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찬미 예수님!
12월 2일 첫 토요일 철야기도회 소식입니다.
"피흘리는 시련의 때와 정화의 때가 가까이 다가오기에 천상의 어머니인
내가 세상 자녀들을 구하기 위하여 너희에게 왔다." 고 하신 성모님께서는 첫 토요일을 지키라고 한 이유에 대하여 "내가 아들 예수를 잃고 예수
없이 홀로 남은 길고 긴 날, 이날은 나에게 참혹한 고통의 날이었다. 내 아들 예수를 잉태한 날부터 고통은 계속되었지만 나는 이날 처음으로
슬픔을 나타내며 내아들 예수를 위하여 그리고 죄인들을 위하여 시간가는줄 모르고 처참하게 울면서 밤을 새워 기도한 날이기도 하다. 또 그
고통의 시간들은 내 아들의 죽음과부활 사이를 통과하는 시각을 나타내는 날이기도 하며 죽음에서 생명으로 건너가는 날이기도 하기에 이 밤을 나와
함께 기도하자고 한 것이다." 라고 말씀하셨으며 또한 어머니께서는 "매월 첫 토요일에 나와 함께 기도하는 자녀들에게 특별한 사랑으로써 예루살렘의
다락방에서 사도들과 함께 있으면서 기도한 것처럼 항상 너희와 함께 할 것이며 영적인 나의 사랑의 젖을 줄 것인데 나를 받아들여 그 젖을 먹는
자녀는 회개의 은총을 얻어 평온함을 얻을 것이며 내 사랑의 큰 위로를 받아 어떠한 시련도 잘 이겨낼 것이다." 라고 말씀하시면서 계속해서 첫
토요일을 잘 지키도록 호소하셨습니다.
이러한 어머님의 말씀에 단순하게 '아멘'으로 응답하여 오늘도 외국에서 온 자녀들을비롯하여
약1500여명의 자녀들이 순례와서 어머니와 함께 첫토요일을 지키면서 기도했습니다.
순례온 대부분의 자녀들은 대림환이 아름답게
장식된 경당에 들러 어머니께 인사를 드린 뒤 삼삼오오 짝을 지어 성모님 동산으로 향했다.
아름다운 꽃으로 장식된 14처를 사랑과 정성된
마음으로 기도하며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가신 십자가의 길을 묵상하면서 '우리에게 닥친 고난과 고통의 십자가를 잘지고 기도와 희생과 보속으로써
봉헌된 삶을 살겠노라'고 다짐하면서 기도하는 모습들은 약간의 쌀쌀한 추위도 잊은 듯 오히려 기쁨으로 상기된 모습들이었다.
"죄로
물든 영혼들을 위해서도 피 흘려 나를 온전히 내어 놓았거늘 나를 찾는 너희에게 내가 내어 놓지 못할 것이 무엇이 있겠느냐. 너희를 모태에
생기게 하여 태어나게한 내가 메마른 너희 영혼과 육신을 생기 돋아나게 하리니 두려워하지 말고 모두 모여와서 이물을 먹고 마시고 씻어라." 라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대로 기도가 끝난 자녀들은 성모님의 물을 먹고 마시고 씻으면서 육적인 치유는 물론이고 영혼과 마음의 때를 씻어냈다.
밤
9시부터 시작된 기도회는 대구에서 순례오신 김재석베드로 형제님을 통하여 진행되었다.
성모송을 정성과 사랑으로 만들어진 장미꽃 송이로
하늘에 올려보내듯이 그리고 하늘과 땅을 잇는 끈이신 성모님의 손을 꼭붙든 듯이 묵주를 부여잡고 어떤이는 통회의 눈물을 흘리면서, 또 어떤이는
장궤한채 성모님께 하소하듯이 사랑의 눈길로 기도하는 모습들은 세속의 화필로 담아낼 수는 있다하더라도 그 마음들은 감히 담아내지 못할 것이기에
그야말로 살아 숨쉬는 아름다운 한 폭의 그림 같은 것이었다.
