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을 흘리시고 온몸을 다 짜내어 향유를 흘려 주시는 성모님

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사랑하는 마리아의 구원방주 가족 여러분께 성모님의 현존을 가득 느낄 수 있었던 묵주기도성월인 10월 첫 토요일 기도회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여름날씨처럼 뜨거웠던 기온이 9월 중순부터 갑자기 확 떨어져 아침저녁으로는 춥기까지 했는데 10월 첫 토요일은 기온이 더 떨어졌습니다. 성모님 동산은 깊은 산중이라고 할 수 있어 더 추웠지만 순례자들은 단 한 사람도 불평하지 않고 그 추위를 아름답게 봉헌하며 밤을 새워 기도했습니다.

한편, 첫 토요일 기도회의 은총을 위하여 율리아 자매님과 신부님, 수녀님, 여러 협력자들이 함께 준비 기도를 하실 때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황금향유와 자비의 물줄기로 풍성한 축복을 내려주셨습니다.

경당은 물론 경당 사무실에도 향유를 내려주셨고, 성혈 조배실 아크릴 돔과 바닥에는 폭포수처럼 퍼부어주시어 수녀님과 여러 협력자들은 향유가 내려오는 모습을 눈앞에서 목격하고는 하느님과 성모님의 그 높고 깊고 넓은 사랑에 감격하며 입에서는 저절로 탄성이 터져 나왔습니다.

경당 바닥에 내려주신 향유

 

성혈 조배실 돌위에 내려주신 향유

그리고 이번에도 여자 샤워장의 목욕 다라에 또 향유를 내려주셨는데 그 향유는 마치 살아있는 듯 크기가 앵두알에서 100원짜리 동전크기로 다시 앵두알 크기로 여러 차례 바뀌다 오색찬란한 향유 띠가 되어 막 요동치며 사방으로 퍼져나갔습니다.

여러 사람들이 보는 가운데 하늘에서 향유가 물위에 내림

또한 성모님 동산 십자가의 길에도 흥건할 정도로 향유를 내려주시어 10월 첫 토요일은 “황금향유의 향연” 같았습니다.

십자가의 길 12처에 내려주신 향유

 

십자가의 길 14처에 내려주신 향유

그런데 이 “황금향유의 향연”의 피날레는 나주 순례자들이 기도하고 미사를 할 야외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신부님, 수녀님들과 함께 십자가의 길을 돌며 준비기도를 하고 내려오신 율리아 자매님은 고통으로 몸이 천근만근 무거웠습니다. 그러나 밖에서 밤새 추위에 떨며 기도할 순례자들이 생각났습니다.

율리아 자매님은 성모성심의 승리를 위하여 추위와 싸우며 기도할 나주 순례자들이 너무 안타까워 그들을 위해 하느님께 간구하며 기도했습니다. 그 극심한 고통을 잘 아는 한 협력자가 “자매님, 여기는 제가 아까 다 기도했습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하지만 율리아 자매님은 보일 듯 말 듯 미소를 지으시고 그 넒은 곳을 다 돌아다니시며 일일이 기도하셨습니다.

향유가 내린 모습을 제일 먼저 발견하고 소리치신 분은 정 신부님이었습니다. 미사 때 영성체를 하기 위해 준비한 장궤틀 위쪽에는 자비의 물줄기가 내렸고 무릎을 꿇는 장궤틀 밑쪽에는 황금향유가 내린 것입니다.

장괘틀에 내려주신 향유

그리고 연이어 정 신부님이 서 계신 곳의 풀밭과 신발 위에도 향유가 내려왔는데 신부님과 그 주위에 있던 협력자들이 내려오는 모습을 또 목격했습니다. 신부님과 수녀님들, 협력자들이 다른 장궤틀도 다 살펴보았는데 모두 다 자비의 물줄기와 향유가 다 내렸고 향유에서는 미사 때 쓰는 포도주의 향도 났습니다.

이 놀라운 징표는 교회 안팎의 모진 박해와 야외에서 밤샘기도를 해야 하는 추위에도 불구하고 첫 토요일을 지키기 위해 성모님 동산을 찾을 충직한 자녀들에 대한 주님과 성모님의 지극하신 사랑이었습니다. 또한 그 이면에는 자신의 고통을 담보로 순례자들의 영적성화와 은총을 간구한 작은 영혼의 기도가 필수불가결한 요소로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율리아 자매님께서는 자신이 봉헌해야 하는 극심한 고통을 다 잊으시고 순례자들이 받을 은총을 기뻐하시며 환하게 웃고 계셨습니다. 이런 사랑이 바로 죄 많은 우리를 구원하기 위하여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입니다.

주님의 작은 영혼 율리아 자매님은 평생을 자신이 불편하고 고통스러울지라도 이웃이 화평하기만을 바라며 살아오셨는데 그 조건 없이 퍼주는 희생과 사랑이 꽃피고 열매 맺은 것이 “순교의 씨앗으로 불림 받은 나주의 순례자들”이며, 세상 모든 자녀들을 하늘항구까지 안전하게 도달시켜 줄 “마리아의 구원방주”입니다.

성모님께서는 율리아 자매님에게 “네가 지켜온 가정을 전하여라.라고 하시며 작은 영혼의 몸과 입을 빌려 말씀하십니다. “나의 부름에 아멘으로 응답한 너희들만이라도 천상의 이 어머니가 마련한 ‘마리아의 구원방주’에 극악무도한 죄인들까지 태워 그들도 다 구원받도록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

“세상의 모든 자녀들에게 온전히 내어주고자 나를 모두 짜내어 향기와 기름을 주는 것이다. 내가 모두를 위해서 주는 향기와 기름은 하느님의 선물인데 그것은 바로 나의 현존이며 사랑이자 우정이기도 하다.” (1993년 4월 8일 성모님)

특별히 이번 첫 토요일 전날, 홍콩 마카오에서 83세의 베드로 호 신부님을 지도 신부님으로 열일곱 분의 순례단이 4박 5일 일정으로 나주를 방문하였습니다. 그분들은 로사리오 성월을 맞아 장미꽃으로 엮어 만든 5단 묵주를 목에 걸고 계신 은총의 샘터 성모님 상 앞에서 성모님의 손과 발, 망토를 어린애들처럼 어루만지며 감사와 청원의 기도를 바쳤습니다.

“나를 찾아서 이곳에 와 나를 격려하는 모든 자녀들에게 베들레헴 마구간에서 아기 예수께 먹였던 젖을 영적으로 먹게 하여줄 것이며 나의 망토 안에 피신시켜 평화를 누리게 하리라.” (1997년 1월 1일 성모님)

이윽고 십자가의 길 기도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런데 맨발의 젊은 청년 여섯 명이 십자가의 길 각 처마다 바지를 걷어올리고 뾰족한 돌 위에 무릎을 꿇고 고통으로 몸을 부들부들 떨면서도 끝까지 장궤한 채 기도를 바치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십자가의 길 기도

 

 

 

 

그들은 젊은이 피정에 참석하고 청년 마리아 꿀룸에서 활동하며 기도하는 젊은이들로서 주님의 고통에 동참하고자 희생을 바친 것입니다. 그들은 십자가의 길이 끝난 후 성소자 모임에 참여하여 성소의 꿈을 키웠는데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이 순박한 청년들을 통해 당신들의 구원경륜을 온 세상에 활짝 펼쳐나가실 것입니다.

“내 어머니 마리아의 간원과 산 제물이 된 작은 영혼들인 너희의 눈물어린 애원과 숨은 희생과 보속을 통하여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며 시작과 끝인 내가 시작한 일, 내가 마무리하겠다.”
(2001년 10월 19일 예수님)

철야기도회장에 입장하시는 성모님께서는 이마에서 솟아난 향유가 눈과 얼굴을 타고 흘러내렸고, 성심에서 흘러나온 향유는 가슴을 적시며 발밑까지 흘러내렸습니다.

 

 

 

율리아 자매님은 성모님을 마리아의 구원방주호에 정성스럽게 모신 후 순례자들로부터 꽃과 초를 받아 성모님께 봉헌해 드렸습니다.

 

성모님 입장

차가운 밤바람이 얇은 한복만을 입으신 율리아 자매님의 몸을 파고 들 때마다 자매님은 살을 에는 듯한 고통을 받으셨습니다. 그것은 순례자들이 춥지 않게 해달라는 간절한 기도를 주님과 성모님께서 들어주셨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율리아 자매님은 꽃봉헌이 끝나고 온몸이 얼어붙는 것 같은 극심한 고통과 허리가 무너져 내리는 고통으로 몸을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셨습니다. 그러나 나주의 5대 영성으로 양육된 순례자들도 ‘따듯한 실내에서 기도하는 셈치고’ 성모성심의 승리를 위하여 그 추위를 아름답게 봉헌하였으니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증폭되는 그 사랑을 보시고 무척 흐뭇하셨을 것입니다.

“극히 사소한 고통일지라도 항상 구속주이신 주님의 고통을 묵상하면서 생활전체를 기도로 아름답게 봉헌할 때, 고갈되어간 수많은 영혼들이 구원될 것이니, 마지막 날 너는 물론이고 너를 도와 일하는 작은 영혼들에게까지도 주님의 영광스러운 화관이 씌워지게 될 것이다.” (2006년 3월 31일 성모님)

말씀을 전하러 나오신 율리아 자매님께서는 먼저 순례자들로부터 추위를 물리쳐 달라고 기도하셨습니다. 율리아 자매님이 주님과 성모님께 무엇인가 청하실 때는 자신이 그 고통들을 대신 받겠다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율리아 자매님의 고통은 희생제물을 원하시는 하느님 정의의 제단에 바쳐지는 가장 아름다운 번제물입니다. 그래서 나주에 그리도 많은 기적과 치유은총이 내리는 것입니다.

율리아 자매님은 첫 토요일 전에 일주일 이상을 엄청난 고통을 받으셨는데 그 고통들을 기도회에 올 순례자들의 영적 육적 치유를 위하여 몽땅 봉헌하셨습니다. 자매님은 늘 “치유해 주셔도 감사, 고통을 주셔도 감사하는 삶을 산다면 더 많은 은총을 내려주실 것”이라고 말씀하시는데 이는 당신이 살아온 삶을 얘기하시는 것입니다.

주님의 성령으로 충만한 율리아 자매님의 말씀은 호기심을 유발하거나 쓸데없는 군더더기가 하나도 없습니다. 그 말씀들은 하느님께서 우리가 어떻게 살기를 원하시는지 올바른 방향을 제시해주는 데만 초점이 맞춰져 있는 율리아 자매님이 살아오신 삶이기에 무디어진 영혼을 일깨워주고, 상처 받은 영혼을 어루만져 치유하시는 주님과 성모님의 신적 사랑이 깃든 말씀입니다.

순례자들에게 말씀을 전하시는 율리아 자매님

<율리아 자매님의 말씀 요약>

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반갑습니다. 일기예보에서도 그랬지만 많은 사람들이 오늘 추위가 굉장히 심할 거라고 했는데 지금 별로 안 추운 것 같아요. 예수님께서 또 성모님께서 여러분을 망토로 품어 주시리라고 믿습니다. 믿으십시오. 루가복음 9장 62절의 말씀에 보면
“쟁기를 잡고 뒤를 자꾸 돌아다 보는 사람은 하느님 나라에 들어 갈 자격이 없다.”고 하셨는데 정말 그렇습니다.

 

그런데 여러분은 추위에 이렇게 밖에서 기도하는데도 뒤돌아보지 않고 기쁘게 오셔서 기도하고 계십니다. 극악무도한 죄인도 사랑하시는 주님께서 부르심에 아멘으로 응답해서 모여온 여러분들을 얼마나 사랑하시겠습니까. 그러니 여러분들에게 내어주지 못하실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여러분 온전히 맡기십시오. 우리가 가지고 있는 나쁜 악습들, 교만, 시기심, 질투심, 이기심, 미워하는 것, 용서하지 못하는 것, 사랑하지 못하는 것, 음행, 이런 나쁜 모든 것들 오늘 십자가에 못 박아 버립시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심으로 인해서 세상 많은 죄인들을 죄에서 해방시켜 주셨습니다.

그런데도 많은 사람들은 지금도 마귀와 합세해서 죄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은 주님과 성모님의 사랑의 메시지 말씀에 따라서 살려고 노력하시는 분들입니다. 그래서 오늘 주님과 성모님께서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을 꼭꼭 안아주시고 품어 주시고 쓰다듬어 주시고 여러분의 영혼 육신을 치유해 주시리라고 믿습니다.

제가 늘 하는 말 있죠? 그것은 “치유를 해주셔도 감사, 고통을 주셔도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고통을 주시면 ‘예수님께서 나를 이렇게 사랑하셔서 고통을 허락하셨구나.’하고 감사드리고, 또 치유를 주시면 그것도 ‘아, 나를 이렇게 사랑하셔서 치유해주셨구나.’하고 감사한다면 우리는 모든 것에 감사가 마르지 않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오늘 추울 줄 알고 겨울옷을 입고 오신 분도 계시지만 얇게 입고 오신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그러나 얇게 입고 오신 분도 감기 걸리지 않게 성모님께서 꼭꼭 안아 주실 거라고 믿고 의지한다면 그대로 이루어 질 것입니다.

아까 제가 꽃 봉헌할 때 얇은 한복 딱 하나 입었는데 얼마나 바람이 세게 불어오는지 살을 에는 그런 추위를 맛봤습니다. 그때 제가 무엇을 봉헌했게요? 현존하시어 우리와 함께 해주시는 주님과 성모님과 함께 기도하시는 여러분들이 춥지 않고 감기 걸리지 않게 해주시라고 아름답게 봉헌했어요.

나주의 5대 영성 중에 중요하지 않은 것이 어디 있습니까. 그런데 정말 믿음과 회개가 중요합니다. 회개로써 우리는 모든 것을 치유 받을 수 있고 구원받을 수 있습니다. 회개 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구원받기 어렵습니다.

