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9월 8일 마산 지부 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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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뜻 깊은 성모 마리아의 탄신일인 9월 8일, 남해의 항만 공업 도시요, 4.19혁명의 도화선을 당긴 정의의 도시 마산에서 마리아의 구원방주 마산 지부 기도회 피정이 있었습니다. 이 피정은 며칠 동안 내린 비로 깨끗이 씻긴 푸른 하늘과 대지가 눈이 부시도록 아름다운 가운데 300여명의 참석자가 함안군의 늘봄 예식장에 모여 천상의 어머니의 축일을 겸하여 넘치는 하늘의 은총과 함께 무박 2일의 일정으로 진행됐습니다.


마산 지부의 어려운 사정을 잘 아신 율리아 자매님은 더 많은 희생과 고통을 봉헌하셨기에 다른 곳에서보다 더 극심한 고통을 받으셨습니다. 자매님은 계속되는 통증에다 오랜 동안 잠을 못잔 상태였지만 미소로써 마산 지부 기도회 회원들과 사랑의 인사를 나누며 모든 고통들을 이날의 피정 참석자들을 위해 향기로운 번제처럼 하느님 대전에 봉헌 하였습니다.


이번 마산 지부 피정을 주관한 지부장, 봉사자 및 형제 자매님들은 여러 가지 어려움과 장애물에 부딪쳤지만 율리아 자매님의 희생과 기도회원들의 끊임없는 기도와 헌신적 노력으로 극복하여 넘치는 은총의 꽃을 피웠습니다. 율리아 자매님과 작은 영혼들의 기도와 노고를 축복하시듯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자비의 물줄기와 성혈을 쏟아주시며 당신들의 기쁨과 사랑을 여러 명에게 남기셨습니다. 이 기도회는 모두가 내적 외적 치유와 회개의 은총으로 새로이 부활하는 특별한  날로 기록될 것입니다.


순례자들은 저녁 7시 30분 꽃가마를 타고 입장하시는 나주 성모님을 뜨거운 박수로 맞이하며 기도회의 막을 올렸습니다. 지금까지의 모든 어려웠었던 일을 한꺼번에 잊어버리게 하는 감동적인 순간이었습니다. 마치 성모성심의 승리를 예감하는 듯한 그런 기쁨과 희망만이 가득 하였습니다.

 

가마를 타시고 마산 지부 피정 행사장에 입장하시는 나주 성모님

 

"주님의 거룩한 법을 경시하는 풍조를 퍼뜨리기 위하여 사탄은 발악을 하지만 내 성심 안에 다다르는 작은 영혼들의 기도소리가 하늘 높이 치솟아 오를 때 내 불타는 성심은 승리할 것이다. 반드시 승리함을 보게 되리라." (1991년 9월 17일 성모님 사랑의 메시지)


참석자들은 성모님의 탄신을 축하드리며 동시에 우리의 삶을 새롭게 봉헌하는 의미로 꽃과 초를 봉헌 하였습니다. 또한 이 카타리나 자매님이 성모님께 드리는 글을 낭독할 때 우리의 소망을 함께 담아 봉헌 하였습니다.    


복되신 성모탄신 축일을 맞아 마산지부 기도회에
참석한 기도회원들이 성모님께 장미꽃송이를 바치고 있음

성모님께 바치는 글을 낭독하고 있음

 

이렇게 성모님께 대한 우리의 사랑과 봉헌을 새롭게 다짐한 후 열절한 마음으로 성모님께서 기뻐하시는 묵주 기도의 꽃송이를 성모성심의 승리와 성직자 수도자들의 성화, 죄인들의 회개와 교황님과 교회를 위한 지향으로 바쳤습니다.

 

양팔을 들고 정성껏 바치는 묵주기도

 

그리고 모두는 메시지 묵상으로  2007년 8월 15일 예수님과 성모님의 복합적 사랑의 메시지말씀을 가슴깊이 새긴 후 영상 “나주에서 발현하신 주님과 성모님의 사랑의 징표를 보며 이 어마어마한 하느님의 업적을 교회가 받아들이기를 간절히 바라며 1부의 기도회 순서를 마쳤습니다.


성모님: 

“사랑하는 나의 자녀들아!

유사 이래 그 누구도 눈으로 본 적이 없고 귀로 들은 적이 없으며 아무도 상상조차 하지 못한 일들을 하느님께서는 당신을 사랑하는 자녀들의 구원을 위하여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도록 이곳에 나의 성지를 마련하여 주셨다. 인간의 지혜로 어찌 하느님의 경륜을 가늠할 수 있겠느냐. 그러니 어린아이처럼 더욱 단순하고 순수하게 너희의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생각을 다하고 힘과 지혜를 다하여 주님이신 너희의 하느님을 극진히 사랑하여라.

나는 주님과 나를 따르며 일하는 내 작은 영혼들을 위하여 든든한 탱주가 되어 줄 것이니 너희는 어서 성체 안에 현존해 계시는 주님의 빛을 받아 어둠을 물리치고 세상을 구하는 빛이 되어다오.”


예수님: 

“불림 받아 이곳에 초대받아 온 젊은이들과 내 사랑하는 모든 자녀들아!

세상의 수많은 자녀들이 영적으로 눈멀고 귀멀어 방향감각을 잃고 인륜과 천륜까지 어기며 아비규환 속에서 헤맬 때 너희는 나와 내 어머니의 기념일을 맞아 이곳에 왔으니 사랑자체인 나는 너희가 이곳에 어떻게 왔던 간에 모두를 사랑한다.


죄인들의 추한 때를 깨끗이 씻어주어 회개하기를 바라며 성심을 열어 피 한 방울 물 한 방울도 남김없이 쏟아준 나의 지고지순한 사랑과 내 어머니의 사랑으로 축복한다.

나는 세상 자녀들을 너무 사랑하기에 그들의 구원을 위하여 성체 안에 실제로 살아 숨 쉬며 몸과 피와 영혼과 천주성으로 현존하면서 죄인들의 회개를 위하여 친히 성심을 열어 피 한 방울 물 한 방울 남김없이 쏟아주었다. 그러나 이 모든 사랑이 오류와 이단에 물든 이론과 논리로써 무시되고 있으니 적우침주의 단순한 진리를 가지고 나를 안다고 하는 불림 받은 너희들만이라도 세상과 타협하여 인홀불견하지 말고 변치 않는 사랑으로 늘 깨어 기도하며 사랑하는 내 딸을 도와 세상을 구하는데 전적으로 협력해 다오.


나는 지혜롭다는 자들의 지혜를 없애고 똑똑하다는 자들의 식견을 물리치리니 너희의 알량한 생각이나 편견으로 그 어떤 누구도 단죄해서는 안 된다. 너희는 생각과 말과 행위뿐만 아니라 삶의 모든 것을 나와 내 어머니에게 온전히 의탁하고 신뢰하면서 내가 친히 간택하여 내세운 내 작은 영혼에게 어린아이처럼 단순하게 양육 받아 일치로써 나와 내 어머니의 지고지순한 사랑을 전하여 그와 함께 하늘나라의 유산을 차지하도록 하여라.


나와 내 어머니의 지고지순한 사랑을 전하기 위하여 일하다가 설사 일촉즉발의 위기에서 조수불급한 일을 당할지라도 나와 내 어머니가 지키고 보호해주어 질풍경초처럼 세워줄 것이니 더욱 겸손한 작은 영혼이 되어 파멸에 이르는 비참의 세상을 구하기 위한 나와 내 어머니의 사랑의 메시지를 앞장서서 용맹히 전한다면 마지막 날 너희는 천국에서 영원한 생명나무의 열매를 따 먹을 수 있는 권세와 특권을 가지고 내 곁에 서게 되어 천사들의 옹위를 받으며 알렐루야를 노래하게 될 것이다.”


흥겨운 율동 봉사자들의 춤과 찬미로 기도회의 열기는 무르익어갔습니다.

김 베드로 회장님은 인준에 대한 우리의 희망을 더욱 북돋아 주며 어떠한 어려움이 와도 성모 성심의 승리를 위해 우리의 희생과 사랑과 충성을 더해 보자는 결의를 새롭게 하자고 호소했습니다.


참석자들을 위하여 봉헌하는 극심한 고통을 아름다운 미소 뒤에 숨기시고 율리아 자매님이 입장할 때 장내는 성모님의 현존과 사랑과 우정의 징표인 장미향기와 함께 기쁨으로 가득 채워졌습니다. 자신이 받으시는 고통으로 사람들의 영혼 육신이 치유되고 죄인들이 회개할 수 있기에 희망이 있는 고통이라고 기꺼이 순교의 삶을 사시는 율리아 자매님의 사랑은 주님과 성모님의 사랑에 온전히 용해된 실천적 사랑이기에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모든 이들의 심금을 울리고 용서와 회개로써 새롭게 부활의 삶으로 이끄는 힘이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율리아 자매님의 삶은 하느님께서 우리 죄인들을 위해 내어 주신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이며 “고귀한 선물”인 것입니다.

 

<율리아 자매님 말씀 요약>

 찬미예수님, 찬미성모님!

2007년 9월 8일 마산 지부 피정에서 인사와 함께 말씀을 나누시는 모습

 

오늘 성모님 탄신일을 축하드립니다. 오늘 마산지부 피정을 이렇게 성모님 탄신일을 맞이해서 마련하셨는데 정말 특별한 은총이 내리실 것이라고 믿습니다. 여기에 오기까지는 너무 부족하여 많이 힘이 들었지만  ‘죽어도 주님의 것이요 살아도 주님의 것이요 오로지 주님의 것입니다. 주님의 뜻을 이루소서. 아멘!.....’ 하고 왔는데 여러분을 보니 너무나도 반갑습니다.  


제가 꼼짝 못하고 고통 받고 있을 때 ‘주님 이 고통을 마산지부를 위해서, 또 마산교구 주교님과 신부님들을 위해서, 그리고 이 세상의 모든 신부님들을 위해서 봉헌하오니 받아주십시오.’하고 기도하고 오면서 숨소리 하나 빼지 않았고, 저희들이 타고 오는 차바퀴가 굴러가는 수만큼 여러분들이 여기오기 위해 걸어오시는 발걸음의 수만큼 전부 다 합쳐서 봉헌하며 기도했어요.


‘주님, 성모님! 잘 몰라서 오류를 선포하는 성직자들이 있다면 그 분들의 악습들도 다 뽑아내주셔서 주님께서 그 분들에게 맡겨주신 양떼를 잘 인도하여 함께 천국에 들게 해 주시고, 또한 마산 지부 피정에 모인 자녀들의 모든 악습들까지도 다 뿌리째 뽑아내주시어 한 영혼 한 영혼 모두 하늘과 땅을 잇는 끈이신 성모님의 손을 꼭 붙잡고 마리아의 구원방주 타고서 천국에 오를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십시오.....등” 이렇게 기도 하면서 여기에 왔습니다.


한 사제님께서 영적으로 성화되어 주님의 원의대로 잘 살아가신다면 많은 양떼들이 그 사제를 따라서 천국으로 갈 수 있는데 한 사제님이 잘못 된다면 그 사제님을 따르는 많은 양떼들이 잘 못된 길로 갈수 있잖아요. 그래서 우리들은 신부님들과 수녀님들이 주님과 성모님께서 원하시는 부활의 삶을 영위하시면서 많은 양떼들을 천국으로 인도 하실 수 있도록 기도를 많이 해야 합니다.


신부님들과 수녀님들이 모두 성화된다면 이 세상은 천국이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 신부님들과 수녀님들을 따라가는 우리는 자연히 신부님들을 따라가니까 우리는 천국을 얻어 누릴 수 있겠죠? 우리 죽어서만 천국 가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 살아있으면서 기쁨과 사랑과 평화를 누릴 수 있다면 그것이 바로 지상 천국입니다. 그래서 그 지상천국을 누리기 위해서는 매일 매순간 생활이 기도화가 되어야합니다.


잠에서 깨어나는 그 순간부터 잠이 드는 그 순간까지 생활의 기도를 해야 됩니다. 생활의 기도를 제가 외치기 시작한 것은 27년 전부터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외쳐도 잘 안 됐어요. 어느 봉사자님이 화분에 물을 주기에 “지금 무슨 기도하셨어요?” 하니까 “어? 이것도 기도해야 돼요?” 저는 너무나 놀랐습니다. 왜냐하면 잠에서 깨어나는 그 순간부터 잠이 드는 그 순간까지 기도하자고 누누이 이야기 했건만 화분에 물을 줄 때 이야기를 안 했더니 “아니 그것도 해야 되냐?”고 반문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이럴 때 우리 무슨 기도해야 됩니까? ‘예수님, 저는 지금 화분에 물을 주고 있지만 주님께서는 우리의 메마른 영혼에 단비를 내려주십시오.’ 하고 기도하면 됩니다. 몇 년 전에  같이 봉사하셨던 분이 꽃꽂이에 물을 주고 있기에 “지금 무슨 기도하셨어요?” 그러니까 “기도안한지 어떻게 알았지?” “시들은 우리의 영혼을 생기 돋아나게 해주시라고 꽃에 물을 줄때도 기도를 해야죠.” 이거 아니고도 정말 숨 쉬는 것 하나도 빠짐없이 매일 매순간 깨어 기도하며 봉헌할 수 있기에 우리의 생활 단 하나도 버릴 것이 없는 것이 생활의 기도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잠에서 깨어나자마자 “오늘은 어떻게 돈을 좀 벌어 볼까?” “오늘은 누구를 만나서 어떻게 해볼까?” 이런 세속적인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우리들만이라도 그렇게 하지 맙시다. 잠에서 깨어나는 순간 “성부와 성자와 성령이시여! 그리고 성모님! 오늘도 저와 함께 해 주소서.” 그리고 자리에서 일어나서 성수를 찍어 바르며 성호경을 하고난 후 성수를 뿌리며 우리를 괴롭히는 분열의 만건곤한 마귀를 쫓아 내 몰아주시라고 예수님과 성모님께 함께 해 주시라고 간절히 청하는데 함께 해 주시지 않으시겠어요?


