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정 참석자들에게 사랑의 말씀을 전하고 계시는 율리아 자매님

bullet03_glitter.gif 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기온이 나날이 올라가고 있는 이 때 사랑하는 마리아의 구원방주 가족 여러분들께 한낮의 태양보다 더 뜨겁고 놀라운 주님과 성모님의 사랑의 기적을 보여주셨던 인천지부 피정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인천, 부천지부 기도회원들이 부천에서 나주 성모님을 모시고 16일 피정을 가졌습니다. 율리아 자매님께서는 고통 중에도 성모님의 애끊는 원의를 풀어주시고자 많은 일을 하셨습니다. 인간적으로는 도저히 불가능한 일정을 사랑의 힘으로 극복하시고 많은 성과를 거두셨지만 육신은 고통과 과로로 지쳐 쓰러질 지경이었습니다. 자매님께서는 피정 시간이 가까울수록 더욱 극심해지는 고통을 피정 참석자들의 치유와 영적 성화를 위해 기꺼이 봉헌하시며 피정장소에 오셨습니다.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자매님의 이 아름다운 희생과 보속을 통해 인천, 부천지부 피정에서 놀라운 사랑의 기적을 행하셨습니다.


피정은 오후 6시 30분경 찬미와 율동으로 피정이 시작되었습니다. 부천역 앞 피정장소에는 700여명이 모여 이미 수용인원을 초과하였으나 시간이 흐를수록 순례자들이 몰려들어 나중에는 발 디딜 틈조차 없었습니다. 미사를 집전하실 신부님께서는 일찍부터 나와 고해성사를 주고 계셨습니다. 이런 저런 이유와 상처로 인해 교회를 떠났던 형제자매님들도 천상 엄마의 초대에 아멘으로 응답하고 모여와 고해성사를 보고 냉담을 풀고 신앙생활을 다시 열심히 할 것을 다짐하였습니다.

모든 참석자들은 성령의 열기로 뜨겁게 달아오른 피정장소에서 합심하여 사랑과 정성으로 기도를 바쳤고 송알송알 맺히는 땀방울을 연신 훔쳐내며 성모님께 위로를 드리는 생활의 기도로 아름답게 봉헌하였습니다. 그들은 열절한 사랑으로 나주 성모님의 승리와 죄인들의 회개와 율리아 자매님의 안전 등등을 위하여 묵주의 기도를 드렸으며, 성모님께 꽃과 초를 봉헌한 후 나주 성모님께 드리는 글을 낭독하였는데 가슴 절절히 울리는 한 마디 한 마디는 바로 인천 부천지부 회원들의 마음뿐만이 아니라 나주 성모님을 사랑하는 모든 자녀들의 마음을 대변하였습니다.

 

성모 성심의 승리를 위하여 바치는 묵주 기도

인천 지부에서 성모님께 바치는 글

인천 지부 기도회 임원님들이 성모님께 드리는 꽃봉헌

인천 지부 기도단장님들이 성모님께 드리는 초봉헌

성모님께 바치는 아베 마리아

 

잠시 휴식을 가진 후 신부님께서는 미사를 집전하시기 직전 겸손하게 율리아 자매님께 기도를 청하시니 율리아 자매님은 먼저 신부님께 강복을 받으 신 후 기도를 해 드리자 미사를 거룩하고 장엄하게 집전하셨습니다.

 

인천지부 피정 감사 미사

 

율리아 자매님께서도 함께 미사에 참석하셨는데 낙태보속고통이 너무나도 극심하였으며 허리도 끊어질 듯한 고통에 도저히 몸을 가눌 수조차 없으셨으니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다른 고통들은 얼마나 더 극심하였을까요? 이것은 바로 세상 모든 자녀들의 구원을 위해 말없이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예수님의 사랑을 본받아 말없이 그 고통에 동참하는 “아무 것도 바라지 않는 참사랑”의 표본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하느님 아버지조차 감동시킨 이 희생과 사랑에 많은 이들이 주님과 성모님의 사랑을 느끼며 회개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감사 미사에 참여하신 율리아 자매님께서 낙태 보속 고통을 당하고 계심

낙태보속 고통으로 허리까지 아파 바로 앉지 못하고
비스듬이 앉아서 허리를 받치고 고통을 아름답게 봉헌하시는 모습
(임신하면 산모의 가슴이 커지듯이 낙태보속 고통을 받을 때 가슴도 커짐)

 

<신부님 강론말씀 요약>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성모님을 사랑하시는 여러분들께서 열성을 가지고 찬미하시는 모습이 너무 아름답고 감동적입니다. 감사드립니다. 우리가 그런 열성이 없으면 신앙이 성장하기 어렵죠. 신자들 대부분은 젊잖게 인사들 하면서 말들 합니다. “성경지식이나 교리 지식을 많이 알고 주일만 잘 지키면 된다.”고요.  그러나 “당신 예수님을 만났소?” 하고 물어 보면 거의 다가 머뭇거리죠.


우리 신부들 잘 초대 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신부님 오셨다 해서 예수님 만났나요? 천주교 신자로서 열심히 교회 활동한다면서도 예수님 만나지 못했으면 무슨 소용이 있어요? 예수님을 만난다는 것은 예수님이 살아계심을 체험하는 겁니다.


마리아 막달레나는 죄인인데도 불구하고 만났어요. 아니 죄인이라고 고백했기 때문에 만날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 잘 아시죠? 예수님이 자기의 죄를 용서해 주셨다는 그 자체 하나로 얼마만큼 사랑을 느꼈으면 회개의 눈물로 예수님의 발을 씻어드리고 자기의 머리카락으로 발을 말려드렸겠습니까. 예수님이 주님이시라는 믿음과 이런 참사랑이 예수님을 만나게 합니다. 예수님을 우리 주님으로 고백하고 믿지 않으면 예수님 만날 수가 없어요.


세상에서 하느님을 믿고 사랑하여 하느님을 체험하는 그 이상으로 보다 큰 축복이 없고 행복이 없습니다. 예수님을 믿고 사랑한다는 것은 첫째는 내 뜻대로 내 욕심대로 사는 게 아니라 예수님께서 나를 이끌어주시도록 모든 것을 주님과 성모님께 맡기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내가 하느님 뜻대로 살았나? 안 살았나?’를  반성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야 내가 예수님 앞에서 죄를 지었나? 안 지었나?를 분별 하겠죠. 근데 자기가 자기 죄를 몰라 용서를 받지 못하면 은혜를 받겠어요? 여러분 왜 은혜가 필요하죠? 하느님이 인간을 창조 했을 때 하느님 모습대로 창조 되었지만 우리가 하느님처럼 완전한 존재는 아녜요. 왜? 우리는 하느님의 영광을 위하고 하느님의 뜻에 따라 삶으로써 영원한 생명에 참여하도록 창조되었습니다. 하느님께 모든 것을 향하고 하느님께 찬미 영광 드릴 때 비로소 우리는 하느님과 연결이 되고 은총을 받아 참 평화와 행복을 누리는 것입니다. 아멘


그래서 우리가  은혜가 필요 한 이유가 거기 있는 것입니다. 하느님을 떠나서는 우리는 영적으로 불행합니다. 육적으로 잘 사는 사람도 있고 부귀영화를 누리면서 재밌게 사는 그런 사람도 있죠. 죽을 때 어떻게 되겠어요. 그렇게  많은 재산 무슨 소용이 있겠어요?


오늘 1독서를 보면 다윗이 살인과 간음이란 아주 큰 죄를 지었는데 자기 잘못을 뉘우치고 회개했을 때 하느님께서 어떻게 하셨습니까? 다윗이 범한 죄의 결과로 그 왕권을 막고 그 왕권이 끊어 져야 되는 데 죄를 고백하고 회개했기 때문에 오히려 축복해주시고 바쎄바와의 사이에서 낳은 그 자식을 적자로 이어지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이 죄를 고백하고 회개했을 때 주님께 용서받고 영적으로 부활하여 다시 거듭 태어나는 거예요.


그것이 안 되면 매번 똑 같은 생활일 뿐입니다. 부부 싸움하다 소리치고 자녀들 맘대로 안 되면 막 야단치고, 자녀들이 자기 소유물인가요? 하느님께서 주신 자녀들이잖아요. 그러면 하느님께 돌려 드려야지 왜 소유물처럼 이래라 저래라 막 욕하고 그래요. 영적으로 거듭나면 편안해요. 자녀를 위해 진심으로 기도하고 자녀들에게 용기를 주며 자녀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자녀들의 달란트가 뭔지 소질이 뭔지 이해해 주고 밀어주고 같이 기도하고 말씀을 들려주게 됩니다. 이렇게 사랑을 받으면 자녀들이 잘 될 수밖에 없죠. 주님이 주관 하시니까.


