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나주성모님

 

 

+ 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나주 성모님을 사랑하시는 전 세계 모든 형제 자매님들에게
"하늘과 땅을 잇는 끈인 나의 손을 꼭 붙잡고 사랑의 메시지를 실천하여 세상을 구하는데 동참하므로써 하늘의 천사들과 성인 성녀들의 환호가운데 다시는 죽음도 없고 주리지도 목마르지도 않으며 슬픔과 고통과 탄식도 없는 사랑만이 가득한 영원한 천상 잔치에 참여하여 영광을 누리도록 하여라." 고 하신 나주 성모님의 메시지 말씀이 그대로 이루어지기를 기도합니다.

2001년 11월 24일은 성체 예수님께서 강림하신지 7주년이 되는 기념일이며, 또한 나주 성모님께서 세상 모든 자녀들을 위하여 온 몸을 다 짜내어 향유를 흘려 주신지 9주년 되는 기념일입니다.
이 날은 나주 성모님께서 보여주신 수많은 징표들 가운데 특히 성체 예수님께서 강림하신 특별한 기념일이기에 이 날을 기념하여 국내와 세계 여러 곳곳에서 많은 자녀들이 나주 성모님께 순례를 왔는데 미국과 멕시코, 그리고 인도네시아 등지에서 많은 분들이 순례를 왔습니다.

그리고 이곳 나주는 주님과 성모님께서 16년 동안 수많은 기적과 징표들을 보여 주셨을 뿐만 아니라 가톨릭 역사상 그 유래를 찾아 볼 수 없는 전대미문의 기적과 징표들을 보여 주셨는데 지난 11월 9일에는 인간의 지성과 그 어떤 논리로도 감히 짐작하거나 유추해 볼 수 조차도 없는 실로 엄청난 전대미문의 기적이 일어 났는데 지금 명망 있는 학자에게 의뢰하여 조사 중에 있습니다.

그러나 소식지를 통하여 간략하게나마 소개하고자 합니다.
2001년 11월 9일 율리아 자매님께서 성모님 동산에서 협력자와 함께 십자가의 길 기도를 바치시게 되었는데 예수님께서 사형선고를 받으신 뒤 온갖 매질과 채찍질로 만신창이가 되신 몸으로 십자가를 지시고 갈바리아를 향하여 한처 한처 올라가신 그 길을 가슴속 깊이 묵상하면서 기도하실 때 예수님께서 받으시는 고통에 더 가깝게 동참하게 되셨는데 그때 율리아 자매님의 온 몸은 천근 만근이나 된 듯이 한발자국조차도 옮길 수가 없을 정도로 무거워졌지만 주님께서 받으시는 고통에 동참하시고자 무거워진 몸을 이끌고 발바닥을 땅에 끌며 앞으로 나아 가셨는데 나중에는 정신까지 혼미하여지면서 눈조차 떠지지 않았으나 제 6처 베로니카 성녀께서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께 던지는 무수한 야유와 조롱속에서도 체면과 이목은 아랑곳 하지않고 용감하게 주님께 다가가 피땀으로 얼룩진 예수님의 얼굴을 정성스럽게 닦아드리고 가시관에 찔러 흘러내린 피로 엉겨붙어 잘 보이지 않게 된 예수님의 눈을 닦아드리자 예수님께서는 겨우 눈을 뜨고 앞을 보시게 되었음을 묵상하고 있을 때 현시를 보게 되셨답니다.

온 몸이 만신창이가 되시어 피 흘리고 계시는 예수님과 그 곁에서 피눈물을 흘리고 계시는 성모님이 나타나셨는데 예수님께서 많은 이들이 죄를 지을 때마다 편태를 당하시고 채찍질을 당하시니 온몸이 헤어지셨고 찢길대로 찢겨진 예수님의 온 몸에서는 끊임없이 피가 흘러 내렸으며 가시관에서 흘러내린 고귀하온 성혈은 눈앞을 가려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처참한 모습이셨다고 합니다.

