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3월 20일 성 목요일
(성체성사와 신품성사를 세워 계약을 맺어준 복된 날)
온 몸을 다 짜내어 황금향유를 흘려 주고 계시는 아름다운 성모님

 

bullet03_glitter.gif 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사랑하는 마리아의 구원 방주 모든 홈님들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의 신비를 기념하는 전례에서 절정을 이루는 거룩한 성삼일의 첫째 날인 성목요일의 그 감동적이고 뜻 깊었던 은총의 소식을 전해 드립니다.


성 목요일은 주님께서 사도들과 함께 한 최후의 만찬에서 지극한 사랑으로 온 몸을 다 내어 주고자 하신 사랑의 성체 성사를 세우신 날이기에 사제의 날이기도 하며 섬김과 겸손의 모범을 보여 주신 세족례와 “서로 사랑 하여라.” 라는 사랑의 새 계명을 주신 거룩한 날입니다.


성체성사의 신비 안에 현존해 있는 나는 바로 마르지 않는 샘이며 병든 영혼을 구원할 수 있는 구원의 약이며 병자에게는 의사이다. 죄 때문에 찌들고 뒤틀린 영혼도 나는 사랑한다. 나는 사랑 자체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고해성사를 통해서 나에게 올 때 영혼을 얼룩지게 하는 죄의 더러움을 깨끗이 씻어주어 내 사랑 안에 머물게 하겠다. (1991년 5월 16일 예수님 사랑의 메시지 중에서)


최후의 만찬이 무엇이냐? 그것은 바로 사랑이며 나눔의 잔치이다. 특히 모든 성직자들에게 부탁한다. 자신을 온전히 내어놓으신 스승이신 예수를 닮아 최후만찬 때 제자들에게 베풀었던 그 사랑을 병들어가는 세상 모든 자녀들에게 베풀어주기 바란다. 세속을 바라보지 말고 십자가에 달려 단말마의 고통을 겪는 예수를 바라보아라. 그러면 충실한 사제가 될 것이다. (1993년 4월 8일 성모님 사랑의 메시지 중에서)


성모님께서는 기름부음 받은 사제들에 대한 지극한 사랑을 보여 주시고자 함인지 이날은 거의 향유의 축제라고도 할 수 있을 정도로 많은 향유를 주셨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경당 전체에 쏟아 붓듯이 황금 향유와 젖을 내려주셨는데, 특히 핏빛 젖도 주셨습니다. 아기들이 젖을 빨고 빨아 젖이 모자라면 젖에 피가 섞여 나온다는데 그 고통은 아주 극심한 고통이라고 합니다. 이날 성모님께서 핏빛 젖을 주신 것은 영혼 육신이 피폐해져간 당신 자녀들을 치유 해 주시고 올바르게 양육하고자 하시는 성모님의 강렬한 사랑의 열망을 보여 주신 것입니다.

 

 

경당 아크릴 위로 핏빛 젖을 내려주심

 

성모님께서는 성모님 동산에서도 성혈 조배실 안 커다란 돌 위 두 곳과 돔 뚜껑 위에 한곳 등 3군데나 황금빛 향유를 내려주시고 성모님상 앞 돌 위에도 자비의 물줄기를 흠뻑 내려주시어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귀염둥이 사제들’이라고 메시지에서 자주 표현하신 바와 같이 성유를 축성하는 사제의 날을 축하해 주시는 듯 했습니다.

 

성혈조배실 아크릴 돔위에 황금향유를 내려주심

성혈조배실 돌위에 황금향유를 내려주심

성혈조배실 돌위에 내려주신 황금향유


율리아 자매님은 사순시기가 시작되자 죽음을 넘나드는 극심한 고통을 봉헌하고 계셨는데 성주간에는 그 고통이 배가되었고 성삼일에는 절정을 이루었습니다. 율리아 자매님은 고통이 크면 클수록 더 기뻐하시는데 그것은 바로 주님과 성모님이 받으시는 고통에 더 가까이 동참하심으로써 세상 자녀들이 받을 용서와 회개의 은총이 그만큼 더 클 것임을 잘 아시기 때문입니다.


나주 성모님께 순례하는 성직자와 순례자들을 별다른 이유 없이 박해하고 심하게 위축시키는 광주 교구장님의 교령에 위축되지 않고 주님과 성모님께서 함께 하시는 나주 성모님 동산에서 부활의 기쁨을 맞이하기 위해 신부님을 모시고 온 인도네시아의 순례단과 국내외에서 순례 오신 충실한 많은 자녀들로 인하여 주님과 성모님께서 많은 위로 받으셨을 것입니다.


순례자들은 오후 세시 십자가의 길 기도를 시작으로 성삼일 신비의 관문을 들어섰습니다. 십자가의 길과 갈바리아 언덕, 성모님 동산 곳곳에서 나던 향긋하면서도 신선한 천상의 장미향기와 백합향기, 우리 영혼 육신을 치유시켜주시기 위한 알콜 향 등...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여기에 용서와 회개의 은총을 쏟아 주시어 순례자들의 몸과 마음을 은총 안에서 준비시켜 주셨습니다.
 

2008년 3월 20일 성 목요일 태양의 모습

 십자가의 길 기도를 바치는 순례자들

 

 

저녁 식사 후 성모님 입장식이 있었습니다. 구세주의 어머니로서 공동 구속자로서 교회에서 당신의 원래의 자리로 가시길 바라시는 성모님께 먼 길을 마다않고 순례 온 모든 작은 영혼들은 초와 꽃을 봉헌하며 위로의 꽃이 되어 드렸습니다.


당신의 충성스러운 작은 영혼들을 내려다보고 계시던 성모님은 성모님상을 통해 갑자기 향유를 흠뻑 흘려주셨습니다. 성모님은 신기하게도 왼쪽눈에는 투명한 맑은 향유를, 오른쪽 눈에는 황금빛 향유를 흘려주심으로써 모든 순례자들에게 특별한 사랑을 표시하셨습니다.


잠시 후 수난 감실을 마련한 성혈 조배실로 이동하여 손에 초를 들고 율리아 자매님의 기도지향과 일치하여 고통의 신비 5단을 봉헌하였습니다. 주님께서 받으신 고통을 묵상하면서 양팔을 들고 한 마음으로 하느님께 부르짖는 작은 영혼들의 기도소리는 하늘과 땅을 잇는 끈이신 성모님을 통해 상달되었다고 믿습니다.

 

묵주의 기도를 바치기 전 찬미

십자가의 길을 돌며 묵주의 기도를 바치는 모습

 

 

 

이날 밤 어린이들을 포함한 여러 순례자들이 아름다운 달 안에 팔을 벌리고 계시는 성모님을 보았다고 증언하였습니다. 흔히 태양은 주님, 달은 성모님에 비유됩니다. 달 안에 보인 성모님은 심한  탄압에도 불구하고 멀리서 주님을 찾아온 작은 영혼들, 은총의 통로로 사용하시는 율리아 자매님의 기도지향과 일치하고자한 작은 영혼들에게 보여주신 당신의 자애로운 표시일 것입니다. 