제가 전에 성령 운동할 때 고통을 청해가지고 많은 고통을 받았는데 저보다 한 살 아래의 자매님이 계셨어요. 그 자매님은 얼굴도 예쁘고 집도 아주 잘 살았는데 나보고 왜 그렇게 고통을 받느냐면서 자기는 기도하는 대로 다 이루어지고 아주 축복만 넘치도록 주신다고 그래요. 고통은 하느님의 축복이 아니라 저주로 생각하지요. 

그래서 저는 그자매에게 “그러면 감사드려야죠. 그런데 저는 고통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그러니까 이해를 못하는 거예요. 이해 못하는 사람한테 아무리 말해봤자 소용없어서 저는 주님께만 감사기도 드렸습니다.

그런데 제가 고통을 청한 것에 대해 너무 많이 판단하고 비판들을 해서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면담을 청해 문의를 해봤지만 어떤 유명한 신부님도, 말씀을 전한다는 어떤 유명한 분도 답변을 해주시는 분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 대답을 주님께 들었습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고통을 주셔도 감사, 은총 치유를 주셔도 감사, 모든 것을 우리가 감사한다면 주님께서 더 많은 은총을 덤으로 내려 주실 것입니다.

제가 1990년도에 미국 워싱턴에 가서 호텔에 묵었는데 어떤 한국 자매님이 우리 부부를 안내했습니다. 그런데 그 자매님은 소유욕이 너무 강해 저를 독차지하고 절대 놔주지를 않아요. 우리는 정말 시기 질투도 안 해야 되지만 과도한 소유욕도 버려야 됩니다. 여러분은 소유욕이 없겠지만 조금이라도 있다면 오늘 버립시다. 그 소유욕 때문에 자신뿐만 아니라 상대방에게도 죄를 짓게 할 수 있습니다.

그 자매님은 저희들을 꼼짝달싹도 못하게 했어요. 제가 과일을 사먹고 싶어도 자기가 사다 준다고 하고는 안사다 주고, 한국 사람들 어떤 누구도 못 만나게 하고는 새벽 1시나 2시에 돌아갑니다. 그런데 워싱턴에 계신 자매님과 버지니아에 사는 자매님이 저를 찾아왔어요.

그랬는데 저를 독차지 하려던 자매는 만날 말만하고 자기만 드러내려고 하지 밥도 챙겨주지 않았어요. 저는 그때 고통 때문에 먹을 수가 없으니까 안 먹어도 괜찮은데 율리오씨는 한 달간 미국에 계시면서 몇 키로가 빠졌어요. 우리 한국 사람은 같이 간 사람도 챙겨주잖아요.

그런데 그 사람은 내가 아침밥을 안 먹으니까 아예 율리오씨도 아침밥을 챙겨 주지도 않고 저녁밥까지 안주니 계속 굶다가 왔어요. 그런데 말은 굉장히 잘 해요. 뭐 갖다 주겠다, 뭐 갖다 주겠다 하고는 안 갖다 주는 거예요. 고급 호텔이니까 아침밥은 그냥 먹을 수가 있는데 거기도 안내를 안 하니까 그냥 굶으신 거예요.

율리오씨는 한국에서 다른 것은 몰라도 밥은 꼭꼭 챙기셨거든요. 그런데 미국 가서 한 달 동안을 거의 못 먹었으니 어쩌겠어요. 그때 통역하는 자매가 워싱턴에서 와서 워싱턴과 버지니아에 계신 두 자매님을 알게 됐습니다. 그런데 자매님 두 분이 저희들이 못 먹는 것을 알고 음식을 해왔는데 그 자매님이 여지없이 막아버린 거예요.

그러니까 한국 음식 해가지고 열시 정도부터 와서 밖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그 자매가 가는 것을 보고 들어오려고 하다 보면 1시도 되고, 2시도 되고 그래가지고 저녁밥만 먹었어요. 저는 고통으로 잘 못 먹었지만 김치, 깍두기 이런 거 해가지고 와서 주니까 율리오씨가 얼마나 맛있게 잘 잡수시면서도 “와, 피난민 같다.” 그랬어요.

왜냐하면 그 자매가 또 언제 들어올지 몰라서 문 잠그고 있다가 그 자매가 혹시 돌아오면 그들은 음식 다가지고 얼른 화장실로 숨고 어디 숲 속에서 총부리 피해가지고 먹는 그런 심정으로 생활을 하다가 왔어요. 제가 왜 이런 이야기를 하느냐면 우리가 뒤돌아보지 않고 계속 주님과 성모님을 믿고 따라간다면 수많은 은총을 내려주신다는 이야기를 하기 위해서 하는 것입니다.

지난번에 제가 대장암을 치유 받고 성모님 집을 도와주는 율리안나 자매님에 대해서 이야기 했죠? 보기만 해도 너무 너무 기뻐지는 예쁜 자매라고요. 그런데 버지니아에서 사는 자매는 임마꿀라따인데 그 자매님도 아주 예쁘고 보기만 해도 기쁩니다. 음식을 해다 줘서 예쁜 것이 아니라 마음이 아름답고 시기 질투가 없었어요.

어디를 가도 서로 저를 독차지하려고 시기 질투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우리는 절대 그런 거 버립시다. 하와이 가서도 그랬고, LA 가서도 그랬고 또 필리핀 가서도 또 제가 가는곳 마다 너무너무 괴로웠습니다. 그런데 거기서도 그런 일이 벌어졌는데 임마꿀라따라는 자매는 제가 좀 챙겨주려고하면 “저는 괜찮아요.” 하면서 뒤에서 가만 가만 숨어서 도와주는 그런 자매였거든요.

임마꿀라따 자매가 사는 곳에서 호텔까지는 상당히 먼데 음식을 다 해가지고 와서도 생색을 내지 않고 시기 질투도 없으니 그 자매가 예쁘게 보이는 것은 당연하잖아요. 우리가 워싱턴을 갔을 때 그 자매님을 만났는데 남편과 애들이 다 냉담 중에 있었고, 그 자매님도 가끔 성당에 나가는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그때 성모님 사랑의 메시지 말씀을 듣고 가족 모두가 신앙생활을 아주 기쁘게 하게 됐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기쁘니까 치유를 받더라고요. 그 자매님은 위장, 신장, 그리고 두드러기가 나면 남들 앞에 나서지도 못할 정도로 심한 아주 오래된 두드러기가 다 치유되고, 남편은 웅크리고 앉아서 꼼짝도 못할 정도로 배를 아주 갈기갈기 찢는 것처럼 고통을 받았는데 함께 기도하고 치유 받고, 제가 같이 기도할 때 애들까지도 현시를 볼 정도로 은총을 받았는데 그것이 그대로 다 이루어졌습니다.

그래서 가족이 아주 열심한 신자가 됐는데 제가 93년도에도 초청 받아 뉴저지 성당에서 또 메시지를 전달했어요. 그때 그 자매는 그전에 얼음판에 넘어져가지고 척추를 다쳐서 아무리 병원에 다녀도 낫지 못했는데 제가 치유기도를 할 때 치유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 때 참석했던 개신교 신자가 자궁에 혹이 있어 임신을 할 수가 없었는데 그 때 치유를 받아 그 달에 임신이 되어 아들을 낳았습니다. 일일이 만남을 안 해도 외국 사람들 무지 많이 치유 받았습니다. 여러분도 오늘 그렇게 치유 받으십시오.

그 자매님은 그 외에도 엄청난 은총을 많이 받았는데 그렇게 거듭나가지고 기쁜 생활을 하면서 계속 나주 메시지와 나주 성모님을 전파했습니다. 그 자매님은 옷 만드는 그런 일을 하고 있었는데 오는 손님에게마다 나주 성모님을 계속 전하고 그랬습니다.

그런데 공지문이 나고 그러면서 나주 성모님을 잠시 전하지 못하다가 2003년도에 위가 다시 아프기 시작한 거예요. 그랬는데 2007년도에는 위암에다가 옆구리, 복부, 가슴에 주먹만 하게 멍울들이 잡히고 너무너무 아프니까 대학병원에 가서 검사를 해보니까 위암이 문제가 아니라 머리 뇌하수체 위에 뇌하수체만큼 큰 암덩어리가 자라고 있었어요.

뇌하수체는 우리 몸의 중요한 호르몬을 관장하는 곳인데 거기가 암덩어리로 완전히 다 막혔으니 얼마나 힘들었겠어요. 그래서 2007년 8월 달에 한국에 와서 첫 토요일에도 오고 성시간에도 다니고 8월 15일 날에도 오고 계속 나주 성모님 집에를 다녔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됐을까요? 뇌종양과 위암 이런 거 다 싹 치유 받았습니다.

그래서 완전히 정상이 되니까 병원 의사들도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면서 “정말 신기한 일이다. 이건 기적이다.”라고 했답니다. 그래서 친정 가족들이 참석하여 많은 은총들을 받았습니다. 의사들도 포기한 그런 환자들이 나주 성모님 은총으로 수없이 치유됐는데 나주를 외면하고 다시 비참한 생활로 되돌아갔을 때 다시 암에 걸려서 하늘나라로 간 사람들이 꽤나 있습니다.

그런데 끊임없이 주님과 성모님을 따라서 살려고 노력하는 그 마음 안에 다시 새롭게 불러 부활시켜 주셨으니 얼마나 큰 은총입니까. 그러지 않았더라면 하느님 안에 더 가까이 가지 못했을 텐데 그 은총을 통해서 하느님과 성모님께 더 가까이 가게 됐습니다. 여러분들도 오늘 그 은총을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주님과 성모님을 따르는 자녀들은 반드시 구해주십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고귀한 보혈과 고귀한 성혈로 죄를 씻고 새 사람이 되었으니 우리는 구원받은 초월자입니다. 구원받은 초월자로서의 긍지를 가지고 우리 모두 함께 새로 시작합시다.

정말 모든 것을 맡기고 의탁하면 불가능이 없습니다. 지금 여기에도 하느님 사랑이 아니라면 죽을 수밖에 없는 그런 분들도 계십니다. 그러나 오늘 다 치유 받으시기 바랍니다. 제가 아까 꽃 봉헌을 하고 들어갔는데 항문뿐만이 아니라 이 엉덩이 전체가 아파서 서 있을 수도, 앉을 수도 없습니다.

항문은 완전히 해어지고 속은 새카맣게 타들어가는 것처럼 그랬는데 그럴 때 다른 약 바르면 더 덧나버려요. 근데 오늘은 항문 뿐만 아니라 아래까지 갑자기 해여져서 걷지도 못하겠고 얼마나 아픈지 저에게 신약인 율신액을 손수건에다가 적셔서 앞에다가 꼈는데 움직일 수가 없어서 다시 끼려고 빼서 보니까 손수건에 새까만게 대변처럼 이만큼 묻어있는 거예요.

그래서 ‘어? 가스도 안나왔는데 언제 이렇게 대변이 나왔지?’ 하고 항문을 닦아 봤더니 깨끗해요. 제가 지난번에 자궁 검사 했다고 했잖아요. 그때 너무너무 깨끗하고 아무 이상이 없었는데 어떻게 시커먼 게 앞에서 그렇게 많이 묻어나올 수가 있었을까요?

저는 괜찮다가도 어느 순간에 그렇게 다 해어집니다. 그건 여러분들의 치유를 위한 고통입니다. 그래서 오늘 음란죄와 여자들 자궁병은 물론 남자들이 앓아야 될 병들도 모두 치유받으시기 바랍니다.

 

주님께서 하시는 일은 우리 인간의 방법과는 틀립니다. 제가 고통을 봉헌했기 때문에 겉으로 고통을 받지 않아도 여러분들이 치유되기도하는데 그 시커멓게 나온 것을 보고 여러분들의 아픈 부위 부위와 음란한 생각들까지도 오늘 다 치유해주시도록 봉헌했습니다. 그러니 여러분들의 버려져야 될 육신의 나쁜 것들, 암덩어리들까지도 빠져나오고 나쁜 악습들도 오늘 모두 모두 빠져나와 모두 치유 받으십시오.

저는 늘 여러분들 위해서 기도하지만 이번 첫토요일을 앞두고 일주일 이상을 계속해서 엄청난 고통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그 고통들을 오늘 여기 오신 여러분들을 위해서 온전히 바쳤습니다. 오늘 신부님, 수녀님, 협력자와 함께 준비 기도를 하면서부터 여러분들의 악습까지도 다 뽑아내 주시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있습니다. 저 혼자만 기도해서는 안 됩니다. 여러분이 도와주셔야 됩니다. 제가 99% 했다 해도 여러분이 안 도와주시면 치유가 안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에이, 나를 치유해주실라고?’ 하는데도 치유해주신 경우도 많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온전히 달아들 때 주님께서 해주십니다.

그런데 오늘 여기 나오기 전에 제 밑에서 대변처럼 시커먼 것이 나온 것은 처음 있는 일이라 저도 너무 신기해 그걸 달라고 해서 냄새를 맡아봤습니다. 그러면 똥냄새가 아니더라도 밑에서 나왔으니 냄새가 나야 되잖아요. 그런데 나쁜 냄새가 아니라서 몇 사람이 다 맡아봤는데 정말 이 세상에서 맡아보지 못한 그런 희한한 냄새였습니다.

그래서 자궁이 아프다든지 또는 그동안에 낙태를 해서 자궁이 안 좋았거나, 여기에는 그런 분들이 안 계시겠지만 자위행위나 음란죄 그리고 여러 가지 생각으로 죄를 지었던 이런 모든 것들이 오늘 많이 치유 될 것입니다. 여러분 모두 영적 육적으로 깨끗이 치유 받으시기 바랍니다. (아멘!)

여기 계신 분들은 그런 죄를 안 지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0.1%라도 그런 죄를 지었다면 오늘 다 치유 받으시리라고 믿습니다. 믿고 구한다면 그대로 이루어 질 것입니다.

1990년도에 뉴욕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저를 뉴욕으로 초청했던 자매님의 아들 친구가 있습니다. 그 친구가 술집 여자하고 결혼을 했는데 애기를 못 낳는 거예요. 그래서 검사를 해보니까 그동안 얼마나 병이 많이 걸렸었는지 아기 낳을 수 있는 가능성이 0.0001%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아예 포기를 하고 있던 중에 제가 피츠버그를 갔다가 뉴욕으로 갔는데 그때 그 자매가 기도회 참석을 해서 기도를 받고 임신을 했습니다. 병원에서도 정말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고 너무너무 신기해하며 정말 하느님을 찬양했습니다.