그때 성모님께서 아주 다정스러우시면서도 애절한 음성으로 메시지 말씀을 주셨다고 합니다.

율리아 자매님께서 메시지 말씀을 받으신 뒤 계속해서 십자가의 길 기도를 고통스럽게 바치면서 올라가시다가 제 10처에 이르서는 완전히 기력이 떨어진 상태로 눈도 뜨지 못한 채 땅바닥에 엎드려서 기도를 드리고 있었는데  함께 기도하던 형제가 "앗! 피다." 하며 놀라 소리치는 소리에 겨우 눈을 떠서 보았더니 정말로 십자가의 길 여기저기에 선혈이 낭자하더 랍니다.

그래서 그 형제와 함께 자세히 살펴 본 결과 제3처에서부터 제 15처 부활 예수님 상 앞에 이르기까지 너무나도 많은 피가 흘려져 있었는데 눈뜨고는 도저히 볼 수 조차도 없을 만큼 아주 처참한 광경이었다고 합니다.

지금 조사 중에 있기에 그 어떤 판단이나 속단을 내려서는 안되겠습니다.
다만 그 날 율리아 자매님께서 받으신 다음과 같은 메시지 말씀을 묵상해 보시면 들을 귀가 있는 사람들은 확신을 갖게 되리라 믿습니다.

"네가 슬플 때 내 아들 예수와 나도 슬프고, 네가 괴롭고 고통스러울 때면, 우리도 고통스러우며, 네가 기쁘고 즐거울 때는 나와 내 아들 예수도 함께 기뻐하고 즐거워한다는 것을 예전에 이미 들어서 잘 알고 있을 것이다.
그래서 갈바리아의 십자가 길에서 애절하게 바치는 너희들의 간절한 기도 소리에 귀 기울이고 있는 나는 피 흘리며 너희와 함께 하고 있는 내 아들 예수의 곁에서 피눈물을 흘리면서까지 너희와 동행하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죄인들의 회개와 성직자들의 영적 성화를 위하여 더욱 깨어 봉헌된 삶을 영위하여라." "아멘."

    
11월 24일에 순례 오신 분들 중에는 멕시코에서 순례 오신 '마쎄도니아' 라는 형제님이 계시는데 이분은 나주 성모님 메시지를 스페인어로 번역한 뒤  자비를 들여서 11월 달에 5000부를 발행한 나주 성모님을 사랑하는 협력자입니다.

그래서 이번 스페인어판 나주 성모님 메시지 출판 기념식을 과달루페 대성전에서 대미사와 함께 봉헌하게 되었는데 이 날 봉헌식에는 멕시코 추기경님과 교황청에서 오신 추기경님을 비롯하여 52분의 주교님들과 1400여명의 신부님들, 그리고 수많은 신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장엄한 대 미사와 함께 봉헌했으며 봉헌식이 끝난 뒤에는 참석한 모든 사람들에게 번역된 나주 성모님 메시지 책자 한 권씩 나누어 주었는데 추기경님을 비롯하여 참석하신 모든 주교님들과 신부님들, 그리고 신자분들께서 아주 기뻐하셨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날 사실은 멕시코 추기경님께서 봉헌식 때 율리아 자매님께서 꼭 참석해 주시기를 원하시면서 초청해 주셨지만 율리아 자매님은 기도로써 봉헌하시며 참석하지 않으셨습니다. 광주 교구장님의 명에 순명하는 삶을 살아오고 계시는 율리아 자매님께서 멕시코 추기경님의 초청마저도 거절(봉헌)하셔야만 했던 가슴 아픈 이유를 미루어 짐작해 볼 수는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율리아 자매님을 초청하는 나라들을 방문하지는 못하시지만 그 나라들에서 일고 있는 나주 성모님께 대한 불타는 사랑의 불길은 걷잡을 수 없는 속도로 번져나가고 있기에 인간적인 걱정이나 우려 따위에 우리의 확신을 흔들리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하느님께서는 말씀만 하시고 그대로 하지 않으실 리 없고 하신 말씀을 그대로 이루지 않으실 리 없으시다." 고 민수기에서 하신 말씀과 같이 하느님께서 하신 모든 말씀 중에 한마디라도 이루어지지 않은 채 하느님께 돌아가지 않는다는 사실을 이미 우리 모두는 확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단지 하루라도 빨리 나주 성모님이 인준되어 나주 성모님 메시지 말씀의 전파로 인하여 하느님께로부터 멀어져간 세상 수많은 자녀들의 마음들을 하느님께로 돌리게 함으로써 구원의 은총을 얻어 누리게 할 수가 있는데 나주 성모님을 받아들이지 않고 있는 지금의 상황으로 인하여 눈멀고 귀멀은 채 버려지고 있는 영혼들이 너무나도 많다는 사실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우리 모두 하루 빨리 나주 성모님이 인준되어 단 한 영혼이라도 버려지지 않고 모두 구원 받을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11월 24일 철야 기도회에는 외국과 국내에서 순례 오신 약 1000여명의 순례자들이 참석하였습니다.

