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사랑하는 마리아의 구원방주 가족 여러분께 태초 우주의 빅뱅처럼 은총이 대폭발하여 잠실벌을 메우고 온 세상으로 퍼져나갔던 2008년 11월 16일의 인천, 수원지부 나주 성모님 기도회 피정 소식을 전합니다. 특히 이날은 평신도 주일이었기에 연약하게 보이는 평신도들을 통해 나주 성모님의 승리를 이끄시는 하느님의 자비하신 섭리를 묵상하며 더 뜻 깊은 피정이 되었습니다.
율리아 자매님은 늘 그래왔듯이 이번 피정을 하기 전부터 많은 고통을 받으셨습니다. 이번에는 특히 분열의 마귀가 얼마나 기승을 부렸는지 깨어있지 못한 많은 영혼들이 그 교활한 술책에 넘어가 고통을 더 가중시켰습니다. 그러나 자매님께서는 그 피나는 고통을 수원
인천
연합피정의 성공과 봉사자들의 일치를 위하여 아름답게 봉헌하셨습니다.
성모님께서는 자매님의 사랑에 찬 그 희생과 고통을 보시고 11월 14일 새벽 1시 30분에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아름다운 달무리를 보여주셨으며, 분열의 마귀에게 밥을 줬던 모든 봉사자들이 일치하고 회개하여 더 겸손한 영혼으로서 주님과 성모님을 위해 남은 한 생을 바칠 수 있는 최상의 은총을 내려주셨습니다.
잠실벌을 달군 이번 피정은 처음으로 낮에 하는 피정이었기에 멀리서 오는 순례자들은 새벽 일찍부터 서둘러 대회장을 찾아왔습니다. 그중 가장 먼 부산 순례자들은 시작시간에 늦지 않으려고 전날 밤
10시에 부산에서 출발하기도 하였다니 자비하신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그 수고를 천 배, 만 배의 은총으로 갚아주셨을 것임을 온전히 믿고 신뢰하며 다른 모든 이들 또한 그 은총의 대열에 합류하였음을 굳게 믿습니다.
피정 시작 전인 아침 8시에 벌써 순례자들이 삼삼오오 짝을 지어 모여왔습니다. 그 모습은 슬기로운 다섯 처녀의 준비된 모습이었습니다. 피정장소인 체육관 안을 들어가 보니 전면에 나주 성모님 동산이 그대로 옮겨온 듯한 대형 펼침막이 눈에 들어와 그 한 가지 만으로라도 은총이 팍팍 전해져왔습니다.
그 밑에서 인천
수원 지부 기도회 봉사자들이 분주하게 행사준비를 하는 가운데 순례자들이 하나 둘 장소를 채워 피정이 시작 될 때는 대 성황을 이루었습니다. 주님과 성모님께서도 얼마나 기쁘셨는지 참석자 모두를 은총과 환희로 채워주고 또 채워 주셨습니다.
피정이 시작되기 전부터 장내는 싱그럽고 상큼한 장미향기가 은은하게 퍼졌는데 성모님께서 마리아의 구원방주호를 타시고 입장 하실 때는 숨을 쉬기 어려울 정도로 진동하는 짙은 향기를 풍겨주심으로써 당신의 현존과 사랑과 우정을 강하게 나타내셨습니다.
성모님의 이 가없는 사랑에 장내를 가득 메운 참석자들은 나주에 오신 주님과 성모님을 환호하며 감동에 벅차 눈물을 짓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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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성모님께서
마리아의 구원방주 호를 타시고 입장하고 계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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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님이 타고 계신 마리아의 구원방주호를 성모님 동산 전경이 담긴 대형 펼침막 앞에 모시자 인천
수원 연합피정 장소는 순식간에 나주 성모님 동산이 되었습니다. 성모님 동산 전경 위의 플래카드에 새겨진 “주님과 성모님의 복합적 사랑으로”라는 문구는 율리아 자매님을 통하여 나주에 오신 주님과 성모님의 측량 할 수 없는 큰 사랑을 함축적으로 표현한 시의적절한 문구였습니다.
바로 성모님께 바치는 글이 낭독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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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님께 바치는 글을
낭송 |
그리고
메시지 묵상시간이 이어졌습니다. 묵주기도는 영광의 신비 5단을 바쳤는데 찬미 율동을 하여 주님 성모님께 감사를 드린 후, 현실감을 더하기 위해 세 사람이 역할을 나눠 낭독한 “님 향한 사랑의 길”을 통해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무엇을 원하시는지, 사랑 실천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깊이 있게 묵상하였습니다.
이어서 세 분의 한국 사제가 공동 집전하는 거룩한 미사가 봉헌되었습니다. 극심한 박해 속에서 주님과 성모님께 대한 이 세분의 충정은 한국 최초의 사제이시며 순교자이신 김 대건 안드레아 신부님의 열의와 충정을 꼭 닮으신 것이니 현대의 또 다른 순교자라 할 것입니다.
<신부님 강론 말씀 요약>
미사 시작 전
반갑습니다. 마리아의 구원 방주 가족 여러분! 우리는 각자 전국 각지에서 쪽배, 나룻배를 새벽 일찍부터 노젓고 와서, 지금 서울 잠실에 모여 천국으로 향하는 마리아의 구원방주에 승선하였습니다.
아침에 피었다가 저녁에 시드는 풀잎 같은 이 세상의 헛된 명예와 재물과 부가 우리의 인생 여정의 목적지가 아니라, 우리의 최종목적지는 바로 천상에 있음을 확인하고, 선주이신 예수님께서 보내주신 배에 성모님을 선장으로 모시고 우리는 함께 승선을 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배를 마리아의 구원방주라고 합니다.
눈물로 부르시고, 피눈물로 호소하시는 어머니의 목소리를 듣고 저희는 이렇게 달려왔습니다. 우리 각자의 영적 상태에 맞는 참젖과 물젖과 초유로 우리를 양육하시는 어머니의 하늘보다 높고, 바다보다 깊고, 우주보다 더 넓으신 자비의 어머니를 찬미, 찬양하기 위하여 저희는 모여왔습니다.
특별히 오늘 우리는 미사 중에, 제 2차 바티칸 공의회에서 강조한 평신도 사도직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깊게 인식하면서, 우리 각자가 받은 달란트를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나는 과연 그 달란트로 기쁨과 믿음으로 살아가고 있는지 묵상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나주 성모님의 승리와 인준을 위하여, 교황님의 지향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세계 평화와 죄인들의 회개를 위하여, 마리아 구원방주 수도회를 통한 주님, 성모님의 뜻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율리아 자매님의 영육간의 건강과 기도지향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또한 이곳 마리아의 구원방주호에 탑승하신 여러분들의 모든 기도지향을 위하여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본 강론
나주의 성모님은 지금으로부터 23년 전인 1985년 6월 30일부터 1992년 1월 14일까지 무려 700일간에 걸쳐 눈물과 피눈물 그리고 진땀을 흘리시고, 코피까지 쏟으시면서 당신의 고통을 우리에게 보여주셨습니다.
성모님께서는 눈물과 피눈물을 흘리시며 지속적으로 메시지를 주셨습니다 ‘너희가 나에게 비는 것이 아니라 내가 너희에게 빌고 있다’라고 호소하시면서 요청하신 메시지가 계속적인 유혹을 당하고 있는 사제들을 위한 기도였습니다. 그리고 ‘가까운 자녀들이 박는 못은 더 깊이 박히고 더 아프다’고 하시면서 ‘나도 내 아들과 함께 못 박히고 있다.’라고 충격적인 발언을 하십니다.
이즈음에 사랑의 u찌와 망치 이야기도 듣습니다. 사랑의 u찌를 빼앗고, 망치를 손에 쥐어주는 것이 임무인 마귀들을 대적하는 방패와 무기는 바로 생활의 기도이며 희생과 보속으로 점철된 진실한 사랑임을 성모님께서 역설하십니다. 또한 세계평화와 인류구원을 위해서 묵주기도와 희생 극기와 보속, 청빈과 자아포기를 더 바치라고 하십니다.
성모님께서는 당신이 순명하셨듯이 우리도 윗사람부터 아랫사람 모두에게 순명하면서 성체성사의 중요성을 모든 이에게 전할 것을 계속되는 메시지를 통하여 말씀하십니다. 아무리 눈물을 흘리면서 호소를 하셔도 도대체 우리들이 제대로 응답을 하지 못하시자, 성모님이 아예 피눈물을 흘리시면서 천상구걸자로서 우리들에게 통사정하시는 겁니다.
가톨릭 교회사를 통틀어 교회의 어머니로서 마리아께서는 교회가 어떤 특별한 비상시기에 직면하게 되면 하느님의 자녀이자 당신의 자녀이기도 한 우리에게 주님의 사랑을 전하고 우리를 인도하시거나 경고를 주는 일을 하십니다. 그 중의 대표적인 성모님의 발현을 소개하겠습니다.
1. 1531년 과달루페의 성모
1) 역사적 배경 ; 크리스토퍼 콜롬부스가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1491년)한 지 40년만에 성모님께서 지금의 멕시코시티 교외이며 당시는 스페인 식민지였던 아즈텍의 가난한 농부인 후안 디에고에게 나타나셨습니다. 스페인사람들의 가혹성과 나쁜 통치 관행 때문에 많은 아즈텍 주민들은 그리스도교를 받아들이려 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성모님은 아즈텍 사람들에게 하느님과 당신의 사랑을 말씀하시고, 발현하신 자리에 성당을 세우라고 말씀하십니다. 주교가 요구한 12월의 장미를 전한 후안 디에고는 원주민들을 개종시키기 시작하였습니다. 그 후 7년 사이에 원주민 멕시코인들 8백만 명이 개종하고 세례를 받았습니다.
성모님께서는 후안 디에고에게 ‘나는 너의 자비로운 어머니요 이 땅에 사는 모든 이들의 어머니이니라’
말씀하셨습니다. 2. 루르드의 원죄 없이 잉태되신 성모(1858)
프랑스의 루르드에서 14살 소녀인 베르나데타 수비로에게 나타나신 성모 발현이 중요한 것은, 그 바로 4년 전에 교황 비오 9세가 성모님의 무류성 성명으로 확인한 바 있는 어떤 내용을 성모께서 베르나데타에게 “나는 원죄 없이 잉태되었다”하고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성모님이 발현하신 자리에 우물이 생겼고, 이 물로써 수 천 명의 병자들이 치유 받은 것이 의학적으로 증명되었습니다.
3. 파티마의 성모(1917)
교황 베네딕또 15세(재위 1914-1922) 재위 중에 1917년에 성모님께서 포르투칼의 파티마에서 세 아이들 앞에 나타나셨습니다. 성모님께서는 제 1차 세계대전(1914-1918)이 곧 끝나게 될 것이라 예언하셨지만, 아울러 특별한 기도와 성체성사적인 보속 없이는 “러시아가 그들의 과오를 전 세계에 퍼뜨릴 것이며 전쟁을 일으키고 교회를 박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셨습니다.
파티마의 발현을 전 세계에 증명하기 위하여 성모께서는 1917년 10월 13일에 하느님으로부터의 징표, 곧 태양의 기적을 보여주셨습니다. 파티마의 성모가 주신 기본 메시지는, “기도와 속죄, 단식 그리고 마음의 회두를 통해 전 세계에 평화를 이루고, 특히 러시아를 예수 그리스도의 신앙으로 돌아오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가톨릭의 역사상 지난 150년 사이에 많은 성모님의 발현이 있었습니다. 이것으로 보면, 하느님께서는 오늘날의 교회에게 어떤 중요한 메시지를 전해 주시려는 듯이 보입니다. 1858년 루르드의 발현이후 59년 만에 1917년 파티마에서, 그리고 파티마 발현 이후 68년 만에 1985년 한국 나주에서 보여주시는 특별계시들,
발현하신 성모님의 메시지는, 하느님께서 당신의 교회에 주신 공적인 계시, 즉 성서에 의하여 판단되고 검증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으로 우리는 이를 사적계시라 부릅니다. 그리고 우리는 나주에서 주시는 메시지들과 기적의 징표들의 목적을 어떻게 이해할 수 있으며 받아들여야 하는 가라는 의문이 남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20세기는 파시즘과 나치즘 대 민주주의, 공산주의 대 자본주의로 분열되면서 선과 악이 대결했고,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인류가 살해되었고, 세계는 핵의 대재앙에 바짝 다가서고 있습니다. 서방에서는 세속적인 인도주의와 물질주의가 그리스도교의 힘을 삼켜 버렸고 동방에서는 대부분의 국가가 신앙을 억압하는 공산주의 치하에 들어갔었습니다.
비록 20세기 말에 소련이 해체되고, 동유럽이 급격한 변화를 겪은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사회주의와 공산주의가 완전히 종말을 고한 것은 아닙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한반도의 현
상황은 이를 잘 입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세계사적인 상황에 있어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진정한 회개와 생활개선임을 성모님께서 끊임없이 역설하고 계십니다.
이 시점에서 교회의 현주소를 이해해야 합니다. 교황의 역할을 강조한 제1차 바티칸 공의회 이후 1962-1965년 사이에 개최된 제 2차 바티칸 공의회는 주교, 신부, 수도나 그리고 평신도의 역할을 정의함으로써 제1차 바티칸 공의회를 완성시켰습니다.
“교회에 관한 교의헌장”이 그 기조 문서가 되며, 여기서 교회를 하느님의 백성으로 규정하였습니다. 이 밖에 가톨릭과 다른 종교들과의 관계정상화에 가톨릭의 참여를 개방한 “비그리스도교에 관한 선언”, 이밖에 “계시 헌장”, “현대 세계의 사목헌장”, 미사를 자국어로 드리게 한 “전례헌장”들은 가톨릭 신자들에게 충격을 준 문서이기도 합니다.
전체적으로 제2차 바티칸 공의회는 엄청난 긍정적 충격을 가져왔으며, 교황 요한 23세의 기도가 실현된 것처럼 보이는 “새로운 성령 강림”이라 칭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첫 번째 회기를 마치고 갑자기 서거한 이 교황님의 뒤를 이은 교황 바오로 6세(재위1963-1978)께서 2차 바티칸 공의회의 정신을 실현시킬 책무를 맡으셨습니다.
이때 진정한 쇄신의 움직임도 있었지만 일부 신자들은 공의회를 왜곡된 방향으로 이해하였으며, 적지 않은 성직자, 수도자들이 교회의 기강이 느슨해지고, 세속과의 접촉을 재촉한다는 이유로 그들의 직분을 떠나 버리기도 했습니다. 이후, 1978년 교황으로 선출된 요한 바오로 1세는 선출된 지 33일 만에 서거하셨고, 그 뒤를 이은 최초의 비이탈리아인인 폴란드 출신의 요한 바오로 2세(재위1978-2005)가 선출 되셨습니다.
율리아 자매님은 바로 이 교황님과 1995년 10월 31일 교황청에서 함께 미사에 참석 하셨고, 자매님이 모신 성체가 성심 모양의 살과 피로 변화된 성체 기적이 있었음은 널리 알려진 주지의 사실입니다.
나주에 발현하신 성모님은 직접적으로 바로 요한 바오로 2세의 재위 기간이었고, 우리는 여기서 다시 한 번 성모님 발현의 의미를 되물어야 합니다. 우리는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이후의 시대를 살고 있다. 교회는 나름대로 자체적인 쇄신의 노력을 기울여왔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주변에는 많은 오류들이 범람하고 있다.
성모님이 원죄
없이 잉태 되셨습니다. 성모님이 은총의 중재자이시며, 주님의 인류구속 사업을 도우시는 공동구속자로 믿는 일은 시대착오적이라는 조류. 교황의 수위권과 교리에 대한 무류권을 인정하지 않으려는 사조들은 교회의 일치에 해악을 가져오는 위험한 발상인 것입니다. 이러한 시점에서의 성모님은 제 2차 바티칸 공의회의 정신을 실현시키고 완성시키시기 위하여 대한민국 나주에 발현한 것으로 사료됩니다.
성모님의 이 발현과 가르치심은 한국교회를 위해서 뿐만이 아니라, 전 세계를 위함이라고 하셨습니다. 예언자들은 고향에서 존경받지 못한다는 성서 말씀을 우리는 기억합니다. 한국 교회는 바로 천상의 어머니이시며, 우리를 위해 눈물과 피눈물을 흘리고 계시건만, 이 성모님이 이단이요, 사이비요, 조작된 것이라니... 이런 기막힌 노릇이 어디 있습니까?
나주에서 성모님과 주님이 구원 경륜을 펼치시기 전 해인 1984년 파티마의 메시지를 언급하면서, 이러한 시대사조를 염두에 두시고 요셉 라찡거 추기경은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라칭거 보고서; The Ratzinger Report p.110)
그곳에서, 오늘날 팽배한 경솔함을 꾸짖고, 인생의 엄숙함과 역사와 인류를 위협하는 위험들에게 하나의 엄중한 경고가 발하여졌다. 그것은 예수께서 빈번히 상기시키는 다음 말씀과 같다. “너희가 회개하지 않으면 모두 그렇게 망할 것이다”(루가 13,3)
저는 이러한 그분의 통찰력이 나주에서의 성모님의 메시지에도 그대로 적용되리라 믿습니다.
성모님의 발현은 하느님께서 당신 백성 즉 교회와 함께 계시다는 또 하나의 표징입니다. 그런 성모님께는 위대한 신학자나 교회의 고위 장상들에게 발현 하시는 것이 아니라 마음이 겸손하고 가난한 이들, 바로 율리아 자매님 같으신 분을 선택하시고 그 겸손과 신앙의 단순함을 통하여 인류 구원의 역사를 계속하시는 것입니다.
오늘은 바로 우리들이 대한민국의 수도에 서울에 모여 다시 한 번 주님과 성모님이 주고 계시는 메시지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는 날입니다. 지난 23년간 성모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기본적인 복음을 끊임없이 증명하셨고,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수많은 징표와 기적들을 통하여, 이미 교회에 위탁하신 가르침들을 우리가 가슴으로 이해하고 이를 일상의 삶 안에서 실행에 옮기는 실천적인 신앙생활을 할 것을 요구하고 계십니다. 교회 일각에서는 이러한 성모님과 주님이 펼치시는 구원 경륜을 아예 원천적으로 무시하고 있지만, ‘내가 시작한 일 내가 마치리라’하신 주님의 말씀을 우리는 믿습니다.
우리는 그 분을 안다고 증언합니다. 우리는 그 분의 목소리를 안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그 분이 기르시는 양떼이며, 양떼는 참된 목자의 음성을 알기에 그분을 따릅니다.
한국말 욕 중에 가장 듣기 싫은 욕이 하나 있습니다. “너는 애미, 애비도 없냐!”라는 욕이 그것입니다. 즉 호로자식이라는 욕이죠. 나주 성모님을 두고 핍박하고 반대하는 이들에게 저도 그렇게 묻고 싶습니다. “여러분들은 부모도 없으시냐고!” 오늘 저희는 교회의 어머니이시자, 우리의 어머니이신 성모님을 위로해 드리고자 이렇게 모였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렇게 기도할 것입니다.
눈물로 부르시고 피눈물로 호소하시며, 온 몸을 다 짜내어 흘려주신 향유로, 죄인인 저희의 죄악을 다 씻어 주시고자 사랑으로 오신 어머니!
부족하오나 저희의 정성과 사랑이 담긴 마음으로 찬미와 감사와 위로를 드리오니, 부디 눈물과 피눈물을 거두소서.
오늘은 마침 제2차 바티칸 공의회의 정신에 따라 1970년 이후 제정된 평신도 주일입니다. 일부 신자들은 아직도 지나치게 권위적이고 가부장적인 교회의 모습을 보고 병신도 주일이라고 하십니다만 절대로 그런 자조적인 말씀은 하지마세요. 특별히 이곳에 오신 여러분들은 오늘 제 2독서의 말씀처럼 ‘어둠속에 있지 않을 뿐만이 아니라’, ‘모두 빛의 자녀이며 낮의 자녀입니다.’