어지간한 암이 치유되면 그거는 자연치유도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하느님 찬양 안 합니다. 그러나 그 부부는 애기를 낳으려고 했기 때문에 얼마나 많은 산부인과를 찾아갔겠습니까. 그런데 가는 곳마다 다 100%가 불가능했습니다. 그런데 100% 불가능을 예수님께서는 100% 가능하게 해주셨습니다.

여러분 믿으십시오! 희망을 가지십시오. 나는 왜 이런가? 나에게는 왜 이렇게 안 해주시는가? 하지 마시고 온전한 믿음과 신뢰로 하늘과 땅을 잇는 끈이신 성모님의 손을 꼭 붙들고 우리 모두 성모님을 통하여 예수님께 나아갑시다.

오늘도 예수님께서는 여러분에게 성혈을 내려주시고, 성모님께서는 여러분에게 향유와 자비의 물줄기를 내려주셨는데 젖도 내려 주실 것입니다. 아니 이미 내려 주셨습니다. 오늘 제가 준비 기도를 하면서 머리에 스카프를 쓰고 있었는데 그 스카프가 다 젖어서 ‘어?’하고 다른 분들을 만져 보니까 전부가 보송보송 한 거예요.

 

그런데 스카프도 젖고 기도 가방도 다 젖어서 보니까 옷도 젖었습니다. 그것은 성모님께서 보이지 않게 보여 주신 건데 아까 베드로 회장님이 향유 내리셨다고 말씀하셨죠? 그때 정 신부님과 여럿이 보고 있는데 작고 큰 황금 향유와 자비의 물줄기를 방울방울 금방 쫙 내려 주신 거예요. 신부님, 수녀님도 보시고, 저도 보고, 우리 자매님들도 보고, 같이 기도하던 협력자 여럿이 봤습니다.

그런데 우리 지원자 형제님한테 봤느냐 물었더니 그 형제가 계속 보고 있다가 잠시 눈 돌린 사이에 내리셨어요. 우리가 계속 보고 있으면 볼 수 있는데 그러지 않으면 눈 깜짝할 사이에 보이지 않게 내립니다. 여러분! 성혈이 안보이고 향유가 안보이고 젖과 자비의 물줄기가 안보여도 그렇게 계속 내려주십니다.

이곳이 어떤 곳입니까?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살아계셔서 현존하시며 우리와 함께 하시고, 우리가 십자가의 길 기도를 할 때 함께 동행해주십니다. 그럴 때 여러분에게 얼마나 많은 은총을 내려 주시겠습니까. 지금은 모를지라도 먼 훗날 그것이 여러분들에게 무한한 축복임을 알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뒤돌아보지 않고 계속해서 앞으로 앞으로 전진해서 하늘과 땅을 잇는 끈이신 성모님의 손만 꼭 붙들고 예수님께로 간다면 절대로 빗나가는 길을 걷지 않을 것이니 우리가 어떤 처지에서 어디에 있을지라도, 우리가 무엇을 하고 있든지 예수님께서 반드시 구해주실 것입니다.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이렇게 무시무시한 박해의 칼바람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이렇게 주님과 성모님을 위해서 기도하시는 여러분의 기도를 어찌 안 들어 주시겠습니까. 지금 당장 여러분들의 지향이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해서 실망하거나 좌절하거나 뒤돌아서면 절대로 안 됩니다.

우리 하늘나라를 향해서 꿋꿋이 진리를 따라갑시다. 육으로 심은 것은 육으로 멸망하겠지만 우리가 성령으로 심는다면 성령으로 거듭나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늘 우리를 지켜주시고 보살펴 주시고 일거수 일투족을 지켜주신다는 것을 그대로 믿고 간구한다면 그대로 이루어지리라고 굳게 믿습니다.

설사 슬픔과 괴로움과 고뇌와 갈등, 이 모든 것들로 마음 아파서 견딜 수 없고, 정말 살아가는 것이 너무 힘들 때 주님께 매달리시고 땡깡도 부려 보세요.

장 신부님을 만나기 전인데 저는 마음에 조그마한 거라도 있으면 견딜 수가 없어 성사를 봅니다. 한번은 성사를 안 주는 성체성혈 대축일날 “신부님 죄송해요. 지금 성사 좀 주실 수 있어요?” 그랬더니 “그럽시다.” 하셨어요.

그런데 본당 수녀님이 “율리아, 오늘 같은 날 무슨 성사를 봐. 율리아는 죄도 안 지으면서 뭔 죄를 지었다고 그렇게 성사만 봐. 성사병 들렸어?” 그러셔서 “죄송합니다. 저는 흠도 티도 구김도 없이 주님께 나아가기 위해서 이렇게 성사를 보기를 원하니 이해해 주십시오.” 하니까 “아이고 못 말려.” 그러셨어요. 그래서 신부님도 성사를 주십니다.

그런데 한번은 “그것은 죄도 아니니까 성사 보지 마.” 그러셔서 “아니에요 신부님, 저는 흠도 티도 구김도 없이 가려고 하는 그런 마음 때문에 그러니까 제발 이해해주시고 성사를 주십시오.” 그랬더니 “그래 알았어. 그렇게만 살지 말고 주님한테 땡깡도 부려봐.” 하셔서 땡깡을 부렸더니 정말 들어주시더라고요.

지난번에도 말씀 드렸죠. 그때 천둥번개를 동반한 태풍과 폭우가 쏟아진다고 그랬잖아요. 그래서 “주님! 비닐성전도 저렇게 되었는데 태풍을 동반한 비로 인하여 천둥번개까지 내리친다면 어떻게 성모님의 동산에서 기도회를 하겠습니까?

그렇게 된다면 제가 문제가 아니라 순례자들 너무나도 비참할 것입니다. 그러면 저는 정말 성모님 일 못합니다. 알아서 하십시오. 제가 성모님 일 안하면 주님한테 이익될 것 없잖아요. 그쵸?” 하고 땡깡을 부렸더니 천둥번개를 동반한 태풍과 폭우는커녕 이슬비도 오지 않았어요.

그런다고 만날 땡깡을 부리지는 마십시오. 우리가 어떨 때는 정말 어렵고 고통스럽지만 그 고통스러움을 아름답게 봉헌한다면 어느 땐가는 반드시 주님께서 해주실 것입니다.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못 하실 일이 무엇이겠습니까. 저는 언제나 여러분들이 샤워하고 씻고 마시고 물을 길어 가시는 수도꼭지에다가 십자가를 긋고 “예수님! 이 물을 예수님께서 흘려주신 오상의 성혈과 일곱 상처의 보혈로, 또 성모님의 참젖과 향유로 변화시켜 주셔서 죽은 나자로가 살아난 놀라운 사랑의 기적을 행하여 주십시오.

그러나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미움으로 가득 찬 마음을 용서와 화해의 마음으로 변화시켜 주시고 서로가 서로를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을 주십시오. 그래서 예수님 시대뿐만이 아니라 이 시대에 기적수로 살아난 세현이처럼 부활시켜 주시어 나주를 순례하는 모든 영혼 육신이 새롭게 태어나게 해주시고 기적수를 마시고 바를 때마다 언제나 주님 성모님께서 친히 해주십시오.” 하고 기도합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이 앉으시는 의자와 여러분들이 미사 청하고 또 봉헌하시는 거기다가 기도 가방 가지고 다니면서 기도하고 뽀뽀합니다. 

저는 모든 것에 뽀뽀하면서 “미사를 봉헌하고 예물을 봉헌하는 사람들의 그 기도지향이 그대로 이루어지게 하시고 물질 축복도 백배 천배가 아닌 만만배로 내려주시라.”고 기도합니다. 얼마나 되돌려 주실지 모르겠지만 모든 것을 그렇게 하나하나 다 기도합니다.

그리고 성모님 동산에 올 때는 성수를 뿌리면서 여러분들이 차를 타고 올 때 사고 나지 않도록 기도하고 또 성모님 동산에서 내려갈 때는 여러분이 집에 도착할 때까지도 어떤 마귀의 방해도 받지 않고 도착하도록 구마경하면서 기도합니다.

그리고 순례오시는 여러분들을 정말 예수님 성모님이 품에 꼭꼭 안아 양육해주시라고 기도합니다. 그래서 제가 아무리 힘들고 고통스러워도 길 하나하나마다 등 하나하나마다 어떤 것 하나 빼 놓지 않고 기도합니다.

 

여러분들이 봉헌하실 꽃에도 “예수님, 이 꽃에 무한히 축복해주셔서 이 꽃을 봉헌하는 사람들의 마음과 기도지향을 그대로 들어주시고 봉헌하는 꽃 한 송이 한 송이 마다 주님의 그 무한하신 사랑으로 몇 만 배로 되돌려주세요.”라고 모두를 기도합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이 바치는 모든 정성, 숨결 하나하나도 그냥 돌려보내지 마시고 예수님 성모님 영광으로 받으시고 그들에게는 무한한 축복으로 되돌려 주시라고 기도합니다. 여러분 그대로 믿으시면 여러분 행복해 지실 것입니다. 그것은 0.001%도 가식이 없는 진짜입니다.

주님과 성모님 이 자리에 함께 계시고, 성인성녀들 이 자리 함께 계시고, 천사들도 함께 계시는데 우리가 마음의 문만 활짝 연다면 우리의 이 가슴 안에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오셔서 사랑의 불을 놓아주시고 사랑의 기적을 행해 주실 것이니 여러분은 기쁨으로 충만케 될 것이고 누구든 사랑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성모님께서는 뱀을 짓밟는 나의 능력으로 너희를 도와주리라고 하셨습니다. 뱀을 짓밟는 능력은 바로 마귀를 쳐부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자녀들아 나에게로 오너라
너희의 모든 고통 온전히 바쳐라

사랑하라 자녀들아 원수까지 사랑하라
주님계명 따라 살면 구원 받으리

사랑하는 자녀들아 나의 손을 잡아라
슬픔과 괴로움을 내게 맡겨라

사랑하는 자녀들아 나의 품에 안겨라
지치고 병들은 몸 치유 되리라. 아멘.

아멘! 이것은 제 기도가 아니고 우리를 불러주신 성모님의 사랑의 말씀입니다. 성모님은 이렇게 매일 매순간 우리를 불러주시며 “나의 품에 꼭 안겨라. 그러면 너희의 지친 영혼 육신이 치유 될 것이다.” 고 하십니다. 여러분 모두가 성모님의 품에 꼭꼭 안기시기 바랍니다.

주님과 성모님께서 주신 사랑의 메시지 말씀을 묵상하도록 합시다.

2011년 3월 10일 예수님의 사랑의 메시지 말씀입니다.

“나와 내 어머니를 따르며 박해 받는 나의 사랑하는 자녀들아!

나와 내 어머니 마리아께서는 죄인들이 회개하여 새로운 부활의 삶을 살아가도록 이제까지 이 세상 그 어디에서도 보여주지 않았던 전대미문의 기적들을 나주에서 위대한 역할에 불림 받은 내 작은 영혼의 사랑에 찬 탄원과 희생이 따른 보속 고통을 통하여 아낌없이 보여 주었다.

그러나 기름 부어 세운 목자들까지도 대다수가 깨어있지 못한 채 많은 양떼들을 지옥의 길로 인도하고 있으니 나도 더는 그냥 볼 수가 없구나. 그러나 너희의 하느님 아버지이신 성부의 노여움까지도 다른 데로 돌릴 수 있으신 내 어머니의 청을 내 어찌 거절할 수가 있겠느냐.

물질문명은 고도화로 발달되고 있지만 영적으로는 이미 만신창이가 된 인류는 불모의 황야에서 살고 있는 위험과 피할 수 없는 재난에 처했으면서도 태평세월을 노래하며 안일하게 생활하고 있다.

그러나 소돔과 고모라의 시대와 노아의 홍수 때처럼 멸망되어서는 안 되니, 교만해질 대로 교만해져 제 2의 바벨탑을 쌓지 않도록 나와 내 어머니를 안다고 하는 너희들만이라도 알곡으로 뽑혔다는 것을 잊지 말고 늘 깨어 생활의 기도로 무장하여 만건곤한 분열의 마귀를 처단할 수 있도록 최후만찬의 빠스카 신비와 부활의 빠스카 신비를 영속시키도록 하여라.

나 항상 나와 내 어머니를 위하여 희생하고 보속하며 일하는 너희의 일거수일투족을 지켜주고 보호하여 일촉즉발의 위기에서 조수불급할지라도 안전하게 구해내어 다치지 않게 하리라.”

2007년 12월 30일 성모님의 사랑의 메시지 말씀입니다.

“지극히 사랑하여 천상의 엄마에게 양육 받은 내 사랑하는 자녀들아!

특별히 간택된 너희에게 맡겨진 임무가 얼마나 막중한가를 너희가 받아 들여 실천할 때 알게 될 것이다. 사랑과 성령의 힘으로 교회가 쇄신되고 제 2의 성령강림으로 새로워질 것이니 어서 서둘러다오.

나는 보이지 않는 현존으로 너희를 도와줄 것이며 또한 너희의 도움을 받아 사탄이 파괴해 버린 곳까지 새롭게 부활시킬 것이며, 티 없는 나의 성심은 반드시 승리하게 될 것이고, 너희는 마지막 날, 아담과 하와가 잃었던 영원한 생명나무를 차지하게 되어 천사들의 옹위를 받으며 면류관을 받아쓰고 내 곁에서 영원한 행복을 누리게 될 것이다.” 아멘!

주님과 성모님의 사랑의 메시지 말씀이 여러분 모두에게 그대로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여러분 우리가 예수님과 성모님의 사랑의 메시지 말씀을 따라간다면 이 세상 어떤 것도 두렵지 않습니다. 주님과 성모님께서 여러분을 지켜 주시고 보살펴 주시고 인도해 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믿으십니까? (아멘!) 믿으시면 그대로 될 것입니다. (아멘!)

