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8월 4일 코피와 눈물과
온몸을 다 짜내어 향유를 흘리시는 성모님

 

사랑하는 마리아의 구원 방주 가족과 모든 홈님들께 한 여름의 불볕더위조차 나주 성모님을 향한 수많은 순례자들의 발걸음 앞에  무릎을 꿇어버린, 회개와 용서와 감동이 끊임없이 밀려든 8월 첫 토요일 기도회 소식을 전합니다.


나주 성모님의 사랑이 그리워 일부러 여름휴가를 내어 오신 외국인들과 전국에서 모여든 2천 5백여 작은 영혼들로 성모님 동산은 비닐성전 밖에 쳐놓은 대형 임시 텐트에까지 순례자들로 꽉 차고도 넘쳤습니다.


나주에 오신 주님과 성모님의 메시지와 숱한 기적을 외면한채 반대만을 위한 반대를 하는 성직자들과 그분들을 맹목적으로 따라가는 양떼들은 주님과 성모님의 마음을 아프게 해 드리지만 이 뜨거운 여름날 시원한 그늘과 편안한 휴식을 멀리하고 성심을 위로해 드리고자 희생을 바치며 기도하는 작은 영혼들이 존재하기에 소돔과 고모라의 시대보다 더한 대타락의 이 시대에 하느님 의노의 잔 대신에 축복의 잔이 내리리라 믿습니다.


하느님께서 하시는 일을 어찌 인간의 판단과 힘으로 막을 수 있겠습니까? 그보다는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편이 더 쉬울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을 죄짓게 했을 때 어떤 벌을 받게 되는 지를 알려주신 마태오 복음 18장 6절 “나를 믿는 이 보잘 것 없는 사람들 가운데 누구 하나라도 죄짓게 하는 사람은 그 목에 연자 맷돌을 달고 깊은 바다에 던져져 죽는 편이 오히려 나을 것이다.” 라고 하신 주님의 말씀이 나주 성모님을 반대하시는 분들에게 미치지 않도록 우리가 더욱 깨어 기도합시다.


율리아 자매님의 극심한 고통을 통해 죽음과 부활 사이를 통과하는 시각인 첫 토요일 기도회에 쏟아 주실 은총이 얼마나 큰지를 짐작할 수 있었는데 이 날은 경당의 성체강림 아크릴 판 위와 율리아 자매님의 기도 가방 위로 거룩하신 주님의 성혈이 내려 오셨습니다. 함께 주신 향유는 곧바로 젖으로 변화되었습니다. 이것은 바로 성모님의 현존을 보여주시고 2000년 전 예수님을 키우셨던 그 젖으로 우리의 영혼 육신을 깨끗이 치유시켜 양육하시고자 하시는 당신의 가없는 사랑의 표현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2007년 8월 4일 첫 토요일 이른 아침 경당의 장궤틀 위에 내려 오신 성혈

잠시 후 다시 장궤틀 위로 내려 오신 성혈

율리아 자매님이 기도하실 때 쓰시는 기도 가방에 내려오신 성혈

 

더구나 나주에서 수시로 주시는 주님의 성혈은 바로 “이는 생명이며 사랑과 계약의 피 이니라.” 고 하신 주님의 구원의 약속이 한 치의 오차도 없이 나주 성모님을 통해 그대로 이루어질 것임을 나타내는 징표이기도 합니다.

 

8월 첫 토요일 경당의 아크릴 덮개 위에 내려주신 젖

경당의 아크릴 덮개 위에 내려주신 젖

아크릴 덮개 위에 내려주신 젖이 변화되는 모습

 

무더운 오후 3시에 바쳐진 십자가의 길 기도는 주님의 수난에 더 깊이 참여 할 수 있게 해 주었으며 7처 앞에서는 향유를 흠뻑 내려 주시어 우리와 함께 하시는 당신들의 현존을 보여주셨습니다. 주님의 성심을 위로 하고자 한 여름의 폭염 속에 15처 까지 비지땀을 흘리며 정성을 다해 십자가의 길 기도를 했던 순례자들은 갈바리아 동산에서 커다란 십자가 고상이 좌우로, 상하로, 또 앞으로 뒤로 몇 번씩 움직이며 들썩이는 생생한 장면을 목격하게 되었습니다.

 

십자가의 길 기도를 바치기 위해 성혈 조배실 앞에서 모여있는 순례자들

십자가의 길 기도를 바치는 순례자들의 행렬

주님과 성모님께서 함께 해주시는 십자가의 길 기도

십자가의 길 제15처 부활하신 예수님 상
앞에서 예수님께로부터 강복을 받고 있는 순례자들

십자가의 길 제15처 부활하신 예수님 상
앞에서 예수님께로부터 강복을 받고 있는 순례자들

 

몇몇 순례자분들은 십자가가 요동치듯 심하게 움직이는 모습을 보고 넘어지지 않을까 놀라서 아무도 없을 때 십자가를 힘껏 밀어봤는데 꼼짝도 하지 않았다고 고백했으며 어떤 순례자분은 과연 이것이 주님께로부터 오는 현상인지 확실히 알아보기 위해 십자가가 움직일 때 곁으로 가서 십자가 아랫부분이 단단한지 보고 직접 밀어도 보았답니다. 그런데 땅 아래 단단히 박혀 꿈쩍도 하지 않는 십자가 몸체가, 움직일 때는 윗부분이 움직여짐을 보고 감탄하면서 참으로 주님께서 하시는 일임을 깨달았답니다.


또 어떤 순례자들은 십자가 고상이 움직일 때 가까이 있었는데 “툭툭”하는 심장의 고동 소리를 들었다고 ‘참으로 주님이 우리와 함께 하심을 보여주시는 구나’ 라고 감탄하며 흥분된 어조로 고백하기도 했고 또 어떤 사람이 십자가 고상을 끌어안고 기도할 때 십자가의 움직임에 따라 그 순례자의 몸도 심하게 요동치자 ‘십자가가 움직이는 현상이 착시현상일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던 사람들이 그 순간 무릎을 꿇고 자신들의 경솔한 판단을 회개하며 주님과 성모님께 용서를 청했다고 고백하였습니다.


전대미문의 이 사랑과 현존에 순례자들은 모두가 감격하여 손뼉치고 눈물을 흘리며 감사를 올렸습니다.

 

갈바리아 동산 십자가 앞에서 회개의 은총을 간절히 청하는 순례자들

십자가의 길을 묵상한 후 하늘에 나타난 태양의 모습

나주 성모님 상을 배경으로 찍은 태양의 모습

첫 토요일 십자가의 길을 마친 후
갈바리아 동산에서 태양의 기적을 목격하고 있는 순례자들

 

저녁 식사 후 성모님께서 입장 하시자 기도회의 열기는 고조 되었으며 기적수의 기원과 은총의 현장이 기록된 영상은 그 자체로 산 증언이었으며 커다란 은총을 느끼기에 충분하였습니다.


한국 신부님의 주례로 거행 된 미사는 은총이 넘쳤습니다. 신부님은 강론을 통해광주교구 측에서 낸 공지문의 오류를 과감하게 지적하시며 같은 성직자로서 그와 같은 오류를 막지 못한 데 따른 용서를 청하시고 하루 빨리 왜곡된 진실이 바로 잡혀 하루빨리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이 은총을 받을 수 있게 되기를 바라셨습니다.

 

거룩한 미사성제

 

( 신부님 강론 말씀 요약 )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주교님의 말씀도 들어되겠고 또 제가 부당한 죄인이라서 이 자리에 서지 않으려고 했으나 성모님께 대한 사랑으로 또 이렇게 오게 되었습니다. 먼저 인천 교구에서 뭐가 또 나왔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그래서 유명하고 말도 많은 공지문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 볼까합니다. 인천교구 공지문이 아니고 광주교구 공지문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광주교구 공지문이 인용한 것이 바로 트리엔트공의회 문헌입니다. 덴징거라는 신학자가 그 문헌과 교회의 여러 가지 중요한 자료를 몇 백 년 심지어는 천 년 전 것까지 모아 정리해 놓았습니다. 그 책을 편집자 이름을 따서 그냥 덴징거라고 부릅니다. 긴 말로는 엔키리즘 신블로름이라고 불러요.


이 책을 보면 쉽게 옛날 문서를 찾아낼 수가 있는데 광주교구에서는 이 덴징거의 항을 인용을 해서 나주를 단죄했습니다. 트리엔트 공의회까지는 단죄를 많이 했는데 단죄하는 것도 좋은 거 아니에요. 더구나 그 내용을 왜곡해서 단죄 하는 것은 너무나 잘못된 거죠.


여하튼 그러한 공의회 문헌 중에 인용을 해서 거기에 틀리니까 나주는 잘못됐다며 단죄했거든요. 여러 항이 있는데 그 중에 대표적인 것이 802항입니다. 그러나 광주교구는 그 조항을 너무나 엉터리로 해석을 했어요. 거기에는 뭐라고 돼 있느냐면 사제가 미사를 집전할 때 성체 성사에서 사용되는 재료는 빵과 포도주의 형상이 유지가 되어야 된다는 뜻 이예요. 즉 빵과 포도주의 형상이 유지되는 재료를 사용하라는 이거예요.


더 쉽게 얘기하면 미사를 드릴 때 쌀로도 드리지 말고 사과로도 하지 말고 빵과 포도주로 드려라 이거예요. 그러니까 미사 시작할 때 보면 빵과 포도주로 드리는데 제대로 된 빵과 포도주라면 사제의 축성으로 주님의 성체성혈이 되었더라도 그 외형은 10분이 지나고 20분이 지나도 그대로 빵과 포도주일 것 아닙니까!


그렇게 정상적으로 빵과 포도주로 유지가 되는 일반적인 빵과 포도주 그것을 사용하라 그 말입니다. 그 안에 누가 계시고 안 계시고는 하느님이 하실 일이예요. 그래서 우리 가톨릭교회에서는 성체가 예수님의 살과 피로 변화된 많은 사례를 면밀히 조사해 보고 그 중에 확실한 것들을 기적으로 인정한 거죠. 그런데 광주교구에서는 나주를 단죄하고 부정하기 위해 공지문에서 뭐라고 그랬냐면 “빵과 포도주의 형상이 남아있어야만 되기 때문에 율리아 자매의 입안에서 살과 피로 변화된 것은 교회의 가르침과 틀리다.”고 말도 안 되는 논리를 주장합니다.


