 모셨다고 합니다. 그래서 지금도 이탈리아 북쪽에 있는 작은 도시에 가면 바로 이 기념성당에서 바로 주님의 거룩하신 성체와 또 성체 보를 뵈올 수가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성전에 성지순례를 와서 많은 은혜를 받고 주님의 성체와 성혈을 흠숭하며 공경을 드리고 있습니다. 참으로 은혜로운 성체기적이죠.


단 한 번의 기적입니다. 기적이 있었던 해가 1263년도입니다. 우르바노 4세 교황님은 그 다음해인 1264년도에 그리스도의 성체 성혈 대축일을 제정하였습니다. 그래서 그때부터 바로 지금 오늘까지 그리스도의 성체와 성혈 대축일 미사를 봉헌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역사가 깊은 주님의 성체와 성혈 대축일 미사인 것입니다.


정말 은혜롭죠? 그런데 반대하시는 신부님들은 율리아 자매님의 입 안에서 살과 피로 변화되신 성체기적은 교회의 가르침과 틀리다고 주장하며 나주 성모님을 이단시 합니다. 그렇다면 우르바노 4세 교황님이 이단이시라는 뜻인데 요즘은 서울대교구의 어느 주교님도 그런 주장을 합니다. 너무 안타까운 일입니다. 우리 교회 내에 이단적 사상이 침투하지 못하도록 더 기도하고 더 희생하고, 우리를 주님의 올바른 길로 이끌어주시는 나주 성모님의 사랑의 메시지 말씀을 더 열심히 전파합시다.


나주 성모님께서 바로 이 성모님 동산과 나주 성모님 집에 주신 성체 성혈의 기적을 생각해봅시다. 몇 번의 기적을 주셨습니까? 지금까지 교회 2000년 역사에서 이러한 일은 결코 없었습니다. 2000년 동안 그 어디에서도 이런 엄청난 기적을 이토록 기억하기 힘들 정도로 많이 주신 적이 한 번도 없으셨습니다. 이렇게 엄청난 은혜를 우리가 받고 있습니다. 우리 나주 성모님께서 인준만 받으신다면 우리 교회사에서 있어서 엄청난 대축일이 제정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틀림없습니다.


참으로 우리는 우리 한 사람 한 사람 우리 형제, 자매님 한분 한분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릅니다. 이 은혜가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얼마나 엄청난 은혜를 줄 것인가를 우리는 얼마든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악의 세력은 바로 그러한 은혜를 못 받도록 그렇게 집요하게 가로막고 방해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엄청난 은혜를 주시는 이유는 바로 우리를 그렇게 사랑하시기 때문이라고 먼저 말씀드렸는데 또 다른 이유는 그만큼 이 시대가 정말로 혼돈과 대타락의 시대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율리아 자매님이란 작은 영혼이 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가브리엘 대천사가 성모님께 나타났을 때 성모님께서 순명하지 않으셨다면 솔직히 인류의 구원 역사가 어찌 되었을지 장담할 수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지극한 정성과 사랑으로 하느님 아버지조차 감동시키신 율리아 자매님이 예수님의 고통에 동참하겠다고 고통을 봉헌하시지 않았다면 어찌 이런 큰 은혜를 주셨겠습니까. 우리는 이것을 잘 묵상하고 깨달아야 합니다. 율리아 자매님을 도와주도록 불림 받은 것은 엄청난 사명입니다. 오죽하시면 성모님께서 “내가 택한 작은 영혼을 도와주는 것은 곧 나를 도와주는 것이다.”라고 말씀하셨겠습니까.


우리 봉사자 형제자매님들 한분 한분의 역할이 얼마나 소중하고 막중하다는 것을 오늘 주님의 성체 성혈 대축일 미사를 드리면서 주님, 성모님께서 우리 마음 안에 깊이 새겨주시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이것을 깊이 인식하실 때 비로소 우리는 열렬히 주님과 성모님을 위해서 우리의 온 몸과 마음 모두 다 바쳐서 봉사할 수 있습니다.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약속을 해주셨습니다. “내 어머니 마리아를 통해서 나를 위하여 일하는 작은 영혼들아, 두려워하거나 주저하지 말고 어서 일어나 외쳐라. 처음이자 마지막인 내가 죽음과 지옥과 천국의 열쇠를 가지고 있는 내가 시작한 일 내가 끝맺을 것이다. 설사 세상이 너희를 이해하지 못하여 환난과 핍박을 당한다 하여도 내 어머니를 따라 나에게 오는 너희는 부요하다. 내 어머니가 씌어주는 월계관을 쓰고 고통도 슬픔도 없는 사랑만이 가득한 천국 낙원에서 영원한 생명나무의 열매를 먹게 될 것이다.

어서 일어나 깨어 기도하여라. 사랑하는 나의 자녀들아, 지극히 사랑하는 내 자녀들아, 머지않아 내가 내 어머니와 함께 각 사람에게 갈 것이다. 자기가 한 행적대로 갚아주기 위해서 상과 불을 가지고서 말이다.”