이제까지 나주 성모님께서는 26년이 넘도록 수많은 기적을 행해 오셨습니다. 불치병 환자들이 치유된 것만도 얼마나 많습니까? 필리핀에 한 건축가가 있었습니다. 그는 아주 유명한 건축가라 큰 부자였는데 신자는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필리핀에 가서 메시지를 전하며 한 달 동안 있을 때 곳곳마다 “웰컴 쥬리아 킴 나주 코리아”라는 프랑카드가 거리거리 마다 다 걸리고 포스터도 붙었습니다. 그리고 저희들이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저하고 함께 간 봉사자들 전부에게도 커다란 꽃목걸이를 걸어줄 정도로 환영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메시지를 전달하는 곳에 그분이 와서 제 이야기를 들었답니다. 그 분은 어떤 상태였냐면 주로 중동지방의 이스라엘 사람들이 걸리는 아주 희귀한 혈액암에 걸려서 한 달에 한 번씩 미국에 가서 온 몸에 피를 전부 빼내고 새 피를 수혈해 겨우겨우 생명을 연장하고 있었습니다.

그분이 처음 아팠을 때 온몸에 두드러기처럼 발진이 생겨 피부과에만 계속 갔어요. 한두 군데만 다닌 것이 아니라 유명하다는 피부과나 대학병원들을 다 다니면서 피부약을 아무리 쓰고 어떤 약을 먹어도 사람이 죽어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수소문을 해서 미국을 갔는데 가서 보니까 희귀 혈액암인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혈액암이니까 피부 밖으로 계속 뭐가 나는 거였어요. 그것 때문에 얼마나 피부에 뭐가 나서 아팠는지 지금도 보면 그분 피부에 거뭇거뭇한 것이 많이 있습니다. 그렇게 고통중에 있던 그분에게 코리아 나주에서 쥬리아 킴이라고 왔는데 아마 당신도 가면 치유 받을 거다고 그랬대요.

하지만 그 분은 ‘그 자매가 어떤 사람인지는 모르겠지만 현대의학으로도 고치지 못하는 나 같은 암을 치유할 수 있겠는가?’ 하고는 믿지 않았대요. 그때 저는 오전 10시, 오후 5시 이렇게 한 달 동안을 하루도 빠짐없이 2번 씩 나주 성모님을 전했는데 5시가 되어가니까 그분 마음이 움직여 진 거예요.

그래서 ‘한 번 가보기라도 할까?’ 하고는 성당을 찾아 왔는데 처음에는 거기 온 사람들이 다 이상하게 보이니까 제일 뒤에 가서 있었대요. 그린벨트 성당은 보통 성당과는 다르게 제대가 한 가운데 있고 벽이 하나도 없어 사람들이 뺑 둘러설 수 있도록 지어진 성당인데 그때는 사람이 한 3만 명 정도 왔대요.

사람들이 뺑뺑 둘러서 너무나 많이 있으니까 저는 이렇게 서서히 돌아가면서 말씀을 전했습니다. 그린벨트 성당 건물은 좀 작은데 개방형이니까 그 형제님은 멀리 잔디밭 끄트머리에 가서 앉았대요. 그런데 거기는 물론이고 길을 가는 사람들과 바쁘게 택시를 타고 가는 사람들도 다 장미향기를 다 맡았답니다.

처음에는 제 이야기가 별로 안 와닿았는데 차츰 차츰 시간이 가자 제 말을 받아들이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아, 그러네.”, “아, 맞네!” 이렇게 받아들였는데 치유기도 시간에 눈물을 흘린 것입니다.

여러분! 기도할때의 눈물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혹시 옆에서 누가 울더라도 ‘뭔 사람이 저렇게 많이 울까?’ 절대 그렇게 생각하지 마십시오. 눈물은 은총입니다. 한이 맺혀서 우는 눈물이라도 한이 빠져나갑니다. 그리고 회개의 눈물은 진짜입니다. 어떤 눈물이든 다 좋은 거니까 눈물 흘린다고 절대 뭐라 하지 마십시오.

예전에 경당에서 철야기도 할 때 제가 앞에서 말씀을 전하고 있는데 누가 쓰러져서 큰 소리로 막 울고 있으니까 옆에 어떤 분이 성수를 뿌리면서 “나자렛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명령한다. 사탄아 물러가라!” 그래서 “자매님, 하지 마십시오. 마귀가 아닙니다. 지금 성령으로 수술 받고 있는 것입니다.” 고 했습니다.

성령운동을 안하고 아무것도 모르면 ‘뭔 여자가 저렇게 울까?’하고 말텐데 사람들이 제대로 알지 못하고 어중간이 알면 그런다고요. 제가 말씀을 전하고 있는데 막 성수를 치면서 구마기도를 해서 그것은 제가 단호하게 말렸어요. 그랬는데 그분은 그날 회개로써 암을 완전히 치유 받았습니다.

그래서 악을 쓰면서 막 우는 것도 치유 받는 거예요. 예수님께서 해주시는 방법은 여러 가지입니다. 성령으로 수술해 주시는데 어떤 사람은 가만히 만져서 암이 깨끗이 치유되는 경우도 있고, 또 어떤 경우는 진짜로 수술하는것처럼 해주시는데 그러면 엄청 아파서 우는 사람이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다 “님 향한 사랑의 길” 읽어 보셨죠? 그렇게 천사들을 시켜서 수술해 주시는 경우도 있고, 예수님이 강복해주셔서 수술 받은 사람도 있고, 자비의 물줄기가 이슬처럼 내려서 수술 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 아주 조용하게 치유 받는 경우도 있어 너무너무 고통스러웠던 병이 몇 달이 지난 어느 날 누가 말하면 “어? 나 언제 치유됐지?” 할 정도로 나도 모르게 치유됩니다. 그렇게 모를 때가 있죠, 여러분? (네!) 예수님께서는 어떤 방법으로든지 해주시니까 여러분이 잘 받아들이시기 바랍니다.

그 건축가 형제님도 거기서 말씀을 다 받아들이고 치유기도 할 때 가슴에 손을 얹고 눈을 감고 기도하는데 그렇게 많은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동안에 잘 못 살아왔던 것들이 주마등처럼 뇌리를 스쳐서 막 눈물이 쏟아진 것입니다. 그렇게 기도하고 끝났는데 신자도 아니었던 그분은 치유 받은 지도 몰랐어요.

그랬는데 다음에 다시 피를 거르려고 미국에 가서 보니까 완벽하게 100% 치유가 되어있었던 것입니다. 어떤 분들은 “세례 안 받았는데 나주에 가도 됩니까?” 라고 물으시는 분도 있는데 외인도 괜찮습니다. 외인도 괜찮으니 모시고 오십시오. 그래서 주님과 성모님의 사랑을 느끼고 세례를 받으시면 됩니다.

냉담자도 얼마나 좋습니까? 오셔서 은총 받고 냉담 풀고. 주님께서는 나약한 사람도 부르시고, 똑똑한 사람도 부르시고, 가장 비천한 사람도 부르시고, 극악무도한 죄인들도 부르시고 모두 다 부르십니다. 그래서 주님과 성모님 사랑 안에서는 빈부귀천의 차이가 없도록 치유해 주십니다.

여러분! 예수님과 성모님께서는 모두 다 사랑하십니다. 단 한사람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이 없습니다. ‘나는 이런 죄인이니까 덜 사랑 하실 거야.’ 절대 이렇게 생각하지 마십시오. 죄인이 회개하고 고백하고 달아들면 더 많은 은총을 받는다는 거 여러분 잘 아시죠? 누구를 보면 알 수 있습니까? 예, 마리아 막달레나를 보고 알 수가 있습니다.

마리아 막달레나는 돌로 쳐 죽임을 받을 수밖에 없는 그런 죄인이었지만 예수님 발치에서 회개의 눈물을 흘리며 무릎을 꿇고 머리카락으로 예수님 발을 닦아 드리고 마지막에는 임종 준비를 위해 향유를 부어 드렸습니다. 그래서 그렇게 큰 죄인이었을지라도 얼마나 큰 사랑을 받았습니까. 예수님께 가장 큰 사랑을 받았던 사람은 마리아 막달레나였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항상 마리아 막달레나를 묵상하면서 살아간다면 절대로 실망하지 않습니다. 한 번씩 낙담하고 실망할 수도 있지만 그러나 바로바로 잘못을 깨닫고 예수님과 성모님의 사랑을 느끼고 다시 새로 시작하면 됩니다. 그래서 우리가 어떤 처지에서든지 새로 시작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릅니다.

아까 유명한 건축가는 외인이었지만 지금은 신앙생활을 아주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그분이 나주 성모님 대성전 세울 때 모든 설계를 다 자기가 해서 짓겠다고 그랬어요. 한국 분들도 많이 치유됐지만 외국에서 더 많이 치유된 것 같아요. 아멘으로 응답하면 많이 치유되더라고요.

우리 순례자들은 만남을 하실 때 제가 아무리 고통을 받아도 “발가락이 아파요.” “발목이 아파요.” “여기가 아파요.” 그러셔서 무릎을 꿇어 기도를 해드려야만하게 하시는데 외국 분들은 안 그래요. 그래도 치유 잘 됩니다. 그렇다고 그런 말씀하지 말라는 이야기가 아니라 그렇다는 얘기에요.

그렇게 나주 성모님은 외국에서 인기가 더 많았습니다.

인기가 많다는 것은 무엇입니까? 그건 바로 예수님 성모님 사랑의 메시지를 받아들일 수 있다는 증거잖아요. 그런데 정말 영혼육신이 치유되어서 서로 화해하고 사랑으로 일관된 삶을 살고, 불목했던 가정이 행복한 성가정으로 이루어지는 그 모든 것을 어디서 막았습니까? 광주대교구에서 막았습니다.

광주대교구에서 공지문을 안내고 이제까지 왔더라면, 또 피디 수첩이나 교령, 미카엘라 자매의 거짓 편지 이런 것들이 아니었다면 지금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죄에서 해방되어서 주님 성모님 품에 안겼을까요? 하느님께서 주시는 그런 좋은 기회들을 그분들은 막아 버린 것입니다.

하지만 여러분, 미워하거나 원망하지 마십시오. 광주대교구 신부님들이 다 그런 거 아니고 몇 몇분들이 그러셨으니까 우리가 그분들을 위해서 더 기도해야겠지요? (예)

그런데 여러분은 그 모든 박해의 칼바람 속에서도 꿋꿋이 견디시며 아름답게 봉헌하시고 지금 이 자리에까지 오셨습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가야 될 곳은 천국밖에 없습니다. 우리 연옥도 가지 맙시다.

 

우리가 순간순간 잘못하고 화나고 죄를 지을 수도 있지만 그러나 우리는 주님과 성모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반드시 칠전팔기 오뚝이처럼 바로바로 일어나서 다시 새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질풍노도와 같은 성난 물결이 우리를 휩쓸어 가려고 해도 하느님께서는 어떠한 처지에서든지 일촉즉발의 조수불급한 위험에서라도 주님과 성모님을 따르는 여러분들을 반드시 구해내서 질풍경초처럼 세워주실 것이니 진리를 따르는 우리가 무엇을 두려워할 것이 있겠습니까. 우리 희망을 가지고 천국을 향해서 달려갑시다.

여기 다니셨던 어떤 분이 조상들이 꿈에 보인다고 그러는데 외가 동네에서 살았던 저도 꿈에 만날 외갓집 식구들이 나타난 거예요. 그러면 미사를 넣고, 미사를 넣고 그래도 끊임없이 외갓집 식구들만 나와요. 저는 꿈에서라도 아버지를 좀 보고 싶었는데 우리 아버지는 한 번도 안 나오셨지만 아버지를 위해서도 연미사를 드렸습니다.

저는 외갓집 식구들이나 누가 꿈에 보이면 꼭 미사를 드려 드렸어요. 꿈에 돌아가신 자기 엄마를 본 어떤 분이 여기 와서 미사를 드렸습니다. 그분은 돈이 없으니까 만원 가지고 엄마를 위해서 미사를 드렸다고 그래요. 그런데 연옥 저 밑에 있으면 14계단을 한 계단씩 차근차근 올라가야 되는데 마지막 한 계단만 남았으면 미사 한 대만 해주면 천국으로 탁 올라갈 수도 있습니다.

연옥 영혼들은 잘못을 정화시키려고 고통을 받기 때문에 우리가 그들을 위해서 미사를 해주면 그들이 빨리 천국에 갈 수 있고, 천국에 가면 그들이 미사를 드린 우리를 위해서 기도를 해줍니다. 연옥 영혼들을 위한 연미사가 이렇게 좋은 것입니다.

그런데 “잘못 살다 죽은 조상들의 죄업으로 자손들에게 그 영향이 미쳐 하는 일이 잘 안 되고 자손들을 괴롭힌다.”고 하는데 그것은 맞는 말이 아닙니다. 연옥 영혼들은 우리의 기도와 미사를 통해 하느님의 자비를 기다리고 있다가 우리가 그 분들을 위하여 미사를 드려 천국에 들게 되면 그 분들이 천국에서 우리를 위하여 기도 해 주시니 일들이 잘 풀릴 수 있지만  잘못 살아온 조상들이 자손들을 해코지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연미사는 그 의미가 다릅니다. 연옥 영혼들 위해서 미사하면 내가 드리는 미사를 통해서 한 영혼이 천국에 갔을 때 그 영혼이 우리를 위해서 기도해주는 것이니 얼마나 좋은 미사입니까?

자기 엄마를 위해서 만원 가지고 미사를 한 자매의 언니는 너무너무 잘 사는데 개신교 다녔답니다. 언니는 잘 사니까 십일조뿐만 아니라 엄마를 위해서 돈을 몇 백만 원씩도 봉헌했는데 그의 동생은 너무 가난하니까 차비만도 겨우 마련하여 순례왔는데 첫 토요일 날 만원으로 엄마를 위해 미사를 넣었습니다.

그런데 미사하고 나서 일요일 날 저녁에 엄마가 나타난 것입니다. 그래가지고 “딸아 고맙다. 나는 그동안에 여비가 없어서 천국을 못 갔는데 네가 천국에 갈 수 있는 여비를 줘서 나는 지금 편안하게 천국에서 있다.” 그랬답니다. 여비라고 한 것은 비유일 텐데 그동안에 언니가 그렇게 몇 백만 원씩을 개신교에서 봉헌하고 했어도 그것은 별로 도움이 안 된 거예요.