모두는 성전으로 이동하여 율리아 자매님께서 치유기도와 사랑의 메시지를 전해주는 시간을 가졌는데 참으로 주님과 성모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 율리아 자매님 말씀 요약 >

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예수님의 최후만찬의 파스카 신비를 함께 하기 위해서 오신 여러분들 오늘 무한한 축복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지난번에 오셨던 올리버 신부님으로부터 메시지가 왔습니다. 읽어 드릴까요? (예)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 지극히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제가 알기로 나주 순례자들은 많은 박해 때문에 육체적, 정신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여러분의 자유의지에 의한 결단력으로 여기 와 계신 것입니다. “뜻이 있으면 길이 있다.”는 말이 있듯이 성모님을 사랑하는 여러분들의 확고한 의지가 성모님의 부름에 아멘으로 응답하여 여기 나주로 여러분을 이끌었으며 성모 어머니를 공경하는 기도모임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극심한 박해와 비난에도 전혀 영향을 받지 않고 순례 오신 것입니다. 교회에 진정으로 충성스런 아들과 딸의 자격으로 진실을 교회에 알리기 위하여 우리의 확고한 결심을 계속 지켜나가야 합니다. 이러한 노력은 곧바로 부활하신 주님과 만날 수 있는 길입니다. 그 어느 누구도 여러분의 길을 가로 막을 수는 없습니다. 여러분 믿으시겠습니까? 아멘!!!

 

친애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저는 정말로 여러분을 존경합니다. 여러분은 박해를 받고 있는 나주에 와서 부활절을 지내기로 흔들리지 않는 결심을 한 여러분의 대단함에 존경을 표합니다. 성경을 통해 보면 겁 많은 유대의 지도자들은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흔적을 없애려고 했습니다. 왜냐하면 세상 사람들이 예수님의 부활을 알게 되면 동요하고 자신들의 권위가 실추될까 두려워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경비병들을 매수했고 그들로 하여금 거짓증언을 하게했습니다. 그러나 주님의 부활은 사도들의 굳센 믿음과 주님의 부활을 목격한 수백 명의 여러 사람들에 의해 되풀이하여 확인되었으며 우리 가톨릭 신자들은 마음의 상처 없이 그 믿음을 지켜냈습니다. 우리 역시 부활하신 예수님의 자녀로서 우리가 빈 무덤의 교훈을 알고 예수님의 부활의 가장 위대한 진실을 우리 삶을 통해 확실하게 주장하고 증언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예수님의 부활의 소식과 함께 먼저 부활을 축하드리니 부활을 축하받으십시오. 주님의 은총이 나주에 계신 모든 분들에게 함께 하시기를 빕니다. 다시 한 번 부활을 축하드리며 다시 뵙기를 희망합니다.
(마닐라 아테내오 대학교 신학과 올리버 인초디 신부로부터.)

 

아멘! 신부님께서 이번에도 오시고 싶어 하셨어요. 그러니 우리 올리버 신부님과 함께 기도 합시다. 최후만찬은 무엇이죠? 사랑과 나눔의 잔치이지요. 맞아요? 그러면 이리 가까이 오세요. 우리 사랑을 좀 나누어 볼까요?
 

사랑 사랑 아침에도 사랑 한낮에도 사랑

사랑 사랑 저녁에도 사랑

 

사랑 사랑 아침에도 사랑 한낮에도 사랑

사랑 사랑 저녁에도 사랑

 

우리 모두 매일 매일 사랑합시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얼마나 많이 사랑하시는 줄 여러분 아시죠? 어떠한 박해와 환란 속에서도 주님과 성모님을 따르는 여러분들을 반드시 지켜주시고 예수님과 성모님의 사랑을 관철 시켜 주실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유다와 베드로는 똑같은 제자였지만 유다는 예수님을 팔고도 회개하지 않아서 천국을 못 갔어요.


그러나 베드로는 닭이 울기 전에 세 번이나 부인을 하고 맹세까지 하면서 부인을 했어도 그렇게 많이 울고 회개하고 죽기까지 예수님을 증거함으로 인해서 다시 천국을 얻게 된 것입니다.


카인과 아벨은 친형제였는데 카인이 아벨을 시기 질투해가지고 아벨을 죽였어요. 친동생이 아니더라도 살인을 하면 안 되지요?


그런데 여러분들은 카인이나 유다와 가깝지 않고 주님과 성모님을 따르는  가장 사랑하는 자녀들입니다. 그러나 우리 방심하지 맙시다. 조금만 방심하면 마귀가 곧바로 들어와서 아주 그럴듯하게 속삭입니다. 주님과 성모님 사랑으로부터 떨어져 나가도록 속삭이는데 우리는 주님과 성모님께서 주신 사랑의 메시지 말씀에 근거를 두고 주님의 신성이 담긴 복음말씀을 가까이 한다면 우리는 반드시 마지막 날 천국에서 영원한 행복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아멘!)


하늘과 땅을 잇는 끈이신 성모님 손을 우리 함께 꼭 붙듭시다. 마귀는 성모님의 손을 놓게 하려고 무지 무지 노력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매일 매순간 잠에서 깨어나는 그 순간부터 잠이 드는 그 순간까지 깨어서 생활의 기도로 봉헌한다면 우리는 성모님 손을 놓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뱀을 짓밟는 나의 능력으로 너희를 도와주리라고 하신 성모님께서 여러분을 꼭 지켜 주실 것입니다.

우리가 정말 어린아이 같이 단순하게 그렇게 믿어야 되는데 어린아이처럼 단순하게 믿다가 갑자기 어른 생각이 들어와서 어른 생각으로 판단하고 비판하게 된다면 바로 마귀가 자기들 편으로 만들어 버려요. 그래서 깨어 기도해야 됩니다. 우리가 가까이 하는 친구가 중요합니다. 이를테면 흉을 잘보고 남을 비판 잘하고 이런 사람들하고 친하게 돼서 자주 만나게 되면 자연스럽게 나도 그들과 함께 합세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내가 흉보고 싶어도 내가 친했던 내가 가까이 하려고 했던 사람이 계속 영적인 이야기만 하면 나도 자연스럽게 영적인 사람이 되어갑니다.


제가 미용실 할 때 어떤 자매 둘이 있었는데요. 자기들이 와서 내 손을 잡고 “우리 셋은 어떤 일이 있어도 서로 배신하지 말고 함께 천국가자”고 그러데요. 그런데 미용실에 와서 맨날 남편 흉, 시부모님 흉, 막 흉을 봐요. 그래서 제가 “사랑으로 원수까지 사랑하자”고 흉을 볼 때마다 계속 ‘사랑, 사랑’했더니 “정말 올 때마다 사랑, 사랑, 사랑! 그 놈의 사랑소리 이제 듣기 싫다. 이제 그만해라”고 그러더니 율리오씨한테 흉을 봐요. 율리오씨도 역시 사랑으로 봉헌하라고 하니까 “율리오씨까지 사랑이야? 어휴 그놈의 사랑, 사랑, 사랑!” 그렇게 계속해서 흉을 안 들어주고 계속 사랑으로 할 수 있도록 했더니 떠나갔어요.


하느님께서도 아무리 사랑을 베푸셔도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어쩔 수가 없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깨어서 기도해야겠어요. 매일 매순간 잠에서 깨어나는 순간부터 잠에 드는 순간까지 생활의 기도로 봉헌한다고 해도 잘 안될 때 있지요? 괜찮아요. 지금부터 시작하면 됩니다. 지금부터 새로 시작합시다. 이제까지 봉헌 안 됐던 것들 오늘 지금 생각해내서 기도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봉헌하시면 됩니다. 그래서 생활의 기도는 무궁무진해요.