여러분들 자녀들 있죠? 여러분들 해 주고 싶은 마음은 있으나 자녀들이 보채지 않으면 그냥 지나가는 일들이 있죠?  그렇죠? 그런데 “엄마, 이것 좀 해 주셔요.” 그러면 당연히 해 주게 되잖아요. 그러나 “엄마, 나 오늘 어떤 사람 만나서 춤추러 갈 테니까 돈 좀 줘” 그것은 안 되잖아요. “나, 바람피우러 갈 테니까 돈 좀 줘”이러면 돈 주겠어요?  그렇지만 주님의 뜻을 좇아 거룩하게 하루를 거룩하게 시작하려고 성부와 성자와 성령님과 성모님을 찾으면서 함께 해 주시라고 간청하는데 어찌 그 자녀의 청을 거절하시겠습니까?


생활의 기도를 굉장히 잘 하신다는 분이 있어요. 얼마나 잘 하시는지 들어보실래요? 딱 일어나서 기도하면서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예수님 오늘 제가 하는 일 하나 하나 모든 것 다 봉헌합니다.” 그리고는 하루 종일 기도 안합니다. 아침에 다 했으니까 기도 안한답니다. 잘 한 거예요? 아니죠?

매일 매순간 생활의 기도로 깨어있으면 어떤 것을 보더라도 하나도 그냥 지나칠 것이 없어요. 촛불을 켤 때도 마찬가지예요. 제가 여기에 오기 전에도 성모님께 인사를 하고 여러분들 단 한 영혼도 빠짐없이 오늘 어머니의 망토 속에 다 품어주시고, 성령의 불로 활활 태워주시라고 새 초에 불을 댕겨서 성모님 앞에 십자가 모양으로 봉헌했어요.


여러분! 촛불 켤 때 성냥으로 하던지 라이터로 하던지 촛불을 켜고는 성냥불이나 라이터 불을 반드시 끄잖아요. 끌 때 “예수님 우리 마음에 분노의 불,  격정에 불타는 그런 마음 다 꺼주십시오.” 하고 싹 꺼 봐요. 여러분! ‘내가 이렇게 한다고 해서 내 기도 얼마나 들어주실까?’ 하고 결과에 대해서 걱정하지 마시고 우리는 그냥 기도하면 됩니다. 그러면 주님과 성모님께서 알아서 해주십니다.


이기적인 생각으로 하지 마시고 온전한 믿음으로 할 때 “아이고 내 예쁜 자식” “아유 내 이쁜이!”하시면서 얼마나 예뻐하시겠어요. 여러분께 보이지 않으시지만 뺨을 어루만져주시고 이마에 십자가를 그어주시고 엉덩이를 두들겨 주시기도 합니다. 여러분, 여러분의 자녀들이 잘 할 때 어떠세요? “아이고, 예쁜 것” 하고 엉덩이 두들겨 주지 않으세요? 주님, 성모님 보이지 않으시지만 그렇게 해주신다고요. 여러분이 ‘예수님 해주세요. 성모님 해주세요.’ 하고 맡겨보세요. 보이지 않아도 해주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기쁠 수 있어요.


우리가 살아가면서 정말 억울할 때가 있죠? 그것은 바로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나 가까운 사람을 통해서 더 심해요. 모르는 사람이 나를 심하게 했을 때는 아무렇지도 않은 것은 아니겠지만 더 괜찮습니다. 그런데 내가 가장 사랑했던 사람이나 더 가까운 사람, 나를 정말 잘 아는 사람이 나를 모함하고 정말 터무니없는 말로 갖은 비난을 다 할 때 얼마나 마음이 아프겠습니까! 그것이 바로 만건곤한 분열의 마귀가 하느님과의 사랑 안에서 끊어놓기 위한 공작임을 우리가 빨리빨리 캐치한다면 우리는 마귀로부터 승리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것을 캐치하지 못한 체 ‘왜 그래? 나를 아는 사람이, 나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이 어떻게 이럴 수가 있어?’ 하고 분노가 끓어오르고 격정이 치솟아 오르고 막 이러면 마귀가 “잘 한다” “잘 한다” 계속 부채질 합니다. 그러면 더 화가 나 ‘내가 어떻게 복수를 할까?’ 하면서 마귀가 쳐놓은 올가미에 점점 더 빠져 들어가 헤어 나오지 못하고 파국을 맞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아, 이건 마귀 짓이었구나.’하고 빨리 깨어서 기도해야 합니다.

 

처음에는 인간과 인간이 분열을 일으키는 것 같지만 그러나 궁극적으로는 마귀가 노리고 작용하는 것이기에 하느님 사랑 안에서 멀어지게 됩니다. 그러다보면 하느님도 원망스럽고 성모님도 원망스럽습니다. 그래서 나중에는 이제 다 놓게 되고 냉담을 하게 됩니다. 마귀가 그것을 원하는 것입니다. 우리 여기 계신 분들은 아니시겠지만 혹시라도 그런 일이 있으셨다면 오늘 그것을 다 타파합시다. 주님과 성모님께 온전히 봉헌합시다.
 
마귀가 가장 심하게 노리는 것은 바로 분열이기 때문에 우리가 깨어서 봉헌을 아름답게 해야 됩니다. 제가 옛날에 “봉헌을 잘 하자”고 했더니 봉헌의 의미에 대해서 잘 모르시는 분이 “아니, 율리아 자매님은 자꾸 돈을 내라고 하네.” 하고 생각했던 적이 있다고 고백을 한 적이 있어요. 저는 이제까지 22년간 성모님 일을 했지만 돈을 내라고 한 적이 단 한 번도 없습니다.


천주교회에서 아름다운 봉헌이란 성금을 내는 의미가 아니라 봉헌의 근본적인 목적은 하느님에 대한 흠숭입니다. 그러므로 인간은 봉헌을 통해 하느님으로부터 은혜를 구하며, 받은 은혜에 대해 감사를 드리는 것입니다. 그리고 어떤 일이 일어났을 때 참고 인내만 함으로써 마음에 앙금을 남기는 것이 아니라 찌꺼기가 하나도 남지 않도록 상대방을 위해 사랑으로 기도하면서 하느님께 아름답게 바치는 것이 참다운 봉헌이며 주님과 성모님께서 정말로 기뻐하시는 깨어 기도하는 삶입니다.


그러므로 주님과 성모님을 부르심을 받은 우리들은 이제부터라도 매일 매순간 생활의 기도를 통해서 아름다운 봉헌의 삶을 살아야 됩니다. 그래야 연옥도 거치지 않고 곧 바로 천국으로 갈 수 있습니다. 옛날에는 남편들이 바람을 피웠는데 지금은 아내들도 바람을 핍니다. 그런데 남편이 바람 피워가지고 너무너무 가슴 아프신 분들 많아요. 그런데 남편이 바람피우고 도박을 하니까 생활비도 안 벌어다 주고 그러죠? 많은 분들이 면담하면 “네가 참아라. 네가 참고 인내해라.” 하신다는데 여러분, 참고 인내하는 것이 절대 아닙니다.


여러분, 참고 인내하지 마십시오. 그러면 어떡해야 됩니까? (봉헌해야 돼요.) 아, 너무 잘 아신다! 과연 나주 성모님을 사랑하시는 분들은 다르십니다. 그래서 참고 인내만 한다면 생각해보세요. 가장 좋은 예를 들겠습니다. 남편이나 아내가 바람피우고 들어왔는데 예뻐요? 예쁘다고 생각하시는 분 손들어 보세요? 없죠? (네)


바람피우고 들어온 남편이나 아내를 보면 아이들 때문에, 또 혼배성사를 했으니 차마 이혼은 힘들고  참으려고 하니까 속이 부글부글 끓어오릅니다. 인내만 하니까 끓어올라요. 생각만 해도 얼마나 밉겠어요. 내가 혼배성사를 했기 때문에 이혼을 못하고, 체면과 이목 때문에 어떻게 해서든 살아야 되는데 정말 남편이 아내가 누워있으면 그 자리에 칼이 있으면 찔러 죽이고 싶고 총이 있으면 쏴죽이고 싶데요.


그런데 그러지 못하고 참기만하니까 속병이 생기지요. 화병이 생기니 보기도 징그러워 다른 방에서 자고, 다른 방에서 못 자게 하면 옆에서 자더라도 서로 등 돌려서 자고. 참기만하니 밥을 하고 음식 만들면서도 ‘아휴, 내가 저 원수를 만나서 이게 무슨 짓이냐?’고 음식을 만들면 분노의 음식이 만들어져요. 그러면 그 음식을 먹을 때 무슨 음식을 먹어요? 분노의 음식을 먹잖아요. 사랑의 음식을 먹어야 되는데 분노의 음식을 먹어요.


참고 인내만하면 그렇습니다. 그런데 아, 봉헌을 하니까 마음은 아프죠. 봉헌을 하면서 절대 마음 안 아픈 것 아닙니다. “아픈 마음을 봉헌합니다. 주님.” 설거지 하면서, 밥을 하면서 “나 이제 사랑하며 살리라. 나 이제 용서 하며 살리라.” 눈물 뚝뚝뚝 흘리면서 “네 탓”이 아니라 “내 탓”인 나주의 영성으로 “내 탓”으로 생각하고 “예수님, 남편이 저렇게 바람피울 때까지는 제가 더 잘해주지 못해서 그랬을 것입니다.


 

주님, 정말 밉지만, 잘 안되지만 봉헌합니다. 예수님! 제 남편의 영혼이 얼마나 불쌍하십니까? 예수님이 고쳐주십시오. 그리고 예수님! 저는 부족하지만 이 음식 하나하나 만들 때 주님과 성모님께서 함께 해주시어 xx의 영혼을 변화 시키시어 영적으로 성화시켜 주십시오. 하고 열절한 사랑으로 기도 한다면 바로 그것이 사랑의 양념을 많이 넣어 만든 음식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예수님께서 어떻게 보시겠어요? 아픈 가슴을 부여안고 주님과 성모님께 봉헌하면서 드리는 기도를 어찌 외면하시겠습니까?

여러분, 음식 만들 때 무슨 양념이 제일 맛있어요? (사랑의 양념이요!) 아, 정말 잘 아신다. 딴 사람들 참기름이요. 깨소금이요. 그러는데 깨소금 많이 넣으면 텁텁하고 깔끄러워 맛없어요. 그리고 참기름 많이 넣으면 느끼해서 맛없어요. 넣고 또 넣어도 최고 맛있는 것이 사랑의 양념이에요. 그렇게 음식을 만듭니다. 제가 잘못하니까 “주님, 성모님께서 함께 하시어 사랑의 음식으로 만들어주시고 밥 알맹이 하나하나에 악습을 하나하나 빼주셔서 이 음식을 먹는 모두가 변화되게 해 주십시오.” 하고 봉헌을 합니다. 봉헌을 하게 되면 불쌍하게 보입니다. 불쌍하게 보이면 내가 잘 해줄 수 있어요. 그런데 참기만 하면 밉기만 하고 분노가 일어나거든요.

 

사실 바람피운 남편이 출근할 때 얼굴을 보면 사실 미웁죠. 그렇지만 “여보, 안녕히 다녀오세요.” 퇴근해서 들어오면 “여보, 그동안에 제가 너무 잘못했어요.” 하고 주물러줍니다. “여보, 한 여자 거느리기도 힘든데 두 여자 거느리시느라고 얼마나 힘드십니까! 여보 두 여자 거느리느라고 정력도 떨어졌을 텐데 내일은 보약을 좀 지으러 갑시다.” 하면 “이 여자가 미쳤나?” 하면서도 속으로는 ‘정말 이 여자가 전에는 안 그랬는데 많이 달라졌네.’하고 남편도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게 됩니다.


만약에 “미쳤어?” 해도 그건 정말 미쳤다는 말이 아니라 “당신, 많이 변했네.” 그렇게 들으십시오. 제가 이런 예를 들어서 말씀드렸지만 다른 일들도 그렇게 하시라고요. 우리는 응용하면 됩니다. 그래서 남편이 나갔다 오면 또 주물러줍니다. “여보, 얼마나 힘드세요.”하면서 닦아 주고 쓰다듬어주고 사랑해 주면 메아리는 반드시 돌아오게 됩니다.

여러분, 예수님께서 3년간의 공생활을 위해서 30년간을 묵묵히 기다리셨던 것처럼 우리가 참고 인내하는 것이 아니라 생활의 기도로 아름답게 봉헌한다면 반드시 메아리는 돌아옵니다. 그러면 남편이 돌아옵니다.


쉬운 예를 들게요. 어떤 분이 자기 남편이 바람을 피웠어요. 그냥 바람을 피운 것이 아니라 다방 여자를 데리고 살았어요. 본부인이 제발 이혼만 해주라고 해도 이혼을 안 해 주는 거예요. 너무 힘들어 하다가 나주에 왔어요. 단번에 해주실 수 있지만 주님께서는 얼마나 희생을 치루고 봉헌을 잘 하나 보실 수도 있다고요. 1달에 한 번씩 성모님 앞에 저와 함께 봉헌을 했어요.