우리는 우리 각자가 받은 달란트로 내 가정에, 내 교회공동체에, 더 나아가 모든 민족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와 교회 밖에는 구원이 없다는 복음을 전하고, 동시에 소리 없이 희생제사 중에 너희를 기다리며 실제로 현존하시는 성체성사 안의 예수 그리스도
(1995년 9월 7일)께 그들 모두를 인도해야 할 것입니다.
성찬의 전례 때는 진정한 고해성사로 거룩하신 성체를 합당하게 모시는 나주의 순례자들은 수혈자로 오신 그리스도 안에서 큰 위로와 사랑을 느끼고 그 숭고한 사랑을 이웃에게 실천할 것을 다짐하였습니다.
점심시간이 되자 도시락을 타려는 긴 줄이 끝이 안 보일 정도였으나 질서와 양보 속에 배식이 금방 끝났습니다. 순례자들은 가족과 친한 사람끼리 삼삼오오 모여 노란 은행잎이 두껍게 깔려 아름다운 황금빛으로 물든 은행나무 아래 잔디밭에서 도시락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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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과
함께
맛있는
점심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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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역은 전날 비가 오고 바람이 불어 서울에 사는 많은 사람들이 추울 것을 걱정했는데 오히려 하늘은 청명하고 날씨는 따뜻하여 야외에서 밥을 먹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었으니 이것이 바로 주님과 성모님의 사랑에 찬 배려가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또한 이번 행사에는 나주 성모님을 처음 순례하는 분들이 거의 3분의 1이었다는데도 일치와 화합이 놀랄 정도로 잘 이루어졌는데 이것도 바로 성모님께서 당신 사랑의 망토로 감싸 주시고 계셨기 때문에 가능하였을 것입니다.
점심 식사 후 찬미 율동으로 조금 풀어졌던 몸과 마음을 추스르고 영상 관람이 있었습니다. 주님과 성모님께서 23년간 율리아 자매님을 통해 내려 주신 중요한 징표들과 외국에서 나주 성모님을 얼마나 환호하는가를 잘 알 수 있으며 성모님께서 율리아 자매님과 해외를 순회하며 은총의 꽃을 피웠던 사랑의 역사가 펼쳐지는 아름다운 영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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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
전파되는
나주
성모님"
영상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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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수원인천 지부 임원 소개가 있었고 마리아의 구원 방주 수도회 발족의 초석으로 불림받은 이 막달레나 수녀님의 눈물의 은총 증언과 순례자들의 은총 체험담이 있었습니다.
<수녀님
은총
증언 요약>
찬미예수님 !! 찬미성모님 !!
▶ 여러분들과 함께 마리아의 구원방주를 타고가게 된 마리아 막달레나 수녀입니다. 제가 수도자로서 광주 교구에서 반대하고 있는 나주 성모님을 믿고 받아들이게 된 것과 제 2의 성소를 받게 된 것은 나주에 발현하신 주님과 성모님의 크나큰 은총이며 거역할 수 없는 섭리입니다.
저는 2004년 전 까지 만해도 광주교구에서 발표한 공지문을 진실이라고 믿었었기에 본당에서 일할 때 교계제도에 순명해야 된다하며 교우들이 나주 성모님께 순례가지 못하도록 철저하게 막았습니다. 많은 성직자나 수도자들이 일반적으로 진실에 대해서 알려고 하지도 않고 그냥 광주 대교구에서 발표한 공지문이라는 그 족쇄를 그대로 받아들여서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는데 저 또한 그러하였습니다.
▶ 저는 2003년도에 뇌수막종 수술을 했으나 기능이 거의 정지된 상태에서 죽음의 문턱 위급한 상황에서 다시 재수술을 하였답니다. 그 때 뇌 왼쪽 운동신경에 엄청 손상을 많이 받았고, 제가 눈을 떴을 때는 척추부터 시작해서 발끝까지 장애로 인해 내 힘으로는 움직일 수가 없는 거예요. 6개월째 됐을 때 의사선생님이 “더 이상 회복이 불가능합니다.” 라는 말과 함께 뇌 병변 장애 3급으로 진단받았습니다.
▶ 영육의 고통 속에 눈물로 밤을 지새우던 2004년 봄 선배수녀님이 나주성모님에 관한 비디오 테이프를 빌려주면서 보라고 하였지만 ‘내가 아무리 죽을병에 걸렸어도 교구에서 반대하는 것을 따를 수 있겠는가’ 하며 보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오 놀라운 사랑이여” 라는 책을 읽으면서 제 눈을 가리고 있던 선입견과 악성 유언비어가 그 막을 시원하게 벗겨져 “사랑의 메시지 책”과 “님 향한 사랑의 길” “은총은 강물처럼” “오 놀라운 사랑이여”까지 네 권을 단숨에 다 읽었어요.
▶ 그리고 광주 교구의 신학적인 오류가 있는 일방적인 반대 공지문이 크게 잘못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오류와 거짓을 따르는 것은 진정한 순명이 아니라고 여겼기에 휴가를 나누어 사용하며 가족들과 함께 나주 성모님께 순례 다니면서 회개의 은총과 함께 역류성 식도염과 편도선염, 턱관절염, 뇌 수술후유증으로 인한 극심한 두통, 심장협심증 등을 치유를 받았습니다.
또 수술후유증으로 인한 머리 통증이 나주성모님 기적수를 머리에 바르면 머리가 시원해지면서 고통이 가시곤 했어요. 나주 순례이후 제 영혼뿐만이 아니라 더 이상 좋아지지 않을 것이라던 육신도 차츰 차츰 치유를 받아 휠체어에서 보행기를 사용하게 되었고 지팡이를 짚고 짧은 거리를 걷다 2005년도에는 보조기를 착용하고 거의 정상인처럼 걸어 다녔으며 지금은 이렇게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게 되었으니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 그 당시 장상수녀님은 제가 나주에 순례 다니는 것을 막으면서도 ‘육신이 얼마나 아프면 교회에서 반대하는 그런 곳에 다니냐’는 식으로 반응을 보였지요. 그러나 저는 “죽을병에 걸려 치유 받으려고 나주 순례를 가는 것이 아니라 메시지 말씀과 모든 징표들이 주님과 성모님께로부터 오는 진리임을 확신하기에 나주의 모든 것을 받아들인다.”고 분명히 말씀드렸습니다.
▶ 지난 6월 9일 아침에 일어난 덤으로 받은 치유은총입니다. 성모님 경당에 모셔진 성광이 스스로 움직여 밖을 향하여 있음을 신부님과 율리아님과 봉사자들이 함께 확인하며 그때 주신 메시지 말씀을 읽고 있을 때 강한 향기가 성모님 앞쪽에서 뒤쪽으로 지나가는 것을 느끼고 고개를 돌려 제대 앞 아크릴 박스 쪽을 보았습니다. 손바닥 반 정도보다 큰 넓이의 투명한 향유가 내리는 것을 보았습니다.
향유는 점점 젖으로 변화되어 함께한 모든 이들이 탄성을 질렀답니다. 율리아님께서 함께한 이들 모두에게 손으로 젖을 찍어 먹여주시고 그 다음에는 이마에도 발라주시고 특히 저의 머리에 발라주시며 기도해 주셨습니다. 입안에서 향긋한 특유의 맛이 감돌았습니다. 부족한 저희들을 성모님 젖으로 양육시키고 계심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저에게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왼쪽머리에서부터 통증이 마치 밤송이 가시가 내려 누르듯이 아프며 부위가 옮겨 다니며 깜짝 깜짝 놀랄 정도로 통증이 심했었고, 동시에 왼쪽 목편도선 쪽에 침을 삼킬 때도 음식을 먹을 때도 통증이 유발 되었고 걸린 것이 없는데도 무엇이 목에 걸린 것처럼 느껴져 침을 뱉으면 핏빛 작은 덩어리들이 나왔었습니다. 그런데 그 아픔들을 성모님 젖을 먹여주심과 동시에 완전히 거두어 가셨습니다. 저에게는 모든 것이 감사로울 뿐입니다. 고통을 주셔도 생활의 기도를 봉헌할 수 있으니 감사하고 이 아픔을 성모님 젖으로 치유의 은총을 허락하시니 또한 감사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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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으신 은총에 감사드리며
나누시는
수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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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년 저의 아버지는 식사를 거의 못하고 1년 사이에 체중이 10Kg 이상 빠져 있음을 알고 종합검사를 했는데 검사결과는 대장에는 암으로 전이되기 직전인 크고 작은 용종이 있고, 진행성 위암이 위 전체에 퍼져 상태가 심각하다는 진단 받았습니다. 의사는 바로 수술 하자고 재촉했지만 수술을 하게 되면 병원에서 고생만 하시다 영혼준비도 제대로 못하고 임종을 맞이할 것 같아 가족모두 아버지께서 수술을 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하고 죽어도 살아도 나주 성모님께 온전히 의탁하자고 하였습니다.
2007년 9월 1일 첫토 순례에 참석하여 아버지가 남은 삶 동안 영혼의 준비 잘하고 깊은 회개의 은총과 함께 선종하실 수 있도록 간절히 기도드렸습니다.
만남의 시간 때 아버지가 위암이라고 말씀드리니 율리아님께서 “예수님 성모님께서 성령으로 온전히 수술해 주십니다.”하시는 말씀에
“아~~멘!!”이라고 응답하였답니다.
그 뒤부터 아버지께서는 너무나 순한 양처럼 온순해 지셨고, 그렇게 입맛이 없다고 하셨는데 식사도 아주 잘하신다고 합니다. 매달 첫 토, 셋째 목요성시간, 기념일에 정기적으로 순례를 하고 있으며 빠졌던 체중도 정상으로 돌아왔고 힘든 농사일을 거뜬히 하고 1년이 지난 지금 위암을 치유해 주신 주님과 나주성모님께 찬미와 영광 드립니다.
▶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 조금만 더 하겠습니다.
올해 7월 갑자기 발이 아파 걸음을 뗄 수도, 화장실 출입도 못할 정도의 통증이 심해 1주일 이상 한의원에서 침 맞고 치료해도 더 심해져 큰 병원에 가서 여러 가지 검사결과 통풍이라는 진단을 받았고 당장 입원치료 해야 한다고 연락을 받았습니다. 통풍은 요산이 쌓여 발가락 관절에 염증이 생겨 부으면서 통증이 엄청 심하며 한번 발병하면 평생 약물치료를 해야만 한다고 합니다.
저는 입원하지 마시고 기적수에 발을 담구고 생활의 기도로 아픈 통증을 봉헌하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저의 말대로 아버지는 기적수에 발을 담구고 나주에서 구입한 묵주로 열심히 기도를 하셨답니다. 그 뒤 통증이 사라지며 탱탱하게 부었던 발의 부기가 빠졌고 치유의 은총을 내려주셨답니다. 주님께서 성모님을 통하여 주신 기적수의 은총 정말 엄청납니다.
▶ 나주 성모님 순례 다니기 전까지만 해도 아버지는 거의 해마다 오토바이사고가 났습니다. 아버지의 과실도 있지만 주로 뒤에서 자동차가 와서 박아 인사 사고를 당해 입원을 연중행사처럼 하였고 매번 죽음의 순간 위기를 넘겼지요. 아버지 병문안 가기 위해 장상 수녀님께 말씀드리면 또 사고 났어? 할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나주 순례 다니며 나주에서 구입한 스카풀라를 착용한 뒤부터 오토바이 사고가 한번도 나지 않았습니다.
나주 성모님 모든 성물들이 다 그렇지만 이 스카풀라는 살아계신 주님과 향유 흘리시는 성모님께 일일이다 봉헌하며 친구한 주님과 성모님의 특별한 현존을 드러내는 성물입니다. 그래서 저는 나주로 옮겨 오기 전, 순례 때마다 스카풀라를 많이 구입해 가서 아침봉헌기도문과 작은 기적성수와 함께 나주 성모님 메시지를 전했어요.
어느 날 고등학교 선배가 장 폐쇄증으로 수술을 하기 위해 열었다가 수술이 불가능해 다시 닫고 임종 준비하라는 의사의 진단을 받고 중환자실에 있다는 소식을 듣고 저는 나주 성모님께 도움을 청하며 스카풀라와 봉헌기도문, 나주성모님 기적수를 들고 방문했습니다. 선배는 산소호흡기로 숨을 쉬고 있으며 온 몸이 얼음장처럼 차가왔고 의식이 가물가물 임종직전이었습니다. 선배의 남편은 퇴원수속 하기 위해 자리를 비웠고, 저는 선배를 흔들어가며 눈도 뜨이지 않는 그의 귀에 대고 용서와 화해하도록 하며 임종을 준비시켰습니다. 그리고 나주 성모님에 대해 설명하고 스카풀라를 걸어주고, 또 기적성수를 이마부터 가슴 손과 발에 발라주고 입술에 흘려 넣었습니다. 성모님 상본을 침대 옆에 두고 나왔습니다.
그 뒤 그 선배는 말문이 열려 깊은 회개를 하기 시작하였답니다. 하느님 아버지 제가 잘못했어요. 용서해 주세요 !! 어머니(시어머니) 제가 잘못했어요. 용서해 주세요 !! ... 하며 중환자실이 떠나가도록 엉엉 울며 회개를 하였는데 그 순간부터 연결된 기계들의 수치가 올라가기 시작했고 심장도 제 기능을 하고 혈압도 정상으로 돌아오고 놀라운 일들이 벌어졌답니다. 다시 검사하니 장폐쇄 염증이 사라지고 제 기능을 하고 있어 몇 일 뒤 일반 병실로 옮기게 되었답니다. 제가 다시 병실을 방문했을 때 저를 알아보고 너무 기뻐하였으며 목에 스카풀라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의 남편과 함께 나주 성모님 은총 받음을 축하하며 순례 갈 것을 권하였습니다. 선배는 정상으로 회복되어 퇴원하였고 소속 본당 미사 때 치유 증언을 하였답니다. 이밖에도 스카풀라 통해 치유 받은 분 많은데 시간상 넘어가겠습니다.
나주의 영성인 “생활의 기도” “아멘의 영성” “내 탓이오의 영성”이 너무 좋아 실천하면서 우리 수녀님들과 이웃들에게 나주성모님을 많이 전했는데 저의 치유 사실과 진심을 아는 분들은 잘 받아들였어요.
▶ 메시지 말씀은 주님과 성모님이 주신 사랑의 경고와 이 시대가 너무나 깊은 악으로 기울어져 가는데 우리들에게 회개하고 다시 하느님 뜻을 찾으며 돌아오라는 사랑의 호소였습니다.
특별히 저의 내면을 뒤 흔든 것은, 성체성사에 대한 메시지 말씀과, 그 말씀이 진실이라는 징표로, 28번의 다양한 성체 기적을 보여주신 사실이었습니다. “성체성사의 신비 안에 현존해 있는 나는 바로 마르지 않는 샘이며, 병든 영혼을 구원 할 수 있는 구원의 신약이며, 병자에게는 의사이다. 나는 사랑 자체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고해성사를 통해서 나에게 올 때, 영혼을 얼룩지게 하는 죄의 더러움을 깨끗이 씻어주어 내 사랑 안에 머물게 하겠다.”<1991년 5월 16일> 성체성사 안에 참으로 주님께서 현존하시는 것을 호소하는 성모님과 예수님의 사랑의 메시지는 수도 없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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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녀님의
은총
증언을
경청하는
기도
회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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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상처를 받았을 때는 일방적으로 당했다고만 여겼는데, 나주에 순례 후 부족한 제가 있음으로 인하여 그들이 죄를 짓게 되었다는 그 자체도 내 탓으로 회개할 수 있는 은총이 주어졌습니다. 이것은 바로 교회 전통의 가르침이면서 동시에 율리아 자매님을 통해 주신 나주성모님의 ‘내 탓이요’ 영성이었습니다.
▶ 성경말씀
필사를 마치고 난
뒤, 메시지 말씀이 저의 삶 안에서 영적으로 풍요로움을 더해 주었고, 전통 교회 가르침과 다른 부분이 전혀 없었고, 오히려 교회 가르침과 성경말씀을 더 깊이 잘 깨닫고 실천 하도록 도와주고 있음을 체험하였기에
2005년 11월부터 생활의 기도를 하면서 메시지 말씀 필사를 하게 되었는데 필사를 통해 거듭 강조하시는 생활의 기도의 중요성에 대해 각인시켜 주셨고 실천하게 되었습니다.
▶ 이어서 “님 향한 사랑의 길” 필사를 하게 되었는데 주님과 성모님의 선택된 도구이신 율리아님의 님 향한 사랑의 길, 어찌나 깊고, 넓고, 높은지요. 나주 성모님의 영성을 깨닫고 실천할 수 있는 지침서 역할을 해 주고 있어 너무나 기뻤습니다. 몇 번 정독을 하였었지만, 읽을 때와는 다르게 필사를 하면서 받은 은총은 엄청났습니다.
생활의 기도를 구체적으로 삶에서 실천하는 모습들 보면서 ‘나도 그렇게 해야지’ 하는 마음이 절로 들었습니다. 그리고 도움이 필요로 하는 이웃들을 만날 때 마다 ‘작은 예수님, 작은 성모님’이라 부르며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모습을 보고 반성이 되었습니다. 때론 마음 없이 체면 때문에 형식적으로 도와 줄때도 있었던 저의 삶에 대한 회개와 함께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만날 때 마다 율리아님 영성 따라 저도 ‘작은 예수님, 작은 성모님’이라 여기며 마음을 다해 다가가는 모습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 인간적으로 생각할 때 이해가 안 되는 부분들, 즉 내가 잘못하지 않았어도 내가 그 자리에 있음으로 상대방으로부터 일방적으로 당한일, 성시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젊은 청년들로부터 구타당한 일, 버스 안에서 구두 발에 짓밟힌 일, 외상값 받으려다 구타당하는 봉변, 성령쇄신 봉사자에게 일방적으로 당한일 ...
수없이 많은 일들을 불평하지 아니하고, 내가 그 자리에 있음으로 일어난 일이기에 내 탓으로 받아들이며 그 고통들을 온전히 주님께 봉헌하며 죄인들의 회개를 위하여 바치는 모습은 바로 예수님께서 무죄하시면서도 우리죄인을 위하여 십자가에 못 박혀 달리신 상태에서 당신을 못 박는 그들을 위해 “아버지, 저 사람들을 용서하여 주십시오. 그들은 자기가 하는 일을 모르고 있습니다.”라고 기도하신 것과 같은 삶이었음을 알게 되었고, 율리아님의 보속고통의 의미를 더 확연히 깨닫게 되었어요.
십자가 앞에 가시관이 나타나 보이는 순간 율리아님은 “오! 내 주님이시여 당신이 쓰셨던 그 가시관을 저에게 씌워 주십시오. 제가 고통을 받음으로 인하여 많은 영혼들이 율법에 얽매이지 않고 진정으로 죄를 뉘우치고 회개하여 주님 맘에 드는 도구되게 하소서.” 라고 청하자마자 그 가시관 고통이 율리아님의 머리에 씌어져 고통에 몸부림치면서도 “오, 주님! 감사합니다. 고통을 허락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라고 외치는 모습들, 나의 삶을 되돌아 볼 때 육신의 고통 참을 때가 많았었지 진정으로 봉헌하지 못했음이 참으로 부끄러웠습니다. 이제는 율리아님의 영성 본받아 크고 작은 일상 삶에서 주어지는 아픔과 상처들 주님 십자가 고통에 봉헌하며 나의 지난날 삶에 대한 보속과 또한 죄인들의 회개를 위하여 봉헌합니다.
그리고 은총은 강물처럼 책의 체험담을 보면서 놀랐습니다. 첫째는, 증언록에 제가 알고 있는 주교님, 신부님들, 수녀님들의 증언 사인이 있어 나주의 진실을 더욱 확실하게 알게 되었고, 둘째는 나주 성모님을 통해 많은 은총의 열매들이 주렁주렁 맺어지고 있음에 놀라울 따름이었습니다. 바로 살아계신 주님과 성모님의 현존이 시공간을 초월해 바로 나에게도 전해져 눈시울이 뜨거워지고 펑펑 울었습니다.
