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llet03_glitter.gif  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예수님께서 제자들 중 따로 3제자를 불러 높은 산, 즉 기도하는 장소 에 초대하였듯이, 성령의 불가마에서 온전히 정화되고, 일치되고, 영적 양식으로 채워주시고자 특별히 불러주신 마리아의 구원방주 전국 기도회 피정 소식을 전해 드리고자 합니다.


“예수님께서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만 따로 데리고 기도하시러 높은 산에 오르셨다. 예수님께서 기도하시는 동안 그 모습이 변하고 옷이 눈부시게 빛났다.”(마르 9,2-10; 마태 17,1-9; 루가9,28-36)는 성경 말씀은 예수님의 고통이 영광스러운 모습으로 끝나게 되리라.(32절)는 예수님의 선언에 대한 천상의 확증을 제공해 주는 가르침으로써 우리게  무한한 희망을 불어 넣어주고 있습니다.


2박 3일의 일정이 빠듯하여 잠자는 시간을 줄여야 할 정도로 알차게 진행된 피정은 “마리아의 구원방주 영성과 그 정체성”이라는 주제를 갖고 피정 참석자들이 나주 성모님의 영성으로 새로 태어나 깨어 기도하는 부활의 삶을 살도록 하는 목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이번 피정은 우리가 나아가야 할 지표를 세우고 독려하고 서로 고무되는 뜻 깊은 일정으로 가득 찼습니다.


주님께서는 성모님의 간청으로 율리아 자매님을 일찍부터 예비하시어 고통의 화덕에서 단련시키시고 친히 작은 영혼의 영성을 이끌어주셨습니다. 예수님께 친히 양육 받은 율리아 자매님은 어린아이와 같은 믿음으로 “아멘의 영성” “내 탓이오의 영성”을 자신의 생활 속에 온전히 실천하면서 “셈치고의 영성”을 매일 매순간 깨어 기도하는 “생활의 기도”로 발전시켰습니다.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율리아 자매님의 실증적 삶을 통해 가르쳐주신 이 귀중한 영성을 온 세상 자녀들이 배우고 익혀 실천함으로써 한 사람도 빠짐없이 연옥조차 거치지 아니하고 천국에 오르기를 바라십니다.


이 영성들이 우리 삶 깊숙한 곳에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이번 피정의 프로그램은 짜여졌습니다. 피정 첫날에는 신부님께서 제1 강의로 “아멘의 영성”에 대해 율리아 자매님의 삶의 예를 들어서 좋은 말씀 해 주셨습니다.


피정 제 2일에는 김 알비노 형제님의 율리아 자매님의 “내 탓이오의 영성”“셈치고의 영성”에 대한 증언이 있었고,  '파스카 (Pascha)'  예식이 있었습니다. 파스카의 예식은 율리아 자매님과 함께 십자가의 길 기도 후 물의 예식까지 마치고,  부활의 신비 묵상으로 이어졌습니다.


저녁에는 제 3강의로서 막달레나 수녀님이 받은 은총 관리와 생활의 기도에 대한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피정 마지막 날에는 삼일동안 받은 은총과 영성 강의에 관한 종합 토론과 발표, 소감문 작성으로 주요 피정 일정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각 피정일의 끝에는 율리아 자매님의 말씀과 치유기도, 만남이 매일의 일정을 정리하고 매듭지어 주었습니다.

 

 <피정 제 1일>


먼저 피정 제 1일의 일정과 은총에 관한 소식을 전합니다.

피정 첫날에는 저마다 배낭이나 가방을 메고 성모동산을 찾아와 도착하는 대로 십자가의 길 기도를 바쳤고, 저녁에 삼종 기도와 함께 본격적인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봉사자들의 마지막 점검 및 오리엔테이션

 각 지부에서 모여드는 피정 참가자들

 피정을 알리는 개회식 장면

김 율리오 회장님의 환영의 말씀

신부님의 격려사에 응답하는 피정 참가자들

피정 참가자들과 봉사자들의 마음을 모아 성모님께 바친 촛불 봉헌

 

말씀 안에 살아계시는 주님께서 말씀의 전례 때 성령의 힘으로 모두의 마음을 배불려 주셨고 정화시켜 주셨습니다. 독서는 1고린토 12, 12- 27절의 말씀이었습니다. 그리스도 지체로서의 우리들은 서로 다른 역할을 하고 있으며 따라서 나주의 놀라운 주님 성모님의 업적을 기리고 전파하는데 우리각자의 봉사의 몫이 다름을 새겨 볼 수 있었습니다.

 

말씀의 전례와 양심 성찰을 하고 있는 피정 참가자들

 

그리고 율리아 자매님이 죽어가던 몸으로 성당을 찾아 아멘으로 응답하여 성령으로 몸이 뜨거워졌고 3일 뒤에 예수님의 “성경을 가까이 하라. 성경은 바로 살아 있는 나의 말이니라.” 하는 음성을 듣고 성경을 폈을 때  주신 루가 8, 40-56절의 말씀인 “하혈하는 부인을 고치시고 야이로의 딸을 살리시다.” 에 관한 복음말씀을 이날 함께 묵상 하였습니다. 주님께서는 우리의 단순한 믿음을 얼마나 높이 사고 있는지 율리아 자매님을 통해서 다시 한 번 볼 수 있었습니다.


주님께서는 당신의 사랑과 징표를 순수한 어린아이처럼 그대로 받아들이는 영혼을 오늘도 기다리고 계십니다.


다음에 자기봉헌 및 성찰의 시간을 가졌는데 “내 탓이오” “아멘의 영성”에 비추어 진행되었으며 눈물을 흘리며 반성하는 피정 참석자들이 많았습니다.  이어서 신부님의 아멘의 영성에 대한 강의가 있었습니다.

 

<신부님 제 1 강의- 아멘의 영성>

 

 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오늘 이 순간은 참으로 우리에게 중요한 시간이고 은혜로운 시간임에 틀림없습니다. 우리 형제자매님들이 이 자리에 온 것은 바로 아멘으로 응답했기 때문입니다. 물론 우리가 오고 싶다고 그래서 항상 모든 것이 내 뜻대로 되는 것은 아닙니다.

 

 첫번째 "아멘"의 영성에 대한 강의를 해 주시는 신부님

 

예수님, 성모님께서 도와주시고 이끌어 주시기 때문에 가능한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감사드리지 않을 수가 없으며 우리 율리아 자매님의 삶에 대해서 한번 묵상을 해봤을 때 참으로 주님과 성모님께서 이끄시는 분이시라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오늘 강의 주제인 아멘의 영성을 준비하면서 나주 성모님 눈물 20주년 기념일에 강론하신 율리아 자매님의 신앙체험담을 보았는데 율리아 자매님께서 주님을 만나 어떻게 아멘으로 응답하셨는지를 우리가 함께 묵상해보도록 합시다.

 

저는 성당에 다니고 싶어서 성당 옆에 방을 얻었으나 다닐 수가 없어 누워 있을 때 개신교에 다니는 여신자 두 사람이 방문하여 실컷 위로해 주고 나가더니 밖에서 “아이고. 인생이 불쌍하지만 목숨이 아깝지만 살아있는 사람들을 위해서 죽어 주는 것이 걸림돌을 치워주는 것이여.” 하는 것이 아닌가.

 

‘아. 그렇구나. 내가 왜 미처 그 생각을 못한 것이지?’ 저는 먼저 0.5g 만 먹으면 다시는 살아 날 수 없다는 싸이나라는 약을 구해놓고 7통의 유서를 썼습니다. 불쌍한 우리 어머니, 네 아이들, 남편과 다음 부인 될 사람에게까지... 그리고 죽음 준비가 다 끝나 아버지 계신 저 세상으로 가야되는 이 처절한 나의 한 생애가 조용히 막을 내리려는 순간 직장에 나간 남편이 퇴근할 시간도 아닌 시각도 아닌데 갑자기 집에 들어와 “여보 오늘은 성당에 좀 갑시다.”하여 우리는 성당을 찾아 갔습니다.

 

저는 신부님께 “신부님, 하느님이 계시고 신이 계시다면 너무 가혹하십니다. 제가 무엇을 잘못했기에 이렇게 쓴잔을 마셔야만 되나요?” 하고 물었습니다. 아버지 계시지 않은 집안에 태어나서 단 한분의 어머니를 잘 모셔 보려고 했고 힘겹고 고독한 몸부림 속에서도 인내심과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고 칠전팔기 오뚝이처럼 그 누구 못지않게 충실하게 잘 살아서 나처럼 고통 받는 이들을 도와주며 내가 불편하더라도 상대방이 화평하기를 바라며 살아왔었기에 우리 집에는 거지들, 장사꾼들이 머물러가는 집이라고들 일컫고 했었는데.....

 

신부님께서는 “아주머니는 지금 몸으로 은혜를 받고 있습니다. 저도 그런 은혜를 받지 못했습니다. 그대로 믿으십시오.”라고 하신 말씀을 듣는 순간 저는 아멘으로 응답하게 되었는데 얼음장처럼 찬 제 몸이 뜨거워지기 시작하면서 온 몸에 땀이 주르르 흘러 내렸습니다. 아멘으로 응답할 때 성령께서 임하신 것이었죠.

 

저는 옷장위에 성모상을 모시고 장미꽃 한 송이와 촛불을 켜고 서서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3일째 되는 날 “성경을 가까이 하라. 성경은 바로 살아있는 나의 말이니라.”하는 예수님의 음성이 들려와 저는 즉시 성경을 펼쳤는데 루가 복음 8장 40절 이하의 말씀이 나왔습니다.

 

12년간이나 하혈한 그 여인이 예수님의 옷자락만 만져도 낫겠다는 믿음과 신념으로 예수님의 옷자락을 만지고 병이 나았을 때 예수님은 “여인아 네 믿음이 너를 낫게 하였다. 평안히 가라.” 또 야이로에게 “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 하여라. 너의 딸이 살아날 것이다.” 하시어 그가 믿자 그의 딸이 살아나게 된 그 말씀을 저에게 주신 말씀으로 그대로 믿고 아멘으로 응답하자 온몸으로 퍼져있는 암 덩어리와 모든 합병증이 온전히 치유가 되었습니다.

 

“천사같은 당신이 죽게 된 것은 오로지 나 때문이오.” 하고 울면서 아내를 살려내기 위해 온갖 노력을 다하던 남편은 아내가 살아나자 가만히 방에 누워만 있으라고까지 했어요. 뛸 듯이, 아니 날을 듯이 가뿐해진 몸으로 성당에 나가기 시작하면서 미용실을 경영하게 되었고 예비자 때부터 성령운동과 레지오 활동도 하게 되어 기쁨과 사랑으로 충만 되었습니다.

 

정말 너무나 은혜롭더라고요. 바로 이 글을 읽으면서 우리 율리아 자매님의 영성이 참으로 얼마나 위대하고 고귀하며 성스러운 것인가 하는 것을 다시금 새로 느꼈습니다. 신부님과 성경을 통해 주신 하느님의 말씀에 추호의 의심도 없이 아멘으로 응답하셨을 때 하느님의 뜻이 그대로 이루어졌습니다.

바로 여기에 율리아 자매님의 단순하지만 위대한 “아멘의 영성”이 있는 것입니다. 우리도 바로 그렇게 해야겠습니다. 우리는 조그만 고통에도 힘들어하고 불평하고 원망하고 이럴 때가 참 많습니다. 저 자신도 참 작은 어려움에도 불평이 먼저 나오더라고요. 그러나 우리 율리아 자매님은 죽음이란 엄청난 고통에도 남을 원망하기는커녕 사랑하는 남편의 새 부인이 될 사람에게까지 유서를 써놓는 세심한 사랑의 배려를 보여줄 정도로 나 자신 보다 남을 위한 이타적 사랑을 보여주었고 하느님의 말씀에 지체없이 아멘으로 응답하심으로써 죽음에서 새 생명을 얻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나를 죽이고 겸손하게 아멘으로 응답했을 때 모든 것은 그대로 이루어집니다. 이 자리에 우리가 나온 것은 바로 아멘의 신비인 것입니다. 저나 여러분이나 나주에서 주신 이 많은 은혜에 대해서 율리아 자매님의 실천적 삶을 본받아 끊임없이 아멘으로 응답을 드려야 하겠습니다. 아멘은 하느님의 권능과 자비에 자신을 온전히 맡겨드리는 그러한 응답인 것입니다. 이것이 아멘의 이 짧은 말씀 안에 들어있는 놀라운 은혜인 것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율리아 자매님의 응답을 통해 구세사적인 큰일을 이루시고자 하시는데 우리의 이러한 아멘을 통해서도 당신의 뜻을 이루십니다.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우리가 율리아 자매님을 도와 하느님의 원의를 풀어드리도록 우리를 이 자리에 부르셨습니다. 우리도 성모님과 율리아 자매님처럼 하느님의 영광을 위하여 아멘으로 응답합시다.

 

율리아 자매님의 삶은 바로 주님과 성모 어머니를 닮은 아멘의 삶이십니다. 우리의 삶도 아멘의 삶이 되도록 하십시다.(아멘!) 우리가 끊임없이 아멘의 영성의 삶을 삶으로써 마침내 이곳 나주에서 주님과 성모어머니께서 이루고자 하시는 모든 일이 마침내 그대로 이루어질 것입니다.(아멘)

 

우리가 완전한 아멘의 도구로서 아멘의 일꾼으로서 살아간다면 나주 성모님의 인준도 더욱 빨라질 것입니다. 요한 묵시록에서 예수님께서 라오디게이아 교회 신자들에게 주시는 말씀이 있습니다.

 

“라오디게이아 교회의 천사들에게 써 보내라. 아멘이시고 성실하고 참된 증인이며 하느님 창조의 근원인 내가 말한다. 나는 네가 한 일을 안다. 너는 차지도 않고 뜨겁지도 않다. 네가 차던지 뜨겁던지 하면 좋으련만 네가 이렇게 미지근하여 뜨겁지도 않고 차갑지도 않으니 나는 너를 입에서 뱉어 버리겠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나는 책망도하고 징계도 한다. 그러므로 열성을 다하고 회개하여라.


보아라. 내가 문 앞에 서서 문을 두드리고 있다. 누구든지 내 목소리를 듣고 문을 열면 나는 그의 집에 들어가 그와 함께 그 사람도 나와 함께 먹을 것이다. 승리하는 사람은 내가 승리한 뒤에 내 아버지의 보좌에 그분과 함께 앉은 것처럼 내 보좌에 나와 함께 앉게 해주겠다.” 나주 성모님과 우리의 주님께서 우리에게 얼마나 큰 하늘나라의 영광을 우리에게 약속해 주신 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우리가 그냥 무심히 들어서는 안되겠습니다. 아멘으로 응답하십시다.(아멘)

 

우리는 얼마나 행복한 사람들인지 모릅니다. 우리는 율리아 자매님의 영성을 통해서 이렇게 양육받고 있습니다. 율리아 자매님의 아멘의 응답 덕분으로 우리가 얼마나 많은 은혜를 받고 있습니까? “이 몸은 주님의 종입니다. 지금 말씀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성모님께서 응답하셨듯이 율리아 자매님도 “주님의 찢겨진 심장을 제가 기워 갚아 드리겠습니다. 보속과 희생과 극기를 바쳐드리겠습니다.” 하고 이렇게 말씀을 하신 것뿐만 아니라 실제로 엄청난 희생과 보속고통을 주님 성모님께 봉헌하신 것이죠? 아멘으로 응답을 드린 것입니다.

 

우리도 아멘으로 응답해 드려야 되겠지요? 율리아 자매님은 아멘으로 응답하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고통을, 희생 보속을 바치셨겠습니까? 아멘으로 응답한다는 것은 참으로 십자가의 길이기도 한 것이지요? 그렇지만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매순간 생활의 기도를 끊임없이 바치면서 생활이 기도화된다면 아멘으로 응답하는 것입니다. 이웃에게 우리가 박해를 받을 때 오히려 우리는 기뻐해야겠습니다. 진복팔단에서 “너희가 나 때문에 여러 가지 모욕을 당하고 모함을 받고, 온갖 고초를 겪으면 행복하다.”고 말씀하셨죠? 그렇습니다. 아멘으로 응답하는 사람은 행복한 것입니다.

 

한편으로 어려운 것 같지만 율리아 자매님의 삶을 우리가 충실히 잘 따르겠다고 마음으로부터 진심으로 원하시면 되는 것입니다. 2007년 4월 7일 예수님께서 주신 사랑의 메시지 말씀을 묵상하겠습니다.

 

“자녀들아 나와 내 어머니의 부름에 아멘으로 응답하여 내 작은 영혼을 통해서 준 사랑의 메시지를 실천할 때 너희 모두를 어떠한 처지에서든지 지켜주고 보살펴 주고 일촉즉발의 위기에서도 구해줄 것이니 절대로 걱정하거 두려워하지 말아라. 불림 받아 아멘으로 응답하여 나와 내 어머니를 따르는 자녀들 중 단 한영혼도 고아들처럼 버려두지 않겠다.