그러니까 광주교구가 틀린 거예요. 얼마나 비양심적인지 모르겠어요. 도대체 그 라틴말을 읽어보기는 했는지? 읽어보고 이해를 하기는 했는지? 너무 의심스러워요. 말도 전혀 되지도 않는 것을 신자들을 무시해도 분수가 있지 신자들이 아무 것도 모를 줄 알고 너무나 무시한 거예요. 그것은 라틴말 원문에 그렇게 되어있습니다. 그러니까 광주교구는 더 이상 할 말이 없어요. 성체께서 나중에 핏덩어리로 변화되든 예수님의 살로 변화되던지 그거야 하느님께서 하시는 일이지 광주 교구장님이 아니라 트리엔트 공의회라고 하더라도 하느님 진리를 거슬러 함부로 결정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광주교구 조사위원회가 라틴 말을 잘 모르는데도 그렇게 했다면 주님께서 교회에 위탁한 가르치는 임무를 엉망으로 만든 것이고 라틴 말을 알면서도 했다면 결국은 나주를 단죄하기 위해 하느님의 계명을 위배하고 거짓말을 한 셈이 됩니다.


여하튼 실수를 했던 고의가 됐던 과실이 됐던지 잘못은 광주교구에 있습니다. 그러면 이건 간단한 일이 아니죠. 광주교구의 명예를 걸고 하는 엄청난 공지문인데 그것도 한 사람이 아니고 나주 조사위원회와 교구장 이름으로 그것도 전임 교구장 후임 교구장이 다 한 건데 그렇게 중대한 문서가 이렇게 엉터리로 나왔습니다. 그러니 이거 다른 것은 안보아도 뻔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성모님이 우시는 거예요.


그러니 주님과 성모님을 외면하고 왜곡된 교리를 따르라는 그러한 주교님에게 어떻게 순명을 합니까! 저는 순명하기 위해서 이 자리에 안 오려고 했다고 그랬지요? 그런데 말이 나왔으니까 순명이 뭔가 좀 살펴봅시다. 순명이라는 것은 순할 순자에 명령할 명자를 씁니다. 순할 순자 이거 엄청난 거예요. 순할 순은 하늘 천과 통하는 거예요. 그래서 제가 진리에 어긋나는 것을 명했을 때 여러분들이 저한테 순명해서는 안 됩니다. 누구한테 순명해야 되요? 하느님께 순명해야 되요.


그런데 광주교구의 공지문은 하느님의 진리를 어기고 있으면서도 감히 “어허, 나는 주교니까 너는 나한테 순명해라. 내가 곧 하늘이다.” 이런 말하고 같은 거예요. 말도 안 돼요. 왜? 하느님께는 무조건적인 순명을 하는 것이 당연하지만 주교님도 인간인지라 전능하신 하느님의 자리를 절대적으로 대신 할 수는 없는 거예요.


서양에는 순명이라는 말이 없어요. 그럼 뭐가 있어요? 서양말에는 영어 오베디언스가 있죠. 이는 순명이 아니고 복종입니다. 그러면 오베디언스는 뭐냐면 라틴말로 옵우디레입니다. 옵은 “무엇을”이란 뜻이고 우디레는 “듣다”예요. 그러니까 오베디언스는 무엇을 듣다 그 뜻이에요. 높은 사람이 낮은 사람에게 명령하여 무조건 적으로 따르도록 강요 하는 것이 아니고 낮은 사람의 말이라도 옳은 말이면 높은 사람이 귀를 기울여서 듣고 그 말을 들으면 오베디언스 즉 복종이 되는 거예요.


그러나 순명이라는 것은 동양에서 전혀 다른 의미가 되는 거죠. 그러면 교회에서 윗사람의 말을 듣지 말라는 건가요? 아니죠. 천만의 말씀이죠. 더 잘 들어야죠. 하느님의 말씀을 받들어서 하느님의 뜻을 주교님이 우리에게 전해주는데 주교님의 말씀을 들어야죠. 당연히 들어야죠. 단, 주교님도 사람이에요. 틀릴 수가 있어요. 그럴 때는 우리가 암만 밑에 사람이라도 “이거 아닙니다.” 라고 해야 돼요. 그런 예가 성경에도 많이 나와 있어요.


사도 바오로야 말로 하느님께 순명하신 분인데 교황이신 베드로 사도한테 뭐라고 했죠? “당신이 이방인의 제사에 바치는 음식을 먹어놓고도 안 먹은 척 하면서 어떻게 남을 올바르게 가르칠 수 있습니까?” 하고 꾸짖었잖아요. 잘못이 있다면 교황님일지라도 제대로 말씀드려야지 교황님이시라고 잘못된 점을 그대로 따른다면 그것은 순명이 아니기 때문이에요. 바오로 사도야말로 정말로 제대로 순명하신 분이예요. “순명은 이렇게 하는 것이다”라고 가르쳐 주신 분이예요. 윗사람이라도 틀리면 틀린 것이라고 지적하는 것이 순명인데 하느님의 진리를 놓고는 두 말 할 필요도 없습니다.


그래서 공지문 때문에 나주 성모님께 안 간다든지 그러실 필요가 없습니다. 공지문 잘못된 거예요. 그리고 나주에 가지 말라고 비난하는 신부님들도 잘못하는 거예요. 정말 양심적이라면 주님과 성모님께서 발현하시고 선한 열매가 풍성히 열리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성모님을 따르라고 가르치고 교회의 정통 가르침과 상반되는 내용이 없는 거라면 거기에 가서 두 눈으로 보고 확인한 뒤 그 모든 것이 사실이라면 영적 성장을 위해서는 누가 뭐라고 해도 가게 해야 됩니다. 


제가 조금 어렵게 말씀드렸는지 모르겠습니다만 교회 안에서 높은 자리에 있는 분들이 이렇게 잘못을 하시고도 시정할 기미가 안보이시니까 지적하기 위해서 할 수 없이 이렇게 이야기 했습니다. 그러니까 안심하시고 여기에 오십시오.


공지문 같은 중요한 문서도 교리를 위반할 정도로 잘못할 정도면 다른 것은 안보아도 뻔하다고 했어요. 공적으로 알리는 것도 이렇게 잘못됐는데 공적으로 알리지 않고 뒤에서 하는 것들은 얼마나 잘못되겠어요. 그래서 예수님이 기적을 행하시고 성모님이 이렇게 우시는 겁니다. 그래서 우리 성직자들이 잘못하는 거라고 말씀드렸어요. 그러나 이 교회를 사랑하시는 성모님께서 율리아 자매님을 통해 나주에 발현하셔서 잘못된 부분을 고쳐주시려고 하시니까 잘못된 공지문에 겁먹지 마시고 오히려 더 열심히 나주 모임에 오셔서 영적으로 성장 하셔야 합니다. 앞으로 더 많은 사람이 물밀듯이 와가지고 우리 기도의 힘으로 교회가 바꾸어지도록 해야겠습니다.


우리가 죄인임에도 불구하고 또 우리가 그렇게 높은 사람도 아니고 유명한 사람도 아니고 고귀한 사람도 아니지만 우리 하나하나를 그렇게 귀중하게 여기시고 성모님을 사랑하는 우리를 위해서 향유와 성혈까지 흘려주시는 이 엄청난 사랑에 예수님과 성모님께 감사하면서 우리는 열심히 기도하고 생활을 개선하도록 합시다.” 아멘.

 

일치를 위하여 다함께 손을 잡고 주님의 기도를 노래하고 있음

 

미사 후엔 장엄한 성체 강복이 있었습니다. 성모님 동산에 친히 내려오시고 성혈까지 흘려주신 그 성체로 강복을 받고 넘쳐 나는 은혜로 모두가 성가 “주 찬미하라”를 노래하며 손뼉치고 춤을 추었습니다.

 

2005년 4월 16일 비닐 성전에 내려오신 성체로 성체 강복을 주시는 모습

거룩한 성체 강복 때 성체께 고개를 숙여 흠숭을 드리는 순례자들

 

순례자들은 폭우가 예상되었으나 조그마한 희생이라도 바치기 위해 촛불을 들고 은총의 십자가의 길과 골고타 언덕을 돌며 묵주 기도를 시작하였습니다. 영광의 신비 5단이 끝날 무렵 천둥 번개를 동반한 장대비가 갑자기 쏟아져 순례자들은 온 몸이 젖었으나 눈이 오나 비가 오나 한결같은 마음으로 우리를 위해 기도하시는 성모님의 사랑과 율리아 자매님의 고통을 묵상하니 그 희생은 오히려 커다란 은총으로 다가왔습니다.

 

묵주의 기도를 바치기 위해서 성혈조배실 앞에 모여있는 순례자들

 십자가의 길을 돌면서 바치는 묵주의 기도

 

성혈 조배실 앞에서 성인 호칭 기도를 바칠 무렵 사회자는 율리아 자매님을 통해 보여 주신 한국의 103위 성인 성녀들께서 내려오셔서 우리와 함께 기도 하고 계심을 설명해 주었습니다. 모두가 빗소리보다 더 크게 “아멘” 하고 응답하며 기쁨과 감사를 하느님께 바쳤습니다. 실로 하늘의 성인성녀와 땅위의 순례자들이 만나 주님의 영광을 노래하며 일치하여 함께 기도하는 거룩하고 귀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103위 성인 성녀들이 내려 오시어 우리와 함께 기도하고 있다고 전하고 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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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사들과 103위 성인 성녀들이 내려 오시어 우리와 함께
기도하고 계시는 신비로운 모습을 보고 감격하여 바라보시는 자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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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바로 천국의 문이 나주를 통해 열려있음을 알려주시는 주님과 성모님의 사랑 깊은 배려이며 인준 받기 전에 순례 오는 자녀들에 대한 특별한 사랑 표시입니다. 또한 우리나라 103위 성인성녀들도 나주를 통한 주님의 구원계획에 적극 동참하고 계심을 처음으로 보여 주신 하느님의 크신 뜻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극심한 고통을 늘 아름답게 봉헌 하시는 율리아 자매님은 이날도 당신의 고통을 고운 미소 뒤에 감추시고 열정적인 어조로 신앙 체험과 증언을 감동적으로 해주시며 순례자들이 주님과 성모님을 지극히 사랑하여 작은 영혼이 되도록 이끌어주셨습니다.


“이제 네 영혼의 은밀하고도 깊숙한 곳으로부터

향기로운 번제가 하느님 대전에 끊임없이 올려질 것이다.”


“오 나의 사랑 나의 님이시여!