▶ 순례 때마다 율리아님이 우리 죄인들의 회개를 위하여 받으시는 수많은 보속고통을 통해 죄인들이 회개하고 더불어 영,육 치유의 은총을 받음을 저의 두 눈으로 보았고 또한 우리들이 죄를 지을 때마다 예수님의 손과 발에 못을 박는 것이고 머리 가시관을 내리 누르는 것이고 또한 예수성심을 화살로 찢는 것임을 분명하게 알려 주셨습니다. 이제 더 이상 예수님과 성모님의 성심을 찢지 말고, 찢긴 성심을 기워드리는 사랑의 재봉사가 되고, 주님 성모님께 박아드린 상처들의 못을 빼어드리는 사랑의 뺀찌가 되고, 예수님의 피땀과 성모님의 피눈물을 닦아드리는 사랑의 손수건이 되는 삶을 살아야겠다고 결심합니다. 그 뒤 저의 영적인 집을 짓는데 기초로 삼기위해 메시지 말씀 두 번째 필사를 마치고 제2의 성소를 받았습니다.
▶ 저는 나주 성모님을 그렇게 반대했었는데,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저를 내치지 않으시고, 오히려 회개의 은총과 함께, 예수님의 성혈과 성모님의 피눈물로 저의 영혼육신의 추한 때를 씻어주시고, 향유와 참젖으로 양육시키시며 진리를 위해 봉사할 수 있도록 제2의 성소를 주셨습니다. 제가 처음으로 성혈을 받은 날은 2005년 6월 30일 눈물 흘리신 20주년 기념일입니다. 그 뒤 목요성시간, 첫 토 기도모임, 기념일뿐만 아니라 수시로 성혈을 주십니다. 그때부터 이제까지 수없이 많은 성혈을 내려주셨습니다.
▶ 제가 나주의 진실을 조금이라도 알았더라면 반대를 하지 않았을 텐데 ... 돌이켜 보면 예수님 성모님 마음을 너무 아프게 해드렸어요. 진실임을 깨닫고서는 성경말씀과 같이 병행해서 사랑의 메시지를 묵상하는데 이것은 내 목에 칼이 들어와도 진리라고 확신을 합니다.
▶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저의 머리로서는 상상할 수 없는 징표를 끊임없이 보여주시며 나주 성모님의 영성이자 율리아님이 목이 터져라 외치시는 “아멘, 내탓이요, 셈치고, 생활의기도화”를 실천하도록 이끄십니다. 너무나 그리워하던 주님과 성모님의 살아계신 옥좌 앞에서 하루하루 숨 쉬고 있는 저는 너무나 행복하답니다.
▶ 주님 성모님께서 율리아님을 통해 보여주신, 사랑과 영성을 바탕으로 창립된 마리아의 구원방주 수도회를 위해, 그리고 성소자들을 위해 많은 기도와 사랑의 응원 부탁드리며, 이 모든 것 주님 성모님께 찬미와 영광 올려드립니다. 아 멘.
수녀님과 순례자들의 증언을 듣고 있던 참석자들은 박수로 격려하기도 하고 함께 기뻐하고 축하해주며 주님과 성모님께 감사를 드렸습니다.
<은총 증언 요약>
1) 인천지구 이 옥선 발바라입니다. 저는 2007년 1월 1일 첫 순례 때 나주 성모님 경당에 들어서자 장미향기가 머리가 아플 정도로 맡았는데 십자가의 길에서도 장미향기가 계속 나서 눈물과 콧물을 흘리며 회개를 하였습니다. 율리아 자매님의 고통 영상을 보는 중에 온 몸이 뜨거워지고 정맥류가 있는 다리의 피가 뜨겁게 상하로 계속 수돗물처럼 흐르는 것을 느꼈는데 그 즉시 허벅지 안에 정맥류 피 멍울들이 모두 없어지고 통증도 치유 받았습니다.
1월 4일 주전자에 물 한 컵을 넣고 둥글레차를 끓이다가 건망증으로 3시간 후에 주방에 가보니 연기가 자욱하고 가스불은 계속 타고 있었고 주전자 물은 전혀 없었는데도 불이 나지 않았고 손잡이도 아무 이상이 없어 “그래 이것이 기적이야!” 하고 주님과 성모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2월 3일 두 번째 순례 때 갈바리아 성모님상에서 심장 뛰는 것을 느꼈습니다. 어떻게 은총을 받고 순례를 하는지 몰랐기 때문에 ‘5월과 6월 달에만 더 와야지’ 하는데 갑자기 팔목에 수갑이 채워진 것처럼 조여들며 온몸이 뒤틀렸습니다. ‘내가 잘못 온 건가?’ 하니 손목은 더욱 더 아파 그 때에야 깨닫고 “주님, 성모님 앞으로 계속 오겠습니다.” 하고 기도하니 어느새 고통이 사라졌습니다. 이는 제가 나주 성모님께 계속 순례오지 않으면 잘못된 길로 갈 것을 염려하신 사랑의 매라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장을 다섯 군데를 잘라냈고 척추측만증으로 허리 수술을 포함하여 총 9번의 수술을 했습니다. 제가 앓은 척추측만증은 뼈와 뼈 사이가 붙어서 다리신경을 마비시켜 움직일 수가 없어 잠을 잘 수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척추 이식수술을 했습니다. 척추이식수술 후 2년 후에도 일어서지를 못했어요. 그래서 허리를 2군데 수술해서 허리를 두 동강이로 나눠 4번 척추에 쇠를 심고 좌측에 있는 골반뼈를 긁어다가 이식을 했기에 허리가 굽혀지지 않아 앉아서 머리도 감을 수 없고 선채 샤워기로만 해야 했어요.
2년 후에 정형외과 선생님이 안에 쇠가 있으면 암이 생긴다며 쇠를 제거하자고 권유하여 하는 수 없이 또 쇠를 빼냈습니다. 심한 통증은 그때부터 시작됐습니다. 너무 아파서 엑스레이를 찍어 보니까 양쪽에 신경만 이어놨고 4번 척추를 완전히 도려냈습니다.
그러니까 척추가 틀어져 등 왼쪽은 앞쪽으로 튀어나오고 오른쪽은 뒤로 튀어나가고 갈비는 밖으로 튀어나와서 옆으로도 잘 수가 없어요. 꼬리뼈가 완전히 휘어져 골반이 죄어들고 대골뼈가 척추 안으로 들어가서 걸음을 잘 못 걷고 고개가 안 돌아갔어요. 걸으면 무릎에서 뚝딱 뚝딱 소리가 나서 다른 사람이 다 알아들을 정도로 완전 장애인이 됐어요.
갈비뼈가 이렇게 튀어나와 있기 때문에 고개가 안돌아가요. 그리고 이쪽에는 뼈가 없어서 안으로 휘어들어가 있고 그런 고통이 올해로 17년이 됐는데 율리아 자매님이 모든 것을 내 탓으로 돌리며 회개하고 남을 용서 할 때 육신의 치유는 덤으로 받는다고 하셔서 처음에는 안 됐지만 자매님의 말씀을 따라 회개하고 용서하면서 생활의 기도를 실천했더니 그때부터 치유가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올 9월 1일 기도하는 중에 등뼈가 뚝딱 하면서 맞춰진 소리가 나 정형외과에서 엑스레이 촬영했는데 그 틀어진 등뼈척추가 일자로 쫙 펴졌습니다. 그리고 9월 첫 토요일 십자가의 길을 돌며 묵주기도 할 때 뼈들 사이에 근육과 신경을 다 이어주면서 완전 정상이 됐습니다.
또 저희 장부는 발바닥 신자였는데 나주 순례한 이후로는 아침기도, 묵주기도, 자비의
기도를 빼놓지 않고, 매일미사도 참례하고 있으며 84세의 완고하신 시아버님은 구천 지옥을 갈지라도 성당에 다니지 않겠다고 하셨는데 나주 기적수를 드시고 마음이 열려 지금은 기도를 배워 하고 계시며 식사 때 감사기도까지 빼먹지 않고 잘하고 계십니다. 이밖에 받은 은총이 너무 많지만 생략하고 나주에 발현하신 주님과 성모님께 찬미와 감사와 영광을 드립니다. 아멘.
2) 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인덕원 성당 한정호 베드로입니다. 모태신앙인 저는 오랜 냉담 끝에 성모님을 만나고 싶어서 54일 기도 중 인터넷을 통해 나주 성모님을 알게 되어 너무 기뻐하다 실제로 소파에 넘어져 졸도할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54일 기도가 끝나는 2002년 8월 23일 처음으로 나주 성모님께 순례를 갔죠. 근데 성모님께서는 진한 천상의 장미향기로 부족한 죄인인 저를 아주 반갑게 맞아주셔서 저는 가자마자 나주 성모님께 완전히 매료가 되었습니다.
그 후 한 달에 평균 3회씩 순례하면서 태양의 기적, 성체강림의 기적, 성혈의 기적 등등 정말 보지 않고서는 도저히 믿을 수 없는 하느님의 선물인 초자연적인 징표들을 수없이 목격하게 되었습니다. 그 때부터 놀기 좋아하고 세속적으로 살아왔던 제가 변화되기 시작했습니다. 우선, 성공한 중년의 상징과도 같은 골프를 제 인생과 기억 속에서 완전히 지워버리고 그 시간을 성모님을 위해 봉헌하고 열심히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두 번째는 본당을 위해서도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을 하며 나주 성모님의 메시지 말씀을 하나하나 실천하는 복음적 삶을 살려고 노력하게 되었고, 세 번째는 새 사람이 되었다는 증거로 구약 성경과 나주 성모님 메시지를 필사하고 신약은 2번이나 필사할 정도로 예수님을 사랑하고 신앙이 깊어진 것입니다. 그리고 저는 부실한 신앙으로 수십 년을 술과 골프 등등으로 허송세월을 하다 보니 건강을 많이 상했습니다.
2003년 4월 셋째 목요 성시간에 경당에서 사회자께서 "율리아 자매님이 오늘 간 쪽에 많은 고통을 받으셨는데 여기 참석하신 분들 중에 간이 나쁘신 분들의 간이 치유될 것입니다.”라는 멘트에 "아멘!"으로 응답해서 수십 년간 하루도 빼지 않고 술을 마셔 망가져버린 간이 바로 치유가 됐어요. 술하며는 대한민국 4천만 인구가 저에 대해서는 잘 알
것입니다.
1년에 400일정도 낮술까지해서 근데 이것을 메모를 하고 있을 때 제 둘째아이가 딱 보고 있더니
“아빠, 아빠는 1년에 500일쯤이라고 해야 맞아요.”
이러는 거에요. 근데 제가 간을 치유 받을 때 안양에 집에 있던 제 처가 어디서 나는지 모르는 소독약 냄새가 너무 너무 지독해서 ‘애가 다쳐가지고 소독약을 발랐나’하고 아무리 뒤져봐도 없더래요.
저는 나주에서 치유가 되고 있는데 소독약 냄새는 안양의 제 처가 맡은 거예요. 그 때 성모님께서 천상의 소독약으로 망가진 제 간을 소독하여 건강한 간으로 치유시켜 주신 것이죠.
또 2005년 1월 1일에는 새해 첫날 성모님 동산의 첫 번째 순례자가 되고 싶어 이른 새벽에 서둘러서 성모님 동산에 올라갔습니다. 그 때 아주 눈이 많이 왔는데 갈바리아 예수님 십자가 아래서 경배를 드리고 나서 보니 십자가 밑 눈 위에 황금향유가 쫘악 내려와 계신 거예요.
그러면 안 되는데 너무 놀랍고 기뻐서 조그만 향유 하나를 제가 요렇게 떠서 영했어요. 그 순간에 향기가 입안에서 터질라 그러면서 온몸을 막 감싸는 거예요. 그때 저는 위가 몇 년 동안 굉장히 많이 부어 있어서 밥 한 공기를 가지고 하루 정도 먹으면서 막걸리 한 잔씩 마시며 지냈어요. 그런데 향유를 영하고 나서 본당
신년행사에서 냉면 그릇으로 떡국을 국물까지 3그릇째 먹고 있는 거예요
순간적으로 '아, 이 불충한 죄인을 또 치유해 주셨구나!' 라는 생각에 그냥 감실 앞으로 뛰어 올라가서 가슴 깊은 곳에서 올라오는 감사의 기도를 주님께 드렸습니다.
나주에 오신 주님과 성모님은 성체의 중요성을 강조하시는데요 저는 제가 복사를 했던 2005년 4월 16일에 2개의 성체가 제대 바닥으로 내려오시는 모습을 직접 가까이서 목격했습니다. 그리고 그 성체에서는 5월 6일 성혈까지 흘러 나왔습니다. 그 광경도 목격했구요
이렇게 하느님의 자비와 사랑과 은총을 체험하고 초자연적 징표들을 목격하였는데 우리가 또 어떻게 나주 성모님을 배반하고 또 다시 피눈물을 흘리시게 할 수 있겠습니까? 저는 부족하고 부족한 죄인이지만 율리아 자매님이 목이 터져라 외치시고 주님과 성모님께서 간절히 바라시는 생활의 기도를 더 열심히 실천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성모님께서는 잠에서 깨어 날 때부터 잠들 때까지 생활전체를 기도화 하여 어떠한 마귀도 물리칠 수 있는 생활의 기도로 우리가 봉헌된 삶을 살아가기를 정말 간절히 간절히 바라고 계십니다.
자세한 내용은 나주 성모님 메시지 책에 기록되어 있으며, 율리아 자매님의 자서전인 '님 향한 사랑의 길' 책에 그 실천방안이 구체적으로 기록되어 있으니 꼭 구입하여 보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이 작은 나라 한반도를 특별히 사랑하시어 찾아주신 주님과 성모님께 무한히 감사드리며, 서울에서 열리고 있는 수원, 인천지부 피정이 기폭제가 되어서 우리나라 전체에 주님과 성모님의 사랑이 용솟음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3) 안녕하세요. 저는 수원 당수성령성당에서 온 고순녀 카타리나입니다. 저는 먼저 율리아 자매님을 보내주신 하느님 아버지와 나주에 발현하신 주님과 성모님께 눈물로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아들만 둘을 둔 엄마인데요, 우리 아들이 지독하게 속을 썩여가지고 아들 흉을 보려고 나왔습니다. 부족하더라도 잘 이해해주세요. 저는 나주 성모님을 몰랐을 때 정말로 아주 영적 육적으로 다 죽어가던 사람 이였어요. 아들이 너무 너무 속을 썩여가지고 자살 일보직전까지 가가지고 13층 아파트에서 거꾸로 매달린 것을 신랑과 아들이 끌어 내려가지고 살아난 사람이에요. 그래서 율리아 자매님의 보속고통을 통해서 영적 육적으로 다 죽어가는 제가 살아났기 때문에 오늘 제가 다 말씀을 드리겠어요.
저는 아들만 둘 두었는데 아들이 아주 지독하게 속을 썩였어요. 22살 때 대학을 다니다가 연애를 했어요. 고등학교 다니는 학생하고. 근데 고등학교 다니는 학생이 임신을 해버렸지 뭐에요. 그래서 할 수 없이 결혼을 시켰는데요. 딸만 둘을 낳았어요. 아니 자식을 둘을 낳았으면 책임을 져야 하는데 귀에서 매일 매미우는 소리가 난다고 하는 거예요.
온 집안을 뒤져서 먹을 것은 싹 다 먹고 배는 남산만 해가지고 침대에서 누워가지고 “나는 귀에 매미 우는 소리가 나서 도저히 살 수가 없는 장애 아닌 장애니까 엄마 나는 죽어야 되든지 어떻게 해야 된다.” 고 만날 속을 썩이는 거예요. 그렇게 1년이 가고 2년이 가도 달라질 생각을 안 하니까 며느리가
“당신이 바람피우는 건 살 수 있어도 생활력 없는 것은 도저히 살 수 없다.” 이 말을 남기고 떠나버린 거예요.
그러니 내가 손녀 둘을 키우면서 그야말로 눈물 안 흘린 날이 없어요. 너무너무 많이 울고 어떻게 감당이 안 돼요. 그때는 하느님도 모를 때인데. 너무 감당이 안 되가지고 어떻게 할 수가 없어요. 나가면 동네 사람들이 “요즘에 캥거루족이 있다던데 그 집 아들은 캥거루족 인가봐. 왜 엄마 뱃속에서 박혀서 튀어나갈 생각을 않고...” 이러며는 진짜 환장하겠어요.
그래서 아들한테 “야. 내가 나가면 동네 사람이 너보고 캥거루족이래. 좀 뛰쳐 나가봐. 나한테서 떨어져.” 그랬더니 “엄마. 나는 엄마를 실컷 뜯어 먹다가 엄마 죽는 다음날 내가 콱 죽어버릴 거니깐 나한테 돈 벌라고 하지도 말고 나가라고 하지도 말아.” 그래서 “야, 아프면 먹지도 말아야지. 아픈 사람이 처먹기는 웬 염병 맞게 처먹니. 환장하겠다, 환장하겠어. 이건 애들 줄라고 사놓은걸 네가 다 처먹고 애들은 뭐 맥이니.” 그랬더니 “내가 있어야 애들도 있는거여.” 그러면서 다 뒤져 먹는 거예요. 아휴. 정말 이거 죽일 수도 살릴 수도 없고 부모가 되가지고 환장하겠어요.
남들은 정신병원에 입원을 시키래요. 그래서 상담을 해서 입원을 시켰다가 의사가 “다른 건 이상이 없고 이명인 것 같으니까 나가서 치료를 해라.” 그러니까 15일 입원했다가 나와가지고 그야말로 안 먹인 게 없어요. 살려 보려고 이 세상에서 좋다는 건 다 먹였어요. 그래도 낫지를 않고 그랬는데 어떻게 해서 만날 싸우고 그러니까 우리 옆에 자매님이 나주라는 데를 가면은 아들도 고치고, 하느님을 알게 돼서 집안이 아주 좋아진다고 그러더라고요.
그러면서 물을 1.5리터짜리 하나 주면서 아들을 먹여보래요. 그래서 그물을 받아가지고 따라서 먹이면서 이
물이 기적수라니까 좀 먹어봐라. 이것이 정신적으로 싹 씻어주고 좋아진댄다. 그랬더니 요만치 소주잔으로 줬더니 아이고 엄마 뭐 그걸 주냐고 한 컵 달라고 그래서 안돼! 안돼! 이거 되게 귀한거래서 조금만 먹어야 돼. 그랬더니 조금 먹더라고요. 그러더니 내가 없는 사이에 벌컥 벌컥 마셔 반병뿐이 안남은 거예요.
그래서 내가 아우. 이게 어떻게 된거야. 이거 아껴서 먹으랬어. 이거 며칠 먹어야 되는 건데. 이랬더니 “엄마, 내가 2년 동안 약 먹은 거보다 내 속이 싹 씻어지는 것 같고, 아주 속이 시원하다.”고 해요. 그러니 그렇게 말하는데 때릴 수도 없고 이틀 먹으니까 다 먹었잖아요. 그래서 내가 자매님한테 조금만 더 달라고 그랬더니 “그물을 뜨는 것 자체도 은총이니까 나주를 가라. 그러면 아들이 치유될 것이다.” 그러는 거예요. 그래서 아들한테 “야. 그 물 뜨는 자체도 은총이라니까 우리 나주를 가자” 그러니까 조금도 방에서 나오지도 않던 애가 그물 뜨러 가자니까 벌떡 일어나 가자고 그래서 나주에 갔어요.
나주에 가서 기적수로 목욕을 하면서도 나는 전혀 향기를 못 맡았는데 우리 아들은 향기를 다 맡았대요. 우리 아들은 목욕탕에서도 아주 깔끔을 떠는 그런 아들인데 물을 막 바가지로 벌컥벌컥 먹었대요. 그리고 내려와서 나보고 한다는 소리가 “엄마, 여기 한 3년만 있으면 병 깨끗이 낫겠는데 이상한 향기가 나면서 속이 후련하게 깨끗이 씻어지는 거 같아.” 그러는 거예요.