아까 갑자기 사진을 감싸고 있는 것이 깨졌어요. 그런데 너무 아까워서 ‘왜 깨졌을까? 왜 깨졌을까?’ 하면서 아까워만 한다면 시간 낭비이고  마귀에게 기쁨을 선사 하는 것이니 우린 기도해야 되겠죠? 어떤 기도를 해야 되겠어요? 우리의 자아를 깨 부셔 주시고 또 우리를 자유롭지 못하도록 감싸고 있는 나쁜 모든 포장들을 다 주님 성모님이 깨뜨려 주시고, 주님과 성모님께 가는데 방해되는 모든 것을 치워주시라고 아름답게 봉헌하면 그렇게 되겠지요? 여러분도 함께 지금 그 기도 하시면 여러분 것이 됩니다. (아멘)


우리가 염경기도를 하면 혼자만 하는데 생활의 기도는 모두 함께 할 수 있으니 얼마나 좋아요.


만약 지금 내가 머리를 자르고 있다면 나도 생활의 기도로 봉헌 하지만 보고 있는 여러분 모두가 할 수 있어요. (묵주를 땅에 떨어뜨렸다 주우면서) 여러분 지금 어떤 기도 하셨어요? 죄에 떨어진 영혼들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이렇게 모두 다 다시 붙들어 주셔서 구원 받게 해주시라고 우리 함께 다 같이 기도 할 수 있지요?


오늘 성모님께서 젖을 많이 내려주셨어요. 자녀 하나 젖을 먹일 때는 어느 정도 먹일 수 있는데 엄마가 쌍둥이를 낳아서 많이 못 먹으면 젖이 잘 안나와 아기들은 배가 고프니깐 젖을 계속 빨다보면 젖이 붉으죽죽한 핏물같이 나오기도 합니다. 경험해 보신 분들도 계실 겁니다. 저도 경험해 봤거든요.


오늘 성모님께서 그런 젖을 내려주셨어요. 그리고 성모님이 경당 문 쪽을 향해서 돌아 섰습니다. 1988년 2월 4일 날도 문 쪽을 향해서 둘러섰는데 오늘도 그렇게 문 쪽을 향해서 둘러계시면서 젖을 내려주셨어요. “사랑하는 자녀들아! 어서 오너라. 나는 이렇게 피가 나도록 너희들에게 먹여준다. 나를 아는 너희들만이라도 나를 따라오너라.” 오늘 참석한 여러분 모두에게는 성모님이 이미 먹여주신 것입니다.


성모님은 그렇게도 사랑하셔서 “어서 오너라. 자녀들아! 뱀을 짓밟는 나의 능력으로 너희를 도와주리니 어서 오너라. 사랑으로 나의 손을 잡아다오.” 하시며 중언부언 하시면서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이제까지 우리를 죄악에서 구원하기 위해서 그리고 구원하셔서 마지막 날 천국으로 인도하시기 위해서 끊임없이 우리를 불러주시고 영적으로 젖을 먹여 주십니다. 그래서 성모님께서는 오늘도 우리를 이렇게 부르고 계십니다.

 

사랑하는 자녀들아 나에게로 오너라

위험한 세상에서 너희를 도우리라

사랑하라 자녀들아 원수까지 사랑하라

주님계명 따라 살면 구원 받으리

사랑하는 자녀들아 나의 손을 잡아라

슬픔과 괴로움을 내게 맡겨라

사랑하는 자녀들아 나의 품에 안겨라

지치고 병들은 몸 치유되리라 아멘

봉헌된 삶으로 나의 손을 잡을 때

   영원한 행복을 누리게 되리. 아멘!

 

성모님께서는 매일 매순간 우리를 이렇게 불러 주고 계십니다. 그래서 어렵고 고통스러울지라도 원수까지라도 사랑하기를 바라시며 주님과 성모님을 배척하는 원수까지라도 버리지 않으시고 마지막 날 그 순간까지 사랑의 끈을 놓지 않으시고 기다려 주고 계십니다.

그래서 주님과 성모님께서도 끝까지 여러분을 지켜주시고 보살펴 주시고 인도해 주셔서 천국으로 데려가실 건데 여러분 우리는 마리아의 구원방주에 탔으니 뒤돌아보지 말고 곁눈질도 하지 않기로 해요. 2002년 8월 2일 제가 현시 중에 마귀들이 검은 수레에다가 많은 영혼들 태우고 가는 모습을 봤는데 성모님을 따르고 예수님을 따르는 그런 자녀들을 막 붙들어다가 수레에다 넣었어요.


근데 그 수레에 들어가면 사람이 까매져요. 그걸 보고 ‘이상하다’ 하고 막 빠져 나오려고 하는데 수레 안에 있던 사람들이 볼 때는 하얀 사람, 검게 되지 않은 사람들이 이상한 것인데 거기 있다 보면 물들어요. 거기서 빨리 빠져 나올 수 있도록 주님과 성모님께서 우리를 도구 삼아 주셨어요. 우리들이 주님 성모님을 뜻을 따르지 않고 죄 중에 있는 그 사람들을 수레에서 빼내야해요. 그건 영적인 거죠?


그래서 제가 그 수레로 들어가서 끄집어내려고 하니까 주님과 성모님께서도 “네가 어찌 저 야수의 소굴에 들어간단 말이냐” 하시며 걱정하시는 거예요. 제가 “저는 죽어도 주님의 것이요 살아도 주님의 것이오니 제가 저 영혼들 중 단 한 영혼이라도 구할 수만 있다면 들어가겠습니다.”하고 그 수레로 들어갔더니 밖에서 볼 때는 그리 크게 보이지 않았는데 안은 어마어마하게 넓었으며 수없이 많은 영혼들이 들어 있었어요.


제가 "여기에서 빨리들 나가십시다. 여기에 있으면 지옥으로 가게 됩니다. 아직도 때는 늦지 않았으니 어서 서둘러 나갑시다."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형태를 잘 알아볼 수 없는 마귀들이 "이년을 죽여라! 이년이 계속해서 우리 사업을 방해하고 있으니 이제 더 이상은 살려둘 수가 없다. 우리가 겨우 겨우 마련해 놓은 영혼들을 빼앗아 가니 원통하기 그지없었는데 이번에는 저년이 제 발로 우리 소굴에 들어 왔으니 절대로 살려 두어서는 안 된다." 하자 많은 마귀들이 나에게 동시에 달려들어 입에 담지도 못할 지독한 욕설들을 퍼부으며 나의 온 몸을 때리고 할퀴고 꼬집고 물어뜯고 하였지만 저는 그에 아랑곳하지 않고 한 영혼 한 영혼 수레 밖으로 던지다시피 하며 그들이 수레에서 탈출할 수 있도록 안간힘을 다하였는데 어디에서 그런 힘이 생겼겠어요? 그것은 바로 한 영혼이라도 더 구해내고자 포기하지 않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노력을 가상히 여기신 주님께서 보이지 않는 손길로 도와주셨기에 가능한 일이었어요.


그리고 더욱 놀라웠던 것은 예전에는(1989년 8월 26일) 묵주로 마귀들을 치면서 쫓았었는데 이번에는 묵주 기도를 하고는 있었지만 생활의 기도화로 마귀들을 물리치고 있었으니 급박해진 이 시대에 생활의 기도화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려주신 것이죠. 저는 한 영혼씩 끄집어내 던질 때마다 "이 영혼을 성모님 품에 안아 주시어 젖을 먹여 주시고, 또 주님의 성혈로 목욕시켜 주시어 다시 새롭게 부활의 삶을 살게 해 주십시오" 하며 마귀와의 실랑이 중에서도 계속해서 생활의 기도를 했어요.