감사하고 또 감사하나이다. 제가 바치는 기도와 희생과 보속으로 하늘의 별의 수만큼, 바다의 물방울 수만큼, 바닷가의 모래알의 수만큼 죄인들이 회개하게 해주신다면 하느님의 사랑이 온 세상에 울려 퍼질 것이나이다. 그대로 이루어 주소서(님 향한 사랑의 길 중)


율리아 자매님의 조건 없는 사랑은 마치 그분 안에 사랑의 빛이 발하는 듯 성령의 불꽃이 타는 듯하여 많은 분들이 회개의 은총을 얻고 울며 통회하였으며 치유의 은총을 체험하였습니다. 많은 분들이 통성으로 주님께 울부짖으며 죄를 뉘우치고 회개하였고 겸손 되고 낮추인 마음을 낮추 아니 보시는 주님께서 사랑스러운 이 자녀들에게 당신 자비를 쏟아 주셨습니다.


회개와 용서를 실천하는 많은 분들에게 성혈을 내려 주심으로써 사랑을 보여 주시고, 영적 육적으로 놀라운 치유를 해 주셨습니다. 눈물의 바다를 이룬 성전 안은 감사가 일렁이는 파도처럼 밀려와 새로운 부활의 삶을 다짐하는 감격의 현장이 되었습니다.

 

찬미와 율동으로 바치는 기도


 

( 율리아 자매님 말씀 요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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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주님과 성모님께서 오늘 여러분의 모든 지향을 빠짐없이 다 들어주시리라고 믿습니다. 여러분, 오늘 많이 더우셨죠? 어떻게 봉헌하셨어요? (연옥 영혼들을 위해서요) 아! 우리 “마리아의 구원방주호”에 타신 분들은 과연 다르십니다. 여러분, 그 더위를 연옥영혼들을 위해서 바쳐주셨다니 그분들이 천국가시면 분명 여러분들을 위해서 기도해주실 것입니다.


오늘 묵주기도를 힘들게 억지로 안 하시고 기쁘게 하셨죠? (네) 그러면 됐어요. 여러분 모두에게 주님과 성모님께서 무한한 사랑을 내려주셨습니다.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그 시간을 굉장히 기다리시고 너무너무 기뻐하셨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에어컨이나 선풍기 밑에서 시원하게 그렇게 바캉스를 즐기고 있는 이 시간에 여러분들은 이 찌는 듯한 무더위에 주님과 성모님을 위해서 아름답게 봉헌하고 계시니 그 모든 정성을 주님과 성모님께서 그대로 받아들이셔서 여러분 모두에게 무한한 축복으로 내려 주실 것입니다.


우리가 십자가의 길을 돌면서 묵주기도를 할 때 비가 많이 내렸죠? 비가 안 왔으면 무지 더웠을 거예요. 그러나 더워도 은총이고 비가 와서 온 몸이 젖어도 은총이지요? 그 모든 고통을 주님과 성모님께서 아름답게 받아주시고 오늘 우리가 묵주기도를 할 때 비가 많이 쏟아졌는데 그 때 103위 성인 성녀들께서도 함께 해주셨습니다.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여러분들과 함께 기도하실 때 성인 성녀들과 천사들이 여러분들 관통해서 가셨어요.


주님과 성모님께선 보이지 않지만 우리를 관통해서 다 해주시며 여러분 곁에 계십니다. 아까 제가 성혈 조배실 앞에서 묵주 기도 할 때 보니까 여러 군데 불이 켜져 있고 성인성녀들이 함께 기도해주시고 우리가 기도를 청할 때 마다 손을 뻗쳐서 우리에게 축복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오늘 갈바리아 예수님께서 살아계셔서 우리와 함께 해주십니다.


여러분들 중에 보신분도 계시겠지만 또 보지 못하신 분들이 계시더라도 예수님께서 살아계시면서 우리와 함께 하신 다는 것을 믿고 의지하고 의탁하고 기도하신다면 그대로 이루어질 것입니다. 오늘 낮에도 십자가의 길 할 때 그때도 예수님께서 팔을 벌려서 축복해주시고 십자가상이 막 흔들렸다고 해요. 여러분 보셨죠? 오늘 밤에도 우리가 묵주 기도할 때 예수님께서 움직이시면서 우리에게 축복해주셨습니다. 여기계신 여러분들께서는 어떤 기적을 보러 오신 것이 아닙니다. 맞죠?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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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님께서 정말 예수님께서 돌아가신 그 긴긴밤을 죽음과 부활 사이를 통과하는 시각을 나타내는 날이기도 하며 죽음에서 생명으로 건너가는 날이기도 하기에 그 시간을 기도하시면서 성모님께서 보이지 않는 눈물을 흘리시면서 기도하셨습니다. 그래서 첫 토요일을 우리와 함께 기도하기를 원하셔서 여러분들께서는 성모님의 말씀에 아멘으로 응답하셔서 여기에 오셨죠? (네)


여기 오신 여러분은 처음 오신 분들도 계시고 20년 동안 계속오신 분들도 계시고 다 틀리죠. 그런데 지금 여기 반대자가 혹시라도 무엇을 잘못하는가 보려고 왔다하더라도 그분들까지도 주님과 성모님께서 불러주신 것입니다. 우리는 여기 오신 어떤 분이라도 모두를 사랑해야 됩니다. 왜냐하면 우연이라는 것은 없습니다.


저는 사도 바오로를 굉장히 좋아합니다. 그리고 성녀 마리아 막달레나를 굉장히 좋아합니다. 이 두 성인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사울이 예수님을 박해했죠? 박해했는데 박해하는 사울 앞에 예수님께서 빛을 발하시며 나타나셨죠? 사울은 “당신은 누구십니까?” “나는 네가 박해하는 예수다.” 얼마나 놀라워요. 그런데 그렇게 박해했지만 예수님께서 그를 내치셨습니까? 안 내치셨죠? 나주 성모님을 반대하고 비판하고 박해하는 사람이라도 미워하지 맙시다. 그들을 위해 기도합시다. 그들은 아무것도 모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광주교구 조사 위원장 신부님께서도 몰라서 그러셨어요. 그 분이 조사 위원장이실 때 성부께서는 말씀하실 수 없다고 예수님과 성모님께서는 인성을 타고 나셨기 때문에 말씀하실 수 있었지만 그러나 그 분들도 2000년 전에 돌아가셨기 때문에 지금은 말씀하실 수 없다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그런데 사제 서품을 받으신 분이 그렇게 까지 모를 리가 없잖아요. 그런데 마귀는 여러 가지 방법으로 그렇게 잘못하게 합니다. 그래서 잘못하고 실수하고 하더라도 우리가 사랑으로 기도 해줘야 되겠죠.


내가 좋아하는 사람을 사랑하는 것은 누구든지 할 수 있어요. 거지들도 할 수 있고 극악무도한 죄인들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를 박해하고 우리를 미워하고 우리를 비판하고 그렇게 정말 아주 우리를 곤경에 빠뜨리려고 하는 사람을 위해서 기도하도록 주님과 성모님께서 사랑의 메시지 말씀을 통해서 말씀해주셨죠. 나주에서 발현하신 주님과 성모님을 따르는 우리는 다른 사람보다 달라야 되겠죠?


어느 할머니가 여기 다니시면서 며느리의 태중에 있는 아기를 봉헌했는데 그 아이가 지금 7살이 되었어요. 그 할머니나 엄마는 나주 성모님을 열심히 전하시는데 그러다보니 박해도 엄청 많이 받으십니다. 그 분들이 주위의 편견과 박해 때문에 조금이라도 안 좋은 상태인거 같으면 그 어린 아이가 “할머니, 엄마, 나주 안 다녀?” 그런다네요. 여러분, 어린아이도 그렇게 나주성모님 집에 다니면 뭔가 달라도 달라야 된다는 것을 아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봉헌을 아름답게 실천하지 못한다면 어린아이들한테 얼마나 부끄러워요. 그렇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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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그런데 인색하지 맙시다. 여러분 오늘 한 사람도 빠짐없이 영혼육신이 치유될 것입니다. 우리가 그런 은총을 받으려면 우리 자신이 깨어져야 되고 우리 자신을 주님과 성모님께 다 내어드리고 정말 죄인으로서 주님을 만나기를 원한다면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우리가 이제까지 어떻게 살았든 이제부터 새로 시작하면 돼요. 저도 여러분들과 함께 새로 시작하겠습니다.


십자가의 길을 돌면서 묵주의 기도를 할 때 갑자기 폭우가 쏟아져 저도 옷이 다 젖었어요.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우리의 정성을 보시니까 제가 이 옷 말리는데 여러분들을 위하여 하나하나 생활의 기도로 봉헌했어요. 저는 생활의 기도를 하면 할수록 얼마나 기쁜지 요즘 더 기뻐져요. 여러분들 어때요? 생활의 기도 하시면 기쁘죠? 이 세상에서 들어보지 못한 생활의 기도는 나주에서 주님과 성모님께서 가르쳐주셨으니 우리는 얼마나 행복하고 얼마나 복된 자녀들입니까.


매일 매순간 일분일초도 빠짐없이 기도할 수 있도록 그리고 지나간 것 20년 전, 30년 전, 40년 전, 50년 전 60년 전에 했던 일들도 기억해내서 다 할 수 있으니 생활의 기도가 얼마나 좋습니까! 그렇죠? 저는 하느님 몰랐을 때 제가 생각하기에도 잘 살았다고 생각했어요. 주님께서 저를 암에서 살려냈을 때 많은 사람들이 “당신 같이 착한 사람을 살려내신 분이 하느님이시라면 정말 하느님이 계신다.”고 그랬어요. 그래서 저도 은근히 “그래 맞아. 나는 이 세상에 살면서 어떤 누구에게도 상처주지 않았고 최선을 다해서 살아왔어. 나는 죄인이 아니야.”라고 생각했습니다.


성령 운동을 하면서도 레지오 활동을 하면서도 저는 한 번도 죄인이라고 생각해보지 못한 거예요. 그랬는데 제 영혼이 영적으로 깨어나고 싶어서 영적으로 성장되게 해주시라고 간절히 청했을 때 예수님께서 지나온 제 삶을 보여주셨고 저는 그 때 처음으로 죄인이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느낀 것이 아니라 그때부터 저는 죄인이 되었어요.