네. 주님께서 이렇게 몸소 우리에게 약속을 해주셨습니다. 나주 성모님께서 주신 막중한 우리의 소명, 성체와 성혈의 그 엄청난 전대미문의 그러한 기적을 몽땅 우리에게 내려주시면서 부르시는 주님의 소명, 우리에게 주신 이 소명을 다 하도록 최선을 다 해야 하겠습니다. 언젠가 제가 말씀을 드렸죠. 내가 이 세상에 태어난 이유는 나주 성모님 때문이다. 주님 때문이다. 성경에서도 그렇게 주문하고 있습니다.


“나는 더 이상 나를 위해서 사는 것도 아니고 나를 위해서 죽는 것도 아닙니다. 나는 오로지 주님을 위해서 사는 것이고 주님을 위해서 죽을 뿐입니다. 오직 그것뿐입니다.” 하고 바오로 사도는 고백하였습니다. 바로 그 고백이 우리의 고백이 되어야하겠습니다. 나는 살아도 죽어도 오직 나주 성모님과 주님을 위해서 할 뿐입니다. 그런 각오로 사십시다. 두려울 것이 아무것도 없죠.


방금 예수님께서 성경말씀을 통해서 말씀하셨잖아요. 그렇죠? “두려워하거나 주저하지 말고 일어나 외쳐라.” 우리에게는 아무것도 거칠 것이 없습니다. 머리카락 하나까지도 다 세어두고 계신 주님이십니다. 사람은 언젠가 죽게 되어있습니다. 앞으로 50년 후에 과연 우리 가운데 몇 분이나 살아 있겠습니까? 아마 저도 죽고 없을 겁니다. 그걸 생각한다면 우리가 무얼 망설이고 두려워 할 필요가 있겠습니까? 체면과 이목 때문에 잘못된 것을 알면서도 공지문을 ?는 것보다 하느님의 의를 구하며 천국만을 바라보면서 살아야합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이런 저런 여러 가지 유혹을 받습니다만 별것 아니에요. 요한 사도께서 말씀하셨죠. “세상도, 세상의 정욕도 모두 다 흘러가는 도다. 헛되고 헛되도다. 세상만사 다 헛되도다.” 죽을 때는 다 마찬가지죠. 하느님 앞에서 세상의 부귀영화와 권력이 무슨 소용이겠습니까? 그렇죠?


나주 성모님께서는 신학생 때부터 저를 부르셨는데 그때는 몰랐기 때문에 신학교 생활을 굉장히 힘들게 했습니다. 신학교 생활 참 파란만장하고 우여곡절이 많아 사제가 못 될 뻔했는데 나주 성모님 덕분에 사제가 되었습니다. 나주 성모님께서는 제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왜 내가 너를 사제 시킨 줄 아느냐? 나를 위해서 봉사하라고 그랬다.” (아멘. 박수)


이건 누가 뭐라 해도 틀림없습니다. 저는 의심 안 해요 지금까지 제 사제생활의 역사를 되돌아보면 바로 해답이 나오는데 어떻게 의심하겠습니까? 다 섭리 안에서 이루어지는 일입니다. 율리아 자매님도 마찬가지죠. 자매님의 사랑의 발자취 잘 아실 것입니다. 보십시오. 우연이라는 것이 어디 있습니까? 하느님 안에서 우연은 절대 없습니다. 다 필연입니다. 우리 봉사자 자매님 형제님 한 분 한 분 다 그와 같이 필연적으로 함께 만난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나주 성모님의 품안인 성모님 동산에서 주님의 성체와 성혈의 은혜를 듬뿍 받으면서 이 자리에 앉아 있다는 것이 어떻게 그것이 우연이라고 말할 수 있겠어요. 우리 다음에 천국 가서 분명히 이 순간을 기억합니다. 분명히 기억할 것입니다. 우리 나주 성모님을 위해서 봉사한 그 모든 작은 일 그 모든 순간 한 순간까지도 전부다 우리는 기억하게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곳은 영원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영원한 행복과 생명이신 주님과 성모님께서 우리를 영원으로 이끌어 가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정말 중요한 순간이에요. 앞으로 내가 얼마를 살지 모르겠지만 그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오늘 우리가 영원을 살고 있다는 점이 중요한 겁니다. 주님과 나주 성모님 때문에 우리는 영원의 순간을 살고 있는 것이다. 이것을 굳게 믿으십시다. 후회가 절대 없을 것입니다. 우리 모두 죽을 때 후회가 없게 열심히 하십시다. 아멘.