오늘 복음에서 막달라 여자는 자기가 가진 모든 것을 주님께 드립니다. 제자들이 “그것을 팔면 가난한 사람들을 많이 도와 줄 수 있을 텐데...”하며 화를 내기도 하잖아요. 가난한 사람 도와주는 것도 하느님의 사랑을 이루는 드리는 것이지만 그게 주된 것은 아니에요. 그것은 사회사업에서도 할 수 있죠. 미국 같은 데는 빌 게이츠가 돈을 무척 많이 기부 합니다.

신앙인은 첫 번째가 예수님을 믿고 사랑하여 예수님 뜻대로 살도록 항상 깨어 기도하며 노력한다면 예수님 안에서 편안합니다. 예수님의 사랑을 체험하면 이 세상에 부러울 것이 없어요. 여러분 예수님 사랑을 체험하십니까? 삶에 문제가 있으면 그걸 가지고 기도를 하세요. 그러면 예수님께서 여러분에게 응답해 주십니다.


주님께서는 빚을 더 많이 탕감 받은 사람이 채권자에게 더 고마워하며 채권자를 사랑한다고 가르쳐주십니다. 여러분이 죄를 얼마나 많이 지었는지가 아니라 다윗처럼, 마리아 막달라처럼 그렇게 죄를 얼마나 진심으로 뉘우치고 남은 삶을 주님을 위하여 어떻게 살아야하는가 하는 사실이 더 중요한 것입니다.


인간은 자기 좋아 하는 것만 사랑하고 자기를 좋아 하는 사람만 사랑해요. 예수님은 그 죄인도 사랑하십니다. 그 죄인을 위해서 목숨을 바치고 돌아 가셨어요. 예수님의 사랑을 우리 안에 채웠을 때 예수님처럼 여러분들의 삶에 뭐 어렵게 하는 사람들을 그 사람들을 용서 할 수가 있는 거예요. 그런 면에서 율리아 자매님의 삶은 바로 예수님의 삶을 똑바로 따르는 삶입니다.


자기한테 상처를 주고 고통을 주고 하는 사람을 용서하고 사랑하는 것 아주 어려운데 그런데 자매님은 자기에게 큰 고통을 준 사람들을 하나도 미워하지 않고 오히려 주님께서 그들을 용서해 주시도록 간절한 기도를 바치잖아요.


제 2독서에서 뭐라고 그러죠? “이제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사시는 것입니다.” 그러셨어요. 이게 우리 삶의 초점입니다. 제1독서와 2독서, 복음서는 우리가 어떻게 신앙생활을 해야 되고 그리스도의 삶을 어떻게 살아야 되는가를 보여주시는 겁니다. 이제는 우리가 예수님처럼 살려면 예수님께서 우리 안에서 사셔야 되는 겁니다. 내가 사는 게 아니에요. 


세례 받을 때 예수님의 십자가에 우리가 결합이 되는 거예요. 근데 세례를 받고 나서 “예수님? 난 몰라. 예수님은 예수님이고 나는 나의 삶을 살 거야.”한다면 올바른 삶이 아닌 것입니다. 세례를 받으면서 예수님과 영원히 결합이 되는 거예요. 그래서 예수님이 어떻게 되는 거죠? 우리의 구세주 이면서도 우리의 큰 형님이 되는 거예요. 큰 오빠가 되는 거예요.


왜? 세례를 받으면서 우리가 예수님의 신성에 참여 하게 되는 것이고 예수님과 결합되기를 원한다면 예수님이 우리 안에 사셔야 되는 것입니다. 내 뜻대로 사니까 엉망 진창인거죠. 평화가 없고 기쁨이 없고 뭐 하나 되는 일도 없고... 예수님이 내 안에 사신다는 것은 무슨 의미이죠? 예수님의 삶을 살아야 된다는 의미이죠. 예수님이 어떻게 사셨어요? 여러분 잘 아시잖아요. 채찍 맞고 가시관을 받으시면서 도살장에 끌려간 어린 양처럼 아무 말도 안하셨어요. 사랑은 희생이 없으면 완전한 사랑이 아닙니다.


저는 자기희생을 토대로 하느님의 은혜를 구하는 율리아 자매님의 사랑이야 말로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시는 것이라고 봅니다. 우리가 완전히 사랑하지는 못해요. 욕심대로 내 이기심대로 살아가는 거죠. 그러면 결과가 어떻죠? 부부 사이가 시끌시끌하고 서로가 좋아서 결혼했건만 몇 년 지나고 10년 지나고 나면 너는 너고 나는 나고 이렇게 따로따로 헤어지잖아요? 이기적인 사랑 때문에 그런 거예요.


완전한 사랑은 예수님 사랑입니다. 예수님의 사랑은 우리에게 모범과 표본입니다. 예수님이 우리 안에 사시면 내가 예수님처럼 사는 거예요. 십자가를 짊어지는 거죠. 희생이 있는 것이 완전한 사랑입니다. 율리아 자매님 희생하시잖아요. 희생하시는 것 보셨어요? 어떻게 희생하셔요?  왜 고통을 받으십니까? 죄인들의 회개를 위해 보속 하시는 거죠. 당신이 지은 죄는 아니에요. 물론 율리아 자매님도 인간이기에 죄는 있겠지만 그 고통은 세상의 죄에 대한 보속입니다. 예수님처럼 우리 죄를 위해 십자가에서 대신 속죄하는 것, 우리 죄를 대속하는 겁니다.


인간은 하느님이 아니니까 보속을 하는 거죠 그렇죠?  율리아 자매님은 세상 죄를 위해서 우리 죄를 위해서 보속하는 거죠. 이게 진짜 사랑입니다. 희생하는 것 그게 진짜 사랑입니다. 여러분 남편을 위해서 여러분 아내를 위해서 여러분 자녀를 위해서 여러분 주위사람, 친척, 친구를 위해서 보속을 하세요? 뭐 그 사람은 어떻고 저 사람은 어떻고 따지지 말고 예수님처럼 아무 말도 하지 말고 도살장에 끌려가는 어린 양처럼 사랑을 실천해 보세요.


율리아 자매님이 “내가 당신들의 죄를 위해 보속 합니다.”하지 않듯이 아무 말 없이 보속 하세요. 이것이 이루어 졌을 때 여러분은 참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입니다. 영적으로 다시 태어나는 것입니다. 부활하는 겁니다. 그러면 어떻게 됩니까. 처음에는 고통과 시련이 닥치더라도 어느 시기가 지나면 예수님께서 내 안에 사시기 때문에 예수님께서 여러분을 축복해주시고 가정이 성가정이 되고 평화가 옵니다.


마지막으로 한 말씀 더 드리겠습니다. 제가 사제가 되려고 처음에 신학생 성소 모임에 나갔을 때 “전 세계를 다니며 말씀을 전할거야.” 그랬어요. 그럼 그 일이 생각과 말만 가지고 되요? 물질이 따라줘야죠. 여기서 말씀드릴 것은 영적인 단계를 뛰어 넘어간 다음에 물질이 따라줘야지 영적인 준비가 안 되었는데 물질을 주면 어린 아이에게 칼을 쥐어 주는 것과 같을 수 있습니다. 열심히 기도하고 열심히 노력해서 정당하게 돈도 많이 버십시오.


그래서 율리아 자매님을 비롯해서 교회에 필요한 것을 전해 주고 정말 구제 사업에서도 도와주시고 이런 사람이 되십시오. 개신교에서는 지금 몇 명이나 선교사로 나간다고 생각하세요? 수만 명이에요. 한 교회가 몇 백 명이 나간다는 소리예요. 수만 명이 복음을 전한다고 전 세계에 다 퍼져서 오지면 오지, 아마존 강이나 저기 아프리카 등 온 세계 그 못사는 나라까지 다 퍼졌어요. 그럼 천주교회는 뭐해요? 소수만 나갔어요. 왜? 돈이 없어서.


온 세상 자녀들을 구원해 주시기 위한 나주 성모님 사랑의 메시지는 어떻습니까? 여러분들이 합심해서 일 할 때 그 전파와 인준이 빨라질 겁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물질적 봉헌도 필요합니다. 여기 율리아 자매님이 외국에 갔다 오셨지만 도움의 손길 특히 가난한 이들에게 나주 성모님을 전하고 그 분들도 우리처럼 은총 받게 하기 위해서는 책, 상본, 자료 등을 무료로 나누어 주는 것이 많이 필요합니다. 하느님의 은총, 영적으로나 또한 물질적으로도 많이 받고 감사의 생활 하시고 삶속에서 언제나 하느님께 영광 드리기를 바랍니다. 아멘. 