마귀들이 할퀴고 꼬집고 물고 때리며 머리채를 움켜잡고 흔들 때마다 머리카락이 한 움큼씩 빠져 나왔는데 저는 마귀들에게 일방적으로 당하면서도 끝까지 정신을 놓지 않고 빠진 머리카락의 수만큼 죄인들이 회개할 수 있도록 간청하면서 생활의 기도를 바치고 있었고 한편에서는 나주 성모님의 메시지 말씀 따라 살고 있는 작은 영혼들이 묵주를 손에서 놓지 않고 틈틈이 기도하며 사소한 것들까지도 흘려버리지 않고 생활의 기도화를 실천할 때마다 나에게 손이 뻗혀져 그 힘이 전달되었기에 내가 마귀들을 물리치며 영혼들을 구해내는데 도움이 되었어요.


이렇게 매순간 실천하는 생활의 기도화로써 마귀들을 물리치고 마귀들이 애써 수레에 태워 놓은 영혼들을 구해내자 마귀들은 떼로 달려들어 저를 물고 뜯고 온갖 무기로 사정없이 내리쳐 온몸이 피투성이가 되었는데 바로 그때 예수님께서 두 팔을 벌려 제게 빛을 비추어 주시며 말씀하셨어요.


“전심을 다해 사랑으로 바치는 생활의 기도는 어떠한 마귀라도 물리칠 수 있는 사랑과 겸손과 덕행의 무기이며 성덕을 태동시켜 완덕으로 나아가게 하는 지름길이기도 하단다.”


하시며 비춰 주시는 그 빛은 바로 제 가슴을 관통하여 생활의 기도를 봉헌하며 저를 도와주던 모든 영혼들에게 곧바로 비추어졌어요.


저 혼자 끌어내려면 힘들겠죠? 그런데 여러분들이 손에 묵주를 들고 생활의 기도를 봉헌해주시면 저를 도와 함께 해주시는 거예요. 정말 죄 중에 있는, 죄로 물들어가는 그 영혼들을 우리가 빼내 온다면 마귀는 우리가 그렇게 원수 같겠지만 주님 성모님께서는 얼마나 기쁘시겠어요.


아흔 아홉 마리의 양을 놔두고 잃은 한 마리 양을 찾으러 나가시는 예수님이시니 이제 우리 모두 판단하지 말고 더욱더 사랑으로 우리 모두 여러분을 괴롭혔거나 힘들게 했던 분들 오늘 다 용서해야겠지요? 용서합시다. 그러면 주님 성모님 오늘 너무너무 기뻐하실 겁니다. 그래서 우리 모두 함께 최후만찬의 빠스카 신비를 영속시키도록 합시다.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주신 사랑의 메시지 말씀을 묵상하시겠습니다.


2007년 9월 1일 예수님의 사랑의 메시지 말씀입니다.


“불림 받은 세상의 모든 자녀들아!

너희들의 사명을 완수할 때가 임박하였다. 쭉정이와 알곡을 고르는 시기인 지금 죽어야만 부활한다는 진리를 다시 기억하면서 나와 내 어머니의 부름에 아멘으로 응답한 너희들만이라도 극악무도한 죄인들까지 천상의 어머니가 마련하신 “마리아의 구원방주”에 태워 그들도 구원받도록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


매일 매순간 생활의 기도로써 너희에게 닥친 어려움들을 순교 정신을 가지고 아름답게 봉헌한다면 영적 투쟁에서 승리를 얻게 될 것이며 많은 영혼을 구하게 될 것이다. 그러니 멸망의 대명사격인 유다스의 자리를 멀리하고 순교자들의 신앙을 본받아 어떠한 박해와 시련 속에서라도 보잘것없다고 부르짖는 내 작은 영혼과 함께 일치하여 뒤돌아서지 않고 순직하게 따라준다면 세상이 하느님 아버지를 촉범한 죄까지도 소멸될 것이다.”


1993년 4월 8일 성모님의 사랑의 메시지 말씀입니다.


“지극히 사랑하는 나의 자녀들아!

오늘은 내가 가장 사랑하는 사제의 날이다. 그들을 위하여 기도하여라.

최후의 만찬이 무엇이냐? 그것은 바로 사랑이며 나눔의 잔치이다. 높고 깊고 넓은 나의 사랑 전체를 내 아들 예수와 함께 나의 사랑하는 교황과 추기경, 주교, 그 외 모든 성직자와 수도자들 그리고 세상의 모든 자녀들에게 온전히 내어주고자 나를 모두 짜내어 향기와 기름을 주는 것이다.


내가 모두를 위해서 주는 향기와 기름은 하느님의 선물인데  그것은 바로 나의 현존이며 사랑이자 우정이기도 하다. 한 알의 밀알이 썩으면 많은 열매를 맺지만 그러나 썩지 않으면 한 알 그대로일 뿐이다. 내 아들 예수의 고통스러운 갈바리아의 희생이 있었기에 이 세상은 구원을 받을 수 있었다. 어서 회개하여 그에게 기쁨의 화관이 되어 주어라.”


주님과 성모님께서 주신 사랑의 메시지 말씀이 여러분 모두에게 그대로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주님과 성모님을 위하여 일하다가 박해를 받고 모욕을 받는 다면 그것은 우리의 몫이 아니라 성모님의 몫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주님과 성모님을 따르다가 여러분이 박해를 받게 된다면 여러분들은 하늘나라의 상급을 그대로 받게 될 것이니 여러분 아무 걱정하지 마십시오. 지나친 근심 걱정은 마귀가 좋아하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원하시는 것이 무엇입니까? 성모님께서 원하시는 것이 무엇입니까? 바로 우리가 회개하여 마지막 날 천국에서 영원한 행복을 누리는 겁니다.


며칠 전 제가 머리서부터 발끝까지 너무 너무 아파 누워 있는데 왼쪽귀로 갑자기 물이 들어가는 것 같아 면봉으로 닦으니까 피가 나오고 손에까지 피가 묻어나온 거예요. 그래서 고통인지 아니면 혹시라도 중이염인지 알아보기 위해 병원에 가봤어요. 병원에 갔더니 저를 정신병자 취급하는 거예요. 왜냐면 정말로 피가 났다면 귓속에 조그만 딱지라도 있어야 하는데 조그만 딱지도 없는 거예요.


그래서 이번에 귀 아프신 분 모두 영적으로 육적으로 다 치유 받으시도록 봉헌 했습니다. 귀가 잘못 들으면 잘못 전하게 되고 그러면 그것이 아주 큰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어제요 누가 갑상선 암이라고 그랬는데 전해질 때는 전립선암이라고 그렇게 전해지더라고요.


예를 들어 제가 누구를 칭찬했는데 듣는 사람한테 마귀가 딱 바꿔서 욕하는 것으로 듣게 한다면 ‘율리아 자매가 너를 이렇게 욕하더라.’ 라고 잘못 전달 할 수 있습니다. 마귀는 그것을 노리고 있기 때문에 우리 육신적인 귀가 치유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영적인 귀가 치유돼야 합니다.


제가 얼마 전에 이빨을 하나 뽑았는데 뿌리가 호리병처럼 생겨 뽑다 뽑다 안돼서 결국 조그맣게 조각을 내어 빼 내느라 한 시간이 훨씬 넘게 걸리니까 의사 선생님도 혼이 나셨어요. 그러면 저는 얼마나 더 아팠겠어요? 마취도 한 시간이 넘어버리니까 풀리고. 그렇게 아픈 것을 어떻게 봉헌했게요?


