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나주성모님

 

 

첫토요 철야 기도회가 있기 며칠전인 3월 28일 성목요일에 율리아 자매님께서는 성모님 동산에 오르시어 예수님께서 게쎄마니와 갈바리아에서 모든이로부터 버림 받은 채 외로이 당하셔야만 했던 처참한 고통에 동참하는 마음으로 십자가의 길 기도를 바치게 되었습니다.

율리아 자매님께서는 사제의 날로 제정하신 이날, 성체성사와 신품성사를 세워 계약을 맺어주신 복된 이날을 기억하며 특별히 성직자들의 성화를 위하여 기도하면서 예수님께서 최후만찬 때 제자들에게 베풀었던 그 사랑을 지금 이시대에 병들어가는 세상 모든 양들에게도 베풀어 주시도록 간절히 청하면서 기도하고 있을 때 갑자기 머리는 가시관에 찔리는 아픔과 양손과 양발, 옆구리가 뚫리는 강한 통증에 비명을 지르며 뒤로 쓰러지시게 되었습니다.

율리아 자매님께서 이렇듯 극도의 고통으로 신음하고 있을 때 하늘에서 강한 빛이 내려왔는데 그때 주님과 성모님께서 천사들의 옹위를 받으시면서 내려오시어 주님께서 율리아 자매님의 이마에 십자성호를 그어주셨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순간 너무나도 짙은 장미 향기가 진동하기에 율리아 자매님께서 성모님을 바라보았더니 성모님께서는 향유를 흘리고 계셨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날 성모님께서 메시지 말씀을 주셨는데 성모님의 말씀이 끝나시자 주님께서는 손을 높이 들어 강복해 주셨으며 성모님께서도 나주 성모님을 사랑하는 세상 모든 자녀들을 향하여 두 손을 펼쳐서 축복해 주셨다고 합니다.

그리고 율리아 자매님께서는 향유가 계속 내려왔기에 "향유가 내려와요" 하고 소리 지르자 주위에 있던 형제들은 두 팔을 벌려 내려오는 향유를 맞아들였으며 예수님께서 향유로 율리아 자매님의 이마에 십자성호를 그어주셨다는 율리아 자매님의 말 듣고는 함께 있던 형제들이 율리아 자매님의 이마에 랜턴을 비추어 보며 확인해 보았는데 정말로 율리아 자매님의 이마 한가운데에는 향기가 나는 기름으로 반짝이는 십자가 표시가 있다고들 하였습니다.

나주 성모님께서는 이날 "그래 사랑하는 나의 딸아! 고맙구나! 너희의 정성어린 기도 소리에 귀기울이고 있는 내 아들 예수와 나는 죄인들의 회개를 위하여 바쳐진 너희의 희생과 보속을 통하여 많은 위로를 받고 있단다. 그래서 불타는 나의 성심의 사랑을 보여주며 온 몸을 다 짜내어 너희에게 흘려 준 향유로 이곳을 찾는 모든 이의 영혼 육신을 목욕시켜 멸망의 사슬에서 구하고자 한다." 라는 메시지 말씀과 함께 십자가의 길 제 10처와 제 11처앞 보도블럭 위 여기저기에 향유를 흘려 주셨을 뿐만 아니라(쏟아 부어 주셨다고 표현해야 할 정도로 많은 양) 장미 향기가 진동하였기에 모두들 환호성을 울렸다고 합니다.

그리고 성목요일 다음날인 3월 29일 성금요일 오후 3시, 율리아 자매님께서는 성모님 동산에서 파신부님과 몇몇 협력자들과 함께 나무로 만든 십자가를 메고 오르면서 십자가의 길 기도를 바치게 되었는데 통곡으로 울며 기도하던 율리아 자매님이 눈물과 땀을 손수건으로 닦게 되셨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때 놀랍게도 땀을 닦은 손수건이 서서히 피로 변화되기 시작하더니 나중에는 완전히 붉은 피로 변화되는 일이 일어났고 이를 함께 했던 한 성직자와 모든 사람들이 목격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기적은 율리아 자매님께서 11년 전인 1991년 예루살렘 성지를 순례하며 십자가의 길 기도를 바치실 때 예수님께서 갈바리아에서 겪으셨던 고통에 동참하고자 걸을 수 없을 정도로 심한 고통 중에 있던 몸으로 혼자서 십자가를 지고 오르며 십자가의 길 기도를 바치시던 중 십자가의 길 제 6처에서 땀을 닦게 되었는데 놀랍게도 땀을 닦은 손수건에 묻어 난 것은 사람의 땀이 아니라 붉은 피였기에 이를 목격한 많은 사람들이 통곡의 눈물로 울며 기도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러한 일이 예루살렘 성지가 아닌 바로 이곳 나주 성모님 동산에 마련된 십자가의 길에서 또다시 일어났기에 지난 2001년 11월 9일과 2002년 1월 18일, 1월 27일 성모님 동산에서 성혈과 눈물과 피눈물을 흘려 주시며 하신 말씀과 같이 지금 이곳 나주 성모님 동산에서 바치는 십자가의 길 기도는 바로 주님께서 성혈을, 성모님께서는 눈물과 피눈물을 흘리시며 우리의 기도에 함께 동행하신다는 말씀을 재 확인 시켜주신 것입니다.

