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모님께서 간절하게 눈물로 호소하시며 세상 모든 자녀들에게 다가오신 이날, 성모님 동산에서 끝없이 이어지는 수많은
순례자들의 행렬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물론 매월 첫 토요일에도 많은 형제, 자매님들의 성모님께 향한 사랑의 행렬에 숙연해지곤 하였는데
오늘은 더욱더 끊임없이 밀려드는 세계 각처에서 오신 외국인 순례자들과 국내 순례자들로 인하여 성모님 동산 은총의 샘터와 샤워장, 십자가의 길은
발 디딜 틈조차 없을 정도로 붐볐으며 많은 이들이 성모님 앞에서 묵주기도를 바치고 있었습니다. (2004년 6월 30일 '나주 성모님 눈물 19주년 기념일 기도회
소식지'에서 발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