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2월 6일 첫토요일 철야 기도회 때 성체께서 강림하셨습니다. 이날 거룩한 미사 중에 측량할 길 없는 은총을 주시어 회개하여 통곡하거나 흐느껴 우시는 순례자들이 많았으며 인천에서 순례 온 어떤 분은 제대에 걸려 진 대형 성체성작 사진에서 자비의 빛과 같은 황홀한 빛이 퍼져 나오는 모습을  보았다며 감사하였습니다.

미사 후 신부님께서 성체 강복을 하며 성광을 높이 들어 성체 예수님을 현양했을 때 주님의 엄위로운 현존이 성전을 가득 메웠는데 성체 강복 예절이 끝나고 제대를 정리할 때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커다란 성체성작 사진이 걸려있는 곳에서 가까운 빨간 카펫이 깔린 바닥에 성체께서 강림하신 것이었습니다.

 성체강복

 

2008. 12. 6 첫토요일, 하늘에서 내려오신 성체

 

 2008. 12. 6 첫토요일, 하늘에서 내려오신 성체

 정 가운데 십자가가 새겨진 하늘에서 내려오신 성체

 

2008. 12. 6 첫토요일 기도회 성체강복 후 성체께서 강림하심

우리가 미사 때 사용하는 면병보다 조금 더 크신 이 성체에는 가운데 십자가가 새겨져 있었으며 수도원에서 만드는 면병보다 조직이 아주 치밀하여 인간의 손으로 만든 면병이 아닌 예수님께서 직접 이루어주신 성체라는 믿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성전 뒤에 계시던 율리아 자매님께 말씀드리고 곧 바로 비디오와 카메라 촬영 팀이 도착하여 사진을 찍었는데 그중 한명은 율리아 자매님이 성체를 살필 때 강력한 힘이 성체로부터 나오며 성령의 힘이 자신을 감싸는 것을 느꼈다고 합니다.

고귀하온 성체께서 우리가 밟고 다니는 바닥에까지 내려오신 것은 하느님이신 주님께서 우리를 그만큼 사랑하신다는 표징이며 우리도 그렇게 낮아져야 한다는 것을 몸소 보여주신 사랑의 기적으로써, 예수님께서 직접 이루셨다고 믿어지는 성체가 중인환시리에 내려오신 기적은 옛 제왕들과 예언자들도 보고 듣지 못한 전대미문의 기적입니다.

이 기적의 의미를 잘 묵상하면서 율리아 자매님의 겸손과 사랑을 배워 성인성녀들의 발자취를 따라 간다면, 이 세상에서는 박해와 모욕을 받을지라도 우리는 모두 천국을 얻게 되리라 확신합니다.

“무한한 사랑과 겸손, 무한한 능력과 지혜의 신비체인 성체는  바로 살아있는 나의 현존이기에 모두가 그대로 믿도록 하기 위하여 몇 번이나 피와 살로 변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건만…

만일 어떤 사제가 교회 안에서 나의 이 위격적인 현존을 믿지 않는다면 결코 공동구속자가 될 자격이 없는 것이다. 그들이 참 하느님이요 참 사람이 된 그리스도인 나를 무시하는 그 결과를 본다면 공공연하게 나의 인성은 인정하고 천주성은 거부하고 부인하는 것이 된다. 그것은 바로 선과 악에 대한 합법적인 것과 불법적인 것에 대한 분별력을 잃었기 때문이다.

사랑하는 나의 작은 영혼아! 결코 힘을 잃어서는 안 된다. 언제나 나는 너와 함께 할 것이니 걱정하지 말고 그대로 맡겨라. 천사를 네 곁에 보내어 너를 지키게 할 것이다.

자, 나를 똑똑히 바라보아라. 칠성사를 베풀어 주었던 나의 그 사랑으로써 나의 모든 것을 아낌없이 내어놓았던 그 사랑의 징표를 오늘 너희 모두가 보는 앞에서 내려주겠다. 서로 일치하고 사랑하여 병들어가는 이 세상을 구하는데 너희 모두가 협력해다오. 나는 오늘 특별히 너희 모두에게 강복한다.” (1995년 7월 1일 예수님 사랑의 메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