신부님의 좋은 강론에 모두는 큰소리로 “아멘”으로 화답하였습니다. 자기희생으로 번쩍이며 타올라 신적사랑을 실천하시는 율리아 자매님에 대한 신부님의 말씀은 세속에서우리 자신을 새롭게 돌아보게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부족하고 연약하여 자주 넘어지는 우리가 길 잃어 헤매지 않도록 율리아 자매님을 보내주신 주님과 성모님께 감사와 찬미를 드리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이 거룩한 미사도중 놀라운 사랑의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주님께 대한 믿음과 율리아 자매님이 주님께서 선택하신 도구임을 확실히 믿으시는 신부님께서 거양성체를 하시는 순간 많은 이들이 성체에서 빛이 쏟아져 나오는 것을 목격하고 놀라움의 탄성을 질렀으며, 이 곳 저 곳에서 "피, 피..." 하며 놀라움의 외마디를 지르며 차마 말을 잊지 못하고 통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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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 쪽에서는 성체에서 실핏줄이 생겨나며 점점 핏줄이 커지는 것을 목격하고 놀라 소리치는 이들도 많았으니 거양성체 순간 피정장소는 엄청난 사랑의 기적과 감동이 절정에 달해 아무리 무딘 사람들도 회개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통곡이 이어지는 가운데 거룩한 미사성제는 계속되어 모두는 다시는 모령성체를 하지 않겠다고 굳게 다짐하며 성체를 영하였으며 이 성체기적을 통해 많은 은총을 더불어 받았으며, 영혼과 육신의 놀라운 치유를 받았다고 증언하는 이들이 많았습니다.  감사하고 또 감사하여라 “오 놀라운 사랑이여!” 내 따르고 또 따르리 “님 향한 사랑의 길” 작은 영혼의 끝 간 데 모를 사랑이여!

 

예물 봉헌

 

주님께서 이 놀라운 사랑의 기적을 보여주심은 나주 성모님께서 이제 어서 빨리 인준이 되셔야만 한다는 중요성을 더욱 알려주시기 위해서 일 것입니다. 피정 참석자들은 목숨을 내어 놓고 순교를 약속하신 율리아 자매님과 함께 일치하여 모든 정성을 다해 동참할 것을 더욱 굳세게 다짐하였습니다. 

 

 

참석자들은 미사를 마친 후 휴식시간에 모두 옥상에 모여 봉사자들이 준비한 다과를 서로 권하며 받은 은총과 사랑을 나누었는데 주님과 나주 성모님께서 함께 하신다는 믿음은 기쁨과 평화를 불러왔고 그 모습은 이곳이 바로 천국이라는 생각이 들게 할 정도였습니다.

 

피정 참석자들을 위한 휴식 시간에 옥상에 마련한 다과

 

휴식을 마치고 영상을 본 후 베드로 회장님께서는 6월 12일 인도네시아 루뗑에서 율리아 자매님을 통하여 눈먼 맹인과 귀머거리와 벙어리 7명의 아이들이 치유를 받은 놀라운 기적을 전해주셨습니다. 치유 받은 내용을 수녀님께서 확인을 했고 확인한 내용을 루뗑 교구장님이 다시 재확인한 공식적인 루뗑 교구에서의 확인한 서류를 보여주며 전했습니다. 여기서도 율리아 자매님은 모두가 포기한 사람들을 마지막 순간까지 포기하지 않으시는 믿음과 사랑의 힘으로 주님과 성모님의 은총을 이끌어내셨습니다.
 

<율리아 자매님 말씀 요약>

성모님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시는 모습

 

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저는 이 세상에서 가장 부족하고 보잘 것 없는 죄인 윤 율리아입니다.

주님과 성모님께서 여러 가지 방법으로 우리를 사랑하시는데 그 사랑의 모습을 우리가 다 알 수 없죠? 성모님께서는 세계 여러 곳에서 눈물과 피눈물을 흘리시고 성체 기적을 통해서 많은 자녀들을 구하시고자 하셨습니다.


옛날에 노아의 홍수 때나 소돔과 고모라의 시대와 바벨탑의 시대 때에는 성모님이 안 계셨죠? 그러나 지금 이 시대에는 성모님이 계셔요. 지금 이 시대에 성모님이 안 계셨더라면 하느님의 높이 쳐들린 의노의 잔이 이미 세상에 내려져서 이 세상은 불바다가 됐을 것입니다. 그러나 성모님께서 하느님의 오른손을 꼭 붙드시고 눈물을 흘리시며 애원하시고 세상자녀들이 잘 살도록 메시지를 주시면서 눈물을 흘리시며 호소하시기에 작은 영혼들의 기도소리에 귀 기울이시는 하느님께서 징벌의 때를 늦추고 계신 것입니다.


성모님께서는 메시지를 동반한 많은 징표를 이제까지 수없이 주셨습니다. 그냥 메시지만 주시면 많은 자녀들이 못 알아듣기 때문에 많은 징표를 내려주셨지 기적을 ?아오라고 기적을 보여주신 것이 아니에요. 그런데 나주에 와 보지 않아 그 사실을 너무나 모르시는 분들이 유언비어에 넘어가 기적을 좇는다고 말씀하시는데 그분들 몰라서 그러시니까 그 분들 혹시라도 미워하지 마시고 그분들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정말 우리가 온전히 맡기고 의지할 때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사랑의 징표를 주시기도 하십니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그러죠? 보지 않고 믿는 자는 진복자라고 그러셨는데 보지 않고 믿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러나 징표를 보고나면 더 확신을 갖게 됩니다. 오늘 신부님께서 거양성체하실 때 성체에서 빛이 나고 실핏줄로 변화되어 퍼져나가는 모습 여러분 보셨습니까? (네!) 여러분들을 예수님께서 얼마나 사랑하셨으면 인천지부 피정에 참석하신 여러분에게 그런 모습을 보여주셨겠습니까. 여러분들 축하드립니다.


예수님께서 승천하신 뒤로 천주교 신자들이 처음에는 잘 믿었지만 세월이 가고 예수님이 오신지 700년이 되니까 사제들조차 예수님의 몸인 성체에 대한 믿음이 줄어들고 많은 신자들이 냉담하고 다른 종교를 찾아 떠나갔습니다. 그러니까 예수님께서는 란치아노 성당에서 성체 기적을 통해서 성직자들의 성체신심을 일깨워주시고 많은 자녀들을 다시 불러 모았습니다. 주님께서 성체기적을 한 번 보여주셨는데도 회교도로 가고 다른 교로 갔던 많은 신자들이 다시 천주교로 돌아오고 인준이 나서 대성전이 세워졌죠?


제가 란치아노 성당에 1991년 6월 2일 날 갔는데 거기서 성체가 살과 피로 변화되는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그러자 거기 원로 신부님인 그 성당을 지키고 계신 신부님께서 나오셔서 유심히 살펴보셨습니다. 저는 란치아노 성당에 대해서 잘 몰랐었는데 성체기적이 일어나면서 빛이 나고 여러 가지 모습들을 본 그대로 말씀드리니까 1300년 전 그 성당에서 성체기적이 일어났을 때 보여주신 그런 모습들과 일치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신부님도 란치아노 성당을 지키고 계셨지만 성체기적을 직접 보지는 못하셨는데 성체가 변화되는 그 모습을 보시고 나서 아주 너무너무 좋아하셨어요. 보지 않고 믿는 자는 진복자라고 그러지만 그러나 보고 더욱더 확신을 갖게 하기 위해서 주님께서 여러 가지로 보여주시죠.


그래서 성모님께서는 나주에서 1985년 6월 30일부터 눈물을 흘리시기 시작하셔서 지금까지도 온 몸을 다 짜내서 향유를 흘려주고 계십니다. 향유는 바로 성모님의 사랑이자 우정이자 현존의 징표라고 말씀하셨어요. 이 세상의 많은 자녀들을 마리아의 구원방주에 태우고서 천국으로 인도하시고자 성모님께서 한국 나주에 오셨습니다. 여기 계신 분들 중에 나주 성모님을 전하시다가 박해받으시고 미친 여자라는 말을 들으신 분들도 계실 거예요.

성모님께서 그렇게 말씀해주셨어요. “나도 미친 여자라는 말을 들었다. 그런데 너도 미친 여자라는 말을 듣지 않느냐. 너와 함께 일하는 자녀들도 미친 사람이라고 말을 듣게 되겠지만 그러나 먼 훗날 천상의 면류관을 받게 될 것이고 내 곁에 서게 될 것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니 여러분, 그분들을 위해서 기도해주십시오. 그분들이 모르셔서 그렇습니다. 어느 땐가는 그분들도 회개하셔서 “주님 성모님 잘 못했습니다. 용서해주세요.” 하실 날이 꼭 돌아올 것입니다. 그때가 멀지 않았습니다.