집에 돌아가서 생활을 하는데 나주를 계속 다니면서 조금씩 애가 낫더라고요. 그리고 나주에 다니면서도 아들기도만 하려고 하면 제 자신으로는 감당하기가 어려워 눈물이 주체할 수가 없었는데 어느 날 부터 제게서 눈물이 없어졌어요. 우리 아들이 완전히 변화된 거예요.
그런데 1년 동안 꾸준히 나주를 다니던 중 비신자인 남편이 어디서 무슨 얘기를 들었는지 “당신, 성당에서 반대하는 곳에 왜 가느냐? 거기 갈려면 성당도 나가지 말라”고 막아 6개월간 나주 순례를 못 다니는 동안 아들이 교통사고가 크게 나 차를 폐차를 시켰는데 15일 만에 같은 곳에서 똑같은 교통사고가 나서 달려가 “엄마 속 썩이는 자식은 죽지도 않네. 죽어야 되는데 죽어 지지도 않아.”라고 큰소리쳤답니다.
아들이 다시 방에만 누워 빈둥거리자 남편이 “여보, 나주에 좀 가봐. 애가 이상하게 되었어. 내가 첫 토요일 날 만사 제쳐놓고 애를 볼 테니까 제발 가봐” 하며 사정을 하여 봄부터 나주 순례를 다시 시작 하였는데 그 즉시 아들이 벌떡 일어나서 하는 말이 “컴퓨터 가게 하나 내주면 열심히 일해서 버는 돈 전부 엄마 다 갖다 줄게” 하더라고요. 그래서 9일 기도를 했는데 아들이 원하던 가게가 나와 가게를 차려주었더니 아들이 정말 딴 사람이 되어 열심히 일하니 가게가 잘 돼 직원까지 고용해 하루하루 번 돈을 저한테 꼭꼭 다 갖다 주는 착하고 성실한 아들이 되었어요.
아들하고 3년여 동안 평화롭게 대화해 본적이 없었는데, 아들이 다정하고 부드러운 목소리로 ‘엄마’하고 부르기에 저는 ‘왜?’하고 퉁명스럽게 대답했더니 아들이 하는 말이 “진짜 주님과 성모님이 계신가 봐요”, 하기에 저는 깜작 놀라 왜 그러냐고 물었더니 “글쎄 그 전에는 제가 컴퓨터를 고쳐주면 사람들이 별별 트집을 다잡고 갖은 스트레스를 주어서 일하기도 싫고 손끝하나 까딱하고 싶지 않았는데, 지금은 웬만큼 손질해주어도 화면도 잘 나오고 다 좋다고 하잖아요. 자꾸 즐거운 일만 생기고. 아무래도 주님과 성모님이 함께 하시나 봐요.”하는 거예요.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제가 나주를 순례하며 기도한 것보다 훨씬 넘치게 가득 채워 주셨어요. 정말 엉망진창이 된 우리 가정을 하나하나 모두 정리해주셨어요. 아들이 점점 좋아지면서 지금은 동네에 컴퓨터가게를 차리고 행복하게 두 딸 키우면서 잘 지내고 있어요.
큰 아들도 결혼을 못해 걱정했는데, 37살에 착한 아가씨 만나서 결혼을 해 곧 손자도 보게 된답니다. 저는 별 공로가 없는 죄인일 뿐인데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나주에 순례 다닌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그동안 저와 저의 가족들에게 주신 은총이 이루 헤아릴 수 없게 많답니다.
저는 나주 성모님 집에 다니면서 회개를 얼마나 많이 했는지 모릅니다. 힘들었던 집안 문제를 남편 탓으로만 생각했는데 나주를 순례 하면서부터 내 탓의 영성을 배워 착하고 성실한 남편인 것을 느끼고 모든 것이 제 탓으로 받아 들였습니다. 이 밖에도 은총을 많이 받았습니다. 나주 성모님 집은 분명히 하느님 아버지의 사랑이 차고 넘치는 곳입니다. 하루 빨리 주님과 성모님 계신 나주가 인준을 받아 저같이 어렵고 힘든 사람들 모두다 치유 받고 많은 은총을 받았으면 좋겠어요. 나주에서 발현하신 주님과 성모님께 감사드립니다.
이어서
율리아
자매님과
25년간
함께
하신
산 증인이신
박 루비노
회장님의
은총 증언이 있었습니다.
<박
루비노
회장님의
은총 증언 요약>
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기도회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저는 나주 박연훈 루비노입니다. 제가 나주 성모님 집에서 봉사하게 된 동기를 잠깐 소개하겠습니다. 제가 율리아 자매님을 만난지는 25년이 되었습니다. 그러니까 1983년 8월 광주대교구 푸른 군대 피정에서 봉사할 때 율리아 자매님과 함께 봉사하게 되었습니다.
그 때 뜨거운 무더위에 뜨거운 햇빛을 받으며 성물들이나 책 등을 판매하며 봉사하는 율리아 자매님에게 햇볕이 뜨겁지 않느냐고 물었더니 자매님은 "지금 저는 강론을 듣고 싶습니다. 그러나 제가 이 일을 하지 않으면 다른 누군가가 이 일을 해야 되기 때문에 저는 연옥에서 고생하고 있는 영혼을 위하여 바치겠습니다."하며 땀을 뻘뻘 흘리며 기쁘게 이리 뛰고 저리 뛰며 봉사하시는 모습을 보았을 때 저는 부끄러움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피정이 다 끝나고, 신자들이 다 돌아간 뒤 하 안토니오 신부님은 율리아 자매님의 이마에 손을 얹고 "진짜 봉사자가 나타났네."라고 말씀을 하시고 신부님께서는 우리 두 사람을 데리고 가셔서 가정 봉헌식을 함께 하게 되었고 그 날 밤 우리는 함께 어느 자매님 댁에서 철야기도를 하게 된 것이 우리가 만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 때 저는 신안군 도초 공소에서 전교회장으로 일하고 있었는데 제 영혼이 영적으로 너무 갈급하여 전국 여러 곳에 피정을 다니게 되었으나 저의 영혼 상태는 늘 채워지지 않은 채, 영적으로 고갈되어 있었습니다.
산으로 올라가서 눈물로 주님께 호소하며 간절히 기도했고, 들에서, 바닷가에서 외쳐보기도 했지만 상처로 찢기운 텅 빈 마음은 채울 길이 없었습니다.
그 당시 도초공소 주변에는 결핵환자들이 많이 있었는데 어쩔 수 없이 그들과 함께 음식도 함께 먹기도 했는데 그 후 저는 심하게 기침을 하면서 많은 고통을 겪었습니다.
그런데 그곳이 육지에서 멀리 떨어진 섬이여서 큰 병원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육지로 나가 큰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고 약을 사서 먹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어디로 갈까?”하고 생각하다가 나주 율리아 자매님이, 생각이 나서 율리아 자매님을 찾아 갔는데, 율리아 자매님은 저를 반갑게 맞아주며 먼저 기도를 하자고 하셨습니다. 저는 3일 밤낮을 율리아 자매님과 함께 철야기도까지 하면서 회개의 은총을 받았고, 마음의 깊은 상처들이 주님의 은총으로 치유되었습니다. 눈물, 콧물은 어디에서 그렇게도 많이 나오는지요…….
그런데 율리아 자매님은 함께 기도 하면서 대신 고통을 겪으며 기침을 많이 하더니 피까지 넘어왔습니다. 그런데 그때 저는 심한 기침이 그치고 모든 고통이 사라졌으며 아픈 곳이 다 나았습니다. 주님께서 율리아 자매님을 통하여 저에게 내적, 외적인 치유의 은혜를 내려 주신 것입니다.
그러나 병이 완전히 완치 되었는지를 나주 병원에 가서 검사를 했을 때 의사 선생님이 "아무 이상도 없는데 무엇을 도와 드릴까요?"하며 웃으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저의 아픈 곳을 치료하기 위하여 가져온 돈이 쓸 필요가 없게 되었습니다.
저를 위하여 고통을 대신 받으며 사랑으로 기도 해주고 따뜻하게 대해준 율리아 자매님 가족들에게 무엇인가 선물하고 싶어서 나주본당 성물판매소에 가서 선물을 사려고 하니 자매님이 극구 반대하기에 저는 사정사정을 하여 겨우 제일 값이 싼 1단 묵주를 사기로 했는데 "어머, 성모님이 참 예쁘시다." 하는 율리아 자매님의 가느다란 목소리를 듣게 되어 얼른 성모상을 사자고 했더니 아니라고 했지만, 저는 주님의 뜻이라는 생각을 하고 7,500원을 주고 성모상을 사서 율리아 자매님에게 선물했습니다.
사랑을 받아보지 못하고 상처 속에서 외면당하고, 소외당하고, 무시당하며 짓밟혔던 나의 슬프고 쓰라린 과거, 지워버리고 싶었던 일들….
그렇게도 영적으로 고갈되어 버렸던 저의 아픈 상처는 사라졌습니다. 어두움과 슬픔의 막이 내리고 새로운 희망과 사랑의 밝은 빛이 왔습니다, 율리아 자매님을 만남으로써 저는 새로운 삶이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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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사랑만을 위해서 살고 있는 아름다운 작은 영혼"이신
율리아
자매님에
관한
진실한
증언을
하고
계시는
박루비노
회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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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태어나서 처음으로 받아 본 큰 사랑과 위로는 메마른 저의 가슴에 사랑의 불로 타올랐고, 어떻게 형언할 수 없는 큰 기쁨과 평화를 느꼈습니다. 모든 세상은 아름다웠고 새로워졌습니다.
성모상을 선물한 지 2년 후 그러니까 1985년 6월 30일 나주에서 성모상이 눈물을 흘리셨다는 소식을 듣게 되어 7월 18일 나주에 와서 성모상에서 눈물 고임을 보았고 7월 20일에는 눈물 흘리심을 직접 보게 되었습니다.
그 후에도 나주에 여러 차례 오게 되었는데 어느 날은 제가 성모님 집에 도착하자 율리아 자매님이 어디에 가는 도중이었는데 나도 따라가면 안 되겠느냐고 하니 가도 된다고 하여서 같이 가게 되었습니다.
나주 매일시장 입구에서 멀쩡했던 율리아 자매님의 발이 땅에 붙다시피 하여 떨어지지 않기에 깜짝 놀란 저는 "택시를 부를까요?" 했더니 "아니에요. 예수님께서 가신 골고다 언덕을 생각하면서 한 발 한 발을 죄인들의 회개를 위하여 기도하며 가야해요."
하면서 예수님을 생각하면서 고통을 봉헌하며 눈물을 감추고 가다가 막걸리 병마개의 동그란 하얀 종이가 땅에 떨어져 발로 밟혀진 것을 불편한 몸으로 주우면서 "이렇게 성체가 많은 이들로부터 짓밟히고 있어요."하고 보이는 대로 다 줍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면서 성가를 부르면서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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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발자국 두 발자국 걸어가신 자국마다 뜨거운 눈물 붉은 피 가득하게 고였구나. 간악한 유대병정 포악한 로마병정 걸음마다 자국마다 갖은 포악 지셨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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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없이 못 가는 길, 피 없이 못 가는 길, 영문 밖의 좁은 길이 골고다의 길이라네. 영생복락 얻으려면 이 길만은 걸어야 해. 배고파도 올라가고 죽더라도 올라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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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주님의 고통을 묵상하면서 눈물을 흘리며 한 발짝을 옮기는 데는 상당한 시간이 걸렸기에 5분 거리를 1시간 30분 걸려서 도착한 곳은 초라한 집이었는데 그 집에는 맹인 할아버지가 계셨습니다.
저는 그 때 화장실을 가고 싶었는데 그 집에는 화장실이 없어서 화장실을 찾다가 시간이 한참 지나서 돌아와 보니 율리아 자매는 벌써 물을 데워서 할아버지 목욕을 다 시켜드린 뒤였습니다. 얼마나 미안했는지…….
그런데 그때서야 생각이 났습니다. 걸음도 겨우 겨우 걸어서 왔던 자매님이 목욕까지 다 시켜서 옷을 입혀 업어주다니. 도대체 이해가 가지 않아 어떻게 된 것이냐고 물었더니, "어? 진짜 내가 정상이 되었네." 하며 웃는 것이었습니다.
할아버지의 목욕을 시켜드리기 위하여 주님과 성모님을 생각하면서 고통스럽지만 물을 길어가지고 와서 불을 때서 물을 데울 때 땅에서 주운 성체의 모습 비슷한 하얀 종이를 성체를 모독한 이들의 죄를 용서해 주시라고 기도하며 불에 태웠고, 모령성체를 하는 이들을 성령의 불로 태워주시라고 기도하며 태웠는데 그때부터 몸에 고통을 느끼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성체, 믿는 자의 구원인 성체! 내가 공소에 있었기에 성체의 신비에 대하여 잘 깨닫지 못했는데 주님께서 이런 방법으로 성체의 중요성을 깨우쳐 주시는구나!'하는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그 뒤로 저는 바빠서 공소로 갔는데 자매님은 혼자서 할아버지를 성당까지 업고 다니면서 안드레아라는 본명으로 세례를 받도록 했습니다.
어느 날 또 나주에 왔는데 그 때 율리아 자매님이 할아버지 댁에 가기에 따라 갔는데 할아버지를 뵙고 나서 부엌으로 들어간 율리아 자매님은 울다가 통곡으로 바뀌었습니다.
왜 그러느냐고 물으며 가까이 가보았더니 밥통 속의 밥에 쥐가 들어가 파먹고 들락날락하여 밥은 온통 시커멓게 되어 있는 것을 보고 그 더러운 밥을 할아버지가 모르고 잡수셨을 것을 생각하니 너무 마음이 아파서 울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 때부터 율리아 자매님은 할아버지의 눈을 뜨게 해 드리기 위하여 기도를 했는데 안 되니까 의사를 만드신 주님께 의탁하고 병원에 가서 할아버지의 눈을 보이고 수술을 받으시도록 해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무렵 눈물 흘리고 계신 성모님 때문에도 '미용실을 해야 되나?, 안 해야 되나?' 갈등 속에 있었는데 할아버지의 눈을 뜨게 해 드리기 위하여 미장원을 팔고 이삿짐을 정리도 하지 않고 병원에 가서 눈을 수술해 드렸는데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그 할아버지는 85세 된 노령인데다가 눈의 신경이 죽어서 수술을 할 수 없다고 끝까지 거절하자 자매님은 눈을 뜨지 못해도 좋으니 수술만 해주시라고 하면서 죽은 사람의 사정도 들어준다고 하는데 꼭 좀 부탁한다고 두 손을 싹싹 비니까 원장 선생님은 0.01%도 생각하지 말라고 하면서 수술을 해 주었는데 두 눈을 뜨게 된 것입니다. 이것은 자매님의 지극한 '심청이의 정성'이라고들 모두가 말들을 하였습니다.
저는 착한 사마리아 사람이 되어, 복음 말씀 그대로 사랑을 실천하는 율리아 자매님의 모습 안에서 살아계신 주님의 큰 사랑을 보게 되었고 그 사랑에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율리아 자매님은 자나 깨나 오직 "사랑, 사랑, 오직 사랑만을 위해서 살고 있는 아름다운 작은 영혼"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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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루비노
회장님의
은총
증언을
경청하고
있는
기도
회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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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 3월에 저는 교통사고로 다리를 심하게 다쳐 다리는 퉁퉁 부어 목발을 짚고도 절뚝거리며 나주에 겨우 왔는데 율리아 자매님의 지극한 사랑의 기도로 치유되어 목발을 던져 버렸습니다. 다음 날 율리아 자매님이 부엌에서 설거지를 하면서 영가를 부르는데 저는 녹음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그 내용들 때문에 저는 너무나 많이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저는 성경을 자주 보기에 얼른 알 수가 있었는데 바로 그 내용은 시편 29장의 내용 그대로였습니다.
저는 율리아 자매님의 지극한 사랑과 영가 시편 29장을 들으면서
‘성모님을 위해서 일하고 싶다고 기도를 드렸는데 성모님께서 내 기도를 들어 주시었구나.'하고 확신을 갖게 되어 나주에서 일하기 위하여 제가 소속된 본당 신부님께 말씀드리고 1987년 6월 23일 나주로 오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성모님께서 흘려주신 눈물과 피눈물, 이마에서 흐르는 진땀, 향유, 성체와 성혈, 성모님의 젖, 성체의 변화,
성모님의 기적수로 받으신 은총들,
율리아 자매님이 받으신 오상의 고통과 대속 고통들. 그리고 주님과 성모님의 사랑의 메시지,
수많은 전대미문의 징표들을 직접 보고 들으면서 율리아 자매님의 숭고한 희생과 보속으로 죽음을 넘나드는 극심한 고통을 봉헌하심으로 수많은 형제와 자매님들이 받은 회개의은총과 내적 외적인 치유의 은혜,병든 가정의 치유와 가정 성화의 은총 그리고 생활이 변화된 아름다운 사랑의 열매들,제가 일일이 다 말씀드리자면 시간이 모자랍니다,이 놀라운 일들을 저는 직접 보고 들으면서 초창기부터 율리아 자매님 곁에서 함께 일해 왔습니다.
우리가 감히 측량할수도 없는 전대미문의 기적들을 눈으로 직접 보고 체험하였으며, 나주 성모님의 은총을 입었던 수 십 만 명의 증인들 중의 한사람으로서 이 모든 징표가 하느님 아버지께서 우리에게 주신 큰 은혜임을 확실하게 믿고 있으며 진실임을 확신합니다.
유언비어를 통해서 고통을 겪고 있는 율리아 자매님을 볼 때 율리아 자매님을 잘 아는 우리들은 마음이 아프지만 그러나 율리아 자매님은 그것이 바로 내가 받아야 할 보속이고 하느님의 사랑이라고 하면서 아픔을 기쁘게 봉헌하고 마음의 고통을 아름다운 미소 속에 감출 때, 그 모습을 곁에서 바라보는 마음은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성모님께서는 "너의 수많은 고통들은 인성에서 떼어내는 생살 한 조각이다." 라고 말씀하셨는데 자매님은 그 말씀대로 한 영혼이라도 더 구하시고자 하시는 주님과 성모님의 뜻에 따라서 사랑과 숭고한 희생 으로 영혼과 육신의 고통을 생활의 기도로 아름답게 봉헌하면서 교회를 위하여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의 잔을 몸으로 채우는 산 재물로
"주님, 죽어도 당신의 것, 살아도 당신의 것입니다."하며, 저희의 죄 때문에 찢겨진 주님과 성모님의 성심을 기워드리며 주님과 성모님이 성심의 사도로써, 성체의 사도로써 주님과 성모님께 받은 사명을 이루시고자, 두벌죽음의 이르는 극심한 고통들과 영적으로 육적으로 받으시는 고통들을 봉헌하시며 매일 매일 생활의 기도로써 숭고한 희생제물이 되시어 사랑의 힘을 발휘하여 영웅적인 충성을 다 하고 계십니다.
그동안 저는 율리아 자매님 옆에서 자매님을 계속 지켜보면서 성모님의 충실한 도구로서 많은 영혼을 천국 가는 길로 인도하고자 최선을 다해 한 영혼이라도 더 구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는 율리아 자매님을 도와서 성모성심의 승리를 위하여 순교하는 마음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율리아 자매님은 박해하고, 모함하고, 터무니없는 말로 갖은 비난을 다 받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나주 성모님을 쓰러뜨리려고 해도 주님께 그들은 그들이 하는 일을 모르고 있으니 용서해 주시고, 그들이 주님의 은총을 받아 구원받을 수 있도록 기도하자고 합니다. 그러나 다른 고통보다도 율리아 자매님이 인고로 고생하는 것을 바라보면서 가슴이 터지도록 아픕니다. 그럴 때 주님과 성모님 마음은 얼마나 아프실까요?