가톨릭 기도서에 나와있는 기도와 묵주의 기도가 모두 끝나고 천진난만한
어린아이와도 같이 있는 것 뽐내어 율동붕사자들의 율동을 따라하며 찬미를 드렸다. 그리고 미국의 여러곳에서 오신 순례자들을소개하면서 뜨거운
박수로 환영의 인사를 보냈고 함께하고 계신 몇분의 수녀님들에게는 격려의 박수로써 환영했다.
잠깐의 휴식시간을 가지면서 마련된 커피
한잔에 몸을 녹이면서 반가운 얼굴을 보며 안부를 나누기도 하고 처음 보는 얼굴이라도 서로 본당을 물으면서 인사를 건넨다. 그리고 마치 잘알고
지내오던 사이인양 서슴없이 마음속의 이야기도 주고 받는다. 세속에서는 서로가 경쟁 상대로 경계하며 반목하기가 다반사인데 반해 이곳 나주 성모님
집에서는 어머니 품안에 한 자녀들만 가져볼수 있는 행복인 것이다.
이어서 차요셉 형제는 자신은 매일미사와 성체조배, 그리고 묵주의 기도와 첫토요 신심미사를
잘하고 있었기에 구원받아 천국으로 직행하리라고 생각하면서 살아왔었는데 나주의 성모님을 알게되면서부터 비로서 지금까지의 신앙생활이 얼마나
바리사이파적 이었는가를 깨닫게 되었으며 특히 1995년 6월 16일 메시지를 보고는 잠자고 있었던 영혼의 눈이 뜨이게 되었단다.
그
메시지의 내용은 율리아 자매님이 성모님께서 눈물과 피눈물과 수많은 기적을 보여주시면서 은총을 베풀어주셨으나 감사는커녕 오히려 판단받으며 인정받지
못하는 모든 것이 부족한 자신의 탓이라 생각되어 예수님께 "저는 부족하고 자격이 없습니다." 하고 울었더니 예수님께서 그러한 율리아 자매님에게
영혼을 더욱 정화시키기 위하여 불속을 걸어갔다오겠느냐?" 고 하셨고 율리아 자매님은 "예" 라고 대답하여 불속을 걸어갔다 나올 때그 뜨거움은
이루 말할수 없는 고통이었는데 실제로 살이 시커멓게 타서 그을린 자국과 불에 덴 자리는 부풀어 올라 있었다 한다.
이 메시지의 내용을
보고 차요셉 형제는 엄청난 희생과 보속 고통을 봉헌하는 율리아 자매님이 그러한 생각만으로도 정화의 불속을 갔다온뒤에 "영혼이 깨끗하게
정화되었으니 하느님 나라로 가거라" 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으니 눈만뜨면 죄를 짓고 사는 자신의 모습을 비추어보고는 나주 성모님의 메시지 말씀대로
새로 신앙생활을 시작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결심하게 되었는데 그렇게 죄로 인하여 더러워진 영혼과 마음을 깨끗이 청소하고 정화하는 방법을 율리아
자매님이 외치는 생활의 기도화를 통해서 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단다.
그리고 생활의 기도화는 11월2일 예수님께서 "잠에서
깨어나는 순간부터 잠이드는 그 순간까지 매사에 사소하고 하찮은 작은 것 한가지라도 그냥 지나치지 않고 온전히 봉헌하며기도하자고 외치던 너의 그
생활의 기도가 불타는 내 성심과 내 어머니 마리아의 성심 안에 용해되어 하나를 이루는 격이니 세상 자녀들이 촉범 함으로 나에게 박아준 못 하나
하나를 빼내주는 것이며 내 어머니 마리아의 눈물과 피 눈물을 닦아 주는 위로의기도가 되기 때문이란다." 고 하신 말씀대로 영혼의 정화뿐만이
아니라 우리가 매일 매순간 범죄함으로써 예수성심과 성모성심에 못을 박고 상처를 주었다면 이 생활의 기도화를 통하여 가시와 못을 뽑아 드릴수
있으니 이는 세상 모든 자녀들이 완덕의 길, 성덕의 길을 걸어서 천국으로 올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신 주님과 성모님의 놀라우신 사랑을 발견했다고
하면서 율리아 자매님이 생활의 기도화를 실천하던 일화를 소개해 주었다.