 

말씀 중에도 계속되는 낙태 보속 고통

 

저는 어렸을 때부터 결혼해서도 누구하고 이야기를 잘 하지 않았어요. 그래서 결혼하고 나서 이웃 사람들이 저더러 “새댁 입에서는 구린내도 안 나냐?”고 그랬어요. 하도 말 안하니까. 한번은 한 집에서 다섯 가구가 살았는데 하도 나오라고 해서 한 번 나갔다가 깜짝 놀랐어요. 왜 놀랐냐면요 “당신도 남편 잘 간수해라. 남편은 초창기부터 잘 잡아야 하는데 술 먹고 들어오면 가만두지 말고 본때를 보여줘야 한다.” “시어머니가 뭐라고 할 때 한번 져주면 계속 혼내니까 시어머니한테도 세게 나가라”고 그래요. 어떻게 그럴 수가 있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 되었어요. 내가 설사 그런다고 하더라도 좋게 타일러서 “남편 미워하지 말고 잘 살라”고 하고 “시어머니 미워하지 말고 잘 살라”고 해야 하는데 왜 저렇게 하는가? 하고 그 뒤로부터는 제가 절대 안 나갔어요.


제가 결혼하기 전 이었어요. 어느 날 직장에 가는데 할머니가 쪼그리고 앉아서 울고 계세요. “할머니 왜 그러세요?” 그러니까 “며느리하고 싸웠는데 며느리가 밥도 안주고 해서 ‘그냥 밖에 나와서 밥 안 먹고 가만히 있으면 죽겠지’ 생각하고 죽어버리려고 나왔어” 이렇게 말씀하시는 거에요. 그 당시 저는 도시락을 싸가지고 다녔기 때문에 할머니께 도시락을 잡수시도록 드렸더니 마파람에 게눈 감추듯이 드시는 거예요. 다 잡수시고 나서 뭐라고 그러신 줄 아세요? “내가 죽으려고 안 먹었는데 내가 왜 먹었지?”하셨어요.


그렇게 죽으려고 마음을 잡수셨지만 실상은 살고 싶으셨던 거예요. 그래서 제가 “할머니 배고프시면 다음에도 제가 아침에 출근할 때 여기에 나와 계세요. 그러면 제가 밥 드릴게요.” 그랬는데 그 뒤로 제가 할머니를 다시는 볼 수 없었습니다. 그 분은 과연 누구셨을까요? 예수님이 보내신 분이셨을 수도 있고 예수님이셨을 수도 있었습니다.


여러분! 예수님께서는 호화롭게 왕관을 쓰시고 찬란한 그런 모습으로 이 세상에 오시지 않습니다. 여러분 곁에도 예수님께서 항상 오실 수 있습니다. 그런데 행려자로도 오실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옆에 계신 분들을 성모님으로 보고 예수님으로 본다면 우리는 싸울 일이 없습니다. 그렇죠? 그래서 시어머님을 성모님으로 모시고 또한 며느리를 성모님으로 모시는 마음으로 한다면 싸울 일이 없습니다. 그리고 남편을 예수님으로 생각하고 아내를 성모님으로 생각한다면 우리가 어떻게 싸울 수가 있겠습니까. 안 그렇습니까? 그래서 우리가 정말 어떤 처지에서든지 감사하는 삶을 살고 내가 불편하더라도 상대방이 화평하기만을 바라며 살아야 합니다.

 

피정 참석자들에게 사랑의 말씀을 전하고 계심

 

저는 할머니들과 어린아이들 무지무지 사랑합니다. 그냥 어린아이들 말고 더러운 어린아이들을 더 사랑합니다. 저는 처녀 때 시골에서 농한기에 방치되는 아이들을 돌보기 위하여 탁아소를 마련하여 코 흘리게 아이들을 정성으로 씻기고 사랑으로 간식을 해서 먹이며 냄새나는 아이들을 기쁘게 돌 본 적이 있습니다.


이번에 인도네시아 루뗑에 가서 3월 달에 눈먼 맹인이 눈을 뜨고 귀머거리가 듣고 벙어리가 말을 한 고아원을 찾아가 그 애들을 꼭꼭 안아주었는데 같이 간 발리의 자매님은 악취가 나서 도저히 제 곁에도 올수가 없었답니다. 그런데 저는 그 냄새도 예뻐요. 그냥 사랑으로 꼭 꼭 안는데 그 냄새가 무슨 상관입니까.


정말 구수한 냄새로, 주님의 향기로, 성모님의 향기로 생각한다면 우리는 얼마든지 끌어안고 뺨을 부빌 수도 있습니다. 구정물이 줄줄 흐르는 얼굴에  눈곱 끼고 누런 코가 나온다고 할지라도 얼마든지 제 입으로 누런 코를 빨아줄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 아이들을 품어서 그 짧은 시간에 기도를 해주었는데 말을 못하는 아이가 말을 하고 귀머거리가 듣고 눈먼 아이가 눈을 떴습니다.


주님과 성모님의 사랑이 그 아이들에게 내렸습니다. 수녀님이 손가락 하나를 보이며 “이거 몇 개냐?”고 하니까 “하나”라고 그래요. 두 개, 세 개, 다섯 개 다 맞췄습니다. 나중에는 글씨를 조그맣게 써가지고 아이들한테 보이니까 글씨까지 읽어요. 눈이 멀었기 때문에 글씨를 어떻게 읽을 수 있을까? 그게 궁금해서 물어봤더니 점자를 배웠기 때문에 읽었다는 거예요. 그런데 더 놀라운 것은 색깔을 다 분별하는 거예요.


글자는 점자를 통해 그 형상과 모습을 기억할 수 있다고 해도 한 번도 보지 못한 색깔은 어떻게 알 수 있었겠습니까? 그래서 하느님의 능력은 놀랍고도 놀랍습니다. 4살 때 갑자기 귀가 멀어가지고 12살이 될 때까지 들을 수가 없었던 아이의 귀에 성수를 조금 넣고 기도를 했어요. 베드로 회장님이 오른쪽에 와서 손바닥으로 딱딱 쳤어요. 못 알아들어요. 왼쪽에 와서 딱딱 쳤어요. 그래도 못 알아들어요. 그래서 다시 귀에다가 성수를 넣고 기도를 하고 오른쪽에서 딱딱 쳤더니 뒤돌아봐요.


나중에 뒤에서 “아멘!” 하니까 뒤를 보면서 “아멘!” 왼쪽 뒤편에서 “아멘!” 하니까 뒤 돌아보면서 “아멘!” 또 뒤에서 “알렐루야!” 하니까 뒤 돌아보면서 “알렐루야!” 하는 거예요. 이것 또한 저희들이 한 것이 아닙니다. 주님과 성모님께서 그들이 불쌍하니까 저를 부르셔서 잠시 잠깐 도구로 사용하셨을 뿐입니다.


루뗑은 오지라서 상당히 오랜 시간 버스를 타고 가야 돼요. 저는 옛날에 성령 운동할 때도 오지를 다니고 싶었습니다. 왜냐하면 도움의 손길이 닿지 않는 오지에서 고통 받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봉사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서도 성령 봉사자 분들이 계시겠지만 정말 성령 봉사자뿐만이 아니라 나주 성모님 봉사하시는 분들도 다 마찬가지입니다.


어떤 일을 하던지 내가 한 것은 없습니다. 잘 못한 것은 내가 한 것이고 잘 한 것은 주님과 성모님께서 도우셔서 잘 한 거예요. 그리고 영광을 드러내신 것은 내가 잘해서가 아니고 주님과 성모님께서 잠시 잠깐 도구로 사용하셨다고 우리는 생각해야 됩니다.


루뗑은 오지이면서도 땅마저 척박해 굉장히 빈곤한 지역인데 발리에서 가장 가까운 공항에서 내려 또 버스로 가려면 5시간이나 걸리는 곳이에요. 버스를 타고 가다가 중간에서 밥을 먹자며 제대로 앉을 데도 없는 곳에서 쉬게 되었어요. 저는 너무 힘들어서 차에서 내려오고 싶지 않았으나 주교님의 차를 가지고 비행장까지 오신 신부님 두 분에게 죄송해서 함께 하기위해 차에서 내렸는데 갑자기 용변이 보고 싶어요.


그래서 저쪽으로 가는데 먼 곳에서 어떤 아이가 춤을 추듯이 보였는데 조금 더 가까이가자 아이가 아니라 어른인 어느 자매님이 우리 일행을 발견하고  급하게 손짓을 하여 가까이 가서 보니까 어떤 남자가 오토바이 사고로 엎어져가지고 죽어가고 있었어요. 그런데 제가 예전에 교통사고로 죽은 사람을 봤거든요. 교통사고 나가지고 부르르 떨면서 그 순간 죽는 것을 봤거든요. 그런데 그 사람도 똑 같은 상황으로 부르르 떨더라고요.