 

설사 너희가 어떤 시련의 시간을 맞는다 할지라도 오늘 너희에게 내려준 성령의 사랑에 힘입어 보호 받고 지켜질 것이니 너희의 생각과 마음과 영혼까지 순수하게 온전히 바쳐서 새로운 부활을 맞이하도록 하여라. 너희 모두에게 무한한 축복을 내린다.”

 

끝까지 우리를 버리지 않으시고 함께 해주시고 우리를 어떠한 시련과 역경의 그러한 수렁에서도 반드시 구해주시고 또 지켜주시겠다고 친히 약속하신 것입니다. 여기에 대해서 우리가 아멘으로 응답하십시다.

 

“설사 너희가 나를 따르기 위하여 일할 때 도살당할 양처럼 천대 받는다 하여도 천국이 너희의 것이니 두려워하지 말고 나를 따라 오너라. 그러면 너희의 영혼이 하느님의 은총으로 풍요로워 질 것이며 훗날 주님의 계약이 너희에게 이루어져 영원한 생명나무를 차지하게 될 것이다.” 이런 놀라운 약속을 우리가 받고 있는 것입니다. 주님 성모님께서 주신 약속입니다.

 

우리가 끊임없는 아멘의 삶을 삶으로써 우리는 점점 하늘나라의 생명나무 가까이 가고 있는 것입니다. 어떠한 시련과 역경, 박해가 우리에게 닥친다 할지라도 우리는 조금도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 율리아 자매님의 일생은 바로 끊임없는 아멘의 일생이었다는 것을 우리는 다시 한 번 마음에 깊이 간직하도록 하십시다.

 

"아멘"의 영성에 대한 강의를 듣고 나누기를 하는 참가자들

 

우리가 가정에서, 또 본당에서 어려움을 겪을 때 우리는 오히려 감사해야겠습니다. 그런 걸 통해서 율리아 자매님처럼 우리도 주님의 참된 은혜를 깨닫게 해주시고 우리가 아멘의 삶을 살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시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참으로 많은 아멘의 응답, 그러한 놀라운 은혜에 대해서 전해주고 있습니다. 일일이 다 말할 수 가 없습니다. 그렇지요? 아브라함 성조 한번 생각해 보십시오. 이삭과 야고보, 그리고 모세와 수없이 많은 예언자들의 삶을 생각해 보십시다. 모두가 다 아멘으로 응답하였습니다.

 

신약에 와서 예수님을 만나 뵙고 은혜를 받았던 그 많은 형제자매들을 우리는 복음서에서 볼 수 있습니다. “너는 나를 믿느냐?” 하고 주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지요? “아멘! 믿습니다.” 하고 응답했을 때 모든 것은 그대로 이루어졌습니다.

 

요한복음에는 ‘아멘, 아멘.’으로 주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무려 22번이나 나오고 있습니다. 이곳 나주 성모 어머니 집에서 나주 성모님 동산에서 우리에게 친히 나타나 주시고 온갖 수없이 많은 이와 같은 위대하신 사랑의 표징을 주시고 계시는 예수님과 성모 어머니, 우리 율리아 자매님을 통해서 주시는 이 엄청난 많은 은혜에 대해서 우리는 아멘으로 응답하십시다.

 

그러면 모두 그대로 이루어 질 것입니다. 우리 옆에 계시는 형제자매님들 참으로 평범한 분들이 아니십니다. 그러죠? 우리 율리아 자매님 평범한 분이십니까? 아니시죠? 저는 올 때 마다 그걸 새롭게 느낍니다. 이 많은 시련과 역경, 박해 가운데서도 우린 이렇게 오지 않았습니까? 끝까지 예수님 성모님을 따르고 있지 않습니까? 아멘으로 응답하고 있지 않습니까? 이것이 특별하다는 증거입니다.

 

율리아 자매님 얼마나 특별하신 분이십니까. 얼마나 놀라우신 분이십니까. 엘리사벳 성녀가 성모님께 하셨던 “참으로 복되십니다.” 하는 그 말씀은 우리 율리아 자매님에게 또 여러분 모두에게 그대로 적용이 되는 것입니다.(아멘) 제가 말 재주가 없어서 이 정도밖에 표현을 못하는 것이죠. 이것이 정말 아쉽습니다. 저는 엄청나게 말씀을 드리고 싶은데 역시 저의 말은 말일뿐이죠.

 

중요한 것은 무엇입니까?(아멘!) 그렇습니다. 아멘입니다. 율리아 자매님의 영성 중에 대표적인 것 네 가지를 꼽으라면 “아멘의 영성” “생활의 기도”, “내탓이오 영성”, “셈치고 영성”인데 이 모든 영성이 서로 긴밀하게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주님과 성모님께서 가르쳐 주시고 이끌어 주신 영성이고 신앙의 길인 것이죠.

 

이것을 우리가 본받도록 노력해야 겠습니다. 그러면 우리는 참으로 하늘나라의 영광을, 생명나무를 모두 풍성히 누리게 될 것입니다. 꼭 그렇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율리아 자매님의 모범을 따르면서 율리아 자매님을 돕고 우리 서로 도우면서 예수님과 성모 어머니의 모든 말씀과 또 뜻에 아멘으로 응답하면서 “아멘의 삶”을 끝까지 잘 살도록 합시다.(아멘!) 아멘! 감사합니다.

 

모든 영광을 오로지 주님과 성모님께 드리면서 영광송으로 끝내도록 하겠습니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신부님께서 강의하시는 중간 중간에 모두는 힘 있게 ‘아멘’하고 대답하여 하느님의 유순한 자녀로서 성실히 응답해 나가는 삶을 다짐하였습니다.


강의가 끝나자 각 조별로 ‘아멘의 영성’에 관한 발표 준비에 들어갔고 그 사이  율리아 자매님이 계신 곳에서는 놀라운 일이 일어나고 있었습니다.

 

율리아 자매님은 이번 피정을 앞두고 여러 날 전부터 엄습한 극심한 고통들을 이름답게 봉헌하셨습니다. 주님께서는 자매님의 사랑에 찬 희생, 보속고통을 보시고 자매님의 몸에 향기로운 황금 향액을 주시고 이불 위에 그 향액과 성혈을 내려주셨습니다. 고통 중에 있던 율리아 자매님은 그 사랑의 징표를 보시고 치유를 받아 오래간만에 건강한 모습을 보여주어 이를 목격한 신부님들과 수녀님, 여러 협력자들이 환호하였습니다.

 

마지막에 율리아 자매님의 말씀 시간이 있었습니다. 이 시간에 넘쳐나는 사랑이 오고 갔으며 어려운 시간을 함께 보내는 작은 영혼들, 예수님과 성모님의 성심의 사도로 불림 받은 모든 피정자들에게 자비와 은총을 쏟아 주시도록 율리아 자매님은 혼신의 힘을 다해 기도해 주셨습니다.

 

 <율리아 자매님 말씀 요약>

 

율리아 자매님의 말씀을 듣고 있는 피정 참가자들

 

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사랑하는 여러분 정말 반갑습니다. 우리는 마리아의 구원방주에 지금 타고 있는데 선장은 성모님이시니 우리는 이제 선장을 도와서 배가 안전하게 갈 수 있도록 해야 되겠죠? 우리들끼리만 가면 안되겠지요? 여러분들은 많은 영혼들을 데리고 갈 수 있도록 도구로 특별히 선택받은 자녀들입니다.


성모님께서는 아무리 극악무도한 죄인들일지라도 사랑하셔서 똑같이 빛을 내려주시고 마지막 순간까지 회개하기를 바라시며 사랑의 끈을 놓지 않고 계속 회개하기를 바라시는데 여러분들처럼 이렇게 주님과 성모님께서 부르실 때 아멘으로 응답하고 온 자녀들은 얼마나 예쁘시겠습니까!


여러분들처럼 이렇게 주님, 성모님께 가까이 나아가고자 그 수많은 박해를 받으시면서도 기쁘게 봉헌하시는 것은 주님과 성모님께서 흘리시는 피땀과 피눈물을 닦아 드리는 사랑의 손수건이며, 박아드린 못을 빼어드리는 사랑의 뺀찌가 되고 찢긴 성심을 기워드리는 사랑의 재봉사가 되는 것입니다.


내 가까운 사람이 결혼 할 때 가족들이 그 결혼을 다 반대했는데 그 여자가 저하고 똑같다며 결혼만 시켜주면 성당에를 다니겠다고 해서 제가 가족들을 설득하여 결혼을 시켰어요. 그런데 결혼을 하더니 태도가 돌변해 둘 다 냉담을 하는 거예요.


그래서 일부러 “성당 잘 다니고 있지?” 그랬더니 “아, 복잡해 죽겠는데 뭐하려고 지금 그렇게 열심히 다니냐? 죽을 때쯤 돼서 우도처럼 그 때 회개해가지고 천국가면 돼지.” 하더라고요. 이런 생각은 큰일 날 생각입니다. 그래서 그 뒤로 제가 그냥 기도만 할 뿐인데 나중에 암에 걸렸는데도 안다녀요.


저는 암이 발가락 사이까지 퍼져 나오고 항문까지 퍼져 나왔어요. 그런 암이 있다는 소리 들어보셨어요? 안 들어보셨죠? 저도 들어본 적이 없어요. 제가 죽어가는 암환자 많이 만나봤어도 저와 같은 경우는 본적도 들은 적도 없어요. 그리나 저처럼 몸이 얼음장처럼 찼던 사람은 한번 봤어요.


제가 미국에 초청받아 한 달간 있다가 귀국 하려고 급하게 짐을 싸고 있는데 위암이 걸려서 아무것도 못 먹고 임종 준비를 하는 사람이 새벽 두시쯤에 왔어요. 진짜 우리는 우리 한 치 앞길을 몰라요. 주님께서 하시고자만 하시면 어느 순간에 바꾸실지 모른다고요.


제 방에도 화장실 다 있었는데 갑자기 화장실이 가고 싶어서 밖으로 나간 거예요. ‘어, 내가 왜 나왔지?’ 하고 돌아서려는 순간에 누가 “아주머니!” 그러는 거예요. 외인인데 거실에서 촛불 켜고 기도하다 밖으로 나온 저를 발견하고 불렀는데 어떻게 해요. “돌아가십시오.” 할 수가 없잖아요. 그분이 암에 걸려서 왔는데 간단하게 기도 할 수도 있지만 여러분, 우리는 사랑과 정성이 중요합니다.

 

극심한 고통 중에도 맑은 미소와 웃음으로 피정자들과 함께 하시는 율리아 자매님


거기서 저는 두어 시간 있으면 비행장을 나가야 했는데 그냥 기도만 간단히 해줄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그분이 하느님을 알 수 있도록 묵정밭을 판 거예요.

 

묵정밭 파기가 쉬워요? 하느님의 “하” 자도 모르니까 하느님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예수님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성모님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기도해 주니까 거의 두 시간이 훌쩍 지나갔어요. 그리고 나서 그분들은 돌아갔는데 우리는 짐도 못 싸가지고 급하게 공항으로 가 한국행 비행기를 탔어요.


우리는 어떤 일을 해도 결과에 대해서 걱정하지 말라고 하셨죠. 저는 결과에 대해서 걱정하지 않습니다. ‘아, 그 사람 치유됐을까?’ 저는 한 번도 생각해보지 않았어요.


그런데 그분들이 집으로 돌아가자마자 막 토하고 싸고 하는데 시커먼 덩어리가 나오면서 시궁창 냄새가 지독하게 나더래요. 그래서 ‘아 이제 마지막이구나.’ 하고는 냄새나는 덩어리를 가지고 병원에 갔더니 그것이 바로 암덩어리였대요. 제가 그날 아멘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했는데 믿음이 없으신 분이 아멘으로 받아들여서 완전히 치유 받고 천주교에 입교했답니다.


병원에서는 믿을 수 없는 일이 발생하니까 인간적 생각으로 수술을 통해 치유를 확인한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우리가 늘 아멘으로 응답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습니까. 여러분들, 저도 아멘으로 이렇게 살아났잖아요. 제가 어떤 이야기 할 때 여러분들께서 ‘어쩜 저렇게 율리아 자매님한테 내 이야기를 해가지고 내 이야기를 저렇게 하지?’ 그러다가 펑펑 울고 나서 회개하고 영적, 육적으로 치유 받으신 분들 많죠?


여기 계신 분들도 그런 분들 많죠? 그러니 ‘율리아 자매님한테 나에 대해 누가 말했을까?’하지 마시고 “내가 겸손하지 못했습니다. 더 겸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하면서 아멘으로 받아들인다면 하늘나라가 여러분의 것이 되는 것입니다.

 

 

나주에는 열매들이 주렁주렁 한데 그것은 바로 주님과 성모님께서 저를 잠시 잠깐 도구로 사용하셨을 뿐이지 율리아가 한 것이 절대 아닙니다. 저는 성령 운동할 때 어떤 분들이 치유되면 절대로 말하지 말아달라고 아주 신신당부를 했거든요. 그래서 저는 “율리아가 치유해줬다.” 이런 소리 안 들으려고 저 혼자서는 기도를 안 하려고 했었어요.


주님과 성모님께서 무엇을 원하시는지 안다면 이제 우리는 바로 갈 수 있습니다.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여러분이 바로 갈 수 있도록 양육 시키고자 여러분을 부르셨습니다. (아멘)


여러분 오늘 영적인 젖을 많이 잡수십시오. 우리가 영적인 젖을 많이 먹어야만 이 육신도 치유돼요. 육신만 치유되려고 막 매달려 보세요. 그것은 안 맞는 기도예요. 무슨 기도가 필요합니까? (영적으로 성장 되는거요) 아, 우리 마리아의 구원방주 가족들은 너무 잘 아셔요.


제가 마지막 임종을 준비 하던 때 작은 외숙모님이 저에게 미음이라도 써 주겠다고 오셔서 아픈 배를 쓸어 내리며 “남묘 호랑개교, 남묘 호량개교...”를 연거푸 하시니 머리가 거꾸로 솟는 것 같아 외숙모가 부엌에 나가시는 틈을 타서 온힘을 다하여 도망치다시피 나갔는데 도착한 곳은 문이 꼭 잠긴 성당 철문 앞이었습니다.


저는 밖에서 잠긴 문을 열고 성당으로 들어가 십자가에 매달리신 예수님께 “예수님! 예수님! 불쌍한 저를 당신 품에 빨리 데려가 주세요. 네? 저는 모든 이에게 도움과 사랑을 주고자 살아왔고 제 한 몸을 희생해서라도 내 이웃이 화평하기만을 바라며 모든 고통을 기쁘게 감수하고 인내하며 셈치고 살아오지 않았습니까?


저는 어렸을 때부터 불쌍한 사람들과 함께 사랑을 나누며 살고 싶었었는데 그 희망과 소망들을 이루지도 못한 채 이제는 제가 숨만 쉬고 살아 있는 것이 모든 이의 걸림돌이 되어버리고 말았어요. 진정 당신이 저를 아신다면 살려주시든지, 데려가시든지 빨리 좀 해주세요. 가족들이 저 때문에 너무 힘이 들어요. 저도 이제는 셈치고 살기에는 너무 벅차 괴로워 죽을 지경이에요.”라고 하소연했습니다.


저는 암이라는 사형 선고를 받고도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았습니다. 마지막 의사가 “우리는 최선을 다했습니다. 집에 가서 맛있는 것이나 실컷 잡수세요.”하여 죽음을 기다리면서도 한 가닥의 희망을 가지고 버티어 온 내가 예수님 앞에서는 나도 모르게 목 놓아 큰소리로 울었습니다.


그러고나서 혼수상태에 있었어요. 그런데 “어서 일어나 집에 가야지!” 하시는 예수님의 음성을 듣고 일어나 집에 왔어요. 집에 오니까 난리가 났어요. 거동도 못하던 사람이 갑자기 없어졌으니 율리오씨는 너무 힘들어 혹시 죽지나 않았나? 싶어 오토바이로 다리 밑이랑 저수지 또 영산강, 풀밭, 죽어있을 만한 모든 곳을 다 샅샅이 뒤졌지만 찾지 못하자 안절부절 못한 채 가족들이 모두 잠을 자지 못하고 울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주님께서는 도구로 사용하시고자 제가 어렸을 때부터 시련을 많이 주셨고 죽음 직전에 살려 주셔서 도구로 사용하시는데 여러분들도 이제까지 수없는 고통을 겪어 오신 거 알고 있습니다. 여러분! 주님과 성모님께서 여러분을 도구로 쓰시기 위해서 이제까지 그 고통을 허락하셨다고 오늘 믿으십시오! 그렇다면 우리 이제 새로 시작하면 됩니다.

 

 

여러분들에게 수없는 그 아픔과 고통 그리고 질병, 박해와 모진 학대와 시댁에서 시어머니로부터 구박받고 또 며느리로부터 구박받고 이런 것들 얼마나 많습니까. 남에게 말 할 수 없는 아픔들이 수없이 많은데 제가 더 나열하지 않아도 여러분 아픔들 많았죠? 그것을 오늘 아름답게 봉헌하고 우리 오늘 새로 시작합시다. 아멘!

