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9월 15일 고통의 성모 마리아 기념일
"나주 성모님과 함께 한 젊은이들의 모임" 날

 

bullet03_glitter.gif 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우주의 여왕이시며 온 인류의 어머니가 되신 성모님의 통고를 기념하는 9월 15일. 성모님께서 지극히 사랑하시어 성모님 동산으로 부르신 젊은이들의 피정 후 첫 모임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오후 4시 경당에 모여 눈물 흘리시는 성모님께 인사드리고 정성스럽게 묵주 기도를 봉헌한 젊은이들은 동산으로 이동하여 봉사자들이 생활의 기도를 봉헌하며 정성스럽게 준비한 맛있는 저녁식사를 하였습니다.


율리아 자매님은 죄인들의 회개를 위한 대속고통과 영혼 육신이 병들어 성모님 집을 찾아온 사람들의 고통 때문에 며칠 동안 거의 잠을 주무시지 못한데다가 전날 십자가 현양 축일에 극심한 고통을 봉헌 하셨는데 이날에도 극심한 고통을 '희망이 있는 행복한 고통'으로 받아들이셨습니다.


그리하여 자매님은 나주 성모님동산 젊은이 피정 제1기생인 젊은이들의 첫 모임이 잘 치러지도록 그 극심한 모든 고통들을 젊은이들을 위해 온전히 봉헌 하셨습니다. 또 자매님은 사순시기의 성 금요일이 아니면 다른 사람들과 한 번도 십자가의 길 기도를 함께 하지 않으셨는데 이번에는 사랑스런 우리 젊은이들과는 기꺼이 동행하셨습니다.

 

성혈 조배실에서 율리아 자매님과 함께 시작한 십자가의 길 기도는 제1처로 올라가자마자 주님께서 율리아 자매님에게 자관 고통을 허락하시어 이마에서부터 선혈이 터져 나왔습니다.

 

성혈조배실 앞에서 십자가의 길 시작 기도를 바치고 있는 젊은이들

 

십자가의 길 1처에서 기도 중 율리아 자매님께서 받으신 자관고통

 

 

십자가의 길 1처에서 기도 중 율리아 자매님께서 받으신 자관고통

  십자가의 길 1처에서 기도 중 율리아 자매님께서 받으신 자관고통

 십자가의 길 1처에서 기도 중 율리아 자매님께서 받으신 자관고통으로 흘러내린 피

 자관고통으로 흘러내린 피가 옷에 떨어짐


뒤를 따르던 젊은이들은 죄인들이 회개하기만을 바라시며 극심한 고통을 겪으셨던 주님을 생생히 묵상하며 걷잡을 수 없는 뜨거운 회개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4처부터는 낙태보속 고통으로 눈에 띄게 부풀어 오른 배 때문에 엄청 많이 힘드셨을 텐데도 맨발로 한발 한발 걸음을 옮기시는 그 모습은 우리 주님께서 십자가를 지시고 죽음의 골고타 언덕길을 올라가시는 수난의 현장을 떠오르게 하셨습니다.
 

 자관고통으로 인한 극심한 고통 중에서도 기도를 바치시고 계심

 

9처에서 예수님께서 세 번째 넘어지심을 묵상할 때 자매님은 ‘으악’ 하고 비명을 지르시며 쓰러지셨습니다. 주님께서 맛 보셨던 외롭고 극심한 고통이 걷잡을 수 없이 밀려왔지만 자신의 고통보다는 주님과 성모님께서 받으시는 고통이 너무 안타까워 주체할 길 없는 표정으로 주님의 수난의 신비에 깊이 잠겨 오열을 터뜨리기도 하셨습니다. 
 

십자가의 길 9 처에서 율리아 자매님께서 갑자기 심한 편태를 맞아 쓰러지심 

 십자가의 길 9 처에서 심한 편태에 "으악" 소리를 지르시며 쓰러지심

 그 고통 중에서도 시 일어나시는 율리아 자매님

  십자가의 길에서 극심한 고통과 낙태 보속고통을 봉헌하고 계시는 율리아 자매님  


주님의 돌아가심을 묵상하는 12처에서 자매님은 힘들게 장궤하시고는 주님이 십자가에 매달려 죽으심을 보시고 밀려오는 아픔에 목을 놓아 통곡 하셨습니다.


주님, 성모님께서 목이 터져라 외쳐도 귀가 아프도록 중언부언해 가며 말씀하셔도 알아듣지 못하는 교회의 목자들과 그들을 따라가는 가련한 양떼들을 주님 어찌하오리까? 전대미문의 수많은 징표와 사랑의 기적을 보여주며 은총을 퍼부어 주어도 구하던 은총을 받고나면 뒤 돌아서 다시 비참한 생활로 되돌아가버리는 자녀들 때문에 주님, 성모님 얼마나 성심이 아프시나이까?


그러나 “이 몸은 죽어도 살아도 주님의 것이오니 주님의 뜻을 이루소서.”하고 간절히 기도하시는 율리아 자매님의 목숨까지 내놓는 사랑은 성부까지 감동시키셨을 것입니다. 주님, 저희도 그 사랑을 배워 매일 매순간 그대로 실천함으로써 성모성심의 승리를 앞당기고자 하오니 여기 모인 모두에게 순교의 씨앗을 뿌려 주님 영광 드러내소서.
 

 십자가의 길 12 처에서 지금도 죄인들의 회개를
위하여 예수님께서 받으시는 고통을 묵상하시며 애통해 하심

지금도 극악무도한 죄인들 때문에 십자가에서
피 흘리시는 주님을 생각하며 애통해 하시며 통곡하시는 자매님

  손수건으로 땀을 닦았는데 묻어 나온 피


13처에서 ‘피에타’의 성모 통고의 극치인 예수님의 성시를 내려 품에 안으신 성모님의 슬픔을 묵상할 때 율리아 자매님은 애절한 목소리로 “성모님, 예수님을 팔에 안고 눈물을 흘리시며 말씀하길, 아들아. 이젠 모든 것 이루어졌다.”를 노래하시며 성모님의 고통에 동화되어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시며 기도하셨습니다. 젊은이들도 따라 흐느끼며 눈물의 바다를 이루었습니다.

 

 극심한 고통중에도 맨발로 주님의 수난을 묵상하며
젊은이들과 함께 십자가의 길 기도를 바치는 율리아 자매님


15처에서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날 때 참석자들 모두는 “죽어야만 부활할 수 있다”는 사랑의 메시지 말씀에 ‘아멘’으로 응답하며 이를 마음속 깊이 새기고 파스카의 신비를 영속하리라 다짐하였습니다.

 

이때 율리아 자매님은 예수님께서 모두에게 친히 강복해 주시고 있다고 전해 주었습니다. 성모님 동산에서의 십자가 길 기도는 살아 계신 예수님과 성모님의 현존을 마음 깊이 느낄 수 있게 해 주심에 모두는 진심어린 감사를 드렸습니다.
 

 부활 예수님 상 앞에서 예수님께로부터
강복을 받은 후 양팔을 높이 들고 바치는 주님의 기도

십자가의 길 시작 전부터 시작된 낙태 보속고통이
십자가의 길 기도를 마친 후까지도 계속 되고 있는 낙태 보속고통


참석자들은 갈바리아 언덕에서 율리아 자매님을 선두로 예수님 발을 만지며 기도하였습니다. 자관고통을 받아 이마에서 피가 흐르면서도 십자가 아래서 땅바닥에 머리를 대고 깊이 흠숭을 드리는 자매님의 모습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눈시울을 뜨겁게 해주었습니다.


바로 그때 주님께서 십자가로부터 빛을 강하게 내려 주시어 자매님께서 쓰러지셨는데 부축 받아 일어나시는 자매님의 이마위엔 이미성혈이 내려오셨습니다. 그래서 율리아 자매님의 얼굴은 세 줄기의 선혈이 선명하게 나타났습니다.
 

 갈바리아 예수님 상 앞에서 큰 절을 드리시는 자매님과 순례자들

 갈바리아 십자가상의 예수님 발을 만지며 기도 드리고 계심

 

 기도를 드리시던 중 갑자기 강한 빛을 받아 십자가 아래로 쿵하고 강하게 쓰러지심

 너무나도 강력한 빛을 받아 바늘로 쑤시는듯한  
고통을 받으시며 쓰러지셨는데 이 때 함께 내려주신 성혈


십자가의 길이 끝나고 성모님께서 주신 은총의 물로 정화 예식을 가진 후 젊은이들은 고백성사를 보려고 긴 줄을 이루었습니다. 과연 회개의 은총이 봇물처럼 터졌음을 알 수 있는 한 장면이었습니다.


잠시 휴식을 하는 중에도 율리아 자매님의 이마에서 새로이 선혈이 흘러내리기 시작 했습니다. 미사 시간이 다가옴에 계속되는 고통들을 송두리째 바치며 은총의 통로 역할을 다해 주시니 비닐 성전 안은 장미향기가 넘쳐흘렀습니다.
 

 강한 빛을 받아 쓰러지신 후 나타나기 시작한 두 번째 자관고통

자관고통으로 인한 피가 성혈과 합쳐져서 계속 흘러내리고 있음

 자관고통으로 인한 피가 이마에 받으신 성혈과 합쳐져서 계속 흘러내리고 있음

 자관고통으로 인한 피가 성혈과 합쳐져서 계속 흘러내리고 있음

 점점 많은 양의 성혈과 피가 흘러내리고 있음

  점점 많은 양의 성혈과 피가 흘러내리고 있음

 흘러내리는 성혈과 피가 계속해서 입으로 들어가고 있음


갈바리아 산에서의 감동을 안고 미사에 참례한 모두의 마음은 양형 영성체로 더욱 환희와 은총으로 충만하였습니다. 순교의 삶에 대해 강론하신 신부님께서는 이 순교를 사시는 모델이 율리아 자매님이라고 하시며 나주성모님의 영성대로 굳세게 살아가도록 젊은이 모두를 격려하셨습니다.


<신부님 강론 말씀 요약>
 

형제자매 여러분!

오늘 복음 말씀 너무나도 감명 깊죠? 참으로 아버지는 재산을 모두 말아먹은 아들임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매일 기다렸는데 그 아들이 회개하여 돌아오자 기뻐하며 살진 송아지를 잡아 잔치를 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하느님의 사랑이시라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주님께서는 이러한 하느님의 사랑을 우리가 받아들여 진정으로 회개하기를 간절히 바라십니다.


나주에 발현하신 예수님 성모님께서 바로 그러한 심정이십니다. 나주 성모님의 사랑의 메시지야말로 그 사랑을 적나라하게 보여주시는 살아 있는 귀중한 말씀입니다. 하느님을 알면 알수록 하느님을 깊이 사랑할 수 있고 하느님께 더 효도를 할 수 있습니다. 같은 이치로 예수님과 성모님의 사랑을 우리가 알면 알수록 더 예수님과 성모님을 깊이 체험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 십자가의 길을 바치면서 율리아 자매님의 머리에 성혈을 내려주시고 또 자관고통도 허락하시어 자매님은 이마에서 피를 줄줄 흘리셨습니다. 이는 하느님의 사랑, 예수님의 사랑, 성모님의 사랑을 우리 모두가 볼 수 있도록 자매님의 고통을 통해 이렇게 직접 보여주시고 있는 것입니다. 돌아온 탕자가 받은 사랑처럼 우리도 예수님과 성모님의 사랑을 받고 있다는 것을 보고 느끼고 깨달으라고 우리를 오늘 여기에 불러 주신 것입니다.


2002년 1월 27일 예수님께서 주신 사랑의 메시지 말씀을 함께 마음에 간직하면서 듣도록 합시다. 


“불림 받은 내 사랑하는 자녀들아!

죄인임을 고백하며 나에게 달아드는 너희를 내 어찌 사랑하지 않겠느냐? 내가 너희에게 피흘려가면서까지 사랑을 보이는 것은 너희들의 죄를 깨끗하게 씻어주고 수혈해 주고자 함이니 그것은 바로 내가 너희 모두를 그토록 사랑한다는 증거이며 계약의 피 이니라.”


모든 피는 바로 사랑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이 나주 성모님 경당, 나주 성모님 동산에서 수없이 쏟아주고 있는 이 성혈은 바로 예수님의 사랑의 증거들입니다. 마찬가지로 율리아 자매님이 고통을 받으시며 흘리시는 피도 사랑의 증거물입니다. 이 피를 보면서 이 성혈을 보면서 우리가 무감각하다면 정말 안 되겠습니다.