너무 놀라 달려가면서 “사고로 사람이 죽어가고 있어요. 빨리들 와 보세요”하고 그에게 달려가 성수를 뿌리고 기도를 했습니다. “저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주님께서 직접 부족한 이 죄인을 통해서 해주십시오. 죽은 자도 살리시는 주님께서 해주십시오.” 하고 기도했는데 살아나는 거예요.


저는 사람들한테 그 사람을 뒤집어주라고 했어요. 신부님들도 그 광경을 가만히 보고만 계셨는데 그 중에 한 신부님은 그 남자를 보고    “100% 죽었다.” 라고 하시며 얼마나 혼이 나갔는지 강복도 안 해주시고 가만히 계시는 거예요. 그래서 제가 빨리 오셔서 이사람 좀 뒤집어주라고 그랬더니 제 표정과 몸짓을 보고 여러 사람이 그 사람을 뒤집으니까 얼굴에 피가 범벅이 되고 몰골이 너무 처참했으며 머리를 많이 다쳐 뇌진탕이 되었어요.


제가 한 번 더 기도하고 나니까 눈을 뜨고 깨어났어요. 조금 후에 버스가 와가지고 그 사람을 태웠는데 그 사람이 쓰러진 곳을 가서 보니까 이가 쑥 빠져 있는 거예요. 끊어진 게 아니라 쑥 빠져있더라고요. 그래서 그것도 주워다가 줬어요. 그런데 지금 후회해요. 왜 후회 하냐면 이를 씻어가지고 꼭 끼워서 기도해줄걸 하고요. 제가 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 또한 주님께서 하실 거니까.

 

아름다운 미소를 띄우시며 말씀을 하고 계심

 

이를 딱 끼워주고 기도하면 이가 정상으로 살아날 수 있거든요. 왜냐하면 인천에 살던 한 자매님이 나주로 이사 오셨는데 그 자매님이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사고로 넘어졌어요. 앞니가 거의 빠져가지고 덜렁덜렁한 상태의 그 이를 잇몸에다 쑥 집어넣고 “불가능이 없으신 예수님, 정상으로 회복시켜주십시오.” 하고 기도했는데 정상으로 회복됐습니다. 우리가 하는 모든 일 온전히 맡기고 의지한다면 주님과 성모님께서 다 해주십니다. 우리가 하는 거 없어요.
 

우리는 어떤 누구를 위해 기도하더라도 내가 해 주면 안 됩니다. 주님과 성모님 의 이름으로 해야 합니다. 또 다른 사람을 기도해 줄 때 머리에 손을 얹고 안수하지 마십시오. 안수는 신부님들께서 하시는 거예요. 제게 안수 받았다 하지 마세요. 저는 절대 안수 안합니다. 성모님 만남의 시간하면서 가슴에 손을 얹고 기도하면서, 뽀뽀는 하지요. 정말 부족하지만 제 입을 통해서 성체가 12번이나 변화되었기에 뽀뽀하니까 치유 받으신 많이 분들이 많아 지금은 뽀뽀를 한답니다.


제가 여기 오면서 정말 많이 힘들었습니다. 마귀가 여러 가지로 괴롭혔어요. 그래서 오늘 여러분들 영적 육적으로 치유 많이 받으실 것입니다. 여러분들 치유 받으실 수 있도록 제가 병을 대신 앓아주면 얼마나 행복한 고통입니까. 정말 너무나 행복한 고통입니다. 그래서 우리 모두 이제는 우리 남은 한 생애 기쁨과 사랑과 평화 누릴 수 있도록 만건곤한 마귀로부터 승리하도록 합시다.


생활의 기도는 매일 매순간 잠에서 깨어나는 그 순간부터 잠이 드는 순간까지 계속 기도할 수 있습니다. 누가 꽃에 물주고 있었어요. 제가 “지금 무슨 기도 하셨습니까?” 하니까 “이것도 기도해야 돼?” 하여 저는 너무 놀란 거예요. 매순간  무엇이든지 숨 한번 쉬는 것 까지도 내 뱉는 것까지도 기도하자고 했는데 꽃에 물주는 것은 당연히 해야 되잖아요. 그런데 “무슨 기도를 해야 됩니까?” 하는 거예요.


“주님, 성모님! 저는 꽃에 물을 주고 있지만 주님께서는 메마른 우리 영혼에 단비를 내려주십시오.”라고 기도하면 됩니다. 여러분이 촛불 봉헌 하실 때 초를 들고 와서 봉헌 하신 분도 있지만 앉아 계신 분도 있습니다. 앉아 계신 분들 봉헌 안하셨죠? 하셔야 되요. 그것이 생활의 기도입니다. 생활의 기도는 무슨 행위를 하시는 분만 하는 기도가 아닙니다.


머리를 자를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미용사가 내 머리 자를 때만 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 머리 자를 때도 “주님, 성모님! 미용사는 육신의 필요 없는 머리를 자르고 있지만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우리 안에 자리 잡고 있는 악습들까지도 다 잘라내 주시고 한번 자를 때마다 한 영혼씩 구해 주세요.”하고 함께 기도합니다. 다른 사람 머리 자를 때도 할 수 있으니 얼마나 많은 기도를 할 수 있습니까. 머리를 자르는 본인이나 미용사도 그리고 보는 사람도 모두 기도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소중한 기도를 이제까지 몰라서 못했던 것입니다.


형제님들 면도하실 때도 그냥하지 마시고 “주님, 성모님! 저는 육신의 필요 없는 부분을 깎아내지만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우리 영혼의 필요 없는 것을 다 잘라내 주십시오. 악습도 다 잘라내 주십시오. 이 수염 하나하나 자를 때마다 악습 한가지씩을 잘라내시고 한 영혼씩 구해 주십시오.” ‘에이 이까짓 것 무슨 기도가 될까?’ 절대 그러지 마십시오. 그럼 기도 안 들어 주시죠.


설거지 할 때도 얼마나 많아요. 젓가락도 씻어야 되고 숟가락, 밥그릇, 국그릇도 씻어야 되고 얼마나 많아요. 하나하나 한 영혼씩 봉헌해 보세요. 얼마나 많습니까. 제가 일일이 말씀드리지 않아도 생활의 기도 책이 나왔으니 보고 하시면 되고 그 외에도 얼마든지 우리가 응용해서 할 수 있어요. 면도하고 스킨도 바르고 로션도 바르고 하는데 “주님, 성모님! 이제 우리 영혼의 나쁜 것 다 잘라내시고 악습도 다 잘라내 주셨으니 영혼을 아름답게, 향기를 품어 낼 수 있도록 꾸며주십시오.”하고 기도하면서 바르시면 됩니다. 


머리를 감고, 목욕을 하고, 세수를 할 때, 또 손을 씻을 때도 이렇게 기도하고 봉헌을 한다면 기도 할 것이 얼마나 많습니까? 우리가 씻을 때마다 “나는 지금 육신의 더러운 것들을 씻어 내지만 주님과 성모님은 우리 영혼의 필요 없는 것들을 다 씻어 내 주십시오.” 또 흰머리를 뽑으신 분들 계실 것입니다. 우리 악습 하나하나, 우리 것만이 아니라 우리 시아버지의 것, 우리 시어머니의 것, 우리 아들 것, 며느리 것 얼마나 많아요? 우리 사위의 것, 이웃 형제 것, 어떤 신부님의 것 어떤 수녀님의 것 너무나 많죠? 그렇죠? 


생활의 기도는 무궁무진합니다. 묵주 기도를 많이 바쳐 드리려고 해도 시간이 없어서 많이 바쳐드리지 못할 때가 있죠? 그럴 때도 생활의 기도를 실천한다면 우리 생활 전체가 기도가 되는 거예요. 그런데 사실 잘 안되셨죠?  그러나 이제부터 새로 시작합시다. 주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우리가 완전하기를 원하시지만 그러나 우리는 나약한 인간이기 때문에 늘 실수하고 잘못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실수하지 않고 잘못하지 않고 완벽하다면 우리는 교만해 질 수 있어요. 그래서 교만해 지지 않도록 실수도 허락하신다는 것을 여러분들이 아시고 실망하거나 낙담하지 말고 우리 모두 새로 시작합시다. 저도 여러분들과 함께 지금 새로 시작하겠습니다. 아멘.


