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0월 첫 토요일 묵주 기도 성월을 맞이하여
온몸을 다 짜내어  향유를 흘려주시고 입술에 피를 흘리고 계신 성모님

 

bullet03_glitter.gif 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풍성한 결실의 계절이요 거룩한 묵주 기도로 성모님을 더욱 위로 해드리는 로사리오의 성월이자 우리 주님께서 가장 많이 성혈을 흘려주시고 사랑의 기적을 행하여 주신 10월 첫 토요일 기도회 소식을 전합니다.


10월 6일 죽음과 부활 사이를 통과하는 시각을 나타내는 날이기도 하며 죽음에서 생명으로 건너가는 날이기도 하기에 이 밤에 나와  함께 깨어 기도하자고 하신 성모님의 사랑의 초대에 한국 순례자들뿐 아니라 미국, 독일, 일본, 싱가폴, 필리핀에서 온 순례자까지 모두 2,500 여명의 자녀들이 아멘으로 응답하여 성모님 동산에 운집하였습니다.


이번 첫 토요일 기도회는 거룩한 로사리오의 기념일의 의미를 한 번 더 새겨볼 수 있는 날이기도 했습니다.


모든 자녀들이 매일 매순간 생활의 기도를 바쳐주기를 바라시는 나주 성모님께선 우리가 로사리오의 성월을 맞아 묵주기도도 열심히 바쳐줄것을 원하심을 알 수 있습니다.

 

 

 

 

 

 

 

 

 

 묵주 기도 성월을 맞이한 성모님 동산의 성모님 상


나주에 오신 성모님은 묵주의 기도에 관해 여러 차례 말씀하셨습니다. 


“세상의 모든 자녀들에게 알려다오.

모든 자녀들이 나와 함께 하는 마음으로 스카풀라를 착용하고 몸과 마음을 다하여 사랑으로 묵주의 기도를 더욱 열심히 바치고 너희 모든 생활 전체를 기도하고 희생하고 보속하는 봉헌된 삶을 삶으로써 극기와 청빈의 마음으로 생활을 바꾸어 마귀의 횡포를 물리치도록 하여라.” (1991년 4월 21일 성모님 사랑의 메시지 중)


“티 없는 나의 성심에 잘 봉헌하며 정성껏 로사리오를 바치고 그 신비를 깊이 묵상하며 온전한 신뢰로써 겸손하고 유순하게 모든 것을 잘 받아들여 작은 자로서 불타는 나의 성심 안에 살도록 하여라.”(1993년 2월 6일 성모님 사랑의 메시지 중)


성모님께서는 로사리오의 성월 첫 토요일 이른 아침에 경당에 향유와 특별히 젖을 듬뿍 내려 주시어 당신 자녀들이 성모님의 모성애에 의탁하며 영적으로 성장시켜 주고 싶어 하심을 보여 주셨습니다.


우리가 사랑과 정성을 다해 묵주기도를 바칠 때 싱싱한 장미가 하늘 보물창고에 쌓여 그 사람이 천국으로 갈 때 그 장미 송이로 꽃줄과 꽃관을 만들어 씌어주고 천사들이 아름다운 멜로디를 연주 하며 성인 성녀들도 함께 해주심을 말씀하신 바 있는 율리아 자매님은 기도회가 있기 며칠 전부터 극심한 고통을 이날 오실 순례자분들과 그 가족의 내적 외적 치유와 영적 성장을 위해 온전히 봉헌 하셨습니다.

 

  2007년 10월 첫 토요일 성혈 조배실 아크릴 돔위에 내리신 황금 향유

 십자가의 길 제 9 처 앞에 내리신 황금 향유

  은총의 샘물 항아리에 떠 있는 오색 찬란한 황금색 향유

은총의 샘물 항아리에 떠 있는 향유


성모님께서 당신 망토 안에 우리를 늘 보호해 주심을 느끼게 하는 짙푸른 하늘 아래 성모님 동산에서 바쳐진 십자가의 길 기도의 열기는 받은 은총  만큼이나 뜨겁기만 하였습니다.

 

 

 첫 토요일 십자가의 길 기도를 바치는 순례자들

 

대부분의 순례자들은 주님의 수난을 좀 더 깊이 묵상하고 주님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느끼고자 맨발로 갈바리아 동산 십자가의 길을 올라가기 시작하였습니다. 순례자들은 특별히 지난 10월 3일 주님께서 200여 군데에 성혈을 쏟아 주신 9처에서 더욱 마음 모아 성혈의 신비를 묵상하였으며 주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심을 묵상하는 12처에서는 주님께서 뜨거운 회개의 은총을 쏟아 주시니 많은 분들이 어린 아이처럼 울며 통회하고 위로를 받았습니다.


가슴을 쥐어뜯고 하느님을 아버지라 크게 외쳐 부르며 통곡하는 사람들, 흐느끼며 회개의 눈물을 흘리는 젊은이들의 모습을 보며 실로 이곳에서 바쳐지는 십자가의 길 기도는 주님 성모님께서 친히 함께 해 주신다는 메시지 말씀을 상기하면서 지은 죄를 참회하며 주님 성모님을 위로해드렸습니다.  


모든 순례자들은 부활하신 예수님을 모신 15처를 끝내고 주님께서 쏟아 주신 귀한 은총은 더 이상 세속의 삶과 맞바꿀 수 없음을 묵상하며 간절한 마음으로 “주 예수 그리스도와 바꿀 수는 없네.” 성가를 부르며 갈바리아 산 십자가의 예수님께로 이동하였습니다.

 

 부활 예수님 상 앞에서 기도를 바치는 순례자들

 

2002년 1월1일 십자가 예수님 상에서 내려오신 성혈이 성체로 변화되어 율리아 자매님이 쓰고 있던 마스크를 관통하여 혀 위에 내려오신 기적을 포함하여 자비의 물줄기, 성혈의 기적 등 수많은 사랑의 징표를 주신 이곳 갈바리아 언덕에서 모든 순례자들은 양손을 높이 올려 우리를 위한 주님의 수난과 죽으심, 또 받은 은총에 감사드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때 십자가 고상 주변을 약 한 달 전에 다시 견고히 공사하고 펜스를 쳤음에도 불구하고 십자고상이 움직이는 것을 본 순례자들이 많았습니다,

 

 갈바리아 예수님 상 앞에서 양팔를 들고 기도를 바치는 순례자들

 

잠시 후 태양의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순례자들 중에는 태양을 예수 성심 모양으로 보신  분도 있었고, 성체 모양으로 오색 찬란히 빙글빙글 도는 모습으로 본 분도 있었습니다. 그들은 알렐루야 주님을 외치며 감사의 환호를 터뜨렸습니다.

 

 갈바리아 십자가 상 앞에서 찍은 태양의 모습

 성모님 동산에서

 

 태양의 변화되는 모습을 바라보면서 환호하는 순례자들

 

성모님 동산에서 태양의 변화를 보고 환호하는 순례자들

 

기도회는 장내를 장미향기로 가득 메우며 율리아 자매님과 함께하는 나주의 우시는 성모님 입장으로 시작 되었습니다. 순례자들은 기쁨과 흥을 더해주는 찬미와 율동에 이어 최근에 쏟아주신 사랑의 기적인 “9월 15일 젊은이들의 모임이 있는 날 십자가의 길 기도 중 율리아 자매님이 받으신 자관 고통과 9월 20일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의 제막식이 있던 날 하늘에서 쏟아진 아름다운 자비의 물줄기와 10월 3일 십자가의 길에 200여 군데나 내려주신 주님의 성혈에 관한 영상을 보았습니다.


순례자들은 율리아 자매님과 깊은 우정으로 맺어진 김대건 신부님의 성상에서 흰 천을 걷어 내는 장면에서 모두가 박수치며 환호 하였고 영상이 끝나자 나주에서 끊임없이 보여주시는 사랑의 징표에 대하여 감사하는 박수를 다시 한 번 터뜨렸습니다.


이어서 사랑의 징표로 만나는 우리 주님과 더욱 일치하는 은혜로운 천상 잔치의 예표인 미사가 시작됐습니다. 신부님은 강론에서 나주에 와서 충실히 기도하고 신앙 생활하는 작은 영혼들은 “한국 교회의 희망”이라고 말씀하시며 그날 1독서의 하바꾹 예언서의 “ 늦어져도 기다려라. 그날은 오고야 만다.”라는 말씀을 인용하시면서 나주의 인준이 멀지 않았으니 희망을 가지라고 순례자들을 격려하셨습니다. 순례자들은 신부님의 논리적이면서도 힘찬 강론에 큰 용기를 얻었습니다.

 

 거룩한 미사에 참여하고 있는 순례자들

 

<신부님 강론 말씀 요약>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여기 오신 분들은 멀리서 그리고 힘들게 오셨을 텐데도 이렇게 많이 오셔서 저는 방금 들어오면서 ‘아 한국교회의 희망이다’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여러분들이 바로 한국 교회의 희망입니다. 그리고 라틴말로는 남은자라고 그러는데 바로 여러분들을 통해서 한국교회가 살아나게 될 것이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여러분들은 이 성모님 동산에 쉽게 온 것이 아니고 또한 무엇에 현혹되어 오신 분들도 아닙니다. 반대하시는 분들은 “아 거기는 나주에 빠진 사람들이 가는 곳이다”라고 쉽게 판단하지만 여러분들은 정말 주님과 성모님의 음성을 알아듣고 그 자비하신 사랑에 이끌려 ‘아멘’으로 오신 분들입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무엇에 현혹되어 기적만을 쫓아다니는 이상한 사람들이라는 비난과 판단은 얼토당토도 안한 말도 안 되는 소리입니다. 물론 기적은 굉장히 중요한 표징입니다. 무엇이 하느님께로부터 오는 참되다는 것을 증명하는 표징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나주의 일들을 다각도로 세심하게 살펴보고 모든 것이 하느님으로부터 오는 참된 것임을 확인하고 주님과 성모님께서 현존하시는 이곳에 순례와 하느님의 말씀에 따라 신앙인으로서 올바르게 살기 위한 은총을 받고자 온 것이지 기적도 아닌 이상한 현상에 홀려 몰려다니는 사람들은 전혀 아닙니다. 그러면 우리가 무식한 사람들이라서 그럴까요? 아니죠?


방금 제가 여러분들이 한국교회의 희망이라고 말씀드렸는데 왜 그러냐하면 젊은 사람들도 많기 때문입니다. 다른 기도모임에 젊은 사람들이 이렇게 없습니다. 또 여기 온 우리 젊은이들은 하나같이 모두 눈망울이 초롱초롱한 게 정말로 성모님 사랑과 열정에 불타는 모습이라 보기만 해도 너무 기쁘고 좋습니다.