제가 언젠가 손을 베어서 피가 방바닥에 떨어지니까 정말 끔찍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나주 성모님 동산에 쏟아주고 있는 엄청난 성혈을 바라보면서 “정말 예수님께서 여기에 우리와 함께 계시며 당신의 피를 모두 쏟아주고 계시는구나”하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는데 예수님께서 피 한 방울 성혈 한 방울을 쏟아주시기 위해서는 어떠한 희생과 고통이 필요할까? 그 묵상을 해보았습니다.


또 예수님의 고통에 동참하시는 율리아 자매님은 얼마나 큰 희생을 치르셔야 하나를 묵상했습니다. 율리아 자매님을 통해서 성모님 동산이나 성모님 집에서 주시는 성혈은 2000년 전 십자가에서 흘려주신 바로 그 성혈입니다. 성모님께서 2002년 1월 18일에 주신 말씀을 또 묵상하면서 십자가의 희생 보혈의 의미를 깊이 묵상하도록 합시다.


“불림 받은 세상의 모든 자녀들아!

내 아들 예수께서는 십자가의 다섯 상처와 가시관과 불타는 성심에서 흘러 나오는 보혈로 그리고 내가 흘린 눈물과 피눈물과 자비의 물줄기로 너희의 모든 허물과 추한 때까지도 깨끗이 씻어주고 닦아주고 막힌 곳을 뚫어주어 병든 영혼을 구하고자 친히 너희에게 온 것이니 어서 깨어 더욱 가까이 다가오너라.”


예수님 성혈의 의미를 성모님께서도 이렇게 말씀해 주시고 있습니다. 주님께서는 당신의 피로써 우리의 모든 아픔을 우리의 죄악을 다 씻어주고자 합니다. 살다가 아픔이 없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사제인 저도 아픔이 많습니다. 사제된 후에 아픔이 없을 것 같죠? 놀랍게도 사제된 후에 아픔이 더 큽니다. 그리고 원망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 신부 생활 때려 치워야지 하는 그런 생각까지도 하면서 속으로 원망하고 많은 사람들 저주하고 욕하면서 혼자서 밤길 어두운데 다니면서 미친 사람처럼 고함도 지르고 그랬거든요. 그러나 나주 성모님의 사랑을 알게 된 지금은 다 용서했습니다. 예수님께서 성모님께서 나를 위해서 엄청난 성혈을 쏟아주시는데 내가 어찌 용서를 못할 수가 있겠습니까?


우리나라에 나주 성모님을 사랑하는 많은 사제들이 있습니다만 워낙 박해가 심하다 보니까 이 거룩한, 이 은혜로운 성모님의 집, 성모님 동산에 많이 못 오고 계십니다. 예수님 성모님께서 이렇게 당신의 성혈을 쏟아주시면서 까지 우리를 씻어주시고 거룩하게 해주시고 구원해 주시고자 하시는데 아직까지 그 엄청난 은혜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죠. 이것이 아마 예수님 성모님께서 가장 아파하시는 그러한 점이 되리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요즘 갈수록 악의 세력의 엄청난 유혹으로 말미암아 악의 힘이 너무나 커졌기 때문에 우리 자신의 힘만으로는 이겨낼 수 없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예수님과 성모님께서는 바로 우리 나주 성모님 집과 동산에 엄청난 이 은혜를 마련해 주고 계십니다. 주님 성모님의 놀라우신 은혜로써 우리 모든 악을 이겨낼 수 있는 것이고 어떤 유혹이나 어떠한 마음의 상처도 모두 깨끗이 물리치고 또 치유할 수가 있게 해 주시는 것입니다.


오늘이 성모님의 통고 축일인데 참으로 성모님께서는 예수님의 모든 아픔과 고통과 십자가의 죽음까지 모두 함께 나누셨다는 것을 우리에게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안 계신 성 금요일 저녁과 성 토요일 저녁은 성모님께 너무도 잔인하고 엄청난 고통의 시간이었습니다. 그 고통을 다 받으신 분이 바로 성모님이신데 율리아 자매님도 그 고통에 동참하고 계시니 사제인 저도 머리를 숙이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저는 나주 성모님 찾아뵙고 미사도 한 번씩 봉헌하고 있는데 갈수록 성모님에 대해서 모르겠습니다. 왜냐면 갈수록 성모님이 위대하신 분이시기 때문에 성모님의 사랑은 참으로 비할 수 없이 엄청나다 그 말 밖에는 할 수가 없습니다. 성모님은 신이 아니시고 사람이시지만 그 모든 일을 다 겪어내셔야 했다는 것이죠. 그런 점에서 저는 율리아 자매님을 무척 존경합니다.


어떻게 설명을 해야 되겠습니까? 성모님의 통고 기념일이 성모님의 어떤 축일보다도 더 중요하게 생각됩니다. 9월은 순교자의 성월인데 성모님은 순교자들의 모후이십니다. 어떤 순교자도 성모님만큼 그렇게 고귀한 순교를 하실 수 없었다는 것이죠. 순교자들 중의 순교자가 바로 성모님이십니다. 성모님께서 우리에게 다시금 많은 사람들의 구원을 위해서 순교의 정신을 주시기를 오늘 간절히 주님께 청합시다.

2002년 1월 27일에 주신 예수님께서 사랑의 메시지를 더 묵상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은 모든 것이 희미하겠지만 그러나 머지않은 날 너희에게 내려준 은총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확실히 깨닫게 될 것이다. 그러니 더욱 깨어 기도하며 영웅적인 충성으로 너희에게 맡겨진 임무를 완수하기 바란다.”


2002년 1월 18일에 주신 성모님의 사랑의 말씀 또한 더 묵상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니 너희는 온갖 죄악에 빠진 세상 자녀들의 마음을 새롭게 하는 시동기가 되어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주님과 나의 사랑을 모든 이에게 전하여 「마리아의 구원방주」를 타고 천국에 올라 영원한 생명나무를 차지하도록 하여라.”


그 말은 순교자가 되라는 말씀입니다. 하루하루의 삶 안에서 우리가 순교를 해야 한다는 것이죠. ‘열심히 해서 나중에 순교를 해야지’ 하면 안 되고 오늘이 바로 순교의 날입니다. 바로 하루 24시간 내내 그때마다 순교할 수 있는 좋은 시간입니다. 내가 아무리 힘들어도 예수님, 성모님 십자가를 생각하시면서 그것을 봉헌하는 것이죠. 바로 그것이 순교입니다.


저도 가끔 너무 힘드니까 그냥 쓰러져 자고 싶어요. 하지만 피눈물 흘리시는 나주 성모님을 생각하면서 졸더라도 끝까지 기도를 마치고 잡니다. 그것도 순교입니다. 모든 것을 순교의 마음으로 한다면 우리는 또 다른 순교자가 되는 것입니다. 이는 더 중요한 순교입니다. 목이 잘리고 피를 쏟는 그런 순교보다 하느님께서 보시기엔 더욱더 아름다운 순교라는 것이죠. 왜냐면 하느님과 나만 아는 순교이기 때문에 하느님께서는 아주 귀하게 여겨 주시고 우리에게도 너무나 소중한 것이죠.


그래서 나주 성모 어머니께서 생활의 기도를 바치라고 하시는 것도 그것입니다. 모든 사람의 구원을 위해서 매일 매순간 생활의 기도를 바치면서 순교를 해야 한다는 것이죠. 하루하루 아주 작은 일들까지도 순교의 마음으로 바친다면 우리는 예수님과 성모님께 가장 큰 기쁨을 매일 드리는 것이죠. 바로 이 자리에 이렇게 와 주신 사랑하시는 형제자매님들 큰 순교하신 것입니다.


저는 압니다. 어떤 결단을 내리셨는지 저는 느껴집니다. 다른 하고픈 일이 없었겠습니까? 급한 일이 왜 없었겠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모든 것을 희생으로 바치신 여러분들께서는 순교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과 성모님께서 여러분들을 사랑하시는 것을 느낍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은 한 알의 썩는 밀알로 선택받으신 것입니다. 그것은 순교를 요구하는 것입니다.


순교하면 벌써 머리가 무거워지는데 그렇게 생각할 필요가 없습니다. 지금은 옛날과 달리 생활로써 나주 성모님을 증거 하는 것이 바로 순교입니다. 또 순교는 사랑입니다. 진짜 순교한다면 진짜 사랑해야 합니다. 우리 마음속에 많은 응어리 있으시죠? 이 시간 다음에 예수님과 성모님께 깨끗이 다 봉헌해 버리시기 바랍니다. 순교하시기 바랍니다. “예수님, 성모님 알아서 다 쓰십시오.”하고 내 의지를 다 완전히 바쳐드리는 것 그것이 바로 순교입니다.


그러면 오늘이 잔칫날이 될 것입니다. 아버지께서 작은 아들을 위해서 송아지까지 잡아 잔치를 베푸셨던 것처럼 그리고 요한 순교자께서 감옥에서 베푸셨던 그 잔치처럼 그렇게 은혜로운 잔칫날이 오늘 여러분들에게 될 줄로 믿습니다. 아멘.

 

이어서 극심한 고통과 영육간의 피로에도 불구하고 젊은이들이 주님과 성모님께서 원하시는 삶을 살아 마지막 날 천국의 영원한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사랑에 근거한 자매님의 삶과 체험들을 쉽고도 흥미진진하게 계속 말씀하시는 율리아 자매님의 마음은 주님과 성모님의 젊은이들에 대한 각별한 사랑을 대변하는 것입니다.

 

<율리아 자매님 말씀 요약>

 

고통중에서도 젊은이들을 만나 웃음을 지으며 인사를 나누시는 모습


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지난번에 여러분들하고 많은 이야기 하고 싶었지만 시간이 없어서 많이 못했는데 오늘도 시간이 많이 지나가 아침이 되어 버렸네요. 사실 8월 13~15일 젊은이들 피정 날짜 잡아놓고 엄청나게 힘든 일들이 많이 일어나 서 ‘아, 마귀가 이렇게 많이 괴롭히는 것은 은총을 많이 내려주실 징조다.’라고 생각 하며 기도 했는데 정말 주님과 성모님께서 은총을 많이 내려주셨어요. 그래서 저는 어떤 고통을 얼마나 많이 받더라도 여러분들이 은총 많이 받아 새롭게 변화되기만 한다면 너무너무 행복하고 힘이 팍팍 솟아오릅니다.

 

우리 젊은이들이 “몇 년, 혹은 십 몇 년 그렇게 성당에 다녔던 것보다 3일간 여기서 피정하면서 배우고 느낀 것이 훨씬 크다.” 그런 체험담을 들으면 고통중일지라도 너무 힘이 나요. 그런데 은총을 받고 열심히 은총을 나누어 주는 분들도 있지만 은총을 받고도 받은 은총을 빼앗길까봐 숨기시는 분들이 있는데 절대로 그렇지 않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을 오해해서 받은 은총을 감추려고 하시는 분이 있는데 잘못알고 계시는 것입니다. 그것은 선행을 베풀었거나 좋은 일을 했을 때 그것을 자랑한다면 천국에 쌓일 보물을 세상에서 다 받아 버리는 것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주님과 성모님으로부터 받은 은총을 나누는 것은 주님과 성모님을 자랑하고 전하는 것이기에 오히려 주님과 성모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마리아의 구원방주의 홈페이지에 들어오셔서 은총 가득한 글들을 읽고 아멘으로 응답하며 댓글을 쓰신다면 거기서 은총이 얼마나 쏟아져요. 성모님께선 “예언자를 예언자로 받아들이는 사람은 예언자가 받을 상을 받을 것이다.”고 하셨는데 은총이 넘치는 글을 읽고 아멘으로 받아들이면 그 사람도 같은 은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더 중요한 것은 그럼으로써 마귀가 쏘는 불화살을 이겨내고 영적으로 조금씩 성장할 수 있는데 1년, 2년, 10년, 20년 이렇게 쌓이다보면 여러분들의 영혼이 어떻게 변화되겠어요? 그것은 바로 생활의 기도와 사랑의 메시지를 실천하면서 성인 성녀의 발자취를 따라 성모님을 통해 예수님께 곧바로 갈 수 있는 지름길인 것입니다.