이토록 크신 은총으로 보잘 것 없는 우리의 기도에 함께 하고 계심을 증명해 주신 주님과 성모님의 무한하신 사랑의 징표를 깨닫고 우리 모두는 회개와 정성 어린 깊은 기도를 통하여 주님과 성모님께 나아가 "구하여라, 받을 것이다. 찾으라 얻을 것이다. 두드려라, 열릴 것이다." 하신 말씀이 그대로 이루어지도록 끊임없이 노력합시다.    

그리고 첫토요일 전날부터 내린 비는 오랜 가뭄 끝에 내린 고마운 비였지만 첫토요일 날 새벽에는 아예 폭우가 되어 쏟아져 내렸기에 성모님 동산을 찾는 순례자들을 생각하여 많은 걱정을 했는데 다행히도 순례자들이 성모님 동산을 찾는 시간이 되자 일기 예보와는 달리 폭우는 오랜 가뭄을 해갈하는 단비로 메마른 대지를 충분히 적셔준 뒤 그쳤기에 우리는 또한번 나주 성모님의 모성적 사랑에 깊은 감사를 드리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이날 이른 오후까지 내린 비는 마치 장마철에나 내릴법한 폭우로 쏟아져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성모님 동산에 진동하며 풍기는 장미 향기는 물론이고 나주 성모님께서 주신 은총의 물에서 짙게 풍기는 장미 향기는 성모님 동산을 찾는 모든 순례자들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내게 하였습니다.

처음으로 이곳 나주 성모님 동산을 찾는 순례자들은 "아니, 세상에 이런 곳이 있었는데도 모르고 살았다니!" 하며 기쁨과 놀라움에 연신 감격해 하면서 잘못된 유언비어에 현혹되어 함부로 판단했던 과거를 뉘우치며 눈물로써 용서를 청했습니다.

이날의 기적을 확인하면서 만약에 성모님 동산에서 짙게 풍기는 장미 향기가 그 어떤 인위적인 방법으로 인한 것이었다면 이른 오후까지 내린 푹우로 인하여 이미 씻겨져 나가 마땅히 그 흔적조차도 남아 있지 않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렇듯 예전과 똑같이 짙은 장미 향기가 성모님 동산은 물론이고 성모님 동산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마을 입구에서부터 풍기는 장미 향기를 맡은 순례자들이 있었으니 이러한 현상을 과연 무엇으로 설명할 수가 있겠는가?

직접 와서 보고 듣고 느끼며 체험해 보지 않고 함부로 판단하여 단죄 받는 무서운 결과를 더 이상 초래하지 않기를 바라며 "아직도 늦지 않았다." 고 하시며 사랑으로 천상 잔치에 초대하고 계시는 주님과 성모님의 부르심에 세상 모든 형제 자매님들이 "아멘" 으로 응답하여 한 사람도 빠짐없이 모두가 구원 받을 수 있도록 우리 함께 기도 합시다.       

이날도 모든 순례자들이 성모님 동산에서 초와 꽃을 봉헌하고 십자가의 길 기도를 바치면서 부활하신 주님의 영광을 노래하며 함께 기쁨을 나누었습니다.

성모님 동산에서 순례를 마친 약 1500여명의 순례자들은 나주 성모님 집에서 순례자들이 자체로 모여서 기도하는 첫토요 철야 기도회에 참석하기 위하여 모여 들었습니다.

장미 향기 가득한 성모님 집에서의 철야기도회에 모인 모든 순례자들은 이날 받을 은총을 준비하기 위하여 정성된 마음으로 찬미를 바치면서 대구에서 순례 오신 형제님의 진행으로 기도회를 시작했습니다.

이날은 특히 나주 성모님께서 자비의 물줄기를 내려 주실 때 동반된 짙은 장미향기가 진동했기에 "너희가 순수한 어린아이처럼 나를 따라 가기를 원할 때 내가 자비의 물줄기로 목욕시켜 줄 것이며, 영적인 젖을 먹여 주님께 데리고 갈 것이다." 고 하신 성모님의 말씀과 같이 오늘 우리에게 내릴 은총이 얼마나 크고 풍성할 것인가를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몇곡의 찬미를 부른 뒤 가톨릭 기도서에 나와 있는 기도를 선택하여 바친 뒤 묵주의 기도를 바쳐 드렸습니다.