여러분! 성모님께서 1988년 1월 10일 날 보여 주신 거 기억하십니까? 기억 하신 분 아무라도 나와서 설명 한 번 해보시겠어요?

지원자 정 카타리나 자매님 :

14계단이 계단이 있는데 천국은 15계단이고, 한 계단이라도 오르고 죽으면 연옥이고 한 계단도 못 오르면 지옥이래요. 또 계단 옆의 한 쪽에는 선의 나무가 있고 한 쪽에는 악의 나무가 있는데 “성모님 사랑해요.”하면서 사랑을 실천하면 선의 나무에 열매가 열리고 “신부님 못 생겼어요.”하고 험담하면 악의 나무에 열매가 열린대요.

그래서 선의 나무에 열매가 많이 열리면 천국에 가는데 성모님한테 기도를 많이 하면 성모님께서 기억해두셨다가 천국에 한 번에 못 들어갈 영혼인데 잘 말씀해주셔서 천국에 들어갈 수도 있게 해주신대요. 성모님 사랑의 메시지에는 입을 열기를 더디 하라고 하시면서 다른 사람 험담하고 싶을 때 사랑으로 덮어주면 그것도 공덕이 된다고 그런 말씀도 해주셨어요.

이 정도면 충분하죠? 자, 제 묵주를 선물로 주겠습니다. 그래요. 천국을 가기 위해서는 14계단이 있는데 그 14계단을 통과해서 15계단 째는 천국입니다. 성모님 동산 십자가의 길은 14처 다음 15처에는 바로 부활 예수님이 계십니다.

2001년에 제가 협력자들과 십자가의 길을 할 때 예수님께서는 피를 흘리시면서 함께 동행해주셨는데 14처에서 딱 끝난 것이 아니라 15처까지 피를 흘리시면서 걸어가셔서 부활 예수님 상으로 들어가셨어요. 무슨 말씀인지 아시겠죠?

12처에서 예수님이 돌아가셔서 13처에서는 성모님이 돌아가신 예수님을 안으시고 14처에서는 이미 예수님이 무덤에 묻히셨잖아요. 그랬는데 14처에서 15처까지도 피 흘리시며 가신 것을 보고 정말 놀랐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끝없이, 끝없이 우리를 사랑해주시고 인도해주신다는 것을 그때 알았습니다.

그때 우리가 성혈 자국을 따라갔거든요. 그런데 15처 부활 예수님 상이 있는 위로 올라가신 거예요.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나주 성모님 동산 이 성지에서 우리를 그렇게 천국으로 데려가시기 위해서 이천 년이 지난 지금에도 그렇게 우리를 위해서 피를 흘려주심으로써 우리의 더러워진 영혼 육신을 깨끗이 씻어주시고 닦아 주시고 막힌 곳을 뚫어주시고자 어제도 오늘도 또 내일도 그렇게 계속해서 사랑으로 보살펴 주실 것입니다.

오늘도 여러분들 모두 예수님께서 주신 성혈을 받으시고, 또 성모님께서 주시는 향유와 자비의 물줄기와 젖을 풍족하게 받으셔서 영적으로 갈증을 채울 수 있도록 성모님 젖을 많이 잡수시기 바랍니다. 영적으로 육적으로 우리 오늘 배 부릅시다. 그러면 추위도 물러갈 것입니다.

아까 우리 자매가 악의 나무, 선의 나무를 설명했는데 선의 나무에 열매를 열리게만 하려고 사랑도 없이 말로만 “누구야 사랑해!” 그러는 것은 열매가 안 열리고 진정으로 사랑하고 그래야 열매가 열립니다. 그런데 언제 가장 큰 열매가 열린다고 그랬어요? (회개요!)

누가 제일 먼저 얘기했는지 모르겠네. 누구든 제일 먼저 손들고 나와 보세요. 여기 제 묵주를 드리겠습니다. 제가 “누가 제일 먼저 손들고 나와 보세요.” 했는데 자리에 앉아 “회개요! 회개요!” 말만하지 왜 용감하게 나오지 못하십니까? 우리가 진리를 지키고 성모님을 전하려면 용감해져야 합니다.

여러분들 나주성모님 게시판에 들어가서 은총 많이 받으시죠? 은총 게시판에 들어가면 은총 글들이 많이 올라오는데 게시판에 들어와 글을 쓰고 댓글을 다시는 많은 분들이 여기에 오셨습니다. 물론 나주 성모님을 전혀 모르시는 분들도 성모님 발현을 검색하거나 어쩌다 쳐가지고 들어오시는 분도 계셔요.

그러나 우연이란 절대 없어요. 어쩌다 쳐진 것이 우연이 아니라 주님께서 부르시기 위해서 그렇게 인도하신 것입니다. 그런데 부르심 받은 자녀들은 수도 없이 많으나 아멘으로 응답하여 달려온 자녀들은 극소수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 극소수에 지나지 않은 분들 중에서 여러분들이 뽑혔습니다. 오늘 덤으로 더 많은 은총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어떤 분들은 거기에 은총 글을 활발하게 쓰시는데 그 은총들은 주님께서 주시고 성모님께서 주신 은총인데 은총을 나누면 얼마가 될까요?  배가 된다는데 훨씬 더 많이 될 수 있습니다. 은총을 그냥 놔두면 어떻게 됩니까? 그것은 등불을 켜서 됫박으로 덮어 놓은 격이기 때문에 빛을 비출 수도 없고 주님과 성모님의 영광을 조금도 드러내지 못합니다.

그런데 어떤 분들은 은총을 많이 받고도 ‘이걸 전하면 내 자랑하는 것 같으니까 못한다.’ 하시는데 그건 아닙니다. 은총은 나눌수록 커지고 풍성해 집니다. 은총을 나누면 많은 사람들에게 그 은총을 전달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 은총증언을 듣고 한 사람 한 사람 은총을 받을 때마다 증언한 사람은 선행의 나무에 열매가 열리는 것입니다. 

그리고 은총 글에 댓글 쓰면 댓글 하나 쓸 때 마다 선행의 나무에 열매가 열립니다. 아까 말씀하셨듯이 극악무도한 죄인이 회개했을 때, 정말 많이 회개했을 때 가장 크고 좋은 열매가 열리고, 그리고 선입견으로 남을 비판하고 판단하면 악의 나무에 열매가 열립니다.

그 사람이 한 것이 아닌데도 선입견을 가지면 그렇게 판단하고 비판하게 됩니다. 그래서 선입견이 무섭습니다. 그런데 선입견으로 막 판단할 때 악의 나무에 열매가 주렁주렁 열리는데 그냥 열리기만 하는게 아니라 선행의 나무에 애써 쌓아놓은 공로의 열매가 뚝 떨어져서 거기에 붙어버립니다. 우리는 그렇게 안 해야 되겠죠?

지금 니코틴 중독이 치유됩니다. 지금 니코틴 냄새가 너무 많이나서 머리가 너무너무 아파요. 다 치유 받으십시오. 그리고 담배를 봉헌합시다. 담배는 절대 좋은 거 아니에요. 봉헌하실 분 지금 봉헌하십시오. 그러면 더불어 더 많은 은총을 내려 주실 것 입니다. 지금 은총을 주셨으니까 아멘으로 응답하고 담배를 봉헌하신다면 더 많은 은총을 받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어떤 거 하나라도 소홀히 하면 안 됩니다. 어떤 사람이 너무 미워 “으~ 정말 그놈!” 그러면 악의 나무 열매 하나가 탁 열리고 “그놈은 정말 죽일 놈이야!” 그러면 또 하나 탁 열려요. 그런데 “정말 죽일 놈이지만 그래도 주님 성모님 사랑으로 용서하고 함께 데리고 가자.” 그러면 선행의 나무에 열매 열립니다.

여러분 어디에 열매를 열게해야되겠습니까? (선행의 나무요!) 우리가 정말 아름답게, 아름답게 봉헌할 때마다 선행의 나무에 열매가 열린다고 생각해보십시오. 얼마나 기쁩니까.

선을 한 번 행할 때마다 기쁨이 용솟음칩니다. 안 해보면 모릅니다. 체험해봐야 됩니다. 여기 계신 여러분 모두 한 사람도 빠짐없이 체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여러분에게 은총이 폭포수처럼 내려질 것입니다. 아멘!

자, 기도합시다. 우리 가슴에 손을 얹고 이제까지 내가 누구를 미워했는가? 누구를 용서하지 못했는가? 나를 사랑한 사람을 판단하고 외면하지 않았는가? 그리고 내가 진정으로 누구를 얼마나 사랑했는가? 부모를, 자녀를, 남편을, 아내를 얼마나 진정으로 사랑했는지 혹은 남편을 미워하고 아내를 미워하고 부모를 미워하고 자녀를 미워하고 이웃을 미워하고 살인까지 하고 싶은 마음은 들지 않았는지 반성합시다.

우리가 어떤 잘못을 했을지라도 어떠한 잘못된 생각을 했을지라도 그러나 우리가 회개하고 다시 시작할 마음만 가지면 주님과 성모님께서 우리를 무한히 축복해 주실 것이지만 자유 의지를 허락하신 주님께서 아무리 외치고, 외치고 또 외쳐도 받아들이지 못한다면 주님께서도 어찌 하실 수 없다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이제까지 살아오면서 이웃의 단점들만 보고 판단하지 않았는지? 장점을 보고도 배우려고 하지 않았는지를 반성합시다. 우리가 상대방의 장점은 배우고, 단점은 그 단점을 통해서 ‘나는 저러지 않아야겠다.’고 새롭게 나를 변화시키려고 한다면 그것은 은총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선입견을 가지고 누구를 판단하지는 않았는지 잘 생각해 봅시다. 선입견이라는 것은 정말 살인도 할 수 있는 그런 무서운 것입니다. 이 모든 것에서 우리는 해방 되도록 합시다. 이제까지 그런 생각이 조금이라도 있었다면 이제 오늘부터 다시 새로 시작하면 됩니다.

오소서 성령이여. 임하소서 성령이여. 주님의 뜨거운 성령의 빛을 하늘에서 내리시어 당신의 사랑하는 이 모든 자녀들에게 머무르시어 이 자녀들로부터 찬미와 감사와 영광을 받으시옵소서. 당신의 빛 없이는 아무것도 죄 아닌 것이 없나이다. 더러운 것 씻으시고, 마른 것 물주시고, 병든 것 낫게 하시고, 굳은 것 부드럽히며, 찬 것은 덥히시고, 굽은 것을 곧게 하소서. 당신을 믿고 따르며 의지하는 이 모든 자녀들 오늘 예수님의 사랑과 성모님의 사랑으로 은총 충만히 내려 주시옵소서.

머리카락 하나라도 다 셀 수 있으신 예수님! 이 모든 자녀들 한 사람 한 사람 마음을 헤아려 주셔서 이 자녀들이 버려야 될 것이 무엇인지, 채워져야 할 것이 무엇인지 알고 계신 주님께서 우리의 모든 악습들까지도 뿌리 채 뽑아주시고 그 안에 예수님께서 생활 하실 수 있도록 깨끗이 정돈하여 주시옵소서.

그래서 이제는 예수님을 모시는 궁전이 되고, 예수님을 모시는 왕국이 되고, 예수님을 모시는 감실이 될 수 있도록 저희 마음 마음을 깨끗이 청소하여 주소서. 이제 내가 사는 것은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오로지 주님께서 내 안에 생활하시는 것이라는 사실을 믿고 우리 자신을 학대하지 말고 더욱더 사랑으로 일관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채워주소서.

이제까지는 우리가 말을 앞세운 적이 너무나도 많았습니다. 그러나 새로 시작하려고 하니 이제는 말보다 사실을 사랑하고, 생각보다 수족의 동작을 중하게 여기는 당신의 자녀들이 될 수 있도록 한 사람 한 사람 머리에 손 얹어 안수해주시고 무한히 강복해 주시옵소서. 단 한영혼도 빠짐없이 오늘 새롭게 모두가 성령으로 충만케 되어 영혼 육신이 치유 받게 하여 주시옵소서.

자신이 아픈 곳에 손을 대시기 바랍니다.

예수님, 우리의 영혼 육신 온전히 성령으로 수술해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머리를 수술해주십시오. 머리의 온갖 잡다한 생각들까지도 다 뿌리 채 뽑아내주시고 그 안에 성령으로 가득 가득 채워주셔서 모든 병도 깨끗이 치유 하여 주십시오. 우리 눈도 수술해 주시고, 귀도 수술해 주시고 코도 수술해 주시고, 혀도 수술해 주시고, 입술도 수술해 주시고, 목도 수술해 주십시오.

온갖 병이 다 있는 우리 목도 온전히 치유해주십시오. 목덜미도 치유해주십시오. 디스크나 여러 가지 고통들이 있습니다. 이 모든 고통들 다 치유해주십시오. 그리고 심장을 수술해 주십시오. 위장을 수술해 주십시오. 간장을 수 해 주십시오. 폐도 수술해 주십시오. 신장도 수술해 주십시오. 자궁도 수술해 주십시오. 전립선도 수술해 주십시오.

남자가 가지고 있는 병들을 수술해 주십시오. 여자가 가지고 있는 모든 병들을 수술해 주십시오. 허리 디스크도 수술해 주십시오. 전방위분리증도 수술해 주십시오. 관절도 수술해 주십시오. 모든 관절 다 수술해 주십시오. 무좀도 수술해 주십시오. 치질도 수술해 주십시오. 피부병도 수술해 주십시오. 아토피나 병원에서 고치지 못할 여러 가지 병들 온전히 오늘 성령으로 수술해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나이다.

췌장을 수술해 주셔서 당뇨도 치유해 주십시오. 35년간 된 심한 당뇨도 치유해 주셨으며 위장암도 치유해주시고 모든 불치병들을 치유해주셨던 것처럼 오늘 이 모든 자녀들도 다 치유해주십시오. 머리에서부터 발끝까지 세포 하나도 빠짐없이 성령으로 수술하시어 우리 모두 오늘 새롭게 태어나기를 바라나이다.