성모님 발현 22년 만에 처음으로 지난 8월 13-15일에 젊은이들 피정을 했는데 언제나 첫 번째가 중요해요. 그래서 여러분들은 특별히 불림 받은 사람들 이예요.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여러분들뿐만 아니라 많이 불러주셨는데 여러분들은 주님과 성모님의 부르심에 아멘으로 응답해서 이 자리에 왔습니다. 어떤 분들은 직장 때문에, 학교 때문에, 본당 일 때문에 못 오신 분들 있는데 여기 오신 분들은  그 모든 일정을 포기하고 다 시간 맞춰서 오셨으니 여러분 발걸음 하나하나가 헛되지 않고 더불어 더 많은 은총을 백배 천배가 아니라 몇 만 배 받으시기 바랍니다.


제가 1990년 3월 25일 주님 탄생 예고 대축일에 피츠버그에서 있었던 세계적인 성모님 대회에서 나주 성모님 메시지를 전달했어요. 미국은 땅이 굉장히 넓어 먼 곳에서 오는 사람들은 비행기를 타고와도 하루가 걸리는데 그렇게 먼 곳에서 오시는 분들도 많이 계셨어요. 대회는 초청된 강사가 8분 이었어요. 24일은 주교님, 신부님, 수녀님, 또 메주고리에의 이방까 자매 등 여섯 분이 했고 25일은 저하고 소련의 죠셉이라는 형제님하고 둘이 하도록 시간이 잡혔어요.

 

 

그런데 그 때 제 강연 주제가 “낙태는 살인이다.” 와 “생활의 기도화” 였는데 “낙태는 살인이다.”고 하니까 낙태지지자들이 혈안이 되어 저를 찾아 내 어떻게 하려고 온 호텔과 한국인 집을 샅샅이 뒤지고 있었기 때문에 주최 측에서는 제 안전을 위해 미국인 일반 가정집에 머물도록 해 주었어요.


제가 그 집에서 목욕을 하려고 물을 틀었더니 따뜻한 물이 나와 머리에 비누칠 해놓고 몸에도 다 비누칠을 한 뒤 물을 트니까 갑자기 찬물이 나오는 거예요. 너무 추웠지만 어쩌겠어요. 할 수 없이 다 씻고 나니까 너무 추워서 벌벌 떨면서 방에 갔는데 침대위에는 엷은 홑이불 하나 밖에 없는 거예요. 피츠버그는 굉장히 추운 지방인데 난감하기 그지없었어요. 왜냐하면 저는 고통을 봉헌했기에 갑자기 덥다가 춥다가 하기 때문에 여름에도 항상 전기담요를 끼고 있어야 했는데 도움을 청할 수도 없었어요.


옷을 다 입었는데도 저녁내 잠을 못자고 웅크리고 있다가 엄청나게 심한 감기에 걸려 버렸어요. 1초도 쉬지 않고 계속 기침이 나오는데 인간적으로는 큰 일이에요. 며칠이 지난 뒤 성모님 메시지를 전하는 날이 되어 기침이 너무 심해 말은 고사하고 숨 쉬는 것조차 힘들었어요. 그래서 제가 속으로 ‘주님, 성모님! 제가 기침으로 말을 못해 메시지를 전달하지 못하면 주님, 성모님 손해잖아요. 그러니까 은총을 전하지 못하도록 하는 마귀를 처단해 주시어요.’하고 피정 장소로 갔어요.


피츠버그 성모님 대회에는 신부님이나 주교님조차 묵주기도를 포함하여 1시간 밖에 시간을 주지 않았는데 메주고리에서 온 이방까 자매는 24일 올라와가지고 묵주기도만 겨우 하고 울고 내려가 버렸어요. 그 이튿날 저에게는 마음대로 하도록 시간을 풀로 줬어요. 3월 25일 제가 대회 장소에 도착 하자마자 태양의 기적이 일어났어요. 미리 입장한 사람들도 밖에 나와서 엄청나게 환호를 하여 저는 얼른 대회장으로 들어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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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굉장한 태양의 기적이 일어나는 가운데 메시지를 전달했는데 3시간 반을 했어요. 그러니까 옆에 통역하는 자매가 젊은 아가씨인데도 “그만해요. 제가 다리가 너무 아파서 더 이상 못하겠어요.” 그래서 할 수 없이 그만 할 수밖에 없었어요. 그곳 관계자가 하는 말이 “어떤 사람이 강론을 해도 1시간도 길다고 지루해 하는데 이런 일은 처음입니다.”고 하시는 거예요.


그런데 저는 그 많은 시간을 하는데도 사람들이 눈길 하나도 어디로 흐트러짐 없이 아주 열중해서 듣는데 제가 메시지를 전달하기 시작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사람들이 박수를 치며 전부 일어나는 거예요. 저는 깜짝 놀라 ‘내가 혹시 뭘 잘 못했나?’ 라고 생각 했는데 그것이 바로 기립박수라고 해요. 그 날 10번 이상  기립박수가 나왔는데 사상 처음 있는 일이래요.


그 날 신부님이 백여 명이 오셨고 수녀님이 이백 여명이 오셨으며 늦게 와서 7000명 안에 못 들어 입장이 안 된 사람들은 울면서 돌아갔다는데 성모님 메시지를 전하는 동안 태양의 기적이 계속 됐고 고해소에는 고해성사를 보려는 사람들로 장사진을 이뤘어요. 또 사제의 중요성을 인식한 50여 명의 젊은이들이 힘들어도 사제의 길을 가겠다고 그 자리에서 응답했습니다. 이건 제가 잘 했다고 하는 자랑이 아니고 그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해주신 나주 성모님을 자랑하는 거예요.


하여간 저는 그 미국인 집에서 며칠 동안 있었는데 밥 한 끼도 안 먹고 메시지를 3시간 반을 전달했는데 메시지를 전달하는 시간 기침이 단 한 번도 안 나왔어요. 그렇게 며칠간을 기침을 계속해 피까지 터져 나오고 목도 이상했는데 목도 아무렇지도 않고 깨끗했어요.


3시간 반 하고 나서 끝난 줄 알았는데 단상에서 내려오자마자 난리가 났어요. 미국에서 가장 큰 방송사에서 나오고 가장 큰 신문사인 뉴욕 타임스까지도 오고 여러 곳의 신문, 방송사에서 나와 계속 몇 시간씩 인터뷰를 하고 나니까 4시였어요. 그때까지 태양의 기적이 끝나지 않고 계속 됐는데 제가 떠나니까 딱 그쳤으며 그 때부터 기침은 계속되는 거예요. 필요하실 때 고통도 주시고 필요 하실 때 건강도 주신 주님께 우리는 매순간 감사해야지요. 


그것은 바로 나주 성모님께서 함께 해주신 거죠. 한국의 고위층에 계신 분들 중에는 체면이나 체통을 지키신다고 쳐다보지도 않으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외국에는 안 그래요. 대주교님, 추기경님까지 예수님 사진 성모님 사진을 가지고 오셔가지고 교황님께 축성 받은 거라고 하시면서 저한테 기도해달라고 어린아이처럼 부탁하셔요. 여러분! 체면이 우리를 예수님께 데려가는 것이 아녜요. 높은 지위나 체면보다는 단순함이 더 필요한 덕목이에요.


제 시간이 끝나고 소련에서 온 죠셉이라는 분이 강론을 했어요. 제가 이 이야기를 하는 것은 주님, 성모님 일을 하면 일촉즉발의 위기에서 조수불급할 지라도 꼭 구해주신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어서 하는 거예요. 소련은 공산국가니까 성모님을 전하기 위해서 모르게 숨어서 산속으로 숨어 다니며 주님과 성모님을 전하고 가르치다가 정부에서 알아버려 이분이 붙잡혀 갔어요.

정부에서는 본보기를 보이기 위해 이분을 얼려 죽이려고 냉동고에 3일간 넣어뒀어요. 3일 만에 시체를 꺼내려고 당가를 준비해가지고 가서 냉동고 문을 열었는데 이 분이 죽지 않고 그 속에서 살아있는 거예요. 그것을 보고 모든 사람들이 뒤로 다 쓰러졌어요.


죠셉에게 “어떻게 살아났냐?”고 자초지종을 물었더니 성모님이 계속 입김을 불어 넣어주시면서 안아주셨대요. 주님과 성모님은 못하실 일이 없잖아요. 그래서 여러분들도 주님, 성모님 일하면서 여러 가지 어려움들이 있을 거예요. 그러나 그렇게 주님과 성모님을 위해서 일할 때 주님과 성모님께서 다 지켜주시고 보살펴 주신다는 것을 믿고 온전히 맡겨드린다면 우리는 보물창고에 보물을 가득 쌓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분이 간암에 걸렸어요. 그 분은 요주의 인물이라 소련에서 나올 수가 없었는데 간암을 주셨기 때문에 미국으로 망명을 할 수 있었고 그 덕에 미국에서 성모님을 전하고 다니시는 거예요. 그래서 우리는 고통을 주셔도 감사, 건강을 주셔도 감사 다 감사해야 되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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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어떤 일이 있더라도 사랑의 메시지를 실천하면서 하늘과 땅을 잇는 끈이신 성모님의 손을 꼭 붙들고 우리 모두는 천국으로 가야 되겠죠? 하늘과 땅을 잇는 끈이신 성모님의 손만 잡으면 우리는 천국 가요. 성모님의 대회는  피츠버그였지만 나중에 워싱턴도 갔고 뉴욕도 갔고 LA도 갔고 부시 대통령한테도 초청을 받았어요.


그런데 어떤 세력이 훼방을 놓아 대통령을 만나지 못하게 했어요. 그러니까 부시 대통령이 “내일 오면 내가 산책하다 중간에서 우연히 마주친 것처럼 해가지고 만나자”고 말을 전해 와 그 이튿날 또 갔는데 그것까지 막았어요. 마귀는 알잖아요. 그런데 우리가 깨어 있으면 하느님께서는 반드시 악을 선으로 바꾸십니다. 제가 부시 대통령을 만났더라면 잠깐 만났고 말았을 텐데 그렇게 못 만나니까 부시 대통령께서 어떤 지시를 내렸어요.


저더러 백악관에 와서 자신이 가장 신뢰하는 비서진과 보좌진과 핵심 참모들에게 1시간동안 세미나를 해주라고 했어요. 얼마나 잘 된 일이예요. 그래서 1시간을 “낙태는 살인이다.”라는 사실과 생활의 기도화에 대해서 그리고 여러 가지 성모님께서 왜 우리에게 징표를 보여주시고 메시지를 주시는가에 대하여 이야기를 했더니 바로 제가 돌아온 뒤로 부시 대통령이 낙태금지 법안에 서명을 했어요. 그래서 미국에 근본적으로 낙태를 하지 못하도록 하는 법이 이루어진 거예요.


말씀이 끝난 뒤 비서진들과 보좌관들이 세미나 후에 너무너무 좋아가지고 그 당시에는 나주 성모님 메시지가 영어로 번역이 안됐는데 “나주성모님 메시지를 빨리 번역해서 백악관에 많이 보내 달라. 그러면 미국의 많은 사람들한테 보여주겠다.”고 까지 했어요. 그러고 나서 워싱턴에서 메시지를 또 전했는데 어떤 자매님이 증언을 하더라고요.


남편이 바람을 피워 어쩔 수 없이 이혼하고 아이 둘을 데리고 미국으로 갔는데 아이들이 얼마나 상처가 많았겠어요. 그 자매가 교통사고 나서 많이 다쳐 많이 아팠는데 한국에서 쥴리아가 온다고 하니까 아이 둘을 데리고 온 거예요. 여기서 7천명이면 그리 많지 않은 숫자지만 미국에서 4일이나 걸리는 대회에 신부님들 100여분, 수녀님들 200여명 평시자들 7000명이참여 하기는 굉장히 많은 숫자예요. 공지 이전에 제가 초청 받아 갔을 때 3만 여명도 모인 적이 있고 필리핀에서는 20만 여명이 모일 때도 있었어요. 


이틀간 그 먼데에서 다 와야 되고 호텔비, 식사비며 한번 참석하려면 그곳은 입장료도 굉장히 비싸요. 비행기도 하루 종일 타고 그러니까 나흘이 걸리는 거예요. 오는 시간 하루, 가는 시간 하루, 피정에 이틀간 참석하고 나흘이나 걸리니까 참석하기가 참 힘들어요. 우리나라는 사이사이 끼어서 앉기도 하는데 거기는 의자에 앉아야 되기 때문에 땅 바닥에 앉는 사람은 한 사람도 들여보내지 않아요.