여러분 오늘, 무슨 기도를 원하십니까? 영적으로 성장되기를 간절히 청해보십시다. 정말 0.0001%도 가능성 없는 저를 하느님께서 살려내셨습니다. 전부터 저를 많은 사람들이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 아니면 선녀라고 일컬었어요. 너무 잘 살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저는 부인을 안 했습니다. 어떤 사람이든 항상 최선을 다해 도와주었고 저와 가족이 먹지 못하고 입지 못할 지라도 옷이 없는 사람 입혀주고 먹을 것이 없으면 먹여주고, 내가 불편하더라도 상대방이 화평하기만을 바라면서 그렇게 살아왔기 때문에 저는 정말 의인이라고 생각했던 거죠.


성령운동을 할 때 많은 사람들에게 우리 죄인으로서 주님을 만나자고 말하면서도 저는 죄인이라고 생각 못했었어요.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죄인이라고 느끼고 정말 죄인이 되어서 주님을 만나기를 원한다면 주님께서는 반드시 우리에게 오십니다. 물론 우리에게 성혈도 주시고 여러 가지 징표도 많이 주십니다만 그것과는 조금 다릅니다.


진정으로 죄인으로서 주님을 모시는 것하고 그냥 내가 의인으로 주님을 영접하는 것과는 천양지차입니다. 그러나 지금 주님께서 급하시니까 의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에게도 다 은총을 주셔요. 그래서 그분들이 자칫 잘못하면 교만으로 올라서버리는데 우리가 죄인으로서 주님을 만나기 원하면 우리는 교만해지지 않습니다.


제가 영적으로 성장되기를 그렇게 간절히 청했을 때 그때야 말로 주님께서 친히 저에게 오셔서 사랑의 불을 놓아주시고 사랑의 기적을 행하셔서 저를 깨닫게 해 주셨습니다. 그 때부터 저는 저 밑바닥으로 내려가서 고개를 숙이고 죄인으로서 주님을 만나게 된 것입니다. 전에는 제가 그렇게 잘 살았다고 생각했는데 영적으로 성장되기를 간절히 간절히 청하고 원하니까 예수님께서 저에게 오셨습니다. 여러분들도 오늘 영적으로 성장되시기를 간절히 청하시기 바랍니다.

제가 예비자 때 봉사자가 “어디 치유 받기 원하냐?”고 물어왔을 때 제가 “영적으로 성장되고 싶습니다.”고 하니까 그 봉사자가 “흥!” 할 정도였어요. 그런데 그때 주님께서 오셔서 제가 이제까지 잘 했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실상은 제가 있음으로 그들이 죄 짓게 된 것임을 깨닫게 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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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정말 우리가 이제까지 자신이 옳다고 생각했던 그 교만을 오늘 우리는 깨버려야 됩니다. 저도 깨겠습니다. 저는 맨날 맨날 “성모님 저는 너무 너무 부족하고 정말 너무너무 부끄러운 죄인이기 때문에 주님 일을 못하겠습니다.” 하고 자주 주님과 성모님의 맘을 아프게 해드렸습니다. 엊그제도 성모님 일을 못하겠다고 생각했다가 성사보고 다시 일어났습니다.


저 때문에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죄를 짓고 너무나 많은 성직자 수도자들이 죄를 짓는 것을 보고서 성모님 일을 못하겠다고 제가 너무 많이 울어서 눈을 못 뜰 정도였어요. 그렇게 많이 울었어요. 저는 정말 여러분 앞에 서기 부끄러운 죄인이지만 그러나 한 영혼이라도 천국으로 이끌기 위해서 주님과 성모님께서 팔이 아프시도록 많은 자녀들을 이끄십니다. 때로는 제가 실망하다가도 ‘그래 내가 이렇게 부족하지만 나를 통해서 한 영혼이라도 구원받을 수 있다면 주님과 성모님께서 사랑의 기적을 행하시도록 나의 이 고통조차 온전히 봉헌해야지’하며 다시 일어서곤 했어요.


마리아의 구원방주 사이트에 들어가 보면 성모님께 은총 받고 치유 받은 내용이 많이 올라오는데 것은 성모님께서 베푸신 은총 중 천분의 일도 안 될 것입니다. 그런데 육적인 치유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영적인 치유입니다. 우리가 육신만 치유 받아서 천국가지 않습니다. 우리가 영적으로 성장되어 죄인으로서 주님을 만나기를 원할 때 우리는 진정한 회개를 하게 되어 천국으로 갑니다.


그래서 저도 ‘아, 그래. 이제 다시 새로 시작하고 부족하지만 내가 최선을 다하자.’ 그리고 다시 일어나곤 합니다. 그런데 제가 그때 예수님께 영적으로 성장되기를 간절히 청했을 때 주님께서 보여주신 것은 제가 어렸을 때부터 쭉 살아오면서 있었던 일들이 비디오를 보는 것처럼 스크린을 보는 것처럼 다 지나갔어요. 저는 어려서부터 많은 사람들에게 수없이 맞았는데 다 큰 처녀인 24살 때까지도 어머니, 외삼촌뿐만이 아니라 동업자의 부인과 그 어머니에게는 정말 무자비하게 죽도록 맞았습니다.


동업자는 제가 투자한 돈을 주지 않으려고 자기 집에 거짓말을 했고 그 말을 곧이들은 부인과 어머니는 다짜고짜 저를 세멘 바닥에 패대기를 쳐 세멘 바닥에 제 머리를 짓찧어 저는 금방 피투성이가 되었습니다. 그들은 그것도 모자라 나를 들어올려 “요이 똥”하는 구령에 맞춰 계속 요꼬 기계 쇠뭉치에 박치기 시켰어요. 마치 제 머리와 몸을 제야의 종을 치는 커다란 나무둥치처럼 말이에요.


그 날 제 몸에 올라 타 얼마나 머리를 잡아 뽑고 흔들어대고 짓찧었으면 뽑혀 바닥에 널린 머리카락을 중 1짜리 이종사촌 동생이 대충 집어왔는데 한 움큼이 넘었겠어요. 이모님은 그 머리카락을 증거로 고소하자고 하셨지만 제가 그만두자고 했어요.


진짜 제가 이제까지 받은 고통 중에서 하느님 알기 전에 제일 고통스러웠던 것이 남자들이 따라다니는 것이었어요. 저는 결벽증이 있을 정도로 남자들을 좋아하지도 않았는데 수많은 남자들이 자기 혼자 좋아해 저를 차지하기 위해 온갖 추잡한 소문을 내기도 하고 4~5년간 따라다니던 사람도 있었어요. 편지도 하루에 백통씩이 왔데요. 저는 그것 받지도 않고 아궁이 속에다가 다 집어넣어 불태워버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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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는 집안 좋고 전도양양한 약사가 저만 좋아하다가 약국도 망해버리고 완전히 폐인이 죽기까지 했지만 저는 그 모든 것이 제 탓이라고 전혀 생각해보지 않았어요. 그런데 그 모습들을 다 보여주시는데 두들겨 맞고 했던 모든 것들이 내가 있었기 때문에 그 사람들이 죄를 지은 것이라고 깨닫게 되었어요. 내가 아무리 그 사람들한테 마음을 안 주었다고 하더라도 그 사람이 나 때문에 상사병이 들고 나 때문에 폐인이 된 것은 내가 있었기 때문에 그 사람들이 잘못된 거잖아요. 그래서 제가 죄인으로서 정말 무릎 꿇고 “주님, 용서해 주십시오.”하고 엉엉 울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이 자리에 가만히 서 있는데도 돌멩이가 날아와서 나를 쳤다면 ‘재수 없이 돌멩이가 왜 나에게 날아오냐?’ 그게 아니라 내가 이 자리에 서 있었기 때문에 돌멩이 던진 사람 탓이 아니라 내 탓입니다.


여러분 우리에게는 여러 가지 고통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모든 고통들이 주님의 사랑이었고 성모님의 사랑이었다고 느낀다면 그 사람들을 통해서, 그 고통들을 통해서 성화될 수 있을 겁니다. 만약 전에 그렇게 하지 못하였더라도 오늘 이 시간에 온전히 죄인으로서 주님을 만나기를 갈망한다면 우리는 주님을 만날 수가 있습니다.


제 친구가 저를 시기질투해서 부모랑 같이 저를 때렸고 작은 외숙이 제 귀뺨을 사정없이 때려 제 고막이 나갔을 지라도 제가 있었기 때문에 제 친구와 우리 외숙이 죄를 지으신 겁니다. 우리 작은 외숙이 우리 어머니가 고생고생 하여 벌은 돈 갖다가 다 방탕하게 써 버리고 우리 모녀를 눈물을 많이 흘리게 하셨지만 주님의 사랑은 그 분을 저버리지 않으셨습니다. 작은 외숙 가족은 모두 남묘 호랑계교를 믿으셨는데 돌아가실 때 암 걸리셔서 계속 가래가 나왔어요. 계속 나오고 있는데 제가 가서 기도하고 성수를 입에다가 넣어드리니까 완전히 깨끗해지셨어요. 외숙 셋 째 딸이 남편하고 지금도 남묘호랑계교에서 높은 직위에 있어 그 딸이 절대로 안 된다고 했는데 이모님들이 “네가 아무리 남묘호랑계교를 부르짖으며 기도했을 때 가래가 그쳤냐? 뭐가 더 좋아진 것이 있냐? 더 고통스러웠지 않냐. 그런데 네 언니가 기도하니까 깨끗해졌으니까 네 아버지 천국 가셔야지.” 라고 설득을 했어요. 그래서 제가 대세도 주고 다 깨끗하게 장례를 준비 다 해드렸어요. 정말 저는 기뻤습니다.


저를 그 동안에  그렇게 힘들게 했고, 우리 어머니 힘들게 했고, 우리 돈을 다 갖다가 써버려 우리는 정말 가난하게 살게 하셨고, 장성해서 24세가 되었어도 퇴근하여 버스에서 내리는 저를 말만한x이 밤늦게 쏘다닌다며 귀뺨을 때리며 머리채를 잡고 발로 차서 저 낭떠러지 밑으로 떨어뜨리고 그랬지만 그 외숙을 그렇게 해드릴 수 있다는 것이 너무너무 행복했습니다. 우리 모두 그렇게 우리를 미워하고 우리를 나쁘게 대했던 사람들을 우리가 더 사랑으로 대할 수 있도록 우리 함께 새롭게 시작합시다.


여러분, 혹시라도 여기 오셔서 누구에게 성수 뿌리거나 어떤 분한테 안수기도 받지 마세요. 저도 안수기도 안 합니다. 여기에서는 주님과 성모님께서 친히 살아계시면서 여러분에게 직접 해주십니다. 그래서 저는 만남을 하는 것이지 안수기도 안 합니다. 여러분들 중 혹시 “율리아 자매님이 안수기도 해주셔가지고 저 나았어요.” 이러신 분들이 많거든요. 저 안수기도 안합니다. 만남을 할 뿐이에요. 그 때 주님과 성모님께서 해 주시는 것입니다.