남편은 절대로 그 여자를 포기하려 하지 않았어요. 다방 여자가 너무 잘해주니까. 그 다방여자는 남자를 완전히 차지하기위해 아기를 가지려고 그렇게 애를 썼습니다. 그 자매님은 나주 성모님 집 다니면서 봉헌을 하기 시작했어요. 나중에 어떻게 된 줄 아세요? 여러분 너무 성급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제가 지금 이야기 한 것은 바람피운 것만 이야기 한 것이 아니라 봉헌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 예를 든 것입니다.


남편이 어느 날 집에 와서는 “여보, 나 그 여자하고 헤어질래. 그래서 자연스럽게 그 여자와 헤어지고 집으로 돌아왔어요. 남편과 함께 살았던 그 여자가 얼마나 미웠겠어요. 그런데 나주 성모님 집 다니면서 봉헌하니까 밉지 않고 너무 짠한 거예요. 그것이 성령의 열매입니다. 안 당해보신 분들은 모를 거예요. 그런데 그렇게 아름답게 봉헌하니까 너무 불쌍한 거예요. 그래서 그 자매님이 그 여자를 딸처럼 생각한 거예요. 이 얼마나 하느님의 크신 사랑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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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성모님이 아니 계셨더라면 어떻게 그런 일이 있을 수나 있었겠어요? 그랬는데 그 여자를 딸같이 생각해서 데리고 다니면서 고기도 사 먹이고 먹고 싶은 것 사 먹였습니다. 옷도 사주고 좋은 사람에게 시집을 보냈어요. 친정어머니가 되가지고 시집을 보냈는데 세상에, 시집가자마자 아기가 딱 생겨서 아기를 낳은 거예요. 지금도 친정어머니처럼 찾아다니면서 모녀같이 됐습니다. (아멘! 박수)

 

이 얼마나 크신 하느님의 사랑입니까! 그렇죠? 여러분, 이거는 주님의 사랑이 아니면 인간적인 생각으로 어떻게 할 수나 있는 일입니까! 그런 일들이 나주에서는 비일비재합니다. 그런데 이 일들은 바로 성당에서 해야 되는 일인데 성당에서 다 못하니까 주님, 성모님께서 부족하고 보잘 것 없는 정말 숨어서 조용히 영적으로 설거지 하는 작업을 하고자하는 저를 도구로 택하셔서 하신 일입니다. 암이 머리에서 발끝까지 다 퍼져 죽을 수밖에 없을 때 주님께서 살려주시어 일을 하도록 하셨습니다.


성령 봉사하시는 분들 중 어떤 분들은 누가 나으면 “내가 낫게 해줬다!”고 합니다. 아, 이거 절대로 아닙니다. 이제까지 주님과 성모님께서 저를 통해서 수많은 일을 행하셨지만 제가 한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저는 그저 잠시 잠깐 도구로 사용됐을 뿐입니다. 우리는 어떤 일을 할지라도 내가 한 것이 아닙니다. 제가 3월과 6월에 루뗑 가서 태생맹인이 눈을 뜨고 귀머거리가 듣고 벙어리가 말을 하고 한 것은 제가 한 것이 아닙니다. 저를 통해서 주님께서 하셨는데 필요하시니까 잠시 잠깐 도구로 사용하신 것뿐입니다.
 

뇌하수체를 막는 뇌종양에 걸리신 미국에서 오신 자매님이 이번8월 15일에 나주에 오셨는데 미국의 가족들이 울고불고 난리가 났대요. 본인의 말로는 위에도 암 덩어리 같은 것이 있었고 가슴 쪽과 옆구리 쪽에도 멍울이 있어 나주 성모님께 와서 기도를 했는데 8월 15일 나주를 다녀간 후 서울에서 MRI검사를 해보니 깨끗이 치유가 되었답니다.


그분은 그 뿐만 아니라 나주 성모님을 통하여 많은 은총을 받았어요. 자기 동생들과 제부도 같이 왔는데 제부는 귀에서 피고름이 계속 나올정도로 심한 중이염을 앓고 있어 피고름이 머리에 다 차 병원에서도 속수무책이었는데 나주 성모님 기적수 넣고 살아가지고 9월 첫 토요일 나주에 함께 왔어요. 자기 친동생도 완전히 우울증 조울증으로 죽으려고까지 했는데 나주 성모님 기적수로 완전히 깨끗이 치유됐어요.

 

주님과 성모님께서 나주에 발현하셔서 전대미문의 기적을 행해주시고 이제까지 수많은 메시지를 주시면서 많은 일을 하고 계시는데 교회에서 막고 있으니 얼마나 마음이 아프시겠습니까! 그래서 “나를 아는 너희들만이라도 나의 찢어진 가슴을 기워줘야 될 것이 아니냐?” 하고 말씀하십니다. 여러분 어때요? 주님과 성모님을 아는 우리들만이라도 예수님과 성모님의 찢긴 성심을 기워드려야 되겠죠? (네!)


우리가 성모님께서 마련하신 마리아의 구원방주에 탔는데 뒤돌아보지 말고 곁눈질도 하지 말고 하늘과 땅을 잇는 끈이신 성모님의 손을 꼭 붙들고 마지막 날 우리는 천국까지 가야 됩니다. 아셨죠?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왜? 무엇 때문에 발현하셔서 우리에게 오셨습니까? 이 세상에 너무너무 안타까워서입니다. 마태오 복음 24장 36절에 “그 때와 그 시간은 아무도 모른다.”고 하셨는데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도 많은 사람들은 먹고 마시고 즐기고 시집가고 장가가고 하다가 홍수를 만났습니다.

 

하느님께서 노아에게 배를 만들라고 하셨을 때 누구든지 너에게 오면 다 받아주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한 사람도 오지 않았습니다. 전부 다 노아에게 손가락질을 했습니다. 미쳤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노아가 방주를 만들어 배에 들어가서 문을 닫는 순간 홍수를 내리셨죠. 홍수를 내리시니까 사람들이 살려고 높은 산에 올라가고 높은 나무 꼭대기에 올라갔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못하실 일이 없으십니다. 쓸어버리시고자 하시면 모두를 다 쓸어버리실 수 있으십니다.


어디로 올라간들 그 무슨 소용이겠습니까! 그래서 문이 닫히는 그 순간에 홍수를 내리시자 문을 열어달라고 해도 이미 때는 늦었습니다. 우리를 데리고 가실 시간도 아무도 모릅니다. 이 세상에 여러 곳에서 홍수, 해일, 가뭄, 화산폭발, 전쟁, 기아 등등 여러 가지 일들이 일어나고 있죠? 그것은 바로 하느님의 경고입니다. “설한풍은 겨울이요 새싹이 돋아나면 봄이 온줄 알면서도 왜 이러한 표징들이 대환난의 시작이라는 것을 모르느냐고 하시며 이러한 여러 가지 표징들은 대환난의 때가 다가왔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주님께서 성모님께서 너무너무 안타까이 말씀 하고 계십니다.
 

그래서 여러분은 주님과 성모님의 뜻을 알고 함께 기도하고자 여기 모이셨습니다. 오늘 주님과 성모님께서 여러분 모두를 망토 안에 품어주시고 안아주시어 영적인 젖을 먹여주셔서 오늘 영적으로 성장시켜주실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영적으로 성장하여 깨어있다면 바로 천국으로 갈 수 있습니다.


우리함께 신성이 담긴 성경을 가까이하고 주님과 성모님께서 주신 사랑의 메시지 말씀을 실천하고 실행하면서 산다면 우리는 반드시 천국으로 갈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제까지 너무나 많은 일들이 나주에서 일어났는데 이제 봉헌의 의미에 대해서 잘 아시겠습니까? 조금 더 할까요? (네!)


예, 어떤 분이 자궁암을 치유 받고 증언을 하신 분이 있었는데 그분은 남편이 행동을 나쁘게 한 것에 대하여 계속 이야기를 했어요. 하루는 제가 미용실에서 머리를 하고 있는데 광주에 계신 봉사자 회장님이 나주에 오셔서 율리오씨에게 “그 놈은 아주 죽일 놈이야!”하는 소리가 들려 안방으로 뛰어 들어가 “회장님, 누구를 죽일 놈이라고 하셨어요?” 했더니 “그 누구누구의 남편은 죽일 놈이야”하시는 거예요.


“회장님 우리 인간의 생각으로 판단해서는 절대로 안 됩니다. 그 사람이 죽일 놈인지 살릴 놈인지 그것은 주님께서만이 아십니다.” 우리는 잘못을 그냥 보고만 있을 수도 있지만 잘못한 것을 우리가 사랑으로 충고해줄 수 있는 것도 큰 사랑입니다. 그래도 회장님은 “아 그놈은 죽일 놈이지. 왜냐하면 여자를 데리고 와서 자기 부인은 오른쪽에, 데리고 온 여자는 왼쪽에 눕히는 죽일 놈이야.”하시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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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생각해보세요. 제가 지금 이야기하는 것은 어떤  일이든 우리가 인간적으로 판단하거나 생각하지 말고 저울질 하거나 계산하지 말자는 이야기입니다. 물론 남자가 그렇게 한다면 우리 인간적으로는 나쁘죠. 다른 보이지 않는 곳에 가서 바람은 피울 수 있지만 어떻게 다른 여자까지 데리고 와서 그럴 수 있겠어요. 그러나 주님의 원대하신 계획은 다른 데 있었습니다.
 

회장님은 자신이 생각할 때 제가 신앙적으로 어린아이니까 “네가 뭘 안다고 그러냐?” “아닙니다, 회장님. 내일 당장에 그 집에 가봅시다.” 하고는 오후에 가서 봤더니 방 두 개짜리 집에서 아들 둘 있고 부부 둘이 살았어요. 남편은 회사 사장인데 방에 들어가 보니 함께 잔 이불 요도 그대로 있고 요강을 떠들어보니까 오줌이 차 있는 거예요. 그리고 아이들 방에 갔더니 똑같은 상황이에요. 또 부엌엘 가봤더니 다라이에다가 설거지를 다 담가놓고 봉사를 나간 거예요.


여러분, 나주에 다니시면서 그렇게 하시는 분들 안 계실 것입니다. 내가 나주에 가기 위해서는 집에서 잘 보여야 되기 때문에, 그리고 조금이라도 희생을 치러야 되기 때문에 잠 조금 못자고 희생을 치루죠? 여러분 그렇죠? (네)
 

그 집 남편은 사장이라 얼마든지 밥을 사먹을 수 있는데도 꼭 집에 와서 밥을 먹으려고 했어요. 부인은 계속 봉사한다고 돌아다니다가 집에 돌아오면 피곤하니까 잠을 자는데 아내가 차려주는 밥을 먹고 싶은 남편이 부엌에다가 아내를 데려다 놓으면 부엌 흙바닥에서도 누워서 그냥 잔대요. 제가 그랬습니다. “회장님 보십시오. 이 남자는 다른 여자를 데리고 와서 눕혀놓으면 질투라도 느껴서 나한테 좀 잘하게 하려고 그랬던 것입니다.” 회장님께서도 집안 모습을 보시더니 말씀을 하지 못하셨어요.


어느 날 제가 봉사자 피정을 갔어요. 서울에서 봉사자들만 피정이 있었는데 율리오씨가 “이번에는 잠도 호텔에서 자고, 맛있는 것도 사먹으면서 제발 좀 쉬고 오라”고 돈을 좀 많이 줬어요. 제가 미용실하면서 돈을 많이 벌 때였잖아요 저는 제가 미용실을 하면서도 제 마음대로 돈을 안 썼거든요. 우리 어머니나 남편에게 기쁨을 주기 위해서 오늘 얼마큼 돈을 벌었다고 다 드렸거든요.


그런데 주님의 계획은 우리가 알 수가 없어요. 피정 참석자들을 3명씩 짝을 지워주는데 그 자매님하고 같이 있게 돼서 밤새 이야기를 하게 됐어요.


밤새 한 이야기는 “이제는 남의 집의 잡초를 이렇게 내 집에 난 커다란 잡초를 놔두고 남의 집에 있는 이 만큼 한 작은 잡초를 캐주러 다니면 안 된다.” 그러니까 저한테 그래요, “그 사람들 다 좋아하는데?” 여러분, 여러분이 다른데 가서 다 봉사해 줘 보십시오. 좋아 안하겠습니까? 풀 뽑아주고 병수발 해주면 안 좋아하겠습니까? 그렇지만 내 가정을 먼저 지키고 내 가정에 그렇게 많이 길어난 잡초를 먼저 뽑아주고 남의 적은 잡초를 뽑아줘야 되죠?(예)


그래서 제가 “남편이 당신을 너무너무 사랑한다. 근데 그 남편이 다가 오면 ‘어 징그러워 다른 여자한테도 이렇게 했을 텐데, 아 너무 징그러워’ 그러다보니까 사랑이 없어 심장이 굳어지고 남편을 받아들일 수가 없는 것이다.” 그랬더니 그 자매님은 “아 그럼 어떻게 다른 여자하고 그렇게 관계하고 그러는데 내가 그런 남자하고 어떻게 남편이지만 어떻게 하냐?”고 그래서  “여보 이제까지 내가 너무 잘못했어. 정말 한 여자 거느리기도 힘든데 두 여자 거느리느라고 얼마나 힘들었겠어요.” 그러면서 주물러 주라고 했어요.