피츠버그 성모님 대회 주최 측에선 미국전역에 티켓을 팔았는데 어디가 얼마나 나갈지 모르니까 더 많이 만들었겠죠. 처음에는 거기에 사람들이 절대로 많이 안 모인다고 했는데 한국에서 쥬리아가 온다고 하는 소리를 듣고 사람들이 많이 몰려오기 시작 했는데 나중에는 티켓이 다 팔려가지고 7천명도 훨씬 더 넘게 왔지만 대회장은 딱 7천명만 들어올 수 있는 좌석뿐이 안 돼 그 먼데에서 비행기 타고 온 사람들도 다 돌려보내 가지고 모두 얼마나 울고 갔대요.


그 자매님도 그 때 아들 둘 을 데리고 왔는데 그 아들들이 집에 돌아가면 바로 다음날 우리나라 수능 시험과 같은 큰 시험이 있는데 그 시험을 앞두고 아들 둘 모두 데리고 온 거예요. 아들 둘 성적이 원래 중간쯤 간데요. 그런데 나주 성모님을 전하는 성모님 대회에 참석하여 나흘간 공부를 전혀 하지 못했는데도 그 아이들이 전체에서 둘 다 학년 별로 일등을 했고, 또 그 엄마는 교통사고로 다친 다리를 치유 받았는데 정말 주님과 성모님을 좋아해 가지고 가면 일이 다 해결된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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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미국의 이곳저곳을 다닐 때 고통을 많이 받았는데 가는데 마다 고통을 틀리게 받았어요. 뉴욕에 가니까 비행기에서 딱 내리자마자 위가 아파가지고 밥을 한 끼도 못 먹는 거예요. 그런데 사람들은 엄청나게 많았어요. 뉴욕에 가서 메시지 전할 시간이 다 됐는데 아까처럼 제가 못 일어난 거예요. 그러니까 주관 하는 사람이 와가지고 “지금 많이들 기다리고 있다”고 말 하고 있던 순간 “끄윽”하고 저도 모르게 트림이 푹 나왔어요. 그런데 우리는 생활의 기도가 있잖아요. 방귀가 나오건 트림이 나오건 “우리는 지금 육신의 나쁜 것이 나가지만 주님께서는 영혼의 나쁜 것을 다 내보내주시라”고 기도하잖아요.


그런데 외국사람들 앞에서 트림하면 굉장히 큰 실례래요. 도망갈 수도 없고 그렇다고 맡을 수도 없고 어떡하나? 어떡하나? 했는데 역겨운 냄새가 아니라 장미향기가 팍 나더래요. 그분이 첨으로 장미향기를 맡은 거예요. 그 자매님은 “아니 뭐 이런 일이 있냐?”고 놀라시기에 제가 “오늘 은총이 많겠습니다.”하며 생활의 기도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영혼의 나쁜 것들 다 나가게 해주셔서 영혼 육신 치유해달라고 기도했다”고 했더니 “아, 정말 많이 치유되겠네요.”라고 그랬는데 진짜로 거기서 위암환자들이 엄청 많이 치유됐어요. 다른 사람들이 볼 때는 트림 한번 하는 것이니 지저분하게 보이잖아요. 그런데 이 안에 있는 나쁜 악습들뿐만 아니라 육신의 나쁜 것도 영혼의 나쁜 것도 다 내보내 주시라고 했는데 진짜 내보내주셨어요.


어떤 할머니가 위암이 걸려가지고 병원에서도 이미 포기하고 죽을 날만 기다리고 있었는데 물도 들어가면 다 토해 영지버섯 달인 물만 겨우 조금씩 마시고 있었데요. 그런데 메시지 전달이 끝나고 나서 점심 시간이 되었는데 그 할머니가 김밥을 2인분을 먹고도 부족해가지고 빵이 있으니까 빵을 또 먹은 거예요. 그러니까 사람들이 ‘아 정말 죽으려고 환장했구나.’ 아니, 이제까지 물도 제대로 먹지 못한 사람이 그렇게 먹으면 어떻게 되겠어요? 건강한 사람도 단식한 뒤 그렇게 먹으면 죽을 수도 있고 최소한 위는 완전히 잘못된다고 해요.


그런데 그분이 치유된 거예요. 그런 일들이 아주 엄청 많아요. 마지막 올 때까지도 위암 환자가 그렇게 치유가 됐어요. 마지막 오려고 짐 싸고 있는데 외인이 와가지고 성모님 앞에서 기도를 하는데 그냥 두고 볼 수가 없어서 제가 기도를 해주었어요. 그런데 어떤 사람들 “외인이 기적수 먹어봤자 소용없다.”고 하시는 분들이 있다는데 절대 아녜요. 봉사자 분들 중에서도 그런 이야기 하시는 분들 있더라고요. 주님께서는 어떤 방법으로 우리를 부르실지 모릅니다. 그래서 우리 입으로 알량한 생각으로 판단하거나 저울질하거나 계산하거나 잣대로 재면 안 된다고요.


처음에 제가 손으로 은총의 샘물을 팠을 때 물 뜨러 다녔는데 하루는 어떤 분이 우리에게 “아, 어디서 오셨습니까? 그 물 참 좋습니다. 나는 30년 동안 위장병이 있었는데 이 물 먹고 내가 완전히 나아버렸소!”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외인이라도 먹으면 좋습니다.


저는 그래요. 여러 사람이 “게르마늄이 있는가? 뭐가 있는가? 한 번 검사를 의뢰해 봤으면 좋겠다.”고 해서 저는 “도랑물이라도 그것이 기적을 일으키면 그것이 기적수 아니에요?”하고는 검사를 하지 않았어요. 그런데 율리오씨가 공무원으로 계실 때 농촌지도소에 수질검사하는 기계가 있어 기적수의 순도를 검사 했는데 0.0025로 나왔데요. 일반 증류수는 0.0075 가 나오는데 우리 성모님 기적수는 0.0025로 나오니까 같이 검사한 직원들이 “아, 이거 기계가 고장 났네.” 그러더래요. 증류수보다 더 좋게나오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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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이 심해 일어서지도 잘 못하셔서 앉아서 이야기를 하시다가
말씀 중에 힘을 받아 힘있게 서서 말씀하고 계시니 모두가 놀라 박수로 기쁨을 표했음

 

율리오씨는 ‘아, 확실히 성모님께서 주신 물이라 굉장히 좋구나.’ 생각하시고는 “아니, 고장이 났는지 안 났는지는 다른 물 해보면 되지 않겠는가?” 라고 그래서 다른 물도 해보고 증류수도 해봤는데 수질 검사하는 기계는 정상이더래요. 그 때서야 그 분들도 “어? 이상하다. 무슨 물이 그렇게 좋은 물이 있냐?”고 그랬데요. 이렇게 좋은 기적수를 주님께서 성모님을 통해서 주셨는데 여러분이 성모님 동산에 오셨으니까 많이많이 잡숫고 가세요.


이 세상에 다른 모든 것은 배 터지도록 먹으면 탈이 나지만 성모님 물은 전혀 탈이 나지 않아요. 한 번은 제가 아는 자매가 성모님 동산에 와가지고 물을 먹기 시작 하는데 스텐대접으로 27 그릇을 계속 들이키는 거예요. 함께 있던 모든 사람들이 다 놀랐어요. 그런데 조금 있으니까 부침개 냄새가 나는 거예요. 그래서 저도 모르게 얼른 그 자매한테 “어렸을 때부터 많이 굶었구나. 성모님께서 지금 그것을 채워주신다”고 그랬더니 놀라면서 “아니, 그걸 어떻게 아셨어요?” 그러는 거예요.


그 자매는 아버지하고 굉장히 친했는데 그 아버지가 초등학교 때 돌아가신 거예요. 그때부터 병이 나가지고 먹으면 계속 토하니까 먹을 수가 없는 거예요. 그랬는데 성모님 물을 마실 당시 그 자매는 자궁암에다가 유방암도 3기였는데 성모님께서 기적수 27 대접으로 병도 치유해주시고 그동안에 못 먹었던 것들도 다 채워주신 거예요. 그러니까 여기에서는 장미향기, 백합 향기뿐만이 아니라 여러 가지 향기가 나지만 부침개 냄새, 참기름 냄새, 알콜 냄새, 크레졸 냄새 이런 모든 것들이 전부다 의미가 있습니다.


또 타는 냄새는 우리 영혼의 나쁜 것들을 태워주는 냄새에요. 또 시궁창 냄새도 있어요. 저는 예비자 때부터 레지오를 하고 성령운동을 했잖아요. 저를 죽음에서 살려내신 후 바로 주님께서 모든 은사를 다 주셨기 때문에 우리 성령 봉사 회장님이 환자 방문을 맨 날 저만 데리고 다니셨어요. 그래서 기도를 해주러 가보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향수를 하고 오는데 저는 향수 알러지가 있어가지고 향수 냄새를 맡으면 쓰러질 정도예요.


하루는 어떤 자매님을 기도해 주는데 썩은 시궁창 냄새가 진동을 하니까 회장님도 맡으시고 “뭔 냄새래? 왜 난데?”하시며 두리번거리셨어요. 그것은 바로 그 자매의 육신은 멀쩡하고 향수를 뿌렸지만 마음 상태는 용서하지 못해 미움과 교만과 아집과 원망과 분노와 격정 등등 이런 나쁜 친구들이 꽉 차 있었기 때문이에요. 우리 영혼을 좀먹는 이 모든 것들로 영혼이 다 썩어져 있었는데 시궁창 썩는 악취가 밖으로 나오면서 치유가 되는 거예요.


기도할 때 주시는 냄새는 향기뿐만이 아니라 나쁜 냄새도 다 좋아요. 우리 마음안에 있는 악취를 다 내 보내 주시니까요. 그래서 우리는 우리 영혼의 나쁜 친구들을 다 내보내 주시라는 그 기도를 빨리빨리 더 열심히 해야 돼요. 우리가 나만을 위해서 기도하면 나한테만 오는데 남을 위해서 기도하면 더불어 내게도 더 많이 와요.


성령 봉사할 때 그렇게 기도하러 다니면 엄청나게 많은 냄새가 났었는데 여기서는 그렇게 나쁜 냄새나는 적도 있지만 좋은 냄새가 더 많이 나죠? 그래서 좋은 냄새도 좋고, 안 좋은 냄새도 좋고 우리가 생활의 기도를 바치면 다 좋은 것입니다. 그래서 치유해주시면 치유해 주셔서 감사해야 되고 고통을 허락하시면 그 고통도 감사해야 되고 우리는 다 감사해야 돼요.


우리가 받아들이기만 한다면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어떤 계기를 통해서도 우리를 성화시켜주십니다. 여러분들 지난번에 봉헌에 대해서 배우셨죠? 어떤 높으신 분들도 나주에 와서 봉헌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보속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대요. 또 어떤 분은 메시지 받는 다는 사람을 40년 동안을 따라다녔는데도 진정한 봉헌을 몰랐는데 나주에 와서야 보속과 봉헌을 알게 된 거예요. 그 분이 방바닥을 쾅쾅 치며 엉엉 우셨어요. “내가 40년 동안을 주님, 성모님 사랑한다고 그 사람을 따라다니면서도 봉헌도 모르고 보속도 몰랐네.” 그러면서 계속 우시는 거예요. 그래서 제가 “자매님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어요.” 그랬더니 “아, 맞네. 지금이라도 안 늦었네.”


우리 늦지 않았습니다. 지금부터 시작합시다. 제가 고통중에 꼼짝을 하지 못하고 누워있을 때 베드로 회장님이 힘을 내서 나가보자고 했을 때 “내가 말도 못하고 아! 안돼!” 하며 “대신 이야기 좀 해 달라”고 했더니 “여기 온 젊은이들이 저를 원하겠습니까? 자매님이 가서 앉아만 계셔도 모두 좋아할 겁니다.” 용기를 북돋아 주어서 겨우 부축 받아 나와 여러분 보니까 너무 사랑스러워 힘이 팍팍 솟아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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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세상이 너무 급박해져가지고 너무너무 끔찍한 일들이 지금 일어나고 있기 때문에 여러분에게조차 말 할 수가 없는 일들이 있어요. 작년 10월에 성모님께서 보여주셨는데 그것을 발표를 못하고 있어요. 지금 성당에 다니면서도 주님, 성모님 모르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아요. 여러분들도 여기 오시기 전에 그랬죠? 그런데  이제 확실히 알았죠?