율리아 자매님은 미용실을 경영할 당시에 누구도 흉내낼수 없는
독보적인 실력을 가지고 일했기에 미용실을 찾는 손님들은 서너시간을 기다려야 했다 한다. 많은 손님이 멀리 서울에서까지 찾아왔을 정도였기에 그
당시 공무원이었던 장부인 율리오 회장님이 장부를 정리하였는데 매월 200여만원의 순수입을 올렸으며 요즘 시새로 따지면 2000만원의 돈값어치에
해당된다고 한다. 그래서 지금까지 계속해서 미용실을 경영했다면 빌딩을 몇채는 짓고도 남았을 것이라면서 한때 세간에서 돈방석에 앉아 직장까지
그만두었다는 말도 안되는 모함을 들으면서 정말로 세속적인 부를 꿈꾸었다면 왜 미용실을 그만 두었겠는가? 하고 자조섞인 말로 씁쓸해하시었고 율리아
자매님은 부족한자신으로 인해서 판단죄를 짓는 사람들이 안타까워 그렇듯 부족하고 자격이 없다고 했다고 한다.
그런데 율리아 자매님은
성모님의 도구로 선택된 뒤 성모님의 말씀대로 온전히 성모님 일만을 하기위하여 그렇게도 잘되던 미용실을 과감히 정리하고 오늘 이시간까지 말로는
다할수 없는 희생과 고통으로 봉헌의 삶을 살고 있지만 아직도 모함과 모욕 그리고 비판의 소리를 들으며 언제 꺼질지 모르는생명의 촛불을 태워가면서
성모성심의 빛을 밝히는 세상의 빛으로 묵묵히 봉헌된 삶을 살고 계신다고 한다.
그리고 율리아자매님 부부는 일곱명의 식구가 한방에서 살던
시절도 있었는데 방이 여럿인 아파트로 이사하여 부부의 애틋한 정도 나누며 살수도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둘만의 방이 생기자 마자 이사한날 부터
곧바로 율리오 회장님의 동의하에 부부관계를 성직자와수도자들 그리고 정덕죄를 거슬려 무수한 죄를 짖고 낙태한 수많은 영혼들을 위하여 그리고
자신들의 잘못 살아온 죄를 보속하는 마음으로 희생하며 봉헌하기로 결정하고 지금까지 봉헌을 하고 계신다 한다.
사람에게 있어서 식욕과
음욕은 절제하기 힘든것이라했다. 그러나 두분다 한창 젊은 나이 였음에도 불구하고 일년 동안은 한 이불 속에서 잠을 자면서도 정덕죄에 떨어지는
사제와 수도자 그리고 음행을 일삼는 죄인들을 위하여 매순간 희생으로 봉헌을 바쳤다 한다.
이 이야기를 들으면서 전주의 누깔따 성지를
연상해 본다. 그 분들은 처음부터 동정을 지켰지만 이 분들은 이미 부부의 애뜻한 정을 경험했음에도 불구하고 부부관계를 봉헌했던 율리아
자매님 부부의 숨은 희생을 생각하면서 우리 모두도 앞으로는 더 적은 것까지라도 잘 봉헌해야겠다고 다짐했다.
세상 많은 자녀들이 음행과
쾌락을 일삼고 있는 이때 율리아 자매님의 그 희생과 봉헌을 오히려 비판으로 일삼고 있는 영적으로 눈먼 자녀들이 안타깝기만 하다. 성모님을
통하여 예수님께 가까이 가려고 노력하는 우리들만이라도 예수님께서 흘리신 피땀과 박힌 못을 빼어 드리고 성모님의 눈물과 피눈물을 닦아 드리도록깨어
기도해야겠다고 굳게 다짐해 본다.
이어서 자비의 기도 시간이 되었다. 마음을 열고 달아드는 모든 자녀들에게 주님과 성모님의
성심에서 자비의 빛과 자비의 물줄기를 흡족하게 내려주시어 죽었던 영혼이 되살아나고 생기돋아 나게 하리라고 약속하신 말씀에 신뢰를 두고 기도회에
참석한 자녀들은 성모님의 메시지 말씀과 흘러나오는 영가에 하나 둘씩 마음의 문이 열리면서 흐느끼기 시작했고 급기야는 회개와 통회의눈물로써
"네탓이 아닌 내탓이요" 하고 그 누구도 아닌 자기 자신이 바로 죄인임을 고백하면서 주님과 성모님께 용서를 청하면서 달아들었고 그동안 용서하지
못한채 미움과 증오로 치유되지 않은 상처로 남아있는 사람들을 "용서합니다." 라고 하면서 그들을 봉헌했다. 그리고 새로운 부활의 삶을 살
것을 다짐했다.