 

나의 마음 나의 생각 나의 삶에 모든 것

어머니여 받으소서 인도 하여 주소서

나의 슬픔 나의 고통 나의 괴로운 모든 것

어머니여 받으소서 주관하여 주소서

나의 과거 나의 현재 나의 미래의 모든 것

예수님께 의탁하오니 주님 뜻대로 하소서 아멘.

 

 우리의 모든 고통과 슬픔과 괴로운 것, 우리 삶의 모든 것을 오늘 성모님을 통해서 예수님께 온전히 봉헌 드리고 새 삶을, 부활의 삶을 살 수 있도록 생활의 기도로써 온전히 맡겨 드리도록 합시다.


여러분, 사랑해요. 우리 모두는 이제 정말 사랑합시다. 사랑으로 거듭납시다. 여러분 이번 피정에 사랑으로 거듭나서 어떤 사람도 용서하지 못한 사람이 없게 될 것입니다. 저는 분명히 믿습니다. 우리는 생활의 기도로 봉헌 할줄 아니까 고통을 주셔도 행복하고 치유를 주셔도 행복합니다. 그쵸? 우리가 깨어 기도 할 때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악을 선으로 바꾸어 주신다는 것을 우리 항상 기억합시다.

 

 

우리를 초대해주신 예수님과 성모님의 메시지 말씀을 묵상하실까요? (네)

 

2007년 9월 1일 예수님의 사랑의 메시지 말씀입니다.


“내 어머니의 부르심에 아멘으로 응답하여 모여온 내 사랑하는 자녀들아! 자기 목숨을 얻으려는 사람은 잃을 것이며 나를 위하여 자기 목숨까지 내어놓으려는 사람은 천국을 얻게 될 것이다.


내 작은 영혼을 받아들이는 사람은 나를 받아들이는 사람이며 나를 받아들이는 사람은 나를 보내신 분을 받아들이는 사람이니 ‘예언자를 예언자로 받아들이는 사람은 예언자가 받을 상을 받을 것이다.’ 라고 한 내 약속은 꼭 이루어질 것이니 지금 내가 한 말을 그대로 믿고 따르면서 실행에 옮기는 사람은 반석 위에 집을 짓게 되는 것이다.


너희들의 사명을 완수할 때가 임박하였다. 나와 내 어머니의 부름에 아멘으로 응답한 너희들만이라도 극악무도한 죄인들까지 천상의 어머니가 마련하신 ‘마리아의 구원방주’에 태워 그들도 구원받도록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


매일 매순간 생활의 기도로써 너희에게 닥친 어려움들을 순교 정신을 가지고 아름답게 봉헌한다면 영적 투쟁에서 승리를 얻게 될 것이며 많은 영혼을 구하게 될 것이다. 세상 구원을 위하여 내가 친히 택한 사도들이 순교로써 그 사명을 다하기 전에 체나꿀룸에 모였던 것처럼 지금 이 시대에 초라한 것 같지만 나와 내 어머니께서 친히 함께한 거룩한 이 장소에 모인 너희들도 마찬가지 경우이니 최후 만찬의 파스카의 신비를 영속시켜라.


나의 원대한 구원계획을 위하여 너희를 택하였으니 지극히 사랑하는 내 작은 영혼의 숭고하고 아름다운 희생을 보고 내려준 나와 내 어머니의 지고지순한 사랑까지 이단으로 몰아가는 추악한 오류의 가면을 벗기고 진리에 순명하여 순교로써 그 사명을 완수할 때 오류에 빠져 교활한 마귀의 꼼수에도 쉽게 넘어가 눈이 멀고 귀가 막힌 그들의 위세가 지금은 비록 온 세상을 점령하여 승리할 것처럼 보이나 머지않아 그들의 행위가 배수차신임이 드러나게 될 것이고, 내 어머니의 티 없으신 성심이 승리하여 온 세상에 기쁨과 사랑과 평화가 흘러넘칠 것이며 마지막 날 내 나라 내 식탁에서 영원한 행복을 누리게 될 것이다."


2007년 12월 15일 성모님 사랑의 메시지 말씀입니다.


“나의 귀여운 아들딸들아!

지금 내 아들 예수가 친히 기름부어 세운 목자들까지도 내 아들 예수와 내가 하는 일을 훼사하고 훼언하면서 책인즉명 하여, 인면수심 하도록 부추기는 만건곤한 마귀들과 합세하고 있어 내 아들 예수와 나의 마음은 활활 타오르고 있으나 내가 간택한 작은 영혼과 맡겨진 양떼를 위하여 오늘처럼 용감하게 순교의 마음으로 미사를 봉헌하여 위로의 꽃이 되고 있는 사제와 불림 받아 아멘으로 응답한 너희는 그런 비겁자들과 타협하지 않고 내 아들 예수와 나를 따르고 있으니 너희는 행복하다.


너희의 주님과 이 어머니를 따르며 전하다가 박해를 받았던 너희의 한숨과 눈물이 곧 기쁨으로 바뀔 것이며 반대자들의 입이 닫혀져 회개하게 될 날이 멀지 않았으니 걱정하지 말고 구원된 초월자로서의 긍지를 가지고 용맹하게 전진하기 바란다. 그러면 너희의 이름이 하늘나라 생명의 책에 기록이 되어 하느님의 은총으로 풍요로워질 것이며 훗날 주님의 계약이 너희에게 이루어져 영원한 생명나무를 차지하게 되어 기쁨과 사랑과 평화만이 가득한 부활의 삶을 누리게 될 것이다.”  아멘!


주님과 성모님께서 주신 사랑의 메시지 말씀이 여러분들에게 그대로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여러분들을 이렇게 초대하신 주님과 성모님께 우리 자신을 온전히 봉헌하면서 이제 새로 시작하는 그 시간부터 끝나는 시간까지 성모님께서 온전히 주관해 주실 수 있도록 우리 맡겨드립시다.

자, 가슴에 손을 얹으시고 눈을 감으세요. 이제까지 정말 내가 어떻게 살아왔는지 주님과 성모님께서 원하시는 삶을 살았는지 나주에 계속 다닌다고 하면서도 다른 사람들의 큰 모범이 되었는지 내가 잘 살게 되면 많은 사람들이 “아, 나주 성모님께 다니는 사람은 과연 틀리구나!” 하고 내 자신이 변화가 되어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실천하였는지 그래서 주님과 성모님께서 주신 말씀을 아멘으로 받아들여서 사랑의 메시지 말씀대로 살아왔는지 그리고 숭고하고 신성이 담긴 성경말씀에 따라 복음적 생활을 해 왔는지 묵상하고 반성합시다.

피눈물로 호소하는 어머니의 옥좌 앞에

죄에 물든 우리 영혼 부복하여 있나이다

사랑으로 우리 마음 어루만져 주옵소서

영원토록 엄마말씀 따라 살렵니다

사랑의 힘 발휘하면 마귀들이 물러가고

사랑으로 기도하면 죄인들이 회개하네

상처 받은 우리 영혼 어머니여 안아줘요

영원토록 엄마 안에 쉬며 살아갈래요

성모님이 마련 마리아의 구원방주

죄인들의 피난처 우리 모두 타고 가네

하늘항구 도달하면 우리 주님 반기리니

영원토록 엄마 품에 안겨 살렵니다

사랑으로 불러주신 예수님과 성모님께

사랑의 힘 발휘하여 영웅적인 충성으로

이한목숨 다 바쳐서 주 대전에 나아가면

영원하신 주님께서 반겨 맞이하시리

만건곤한 마귀들이 제아무리 괴롭혀도

생활의 기도화로 물리치고 승리하여

겸손하게 작은 자로 완덕의 길 도달하면

우리 주님 성모님과 기뻐 용약하시리. 아멘!


주님과 성모님께서 우리 모두를 이렇게 불러주셨으니 오늘 여러분 모두에게 시작부터 끝까지 친히 함께해주실 것입니다. 우리 남은 시간동안 성모님께서 우리 안에 들어오셔서 생활하실 수 있도록 마음을 활짝 열도록 합시다. 그러면 주님께서 우리에게 씨를 뿌려주실 것이니 이번 피정을 통해서 마음 안에 있는 잡초를 뿌리째 뽑아내고 교만을 몰아내야 되겠습니다.


교만의 뿌리는 이웃에게까지도 뻗어 나갑니다. 그래서 우리가 그 교만의 뿌리 까지도 완전히 뽑아내고 우리 악습들을 다 뿌리째 뽑아내고 돌멩이를 골라내서 우리 안에 주님께서 뿌리신 씨가 잘 자라 싹이 터서 아름다운 그 열매가 주렁주렁 열려서 많은 영혼들에게 따 먹일 수 있도록 여기 모인 당신의 사랑하는 모든 자녀들에게 풍성한 은총을 내려주셨기를 간절히 바라나이다. 주님, 성모님 믿습니다.


이 모든 자녀들 빠짐없이 안아주시고 품어주시고 베들레헴 마구간에서 안아주시고 품어주시며 예수님께 먹여주셨던 그 젖을 이 모든 자녀들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먹여주시고 예수님께서만이 가지실 수 있는 그 권능의 손을, 능력의 손을 펼치셔서 머리에서부터 발끝까지 세포 하나도 빠짐없이 성령으로 수술하시어 우리 모두가 새롭게 영적으로 성장될 수 있도록 은총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그래서 이제 남은 한생에 주님과 성모님의 성심 안에 우리 모두가 온전히 용해되어 성삼위 안에 하나를 이루게 해주시고 성인들과 화합하는 기쁨 안에서 기쁨과 사랑과 평화 누리며 매일 매순간 생활의 기도로써 만건곤한 분열의 마귀를 처단하여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고 성모 성심의 승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온전히 바쳐드리오니 저희 모두는 매순간 감사가 마르지 않게 하시옵소서.


시작부터 끝까지 주님과 성모님께서 친히 주관하시고 안배하시고 주관하셔서 주님의 영광 드러내소서. 부족한 이 죄인의 기도 티 없이 깨끗하신 성모 성모성심을 통하여 우리 모두가 새롭게 부활하기를 간절히 간절히 바라며 기도드리나이다. 아멘!

 

 다음에 은총과 축복이 어우러진 만남의 시간이 있었습니다.

피정 참석자들이 기쁨과 사랑과 평화를 누리며 성령 안식에 들어간 가운데 뜻 깊은 피정 첫날은 이렇게 하루가 저물었습니다.

 

 피정 첫째날 율리아 자매님과 만남을 하고 있는 피정참석자들과 봉사자들

  피정 첫째날 참가자의 옷에 내려주신 성혈

피정 첫째날 참가자의 옷에 내려주신 성혈

피정 첫째날 참가자의 옷에 내려주신 성혈

 

 <피정 제 2일>

 

피정 2일째인 토요일은 마리아의 구원방주 영성에 깊게 잠기는 분위기로 이어졌습니다. 성모님 동산에서의 상쾌한 새벽공기와 함께 기상한 피정 참석자들은 생활의 기도로 하루를 봉헌하면서 영혼의 목욕탕에서 기적수로 샤워하거나 세수를 하며 영혼 구석구석까지 깨끗하게 씻었습니다.


잠이 모자라 피곤할 텐데도 모두의 얼굴에는 기쁨의 꽃이 피었고 주님 성모님의 품안에서 눈뜬 은총의 기상 시간이었습니다. 참석자들은 미사로 이날 하루를 시작 하였습니다. 청명한 날씨와 주님, 성모님 친히 현존하시는 거룩한 성지에서의 야외미사는 너무나 아름다웠고 은총이 흘러 넘쳐 났으며 영성체 때 많은 분들이 회개와 감사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진리를 위해 사시는 신부님의 강론은 모두의 마음을 울렸고 최대주교님께서 어서 빨리 마음을 열어 나주를 받아들이시기를 간절히 마음모아 기도 하였습니다.

 

피정 둘째날 성모님 동산에서 드리는 미사


율리아 자매님께서는 미사 중에 예수님께서 성혈조배실에서 나오시어 모두를 강복해 주셨다고 전해 주었으며 특별히 성모님께서는 미사를 집전하신 사제들을 안아 주셨다고 합니다. 이때 갈바리아 동산 예수님 상에서 아름다운 무지갯빛을 본 사람도 있었고 성령의 바람을 느끼거나 은총의 샘터 위 큰 성모님상이 움직여 미소 짓는 것을 보신 분도 있었습니다.

 


미사 후 다 함께 식당에 모여 손잡고 식사기도 드린 후 아침 식사를 하였는데 봉사자들의 사랑의 양념이 듬뿍 들어간 음식은 어떠한 산해진미보다도 더 맛이 있었고 영혼까지도 살찌우는 천상의 음식인 듯 했습니다.


오전에는 “내 탓이오 셈치고의 영성”에 대한 강의가 있었습니다. 주님께서 율리아 자매님을 예비하시어 고통의 화덕에서 단련시키실 때 절망과 슬픔과 고통을 희망과 기쁨과 사랑으로 승화시킨 어린 소녀의 셈치고의 영성은 참으로 우리를 위해 피 흘리시고 돌아가신 주님의 지고지순한 사랑의 한 모습을 닮는 것이며 자아 포기와 생활의 기도의 모태가 되는 성덕으로 나아가게 하는 길이며 감사가 마르지 않는 삶을 살게 하는 아름다운 원동력입니다.


<제 2 강의 -“내 탓이오”와 “셈치고”의 영성>

 

  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나주 성모님의 영성을 논할 때 뗄레야 뗄 수 없는 불가분리한 분은 바로 율리아 자매님이십니다. 사실 저는 율리아 자매님의 영성에 대해서 논할 자격이나 어떤 영성을 가지고 있는 소유자가 아닙니다. 다만 그 옆에서 오랫동안 살펴보고 듣고 경험한 것을 있는 사실대로 전하고자 합니다. 따라서 제가 지금 하는 이야기들은 무슨 강의나 강연으로 생각하시기 보다는 여러분들과 마찬가지로 나주성모님을 사랑하는 한 영혼이 기쁨과 환희 속에서 때로는 슬픔과 좌절도 느끼면서 체험한 진솔한 이야기 정도로 부담 없이 들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내 탓이오, 셈치고 사는 삶"의 주제로 두번째 강의를 하고 계시는 형제님

 

여기 오신 분들은 나름대로 주님과 성모님의 사랑을 많이들 체험하셨을 거예요. 그렇죠? 저도 주님과 성모님의 사랑을 수없이 체험했는데 거의 다 율리아 자매님을 통해서 체험을 했습니다. 여러 가지가 많이 있는데 시간관계상 제 아들을 통한 치유기적과 회개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제 아들은 다섯 살 때 다리뼈가 세 동강이가 나는 큰 교통사고를 당했어요.
 

다행히 성모님의 사랑과 도우심으로 성장 판이 다치지 않아서 잘 아물었습니다. 그런데 아이가 성장함에 따라서 다친 다리가 먼저 크는 거예요. 성장이 빠르지 않을 때는 별로 차이가 안 났는데 초등학교 고학년 때부터 중학교 들어가서 키가 콩나물 크듯이 쑥쑥 자랄 때 양쪽 다리의 길이 차이가 많이 나더니 결국 3센티 이상이 차이가 났어요.


2.5센티 이상 차이가 나면 소아마비처럼 다리를 절룩거린다는데 3센티 이상 차이가 나니 어떻게 됐겠어요? 애가 골반이 틀어져 항상 “허리가 아파요.” “엉치가 아파요.” 그렇게 이야기를 했어요. 그때마다 제 처하고 저는 자식이 하는 이야기를 귀담아 들으려고 하지 않고 “에이, 어린놈이 벌써 무슨 허리가 아파.”하고 야단만 치기 바빴습니다. 근데 저의 아들이 가지고 있는 큰 고통이 그것 말고 또 하나 더 있습니다.


사실 나주 성모님 알기 전에 집사람하고 저는 상당히 부부싸움을 많이 했어요. 그럴 때 저희 아들이 사실은 희생양이 된 걸로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심하게 부부싸움 할 때마다 애가 심각하게 많이 아팠고 그로 인해서 봉합이 됐기 때문입니다.


우리 아이가 한 여섯 살 때쯤 눈을 앓아가지고 한쪽 눈이 완전히 실명이 됐어요. 그래서 저희는 아들이 한쪽 다리가 짧아서 받는 고통은 전혀 생각하지도 못하고 눈 한쪽이 안 보이는 고통만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율리아 자매님한테는 항상 눈을 기도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그런데 본인이 느끼는 고통은 눈 한쪽이 안 보이는 것 보다 다리가 한쪽이 짧아가지고 받는 고통이 더 컸습니다. 그런데 저희는 부모가 되가지고 전혀 몰랐던 거지요. 


2004년 2월 12일 목요 성시간이 끝나고 나서 아들을 데리고 율리아 자매님한테 가서 또 눈을 기도해 달라고 부탁했어요. 자매님께서는 눈을 조금 기도 해 주시더니 갑자기 손이 무릎으로 가가지고 막 기도하시는 거예요. 무릎기도 해달라고 하지를 않았는데 참 신기하죠?


저는 율리아 자매님께서 당신도 모르게 행하시는 기도나 말씀을 수없이 목격했는데 나중에 결과를 보면 그것은 바로 율리아 자매님이 하신 것이 아니라 자매님 안에 계신 주님과 성모님께서 함께 해주시고 인도해주신 것이더라고요. 여러분도 그걸 믿으십니까?(예!) 아멘! 믿으면 믿음대로 이루어 질 것입니다.