어떤 분이 그랬어요. 생활의 기도를 시작하자고 하니까 세탁기 앞에다가도 생활의 기도를 써 붙여 놓고, 세면장에도 써 놓고, 화장실 안에도 써 놓고도  대변 소변을 보고 나서 기도 하지 않고 일어나서 ‘어머, 나 기도 안 했네.’ 또 세수하고 나서도 ‘나 기도 안했네.’ 또 세탁하고 나서도 ‘아이구, 나 기도 안했네. 난 불가능해. 난 절대 불가능해 난 구제불능이야’하고 자포자기 한다면 그것이야말로 마귀가 너무 너무 좋아하는 것입니다. 마귀가 그것을 노려요.


생활의 기도가 좋은 것이 뭐냐면. 제가 아까 대변을 보았으나 잊어버렸어요. ‘아 내가 대변을 보고나서 생활의 기도를 잊어버렸구나. “주님, 성모님! 아까 화장실에서 제가 육신에 필요 없는 것을 내 보내었지만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우리 영혼에 필요 없는 것을 내보내 주십시오.”하고 지나쳐 버린 것도 기도할 수 있으니 이 생활의 기도가 얼마나 좋습니까? 세탁을 어제 했어도, 아니, 10년 전에 한 것도 지금 봉헌할 수 있습니다. 이 봉헌이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합니까?


우리는 매일 매순간 생활의 기도로써 아름답게 봉헌할 수 있습니다. 봉헌된 삶! 오늘부터 우리 봉헌된 삶을 살도록 합시다. 어떤 사람들 봉헌된 삶을 살라고 하니까 “나주에 가면 막 봉헌하라며 돈 내라고 해!” 하시며 잘못 이해하고 계신데 돈을 내라는 말 아니죠? 헌금하라는 것이 아니고 아름다운 봉헌, 즉 우리의 삶 전체를 주님과 성모님께 의탁하고 내 안에 주님과 성모님께서 사시도록 나 자신을 조건 없이 내어드리는 것을 말합니다.

지금은 소돔과 고모라 시대보다도 세상이 더 악화되었습니다. 나주 성모님 동산에서 맨발로 묵주 기도를 몇 바퀴를 돌면서 바치고 십자가의 길을 바치는 작은 영혼들의 기도 때문에 징벌을 늦추고 계십니다. 왜 맨발로 걸으며 기도합니까? 보속하기 위해서 합니다. 작은 영혼들이 모여서 바치는 정성과 사랑이 가득한 그 기도를 보시고 주님과 성모님께서도 기뻐하십니다. 고맙다고 하십니다. 그래서 여러분 각 가정에서, 각 지부에서 성모님을 모시고 바치는 그 기도에서도 얼마나 많은 은총이 쏟아집니까?

 

회개을 통하여 주시는 주님과 성모님의 은총과 사랑을 전하시는 모습

 

수많은 사람들이 영적 육적으로 치유되는 모습들을 듣고 보고 또 보고가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작은 영혼들의 기도소리가 하늘 높이 치솟아 오를 때 하느님의 의노의 잔 대신에 축복의 잔이 내리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수많은 영혼들이 잘못된 길을 갈지라도 그러나 나를 아는 너희들만이라도 나의 찢어진 가슴을 기워주어야 될 것이 아니냐고 주님께서는 오늘도 우리에게 부르짖고 계십니다. 주님과 성모님을 안다고 하는 우리들만이라도 깨어서 기도하면서 작은 영혼으로서 아름다운 봉헌으로서 주님께 상달될 수 있도록 아름답게 봉헌합시다.


내 주위에서 어떤 사람이 나를 모함하고 나를 비판하고 욕할지라도 그 사람을 위해서 기도하고 그 사람을 사랑하도록 합시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은 누구든지 사랑할 수 있습니다. 그렇죠! 그것은 바로  아무리 극악무도한 죄인일지라도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은 사랑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진정한 사랑은 그런 사랑이 아니라 나를 미워하고 박해하고 나를 죽이려고 하는 사람까지도 사랑하는 것이야 말로 진정한 사랑인 것입니다. 


여러분, 바가지 박박 긁으면 사랑이 나옵니까? (아니요!) 확실합니까? (네!) 안 나오는 것 확실하면 이제부터 바가지 긁지 맙시다. 바가지 박박 긁으면 상처만 됩니다. 그렇죠? 우리 아이들을 때리더라고 사랑의 매를 듭시다. 남편한테 스트레스 받고 시어머니한테 스트레스 받으면 자식들을 때립니다. 그것은 사랑의 매가 아닙니다. 우리는 사랑의 매를 들어야합니다


성모님 눈물 흘리신 뒤로 우리 아이들 머물 방이 없어져버렸어요. 순례자들이 어떤 때는 하루에 3000명에서 4000명까지 오니까 아이들 쉴 곳도 공부할 곳도 없어졌어요. 넷째하고 셋째하고 둘이 잠을 자기 위해 소파에 누워 서로 안으로 누우래요. 동생은 누나가 떨어질까 봐서, 누나는 동생이 밖에서 자가다 떨어질까 봐서 안쪽으로 자라고 서로 사랑다툼을 하더라고요. 얼마나 예뻐요.


그렇게 사랑하는 얘들이 한번은 사사로운 것 가지고 다투고 있었어요. “얘들아, 너희들이 다투는 것은 엄마가 너희들을 잘못 교육시켰기 때문이니 엄마가 매를 맞아야겠구나. 때려라.” 그랬더니 애들이 깜짝 놀라가지고 “엄마, 잘못했어요.” 하고 막 우는 거예요. 예수님께서 수난 당하실 때 맞으셨다 던 5480대의 매를 묵상하면서 두 아이에게 각각 5480대의 매를 때리라고 했는데 아이들이 못 때리고 울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스스로 제 다리를 팍팍 때렸더니 저희들이 가만가만 때리는 거예요.


5480대를 두 번 하면 얼마죠? 그 숫자를 가만 가만 때렸어도 종아리가 새파랗게 멍이 들어버렸어요. 그 뒤로는 절대 안 싸웠어요. 그 새파랗게 멍든 다리가 얼마나 행복한지요. 아이들을 올바르게 교육시킬 수 있다면 그것이 얼마나 행복한 고통입니까?


지금 “나주가 인준 받고 나면 가지”하시는 분들이 의외로 많은데 그러다가 인준 받기 전에 죽으면 어떻게 합니까? 여러분 우리를 언제 주님께서 데려가실지 모릅니다. 그 날과 그 시간은 하느님 아버지만이 아시듯이 우리를 데려갈 시간도 아무도 모릅니다. 쓰나미 때문에 발리와 자카르타에서 엄청난 사람들이 죽었습니다. 이 모든 것들 그냥 우연이라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여러분, 정말 우리 깨어서 기도하며 오늘부터 우리 모두 사랑을 실천하여 사랑으로 거듭납시다.


주님과 성모님께 온전히 의탁하고 믿고 바라고 기도합시다. 우리가 인간적으로는 정말 밉고 상처를 받아서 아프고 쓰라리고 하지만 마귀는 우리를 주님과 성모님의 사랑 안에서 끊어 놓기 위해서 여러 가지 방법으로 우리를 괴롭히고 있다는 것을 안다면, 마귀의 작용이라는 것을 안다면 우리는 누구도 미워할 수 없죠. 우리 오늘부터 새로 시작합시다. 성모님께서 1991년 5월 23일 눈물을 흘리시면서 말씀하셨습니다.

 

“온 세상 모든 자녀들에게 나의 불타는 성심의 사랑을 전할 때 고통도 따르겠지만 금은 불속에서 정련이 되듯이 너희 영혼도 정련되어 더욱 강하게 될 것이며 함께 일치하여 나를 따른다면 종속에 너의 잃음이 나를 얻음으로 영원히 기뻐하게 될 것이다.”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여러분들 모두에게 그 말씀이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아멘!!!


우리가 어떤 고통을 받을지라도 고통을 받을 때 그 사람을 욕하면 우리가 쌓은 공로가 허물어지죠? 예 절대로 그 사람 욕하지 말고 절대로 미워하지 맙시다. 광주교구에서도 잘 못 알아서 공지문 냈으니까 광주대교구 대주교님과 신부님들을 위해서 기도해 주십시오. 주님과 성모님의 승리의 때가 멀지 않았습니다. 믿으십시오. 곧 이루어질 것입니다.

 

 

여러분들 나주 성모님을 위해서 일하다가 어떤 고통을 받을지라도 기뻐하십시오. 주님과 성모님을 위해서 일하다가 박해를 받는다면 여러분들의 공로가 하늘의 보물 창고에 가득 가득 쌓일 것이며 생명나무 책에 다 기록이 되어 생명나무 열매를 따 먹게 될 것인데 인간에게 받으려고 하지 맙시다.