여러분도 지금 함께 봉헌하면 됩니다. 우리들의 뽑혀지기 어려운 악습들을 이 사순절에 다 뽑아내주시라고 그리고 특별히 나주 성모님을 사랑해서 오시는 여러분들의 그 악습들을 다 뽑아내 주시라고 봉헌했습니다. 그 외에도 많지만 그런 여러 가지 고통들을 바로 오늘 여러분들이 영적 육적으로 치유될 수 있도록 온전히 봉헌했습니다. 제가 고통 받음으로 인하여 주님 영광 받으시고 여러분들이 치유 받으실 수만 있다면 희망이 있는 고통이니 얼마나 행복한 고통입니까?


여러분, 영적으로 육적으로 온전히 치유 받으시고 주님의 뜻을 이루도록 합시다. 여러분 모두 치유 받으십시오. 자 이제는 네 탓이라고 생각했던 모든 것 내 탓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나를 미워했거나 내가 상처를 받았다고 생각한 사람들을 기억해 냅시다.


이제까지 네 탓이라고 생각했던 것들 내 탓으로 오늘 받아들인다면 여러분은 정말 크신 은총을 받는 것입니다. 내가 너무너무 아프지만 그것까지도 나에게 고통을 준 사람 탓으로 생각하지 않고 내가 있었기 때문에 저 사람이 죄를 지었다고 오늘 느낀다면 여러분은 주님과 성모님의 무한하신 사랑과 은총을 풍성히 받게 될 것입니다.


제가 전에 필리핀에 성모님 메시지 전달하러 갔을 때 30만 명이 모여 성황리에 잘 끝나고 암 환자들이 많이 치유 되니까 돌아오는 비행기는 기어이 1등석에 태웠어요. 거기서 편하게 앉아서 눈을 감고 묵주기도를 하고 있는데 뭐가 딱 날아와요. 여러분들이 다 아시는 이야기지만 제 이야기 잘 들으십시오. 그곳은 특실이기 때문에 아이들이 앞에 나가서 그렇게 뛰어놀 수 있는 곳이 아닌데 둘이 막 뛰어 놀더라고요. 너무 너무 시끄럽고 막 힘들었지만 그걸 봉헌하면서 묵주기도를 눈감고 했는데 뭐가 딱 날아오는데 눈에서 불이 번쩍 나더니 다 부어가지고 눈도 잘 보이지 않아요.


나중에 저 도와주는 자매 부축 받아서 화장실에 가 한쪽 눈 조금 보여서 봤더니 양 미간 사이의 급소를 세게 다쳐 눈이 퉁퉁 붓고 새카맣게 멍들어 버렸어요. 저는 아이를 기도해주기 위해서 그 아이에게 다가갔는데 엄마는 때리려는 줄 알고 “악”하고 소리를 지르더라고요. 그래서 아니라고 그러면서 아이를 위해 “훌륭하게 자라 훌륭한 사제가 되게 해주십시오.”하면서 진짜 기쁜 마음으로 기도해줬어요.


그 기도 하고 나서 제가 어떻게 됐게요? 완전히 정상으로 되었습니다. 제가 아이를 그렇게 기도 해주었더니 엄마가 막 눈물을 줄줄 흘리면서 “땡큐, 땡큐, 땡큐.” 하는 거예요. 그래서 제가 하느님께 영광을 돌렸잖아요. 우리 모든 것을 하느님께 영광을 돌려 드리고 우리를 괴롭혔던 모든 사람들 이 시간에 다 용서합시다.


주님과 성모님께 데리고 나오십시오. 우리 인간적으로 생각하면 미운 사람 많지요? 그런데 그 미운사람들이 우리 십자가잖아요. 십자가를 잘 지고 우리 예수님께 나가야겠지요? 십자가를 다 가지고 예수님께 나아갑시다. 예수님께서는 “무거운 짐을 지고 허덕이는 자는 나에게 오너라. 너의 멍에가 가벼워 질 것이다.”고 하셨습니다. 오늘 여러분의 멍에가 가벼워 질 것이고 여러분 모두 영적으로 육적으로 치유 받게 될 것입니다.


자. 우리를 힘들게 했던 시어머니도 데리고 나오시고 시아버지도 데리고 나오시고 또 남편이 여러분을 힘들게 했다면 남편도 데리고 나오시고, 또 아내가 힘들게 했다면 아내도 데리고 나오시고 또 여러분을 힘들게 했던 모든 사람을 다 데리고 나오셔서 살아계신 예수님과 성모님의 옥좌 앞에 우리 부복하여 그 사람들 봉헌하면서 용서 청하고 우리 잘못을 용서청하면서 영혼 육신이 치유 받을 수 있도록 우리 온전히 봉헌 합시다. 제가 비행기에서 맞았던 게 사과였는데 저를 도와주는 자매가 밑에서 사과 이만한 것을 꺼내서 보여줬어요. 그런데 어린 애가 어떻게 그 큰 사과를 던지겠어요.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우리를 시험도 하신다는 것을 우리가 늘 기억해야 합니다. 여러분이 여러 가지 고통을 겪으실 때 하느님이 시험하신다고도 생각하시고 모든 것을 또 내 탓으로 받아들이신다면 여러분이 용서하지 못한 사람을 오늘 용서하실 힘을 주실 것입니다.


마태오 복음 18장 18절 말씀에 땅에서 매이면 하늘에서도 매어있을 것이며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려있을 것이라고 말씀하셨지요. 그래서 오늘 우리가 모든 사람을 다 용서한다면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도 우리를 용서해주시고 우리가 용서한다면 우리 마음 안에 나쁜 것들 다 나가게 되고 기쁨이 오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평화가 오게 될 것입니다.


가슴에 손을 얹어 보세요. 내 아픈 가슴, 내 아픈 심장, 울화병, 우울증, 우리를 괴롭히는 것들을 아름답게 봉헌해 봅시다. 우리 삶의 모든 것 우리 생활 전체를 온전히 봉헌합시다. 우리의 슬픔과 고통과 괴로움도 봉헌합시다.


우리의 고민과 번뇌와 고뇌 이 모든 것도 봉헌합시다. 그리고 우리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도 봉헌합시다. 주님과 성모님께서 우리들 마음 안에 오셔서 생활 하실 수 있도록 마음을 다 비워놓읍시다. 우리 마음 안에 있는 잡초도 뿌리째 뽑아내고 교만의 뿌리도 뽑아냅시다. 교만은 너무나 지독해서 이웃까지도 그 뿌리가 뻗어나갑니다. 그래서 교만은 나 자신뿐만이 아니라 온 세상을 무너뜨릴 수도 있기 때문에 우리는 오늘 그 교만의 뿌리를 완전히 뽑아내도록 합시다. 사랑으로 거듭납시다.