어떤 신부님은 제가 뽀뽀한다고 키스안수 한다고 하시며 성추행이라고까지 말씀하셨다는데 그 신부님 몰라서 그러셨으니까 우리 그 신부님을 위해서 기도해 드려야 되겠죠? 여러분, 주님과 성모님께서 여러분들을 너무 너무 사랑하시니까 저도 주님, 성모님의 마음과 합하여 여러분들에게 뽀뽀하는 것이지 저는 여러분들에게 뽀뽀할 자격이 없어요. 그래서 주님과 성모님 이름 빌려서 하기 때문에 주님과 성모님께서 여러분들에게 해주십니다.


저는 주님께서 보여주시는 그런 모습들을 다 보고 나서 그렇게 울고 울고 또 울고 그냥 제 가슴을 얼마나 치면서 쓰러져가지고 울었어요. 그때 “주님, 용서해주십시오. 그 동안에 제가 죄인인줄 모르고 이렇게 주님을 위해서 일한다고 하면서도, 사람들에게 죄인으로서 주님을 만나자고 외치면서도, 저는 정작 죄인으로서 주님을 만나지 못했습니다. 이 죄인을 용서해주십시오.” 그때 하늘의 검은 장이 걷히기 시작하며 하늘에서 빛이 내려오는데 저는 그 밑에서 “주님, 제 가슴을 더 열어주십시오. 주님, 제 가슴을 더 열어주십시오.”하고 간청했어요. 주님께서는 이 죄녀에게 “하늘의 문이 열렸다. 하늘의 문이 열렸다. 하늘의 문이 열렸다!” 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오늘 여기에 오신 모든 분들에게 하늘이 문이 열리기 바랍니다. 하늘의 문이 열려서 검은 장이 걷히고 여러분 모두에게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말씀해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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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마음을 활짝 엽시다. 그래서 죄인으로서 주님을 만나도록 합시다. 그 때부터 저는 죄인이 되었습니다. 저는 그때까지는 깁스는 안 했지만 제가 죄인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기에 그냥 당당하게 살았었는데 주님의 사랑을 알고 나서는 하느님 사랑으로 가득 차서 기뻐가지고 이 사람에게 저 사람 모두에게 하느님을 전하고 계속 전했지만 그때부터는 정말 죄인이 되어서 고개를 숙이게 되었습니다.


우리 모두 이제는 고개 숙이는 작은 영혼이 됩시다. 물론 여기에 계시는 여러분들은 고개 숙이는 작은 영혼들입니다. 주님과 성모님께서도 여러분들을 작은 영혼이라고 불러주셨습니다. 그래서 “불림 받은 사랑하는 나의 자녀들아. 내 작은 영혼들이 바치는 기도소리가 하늘높이 치솟아 오를 때 하느님의 의노의 잔 대신에 축복의 잔이 내리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오늘 그토록 땀을 뻘뻘 흘리면서 고통 중에도 십자가의 길을 돌면서 묵주 기도를 바쳐드릴 때 주님과 성모님께서 너무너무 기뻐하시면서 그 시간을 기다리신다고 하셨어요.

저도 주님과 성모님께서 그 시간을 그렇게 기다리시는 줄은 몰랐거든요. 저는 오늘 인간적인 생각으로 여러분들을 걱정해가지고 “혹시 묵주기도 하다가 비가 올 것 같은데 돌지 않고 그냥 여기서 기도하면 어떨까? 이 찜통더위에 여기서 기도하는 것도 충분히 주님과 성모님께 위로를 드리는 것일 텐데” 했는데 베드로 회장님이 “아닙니다. 주님과 성모님의 애틋한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십자가의 길을 돌면서 묵주의 기도 단 5단이라도 바치고 와야 됩니다.”고 강력하게 말해 평소대로 했는데 하기를 너무 잘 했어요.


여러분 어땠어요? 비 맞으시니까 힘드셨어요? 힘들지 않았다고 생각하며 여러분들이 아름답게 봉헌하셨으니 여러분 모두에게 더 많은 은총이 천배 만 배의 축복으로 내려지시길 바랍니다. 여러분이 그렇게 봉헌하셨다면 주님과 성모님께서 더 많은 은총을 분명히 내려주시리라고 믿습니다. 오늘도 십자가의 길 하면서 성혈을 받으신 분이 많이 계신데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아침부터 성혈을 내려주시고 여러 가지 사랑을 보여 주셨습니다.


그래서 우리 지금 눈으로 보이지 않는다 하더라도 그러나 예수님과 성모님께서는 우리의 더러워진 영혼 육신을 깨끗이 씻어주시고 닦아주시고 막힌 곳을 뚫어주셔서 새롭게 성화돼서 하늘과 땅을 잇는 끈이신 성모님의 손을 꼭 붙들고 천국에서 영원한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주님과 성모님께서 오늘도 이렇게 여러분을 불러주셨고 여러분들은 아멘으로 응답하셔서 이렇게 오셨으니 우리 모두 함께 기쁨과 사랑과 평화를 가득 누릴 수 있도록 온전히 봉헌합시다. 그리고 작아집시다. 그리고 또 낮아집시다.


이제 까지 우리가 잘못했다면 우리 잘못했던 것들을 주님과 성모님께 잘못했다고 용서를 청합시다. 하느님은 한분이십니다. 우리는 하느님의 각 지체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서로서로 사랑하지 않는다면 주님과 성모님께서 얼마나 마음이 아프실까요. 우리 서로 사랑합시다. 서로 일치합시다. 설사 상대방이 잘 못했을지라도 사랑으로 감싸주고 덮어주고 충고 해줍시다. 그런데 사랑의 충고를 받아들이지 못한다면 그것이 문제입니다.


우리에게 사랑의 충고는 아주 좋은 약입니다. 그보다 더 큰 보약이 아니 신약이 또 어디 있겠습니까. 그런데 사랑의 충고를 받아들이지 못한다면 우리는 영적으로 성장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잘못할 때 영적으로 우리를 사랑으로 충고해 준다면 그 사랑의 충고를 받아들일 때 우리는 영적으로 성장될 수 있습니다. 어떠한 처지에서든지 우리가 봉헌을 잘 해야 만이 더 큰 축복을 받습니다.


여러분, 작년 10월 16일부터 계속 성혈 내려 주신 거 아시죠?  10월 16, 17, 18, 19일 계속 성혈을 내려주셔서 그때 성혈이 살아서 움직이시고 여러 가지 모습을 보여주셨죠. 그 때 제가 메시지를 받았기에 메시지를 쓰기 위하여 기도 하면서 성경을 묵상하기 위해서 성경책을 보려다가 깜짝 놀랐어요. 아침에 기도할 때 분명히 십자가에 못박히신 예수(마태오 복음 27장 32~44절)을 읽고나서 그대로 펴 놨는데 루가복음 22장이 펼쳐져 있었고 그 뿐만이 아니라 루가복음 22장 28~30절 “제자들이 받을 상”의 말씀에 성혈이  쏟아져 내려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2006년 10월 17일에 성경에 성혈이 내리셨음

「루가 복음 22장 28절~30절: 제자들이 받을 상」 이란 성경 구절 위로 두 차례에 걸쳐서 여러 방울의 성혈이 내려 오신 것을 율리아 자매님과 여러 협력자들이 목격하였음
 

제자들이 받을 상


“너희는 내가 온갖 시련을 겪는 동안 나와 함께 견디어 왔으니 내 아버지께서 나에게 왕권을 주신 것처럼 나도 너희에게 왕권을 주겠다. 너희는 내 나라에서 내 식탁에 앉아 먹고 마시며 옥좌에 앉아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를 심판하게 될 것이다.” (루가복음 22: 28~30)


나주 성모님과 함께 드리는 기도모임 책자에 내려주신 성혈

나주 성모님과 함께 드리는 기도모임 책자에 내려주신 성혈

 

“너희는 내가 온갖 시련을 겪는 동안 나와 함께 견뎌왔으니 내 아버지께서 나에게 왕권을 주신 것처럼 나도 너희에게 왕권을 주겠다. 너희는 내 나라 내 식탁에서 먹고 마시며 옥좌에 앉아 이스라엘 열두 지파를 심판하게 될 것이다.” 하신 주님의 말씀이 오늘 여러분 모두에게 하신 말씀으로 여러분이 받아들이시면 되겠습니다. 오늘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이 여러분 모두에게 그대로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성경은 무엇입니까? 예수님의 말씀이 들어있는 책이죠. 우리의 기도는 무엇입니까? 우리 기도는 예수님과의 대화입니다. 여기 계신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여러분 가셔서 전하셔야 되니깐 잘 아셔야 되요. 기도는 예수님과의 대화인데 많은 분들이 성경 말씀을 묵상하지도 않고 그냥 기도만합니다. 예수님과 대화하려면 성경말씀을 읽어야 되겠죠? 그런데 많은 분들이 청원기도만 많이 해요. 그리고 기도서에 있는 기도만 줄줄줄 외우며 염경기도만 한다고 해서 모든 것이 다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제가 예비자 때의 일입니다. 필요할 때 저를 병원에 뉘어주시거든요. 제가 예비자 때부터 미용을 했잖아요. 좀 쉬게 해주시려면 병원에 입원 시키시어 뉘어주셨어요. 그래서 병원에 가도 감사, 안 가도 감사, 어디를 보내주셔도 감사, 안 보내주셔도 감사 모든 것이 감사였습니다. “주님 저를 얼마나 사랑하셨으면 제가 쉴수 있도록 병원 침대에 뉘어주십니까?”하고 있었는데 옛날부터 공소회장님이셨던 분이 병문안을 오셨어요. 그냥 기도만 하시기에 제가 기도하시려면 성경말씀을 읽어야 된다고 했더니 “왜요?” 하시는 거예요.


“우리의 기도는 예수님과의 대화인데 진정한 기도를 하려면 예수님의 말씀도 듣고 또 우리가 청원을 해야 되잖아요.” 했더니 무릎을 탁 치시며 “아, 그때까지 모르셨다고 여든 살 먹은 할아버지가 세 살 먹은 손자에게 배운다더니 내가 그렇네.” 하면서 너무 좋아하시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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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그냥 기도하면 묵주기도나 청원기도만 많이 하지 예수님의 성경말씀을 가까이 안해요. 여기 계신 분들은 아니구요. 우리 이제부터 기도할 때 성경말씀, 즉 예수님 말씀을 먼저 듣고 청원 기도합시다.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사랑의 메시지 말씀을 묵상하시겠습니다. 2007년 1월 1일 예수님께서 주신 사랑의 메시지 말씀입니다.