< 파견강복 후 은퇴하신 원로 신부님의 말씀요약 >


형제자매 여러분 미사는 끝났지만 미사 하는 과정에서 우리 후배 신부님의 굉장히 은혜롭고 사랑스러운 말씀을 많이 들었습니다. 온 몸에 새겨서 주님의 영광과 생명을 받고 이웃에게 열심히 전해주기를 바라며 하느님, 성자님, 성령님께 굳은 맹세와 더불어 더욱 노력하고 결심하시길 기도합니다. 그리고 지금 율리아 자매님께서 고통이 심하셔서 이 자리에 참석을 못하셨습니다. 오늘 주례 신부님께서 매우 중대하고 귀한 말씀을 던져주신 것은 우연이 아니고 어려운 문제에 부닥치고 있는 나주 사건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봉사자들인 여러분이 성령 안에 일치해서 충성스럽게 맡은 바 일을 잘 하여 하루 빨리 주님의 영광이 하늘과 땅에 가득 차기를 바라시는 성모님의 원의입니다. 우리들의 용기와 신앙을 북돋아서 나주를 통한 주님의 영광이 온 세상을 뒤덮고 하늘까지 도달하도록 노력을 아끼지 말기를 바라는 바입니다.


기도와 더불어, 성모님과 더불어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님의 성체 성혈로 나타나시는 그 영광과 축복이 온 땅과 우주에 가득 찰 수 있도록 봉사를 아끼지 않기를 부탁을 드리고 성체성혈 대축일을 축하 하는 바입니다. 주님께는 영광, 여러분께는 감사와 찬미가 있기를 바라는 바입니다.


장 알로이시오 신부님 여러분 모두 알고 계시죠? 너무 마음 아픈 일입니다. 광주 교구 주교님과 모든 성직자, 수도자, 모든 신자들이 합심하여 하루속히 나주 성모님 인준해 드려야 합니다. 그래서 정말 모두가 주님의 무한하신 이 엄청난 은혜를 풍성히 누리고 광주 교구와 한국 천주교, 나아가서는 온 세상 모든 교회가 쇄신되게 해주시기를 우리 모두 마음을 모아서 열심히 기도 바치도록 합시다.


우리 주님과 성모님께서 우리 장 알로이시오 신부님과 항상 함께 해주시고 영육간에 평화 주시고 어떠한 어려움과 시련도 잘 이겨내시고 주님께 영광과 찬미 드리면서 항상 힘차게 주님과 성모님을 증거하시는 삶을 사시길 기도합시다. 율리아 자매님은 우리를 위해 항상 십자가를 대신 지고 계십니다.


장 신부님과 율리아 자매님, 두 분 위해서 특별히 많이 기도해주시고, 어려운 때일수록 함께 일치해서 더욱 주님과 성모님께 더욱 의지하고 의탁하면서 힘과 용기를 가지고 씩씩하게 나아가도록 하십시다. 주님과 성모님께서 모든 형제자매님들과 항상 함께 해주시고 더욱 힘과 용기 풍성히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미사 중 양손을 잡고 주님의 기도를 함께

서로 축복을 빌어주는 평화의 인사

 

미사는 아주 특별했습니다. 특히 신부님께서 성체께 대한 깊은 신심으로 강론을 해 주셨기에 우리의 마음을 더욱 고조 시켜 주었으며 신부님께서는 당신 사제직에 대한 긍지와 감사를 나주 성모님께 겸허하게 되돌렸습니다.

 

거룩한 미사를 마치고

 

곧이어 각 지부별 봉사자 팀들과 직능별 팀간의 열띤 토론과 의견 교환시간을 가졌습니다. 토론에 임한 모든 봉사자들의 모습은 더할 나위 없이 진지하였으며 급박한 이 시대에 성모님을 위해 미약한 힘이나마 보탤 수 있다는 기쁨과 긍지가 흘러넘쳤습니다.

 

나주 성모님의 인준을 위하여 토론을 하는 각 지부 순례자들

 

시간이 흘러도 율리아 자매님이 올라오시지 못하자 진행자는 자매님의 급박한 상태를 얘기해 주었습니다. 금방이라도 돌아가실 듯 호흡이 간간이 끊어지기도 하고 사지가 뒤틀리며 굳어지는 극심한 고통 중에 계시다고 했습니다.


가까이 있던 협력자들은 딱딱하게 굳어져 금세라도 돌아가실 것 같은 자매님의 온 몸을 기적성수를 바르며 마사지하면서 눈물로 기도 하였답니다. 자매님이 받으시는 처절한 그 고통에 협력자들이 한 사람씩 회개하며 앞으로 새롭게 다시 부활의 삶을 살겠다고 다짐할 때마다 자매님의 그 극심한 고통이 풀렸답니다.


자매님은 잠시 정신이 돌아오자 말하기도 힘에 겨운 작은 목소리로 당신의 고통보다 우리의 회개를 더 걱정하셨답니다. 그리고 또 다시 사지가 뒤틀리기를 세 번이나 반복하였는데 마지막 세 번째의 고통은 안면과 턱조차 마비되고 이빨까지 앙 다물어져 도저히 벌릴 수가 없었으나 기적성수를 계속 부어넣음으로 겨우 조금 벌어지자 수건을 재갈 물리듯 물리고 나서도 계속 기적성수를 사용하면서 많은 이들이 회개하자 겨우 진정되었답니다.