자매님께서 기도를 해주자마자 애가 깜짝 놀라가지고 “아빠! 여기 만져보세요.” 해서 딱 만져보니까 맥박이 뛰는 현상이 나타났는데 주먹으로 손바닥을 치는 것처럼 팍! 팍! 팍! 뛰는 그런 맥을 느꼈습니다. 그걸로 끝난 게 아니었어요. 맥이 팍팍 뛰더니 조금 있다가 우두둑 우두둑 하는 소리가 막 났어요.


10분 정도 지난 뒤에 애가 벌떡 일어나더니 짧았던 발을 앞뒤로 휘둘러보며 기쁨에 찬 목소리로 “아빠, 다리가 길어났어요! 길어났어요! 다리가 방바닥에 닿잖아요!” 하며 환호성을 질렀습니다. 전에는 3센티 이상 짧으니까 발이 공중에 들려가지고 땅에 닿지를 않았습니다. 그런데 자매님의 기도로 짧았던 다리가 순식간에 길어났고 더 기쁜 것은 그 아이가 육신만 치유 받은 것이 아니라 영혼도 치유를 받았고 우리 부부는 회개를 하게 된 점입니다.


자녀가 고통을 호소하는데도 부모로서 야단만 쳤기 때문에 그 아이는 육신의 아픔보다는 영혼이 더 병들어 갔었습니다. 그러나 율리아 자매님의 기도를 통해서 육신이 치유 받았을 뿐만 아니라 삐뚤어질 뻔 했던 영혼도 치유를 받았습니다.


지금 서울에서 학교를 다니는데 첫 토요일은 기도회에 참석해서 기도를 하고 갑니다. 이렇게 나주 순례자들은 율리아 자매님을 통해서 불가능이 없으신 주님의 자비와 성모님의 사랑과 은총을 풍성히 받고 있는데 이것은 율리아 자매님께서 봉헌하는 희생과 보속고통과 사랑이 그렇게 크고 무한한 가치를 갖기 때문입니다.


주님께서는 2002년 8월 15일 성심을 열어 고귀하온 성혈을 아낌없이 쏟아주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사랑하는 내 작은 영혼아!

볼 수 있는 눈이 있고 들을 수 있는 귀가 있는 자들은 모두 와서 보고 듣도록 알려라. 이는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 응당 내리셔야 될 벌을 거두시게 하기 위한 내 어머니의 간청으로 세상의 모든 자녀들이 회개하여 불신앙에서 벗어나 서로 화해하고 구원받도록 아낌없이 쏟아준 불타는 내 성심의 불가분리한 높고 깊고 넓은 사랑이란다.”


“온갖 악성 유언비어와 터무니없는 말들로 박해와 핍박을 받으며 몸과 마음이 만신창이가 되어도 원망치 아니하고 두벌주검에 이르는 그 모든 고통들을 죄인들의 회개 위하여 희생과 보속과 사랑으로 아름답게 봉헌하는 귀여운 나의 딸아! 내게 대한 너의 그 깊은 신뢰심과 온전한 의탁으로 점철된 사랑이 나를 감동시켰기에 이 세상에 은총을 내리지 않을 수가 없구나.”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을 잘 묵상해보면 나주에서 주시는 모든 은총과 성체성혈의 기적은 율리아 자매님의 간절한 기도와 희생과 보속과 사랑에 대한 응답임을 알 수 있습니다. 왜 기도에 대한 응답이라고 하냐면 율리아 자매님은 기도를 할 때 “정말로 해주실까?” 이런 생각 전혀 안 하시고 결과에 대해서도 전혀 궁금해 하거나 걱정 안하시고 혼신의 힘을 다해서 주님께서 꼭 그렇게 해주실 거라고 믿고 기도하십니다.


근데 성혈에 대한 기도를 수십 년간을 바쳐왔어요. 어떤 사람들은 “나주에 왜 이렇게 엄청난 은총과 전대미문의 기적과 징표를 주시는가?”하고 고민하시는데 쓸 데 없이 시간 낭비할 필요 없습니다. 전대미문의 기적과 치유와 십자가의 길이라든가 성모님 동산에 성혈의 은총을 불특정 다수인에게 그렇게 많이 주시는 것은 율리아 자매님의 기도와 희생과 사랑을 보시고 그에 대한 응답으로 주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날 성심을 열어서 고귀한 성혈을 아낌없이 쏟아 주시면서 당신의 측량할 길 없는 사랑을 나타내 보여주신 이 사랑의 징표를 온 세상에 알리도록 부탁하셨습니다. 그러면서 그런 은총을 내려주신 것은 작은 영혼인 율리아 자매님께서 박해하는 사람들조차 원망치 아니하고 두벌죽음에 이르는 고통들을 아름답게 봉헌하는 사랑과 정성 때문에 내려주신 것임을 확실히 말씀하셨습니다.


박해자들조차 원망하지 않는 이런 사랑과 정성이 바로 내 탓이오의 영성입니다. 율리아 자매님 쓰신 체험 수기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중에 “내 탓이오의 영성”의 진수라고 할 수 있는 내용이 있어요. 예수님의 음성을 듣고 아멘으로 응답하여 죽음에서 살아난 율리아 자매님께서는 어느 날 광주의 한 철야기도회에 참석을 합니다.


그 기도회 회장님이 “오늘 많은 은사를 받을 분이 여기 와서 계십니다.”고 할 때 자매님은 율리오 회장님한테 “나 인가 봐요.” 했는데 기도회가 한참 진행 됐는데도 아무런 감흥도 못 느꼈습니다. 그런데 한 봉사자가 와가지고 “자매님 어디 치유 받고 싶으세요?” 하고 물어봤을 때 “영적으로 성장하고 싶습니다.”고 답하고는 주님께 간절히 기도합니다.


“주님! 저를 영적으로 성장 시켜 주십시오.” 하고 간절히 기도할 때 주님께서는 율리아 자매님이 과거에 살아왔던 삶을 비디오 보여주듯이 주르륵 보여주시는데 너무너무 기가 막힌 삶이었습니다. 모든 사람들로부터 핍박받고 매맞고 가는 곳마다 남자들에게 스토킹을 당하고 몸이 부서져라 일해도 봉급 한 푼 못 받고 온통 고통들로 점철된 삶이었어요.


율리아 자매님의 삶은 그렇게 고통으로 점철된 삶이었지만 자매님에게는 한가지 변하지 않는 삶의 기준이 있었습니다. 그게 뭐였냐면 “내가 불편할지라도 남이 화평하기를 바라면서” 그렇게 살아왔습니다. 율리아 자매님은 고통과 어려움 중에도 그렇게 착하게 살아왔기 때문에 죄를 진 것도 없었고 본인도 본인이 잘못 살았다고 생각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세속 사람들은 훨씬 잘못 사는데도 자신들이 죄짓는 것도 느끼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여기 계신 분들은 이미 영성이 있는 분들이기 때문에 그걸 알지만 세속에 사는 많은 사람들은 죄를 엄청 지으며 못살아도 자기 자신이 잘 난 것으로 생각하고 교만한 마음으로 자신처럼 그렇게 약삭빠르게 살지 못하는 사람들을 비웃으며 그렇게 사는 사람이 많은데 율리아 자매님은 정말로 잘못없이 살았기 때문에 본인이 잘못했으리라고는 요만큼도 생각을 안했습니다.


그런데 주님께서 그 모습을 보여 주셨을 때 통회를 하였습니다. 바로 “내가 없었다면 그들이 죄를 짓지 않았을 텐데 내가 있었기 때문에 그들이 죄를 짓게 되었다.”고 느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모든 것이 “내 탓”이었다며 그들을 위해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아, 그들이 죄를 지은 것은 제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저들을 용서하소서. 저들에게 자비를 베푸시고 은총을 내려주소서.’ 하고 하염없이 웁니다.


바로 나 때문에 저들이 죄를 지었다고 생각하면서 가슴을 두들기면서 하염없이 울고 또 울었습니다. 그러면서 “주님, 제 마음을 더 열어주십시오. 주님, 제 마음을 더 열어주십시오.” 하고 “내 탓”이었음을 더 느끼고 깨닫게 해달라고 울면서 기도 했습니다. 그때 하늘의 검은 장이 걷히면서 “하늘이 문이 열렸다. 하늘의 문이 열렸다. 하늘의 문이 열렸다.” 하는 주님의 말씀이 들려왔습니다.

 

"내 탓이오, 셈치고 사는 삶"의 강의를 듣고 있는 피정참가자들

 

여러분! 우리가 배워야 될 것이 바로 이것입니다. 내가 아무리 잘 했다고 할지라도 내가 있음으로 인해서 상대방이 죄를 지었으니까 그 조차도 내 잘못이고 내 탓이라고 가슴을 치며 회개할 수 있는 율리아 자매님의 영성을 배우고 익혀 그 사랑을 실천하는 것이 바로 주님과 성모님의 가슴에 박힌 대못을 빼내드리고 우리가 가시관 그 깊이 눌러드린 주님과 성모님의 고통을 경감시켜드리는 일입니다.


바로 이렇게 고백할 수 있는 것은 성모님 닮은 겸손입니다. 우리가 언제 어디서나 겸손하게 율리아 자매님의 영성을 따라서 정말로 모든 것을 내 탓이라고 느낄 때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우리에게도 하늘의 문을 열어 주실 것입니다.


근데 “내 탓이오”의 영성을 말하기 전에 “셈 치고”의 영성을 한번 묵상해 보면 율리아 자매님은 하느님을 모를 때도 이미 생활 속에서 “조건 없는 사랑”을 실천하고 늘 깨어 기도하는 “생활의 기도화”“셈 치고”의 영성 안에 잉태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어찌 보면 하느님을 모를 때 어린 소녀가 이렇게 살 수 있었다는 것이 더 기가 막힌 영성이라고 할 수 있어요.


초등학교를 졸업한 어린 소녀 윤홍선은 “소공녀”란 책을 읽고 소설 속의 주인공 세라처럼 모든 것을 셈치고 살게 됩니다. 아직 철부지일수 있는 조그만 소녀가 모든 것을 셈치고 살면서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고, 슬픔을 남을 위한 희생과 사랑으로 승화시키는 행위는 측량 할 수 없는 무한한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제 계산으로는 1961년도라고 생각하는데요.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로켓트 밧데리 공장에 취업했던 율리아 소녀는 더 배우고 공부하고 싶어 어머니를 설득해 서울로 올라 옵니다. 1961년도 같으면 민족의 비극인 6.25가 끝난지 얼마 되지 않아 우리나라는 그 당시 참 못 살았고 모든 물자가 귀하고 먹을 것도 없던 시절이었어요.


그때 서울에 있던 친척오빠의 이모네 집에서 하는 떡집에서 기름기가 자르르 흐르는 맛있는 떡을 먹으라고 줍니다. 율리아 소녀는 너무나 먹고 싶어 침이 꿀꺽꿀꺽 넘어갔지만 어머니가 생각나 어머니를 주고 싶어서 먹는 척 하고 몰래 주머니에 넣습니다. 그리고 어머니가 맛있게 잡수시는 모습을 상상하며 아주 기쁘게, 발걸음도 가볍게 오다가 꾀죄죄한 거지가 눈에 띄는 순간 ‘저 거지 아저씨가 얼마나 배가 고플까!’ 하는 측은한 생각이 들며 진짜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그 소중한 떡을 망설임 없이 줍니다.


이건 굉장한 거예요. 성경에 보면 과부가 헌금함에 동전 한 닢 값어치의 렙톤 두 개를 넣었을 때 예수님께서 “나는 분명히 말한다. 저 가난한 과부가 어느 누구보다도 더 많은 돈을 헌금궤에 넣었다.”고 칭찬하십니다. 그는 자기 수중에 있는 모든 돈을 헌금했기 때문이죠. 그런데 그 떡은 가난하고 어린 율리아에게는 전 재산 그 이상을 의미합니다.


왜냐면 인간에게는 오욕 칠정이 있는데 5가지 욕망 중 식욕이 가장 우선이고 7가지 감정은 본인을 중심으로 움직이고 그 중 사랑의 감정은 자기와 상관있는 사람에게 먼저 가는 법입니다. 그런데 침이 꿀떡꿀떡 넘어가는 상황에서 사랑하는 어머니를 드리기 위해 그 떡을 안 먹고 가지고 가다가 가장 불쌍하고 비천한 거지에게 추호의 망설임도 없이 그 떡을 주었으니 인간의 모든 욕망을 내어놓은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저는 그것을 읽고 묵상을 했어요. 가난한 과부는 종교적 신념으로 하느님을 위해 수중의 돈을 몽땅 바쳤지만 율리아 소녀는 어떠한 보상도 받을 수 없는 거지에게 “먹은 셈치고” 선행을 베풉니다. 아무도 그 선행에 대해서 칭찬해 줄 사람도 없지만 작은 소녀는 그런 사랑을 일생을 통해 실천해 나가면서 한 번도 자랑하지 않습니다.


이것은 하느님을 현양하고 이웃사랑을 조건 없이 실천하는 엄청나게 큰 사랑이며 성모님을 따르는 겸손입니다. 이런 사랑과 겸손 때문에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율리아 자매님을 도구로 간택하시어 하늘나라의 모든 유산을 맡기시고 측량할 길 없는 은총의 통로로 사용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그러한 사랑 실천은 바로 하느님의 무한하신 자비와 사랑에 맞닿아 있음이 확실한데 여러분은 믿습니까?(아멘!) 여러분의 믿음대로 율리아 자매님의 겸손과 사랑이 여러분을 통해 확산되고 구현되리라 믿습니다.


그리고 굉장히 중요한 메시지 말씀이 있어요. 86년 10월 20일 날 주신 메시지에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한번 묵상해 보겠습니다.


“~~~ 이 세상이 죄악으로 썩어가고 있다.

내 아들 예수의 성혈로도 성부의 의노를 풀어드릴 수가 없구나.

보아라. 너의 몸을 빌리고 너의 입을 빌리자꾸나. ~~~”

이렇게 성모님께서는 말씀하고 계십니다. 여기서 우리가 주목할 것은 이미 86년 10월 20일 날 세상의 죄악이 너무도 커서 예수님의 성혈로도 성부의 의노를 풀어드릴 수 없으니까 율리아 자매님의 입을 빌리고 몸을 빌리자고 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여기서 메시지를 자의적으로 해석해서는 큰일 나요. 이 메시지 내용은 율리아 자매님이 예수님의 성혈보다 더 고귀한 가치가 있다는 말씀이 아닙니다. 이 시대에 사람들이 너무 완고하고 완악해져서 세상 모든 사람들을 구원할 수 있는 예수님의 고귀하온 성혈조차 받아들이지 않으니까 성부의 의노가 풀리지 않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체 성혈의 신비를 율리아 자매님을 통해 알리고 전함으로써 모든 사람을 회개시켜 하느님의 구원계획 안으로 불러 모으겠다는 말씀입니다. 또 그 말씀 안에는 죄인들이 회개하기 위해서는 누군가 대신 보속할 영혼이 필요한 데 작은 영혼인 율리아 자매님에게 두벌죽음과도 같은 희생과 보속고통을 아름답게 봉헌해 달라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는 것입니다. 

 

율리아 자매님은 주님과 성모님의 도구로 불림 받았는데 여기 계신 여러분들은 율리아 자매님을 통해서 주님의 도구로 불림 받았습니다. 우리가 율리아 자매님을 도와서 성체성혈의 신비와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서는 율리아 자매님의 삶과 영성에 대해 먼저 알아야 되기 때문에 저는 많이 부족하지만 나와서 제가 알고 있는 것을 이렇게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율리아 자매님의 영성을 배우고 실천하면서 전함으로써 많은 사람들이 회개하여 주님 대전에 바쳐질 때 성부의 의노는 풀려지고 이 세상에는 성부의 의노의 잔 대신에 축복의 잔이 내려질 것입니다.


성모님께서는 그 다음날인 86년 10월 21일에도 메시지를 주셨는데 내용은 이러합니다.


“나는 세계 각처에서 눈물로 호소해 왔다.

그러나 내 아들 예수를 위해서 또 나를 위해서 함께 고통에 동참하면서 죄인들의 회개를 위해 바쳐진 영혼들을 찾기가 극히 힘이 들었다.


그러나 너는 순교를 약속했다.

그래서 너에게 그런 영혼들을 찾아 주기를 원하고 있다.

더 많은 기도와 희생과 보속과 청빈, 극기로써 고통을 봉헌하기를 바란다.”


그랬을 때 율리아 자매님은 “어머니 말씀이 제게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하셨습니다. “아! 고통 받기가 너무 힘들어요. 성모님, 급한 일이 있으니까 조금 있다가 받을게요.” 이렇게 하시지 않고 바로 응답하셨습니다. 그것은 가브리엘 대천사가 성모님께 나타나서 “당신은 하느님의 어머니가 되실 것입니다.” 하셨을 때 성모님께서 “이 몸은 주님의 종입니다. 그 말씀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하고 순응하신 것과 마찬가지의 겸손과 사랑입니다.