나의 마음 나의 생각 나의 삶의 모든 것

어머니여 받으소서. 인도하여 주소서

나의 슬픔 나의 고통 나의 괴로운 모든 것

어머니여 주관하여 주소서

나의 과거 나의 현재 나의 미래의 모든 것

예수님께 모두 의탁하오니 주님 뜻대로 하소서 아멘

 

자. 이제 눈을 감으시고 내가 이제까지 무엇을 잘못했으며, 누구를 미워하고 용서하지 못했는지, 또 내가 누구에게 상처를 준일은 없었는지 깊이 묵상 합시다. 우리가 오늘 온전히 뉘우치고 회개하고 주님과 성모님께 온전히 달아든다면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우리의 나쁜 죄악의 찌꺼기까지도 깨끗이 없애 주실 것입니다.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이 세상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수많은 징표를 보여주고 중언부언해가시면서 까지 우리에게 부탁하고 계신데 하느님의 정의를 멀리하고 예수님의 십자가를 거부하며 성모님을 따르지 않는 인면수심한 악한 자들이 잡초처럼 우거져 꽃처럼 피어나고 있는 이 세상은 바로 보이지 않는 무덤과 같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들이 회개하지 않고 종말을 맞는다면 하느님의 응수는 준엄하여 영원히 타는 불속에 던져지고 말 것이라고 성모님께서는 말씀하십니다.


인면수심한 자들이 많아지는 지금 이 시점에 성모님께서는 끝없이 끝없이 예수님과 함께 그들을 구하시고자 하시건만 끝까지 받아들이지 못하고 종말을 맞게 된다면 주님 성모님께서도 어쩌실 수 없으십니다. 그래서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우리에게 기도를 부탁하시는 것입니다. 참으로 좋으신 아버지 하느님 주님께서는 그 극악무도한 죄인들까지도 회개하기를 바라며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셨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죽음으로만 끝나신 것이 아니라 죽은 지 사흘 만에 부활하셨습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새 생명을 주셨습니다. 우리 오늘 우리의 죄를 온전히 뉘우치고 회개하여 새롭게 부활하기를 바라나이다. 우리 죄를 뉘우치고 용서 청하며 이제까지 네 탓이라고 생각했던 모든 것 내 탓으로 받아들입니다. 네가 잘못했기 때문에 나도 잘못한다고 그런 생각을 이제 우리는 오늘로서 종지부를 찍고 우리 새로 시작하기를 원하나이다.


네가 잘못 했지만 그것은 바로 내가 있기 때문에 잘못했다고 생각하면 그것은 바로 네 탓이 아니고 내 탓 입니다. 주님과 성모님께서 우리를 너무너무 사랑하시기 때문에 마귀는 우리를 사랑에서 끊어 놓기 위해서 분열의 마귀를 시켜서 우리 기쁨을 뺏어가기 위해서입니다. 주님, 친히 저희들에게 임하셔서 사랑의 불을 놓아주시고 사랑의 기적을 행하여 주시옵소서. 우리 육신이 치유되는 가장 좋은 약은 회개라고 알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회개하여 영혼 육신 치유되기를 바라나이다.


주님께서 친히 오셔서 머리에서부터 발끝까지 세포하나도 빠짐없이 성령으로 수술하여 주시옵소서. 우리 마음에 조그만 어둠이라도 있다면 그 어둠을 완전히 물리쳐 주십시오. 어둠을 몰아내 주시고 그 안에 성령의 빛을 가득 비춰 주시옵소서. 모진 박해 속에서도 그러나 주님과 성모님을 따르기 위하여 이렇게 모여온 당신의 사랑하는 자녀들 이제부터 영원무궁도록 행복만이 가득한 부활의 삶을 살게 하여주시옵소서. 집에 두고 온 가족까지도 무한히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이 자리에 함께 하고 싶었으나 오지 못하는 자녀들까지도 무한히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이 시간에 함께 하고 싶으신 신부님, 수녀님들도 무한히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그리고 은총의 이 시간에 반대자들까지도 무한히 축복하셔서 그들도 회개의 은총으로 다시 부활의 삶을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가 태중에서부터 받아왔던 모든 상처 예수님께서 흘려주신 오상의 성혈과 일곱 상처의 보혈로 성모님께서 흘리신 눈물과 피눈물과 향유와 젖으로 깨끗이 씻어주시고 닦아주시고 막힌 곳을 뚫어주셔서 주님 영광 드러내는 당신 도구들 되게 하여주시옵소서.


이 세상이 너무 완악하여 하느님의 의노를 사고 있는 이 때, 성모님은 끝없이 끝없이 보이지 않는 눈물과 피눈물 흘리시며 온 몸을 다 짜내서 향유를 흘리시며 수많은 자녀들이 죄악에서 돌아오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성모님의 그 눈물이 헛되지 않도록 이 모든 자녀들의 영혼 육신 깨끗이 씻어주시고 닦아주시고 막힌 곳을 뚫어주십시오.

예수님께서 흘리신 그 오상의 성혈과 일곱 상처의 보혈로, 성모님의 눈물과 피눈물과 향유와 젖으로 씻겨지지 않을 죄악이 없나이다. 우리 모든 죄악을 깨끗이 씻어주시고 닦아주시고 막힌 곳을 뚫어주셔서 부활하게 하여주십시오. 최후만찬의 빠스카 신비를 영속시킬 수 있도록 우리 모두에게 친히 함께하여 주시옵소서. 부족한 저희들 엄마의 피눈물을 닦아드리고자 여기 왔나이다. 예수님의 위로가 되기 위하여 여기 왔나이다. 하오니 눈물을 거두소서.

 

엄마 엄마 우리 엄마

엄마의 자녀들이 엄마의 피눈물을 닦고자 왔나이다

성모님이 울으시네 하늘도 울고 있네

우리 위해 울고 계신 사랑의 어머니

예수님도 울으시네 하늘도 울고 있네

죄인 위해 예수님은 한 없이 울으시네

천상에는 아버지가 우리를 반기련만

세상에서 울고 있는 가련한 순례자

사랑 없는 세속생활 눈물과 한숨인데

사랑으로 채우시면 기쁨이 충만하리

사랑하라 말씀하신 예수님 계명 따라

내 이웃을 사랑하여 천국에 함께 가리

어서가세 엄마 품에 죄인을 기다리는 곳

눈물로써 통회하며 엄마 품에 함께 가세

피눈물로 호소하는 성모님의 옥좌 앞에

머리 숙여 눈물로써 부복해 있나이다

죄에 물든 우리영혼 병들은 나의 육신

성모님의 눈물로써 깨끗이 씻으소서

 

참으로 좋으신 아버지 감사합니다. 참으로 살아 계셔서 우리와 함께 계시며 사랑으로 우리에게 오신 예수님 성모님 진정 감사하나이다. 부족한 저희로부터 찬미와 감사와 영광 세세 영원히 받으소서.


죄에 물든 저희들의 영혼육신 깨끗이 씻어주시고 닦아주시고 막힌 곳을 뚫어주시고자 오늘도 끝없이 온몸을 다 짜내서 향유를 흘려주시니 감사하나이다. 더러워진 저희들의 영혼육신을 깨끗이 씻어주시고 닦아주시고 막힌 곳을 뚫어주시어서 남은 한 생애 오로지 주님의 영광과 성모 성심의 승리를 위하여 일하다가 마지막 날 천국에서 영원한 행복을 누리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과 성모님의 부르심에 아멘으로 응답하여 달려온 이 모든 자녀들 단 한 사람도 빠짐없이 쓰다듬어 주시고 안아주시고 품어주시오며 예수님께서만이 가지신 그 권능의 손을, 능력의 손을 펼치셔서 영혼 육신 온전히 치유하여 주시옵소서. 이제 남은 한 생애 매일 매순간 생활의 기도로써 만건곤한 분열의 마귀를 몰아내고 기쁨과 사랑과 평화만이 가득한 부활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이 모든 자녀들에게 무한한 축복을 내려 주시옵소서.