이제까지 우리가 미워했던 사람 용서하지 못했던 사람들을 다 데리고 예수님과 성모님께 가까이 나아갑시다. 우리에게는 여러 가지 고통들이 있습니다. 크고 작은 차이는 있지만 누구든지 내가 받은 고통은 가장 큰 고통이라고 여길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모든 고통을 오늘 주님과 성모님께 맡겨 드리면서 이제 우리가 하는 기도도 바꿔져야 합니다. 우리 앞에 놓은 걸림돌을 치워 주소서가 아니라 우리 앞에 놓인 걸림돌을 지혜롭게 잘 헤쳐 나아갈 수 있도록 우리에게 성령의 지혜 성령의 분별력과 성령의 지식을 주시라고 간구합시다.


주님과 성모님께서 “매일 매순간 너희들안에 들어가 생활 하고 싶지만 너희들이 마음의 문을 열어 주지 않기 때문에 너희들안에서 생활할 수 없노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오늘 우리 마음 안에 있는 나쁜 친구들 다 내보내십시다. 그러면 주님과 성모님께서 내 마음 안에 들어 오셔서 사랑의 불을 놓아 주시고 사랑의 기적을 행해 주실 겁니다. 아멘


눈을 감으십시오.

이제까지 우리를 미워했던 사람 또 나에게 상처를 주었다고 생각하는 사람 모두를 기억 하면서 함께 손잡고 주님과 성모님께로 가까이 나아가십시다. 우리에 생각과 마음과 삶의 모든 것, 우리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모든 것  우리의 갈등과 고뇌와  슬픔과 괴로움 모든 것을 온전히 맡겨 드리고 남은 한 생애 기쁨과 사랑과 평화를 가득 누릴 수 있도록 생활의 기도로써 만건곤한 마귀를 물리치고 이제 주님과 성모님을 우리 마음 안에 모시도록 합시다.


우리는 성체로서 주님을 우리 마음 안에 모셨습니다, 우리는 먼저 우리 자신을 용서해야 합니다. 우리 자신을 용서 하지 못하고 하느님과 화해가 이루어 지지 못한다면 우리는 천국 가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주님과 성모님께서 여러분을 천국으로 데려 가기 위해서 초대 해 주셨으니 마리아의 구원 방주 타고 절대 뒤돌아보지 않고 곁눈질도 하지 않고 우리 마지막 날 하늘과 땅을 잇는 끈이신 성모님의 손을 꼭 붙들고 천국 가도록 합시다. 아멘.

 

치유 기도의 시간

 

(영가와 기도)


사랑하올 주님과 성모님! 이 세상은 벌이 내려 질수  밖에 없는 위급한 상황이 되었지만 작은 영혼들의 기도 소리가 하늘 높이 치솟아 올라 하느님의 의노의 잔 대신에 축복의 잔이 내려 질수 있도록 부족한 저희들 도구 삼아 사랑의 기적 행하여 주시옵소서.


이제까지 며느리로부터 상처 받고 시어머니로부터 상처 받았고 자녀로부터 상처 받았고 부모로부터 상처 받았고 이웃형제로부터 상처받은 모든 것 치유하여 주시옵소서. 아내로부터 받은 상처 남편으로부터 받은 상처 이 모든 상처 때문에 응어리가 가득 차 우리의 가슴을 차돌처럼 굳어진 우리의 심장을 살 심장으로 수술하여 주시옵소서.


주님께서 성령으로 수술하시오면 못하시는 수술이 없으시나이다. 의사는 칼로 수술 하지만 수술하지 못하는 것들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먼저 우리의 영혼을 치유 하여 주시옵고 그리고 육신을 치유 하여 주시옵소서. 육신의 치유도 중요하지만 영혼의 치유는 더 중요하나이다. 육신의 병은 육신의 치유만 되고 영혼이 치유가 안 된다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이천년 전 예수님 시대뿐만이 아니라 지금 이 시대에도 죽은 자도 살리셨나이다. 나주 성모님의 기적수로도 살리셨으며 나주 성모님의 도구로 사용되는 당신의 자녀들을 통해서도 살리셨습니다. 주님 자비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주님 친히 이 자리에 오셨음을 믿나이다. 각자 각자에게 오셔서 필요한 은총을 내려주시옵소서.


용서하지 못한 것 다 용서할 수 있는 마음도 내려주시옵소서. 미움을 없이하여 주시고 참 사랑을 심어주시옵소서. 용서하지 못한 것도 우리 마음대로 되지 않으니 용서할 수 있는 마음을 우리에게 심어 주시옵소서. 그래서 이제는 사랑으로 거듭나는 지상천국이 될 수 있도록 여기 모인 당신의 자녀들을 도구삼아 사랑의 기적을 행하여 주시옵소서.


인천 지부 피정을 통해서 인천 지부가 완전히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축복해 주시고 우리 마음의 상처부터 먼저 치유해 주시옵소서. 한 치도 못되는 혀로 우리는 많은 죄를 지어 왔습니다. 그 모든 잘못들을 용서하여 주시고 이제는 거룩한 말만 할 수 있도록 치유하여 주소서.


우리의 심장을 수술하여 주시옵소서. 우리 심장은 우리가 알아보지 못한 정도로 응어리로 가득 차서 차돌처럼 굳어졌지만 살 심장으로 수술하여 주시옵소서. 지금 이 세대에도 죽어 가는 사람들을, 그리고 사망했다는 사람도 살려 내셨으며 임종 준비를 하며 숨이 끊어지기를 바라면서 기다렸던 사람도 살리셨습니다. 그래서 초상 잔치를 하려고 마련한 음식으로 부활 잔치를 했던 것을 기억하셔서 여기 모든 자녀들에게 그 놀라운 잔치를 행하여 주시옵소서.


곰배팔이를 성하게 하시고 눈먼 맹인을 눈 뜨게 하시고 벙어리를 말하게 하시고 귀머거리를 듣게 하시고 앉은뱅이를 일어나게 하신 예수님, 이 모든 자녀들을 성령으로 수술하셔서 남은 한 생애 주님 영광을 드러내게 하시고 성모 성심이 승리할 수 있도록 이 모든 자녀들 도구삼아 사랑의 기적을 행하여 주시옵소서.


두고 온 가족도 축복해 주시고 병든 가정을 축복하셔서 행복한 성가정을 이루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가 하는 모든 일에 축복해 주시고 우리의 모든 직장을 축복해 주시고 우리의 사업을 축복해 주시고 우리가 하는 모든 일에 축복해 주시니 우리는 이제 기쁨과 사랑과 평화를 누리며 많은 자녀들에게 주님과 성모님의 사랑을 전하게 될 것입니다. 주님 영광 드러내 주소서.


우리 모두 마리아 막달레나처럼 죄인이라고 고백하며 눈물로 예수님의 발을 닦아 드리기를 원하나이다. 아무리 극악무도한 죄인일지라도 예수님께서 흘리신 그 성혈로 깨끗이 씻어 주시고 닦아 주시고 막힌 곳을 뚫어 주시고자나주 성모님 동산에 나주 성모님 집에 얼마나 수많은 성혈을 내려주셨습니까?


그 수많은 성혈로 여기 모인 자녀들에게 온전히 영혼 육신을 깨끗이 씻어 주시어 부활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새롭게 부활시켜 주시옵소서. 주님 제자 베드로는 세 번 부인했습니다. 주님 제자 베드로와 유다는 똑같은 주님의 제자였지만 베드로는 세 번이나 배반했어도 다시 눈물로 회개하고 용서를 청하고 주님을 전하다가 천국에 올랐습니다. 그러나 유다는 예수님을 팔고 놀라서 회개하지 못하고 자결함으로써 지옥으로 갔습니다. 예수님을 팔았기 때문에 지옥으로 간 것이 아니라 뉘우치지 못하고 자결했기 때문에 지옥으로 간 것입니다.


오늘 죄인으로서 주님을 만나기를 원하오니 우리 모두에게 오시옵소서. 단 한 사람도 낙오됨 없이 모든 이를 치유하여 주시옵소서. 미사를 하셨던 우리 신부님에게도 무한한 축복을 내려주시고 더욱더 사목활동 잘 하실 수 있으시도록 머리에서 발끝까지 세포 하나도 빠짐없이 성령으로 수술해 주시며 성모님의 사도로서 다시 새로 부활의 삶을 모든 이들에게 전하는 성심의 사도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늘 우리 성모성심의 날 모였습니다. 우리 모두가 성심의 사도들이 될 수 있도록 각자 각자에게 필요한 은총을 내려주시고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우리는 유다스의 자리에 서서는 안 됩니다. 카인과 아벨은 친 형제였지만 시기 질투 때문에 하느님의 사랑을 받던 아벨을 카인이 죽이고 말았습니다. 우리 모두 온전한 사랑과 희생과 보속으로써 아담과 하와가 잃어버렸던 천국을 우리는 찾기를 원하나이다.