그래서 물까지 데워 모든 준비를 한 다음 그렇게 하려고 그랬더니 그동안에 있었던 일들이 떠올라 가지고 도저히 할 수가 없었다는 거예요. 그런데 저도 모르게 이 이야기를 “율리아 말로 듣지 말고 예수님 말로 들어라”고 했어요. 잘못하면 교만한 이야기이지만 저도 모르게 그렇게 나왔어요. 그 자매님 집에 돌아가서 그렇게 하려고 하니까 도저히 할 수가 없어서 돌아 나오는데, '아! 율리아 말로 듣지 말고 예수님 말로 들으라고 했지.’ 율리아 말은 안 따라도 예수님 말은 따라야 되니까 한번 시도해보자’


따뜻한 물로 다 닦아주고 주물러주고 그렇게 하면서 “여보, 이제까지 내가 너무 잘못했어. 당신한테 내가 너무 잘못했기 때문에 당신이 다른 여자를 그렇게 했을 테니 얼마나 힘들었겠어요?”라고 해주니까 벌떡 일어나 불을 켜더니 “당신 어디 갔다 왔어! 당신 누구야? 도대체 내 마누라 맞아?” 그러더니 그 다음날부터는 직원들 다 빨리 보내버리고 6시도 안되어 집에 들어오는 거예요. 아니 그 정도가 아니라 마누라가 너무너무 보고 싶어 점심시간을 이용해 낮 12시에도 집에 왔다 갈 정도가 되었어요. 그 때는 통행금지가 있었을 때라 밤 12시 5분 전후나 새벽 4시 막 넘어 귀가 하던 사람이 말예요.


한 15일 됐는데 나한테 와가지고 “나는 거기 때문에 16년 만에 신혼생활을 하고 있어~!”(웃음, 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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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싫은 결혼 해가지고 사랑 없이 살았는데 그렇게 내 탓으로 생각 하고 봉헌하니까 사랑이 메아리 쳐 되돌아 왔습니다. 봉헌안하고 참기만하면 될 수 있는 일이 절대로 아닙니다. 그래서 이렇게 우리의 그 아름다운 봉헌이 이렇게 사랑으로 이끌어 줍니다. (아멘)


제가 이 이야기를 할 때 형제님들이 “거봐 나한테 잘해!” 하셨다는데 아닙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잘 해야 합니다. 남자는 하늘입니다. 여자는 땅입니다. 밟히라는 땅만이 아니라 땅은 곡식을 기르지요. 곡식을 기르는데 그 곡식이 잘 자라도록 하늘에서 충분한 햇볕과 알맞게 비를 뿌려줘야 되잖아요. 이 하늘과 땅의 조화가 잘 이루어져야 됩니다. 조화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사랑이 회복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아내는 남편을 하늘처럼 생각하고 또 남편은 아내를 땅으로 생각하며 서로 사랑을 주고받고 해야 돼요.


밟히는 땅이 아니라 정말 그 자식들 키우잖아요. 그러면 자식들 잘 키울 수 있도록 사랑으로 잘 감싸주고 필요할 때 햇볕도 쪼여주고 구름이 되어 시원한 그늘이 되어주기도 해야 하고 또 물을 내려주고 해야 되잖아요. 그래서 남편과 아내가 조화를 이루어야 되겠죠. 여러분 모두 행복한 성가정을 이루어 모든 마귀를 물리칩시다. 우리 힘으로는 부족하니까 매일 매순간 생활의 기도로써 “주님 성모님께서 교활한 모든 마귀, 분열의 마귀를 퇴치해 주십시오.”하고 기도한다면 그대로 이루어주실 것입니다.


봉헌은 진짜 아름답죠? 그렇게 아름다운 봉헌을 하게 되면 모든 것이 “내 탓”이 되어 그동안 미워했던 사람들, 용서 안 된 사람들, 모두모두 사랑하고 용서할 수 있습니다. 내 탓으로 생각하면 되는데 모든 것을 네 탓으로 생각하니까 용서가 안 되는 거예요. 그래서 이제는 우리 모두가 내 탓으로 받아들이는 아름다운 봉헌의 삶을 살도록 깨어서 생활의 기도를 실천합시다.
 

나주 성모님의 영성은 ‘내 탓’입니다. 그리고 “셈 치는 삶”입니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셈 치는 삶”을 살았어요. 그런데 생활의 기도보다도 “셈 치는 삶”이 더 거룩했던 거 같아요. 셈치고 살았기 때문에 제가 24살 때까지 그렇게 많이 두들겨 맞고 정말 죽음에 이르도록 그렇게 피투성이가 되었어도 다 용서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남편한테는 안 맞았어요. 오해 하지 마세요. 두 사람이 한 사람은 제 위쪽을 잡고 다른 한 사람은 제 다리 쪽을 잡고 들어 올려서 “요이 똥”하는 구령에 맞춰 두 번 세 번 계속 쇳덩이에다 제 머리를 짓찧어 피투성이가 되고 정신까지 가물가물 했어요. 또 머리채를 잡고 얼마나 뒤흔들어 대고 쥐어 뽑았으면 함께 가 있었던 중학교1학년이었던 이종사촌동생이 집어가지고 온 게 한줌을 집어갖고 왔어요. 40년이 지난 지금도 머리가 뽑힌 그 자리는 머리가 별로 없어요. 아무 잘못도 없는 저는 무방비 상태에서 당한 거예요. 제가 받아야 될 투자한 돈을 안주기 위해서 저를 그렇게 죽이도록 그렇게 때린 거예요.


하지만 그 사람들도 다 용서가 됐어요. 왜? 셈 치니까. 물론 봉헌이 중요하지만 그때는 하느님을 모를 때라 봉헌을 몰랐잖아요. 그래도 셈 치고 사니까 어떤 사람이든 용서할 수 있었고 모진 역경 속에서도 희망을 키우며 모든 걸 새롭게 시작할 수 있었어요. 이것이 바로 주님의 사랑이었고 예비하심이었습니다. 저는 나중에 하느님을 알고 나서 그들이 죄를 지은 것은 내가 있음으로 인한 것이기에 얼마나 얼마나 가슴을 치며 “내 탓이오”하고 울었는지 모릅니다. 주님께서는 제가 죄인이 되어 울며 회개할 때 하늘의 문을 열어 빛을 비춰주셨습니다.


혹시 주님을 멀리하고 어떤 누구를 용서하지 못하여 냉담하셨던 분들이 여기에 계실수도 있는데 괜찮습니다. 주님께서 이 세상에 오실 때 의인을 부르러 오시지 않고 죄인을 부르러 오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죄인이라 고백한다면 주님께서는 반드시 우리 마음 안에 오셔서 사랑의 불을 놓아주시고 사랑의 기적을 행해주실 것입니다.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사랑하는 자녀들아! 내가 너희 안에 들어가 생활하고 싶으나 너희가 마음의 문을 열어주지 않기 때문에 난 너희에게 들어가 생활 할 수가 없노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자 우리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주님께 나아갑시다. 주님께서는 아무리 극악무도한 죄인일지라도 당신께 달아드는 영혼들에게 “내 너희의 과거를 묻지 않고 너희에게 축복의 잔을 내리리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이제까지 미워했던 사람 용서하지 못한 사람이 있다면 오늘 우리가 회개하고 우리 마음을 활짝 열고 주님을 우리 마음 안에 모시도록 합시다. 우리 이번에 9월 1일 날 예수님께서 주신 사랑의 메시지 말씀을 한 번 묵상해 보실까요?(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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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리아 자매님께서 메시지 말씀을 낭독하고 계심

 

"사랑하는 내 작은 영혼아!

이미 하느님 아버지의 진노의 잔이 넘치고 있는 아주 중대한 이 시기에 세상 구원을 위한 마지막 노력으로 순교의 정신을 발휘하여, 무거운 십자가를 지고 가는 나의 대리자인 교황과 굳게 일치하여 성심의 나라를 이룩하도록 더욱 사랑의 힘을 발휘하여 영웅적으로 충성을 다해 주기 바란다.  


내 어머니의 부르심에 아멘으로 응답하여 모여온 내 사랑하는 자녀들아!

자기 목숨을 얻으려는 사람은 잃을 것이며 나를 위하여 자기 목숨까지 내어놓으려는 사람은 천국을 얻게 될 것이다. 나와 내 어머니를 전하여 한 영혼이라도 회개의 길로 이끌기 위하여 분투노력하는 내 작은 영혼을 받아들이는 사람은 나를 받아들이는 사람이며 나를 받아들이는 사람은 나를 보내신 분을 받아들이는 사람이니 ‘예언자를 예언자로 받아들이는 사람은 예언자가 받을 상을 받을 것이다.’ 라고 한 내 약속은 꼭 이루어질 것이니 지금 내가 한 말을 그대로 믿고 따르면서 실행에 옮기는 사람은 반석 위에 집을 짓게 되는 것이다.


불림 받은 세상의 모든 자녀들아!

너희들의 사명을 완수할 때가 임박하였다. 쭉정이와 알곡을 고르는 시기인 지금 죽어야만 부활한다는 진리를 다시 기억하면서 나와 내 어머니의 부름에 아멘으로 응답한 너희들만이라도 극악무도한 죄인들까지 천상의 어머니가 마련하신 “마리아의 구원방주”에 태워 그들도 구원받도록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


매일 매순간 생활의 기도로써 너희에게 닥친 어려움들을 순교 정신을 가지고 아름답게 봉헌한다면 영적 투쟁에서 승리를 얻게 될 것이며 많은 영혼을 구하게 될 것이다. 그러니 멸망의 대명사격인 유다스의 자리를 멀리하고 순교자들의 신앙을 본받아 어떠한 박해와 시련 속에서라도 보잘것없다고 부르짖는 내 작은 영혼과 함께 일치하여 뒤돌아서지 않고 순직하게 따라준다면 세상이 하느님 아버지를 촉범한 죄까지도 소멸될 것이다.


세상 구원을 위하여 내가 친히 택한 사도들이 순교로써 그 사명을 다하기 전에 체나꿀룸에 모였던 것처럼 지금 이 시대에 초라한 것 같지만 나와 내 어머니께서 친히 함께한 거룩한 이 장소에 모인 너희들도 마찬가지 경우이니 최후 만찬의 파스카의 신비를 영속시켜라.


나의 원대한 구원계획을 위하여 너희를 택하였으니 지극히 사랑하는 내 작은 영혼의 숭고하고 아름다운 희생을 보고 내려준 나와 내 어머니의 지고지순한 사랑까지 이단으로 몰아가는 추악한 오류의 가면을 벗기고 진리에 순명하여 순교로써 그 사명을 완수할 때 오류에 빠져 교활한 마귀의 꼼수에도 쉽게 넘어가 눈이 멀고 귀가 막힌 그들의 위세가 지금은 비록 온 세상을 점령하여 승리할 것처럼 보이나 머지않아 그들의 행위가 배수차신임이 드러나게 될 것이고, 내 어머니의 티 없으신 성심이 승리하여 온 세상에 기쁨과 사랑과 평화가 흘러넘칠 것이며 마지막 날 내 나라 내 식탁에서 영원한 행복을 누리게 될 것이다." 


주님께서 주신 사랑의 메시지 말씀이 여기 모인 여러분 모두에게 그대로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체나꿀룸은 최후의 만찬을 했던 다락방이라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비닐성전에서 함께 기도했던 우리들 모두가 체나꿀룸에 모여 있던 것과 마찬가지라고 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꼼수는 쩨쩨한 수단이나 방법입니다. 또 배수차신이란 말씀을 하셨는데 우리 말 큰 사전의 어디도 나와 있지 않아서 ‘내가 잘못 들었나? 없는 말을 주시지 않았을 텐데.’하고 말뜻을 알기 위해 애를 먹었어요. 옛날에도 촉범이란 말씀을 분명히 하셨는데 도저히 알 수가 없어서 우리 한 형제가 다 돌아다니면서 찾다가 어디 도서관엔가 가서 알 수가 있었는데 이번에도 그랬습니다.


 

그래서 이것을 알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렸어요. 배수차신은 한 잔의 물을 한 달구지의 장작불에 끼얹는다는 말입니다. 한 달구지의 장작에 붙은 불에 물 한 잔을 끼얹으면 불이 꺼집니까?(아니요) 안 꺼지죠. 그래서 되지도 않는 일을 무모하게 한다는 뜻이랍니다. 속담은 달걀로 바위치기입니다. 달걀로 아무리 바위를 쳐봤자 바위가 깨집니까?(아니요)


그래서 머지않아 그들의 행위가 배수차신임이 드러나게 될 것이고, 내 어머니의 티 없으신 성심이 승리하여 온 세상에 기쁨과 사랑과 평화가 흘러넘칠 것이며 마지막 날 내 나라 내 식탁에서 영원한 행복을 누리게 될 것이라고 하신 말씀이 오늘 여기모인 여러분 모두에게 그대로 이루어지길 바랍니다.(아멘. 박수)


1990년 제가 피츠버그에 초대 받아 갔을 때의 일입니다. 모든 행사가 새벽 4시에 다 끝나고 짐을 싸고 있는데 말기암 환자인 외인이 찾아와 성모님 앞에서 장궤를 하고 열심히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그 모습이 너무 진지해서 제가 모른 척 할 수가 없어 기도를 해 주었는데 그 분이 집에 돌아가자마자 위로는 시커먼 시궁창 냄새나는 오물들을 토하고 밑으로는 막 싸고 했기에 ‘아 이제 마지막이구나.’ 하고 마지막 병원에라도 가보자고 병원에 가면서 그 오물들을 가지고 가서 보였는데 그게 바로 암 덩어리가 위아래로 빠져 나온 것이어서 의사들도 깜짝 놀랐는데 그 때 완전히 치유가 됐답니다.