지금 교회가 썩어가고 있어 주님과 성모님께서 친히 택하신 대다수의 분들까지도 세속에 빠져서 마귀와 합세하는 세상이 돼버렸어요. 그래서 언제 벌이 내려질지 모릅니다. “그러나 너희와 같은 작은 영혼이 있기 때문에 징벌을 연기 한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들만이라도 작은 영혼이 되어서 정말 이 세상을 정복하려고 하는 마귀로부터 승리합시다. 마귀는 지금 아주 여러 가지로 성직자들이나 수도자들을 꼬여가지고 죄를 짓게 만들고 합리화시키도록 부추기니 자신들의 행위를 합리화시키면서 자신들의 잘못을 잘못인지 몰라요.


소죄를 짓다가 양심이 무뎌져 큰 죄를 지어도 그 행위가 잘못인지 몰라요. 그래서 신자들이 죄를 뉘우치고 성사를 보면 “뭘 그런 것을 성사를 보냐?” “한 달에 한번만 봐라.” 하시는 신부님들도 있고 “어지간한 죄는 기도하면 된다고 고해성사 안 봐도 된다고 하고 낙태도 부추기는 신부님도 계시니 주님과 성모님께서 얼마나 마음이 아프시겠어요.


우리 나주 성모님 사랑하시는 신부님들은 고해성사 주기를 너무너무 좋아하셔요. 왜냐하면 성사를 통해 냉담을 풀게 해 한 영혼이라도 더 구원 받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심으로써 주님과 성모님께 기쁨을 드리고 싶기 때문이죠. 그런 신부님들은 진정으로 모든 것을 주님의 권능과 사랑에 맡기고 하시는데 그렇지 않은 분들은 그냥 자기가 해버려요. 물론 그래도 주님께서는 다 용서하시고 우리의 죄를 사해 주시지만 형식적으로 해버리면 안 되잖아요.


드러내지는 않지만 지금 나주 성모님을 사랑하시는 신부님들 굉장히 많으신데 정말 우리 신부님들은 지금 하늘나라 보물창고에 보물을 정말 엄청나게 크게 쌓고 계시는 거예요. 지금 주님, 성모님 보실 때 얼마나 예쁘시겠어요.  장 홍빈 알로이시오 신부님은 길가는 모르는 사람한테도 “신자입니까?” “네.” “성사 볼 거 없으세요? 성사를 드릴게요.” 그래가지고 냉담자들 냉담을 풀어주셔요. 왜냐하면 냉담자들 중 상당수는 고해성사 보는 것이 힘들어서 성당에 나오지 않았는데 신부님께서 먼저 친절하게 성사를 주시겠다고 하시니 어느 누가 마다하겠어요.


어떤 신부님들은 누가 열심히 설득해서 냉담자를 데리고 오면 “ 성사 준비해 가지고 오세요.” 하며 고해성사 안줍니다. 냉담자들은 정말 굉장히 큰 맘 먹고 갔는데 성사 준비해서 다시 오라고 하면 상처를 엄청 받고 고해성사 보려고 하는 준비가 아니라 “나 이제 성당 안 가!” 그 준비가 돼버리는 거예요. 그래서 우리가 신부님들을 위해서 기도 열심히 해야 됩니다. 


소돔과 고모라의 시대나 노아의 홍수 때 그리고 바벨탑의 시대 아시죠? 지금은 그때보다 더 한 시대가 됐습니다. 우리 눈으로 볼 때 얼마나 물질문명이 고도로 발달되었습니까? 그러나 우리의 내적인 상태는 완전히 황폐화 되어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나주에 주님과 성모님께서 발현하셔서 온 세상의 모든 자녀들을 부르시고 많은 자녀들을 깨어나게 하셔서 천국으로 이끌고자 말씀을 하고 계시는데 말씀을 따라 살지 않으니까 사랑의 메시지 말씀 따라 생활을 개선하라고 눈물과 피눈물을 흘리시며 온 몸을 다 짜내어서 향유를 흘려주시고 전대미문의 징표를 많이 보여주시는 거예요.


그래서 징표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메시지입니다. 지금은 교황님과 교황청의 고위 성직자들께서 나주 성모님을 받아들이시고 많은 관심을 피력하시니까 광주 대교구의 입장에 변화가 일기 시작했답니다. 이번 9월 첫 토요일 날 미국 버지니아에서 오신 임마꿀라따 자매님이 증언하셨는데 그분은 8월 초에 위암에다가 옆구리랑 가슴에 멍울이 있어 대학병원에서 검사를 해보니까 위암이 문제가 아니라 머리에 뇌하수체 위쪽을 막고 있는 뇌하수체만한 암이 발견된 거예요. 그런데 8월 15일 철야 기도에도 오고 목요 성시간을 계속 와서 기도하고 MRI 검사를 해보니 깨끗이 없어져 깨끗이 치유 받아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미국으로 돌아갔습니다.


그 자매가 나주 성모님 아니었으면 어떻게 되었겠어요. 치유 받는 것은 왜 치유를 받습니까? 회개했기 때문입니다. 회개로써 치유가 되면 뒤돌아서지 않는 한 다시 재발하지 않습니다. 그분이 치유되니까 동생과 제부, 다른 가족도 모두 회개하고 영혼육신이 치유 받았습니다. 이것이 바로 핵반응보다 더 강력한 사랑의 연쇄반응 이예요. 한 사람이 회개해가지고 치유되면 주위의 많은 사람들도 함께 회개하여 치유 받게 됩니다.


1985년 성모님 우신 해에 진주에서 어떤 자매님이 척추와 온 몸에 암이 퍼져 병원에서도 못 고치고 죽을 날만 기다리다가 나주 성모님께서 눈물 흘리신다는 소리를 듣고 와서도 누워만 있었어요. 그런데 그 자매님이 성모님 눈물을 보고 완전히 치유 받아 그때부터 버스를 대절해 사람들을 데리고 온 거예요. 병자들에게 “거기 가면 나을 수 있어” 안하시고 “한번 가보기만 하자. 가봐 가지고 아니면 가지 말아라.” 해서 데리고 오셨는데 한번 오면 변화되고 치유 받는 거예요.


주님이 완전히 치유시켜주시는 것과는 좀 차이가 있어도 요즘은 병원에서도 얼마나 암환자들 많이 낫습니까? 그런데 우리는 육신에 암이 있어도 아름답게 잘 봉헌 한다면 천국갈 수도 있지만 영적으로 나쁜 암 덩어리 가지고는 천국 못 갑니다.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영적인 암덩어리를 먼저 없애 주시고자 회개의 은총을 주시는데 우리가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회개하여 눈물로 통회하면 육신의 병도 덤으로 치유해 주시는 거예요. 그러니까 도지질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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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님의 짝은 바로 성모님이십니다. 제가 성령 운동을 할 때 당시 전국 봉사자들을 대부분 알 땐데 자신이 기도 해주고 나서 누가 치유되면 “내가 치유해줬다.”고 자랑하는 거예요. 심지어는 어떤 자매님이 아픈 환자들 기도해 주고 물건을 얻어 바리바리 싸서 머리에 이고 손에는 들고 오다가 터미널에서 저를 만나니까 “율리아, 나 부산에 가서 환자들 많이 낫게 해주고 온다.” 하는 소리에 저는 너무 놀랐습니다.  ‘오! 예수님 용서하소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입니까? 우리는 잠시 잠깐 도구로 사용될 뿐입니다. 주님께로부터 받은 은사를 가지고 누가 설사 나았다고 할지라도 그건 내가 한 것이 아니거든요.


여러분, 예언의 은사가 뭐예요? 그것은 공동체 유익을 위해서 주신 은사입니다. “연옥에 있는 영혼들이 너희들 위해서 기도해준다.” 등등, 여러분! 현혹되지 마십시오. 주님과 성모님께선 우리가 천국 갈 수 있는 방법을 사랑의 메시지를 통해 알려주시고 그대로 믿고 따르기를 원하시지 점쟁이 마냥 개개인의 길흉화복을 알려주려고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분이 아니십니다. 마찬가지로 예언의 은사도 공동체를 유익을 위해서 영혼에 유익이 되는 말씀을 주시는 것이지 어떤 개개인의 시시콜콜한 것까지 알려 주시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연옥 영혼들을 위해서 열심히 기도하면 그 영혼이 천국 갔을 때 우리들을 위해서 기도 해주지 연옥영혼들은 우리들을 위해서 기도 해 줄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연옥이라는 곳은 내가 잘 못했던 것, 죄 지었던 모든 것을 깨끗이 정화시키는 곳이기 때문에 자기가 잘못했던 것들을 불에 태우고 보속을 해야 되는데 언제 세상에 있는 가족들이나 누구를 위해서 기도를 해 줄 수가 있겠습니까. 


우리 연옥도 거치지 않고 바로 천국에 가도록 발가벗은 어린 아기가 됩시다. 비록 우리가 천 길 낭떠러지 위에 있을지라도 성모님께서 ‘아가야 이리 오너라’ 하면 아무 의심 없이 믿음으로 탁 내려올 수 있는 그런 어린아이가 됩시다.


우리가 죽었을 심판 받는 모습을 보여주셨는데 14계단이 있었어요. 오른쪽에는 선의 나무 왼쪽에는 악의 나무가 있었는데 14계단을 통과하면 천국 이예요. 계단 밑에는 낭떠러지인데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똑바로 가지 못하고 힘들게 빙글빙글 돌아 계단 조금 올라왔다가 톡 떨어지고, 그러면 유혹에 빠져서 잘못된 길로 뒤돌아 가는 거예요. 그 희생과 노력이 얼마나 아까워요. 그런데 우리 인간은 잘 모르니까 주님과 성모님이 저한테 말하라고 보여주셨잖아요. 그러니까 그대로 따라간다면 우리는 반드시 구원 받게 됩니다.


여러분들이 아까 십자가의 길 기도를 했죠? 십자가의 길 기도 한처 한처 바치면서 많이 울었죠? 그것 또한 오른쪽 선의 나무에 열매가 열리는데 열매가 여러 개 열려요. 한개만 열리는 게 아녜요. 한처 한처 여러분들이 발걸음마다 봉헌하면서 기도하면 그 때마다 열매가 다 열리는 거예요. 그런데 우리가 입으로 판단하면 판단 한번 할 때마다 애써 쌓아놓은 공로의 열매가 툭 떨어져요. 그냥 땅에 떨어지기만 하면 괜찮은데 그게 악의 나무에 딱 열려버려요. 이거 기억한다면 우리는 죄 안 지을 것입니다. 꼭 기억하고 잊어버리지 마세요.


여러분 중에 여기 어렵게 오신 분들 많아요. 진짜 내가 돈이 많았으면 그냥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요. 이렇게 여러분들이 시간도 없고, 돈도 없고 하고 싶은 일들을 쪼개고 쪼개서 시간을 내고, 차비를 마련하느라 내가 사고 싶은 것 안 사고 그렇게 하시는 분들 많죠? 빵이 먹고 싶은데 봉헌하고 그 돈을 모으고, 또 영화 보고 싶은 것도 안 보고 돈 모으고 해가지고 여기 온단 말 이예요. 그것이 전부 커다란 공로의 열매로 열리는 거예요.


여러분 잘 보세요. 고통스러워도 십자가를 따라가면 어디예요? 천국이죠? 십자가를 따라가지 않으면 지옥 이예요. 우리가 공로를 많이 쌓으면 우리는 천국 이예요. 우리는 모두 천국으로 초대받았는데 저울이 반듯해 천사가 “연옥입니다.” 그러면 성모님이 이제까지 했던 선행들을 생각하시는 거예요.


예를 들어 우리 요한 형제님이 어떤 사람에게 ‘님 향한 사랑의 길’을 읽으라고 권했어요. 그 사람이 “님 향한 사랑의 길” 아무것도 아니구나하고 던져버리면 아무 소용없지만 그가 “님 향한 사랑의 길” 읽고 많이 회개한다면 한 영혼을 회개할 수 있도록 인도해 준거예요. 그러면 그것이 열매로 열리고 선행 하나하나가 생명의 책에 다 올라가요.