요즘 젊은 사람들은 “무조건 믿습니다.”하고 성당에 안 나와요. 오히려 명석한 머리를 가지고 ‘정말 하느님이 계신지? 나에게 정말 유익이 되는지?’ 등등 깊이 생각해보고 결정 하는데 그런 젊은이들이 이렇게 많이 오셨다는 것은 우리가 무식해서 현혹되어 오는 사람들이 아니라 오히려 나주가 정말 하느님께서 역사하시는 거룩한 곳이라는 반증입니다.


할일도 많고 바쁜 젊은이들과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본당에서의 박해를 무릅쓰고 먼 나주까지 찾아오려면 굉장히 힘든데도 여기까지 순례 오셨습니다. 이건 보통 일이 아닙니다. 방금 읽은 하바꾹 예언서는 이렇게 되어있습니다. “주님, 당신께서 듣지 않으시는데 제가 언제까지 살려달라고 부르짖어야합니까? 당신께서 구해주지 않으시는데 제가 언제까지 소리쳐야합니까? 어찌하여 제가 불의를 보게 하십니까? 언제까지입니까?” 하며 계속해서 묻습니다.


야훼 하느님을 믿는 하바꾹 예언자도 이렇게 고민이 많았습니다. “하느님 당신이 정말 우리를 사랑하시기는 하십니까! 그런데 왜 안 구해주십니까. 왜 이렇게 불의가 판을 칩니까.” 이런 고민을 털어놓습니다. 야훼하느님을 믿는 것이 그렇게 고통스럽고 어려웠던 겁니다.


그러면서도 “하느님께서는 반드시 오신다. 하느님께서는 이스라엘을 사랑하신다.”고 외칩니다. “거짓말하지 않는다. 늦어지는 듯 하더라도 너는 기다려라. 그것은 오고야 만다.” 고 하십니다.


즉, 고민하고 고통 받고 외로운 이들에게 “하느님은 우리를 사랑하신다. 반드시 오신다. 오고야만다.” 이렇게 증언하고 있습니다. 오늘 복음도 마찬가지입니다. 주님께서 “너희가 겨자씨 한 알만한 믿음이 있더라도 이 돌무화 나무더러 뽑혀져 바다에 심겨라 하더라도 그렇게 될 것이다.” 하셨죠? 그러니까 이 믿음이라는 게 무엇인가를 가르쳐 주십니다. 믿는 거 그거 쉽습니다.


교회의 명부에 등록하고 교무금으로 다달이 얼마간의 돈을 내면 그거 믿는 겁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런 믿음을 바라시는 것이 아닙니다. 정말 순수한 믿음, 진지한 고민과 고통 속에서 나오는 그런 믿음을 원하시는 겁니다. 바로 그렇게 하느님께 희망을 두는 아주 작은 사람들, 작은 수의 사람들에게 하느님께선 새싹을 키우십니다. 바로 그들이 남은 자들입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을 남은자라고 했습니다.


대부분의 이스라엘 사람들은 당시 하느님을 건성으로 믿었습니다. 건성으로 믿은 증거가 무엇이냐면 남을 사랑하지 않는 것입니다. 아모스나 호세아 예언서에 잘 나타나있죠? 그러니까 서로가 서로를 믿지 않는 겁니다. 그래서 멸망했죠. 서로가 서로를 믿고 힘을 합하면 외적을 물리칠 수가 있는데 그게 없었으니까 바빌론한테 멸망당했죠. 제대로 믿지 않고 건성으로 믿었기 때문에 벌을 받은 것입니다. 그러나 그러한 유다사람들도 하느님은 사랑하셨는데 하물며 성모님을 위해 기도하는 우리야 얼마나 더 사랑하시겠습니까.


우리를 만드시고 우리를 키우신 하느님이십니다. 없는 것에서 당신의 모상대로 우리를 만드셨기 때문에 우리를 사랑하지 않으실 수가 없습니다. 하느님은 전지전능 하신 분이시지만 그 점에서는 하느님도 자유롭지 않으십니다. 우리를 사랑하실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기뻐하고 자신을 가져야 됩니다. 별로 거룩하지도 않고, 그렇게 이름이 나있지도 않고, 다른 특별한 것도 없는 우리인데도 불구하고 하느님은 우리를 잊지 않으시고 우리를 너무도 사랑하신 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나주는 이제 22년이나 됐습니다. 아직도 인준을 못 받았습니다. 많이 기다렸습니다. 그러나 걱정하지 마십시오. 하바꾹 예언서의“거짓말 하지 않는다. 늦어지는 듯 하더라도 기다려라. 반드시 오고야만다. 지체하지 않는다.” 는 말씀이 꼭 이루어진 것처럼 나주 성모님의 승리가 꼭 이루어질 것입니다.


예수님과 성모님의 승리가 어떻게 이루어질지는 모릅니다. 아마 우리의 생각을 뛰어넘을 겁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예수님과 성모님이 우리를 사랑하시고 성모님이 우리를 위해서 간절히 기원하신다는 것입니다. 또 우리가 하는 일은 옳고, 바르고, 진리를 증거 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미 승리한 것이나 마찬가지라는 겁니다.


그래서 오늘 우리는 이 성경의 말씀에 힘을 얻고 예수님과 성모님께 희망을 두면서 그 승리의 때는 머지않아 반드시 오고야만다는 것을 생각하고 희망을 가지고 기다리며 기도하기로 합시다.” 아멘.

 

 거룩한 미사 중 바치는 거양성체

 주님의 기도

 

나주 성모님 동산에서 특별한 은총을 받으며 사랑의 잔치에 초대받은 모두는 얼마나 복된 일인지 미사동안 많은 분들이 눈물 흘리며 주님과 하나 될 때를 보면 잘 알 수 있습니다. 세상 모든 이가 나주에서 주님과 성모님을 인격적으로 깊이 만나 새 삶을 살아 갈 수 있게 되기만을 간절히 바랄뿐입니다.

 

 미사를 마친 후 바치는 성체강복

 성체 강복을 드리시는 신부님 입으신 갑바에 내려오신 성혈

 

촛불 들고 일치 안에서 율리아 자매님을 선두로 하여 갈바리아 동산을 돌며 바치는 묵주 기도는 정말 장관입니다. 묵주 기도를 바치는 작은 영혼들 모두가 어둔 세상을 밝히는 빛의 사도가 되어 성모성심의 승리가 앞당겨 지길 바랍니다.

 

 묵주의 기도를 바치기 위하여 성혈조배실 앞에서의 준비 기도

성모님 동산 성모님 상 앞에서 율동으로 찬미를 드리는 모습

 율동에 맞추어 찬미를 드리시는 율리아 자매님과 순례자들

 

촛불을 밝히고 십자가의 길을 돌면서 묵주 기도를 바치는 순례자들

 

성혈 조배실 앞에 모여서 기도할 때 율리아 자매님은 둥근 돔 안에 모셔둔 성광이 옆으로 움직이셨다고 전해 주시어 주님께서 우리와 함께 해주심을 다시 한 번 일깨워 주신 것입니다.

 

 성혈 조배실 안에서 묵주 기도를 바치던 중 
성혈를 넣어 놓은 성광이 움직이는 모습을 보신
율리아 자매님이 묵주 기도가 끝난 후 그 상황을 설명하고 있음

율리아 자매님이 묵주 기도를 바치실 때 움직이신 성광의 모습

 

휴식을 취하고 기다리고 기다리던 율리아 자매님의 말씀 시간이 되었습니다. 위로의 어머니 노래와 함께 고통스런 몸을 이끌고 그러나 환한 미소로 자매님이 입장 하자 장내는 사랑의 물결이 이는 듯했습니다. 반가움으로 모두의 시선은 율리아 자매님에게 고정되어 떨어질 줄을 몰랐습니다.

 

<율리아 자매님 말씀 요약>

 

 

오늘도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현존을 보여주시며 여러분에게 무한한 사랑과 축복을 내려주셨습니다. 여러분들이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성모님을 통해서 주님께 나아간다면 여러분 모두를 품안에 꼭꼭 안아 뽀뽀해 주시고 축복해주실 것이니 여러분들 가족과 가정에도 그 무한하신 축복이 함께하시길 빕니다.

 

성모님께서는 이제까지 수세기 동안 세계 곳곳에 발현하시어 교회와 우리 자녀들을 위해 많은 말씀을 하셨는데 지금 나주에서는 22년 동안 전대미문의 수많은 징표와 함께 사랑의 메시지 말씀을 주심으로써 대타락과 심각한 죄악으로 인해 하느님의 징벌이 내릴 수밖에 없는 이 세상에 대한 구제책과 구원의 길을 알려주셨습니다. 그러나 여러 가지 말씀으로 중언부언해가면서 말씀하셔도 이 세상의 자녀들은 물론이고 주님께서 기름 부어 세우신 성직자들까지도 못 알아듣고 계시니 성모님께서 너무너무 안타까우셔서 첫 토요일인 어제는 입에서 피를 흘리셨어요.

 

여기 지금 성모님을 보시면 오른쪽 입술에서 피를 흘리고 계시죠? 여러분들 어때요? 여러분들도 자녀 문제나 여러 가지 이유로 신경을 많이 쓰고 걱정하면 입안이 헐고 입술이 터지고 피가 나오죠? 그런데 성모님께선 온 세상 모든 자녀들을 신경 쓰시고 걱정하시는데 자녀들이 성모님 말씀을 잘 받아들이지 않으니까 목이 터져라 외치시다 이렇게 입에서 피를 토하시고 계신 거예요.

 

지금 온몸을 다 짜내서 향유를 흘려주시고 또 중언부언해가지면서까지 목이 터지도록 외치시는 나주 성모님의 메시지 말씀을 통해서 얼마나 많은 순례자들이 은총을 받고 사랑의 열매가 정말 얼마나 주렁주렁 열리고 있습니까? 그런데 주님과 성모님을 앞장서서 알리셔야 할 성직자, 수도자들께서 오히려 은총을 못 받도록 가지 못하게 막고 계시니 성모님께서 너무너무 마음이 아프십니다.

 

마음만 아프신 것이 아니라 그로 인해 하느님의 의노가 가득 찼기 때문에 성모님께선 하느님의 의노를 풀어달라고 피눈물을 흘리시고 피를 토하시면서 까지 우리들에게 잘 살아달라고 애원하고 계신 것입니다.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이 세상 모든 자녀들을 다 불러주셨는데 수많은 사람들이 아멘으로 응답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방향감각까지 잃고 헤맬 때 여러분들은 주위의 박해와 핍박에도 불구하고 주님과 성모님의 부르심에 아멘으로 응답하셔서 여기에 오셨으니 오늘 여러분 모두에게 주님과 성모님께서 무한하신 축복과 사랑을 풍성히 내려주실 것입니다.