율리아 자매님은 주님께 모든 것, 목숨까지 다 맡기시고 극심한 모든 고통들을 순간의 충동을 이기지 못해 자살하려는 사람들의 회개와 피정에 참석한 모든 봉사자들을 위해 아름답게 바쳤습니다. 이 아름다운 봉헌은 성모성심의 승리를 위해 율리아 자매님과 함께 생사고락을 함께 하기로 각오한 저희 모두에게 큰 표양이 되어 우리 각자에게 맡기신 사명을 어떠한 마음과 정신으로 이행해야 하는지 알려주었습니다.


“성모님, 부족 하지만... 여기 저희들이 있습니다. 어머니 원하시는 대로 쓰십시오. 현재도 미래도 우리 가진 것 모두 어머니 것이며 모든 권한 어머니께 있나이다.”


자매님은 자신의 희생보속고통으로 우리 봉사자들과 죄인들이 회개하고 영혼육신이 치유 받았음을 주님과 성모님께 감사드렸습니다. 고통의 후유증으로 어렵게 성모님 동산을 올라온 율리아 자매님을 보며 눈물을 흘리지 않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고통스러워도 기쁘게 사랑의 힘을 발휘하여 봉사자 피정에 참석하시자 성모님께서도 기쁘신 듯 진한 장미향기가 온 장내를 채웠습니다.

 

기쁨에 찬 자매님의 표정과 말씀에서 예수님의 사랑과 자매님의 사랑의 마음을 읽을 수 있었고 우리들은 고통을 기쁘게 봉헌하시는 자매님을 보며 “내 탓이오” 회개하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 율리아 자매님의 말씀요약 >

 

고통중에 나오신 율리아 자매님과 함께

 

이렇게 오시느라고 수고를 많이 하셨습니다. 주님과 성모님께서 여러분 모두에게 무한한 축복을 내려주시고 여러분 가정에게도 더 많은 축복을 내려주시기를 빕니다. 제가 오늘 숨넘어가는 고통이 두 세 번 있었습니다. 한번은 이빨도 딱 붙어 버렸는데요. 성수를 치아 사이로 흘려 넣으며 도저히 떼려고 해도 안 됐어요. 고통에서 정신을 차리고 나서 조금 있다가 우리 형제님 한분이 “혹시 오늘도 반대하시는 분들을 위해서도 고통을 봉헌하셨어요?” 하고 묻기에 “오늘은 아니야, 그 고통들을 오늘 참석하신 분들을 위해서 봉헌했어.”했습니다.


저는 주님 성모님 전하는데 예전부터 무자격자라고 많이 해 왔지만 정말 너무나 부족하고 보잘것없고 미천하고 자격이 없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여러분 앞에 서기도 너무나도 부끄러운 죄인입니다. 그러나 주님과 성모님께서 원하신다면, 아니 주님과 성모님의 영광을 위해서라면 제 생명도 아낌없이 다 드릴 것입니다.


예전에 하느님 몰랐을 때도 저는 너무너무 봉헌을 잘 했어요. 그것이 봉헌인줄도 모르면서요. 어떤 누가 저를 죽이려고까지 했습니다. 그래도 그 사람들을 미워 해 본적이 없어요, 항상 셈치고 살았고  거지들을 먹여주면 저는  그동안 먹을 것이 없어 며칠간을 굶으면서도 기꺼이 제 몫의 양식을 내어주고 저는 물을 마시면서 좋은 것, 맛있는 것 먹은 셈 치고 그렇게 지내왔습니다. 제가 신부님께 어제도 성사를 봤는데 오늘도 성사를 봤어요.


이전에 하느님 몰랐을 때 사람들이 저를 죽이려고 하고, 그렇게 많이 두들겨 맞고, 외숙과 친구 심지어는 우리 어머니조차 저를 심하게 때리셨습니다. 몽둥이를 들든 회초리를 들든 대마가지를 들던 어떤 것을 들어도 그 매가 부러질 때까지 때리시는 어머니의 스트레스 해소 감이 되었는데도 제가 아이를 넷을 낳고 암이 걸려서 죽게 되었을 때 아이들이나 남편보다도 저 하나만을 길러주신 어머니의 가슴에 무덤이 되지 않아야 되겠다고 그렇게 애를 썼습니다.


제가 사업을 하다가 그만 둘 때 저에게 돈을 주지 않기 위해서 저를 모함하여 죽이기 위해 제 머리를 세멘 바닥에다 찍고 쇳덩이에다 저를 사정없이 찍어 피가 낭자하고 멍투성이가 되었었지만 주님께서 지켜주시어 죽지 않았고 저는 그 사람들을 미워 해본 적이 없었습니다. 제가 생각했던 것은 ‘내가 사랑을 베풀어도 이렇게 사랑을 받지 못하구나.’ 하고 생각 하면서 사랑 받는 셈치고 오로지 가족이 화평하기만을 바라고 살았습니다.


제가 신부님한테 그랬어요. “예전에 제가 하느님을 몰랐을 때도 그렇게 저를 죽이려고 했던 사람들까지도 미워해본 적이 없고 쇳덩이로 때려도 그렇게까지 아프다는 생각을 못했는데 이제는 솜 덩어리로 때려도 아픔을 느낍니다. 저도 인간이기에 때로는 위로 받고 싶은 때도 있고 또 사랑받고 싶을 때도 있나봐요.”