여기 오신 분들도 육신이 치유가 되면 치유되어서 감사하고 혹시 치유가 되지 않더라도 감사해야 됩니다. 왜냐하면 주님께서는 사랑하는 자녀에게 매를 주시고 사랑하는 자녀에게 견책을 주시고 사랑하는 자녀에게 시험도 하십니다. 저도 이제까지 어렸을 때부터 많은 시험을 거쳐서 이렇게 왔습니다. 저는 예수님을 수없이 만났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높고 높은 궁궐을 원하지 않으시고 낮은 자로 오셨습니다. 그래서 요즘엔 성혈을 많이 주시는데 정말 때 묻은 발바닥에까지 오십니다. 그것은 무엇입니까? 우리가 예수님을 본받아 더 아래로 내려가 낮아지라는 뜻입니다.


한국 나주에서는 이제까지 얼마나 많은 사랑의 기적이 일어났습니까?  그런데도 이렇게 있는 것 너무나 안타까운 일입니다. 어떤 분 자기를 버리고 간 남편, 다른 여자와 함께 살기 위하여 죽이려고까지 한 남편에 대한 울분과 분노로 용서를 하지 못해 마음속에 비수를 갈고 있었는데 남편과 이혼한지  18년 만에 나주에 와서 “네 탓”이 아닌 “내 탓”으로 받아들여 완전히 회개하고 병든 남편의 빚을 다 갚아주고 사랑으로 받아들여 행복한 성가정을 이루고 살았어요.


그런데 공지문이 나가지고 그 사람들 나주에 못 가게 하니까 나주에 못 오는 동안 남편이 또 바람이 나서 나가고 그 자매님은 정신적으로 문제가 생겨 정신병원에 입원도 하게 되었는데 그 책임을 과연 누가 짖게 됩니까? 너무나도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공지문이 안 났더라면 제가 나서서라도 그 영혼을 붙잡아 줄 수도 있었는데 그러지도 못한 현실이 너무나도 안타깝습니다. 그러니 여러분은 얼마나 행복한 분들입니까? 어떤 박해 속에서도 함께 기도 하면서 회개의 은총을 받게 되어 네 탓이 아니 내 탓으로 받아들일 수 있으니 영적으로 성화되어 행복한거죠. 그쵸? (네)
 

여러분 어떤 일에 대해서 서로 사랑해야 합니다. 그래서 성모님께서는 알량한 생각으로 판단하지 말라고 우리 인간적인 생각으로 잣대질도 하지 말고 저울질도 하지 말라고 하셨으니 주님과 성모님의 메시지 말씀을 그대로 산다면 우리는 천국입니다. 인간적인 생각으로 미워하는 생각이 들지라도 그것을 참지 말고 인내하지 말고 봉헌합시다. 오늘부터 새롭게 시작합시다.


예수님께서 팔을 벌리시고 피를 흘리시며 “자, 오너라. 세상의 모든 자녀들아! 나는 오늘도 너희를 위하여 이렇게 희생제물이 되고 있노라. 너희가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나에게 돌아온다면 내 너희에게 축복을 잔을 내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아무리 극악무도한 죄인일지라도 마지막 순간까지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기다려 주십니다.


우리가 암이 치유가 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 영혼이 치유되어야 해요. 정말 어머니를 죽이고 싶고 아버지를 죽이고 싶고 그런 사람들이 얼마나 많아요. 그래도 나주 성모님 집 와가지고 그게 완전히 바뀌어서 사랑으로 바뀝니다. 그리고 ‘아, 나의 은인이었구나! 나를 주님과 성모님께로 인도하게 해준 나의 은인이었구나!’ 하고 죽이고 싶던 부모가 은인으로 바뀐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영혼의 큰 암 덩어리를 없애준 것입니다. 육신의 암 덩어리를 가지고는 천국을 갈수 있으나 영혼의 암 덩어리를 가지고는 천국에 못 갑니다.


미움과 원망과 분노와 격정과 이 모든 많은 나쁜 친구들이 내 안에 있는데 어떻게 천국에 갑니까! 연옥에서 다 보속을 받아야죠. 또 우리가 지옥에 안 간다고 어떻게 단언할 수 있겠습니까! 이 세상 사람들이 너무나 잘 못 살고 있습니다. 소돔과 고모라의 시대 때는 의인 열 명이 없어서 아브라함의 간절한 소망도 이루어지지 못한 채 그 지역에 유황불이 내려지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지금  우리는 얼마나 수가 많습니까! 그렇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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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비록 모인 수가 적지만 그러나 나주 성모님 초라한 비닐 성전에 얼마나 많은 자녀들이 와서 기도를 합니까? 그렇게 박해를 무릅쓰고도 나주 성모님이 진실이라는 것을 아시니까 그리고 은총 받은 곳은 성모님 앞이라는 것을 아니까 주님과 성모님께서 함께 하시는 그 성전이라는 것을 아니까 정말 초라한 마구간 같은 곳이지만 그러나 그곳에서 얼마나 많은 사랑의 기적을 행하시는지 그래서 아는 사람들은 안 오고 배길 수가 없잖아요. 그렇죠? (네)


그래서 주님과 성모님께 달아드는 여러분 모두는 마리아의 구원방주에 타고서 천국에 갈 것입니다. 우리가 어떠한 고통 중에라도 어떠한 위험 중에서라도 주님과 성모님을 따라 사는 여러분들에게 일촉즉발의 위험 속에서 조수불급할지라도 그러나 반드시 구해내어 질풍경초처럼 세워주셔서 마지막 날 천국에서 영원한 행복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저는 죽을 고비를 얼마나 넘겼는지 몰라요. 그 때마다 주님과 성모님께서 구해 주셨는데 여러분! 여러분들도 온전히 맡기십시오. 성모님께서는 스카풀라를 착용하라고 하십니다. 스카풀라는 성모님의 미니 수도복이라고도 하잖아요. 그래서 스카풀라를 항상 착용하라고 말씀하시는데 스카풀라를 부적같이 생각하지 마시고 스카풀라를 착용하고 봉헌의 기도를 해야 됩니다.


늘 스카풀라의 십자가에 친구하면서. “오, 나의 예수님 티 없으신 성모님의 성심과 일치하여 저의 모든 생각과 말과 행위를 예수님께서 흘려주신 성혈과 합하여 바치오니 저희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시고 저의 삶 전체를 인도 하시고 주관 하시고 안배하시어 주님 뜻대로 살아가는 작은 영혼이 되게 해 주십시오” 하고기도 한다면 주님과 성모님께서 여러분과 늘 함께 해 주실 것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멋 부린다고 파진 옷을 입으면 스카풀라 나올까봐서 스카풀라를 벗고 여행하다가 큰 사고가 난 경우도 있었는데 스카풀라를 착용한 사람들은 안전하게 지켜주셨지요. 그리고 항상 성수를 가지고 다니세요. 성수를 가지고 다니면서 항상 뿌리면 어떤 마귀도 범접하지 못해요.


이제 우리 모두 주님과 성모님께 자신을 온전히 맡기고 새롭게 시작하도록 합시다. 온전히 맡기고 따를 때 고통이어도 주님과 성모님께서 알아서 해 주십니다. 제가 십여 년 전 어버이날 전날 우리가 경영하는 양로원의 할머니들 머리를 해 드리기 위하여 양로원으로 가고 있을 때 교통사고가 크게 났어요. 제 혀가 다 깨져버려 피가 막 나는데도 종합병원에서 2시간이 지나도 저를 안 봐주는 거예요. 나주 병원에서 안 봐주니까 지도 신부님께서 광주 종합병원으로 가라고 하셔서 그곳으로 갔어요.


그 병원 신경외과 과장님이 우리 지도신부님을 잘 아시는데 이미 퇴근을 하셨는데도 지도 신부님이 이런 환자가 입원했으니 내일 관심을 가지고 좀 봐주라고 하시니 바로 오셨어요. 그분이 저를 보시더니 너무 놀라 빨라도 2주 이상은 걸리겠다고 했는데 깨진 혀는 계속 부어올라가지고 입안에 꽉 차버렸는데 그날 저녁에 혀로 죄지은 성직자들과 수도자들을 위하여 봉헌 하면서 제가 받는 모든 고통들을 주님과 성모님께서 필요한곳에 써 주시라고 위임 했습니다. 그리고 새벽녘에 혀가 부어 말도 못하던 제가 저도 모르게 “나 먹을 것 좀 주라.” 했더니 도와주는 자매가 너무 놀라 “네?” 제 혀는 이미 다 나아 있었습니다.


아침에 신경외과 과장이 저를 보고는 “아니, 무슨 이런 기적이 있냐?”며 아주 열심히 나주 성모님을 믿기 시작하셨어요. 그 분은 신경외과 과장님이신데 자기 분야인 악성 뇌종양에 걸렸어요. 제가 오상 성흔을 받았을 때 개인 병원 하고 종합병원 두 군데에서 했는데 종합병원에선 그분이 검사를 하셨어요. 그래서 그분에게 오상 성흔 사진을 하나 드렸는데 머리가 견딜 수 없이 너무 많이 아프니까 그 사진을 머리에 대고 “통증이라도 좀 없애 주십시오.” 하고 기도를 했는데 치유되셨어요. 그때가 95년도이니까 벌써 12년 됐는데 지금도 건강한 몸으로 병원을 하고 계십니다.


제가 사고는 났지만 그 사고를 통해서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이미 구원계획을 하고 계셨습니다. 그런 일들이 기다리고 있을 줄을 어찌 짐작인들 할 수가 있었겠습니까? 그래서 우리 어떤 일을 당할 때라도 주님과 성모님께 온전히 맡기고 아름답게 봉헌하며 위임할 때 주님과 성모님께서 구원 계획을 완수 하실 것입니다. 


오늘 이상하게 치유 이야기가 많이 나오네요. 오늘 치유 이야기가 많이 나온 것은 여러분들이 그 만큼 치유 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무엇을 치유 받고 싶습니까? 육적 치유도 좋지만 우리는 영적으로 성장되어야 됩니다. 우리가 회개한다면 육신은 덤으로 치유 받게 됩니다. 어떤 사람이 ‘나 여기 치유해달라고 해야지.’ 하고 왔는데 이야기를 듣다 보니까 치유해달라는 기도보다는 ‘내가 이제까지 잘못 살아 왔구나.’ 하면서 회개하다 보니까 자기 병을 낫게 해달라고 해본 적이 없는데 병이 나은 거예요.


우리 모두도 오늘 완전히 주님과 성모님께 내 자신을 맡겨드리면서 “내가 이제까지 잘못 살아왔습니다.” 하고 죄인으로서 주님께 나아갑시다.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주님께서는 이 세상에 오실 때 의인을 부르러 오신 것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오셨어요. 그러면 누구를 사랑하셨습니까? 마리아 막달레나를 사랑하셨죠. 마리아 막달레나가 어땠어요? 막달레나 성녀는 회개하여 눈물로 예수님의 발을 적시고 머리카락으로 예수님의 발을 닦아 드리며 값비싼 향유를 예수님의 발에 부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그렇게 많이 회개했고 미리 장례를 준비한 것입니다. 그래서 할 일을 다 한 셈입니다. 옆에서 왜 그렇게 비싼 향유를 부었냐고 핀잔을 했을 때 예수님께서 “너는 발을 씻을 물도 주지 않았지만 마리아 막달레나는 눈물로 발을 씻어 주고 향유를 부어주었다.” 그러시잖아요. 우리가 그동안에 아무리 잘못을 했을지라도 희망이 있죠. 우리 나주 성모님은 희망의 성모님이십니다. 이 세상이 그렇게 벌을 내리실 수밖에 없는 세상이 되었지만 그러나 작은 영혼인 여러분들의 기도를 보시고 하느님께서는 의노의 잔 대신에 축복의 잔을 내려주시고 성모성심이 반드시 승리하게 될 것입니다. 아멘.


지금 모든 것이 어려운것 같지만 그러나 진리는 반드시 승리합니다. 믿음을 가지십시오. 걱정하지 마십시오. 박해 당할지라도 마태오 5장 12절은 “나 때문에 모욕을 당하고 박해를 받으며 터무니없는 말로 갖은 비난을 다 받게 되면 너희는 행복하다. 기뻐하고 즐거워하여라. 너희가 받을 큰 상이 하늘에 마련되어 있다. 옛 예언자들도 너희에 앞서 같은 박해를 받았다." 하셨습니다. 예수님도 그렇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그렇게 할 때 우리는 천국을 얻어 누리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그렇게 힘들고 어려울지라도 주님께서는 내세에서만 주시는 것이 아니라 현세에서도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그 일은 반드시 이루어질 것입니다. 우리 힘을 모읍시다. 사랑으로 힘을 모읍시다. 더욱 사랑의 힘을 발휘하여 영웅적으로 충성을 다할 때 마귀는 출분하여 반드시 예수 성심과 성모 성심이 승리하실 것입니다. 주님과 성모님을 위해서 우리가 노력할 때 많은 영혼들을 함께 마리아 구원방주에 태우고 가게 될 것이며 마지막 날 성인성녀들과 함께 천사들의 옹위를 받으며 죽음도 굶주림도 미움도 없는 사랑만이 가득한 예수님의 식탁에서 영원한 행복을 누릴 것입니다.


우리 모두 절대로 뒤돌아 봄 없이 곁눈질도 하지 말고 하늘과 땅을 잇는 끈이신 성모님의 손을 꼭 붙들고 기도하고 희생하고 보속하며 봉헌된 삶을 삶으로써 극기와 청빈의 마음으로 생활 개선하여 우리 모두가 천국에서 마지막 날 영원한 행복을 누리도록 합시다. 우리들뿐만이 아니라 가족들까지도 축복해 주실 것입니다. 백배 천배가 아닌 수천만 배의 축복을 내려주시길 간절히 간절히 기도합니다.