 

오늘도 우리 모두 육신의 병이 치유되기만을 바라지 말고 먼저 우리 자신을 주님과 성모님께 온전히 내어드리고 내가 무엇을 잘못했는지 반성하면서 회개한다면 여러분 모두에게 더 많은 은총을 내려주실 것입니다. 우리 영혼 육신이 치유 받을 수 있는 가장 좋은 약이 무엇이라고 했어요? 그렇습니다. 회개입니다. 우리가 회개하면 주님과 성모님께서 얼마나 기쁘시겠어요.

 

아까 십자가의 길을 돌며하는 묵주기도 5단 째 성혈 조배실에 들어가 묵주기도를 했는데 갑자기 성혈 돌을 모신 성광이 움직이시는 것 같아 성혈 돌을 모셔놓은 투명 아크릴 돔 안을 자세히 들여다보다 저는 깜짝 놀랐어요. 누가 성혈 돌을 손 댈까봐 성혈조배실과 아크릴 돔은 항상 잠궈놓기 때문에 바람이 들어갈 틈도 없는데 성광 밑에 깔아놓은 성혈보가 심하게 주름이 잡히고 울룩불룩 들떠있는 거예요.

 

우리는 생활의 기도를 실천하기 때문에 무엇을 펼쳐놔도 항상 반반하게 하는데 더구나 성혈 밑에 까는 성혈보는 얼마나 더 정성을 들여 반듯이 했겠어요. 이는 성혈께서 움직이시니 성혈보가 주름 잡히고 삐뚤어지고 울룩불룩 들떠 당신의 현존을 우리에게 보여주신 거예요.

 

성혈이 묻은 돌을 모신 테이블은 1995년 8월 24일과 9월 22일에 성체기적이 일어난 바로 그 자리로서 테이블 위에 성체기적 사진을 전시해놓고 순례자들이 성체 안에 계신 주님을 묵상하고 온전히 받아들여 은총 받도록 꾸몄는데 예수님께선 그 테이블 밑의 돌 위에 2002년 8월 15일 날 성심을 열으셔서 피 한 방울, 물 한 방울도 남김없이 온전히 다 내 쏟아주셨습니다. 왜 쏟아주셨겠어요?

 

 

우리 영혼육신을 깨끗이 씻어주시고 닦아주시고 막힌 곳을 뚫어주시고 우리 영혼의 추한 때를 씻어주시고자 수혈자로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오신 것인데 지금도 우리가 아멘으로 받아들인다면 수혈자로서 우리에게 바로 오십니다. 그 성혈 돌들을 수거할 때 손으로 잡았는데 거기서 맥이 뛰는 거예요. 어떻게 돌에서 뛰겠어요? 예수님께서 살아계심을 보여주신 것이지요. 살아계신 예수님이 거기에 계시니까요. 거기에 모인 모두가 맥박을 느꼈어요.

 

여러분도 비디오를 통해 성혈께서 팍 튀어 올라 순식간에 제 손 뒤로 넘어가시는 것을 보셨죠? 더 놀라운 일은 예수님의 그 성혈 돌을 투명한 아크릴 묵주 케이스에 넣어 모셨는데 성혈이 응고되었다가 액화되기를 140일이나 반복이 되었어요.

 

주교님이나 신부님들이 오셨을 때 핀셋으로 집어 들면 돌에서 성혈이 줄줄 흘러나와 케이스 바닥 전체를 금방 흘리신 피처럼 빨갛게 물들이시는 거예요. 저를 도와주는 한 협력자는 그 모습을 보고 “성혈이 몽땅 돌에 스며들었다가 다시 살아계신 모습으로 흘러나오는 것 같다. 꼭 스펀지가 물을 머금었다 뿜어내는 것 같다”라고 표현했어요.

 

왜냐하면 케이스에 피가 흥건하다가도 성혈 돌을 케이스 안에 넣어두면 성혈이 돌에 흡수된 듯이 싹 없어지기 때문이었죠. 이렇듯 8월 15일 흘려주신 그 성혈께선 응고되었다가 액화되었다가 하시며 140일 간을 살아 숨을 쉬시니 이 얼마나 놀라운 일입니까?

 

그 모습을 많은 주교님들이 보셨고, 많은 주교님들과 신부님들이 찍어서 순례자들에게 강복해주셨어요. 그래서 2002년 8월 15일 흘려주신 성혈 돌 중에서 성혈이 많이 계신 돌 3개를 작은 성광 세군데 모셨잖아요. 그런데 지난번에도 성혈 돌의 성혈께서 아기 예수님으로 변화하시고 점점 성장하셔서 돔을 뚫고 예수님이 되셔서 우리에게 축복해주셨잖아요. 그런데 오늘 또 성혈 돌을 모신 성광이 움직이신 것은 바로 성혈을 통해 주님의 현존을 나타내시고 여러분들을 축복해 주신 것입니다.

 

여러분이 그대로 믿으시면 믿으신 만큼 축복이 내려질 것입니다. 또 성모님께선 피를 흘리시며 목이 터져라 외쳐주시는데 여러분은 아멘으로 응답해서 오셨으니 주님과 성모님께서 여러분들에게 내어놓지 못할 것이 무엇이 있으시겠으며 아까울 것이 무엇이 있겠습니까! 여러분에게 다 내어주실 것입니다.

 

어제는 젖도 많이 내려주셨어요. 갈바리아 동산 십자가 예수님 상에서 진액을 많이 흘려주셨는데 그 진액이 흐르면서 젖으로 바뀌어 마르면 다 젖처럼 되요. 우리가 그 젖을 먹지 않는다 해도 주님과 성모님께서 우리 영혼 육신을 깨끗이 치유시킬 젖을 주시고 성혈로 씻어주시니 주님과 성모님의 메시지 말씀 따라 사는 우리는 얼마나 복된 자녀들입니까.

 

여러분! 이 세상의 것은 잠시 잠깐 지나가는 한순간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내세의 것은 영원하기 때문에 세상 쾌락을 버리고 우리는 주님의 피땀과 성모님의 피눈물을 닦아드리기 위해 이 자리에 앉아 기도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발걸음으로 오셨지만 이는 바로 주님과 성모님께서 여러분을 불러주셔서 손을 잡아주신 것입니다.

 

너희가 나의 손을 잡는 것이 아니라 내가 너희의 손을 잡고 있다고 성모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쾌락에 빠져 있는 이 밤에 여러분들은 성모님의 말씀에 아멘으로 응답하고 오셔서 성모님이 흘리시는 피를 닦아드리기 위해 기도하고 계시니 성모님께서 얼마나 위로 받으시겠습니까. 입술이 다 부르트고 목이 터져 피가 나와도 여러분들의 기도를 통해서 성모님의 찢긴 성심과 부르튼 입술이 깨끗해지실 것입니다.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22년간에 걸쳐서 지고지순한 사랑으로 우리를 양육시켜주시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기적을 보여주셨습니까? 전대미문의 기적을 보여주셨는데 아까 신부님께서도 “이런 기적은 세계 어디를 가도 없어요.” 반대 하시는 분들은 “무엇 때문에 기적을 보러 가냐?” 하며 우리를 기적이나 좇아다니는 사람으로 매도합니다.

 

여러분 그런 소리 많이 들으시죠? 그런데 어쩌다 한분씩은 계시겠지만 여기에 기적 보러 오신 분 안 계실 것입니다. 그런데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우리를 너무너무 사랑하시니까 우리에게 징표를 보여 주시며 “나 이렇게 살아서 너희와 함께 있다.”하시며 현존을 드러내 보이시는 것입니다. 2000년 전에 예수님께서 공생활을 하실 때 어땠어요? 예수님께서 기적 없이 그냥 말씀만 전하셨습니까? 기적 없었습니까? 아니죠. 많은 기적을 행 하셨고 그 기적을 보고 사람들이 많이 따랐습니다. 또 예수님께서 승천하시고 사도들이 복음을 전할 때도 수많은 기적을 행함으로써 사람들이 회개하여 예수님을 주님으로 받아들이게 했습니다.

 

이렇게 우리 가톨릭교회에서는 무엇이 하느님께로부터 오는 것인가 아닌가를 분별할 때 전통적으로 기적을 아주 중요하게 취급했습니다. 예수님께선 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장정들만도 5천명을 먹이시고도 12광주리나 남는 엄청난 기적을 행하셨습니다.

 

그런데 예나 지금이나 남자보다는 여자가 훨씬 많이 참석하는데 여자들과 아이들을 보태면 엄청 많겠죠? 그래서 그 모습을 보고 사람들이 더 따른 거예요. 그래서 “기적이 필요 없다.” “우리가 살아가는 것만도 기적이다. 그런데 왜 나주를 가냐?” 그런 말들을 들으셔도 혹시라도 화내지 마십시오. 그분들은 몰라서 그러시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그분들을 위해서 기도 많이 해주십시오.

 

이 세상이 너무나 병들어 지금 벌을 내릴 수밖에 없는 세상이 되었기 때문에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여러분을 부르셔서 여러분들이 도구로 사용되기 원하십니다. 그러면 우리가 어떻게 해야 돼요? 우리가 상처 많이 가지고 남을 미워하면서 남을 용서하지도 못한다면 어떻게 우리가 사랑을 전할 수 있겠습니까.

 

우리가 사랑으로 거듭나야 사랑으로 전할 수 있고 그래야 그 사랑이 많은 사람들에게 먹혀 들어갈 수 있겠죠? 사랑 없이 분노로 가득 찬 사람에게 기도 받는다면 그 분노가 전염될 수도 있습니다. 옛날에 저와 함께 봉사하던 어떤 자매님이 너무너무 분노에 차있었는데 커트 파마머리가 아주 길고 보기가 민망할 정도로 부스스 했어요.

 

그래서 제가 “자매님, 머리를 커트라도 좀 예쁘게 하시면 안 될까요?” 그러니까 “율리아 자매님! 자매님은 누구한테 예쁘게 보이고 싶어요? 우리는 하느님한테만 예쁘게 보이면 돼요. 나도 하느님 몰랐을 때는 머리 예쁘게 하고 다녔어요.” 그래서 저는 웃으면서 “자매님, 자매님의 말씀도 맞지만 그러나 우리는 봉사자로서 신자들 앞에 서야 되기 때문에 밉게 하는 것보다 주님을 전하는 도구로서 수수하지만 깨끗하고 단장하고 나선다면 상대방에게 기쁨을 선사할 수 있으니 주님과 성모님을 위해 더 좋지 않겠어요?”하고 말해 주었습니다.