율리아 자매님의 그 지극한 고통을 통해 나를 포함하여 수많은 영혼들이 영적인 교만을 꺾어 주시고, 부끄러움뿐인 죄인 중의 죄인을 부르시어 낮은 자로 주님과 성모님의 일꾼으로 써 주셨으니 이보다 더 큰 은혜와 행복이 어디 있을까요?
설사 육신은 지치고 힘이 들어도, 성모님의 겸손을 본받아 순교의 정신으로 작은 자의 사랑의 길을 걸으며 하늘과 땅을 잇는 끈이시며 우리를 천국으로 인도 해 주실 성모님의 손을 꼭 붙들고 매일 매순간 생활의 기도로 무장하여 메시지 말씀을 실천하도록 합시다.
주님과 성모님께서 율리아 자매님을 만날 수 있도록 안배해주시고 풍성한 은총과 축복과 놀라운 사랑의 기적을 행하여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주님과 성모님께 찬미와 찬양을 올립니다. 우리 모두 함께 마리아의 구원방주를 타고서 마지막 날 천국에서 영원한 행복을 누리도록 합시다. 감사합니다.
증언이 끝나고 율리아 자매님과 함께 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하얀 치마와 파란 저고리를 입고 나오신 율리아 자매님은 이 피정을 위해 며칠 전부터 많은 고통을 봉헌 하셨음에도 불구하고 함박웃음을 지어보였습니다.
<율리아 자매님 말씀 요약>
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반갑습니다.
저는 이 세상에서 너무 너무 부족한 윤 율리아입니다. 제가 여러분 앞에 서 있지만 여러분보다 더 잘 한 것도 없고 여러분보다 늘 더 많이 부족합니다. 그런데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부족한 저를 택하셔서 여러분 앞에 세워 놓으셨으니 순명하는 마음으로 여러분 앞에 서 있습니다.
제가 이번 피정에 ‘이번에는 준비를 좀 해야지.’하고 생각했는데 아무 준비도 할 수 없도록 인고의 고통을 2중, 3중이 아니라 4중, 5중으로 겪고 나서 여기에 왔습니다. 이것은 바로 이번 피정에 얼마나 많은 은총을 내려주실 것인가를 예고해 주신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마음의 문만 활짝 열고 주님과 성모님께 달아든다면 여러분은 오늘 풍성한 은총을 받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이 생각하신 모든 것, 이기적인 기도가 아니라면 모두 다 들어주실 것입니다.
우리의 마음과 생각과 삶의 모든 것 주님과 성모님께 온전히 맡겨 드리고 마음의 문을 활짝 열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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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마음 나의 생각 나의 삶의 모든 것 어머니여 받으소서 인도하여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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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모든 슬픔과 고통과 괴로움과 갈등도 온전히 맡겨드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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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슬픔 나의 고통 나의 괴로움 모든 것 어머니여 받으시어 주관하여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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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도 온전히 맡겨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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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과거 나의 현재 나의 미래의 모든 것 예수님께 의탁하오니 주님 뜻대로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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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죽음에서 살아나고 주님과 성모님께서 저를 불러주시기 이전에 저는 주님께서 저를 계속 양육해서 길러주신 줄 몰랐습니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말을 잘 안했어요. 그런데 사람들에게 인사는 굉장히 잘 했거든요. 우리 동네는 100여 호가 살았는데 어떤 누구인지도 잘 모르지만 어르신들이 지나가시면 항상 고개 숙여 90°로 인사합니다. 그런데 한 번도 “안녕하세요.” 이런 말은 해 본적이 없고 인사만 계속 하고 다녔어요. 그래서 인사 잘 하는 말없는 아이라고 그랬어요. 시집가서도 이웃 사람들이 “새댁은 입에서 구린내도 안 나냐?”고 할 정도였어요.
저는 중학교 졸업하고 미용을 바로 배워 미용실에 취직을 했는데 거기서도 “어서 오세요.”하는 말이 도저히 안 나와 고개 숙여 인사를 하고 눈으로만 눈웃음으로 해요. 그래서 미용실 언니들한테 군밤도 굉장히 많이 맞았어요. 그러니까 손님들이 윤 양은 눈웃음으로 인사하는 것이 훨씬 매력이니까 야단하지 말라고 그래서 그 뒤로부터는 “어서 오세요.” 안하고 그냥 고개 숙이고 눈으로만 인사했어요. 아마 주님께서는 제가 어려서부터 남의 험담이나 판단을 하지 않도록 지켜주신 것 같아요.
저는 결혼하기 전까지 취직도 해보고 사업도 해봤는데 한 번도 돈을 벌어 본적이 없어요. 왜
그러냐면 남자들에 대한 결벽증이 너무나 심해서 남자들이 와서 눈만 바라봐도 그 집에서 도망 나왔으니 그때는 남자들이 원수였어요. 형제님들 죄송합니다. 여러분들 아니고요. 옛날에 그랬다구요. 그 때는 남자들만 보면 징그러웠는데 사람들이 얼마나 저를 좋아해 가지고 상사병 걸린 사람도 있었지만 제 탓이라고 하나도 생각하지 못했어요. 그러던 중 우리 어머니가 “너도 이제 시집 갈 때가 되었으니 집에 와서 살림이나 배워라.” 해서 시골집에 내려가 4H 활동 하면서 남편인 율리오씨를 만났어요.
근데 율리오씨가 농촌지도소에서 있었던 봉황 지소에서 있는 경진대회에서 연시(演試)를 하래요. 나는 말 한마디도 할 줄 모르는데 어떻게 연시를 하느냐고 했는데도 율리오씨가 계속 하라고 했어요. 여러분 연시 아세요? 이렇게 많은 사람들 앞에서 직접 물건이나 음식을 만들어 보이는 거예요.
절대로 못한다고 했으나 가르쳐 준대로만 하라고해서 할
수 없이 했는데 1등을 했어요. 제가 말도 할 줄 모르는 사람인데 어떻게 1등을 하겠어요. 그때는 주님을 몰랐기 때문에 그 일이 주님이 안배하신지를 몰랐죠. 1등을 하니까 면 대표로 군 대회에 가래요. 그래서 거기도 안간다고 얼마나 하다가 할 수 없이 군 지도소에서 하는 대회에 “옥견을 이용한 마다 만들기” 라는 제목을 가지고 나가게 되었어요. 여기는 도시고 신세대라 그것이 무엇인지 잘 모르실거예요. 누에고치에 번데기가 하나 들어가야 되는데 두개가 들어가면 제대로 실이 안
나와요. 그것으로 솜을 만드는 거예요. 그것을 했는데 일등을 하게 되었어요.
주님께서 하시는 일은 우리가 알 수가 없어요. 율리오씨하고 다른 자원 지도자가 저를 지도했는데 분명히 소다를 넣어서 했는데 가성 소다라고 그랬거든요. 연시가 다 끝나고 나면 직원들과 부원들이 질문을 하고 제가 답변을 하는 시간이 있는데 직원들이 “가성 소다가 무엇입니까?” 해서 저는 너무나 자신있게 “가성소다는 밀가루에 넣어서 빵을 해먹는데 사용하는 소다입니다.”라고 했더니 폭소가 터지는 거예요. (그 당시 시골에서는 소다를 넣어서 빵을 해먹는 시절이었음)
그 때 제가 잘못 말한
줄 몰랐어요. 가성소다는 뭐냐면 양잿물입니다. 근데 양잿물을 넣어서 빵을 해먹으면 큰일 나죠. 근데 너무나 자신 있게 말하니까. “아! 윤양은 유머도 대단하구나.” 그래가지고 또 1등을 해서 군 대표가 되어 도에서 하는 대회에 나가게 되니까 여직원 둘이 저를 가르쳤어요. 그런데 둘이 서로 다르게 가르쳐 막 헷갈리는 거예요.
그래서 “어느 장단에 춤을 춰야 합니까? 안 그래도 말을 못하는데 저 안 할랍니다.”하니까 그 때 율리오씨가 와서 “왜 그렇게 가르치십니까? 그렇게 가르치려면 차라리 그냥 놔두십시오. 내가 책임질게요.” 하고 여직원들에게 말하고는 저에게 “연시 할 때 사람들이 ‘워메, 어쩔까~’ 그런 소리만 안 들으면 된다.”면서 하나도 안 가르쳐 주고 그냥 가버리는 거예요.
그래서 다른 사람들은 다 합숙을 해서 연습을 하는데 저는 연습을 하나도 안했어요. 도 대회에 가서 보니까 비아라는 곳에서 나하고 똑같은 과제물을 가지고 나왔는데 저를 가르치려고 했던 여직원이 비아에서 왔는데 그 여직원이 그 부원을 저 보란듯이 가르치고 있는 거예요. 저는 ‘아, 나는 이제 틀렸다.’ 생각하고 또 안 나간다고 그랬더니 나가서 그냥 서 있기만이라도 하래요.
그래서 나가서 제비를 뽑았는데 그 자매보다 제가 먼저 연시를 하게 되었어요. 율리오씨가 웃음꺼리만 하지 말라고 했는데 제가 연시를 끝내고 나가니까 두 여직원이 저를 붙들고 막 뛰는 거예요. 그래서 ‘아, 그렇게 못 하지는 않았구나. 우세는 안했구나.’ 그랬지요.
요즘도 이런 행사가 있는지는 모르지만 새마을 운동이 한창이던 1960년대 말에는 이 행사가 얼마나 컸는지 몰라요. 연시뿐만이 아니라 이틀간에 걸친 경기가 다 끝나고 시상식을 하는데 율리오씨가 보이지 않는 거예요. 여직원들한테 큰소리는 빵빵 쳐놨는데 결과에 대해서는 자신이 없으니까 숨어서 있었던 거예요.
다른 것은 다 작품을 만들어서 내고 항상 웅변하고 연시만 사람들 앞에서 직접 하는데 언제나 대표상은 웅변이 탔었어요. 근데 그날은 대표상을 “윤홍선” 그렇게 부르니까 율리오씨가 너무 기뻐 숨어 있다가 나오시는 거예요. 여직원들한테 무색은 안 당했지요.
도에서 1등을 했으니까 분명히 나를 중앙
경진대회에 내보낼 것이 너무 분명했기에 중앙 경진 대회에는 안 나가려고 이모집으로 가
숨었어요. 그랬더니 공무원을 하시는 이모부님 쪽으로 연락이 와서 100점 만점에 오락도 20점이나 되기 때문에 기어이 가야된다고 사정을 하는 거예요. 근데 저는 당시 남 앞에 가서 말 한마디도 못하던 사람이었는데 도 경진대회 나가서 오락할 때는 인도 왕으로 분장을 하고 나갔는데 1등을 했거든요. 이 모든 것도 주님의 안배하심 이었죠.
그래서 중앙 경진대회에 갔는데 남 앞에 나와서 말도 잘 못한 사람한테 지휘까지 맡겨놓는 거예요. 진흥청에서 하는 전국대회인데 행사하기 전부터 신문에 나오더니 행사 끝나고 나서는 ‘대한 뉴스’에도 저만 나오고 손을 흔들며 카퍼레이드를 했어요.
진흥청에서는 13회 때 처음으로 아들을 낳았다고 그 원장님이 그렇게 좋아가지고 다른 사람한테 한
번 악수를 하시면서 저한테는 세 번이나 악수를 해요. 지금은 성모님 일을 하다 보니까 카퍼레이드를 하게 되는데 그것도 다 예비하심이죠. 저는 어려서부터 장성해서까지 남 앞에서는 부끄러워 인사말도 못했는데 주님께서 저를 그렇게 길러 주셔가지고 이렇게 여러분 앞에 나와서 이야기를 할 수 있게 되었어요.
지금 여기 성령의 열기가 가득 차 가지고 너무너무 뜨거운데 여러분들도 느끼십니까?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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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의 열기로
뜨거워
흐르는
땀을
닦으시는
율리아
자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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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께서는 이렇게 쓰시려고 어렸을 때부터 부끄러움이 유난히 많은 저를 그렇게 준비 하시고 많이 많이 시험하셨습니다. 여러분들께서도 이제까지 살아온 삶을 뒤돌아볼 때 여러분들을 주님께서 사랑하셔서, 또한 성모님께서 사랑하셔서 그 준비과정이 이제까지 있으셨을 겁니다. 그래서 우리는 고통이어도 감사, 은총을 받아도 감사하면서 매사에 감사가 마르지 않아야 되는데 우리는 감사가 인색합니다.
여기 계신 분들은 감사가 인색하지 않으시죠? 다른 분들은 감사가 굉장히 인색합니다. 그리고 인사도 인색해요. 사랑한다는 말도 얼마나 인색한지 몰라요. 그런데 여러분 우리 지금부터 시작합시다. 사랑에 인색하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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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사랑 아침에도 사랑 한낮에도 사랑 사랑 사랑 저녁에도 사랑 알렐루야 알렐루야 나도 이겼네 알렐루야 알렐루야 우리 모두 이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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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오
복음 24장 36절부터 44절 말씀에는 그때와 그 시간은 아무도 모른다고 말씀 하셨습니다.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는 날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즐기며 시집가고 장가가고 하다가 홍수를 만났는데 사람의 아들도 언제 오실지 모릅니다. 주인이 밤중에 올지, 낮에 올지, 한 밤중에 올지 전혀 알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도둑이 밤 몇 시에 올지 우리가 안다면 그 시간에 지키고 있다가 도둑을 잡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 도둑이 언제 들어올지 모르니 우리는 늘 깨어서 기도해야 됩니다.
마태오 복음 25장 1-13절 말씀에는 열 처녀의 비유가 있습니다. 기름을 준비하지 않은 미련한 다섯 처녀는 “저기 신랑이 온다!” 하자 그때서야 기름이 없는 것을 알고 슬기로운 다섯 처녀에게 기름을 나눠달라고 합니다. 그러나 슬기로운 다섯 처녀는 “우리가 같이 나눠서 쓰면 둘 다 부족할 테니 너희들은 가서 사다 쓰는 것이 좋겠다.”고 하고 등불에 불을 붙이고 신랑을 기다리다가 신랑과 함께 혼인잔치에 들어갔습니다.
미련한 다섯 처녀는 그때서야 기름을 사러 갔다가 돌아오니 이미 문은 닫혔습니다. 그때 아무리 “주님, 주님 문을 열어주십시오!” 하면서 애원하더라도 소용이 없습니다. 때가 늦어 문이 닫히기 전에 우리 모두가 깨어서 기도해야 됩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깨어서 기도함으로써 천국 갈 수 있도록 주님과 성모님께서 우리를 초대해 주셨습니다.
성모님께서 2007년 5월 5일에도 우리에게 말씀하셨습니다.“이 세상의 수많은 자녀들이 자신의 생각으로 모든 사물을 바라보기 때문에 자아도취에 빠져 모든 것을 부정적인 생각으로 판단하고 선입견으로 단죄해 버리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러기에 제 눈에 든 들보를 깨닫지 못하고 이웃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만 보이는 것이다.”라고요.
여러분, 하느님은 한분이시고 우리는 각 지체입니다. 그런데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자기 자신은 모른 채 자기는 더 잘못하고 있으면서도 남을 비판하고 판단하고 이간질하고 모함하고 그렇습니다. 그런데 오늘 우리는 우리 눈에 든, 우리 마음 안에 있는 들보까지 온전히 빼내도록 합시다.
우리 마음 안에는 미움도 있고, 증오도 있고, 분노도 있고, 격정도 있고, 시기 질투도 있고 많은 나쁜 친구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과 성모님께서는 “내가 너희 안에 들어가 생활하고 싶으나 너희가 마음의 문을 열어주지 않기 때문에 나는 너희에게 들어가 생활할 수가 없노라.”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오늘 우리는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주님을 받아들이도록 합시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는 내 자신을 반성해야 됩니다. 머리이신 하느님은 한 분이시고 우리는 각 지체로써 눈이 있고, 귀가 있고, 코가 있고, 입이 있고, 손이 있고, 발이 있습니다. 그런데 보이지 않는 곳에 더 중요한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 있는 심장이 멎어 버리면 우리는 죽습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시기
질투로 눈이 멀어 서로 높아지려
하기에 일치하지 못하고 분열의 마귀에게 밥을 주고 있습니다.
손이 발더러 “너는 나보다 못해. 나는 많은 일을 할 수 있어. 너는 하지 못하잖아.” 그런데 발은 “그래, 나는 어디든지 걸어갈 수 있다. 너 손으로 걸어가 봐!” 이러면 안 되겠죠. 눈이 입더러 “나는 이 세상을 다 볼 수 있고 누가 잘한지 잘못한지도 다 볼 수 있다. 그런데 너 입은 먹기나 하지 아무 일도 못 하잖냐?”하고 업신여기면 큰 잘못입니다.
만약 입이 없으면 어떻겠습니까? 우리는 입으로 말을 하고 먹음으로써 생명을 유지합니다. 만약 또 코가 없으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우리는 각 지체로써 어떤 것 하나도 소중하지 않는 것이 없습니다. 우리 보이지 않는 속에 심장이 있고, 간장이 있고, 위장이 있고, 대장이 있고, 자궁이 있습니다. 또 남자의 기능이 있고 여자의 기능이 따로 따로 있죠.
모두가 사랑으로 일치하여 협력할 때 분열의 마귀로부터 승리하여 주님과 성모님의 영광을 드러낼 수 있습니다. 자궁이 심장보고 “나는 너보다 훨씬 낫다. 나는 애기를 가져서 애기를 낳을 수 있지만 너는 애기도 못가지지 않냐?”이러면 되겠습니까, 안되겠습니까?
(안 돼요) 그러면 오늘부터 우리는 서로가 서로를 소중하게 여겨야 합니다.
그리스도를 머리로 각 지체의 마디가 이어져 하나를 이루어야 될 교회가 많은 이들이 서로가 자기를 고집하며 교만에 빠져있기에 한 몸을 이루지 못한 채 각 지체가 자기 구실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리스도를 머리로 각 지체인 우리 모두 어떤 누구도 소중하지 않은 사람이 없습니다. 주님과 성모님께서 이 세상의 모든 자녀들을 다 사랑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를 머리로 우리 모두 하나가 된다면 모든 지체가 소중해질 것입니다. 몸의 한 부분이라도 떼어낸다면 얼마나 아프겠습니까? 각 부분이 모양과 역할은 다르지만 자기 구실을 다 잘하면서 서로를 더욱 소중히 여기며 살아간다면 우리를 괴롭히는 마귀는 스스로 소멸될 것이며 천국에서 영원한 생명을 누릴 수 있는 생명의 책에 우리의 이름이 기록될 것입니다.
정말 우리 깨어 기도하면서 주님과 성모님을 우리 마음 안에 모시고 생활 할 수 있도록 우리 매일 매순간 생활의 기도화가 되어야겠습니다. 지금 성령의 열기가 정말 대단하네요. 여러분들이 영적으로 성장하시고 반대하는 분들의 눈에서도 비늘이 벗겨져 모두 마리아의 구원방주 함께 타고 천국 가기를 바랍니다.
여러분, 오늘 머리에서부터 발끝까지 세포하나도 빠짐없이 주님께서 성령으로 수술해 주실 것입니다. 여러분이 마음의 문만 활짝 연다면 말입니다. 제가 이제까지 살아오면서 주님을 몰랐을 때도 저는 고통을 너무 너무 많이 받고 살았지만 모든 것을 내 탓으로 생각하면서 늘 내일에 대한 희망을 가지고 사랑으로 살아왔기 때문에 암흑이 아니었습니다.
저는 부자집에 시집을 갔습니다. 시아버님은 서울 경성대 나오시고 지금의 서울대학교죠. 일본에서도 와세다 대학 나오시고 대학원
다니실 때 율리오씨를 동경에서 낳으셨습니다. 그 당시 학교장으로도 계셨고 검찰청에도 계셨는데 제가 시집갔을 때만도 광주 역전 바로 옆에 집도 3채나 있었고 땅도 많이 있었어요. 그런데 시부모님께서 사람들 빚보증을 엄청 서 주셔서 집도 땅도 다 날아갔어요. 남의 셋방을 살아야 할 정도가 되었습니다.