이들 대부분 성모님 동산을 순례하면서 초와 꽃을 봉헌하였고 성모님 동산에 진동하는 장미 향기를 맡으면서 십자가의 길 기도를 바친 뒤 나주 성모님께서 마련해 주신 은총의 물을 마시고 씻을 때마다 짙게 풍기는 장미 향기를 맡으면서 주님과 나주 성모님께서 메시지 말씀과 같이 매 순간 우리와 함께 동행하고 계심을 모두가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가톨릭 성가를 부르면서 기도회를 시작하였는데 몇 곡의 찬미를 봉헌한 뒤 외국에서 순례 오신 순례자들을 소개하면서 서로 반가운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이어서 가톨릭 기도서에 나와 있는 기도를 선택하여 바친 뒤 묵주의 기도를 한국어와 영어로 바쳐드렸습니다.

휴식 시간을 갖기 전에 나주 성모님 메시지 말씀을 스페인어로 번역하신 멕시코에서 순례 온 마쎄도니아 형제님과 미국에서 순례 온 쥬디 자매님을 소개하였는데 마쎄도니아 형제님은 작년에 나주 성모님께 처음으로 순례를 오게 되었는데 나주 성모님께 순례를 와서 머무는 동안 많은 은총을 받게 되었으며 나주 성모님께 순례를 다녀간 뒤부터는 자신의 생활에 많은 변화를 가져오게 되었다고 합니다.

특히 이곳 나주 성모님께 순례를 왔을 때 많은 사람들이 나주 성모님께 드리는 열렬한 사랑을 보면서 큰 감명을 받게 되었는데 그때 성모님께 대한 사랑을 새롭게 인식하게 되었고 이로 인하여 나주 성모님 메시지를 스페인어로 번역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뜻을 같이 하는 사람들과 묵주의 기도를 바치면서 번역 작업을 시작했는데 많은 어려움이 뒤따랐지만 성모님의 도우심과 나주 성모님을 사랑하는 형제 자매님들의 노력으로 올 8월에 무사히 번역을 끝낼 수가 있었으며 11월에는 드디어 스페인어판 나주 성모님 메시지를 출판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휴식 시간이 끝나고 율동과 함께 몇 곡의 성모찬가를 부른 뒤 티 없으신 성모 성심께 바치는 봉헌문을 한국어와 영어로 바쳐 드렸습니다.