여담인데 성모님 시대에 결혼하지 않은 여자가 임신을 하게 되면 광장에 끌어다가 돌팔매질해서 죽였다고 해요. 그런데 성모님께서는 인간적 판단을 조금도 하지 않으시고 곧바로 아멘으로 응답하시어 인류 구원 역사가 시작됐습니다. 율리아 자매님 또한 주님과 성모님께서 원하시는 것을 하나도 거절하지 않았기 때문에 하느님께서는 율리아 자매님이 청하시는 대로 나주에 전대미문의 기적과 은총을 측량할 수 없을 정도로 내려주고 계신 것입니다.


성모님께서는 “죄인들의 회개를 위해 바쳐진 영혼들을 찾기가 극히 힘이 들었다. 그런 영혼들을 찾아 주기를 바란다.” 라고 말씀하셨는데 우리가 바로 죄인들의 회개를 위해 율리아 자매님을 통해 뽑힌 영혼들입니다. 믿으십니까?(아멘!) 바로 그대로 이루어질 것입니다.  


율리아 자매님이 바로 아멘으로 순명했을 때 성모님께서 “그래, 고맙다. 내 딸아.”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성모님께서 고맙다고 하신 것은 하느님께서 주님께서 성령님께서 고맙다고 하신 것입니다. 우리가 율리아 자매님의 영성을 따라서 주님과 성모님을 전한다면 똑같이 성모님으로부터 고맙다는 말을 듣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율리아 자매님은 여태까지 하느님에 대해서 두 번 정도 “가혹하다”고 심경을 토로한 적이 있어요.


첫 번째는 하느님을 알기 전입니다. 자매님은 암이 항문과 발가락 사이까지 삐져나와 죽을 수밖에 없는 상태에서 자신이 가족들의 걸림돌이라고 생각하고 자살을 결심합니다. 유서까지 다 써놓고 죽으려 했을 때 율리오 회장님이 퇴근시간도 아닌데 갑자기 집에 들어와 성당에 같이 가자고 하시죠?


신부님을 만난 율리아 자매님이 “신부님, 하느님이 계시고 신이 계시다면 너무나 가혹하십니다. 제가 무슨 잘못을 그렇게 많이 했기에 이 쓴잔(죽음의 잔)을 마셔야만 됩니까?” 하자 신부님은 “아주머니, 아주머니께서는 온 몸으로 은혜를 받고 계십니다. 저도 그런 은혜를 받지 못했습니다.” 했을 때 율리아 자매님은 바로 “아멘”으로 응답하여 차디찼던 온 몸이 성령의 불길로 뜨거워지는 것을 체험하시고 3일 만에 예수님의 음성을 듣고 치유를 받으셨죠. 그때 처음으로 “하느님이 계시고 신이 계시다면 가혹하시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88년 1월 30일 날 성모님의 메시지에 나옵니다.


“고통을 달라고 하는 사랑하는 내 딸아! 나는 내 눈물을 무익하게 흘리지 않았다. 약하고 가엾은 너를 통해서 모든 인류를 구원의 길로 인도하려고 너를 불렀는데 어쩌겠느냐?


아주 오래 전부터 나는 너를 고통을 통해 정의의 불로 단련시켜 왔는데 하느님이 가혹하시다고 너는 말했다. 그럴 만하구나. 너에게 주어진 많은 고통들… 차마 눈을 뜨고 볼 수가 없는 고통을 당해내는 너의 고통을 통하여 영적 소경이 눈뜰 것이며 세속에 묶인 이는 풀리고 어둠에 갇혀진 많은 영혼이 나의 티 없는 품으로 돌아온다는 것을 다시 거듭 말한다.” 하시면서 율리아 자매님이 하느님에 대해서 너무 가혹하시다고 한 것을 정당한 항변으로 받아들여주시고 인정하시는 대목이 나옵니다.


여기서 우리는 구약의 욥기를 한번 묵상해 볼 수 있습니다. 욥성인은 굉장히 신실하신 분이셨죠? 당시에 욥성인 보다 진실하며 하느님을 두려워하고 악한 일은 거들떠보지도 않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하루는 사탄이 야훼 하느님께 허락을 맡고 욥성인을 치기 시작합니다. 하인들이 죽고, 자식들도 다 죽고 재산은 약탈당하는 비보가 연속으로 들려옵니다. 그래도 욥성인은 흔들리지 않고 하느님을 찬양했습니다.
 

사탄이 두 번째로 성인을 치자 욥성인은 온몸에 부스럼이 나 토기조각으로 몸을 긁으면서도 입술로 죄를 짓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세 친구가 위로해 주기 위해 찾아와 처참한 몰골에 울면서 충고를 해주자 자기의 처지를 비관하고 급기야 “하느님이 어디 계신지 알면 찾아가서 나의 정당함을 진술하면 승소할 수 있을 것이다.”며 하느님을 원망합니다.


욥성인과 세 친구가 나누는 대화를 듣던 엘리후라는 사람이 하느님보다 옳은 체를 하는 욥성인이 못마땅하여 충고를 합니다. 엘리후의 충고가 끝났을 때 야훼께서 폭풍 속에서 성인에게 대답하십니다. “대장부답게 허리를 묶고 나서라. 네가 나의 판결을 뒤엎을 셈이냐? 너의 무죄함을 내세워 나를 죄인으로 몰 작정이냐?” 하시면서 굉장히 꾸짖으십니다.


그때서야 욥성인은 무릎을 꿇고 자기의 죄를 회개하면서 용서를 청합니다. 야훼께서는 욥성인이 회개하는 모습을 옛날보다 두 배 이상의 축복을 내려주셨죠. 그러면서 욥성인의 세 친구에게 “너희는 내 이야기를 할 때 욥처럼 솔직하지 못하였다.”며 엄청나게 꾸짖으십니다.


욥성인의 세 친구와 마찬가지로 우리가 세속의 말로 아무리 좋은 말을 한다 할지라도 그 말에 진실성이라던가 사랑이 결여되어있으면 그것은 하느님의 마음에 드는 일이 아닐 것입니다. 또 욥성인이 당하신 고통은 엄청나게 큰 고통이었지만 개인적인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율리아 자매님은 티끌만한 것 하나도 하느님께 향하고 있고 죄인들의 회개를 위하여 매일 매순간 봉헌하는 고통은 세상 구원을 위한 십자가 고통에 동참하는 것이기에 그 고통의 크기와 가치는 주님과 성모님만이 아실 수 있습니다. 그래서 율리아 자매님이 “하느님께서 가혹하시다.”고 할 때 그것을 꾸짖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그럴만하다고 인정을 하실 수가 있었던 것입니다.


성경에 “종이 주인을 위해 일했을 때 주인이 고마워할 이유가 무엇이 있겠느냐?”는 말씀이 있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주님과 성모님 그리고 하느님 아버지조차 조건 없이 아름답게 봉헌하는 율리아 자매님의 희생과 사랑과 고통을 보시고 감동을 하시고 고마워하십니다.


주님께서 화목제물이 되심으로써 이 세상이 구원 받게 된 것과 마찬가지로 우리가 율리아 자매님을 도와서 성모님을 위해 일할 때 주님과 성모님께서 그리고 하느님께서 축복을 주시면서 고마워하실 것입니다. 믿습니까?(아멘!) 그대로 이루어질 것입니다.


“예언자를 예언자로 받아들이는 사람은 예언자가 받을 상을 받을 것이다.” 하신 성모님 말씀 기억하시죠? 그런데 또 우리 성경에는 “주님, 주님 한다고 다 천국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다.”라고 적혀있어요. 이 두 가지를 잘 묵상해보면 천국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율리아 자매님은 이 시대의 예언자야.” 이렇게 얘기하는 것만 가지고는 좀 부족하다는 얘기죠. 그러면 우리가 온전하게 하늘나라에 가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합니까? 예 그렇습니다. 실천이 필요합니다.


사랑의 메시지 말씀 따라 율리아 자매님이 살아오신 삶과 사랑과 겸손하신 영성을 실천하면서 전하려고 노력할 때 하늘나라가 우리의 것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또 주님과 성모님께서 주신 중요한 말씀 한 가지가 더 있어요. 뭐냐면 “율리아는 나중에 내 옆에 서게 될 것인데 율리아를 도와주는 너희들은 율리아의 옆에 서게 될 것이니 그것은 바로 너희가 내 옆에 서게 되는 셈이 아니더냐.”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여기에 계신 모든 분들께 그 은총이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을 통해서 이 세상의 많은 사람들이 그 은총을 같이 누릴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율리아 자매님은 우리에게 “느껴야 됩니다.”고 자주 말씀하시는데 정말 그렇습니다. 뭘 느껴야 되냐면 주님과 성모님께서 느끼시는 고통과 사랑, 슬픔과 기쁨, 고뇌와 환희를 느낄 수 있다면 우리는 주님과 성모님께서 원하시는 삶을 살아갈 수 있어요. 머리로 아는 것보다 가슴으로 느끼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율리아 자매님은 주님과 성모님께서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그걸 너무도 잘 아시고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우리가 회개하여 부활의 삶을 산다면 고통 중에도 기뻐할 수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들도 율리아 자매님이 느끼는 것을 느끼도록 한번 묵상해 보십시다.


주님과 성모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율리아 자매님을 통해서 우리가 더욱 겸손해지는 것입니다. 자매님이 어려서부터 실천한 “셈치고의 영성”은 봉헌의 삶과 생활의 기도로 발전했고, 죄라고는 모르고 착하게만 살았던 율리아 자매님이 주님의 성심을 느꼈을 때 “내 탓이오”라고 가슴을 치며 회개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우리 영혼 안에 성덕을 태동시켜 완덕으로 이끌어주시려는 하느님의 큰 선물입니다. 율리아 자매님은 예수님과 성모님으로부터 직접 양육 받으셨습니다. 율리아 자매님의 영성들은 따로따로 별개가 아니고 유기적으로 연결되었기에 한 가지 만이라도 제대로 배워 실천한다면 나머지도 자연스럽게 몸에 배어 우리는 성화의 길을 걸어 주님과 성모님께 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 부족하지만, 잘 안되지만 노력하는 모습을 보고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기뻐하십니다. 하늘나라는 큰 영혼의 것이 아니라 부족하다고, 연약한다고 고백하며 노력하는 우리 작은 영혼들의 것입니다. 더욱 사랑의 힘을 발휘하여 주님과 성모님께 영웅적으로 충성을 다하도록 합시다. 아멘! 감사합니다.

 

강의가 끝난 후 각 조별로 풍성한 영적 나눔과 친교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나눌수록 풍성해진다는 말이 바로 이것이구나. 할 정도로 조별 토의는 열기가 넘쳐났습니다. 율리아 자매님의 실천적 삶을 통한 나주 성모님의 영성은 열심히 살려는 영혼들에게 얼마나 은총이 크게 작용하는지 알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다음은 각 조별로 바벨탑 쌓기가 있었습니다.

신문지를 사용하여 가장 높고 견고하게 그리고 아름답게 쌓도록 하였는데 인간의 교만과 욕망으로 쌓은 탑은 아무리 견고하고 높고 멋있어도 하느님의 숨결 한번으로 다 무너질 수 있음을 묵상 할 수 있었습니다. 1등은 역시 이름대로 “겸손의 삶” 팀이 차지하였습니다.

 

 신문지와 종이로만 높고 견고하고 아름답게 탑쌓기를 하는 피정 참석자들

탑쌓기에 대한 각팀별 성적을 발표하고 인간의 교만으로 생긴 
바벨탑의 교훈을 들어 하느님의 입김 한번이면 쉽게 무너질 수 있는 탑으로
높이 올라가려는 인간의 교만에 대하여 겸손의 실천에 대해서 설명을 하고 계심

 

다음 코스는 죄악에 대한 죽음과 그리스도 안에서의 새로 태어남 즉 부활을 의미하는 파스카 예식이 있었습니다. 빠스카 예식의 하나로, 십자가의 길을 피정자 모두가 맨발로 죄악에 대한 죽음을 묵상하면서 걷는데, 율리아 자매님이 동반한 이 십자가의 길에 주님 성모님 늘 함께 하심을 다시 한 번 보여 주셨습니다. 십자가의 길 기도 중 율리아 자매님은 9처 11처, 13처에서 쓰러지셨으며, 사탄이 뱀의 형상으로 예수님을 따르는 영혼들을 혀로 낚아채려는 모습을 보셨습니다. 특히 자매님은 9처와 11처에서는 “쿵” 소리가 날 정도로 강하게 넘어지셨습니다.


“사랑하는 나의 자녀들아! 이 세상에서 가장 부족하고 보잘것없다고 하는 나의 작은 영혼에게 전하는 말을 어린 아이처럼  믿어라. 그 말은 내가 너희 모두에게 전하는 말이기 때문이다. 오늘날만큼 세계가 사탄의 유혹과 죄악으로 가득 차 주님의  마음을 아프게 한 적이 일찍이 없었다. 보아라. 지금 이 시간에도 가뭄으로 또 지진과 화산폭발로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다.

 

그것뿐이냐, 여러 가지 형태로 사람이 얼마나 많이 쓰러져 가느냐. 주님이 오실 그 시간을 아무도 모르는 것처럼 너희를 데려가실 시간도 아무도 모른다. 자, 어서 사랑으로 깨어서 기도하자꾸나. 너희가 주님의 말씀과 나를 잘 받아들인다면 머지않아 나의 정원 안에서 더욱 위대한 기적을 보게 될 것이고 주님의 사랑의 왕국에서 영원한 생명을 얻어 누리리라.”(1993년 2월 6일 성모님 사랑의 메시지)


빠스카 예식 중 십자가의 길 기도를
신부님들, 수녀님들, 율리아 자매님과 함께 바치는 피정 참석자들

 십자가의 길 제 9처, 예수님께서 세번째 넘어지심을
묵상하실 때
예수님의 극심한 수난고통에 함께 동참하시어 쓰러지심

 십자가의 길 제 11처에서 예수님의 수난고통에 동참하시어 두 번째 넘어지심

 예수님의 극심한 수난고통을 묵상하시며 통곡하시는 율리아 자매님과 피정참가자들

 12처 예수님께서 돌아가심을 묵상하며
자신의 죄를 진심으로 뉘우치며 오열을 터뜨리는 피정 참가자들

 

앞장서 가시는 예수님은 당신 빛으로 뱀의 혀를 탁탁 쳐 내시며 자녀들을 보호해 주셨는데 은총을 받고도 깨어 있지 못할 때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휘감기게 되는 것을 보셨답니다. 그전에는 사탄이 예수님 성모님 근처도 못 갔는데 나주를 통한 성모성심의 승리가 가까이 다가오자 다급해진 사탄이 필사의 힘으로 영혼들에게 접근하는 모습은 보기에도 너무 징그러웠다고 합니다.


십자가의 길에서 사람들이 예수님께 돌을 던지고 쇠로 때리고 조롱하는 모습에 율리아 자매님도 맞아 쓰러지셨으며졌다고 합니다. 13처에서는 얼마나 우시던 성모님께서 기진하여 쓰러지셨는데 율리아 자매님도 뒤로 힘없이 쓰러지며 함께 그 고통을 겪으셨습니다.

 

13처, 탈진한 상태의 율리아 자매님께서 또 다시 쓰러지심

 십자가의 길 묵상 중 눈물과 콧물을 닦은 손수건에 묻어난 피


2000년 전 유대 사람들은 사랑이신 주님을 몰라보고 이토록 큰 모욕과 핍박으로 십자가에 못 박았는데 2000년이 지난 지금도 주님은 피 흘리시며 십자가에 못 박히십니다. 주님과 성모님을 안다고 하는 우리만이라도 찢긴 성심을 기워드리는 사랑의 재봉사가 되도록 더욱 깨어 기도합시다. 아멘!


“이천년 전 나는 세상 자녀들이 질풍노도처럼 촉범함으로 십자가에 못 박혀 수난의 잔을 마셨다. 그러나 나는 죽음으로 끝나지 않았고 사흘 만에 죽은 이들 가운데서 부활했으므로 너희 모두에게 새 생명을 약속한 것이며 지금도 아낌없이 피 흘려 세상 모든 자녀들을 구원하고자 한다.” (2006년 10월 16일 예수님 사랑의 메시지)

 

십자가의 길 기도 중 두 분 신부님께서는 발에 성혈을 받으셨고 많은 피정자들도 성혈을 받고 감격에 겨워 잠시 할 말을 잊었습니다. 다음으로 갈바리아 산을 내려와 물의 예식을 하면서 성모님께서 기적수를 주신 의미를 묵상하며 나주를 통해 온 세상의 모든 자녀들의 영혼 육신을 깨끗이 목욕시켜 천국으로 데려가시고자 하시는 성모님의 원의에 감사를 드렸습니다.