제가 부잣집 3대 독자의 무남독녀로 태어나서 4살 때까지 불면 날아갈 새라 쥐면 꺼질 새라 너무너무 귀하게 귀여움을 독차지하며 컸지만 그 뒤로는 제가 고통과 시련 속에서만 살았기 때문에 정말 생일이 되면 축하받고 싶지 않았었어요. 그 동안 저를 도와준다고 했던 사람들이 서로 사랑싸움하다가 돌아서서 성모님을 배신하는 것을 보면 너무너무 가슴이 아팠습니다.


우리가 깨어 있지 못할 때 시기질투와 분열의 마귀가 그 틈을 비집고 들어와 사이를 갈라놓기 때문에 전에는 그 모든 것이 마귀의 짓인 줄만 알았으나 하느님께서는 저를 너무너무 사랑하셔서 그 분들이 자유의지를 남용하여 어떤 한계를 넘었을 때 “인간적 사랑은 그렇게 불완전하니 너는 이 세상의 사랑을 생각하지 말고 네가 받은 소명인 남을 위한 사랑을 완성하여라.”하는 것을 일깨워주시기 위해 허락하신 것임을 어느 순간 알게 되었습니다.

성모님께서 그러셨죠. “내가 아무리 사랑을 베풀려고 해도 마음의 문을 열지 않으면 나도 어쩔 수가 없구나.” 그렇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잘못할 수 있습니다. 잘못이 문제가 아니라 쓸데없이 고집을 피우는 것이 문제입니다. 아무리 큰 잘못을 해도 그 잘못을 뉘우치고 돌아오면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과거를 묻지 않고 받아 주십니다.

 

율리아 자매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는 기도회원들

 

지난번에 제가 “제 생명을 다하고 목숨을 다 바쳐서 주님의 영광과 성모 성심의 승리를 위해서 바치겠다.”고 했는데 저 혼자만으로는 다 일할 수가 없잖아요. 제가 더 많이 잘 해야 되는데 저는 정말 자격이 없습니다. 같이 서로 일치해서 해야 되니까 기도 많이 해주셔요.


제가 오늘도 여러분들과 함께 사랑을 나누어야 하는데 이렇게 행사가 있을 때마다 어떤 루트를 통해서든지 고통이 많이 옵니다. 오늘도 나 때문에 상대방이 죄 짖는 것을 보면서 큰 심적 고통과 함께 온 몸이 오그라지고 사지가 굳으며 죽어가는 고통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제가 하마터면 여러분들 못 볼 뻔했습니다. 제가 정신을 차려서 눈떴을 때는 많은 사람들이 저를 주무르고 있었어요. 그것은 주님의 사랑이고 성모님의 사랑입니다. 그래서 저는 “제가 죽음으로 인해서 주님의 승리가 올 수 있다면 이 한 생명 기꺼이 내 놓겠습니다.”고 봉헌 했습니다.


이제까지 제가 여기 나올 때 너무너무 힘들어도 ‘어린 자식들이 기다리고 있는데...’ 그런 마음으로 나오니까 제가 어떤 고통에도 올 수 있었습니다. 저는 부족하고 보잘것없지만 주님과 성모님께서 제 안에서 생활하시고 저를 통해서 일을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저는 그런 마음으로 올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 지금은 인준 받지 못하고 고통스럽고 또 괴로울 지라도 조금만 더 기다리시면 곧 인준 받게 될 것입니다.


주님의 영광과 성모 성심의 승리를 위해서라면 제가 어디든지 갈 것이며 무슨 일이든지 하겠습니다. 오늘 우리 신부님의 용기 있는 강론에 여러분들도 힘을 받으셨지요? 제게도 오셔서  “새롭게 더 느끼고 더 열심히 해야 되겠다. 걱정하지 말고 함께 하자”고 말씀하셔서 용기를 가졌습니다. 제가 여러분 앞에 정말 아무 말도 할 수 없는 그런 죄인일 뿐이지만 그러나 여러분들과 함께 하겠습니다.


여러분들 이렇게 열심히 해주시고 바쁘신 중에도 주님과 성모님을 위해서 열심히 하시는데 제가 무엇을 못 하겠습니까. 제가 목숨이 다 할 때까지 열심히 하겠습니다. 지금은 희미하게 보이겠지만 절대로 실망하거나 좌절하지 마십시오. 주님께서 시작하신 일  주님께서 반드시 이룩해내실 것입니다. 반드시 인준은 납니다. 그때가 내일일지 모래일지 2007년도일지 2008년도일지 모르지만 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오늘 신부님께도 그 이야기를 했어요.


어떤 신부님들 인준 받으시면 제일 먼저 달려오실 것이나 지금 이렇게 어려움을 겪고 있으니까 나주 성모님 믿고는 있지만 몸을 사리시고 아닌 척 외면하고 계신다고 우리 함께 울었습니다. 그런데 인준나면 많은 사람 데리고 오겠다고 말합니다. 그때는 그럴 필요가 있을까요? 많이 안 데리고 와도 자기들이 다 올 건데요.