이어서 순례온 형제자매님들의 체험담을 발표하였다.
1. 경기도에서온 허성호 막달레나자매님의 증언
지난 8월 12일날 이사를 하면서 3살, 4살, 5살짜리 아이들만 좀 집에서 봐 달라고 부탁하여 아이들을 보는데 그날 따라 정신이 없을
정도로 바빴습니다. 잠시 한눈을 판사이에 4살짜리 아이가 없어져서 속을 태우다가 30분만에야 찾았기에 안심하는가 싶었는데 이어서 3살짜리
아이가 온데간데 없이 사라졌는데 엎친데 덮친격으로 5살짜리 아이 마저도 없어졌습니다. 그래서 애를 태우며 사방으로 찾아다니면서 방송도
하고 놀이터며 어디고 사방을 미친 듯이 한 네시간을 찾다가 정신 없이 아파트근처에 있는 성당으로 들어가서 "주님 당신이 찾아주세요." 하면서
애원했고 집에 와서는 모셔져 있는 나주 성모님상 앞에서 "성모님, 당신이 병원에서 안드레아가 8개월만에 조산으로 낳을때 제가 나주 성모님 피눈물
흘리신 사진을 딸의 배에 대고 기도를 하면서 이 아이를 원합니다. 아들이면 당신께 사제로 봉헌하오니 건강하게만 태어나게해 주십시오." 하고
기도하여 태어난 아이가 아닙니까? 이미 당신께 봉헌한 아이이오니 당신께서 찾아주세요. 그리고 나주에서 증언하여 어머니 영광드러나게 해 주세요."
하면서 나주 성모님께 간절하게 기도를 하고 있었는데 아이가 경찰서에 있으니 찾으러 오라는 전화가 경찰서에서 걸려왔습니다.
그래서
"아이구 어머니 감사합니다." 하고 곧바로 경찰서에 가서 아이를 찾았고 성모님께 약속드린대로 오늘 나주 성모님께 감사드리며 증언합니다.
경기도 의정부 용현 아파트 305동 101호 허성호 막달레나
2. 수원에서 온 현명자 아녜스 자매님의 증언
저는 11월 24일 성체 강림과 성모님께서 향유 흘리신 기념 철야기도회에도 다녀갔습니다. 그날 나주에서 제가 손이 너무 아팠기에
성모님 물을 먹고 바르려고 한통을 가져갔는데 몹시 걱정이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저희 집은 오산에서 내려서 버스를 갈아타려면 한 100m쯤
걸어야만 했기에" 엄마! 나는 어떡하면 좋아요. 이 물을 꼭가지고 가야되는데 어떻게 가야되요. 성모님 어떻게 할 수 없을까요? 걱정이예요. 저는
못가져가겠어요. 아픈 팔로 물을 들고 가다가 잘못되면 어떡해요. 성모님, 제가 무사히 가져갈수 있도록 해주세요." 하고 기도하고 있는데 옆에 웬
20대 젊은 남자가 "웬 물통들을 이렇게 쩔쩔매면서 가져가세요?내가 들어다 드릴까요" 하면서 차 타는 곳까지 바래다주어 무사히 물을 가지고
집으로 갈 수 있게 되었는데 성모님께서 보내주신 사람이라고 확신하며 감사를 드립니다.
3. 인천 가좌 1동 성당 정 소화데레사
자매님의 증언 나주를 다닌지는 1년이 되었는데 남편이 7년째 투병중이기에 경제적으로 어려워서 올해 1월 1일에도 식구들이 다같이 나주에
오기를 원했지만 차비가 없어서 올수 없었습니다. 이번에 올때는 아는 형님이 "이번엔 나주에 식구가 전체 다 가지?" 하기에 "아휴 저만
갈 것 같아요." 라고했더니 그분이 "아니야 갈 수 있을거야" 하여 "아멘" 하고 응답했습니다.