그보다 더 나쁜 것이 있습니다. 우리 마음 안에 있는 암 덩어리들을 다 성령으로 수술해 주십시오. 육신에 암 덩어리가 있다고 지옥 가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마음에 암 덩어리가 있다면 지옥에 갈 수 있으니 우리 마음 안에 있는 암 덩어리들을 다 치유해주셔서 주님 영광 드러낼 수 있도록 이 모든 자녀들 새롭게 부활 시켜 주시옵소서.

주님 온전히 믿고 따르는 이 모든 자녀들 예수님께서 흘려주신 오상의 성혈과 일곱 상처의 보혈로 또한 성모님께서 흘리신 눈물과 피눈물과 향유와 참젖으로 깨끗이 씻어주시고 닦아주시고 막힌 곳을 뚫어주셔서 우리 모두 함께 새롭게 태어나게 하여주시옵소서.

태중에서부터 이제까지 받아왔던 모든 상처 이 상처로 인해서 우리는 이웃에게 상처를 줄 수가 있습니다. 하오니 이 모든 상처를 오늘 깨끗이 치유하여 주십시오. 우리 기억에서 멀리 치워버리고 싶은 그 모든 나쁜 기억들 오늘 다 깨끗이 지워주십시오.

예수님! 우리가 연필로 글씨를 쓴다면 지우개로도 지울 수 있습니다만 그러나 볼펜이나 펜으로 글씨를 쓴다면 지우기가 어렵습니다. 그러나 지울 것들이 많이 있고 그것들을 지우자면 티가 납니다. 흠도 티도 구김도 없이 태중에서부터 이제까지의 모든 상처를 깨끗이 치유해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나이다.

그래서 이제 남은 한 생애 기쁨과 사랑과 평화 가득 누릴 수 있도록 주님과 성모님께서 늘 함께 하여 주시고 병든 우리의 가정을 무한히 축복해주시고 이제 새롭게 태어나 주님 영광과 성모 성심의 승리를 위하여 일하는 당신 도구들 되게 해주시옵소서.

아직 때가 늦지 않았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 어느 곳에서 사고가 나서 사람이 죽어갈 지 우리는 알 수가 없습니다. 정말 그렇게 느닷없이 죽어간 그 사람들이 어찌 자기들이 집에서 나오면서 오늘 교통사고로 죽어 가리라고 상상인들 했겠습니까. 그러나 우리는 한 치 앞을 모릅니다.

지금 어느 곳에서는 내전으로 천 이백 명이 죽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수천수만 명이 불시에 죽어가고 있는데 불림 받은 저희들은 늘 깨어 기도하며 준비하게 해주셨으니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일거수일투족을 늘 함께 하여 주시고 주관하여 주시고 안배하시고 인도하셔서 어떠한 경우를 당할지라도 반드시 구해내시어 질풍경초처럼 세워주셔서 주님 영광 드러내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성모님 감사 합니다. 이 모든 자녀들의 추위를 멀리 몰아내주시고 그리고 이렇게 추위에 주님과 성모님을 위해서 함께 모여 기도하는 당신의 사랑하는 자녀들의 정성과 사랑을 보시고 더불어 더 많은 축복을 내려 주시옵기를 간절히 청하나이다. 그래서 병들고 지친 저희들의 마음을 주님과 성모님으로부터 위로 받기를 원하나이다.

우리가 인간으로부터 위로 받으려 한다면 상처만 받을 뿐이옵니다. 하오니 우리 모두 이제 주님과 성모님께 위로 받기를 원하오니 저희들의 위로자가 되어주시고 저희들의 친구가 되어 주시고 아버지가 되어주시고 엄마가 되어주시고 형제가 되어주시고 우리와 함께 하여 주소서. 그래서 부족한 저희들 도구 삼아 사랑의 기적을 행하여 주시옵소서.

영원한 잔치에 우리 모두 모였으니
주님 성모님 품안에서 치유 받게 하옵소서
어머니 흘리신 피눈물로 치유하사
우리 모두 새롭게 부활하게 하옵소서

벗이 되어 오신 주님, 우리의 영혼을 맡겨드리나이다. 주님의 그 놀라우신 사랑으로 우리 모두 거듭나게 하여 주소서. 당신의 사랑 앞에 부복한 저희들을 온전히 안아주시고 품어주시어 치유하여 주시옵소서. 아멘.

예수님, 원수 같은 사람들까지도 다 치유할 수 있는 은총을 내려 주시옵소서. 상처받은 저희들 정말 때로는 배신의 아픔으로 울고 또 울었나이다. 믿고 의지했던 사람으로부터 상처받고 아픔을 겪었습니다.

그렇게 믿었던 남편으로부터 또 아내로부터 상처를 받고 아픔을 쓸어 내렸습니다. 그래서 심장에 병이 났습니다. 시어머니로부터, 며느리로부터 상처받고 울화병이 생겼습니다. 부모로부터, 자녀로부터 상처받고 울화병이 생겼습니다.

가장 사랑했던 사람으로부터 상처받고 가슴이 찢어 질대로 찢어져 심장병이 생겼습니다. 이 모든 고통들 예수님, 주님, 친히 오셔서 깨끗이 치유하여 주시옵소서. 이 모든 자녀들 머리에서부터 발끝까지 세포하나도 빠짐없이 성령으로 수술하여 주시리라 믿습니다. 그대로 이루어 주시옵소서.

사랑에 상처받고 배신의 아픔으로
우리 영혼 깊숙히 자리 잡은 응어리들
과거의 모든 아픔 어머니께 맡기오니
성모님의 구원방주 타게 하여 주시었네
어머니 그 크신 사랑으로
어머니 그 넓은 망토 안에
이 몸 안아 주시옵소서
이 몸 꼭꼭 감싸 주소서
어머니 내 영혼 정화시켜서
생명나무 차지하게 하소서

길 잃고 헤매던 영혼 아버지여 녹여줘요
내면의 깊은 상처 치유 받기 원합니다
상처로 찌든 영혼 아버지께 맡기오니
얼어붙은 내 영혼 아버지여 녹여줘요
아버지 흘리신 그 성혈로써
아버지 흘리신 그 보혈로써
추한 때를 씻어주소서
모든 악습 고쳐주소서
아버지 추한 내 죄 씻어주소서
병든 영혼 고쳐주소서 아멘!

아멘. 부족한 이 죄인의 기도 티 없이 깨끗하신 성모 성심을 통하여 부활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이 모든 자녀들이 새롭게 부활하기를 바라며 간절히 기도드리나이다. 아멘.

수고들 많으셨습니다. 오늘 아까 어두운 하늘에서 별빛처럼 빛이 여러분 모두에게 내리셨습니다. 빛을 내려 주셨으니 여러분 성령의 빛을 가득히 받으시고 영적 육적으로 치유 받으시기 바랍니다.

우리 매일 매순간 생활의 기도와 사랑으로 무장하여 모든이를 용서하여 만건곤한 분열의 마귀로부터 승리합시다.

사랑사랑 아침에도 사랑 한낮에도 사랑

사랑 사랑 저녁에도 사랑

알렐루야 알렐루야 나도 이겼네

알렐루야 알렐루야 우리 모두 이겼네

용서 용서 아침에도 용서 한낮에도 용서

용서 용서 저녁에도 용서

알렐루야 알렐루야 나도 이겼네

알렐루야 알렐루야 우리 모두 이겼네

아멘! 우리 매일 매순간 사랑으로 거듭납시다. 그리고 사랑으로 무장합시다. 사랑 앞에서는 어떤 마귀도 굴복합니다. 우리 모두 함께 사랑으로 무장합시다. 아멘!

감사합니다. 주님과 성모님의 복합적인 사랑이 여러분과 매일 매순간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우리 매일 매순간 생활의 기도로 무장한다면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우리 곁을 절대 떠나지 않으십니다. 매일 우리와 함께 계신다는 것 믿으시고 내 안에 주님께서 계시니 우리 몸을 함부로 해서는 안 되겠죠?

주님과 성모님께서 우리를 사랑으로 내시고 성혈로 내셨으니 정말 거룩하고 위대하신 주님과 우리의 보잘것없음 가운데 놓인 그 심연을 채우고 또 채울 수 있는 생활의 기도를 매일 매순간 실천하여 그 심연을 채우고 또 채워 마지막 날 천국으로 바로 건너갑시다. 아멘! 감사합니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이 세상 어디서도 들어볼 수 없는 율리아 자매님의 말씀으로 순례자들의 영혼이 하늘나라를 향해 갈 때 로만 칼라를 하신 한 신부님께서 제대 뒤에 오르셨습니다. 그 신부님은 나주 성모님이 너무 보고 싶어 순례자들에게 성사라도 주겠다고 성모님 동산을 찾아오신 것입니다.

너무 추우니 겉옷을 입으시라는 봉사자에게 신부님께서는 “괜찮습니다.” 하시며 점퍼를 벗으셨는데 그것은 나주 순례자들을 위한 희생이며 봉헌이었습니다. 오리털 파카를 입은 사람들도 춥다고 하는 판에 내복도 안 입은 신부님께서 웃옷을 벗은 것은 그래야 순례자들이 로만 칼라를 한 한국 사제가 온 것을 알고 조금이라도 힘을 낼 것이기 때문이었습니다.

신부님께서는 율리아 자매님의 말씀이 끝나자 성사에 굶주려 있던 많은 나주 순례자들에게 고해성사를 베푸시고 다음날 본당 주일 미사 때문에 기도회 중간에 돌아가셨습니다.

십자가의 길을 돌며 바치는 양팔묵주기도는 마카오 순례단을 위해 계는 한국어로, 응은 중국어로 바쳤습니다. 마카오 순례단은 밤하늘을 밝히고 성모님 동산을 아름답게 수놓은 촛불행렬이 마냥 신비롭고 정겨운 표정이었습니다. 모두가 일치하여 바치는 묵주기도 촛불행렬은 어두워진 세상을 밝게 비추는 한줄기 빛이었습니다.

묵주 기도 전 찬미와 율동

 

촛불을 밝히고 십자가의 길을 돌면서 바치는 묵주 기도

 

 

 

묵주의 기도 중 성혈조배실 돔위에 내려주신 향유를 목격하시는 신부님들

연중 제 27주일 미사가 거행되었습니다. 정 라우렌시오 신부님께서는 강론에서 “작은 물방울처럼 보잘것없어 보이는 여러분들이 끊임없이 모여 기도함으로써 이렇게 나주 성모님을 지켜온 것입니다.”라고 순례자들을 치하하시며 “그래서 저도 고난 받는 하느님의 백성들과 함께 하기로 결정했으니 끝까지 끝까지 여러분들과 함께 갈 것입니다.”라는 말씀으로 박해 받는 나주 순례자들에게 힘과 용기를 불어넣어 주셨습니다.

거룩한 미사

 

<정 신부님 강론 말씀 요약>

bullet03_glitter.gif 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한 달 만에 다시 뵙습니다. 많이들 추우시죠? 밤이 되니까 기온이 확 떨어져 참 춥습니다. 아까 기도회 시작되고 어떤 자매님들이 저 뒤에서 바람막이 해놓고 누워있는 모습 보니까 짠했습니다. 그런데 결코 실의에 빠지거나 좌절하지 않고 이렇게 기쁘고 아름답게 기도회 참석하신 여러분들을 보고 역시 여러분들은 성모님께서 선별하여 부르신 성모님의 군사들이고 성심의 사도들이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오늘 복음을 보면 예수님께서 수석 사제들과 백성의 원로들에게 비유를 들어 하늘나라에 대해서 설명을 하시는데 사실 포도밭 소작인과 종들의 비유는 예수님께서 자기 자신의 운명 미래에 관한 예언하고도 똑같이 맞아 들어갑니다. 마지막에 그 악한 소작인들이 죽인 게 누구였죠? 상속자가 될 아들을 죽였잖아요. 그것은 결국 상속자인 예수님을 그들 수석 사제들과 백성의 원로들이 죽였습니다.

자 오늘 복음에 등장한 주인이 보냈던 첫 번째 종들과 두 번째 종들은 저희들이 누구로 이해하면 빠를까요? 그것은 바로 크고 작은 많은 예언자들이에요. 오늘 복음을 잘 묵상을 하다보면 우리 나주의 현실과 처지를 더 이해할 수 있는 실마리를 제공합니다.

율리아 자매님께서 선택을 받으시고 이렇게 26년 동안 역사를 끌어오시는 데는 하느님의 깊고 오묘한 구원의 역사가 숨어져 있고 앞으로 얼마나 더 갈지를 모릅니다. 하지만 중요한 사실은 성모님의 위치와 위상이 새로 정립되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저는 몇 차례에 걸쳐서 교회사적으로 성모님의 위치가 어떠했는지를 말씀 드린 적이 있는데 이제 마지막 단계로 가는 성모님의 위치는 공동 구속자론 입니다. 그것으로써 성모님에 대한 모든 신앙은 이제 총망라 되고 결론지어질 것입니다.

나쁜 소작인들은 주인이 보낸 종들, 즉 예언자들을 때리고 죽였으며 상속자인 아들마저도 포도밭 밖으로 던져서 죽여 버렸습니다. 저희들 역시 나주 성모님 역사 동안 지역 교회를 통해 많은 어려움과 환란과 박해를 받아 왔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나주 성모님과 게임이 될 수 있는 상대는 결코 아닙니다. 불행스럽게도 그들은 나주 성모님을 반대해야 될 악역을 맡은 겁니다.

예수님의 구원역사가 완성되기 위해서 배반자 누가 필요했습니까? 차라리 태어나지 않는 것이 좋았을 유다가 꼭 필요했습니다. 마찬가지로 나주 성모님의 위대한 승리를 위해서, 또 그 구원사업이 완성되기 위해서는 그 악역을 맡아야 할 존재들이 필요했던 것입니다.