 

마태오 복음서 6장-17절 말씀에 “단식할 때에는 얼굴을 씻고 머리에 기름을 발라라.”라고 하셨는데 말씀은 우리가 남에게 추하게 보여서는 안 된다는 이야깁니다. 단식하면 얼굴이 핼쑥해 질수가 있잖아요. 그래서 우리는 봉사할 때도 예수님한테 올 때도 깨끗하고 단정하게 몸단장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만약 대통령이 여러분들을 만나러 오신다면 집도 사방을 대청소하고 옷도 예쁜 것 입고 화장도 하고 머리도 미용실에서 예쁘게 하고 그렇게 만날 거예요. 그런데 예수님을 만나는 미사 때는 그냥 꾀죄죄하게 하고 세속 높은 사람들을 만난다고 할 때만 예쁘게 하면 되겠어요? 안 되겠죠? 그래서 제 말은 우리가 주님과 성모님을 전할 때도 새 옷 입으라는 것이 아니고 헌옷을 입을지라도 꾀죄죄한 거 보다는 단정하고 예쁘게 하고 하는 것은 기본 예의라고 생각해요.

 

우리가 미사 때 성당에 가는 것은 예수님 뵈러 가는 거잖아요. 그러면 우리가 머리와 얼굴만 예쁘게 하고 마음을 밉게 하면 안 되겠죠? 오늘 우리 마음을 더 예쁘게 가꿔 예수님을 만나도록 합시다. 여러분, 이미 예수님께서 여러분에게 오셨습니다. 그런데 아직 나쁜 친구들이 남아있으면 예수님이 활동하시기 힘들어요. 아까 미사 때 성체 모셨죠?

 

성체 예수님께서 여러분에게 가셔서 생활하시고자 하시는데 우리 마음 안에 잡초가 조금이라도 남아있다면 큰 잡초 작은 잡초 할 것 없이 오늘 이 시간에 다 뽑아버립시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우리 마음 안에서 기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우리 마음을 다 내어드립시다. 그러면 주님께서 얼마나 기뻐하시겠어요.

 

세상에 수많은 주님의 자녀들이 주님을 사랑한다고 하면서도 진정으로 사랑하지 못하고 세상과 타협하면서도 미사 때만 가슴을 치면서 “제 탓이요. 제 탓이요 제 큰 탓이옵니다.”며 그냥 형식적으로 가슴을 치시는 분들이 너무나 많아요. 진정으로 가슴을 치면서 죄를 뉘우쳐야 되는데도 항상 네 탓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불목하고 마귀에게 밥을 주는 것입니다.

 

지금 여러분들이 가장 조심 하셔야 될 것이 있습니다. 지금은요 교활한 마귀들이 말을 잘못 알아듣게 만들어서 서로 불목하게 만듭니다. 그러니 여러분들은 혹시라도 안 좋은 말이 있으면 확인하세요. 확인하지 않으면 거기에서 오해가 쌓이고 쌓여 미워지게 됩니다. 또 확인 할 때 서로 우기지 마시고 ‘아 교활한 마귀가 우리 사이를 멀어지게 하려고 그랬구나.’하고 얼른 받아들이시기 바랍니다. 그것이 마로 교활한 마귀에게 승리하는 지름길입니다.

 

제가 공지문 전에 봉사자들 피정 하면서 봉사자들을 두 줄로 앉혔습니다. 그래서 똑 같이 글을 써서 앞 두 사람한테만 보여주고 뒷사람에게 전하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맨 마지막 사람이 전하는 말을 써놓은 글과 확인시켰더니 완전히 정 반대의 말이 돌아왔습니다. 그것은 무슨 뜻 입니까? 듣는 사람에 따라서 다 자신의 생각으로 듣게 되고 말을 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바로 교활한 마귀들은 그것을 노리면서 잘못 듣게 하고 잘못 전하게 하여 분열을 일으킵니다. 지금 이 시간에도 남편과 아내, 자녀와 부모, 시어머니와 며느리 또 가장 가까운 사람들이 서로 잘못 듣게 만들어 서로가 자기 말과 생각이 맞는다고 우기다 오해하여 불목하게 만들고 더 나아가 원수처럼 지내게 해놓고는 쾌재를 부릅니다. 지금 분열의 마귀는 이 방법을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어요. 그래서 우리는 깨어 있어야 됩니다.

 

무언가 미심쩍은 것이 있으면 확인을 해야 하는데 이 때 중요한 점은 서로 우기지 말아야 한다는 점입니다. 지난번에 철야 기도회 끝나고 여기서 있었던 이야기입니다. 그 때 여섯 사람이 있었는데 세 사람은 이렇게 듣고, 세 사람은 저렇게 들은 거예요. 그런데 들은 사람은 자기는 확실히 들었다고 생각하잖아요. 교활한 분열의 마귀가 그렇게 만들어 서로 우기게 만들었으나 다들 분열의 마귀의 짓임을 알고 봉헌 했습니다.

 

우기면 한정이 없습니다. 서로가 확실하다고 생각하도록 교활한 마귀가 부추긴다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그렇게 해서 우리를 하느님과의 사랑 안에서까지 끊어놓으려고 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여러분 명심하세요. 진짜 지금 그런 것들이 너무나 많아요. 제 주위에서도 너무 많이 봅니다. 전혀 아닌 말을 듣게 되요.

 

1986년도에 제가 “소죄를 많이 짓다보면 대죄도 쉽게 짓게 된다.”라는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마귀가 싹 말을 바꿔 듣게 하는 모습을 저에게 보여주셨어요. 이야기가 끝나고 나서 그 형제님한테 “제가 지금 무슨 이야기 했죠?” 그랬더니 “소죄가 많아지면 대죄가 된다.”고 했대요. 이것은 완전히 정 반대의 말이라 거기서 확인했어요. “다른 분들 어떻게 들으셨어요?” 그랬더니 다른 분들은 제가 한 말로 들으셨어요.

 

그때보다도 지금은 그런 방법으로 우리들을 더 많이 분열시킵니다. 그래서 우리가 마귀가 잘못 듣게 한 그 말 때문에 미워하고 분노하면 그것을 원하고 조정한 교활한 마귀가 “잘 한다! 잘한다!”하면서 얼마나 기쁘겠어요? 그렇죠? 마귀한테 밥 안줘야 되겠죠? 마귀한테 밥 주지 맙시다. 마귀 살찌우지 맙시다.

 

지금은 미사 때도 마귀가 사방으로 돌아다니면서 영혼들을 꼬이려고 호시탐탐 노리며 접근하는데 마귀와 합세한 영혼은 가만 놔둬도 자기들과 합세하니까 그냥 놔둬요. 그러니 주님과 성모님께 가려고하는 영혼들을 얼마나 괴롭히겠어요. 여러분, 괴로운 일들 있죠? 주님과 성모님을 따라가려고 하니까 그래요. 주님과 성모님을 따라가지 않고 산다면 넓은 길로 호화롭게 갈 수 있습니다. 주님께 가는 길은 좁고 험한 길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순교자의 삶을 본받아서 살아간다면 반드시 천국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저는 김대건 신부님께서 참수 당하시는 고통도 받아봤는데 한 번에 죽일 수 있지만 고통을 많이 주기 위해서 망나니가 막 춤을 추다가 얼마만큼 들어가게 팍 때리고 팍 때리고, 신부님께선 세 번째까지는 목을 들어 대 주셨지만 네 번째부터는 움직이지 못하시고 마지막 여덟 번째에 목이 떨어져 나갔어요. 이것도 큰 순교이지만 여러분들께서 주님과 성모님을 따라가지 못하게 세속과 타협하는 그런 사람들로부터 빠져나오기 위해서도 매일 매순간 순교를 해야 돼요. 그것이 바로 생활의 순교입니다.

 

지금은 옛날 순교자들처럼 목은 내어놓지 않더라도 생활로써 얼마든지 순교를 할 수 있습니다. 내가 너무너무 보고 싶은 영화가 있어 지금 영화 보러 가고 싶어요. 그런데 ‘영화 보러갈까? 주님과 성모님을 보러갈까?’ 하고 생각할 때 우리가 소리는 듣지 못해도 마귀는 “영화 보러 가라!”고 부추기고 수호천사는 “영화 보러 가지 말고 주님과 성모님 뵈러가야지” 하고 권합니다.

 

그런데 ‘아, 나는 영화보다 주님과 성모님께 가야지.’하며 그 영화를 포기했을 때 그것도 하나의 순교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순교 할 것들이 생활 안에서 너무나 많아요.

 

여러분 이제 생활 안에서 순교 할 수 있죠? 생활 안에서의 순교도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아름다운 순교예요. 그 순교를 통해서 우리는 천국을 누릴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 어떠한 고통 중에서라도 모든 것을 아름답게 봉헌합시다.

 

오늘 주님과 성모님께 우리의 모든 것을 맡겨드리고 온전히 주님 뜻대로 해주시라고 봉헌하심으로써 모두 치유 받도록 합시다. 주님과 성모님께서 주신 사랑의 메시지 말씀을 묵상하시겠습니다.

 

2007년 9월 1일 예수님께서 주신 사랑의 메시지 말씀입니다.

 

“불림 받은 나의 모든 자녀들아!
매일 매순간 생활의 기도로써 너희에게 닥친 어려움들을 순교 정신을 가지고 아름답게 봉헌한다면 영적 투쟁에서 승리를 얻게 될 것이며 많은 영혼을 구하게 될 것이다.

 

나의 원대한 구원계획을 위하여 너희를 택하였으니 지극히 사랑하는 내 작은 영혼의 숭고하고 아름다운 희생을 보고 내려준 나와 내 어머니의 지고지순한 사랑까지 이단으로 몰아가는 추악한 오류의 가면을 벗기고 진리에 순명하여 순교로써 그 사명을 완수할 때 오류에 빠져 교활한 마귀의 꼼수에도 쉽게 넘어가 눈이 멀고 귀가 막힌 그들의 위세가 지금은 비록 온 세상을 점령하여 승리할 것처럼 보이나 머지않아 그들의 행위가 배수차신임이 드러나게 될 것이고, 내 어머니의 티 없으신 성심이 승리하여 온 세상에 기쁨과 사랑과 평화가 흘러넘칠 것이며 마지막 날 내 나라 내 식탁에서 영원한 행복을 누리게 될 것이다."  아멘!

 

2006년 10월 7일 성모님의 사랑의 메시지 말씀입니다.