그런데 그날 복지 매장에서 물건살 때
받은 사은품 티켓 경품 추천을 한다고 하여 간절히 기도를 하면서 쌀을 샀더니 표를 4개를 받게 되었습니다. 이윽고 40분 후에 추첨이
시작되었는데 다른 사람들은 이런 저런 상품을 다 탔지만 저희만 아무런 경품도 당첨이 안되어서 딸이 창피한지 "엄마! 그냥가요." 라고 하여
"그래" 하고 막 나오려다가 성모님께 기도를 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입니까? 현금 10만원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이 당첨되어 그 자리에서 현금
10만원을 받게 되어 그 돈으로 나주에 올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성모님께서 마련해 주신 차비로 아이들과 함께 나주에 와서 성모님의
동산에 갔는데 아이들이 숨을 못쉴 정도로 향기가 많이 난다면서 "엄마 이 향기가 어디서 나는거야? " 하면서 너무나 신기해하였습니다.
그리고는 스카풀라를 구하여 아이들에게 나누어 주었더니 스카풀라에서 나는 향기를 맡으면서 "아 그 향기다, 엄마 산에서 맡았던그 향기가
난다"고 하면서 너무나도 좋아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저희 남편도 아픈데 제부도 갑자기 전신마비가 와서 병원에 갔더니 신경세포에 세균이
들어와서 그런증상이 생겼다고 하였습니다. 치료를 하는 과정에서도 자꾸만 쓰러졌지만 병원에서는 좀 더 두고봐야 정확한 진단이 나온다
했습니다. 동생네는 아무도 성당에 다니지를않았지만 나주 성모님 물을 자주 가져다 주면서 안타까운 마음으로 주위의 형제 자매들과 기도
해주었습니다.
그런데 일주일 후에 상체가 움직였고 7월 말부터 계속 물을가져다 주었는데 걷는 연습까지 할 정도로 거의 나았다고 합니다.
제가 성모님 물을떠간 것은 남편을 위해서 였지만 제부가 낳은 것을 보고 사랑을 서로 나눌 때 성모님의 사랑이 더 멀리 간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정말로 감사합니다.
그리고 끝으로 대구에서 순례온 김지호 형제님은 나주에 오는 길을 잘못들어선 것을 알고 길을
돌려서 오고있는데 반대편에서 마주오는 차를 발견하고는 급하게 차를 돌려서 위험한 순간을 모면했는데 정신을 차린뒤에 생각해보니 주행 반대차선을
80킬로의 속력으로1킬로 이상을 달렸는데도 불구하고 단 한 대의 차도 오지 않았다는 것은 기적이며 이는 바로 성모님께서 보호해 주셨음을 깨닫게
되었단다. 만약에 반대차선에서 달려오는 차와 충돌했다면 8명의 식구가 그 자리에서 죽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니 지금도 아찔하단다.
그렇다. 성모님께서는 우리의 영혼만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육체도 사랑한다고 말씀하시지 않았는가? "너희의 슬픔과 고통,
그리고 아픔까지도 함께 나누는 내가 너희와 항상 함께 한다는 것을 잊지말아라." 고 하신 성모님의 말씀대로 어떠한 상황에서도 주님과 성모님께
온전한 믿음과 신뢰로써 의탁하여 봉헌된 삶을 살면서 하늘과 땅을 잇는 끈이신 성모님의 손을 꼭붙잡고 자유의지로 마리아의 구원방주에서 내리지
않는한 설사 손쓸 수 찰라 조차 없이 아주 위급한 위험의 상황이 닥친다 할지라도 성모님과 함께 우리를 구해내어 부활의 삶을 살게 할 것이라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을 잊지말아야할 것이다.
12월 8일은 한국교회의 수호자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원죄없으신 잉태 대축일입니다.
이 날은 첫토요일보다도 더 중요한 성모님의 날입니다. 철야 기도회에 우리 모두 함께 참여하여 아직까지도 인정받지 못하고 배척당한채
고통 받고 계시는 성모님을 위로 합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