“악을 일삼는 자들과 죄로 물든 영혼들을 위해서도 피 흘려 나를 온전히 내어놓았거늘 나를 찾는 너희에게 내가 내어놓지 못할 것이 무엇이 있겠느냐. 너희를 모태에 생기게 하여 세상에 태어나게 한 내가 메마른 너희 영혼과 육신을 생기 돋아나게 하리니 두려워하지 말고 모두 모여와 이 물을 먹고 마시고 씻어라.”(1999년 12월 8일 예수님 사랑의 메시지)


십자가의 길 기도 때 신부님의 발바닥에 내려주신 성혈

 

저녁에 삼종 기도를 함께 바치고 저녁 식사를 한 다음 수녀님의 강의가 있었습니다. 수녀님은 나주에서 전대미문의 기적과 놀라운 은총을 체험한 우리는 받은 은총을 잘 지키기 위해 참으로 은총의 관리가 필요함을 강조하시며 자신의 신앙 체험을 차분한 어조로 말씀해 주셨습니다.

 

<제 3강의 - 받은 은총관리와 생활의 기도>


  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피정에 임하는 여러분들은 많은 은총을 받고 그 은총 속에 살아가시는 분들이란 생각이 듭니다. 저는 거기에 비하면 너무나 부족하고 아직도 어린아이 걸음마에 지나지 않은 제 모습입니다. 부족한 제가 여러분 앞에서 ‘무슨 말을 할 수 있을까?’ 하는 마음도 들지만, 나주 성모님을 알게 된지는 짧지만 제 체험을 나누며 나주성모님 영성을 심화 할 수 있도록 감히 저도 ‘아멘’으로 응답하고 올라왔습니다.

 

세번째 "생활의 기도와 받은 은총 관리"에 대해 강의를 하시는 수녀님

 

지난 첫 토요일 때 소개를 드렸습니다만, 제가 성모님을 받아들이게 된 것을 간단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여러분 중에는 본당에서 박해받는 분도 계시겠지만, 혹시 별 어려움 없이 순례를 다니시는 분도 계시나요? (예)행복하십니다. 과거의 저와 같은 성직자 수도자 같은 분들이 많기 때문에 혹시나 어려움 중에 있는 여러분들에게 힘이 될까 싶어서 다시 반복 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2004년도 이전까지만 해도 나주성모님에 대해서는 소문만 들었지 내용은 전혀 몰랐었고 다만 교구에서 반대한다는 사실, 광주교구에서 특히 그렇고 한국 전체 교구에서 그것을 받아들이고 순례를 못 가게, 그리고 박해를 한다는 그 정도로만 알았고, 저도 제가 일하는 본당에서 신자들이 나주 성모님에 관한 부분들에 대해서 말할 때, 교회에 순명해야 된다는 쪽으로 얘기하면서 반대를 했었습니다.

 

돌이켜 볼 때 참으로 마음 아팠던 것은 교포 사목할 당시, 본당 도서실에 누군가가 나주 성모님 비디오테이프와 메시지 책, 소식지를 신자들이 볼 수 있게 놨어요. 교회에서 금하는 것을 신자들이 보면 안 되고 누구라도 볼까 싶어서 얼른 제가 집어서 휴지통에 과감하게 버렸어요. 어쨌든 과거의 저의 모습이었습니다.

 

저는 2003년도에 뇌수술을 하고 저의 상태가 너무 안 좋았어요. 죽음 직전에서 다시 살아나면서 저보다 먼저 나주성모님을 받아들였던 수녀님이 저에게 비디오테이프를 빌려 주었어요. 교구에서 반대하는 나주 성모님을 마음 안에서 못 받아들이니까 책장위에다 두 달 동안이나 놔두었다가 보지도 않고 돌려주었습니다.

 

몇 달 뒤에 장 신부님의 ‘오 놀라운 사랑이여’ 책을 또 다른 수녀님이 빌려 주었는데 목차를 보고 나주 성모님에 대한 내용이 나왔기 때문에 그것도 보지 않고 책을 덮으려다 ‘신부님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이런 책을 쓰셨을까?’ 하고 보기 시작했습니다.

 

그 책을 보면서 제 눈을 가리고 있던 선입견과 악성 유언비어가 그 막을 시원하게 벗겨지는 느낌을 받았어요. 성경 말씀처럼 진실이라는 것이 마음으로 느낌이 저한테 오는 것은 부인할 수가 없잖아요. 그래서 “메시지 책” “님 향한 사랑의 길” “은총은 강물처럼” “오 놀라운 사랑이여”까지 네 권을 다 주문했어요. 그걸 단숨에 다 읽었어요.

 

제가 물리치료 받고 성당에서 조배하는 시간외에는 그 책들을 읽는데 몰두해서 얼마나 빨리 읽었는지 몰라요. 그런데 그 메시지 내용이 다 나를 두고 하는 거예요. 특별히 내가 예수님 성모님 피눈물 흘리게 만든 장본인이었다고 회개하면서 메시지 말씀이 심장을 파고드는데 정말 아프고 우리죄인들 때문에 아파하시는 성모님 마음이 느껴졌어요.

 

그 중에서도 성체 성사와 고해성사 부분에서는 내가 미처 깨닫지 못했던 것을 회개할 수 있는 은총을 주셨어요. 고해성사를 봐야 됨에도 불구하고 수녀님이나 신자들의 체면과 이목 때문에 ‘다음에 보지.’ 하면서 성체를 모셨거든요. 그리고 특별히 성작과 함께 나타난 나주성모님의 성체 사진을 통해 너무나 많은 은총을 받았어요.

 

‘님 향한 사랑의 길’에 나오는 생활의 기도가 그렇게 좋더라고요. 율리아님이 삶 안에서 체험한 것들이 너무너무 좋았었고 그래서 그런 것들을 받아들이면서 이것은 ‘성경말씀과 같은 진짜 진실이다.’는 확신이 들었고 제가 성모님을 받아들이면서 많은 변화가 일어났고 체험한 것은 이루 말할 수가 없어요.

 

하여튼 내적인 치유에서부터 시작하여 회개의 은총을 크게 받았습니다. 성체성사에 관한 부분도 그렇고 고해성사에 관한 부분도 그렇고 메시지 말씀을 따라가다 보면 또다시 나를 치는 부분이 있어 그때마다 고해성사 보면서 제2의 삶을 다시 뿌리내리게 되었습니다.

 

이 시간은 ‘우리가 받은 은총을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 내용인데 제가 체험한 것 간단하게 말씀드리고 들어가야 될 것 같아서 다시 반복이 됐습니다. 여러분이 속한 본당 신부님이나 수녀님들도 과거의 저처럼 나주 성모님의 진실을 깨닫고 알게 된다면 반대를 못할 거예요. 그분들이 영적으로 깨어날 수 있도록 봉헌하면서 기도하셔요. 그리고 생활의 기도 얼마나 좋습니까.

 

‘사랑의 메시지’ ‘오 놀라운 사랑이여’, ‘님 향한의 사랑의 길’, ‘은총은 강물처럼’ 한번 전해보세요. 기도가 바탕이 되어야 됩니다. 그래서 그분들이 마음을 열고 받아들일 수 있도록 말입니다. 은총이 크기 때문에 분열의 마귀나 교만의 마귀들이 가로막으면서 그 은총을 못 받아들이게 하고 교만을 깨뜨리지 못하게 방해하는 거라고 생각해요.

 

저의 경험으로 봐서는 그래요. 그러니 여러분들 용기를 내시고 기도하시면서 이제 주님 성모님께서 도와주실 거라는 확신이 들면 전하세요. 주님 성모님께서 그다음 작업을 하십니다. 여러분들도 박해 중이지만 용기를 내시라고 저의 과거를 말씀드렸습니다.

 

오늘의 주제로 들어가겠습니다.

어떻게 하면 받은 은총을 잘 관리하여 잃어버리지 않고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갈 수 있을까요? 메시지를 읽으면 다른 것도 많지만 특별히 생활의 기도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알게 됩니다. 받은 은총을 잃어버리지 않게 제 나름대로 하는 방법은 생활의 기도를 형식이 아니라 눈뜨면서부터 온 마음과 정성을 다해서 삶과 생활의 기도가 분리되지 않고 하나가 되어 온전히 성모님을 통해서 주님께 올려지도록 삶이 따라가는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많은 은총을 받고도 잃어버리게 하는 제일 큰 걸림돌이 뭐예요? (“교만”) 그리고 교만 하도록 부추기는 분열의 마귀가 아닐까요? 우리의 눈에는 안보여요. 그렇지만 지나고 나면 ‘또 밥 줬어.’ 그런 생각이 들잖아요?

 

생활의 기도화가 일상 삶 안에서 기쁘게 구체적으로 실천되어야 합니다. 비유를 들자면, 가령 매일 밥을 맛있게 먹는 것과 몸이 안 좋아서 의무감으로 마지못해서 먹으면 밥맛도 없고 건강에도 도움이 안 되잖아요. 그것과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생활의 기도화가 너무 좋아요. 제가 지속적으로 예수님 성모님 현존 속에 깨어있도록 해 주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나주 성모님영성에 대해 알기 전에는 따로 기도 시간을 내서 성체조배도 해야 되고, 따로 시간 내서 묵주기도도 내가 정해놓은 얼마 이상을 봉헌해야 되고 그것을 하기 위해서 다른 것은 멈추어야 하고 그렇게 해야지만 기도 하는 것처럼 느껴졌었어요.

 

그런데 이 생활의 기도 맛을 들이니까 정말 예수님, 성모님 메시지에서도 말씀하신 것처럼 우리가 형식에 치우친 많은 기도보다 사랑의 마음과 정성이 담긴 삶이 같이 따라갈 때 더 기뻐하신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제가 순례를 자주 못 오고 휴가를 조금씩 쪼개서 한다고 했잖아요.

 

자주는 못 오더라도 순례를 올 때마다 율리아님의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님 향한 사랑의 길’이나 ‘사랑의 메시지’를 바탕으로 살아있는 말씀으로 우리에게 해주심을 깨닫고 또 새롭게 마음에 다가오는 부분들은 가슴에 되새기며 돌아가 행동으로 실천하였습니다. 다음에 순례 올 때까지 양식으로 삼고 되씹으면서 완전히 내 것이 되도록 하였거든요. 그래서 순례가 중요함을 느껴요.

 

돌아가면서는 ‘언제 다시오나.’ 그런 마음이 들었고 ‘성모님 언제인진 모르지만 또다시 불러주세요.’ 부탁 드렸습니다. 신기하게도 성모님께서는 그런 제 마음을 아시는지 순례를 올 수 없는 상황이더라도 셋째 목요일이나 기념일, 첫 토요일이 되면 장미향기를 풍겨주셔요. 지금은 주님 성모님 은총으로 살아계신 주님 성모님 곁에서 숨쉬고 있다는 사실이 너무 행복합니다.

 

제가 체험하고 실천하는 ‘생활의 기도화’ 부분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저의 수도생활의 목적도 그렇고 어떻게 보면 세례 받은 신앙인으로서 삶의 목적 은 하느님과의 일치, 영원한 생명이 아니겠어요? 그런데 그 하느님과의 일치, 영원한 생명까지 가기에는 많은 여정을 가야 합니다.

 

현실에 발을 땅에 딛고 사는 것과 ‘하느님과 일치’는 별개가 아니라는 것, 삶 안에서 하나로 호흡 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 ‘생활의 기도화’라고 봅니다. 아침 눈 뜨면서부터 저녁 잠 자리에 들면서 까지 숨소리 하나까지도 생활의 기도화로 봉헌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열심히 하고 계시지요? 

 

저는 뇌수술 후유증으로 기억을 잘 못해요. 그런데 참으로 신기한 것은 예수님 성모님께서는 제가 하고자 하는 의지를 가지고 계속해서 반복을 하니까 기억을 할 수 있는 은총을 주시더라고요.

 

처음에는 ‘생활의 기도’ 책을 몇 번 읽고 난 뒤, 구체적으로 실천하기 위해서 잘 안 외워지는 부분은 수도꼭지에도 붙여놓고 화장실에도 붙여놓고 컴퓨터에도 붙여놓고 ... 잘 못 외워지는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붙여놓고 하다가 처음에는 어떻게 보면 형식에 따라가는 거 아닌가 할 정도였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내 몸에 배여 졌어요.

 

이제는 모든 행동들 하나하나  예수님 성모님 늘 염두에 두고 하니까 연관이 되어 주님 성모님 현존 속에 머무는 은총을 주셔요. 저는 모기향, 또 에프킬라 냄새를 싫어해요. 그런 걸 맡으면 머리가 많이 아파요. 그래서 뿌리는 대신에 모기 파리를 잘 잡아요. 나주 성모님을 알기 전  ‘생활의기도화’를 모를 때는 ‘오늘밤 나를 괴롭히는 것들 다 잡아야지’하는 목적으로 잡았지만 이제는 바뀌었어요.

 

생활의 기도로 보면 어때요? 모기 파리를 잡으면서도 “우리를 괴롭히는 분열의 마귀, 교만의 마귀, 또 나뿐만 아니라 내가 기억하는 가족들, 내가 속해 있는 공동체 모든 분들과 우리를 괴롭히는 분열의 마귀, 교만의 마귀를 처단해 주십시오.”하고 기도가 동시에 나와요. 생활의 기도를 할 수 있으니까 좋고 또 향 안 뿌리고 환경에도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잖아요.

 

또 다른 사람들이 설거지하는 모습을 볼 때, 내가 설거지 할 때에도 “예수님 우리 영혼의 추한 때도 깨끗이 씻어주시고 흐트러진 영혼의 질서도 바로 잡아주시고요...” 그러면서 중얼중얼 하면은 공동체 수녀님들이 “뭔 말인데?” 하면 “아. 생활의 기도했어요.” 처음에는 이상하다는 식으로 보는데 그러거나 말거나 너무 기뻐요.

 

저의 말을 받아들일만한 수녀님들이나 아는 분들한테 잘 알아듣게 얘기해주면 ‘아 그런 게 있었냐?’고 깜짝 놀라요. 화살기도는 들어봤지만 ‘생활의 기도화’에 대해서는 못 들어봤죠. 나주 성모님을 아는 사람만이 하는 거잖아요.

 

많은 분들이 모르기 때문에 못하는 기도를 나주에 순례 오는 우리는 할 수 있으니 얼마나 좋아요. 그래서 처음에는 ‘생활의 기도’ 책을 참 많이 선물을 했었어요. 그분들이 지금 얼마나 하고 있을는지 모르겠습니다. 

 

발걸음을 내디디면서는 ‘예수님 성모님 함께 해주실 거죠?’ 그러면서 ‘이 불편한 발걸음도 제가 진정으로 예수님 성모님 잘 따라갈 수 있도록 해주세요.’ 바치고, 해가 뜨는 모습을 보면 ‘주님 영광과 성모성심의 승리를 위해 일하는 도구 되게 해주세요.’

 

길 가다가 해가 쫙 비추이면 ‘오오오! 주님 자비의 빛을 이렇게 내려주시네.’ 하고 감사합니다. 그러고 또 구름이 끼어있을 때는 ‘우리를 괴롭히는 또 우리를 가리고 있는 어두움 다 걷어 내주세요.’ 이렇게 기도하고 또 바람이 살랑살랑 불면 오 감사합니다. 성령의 바람으로 새롭게 해달라고 합니다.

 

비가 오면 싫어했어요. 환경 공해가 심하여 오염이 많이 된 산성비라고 비 맞으면 안 좋다 그러잖아요. 저는 비가 오면 빨리 어디로 피하거나 항상 우산을 들고 다녔어요. 뇌수술한 뒤 후유증으로 통증이 많이 심한데 수맥이나 전자파, 쇠붙이 그런 것이 있으면 통증이 더 많이 와요.

 

우산도 그 쇠창살이잖아요. 그래서 머리가 너무너무 많이 아파요. 그 뒤로부터는 “우산 안녕!”하고 비가 오면 그냥 맞아요. 맞으면서 생활의 기도를 하니까 “어머, 예수님 성모님 감사합니다. 자비의 물줄기를 이렇게 내려주시는 군요. 이 빗방울 하나하나 마다 예수님께서 흘려주신 오상의 성혈과 일곱 상처의 보혈, 그리고 성모님의 눈물 피눈물 향유와 은총의 젖으로 변화시켜주셔서 저뿐만 아니라 이 비를 맞는 모든 분들 가족들 또 내가 기억한 모든 분들의 영혼의 추한 때도 다 씻어 내주세요.”

 

매순간 일어나는 것들을 생활의 기도로 봉헌하니까 꼭 앉아서 묵주기도를 한다거나 이런 것만이 기도가 아니라 늘 예수님 성모님 부르면서 기도하게 되니까 어떻게 보면 내적인 평화를 깨뜨리지 않을 수 있는 방법도 되고요 예수님 현존 속에 머물 수 있으며 결국 제 수도생활의 목표가 주님과 일치인데, 자연스럽게 나를 주님 현존 속에 스며들게 만들어 주더라고요. 그래서 너무너무 기뻐요.

 

은총을 관리하는 방법은 우리가 교만에 떨어지지 않아야 되고 교만에 떨어지지 않기 위해서는 늘 깨어있어야 되잖아요. 그것을 잘 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생활의기도화’ 더라고요.