묵주의 기도를 바치면서 주님과 성모님을 향하여 쳐들려진 손들마다 정성과 사랑이 깃들여 있었으며, 지금까지 모르고 살아왔을 뿐만 아니라 잘못된 풍문을 듣고 함부로 판단했던 잘못으로 인하여 주님과 성모님의 성심에 박아드렸던 수많은 가시와 못을 빼내주고자 하는 간절한 일념과 함께 진정한 회개의 눈물로써 달아들었기에 "죄인임을 고백하며 나에게 달아드는 너희를 내 어찌 사랑하지 않겠느냐?" 하시며 "아무리 극악무도한 죄인일지라도  내 어머니를 통하여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나를 찾는 모든 자녀들은 회개의 은총을 받게 될 것이며 천국으로 가는 지름길의 열쇠인 사랑의 메시지를 실천할 때 진노의 잔 대신에 축복의 잔을 받게 되어 기쁨과 사랑과 평화를 누리다가 마지막 날 아담과 하와가 잃었던 영원한 생명나무를 차지하게 될 것이다." 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과 같이 이날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기도회 시작부터 특히 회개의 은총으로 인도해 주셨습니다.

묵주의 기도가 끝나고 잠시의 휴식을 갖는 동안 순례자들은 봉사자들이 마련한 커피 한잔이나마 서로에게 권하면서 그 동안의 안부를 물었고, 많은 순례자들은 그 짧은 시간도 아까운듯이 피빛 향유를 흘려주신 나주 성모님께 조금이라도 더 가까이 나아가 간절한 소망이 담긴 기도를 드렸고, 또 어떤 순례자들은 각자의 소망이 담긴 편지를 봉헌하였으며 나주 성모님께 처음으로 순례 온 순례자들은 1997년 8월 27일 성체 예수님께서 내려 오신 자리에서 지금도 짙게 풍기고 있는 장미 향기를 맡으면서 기쁨과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잠시의 휴식이 끝난 뒤 율동에 맞추어 성모찬가를 부른 뒤 티없으신 성모 성심께 바치는 봉헌의 기도를 합송으로 바쳐드렸습니다.

이어서 차 요셉 형제는 자비의 주일을 맞이하여 오늘 이시간 함께 하고 있는 모든 형제 자매님들에게 주님과 나주 성모님께서는 특히 오늘 자비의 시간을 통하여 주님과 성모님의 성심에서 자비의 빛과 자비의 물줄기를 흡족하게 내려 주시고 회개의 은총을 충만하게 내려 주시어서 오늘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고백하게 해 주시어 진정한 부활의 기쁨을 얻어 누릴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시리라 믿는다고 하자 모든 순례자들이 "아멘" 으로 응답했습니다.

요셉 형제는 우리가 단순한 믿음과 확신을 가지고 "아멘" 하고 응답했을 때 주님께서는 얼마나 놀랍고도 크신 은총으로 보답해 주시는지를 율리아 자매님의 생생한 체험을 이시간 함께 나누면서 우리도 율리아 자매님과 같이 매순간 어린아이와 같은 단순한 믿음과 확신을 가지고 "아멘" 으로 응답하는 작은 영혼들이 되자고 말했습니다.

율리아 자매님께서 카톨릭 신자가 되기 전에 병원에서는 "우리는 최선을 다했습니다. 이제는 집에가서 맛있는 것이나 많이 드십시오. 더 이상 어떻게 할수 없으니" 라는 청천 벽력과도 같은 의사의 말을 듣고 자매님의 생에 대한 애착보다도 친정 어머니와 장부, 그리고 어린 네 아이를 두고 죽을 수가 없었기에 온갖 방법으로 다 동원하여 치료를 해 보았으나 백약이 무효였을 뿐만 아니라 현대 의학으로도 이제는 더 이상 어떻게 손 써볼 수 조차도 없을 정도로 암이 온몸으로 전이되었고 여러 합병증까지 겹쳐 혈압은 50-40 정도였고 살아 날 희망이라고는 꺼져가는 불씨만큼도 없는 완전한 절망의 상태에 이르고 말았다 합니다.

그러던 어느날 개신교 여신도 두명이 율리아 자매님에게 기도를 해주기 위하여 찾아 왔는데 이들이 기도를 마친 뒤 나가면서 문밖에서 자기들끼리 소곤거리면서 말하기를 "목숨이 아깝고 인생이 불쌍하지만 차라리 죽어 주는 것이 남은 사람들의 걸림돌을 치워주는 것이지 쯔쯔쯧..." 하며 주고 받는 소리를 듣게 된 율리아 자매님은 그 순간 '아! 그렇구나.' 하고 '아! 그렇구나. 내가 왜 그런 생각을 못했을까? 내가 걸림돌이라는 것을 왜 진작 깨닫지 못했을까? 나 하나만 이 세상에서 없어져 준다면 내 어머니도 남편도 자녀들이 오히려 더 편해질덴데...' 하는 생각과 함께 그 여신도들의 말대로 자신이 지금 죽어 주는 것이 가족을 위하는 길임을 확신하고 그 즉시 먹고 죽을 청산가리를 구하기 위하여 집을 나섰다고 합니다.