그 뒷감당을 제가 다 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도저히 불가능합니다. 율리오씨가 월급을 갖다 준다고 해도 얼마나 되겠습니까. 몇 만원도 안되는데, 제가 몇 백만원 씩을 갚아나갔습니다. 우리 시어머니는 계속 그렇게 하셨어요. 어디서 돈을 빌려오시면 그 뒷감당을 제가 계속 했어요. 그것도 주님께서 해 주신 것입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아무리 발버둥을 쳐봤자 그 돈을 갚을 길이 없습니다. 그런데 그 일을 다 해왔습니다.
제가 시동생 서울로 유학 보내고 시어머니 빚을 갚아드리려고 얼마나 얼마나 일을 하면서도 제 몸은 돌보지 못해 병을 얻었지만 저를 위해 쓸 돈은 없어 방치하다 병을 아주 크게 키웠잖아요. 그러다 집주인 때문에 개신교를 다녔어요. 그 집 할머니가 85세나 되었는데 손녀딸이 낳은 아이들 똥걸레까지 다 빨면서 밥을 해 잡수시며 식모보다 더 심하게 일을 하셨어요. 그 손녀는 개신교 집사인데 아침부터 나가면 저녁에서야 들어와요.
그 집에서는 할머니가 혼자 살림하니까 장독이 저쪽 위에 있는데도 구더기가 집에까지 와요. 구더기가 얼마나 징그러운지 그때 보여주신 것 같아요.
우리가 판단하고 비판할 때마다 우리 입에서 나오는 구더기를 여러분은 아시죠? 서로가 서로를 판단하고 비판할 때마다 입에서 구더기가 나왔는데 그 구더기는 방심하고 있는 상대방에게 붙어 함께 죄짓게 만듭니다. 오늘은 우리 그것을 다 고치도록 합시다.
우리가 이제까지 험담하고 비판하고 남을 이간질하고 했던 우리 입술을 무한히 축복해 주시라고 기도하면서 우리 입에서 나왔던 구더기를 오늘 사랑으로 다 녹여버립시다.
하여튼 제가 개신교를 다녔는데 다니고 싶어서가 아니라 그 아주머니가 교회를 가자고 해서 셋방 사는 그 죄로 따라가야만 됐어요. 그때는 제가 몸이 안 좋으니까 안수집사에게 데리고 가서 눕혀놓고 막 때리면서 기도하고나서 “뭐 느꼈어?” “아니요?” 그랬더니 돈을 2000원을 내 놓으래요. 그 다음날이 일요일이었는데 교회를 가자고 하더니 “하느님의 자녀 되었음을 감사합니다.” 하고 천원을 내래요. 제가 하고 싶어서 한 돈이면 괜찮은데 그때 월급이 만여 원도 안 되었을 때였어요.
할머니를 모시고 살면서 모시고 사는
것이 아니라 식모 이상으로 부려먹는 그런 모습을 볼 때 ‘하느님을 믿는 사람이 저런 사람이라면 나는 하느님을 안 믿겠다.’ 고 생각 했는데 율리오씨가 영암 지소장으로 발령이 나서 갔더니 또 개신교 다니는 사람이 아랫집에 살았어요. 할머니 한분 사는 집에서 사는데 할머니만 어디 가시면 호박도 따가고 뭘 막 가져가는 거예요.
한 번은 제가 빨래를 해 갖고 오는데(예전에는 세탁기도 없었고 빨래터에서 빨래를 했음) 리어카에서 볏단이 뚝 떨어졌는데도 주인이 그냥 지나가자 누가 보는가 안 보는가 살피더니 얼른 집어서 자기 집으로 가져간 것을 제가 봤어요.
나중에 주인이 알고 세상에 교회 다니는 사람이 어떻게 그럴 수 있냐고 그래서 제가 그래도 저분이 교회라도 다니니까 볏단 하나씩을 가져가지 교회에 안 다녔으면 나락을 섬으로 가져갔을 수도 있지 않겠느냐고 하니까 “그렇긴 그래.” 하시더라고요. 물론 훌륭하신 분들도 많이 계시겠지만 저는 그런 모습들을 보고 정말 교회에 안다니고 싶었습니다.
그러면서 제가 계속 아파 암이 항문 밖으로 그리고 발가락에까지 다 나왔어요. 병원에서는 “집에 가서 맛있는 것이나 잡수십시오.” 했는데 그것은 완전히 사형선고잖아요. 지금은 죽음을 준비시킨다고 조금씩은 말을 해주는데 옛날에는 전혀 안했거든요. 그런 모습으로 돌아와서 애들이 4명이나 있었기 때문에 율리오씨한테 도시에 안 가고 싶다고 시골에서 살자고 그랬어요.
그런데 갑자기 나주로 발령이 났어요. 주님께서는 도구로 사용하시려면 어떤 방법이든지 하신다고요. 그래서 여기 오신 여러분들도 도구로 사용하기 위해 불러주신 것입니다.
그래서 할 수 없이 나주를 오게 되었는데 성당에 다니기 위해 성당 옆에다 방을 얻었어요. 그 때는 이미 저는 혈압이 40-50밖에 안 나가고, 일어날 수도 없는 상황에서 주사 한대도 맞을 수 없어 죽음을 기다리고 있는데 아이들이나 남편보다 어머니의 가슴에 무덤이 되지 않으려고 살기 위해 별의 별 일을 다 해봤죠.
그래서 이미 이성을 잃고 그냥 먹여주고 병을 낫게 해 준다는
곳이있어 그곳을 가려고 짐을 싸 놓으니까 율리오씨가 “여보! 안 돼. 거기는 사이비 종교야!” 그래도 저는 “그곳이 사이비 종교라고 해서 당신이 저를 버릴지라도 나는 어머니의 가슴에 무덤이 되지 않기 위해 살아야하니 가야겠어요.”하고 짐을 꾸려놓고 누워있는데 율리오씨가 텔레비전 보다가 “여보! 여보! 저기 봐!” 그래서 보니까 제가 갈려고 했던 사이비 종교 교주가 수갑 차고 잡혀가는 거예요.
얼마나 울었는지 몰라요. ‘아, 이 복도 안 되는 거구나!’ 하고요. 이것은 주님께서 마귀의 올가미로부터 저를 구해주신 것인데 그 때는 몰랐죠. 그런데 마귀는 그 뒤로도 얼마나 집요하게 저를 유혹했는지 몰라요. 또 얼마나 시간이 지나서 버스를 타고 병원에 갔다 오는데 어떤 남자가 “아주머니는 지금 암이 걸리셨군요.” 저는 너무 놀란 거예요.
좋은 곳이 있으니 어디 좀 가자고 해서 거기 따라갔는데 밥도 전혀 한 숟가락도 못 먹던 제가 거기 가니까 밥이 엄청 맛있는 거예요. 밥 한 그릇을 주는데 뚝딱 먹고 또 줘서 뚝딱 먹었어요. 그러더니 거기 오면 병 낫게 해주고 공것으로 먹여주겠다고 오라고 그래요. 돈 가져오라는 데는 제가 갈수가 없었지만 공것으로 해준다니까 거기 갈려고 또 짐을 싸놨어요.
율리오씨가 또 “여보, 여보, 안 돼! 거기도 사이비 종교야.” “사이비 종교라도 난 괜찮아요. 내가 살
수만 있다면 우리 어머니 가슴에 무덤이 되지 않기 위해 나는 가야해요.” 그런데 또 텔레비전 보고 있던 율리오씨가 “여보, 여보, 저것 봐!” 하여 또 보니까 거기 교주가 또 수갑 차고 가는 거예요.
살
수 있다는 막연한 기대까지 무너져 저는 낙담하여 ‘이걸 어떡하나?’ 생각하고 있었는데 개신교 신자가 둘이 와서 저를 기도해주고 위로해 주고 가더니 대문이 꽤 먼데 대문 앞에서 하는 소리가 들리는 거예요. “목숨이 아깝지만, 인생이 불쌍하지만 죽어주는 것이 산 사람들의 걸림돌을 치워주는 것이다.”라고 하여 ‘아! 그렇구나. 왜 내가 진작 그것을 몰랐을까!’ 그러고 0.5g만 먹으면 죽는다는 싸이나를 준비했어요.
그때는 제가 개신교를 다녔지만 자살이 죄라는 것도, 자살하면 지옥 간다는 것도 몰랐어요. 죽음 준비를 다하고 유서를 7통을 썼어요. 남편과 친정어머니와 아이들 넷, 그리고 다음 부인될 사람에게까지 유서 7통을 써서 성모님 처음 우셨던 그 옷장 아래 서랍 밑에 넣어 놓고, 죽을
힘을 다해 목욕을 했어요. 아무리 죽더라도 몸이 더러우면 안 되잖아요.
또 집에서 죽을 수는 없어서 목욕을 다하고 새 옷을 갈아입고 막 나서려는데 율리오씨가 들어와 “여보, 여보, 오늘은 성당에 한 번 가봅시다.”해서 저는 깜짝 놀랐어요. 왜냐면 율리오씨는 제가 그렇게 아팠어도 한 번도 집에 들어와 본 적이 없는데 더구나 오전이니까 율리오씨가 들어오리라고는 상상도 못했기 때문이죠. 제가 어딘들 못
따라 가겠어요.
여러분 아무리 고통스럽더라도 죽을
힘을 내서 생활의 기도로 무장합시다. 그러면 만건곤한 마귀로부터 승리합니다.
저는 성당에 따라가서 신부님한테 “신부님, 하느님이 계시고 신이 계시다면 너무 가혹하십니다. 제가 무엇을 잘못했기에 이렇게 쓴잔을 마셔야만 될까요?” 그 쓴잔이라는 것은 율리오씨나 그 신부님이 들었을 때는 제가 고통이 심하니까 고통의 잔으로 들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것은 죽으려고 했기 때문에 죽음의 잔이었습니다. 근데 신부님께서 “아주머니, 아주머니는 지금 몸으로 은혜 받고 계십니다.” 저는 그 말씀에 뒤돌아보지 않고 “아멘”으로 응답했습니다.
저는 그동안 암 걸려서 죽어가는 사람 중에 몸이 싸늘한 사람은 딱 한 사람 봤는데 저는 그 당시 몸이 완전히 얼음장처럼 찼습니다. 그러니까 율리오씨가 같이 자다가도 혹시 제 몸에 손이 닿으면 “윽!” 할 정도로 그렇게 찼습니다. 그런데 “아멘” 하는 그 순간에 온몸이 뜨거워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너무 뜨거워 그 다음날 신부님한테 여쭤봤어요. “신부님, 어제 혹시 뜨거우셔서 나가셨어요?” 그랬더니 뜨거워서 나가셨대요. 아멘으로 응답하는 그 순간에 성령이 내리신 것입니다. 여러분, 아멘의 영성 아시지요? 아멘은 모든 것을 이루어줍니다. 온전히 100% 믿고 신뢰하기만 한다면 그대로 이루어질 것입니다. (아멘!)
지금도 여러분이 아멘하는 순간에 성령이 내리고 있습니다.
성령을 받아서 온몸이 뜨겁게 된 저는 죽을 이유가 없어져서 성당에 다니기로 하고 돈을 빌려 가장 작은 성모상, 가장 작은 십자가를 구입하여 성모님 처음 우셨던 그 옷장
위에 모셔놓고 미사포의 의미도 모르면서 장미꽃 한 송이 사다가 꽂아놓고 기도를 하는데 너무 죄송해서 앉아서 기도 할 수가 없어 3일간을 서서 기도했는데 예수님의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성경을 가까이하라. 성경은 바로 살아있는 나의 말이니라.”저는 “아멘”으로 응답하고 성경을 펼쳤습니다. 그때 루가복음 8장 24~36절의 말씀이 나왔습니다. 거기에는 12년간이나 하혈한 여인이 그동안에 병을 나아 보려고 온갖 노력을 다 해보았지만 가산마저 탕진하고 병을 나을 수가 없었는데 예수님이 지나가시자 예수님의 옷자락을 만지기만하면 낫겠다는 그 믿음과 신념으로 예수님의 옷자락을 만지자마자 그 여인은 치유가 됐습니다.
예수님이 뭐라고 하셨습니까? “여인아, 내가 너를 낫게 하였다.”하셨습니까? (아니요!) 아우. 너무 잘 아시네. 그래요. “여인아, 너의 믿음이 너를 낫게 하였다. 평안히 가거라.”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그 말씀에 아멘으로 응답했습니다. 그리고 야이로의 딸한테 가려고 했는데 그때 하인들이 와서 “선생님께 더 폐를 끼쳐드릴 필요가 없게 됐습니다. 이미 따님은 죽었습니다.” 하자 예수님께서 “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 하여라. 너의 딸이 살아 날 것이다.” 라는 말씀에도 아멘으로 응답했습니다.
이 두 말씀을 저에게 주신 말씀으로 믿고 아멘으로 응답했을 때 저의 온 몸이 치유를 받게 됐습니다. 항문 밖에 퍼져 나왔던 암덩어리들이 쑥쑥쑥
들어가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마지막에 쑥쑥쑥 들어가서 만져보니까 암덩어리가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즉시 병원에 가서 혈압이랑 재보고 다른 것도 다 검사해 봤는데 다 정상으로 되돌아 왔습니다.
여러분 오늘 아멘으로 응답하십시오. 그러면 여러분 모두가 여러분의 믿음대로 될 것입니다. “여인아 너의 믿음이 너를 낫게 했다. 평안히 가거라.” 하신 말씀이 여러분 모두에게 그대로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아멘!)
제가 그리고 나서 주님 일을 하기 시작했어요. 성령운동은 견진과 성령 쇄신운동 봉사자 피정을 받고 자격증을 받아야 봉사를 할 수 있는데 저는 예비자 때부터 성령 운동도 하고 레지오 활동도 했습니다. 그때부터 주님께서 말씀을 들려주시며 죽을 고비에서도 여러번 살려주셨는데 이는 주님께서 제가 어렸을 때부터 예비해 오신 것이었습니다.
여러분! 여러분들이 직접 말씀을 듣지 않으셨어도 여러분들이 주님과 성모님을 온전히 믿고 따를 때 그대로 이루어주실 것입니다. 여러분이 지금 여기 오셨는데 여러분이 스스로 오신 것이 아니라 주님과 성모님이 여러분을 선택해 주심에 여러분이 아멘으로 응답해서 오셨습니다. 불러주셔도 응답하지 못한 사람은 은총을 받지 못합니다. 그러나 여러분은 아멘으로 응답하고 이 자리에 오셨으니 여러분은 많은 축복을 받게 될 것입니다. (아멘!)
마르코 복음 16장 18절 말씀에 “뱀을 쥐거나 독을 마셔도 아무런 해도 입지 않을 것이며 또 병자에게 손을 얹으면 병이 나을 것이다.” 라는 주님의 말씀이 그대로 이루어지게 될 것입니다.
제가 수원인천지부 연합회 피정을 앞두고 계속 기도 봉헌하면서 여러 가지 일들이 있었는데 가장 특이한 것은 어제 새벽에 제 방에 들어가기 위해 문을 열었는데 컴퓨터가 화면이 딱 켜지는 거예요. 여러분 있을 수 있는 일입니까? (아니요!) 없죠? (네) 그날 새벽 1시 반에 인천수원지부 피정을 준비하면서 기도할 때 달무리가 너무너무 아름답게 졌어요.
그 달무리를 사진으로 찍었는데 사진으로는 그 아름다운 색깔이 나올 수가 없었습니다. 그렇게 인천 수원피정에 주님과 성모님께서 함께 하시겠다는 여러 가지 징표를 보여주셨습니다. 준비하는 과정에서 성혈도 내려 주셨고 자비의 물줄기도 내려주셨으며 향유도 내려주셨습니다. 여러분들에게 그 무한한 축복이 오늘 모두에게 그대로 이루어지리라고 믿습니다.
주님과 성모님을 따르면서 박해를 받은 여러분, 여러분이 주님과 성모님의 지고지순한 사랑을 전하기 위하여 일하다가 설사 일촉즉발의 위기에서 조수불급한 일을 당할지라도 주님과 성모님이 지키고 보호해주어 질풍경초처럼 세워줄 것이며 어떠한 천재지변이 일어난다고 하여도 정의에 타는 불꽃의 재앙을 면하게 될 것이라고 하신 말씀이 그대로 여러분 모두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자, 우리 주님과 성모님께서 주신 사랑의 메시지 말씀을 묵상하십시다.
2008년 6월 30일 예수님 사랑의 메시지 말씀입니다.
“사랑하는 나의 귀여운 자녀들아! ‘자기 목숨을 얻으려는 사람은 잃을 것이나 나를 위하여 제 목숨을 잃는 사람은 얻게 될 것이다.’라고 한 내 말이 나와 내 어머니를 따르는 너희 모두에게 반드시 그대로 이루어지게 될 것이니 걱정하거나 두려워하지 말고 위대한 역할에 불림 받은 내 작은 영혼과 함께 모든 것을 나와 내 어머니에게 온전히 맡기고 순직하게 그대로 따르기 바란다.
혹독한 박해 속에서도 믿음과 신뢰심을 저버리지 아니하고 내 어머니를 통하여 나에게 달려오는 너희는 행복하다. 사탄의 횡포가 인간의 힘을 빌려 인간을 지배하려고 기승을 부리고 있는 이 때 내 소중한 작은 영혼과 함께 깨어 기도하는 너희는 마지막 날 하늘나라 내 옥좌 앞에서 영원한 행복을 누리게 될 것이다.”
2007년 12월 15일 성모님 사랑의 메시지 말씀입니다.
“불림 받은 나의 귀여운 아들딸들아! 지금 내 아들 예수가 친히 기름 부어 세운 목자들까지도 내 아들 예수와 내가 하는 일을 훼사하고 훼언하면서, 책인즉명 하여 인면수심 하도록 부추기는 만건곤한 마귀들과 합세하고 있어 내 아들 예수와 나의 마음은 활활 타오르고 있으나 내가 간택한 작은 영혼과 불림 받아 아멘으로 응답한 너희는 그런 비겁자들과 타협하지 않고 내 아들 예수와 나를 따르고 있으니 너희는 행복하다.
너희의 주님과 이 어머니를 따르며 전하다가 박해를 받았던 너희의 한숨과 눈물이 곧 기쁨으로 바뀔 것이며 반대자들의 입이 닫혀져 회개하게 될 날이 멀지 않았으니 걱정하지 말고 구원된 초월자로서의 긍지를 가지고 용맹하게 전진하기 바란다. 그러면 너희의 이름이 하늘나라 생명의 책에 기록이 되어 하느님의 은총으로 풍요로워질 것이며 훗날 주님의 계약이 너희에게 이루어져 영원한 생명나무를 차지하게 되어 기쁨과 사랑과 평화만이 가득한 부활의 삶을 누리게 될 것이다.” 아멘!
여러분, 여러분은 이제까지 많은 박해를 받으셨습니다. 지금 피디수첩이 나온지 만 1년이 됐습니다. 그죠? 그동안에 공지문 때문에도 그렇지만 피디수첩 때문에도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방송국 피디들과 신부님들이 그렇게 거짓말 할 거라고 상상도 하지 못하기 때문에 거기에 따라갔습니다.