 

 

여러분들은 잘하고 계시지만 제가 너무 좋기 때문에 나눕니다. 저의 친정어머니와 아버지는 농사일 때문에 성경 말씀 외에는 다른 책을 읽으실 기회가 별로 없었지만 나주성모님 순례하고 나서부터는 “님 향한 사랑의 길”, “사랑의 메시지”, 그리고 장 신부님의 “오 놀라운 사랑이여”, “은총은 강물처럼” 읽으면서 그 안에서 느낀 게 많잖아요. 어쩌다 전화통화를 하면 그걸 저한테 막 전해줘요. 그러면 저는 맞장구 쳐주고요. 그러면서 이렇게 생활의 기도화로 우리도 잘 봉헌하자고 합니다.

 

우리가 성모님께 순례하면서 받은 은총을 가까운 사람들로부터 방해를 받아서 잃어버리게 만드는 그 요인이잖아요. 제가 체험한 것들을 나누면서 “생활의 기도를 이렇게 하면 좋겠더라.” 하고 나누면 “어, 그렇구나.~” 주고받고 대화가 되는 거예요. 그래서 너무너무 행복했어요. 지금도 행복하구요.

 

여러분들도 나름대로 잘하시겠지만 더 잘 할 수 있도록 은총을 잘 관리 할 수 있도록 하면 좋겠지요. 아까도 말씀드렸던 것처럼 우리 분열의 마귀한테 또 교만의 마귀한테 밥 주지 않기로 해요. 생활의 기도화가 그 방법입니다.

 

저의 경험으로 봤을 때 순례를 다녀오고 난 다음이나, 고해성사를 보고 난 다음에 주변사람들을 통해 분열의 마귀에게 밥 주어 받은 은총을 잃어버리게 합니다. 고해성사를 본 뒤 이상하게 그것과 비슷한 사건이 금방 이어지면서 내가 고해성사를 받은 은총을 잃어버리게 만들더라고요. 그런데 여지없이 밥을 줬었어요. 또 주고 나면 너무너무 속상한 거예요.

 

교만의 마귀나 분열의 마귀가 호시탐탐 우리를 노리고 있다는 거예요. 우리가 받은 은총을 어떻게든지 잃어버리게 만들어요. 나주 성모님의 영성인 생활의기도화를 통해 깨어 있으려고 하니 그런 것들이 점점 줄어들어서 밥을 가능한 주지 않게 되었는데 나주성모님 순례하면서 많이 좋아졌어요.

 

그리고 받은 은총을 감사하면서 힘을 받게 하는 것이 ‘나주성모님과 함께 바치는 기도’더라고요. ‘나주성모님과 함께하는 기도’를 바치다 보면 당연히 복음 말씀 묵상하죠, 메시지말씀도 묵상하고, 묵주기도 5단 바치고 찬미봉헌하고 또 ‘님 향한 사랑의 길’ 묵상하잖아요. 너무 좋아서 처음에는 선배수녀님하고 함께 바쳤어요. 그 수녀님은 한 번도 순례를 안 오셨었지만 제가 전하는 말을 선배수녀님인데 참 잘 받아들이셨어요. 

 

저는 2005년도부터 6월 30일 다녀갔던 그 이후부터 나주성모님과 함께 바치는 기도를 매일 복음말씀묵상과 더불어서 메시지 말씀 님 향한 사랑의 길 같이 하면서 봉헌을 했었어요. 그 시간을 낮에는 따로 낼 수가 없어 새벽에 일찍 일어나서 하게 됐는데 성모님께 기도를 하니까 도와주시더라고요.

 

항상 잠자기 전에 바치는 기도 봉헌하고 “성모님 저 내일 새벽에 일찍 일어나야 되는데, 그 시간에 성모님께서 깨워주세요.” 네 시 전후로 깨워주셔요.  ‘나주 성모님과 바치는 기도’ 혼자 하는 게 아니었어요. 성모님 앞에 모시고 또 나주성모님 십자가주님도 모시고 그리고 성체기적 성화, 그리고 저의 수호천사 그분들과 함께 그래서 비록 혼자서 바쳤지만 너무너무 풍요로웠어요.

 

제 삶을 계속해서 유지해나갈 수 있는 힘을 주시더라고요. 그래서 님 향한 사랑의 길 읽고 읽다가 또 그게 감동이오면 혼자서 기쁨의 눈물도 흘렸다가. ‘아 내가 이랬었어.’ 반성하면서 뉘우치며 성찰하면서 통회의 눈물 흘렸어요. 혼자서 울고 웃고 주님 성모님과 함께하면서 참 평화를 유지하는 데 많은 힘을 주시더라고요. 여러분은 지역에서 다 기도모임 하시잖아요.

 

그것을 의무감에서 하지 마시고 예수님 성모님께서 나와 함께 또 공동체 이웃과 함께 하기를 원하신다는 것을 기뻐하십니다. 여러분들 피정 이렇게 하면서 예수님 성모님 현존 속에 하는 피정 해보셨어요? (아니요.) 처음이죠? 저도 처음이에요. 너무 좋잖아요. 지금 우리 피정 받는 만큼은 아니지만 이 은총을 지속 시켜 줄 수 있는 것이 지역에서 함께하는 ‘나주성모님과 함께 바치는 기도모임’이잖아요.

 

그래서 부득이 빠질 경우에는 어쩔 수 없지만 정말 기쁘게 적극적으로 참여 할 때, 받은 은총을 분열의 마귀와 교만의 마귀한테 밥을 주지 않고 가능하면 깨어있도록 나를 지켜주시는 방패막이가 되어 주십니다.

 

여러분도 적극적으로 그렇게 하십시오. 나주 성모님순례를 통해서도 지속적으로 은총을 관리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여러분도 느끼시지만, 저는 순례를 한번 다녀가고 나면은 왠지 부자가 됩니다.

 

비록 깨어 있으려고 노력하고 하지만 왠지 영적으로 메말라가고, 그렇게 잘 봉헌하다가도 그런 것쯤은 아무것도 아닌데 넘어지는, 약해지는 나의 모습을 발견할 때가 있어요. 그때 돌아보면 순례 다녀간 지 한 달이나 그 이상이 지나 시간이 가면서 예수님 성모님 현존 속에 성체를 매일 모시지만 그래도 은총이 늘 한결 같이 유지가 안 되더라고요. 또다시 순례를 와서 재충전을 해야 됨을 체험합니다. 여기는 영혼의 목욕탕이기 때문이지요.

 

하늘 아래 이런 데가 어디 있어요. 외국에서 오려면 비행기 삯 들여야지요, 일주일 이상 장기간 휴가도 내야하고 비용도 그만큼 듭니다. 그러나 우리는 무박 2일 짧은 기간 다녀갈 수 있는 나주 성모님 동산 은총의 이 장소가 있다는 것이 너무너무 감사할 일이죠. 그렇죠? 그래서 영혼의 목욕도 할 수 있고 지속적으로 우리를 예수님 성모님 안에서 현존 속에서 머물 수 있게 하는 방법 또한 순례를 한결같이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순례를 오기만 하면 주님 성모님께서 그냥 안보내시잖아요. 그렇지요? 저는 그것을 너무나 뼈저리게 체험을 했습니다. 제가 너무나 좋기 때문에 아는 교수님께 나주 성모님을 전했는데 지난 가을 피디수첩 발표나기 바로 전 순례 때입니다. 교수님이 신자가 아니셨어요.

 

성모송을 외우시기에 어떻게 성모송을 아느냐니까 할머니가 가톨릭 신자였데요. 세례를 안 받았지만 가톨릭에 대해서 거부반응이 없는 거예요. 나주 성모님에 대해 전했을 때 한번 가보겠다 하여 그때 같이 왔었거든요.

 

겟세마니 예수님께 기도드리고, 성혈조배실에서 함께 기도한 뒤, 기적수로 씻고 난 다음에 십자가의 길기도 봉헌하고 저녁식사 후 성전 안에서 성모님 찬미를 하는데 너무 잘하시는 거예요. 한분은 신자라서 잘하였고, 이분은 신자도 아닌데도 너무 잘하더라고요.

 

목소리도 우렁차시고 그래서 제가 ‘노래를 참 잘하시네요.’ 하였더니 교수님이 ‘제가 노래를 해요 노래를.’ ‘예?’ 저는 노래를 잘한다고 칭찬을 했는데 그동안 노래를 못했데요. 그동안 못했던 이유를 들려주었어요. 4~5년 전에 동료교수님이 실험을 하면서 무슨 자연 식초를 만들었데요. 너무 진한 원액의 독한 것인데 맛보라고 준 것을 마셨 답니다. 너무 독한 식초가 들어가면서 편도를 다 헐게 만들었데요.

 

그 뒤부터 한동안은 강의 하는 것도 너무 힘들었고 그 후 허스키 소리로 그냥 평음은 나오지만 노래는 전혀 못하게 되었답니다. 그런데 나주에 순례 와서 십자가의 길기도를 봉헌하고 내려와서 식사하고 찬미하는 그때 목이 완전히 치유가 된 거예요. 그분은 비신자였어요.

 

제가 이 말씀드리는 것은 신자든 비신자든 불교신자든 어떤 목적을 가지고 왔던 여기 올 수 있는 자체가 우리 율리아님께서 늘 말씀하시죠? ‘여러분 힘으로 오는 것이 아니라 주님 성모님께서 불러주셔서 오셨습니다.’ 순례 매번 올 수 있는 것도 여러분 힘으로 오는 것이 아니에요.  맞죠?(네) 예.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어쨌든 그분도 그렇게 오셨고, 치유해달라고 기도도 안했지만, 주님 성모님께서 그렇게 완전히 치유해 주셨어요.

 

받은 은총을 잘 관리 할 수 있는 방법이 여러 가지로 많아요. 그죠? 일상의 모든 삶을 메시지 말씀 따라서 생활이 전체가 기도화로 다 봉헌하면서 주님 성모님 은총 속에 머물 수 있게 할 수 있고 그리고 순례를 통해서 매번 재충전하고 또 올 때마다 말씀을 통해서 우리가 미처 못 깨달았던 부분 또 깨닫게 해주시고 또 실천할 수 있도록 해주시고. 그리고 지역에서 ‘나주성모님과 함께하는 기도모임’ 통해서도 우리가 잘 밥을 줄 수 있는 분열의 마귀나 교만의 마귀를 무너뜨릴 수 있는 내공을 강하게 만든 다고 볼 수 있습니다.

 

나주성모님께서 성체성사의 표징을 많이 주셨습니다. 고해성사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많이 강조하시지요? 바로 그 성사생활 충실하게 하는 것도 은총을 잘 관리하는 방법이겠지요? 고해성사에 대해 성모님께서도 말씀하시잖아요. 형식에 치우친 고해나 한 달에 한번 ... 틀에 박아놓은 의무감에서의 고해가 아닌 진정한 고해성사의 의미에 대해 나주성모님 순례하면서 다시 깨닫게 되었어요.

 

언제든지 내가 하느님 사랑을 거역한 것과, 또 내가 이웃사랑 거스린 부분들에 대해 그때그때마다 깨닫고 회개하고 새로운 결심을 하면서 바로바로 영혼의 목욕을 하는 거예요. 오래 쌓아두면 찌들잖아요.

 

빨래도 오래 찌든 것을 하려면 깨끗하게 만들기 힘들잖아요. 그러나 자주 빨면 그 깨끗함을 늘 유지를 할 수 있게 되잖아요. 그리고 청소도 한번 해놓고 오래 동안 그 방에 안 들어간다고 먼지 안 앉는 거 아니잖아요. 어느 틈으로 들어갔는지 먼지가 쌓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는 정해진 틀에서가 아니라 자주 우리 자신을 성찰하고 고해성사를 통해 영혼의 목욕을 깨끗하게 하면서  우리에게 매일 성체를 통해서 오시는 주님을 준비된 마음으로 모실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이렇게 성사생활에 충실한 것도 받은 은총을 잘 관리할 수 있는 방법 중에 하나죠?  

 

나주성모님 영성을 따라가면서 “아멘”의 영성과 “셈치고, 내 탓이오” 영성, 그리고 “생활의 기도화”영성 이것은 서로 다른 것이 아니라고 봅니다.

 

삼위일체 하느님이 한분 하느님이시듯이 나주성모님의 영성인 “아멘”의 영성과 “셈치고, 내 탓이오” 영성, 그리고 “생활의 기도화”영성 우리가 받은 은총을 잘 관리하며 주님께로 나갈 수 있는 길입니다. 율리아님의 영성인 나주성모님을 따라 늘 깨어서 살 때 빛과 소금이 됩니다. 우리 모두 그렇게 될때 나주성모님 인준이 더 빨라지지 않겠어요?

 

빛과 소금이 되어서 퍼져나가면 우리 교회가 더 빨리 쇄신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나주성모님 메시지 받아들이기만 한다면 핵반응보다 더 큰 연쇄반응으로 퍼져 나간다고 메시지에서 말씀 하셨어요. 우리 모두 그렇게 실천 하도록 합시다!

 

이 모든 것 주님 성모님께 찬미 영광 드리며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 ~ 멘!! 

 

“이제 너희의 남은 한 생애를 매일 매순간 생활이 기도화가 되어 희생하고 보속하고 봉헌된 삶을 살면서 성인들과 화합하는 기쁨으로 성삼위 안에 일치하여 세상이 구원받도록 더욱 사랑의 힘을 발휘하여 영웅적으로 충성을 다할 때 너희를 분열시켜 쓰러뜨리기 위한 만건곤한 마귀는 물러갈 것이며 이 세상은 성심의 승리의 때를 맞이하게 될 것이다.” (2003. 2. 16 성모님 메시지 중) 아 멘 !!

 

강의가 끝난 뒤 이어서 갈바리아 동산을 촛불을 들고 돌며 묵주 기도를 바쳤습니다. 우리의 간절한 소망과 나주 성모님의 인준을 위하여 율리아 자매님과 함께 바치는 십자가의 길 묵주의 기도는 주님과 성모님께서 그 시간을 기다리시며 매우 즐겨 받으십니다.

 

 성모 성심의 승리를 위하여 십자가의 길을 돌며 묵주의 기도를 바치는 피정 참가자들

 

 성체 강복을 준비하기 위하여 성전으로 내려오시는 모습

 

바로 이어서 성체 거동이 있었으며 피정 참석자들은 촛불을 들고 양쪽으로 도열을 하여  성체께서 지나가실 때는 부복하여 깊은 흠숭을 드리며 강복을 받았습니다. 이때 많은 분들이 주님의 현존과 사랑을 체험하였으며 천국에 있었던 것 같다고 하였습니다.

 

 성체를 모시고 성혈조배실 앞으로 성체 거동을 하시는 모습

 성혈조배실 앞에 마련된 제단에서 성체 강복을 받으며 기도를 바치는 모습

성체를 모시고 성혈조배실 안에서 기도하시는 모습

 

언제나처럼 마지막 순서로 율리아 자매님과의 시간을 가졌으며  은총이 담긴 얘기 듣고 사랑의 치유 기도를 받았습니다.

 

<율리아 자매님 말씀>

 

피정 둘째날 피정 참가자들과 함께 하시는 율리아 자매님

고통 중에도 피정 참가자들과 웃음을 나누며 말씀하시는 모습

 율리아 자매님의 말씀에 넋을 잃고 경청하는 모습


율리아 자매님과 함께 하는 시간은 자매님 안에 계신 주님과 성모님의 현존을 강하게 느끼는 시간이기에 천국의 기쁨을 맛볼수 있었습니다. 이같이 은총을 아낌없이 쏟아주시는 주님 성모님의 사랑에 감사 찬미 드립니다.

 

 피정 둘째날 피정 참가자의 등 뒤에 내려주신 성혈

 피정 참가자의 소매 안을 관통하여 내려주신 성혈

 피정 참가자의 발에 내려주신 성혈

 피정 참가자가 성모님께 편지를 쓸 때 십자가의 길 책과 편지 봉투위에 내려주신 성혈

 

<피정 제 3일>


아쉬운 피정의 마지막 날도 미사로 시작하였습니다. 나주 성모님의 그 사랑에 푹 젖은 신부님의 신앙 체험 강론은 모두의 마음에 확신을 심어주었습니다.

 

 

피정 셋째날 성모님 동산에서 드리는 주일 장엄 미사

 

<신부님 미사 강론 말씀 요약>

 

  찬미예수님, 찬미성모님!

반갑습니다. 저는 미사를 드리기 전에 한 번도 특별히 두려운 마음이나 떨리는 마음을 가져본 적이 없었습니다. 근데 오늘 이 미사를 집전하게 됐고 미사 전에 그리고 어제, 그저께도 괜히 두렵고 떨리는 마음이었어요. 그래서 한국 사람으로서 나주에 와 한국어 미사를 하는데 왜 두렵고 떨리는 마음일까 스스로에게 물어봤습니다. 이유는 간단했습니다.


저희들이 와 있는 이곳이 살아계신 하느님이 계신 곳이기 때문입니다. 살아계신 주님의 시온산이기 때문입니다.(아멘) 사실 저희들이 특별한 어떠한 표징을 보거나 그런 것 없이 미사 드리고 ‘하느님은 우리 아버지이시고 예수님은 우리 친구이고 벗이다.’ ‘성모님은 우리 어머니다.’고 이야기하지만 그러한 고백들이 나의 어떠한 체험과 나의 어떤 마음, 나의 심장 안에서 우러나온 것이 아니라 이론만으로 이렇게 고백을 했죠.