 

“사랑하는 세상의 모든 자녀들아!
대다수의 자녀들이 오히려 자신을 앞세우는 불경과 나의 메시지를 저버리고 배신하는 무례함 때문에 내 아들 예수와 나는 오늘도 피 흘리지 않을 수가 없구나.

 

그러나 내 사랑하는 자녀들아!
내 아들 예수와 내가 흘린 피는 결코 헛되지 않고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달아드는 영혼들에게 수혈이 되어 영혼 육신이 치유될 것이며 기쁨과 사랑과 평화를 누리게 되어 만건곤한 마귀로부터 승리하게 될 것이다.

 

나의 부름에 아멘으로 응답하여 달려와 기도하는 내 사랑하는 자녀들아!
나는 너희가 여기에 어떤 마음을 가지고 왔던 모두를 사랑한다. 너희가 함께 모여 바치는 기도가 하늘에 많은 공로로 쌓인다는 것도 또한 의심 없이 믿어주기 바란다. 나의 메시지는 사랑에 근거를 둔 것이기에 회개하며 실천한다면 어떤 영혼에게도 자비와 사랑이 흘러넘쳐 마지막 날 천국에서 영원한 행복을 누리게 될 것이다.”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주신 사랑의 메시지 말씀이 오늘 여기 모인 여러분 모두에게 그리고 가족들 모두에게도 그대로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하늘과 땅을 잇는 끈이신 성모님의 손을 꼭 붙들고 기도하고 희생하고 보속하고 봉헌된 삶을 삶으로써 극기와 청빈의 마음으로 생활을 개선한다면 우리는 마지막 날 천국에서 영원한 행복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율리아 자매님의 말씀에 웃음으로 응답하는 순례자들

 

반대자들이 우리를 이상한 눈으로 볼지라도 반대자들과 비판자들의 입이 다물어지고, 그들의 비웃음은 사라지게 될게 될 날이 멀지 않았음을 보게 될 것이고 우리에게는 기쁨과 사랑과 평화가 가득 넘칠 수 있도록 주님과 성모 성심이 승리하게 될 것입니다. 절대로 후회하지 않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나주에서 발현하셔서 눈물과 피눈물로 호소하시며 온 몸을 다 짜내어 향유를 흘려주시고 예수님께서는 물 한 방울도 피 한 방울도 남김없이 우리 영혼 육신의 추한 때를 깨끗이 씻어주시고 닦아주시고 막힌 곳을 뚫어주시고자 우리에게 모든 것을 내어놓으셨으니 여러분 모두에게는 무한한 축복으로 바뀌게 될 것이고, 마지막 날 천국을 누리게 될 것이니 얼마나 행복한 자녀들입니까.

 

여러분들은 모든 것을 다 버리고 모진 박해 속에서도 나주 성모님께 오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이 사랑과 정성을 하나도 잊지 않으시고 천배 만 배의 상급으로 채워주실 것입니다.

 

1991년 5월 23일 날 “나의 불타는 성심의 사랑을 전할 때 고통도 따르겠지만 금은 불속에서 정련이 되듯이 너희 영혼도 정련되어 더욱 강하게 될 것이며 함께 일치하여 나를 따른다면 종속에 너의 잃음이 나를 얻음으로 영원히 기뻐하게 될 것이다.”라고 성모님께서는 눈물 흘리시며 말씀하셨습니다.

 

뒤 돌아서지만 않는다면 성모님의 이 말씀이 여러분 모두에게 그대로 이루어지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세속에서 부귀영화를 누리고 살다가 지옥에 간다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여러분 우리를 데려가실 그 시간이 언제인지 모릅니다. 그 때와 그 시간이 언제인지 아무도 모르듯이 우리를 데리고 가실 그 시간도 아무도 모릅니다. 하느님 아버지께서만이 아십니다.

 

젊은 사람들도 빨리 죽을 수 있어요. 며느리가 시어머니에게 “어디 한번 두고 보자. 당신이 죽을 날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 당신 죽으면 잘 살아보겠다.”고 했는데 며느리가 먼저 죽었어요. 루가복음 말씀에 “사람이 온 세상을 얻는다 해도 제 목숨을 잃거나 망해 버린다면 무슨 이익이 있겠느냐?”고 하셨는데 얻어도 자기 생명을 살리지 못하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주님께서 우리를 언제 부르실지 모르지만 우리는 항상 만반의 준비를 하고 깨어 있어야 합니다. 자주 고해성사로서 깨끗한 영혼상태를 유지하고 보속을 잘 이행하여 연옥의 뜨거운 불속에서 잠벌을 정화하는 과정을 거치지 말아야겠습니다.

 

율리오씨가 농촌지도소에 계실 때였어요. 시골의 지소장으로 발령 나서 그곳으로 이사 가서 할머니 혼자 사시는 집에서 살게 되었는데 할머니가 전화를 잘 안 쓰시니까 연결해서 전화세 내고 저희에게 쓰라고 하셨어요. 그런데 밤마다 “우리 시어머니 바꿔 달라”고 며느리에게서 시간 관계없이 밤중이면 전화가 걸려 와요. 며느리가 노름을 하는 당신 아들 찾아내라고 그렇게 계속 전화가 온데요.

 

하루는 늦은 시간에 전화하면서도 전혀 미안한 기색이 없이 하소연하면서 한밤중에도 할머니 바꿔 달라고 하기에 "할머니가 그 일을 어떻게 처리할 수 있겠어요?. 밤중에 전화하시면 잠에서 깨어나 잠도 못 주무실텐데..." 했더니 "그래도 자기 아들이니까 어머니가 찾아내야 되지 않아요?" 하였다.

 

아들 때문에 며느리로부터 너무 심한 고통을 겪고 계시는 할머니가 안쓰러워 나는 "아무리 그래도 아들을 어디서 찾으시겠어요? 어머니가 무슨 잘못이 있어요." 하고 말하자 "알지도 못하면서 그래요? 당신 남편이 그런다면 당신도 참지 못할 거예요" 하는 것이 아닌가.

 

내가 또 "애기 엄마, 내가 그런 경험이 있기에 이야기하는 거예요. 바가지 긁어 보아야 돈이 나오나요? 남편이 돌아오나요? 돈이 나오고 남편이 돌아온다면 바가지 많이 긁어야지요. 그러나 바가지 긁어서 나오는 건 불화이고 상처만 깊어지고 사랑은 더 멀어지게 되고 속만 상하니 용서하고 사랑으로 감싸준다면 반드시 남편이 도박을 끊고 애기 엄마 곁으로 돌아올 거예요." 했어요.

 

그랬더니 화를 버럭 내면서 "당신 남편은 조금이니까 그런 소리를 하지, 우리는 월급도 손을 댈 때가 있단 말이에요. 남의 일에 참견 말고 어서 우리 시어머니나 바꿔요" 전화를 받으신 할머니는 "얘야, 그러면 내가 어떻게 하면 되겠냐?" 하시자 며느리가 "어머니 아들이니 어머니가 죽이든 살리든 알아서 하세요. 내가 더 이상은 못 살겠으니 이제는 끝장을 낼라요" 하니 할머니는 괴로워 우시는데 너무 불쌍했어요.

 

저도 그런 일을 겪으면서 시어머님이 아실까봐 숨기면서 팍팍 밀어줬더니 나중에는 율리오씨가 너무 미안해서 눈물 흘리며 “여보, 미안해. 한번만 더 하면 안 될까?” 해서 “그래요. 당신이 그렇게 하고 싶다면 하세요.”했더니 다음 날 들어와서 “여보 미안해. 이번에도 월급을 다 날렸어” “괜찮아요. 우리는 아직 젊잖아요. 본전 생각하는 당신의 맘은 잘 알고 있으나 건강은 한번 해치면 되돌리기 힘드니까 건강을 위해서라도 이제 그만하세요.” 그랬더니 “응 알았어. 이제 다시는 안할게” 하셨는데 그 뒤로 다시는 그런 일 안하셨어요.

 

이것은 율리오씨 문제가 아녜요. 성모님께서 제 가정을 전하라고 하셨으니까 지금 이야기 하는 건데요. 그거 율리오씨가 잘못한 거 아니에요. 예비하신 삶이었어요. 그렇게 했기 때문에 율리오씨가 저를 주님과 성모님한테 100% 팍팍 밀어준 거예요.

 

제가 네 째 아이를 임신해서 예정일이 4일 남은 추운 겨울이었는데 며느리가 3일후에 자신이 들어온다며 방을 비워달라는 거예요. 출산일을 앞둔 엄동설한이기에 한달만 여유를 달라고 사정을 하여도 막무가내였어요. 그 당시 집주인 할머니와 저는 너무너무 사이좋게 잘 지내고 있었는데 집을 비워달라고 하니 울며 겨자 먹기로 아기 출산일 2일 앞두고 이사를 가며 "할머니 몸 건강하셔야 돼요. 그리고 며느리가 잘못하더라도 이해와 용서로 서로 사랑하며 잘 지내셔요." 할머니 저는 너무 슬퍼 함께 울었습니다.

 

그런데 할머니의 며느리는 함께 살면서 남편과 시어머니를 너무너무 괴롭혔는데 한번은 시어머니와 남편을 겁주기 위하여 “느그들 그러면 나 죽어버린다!” 해도 ‘설마’하고 말리지 않았는데 쥐약을 조금 먹으려다가 꿀꺽 들어갔는데 그만 죽어 버린 거예요. 교회 다니는 자신이 그렇게 일찍 죽을지 어떻게 알았겠어요. 그런데 막상 숨이 넘어가려고 하니까 “나 좀 살려주시오. 나 좀 살려주시오.”하고 간절히 애원했데요. 그런데 병원에 데려 갔는데도 죽었어요. 자기가 죽으려고 해서가 아니라 남편하고 시어머니 혼 좀 내주려고 하다가 죽었는데 어디로 갔을까요?

 

그런데 여기 계신 분들, 아니 우리들은 하느님의 축복과 사랑 안에서 주님과 성모님의 사랑을 무한히 받으며 “네 탓”이 아닌 “내 탓”으로 받아들이면서 어떤 일이 있어도 아름답게 봉헌하면서 살고 있으니 얼마나 행복합니까. 주님과 성모님을 온전히 믿고 따르며 생활의 기도로 희생하고, 봉헌하면서 늘 깨어 기도할 때 일촉즉발의 위기에서도 다 지켜주신다고 그랬죠? 만약에 혹시 하늘나라로 데리고 가신다고 해도 반드시 천국으로 데리고 가실 것이니 감사하도록 합시다.