 

회개의 은총을 간절히 청하시는 율리아 자매님


우리 함께 눈을 감고 묵상 하십시다. 이제까지 내가 누구를 미워했던가, 누구를 용서하지 못했던가, 미워했던 사람, 용서하지 못한 사람, 화해하지 못한 사람 모두를 하느님께 데리고 성모님과 함께 주님께 가까이 나아갑시다. 우리의 생각과 말과 행위를 우리의 슬픔과 고통과 괴로움을 우리의 고뇌와 갈등과 우리의 아픈 모든 것들 그리고 우리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모든 것들을 온전히 성모님께 맡기고 예수님께 가까이 나아갑시다.


우리의 무거운 십자가를 지고 주님께로 향할 때 주님께서 우리의 십자가를 가볍게 해 주실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우리 앞에 놓인 걸림돌을 치워 달라고한 것 아니라 우리 앞에 놓인 십자가를 지혜롭게 헤쳐 나아갈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 앞에 놓인 가시밭길을 치워달라고 한 것이 아니라 우리 지혜롭게 그 가시밭길을 아름답게 헤쳐 나아갈 수 있는 지혜로운 사람이 되도록 합시다. 우리가 높고 밝고 아름다운 길로 간다면 우리는 세속으로 빠지는 것입니다.


우리가 천국으로 가는 길은 좁고 험한 길입니다. 순교자의 길입니다. 우리 순교의 길을 통해서 우리 모두 아름다운 봉헌으로 순교를 약속하면서 우리가 몸을 내놓고 목숨을 내놓는 것만이 순교가 아닙니다. 우리 생활 안에서 순교입니다. 남편이 나를 미워할 때 그것을 아름답게 봉헌하는 것도 그것도 순교입니다. 아내가 남편의 십자가를 져도 그것을 아름답게 봉헌할 때 그것도 순교입니다. 우리는 십자가를 통해서 영광에 다다를 수 있습니다.

 

십자가를 통해서만 구원받을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 여러 가지 고통들이 있더라도 우리가 그 고통들을 통해서 천국에 갈 수 있다면 우리 얼마나 큰 행복입니까 우리 마음을 성모님께 온전히 드리며 성모님께서 우리에게 영적인 젖을 오늘 주실 것입니다. 베틀레헴 마구간에서 예수님께 먹여주셨던 그 젖을 우리 모두에게 다 먹여주실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우리 주님 닮은 쌍둥이 동생으로서 우리 다시 태어납시다. 
 

 

나의 마음 나의 생각

나의 삶의 모든 것

어머니여 받으소서 인도하여 주소서.

 

나의 슬픔 나의 고통

나의 괴로움 모든 것

어머니여 받으시어 주관하여 주소서.

 

나의 과거 나의 현재

나의 미래의 모든 것 의 모든 아픔 어머니께 맡기오니

예수님께 의탁하오니 주님 뜻대로 하소서. 아멘.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주님! 당신을 믿고 따르고 의지하여 특별히 성모님의 부르심에 아멘으로 응답하여 마산지부 피정에 모여온 이 모든 자녀들로부터 찬미와 감사와 영광을 세세 영원히 받으소서. 그리고 주님과 성모님의 위로자가 되고자 모여온 이 모든 자녀들에게 풍성한 은총을 내려주셔서 주님 영광 드러내고 성모 성심이 승리할 수 있도록 이 모든 자녀들 무한히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께서만이 가질 수 있으신 그 능력의 손을 권능의 손을 펼치셔서 이 모든 자녀들 머리에 안수하여 주시옵고 머리에서 발끝까지 세포하나도 빠짐없이 성령으로 수술하여 주시옵소서. 태중에서 이제까지 받아왔던 모든 상처 주님께 다 말씀드리지 않아도 잘 알고 계시오니 우리의 모든 상처 예수님께서 흘리신 오상의 성혈과 예수님께서 흘리신 일곱 상처의 보혈로 또한 성모님께서 흘려주신 눈물과 피눈물과 향유와 젖으로 깨끗이 씻어 주시고 닦아주시고 막힌 곳을 뚫어 주셔서 주님 영광 드러내 주소서.
 

예수님, 당신을 사랑합니다. 성모님 당신을 사랑합니다. 우리 모두 성모님 탄신일에 우리를 불러 주셨사오니 우리는 어머니의 부르심에 “아멘”으로 응답하여 이 자리에 왔사오니 당신의 사랑에 힘입어 모여온 이 모든 자녀들 한 사람도 빠짐없이 꼭 꼭 안아 주시고 어머니의 젖을 먹여주시어 영적으로 성장 시켜 주시옵소서. 우리 모두 오늘 어머니의 젖을 먹고 오늘 우리 새로 태어나기를 원하오며 새롭게 부활하기를 간절히 원하나이다.


참회의 시간에 회개의 은총을 간절히 청하며
진정한 회개의 눈물을 흘리며 기도를 드리는 피정 참석자들

 

우리 모두 죄인으로서 주님을 만나기를 원하오니 “네 탓”이 아닌 “내 탓”으로 받아들이고 이제 의사이신 주님께로 우리 모두 치유받기를 원하나이다. 세속 의사가 칼로 수술하지만 수술하지 못하는 것이 너무 많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성령으로 수술하시니 못하실 수술이 없으시나이다. 이 모든 자녀들 영적, 육적으로 수술하시어 육신의 암 덩어리뿐만이 아니라 영적인 암 덩어리까지도 완전히 수술하시어 주님 영광 드러내 주시옵소서.  

 

저희의 영혼육신 어느 곳 하나도 빠짐없이 구석구석 어루만져 주시고 세포 하나도 빠짐없이 성령의 칼로 완전히 수술하여 주시옵소서. 주님과 성모님께 다가온 이 모든 자녀들 지금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고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특별히 이 기도를 마련하기 위하여 봉사한 당신의 사랑하는 자녀들 무한히 축복해 주시고 여기 모여 온 모든 자녀들 한 사람도 빠짐없이 한 사람도 낙오됨 없이 무한히 축복해 주셔서 성령으로 가득 가득 채워주시옵소서.

 

성령의 지혜와 성령의 분별력과 성령의 지식을 내려주시옵고, 성령의 투구를 씌워주시고, 성령의 갑옷을 입혀 주시고, 성령의 신발을 신겨 주시고, 성령의 쌍날칼을 물려 주셔서 나주에서 발현하신 주님과 성모님의 지고지순한 사랑을 전할 수 있는 힘과 용기 주시고 성령의 지혜와 성령의 분별력과 성령의 지식으로써 주님 영광을 드러낼 수 있도록 특별히 우리의 입술을 축복해 주시어 주님 영광 드러내게 해 주소서.

 

세속의 엄마도 어린아이가 울면 소변이 마려운지 대변이 마려운지 젖이 먹고 싶은지 다 알고 있는데 하물며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저희가 고쳐야 될 부분이 무엇인지 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모든 것을 다 잘 알고 계십니다. 주님, 자비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불쌍한 죄인이라고 고백하는 이 모든 자녀들에게 참으로 임하셔서 사랑의 불을 놓아 주시고 사랑의 기적을 행하여 주시옵소서. 불쌍한 죄인이라고 고백할 때 하늘의 문이 열릴 것입니다. 하늘의 문이 열려서 이 모든 자녀들에게 빛을 비추어 주십시오.


이 세상 온갖 죄를 씻으려고 왔습니다.

어머니여 받아줘요. 불쌍한 이 죄인을

울어도 울어도 받아줄 사람 없네

오오오, 주님 오오오, 주님 오오오, 주님

오오오, 주님 오오오, 주님 오오오, 주님

불쌍한 이 죄인 치유하여 주옵소서.

길잃고 헤매는 영혼 어머니여 받아줘요

병들고 지친 마음 치유받기 원합니다.

어머니 내 어머니여 엄마 품에 안아 줘요

오오오 엄마, 오오오, 엄마 오오오, 엄마

오오오, 엄마 오오오, 엄마 오오오, 엄마

갈곳없는 우리들 엄마 품에 안아줘요.

상처로 찌든 영혼 엄마 치유받기 원합니다.

병들고 지친 마음 치유하여 주옵소서.

어머니 내 어머니 아버지께 왔나이다.

오오오, 엄마 오오오, 엄마 오오오, 엄마

오오오, 엄마 오오오, 엄마 오오오, 엄마

병들고 지친 영혼 치유하여 주옵소서.

 

참으로 좋으신 아버지 하느님 이 모든 자녀들에게 사랑을 내려주시니 감사합니다. 은총을 내려주시니 감사합니다. 자비의 빛을 비추어 주시니 감사합니다. 성혈을 쏟아주시니 감사합니다. 이제 우리 모두 다시 태어나 부활의 승리 얻을 수 있도록 만건곤한 마귀로부터 승리하여 주님 영광과 성모 성심의 승리 위하여 마지막 날 천상에서 영원한 행복을 누릴 수 있는 은총을 우리 모두에게 내려주시니 감사하나이다.

 

여기 모인 당신의 사랑하는 자녀들 단 한 영혼도 빠짐없이 낙오됨 없이 마리아의 구원방주에 올라타고 천국 가기를 원하오니 주님께서 혹시 잘못되더라도 지켜 주시고 보살펴 주시고 인도하셔서 우리 모두 함께 영원한 천상 식탁에서 주님의 식탁에서 우리 함께 먹고 마시고 즐기며 주님 영광과 알렐루야를 노래할 수 있도록 영원한 생명나무를 차지하게 하소서.

 

부족한 이 죄인의 기도 티없이 깨끗하신 성모성심을 통하여 부활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우리 모두가 새롭게 부활하기를 바라며 간절히 기도드리나이다. 아멘.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나 자유 얻었네 너 자유 얻었네 우리 자유 얻었네

나 자유 얻었네 너 자유 얻었네 우리 자유 얻었네

주 말씀하시길 죄 사슬 끊겼네. 우리 자유하겠네.

나 자유 얻었네 너 자유 얻었네 우리 자유 얻었네

나 용서하겠네. 너 용서하겠네. 우리 용서하겠네.

나 용서하겠네. 너 용서하겠네. 우리 용서하겠네.

주 말씀하시길 죄 사슬 끊겼네. 우리 용서하겠네.

나 용서하겠네. 너 용서하겠네. 우리 용서하겠네.

나 화해하겠네. 너 화해하겠네. 우리 화해하겠네.

나 화해하겠네. 너 화해하겠네. 우리 화해하겠네.

주 말씀하시길 죄 사슬 끊겼네. 우리 화해하겠네.

나 화해하겠네. 너 화해하겠네. 우리 화해하겠네.

나 사랑하겠네. 너 사랑하겠네. 우리 사랑하겠네.

나 사랑하겠네. 너 사랑하겠네. 우리 사랑하겠네.

주 말씀하시길 죄 사슬 끊겼네. 우리 사랑하겠네.

나 사랑하겠네. 너 사랑하겠네. 우리 사랑하겠네.

나 기뻐하겠네. 너 기뻐하겠네. 우리 기뻐하겠네.

나 기뻐하겠네. 너 기뻐하겠네. 우리 기뻐하겠네.

주 말씀하시길 죄 사슬 끊겼네. 우리 기뻐하겠네.

나 기뻐하겠네. 너 기뻐하겠네. 우리 기뻐하겠네.

나 성령 받았네. 너 성령 받았네. 우리 성령 받았네.

나 성령 받았네. 너 성령 받았네. 우리 성령 받았네.

주 말씀 하시길 죄 사슬 끊겼네. 우리 성령 받았네.

나 성령 받았네. 너 성령 받았네. 우리 성령 받았네.

나 천국 가겠네. 너 천국 가겠네. 우리 천국 가겠네.

나 천국 가겠네. 너 천국 가겠네. 우리 천국 가겠네.

주 말씀 하시길 죄 사슬 끊겼네. 우리 천국 가겠네.

나 천국 가겠네. 너 천국 가겠네. 우리 천국 가겠네.

 

아멘. 알렐루야. 감사합니다. 진심으로 축복합니다. 주님 성모님의 사랑 많이  많이 받으심 진심으로 축복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무지 무지 사랑합니다. 주님과 성모님께서 여러분들을 무지 무지 사랑하시기 때문에 저도 여러분들을 무지 무지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이날 율리아 자매님은 생활의 기도의 중요성을 강조 하셨고 참된 봉헌의 의미와 실천을 예를 들어 가며 설명해 주셨습니다. 또한 스카풀라 착용을 적극 권하시며 일촉즉발의 위기에서도 언제나 우리를 구하실수 있는 성모님의 사랑을 신뢰하도록 이끌어 주었습니다. 치유에 관한 많은 예들을 말씀해 주시며 ‘영혼구원’을 위해 부활의 삶을 더욱 열심히 살아야 함을 깨닫게 해 주셨습니다.


또한 가정 성화와 성모님의 간절한 호소에 대해 주님 성모님을 아는 우리가 먼저 “내 탓이오”인 나주 성모님의 영성과 사랑을 실천 하도록 권장 하였습니다.

 

치유기도 시간에는 각자가 주님께 죄를 아뢰고 주님과 인격적 만남이 이루어지도록 통성기도를 하였는데 뜨거운 성령의 불이 폭포수처럼 쏟아져 내렸습니다. 과연 율리아 자매님이 머리부터 발끝까지 극심한 고통을 받은 것처럼 참석자들도 머리부터 발끝까지 성령의 대수술이 시작 되었습니다. ‘내 탓이오’와 내 죄로 주님 마음을 아프게 해 드린 통회에서 나오는 회개와 사랑의 눈물을 흘릴 때 성령께서는 영적 육적 치유를 해주셨습니다.