우리 마지막 날 영원한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지금 이 순간부터 주님과 성모님을 통해서 기쁨과 사랑과 평화를 가득 누리고자 하오니 우리 마음 안에 도사리고 있는 만건곤한 마귀를 물리쳐 주시옵소서. 주님, 우리가 죄인이라고 고백하며 주님을 만나기를 원하는 것은 바로 주님께서 이 세상에 오실 때 의인을 부르러 오신 것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오셨기 때문입니다.


주님께서는 1988년 6월 5일 성체성혈 대축일 날 피를 줄줄 흘리시면서 우리에게 말씀하셨지요. “자, 오너라. 세상의 모든 자녀들아, 나는 오늘도 너희들을 위해서 이렇게 희생제물이 되고 있노라.” 하시며 피 흘리고 계셨습니다. 지금은 모든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성혈을 내려 주십니다. 그것은 바로 우리의 더러워진 영혼 육신의 추한 때를 씻어 주시고 닦아 주시고 막힌 곳을 뚫어 주시기 위함이었습니다.


주님, 우리 모두 죄인으로서 죄인이라고 고백하며 주님을 만나기를 청하는 이 모든 자녀들에게 사랑의 불을 놓아 주시고 사랑의 기적을 행하여 주님 영광과 성모성심의 승리를 위한 도구 되게 해 주시옵소서. 부족한 이 죄인의 기도 티 없이 깨끗하신 성모 성심을 통하여 간절히 기도하나이다. 아멘!!!


(영가) 

 

회개의 은총을 간절히 청하시는 모습

 

율리아 자매님의 치유기도가 시작되니 기도회장은 많은 이들이 가슴으로부터 쏟아내는 응어리진 상처와 회개와 용서의 통곡소리로 가득하였습니다. 율리아 자매님의 간절한 기도와 영가를 통해 온몸과 영혼을 어루만져 주시는 주님과 성모님의 사랑에 많은 이들의 영혼과 육신은 어느새 치유되었으니 용서와 통회의 눈물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었습니다.

 

율리아 자매님은 기도가 끝나고서도 극심한 낙태보속고통으로 부풀어 오른 배는 꺼지지 않아 많은 이들을 회개로 이끌었습니다.

 

받은 은총에 감사드리며 바치는 찬미와 율동

 

만남의 시간, 가까운 사람들조차 알 수 없는 수많은 그 극심한 고통을 받으시면서도 오로지 주님과 성모님의 은총과 사랑을 전해주시기 위해 사랑의 힘으로 한 사람 한 사람 축복해주시며 기도하시니 영혼에 조금 남아있던 마지막 상처도 치유되어 통곡하는 이들이 많았습니다.

 

장애 어린이에게 기적 성수를 부으며 기도해 주시는 모습

만남의 시간

 

모든 참석자들은 이토록 큰 희생도 겉으로 전혀 내색하지 않으시는 율리아 자매님께서 더욱 영육 간에 건강하시고 자매님의 모든 기도지향을 빨리 이루어주셔서 주님과 성모님께서 어서 영광 받으시길 간절히 기도하였습니다.


증언  


1) 16년 전부터 나주에 다닌 심곡본당 이 희영 마리아 라고 합니다. 저의 큰 딸이 애기를 가졌는데 이상이 있었어요. 병원에 세 군데나 갔는데 기형아라고 낙태를 하라고 했지만 “나주 성모님께 너도 기도하고 나도 기도하면 건강한 아기를 주실 것이다.”고 하고는 나주 성모님 동산에서 성체를 모실 때마다 “기형아 애기를 건강한 아이로 바꿔주시라.”고 기도했는데 정말 건강한 아이를 낳았어요.


그리고 둘째를 가졌는데 또 기형아라는 거예요. 하지만 산부인과 의사의 낙태 종용을 뿌리치고 나주 성모님께 매달렸더니 둘째도 건강한 아이로 태어났어요. 율리아 자매님과 만남의 시간을 할 때 여기가 마비가 온다고 하니까 뽀뽀를 해 주셨는데 치유가 되었구요.


작년에 빠지지 않고 첫 토요일 지켰는데 완전히 치유 받았어요. 부끄러운 얘기지만 아래가 많이 안 좋아서 병원에 가니 “피곤해서 그렇다.”고 하는데 아무리 치료를 해도 안 나아요. 그런데 성모님 기적수로 샤워를 하면서 치유시켜 달라고 했더니 언제 그랬냐는 듯이 싹 치유 시켜주셨어요.


또 아는 자매님이 머리가 몹시 아파 성가 병원에 다니시는데 났지 않아 기적성수를 발라 드리고 3병을 드렸는데 싹 나았어요. 이 모든 것 주님과 성모님께 영광 돌려 드립니다. 아멘.


2) 심곡 본당에서 작년 8월 15일에 영세를 받고 나주에 2번 갔었어요. 영세를 받고 남편이 택시 기사를 하는데 그것이 잘 안되어 상처를 많이 받았는데 그러다가 남편과 함께 나주 성모님을 찾게 되었고 5월 첫 토요일에 다시 나주 순례를 하고 와서 월요일에 남편이 옷을 주섬주섬 입고 미사 간다고 해요. 나주 성모님이 너무 고마우시더라고요.


지금 저희는 나주 성모님 은총으로 성가정이 되어 함께 열심히 기도하며 매일미사하고 개인택시 허가가 되어 생활도 안정되었습니다. 또 제가 촛불 켜고 나주 성모님상을 모시고 기도를 많이 할 때 장미꽃이 펴 사진을 찍고 보니 밑에 성모님이 앉아 계셨어요. 찍을 때는 분명히 성모님이 안 계셨거든요. 그때 제가 더 확신했어요. 나주 성모님께 너무 감사합니다.


3) 같은 성당 다니는 형님께서 큰 병을 7년간이나 앓았는데 나주 가서 성모님 기적수로 목욕하고 싹 나았어요. 또 아는 한 자매가 얼굴이 빨개지고 얼굴에 진물이 났는데 성모님 기적수를 바르고 치유받아 요새는 얼굴이 뽀얗게 되었어요.


이날 증언을 하기 위하여 많은 분들이 준비를 하셨는데 마이크 시설 미비와 시간제약으로 인하여 모두 증언하지 못하셨으므로 매우 안타까워하셨으며 다음 기회에 증언하기로 하셨습니다. 그리고 피정장소의 마이크시설이 좋지 않아 증언이 제대로 전달되지 못하여 몇 분의 증언은 소식지에 올리지 못함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6월 21일은 주님께서 받으시는 능욕을 기워 갚고 성모님께는 위로를 드려 피눈물을 닦아 드리기 위한 셋째목요 성시간이며, 특히 나주 성모님을 증거 하시기 위해 모든 것을 다 바치신 장 홍빈 알로이시오 신부님의 축일이기도 합니다. 많이들 참석하셔서 성모님께서 기뻐하실 공동체 기도를 함께 바치도록 합시다.


"지극히 사랑하는 내 자녀들아!

때가 가까워졌다. 더 이상 머뭇거리거나 지체할 시간이 없으니 어서 서둘러 내가 시작한 일 내가 마무리 할 수 있도록 도와다오. 식탁에 앉아서 군림 하는 사람보다도 수많은 고통들을 아름답게 봉헌하며 심부름하는 자녀들을 더 많이 사랑하여 천국으로 데려간다는 것을 아는 너희들만이라도 어서 깨어나 악에 물든 세상을 구하는데 용기를 가지고 앞장서기 바란다.


불림받은 내 사랑하는 자녀들아!

나와 내 어머니가 온갖 시련을 겪는 동안 너희는 나와 내 어머니를 위하여 함께 고통에 동참하면서 온갖 박해를 받아왔으니 내 아버지께서 나에게 왕권을 주신 것처럼 나는 너희를 천국으로 데려가 내 식탁에서 먹고 마시며 사랑을 나누게 할 것이다." (2007년 3월 3일 예수님 사랑의 메시지 중)


라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은 율리아 자매님과 함께 모든 것을 다해 동참하길 다짐한 우리 모두를 통해 이루어지실 것입니다. 주님께서 끝맺으시리라고 하신 그날이 더욱 앞당겨 지도록 성삼위안에 사랑으로 하나 되어 영웅적 충성을 다하여 앞장서 전진합시다. 아멘!

 

6월 30일 눈물 흘리신 22주년 기념일 더 많은 이웃들과 함께 나주로 모여 함께 희생하고 보속하고 기도하여 성모님께서 이제는 눈물을 그치시고 기뻐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여 사랑자체이신 주님과 성모님께서 덤으로 넘치도록 주시는 한없는 은총과 사랑 누리시길 빕니다.


사랑하는 마리아의 구원방주 가족여러분 6월 30일에 성모님 동산에서 뵙겠습니다.
 

모두 함께 하는 감사의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