나주 성모님 메시지의 모든 이야기들은 권선징악이에요. 착함을 권하고 악을 징벌할 거란 이야기죠. 여러분들 동화책 콩쥐팥쥐나 흥부놀부 아시죠? 그런 옛날 얘기들도 헤피 엔딩인데 나주 성모님 때문에 우리가 받는 이 박해의 역사도 앞으로 헤피 엔딩을 위한 서곡에 불과한 것입니다. 우리가 이 추운 날씨에도 밖에서 기도회를 하고 있지만 이 추위와 박해가 성모님에 대한 우리의 사랑을 어떻게 할 수는 없습니다.

사실 저도 가끔 ‘나는 지금 행복한가? 불행한가?’ 하고 제 스스로에게 물어봅니다. 저는 예전에 선교사로 외국에 있다가 한국에 들어와서 한 3~4군데 성당에 가서 강론하고 말씀 전하면 봉헌금이 1억씩 나옵니다. 그렇게 몇 번 하면 몇 억이 모이고 그러면 그 돈으로 선교지에 돌아가 성전을 지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우리 형제들과 죽자 사자 일해도 만 원짜리 한 장 벌기도 힘듭니다. 그럼 내가 지금 불행한가요? 아니에요. 몇 천 만원, 일 억 쉽게 벌어 성전 지을 수 있었던 그때보다도 지금이 저는 더 행복해요. 결국 내가 행복한가? 불행한가? 는 내가 마음먹기에 달려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제가 나주 성모님 집에 살게 된 동기 중에 가장 저에게 힘이 되어주신 분은 여러분들 한 분 한 분이었어요. 제가 처음에 여기 와서 ‘그 극심한 반대 속에서 어떻게 지금까지 나주 성모님이 존립할 수 있었을까?’ 생각했는데 작은 물방울처럼 보잘것없어 보이는 여러분들이 끊임없이 모여 기도함으로써 이렇게 나주 성모님을 지켜온 것입니다.

그래서 저도 고난 받는 하느님의 백성들과 함께 하기로 결정했으니 끝까지 끝까지 여러분들과 함께 갈 것입니다.

사랑의 메시지는 정말 저에게 강론에 대한 묵상거리를 가장 많이 주는 책인데 ‘주님 성모님 오늘 무슨 말씀을 전할까요?’ 하고 딱 펼치면 아무 데나 펼쳐도 좋은 이야기를 할 수 있는 내용들이 나옵니다. 1995년 5월 9일 메시지에 이런 말씀을 주셨습니다.

“딸아! 내 반대자의 분노가 격증하고 악이 승리하려고 많은 성직자들까지도 나락으로 빠뜨려 성공했다고 쾌재를 부르고 있는 이때 천상의 이 어머니도 정통교회를 벗어난 이단들 때문에 눈물을 멈출 수가 없구나. 이렇게 커다란 배교의 풍조는 가톨릭교회 내부에서조차 넓게 퍼져가고 있으니 너희는 이제 내 모성 가득한 사랑의 징표가 되도록 노력하여라.

지극히 사랑하여 불림 받은 나의 아들딸들아! 은총의 중재자이며 공동구속자인 이 어머니가 내가 택한 작은 영혼을 통해 너희를 변화시켜줄 것이니 두려워하지 말고 너희의 거처로 삼아라. 나의 계획이 순조롭게 이루어지도록 일치하여 용감하게 성심의 사도가 되어라. 겸손, 믿음, 의탁, 신뢰로써 작은 자의 사랑의 길을 걸으며 나를 따를 때 어떠한 마귀가 쏘는 불화살도 감히 너희를 해치지 못하도록 성령의 갑옷으로 감싸주리라.”

여러분들께서 이미 베드로 회장님 말씀을 들어서 아시겠지만, 첫토요일 준비기도할 때 정말 그 어느 때보다도 많은 자비의 물줄기와 향유를 주셨습니다. 성혈조배실과 십자가의 길은 물론이고, 특별히 여러분들이 성체를 모시는 장궤틀 위에는 자비의 물줄기를, 또 여러분들이 무릎을 꿇는 곳에는 향유를 한 군데도 빠지지 않고 다 주셨어요.

저는 그것을 보면서 우리가 교황님의 뜻을 ?아서 겸손하게 무릎을 꿇고 거룩하신 성체를 모시는 것이 얼마나 하느님의 뜻에 맞는 합당한 일인가 하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 징표를 통해 살아계신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거룩한 성체와 성혈을 받아 모시는 여러분들과 정말 함께 하신다는 사실을 오늘 새벽에 다시 한 번 확실하게 보여 주셨습니다.

저희들은 정말 죄도 많고 아직도 결점도 많지만, 그러나 하느님의 사랑이 어머니의 사랑이 우리의 죄보다 우리의 약함보다 더 크고 넓기 때문에 저희들은 오직 그 사랑을 믿고 지금까지 살아왔으니 앞으로도 열심히 열심히 생활의 기도를 봉헌하면서 함께 나아가도록 하겠습니다. 아멘!  

나주 성모님 사랑의 열매인 은총 증언 시간에는 마카오에서 오신 베드로 호 신부님께서도 증언을 하셨는데 신부님께서는 이곳 나주에서 성모님이 얼마나 많은 축복을 내려주시는지를 말씀하시며 나주 성모님을 찾은 우리 순례자들이 얼마나 복된 자녀들인지를 거듭 강조하셨습니다.

그런데 이번 증언 때는 특별히 초등학교에 다니는 꼬마 천사 세 명이 줄지어 나왔습니다. 그 아이들은 나주 성모님께 순례 다니면서 받은 은총을 짧지만 또박또박 증언을 해 주어 듣는 이들의 마음을 기쁘게 해 주었습니다.

그중 미카엘 학생은 부모님이 순례 오시지 않을 때도 매월 첫 토요일을 지키고자 혼자서 순례 버스를 타고 온다고 합니다. 어렸을 때부터 나주 성모님의 사랑을 체험한 이 남자 어린이들이 성모님의 영적인 젖을 먹고 무럭무럭 자라나 모두 훌륭한 성직자가 되기를 기원해 봅니다.

    <은총 증언 요약나눔>

1) 나주 성모님한테 확실한 은총을 받았습니다

형제자매 여러분 안녕하세요. 피터 호 프레조 신부입니다. 저는 몇 년 전에 나주 성모님에 대해서 듣고 늘 경배 드리러 오고 싶었는데 이번에 성모님께서 저를 나주로 이끌어주셔서 너무너무 행복합니다. 저는 나주에 와서 모든 것에 깊이 감명을 받았는데 특히 많은 순례자들이 함께 일치하여 경건하게 기도하는 모습은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나주 순례자들은 모두 따뜻한 마음으로 성모님을 공경하고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제 바람은 이 거룩한 성모님 동산에 더 많은 사람들이 와서 은총을 많이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메쥬고리에서도 축복을 받았지만 여기 나주에 와서 성모님으로부터 정말 확실한 은총을 받았고 성모님은 참으로 우리의 어머니시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이곳은 예수님의 성체 기적으로 유명하다는 것도 알고 있는데 예수님의 성혈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실체이며 성모님의 눈물과 피눈물은 어머니의 사랑과 현존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또한 오늘 미사를 통해서 예수님께서 성체 안에 살아계심을 확실히 느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많은 분들이 예수님과 성모님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특별한 축복을 받은 여러분들은 세상 모든 사람들의 회개를 위해서, 또한 종파와 인종이 다른 사람들도 예수님과 성모님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기도하시기를 부탁합니다.

여러분들이 고통이 있을지라도 주님으로부터 큰 축복을 받을 것이니 예수님에 대한 확신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저는 여기서 많은 기적을 봤는데 나주 성모님께서 여러분들을 축복해주실 것이며 여러분들은 계속하여 성모 어머니로부터 기적을 느끼실 것이라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베드로 호 신부님 Fr. Pedro Ho
San Lorenz 016 Macau

 

2) 화재를 막아주시고 남동생과 화해시켜 주신 나주 성모님

 

논산 대기동에서 온 임점순 막달레나입니다. 그동안 받은 은총은 수없이 많은데 그중 추석 전에 받은 은총 두 가지만 증언하겠습니다.

여동생들이 온다고 해서 추석을 4일 앞둔 9월 8일 오후 3시 조금 넘어서 무시래기를 삶았어요. 그날은 목요 성시간이 있어 5시 20분에 차를 타야 되니까 막 서두르다 무시래기 삶는 걸 까맣게 잊어버리고 큰 불을 켜둔 채 나주에 왔어요. 그리고 10시간 만에 집에 들어갔는데 정말 깜짝 놀랐어요.

문을 열고 들어가는 순간 타는 냄새가 나서 가스 불을 보니까 큰 불이 활활 타고 있는 거예요. 깜짝 놀라서 불을 끄고 냄비뚜껑이 뜨거워서 행주로 열어 봤더니 불나기 직전이었어요. 그 정도면 불이 나도 10번도 더 났을 텐데 세상에 냄비가 손잡이도 하나도 상하지도 않고 무시래기도 일부러 말려서 냄비 속에 넣어 놓은 것처럼 줄기가 그대로 있어요.

그게 기적이지 뭐겠어요. 그래서 나주 성시간 은혜가 얼마나 큰지 제가 뼈저리게 느꼈어요. 큰 불을 켜놨으니까 몇 시간만 해도 시래기가 다 타서 불이 나고 아파트 전체가 다 난리가 났을 거잖아요. 그런데 그 왕 불에서 냄비도 안 달궈져 있었어요.

또 7월 23일 성인 피정 때 성혈조배실에 들어가라고 해서 들어가는 순간 가슴이 콩닥콩닥 뛰면서 너무 두렵더라고요. 그래서 “주님! 저는 죄인이라 너무 두렵습니다. 제가 산 모습을 보여주세요.” 기도하고는 나와서 말씀 상본을 뽑았는데 “용서하고 사랑하라.”는 말씀이었어요. 그때 남동생이 떠오르는 거예요.

제가 우리 작은 남동생한테 받은 가슴 아픈 상처가 몇 년 동안 쌓이고 누적되다 보니까 나중에는 제가 오히려 동생한테 큰 상처를 줬어요. 우리 형제들하고 이야기 하다 보면 나도 모르게 막 나쁜 욕을 하고 있는 거예요. 그래놓고 저도 너무너무 괴로워 울기도 엄청 울었는데 잘 안 고쳐졌어요. 근데 이번 피정을 통해 은총을 받고 동생을 용서하고 정말로 화해를 하게 됐답니다.

남동생하고 그렇게 된지 6년 됐는데 “가정 안에서도 사랑하지 못하면서 네가 어찌 나를 사랑한다고 할 수 있겠느냐. 용서하고 사랑하라.” 그 말씀을 보고 ‘내가 너무 말을 듣지 않으니까 직접 말씀을 하고 계시는구나.’ 하고서 엄청 울었어요. 하지만 어떻게 용서를 청하고 화해를 해야 하는지 너무 막막해서 하루도 안 빼놓고 주님과 성모님한테 도와달라고 애원을 했어요.

그런데 추석 이틀 전인 9월 8일 토요일 날 동생 하나가 우리 집에 와서 그 동생네 가자고 그러는데 저도 모르게 “그래, 가보자” 는 말이 나오더라고요. 제 생각 같으면 절대 그 말이 안 나와요. 내가 맏이고 걔가 여섯째인데 저한테 아주 못되게 했거든요. 그런데 여섯째가 그때 이사를 했기 때문에 휴지를 큰 걸 사가지고 들고 갔는데 내가 간다니까 조카가 차를 갖고 왔더라고요.

그렇게 동생 집에 갔더니 남동생이 문간에 나와서 미안한 표정으로 저를 기다리고 동생들이 다 서있더라고요. 그래서 거기서 정말로 용서하고 서로 화해가 이루어졌어요. 그런데 밤에는 제가 집에 왔어요. 그랬더니 이튿날 아침 일찍 또 차를 보내서 이번 추석 삼일 간 동생들과 화목하게 잘 지냈습니다. 주님 성모님 도와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임점순 막달레나 010-4144-1289
충남 논산시 대교동 휴먼시아 103동 903호

 

3) 돌처럼 딱딱했던 암덩어리가 스스로 괴사되었습니다

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수원교구 성남동 임 체칠리아인데 살아나서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해 주신 예수님, 성모님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2007년도 10월에 서울 아산병원 건강검진에서 유방암이라고 판정받았지만 ‘암이 아닐 거야. 오진이겠지.’ 하고는 8개월 동안 병원에 안 갔어요. 그러다 2008년 6월에 서울 성모병원에 갔는데 유방암이라고 바로 수술하자고 그래서 입원했다가 너무 두려워 그날로 도망 나왔어요. 그리고 예수님 성모님께 의탁하고 고쳐달라고 애원을 했어요.

저는 2007년도부터 나주를 다녀서 예수님은 죽은 자도 살리신다는 것을 잘 알기 때문에 온전히 의탁하고 매달렸는데 처음에 밤알만 하던 암이 점점 커져서 2009년도에는 제 가슴보다 2~3배나 커졌어요. 그래서 남편하고 성모님 집에서 8일을 머물며 “죽든지 살든지 예수님, 성모님께 맡깁니다.” 라고 기도를 하고 올라갔는데 기적을 주셨어요.

암이 돌덩어리같이 딱딱했는데 그게 스스로 괴사가 되면서 막 이물질이 나오는데 송곳으로 찌르고 바늘로 찌르는 것 같은 고통도 고통이지만 냄새가 얼마나 고약한지 몰라요. 그래도 제가 병원에 안 가니까 큰 아들이 “엄마 죽어도 병원에 가서 진찰이라도 한 번 받자.” 그러는 거예요.

이물질이 나오면서 아기 기저귀를 2~3시간 간격으로 갈아도 감당이 안 되고 피도 많이 쏟아 응급실에 실려 갔는데 의사가 차트를 보더니 “2007년도에 암 진단 받고도 도망간 아줌마가 3년 만에 왔네요.” 하고 막 사진을 찍고 검사를 하면서 고개를 절래 절래 흔들고 그 다음날도 또 그러는 거예요.

그런데 갑자기 깜짝 놀라면서 “말기 암이고 이정도면 온 전신에 다 퍼졌을 텐데 이 아줌마는 특이하게 전이가 하나도 안 됐네.” 그러는 거예요. 그러니까 의사들이 보고서 다 “야, 이건 기적이야!”하는 거예요. 근데 저는 병원도 약도 안 먹었지만 예수님께서 다 치유해주시리라 믿고 성모님 물을 꾸준히 먹으면서 제 나쁜 악습들까지 다 내보내주시라고 계속 생활의 기도를 했었어요.