 

여러분! 가슴에 손을 얹고 눈을 감아보세요. 그리고 내가 혹시라도 누구를 미워한 사람이 있는가. 용서하지 못한 사람이 있는가, 화해하지 못한 사람이 있는가? 한번 깊이 묵상해봅시다. 우리에게 어려움이 닥칠 때라도 주님과 성모님께 온전히 봉헌한다면 우리는 기쁘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율리아 자매님의 말씀 도중 양손을 가슴에 얹고 경청하는 순례자들


높고 높은 궁궐에 살면서도 마음이 괴롭다면 얼마나 불행한 일입니까. 우리가 사는 집이나 방이 비록 초라할지라도 그러나 우리는 주님과 성모님을 우리 마음 안에 모시기 때문에 행복합니다. 그렇죠?

 

주님과 성모님께서 진정으로 우리 안에 오실 수 있도록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받아들이도록 합시다.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이미 우리 마음 안에 오셨습니다. 그러나 우리 마음 안에 있는 나쁜 악습들이 조금이라도 덜 빠져나갔다면 제대로 생활하시기 힘드시니 마지막 조금 남아 있는 미움과 분노와 시기, 질투까지도 지금 이 시간에 빼내드리도록 합시다.

살아계셔서 죄인인 우리와 함께 계시는 주님! 이제까지 저희들에게 받은 상처 지금 이 시간에 눈물로써 씻어드리기를 원하오니 찬미와 감사와 영광을 드리옵니다. 저희들이 잘 산다고 하면서도, 주님을 사랑한다고 하면서도 아픔을 드렸던 모든 잘못에 대해서 용서를 청하나이다. 저희에게 주어진 십자가가 무거워서 주님을 원망할 때가 있었나이다. 오, 주님!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우리는 태중에서부터 이제까지 많은 상처를 받아왔습니다. 그 상처가 치유되지 않는다면 우리 또 다시 이웃에게 상처를 줄 수 있습니다. 지금 이 순간 주님께서 흘려주신 오상의 성혈과 일곱 상처의 보혈로 또한 성모님께서 흘려주신 눈물과 피눈물과 향유와 젖으로 깨끗이 씻어주시고 닦아주시고 막힌 곳을 뚫어주셔서 우리 새롭게 부활하게 하여주시어 당신을 믿고 따르는 이 모든 자녀들에게 죽은 라자로가 살아나는 놀라운 사랑의 기적을 행하시어 주님의 크신 영광을 드러내소서.

 

 

길 잃고 헤매던 영혼 어머니여 받아줘요.
내면의 깊은 상처 치유받기 원합니다.
상처로 찌든 영혼 어머니께 맡기오니
얼어붙은 내 영혼 어머니여 녹여줘요.
어머니, 흘리신 그 눈물로 어머니 흘리신 그 보혈로써
추한 때를 씻어주소서. 모든 악습 고쳐주소서.
어머니, 추한 내 죄 씻어주소서. 병든 영혼 고쳐주소서.

 

 

예수님, 이 모든 자녀들 각자 각자의 모든 십자가를 받아주시어 가벼이 지고 갈수 있도록 성령의 지혜와 성령의 분별력과 성령의 지식을 가득히 부어주시옵소서. 성령의 투구를 씌어주시고 성령의 갑옷을 입혀주시고 성령의 신발을 신겨주시고 성령의 쌍날칼을 입에 물려주셔서 이제 남은 한 생애 오로지 주님 영광과 성모 성심의 승리를 위해 일할 수 있도록, 주님과 성모님의 사랑을 전하여 많은 영혼들이 회개하여 구원받을 수 있도록 이 모든 자녀들에게 무한한 은총을 내려주시옵소서.

 

나 자신을 용서하지 못하고 비참함에 빠졌던 모든 잘못들도 용서 청하나이다. 불안과 공포에 싸였던 그 모든 어렸을 때의 아픔들까지도 모두 치유하여 주시옵소서. 저희들 아픈 과거의 모든 상처 낱낱이 말씀드리지 않아도 주님께서는 잘 알고 계시오며 우리 내면의 깊은 속내까지도 다 잘 알고 계시오니 이 모든 자녀들의 아픔을 모두 치유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이 모든 자녀들에게 자비를 베풀어주시어 주님께서만이 가지실수 있는 권능의 손을, 능력의 손을 펼치시어 이 모든 자녀들 각자 각자에게 필요한 은총을 내려주시고 머리에서부터 발끝까지 세포하나도 빠짐없이 성령으로 수술하시어 주님 영광 드러내주소서.

 

지금 이 시대에 나주에서 발현하신 주님과 성모님께서 죽은 사람도 살리시고 눈먼 맹인도 눈뜨게 하시고 귀머거리도 듣게 하시고 벙어리도 말하게 하시며 앉은뱅이도 일어나게 하셨나이다. 곰배팔이도 성하게 하셨나이다. 주님, 당신께서 못 하실 일이 무엇이나이까.

 

고통을 받을 때만 구명대에 매달리듯이 주님과 성모님께 매달리지만 그러나 구하던 은총을 받고나면 다시 비참한 생활로 되돌아가버리는 수많은 영혼들 때문에 오늘도 성모님께서는 목이 터져라 외쳐주시며 중언부언해 가시면서까지 사랑의 메시지 말씀을 주시면서 피를 흘리고 계시나이다.

 

성모님께서는 피눈물로, 예수님께서는 성혈로 우리의 모든 더러워진 추한 영혼 육신의 때를 씻어주시고, 닦아주시고, 막힌 곳을 뚫어주시고자 하시는데 기회를 막고 은총을 받을 수 있는 그 기회를 막고 있는 많은 사람들이 용서하여 주시어 그들이 회개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러면 이 세상은 천국으로 화할 것입니다.

 

우리가 사는 동안 정말 지상천국에서 기쁨과 사랑과 평화를 누리며 만건곤한 마귀를 물리칠 수 있도록 매일 매순간 생활의 기도로 무장된다면 이 세상은 지상 천국으로 화할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은 마귀가 득세하고 승리할 것처럼 보이며 마귀들은 자기들이 승리한 것처럼 너무나 쾌재를 부르고 있지만 그러나 이렇게 주님, 성모님의 작은 영혼들이 초라한 비닐성전에 모여 기도하는 저희들의 간절한 정성과 사랑과 저희들의 소망을 보시고 하느님의 의노의 잔 대신에 축복의 잔으로 바꾸어 주시옵소서.

 

주님, 성모님 감사합니다. 인간에게 자유의지를 허락하셨기에 돌아서면 그냥 두실수도 있지만 여기 모인 당신의 사랑하는 자녀들과 가족들에게 단 한 영혼도 빠짐없이 그냥 놔두지 마시고 곁눈질 할지라도 뒤 돌아설지라도 바로 세워주십시오.

 

우리가 부족하여 자유 의지를 제대로 선용하지 못할 지라도 보고 그냥 두지 마시고 바로 잡아주시어 온전히 주님의 뜻을 부족한 저희들을 통해 이루소서. 마리아 막달레나는 눈물로 예수님의 발을 적시고 머리카락으로 닦아드렸고 향유로 씻어드렸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회개의 눈물로 예수님의 찢긴 성심을 기워드리고 성모님께서 흘리신 피눈물을 닦아드리고자 하나이다.

 

주님께서는 오늘도 성혈로 저희들의 추한 때를 깨끗이 씻어주시고, 닦아주시고 막힌 곳을 뚫어주시고자 우리에게 오셨사오니 진심으로 감사하나이다. 여기 있는 당신의 사랑하는 모든 자녀들 각자 각자에게 성혈을 내려주심을 믿나이다. 더러운 추한 때를 깨끗이 씻어주시고 닦아주시고 막힌 곳을 뚫어주심을 믿습니다. 우리 자신을 더욱더 내어드리고 우리의 뜻대로가 아닌 주님의 뜻대로 살아갈 수 있도록 우리 인생의 운전대도 주님과 성모님께 맡겨드리오니 남은 한생은 우리가 가는 것이 아니라 주님과 성모님께서 운전해 주시옵소서.

 

우리 모두 가족들과 더욱더 친밀하게 결합하여 일치하게 해 주시옵고, 행복한 성가정을 이루게 해 주시옵고, 우리 모든 공동체도 모든 분열의 마귀를 처단하여 일치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시어 여기 모인 우리 모두가 마지막 날 천국에서 영원한 행복을 함께 누리게 해주시옵기를 티 없이 깨끗하신 성모성심을 통하여 부활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우리 모두가 부활의 승리 얻기를 간절히 바라며 기도드리나이다. 아멘!

 

치유기도후 감사와 기쁨의 찬미를 다함께...


 율리아 자매님의 말씀 중에 주님과 성모님의 사랑의 메시지를 봉독하러 가실 때 치마에 걸려 꽃꽂이 나무가 하나 빠져 나오자 어느것 하나도 그냥 지나치지 않고 생활의 기도로 봉헌 하시는 율리아 자매님은 얼른 주어 다시 꽂으시면서 생활의 기도가 좋은 점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율리아 자매님은 염경기도나 묵주의 기도, 관상기도 등 다른 기도는 혼자 하지만 생활의 기도는 어떤 일을 하던지 함께 기도 할 수 있으니 함께 기도 하자며 꽃꽂이에서 빠져나온 나뭇가지를 꽂으면서 “주님, 성모님! 하마터면 지옥으로 떨어져 나갈 수도 있는 영혼을 다시 천국으로 인도 해주시도록 봉헌합니다. 그리고  마리아의 구원방주에서 내린 영혼을 다시 마리아의 구원방주에 태워 하늘 항구까지 도달하여 천국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봉헌하오니 받아주소서. 아멘!” 하고 기도하셨습니다.

 

율리아 자매님께서 지나가시다가 꽃 가지 하나가
옷에 걸려 빠지자 꽃 가지를 주워 들고 함께 생활의 기도로 바치자고 설명하고 계심

 떨어진 꽃 가지를 다시 꽂으면서
지옥으로 갈 영혼을 천국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생활의 기도를 바치심

 

“극히 사소한 일일지라도 사랑으로 하는 것이면 너희에게는 큰 공로가 되며 나에게는 큰 위로가 된단다.”(1991년 5월 8일 성모님의 사랑의 메시지 중)하신 성모님의 말씀을 우리 모두도 실천해야 되겠습니다.


율리아 자매님을 통해 일하시는 주님과 성모님께 대한 목마름, 아직도 인류의 대다수가 이 목마름을 채우지 못하고 표선처럼 흔들리며 사는 것을 생각하면 나주에서 주님과 성모님께서 하시는 모든 일이 어서 빨리 인준을 받을 수 있도록 더욱 깨어 기도해야겠습니다.