그분들은 나주를 취재하며 이미 결론을 내려놓고도 올바로 보도해 줄듯이 감언이설로 속이고, 어디서 뜬지도 모르는 물을 가지고 가서 기적수에 세균이 350마리나 우글거린다고 엄청나게 거짓말을 했고, 인도네시아 루뗑에서도 완전 거짓말로 많은 사람들을 현혹시켰습니다. 하지만 우리들은 그들을 욕할 것이 아니라 불쌍한 그들을 위해 더 기도해야 합니다. 주님께서도 말씀하셨지요. “아버지, 그들은 그들이 하는 일을 모르고 있습니다. 그들을 용서하소서.” 우리도 그렇게 용서하며 기도해야 되겠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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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 용서 아침에도 용서 한낮에도 용서 용서 용서 저녁에도 용서 알렐루야 알렐루야 나도 이겼네 알렐루야 알렐루야 우리 모두 이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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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비유입니다. 제가 며칠 전 고통 중에 현시를 보았는데 네모난 논에서 여러 사람이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논농사를 지으려면 소가 있어야 되는데 소가 갑자기 새끼를 엄청나게 많이 낳았어요. 새끼를 바로 낳으면 어미 소가 몸을 추스를 때까지 농사를 못 짓잖아요. 그런데 금세 이 새끼들이 커가지고 다다다닥하는 천지를 진동하는 말굽 소리를 내며 우리가 농사짓고 있는 쪽으로 달려오는데 정말 수를 셀 수 없이 많이 왔어요.
그 소떼가 절반쯤 왔는데 그중에 소 한 마리가 쏜살같이 달려서 순식간에 저희들한테 왔습니다. 그랬는데 그 소가 어린 양을 딱 태우고 왔어요. 그 모습을 본지 하루가 지나서 어떤 연락이 왔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곧 좋은 소식이 오겠다고 생각했어요.
그 많은 새끼들이 와서 농사를 지으면 금방 뚝딱이잖아요. 아직 이쪽까지는 다 안 왔지만 먼저 어린양을 태우고 왔기 때문에 전령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여러분들에 대한 박해도 곧 끝나게 될 것입니다. (아멘!)
반대자들의 입이 닫힐 날이 멀지 않았습니다. 나주를 통해서 주는 모든 은총을 가로막고 있는 성직자들과 그들을 따르는 반대자들의 위세가 지금은 비록 의기충천한 듯 보일지라도 그들의 모순당착한 행위가 머지않아 엄이도령이었음이 드러날 것이니 용기백배하여 충성을 다하도록 합시다.
여러분들 이제까지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지금은 여러분들이 성모님을 따르다가 박해를 받았던 그 박해뿐만이 아니라 직접적으로 집과 사회에서 받는 고통 등등 여러 고통들이 어렵고 힘들고 고달플지라도 여러분들이 이제까지 박해 받으면서 아름답게 봉헌했던 그 봉헌이 하늘나라의 생명나무에 가득가득 열릴 것이며 생명책에 기록되어 있을 것입니다. (아멘!)
여러분들 봉헌의 의미에 대해서 잠깐 말씀드리겠습니다. 여러분, 봉헌이 무엇입니까? 우리가 봉헌을 잘하자고 하는데 봉헌이 잘 안됩니다. 왜 그럴까요? 봉헌은 자아포기이며 자기희생이기 때문에 우리는 하늘과 땅을 잇는 끈이신 성모님 손을 꼭 붙들고 희생하고 보속하고 봉헌된 삶을 삶으로써 극기와 청빈의 마음으로 생활 개선하여 주님의 영광의 나라에 들어야 되는데 참고 인내만 하기 때문에 우리는 봉헌이 잘 안됩니다.
여러분, 참기만 하지 마십시오. 인내만 하지 마십시오. 참고 인내만 하면 여러분 가슴 안에 응어리로 가득가득 찹니다. 그러나 아름답게 봉헌할 때 응어리가 차지 않고 모든 것을 용서할 수 있으며 하느님의 사랑 안에 침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아름답게 봉헌하지 못하니 우리는 하느님의 사랑 안에 침잠이 잘 되지 않습니다.
우리 오늘 온전히 모든 것을 다 내어 버리고 우리의 마음 안에 있는 나쁜 악습들을 다 뿌리째 뽑아 버리도록 합시다. 가장 질긴 것이 교만의 뿌리입니다. 그 교만의 뿌리는 이웃까지도 뻗어 갑니다. 이웃까지 뻗어간 그 교만의 뿌리를 오늘 송두리째 뽑아냅시다.
또 예수님과 성모님께서는 우리 마음 안에 오셔서 생활하시고 싶으시나 우리의 마음 안에는 너무나 나쁜 친구들이 많이 들어있기 때문에 들어오셔서 생활 하실 수가 없어요. 그런데 우리가 오늘 그런 나쁜 것들, 시기, 질투, 자만심, 이기심 모든 것들 다 버린다면 주님과 성모님께서 우리 마음 안에 오셔서 사랑의 불을 놓아주시고 사랑의 기적을 행해 주실 것입니다.
제가 성령 운동할 때 서울에서 전국 피정이 있었습니다. 근데 저를 통해서 주님께서 병든 가정을 치유해 주시니 사람들이 저를 너무 많이 따라 늘 시달리고 쉴 틈이 없었어요. 그러니까 율리오씨가 돈을 많이 주면서 “여보, 이번에는 당신 혼자 호텔 얻어가지고 편하게 좀 쉬면서 정말 피정다운 피정 좀 하고 와.” 하셨어요.
그래서 서울 왔는데 주님께서는 저를 절대 그냥 놔두지 않으시고 두 자매를 저한테 엮어 줬어요. 그래서 한 자매님 집에를 갔는데 나가기로 했던 남편이 나가지 않고 같이 이야기를 하게 됐어요. 그는 하느님이 안 계신 것은 99.999% 래요. 그러니까는 0.0001% 는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가능성 있는 거예요.
근데 우리 한 자매님이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는 하느님 아니면 우리가 어떻게 밥을 먹을 수 있겠냐고 그러니까 그 형제님이 “아니, 우리가 돈 벌어서 쌀 사먹고 반찬 사먹고 다하는데 무슨 하느님이 주시냐?”고 반문하며 열변을 토하기에 그 분이 조금이라도 받아들일 기미가 있으면 모르는데 그런 이야기만 계속 하고 있으니까 제가 그만하도록 그 자매의 옆구리를 찔러 화장실 좀 같이 가자고 하여 나가서 말했어요.
“저렇게 완강하게 거부하시는 분에게 하느님이 먹을 양식까지 내려주신다고 한다면 어떻게 믿겠는가. 우리가 말할 때는 항상 조심해야해. 유치원생에게는 유치원생에게 맞는 말이 있고 대학원생에게는 대학원생에게 해야 할 말을 해야지. 하느님이 절대로 존재하지 않는다고 하시는 분에게 자꾸 그런 식으로 이야기하면 더 반발하니까 조심해서 이야기해 보자고. 응?” 하면서 화장실에서 나온 뒤 저는 그분에게 말씀 드렸습니다.
“사장님! 아까 자매님이 한 말 어려웠지요? 그래요, 하느님이 우리 눈에 보이지 않으니까 꼭 믿으시라고 안 할게요. 그런데 하느님이 안 계신다고 치더라도 계신「셈치고」믿어보는 거예요. 성당에도 나가지 않으면서 무조건 부정하기보다는 일단 성당에 나가게 되면 좋은 말도 많이 듣고 착하게 되려고 더욱 노력하잖아요. 그러다 보면 거기에서 진리를 찾을 수도 있겠지요?” 했더니 “아이고, 이 아줌마 맞는 소리하네.” 하며 손으로 자신의 다리를 ‘탁’ 쳤습니다.
그리고 나서 저는 “제가 경험했던 이야기를 조금 해도 될까요?” 했더니 “그래요. 한번 해보세요” 하여 제가 7년 동안 온갖 질병에 시달리다가 나중에는 사형선고까지 받게 되었는데 하느님의 부르심으로 온전히 치유 받아 살아나게 된 동기를 세세히 이야기 해 주었더니 고개를 끄덕이며 “잘 알았습니다.” 하고는 “우리는 여관에서 잘 테니 두 분이 쉬십시오.” 하며 아내와 함께 나갔습니다.
그런데 몇 주 후 광주 가톨릭 센터에서 있는 기도회에서 그분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매주 수요일마다 있는 성령기도회에까지 나올 정도가 되어 저에게 인사하며 “그 날 저는 자매님의 말씀에 깊은 감명을 받아 절대로 하느님을 믿지 않겠다던 제가 하느님을 믿고 천주교에 입교하였습니다. 자매님 덕분입니다” 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하느님이 안 계신 것은 99.999% 라고 하시던 분이 입교만 하신것이 아니라 기도회까지 나오신 것입니다.
그때 저와 함께 있었던 자매님이 자기 남편이 바람을 굉장히 많이 피운다며 그 자리에 앉아서 이야기를 했는데 아침 8시가 돼버렸어요. 제가 늦게까지 그 자매하고 이야기 할 줄 알았으면 벽에 기대고라도 앉았을 텐데 금방 끝날 줄 알고 방 가운데 앉아서 이야기하다 보니까 아침 8시까지 이야기하게 된 거예요. 그래서 부랴부랴 피정에 갔는데요.
그 자매님 하는 말씀이 그렇습니다. 자기 남편이 너무너무 바람을 피워가지고 자기 남편하고 살 수가 없다는 거예요. 그래서 다른 여자까지 데리고 와서 억지로 양쪽에 눕혀 놓는대요. 그래서 제가 “자매님! 내가 볼 때는 남편이 자매를 너무너무 많이 사랑하는 거예요. 그래서 질투라도 느끼게 할 요량으로 다른 여자를 데리고 온 것이고요 .
별로 좋은 방법은 아니지만 자매님을 사랑하는 것은 너무나 확실해요. 생각해 보세요. 바람을 피우려면 아내 모르게 밖에서도 얼마든지 즐길 수가 있는데 왜 구태여 여자를 집으로 데리고 오겠어요. 그런데 자매님은 남편을 사랑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노력조차도 하지 않았어요.
그리고 설령 남편과 잠자리를 같이 하려고 해도 ‘이 남자가 다른 여자에게도 이렇게 했겠지?’ 하고 지레 짐작으로 생각해 버리니 몸과 마음이 경직이 되어 심장이 막히는 것 같아 남편과 잠자리도 할 수 없는 거예요. 안 그래요?” 했더니 “정말 그래요. 잠자리를 같이 하려고 하면 언제나 ‘다른 여자와도 이랬겠지?’ 하는 생각이 나고 그러다 보면 절대로 잠자리를 같이 할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자매님은 혼배성사를 했으니까 차마 이혼은 못하고 그렇게 형식적으로 사는 셈이 되었는데 참기만 하면 응어리만 져서 안 된다고 했어요.
실제로 그 자매는 병이 가득가득 차 자궁암까지 있어가지고 나주서 치유 받았거든요. 그 자매님은 남편이 직장에 갔다 와도, 출장을 갔다 와도 밖에서 안 먹고 자기한테 밥 달라고 한다면서 “그러면 사랑으로 기쁘게 밥을 차려 준 적은 있어요?” 했더니 “밤늦게 와서 밥을 차려달라고 하는데 기쁘게 차려줄 사람이 어디 있겠어요? 징그러운 남자가 밖에서 한 그릇 사먹고 오면 되지. 그렇게 밤중에 와서 밥을 주라고 해요.”
하며 자기는 밖에 나가서 봉사를 하면 사람들이 엄청나게 좋아한대요.
여러분! 자기 집에 일 놔두고 다른 사람 집 가서 일 해주면 누가 안 좋아하겠어요? 그래서 제가 내 집에 이렇게 많이 자란 잡초를 놔두고 남의 집 이렇게 적은 잡초를 캐주려고 하면 안 된다고 그랬어요. 그래서 남편이 집에 들어오면 옷 받아서 걸어주고, 목욕도 좀 시켜주고, 뜨거운 물로 마사지도 해주고 하면서 “여보, 그동안에 얼마나 수고 하셨어요. 한 여자 거느리기도 힘드신데 두 여자 거느리느라고 얼마나 고생하셨어요.”하면서 안마 해주라고 했어요.
그러면서 제가 그러더라고요. 이 말을 율리아 말로 듣지 말고 하느님 말로 듣고 그냥 하라고 그랬어요. 교만하게 그런 말을 할 수가 없는데 나도 모르게 나온 거예요. 그랬는데 그 자매가 하려다 보니까. ‘아휴, 징그러워.’ 그러다가 ‘아, 율리아 말로 듣지 말고 하느님 말로 들으라고 그랬지.’ 그러고 한 거예요.
그랬더니 남편이 벌떡 용수철 솟아오르듯이 일어나가지고 “당신 누구야! 당신 어디 갔다 왔어!”하면서 막 좋아하더니 그 다음날부터 마누라가 보고 싶어 정오에도 들어오고 6시에도 들어오고 그런데요. 그 남편은 빨리 들어오면 통행금지 5분 전후에 들어오던가 안 그러면 통행금지 끝나고 4시 넘어서 들어온대요. 그전에 들어와 본 적은 한 번도 없었대요.
한 15일 지나고 나서 그 자매가 나주에 왔어요. 제가 손님 머리를 하고 있는데 어깨로 저를 살짝살짝 밀면서 “나는~ 나는~ 거기 때문에 16년 만에 신혼생활 하고 있엉~” 그래서 머리 하던 미용사들도 손을 멈추고, 손님들도 다 “헤~” 하고 쳐다보는 거예요.
그 남편이 회사를 확장해 크게 사무실을 냈는데 미사를 청했어요. 근데 미사 때 신부님은 안와도 율리아씨는 와야 된대요. 그 정도였으니 남편이 그 부인이 어디든지 못 가게 하는데 나주 간다고 하면 얼른 가라고 밀어준대요.
우리가 봉헌이라는 것은 참고 인내만하는 것이 아니고 정말 아름답게 자신을 비우고 희생하는 사랑인 거예요. 정말 우리가 음식을 만들 때도 참고 인내만 한다면 남편이 바람피우고 들어왔는데 “으휴, 저 징그러운 남자! 어쩌다가 내가 저런 남자를 만나가지고 이리 사는가. 으으!” 하고 분노의 음식을 만들어가지고 “먹으시요!” 하면서 주면 분노의 음식을 먹게 되면 사랑이 다 말살돼요.
그렇지만 “오오, 예수님! 제 마음이 이렇게 아픕니다. 그러나 주님, 주님과 성모님께서 이 음식을 사랑의 음식으로 만들어 주십시오. 저는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주님 제가 얼마나 못났으면 남편이 저렇게 바람을 피울까요.”하고 아름답게 봉헌하면서 사랑을 실천하면 사랑이 메아리가 되어서 꼭 돌아옵니다.
제 이야기는 지금 비유입니다. 우리 삶 전체가 그렇습니다. 여러분, 양념 중에 제일 맛있는 양념이 뭐예요? (사랑의 양념이요) 너무 잘 아시네. 마리아의 구원방주를 타신 분들은 과연 다릅니다. 사랑의 양념은 넣어도 넣어도, 많이 넣을수록 정말 맛이 있습니다. 근데 깨소금만 많이 넣어 보세요. 깔깔해서 못 먹어요. 또 참기름 많이 넣어보세요. 느끼해서 못 먹어요. 그렇죠?
참기름과 깨소금도 그리고 모든 양념을 적당하게 조화를 이뤄야 되지 너무 과한 것도 좋지 않습니다. 근데 넣어도 넣어도 한없이 들어가도 좋은 것이 사랑의 양념입니다. 그래서 “예수님, 제 남편이 이 음식을 먹고 영육간에 건강할 수 있도록 이 음식을 예수님께서 친히 강복해주셔서 영적 육적으로 치유시키는 신약이 되게 해주십시오.”
“예수님께서 3년간의 공생활을 위해서 30년간을 묵묵히 지내오셨던 것처럼 저도 기다릴랍니다. 나 이제 사랑하며 살리라~ 나 이제 용서 하며 살리라~ ” 눈물을 뚝뚝뚝 떨어뜨리며 만든 사랑의 음식을 남편이 먹었을 때 얼마나 신약이 되겠습니까. 반드시 돌아옵니다. 메아리가 반드시 돌아오듯이 여러분이 아름답게 봉헌할 때 사랑도 반드시 돌아오게 됩니다. 자매님들만 듣지 마시고 형제님들도 그렇게 하세요. 아셨죠?
그래서 봉헌이라는 게 “나 싫어!” 그러면 “아이, 내가 정말 잘 해주려고 했는데, 그래 그만둬!” 이게 아니고 “아니야. 여보. 갑시다. 한 여자 거느리기도 힘든데 두 여자 거느리느라고 얼마나 힘드셨어요. 보약이나 좀 지으러 가십시다.” “이 여자 미쳤어?” 그러면 “나 미치지 않았거든요~ 당신 몸 생각해서 그러니까 갑시다.” 보약 지어주고, 다리 주물러 주고, 뜨거운 물로 마사지 해주고 하면 “이 여자가 미쳤어?” 하지만 마음속은 안 그렇습니다.
여러분, 우리 이제는 봉헌된 삶을 살도록 합시다. 그래서 나주에서 23년 동안 측량할 수도 없는 전대미문의 기적을 수없이 보여주시고, 측량할 수도 없는 사랑의 징표를 보여주시면서 까지 우리를 사랑하셔서 불러주시고 보살펴 주시고 인도해주시고 양육해주시는 주님과 성모님의 사랑에 아멘으로 응답하여 우리 모두가 이제 새사람으로 부활합시다. (아멘!)
가슴에 손을 얹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눈을 감으십시오. 이제까지 내가 무엇을 잘못했는지, 내가 이제까지 봉헌을 얼마나 잘했는지 통성으로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여기는 주님께서 듣고 계십니다. 주님께서 주고자 하셔도 청하지 않으면 주실 수가 없습니다. 여러분, 청하십시오. 감나무 밑에서 홍시가 떨어지기를 바라며 입을 벌리고 있으면 안 됩니다. 우리가 노력을 해야 됩니다.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시며 사랑자체이신 주님! 오늘 수원, 인천 지부 연합피정에 살아계셔서 부족한 저희와 함께 하시오니 부족한 저희들로부터 찬미와 감사와 영광을 세세 영원히 받으시고 흠숭 받으시옵소서. 그리고 성모님 위로 받으소서.
모세는 왕권을 포기하고 아브라함은 이사악을 포기한 것처럼 저희 모두도 세상의 명예와 부를 버리고 주님과 성모님만 따라 사랑의 메시지를 실천하면서 천국을 탐하게 해 주시옵소서. 불림 받은 자녀들까지도 서로 높아지려고 아귀다툼을 하고 있어 분열의 마귀가 서로 일치하지 못하게 끊임없이 분열을 부추기며 혼란을 초래하고 있으니 이를 바라보고 계시는 주님과 성모님의 마음은 얼마나 아프십니까?
그리스도를 머리로 우리 모두가 하나 돼서 모든 지체가 소중해 질 수 있도록 저희 마음을 더욱 활짝 열어 주시어 암탉이 병아리를 안고 품듯이 한 자녀도 빠짐없이 오늘 안아 주시고 품어 주시어 새로 거듭나게 해 주시옵소서. 이제까지 내 탓으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네 탓이라고 생각하며 지체가 소중하지 않다고 생각했던 저희를 불쌍히 여기시고 주님과 성모님께서 불러주신 저희들은 역할은 다르지만 자기구실을 다 잘하면서 서로를 더욱 소중히 여기며 살아갈 수 있도록 오늘 새롭게 변화 시켜 주시옵소서.
그리고 함께 기도하는 기도 회원들의 가족까지 품에 안아 주시어 모두가 활짝 열린 폭넓은 사랑으로 마음을 닫아걸었던 빗장을 활짝 열고 서로를 사랑하게 해 주시어 병든 가정들이 새로운 반석 위에 행복한 성 가정을 이루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께서는 하느님 아버지께 당신 자신을 온전히 맡기셨듯이 저희도 상처로 얼룩진 마음들까지도 당신께 맡겨드리오니 가물거리던 사랑의 불씨에 풍요로운 섶을 가해 성령의 불로 활활 태워주시어 부족한 저희들 주님과 성모님을 위하여 온전히 바치게 해 주시오며 잘못을 부르짖고 용서를 청하는 당신 자녀들의 소청을 들어주시어 저희들이 지향하는 모든 것이 이기적인 것이 아니라면 들어 허락 하여 주시옵소서. 저희에게 구하고 두드리고 찾으면 주시겠다고 하신 그 약속이 꼭 이루어지리라 믿나이다.