지금 주님과 성모님을 위해서 열심히 일하시는 여러분들이 바로 성모님 곁에 서게 될 것입니다. 천국의 자리도 다 틀립니다. 지금 박해를 받으면서 일하는 너희는 바로 내 곁에 서게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성모님께서 “마지막 날 너는 내 곁에 서게 될 것인데 너를 도와 일하는 자녀들은 너의 곁에 서게 될 것이니 그것은 바로 나의 곁에 서게 되는 것이 아니냐.” 고 말씀하셨습니다.

여러분, 저도 여러분들보다 강하지 않아요. 노력할 뿐입니다. 저도 가슴이 아파요. 우리 함께 노력합시다. 주님과 성모님을 위하여 여러분이 하시는 모든 일, 여러분들의 발걸음 하나하나가 모두 하늘나라 생명의 책에 반드시 기록될 것입니다.


우리가 설사 잘 못하고 실수할지라도 실망하거나 낙담하지 않고 바로 다시 일어나서 주님과 성모님께 용서 청하고 고해성사로써 죄를 사함 받고 주님과 성모님의 영광을 위해서 일할 때 하늘과 땅을 잇는 끈이신 성모님께서 마리아의 구원방주에서 내리지 않도록 우리를 지켜주실 것입니다. 우리가 뒤 돌아보지 않고 곁눈질도 하지 않고 내리지 않는다면 우리는 반드시 천국에서 영원한 행복을 누리게 될 수 있습니다.


지금 많은 사람들이 성인처럼 사는 사람도 연옥을 거친다고 해요. 그런데 우리 주님과 성모님께서 주신 사랑의 메시지 말씀을 그대로 따라 살며 여러분들이 주님과 성모님을 위해서 열심히 일할 때 그 공로가 많이 쌓여져 하늘 보물 창고에 가득가득 쌓여 있을 것이니 우리가 조금 잘 못하더라도, 쓰러지지 않고 일어서서 성모님을 통해서 예수님께 간다면 우리는 반드시 구원받을 것이며 마지막 날 천국에서 영원한 행복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아멘!)


여러분 힘을 내십시오. 저도 힘을 잃을 때가 있습니다만 오뚝이처럼 우리 함께 다시 일어납시다. 오뚝이는 천천히 안 일어나죠? 팔딱 일어나죠? 우리 오뚝이처럼 그렇게 일어납시다.

 

요즘 신부님들께서 로만칼라를 잘 안하고 다니시는데 나주에 오시는 신부님들은 거의 다 로만 칼라 하고 오시죠? 저번 신부님도 로만 칼라하고 오시고 이번 두 신부님도 로만 칼라 하고 오시고 외국에서 오신 신부님들도 로만칼라하고 오셔요. 성모님은 신부님들이 로만 칼라 하는 걸 무척 좋아하세요.

 

 

여기에서 봉사하시는 여러분들! 지금은 모르지만 훗날 분명히 알게 될 것입니다. 마지막 날 천국에서 영원한 행복을 누리십시다. 매일 매일 생활의 기도 안에서 기쁨과 사랑과 평화 누리시고 만건곤한 마귀로부터 승리하시어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함께 기도합시다.

주님과 성모님께서 여러분에게 친히 오셔서 사랑의 불을 놓아주시고 사랑의 기적을 행하실 수 있도록 마음을 활짝 열고 주님과 성모님께 다가가십시다. 우리가 사랑을 느껴야 되는데 느끼지 못할 때는 아픕니다. 사랑을 느껴보도록 하십시다. 우리는 태중에서부터 이제까지 많은 상처를 받아왔습니다.


부모로부터 받은 상처, 자녀들로부터 받은 상처, 시 어머니로부터 받은 상처, 며느리로부터 받은 상처, 장인, 장모로부터 받은 상처, 처가댁으로부터 받은 상처, 신부님으로부터 받은 상처, 수녀님으로부터 받은 상처, 이웃 형제자매들로부터 받은 상처, 내가 가장 사랑했다고 했던 사람으로부터 받은 상처, 우리에게는 수많은 상처들이 있습니다.

태중에서부터 이제까지 받아왔던 모든 상처를 온전히 치유해 주실 수 있도록 맡겨 드립시다. 그 상처로 인해서 우리들은 많은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상처가 온전히 치유된다면 어떤 일에도 스트레스 받지 않고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주님과 성모님께서 특별히 안배하시고 주관해주실 수 있도록 온전히 우리 자신을 내어드립시다. 성체 성혈 대축일을 맞이하는 오늘 응어리지고 꽉 막혀 아픈 우리 가슴을 펑 뚫어주실 수 있도록 온전히 맡겨드립시다.