성령의 대수술이 이루어지는 율리아 자매님의 치유기도 시간에 많은 분들이 성혈을 받았고 눈물의 통회를 하며 주님과 성모님으로부터 사랑과 위로를 받고 내적 치유 및 외적 치유가 이루어진 비닐 성전 안은 은총과 사랑이 넘치는 뜨거운 성령의 도가니가 되었습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고통을 다 받아 내시면서도 혼신의 힘을 다하여 순례자들과 그 가족들을 위해 치유 기도를 해주신 율리아 자매님은 참으로 주님과 성모 성심의 사랑의 대변자요 자신을 다 내어 주는 성체의 사도임을 여실히 알 수 있었습니다.


만남의 시간, 율리아 자매님을 통해서 마지막까지 사랑을 베푸시고자 하시는 크신 사랑의 주님과 성모님을 만납니다. 긴 행렬을 이루며 피 흘리시는 성모님께 큰절을 하고 자매님을 만나려고 줄을 선 모든 순례자들 한분 한분을 사랑으로 포옹하시고 주님 성모님의 사랑을 담아 아픈 곳에 뽀뽀해 주시는 모습은 참으로 감동을 줍니다. 
 

이렇게 은총에 은총을 받아 그 열매를 나누는 시간에는 6분이 증언 해 주었으며 시간 관계상 개별 증언을 해주신 분이 4분 있었고 다음 기회를 기약 하고 돌아가신 분도 있었습니다.


다음은 받은 은총에 대한 증언 요약입니다.

 

< 증언 요약 >


1) 청주교구 김 스텔라 자매님은 놀기 좋은 토요일에 나주 순례를 원하시는 부모님이 원망스러웠지만 8월 13일 젊은이 피정에 참석하여 율리아 자매님의 대속고통을 통해 주님과 성모님의 가없는 사랑을 거부하고 세속적으로 살았던 자신이 얼마나 배은망덕한 죄인인지 깨닫고, 친한 친구들이 “180도를 넘어서 240도 달라졌다”라고 깜짝 놀랄 정도로 회개를 하여 삶이 완전히 달라졌답니다.


작년에 수학교육을 복수로 못 받게 되어 어쩔 수 없이 원망하면서 특수교사 임용시험을 준비했는데 떨어지게 되어 나주 성모님 손을 절대로 놓지 말아야겠다 다짐하고 시험에 합격해야 된다는 간절한 마음에 첫 토요일에 꾸준히 나오게 됐는데 젊은이 피정에 참여하게 되면서 특수교사라는 직업이 얼마나 복된 직업이며 장애 아이들과 함께 생활할 수 있는 것이 얼마나 복된 일인지 느끼게 되었답니다.


시험이 한 달 남았는데도 나주 성모님 사랑을 체험하고 나니까 나주 성모님과 함께하는 기도회에 오고 싶은 마음이 더 간절하여 공부도 봉헌하고 기도회에 가고 매일 미사 다니고, 매일 가족기도도하고, 공부하다가도 엄마가 도와달라고 하시면 벌떡 일어나서 도와드리고 하다보니까 친구들은 하루 15시간 공부해도 모자란다고 하는데 고작 3~5시간 밖에 안했으나 나주 성모님께 온전히 의탁하고 토시하나 틀리면 안 되는 예비 모의고사 1차에서 작년 성적의 2배나 되는 점수를 받았고 2차에선 더 높은 점수를 받으니 친구들이 깜짝 놀라 정말 나주 성모님께서 도와주시고 함께 해주신다는 것을 보여주셨답니다.


예전에는 시험에 합격해야겠다는 마음으로 미사에 갔었는데 이제는 깨끗한 옷을 입고 높은 사람을 만나는 것처럼 자주 고해성사를 보며 영혼을 깨끗하게 하여 주님을 영접하자고 하신 나주 성모님의 메시지 말씀 따라서 성체 안에 현존하고 계시는 예수님을 정성껏 모시기 위해 미사를 더욱더 정성껏 드리게 되었으며 전에는 성모님티셔츠를 입고 미사에 간다는 것은 엄두도 못 냈으나 젊은이 피정 끝난 후에는 매일 성모님티셔츠를 입고 성당에 간답니다.


또 2번의 화장독으로 얼굴 피부가 엉망이 되어 피부과에서 레이저 치료를 받고 피부 관리를 받아도 점점 더 피부가 악화되어 원망을 많이 했는데 젊은이 피정을 받으며 이 피부를 감사하게 됐답니다. 왜냐면 워낙에 놀기 좋아하는 성격이었지만 피부 때문에 스스로 자신이 없어 미팅도 피하게 되고 나이트는 꿈도 못 꿨는데 이는 성모님께서 자신을 너무 사랑하셔서 죄짓지 말고 나쁜 길로 가지 말라고 주신 선물 이라고 받아들여 이제는 육신의 아름다움보다 영혼의 아름다움을 더 갈망하게 되었기 때문이랍니다.


그런데 화장독의 흉터에 레이저 치료를 하면서 또 부작용이 생겨 흉터가 생겨 동글동글하게 뭉쳤었는데  젊은이 피정 끝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기적수를 발랐더니 몇 부분은 완전히 들어갔고, 아직도 심하긴 하지만 거의 들어가니 그 얼굴을 보고선 너무 좋아졌다고 친구들과 모두 다 깜짝 놀랄 정도인데 육적인 치유도 좋지만 영적인 치유를 받게 되어 너무 기쁘답니다.


예전에는 하루 종일 해야 되는 생활의 기도가 너무 버거워 짜증났었는데  지금은 매일 매순간 모든 것을 아름답게 봉헌할 수 있는 생활의 기도가 너무나도 좋아 나주 성모님의 인준을 위하여 생활의 기도를 바칠 때 기쁨과 사랑과 평화를 느끼면서 행복할 뿐이랍니다.


또한 매일 아침에 일어나면 엄마가 항상 성모님 젖을 먹고 하루를 시작하자고 기적수를 주시는데 이 닦고 먹는다고 하면서 거부하기까지 했는데, 어느 날  자다가 기침을 하기 시작했는데 기침을 한 번 하면 멈추질 않고 쇳소리가 나는 기침을 하면서 목이 너무 아프고 심하면 피도 넘어오고 하여 병원에 갔더니 의사 선생님이 “젊은 사람 기관지가 왜 이러냐?” 기침을 너무 많이 해서 기관지가 노인들처럼 매우 굵다고 하셨는데 엄마가 입에 기적수를 넣어 주셨는데 즉시 완전 치유를 받았답니다.


스텔라 자매님은 이렇게 좋은 나주 성모님의 사랑을 혼자만 알고 있을 수 없어 무교, 개신교, 냉담자인 친한 대학교 친구에게 나주 성모님을 전하였더니 ‘자신만 믿는다.’면서 신앙 얘기만 나오면 화를 내면서 전혀 받아들이지 않는 친구가 예전의 자매님의 모습을 잘 알고 있기에 변화된 친구의 삶을 보고 나주 성모님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여 성당에 나가겠다고 하면서 마리아의 구원방주 홈을 기쁘게 들어가 보겠다고 했으며, 개신교회의 친구는 마리아의 구원방주 홈에 들어가서 자세히 보고 이렇게 수많은 기적들이 일어났는데 이 중 한 가지 기적만 보아도 정말 대단한건데 아직 인준이 안 났다는 사실에 어이없어 했으며 모두들 시험이 끝나면 꼭 함께 순례를 오기로 했답니다.


자매님은 “지옥 1번 자리를 차지하고 앉아 있었던 제가 이렇게 변화될 수 있었던 것은 오로지 나주 성모님의 은총입니다. 부족한 이 죄인과 젊은이들이 새로운 부활의 삶을 살 수 있도록 죽음을 넘나드는 고통을 봉헌해 주신 율리아 자매님께 감사드리고 율리아 자매님의 보속고통이 헛되지 이제 다시는 뒤돌아서지 않고 설사 넘어지고 쓰러져도 낙담하지 말고 오뚝이처럼 일어나 나주 성모님의 사랑의 품안에 달아들어 더욱더 영적으로 성장하고 사랑의 열매를 맺어서 나주 성모님을 전하는 작은 사도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고 결의를 다졌습니다.


2) 부산교구 조 요한형제님은 바로 전에 다른 곳에서 피정을 3번이나 받았는데 그 피정에서 사람들이 전혀 체험하지 못한 것을 굉장히 많이 봐와서 나주의 젊은이 피정에도 별 기대를 하지 않고 참석하였는데 엄청난 은총을 받았답니다. 그중에서도 “우리가 기도하고 희생하고 봉헌할 때 선행의 나무에 열매가 열리는데 남을 판단하고 입으로 험담할 때 또 화내고 짜증낼 때 그 열매가 떨어져 악의 나무에 열린다.”는 율리아 자매님의 말씀이 마음에 와 닿았답니다.


그리고 메시지가 너무 강하고 좋답니다. 성서 말씀에 “사람은 빵으로 사는 것이 아니고 말씀으로 산다.” 고 하셨는데 사랑의 메시지가 바로 예수님과 성모님의 말씀이니 성서 말씀과 같아 그 말씀을 듣고 알아야 살 수 있다고 힘주어 말하며 “저는 오히려 성서 말씀보다 밑줄을 더 많이 그어놨어요.” 그만큼 사랑의 메시지가 좋아서 사랑의 메시지 읽다가 특이한 체험을 했는데 하루에 네 번이나 향기를  맡았다고 합니다.  


피정을 끝내고 다음날 고속도로에서 한 5초 이상 졸다가 큰 교통사고가 날 뻔 했는데 성모님께서 일촉즉발의 위기에서 도와주시어 사고가 안 났답니다. 그러나 친구가 길까지 잘 못 알려줘 짜증이 나 그 친구 보자마자 막 퍼부었는데 돌아오는 길에 율리아 자매님 말씀이 생각이 나서 ‘아, 잘 못했구나. 죄송합니다.’고 뉘우치고 기도하니 차 안에서 2번이나 장미향기가 확 나 율리아 자매님이 전하시는 말씀이 하나도 그른 것이 없음을 체험했답니다.


또 젊은이 피정 받기 전에는 신부님이 무서워서 얘기도 잘 못했는데 이제는 당당하게 나주 성모님을 전하며 예수님과 율리아 자매님과의 내밀한 대화인 “님 향한 사랑의 길” 책자 십 수권을 주위 사람들에게 선물함으로써 씨앗을 뿌렸답니다.