이렇게 저울로도 재보고 또 열매를 봅니다. 열매를 보면 금방 알아요. 그냥 오른쪽 선의 나무에 열매가 많이 열리면 볼 것도 없이 “너는 천국이다.” “요한이 천국이다.” “바오로 천국이다.” “베로니카 천국이다.” “안나 천국이다.” 하는데 거의 비슷하면 세야 돼요. 그런데 또 똑 같아요. 그러면 성모님께서 딱 생각하셔 가지고 “잠깐! 안나는 이렇게 이렇게 했다.” 그러면 “아, 맞네.” 하고 또 열매가 열려요. 그러면 천국 이예요.


그런데 문제는 지옥입니다. 어떤 사람이 지옥으로 가게 됐어요. 그런데 성모님이 “아니다. 이 000는 00이에게 영적으로 유익한 책을 권해서 회개하게 했고 묵주나 스카풀라를 선물해줘서 기도 하게했고 또 지금 여러분들처럼 나주에서 발현하신 주님과 성모님을 위해서 기도 한 것이 혹시라도 빠졌다면 그런 것을 다 이야기 하시면 천사가 “아, 맞다”하고 열매가 열려 지옥으로 갈 영혼이 연옥이라도 갑니다. 그것이 엄마, 성모님의 몫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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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와 연옥과 지옥을 비유를 들어가며 알기 쉽게 설명하고 계심

 

우리가 살면서 선행을 하면 그것이 장미꽃이 되어 하늘나라의 보물 창고에 차곡차곡 쌓입니다. 우리가 잘 했던 것들 하늘나라 보물 창고에 많이 쌓아둡니다. 그래서 우리가 천국에 가면 우리가 쌓아놓은 그 장미꽃을 갖다가 천사들이 꽃 줄을 만들어 가지고 춤을 춰요. 장단에 맞춰서 얼마나 예쁘게 춤을 추는지 몰라요. 그리고 성모님께서 꽃관을 만들어가지고 딱 씌워주고 손잡아 주시면서 “자, 어서 오너라!” 예수님도 너무 좋으셔가지고 “어서 오너라.” 하시며 꽃 관을 씌워주시고 장엄한 천상의 합주곡이 아주 아름답고 감미롭게 들려오는 거예요.


천국은 그렇게 좋은 곳인데 성모님이 망토가 얼마나 큰 줄 아세요? 성모님께서 당신의 망토는 우주보다 더 넓은 사랑의 품이라고 하셨잖아요. 그런데 한 번씩 자녀들을 다 부르시는데 “아기들아 어서오너라.” 그러시면 전부 성모님께 달려드는데 치맛자락을 딱 펼치시면 엄청나게 넓어서 그 안에 다 모여도 아주 넉넉한 거예요. 시기, 질투가 없는 곳, 서로 서로를 위하여 사랑을 베푸는 곳, 사랑과 평화와 기쁨이 넘치는 곳, 먹지 않아도 배고프지 않는 천상잔치에 참여하는 곳으로 우리 함께 가야 되겠죠?


그런데 연옥으로 가게 되면 성모님을 볼 수 없어요. 왜냐하면 그곳은 자기 자신 스스로가 활활 타는 불 속으로 들어가야 됩니다. 판단을 많이 했으면 혀를 태워야 되고, 내가 했던 판단, 비판, 욕 그것을 다 태워야 돼요. 눈으로 죄를 지었으면 눈을 태워야 되고, 발로 죄를 지었으면 발을 태워야 돼요. 또 남자나 여자나 나쁜 일을 했으면 거기를 태워야 돼요. 손으로 잘못했으면 손을 태워야 돼요. 그 태우는 시간이 금방이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런데 금방이지 않습니다.


어떤 수사신부님 두 분이 계셨습니다. 수사 신부님 중 한 분이 아프셨어요. 그 수사 신부님이 돌아가시기 전에 “여보게 친구, 내가 죽거든 바로 미사를 해주게.”하고 부탁했습니다. 이윽고 그 수사 신부님이 돌아가셔서 친구 신부님이 미사하고 계셨는데 돌아가신 수사 신부님이 나타나셔 “여보게, 친구. 자네는 왜 그렇게 불충실 한가.” “내가 뭘 불충실 하는가?” 하니까 “내가 죽거든 바로 미사 좀 해달라고 했더니 1년이 지난 이제야 미사를 해주는가!”


“여보게 친구, 자네 시신이 아직 침대에 있네. 보게.” 했더니 “오호! 연옥의 1시간이 이렇게 길었구나!” 하더랍니다. 1시간도 아니죠. 바로 돌아가시고 미사 하는 중에 나타나셨으니까. 연옥의 고통도 그렇게 견디기 힘듭니다.


그래서 14계단을 올라가서 14계단을 통과해야 돼요. 그래야만이 천국 이예요. 그런데 단 한 계단이라도 오르고 죽으면 언젠가는 천국에 갈 수 있는 희망이 있어요. 1계단 오르고 죽으면 너무 힘들어요. 하지만 그거라도 얼마나 다행이에요. 하마터면 지옥으로 갈 걸 성모님께서 중재해 주셔가지고 연옥으로 갔으니까. 그런데 연옥으로 가더라도 14계단 까지는 우리가 가야죠.


그렇죠? 그렇게 연옥은 자기 스스로 활활 타는 불속으로 들어간다고 생각해보세요. 얼마나 뜨겁겠어요. 그냥 누가 팍 밀어서 넣으면 나도 모르게 들어가서 할 수 없지만 나 자신 스스로가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더 힘듭니다. 그래서 우리가 영옥에 있는 영혼을 위해서 미사를 해 드리면 빨리 천국으로 갈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옥은 어떤 곳이냐면 지옥으로 갈 때는 천사가 두 손을 묶습니다. 두 손을 묶어서 지옥으로 보내는데 지옥의 영혼들이 너무 기뻐해요. 자기만 있으면 억울한 것 같으니까 많은 사람들이 지옥으로 오기를 원해요. 천사가 죄 지은 영혼을 데려가면 지옥 저 밑에서 줄을 던져 옭아매 그 줄을 잡아 확 채버리면 불속으로 탁 빠집니다. 천사가 그들에게 먹을 것을 줍니다.


먹을 것을 둘이 받았잖아요. 그러면 한 사람이 먹으려고 할 때 다른 사람이 확 채버리면 그것이 불속으로 들어가 타 버려요. 내 것만 먹으면 그거라도 먹을 수 있는데 서로 빼앗아 가는 거예요. 서로 빼앗으려다가 모두 불에 빠져서 아무도 먹을 수가 없어요. 그것이 바로 벌이예요. 왜냐하면 정말 조금이라도 이성이 있다면 계속 그렇게 하다가 깨닫게 될 텐데 그 생각을 안 주세요. 보고도 못 먹으니 얼마나 배가 고파요. 이성이 없어지니 서로 빼앗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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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이 중 한 명을 불러내어 지옥에서 서로 먹을 것을
뺏으려다가 불속에 다 떨어지는 모습을 비유를 들어 설명하시는 모습

 

그래서 우리가 지옥은 절대로 가면 안 되고, 연옥에 가도 안 되고, 우리 천국으로 바로 갑시다. 천국으로 바로 갈 수 있는 길은 바로 우리가 하늘과 땅을 잇는 끈이신 성모님의 손을 꼭 붙들고 성모님께서 하시는 말씀 그대로 믿고 우리가 따라 간다면 우리는 반드시 천국으로 갑니다.


우리가 열심히 주님과 성모님께서 주신 메시지 말씀을 따라 간다면 천국으로 갈수 있어요. 그래서 저는 아까 말한 1988년 1월에 주신 그 메시지 말씀만 가지고도 우리가 늘 제대로 실천만 한다면 천국에 갈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사람들이 하도 많으니까 어떤 분은 이 말씀이 좋고 또 어떤 분은 저 말씀이 좋고 다 틀리잖아요. 듣는 것도 틀리고 받아들이는 것도 틀려요. 그러니까 주님과 성모님께서 안타깝게 중언부언해 가지면서 계속 말씀하시는 거예요.


그런데도 높으신 분들이 주님과 성모님의 목소리를 알아들으시기는커녕 하느님께서 하시는 일을 아예 말살하려고만 하시니 마귀가 얼마나 좋아하겠어요. 이 세상을 정복하려고 갖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교활한 마귀들은 현재는 자기들이 승리한 것처럼 보이니까 쾌재를 부르고 있지만 그러나 여러분! 마귀에게 우리가 기쁨을 선사해서야 되겠습니까?  우리만이라도 힘써 노력합시다. 더욱 사랑의 힘을 발휘하여 영웅적으로 충성을 다 합시다. 그러면 우리는 마지막 날 천국에서 영원한 행복을 누릴 것입니다. 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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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자유 얻었네 너 자유 얻었네  우리 자유 얻었네.

주 말씀하시길 죄 사슬 끊겼네 우리 자유 얻었네. 알렐루야.

나 자유 얻었네 너 자유 얻었네 우리 자유 얻었네.

나 성령 받았네 너 성령 받았네 우리 성령 받았네.

주 말씀하시길 죄 사슬 끊겼네 우리 자유 얻었네. 알렐루야.

나 성령 받았네 너 성령 받았네 우리 성령 받았네.

나 치유 받았네 너 치유 받았네 우리 치유 받았네.

주 말씀하시길 죄 사슬 끊겼네 우리 치유 받았네. 알렐루야.

나 치유 받았네 너 치유 받았네 우리 치유 받았네.

나 기뻐하겠네 너 기뻐 하겠네 우리 기뻐 하겠네.

주 말씀하시길 죄 사슬 끊겼네 우리 치유 하겠네. 알렐루야.

나 기뻐하겠네 너 기뻐 하겠네 우리 기뻐 하겠네.

나 천국 가겠네 너 천국 가겠네 우리 천국 가겠네.

주 말씀하시길 죄 사슬 끊겼네 우리 천국 가겠네. 알렐루야.

나 천국 가겠네 너 천국 가겠네 우리 천국 가겠네.

아멘. 알렐루야.

 

제가 사순절 때 아니고는 누구와 함께 십자가의 길 기도한적 없거든요. 여러분들 내가 무지 무지 사랑하니까 여러분들하고 함께 십자가의 길 하고 싶어 했고 다음에도 젊은이들 피정할 때 십자가의 길을 함께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주님께서 이런 고통을 허락하셨잖아요. 여러분 모두에게 이 은총이 흘러들어가기를 원하며 기도했습니다.


여러분들 가족들에게까지도 우리 마리아의 구원방주를 탔으니 절대로 뒤 돌아보지 말고 곁눈질도 하지 말고 하늘과 땅을 잇는 끈이신 성모님의 손을 꼭 붙들고 기도하고 희생하고 보속하고 봉헌된 삶을 삶으로써 극기와 청빈으로 생활의 개선한다면 우리는 반드시 천국에 갑니다. 이 세상에 살아가면서 기쁨과 사랑과 평화 누릴 수 있도록 매일 매순간 생활의 기도로써 만건곤한 마귀를 물리치고 분열의 마귀를 물리치고 우리 함께 지상 천국에서 살다가 마지막 날 천국으로 갑시다. (아멘)

 

나 이제 죄 안 짓고 살리라
나 이제 죄 안 짓고 살리라.
나의 하루하루를 죄 안 짓고 살리라.
나 이제 죄 안 짓고 살리라.

 

예수님, 사랑하기 위해서는 모진 설한풍도 감수해야 되고 어떤 쓰라림도 감수해야 되는데 그 많은 어려움 중에서 사랑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러나 이제 사랑하겠습니다. 모든 이를 용서하고 사랑할 수  있도록 마음을 열어주십시오. 주님께서 저희 마음 안에 성모님과 함께 친히 오셔서 사랑의 불을 놓아주시고 사랑의 기적을 행하시어 우리 모두가 매일 매순간 주님과 성모님을 찬미 찬양 드리게 하여 주시옵고 감사가 마르지 않는 부활의 삶을 살 수 있도록 은총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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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태중에서부터 이제까지 많은 상처를 받아왔습니다. 그 모든 상처 예수님께서 흘려주신 오상의 성혈과 일곱 상처의 보혈로 또한 성모님께서 흘려주신 눈물과 피눈물과 향유와 젖으로 깨끗이 씻어주시고 닦아주시고 막힌 곳을 뚫어주시며 주님께서만이 가지실수 있는 권능의 손을 능력의 손을 펼치셔서 이 모든 자녀들 머리에 안수하여 주시고 머리에서부터 발끝까지 세포하나도 빠짐없이 성령으로 수술하여 주시옵소서. 그래서 이제 남은 한 생애 기쁨과 사랑과 평화만이 가득한 부활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각자 각자에게 필요한 은총을 내려주시옵소서.