율리아 자매님의 피를 토하는 듯한 애절한 영가는 참석자들 뿐 아니라 하늘까지 감동케 하여 모두를 천상의 은총으로 가득 채워 주게 해 주었습니다. 이 때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자비의 물줄기와 성혈을 내려 주시며 각자 각자에게 차고도 넘치게 하늘의 은혜를 쏟아 주셨습니다.

 

이 모든 은혜에 대하여 율리아 자매님과 함께 찬미와 율동으로 주님 성모님께 감사와 영광을 드렸습니다.

 

받은 은총에 감사하며 바치는 율동을 순례자들이 함께 하는 모습

 

연중 제23주일 미사는 마산교구의 신부님께서 집전하셨는데 주님께서는 이 용감하신 신부님에게 율리아 자매님의 치유기도 중 왼쪽 어깨부분에 성혈을 주시어 당신의 현존과 사랑을 보여주셨습니다.

 

거룩한 미사에서 바치는 예물 봉헌

 

<신부님 강론 말씀 요약>


“찬미 예수님!

나주 성모님 기도 모임 마산 지부 피정에 한 40~50 분 모인다고 들었는데 오늘 보니 엄청 많네요. 차를 타고 오면서 깊이 묵상했습니다. “어머니 이것이 정녕 당신의 뜻입니까? 어머니께서 원하시는 일이라면 그대로 따르겠습니다.” 사실 신부 혼자서 미사를 하면 재미가 없어요.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하면 누가 대답도 안 해. 그런데 신부가 신자들을 만나면 물 만난 고기 같아요. 진짜예요. 내가 여러분들에게 분명히 밝힙니다. 나는 미사를 하러 왔습니다. 성무집행 중에 제일 중요한 부분이 미사예요.


주님의 양떼가 가장 중요한 미사로써 천상 양식을 받아 모시길 원한다면 우리 신부들은 그 청을 들어줘야 해요. 다른 것은 평신도들도 할 수 있지만 성체성사를 행하는 미사는 사제만이 할 수 있기 때문이죠. 나는 은퇴는 했지만 죽을 때까지 미사를 해야 하는 신부로서 미사를 집전하러 왔지 다른 것 없어요. 나주 성모님이나 메주고리예 성모님이나 다 똑같은 성모님인데 내가 가만히 보면 교회의 어른들이 한국 사람이 가장 많이 가는 메주고리예는 몇 백만 원을 들여가지고 몇 만 명이 가는데 교회의 어른들이 거기는 왜 안 막고 나주는 왜 결사적으로 막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 돼요.


그 다음에 이번 8월 15일에 인도네시아 대주교님이 다녀가셨다고 하는데 왜 대주교님은 안 막고 우리 풀뿌리인 맹맹한 신자들만 가지 말라고 그러시는데 왜 그러시는지 알 수가 없어요. 우리 교회가 평신도들을 너무 무시해 깔보는 것인지 내가 신부 된지 42년 됐는데 40년 전 경향 잡지 제일 뒷면에 금서목록이 나왔고 한 10년 정도 지나 금서목록이라는 것이 없어졌다니까 읽지 말라고 하는 책은 더 읽고 싶더라고요.


왜 나주만 가지 말라고 하는지 가만히 내버려두면 지가 알아서 하는 거지, 자기가 가서 하느님 체험을 하고. 복음에도 예수님이 낮은 자리를 택하라 그러셨잖아요. 신자들이 나주에 가서 체험하고 낮은 자리를 택한다면 얼마나 좋습니까? 높은 자리를 차지하지 않고 낮은 자리를 차지하는 것이 뭡니까? 그게 바로 순교의 정신입니다. 순교의 정신이 아니면 낮은 자리를 차지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하느님 앞에 “나는 죄인입니다. 보잘 것 없는 죄인입니다. 아버지 저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하고 죄인임을 고백하는 그런 사람은 낮은 자리를 택해요. 교만한 마음을 가지고는 하느님을 체험할 수가 없어요. 이런 기도회에 와서 겸손한 사람이 되고 낮은 자리를 택할 수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는데 나주 기도회가 그런 곳 같습니다.


사도행전 5장을 여러분들 집에 가서 꼭 읽어보시고 그런 식으로 주님을 증거 해야 합니다. 지금 내가 시간이 없어서 다 못하겠는데 사도들이 붙들려가서 박해를 받았지만 주님을 배반하지 않고 꿋꿋하게 주님을 전할 때 반대자들도 사도들을 어쩌지 못했어요. 하느님이 주관하는 일은 절대로 없어지지 않는다고 했어요. 박수만 치지 말고 사도행전 5장을 꼭 읽어 보셔요. 인간이 하는 일은 저절로 없어지지만 하느님이 하시는 일은 영원히 없어지지 않는다고 했어요.


오늘 철야 기도회에 오신 분 중 제 자형이 와 계시는데 귀가 어두우셔요.  자형은 귀가 안 들려 말이 안 통하니까 지금 글로 써서 의사표시를 한다고 해요. 저는 나주에서 나오는 인쇄물을 읽어보고 나름대로 신중하게 판단해서 나주 성모님을 믿으시는데 아들이 신부님이니까 “아버지 그렇게 하지 마십시오.”라고 그래도 나주 성모님이 진실 되다 믿으시니까 그 신심을 꺾을 수가 없는 거예요. 우리 교구에서는 최고로 강해요. 자기가 옳다고 그러면 누가 와서 그래도 소용이 없어요.


그래서 신부님들이 앞발 뒷발 다 들었어요. 쓸데없는 짓 안하고 이렇게 모여 주님과 성모님을 위해 기도 하는데 얼마나 좋습니까? 메주고리예는 몇 백만 원을 들여서도 가라고 하고 나주는 왜 못 가게 하는지 한국 교회의 어르신들은 우리 평신도들을 너무 깔보는 것 같아요. 정말로 주님과 성모님께서 역사하시는 곳은 가라, 가지마라 할 필요가 없이 가만히 놔두면 더 나을 텐데 왜들 그러시는지... 이 피정은 성령기도회, 성모님 기도회예요. 하여튼 사도행전 5장을 읽어 보시고 많이 묵상해 보시기 바래요.


마산 교구 한번 손들어 보세요. 내리세요. 얼마나 본당 신부님한테 구박을 받습니까? 나는 나주를 반대하는 신부들 이야기 하는 것을 보면 이해가 안가요. 지금이 어느 세상인데 왜 자꾸 어린애 다루듯이 하는지 그러면 안 되지요. 저 성모님께 기도 많이 했어요. “어머니 내 노래를 불러 당신의 품속을 잡을 수 있도록 이 목소리 다 할 때까지 외칩니다. 어머니 내 붓끝으로 당신의 품속을 자랑할 수 있다면 소진장의와 같은 글을 지어 외치오리다.” 아멘!!!


옛날 신부가 되어서 일기장에 이 글을 써 놓았어요. 그런데 나는 특별히 우리 어머니가 성모님께 기도를 해서 낳았어요. 하여튼 태어날 때부터 성모님의 은총으로 태어났고 촌놈이 신학교 간 것도 성모님의 은총으로 들어갔고 시험 칠 때마다 60점 아래면 쫓겨나는데 성모님께 간절히 매달려서 사제가 되었습니다. 여러분들 기도 중에 본당 신부님들과 은퇴한 신부님들이 영, 육간에 건강하게 잘 살아 맡겨진 양떼를 천국으로 데려 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거룩한 미사에서 주님의 기도로 주님의 영광을 찬미하는 모습

미사가 끝난 후 신부님께서 입으신 자켓 등 왼쪽 어깨쪽에 받으신 성혈

 

성모님을 사랑하는 신부님께서 늦은 시간 미사를 집전 해주시며 한국교회와 성직자들의 현실에 대해 성토하시며 초대 교회의 사도 시대 때 모진 박해와 고난 중에도 순교를 각오하고 꿋꿋이 신앙을 지킨 선조들을 본받아 하느님의 진리에 대해서 절대로 굴복하지 않는 순교 정신의 필요성과 하느님이 하시는 일은 영원히 없어지지 않는다는 말씀이 22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끊임없이 드러나고 있는 나주, 천상의 귀중한 유산 나주를 사랑하는 순례자들의 마음을 번개처럼 움직여 우레와  같은 박수가 쏟아지게 했습니다.

 

<은총 나눔 요약>

 

1) 마산교구의 정 아오스딩 형제님은 보충역으로 군대에 가서 허리를 크게 다쳤는데 10년, 20년, 30년이 지나니까 허리뿐만이 아닌 다리까지 엄청나게 아파 죽었으면 죽었지 그 고통을 참을 수가 없어 마산 시내 모든 한의원, 신경외과, 정형외과는 물론 어디 용하다는 곳은 안 다녀본 곳이 없었지만 고칠 수가 없었답니다.


형제님은 17년 전인 1990년 성모 어머니께서 눈물을 흘리신다는 말을 듣고 나주에 순례 다닌 지 네 번째 달에 율리아 자매님께서 허리와 엉치를 가리키며 “여기가 아프신 분들 치유 받으실 것입니다.” 라고 말씀하시는 순간 아멘으로 응답하고 손을 들었더니 그대로 치유 받았답니다. 그는 육적치유를 받으신 것보다 그 때 율리아 자매님을 통해 영적으로 다시 태어났기에 나주 성모님께 감사드리며 지금까지 변함없이 나주에 다니며 은총을 받고 계신답니다.


2) 나주에 다닌 지는 20년 정도 됐고, 열심히 다닌 지 13년 정도 된 마산교구 최 엠마 자매님은 포항이 고향인데 아버지는 6.25때 대구 법원에서 고문을 많이 당하시고 돌아가셨기에 초등학교도 다니지 못한 채 영세를 하게 되었고 7남매 맏며느리로 시집을 갔답니다. 식구들하고 너무나 안 맞아 우울증이 시작 되 1년 동안 벙어리가 될 정도로 말이 전혀 나오질 않아 귀로 듣기만 자매님은 나주에 순례다닌 이후 아픈 데가 하나도 없답니다. 이제는 기적수를 먹고 많은 사람들에게도 전해주어 많은 사람들이 병도 치유됐고 알코올 중독자들도 많이 나았으며 성모님 기적수, 소식지들을 많이 나누어 드리고 있다며 앞으로 일을 많이 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3) 마산교구의 김 마리아 자매님은 가정적인 어려움으로 수년간 별거할 때 한 여성잡지에서 나주성모님 눈물 흘리시는 사진을 보고 나주를 알게 되었답니다. 예전에는 모든 것을 남편 탓으로 돌렸지만 나주를 다니게 된 다음부터는 회개하여 모든 것을 내 탓으로 받아들여 삶이 변화되었으나 자녀와 헤어져 있는 기간 때문에 아이가 깊은 상처를 받고 4년 동안 집안에서 바깥으로 나오지 않았답니다. 아이는 밥 먹고 TV보고 컴퓨터하고, 먹고 자고만 하니까 덩치가 커져 엄마를 폭행하고 늘 막말을 함부로 했지만 너무 창피스럽고 과거를 속죄하는 마음으로 어디 가서 말을 할 수가 없었답니다.


그러던 중 자매님은 아이의 주민등록증을 율리아 자매님께 보여드리면서 나주에 올수 있도록 기도해달라고 했는데 그 다음 달에 남편과 아들이 나주에 함께 왔답니다. 그런데 “엄마, 오늘 여기 와서 치유 못 받으면 엄마 그냥 안둘 거야.” 그러는데 ‘아들도 마음속으로는 얼마나 치유 받고 싶을까?’ 하는 안타까운 생각이 들었지만 너무 무서웠답니다. 자식이지만 덩치가 너무 크고 폭력이 심한 데다 “같이 죽을래?” 위협하는 말을 하루에 12번도 더 했기에 그 고통이 말 할 수도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나주 순례 이후 남편과 아들이 변화되어 오늘 남편과 아들이 성모님 가마를 매고 입장을 할 정도로 치유 받았다며 끝까지 성모님께 붙어 있으면 뭔가 되도 되더라며 감사를 드렸습니다.

  

4) 마산교구의 장 루시아 자매님은 나주에 20년간 순례 다녔는데 약 12년 전 경당 뒤편에 앉아 있던 순간 갑자기 우당탕탕하고 우박 쏟아지는 소리가 나서 나가보니까 별만 총총 떠있더랍니다. ‘내 귀가 잘 못 됐는가?’ 했는데 조금 있으니까 또 비처럼 우박처럼 막 쏟아지는 소리가 들려 성모님 집은 정말 성령께서 역사하시는 곳임을 확실하게 느꼈답니다.


한번은 남편에게 너무 맞아 움직일 수 없는 몸을 이끌고 간신히 성모님 집에 와서 순례자들 방에 들어가 꼼짝 못하고 있었던 자매님은 다음날 새벽, 성모님 집에서 매실을 따는 작업이 있는 것을 알고 ‘성모님 제가 이렇게 만신창이게 되게 맞고 왔지만 제 몸 좀 싹 낫게 해주세요’라고 기도한 후 한 30분 있으니까 몸이 날아갈 것처럼 깨끗이 치유 받아 매실을 따는데 다른 사람 두 배도 더 땄답니다.