의사가 항암 치료를 먼저 하자고 해서 그 독한 항암을 10번하고, 방사선을 28번 했는데 머리가 2주 만에 다 빠져버리고 다 죽어가면서도 율리아 자매님의 영성대로 “나는 죽어도 하느님의 것, 살아도 하느님의 것이니 가다가 죽어도 나는 갑니다.”하면서 모자 쓰고 계속 나주 철야기도회에 왔어요.

그런데 올 때는 그렇게 매스껍고 온 몸이 다 기진맥진했어도 기도회 참석해서 기적수 먹고, 율리아 자매님한테 뽀뽀와 치유기도를 받고나면 힘이 나서 2주에 한 번씩 맞아야 하는 그 독한 항암 주사를 견딜 수가 있으니까 고통이 와도 제 마음과 입에서는 늘 감사가 되는 거예요. 그러니까 병원에서는 그렇게 독한 항암 맞으면서도 저렇게 감사만 하냐고 저더러 좀 이상하다고 했어요.

그렇게 하고 있는 중에 내 가슴보타 2-3배 큰 암 덩어리들이 다 녹아내리는 거예요. 고무풍선에 바람 빠지듯 형체도 없이 싹 빠져가지고 나중에는 내 가슴만 딱 남아 있는 거예요. 그리고 MRI도 하고 CT도 하고 초음파도 하고 하는데 암 세포가 다 죽었다면서도 의사는 계속 수술을 하자고 그래요.

제가 절대 수술 안 한다니까 남편한테 수술 안 하면 나중에 더 큰 일 난다고 막 꼬드겨서 작년 2010년 6월에 할 수 없이 수술을 했는데 수술이 그렇게 잘 됐다고 이틀 만에 퇴원을 시키더라고요. 사람들은 수술한 부위 팔이 안 올라간다는데 저는 수술한 그날부터 팔이 만세가 불러지는 거예요. 주님, 성모님께서 그렇게 기적을 베푸시더라고요.

제가 아프지 않았더라면 나주 성모님께 지속적으로 올 수도 없었을 텐데 말기 유방암으로 인해서 남편과 두 아들, 딸과 사위까지 다 나주에 오게 됐으니 얼마나 큰 은총입니까. 그래서 너무너무 감사드리고, 율리아 자매님께도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증언이 이렇게 늦은 것은 의사들도 믿기 힘들었는지 올 1월 달에 완치판결 하고도 자꾸 6개월 후에 다시 검사하자고 그래서 그랬어요.

제가 오늘 이 자리에 나온 것은 8월 달에 완치판결을 받았기 때문에 주님과 성모님께 영광을 돌려드리기 위해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여러분들도 믿음과 신뢰를 가지고 꾸준히 오다보면 예수님 성모님께서 가족들도 다 회개시켜 주시고 온 가족이 다 올 수 있게 해주실 것입니다. 예수님 성모님 감사합니다.

임명옥 체칠리아 010-5704-665, 031-7753-6657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하대원동 아튼빌@ 1014-1801

 

4) 잘라내야 할 발이 기적수와 율신액 사진으로 완쾌 됐습니다

 

전주교구 효자 4동 성당에 다니는 김 마리아입니다. 저는 만 4년째 계속 순례를 오고 있는데 처음에 왔을 때 제 양쪽가슴이 너무 아프고 만질 수가 없었어요. 근데 율리아 자매님께 기도 두 번 받고 거의 다 나았고 그 다음부터는 생활의 기도로 봉헌하다 보니까 다 치유 받았어요.

또 한 가지는 저희 외삼촌이 은총 받으신 이야기를 좀 하겠습니다. 막내 외삼촌이 옛날에 결혼 날을 받아놓고 신부님께 혼배성사를 부탁드렸는데 그날 부잣집 자제를 해주시느라 이 분은 안 주셨어요. 그때부터 냉담을 하기 시작해 외숙모도 성당에 가고 싶어도 성당에 갈 수가 없었어요.

그런데 외삼촌은 당뇨병 환자인데 운동을 하시다가 발바닥에 고장이 나서 발바닥이 다 썩어 들어가 발을 끊을 그런 상태가 된 거에요. 그래서 나주 성모님 은총을 전해야 되겠다는 생각에 철야기도회가 끝나자마자 소식지하고 기적수를 가지고 가서 외삼촌한테 나주 성모님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랬더니 그렇게 완고했던 분이 눈물을 흘리시는 거예요.

일주일 뒤에 외삼촌이 병원에 입원하셨는데 발바닥이 거의 삼분의 일 정도가 썩어 들어갔습니다. 의사 선생님이 당뇨병 환자이기 때문에 발을 끊지 않으면 안 된다고 그러시더라고요. 다 포기 상태였었는데 제가 기적 성수를 가지고 가서 삼촌한테 그랬어요. 이 기적성수는 보통 성수가 아니라 성모님께서 주신 것이니 믿고 바르고 먹고 뿌리면 주님께서 성모님께서 다 해주실 것이라고 그랬더니 다 받아들이시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기적 성수를 매일같이 갖다 드리면서 입 벌리시라고 하면 입을 벌리셔서 먹여드리고, 또 율신액 사진도 마비가 되는 곳에 붙이고 있으라면 붙이시고 어린아이처럼 그렇게 잘 받아들이시더라고요. 그렇게 해가지고 끊어야 될 발을 끊지 않고 완전히 완쾌가 되었습니다.

외삼촌은 나주 성모님을 잘 받아 들여 발도 치유 받고, 그로인해 외숙모도 그렇게 다니고 싶던 성당을 다닐 수 있어 교리를 받아 영세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 가정이 이제 성가정이 돼서 외숙모는 성당에서 봉사도 하시면서 참 재미있다고 하십니다.

제가 4년 동안 정말로 첫 토요일만큼은 빠지지 않고 오다 보니까 제 주위에 만나는 사람들이 처음에는 힘들고 어렵게 사시던 분들이 성모님께서 가정의 질서도 바로잡아 주시고 모든 것을 다 회복시켜 주시는 것을 많이 봤습니다. 이 모든 영광을 주님과 성모님께 돌려드리며 율리아 엄마께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김순덕 마리아 010-8540-0663
전주시 완산구 상림동 131

 

5. 초등학생이 흘린 회개의 눈물

부산의 최효원 라파엘입니다. 아까 율리아 할머니께서 기도하시는 회개 시간에 저는 가슴에 손을 얹고 기도를 드렸는데 갑자기 눈물이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계속 우는데 안경에 무슨 큰 물방울 같은 게 툭 떨어지는 느낌이 들면서 안경이 흔들렸어요. 그래서 엄마가 툭 쳤냐고 물어봤더니 치지 않았대요.

저는 엄마와 함께 율리아 할머니한테 달려가서 이 일을 얘기했더니 율리아 할머니께서 그 때 하늘에서 빛나는 별같은것들이 떨어져 내렸다고 하셨어요.  그리고 엄마한태 율리아 할머니는 왜 늙지도 않고 젊고 아름답냐고 했더니 성령을 받아서 그런다고 하셨어요. 감사합니다.

최효원 라파엘(초등 5학년) 010-2237-0756
부산 사하구 감천 1동 500-87번지

 

6. 낫지 않던 아토피가 기적수로 1년 만에 나았습니다 

청주에서 온 박정민 미카엘이라고 합니다. 저는 2004년 6월 30날 엄마를 따라 처음 왔습니다. 그 때 아토피가 되게 심해 얼굴에서도 진물이 줄줄 흘렀습니다. 그래서 매일 연고 바르고 해도 안 낫고 그랬는데 아토피 물(성모님 기적수)을 바르니까 1년 만에 다 나았습니다.

그리고 2011년 9월 달에요 물을 먹으려고 뚜껑을 여는 순간 펑 터지면서 천장을 때리고 신발장까지 날아갔습니다. 만약 그게 제 눈에 맞았다면 병원에 가서 수술을 했을지도 모르고 난리가 났었을 것입니다. 근데 그건 성모님께서 구해주셨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그 물병은 매실청을 타놓아서 가스가 찼었다고 합니다.)

(미카엘 학생은 엄마가 못오시는 날에도 혼자 순례를 오는데, 이날 밤새도록 벌벌 떨면서 기도를 하고 있었습니다. 한 봉사자가 "담요 같은 것 없냐?"고 물어봤더니 "담요를 가져오기는 했지만 희생으로 봉헌했습니다."라고 했답니다. )

박정민 미카엘(초등 4학년) 010-3477-3829
청주 천일@ 206-762

 

7. 폐렴과 신종 풀루 율신액 사진으로 치유

 

마산지부의 박민서 이삭이라고 합니다. 저는 폐렴하고 신종 풀루에 걸렸을 때 율신액 사진을 가슴에 얹었더니 뜨끈뜨끈해지더니 나았습니다. 그리고 팔에 성혈을 받았는데 양 모양 위에 성체가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박민서 이삭(초등 4학년)
경남 함안군 칠원면 구성리 동성A  1204호, 010-5116-7037

 

8. 예수님 부활성수 한 병으로 사춘기 증상 완전 치유

 

안녕하세요? 인천의 이 실비아입니다. 우리 외손녀가 사춘기가 와서 엄청 예민해지고 그 증상이 심했었어요. 근데 부활절에 나주에서 주는 예수님 부활 성수를 페트병으로 한 병 먹고 완전히 치유됐어요. 감사합니다.

이보순 실비아
인천시 부평구 삼산동 삼산타운 1단지 101동 1904호,010-3359-6267

 

9. 순례 버스에서 향유를 받고, 32년 된 치질도 치유 받았다

 

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대구 경산본당의 조상배 마르첼로입니다. 제가 7월 2일 성혈을 받고 3일 날 돌아가는 순례버스에서 향기로운 냄새가 자꾸 나서 봤더니 양쪽 어깨에 향유가 떨어져 있었습니다. 그리고 더 더욱 놀라운 것은 발발한지 32년 된 치질이 감쪽같이 없어졌습니다. 확신합니다. 진짜 정말로 예수님과 성모님께 감사드립니다. 아멘, 알렐루야!

조상배 마르첼로 011-530-7491, 053-242-6742
경북 경산시 사정동 삼성@ 101-102호

순례자들은 생생한 은총 증언을 들으며 위로와 힘을 받기도 하고, 아멘으로 응답함으로써 같은 은총을 받기도 합니다. 그래서 성모님께서는 받은 은총을 서로 나누기를 바라시며 진실한 증언에 대해 더 큰 은총을 주시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복음에서 “등불을 켜서 숨겨 두거나 됫박으로 덮어 두는 사람은 없다. 누구나 등경 위에 얹어 둔다. 그래야 방안에 들어오는 사람들이 그 빛을 볼 수 있지 않겠느냐?”라고 가르치셨는데 이 말씀을 가장 잘 실천하는 길이 바로 자신이 받은 은총만 간단명료하게 전하는 은총증언입니다.

모든 기도회 일정을 마치고, 순례자들과의 만남을 위해 나오시는 율리아 자매님은 고통으로 눈도 거의 뜨지 못하시고, 발걸음은 허공을 걷는 듯 휘청거렸습니다. 그러나 순례자들이 알아챌 새라 미소 뒤에 그 고통을 감추시고, 한 사람 한 사람 안아주고 아픈 곳에 입 맞추며 그들의 모든 고통을 대신 보속할 터이니 치유해 달라고 간청합니다.

악인들도 자기를 사랑하는 사람은 사랑하는 법인데, “가장 보잘것없는 형제 하나에게 해준 것이 바로 나에게 해준 것이다.”하신 주님께서 이렇게 다른 사람을 위해 자신의 생살을 베어주는 것과 같은 율리아 자매님의 조건 없는 사랑을 보시고 어찌 그 기도를 안 들어주시겠습니까.

하느님의 작은 영혼 율리아 자매님은 세상 사람들이 알아주기를 조금도 원치 않습니다. 다만 자신은 어떤 희생을 치르더라도 다른 이들이 성화되고 기뻐하기만 하면 그것으로 기뻐합니다. 그래서 바라지 않는 그 사랑의 완성을 위해 “저는 이름 모를 들꽃이고 싶어요.”하고 노래한 것입니다.

마카오 순례단은 만남을 맨 마지막으로 했는데 그때는 이미 날이 뿌옇게 밝아오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마카오의 순례자들은 율리아 자매님의 애타적 사랑을 만남 처음부터 끝까지 지켜보며 그 사랑에 감복하여 폐부를 찌르는 산속의 추위를 기쁘게 봉헌했습니다. 사랑이 사랑을 낳은 것입니다.

주님과 성모님의 성심에 온전히 용해된 율리아 자매님의 조건 없는 사랑으로 모든 순례자들은 차고 넘치는 은총 속에 치유를 받고 회개의 은총을 받았습니다. 이제 “세상 자녀들 중 단 한 영혼이라도 버려지지 않기를 바라시는” 성모님의 그 사랑을 이웃에게 전하는 빛의 역할은 우리 나주 순례자 각자 각자에게 맡겨진 사명입니다.

성모님 피눈물 흘리신 25주년, 은경축 기도회가 보름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더 많은 자녀들이 참석하여 성모님의 피눈물을 닦아드리고 풍성한 은총을 받을 수 있도록 기도와 희생으로 마지막 준비에 만전을 기합시다. 아멘!

“불림 받아 아멘으로 응답한 사랑하는 나의 사제들과 자녀들아!

어둠이 짙어지고 죄악이 모든 것을 뒤덮을지라도 자가당착한 이들의 말에 귀 기울이지 않고 나와 내 어머니께 모든 것을 맡기고 의탁하는 너희를 기도의 절정에 도달케 하고 모든 상처를 아물게 하기 위하여 오늘 너희의 모든 허물을 씻어주고 영혼 육신을 치유해주며 너희가 행하는 모든 사랑과 수고에 나의 성심의 빛과 자비의 빛으로 축복을 내리며 강복한다.”
                                                          (2006년 6월 3일 예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