우리는 죄인입니다. 특히 저는 더 큰 죄인입니다. 주님과 성모님을 사랑한다고 하면서도 불충한 죄인이었고 주님 보시기에 합당하지 않은 그런 죄인입니다. 주님과 성모님께서 친히 부족한 저희들에게 오셔서 머리에서부터 발끝까지 세포 하나도 빠짐없이 어루만져 주시고 온전히 치유하여 주십시오. 예수님께서 흘려주신 오상의 성혈과 일곱 상처의 보혈로 또한 성모님께서 흘려주신 눈물과 피눈물과 향유와 젖으로 깨끗이 씻어주시고 닦아주시고 막힌 곳을 뚫어주시어 우리 모두가 새롭게 치유되어 주님 영광 드러내고 성모 성심이 승리할 수 있도록 부족한 저희들 도구삼아 사랑의 기적을 행하여 주시옵소서.


죄인이라 고백하는 저희들에게 친히 사랑의 불을 놓아주시고 사랑의 기적을 행하신 주님께 죄인이라 고백하는 저희들에게 친히 오시옵소서. 저희들은 죄인이나이다. 불쌍한 죄인이라 고백하는 저희들에게 친히 오셔서 사랑의 불을 놓아주시고 사랑의 기적을 행하시어 주님 영광 드러내시고 성모 성심이 승리하시며 부족한 저희들 매일매순간 감사가 마르지 않는 생활의 기도로서 주님의 사랑 받는 참 자녀들이 될 수 있도록 은총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불쌍한 이 죄인이 주님 앞에 왔습니다.
너그러이 받아줘요 불쌍한 이 죄인을
울어도 울어도 받아줄 사람 없네.
오오오 주님, 오오오 주님
오오오 주님, 오오오 주님
불쌍한 이 죄인 엎드려 비나이다.

이 세상 온갖 죄를 씻으려고 왔습니다.
어머니여 받아줘요 불쌍한 이 죄인을
울어도 울어도 받아줄 사람 없네.
오오오 엄마, 오오오 엄마
오오오 엄마, 오오오 엄마
불쌍한 이 죄인 엎드려 비나이다.

상처로 찌든 마음 치유받기 원하오니
병들고 지친 마음 치유하여 주옵소서.
어머니, 내 어머니 내 영혼 받으소서.
오오오 엄마, 오오오 엄마
오오오 엄마, 오오오 엄마
병들고 지친 마음 치유하여 주옵소서.

 

참으로 좋으신 아버지 하느님 감사합니다. 부족한 저희들 이제까지 잘 못 살아왔을지라도 그러나 이제 새롭게 죄인으로서 주님을 만나기를 갈망하오니 주님께서 친히 저희에게 오셨나이다. 참으로 감사합니다.


주님과 성모님께서 부족한 저희들에게 친히 오셨사오니 이제는 저희들 다시는 뒤 돌아보지 않고 주님 영광과 성모 성심의 승리를 위해 일하다가 마지막 날 천국에서 영원한 행복을 누릴 수 있는 권세와 특권을 가지고 주님 영광과 알렐루야를 노래하게 하소서.


주님과 성모님을 믿고 따르며 전하는 우리 곁에서 우리의 보호자가 되어 함께 동행 하며 질풍노도와 같은 성난 물결이 우리를 휩쓸어가려 해도 주님과 성모님께서 막아주고 지켜줄 것이니 우리의 눈물과 한숨은 기쁨으로 바뀔 것이라고 하신 주님과 성모님의 그 사랑의 메시지 말씀에 신뢰를 두고 아멘으로 주님과 성모님을 따라 가나이다.


부족한 저희들 여기모인 당신의 사랑하는 자녀들과 가족들까지 단 한 사람도 빠짐없이 주님과 성모님께서 마지막 날 천국으로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회개의 은총을 간절히 청하시는 율리아 자매님과 회개하는 회원님들

 

고통도 중요하지만 할일이 너무나 많습니다. 지금 이 세상은 하느님 진노의 잔이 흘러넘쳐 잿더미로 변해버릴 세상이 되었지만 그러나 작은 영혼들의 기도소리가 하늘높이 치솟아 올라 하느님의 의노의 잔 대신에 축복의 잔이 내려지고 있음을 잘 아나이다. 작은 영혼들의 숫자가 적지만 그러나 간절히 간절히 희생과 보속으로 바쳐드리는 아름다운 봉헌과 정성된 기도소리로 인하여 이 세상에 벌을 내리려고 하신 성부께서도 기뻐하시니 우리가 어찌 기도를 멈출 수가 있사오리까. 부족한 저희들을 통해서 주님 영광 받으시고 성모님 위로 받으시고 부족한 저희들 매일 매순간 감사가 마르지 않는 부활의 삶을 살 수 있도록 무한히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이 모든 자녀들 돌아가는 발걸음도 축복해주시고 가정에 돌아가서 더욱더 영육 간에 건강하여 주님의 영광과 성모 성심의 승리를 위하여 일할 수 있도록 지켜주시고 보살펴주시고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주님을 위하여 일할 때 더 많은 축복을 내려주셔서 물질 축복도 내려주시옵소서. 우리가 하는 모든 사업도 축복해주시고 우리가 하는 모든 일 하나하나 손끝하나 발끝하나 하는 일 모두를 축복하셔서 주님께 영광을 돌려드리는 당신의 참된 복된 자녀들이 될 수 있도록 무한히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모든 것이 어렵고 고통스러울 지라도 온 세상 자녀들을 구하시기 위해서 나주에 발현하신 주님과 성모님의 성심의 승리를 위해서 분투노력하는 이 모든 자녀들의 머리에 손 얹어 무한히 강복하여 주시고 머리에서부터 발끝까지 세포하나도 빠짐없이 성령으로 수술하셔서 온전히 치유하여 주시옵소서.