어머니께서는 그렇게도 그 젖을 먹이시고 싶으셔서 모든 자녀들을 먹이시고, 먹이시고 또 먹이시면서 핏빛 젖까지도 아낌없이 내어주신 어머니 진심으로 감사드리나이다. 여기 모인 당신의 사랑하는 자녀들 한사람도 빠짐없이 예수님 부활하실 때 우리 모두 함께 부활하게 해주시옵소서. 우리의 머리로 헛된 생각하지 않도록 성령의 지혜와 성령의 분별력과 성령의 지식을 우리에게 심어주셔서 오로지 주님의 뜻만을, 성모님의 뜻만을 따라 살 수 있도록 어린아이가 되게 하여주시옵소서.


눈을 바로 잡아 주시고, 귀를 바로 잡아주시고, 입으로 죄짓지 않도록 입술을 축복해주시고, 혀를 축복해 주십시오. 이제 우리는 주님과 성모님을 머리로 아는 것이 아니라 가슴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마음을, 가슴을 활짝 열어주시고 그 안에 생활하여 주시옵소서. 주님을 경배하며 달려가야 될 발들이 잘못된 길로 달리는 불림받은 많은 사람들까지도 무한히 축복하여 주셔서 회개의 은총으로 다시 돌아올 수 있도록 주님 은총 내려주시옵소서.


그래서 남은 한 생애 분열의 마귀를 몰아내고 주님과 성모님의 뜻을 온 세상에 전하는 주님의 도구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래서 예수님과 성모님의 성심 안에 우리 온전히 용해되어 성삼위 안에 하나를 이루게 하시며 성인들과 화합하는 기쁨 안에서 모든 이에게 기쁨과 사랑과 평화를 전하는 도구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부족한 이 죄인의 기도 티 없이 깨끗하신 성모 성심을 통하여 우리 모두가 부활하기를 바라며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합니다. 아멘.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그 단상에 설 때까지 율리아 자매님은 온갖 고통으로 마치 응급실에 실려 갈 위급한 환자처럼 협력자들의 도움을 받아야만 했는데도 속으로 피 흘리시는 극심한 고통들을 환한 미소 속에 숨기시고 순례자들에게 사랑의 인사를 하며 영적으로 유익한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그리고는 혼신을 다해 치유 기도를 해 주실 때 순례자들 모두에게 뜨거운 성령의 불길이 내려왔고 많은 분들이 흐느끼며 주님 성모님의 측량할 수 없는 사랑에 감동받았습니다.

 

이어진 주님 만찬 미사는 우리나라 신부님과 인도네시아 순례자들과 함께 오신  신부님께서 공동으로 집전하셨습니다. 최후의 만찬을 하시며 성체성사를 세워주신 성목요일의 거룩한 미사는 참으로 성체 성사의 위대한 사랑의 신비를 더욱 깨우쳐 주었고 우리와 항상 함께 하시길 바라시는 주님 사랑을 더욱 깊이 느낄 수 있는 생생한 은총의 미사였습니다. 주님께서 오신 누추한 말구유를 연상케 하는 허름한 비닐성전에서 주님을 특별히 사랑하시어 제대에 선 신부님들과 작은 영혼들이 봉헌한 이 미사는 어느 오케스트라보다 장중했습니다.

 

<신부님 강론>

 

<보네파시오 신부님 강론 말씀 요약>

주님 안에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우리는 지금 거룩한 주님 만찬 미사를 거행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기억할 중요한 점이 세 가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주님께서는 저희를 성화시키기 위해서 당신의 몸과 피를 내어주셨기 때문에 저희는 주님의 살과 피를 모실 수 있는 것이고 그것을 통해서 우리가 천국으로 갈수 있도록 저희에게 그러한 은혜를 베풀어주시는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사제를 통해서 성체를 이루도록 하셨고 사제인 저희들은 주님의 뜻을 따라 미사를 통해서 여러분들에게 영성체를 해줌으로써 영혼을 정화시켜 구원으로 이끌고자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께서는 새 계명을 만들어서 저희들에게 사랑이 무엇인지 일깨워 주시고 계십니다. 주님께서 가르쳐주신 사랑은 문화라던가 지역이나 종족을 뛰어넘어 우리가 주님의 사랑을 실천할 때 이 세상은 평화로운 세상이 될 것이라는 것을 가르쳐주시는 것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저희가 주님의 제자가 되어 하느님께서 가르쳐주시는 사랑을 전파하고 함께 걷고 같이 존경하고 사랑하며 같이 평화와 사랑을 나누기를 원하고 계시기에 이 시대에 성모님을 나주에 발현하도록 허락하신 것입니다.
 

<한국 신부님 강론말씀 요약>

 

오늘 주님의 만찬 미사는 참으로 성체성사의 놀라운 신비를 우리에게 가르쳐주시는 은혜로운 시간이라는 것을 오늘 이 전례 자체가 우리에게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이 나주에서 특별히 우리가 가장 큰 은혜를 받는 것은 바로 이 성체성사를 우리가 다시 새롭게 인식을 할 수 있도록 해주신 은혜라고 생각합니다.

 

1996년 10월 19일에 예수님께서 주신 사랑의 메시지 말씀을 우리가 마음에 오늘 간직하면서 또 나주에서 주신 주님의 놀라우신 성체성사에 대한 은혜를 다시 한 번 우리 마음에 새기고자 합니다.

 

“나는 하늘에서 내려 온 빵이다. 너희 모두가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나를 받아들인다면 내 생명과 내 사랑이 너희 모두에게 흘러넘칠 것임을 몇 번이나 너희에게 징표를 보여주고 강조했건만 아직도 나를 진정으로 받아들이는 자녀가 극소수에 지나지 않으니 나의 마음이 타다 못해 피를 흘리는 것이다.


나의 몸, 나의 피, 나의 영혼, 나의 신성으로 너희를 구원하고자 하는데 마음을 활짝 열고 가까이 오는 자녀가 극소수에 지나지 않으니 나의 성심은 활활 타고 있다. 사랑하는 나의 제자인 사제들과 자녀들아! 그러니 불림 받은 너희가 나와 내 어머니가 간곡히 부탁하는 사랑의 메시지에 따라 아멘으로 응답하여 길 잃은 수많은 영혼들까지도 모두 천국으로 갈 수 있도록 길을 인도하여 천상 가정에서 영원한 행복을 누리자꾸나.”

 

매 주일마다 또 매일 미사 때마다 우리가 주님의 몸과 피를 받아 모십니다. 그런데 우리가 마음을 활짝 열고 정성스럽게 주님의 성체를 영하지 못하기 때문에 주님께서 주시고자 하시는 그런 엄청난 은혜를 받지 못하고 있다는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그것이 예수님의 갈증을 아주 심하게 만들고 더군다나 예수님의 성심을 활화산처럼 화산처럼 뜨겁게 타오르도록 그렇게 만들어드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하나도 남긴 것이 없습니다. 바로 그것이 성체성사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성체를 모실 때도 정성 없이 그렇게 모심으로써 예수님의 마음을 아프고, 고통스럽고, 슬프게 만들어드린다는 것이죠. 회개하여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성체를 잘 받아 모셔 모두가 천국을 얻을 수 있도록 간절하게 우리에게 호소하시는 것이 바로 이곳 나주에서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그런 모든 많은 표징들과 당신의 메시지 말씀을 주시는 목적이신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굳이 나주에 그러한 많은 표징들과 기적들 그런 메시지들이 꼭 필요하냐? 꼭 나주에 가야만하냐? 나주에 안가고도 얼마든지 신앙생활을 잘 할 수 있고 예수님을 사랑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그것이 아니죠. 왜냐하면 하늘나라의 신비가 깨어져가고 있고 성체 안에 계신 주님께서 냉대와 모욕을 받고 있는 이 시대에 우리가 성체 예수님을 사랑하고 예수님과 온전히 사랑의 일치를 이루기 위해서는 나주에 와야 하는 것입니다.