“지극히 사랑하는 나의 자녀들아! 

나는 항상 내 어머니와 함께 나를 위하여 일하는 내 작은 영혼을 통해 불림 받은 너희의 동행자가 되어 너희를 보호해 줄 것이니 작은 것 하나라도 너희의 인간적인 생각으로 저울질하거나 판단하지 말고 생활 안에서의 모든 것을 생활의 기도로 봉헌하여라.

생활의 기도를 매순간 실천하며 완덕과 성덕의 길을 걷고자 노력한다면 설사 너희가 부족하고 불완전할지라도 나는 내 어머니와 함께 너희 안에서 활동할 것이며 내세에서 영원한 행복을 누리게 할 것이다. 아직도 때는 늦지 않았다. 이제부터 새롭게 시작하여라. 내 사랑하는 어머니와 함께 온몸을 다 내어놓은 나의 무한한 사랑으로 강복한다.”


2006년 8월 5일 성모님께서 주신 사랑의 메시지 말씀입니다.


소돔과 고모라의 시대에 의인 열 명이 없어서 그 지역에 유황불이 내려졌지만 지금 너희 모두가 이렇게 모여 희생과 사랑으로 함께 바치는 정성된 기도를 통하여 정의에 타는 불꽃의 재앙을 면하게 될 것이며 하느님 의노에 잔이 축복의 잔으로 바뀔 것이다.


작은 영혼을 통한 나의 부름에 아멘으로 응답한 사랑하는 모든 자녀들아!

내 항상 너희와 함께 하리니 불림 받은 너희들만이라도 안일하게 생각 하지 말고 깨어서 기도하며 세상을 구하는데 전적으로 협력 해다오. 그러면 마지막 날 너희는 천국에서 영원한 생명나무의  열매를 따 먹을 수 있는 권세와 특권을 가지고 내 곁에 서게   되어 천사들의 옹위를 받으며 알렐루야를 노래하게 될 것이니  두려워하지 말고 용맹하게 전진하여라.


아멘. 


주님과 성모님께서 주신 사랑의 메시지 말씀이 여기 계신 여러분 모두에게 그대로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여러분뿐만 아니라 두고 온 가족들에게도 무한한 축복으로 전해지기를 바랍니다.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못 하실 일이 없으십니다. 1995년 6월 30일이 지나서 7월 1일 새벽이 되었죠. 그 때 일곱 개의 성체가 내려오셨습니다. 그런데 그때 순례자들에 비해 경당이 너무 좁아 여러 곳에 비디오를 설치했었습니다. 안방에서 우리 자매가 비디오를 보는데 비디오 속에서 뚜두둑 하고 굉장한 소리를 내면서 무언가 하얗게 떨어지는 모습을 보고 깜짝 놀라 밖으로 뛰어나왔어요. 또 다른 곳에서 비디오를 보았던 분들도 모두가 그렇게 큰 소리를 내며 내려오시는 모습을 보았어요.

생각해보세요. 그 작은 성체가, 웨하스란 과자보다 더 가벼운 성체가 내려오시는데 어떻게 그렇게 큰 소리를 뚜두두두둑 내면서 떨어질 수가 있겠습니까. 그러나 인간적으로는 불가능해 보일지라도 예수님께서 내려오셨기 때문에 가능한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도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오십니다. 여러분 아시죠?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우리 모두의 옆에 계십니다. 지호지간도 아니고 우리 안에 생활하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마음의 문을 활짝 열어 놓는다면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항상 나와 함께 생활하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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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과 성모님께서 내가 너희 안에 들어가 생활하고 싶으나 너희가 마음의 문을 열어주지 않기 때문에 나는 너희에게 들어가 생활할 수 없노라고 말씀하십니다. 자, 우리 모두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주님과 성모님을 우리 마음 안에 모시도록 합시다. 그러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되겠어요? 우리 마음 안에 나쁜 친구들을 다 몰아내야 되겠죠? 우리는 어떻습니까? “나는 이렇게 좋은 역할을 맡고 있다. 나 같은 일을 너는 못하지?” 이런 일은 있어서는 절대 안 되죠.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하느님은 한 분이시고 우리는 각 지체입니다. 그래서 하는 일도 각각 다 틀립니다. 손이 할 수 있는 일, 눈이 할 수 있는 일, 귀가 할 수 있는 일, 우리 어떤 것 하나도 없어서는 안 될 부분입니다. 코가 없으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그런데 보이지 않는 곳에 심장부위가 있습니다. 심장은 보이지 않는 곳에 있지만 심장이 멈춰버리면 우리는 금방 죽습니다. 그 외에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중요한 일을 하는 장기들이 아주 많습니다. 그러니까 각 지체인 우리들은 서로 높고 낮음이 없어야 됩니다.


제가 성령 운동을 하면서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죽어가는 모습을 보고 ‘주님, 제가 이분의 고통을 제가 받음으로 인해서 이분이 치유만 될 수 있다면 제가 고통을 받겠으니 치유해주십시오.’ 그렇게 기도와 고통을 봉헌하면서 그때부터 제가 많은 고통을 겪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오늘도 순례오실 여러분들을 위해 성모님 동산 어떤 것 하나도 봉헌 안 한 것이 없습니다.


계단 하나하나도 주님께서 축복해주시고 여러분들이 발길 닿는 곳마다 주님 성모님께서 모두를 축복해주셔서 넘어지지도 않게 하시고 집에 가실 때까지 무사고뿐만이 아니라 여러분이 여기 오실 때 무거운 발걸음으로 왔지만 돌아갈 때는 기쁨과 사랑과 평화만이 가득한 행복한 마음을 가지고 돌아가서 부활의 삶을 살 수 있도록 기도를 봉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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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활짝 열고 주님과 성모님께 드립시다. 주님과 성모님께서 자비의 물줄기를 내려주시네요. 주님과 성모님께서 함께 박수쳐주십니다. 제가 여기 나오기 전까지도 너무너무 힘들어 도저히 눈도 뜰 수가 없고 일어날 수가 없으나 여러분들을 보면 여러분을 너무너무 사랑 하시는 주님과 성모님께서 계시니까 그 사랑으로 저도 너무너무 사랑으로 가득 차서 아픈 줄도 몰라버립니다.


여러분들이 다 떠나시고 난 뒤로 저는 쓰러질망정 여러분들을 보는 그 기쁨으로 주님과 성모님께서 여러분들을 보시는 그 기쁨과 사랑과 희망을 보면서 저도 너무너무 기뻐지기 때문에 아픈 것조차도 몰라버립니다. 그건 주님과 성모님의 사랑에 힘입은 거 맞죠? 우리 함께 사랑을 나눕시다. 그래서 어느 누가 잘못했다고 비판하지 말고 우리 메시지 말씀대로 살아가도록 노력합시다. 우리는 정말 나도 잘못 할 수 있고 다른 사람도 잘못 할 수 있죠?


우리가 서로 미워하고 때리고 그런다면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 얼마나 아프시겠습니까. 그렇죠?  여러분 어때요 손가락 하나 다치면 온 몸이 안 아파요? 발가락 하나 다치면 온 몸이 안 아파요? 아프죠? 그렇듯이 우리 여기서 한 사람이라도 잘못되면 주님과 성모님께서 아프시겠죠. 나를 안다고 하는 자녀들이 막는 못은 더 깊이 박히고 빠져나오기도 힘들다고 하셨습니다.


여러분, 여러분들은 이미 주님과 성모님을 잘 알고 계십니다. 우리들만이라도 주님과 성모님께서 아파하시는 마음을 기워드리고 분화구가 되고 활화산이 된 예수님과 성모님의 가슴을 우리가 사랑으로 깨끗이 치유해드립시다. 우리는 능력이 없죠. 예수님과 성모님을 어떻게 치유해드려요. 그러나 예수님과 성모님을 우리가 위로해드리면 활활 타올라 활화산이 된 성심의 불이 꺼지겠죠. 그쵸?


이제 우리 모두 주님과 성모님의 위로자로 새롭게 거듭납시다. 이 세상의 수많은 자녀들이 지금 방향감각까지 잃고 길 잃고 헤매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들은 주님과 성모님의 말씀에 따라서 아멘으로 응답하셨으니 마지막 날 여러분들은 영원한 생명나무의 열매를 따먹을 수 있는 권세와 특권을 가지고 영원한 행복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그것도 바로 성모님 곁에서 말입니다.


가슴에 손을 얹으세요. 그리고 눈을 감아보십시오.

우리가 이제까지 무엇을 잘못했는지 네 탓으로 생각함으로써 주님과 성모님의 마음을 얼마나 아프게 해드렸는지 묵상해 봅시다. 많은 사람들이 모든 것을 자기 위주로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네 탓이라고 생각하고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기 모인 여러분들은 이제로부터 영원무궁토록 주님의 영광과 성모 성심의 승리를 위해 불림 받은 도구로서 맡은바 사명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우리 자신을 더욱더 낮추고 낮추고 또 낮추어서 작은자의 사랑의 길을 걸을 수 있도록 오늘 온전히 마음을 비우도록 합시다.


우리의 마음과 생각과 우리 삶의 모든 것을 오늘 성모님을 통해서 예수님께 온전히 봉헌해드립시다. 우리 고통과 슬픔과 괴로운 모든 것 우리의 고뇌와 갈등과 우리의 아픔들 우리의 과거와 미래와 현재의 모든 것들을 온전히 성모님을 통해서 예수님께 봉헌해드리고 이제 새로 시작하도록 합시다. 


(영가 - 나의 마음 나의 생각)


주님, 주님께 늘 부족하고 보잘것없는 죄인들이지만 그러나 주님과 성모님을 위해서 당신의 사랑하는 자녀들이 모였나이다. 부족한 저희들의 찬미와 감사와 영광을 세세에 영원히 받으시옵소서. 주님, 부족한 저희들의 작은 정성을 보시고 위로받으소서. 부족한 저희들이 드리는 기도가 하늘 높이 치솟아 올라 하느님의 의노의 잔 대신에 축복의 잔이 내리기를 바라나이다. 주님, 자비를 베풀어주시옵소서. 당신께 온전히 의탁하며 맡겨드리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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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가 - 내 눈을 뜨게 하소서)

 

    어두운 세상 속에 내 영혼 방황하네
    죄중에 태어나서 주모르고 살아왔네
    앞못보는 내 두 눈을 주여뜨게 하옵소서
    아픈 내 영혼을 주여 낫게 하옵소서.
    아버지 내 눈을 뜨게 하소서.  아버지 내 눈을 뜨게 하소서.
    이 세상이 너무 어두워 아무 것도 보이지 않아요.
    아버지 내 눈을 뜨게 하소서. 내 눈을 뜨게 하소서.