이어서 11월 9일 성모님 동산에서 일어난 놀라운 일들을 서울에서 순례 오신 꼴베 형제님께서 사진으로 촬영하여 슬라이드로 만들게 되었는데 꼴베 형제님의 설명과 함께 슬라이드를 보면서 묵상했습니다.
꼴베 형제님은 자신이 직접 촬영하면서 보고 느낀 확신과 체험을 토대로  설명을 곁들여 주면서 자신이 편집한 슬라이드를 보여 주었는데 꼴베 형제님은 11월 9일 서울에서 늦게 도착한 관계로 인하여 당일 날 모든 촬영을 끝낼 수가 없었기에 다음날 아침에 다시 촬영하게 되었는데 하루가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십자가의 길에 흘려져 있던 혈흔이 굳지 않은채로 있었기에  이것은 바로 기적임을 확신하게 되었으며 두 번째로는 사람의 몸이나 동물의 몸에서 흘려진 피는 몇 시간만 지나면 피의 색깔이 거무죽죽하게 변하기에 그것을 일명 '죽은 피' 라고 부르는데 이곳 십자가의 길에 흘려져 있는 혈흔은 만 하루가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금방 흘린 피와 같이 선홍색을 띠고 있으니 이것이 어찌 기적이 아니겠느냐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사진 작가로서의 오랜 경력을 갖추고 계시던 꼴베 형제님은 자신의 오랜 경험에 비추어 볼 때 솔잎에는 혈흔이 묻어있는데 솔잎을 떠받치고 있는 돌 밑부분에는 혈흔이 발견되지 않았기에 이는 인위적인 것이 아님을 더욱더 확신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꼴베 형제님은 만에 하나 사람이 흘린 피였다고 가정한다 할지라도 이렇게 많은 피를 흘린 채 정상적으로 걸어 나간다는 것은 도저히 불가능한 일일뿐만 아니라 정확하게 3처에서 시작된 혈흔이 15처에서 끝났고 그외의 어느 곳에서도 혈흔을 발견할 수가 없었기에 이는 사람이 흘린 피가 아님을 확신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만에 하나 동물이 피를 흘리면서 지나갔다고 가정한다면 이것은 더욱더 가능성이 없는 일인데 왜냐하면 동물이 그렇게 많은 피를 흘리고도 정확한 거리를 유지하면서 걸어 간다는 것은 일을 수도 없을 뿐만 아니라 더군다나 제12처에서는 오른쪽 방향을 향하여 직각으로 꺽어져 있는데 동물이 직각 보행은 물론이고 더군다나 그렇게 많은 피를 흘린 상태에서  정확하게 직각 보행을 해 나갔다는 것은 도저히 있을 수가 없는 일이라고 설명해 주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2-3일이 지난 뒤에도 혈흔이 굳지 않은 채 발견되었을 뿐만 아니라 선홍색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는 혈흔도 있었기에 과연 이것을 과학적으로 어떻게 설명할 수 있겠는지에 대한 의문점을 제시해 주었습니다.
슬라이드가 방영되는 동안 경당안에서 숨죽이며 보고 있던 순례자들은 처참하게 낭자한 혈흔을 볼때면 울음을 터트렸고 비디오 마지막 부분에 삽입된 "예수님은 성혈로, 성모님은 피눈물로, 자비와 은총 내려 주신 성모님의 동산인데, 온갖조롱 돌팔매에, 채찍질이 웬말인가, 은총받고 치유받은 자녀들은 어디갔나." 하는 가사로 된 영가가 흘러나오자 경당 안에 앉아 있는 순례자들 중에 울지 않은 사람이 없었습니다.

조사 중에 있기에 이른 속단을 내리지는 안겠지만 11월 9일 주신 메시지 말씀을 잘 묵상해 보신다면 마음 깊이 느껴지는 확신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이어서 요셉 형제는 잠시 율리아 자매님이 11월 24일 받고 계시는 고통을 말해주면서 단순하게 "아멘"으로 응답하여 받아들일 때 나의 은총이 될 것이라고 이야기하자 모든 순례자들은 "아멘"으로 응답했습니다.
그리고 요셉 형제는 "오늘 돌에 묻어 있는 혈흔을 보면서 내가 바로 단단하게 굳어 있는 저 돌이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기에 오늘 밤 주님과 성모님께서 돌처럼 단단해진 마음을 부드럽게 만들어 주시고 마음의 문을 열어주시어 회개의 은총을 얻을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했다고 하면서 우리 모두 이런 마음으로 자비의 시간을 준비하자고 말해주었습니다.