 

성모님의 피눈물과 성심이 찢기시는 그 모든 고통들이 근본적으로 우리가 예수님의 살과 피를 그렇게 무성의하게 너무나도 사랑과 정성 없이 모심으로써 예수님께 고통과 슬픔을 너무나도 드리기 때문이라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합니다. 예수님의 고통은 성모님의 고통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나주에 반드시 와야 합니다. 진정 우리가 회개하고 참으로 정성과 사랑을 바쳐서 예수님을 모셔야 하기 때문입니다. “성체와 성혈을 진정으로 받아들이는 자녀는 극소수에 지나지 않다. 그래서 내 마음이..” 이렇게 말씀하시는 예수님의 말씀을 마음에 깊이 새기면서 우리는 예수님과 성모님의 메시지 말씀 따라서 아멘으로 더욱 응답할 것을 굳게 다짐합시다.

 

율리아 자매님의 모든 고통들도 이 세상 사람들이 주님과 성모님의 뜻과는 어긋나게 살아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나주 성모님 때문에 여러 가지로 시련과 박해와 고통을 받습니다. 결국 이것도 우리는 예수님의 성체와 성혈로 말미암아서 받으시는 예수님과 성모님의 그 고통에 동참하는 것입니다.

박해가 크면 클수록 우리는 더 성체 예수님의 신비 안으로 더 깊이 들어가 더욱 용감하게 증거해야 합니다. 십자가에 매달리신 예수님의 몸과 거기에서 흘리신 성혈이 바로 우리의 피난처이고  거기에서 우리는 힘과 용기를 다시 받습니다.

 

이곳 성모님 동산과 성모님 집에서 얼마나 많은 성혈을 흘려주셨습니까! 예수님의 그 엄청난 성혈 그것은 성체성사에 대한 당신의 간절하신 아주 절실하고 구구절절하신 그러한 호소이신 것입니다. 오늘도 성모어머니께서 젖을 주셨고 그리고 향유를 성모님 동산과 경당에 주셨다는 것을 잘 알고 계시죠?

 

주님의 성체와 성혈, 주님의 살과 피, 성체성사로 말미암아서 우리가 함께 이 시련과 역경, 박해와 고통에 더욱더 깊이 동참하라고 성모님께서 바로 우리에게 힘과 용기를 주시기 위해서 그와 같이 당신의 젖과 향유를 우리에게 끊임없이 내려주시고 계시는 것입니다.

 

율리아 자매님을 통해서 주신 그 엄청난 성체의 기적들, 결국에는 성체성사에 우리의 구원이 달려있고 우리의 생명이 달려있고 우리의 행복이 달려있고 거기에 우리의 모든 것이 달려있다는 것을 가르쳐주고 계십니다.
 

성체성사와 뗄 수 없는 것이 바로 사제들입니다. 사제직, 거룩한 성직은 바로 이 성체 성사를 위해서 온전히 존재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주신 사랑의 메시지를 보면 얼마만큼 간절하게 사제 성직자들에 대해서 말씀하시고 계십니까?

 

사제들의 회개와 성화를 위해서 기도하고 희생을 바치고 보속을 바치라고 끊임없이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계십니다. 성체성사가 참으로 우리 모든 신자들에게 풍부하게 그 은혜가 넘치도록 그렇게 하기 위해서 바로 사제들이 거룩해져야하는 것이고 미사를 온전히 사랑과 정성을 다해서 봉헌하고 또 성체를 사랑하고 공경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참으로 아이러니컬하게도 나주를 박해하고 또 억압하는 그런 사람들이 누굽니까? 바로 성직자들이고 사제들이죠. 거기에 바로 핵심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성체성사가 바로 우리 나주 성모님의 모든 것이라는 것을 바로 그 현상 자체가 우리에게 가르쳐주고 있는 것입니다.

 

아무리 박해가 심하다할지라도 우리가 나주에 와야 됩니다. 박해가 심하면 심할수록 잘 봉헌하고 성화 시켜야 합니다. 우리는 그 모든 것을 참으로 은혜롭게 또 감사하는 마음으로 예수님의 십자가의 희생과 더불어서 성모님과 함께 우리가 모든 어려움, 시련, 박해 고통을 봉헌하도록 하십시다.

 

“불림 받은 너희가 나와 내 어머니가 간곡히 부탁하는 사랑의 메시지에 따라 아멘으로 응답하여 길 잃은 수많은 영혼들까지도 모두 천국으로 갈수 있도록 길 인도하여 천상 가정에서 영원한 행복을 누리자꾸나.” 아멘. 예수님의 이 말씀처럼 우리가 아멘으로 언제나 응답하면서 성체성사를 위해서 우리가 모든 시련과 역경을 참아내고 성화시키도록 합시다.

 

율리아 자매님과 함께 우리가 모든 이 시련과 역경 우리가 잘 극복하고 마침내 예수님의 성심의 승리와 성모님의 성심의 승리를 이룩하도록 합시다. 그것은 성체성사의 승리이고 예수님의 십자가의 승리일 것입니다.

 

오늘 미사를 봉헌하면서 우리의 이러한 간절한 소망을 주님께 봉헌해드리면서 우리가 더욱더 성심의 사도이자 성체의 사도이신 율리아 자매님과 함께 나주성모님의 일꾼으로서 더욱더 힘과 용기와 지혜를 모아서 손에 손을 잡고 일치하여 예수성심과 성모성심이 승리하시는 그날까지 더욱 힘차게 나갈 수 있도록 도움을 청하도록 합시다. 그런 모든 우리의 소망을 오늘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여러분 한분 한분에게 모두 채워 주실 줄로 굳게 믿습니다. 아멘.

 

 세족례

 

미사 후 수난 감실에 주님을 모시러 이동할 때 율리아 자매님은 극심한 고통으로 걸음조차 잘 걸을 수 없었지만 부축을 받아 절룩거리시면서도 성체 거동 행렬을 뒤따라갔습니다. 홀로 고독과 괴로움 속에 게세마니 동산에서 기도 하시던 예수님의 고통에 동참하시는 율리아 자매님은 수난 감실 앞에서 깊은 묵상에 잠겨 기도하신 후 차가운 땅에 온 몸을 밀착시켜 깊이 절했습니다.

 

 신부님들께서 성체를 모시고 임시로 마련된 성혈 조배실 수난 감실로 이동

수난 감실

수난 감실 앞에서 기도드리시는 율리아 자매님과 순례자들

 

이어서 각 기도회 지부와 봉사자별로 무덤 제대를 지키는 것으로 성 목요일의 일정은 끝났습니다.

 

“한 알의 밀알이 썩으면 많은 열매를 맺지만 그러나 썩지 않으면 한 알 그대로일 뿐이다. 내 아들 예수의 고통스러운 갈바리아의 희생이 있었기에 이 세상은 구원을 받을 수 있었다. 어서 회개하여 그에게 기쁨의 화관이 되어 주어라.” (1993년 4월 8일 성모님의 메시지)

 

 

 

 

 

 

 

 

 

 

 

 

 

 

 

 

 

 

 

주님께서 함께 하신 성 금요일의 소식으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