    길잃고 헤매는 영혼 아버지여 받아줘요
    내면의 깊은 상처 치유받기 원합니다.
    상처로 찌든 영혼 아버지께 맡기오니
    얼어붙은 내 영혼 아버지여 녹여줘요.
    아버지 흘리신 그 성혈로 아버지 흘리신 그 보혈로써
    추한 때를 씻어 주소서. 모든 악습 고쳐 주소서.
    아버지 추한 내죄 씻어 주소서. 병든 영혼 고쳐 주소서.

    병들고 지친 마음 위로받을 길 없어
    방황에 끝에서 어머니께 왔나이다.
    상처난 내 가슴을 어머니여 받아줘요.
    지친 내 영혼을 어머니여 안아줘요.
    어머니 흘리신 그 눈물로 어머니 흘리신 그 피눈물로
    이 내 죄를 씻어주소서. 병든 영혼 고쳐주소서
    어머니 내 죄를 씻어 주소서. 내 영혼 고쳐 주소서.

    사랑에 상처받고 배신의 아픔으로
    내 영혼 깊숙이 자리 잡은 응어리들  
    과거의 모든 아픔 어머니께 맡기오니
    성모님의 구원방주 타게 하여 주시었네
    어머니 그 크신 사랑으로  어머니 그 넓은 망토 안에
    이 몸 안아 주시옵소서. 이 몸 꼭꼭 감싸 주소서
    어머니 내 영혼 정화시켜서 생명나무 차지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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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한 이죄인의 기도 티 없이 깨끗하신 성모 성심을 통하여 부활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우리 모두가 새롭게 부활하기를 원하며 간절히 기도드리나이다. 아멘!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주님과 성모님께서 마지막에 여러분 모두에게 강복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여러분 오전부터 계속해서 모두에게 자비의 물줄기를 계속해서 많이 내려주셨습니다. 굵게 또는 가늘게 분무기로 뿌린 것처럼 그런 자비의 물줄기를 많이 내리셔서 여러분 모두가 자비의 물줄기를 받으셨습니다. 여러분 모두가 마음의 문을 활짝 열기만 하신다면 주님과 성모님께서 여러분 마음 안에 친히 오셔서 사랑의 불을 놓아주시고 사랑의 기적을 행하여 주실 것입니다. 여러분 주님과 성모님의 사랑 많이 받으심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말씀이 끝나고 나서 기쁜 찬미와 율동


기쁨과 사랑과 평화 가득한 율리아 자매님의 살아있는 강론 말씀과 핵반응보다 더 강력한 사랑의 연쇄반응에 감동하여 율리아 자매님께서 통성기도를 하자고 하시자마자 이것 저곳에서 기도소리와 울음소리가 봇물처럼 터져 나왔고 점점 거세지는 통회의 울음소리는 율리아 자매님의 영가 소리가 이어지면서 가슴 깊은 곳에서 숨겨진 상처들과 응어리들이 온통 쏟아져 나와 하늘높이 치솟아 오르던 통렬한 회개의 통곡소리로 마치 성전은 떠나갈 듯 하였습니다. 치유기도가 끝난 후까지도 그칠 줄을 모를 만큼 특별한 은총의 밤 주님 앞에 죄인으로서 울부짖던 이 거룩한 시간, 많은 사람이 자비의 물줄기와 성혈을 받기도 했습니다.

 

순례자의 웃옷 뒤쪽에 내려오신 성혈

순례자의 상의 어깨에 내려주신 성혈

순례자의 팔에  내려주신 성혈

 

통렬한 눈물을 흘리는 여운이 채 가시기도 전 나주 성모님께 받은 은총을 나누니 이시간의 감동이 더해갔습니다.    


( 은총 나눔 )


증언1) 중증 근 무력증과 말기 암이 완전히 치유되어


서울대교구 양재동 본당 김마리아 자매님의 둘째 아들은 중 3때 흉선암 수술을 받았으나 6년이 지나자 폐 쪽으로 전이가 되었는데 2번째 재발 이었답니다. 그 부위는 늑막 쪽이라 수술을 할 수가 없어 항암 치료를 했는데 6개월 정도 걸리리라던 치료는 3년이 넘어 아들도 엄마도 지쳤고 치료비 또한 감당하기 힘들었답니다. 설상가상으로 아들은 중증 근 무력증으로 걸음도 잘 못 걷고 죽도 잘 못 먹을 정도가 되었답니다.


아들을 진찰 한 주치의는 “어머님, 암으로 12년을 살았으면 많이 살았습니다. 항암제도 3-6개월 치료를 하고 나면 내성이 생겨 듣지를 않습니다. 사용할 수 있는 약물은 모두 사용했고 이제는 더 이상 치료할 약이 없으니 집에 돌아가셔서 마음의 준비를 하셔야겠습니다.”고 하였답니다. 사랑하는 아들이 죽게 되자 슬픔이 물밀듯 밀려왔지만 자매님은 아들을 회개시켜 주님 앞에 보내야지 하는 마음밖에 없어 나주 성모님께 회개의 은총을 청하기 위해 막내아들과 함께 세 식구가 2003년 10월 23일 성모님 동산에 순례 왔는데 율리아 자매님을 만났답니다.


율리아 자매님이 기적수를 성모님께 봉헌하시며 기도하자 향기가 진동하며 오색찬란한 향유가 쫙 퍼져나갔는데 그 기적수를 필리핀 순례자들과 함께 돌아가며 마실 때 하늘에서는 태양의 기적이 일어나고 있었답니다. 태양의 기적은 율리아 자매님의 손과 팔을 황금색으로 아름답게 물들였는데 죽어가는 아들을 위해 기도를 부탁하자 자매님은 영가와 함께 정성스럽게 기도를 해 주셨답니다.


그리고 나서 기적수로 목욕을 한 둘째 아들은 십자가를 메고 십자가의 길 기도를 한 뒤 갈바리아 동산에 세 식구가 앉아 성모님을 통하여 예수님께 간절한 묵주기도를 바치며 아들의 회개를 간구하였는데 성모님께서는 회개뿐만이 아니라 육신의 불치병까지 치유시켜 주셨답니다. 나주에 순례한 뒤 둘째 아들의 병은 빠르게 회복됐는데 근무력 증세로 쳐져 있던 눈꺼풀이 번쩍 뜨이고 위로 올리지도 못하던 팔을 힘 있게 위로 뻗으며 걷지도 못하던 다리는 힘이 생겨 잘 걷게 되었답니다.


아들은 급속도로 건강이 회복되었는데 4개월 후에는 치료방법이 없다던 말기 암조차 완전히 치유되었답니다. 마음의 준비를 하라던 주치의는 깜짝 놀라 “어머님, 교회 다니십니까?” 라고 하였다며 이 모든 은총을 베풀어주신 예수님과 나주 성모님께 찬미 영광을 드렸습니다.



증언2) 12처에서 돌멩이가 불쑥 불쑥 솟구쳐 오르듯 움직여


인천 교구 대곶 본당의 김 요셉 형제님은 “나주 성모님 사랑의 메시지”와 율리아 자매님의 “님 향한 사랑의 길” 을 읽고 회개를 하게 되었는데 3번 째 순례를 왔을 때 성모님 동산 주차장 있는 데부터 진한 장미향기를 맡고 성모님 사랑에 감동하여 십자가의 길 12처에서 무릎 꿇고 얼마나 울었는지 모른 답니다. 그렇게 통회를 하는데 앞에 있던 돌멩이가 불쑥 불쑥 솟구쳐 오르듯 움직여 너무 놀랐답니다.


형제님은 살아 움직인 돌2개를 소중하게 집으로 모셔갔지만 너무나 죄송스런 마음이 들어 ‘고해 성사를 봐야 하는가?’ 고민하다가 십일조봉헌 하는 마음으로 돌멩이 20개를 갖다 놨답니다. 또 나주 성모님 순례를 열심히 하니까 차에서도 장미향기를 주시고 정성스럽게 영성체 할 때마다 장미향기를 주신다며 나주에 자주는 못 와도 1달에 1번 공식 모임에는 오려고 노력을 한다고 하였습니다.



증언3)  “엄마! 수술 받지 말고 나주에 가자.”


서울대교구 한 자매님은 8월 13~15일 성모님 동산 젊은이 피정에 자녀들을 많이 참석 시켜 은총을 받게 해주자며 자신의 둘째 아들 체험을 증언했습니다. 그 아들은 중학교 1학년 여름방학 때 엄마 아빠를 따라와 율리아 자매님을 통해 성모님의 향기를 체험하고 운동하다 다친 허리를 치유 받았답니다. 성년이 된 아들이 이번에는 무릎을 다쳤는데도 무리하게 계속 헬스를 하다 무릎이 완전히 고장 나서 걸을 수가 없게 되어 큰 정형외과를 가서 CT와 MRI를 했더니 당장 수술을 안 하면 다리를 쓸 수가 없다고 했답니다.


엄마가 깜짝 놀라 수술을 하고자 했을 때 둘째 아들이 “엄마! 수술 받지 말고 나주에 가자. 한길이도(외사촌 동생으로 2004년 2월 12일 목요 성시간에 참석하여 율리아 자매님의 기도를 받고 3Cm 이상 짧았던 다리가 순식간에 길어나 치유 받은 당시 중학교를 졸업한 학생) 나았으니까 나도 나을 거야”

해서 목요 성시간에 아들을 데리고 왔는데 그날 율리아 자매님께서 청바지 위로 만져주시고 뽀뽀뽀 기도를 해주셔서 치유를 받았답니다.