자비의 시간이 되자 주님과 나주 성모님께서 순례자들이 성모님 동산 십자가의 길에 낭자한 혈흔을 볼 때 이미 돌처럼 굳은 마음의 문을 열어 주셨기에 많은 순례자들이 회개의 눈물로 성모님께 달아들었습니다.
그리고 용서의 은총과 치유의 은총으로 기쁨과 평화를 얻게 되었습니다.

이어서 주님과 나주 성모님께로부터 받은 은총을 나누었는데 소식지에서는 간략하게 소개해드리고 보다 자세한 내용들은 '은총은 강물처럼' 에서 소개해 올리고자 하오니 사랑으로 널리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1. 나주 성모님의 협력자로서 열심히 나주 성모님을 전하고 있는 미국에서 순례 오신 쥬디 자매님은 이번에 나주 성모님 메시지를 스페인어로 번역하는 작업에 함께 도와서 일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나주 성모님의 메시지 말씀으로 많은 영혼들이 구원될 수 있는 은총의 작업이었기에 번역에서 출판까지 많은 어려움들이 따랐는데 특히 컴퓨터가 타버리는가하면 복사기까지 타버리는 등 전혀 예측하지 못한 어려움들이 발생하고는 했다고 합니다.

그러면 그때마다 성모님께 기도로써 간절히 도움을 청하면서 극복해 나갔고 결국에는 스페인어판 나주 성모님 메시지를 완성하는 기쁨을 맛보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5월달에는 이태리에 성지 순례를 갔었답니다. 그곳 이태리의 성 미카엘 성전 입구에는 교회의 인준을 받은 지금까지 일어난 성체 기적들에 관한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었는데 그 가운데 율리아 자매님이 영한 성체가 살과 피로 변화된 성체 기적 사진이 전시되어 있었기에 매우 기뻤다고 하면서 하루빨리 나주 성모님께서 인준되었으면 좋겠다고 증언해 주었습니다.

2. 서울에서 순례 오신 안 데레사 자매님은 나주 성모님께 순례를 다니신지 10여년이 되었는데 그 동안 나주 성모님께로부터 너무나도 많은 은총을 받았기에 나주 성모님 자랑을 하고자 이 자리에 나왔다고 하면서 특히 앞이 캄캄할 정도의 어려움을 당하여 고통 중에 있을 때마다 나주 성모님의 은총으로 해결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번에도 자매님이 살고 있는 집을 팔지도 않은 상태에서 다른 집을 무작정 계약하게 되었는데 중도금 치를 날짜가 돌아올 때까지도 집이 팔리지를 않기에 애가 탄 나머지 한숨을 내 쉬면서 '휴, 내가 미쳤지 미쳤어 집을 팔지도 않고 덜컥 계약 먼저 해 놓았으니 이를 어쩌면 좋단 말인가' 하면서 매일 같이 근심과 걱정으로 지내고 있었는데 전혀 팔릴 것 같지 않았던 집이 중도금 치를 날짜가 되자 순식간에 팔렸다고 합니다.

자매님은 나주 성모님의 인준을 위한 54일 묵주의 기도와 매달 두 번씩 율리아 자매님을 위한 생미사를 드렸을 뿐 주님과 나주 성모님을 위하여 해드린 것이 아무것도 없는데 매번 이렇게 어려울 때마다 은총으로 인도해 주셨다며 나주 성모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증언해 주었습니다.

3.대구에서 순례 오신 이 데레사 자매님은 나주 성모님을 받아 들이지 않는 신부님과 9시간에 걸친 대화를 통하여 나주 성모님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심어 준 일이 있었다고 합니다. 맨 처음에는 신부님께 아무리 이야기해도 막무가내로 반대만 하시기에 자신의 신앙 체험과 함께 치유 받은 다른 사람들의 체험을 들려 주게 되었다고 합니다.