그러나 이곳에 와서 예수님, 성모님은 성경 속에 글자로 계신 분들이 아니라 바로 우리 곁에, 우리와 함께 그리고 우리의 심장 안에 계신다는 사실을 저희들이 체험하고 느끼고 고백할 수 있기 때문에 이곳은 바로 예수님이 선택하신 시온산 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89년도에 이미 눈물 흘리시는 성모님 상본과 피눈물 흘리시는 상본을 본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 뒤로는 나주 성모님에 대해서는 알 길도 없었고 알려주는 사람도 없었고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최근에 들은 이야기가 공교롭게도 나주 성모님에 대한 피디수첩 이야기였어요. 그리고 특별히 관심은 갖지 않았는데 저를 부르고 이곳에 오게끔 나주 성모님께서 부르신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저는 나주에 오고 싶었습니다. 아무도 저에게 이야기해 주는 사람이 없었고 모두는 나주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것을 두려워했지만 ‘도대체 그곳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내가 직접 가서 보고 느끼고 체험해봐야겠다.’ 란 열망에 지난 달 26일 나주에 처음 왔습니다. 그리고 많은 것을 느끼고 알게 되었습니다.


이 나주는 바로 2천 년 전에 하느님이셨던 예수님이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서 성모어머니를 통해서 태어나셨던 것처럼 우리 율리아 자매님을 통해서 새롭게 구원의 역사를 쓰기 위해서 재탄생하고 계신 곳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우리 율리아 자매님은 예수님께서 심혈을 기우려 예비하신 순결하고 아주 겸손한 도구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구원역사를 새롭게 쓰시고자 성모님의 간절한 부탁으로 우리 율리아 자매님을 특별히 예비하셨습니다.


웅덩이의 물이 오랫동안 고이면 어떻게 되죠?(썩어요) 썩습니다. 어떠한 단체, 어떠한 종교도 백년, 이백년, 천년, 이천년 되면 거듭나려는 노력 없이, 쇄신의 노력 없이는 알게 모르게 이곳이 썩고, 저곳이 부패하고 한다는 사실을 우리는 역사를 통해서 잘 알고 있습니다. 저희 교회도 예외는 아닙니다.


저는 사실 요즘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도대체 성모님이 우리 율리아 자매님을 통해서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예수님이 무슨 말씀을 하고 계시는지. 사랑의 메시지 말씀을 세밀히 살펴보고 열심히 공부해 본 결과 나주 성모님의 메시지는 사실 저희들이 배웠고, 알고, 고백하는 신앙에서 단 한 치의 오차도 없이, 다른 이단의 오류 없이 거듭 다시 성경의 말씀과 복음의 말씀을 재확인하시고 쇄신하시려는 노력을 기울이시고 계신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아멘)

 

주일 장엄 미사 중 신부님의 강론을 경청하는 피정 참가자들

 

왜 하필 이곳 나주에 그리고 우리 율리아 자매님을 통해서 이천년 동안 들어본 적도 없고, 겪어본 사람도 없는 이런 일이 24년이라는 긴 세월동안 끊임없이, 오늘 이 시간까지 하느님께서 징표와 표징을 보여주시는가.’ 머리로 이해 할 수 없고 이 가슴으로 받아들이기 어렵고 그냥 놀라울 따름입니다.


다만 단 한 가지 명확한 것은 우리들이 믿고 있는 하느님이 성경에 쓰여 있는 문자의 하느님이 아니라, 우리가 느낌 없이 믿고 있는 하느님이 아니라 살아계신, 우리사이에 함께 계시면서 우리와 함께 호흡하시고 우리와 함께 눈물 흘리시고 우리와 함께 땀 흘리시는 하느님이라는 사실을 이곳 나주에 와서 알게 되었습니다.(아멘)


참 많이 답답했습니다. 그 하느님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이곳의 모든 통로를 막은 우리 교회의 현실과 실정과 일부 성직자들의 얘기를 접했을 때 저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특별히 오늘 복음 묵상하면서 목자 없는 양을 가엾게 여기시는 예수님의 그 마음을 저는 십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 사실 제가 나주에 와서 발견한 가장 큰 징표와 표징이 무엇인지 아세요? 하늘에서 내려오신 살아있는 빵, 즉 성체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성심을 열어 성혈 조배실에 피를 쏟아주셨어요. 십자가의 길에서는 성모님과 예수님이 함께 동행하시면서 피 흘려주셨죠? 표징이며 기적이지요. 우리 성모님께서 경당과 성모님 동산에 눈물과 피눈물과 향유를 지금도 끊임없이 주고 계십니다. 이것이 표징이고 징표이며 기적입니다. 제게도 자비의 물줄기와 향유와 성혈을 주셨습니다.


어저께 저희들이 율리아 자매님 안에 예수님과 성모님이 함께하고 있다는 표징으로 주신 황금빛 향액을 어제 비디오로 봤죠? 이 모든 것들이 놀라운 믿을 수 없는 표징이며 기적이지만 저에게 있어서 진짜 기적은 바로 여러분들입니다.


여기 와서 만날 수 있었고 뵐 수 있었던 여러분들이 저에게 진짜 기적입니다. 특출난 것은 없지만 진리와 진실을 체험한 여러분들이 이곳에 와서 이 어려운 사항에서 진리를 체험하시고 진실을 체험하시고 그 어려운 모든 사항 두려워하지 않으시고 이곳에 오셔서 예수님 이름 부르고 성모님 품에 안기려고 하는 여러분들의 그 모습을 보고 여러분들이야 말로 불림 받은, 선택받은 진짜 기적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미사 중 평화의 인사를 나누기 위하여 제대를 중심으로 둥글게 서 있는 모습

 

예수님은 우리의 참 목자이십니다. 우리는 그분이 기르시는 양떼입니다. 왜 이곳 나주 성모님 동산에서 예수님과 성모님이 끊임없이 끊임없이 우리를 부르고 계신지 저는 알고 있습니다. 왜냐고요? 2008년 21세기에 예수님께서는, 하느님께서는 이곳에 다시 이스라엘 민족을 불러 모으시고 새로운 예루살렘 도읍을 세우고자 하십니다.


저희들은 하나하나가 그 새 예루살렘을 건설하는데 쓰일 벽돌이 되고, 자갈이 되고, 모래가 될 것입니다. 저는 이미 보았습니다. 이 성모님 동산은 참 오랜 세월동안 우리 율리아 자매님과 율리오 회장님 그리고 이름 없이 자기자랑하지 않고 봉사하시는 우리 봉사자들의 피와 땀이 서려있는 것 보았습니다. 이렇게 잘 가꾸시고 이렇게 잘 보존하시고 지금도 끊임없이 그 미래를 향하여 나아가는 모습을 보고 저는 참된 기적을 발견하였습니다.


그리고 머지않은 시간에 이곳에서는 성모님의 원의대로 마리아의 구원방주 대성전이 마련되는 것도 확신할 수 있습니다. 저희들은 볼 것이고 그 안에서 미사 드리고 새롭게 예수님과 성모님을 찬미할 것입니다. 저희들 그거 보지 못하면 죽을 수 없어요. 우리 죽기 전에 다 봅니다.


우리 모두는 이제 때가 임박했다는 사실을 잘 압니다.  그 때는 오직 하느님만이 정해놓으셨지만 우리들의 끊임없는 기도, 우리들의 작은 정성과 봉헌들이 하느님의 마음을 울렸고 하느님께서는 우리의 기도와 눈물을 익히 알아들으셨고 지금 뭔가 본격적으로 움직이고 계신다는 사실을 저는 느낄 수 있었습니다.


6월 13~15일까지 마리아의 구원방주 전국기도회 1회 피정이 열렸고 제가 참 다행스럽게 여러분들과 함께 있어서 너무너무 좋아요. 이제 이 피정이 2회가 3회가 되고 100회가 되고 1000회가 되고 10000회가 될 것입니다. 그렇지만 저희들이 제 1기생이라는 것은 기념비적인 사건입니다.


어제 저희들 같이 사진 찍었죠? 그거는 저희들이 자손만대로 물려줄 유산이 되는 것입니다. 오늘 제 2독서에서는 출애굽을 시도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어떻게 하느님을 향한 여정을 계속 했었는지 그런 출애굽을 시도한 백성들에게 참된 목자가 예수님이라는 사실을 저희들은 확인합니다.


저희들 가운데에도 바로 살아계신 예수님이 오늘 함께 하고 계시고 내일도, 모레도 우리의 마지막까지 함께하심을 믿습니다. 무엇이 두렵습니까. 그분이 나의 산성 나의 구원자 우리의 방패이십니다.

 

 

평화의 인사를 나누고 있는 신부님들, 수녀님들, 율리아 자매님 그리고 피정참가자들

 

일부이기는 하지만 본당에서 신부님들이 나주 간다고 성사생활도 못하고 성사도 못 보게 한 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애들 장난도 아니고 어떻게 그런 일들이 가능할까요? 도대체 상식적으로, 이성적으로 동의할 수 없는 일들이 불행스럽게 우리 교회 안에서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이 사실 너무너무 창피해요.


우리들은 이야기 하죠. 박해라고. 예, 박해겠죠. 그러나 그 정도 박해는 박해도 아니죠. 우리는 예수님을 위해서, 성모님을 위해서 진리와 진실을 위해서 목숨도 내어놓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멘!)


우리의 신앙은 순교자들이 흘리신 피 위에서 세워진 신앙입니다. 우리는 그런 신앙의 선조들의 후손들로서 우리 목숨하나 보존하기 위해서 신앙생활 하는 거 아닙니다. 우리가 참된 진리를 위해서 참된 정의를 위해서 우리 한 목숨 버리는 거 두렵습니까? (아니요!) 저도 아니에요.


사실 저는 1학년 1반에 입학했습니다. 나주에 와서 그동안 성모님이 무슨 말씀을 하셨는지 예수님께서 무엇을 원하시는지 공부하고 있어요. 그러니 여러분들은 다 저의 선배예요. 우리 율리아 자매님은 23년 된 아주 최고참 선배이고, 그 다음에 여러분들은 10년, 5년 각자 다 다르겠지만 저는 사실 딱 2주됐어요.


여러분들은 벌써 초등학교 졸업하고, 중학교 졸업하고, 고등학교 졸업하고, 대학까지 입학하셨는데 저만 신입생입니다. 가능한 한 열심히 노력해서 불철주야 주경야독 노력해서 여러분들 따라잡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자기 자랑 같지만 제가 배우는 속도가 조금 빨라요. 여러분들이 더 빨리 앞으로 더 높이 안 올라가면 저 금방 따라잡을 수 있거든요. 여러분들도 더 노력하시기 바래요.


참. 여러분들하고 어저께 한 로사리오의 길과 성체강복은 제 생애 처음으로 경험한 가장 아름다운 로사리오의 길이며 성체강복이었습니다. 저는 아름다운 시간, 아름다운 전례 할 때마다 ‘아 지금 이 시간 하느님이 나 데려가면 참 좋겠다.’라고 생각을 하곤 하는데 어제 저녁이 바로 그런 시간이었습니다.


너무너무 행복했어요. ‘천국이 따로 없다.’ 라고 생각을 했습니다.(아멘!) 아멘하신 여러분들도 아마 저와 똑같은 심정이고 느낌이라는 사실을 압니다.


저희들은 제 1기생으로 불림 받아서 피정에 참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은 오늘 피정을 마치고 각자 일터로, 집으로 돌아가십니다. 그 이유를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십니다. 열두 사도를 불러서 짝지어서 파견하십니다.


오늘 여러분들은 열두 사도들처럼 마리아로서, 막달레나로서, 베드로로서, 스테파노로서 열두 사도가 부여받았던 선교의 사명을 가지고 여러분의 가정, 직장으로 돌아가십니다. 돌아가셔서 바로 살아계신 예수님을 증거하고 하늘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해야 된다는 사실을 전해야 합니다.

 

평화의 인사를 나누는 피정 참가자들

 

그 사실 때문에 저희들이 이곳 피정에 참석했고 오늘 이 미사시간에 복음말씀을 통해서 예수님께서는 열두 사도들처럼 여러분에게 능력을 주실 것입니다. 권한을 주실 것입니다. 두려울 것이 없습니다.(아멘!)


예수님의 이름으로, 성모님의 이름으로 그분이 허락하신 모든 권한으로 환자들 기도하시고 치유시켜주십시오. 믿지 않는 이들이 하느님께 되돌아 올 수 있도록 복음말씀 전하십시오. 하늘나라가 진정 저희들 가까이에 와있습니다.


 우리는 우리 각자의 삶의 일터로 돌아갑니다. 우리에게 주어지는 일상의 모든 어려움들을 두려워하지 않고 “아멘의 영성”, “셈치고의 영성” “내탓이오의 영성” 그리고 “생활의 기도”로써 영적으로 무장해서 두려움 없이 우리에게 주어진 일들을 기쁨으로 행복하게 잘 해내실 수 있으시죠?(아멘) 믿습니다.(아멘!)

 

 

피정을 받고 있는 성모님 동산 하늘에 나타난 태양의 모습


율리아 자매님은 미사 중에 예수님께서 어제 본 뱀의 날름거리는 혀를 잘라버리시는 걸 보여주셨다고 전해주었습니다. 전능하신 주님 찬미 영광 받으소서!


아침 식사를 하고 찬미 율동을 한 다음 각 팀 별로 종합 토론을 하였으며 저마다 넘치도록 은총을 받았기에 할 말도 넘쳐났습니다. 다음에 팀 대표가 발표를 하였으며 은총 체험을 듣고 모두 함께 기뻐하였습니다.


 

 기쁨에 충만하여 율동으로 찬미를 드리는 모습

 

각 팀별로 1, 2, 3 강의에 대한 종합 토론을 하고 있는 모습

 

종합 토론한 내용을 요약하여 발표를 하고 있음

 

그린 그림을 보고 발표를 하고 있는 팀의 모습

 

종합 발표를 마친 피정 참가자들이 결의를 다짐하며 환호하는 모습

 

봉사자들이 정성스레 마련한 점심식사와 수박을 먹은 후 각자 피정 순례기를 써서 성모님께 봉헌하였습니다. 마무리로 신부님의 말씀이 있었고 율리아 자매님의 나눔이 있었으며 아쉬운 작별의 포옹으로 만남을 끝으로 제 1회 마리아의 구원 방주 전국 기도회 피정은 막을 내렸습니다.  

 

 

지도 신부님의 고별사

 

피정을 마치면서 율리아 자매님의 마지막 말씀

 

극심한 고통중에도 피정의 마지막까지
맑은 미소와 웃음으로 함께 하시는 율리아 자매님

율리아 자매님의 말씀에 집중하는 모습

 

율리아 자매님의 말씀 한마디 한마디에 경청하며 환호하는 피정참가자들

 

 피정을 마치면서 피정참가자들에게 인사를 드리는 율리아 자매님

 

“어서 일어나 너희가 받은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 분투노력하여 용맹히 전진하여라. 주리지도 목마르지도 않으며 한숨과  눈물, 고통과 슬픔과 괴로움도 없는 내세에서의 영원한 행복만이 기다리는 천상의 것만을 추구하며 내가 주님의 협력자로 간택되었듯이 너희도 나의 협력자로 간택되었음을 명심하고 어떠한 부언낭설도 죄인들의 회개를 위하여 아름답게 봉헌하며 일할 때 나는 항상 미약한 너희와 함께 할 것이니 너희를 위하여 천국에 내가 마련한 너희의 자리에서 영원한 행복을 누리게 되리라.”(2000년 4월 23일 성모님 사랑의 메시지)


세계 어디서도 찾아보기 힘든 전대미문의 사랑의 기적과 징표의 장소에 역사적으로 남을 은총의 피정에 대하여 주님 성모님께 진심 감사드립니다.


피정 셋째날 피정 참가자의 겉옷을 관통하여 속옷에 내려주신 성혈

바지에 내려주신 성혈

 

천국에 다녀온 듯한 행복한 우리의 얼굴은 모세가 시나이 산에 내려 갔을 때 그 얼굴에 광채가 흘렀듯이 성모님 동산을 내려간 우리는 모세처럼 두건으로 가리는 일 없었습니다. 


그리스도의 변모 사건을 체험한 베드로는 너무나 기쁜 나머지 “저희가 초막 셋을 지어 하나는 선생님께, 하나는 모세에게, 하나는 엘리야에게 드리겠습니다.” 하고 예수님께 말하였듯이 피정자들 역시 산에서 계속 머물고 싶은 마음이지만 삶의 자리로 내려와  받은 은총의 빛을 세상만방에 전하는 작은 영혼으로서 나주성모님께서 하루 빨리 인준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사랑하는 마리아의 구원방주 가족 여러분! 모두들 생활의 기도로 무장하여 많은 열매 맺으며 다가오는 셋째 목요성시간과 6월 30일 눈물 23주년 기념일에 나주 성모님 동산에서 주위의 많은 형제 자매님들을 모시고 와 다함께 다시 만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