우리 모두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은총 내려주시고 혹시 쓰러질지라도 오뚝이처럼 바로 일어설 수 있는 은총도 허락하여주십시오. 경제적인 문제가 있고 여러 가지 문제가 우리 앞에 놓여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부모로부터 받은 상처도 너무 많습니다. 하오니 모든 상처를 오늘 깨끗이 치유하여 주셔서 이제는 우리가 서로 사랑을 나누며 주님의 영광과 성모 성심의 승리를 위하여 일할 수 있도록 무한히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아멘.

 

나 이제 사랑하며 살리라
나 이제 사랑하며 살리라
나의 하루하루를 사랑하며 살리라
나 이제 사랑하며 살리라. 

나 이제 용서하며 살리라
나 이제 용서하며 살리라
나의 하루하루를 용서하며 살리라
나 이제 용서하며 살리라.

나 이제 화해하며 살리라.
나 이제 화해하며 살리라.
나의 하루하루를 화해하며 살리라
나 이제 화해하며 살리라.
아멘.

 

우리 마음속으로 용서하지 못한 것들이 너무나 많았습니다만 그러나 먼저 하느님과의 사랑 안에서 화해하고 내가 용서하지 못한 사람을 용서 할 수 있도록 주님 저희 마음 안에 오셔서 사랑의 불을 놓아주시고 사랑의 기적을 행하여 주시어 주님 영광 드러내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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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당신께서는 못하실 일이 없으시나이다. 이 모든 자녀들의 아픔을 다 알고 계신 주님께서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오셔서 무한히 축복하여 주시고 한 사람 한 사람 안아주시고 품어주시고 어머니께선 베들레헴 마구간에서 예수님께 먹이셨던 그 젖을 이 모든 자녀들에게 먹여주시옵소서. 그래서 우리 모두 함께 새롭게 태어나 예수님 닮은 쌍둥이 동생들로서 이 세상에 빛을 비추는 빛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등불을 됫박으로 덮어놓는 사람은 없습니다. 우리 이제 등불을 됫박으로 덮어놨다면 이제는 됫박을 치우고 등불을 온 세상에 밝힐 수 있도록 저희에게 성령의 지혜와 성령의 분별력과 성령의 지식을 내려주시고 성령의 투구를 씌워주시고 성령의 갑옷을 입혀주시고 성령의 신발을 신겨주시고 성령의 쌍날칼을 입에 물려주셔서 주님과 성모님의 영광을 위해서 사랑의 메시지를 온 세상에 전할 수 있도록 은총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그리고 우리의 모든 아픔도 우리의 모든 슬픔도 우리의 모든 고통도 괴로움도 갈등도 고뇌도 모두 치유하여 주시옵소서.


오, 주님 감사합니다. 성모님 감사합니다. 우리의 만남을 통해서 주님 영광 받으시고 성모 성심이 승리하소서. 주님과 성모님께서 이 모든 자녀들을 사랑으로 불러주시고 택해주셨사오니 이 모든 자녀들이 집에 돌아가서라도 발걸음 하나하나 숨소리 하나도 그냥 지나치지 않게 하여주시고 매일 매순간 잠에서 깨어나는 그 순간부터 잠이 드는 그 순간까지 생활의 기도로 무장하여 완덕의 길을 통해서 우리 함께 천국으로 인도하여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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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제까지의 우리의 모든 잘못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우리가 판단하고 비판했을 때 우리 입에서 나온 구더기는 발로 밟아도 죽지 않고 돌로 쳐도 죽지 않습니다. 그러나 사랑의 멜로디로서만이 그 구더기를 녹일 수 있습니다. 이제 우리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이 주님을 찬미하고 성모님을 찬미하는 입이 되게 하셔서 많은 구더기들을, 남들 입에서 나오는 구더기들까지도 다 녹일 수 있도록 이 모든 자녀들 도구삼아 사랑의 기적을 행하여 주시옵소서.


우리 모두 오늘 예수 성심과 성모 성심 안에서 온전히 용해되어 성삼위 안에 하나를 이루게 하여주시고 부족한 저희들 도구삼아 사랑의 기적을 행하셔서 주님께는 영광이 되고 성모님께는 위로가 되고 저희 모두에게는 감사가 마르지 않게 하소서. 부족한 이 죄인의 기도 티 없이 깨끗하신 성모 성심을 통하여 부활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이 모든 자녀들이 부활할 수 있도록 간절히 기도드리나이다. 아멘.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나 부활 하였네 너 부활 하였네  우리 부활 하였네.

주 말씀하시길 죄 사슬 끊겼네 우리 부활 하였네. 알렐루야.

나 부활 하였네 너 부활 하였네 우리 부활 하였네.


이마의 자관 상처에서 흘러나온 붉은 피와 주님께서 내려주신 성혈은 거부감은 전혀 없이 포근한 사랑으로 함께한 모든 이들의 마음을 주님과 성모님에 대한 사랑으로 가득 차게 해 주었습니다. 이 날 겉으로 들어난 자매님의 고통은 자관 고통과 낙태보속고통이었으나 자매님은 실제로는 그보다 더 극심한 고통들을 훨씬 많이 받으셨습니다.


그러나 드러내지 않으시는 자매님은 아무 내색도 하지 않으시고 오로지 주님의 크신 영광을 위해서 또 참석자들이 더 많은 은총을 받도록 그 고통들을 아름답게 봉헌하실 뿐 이었습니다. 사랑하는 젊은이들을 보니 힘이 펄펄 나신다며 끝까지 아름다운 미소 안에서 아침이 훤히 밝을 때까지 청년들과 담소하신 자매님은 이 푸릇푸릇한 젊은 영혼들을 천국의 길로 인도 하고자 하시는 간절한 소망을 엿볼 수 있게 하셨습니다.


<십자가의 길에서 일어난 일들에 대한 김 베드로 회장님의 증언>


십자가의 길 기도를 바치시며 율리아 자매님께서 받으신
자관고통과 낙태 보속고통에 대하여 젊은이들에게 말씀을 해 주고 계심

 

오늘 율리아 자매님께서는 여러 가지 극심한 고통을 계속 받으셨습니다. 자매님은 성모님 동산에 도착하시기 전부터 평소보다 극심한 낙태보속고통으로 배가 남산만 하였지만 여러분들을 너무 사랑해 여러분과 함께 십자가의 길을 하시고자 모든 고통을 기쁘게 봉헌하시며 이곳에 오셨습니다. 그런 중에 자매님께서 십자가의 길 1처에서 여러분들과 함께 기도 하실 때 갑자기 정수리 오른 쪽에서 피가 터져 나와 이마를 거쳐 안경테를 타고 빙 돌면서 흘러내려 왔습니다.


흘러내리는 피가 얼마나 많은지 입술을 붉게 물들이고 턱의 2군데에 흘러내리며 그 피가 웃옷과 치마에까지 뚝뚝 떨어졌습니다. 저는 깜짝 놀라 피가 터져 나온 곳을 자세히 봤습니다. 피가 터져 나온 자매님의 머리에는 놀랍게도 아주 작은 상처들이 자잘하게 많이 나 있었습니다. 그 상처는 가시관에 찔린 자관상처입니다. 율리아 자매님은 그 때 머리 전체와 온 몸에 고통을 받고 계셨지만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우리를 깨우쳐주시려고 자관고통의 일부를 보여주신 것입니다.


자매님은 9처에선 심한 편태고통으로 큰 소리를 내며 쓰러지시기도 했습니다. 율리아 자매님은 그렇게 고통스러운 몸으로 우리와 함께 십자가의 길을 하셨는데 십자가의 길 기도를 끝내고 여기 내려오셔서도 고통이 계속 되었습니다. 보통 십자가의 길 기도가 끝나면 고통이 경감이 되는데 오늘은 계속해서 고통을 받으셨으니 우리 젊은이들을 그만큼 사랑하신다고 생각하면 맞습니다. 그리고 낙태 보속고통이 계속 됐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를 우리 각자가 반성해 볼 수 있는 부분입니다.


그러나 율리아 자매님 말씀대로 실망하여 낙담과 좌절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낙담과 실망과 좌절은 마귀로부터 오는 것이라고 누누이 말씀하시며 우리를 위해 고통을 받아주시니 우리의 잘못을 회개의 눈물로써 주님과 성모님 앞에 고백한다면 오늘 이 자리에서 용서 받고 치유 받아 새 출발을 하실 수 있는 것입니다.

자매님은 십자가의 길을 마치시고 갈바리아 동산 십자가의 예수님 발을 만지시면서 기도하실 때 갑자기 뒤로 넘어지셨습니다. 율리오 회장님과 제가 자매님을 부축해 드렸는데 자관 고통으로 피를 흘리신 왼쪽에 성혈이 내려오셨습니다. 빛과 함께 성혈이 내려오시는 모습을 보신 분들도 있습니다.


 

 

자매님께서 말씀하시길 예수님 발을 만지며 기도할 때 십자가상 예수님께서 빛을 비춰주셨는데 그 빛이 머리를 강하게 관통하여 넘어지셨답니다. 예수님께서 빛을 비춰주신 것은 큰 은총인데 그로인해 자매님은 “지금까지 받아 본 고통 중에서 가장 심한 머리 아픈 고통을 받았다”라고 표현하셨어요. 그런데 또다시 자관 고통을 받은 상처에서 피가 다시 주르륵 흘러내린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빛을 비춰 주실 때 성혈을 받음과 동시에 자관고통을 다시 받으셨기에 머리가 가장 많이 아팠다고 표현하셨는데 그 피는 자관상처에 몰려 있다가 나중에 터져 나온 것입니다. 1처에서 흘러나온 피 색깔하고 나중에 흐른 피 색깔하고 많이 차이가 나죠? 오늘 두 차례에 걸친 자관고통으로 피가 터져 나왔고 그 중 한 차례 주님께서 성혈을 직접 주신 것입니다. 아마 여러분들한테도 분명 성혈을 주셨으리라고 믿습니다.


율리아 자매님께서는 오늘 성금요일이나 어느 때보다도 가장 힘드신 자관고통과 낙태보속고통을 가장 많이 봉헌하셨습니다. 누구를 위해서 입니까? 이 세상의 수많은 사람들을 위해서일 테지만 특별히 오늘 이 행사에 참석한 우리들을 위하여 온전히 봉헌하신 것이니 여기 모인 우리는 전부 누구보다 복된 사람들입니다.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보속의 도구로 쓰시는 율리아 자매님이 모든 것을 다 바쳐 여러분을 사랑하시는 것처럼 여러분을 열렬히 사랑하신다는 사실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아 멘.

 

만남을 하시며 젊은이들과의 짧은 대화 속에 고충도 들어 주시며 그 짧은 시간에도 그들의 영혼이 병들거나 벌레 먹지 않고 싱싱하게 자라나 풍성한 열매 맺기를 간절히 기도하시며 뽀뽀해주시는 율리아 자매님의 모습에서 젊은이들은 사랑 지극한 성모님의 모성애를 느끼고 기뻐하였습니다.


율리아 자매님께서 정성스레 기도한 성모님 물과 성모님 컵을 선물로 받은 젊은이들은 어린아이처럼 좋아 하였는데 이제부터 첫 토요일 기도회 때 맨 앞에 이들을 위한 자리를 고정으로 마련해 주겠다고 하자 사랑스런 우리 젊은이들은 환호하며 박수로 감사의 마음을 표현 했습니다.
 

우리 젊은이들이 나주 성모님의 은총 안에서 예쁘게 잘 자라고 있음을 알 수 있는 피정 후 소감문 중 몇 가지를 소개합니다.