그런데 치유를 받았더라도 좀 자중해야 하는데 치유 받았다고 자만하며 운동을 하다가 다시 악화되어 지난 5월 16일 날 여기 찾아올 때는 무릎이 구부려지지도 않고 청바지가 입어지지 않을 정도로 굉장히 부었답니다. 기도회가 끝나고 만남 할 때 율리아 자매님께서 한번 안아주고 기도 해주셨을 뿐인데 예비군 훈련을 심하게 받고 왔는데도 무릎이 하나도 안 아프고 붓기도 다 가라앉고 완전히 치유 받았답니다. 그 후 그 아들은 거친 말도 하지 않고 담배도 봉헌하고 기도하는 착한 아들이 되었기에 나주 성모님과 율리아 자매님께 너무 너무 감사하다며 나주 순례자들의 젊은 자녀들이 피정에 많이 참석하여 영적으로 육적으로 많은 은총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증언 하였습니다.



증언4)  “엄마 실컷 뜯어먹다가 엄마 죽은 다음날 죽을 거야.”


수원 교구 고 카타리나 자매님의 둘째 아들은 일은 하지 않고 먹고 누워만 있기에 주위에선 정신병원에 입원시키라고 하고, 백약이 무효인 아들의 병 때문에 울은 적이 수없이 많았답니다. 그래서 나주 성모님께 데리고 왔는데 아들이 기적수를 마시고 “엄마, 약 먹은 거 보다 그 물을 먹으니까 속이 시원하게 뚫리는 것 같아” 하더니 일을 열심히 나갔답니다.


1년 동안 꾸준히 나주를 다니던 중 비신자인 남편이 어디서 무슨 얘기를 들었는지 “당신, 성당에서 반대하는 곳에 왜 가느냐? 거기 갈려면 성당도 나아가지 말라”고 막아 6개월간 나주 순례를 못 다니는 동안 아들이 교통사고가 크게 나 차를 폐차를 시켰는데 15일 만에 같은 곳에서 또 교통사고가 나 달려가 보니 “엄마, 속 썩이는 자식은 죽지도 않네. 죽어야 되는데 죽어 지지를 않네.”라고 큰소리쳤답니다.


아들이 고대로 방에 누워서 배는 만삭만 하게 불러서 일을 하라고 하면 “엄마, 일을 하라고 말하지 마. 엄마 실컷 뜯어먹다가 엄마 죽은 다음날 나는 죽을 거야.” 아들이 다시 방에만 누워 빈둥거리자 남편이 “여보, 나주에 좀 가봐. 애가 이상하게 되었어. 내가 토요일 날 만사 제쳐놓고 애를 볼 테니까 제발 가봐” 하며 사정을 하여 봄부터 나주 순례를 다시 하였는데 그 즉시 아들이 벌떡 일어나서 하는 말이 “컴퓨터 가게 하나 내주면 열심히 일해서 버는 돈 전부 엄마 다 갖다 줄게” 하더랍니다.


그래서 나주 성모님께 계속 기도만 했는데 아들이 원하던 가게가 나와 가게를 차려주었더니 아들이 정말 딴 사람이 되어 열심히 일하니 가게가 잘 돼 직원까지 고용하게 됐답니다. 자매님은 이 모든 것이 나주 성모님의 은총이라며 은총을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것을 관리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은총을 받았지만 성모님의 손을 놓는 순간 분열의 마귀가 들어오고 아들이 2번이나 교통사고가 나서 죽을 뻔 했으니 이제 다시는 성모님을 배반하지 않겠다고 다짐 하며 감사가 절로 나오고 너무 너무 행복해서 춤이 덩실 덩실 나온답니다.



증언5)  울지 않으면 견딜 수가 없더랍니다.


이분도씨가 하는 “메리스 터치 바이 메일” 에서 오는 메일을 통해서 메시지 내용이 정말 하느님께로부터 오는 역사라는 것을 믿은 미국 센프란시스코 근처 엔티악에서 순례 온 정 카타리나 자매님도 둘째 아들에 대한 은총을 증언했습니다. 어릴 때는 순종적인 둘째 아들이 성장해서는 스포츠 특히 미식축구와 여자에 빠져 엄마의 잔소리에 주일 미사만 간간히 다니는 생활을 하였답니다. 술, 담배를 좋아하고 많은 여자를 사귄 그 아들이 하루는 어떤 여자와 꼭 결혼하겠다고 하는데 아이가 하나 딸린 미국 여자였답니다. 한번은 아들이 그 여자와 하와이로 두 주 동안 휴가를 가겠다고 했답니다.


그 엄마가 생각하기를 엄마가 반대한다고 해도 안갈 아들이 아니어서 아들을 불러놓고 “하와이 가는 것을 취소하고 나주를 가라. 그러면 네 인생이건 종교에 대해서건 두 번 다시 잔소리 안하겠다.”하니까 귀에 솔깃했기 때문에 정말 나주에 와서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기도를 하고 봉사도 많이 하고 율리아 자매님하고 딱 한번 악수를 하고 미국으로 돌아갔답니다. 그 엄마는 잔뜩 기대를 했지만 ‘아들의 생활은 달라진 것이 없어 포기할 수밖에 없구나’ 생각 하고 몇 달이 지났는데 미사 중에 아들이 펑펑 눈물을 쏟으며 울더랍니다.


아버지가 죽었을 때도 사람들 앞에서는 눈물 한 방울 안 보이던 아들이 콧물, 눈물 흘리면서 흑흑 느껴 울기에 집에 와서 왜 그렇게 울었느냐 물었더니 하느님의 자비와 사랑이 너무너무 가슴 찡하게 다가와 울지 않으면 견딜 수가 없더랍니다. 그리고는 미사 때 마다 그렇게 울더니 하루는 미사 중에 “내 양을 돌보아라.”하는 주님의 음성을 3번 듣고  좋은 직장, 골프, 여자, 스포츠 등등 모두 버리고 프란체스코 개혁 수도회에 입회하여 2년째 수사 생활을 하면서 사제성소의 꿈을 실현해 가고 있답니다. “자기가 태어나서 이렇게 행복하게 살아본 역사가 없다며 그렇게 즐겁게 산답니다. 모든 영광을 율리아 자매님을 통해서 예수님과 성모님께 드리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증언6)  성혈을 받고 사랑과 충성을 다짐했다.


대구대교구의 권 알렉산델 형제님은 십자가의 길 11처에서 발 위에 성혈을 많이 받으셨는데 율리아 자매님의 기도지향에 합하여 기도를 열심히 하고 성모님께 더 열심히 효도를 하겠다며 나주 성모님께 대한 사랑과 충성을 다짐했습니다.



율리아 자매님의  치유기도 시간 후 성혈을 받으신 분이 속출하여 치유 받으신 분 두 분과 함께 열한분이 개별 증언을 해 주셨습니다. 율리아 자매님은 치유기도 중에 성모님께서 두 손을 들어 우리 모두를 축복해 주셨다고 전하여 주셨습니다.

 

순례자가 입은 지부 플래카드에 성혈이
내려오셨으며 웃옷에도 관통하여 성혈이 내리오심

 

개별 증언


1) 부산 동항 본당의 홍 젬마씨는 5살배기 아들이 태어날 때부터 아토피성 피부염으로 진물이 나고 갈라지고 하여 나주 성모님을 알고부터 기적수를 꾸준히 마시게 하고 계속 발라 주니 어느 순간 완치되었다며 한 번에 치유 시켜 주시지 않고 신앙이 더욱 성장 하도록 조금씩 치유 시켜 주신 성모님께 감사를 드렸습니다.


2) 경기도 용인의 전 아녜스 할머니는 지난 7월7일 첫 토요일 기념일에 갈바리 언덕 계곡에서 굴러 떨어져 무릎 밑의 살점이 찢겨져 나가고 많은 피를 흘리고 옷이 다 찢어 질만큼 큰 타박상을 입었으나 응급치료 후 집에 돌아와 기적수를 적신 거즈를 연신 갈아 붙여 놓아 아무 통증이 없이 치유되었다며 성모님 물에 대해 깊이 감사를 드렸습니다.


3)  대구대교구의 추 세실리아 할머니는 오랫동안 오줌소태로 고생을 하셨는데 이날 순례 와서 미사, 율리아 자매님의 치유 시간, 만남의 시간까지 밤새 화장실을 한번도 가지 않게 되어 치유 받으심을 깨닫고는 증언 해 주셨고 더 기쁜 일은 발목에 여러 방울의 성혈도 받으시어 큰 은총의 날이 되었다고 하십니다.


4) 서울 용산에 사시는 김 현순 엘리사벳 자매님은 일년 전에 갑상선염 혹이 있음을 알았고 마음고생 뿐 아니라 통증으로 육신의 고생을 겪으셨답니다. 이날 율리아 자매님의 치유기도 시간 후 갑자기 생각도 못했는데 목이 편안해지며 손으로 만져보니 혹이 안 잡힌다는 걸 깨닫고는 놀랍고도 감사한 맘으로 치유 받았음을 증언 해 주셨습니다.


5) 대구 대교구의 김 율리타 자매님은 지난 7월19일 성모님 동산에서 넘어져 팔목 뼈 골절상을 입고 즉시 나주시내 병원에서 응급 처치를 받았는데 의사는 팔이 골절 되었으니 수술이 필요하다고 하였답니다. 그러나 집에 가서 수술 받기로 하고 바로 동산으로 왔답니다.


율리아 자매님과의 만남의 시간 때 기적수를 부으며 기도 받고 집으로 와서 이틀 후 다시 대구의 한 병원에 가보니 뼈가 제대로 붙어 있으니 수술이 필요 없다고 했답니다. 신기하기도 했고 성모님 친히 치유하고 계신다고 느끼고 있는데 율리아 자매님이 친절히 전화로 다시 기도 해 주셨답니다. 이날 기도회 때 율리아 자매님의 치유기도 시간에 갑자기 손이 풀리는 것을 느끼고 정상인처럼 손이 자유로워졌답니다.


주님께서 베풀어 주신 모든 은총에 감사드리며  당신을 찾아와 효성을 보이는 자녀들을 언제나 변함없는 사랑과 은총을 아낌없이 넘치도록 채워 주시는 성모님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우리 모두 성모 성심의 승리를 앞당기는 성심의 사도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한 충성과 노력을 해야겠습니다.


다가오는 8월 13일부터 15일까지 나주 성모님과 함께하는 젊은이의 피정이 있습니다. 많은 젊은이들이 성모님의 사랑 가득한 초대에 아멘으로 응답하여 은총을 넘치도록 가득 받으시길 바라며. 특히 8월 15일 성모 승천 대축일에는 많은 순례자들이 성모님 동산을 찾아와 성모님께서 하늘나라로 오르심을 축하 드리고 많은 은총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알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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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기도후 감사와 기쁨의 찬미를 다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