또 담배를 입에 물고 잠을 잘 정도로 골초인 자매님의 남편은 기적수를 마시고는 오래 전에 담배를 끊었고 금주는 4년째 됐답니다. 어느 날 율리아 자매님이 비틀 비틀하며 술 취한 고통을 받는다고 해서 남편을 봉헌 하셨는데 집에 돌아와서 보니까 남편이 “오늘 술맛이 이상하게 쓰다” 하고는 그 다음날로 술을 끊으셨답니다. 성질 고약한 남편이 그 후로는 아주 숫처녀처럼 착해졌답니다. 루시아 자매님은 누가 피부병이 있어 기적수를 발라주면 그 자리에서 치유되는 기적이 일어났는데 여기에도 지금 두 분이 앉아있답니다.


5) 최 로사 자매님은 청소하다 쓰러지고, 설거지하다 쓰러지고, 온 몸이 손 하나 까딱할 수 없을 만큼 움직이지 못할 정도로 아팠던 사람이라 직장까지 그만 뒀지만 나주를 다니면서 머리에서부터 발끝까지 모든 것이 치유되었답니다. 작년에 위가 아파서 병원에 간 자매님은 자궁이 문제라며 큰 병원에 가보라고해서 검사를 했는데 악성 선근종이라며 수술을 안 하면 너무 고통스러워서 견딜 수가 없을 거라고 하더랍니다. 그래서 기적수를 먹으며 기도하고 나주 순례를 다녀온 뒤 수술날짜를 잡으려고 병원에 가서 초음파로 검사를 했는데 “모두가 정상입니다” 라고 했답니다.


처음에는 혼자 다녔지만 지금은 두 언니 가족까지 모두 나주에 와서 은혜 받고 살아가고 있다고 기뻐한 자매님은 “나주 성모님 일을 할 수 있는 은총이 너무너무 감사하고 나주 성모님으로 인해 제 삶이 완전히 바뀌어 정말 기쁘고 행복하게 성 가정 이루며 살고 있어요.” 라며 받은 은총이 많은데 나중에 또 증언하기로 하고 주님, 성모님께 찬미 영광을 드렸습니다.


6) 부산의 최 안나 자매님은 달팽이관이 잘못되어 1년 반 전부터 귀가 울리며 중심을 잘 잡지 못하던 중 어느 날 갑자기 평소보다 심한 어지럼증과 메스꺼움이 몰려와 쓰러져 어찌할 줄을 모르다가 성수가 생각이 나 기적성수를 귀에다 팍 쏘니까 1초도 안 걸려 성수가 귀를 팽 돌아 나오는 느낌이 들더니 바로 치유를 받았답니다. 또 한 번은 옆구리가 너무 아파 맹장염 같았는데 파도처럼 계속 통증이 퍼져나가 다리가 마비될 정도로 아파서 ‘이 성수를 예수님의 성혈로 변화시켜 주셔서 치유해 주세요.’ 하면서 배에다 문지른 순간 갑자기 파스를 바른 것처럼 쏴아악 퍼져 시원해지면서 통증이 사라졌답니다.


자매님은 아이가 뱃속에 있을 때 배움에 욕심을 부리다 태중의 아이한테 상처가 다 가서 아이가 늘 아팠고 엄마를 사랑하면서도 짜증을 많이 부리며 부정적이었답니다. 자매님이 성모님께 봉헌된 나주의 스카풀라 뒤에 예수님과 성모님 스티커를 붙여 아이들한테 주자 그날 오후부터 아이가 부드러워져서 “엄마 내가 잘못했어. 내가 화 낸 거 미안해. 내가 너무 부정적이지? 엄마 이제 내가 엄마 이해하고, 엄마 사랑할 거야” 하고는 180도 변화 되었답니다. 


그런데 자매님은 그 날부터 가슴 통증이 너무 심해서 나주에 순례 가서 만남의 시간 때 율리아 자매님에게 아픈 가슴에 뽀뽀 받고났더니 통증이 아랫배로 내려가 오장육부를 다 훑고 그 다음날에는 하혈을 하기 시작했답니다. 보름동안 하혈을 하다 나중에는 살덩어리 같은 것이 나온 후 몸이 완전히 치유 받아 건강하다며 성모님께 감사를 드렸습니다.

 

율리아 자매님은 만남을 하기 전에 극심한 고통을 봉헌하시면서도 더 많은 은총과 사랑을 더 많이 나누고 싶으신 사랑과 열정으로 또다시 주옥같은 말씀을 많이 전해 주셨는데 여기서는 너무 아쉽지만 마지막에 받으신 고통에 대해서만 알려드리겠습니다. 이 글을 보시고 아멘으로 받아들이신다면 그대로 이루어 질 것입니다.


“여기 지금 가슴 아프신 분들 많으신가 봐요. 그런데 우리는 세상 살아가면서 가슴 아픈 일들 많죠. 사실, 우리가 모를지라도 우리는 태중에서부터 이제까지 상처를 많이 받아왔습니다. 우리가 알게 모르게 받은 상처들이 많은데 그 상처가 온전히 치유가 안 되면 다른 사람한테 상처를 줄 수도 있으니 여러분, 오늘 그 상처들 다 치유 받으십시오. 아멘!”


율리아 자매님과의 만남의 시간. 당신의 고통은 아랑곳하지 않은 채 주님과 성모님의 사랑으로 한분도 빠짐없이 다 포옹해주며 기도해 주시는 모습은 마치 성모님께서 단 하나의 영혼도 놓치지 않고 모두 천국으로 데려 가시고자 하시는 사랑의 마음을 대변 하는 듯 하였습니다. 많은 분들이 아픈 부위를 얘기하자 자매님이 허리 굽혀 냄새나는 발에까지 뽀뽀하며 기도해주셨습니다.


헤어지는 아쉬운 마음으로 그러나 은총으로 충만해진 몸과 맘으로 돌아가는 모든 이들의 얼굴은 행복으로 빛나고 있었습니다. 그분들 안에 이번 피정을 통해 뿌려 주신 천상 은총의 씨앗이 무럭무럭 자라 세상 모든 사람들이 그분들을 보고 주님과 성모님의 사랑을 받아들이는 성심의 사도들이 되시기를 기도해봅니다.

 

피정 참석자 중 한 분이 받으신 성혈

만남의 시간 때 고통을 호소하는 피정 참석자의 발등에 기도를 해 주고 계시는 모습

 

<개별 증언 요약>


1) 부산 강 루갈다 자매님은 작년에 아들이 소장암으로 죽었는데 수녀인 작은 딸이 지나치게 걱정하다 극심한 두통을 동반한 눈의 통증과 함께 호흡곤란, 기침 등, 죽을 것 같은 고통을 호소하며 신경성 급성 비염을 앓게 되었답니다. 병원에서도 낫지 못했을 때 성모님 동산 십자가 고상의 예수님의 발을 만지며 율리아 자매님이 하시는 데로 기도를 하곤 바로 치유 되었답니다.  큰 딸 수녀도 ‘부정맥 심장병’이 심해져 의사들이 시술을 했으나 더욱 심해졌는데 올 7월 첫 토요일 기념행사에 참석하여 율리아 자매님이 가슴에 뽀뽀해 주시고는 완전히 치유 받아 너무너무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며 건강하게 수도 생활을 잘하고 있답니다.


같은 수녀원의 다른 수녀 한분도 치료가 안 되는 고혈압, 당뇨, 기타 유전병을 올 6월 30일 순례 오셔서 계속해서 기적수를 마시며 건강이 호전되어 지금은 신기할 정도로 정상이고 아주 건강하답니다. 또한 이 얘기를 들은 개신교 신자인 친어머니가 9월 첫 토요일에 오셔서 성혈까지 받으시고 다음에 또 오겠다고 하셨답니다.


2) 부산 김 요셉피나 자매님은 친정 어머니가 눈가에 염증이 생겨 짓물러 있었는데 성수만 바르고 나았을 뿐만 아니라 손가락에 화상에 기적 성수만 발랐어도 2일 만에 흔적도 없이 상처가 사라졌답니다. 그리고 빨래를 하거나 컴퓨터를 사용할 때 등등 생활의 기도를 하니까 성모님께서 장미 향기를 주셔서 늘 감사의 마음과 행복 하다고 하였습니다. 


3) 마산에서 가까운 진해시 태백에 사는 홍 요안나 자매님은 평소 비염이 있어서 이날 율리아 자매님의 치유기도시간에 왼쪽 코에서 콧물이 계속 나와 한복 옷고름으로 닦아 낼 정도였는데 그 때 자비의 물줄기가 손등과 치마의 무릎부분에 흥건히 젖을 정도로 팍 쏟아지면서 방금까지 콧물이 흐르던 비염도 깨끗이 치유 받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왼쪽 팔 블라우스 위에 성혈도 받으셨습니다.


4) 마산교구 함안 박 카타리나 자매님은 올해 5월 16일, 성체기적 기념일에 참석 하려고 하는데 남편이 오토바이 사고를 당해 심한 타박상으로 가슴부분에 넓게 다쳐 피도 흘렸지만 성모님께서 치유 해 주시리라 굳게 믿고 행사에 참석해 기적수를 받아와서 병원에 안가고 기적 성수만 발랐는데 금방 좋아졌고 열흘이 지났을 때는 완치가 되었답니다.


5) 대구 교구 이 글라라 자매님은 11년 전 간암인 남편의 긴 간병과 걱정으로  위장이 아주 나빠졌고 몸과 맘이 거의 탈진 상태에서 무작정 나주에 가서 남편을 위해 기도하는데 성모님께서 남편 대신에 자신을 치유 해 주셨답니다. 탈진한 몸을 새털처럼 가볍게 해 주셨고 등에서부터 뜨거운 기운이 내려오더니 위장병도 치유 해 주셨는데 남편이 선종 한 뒤 나주 성모님을 위해 일 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시고 이렇게 기쁘게 바른 신앙생활 할 수 있는 것이 나주 성모님 은총 덕분이라고 감사의 마음으로 증언하였습니다.


6) 대구 교구 차 나오미 자매는 2007년 1월 첫 토요일 나주에 갈 여비까지 걱정 할 정도로 어려웠는데 순례 다녀 올 때마다 어려운 문제가 하나씩 해결되어 먹고 살 걱정은 이제 안해도 될 만큼 해 주셨답니다. 그런데 남편이 생각도 못한 심장병으로 4가지 대수술을 했답니다. 나주 성모님께 간절히 매달려 수술이 놀라우리만치 성공적으로 끝나 기적수를 마시고 빠르게 회복하였답니다. 안사돈도 뇌졸중으로 쓰러져 의사가 가망이 없다고 했지만 기적수를 마시게 하니 차도를 보이고 바깥사돈은 공장의 기계에 손가락 세 개가 절단되어 겨우 봉합수술을 했는데 기적수 마시고 바르고 하여 큰 고통 없이 아주 빠르게 쾌유하셨답니다. 모든 일에 주님 성모님 함께 해주시고 도와주시어 기쁜 일이나 슬픈 일 모든 것에 감사 할 수 있는 마음을 주셨답니다.


7) 부산 우 엘리사벳 자매님은 장부의 노름과 폭력 때문에 많은 고생을 했는데 나주 성모님을 알게 되어 아름다운 봉헌을 배워 기도한 결과 2년 전부터 장부가 변화되어 기도를 아주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남편은 기도를 방해 하지 말라고 할 정도로 열심히 하고 있으며 고통이 오더라도 율리아 자매님이 고통 받는 모습을 떠올리며 “이것은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말하며 봉헌한답니다. 큰딸이 결혼 6년 동안 아이가 없다가 율리아 자매님의 기도 받은 뒤 아이를 가져 아이를 낳았고 작은딸은 성격상 결혼을 못해 걱정하였지만 성모님께 기도하여 착한 사위를 보게 되었다며 가정 성화의 은총을 주신 나주 성모님께 감사한다고 하였습니다.


8) 청주의 이 마리아 자매님은 17년 전 말기 골수암으로 죽을 수밖에 없을 때 나주 성모님께 순례 와서 치유 받았는데 17년이 지난 지금도 건강하게 잘 살고 있으니 감사 할뿐이랍니다. 은혜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어려움 중에도 나주 성모님을 전하며 많은 이들을 나주로 데려오시는데 그 중 청주교구 루시아 자매님이 기적수와 율리아 자매님의 기도 받고 유방암이 치유된 경우도 증언해 주었습니다. 자매님은 새로운 부활의 삶을 살게 해주신 주님과 성모님께 모든 영광 돌리고 흔들림 없이 성모님 망토 안에 살고 있으니 성모님 젖 먹듯이 영적으로 양육 받는 것이 너무 행복하다고 합니다.


“사랑하는 나의 자녀들아!

걱정하지 말고 나를 따르라. 너희들의 도움이 되고자 귀 기울이고 계시는 주님의 사랑이 너희들 위에 내릴 것이며 온전히 나의 말을 믿고 나를 따를  때 모든 것이 이루어지리라. 내가 무척 사랑한 막내 자녀인 한국을 통하여 나의 사랑과 승리가 온 세상에 퍼져 나가게 할 것이다.”(1991년 9월 17일 성모님 사랑의 메시지)


언제나 변함없는 사랑과 기도로 나주 성모님을 도와주시는 모든 마리아의 구원방주 가족 여러분과 가정에 율리아 자매님을 통하여 주님과 성모님께서 무한한 사랑의 축복을 내려 주시길 바랍니다. 셋째 목요 성시간은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과 동료 순교자들의 대축일입니다. 이 날 성모님의 동산에 모신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의 성상을 축성하는 시간을 갖고자 하오니 천국과 맞닿은 생명의 땅 나주에서 다시 만나기로 합시다.

 

받은 은총에 감사하며 바치는 찬미와 율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