부족한 이 죄인의 기도 티 없이 깨끗하신 성모 성심을 통하여 부활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우리 모두가 새롭게 부활할 수 있도록 축복해주시옵기를 간절히 기도드리나이다.


수고들 많이 하셨습니다. 진심으로 축복합니다. 주님께서 여러분들에게 빛으로 축복해주시고 강복해주셨습니다. 성모님께서도 자비의 물줄기도 내려주시고 많은 은총을 내려주셨습니다. 제가 받은 고통으로 여러분들이 모두 치유 받으시길 바랍니다. 여러분들이 믿고 아멘 하시면 그대로 이루어지실 것입니다.


주여 영광과 찬미를 주여 영광과 찬미를 주여 영원히 받으소서.
주여 영광과 찬미를 주여 영광과 찬미를 주여 영원히 받으소서. 아멘.

 

죽음에 이르는 엄청난 고통을 사랑으로 봉헌 하셨기에 우리를 위해 치유기도 해주실 때는 걷잡을 수 없는 주님 성모님의 사랑의 은총이 우리 위에 쏟아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용광로와 같은 뜨거운 하느님 사랑의 불이 번쩍이며 타올라 우리의 죄를 사를 때 우리는 뜨거운 통회의 눈물로 응답하였습니다. 여러 봉사자분들이 이 순간 육신의 치유를 덤으로 함께 받으셨음을 증언하였습니다.


부족한 우리 모두의 구원을 위해 목숨까지 내놓는 신적 사랑을 실천 하시는 율리아 자매님을 저희에게 보내 주신 하느님 아버지하느님께 무한감사를 드렸습니다.

 

 

만남의 시간은 눈물의 바다를 이루고 말았습니다. 가누기조차 힘든 몸으로 우리 모두를 하나하나 꼭꼭 포옹해 주시고 아픈 데를 호소하면 하나도 빼놓지 않고 뽀뽀해 주시는 자매님의 아름다운 헌신적 사랑을 보고 어찌 회개의 눈물을 흘리지 않을 수 있을까요. 마음에 깊은 상처를 받은 분들도 자매님의 품안에서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며 위로 받고 치유 받아 주님 성모님 사랑을 체험하였습니다.

천상적 위로로 가득 찬 영혼들에게 인간의 언어가 끼어들 여지는 없었습니다. 만남을 끝내고 단상에서 내려오는 각자 각자의 얼굴에는 이미 기쁨과 사랑과 평화가 충만했습니다. 나주 성모님 봉사자들뿐만 아니라 성모성심의 승리를 위해 항상 깨어 기도하는 전 세계의 작은 영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이번 봉사자 피정 소식을 마무리합니다.


6월 30일은 성모님께서 처음으로  당신의 현존과 사랑을 보여주시며 눈물 흘리신 기념일입니다. 나주를 통해 세상 모든 자녀들을 구원하고자 하시는 성모님의 원의를 받들어 주위 분들 한 사람이라도 더 성모님께 모시고 와 마리아의 구원 방주에 태워 함께 사랑을 나누며 천국을 향해 가도록 합시다. 아 멘.


“위험에 처한 이 시대에  나의 협력자로 간택 받은 사랑하는 내 자녀들아! 너희들이 매순간 희생으로 바치는 포기로 엮어진 잔꽃송이들과 순교의 씨앗을 불타는 내 성심의 잔에 모아 하느님 대전에 바치고자 하니 최선을 다하여 분투노력해 주기를 바란다. 그러면 너희를 그토록 사랑하신 사랑 자체이신 하느님께서 분노의 잔을 축복의 잔으로 바꾸어주실 것이며 사탄이 파괴한 곳을 다시 건설하시어 반대자들과 비판자들의 입을 다물게 할 날이 멀지 않았음을 보게 될 것이다.
 
간택 받은 내 자녀들아! 지금은 비록 고통스러울지라도 내가 너희를 위하여 마련한 천국의 그 자리를 늘 기억하고 나를 따르기 위하여 너희에게 수반되는 어떠한 고통들도 헛되이 흘려버리지 않도록 사랑의 힘을 발휘하면서 영웅적으로 충성을 다하여 아름답게 봉헌한다면 멀지 않은 날 너희의 한숨은 기쁨으로 바뀔 것이다.”
(2001년 4월 1일 성모님 사랑의 메시지 중)
 

새벽 성모님 동산의 태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