32년 만에 생일을 뜻 깊게 나주 성모님과 함께 보낸다는 것이 너무 감사하다며 생일 선물로 나주 성모님을 더 열심히 용감하게 전할 수 있는 정의의 사도가 될 수 있도록 예수님과 성모님과 율리아 자매님의 위로가 되고 하느님의 영광이 될 수 있도록 기도 중에 생각만 해주셔도 정말 감사드리겠다며 너무 은총 많이 받아서 길가다가도 나주 성모님과 율리아 자매님 생각난다며 이제 모든 것을 하느님과 성모님을 위해 바치는 삶을 살겠다고 다짐했습니다.


3) 대전 교구 이 루치아따 자매님은 15~6년간 목 디스크로 여기저기 여러 병원에 너무너무 오랫동안 다녔고 또 대전 성모병원과 충대병원에서 목 디스크 수술하라고 할 정도로 고생을 많이 했는데 8월 15일에는 더 심해 기브스를 한 것처럼 너무너무 통증이 심했고 어떻게 할 수가 없었으며 좌우로 돌릴 수도 없었답니다.


그런데 만남의 시간 때 율리아 자매님께“저 여기가 너무 아파요.” 그랬더니 목을 눌러주시기에 큰 소리로 아멘 했는데 순간 두두둑하고 소리가 나서 목을 돌려보니까 아무 통증 없이 부드럽게 목이 돌아가고 완전히 치유를 받았다며 (목을 좌우로 자유롭게 돌려 보이며)“이렇게 자유롭게 제 목이 다 나았습니다. 이 모든 영광을 예수님과 성모님께 돌려드립니다.”라고 증언 하였습니다. 


4) 대전교구 논산의 김 데레사 자매님은 6월 30일 성모님 동산에서 십자가의 길을 할 때 무릎 밑에 10원짜리 동전만한 크기의 성혈 두 방울을 받고  더 잘 살아야겠다고 다짐했으며, 그 당시 요실금으로 오랫동안 고통을 받아왔기에 수술을 하려고 8월 24일로 날짜까지 잡았는데 8월 첫 토요일에 와서 완전히 치유 받았답니다.


자매님은 감사하여 9월부터 신부님의 눈을 피해 본당에서 메시지를 전하고 싶어 기도하면서 많은 사람에게 메시지를 나누어주었는데 그때부터 매일매일 장미향기를 주셔서 남편도 “정말 나주에서 맡은 장미향기네.”하며 놀랐답니다.


남편은 술을 먹으면 주사가 너무 심하고 욕설도 잘하는 직선적 성격이라 자매님이 상처를 많이 받았었는데 나주에 다니면서 자매님은 “남편이 하는 욕설과 험한 말들을 좋은 말로 바꿔주세요. 성모님 제 입으로 좋은 말을 하게 해주십시오.” 하고 생활의 기도로 계속 봉헌할 때 기도를 들어주시어 한 달간이나 계속 된 장미향기를 맡고 남편이 완전히 변화되었답니다.


나주 성모님을 위하여 일 할 때 주님과 성모님의 끝없는 사랑을 체험했다며 “저 같은 이런 죄인한테도 주님과 성모님께 감사드리고 모든 것을 맡겨드리면 당신께서 다 해주신다는 것을 저는 체험했습니다.” 라고 증언했습니다.


5) 전주교구 김 미카엘라 자매님은 어릴 때부터 마귀의 힘이 지배해서 정신 질환을 앓아 눈높이를 낮춰서 시집을 갔는데 그나마 아이를 낳을 수도 없는 몸이라 눈치보고 시집살이 한 20년간의 결혼생활은 지옥 같았답니다. 우울증으로 자식을 잘 기를 수가 없으니까 아이를 안 주는데 그때 비공식적으로 아이를 입양했는데 설상가상으로 과잉행동장애가 있어 그냥 놔두면 왕따가 되니까 고등학교 1학년 때까지 옷 하나 신발 하나 살줄 모르는 자매님이  아들을 위해 함께 학교를 다녔답니다.


그 아들이 고교 1학년을 마치고 집을 나가 행방불명이 되니까 우울증이 더욱 심해지고 모든 것이 무너져 내리다 급기야는 분열증으로 발전하여 아무 의욕도 생기지 않고 몸을 씻기도 싫어 씻지도 잘 안했으며 오늘도 오지 않으려고 있었는데 저를 나주로 이끌어준 자매님이 아침에 전화를 해주어서 오게 되었는데 미사 시작 때부터 눈물이 나고 치유가 일어나더니 만남의 시간 때 율리아 자매님께 기도를 받고는 완전히 치유가 되었답니다.


자매님은 “오늘 오지 않으려고 포기하고 있었는데 오늘 나주를 안 왔더라면 이 병을 평생 못 낫고 정말 큰일 날 뻔 했어요. 이제는 생활의 기도로 마귀를 이길 수 있는 방법을 배웠으니 희망이 생겼어요. 율리아 자매님 말씀처럼 저를 박대하셨던 시어머님이 제 은인입니다. 앞으로 우리 아들을 기다리며 남편을 사랑하고 모두를 사랑하며 옛날에 제가 잘못했던 것들을 보속하기 위해 열심히 잘 살 거예요.” 하고 감격에 찬 목소리로 증언했습니다.


6) 마산교구 박 아폴로니아 자매님은 위 수술을 받아가지고 한 번씩 위산이 역류하면 목이 굉장히 많이 아파 강의를 하면 끝에 가서는 목이 잠겨 실수를 하기에 수술해야 하나? 어떻게 해야 하나? 굉장히 고민했는데 기적수를 마시고 치유 받았답니다.


또 5월 5일 날 와서는 젖이 흘러있는 것도 봤는데 두 번째 오고 나서 실상을 알고는 신부님들이 너무 하신다는 생각이 진실을 알려야 되겠다고 마음 먹고 몬시뇰님을 찾아갔답니다. 유언비어만 듣고 너무나 잘못 알고 계신 몬시뇰께 나주의 진실을 전하고는 이것이 우리의 사명이라는 생각이 들어 또 다른 신부님을 찾아가 나주 성모님 소식지를 드리면서 한 번 보시라고 전했답니다.


그 뒤에 다시 몬시뇰님을 찾아뵈니 많이 변화되어 진실은 전해서 손해 볼 것 없다는 사실을 느끼고 계속 ‘어떻게 하면 주교님을 만나 이 사실을 전할까?’ 하는 궁리를 한답니다. 자매님은 “제가 확실하게 치유를 받았기 때문에 우리 나주 성모님께 너무너무 감사하고 초창기에 초대받았는데 무관심했던 게 너무 죄송합니다. 빨리 순례 왔으면 죄도 좀 적게 지었을 텐데...”하고 예수님께 영광 돌리셨습니다.

 

< 개별 증언 요약 >


1. 강원도 영월 지부 기도회 최 루시아 자매님은 여러 가지 질병과 당뇨 합병증으로 고생을 하였는데 특히 고지혈증으로 오랫동안 고생을 하였답니다. 자매님은 나주 순례는 물론 기적수를 마시며 열심히 기도회에 참석하여 3개월 전 거의 완치되었는데 한 달 전에는 평소에 좋지 않던 눈이 더욱 침침해져서 돋보기로도 겨우 글씨를 읽을 정도였는데 기적 성수 넣고 기도하니 눈이 아주 맑아져 이제는 안경 없이 메시지 책도 볼 수 있답니다.

 

2. 마산 지부의 홍요셉 형제님의 장모님은 연로하고 다리가 몹시 불편하여 휠체어를 타야만 하셨는데 9월 첫 토요일 만남의 시간에 다리에 율리아 자매님의 뽀뽀를 받고는 지팡이도 안 짚고 몇 걸음을 걸을 수 있었고 집에 돌아와서 다리에 점점 힘이 돌아와 지금은 휠체어를 사용하지 않을 정도로  좋아졌다고 합니다.


3. 서울 지부의 이 로사 자매님은 성직자로부터 상처를 많이 받았는데 율리아 자매님의 치유기도 시간에 성령을 받은 듯 온몸이 불덩이처럼 뜨거워지면서 상처를 치유 받아 너무 기쁘고 깊은 평화를 느끼고 두려움 없이 나주 성모님 전할 수 있는 용기를 얻었답니다.


4. 부산 지부의 한 기도회 회원으로부터 권면 받아 개신교 신자임에도 나주 성모님을 받아들여 이번에 3번째 순례 온 형제님은 늘 허리가 안 좋아 무척 아팠는데 8월에 기적 성수를 바르고 기도한 이후로 완전히 치유 받았으며 9월 3일에는 늘 허리가 아파 침 맞고 물리 치료 다니는 직장 동료에게 기적성수를 발라주자 즉시 통증이 가라앉고 그 분도 완전 치유를 받았답니다.


9월 7일에는 오랫동안 어깨가 안 좋아 부황 뜬 자리에 피가 흘러내릴 정도인 후배를 만나 기적성수를 발라주고 기도했더니 세 발짝 걸어 그 방을 나오자마자 치유 받았으며, 저녁에는 만성 허리통증으로 다음 날 병원에 입원 하려는 자매를 만나 기적 성수를 발라주고 기도했는데 그 즉시 통증이 가라앉아 입원을 취소하였고 지금까지 괜찮답니다.


형수님도 아이를 안을 수 없을 만큼 팔이 아팠는데 기적 성수를 발라주자 따뜻한 느낌과 함께 화끈하더니 치유 받아 이제는 거뜬히 아이를 안을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또 목 디스크가 있는 부인은 불교 신자이지만 통증이올 때마다 성수를 발라서 가라앉힌다고 합니다. 또한 며칠 전에 기적 성수가 든 페트병 바닥 부분에 달콤한 맛이 나는 어떤 액체가 묻어났는데 형제님은 이토록 많은 기적을 행하신 나주 성모님께 감사 찬미 드린다고 하며 개종 하기위해 예비자 교리반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율리아 자매님의 버선에 내려오신 성혈

순례자의 옷에 내려오신 성혈

 순례자의 옷에 내려오신 성혈

 순례자가 입으신 옷에 내려오신 성혈

 

 율리아 자매님의 한복에 내려오신 성혈

 

사랑하는 마리아의 구원방주 가족 여러분, 성모님께서 몹시도 좋아하시고 성모님과 함께 기도하는 강력한 영적 무기인 묵주 기도와 생활의 기도로 만건곤한 마귀로부터 승리하고 우리의 신앙과 영적 성장 또한 완성되어 가길 바랍니다. 성모님께서 오류와 죄악으로 물들어 가는 세상의 모든 자녀들의 구원을 위해 피눈물 흘리신지 21주년이 되는 10월 19일에 우리 모두 다시 만나서 사랑과 은총을 나누며 주님과 성모님을 위로해 드립시다. 아멘!

 

촛불을 들고 묵주 기도를 바치는 순례자들의 행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