<소감문 요약>


1) 서울 대교구의 J자매 - 늘 두려움에 떨고 우울했는데 피정을 통해 그 원인을 깨닫고 근본적인 문제를 알려 주셔서 크게 치유 받아 십자가가 나에게 무겁다고 느껴져도 어떻게 봉헌해야 하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나주 성모님께선 꽁공 싸매어 아물지 않았던 그 상처도 사랑으로 치유해 주셨습니다. 힘들고 나쁜 생각이 들 때 그것을 합리화시키기보다 성모님께 아름답게 봉헌하고 새로워짐으로써 온전해 질 수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저는 자주 넘어지지만요 이제 성모님께서 저를 엄청 사랑하신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착하게 살며 마리아의 구원 방주 타고 하늘나라에 올라가는 것이 저의 가장 큰 목표이며 삶의 모든 것이 됐습니다.


2) 부산교구 J 형제 - 성모님과 율리아 자매님에 대한 편견과 오해가 말끔히 사라지고 굳센 믿음이 생겼습니다. 과거에 나주 순례 다닐 때 극도로 몰래 다녔지만 이제는 모두에게 전하는 용기가 생겼습니다. 부모님에 대한 존경심과 사랑이 강해졌습니다. 성모님 전하다가 가족이나 주위 사람들로부터 반대에 부딪치고 있지만 주위 사람들을 더욱 사랑하게 되었고 남들이 실수해도 더 기도하고 잘 해주려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대중 공포증도 사라졌고 삶의 목표가 세상 것이 아니라 이제는 천국이 목표입니다.


3) 청주교구 D자매 - 주일에만 미사를 나가지 거의 냉담자나 다름없었습니다. 성경은 쳐다보지 않았고 기도는 할 생각조차 없었으며 모령성체를 항상 해왔습니다. 피정이후 주님께서 제가 죄인임을 깨우쳐 주셨고 저를 회개의 삶으로 인도하셨습니다. 미흡하지만 기도 생활을 시작했고 성경을 가까이 하며 메시지 말씀을 실천 하고자 생활의 기도화로 제 하루하루를 주님과 성모님께 온전히 봉헌 하고자 노력합니다. 고해성사도 통회하는 마음으로 자주 보고 매일미사에도 자주 참여하여 성체를 영하며 주님과 더욱 가까워지고자 합니다.


가끔 교만한 생각, 나쁜 생각들을 하지만 거기에 넘어 가려 하지 않으려 했고 아직까지 고질병과도 같았던 죄를 짓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온갖 세속의 즐거움(만화, 게임, TV, 소설)을 오히려 더 즐거운 마음으로 포기했고 여전히 보잘것없는 죄인이지만 이제는 피정에서 받은 은총을 기반으로 조금씩 생활을 개선해 나가고 주님께 제가 지고 갈 십자가를 청했습니다. 그 십자가가 무엇이건 기꺼이 지고가고자 다짐했습니다. 제가 피정을 통해 죄인임을 깨닫게 해 주신 나주 성모님과 율리아 자매님께 감사하며 모든 영광을 주님께 돌립니다. 


4) 청주교구의 S자매 - 1997년부터 10년간 성모님 집에 순례를 다니면서 율리아 자매님의 고통과 희생, 보속의 공로를 통해 나주 성모님 손을 잡고 있었지만, 무참히도 주님과 성모님의 마음을 아프게 해 드렸습니다. 그동안 메시지도 멀리하고 생활의 기도를 하는 것 자체도 하루 종일 해야 할게 너무 많으니 포기해 버렸습니다. 피정오기 전까지 TV와 컴퓨터를 매우 좋아 했습니다. TV는 부모님 안계시면 하루 종일 틀어놓고 보고, 못 본 드라마는 컴퓨터를 통해 3개 방송사를 다 돌아다니며 줄거리, 예고편을 챙겨 보느라 늦게까지 컴퓨터를 하기 일쑤였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TV를 보고 싶은 마음이 전혀 없고 한번도  TV를 켠 일이 없습니다. 컴퓨터도 마리아의 구원방주를 시작페이지로 하고 강의 듣는 일이 아니면 다른 검색은 하는 일이 없습니다. 무엇보다 25년간은 저의 자유의지로 제 멋대로 살아왔다면 이제는 온전히 하루의 모든 것, 저의 생각과 말과 행위 모든 것이 오로지 주님과 성모님의 뜻대로 살고자 노력한다는 것입니다. 다른 피정과 다르게 생활의 기도와 봉헌의 힘으로 은총의 끈이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 너무 감사하고 기쁩니다.


5) 청주교구의 M자매- 저는 예전엔 기도와 생활이 따로였습니다. 아무리 기도해도 힘들고 지쳐가고, 내 영혼이 고갈되어 있을 때 피정을 통해 생활의 기도의 중요성을 뼈저리게 깨달았습니다, 모든 하루 일과를 생활의 기도로 봉헌을 하니 영혼에 다시 생기가 돋아났습니다. 예를 들면 커피를 하루 4잔정도 마시는데 박해하는 동생의 회개를 위해 봉헌합니다. 또 컴퓨터 사이트 글을 읽을 때 읽기 싫은 경우에도 빠짐없이 읽으면서 밤에 일어나는 죄를 기워 갚기 위해 봉헌합니다. 이렇게 너무 많아 전부 나열 할 순 없지만 생활이 기도화가 되니 매사가 너무 기쁩니다. 저는 쓰러지고 넘어지기 대장이지만, 이제는 실망이나 좌절하지 않고 “다시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늘 주님 성모님께 예쁜 자녀 되려고 노력하며 또한 사제를 위한 기도가 얼마나 중요한지 뼈저리게 느껴 열절히 기도하려 합니다.


6) 전주 교구의 S 형제 -피정 전에는 삶이 항상 부정적이었고 하는 일마다 제대로 되지 않아 항상 불면증, 우울증, 알콜중독증, 간질증에 시달리면서 주님을 원망하고 “왜 나만 하는 일이 안되고, 내가 왜 이런 고통을 받아야 하는지, 왜 시련을 이렇게 주시는지?” 짜증과 투정 화를 내면서 생활했습니다. 타락의 길로도 빠져 들면서 생각과 말로서 상대에게 상처주고 상대의 마음에 비수를 꽂았습니다. 00죄와 00죄를 지었으며 상대를 폭행하기도 했습니다. 피정을 하고 나서 위의 죄가 다 사라지지 않았지만 많이 줄었고 얼굴에 미소가 조금씩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앞으로 조금씩 조금씩 나아가길 바라면서 주님의 끈을 놓지 않으려고 노력하겠습니다.

 

7) 수원교구의 Y 자매-피정 후 포기한 성경책을 항상 가방에 가지고 다니면서 틈날 때마다 읽고 묵상합니다. 또 생활의 기도 책을 가지고 다니며 상황에 맞는 기도문을 읽고 외우게 되었으며 미사시간에도 더욱 집중하여 거룩하도록 노력하였고 피정 전에는 말투가 거친 욕설들이 튀어나왔는데 피정을 마치고 성경책을 읽다가 예수님의 말씀 중에 입에서 나오는 것은 마음에서 나오는 것인데 바로 그것이 사람을 더럽힌다는 말씀을 깨닫고 신기하게도 거친 말투가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부모님과 싸운 후에도 바로 달려가 화해할 수 있는 용기를 주셨는데 그건 내 생애 처음 있는 일이었습니다. 정말 너무너무 감사드리고 주님과 성모님 영광과 찬미 받으시고 저희에게는 감사가 마르지 않게 하소서. 아멘!


8) 전주교구의 C 자매-정말로 이곳 나주는 살아계신 주님 성모님께서 함께 해주시고 계신 참이요, 진리가 있는 곳입니다. 첫 피정이 있고난 뒤, 저는 주님과 성모님에 대한 열렬한 사랑으로 불타게 되었고 매순간 주님, 성모님 함께 하심을 알게 되었고 영혼육신의 치유가 있었습니다. 아아- 그분의 사랑은 얼마나 크고 위대하신가요. 그저 놀라울 따름입니다.


주님의 자녀답게 생활하지 못했던 제가 크나큰 죄인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 나를 얼마나 지극히 돌봐 주시고 사랑해주시고 계신지 알게 되었습니다.

가슴으로 느끼지 못하고 머리로만 말로만 알고 있던 주님 성모님을 진심으로 받아들이고 느끼게 되었습니다. 저 같은 죄인을 이곳에 불러 주심을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주님 영광 위해 쓰이는 작은 도구가 되길 원합니다.


<증언 요약>


1)  이번 젊은이들의 모임에 참석한 전 호노라타 자매님은 기관지가 약해 감기에 잘 걸리는데 이번에는 토할 것과 같은 심한 기침이 쉴 새 없이 나와  1주일에 병원을 3번이나 다니며 치료를 받고 약을 복용했지만 낫지 않았다고 합니다. 자매님은 잦고 심한 기침으로 다른 사람에게 분심 줄 것 같아 망설이다가 용기를 내어 왔는데 경당에 도착 하자마자 기침이 멎고 약을 안 먹었는데도 철야를 한 이튿날인 아침까지 한 번도 기침을 하지 않고 치유 받았다고 합니다.


2) 강 토마스 형제님은 십자가의 길 기도를 마치고 내려와서 미사를 참례하는 중에 상의 앞가슴 쪽과 청바지에 성혈이 내린 것을 발견하고 기뻐하며 주님과 성모님께 감사 하였습니다.

 

율리아 자매님의 강론 말씀과 만남은 아침 9시 10분이 돼서야 끝났는데 참석자들은 휴식을 취하는 둥 마는 둥하고 10시에 율리아 자매님과 함께하는 아침식사시간을 가졌습니다. 거의 모든 참석자가 잠을 하나도 자지 못했지만 피곤함보다는 기쁨과 사랑과 평화로 가득한 얼굴로 손에 손을 잡고 율리아 자매님의 정성과 사랑어린 식사 전 기도에 우렁차게 “아멘” 하였습니다.


율리아 자매님은 어느 누구보다 힘드실 텐데도 사랑으로 젊은이들에게 반찬을 집어 주시며 또다시 좋은 말씀들을 해주셨습니다.

자매님께선 특별히 간밤에 십자가의 길 기도 중 자관고통과 함께 극심한 낙태보속 고통도 받으셨기에 젊은이들에게 “낙태는 살인이다”라고 말씀하시며 “혹시라도 낙태한 경험이 있거나 간접적으로라도 낙태하는데 동참하여 죄를 지은 적이 있다면 오늘 온전히 회개하고 새로 시작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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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께서는 아무리 극악무도한 죄인일지라도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돌아온다면 우리의 과거를 묻지 않고 축복을 주신다고 하셨으니 설사 과거에 우리가 잘못을 저지르고 죄인이었다고 할지라도 우리 모두 회개로써 새롭게 시작하도록 다짐 했으니 어떤 일이 우리에게 닥치더라도 실망치 말고 오뚝이처럼 다시 일어납시다.


실망과 낙담은 주님께로부터 오는 것이 아니라 마귀, 사탄으로부터 오는 것이라는 것을 우리 확실하게 알고 이제 부터는 절대로 마귀에게 기쁨을 선사하지 말고 전에 모르고 그런 실수를 하셨더라도 사랑자체이신 주님과 성모님의 자비를 믿고 신뢰하여 다시 시작하는 맘으로 우리 함께 매일 매순간 생활의 기도로로 무장하여 하늘과 땅을 잇는 끈이신 성모님의 손을 꼭 잡고 기도하고 희생하고 보속하며 봉헌 된 부활의 삶을 살도록 노력합시다.” 하고 격려 하셨습니다. 

 

"항상 기뻐하십시오. 늘 기도하십시오. 어떤 처지에서든지 감사하십시오.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를 통해서 여러분에게 보여주신 하느님의 뜻입니다." (데살로니카 전서 5 장:16-18).


"잠에서 깨어나는 순간부터 잠이 드는 그 순간까지  매사에 사소하고 하찮은 작은 것 한 가지라도 그냥 지나치지 않고 온전히 봉헌하며 기도하자고 외치던 너의 그 생활의 기도가 불타는 내 성심과 내 어머니 마리아의 성심 안에 용해되어 하나를 이루는 격이니 세상 자녀들이 촉범함으로 나에게 박아준 못 하나하나를 빼내주는 것이며 내 어머니 마리아의 눈물과 피눈물을 닦아주는 위로의 기도가 되기 때문이란다." (2000년 11월 2일 예수님 사랑의 메시지 말씀 중에서)

 

셋째 목요 성시간인 20일은 성모님 동산에서 김대건 안드레아 성인상의 축복식이 있습니다. 김대건 성인의 유해를 모시고 하는 축복식이니 많이들 오셔서 은총 받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