5년전에 어떤 형제님으로부터 전화가 왔는데 지금 자신의 아내가 신장 이식 수술을 받아야만 하는데 수술조차도 받을 수가 없을 정도로 위중한 상태가 되었기에 물에 빠진 사람이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전화를 했다고 하면서 그 형제님은 그 동안 기도회란 기도회는 다 쫓아 다녔지만 나주만은 극렬하게 반대하면서 핍박했던 사람이었답니다.

그래서 데레사 자매님은 "나주 성모님을 믿지 않는데 어떻게 도움을 주겠냐" 고 했더니 그냥 슬그머니 전화를 끊더랍니다.

그리나 4번째 전화를 걸었을 때에는 "아내가 너무 아프기 때문에 자신이 지금 당장 나주에 갈 수는 없지만 나주 성모님을 믿는 자매님이 직접 와서 기도를 해주면 도움이 될 것 같은 믿음이 생겼다"고 하기에 이 데레사 자매님이 나주 성모님 은총의 물을 가지고 병원에 가서 기도를 해준 뒤 나주 성모님의 은총의 물을 그 위급한 환자에게 먹였더니 눈에 뜨일 정도로 나날이 회복되었기에 담당의사들 모두가 깜짝 놀랐다고 합니다.
그 뒤 수술을 성공적으로 받아서 건강이 회복되었다는 이야기를 신부님께 증언해 주자 신부님은 점차로 마음을 열게 되었으며 자매님과 대화를 마치고 헤어질 때에는 "나를 위해서 나주 성모님께 기도를 해주세요." 하고 부탁할 정도로 마음이 열렸다고 합니다.

이 외에도 많은 분들이 증언을 해 주었는데 보다 자세한 내용은 '은총은 강물처럼' 사이트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2001년 12월 1일 첫토요일 철야 기도회와 12월 8일 한국 교회의 수호자 원죄 없이 잉태되신 복되신 동정 마리아 대축일을 기념하기 위한 철야 기도회가 순례자들 자체 진행으로 있겠습니다.    
 
그리고 소식지를 나주 성모님을 전하는 도구로 사용하실 때 이 소식지만으로도 나주 성모님을 모르는 자녀들과 나주 성모님에 대한 잘못된 편견을 가지고 있는 자녀들에게 주님과 나주 성모님께서 놀라우신 방법으로 역사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끝으로 이곳 나주에 앞서서 이미 몇 백년 전 성모님께서 사상 처음으로 발현하신 장소인 멕시코 과달루페에서는 왜, 무엇 때문에 두 분의 추기경님들을 비롯하여 오십여명의 주교님들과 1400명의 신부님들과 수많은 신자들이 나주 성모님께 향한 열렬한 사랑을 보내고 있는 것일까요?
추기경님을 비롯한 그들 모두가 과연 분별치 못하여 눈멀고 귀멀은 영적인 장애자들인가요? 아니면 오랜 세월 동안 성모님의 양육을 받아 이론과 논리로써가 아닌 단순한 사랑과 믿음으로 참된 분별의 영을 지닌 복된 분들인지요?
위의 질문에 대하여 신중하게 묵상해 보실 때 나주 성모님의 눈물과 피눈물의 의미를 새로이 깨닫게 되리라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지금 너희는 세속에서 갈대처럼 흔들리는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면서 내 아들 예수와 나를 위하여 온갖 수모와 고통을 겪고 있으니 하느님의 공은에 힘입어 알곡으로 뽑혀질 것이며 지금은 비록 갈대처럼 흔들리는 영혼일지라도 온전히 회개하여 나의 말을 따른다면 그들 또한 알곡으로 뽑혀질 것이다." 고 하신 나주 성모님의 메시지 말씀이 나주 성모님을 사랑하는 세상 모든 형제 자매님들에게 그대로 이루어지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