알파요 오메가이신 주님! 매순간 고통이어도, 기쁘게 봉헌 하고자 하는 저희들의 간절한 소청을 귀 여겨 들으시어 주님께서 시작 하신 일 주님께서 마무리 하시겠다고 하셨으니 하루 빨리 나주가 인준이 되어 세상 모든 자녀들이 구원받게 해 주시옵소서. 자신만이 살고자 남을 무참히 짓밟는 행위가 서슴지 않고 자행되는 이 시대에 아무리 황폐해져 가는 마음이라 할지라도 당신의 뜨거운 사랑이 있는 한 두려울 것이 없나이다.
저희가 태중에서부터 지금까지 받아왔던 아픈 모든 상처 치유해 주시고 기억하기도 싫은 저희의 과거의 아픔들을 기억에서 멀리 치우시어 이제 남은 한 생애 머뭇거리거나 주춤하지 않고 하늘과 땅을 잇는 끈인 성모님의 손을 꼭 붙잡고 사랑의 메시지를 실천하여 세상을 구하는데 동참함으로써 예수성심과 성모성심의 사도로 일하다가 마지막 날 하늘의 천사들과 성인성녀들의 환호 가운데 다시는 죽음도 없고 주리지도 목마르지도 않으며 슬픔과 고통과 탄식도 없는 사랑만이 가득한 영원한 천상잔치에 참여하여 영광을 누리게 해 주시옵소서.
지금 이 시대는 교회 밖은 물론이고 하느님을 사랑한다는 수많은 자녀들까지도 하느님으로부터 멀어져 마음으로는 이미 살인자들이 되어가고 있으니 카인이 아벨을 죽인 것과 다름이 없는 참혹한 세상이 되고 말았습니다. 사회와 가정은 물론이고 교회까지도 부패되어 세상은 어둠의 장막에 싸여 있는데도 그것을 바로 잡아주어야 될 교회의 장상들과 정치가들 대다수가 일치하지 못한 채 서로 헐뜯고 싸우며 참망하여 참구하면서도 횡경한다는 것이 웬 말입니까?
그러나 죄인들을 벌하지 아니하시고 영적 투쟁에서 승리하게 해 주시는 당신은 정녕 우리의 전부이시며 빛이시며 생명이시나이다. 부족한 저희들 오로지 당신의 뜻만을 따르오리니 부디 당신께 영광이 되게 하시옵소서. 끝없이 펼쳐지는 당신의 권능 앞에 이 죄인 참으로 아무것도 아닙니다. 세상 모든 이들이 아담과 하와가 하느님 아버지를 외면하기 이전으로 돌아가 주님 왕국을 건설할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으리이까.
지금이 바로 알곡과 검불을 가르는 중요한 시기임을 저희가 온 세상에 알려서 세상의 모든 자녀들 중 단 한 영혼이라도 버림받는 일 없이 모두가 회개하고 구원받아 하느님께 영광을 돌려드리게 하기 위하여 불림 받았다는 중대한 사실을 깨닫고 주님과 성모님의 원의에 순응하여 더 이상 유보함 없이 멸망과 파멸에 이르는 비참의 세상을 구하는데 앞장서서 일하도록 저희 모두를 도구삼아 사랑의 기적을 행하소서. 그래서 주님께는 영광이 되고 성모님께는 위로가 되고 저희 모두는 감사가 마르지 않도록 부활의 삶을 살아가다가 마지막 날 천국에서 영원한 행복을 누리게 해 주시옵소서. 부족한 이 죄인의 기도 티 없이 깨끗하신 성모 성심을 통하여 부활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우리 모두가 새롭게 부활하기를 바라며 간절히 간절히 기도드리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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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쌍한 이 죄인이 주님 앞에 왔습니다 너그러이 받아줘요 불쌍한 이 죄인을 울어도 울어도 받아줄 사람 없네 오오오 주님 오오오 주님 오오오 주님 오오오 주님 불쌍한 이 죄인 엎드려 비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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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 온갖 죄를 씻으려고 왔습니다 어머니여 받아줘요 불쌍한 이 죄인을 울어도 울어도 받아줄 사람 없네 오오오 엄마 오오오 엄마 오오오 엄마 오오오 엄마 불쌍한 이 죄인 사랑으로 거듭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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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받는 자녀들이 엄마찾아 왔습니다 서럽고 고달픈 마음 위로받기 원합니다 울어도 울어도 받아줄 사람 없네 오오오 주님 오오오 엄마 오오오 주님 오오오 엄마 박해받는 저희들 생명나무 차지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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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로 찢긴 마음 치유받기 원합니다 사랑으로 받아줘요 병들은 몸과 마음 울어도 울어도 받아줄 사람 없네 오오오 엄마 오오오 엄마 오오오 엄마 오오오 엄마 상처로 찢긴 마음 치유하여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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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 사람들이 나를 몰라준다해도 성심안에 받으소서 불쌍한 이 죄인을 내 주님 성혈로써 죄악들을 씻으소서 오오오 주님 오오오 주님 오오오 주님 오오오 주님 불쌍한 이 죄인 성심안에 받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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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로 찢긴 마음 치유받기 원합니다 사랑으로 받아줘요 병들은 몸과 마음 울어도 울어도 받아줄 사람 없네 오오오 주님 오오오 엄마 오오오 주님 오오오 엄마 상처로 찢긴 마음 치유하여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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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로 찌든 영혼 엄마 찾아 왔사오니 어머니여 성심안에 꼭꼭안아 주옵소서 어머니 내 어머니 애타게 찾나이다 오오오 엄마 오오오 엄마 오오오 엄마 오오오 엄마 엄마따른 이 영혼 엄마 품에 안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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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문이 열렸다. 마음의 문을 더욱 열어라 너희의 주님께서 마음 안에 오시어 생활 하실 수 있도록 어서 마음의 문을 활짝 열어라
하늘에서 빛이 내린다. 너희의 영혼을 비추어주신다 영원한 사랑으로 이끄시기 위하여 사랑의 빛을 내리신다.
사랑으로 거듭나거라. 사랑으로 거듭나거라. 모두를 용서하고 화해하고 사랑으로 거듭나거라.
사랑으로 거듭날 때 내 항상 너희와 함께 하리니 사랑으로 거듭나거라.
부족한 이 죄인의 기도 티 없이 깨끗하신 성모 성심을 통하여 우리 모두가 새롭게 부활하기를 바라며 간절히 기도드리나이다. 아멘!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예수님께서는 1991년 5월 23일 “나의 불타는 성심의 사랑을 전할 때 고통도 따르겠지만 금은 불속에서 정련이 되듯이 너의 영혼도 더욱 강하게 될 것이며, 종속의 너의 잃음이 나를 얻음으로 영원히 기뻐하게 될 것이다.” 라고 말씀하셨는데 여러분 모두에게 그 말씀이 그대로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아까 1988년 6월 5일 메시지 말씀을 낭독할 때 들으셨지요? 십자가에서 피를 뚝뚝 흘려주시는데 바로 그것은 지금 나주에서, 나주 성모님 동산에서, 나주 성모님 집에서 얼마나 많은 성혈을 내려주고 계십니다. 얼마나 급하셨으면 이 세상에 단 한 번도 없었던 전대미문의 기적을 지금 나주에서
내려주고 계시겠습니까? 그것은 바로 우리의 더러워진 영혼 육신의 추한 때를 깨끗이 씻어 주시고 닦아주시고 막힌 것을 뚫어 주시고자 하심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아무리 극악무도한 죄인일지라도 회개하고 돌아올 때 모든 죄를 다 용서해주십니다. 예수님께서 흘려주신 성혈이 땅에 떨어진 것도 보았습니다. 그러나 그냥 땅에 떨어진 것이 아니라 우리 영혼 육신의 추한 때를 깨끗이 씻어주시고자 우리에게 수혈자로 오신 것입니다. 오늘 여러분들은 마음의 문을 활짝 여셨으니 수혈 받으시기 바랍니다.
예수님께서 피를 흘리시면서 “자, 오너라. 세상의 모든 자녀들아. 나는 오늘도 너희를 위하여 이렇게 희생 제물이 되고 있노라. 너희가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나에게 돌아온다면 너희의 과거를 묻지 않고 내 너희에게 축복의 잔을 내리리라.” 고 말씀하셨습니다. 주님께서 내리시는 축복의 잔을 여러분 모두 받으시고 여기 오실 때는 무거운 발걸음으로 오셨을지라도 그러나 돌아갈 때는 기쁨과 사랑과 평화를 가득 담고 사랑을 실천하시기 바랍니다. 우리 죄짓지 않고 사십시다. 사랑하며 사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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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이제 사랑하며 살리라 나 이제 사랑하며 살리라 나의 하루하루를 사랑하며 살리라 나 이제 사랑하며 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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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이제 용서하며 살리라 나 이제 용서하며 살리라 나의 하루하루를 용서하며 살리라 나 이제 용서하며 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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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는 살아계셔서 우리에게 오시고자 성체로 우리에게 오셨지요? 여러분에게 이미 오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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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체성사를 세워주신 사랑의 예수님 최후 만찬의 빠스카 신비로 구원을 주셨네 알렐루야 알렐루야 알렐루야 구원을 주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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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체안에 현존하시는 우리의 예수님 병약한 우리 영혼에 수혈자 되시었네 알렐루야 알렐루야 알렐루야 수혈자 되시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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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님 따라 하늘에서 내려온 빵으로 산다면 영원히 죽지 않고 구원을 받으리 알렐루야 알렐루야 알렐루야 구원을 받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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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유를 흘려주신 나주의 성모님 온세상 자녀들을 안아주소서 알렐루야 알렐루야 알렐루야 안아주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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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유를 우리위해 흘려주시니 메마른 우리 영혼에 단비가 되시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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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성령이 가득히 내리셨습니다. 성령께서 내려오시면 우리 어떻게 해야 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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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께서 내
맘에 오시면 나는 다윗처럼 찬미하리라 성령께서 내
맘에 오시면 나는 다윗처럼 찬미하리라 나는 찬미하리라 나는 찬미하리라 나는 다윗처럼 찬미하리라 나는 찬미하리라 나는 찬미하리라 나는 다윗처럼 찬미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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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께서 내
맘에 오시면 나는 다윗처럼 춤을 추리라 성령께서 내
맘에 오시면 나는 다윗처럼 춤을 추리라 나는 춤을추리라 나는 춤을
추리라 나는 다윗처럼 춤을 추리라 나는 춤을추리라 나는 춤을
추리라 나는 다윗처럼 춤을 추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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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께서 내
맘에 오시면 나는 성모처럼 기도하리라 성령께서 내
맘에 오시면 나는 성모처럼 기도하리라 나는 기도하리라 나는 기도하리라 나는 성모처럼 기도하리라. 나는 기도하리라 나는 기도하리라 나는 성모처럼 기도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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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멘! 알렐루야!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자매님은 연단에 올라와 말씀을 전하시면서부터 이마에 땀이 송글송글 맺혀 계속 눈으로 흘러내렸습니다. 그 때 성령께서 회오리바람처럼 장내에 임하시어 참석자들도 뜨거운 성령의 열기를 느끼기 시작하며 자매님의 말씀 한마디 한마디에 울기도 하고 웃기도 하며 점점 주님과 성모님의 사랑 안으로 침잠해 들어갔습니다.
불과 얼마 전까지 추워서 벌벌 떨며 고통을 봉헌하셨던 자매님은 온몸이 땀으로 젖어 가며 이웃사랑을 어떻게 실천해야 하는 지에 대해 열정적으로 신앙 체험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그 때 한 자매님이 ‘율리아 자매님이 지금 환하게 웃고 계시지만 죄인인 저 때문에 얼마나 많은 고통을 받으셨을까요? 너무너무 감사하고 사랑합니다.’라는 묵상을 했을 때 율리아 자매님의 몸에서 빛이 나기 시작하며 주변이 환해졌답니다.
그런 율리아 자매님의 머리에는 가시관이 씌어져 피를 흘리고 계셨으며 눈에서는 피눈물이 흘렀는데 가슴에는 성체가 있었답니다. 그 자매님은 깜짝 놀라 어쩔 줄 몰라 하며 ‘내가 잘못 봤을꺼야’ 하고 눈을 비비고 다시 봐도 같은 모습이었답니다.
이분 외에도 이날 율리아 자매님이 말씀을 하고 영가를 할 때 몸에서 빛이 나는 모습을 본 분들이 여러 명 있었습니다. 이는 정말 부족한 우리가 율리아 자매님을 믿고 신뢰함으로써 그 모범을 따라 천국을 얻게 하시려는 주님과 성모님의 측량할 길 없는 자비와 사랑인 것입니다.
율리아 자매님은 혼신을 다해 정성과 사랑을 다 쏟아 부으시며 오신 분들의 영적성장은 물론 육적 치유를 위해서도 영가를 부르며 기도를 해 주었습니다. 바오로 사도의 “여러분이 바치는 믿음의 제사와 제물을 위해서라면 나는 그 위에 내 피라도 쏟아 부을 것이며 그것을 나는 기뻐할 것입니다. 아니 여러분과 함께 기뻐할 것입니다.” (필립비서 2:17) 라는 말씀이 그대로 재현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장내가 터질 듯한 통곡 소리가 물결칠 때 율리아 자매님의 “하늘의 문이 열렸다”라는 영가는 마치 성모님의 음성인양 모두의 가슴을 더욱 열어주어 통회의 울음소리가 하늘 높이 올라갔습니다. 그 때 성령의 열기가 최고조에 달해 흐느끼는 모두의 가슴이 뜨거워졌으며 그 순간 검은 장이 걷히며 하늘의 문이 활짝 열리는 모습을 보신 분들도 있었고, 성혈을 받으신 분들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하느님의 사랑을 느끼고 회개하여 곧바로 성사를 보고 30년 냉담을 푼 분도 계셨습니다.
“자, 사랑하는 내 자녀들아! 성령을 받아라.하늘과 땅에서 일어나는 표징을 보여주시며 사랑의 기적을 행하시는 하느님 아버지께서 사자의 입을 막아 다니엘을 살리신 것처럼 나와 내 어머니를 따르며 전하려고 노력할 때 너희가 설사 어떠한 위험과 사면초가에 처해 있을지라도 반드시 구해내어 이 마지막 시대의 사탄과의 격렬한 전투에서 승리하도록 너희 모두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성령을 내리신다.
지금 너희를 위하여 내려준 이 빛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세계 어디에서나 나와 함께 기도하는 모든 이에게도 성삼위 안에 하나 되기를 바라며 비추어 주는 것이다.
내 생명 전체를 내 본질 자체에서 끌어내어 너희와 결합하고자 한 내 사랑 안에 온전히 침잠하여 서로가 서로를 위로하고 격려하며 내가 세상을 구원하고자 너희에게 준 지고한 사명을 완수하기 위하여 힘써 노력한다면 너희를 괴롭히는 사탄은 물러가게 될 것이고 머지않아 새 시대의 여명을 보게 될 것이다.” (2006년 6월 3일 성령강림 대축일 전야 예수님 사랑의 메시지)
울지 않으신 분들은 거의 없었습니다. 율리아 자매님을 통하여 내려주시는 주체할 수 없는 천상의 위로와 은총의 물결은 우리의 그늘진 영혼육신의 더럽고 추하고 굳은 모든 부분을 깨끗하게 씻어주고 부드럽혀 치유하여 천국을 맛보게 해주었으며 환희에 젖게 하였습니다.
남녀노소, 빈부귀천을 따지지 않고 회개하는 한마음이 되어 죄인으로서 주님 앞에 나아가게 만드는 율리아 자매님의 카리스마가 얼마나 큰 희생과 보속으로 얻어진 것인지를 미루어 짐작할 수 있습니다. 치유기도 후 감사가 넘치는 찬미와 율동이 이어졌습니다.
이 치유기도 중에 치유를 받으신 분들이 많은데 인터넷이나 개별적으로 증언해 주신 분들의 은총체험을 간략하게 올립니다.
<개별 증언 요약>
① 수원의 한 마리안나 자매님은 이웃의 권유로 처음 참석했는데 수년 동안 허리가 아파 고생하고 있었기에 이 날 하루 종일 앉아 있을 일이 걱정되었답니다. 그런데 신기하게 기도회 동안 별문제 없이 지나갔고 율리아 자매님 치유기도 시간이 끝나자 완전히 치유 받아 자유롭게 움직이고 굽히고 해도 전혀 아프지 않다며 기뻐하였습니다.
② 서울의 유 베로니카 자매님은 늘 무릎이 아프고 다리도 아팠는데 율리아 자매님 치유기도 시간에 뜨거운 기운이 내려오는 것을 느끼며 치유 받았답니다.
③ 서울의 이 쥬리아 자매님과 이 안나 자매님은 율리아 자매님의 치유기도 시간이 끝난 후 자기들 옷에 은총 가루를 내려 주신 것 같다고 증언하였는데 안나 자매님은 얼굴에까지 가루가 내려와 실제로 눈과 얼굴까지 반짝이고 있었습니다.
④ 수원의 류 마리아 자매님은 수년 전 나주 성모님께 순례 갔다가 퇴행성 관절염을 치유 받았는데 이제야 증언하게 되었다며 성모님께 죄송해 하였습니다.
⑤ 이날 행사는 스피커와 음향기기를 임대하여 치렀는데 그 회사에서 나온 한 직원은 작년에 피디수첩을 봤기에 나주 성모님을 아주 안 좋게 생각했답니다. 그러나 미사 때 신부님 말씀과 수녀님의 증언을 들으며 피디수첩이 잘못한 것을 느끼게 되었고, 율리아 자매님의 치유기도가 끝나고는 “나는 가톨릭 신자가 아닌데 나도 나주에 갈 수 있는가?”라며 성모님을 통한 하느님의 사랑에 큰 관심을 표했답니다.
이는 바로 우리가 마음의 문을 열기만 하면 악을 선으로 바꾸시는 하느님의 사랑이 잘 드러난 실례라 하겠습니다.
“소돔과 고모라의 시대에 의인 열 명이 없어서 그 지역에 유황불이 내려졌지만 지금 너희 모두가 이렇게 모여 희생과 사랑으로 함께 바치는 정성된 기도를 통하여 정의에 타는 불꽃의 재앙을 면하게 될 것이며 하느님 의노의 잔이 축복의 잔으로 바뀔 것이다. 그러나 교회의 장상들이 계속해서 그 숭고한 기도마저 못하도록 불림 받은 내 작은 영혼들의 길을 막는다면 하늘과 땅과 바다에서 일어나는 중대한 재앙들이 계속 내릴 것이며 멀지 않아 엄청난 환난의 순간을 당하게 될 것이다.
작은 영혼을 통한 나의 부름에 아멘으로 응답한 사랑하는 세상의 모든 자녀들아! 내 항상 너희와 함께 하리니 불림 받은 너희들만이라도 안일하게 생각 하지 말고 깨어서 기도하며 세상을 구하는데 전적으로 협력 해다오. 그러면 마지막 날 너희는 천국에서 영원한 생명나무의 열매를 따 먹을 수 있는 권세와 특권을 가지고 내 곁에 서게 되어 천사들의 옹위를 받으며 알렐루야를 노래하게 될 것이니 두려워하지 말고 용맹히 전진하여라.” (2006년 8월 5일 예수님 사랑의 메시지)
모든 행사가 끝나고 장내를 정리할 때 성모님의 오른쪽 소매와 손 그리고 베일에 일곱 방울의 성혈이 내려오셨음을 발견하였습니다.
사랑하는 마리아의 구원 방주 가족 여러분, 나주 성모님을 통하여 주시는 하느님의 자비와 사랑은 이렇듯 쉬지 않고 끝없이 끝없이 내리고 있습니다. 활화산이 되신 예수님의 성심과 성모님의 성심의 갈증을 채워드릴 수 있도록 성체강림과 성모님 향유 기념일인 11월 24일 나주 성모님 동산에서 모두 다시 만나
한
마음을
기도합시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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