그러나 청산가리를 구하려고 하자 경찰서장의 싸인을 받아오라고 하여 구할 수가 없었는데 이외로 사촌 동생으로부터 쉽게 구할 수 가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율리아 자매님은 이제 죽을 준비를 하기 위하여 친정 어머니와 장부, 그리고 네 자녀 앞으로, 그리고 앞으로 새로 들어 올 미래의 아이들 새엄마에게 이렇게 일곱통의 유서를 써놓고 목욕을 한 뒤 새옷으로 갈아 입고 죽을 장소로 가기 위하여 집을 나서려는 순간 장부이신 율리오 회장님께서 퇴근 시간도 아닌 시간에 집으로 헐레벌떡 들어오면서 "여보, 여보 우리 성당에 좀 갑시다." 하기에 죽으려고 나서던 발길을 잠시 뒤로 미루고 장부와 함께 성당에 가게 되었다고 합니다.

성당에 도착하여 신부님과 면담을 하게 된 율리아 자매님은 자매님의 고통중에 일부분 만을 이야기 하며 "신부님, 하느님이 계시고 신이 계신다면 너무 가혹하십니다. 제가 무엇을 잘못했길래 이렇게 쓴잔(죽음)을 마셔야만 될까요?" 하고 물으니 그 당시 사제 서품을 받은지 얼마 되지 않은 신부님께서 대뜸 "아주머니, 아주머니는 지금 몸으로 사랑 받고 계시네요. 나도 그런 사랑 받아 보지 못했습니다. 그대로 믿으십시오." 하는 것이 아닌가... 그순간 추호의 의심도 없이 신부님의 말씀을 어린아이 처럼 단순하게 그대로 받아 들인 율리아 자매님은 '아멘' 으로 응답하자 그 순간 얼음장 같이 차가워져 있던 몸이 불덩이 같이 달아 오르기 시작하면서 땀을 비오듯이 흘리게 되었는데 그때 몸이 한결 가벼워졌다고 합니다.

신부님께 성당에 다니겠다는 약속을 한 뒤 희망을 안고 가벼워진 몸으로 집으로 돌아온 율리아 자매님은 곧바로 성물을 사기 위하여 성당 성물방으로 갔는데 걷기조차도 힘들었던 율리아 자매님은 그 순간 뛰어 가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고 너무나도 기뻤다고 합니다.

성물 방에 도착하여 십자고상을 사고 두 팔을 벌리고 서 계시는 자비의 성모님 상을 보는 순간 마치 '어서 나에게 어서 오너라.' 하고 말씀하시는 것 같기에 샀으며 두손을 합장하고 기도하는 모습으로 서 계시는 성모님 상은 마치 율리아 자매님을 위하여 기도하는 듯이 보였기에 사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두분의 작은 성모님 상을 모시고 집으로 돌아와 옷장위에 모셔 놓은 뒤 촛불을 켜고, 미사보의 의미도 제대로 알지 못하던 율리아 자매님은 그날부터 촛불을 켜놓고 미사보를 쓰고 몇 시간이고 장시간을 서서 기도했지만 피곤한 줄을 몰랐다고 합니다.

성당을 다녀 온지 삼일째 되던 비몽사몽간에 "성경을 가까이 하라. 성경은 바로 살아 있는 나의 말이니라." 하는 음성이 들려 왔는데 전에 성당에서 혼수상태로 쓰려져 있을 때 "어서 일어나 집에 가야지" 하고 들려 오던 음성과 똑 같았기에 너무 놀라 벌떡 일어난 율리아 자매님은 그 자리에서 곧바로 성경을 펼쳐 들었다고 합니다.

펼쳐든 성서에 나와 있는 말씀은 바로 루가복음 8장 40절에서 56절까지의 말씀으로 예수님께서 죽어 가는 딸을 살려달라는 회당장 야이로의 간청으로 야이로의 집으로 가시던 중 가산을 탕진해 가면서 백방으로 치료를 받아 보았지만 12년간이나 앓던 하혈병을 고치지 못한채 떠돌던 여인이 군중속을 뚫고 들어가서 예수님의 옷자락에 손을 대는 순간 12년간이나 앓던 하혈병이 치유되는 기적이 일어났는데 그때 예수님께서 "누가 내 옷에 손을 대었느냐?" 고 물으시자 떨며 예수님 앞으로 나온 하혈병을 앓던 여인이 나와 말씀을 드리자 예수님께서는 "여인아, 네 믿음이 너를 낫게 하였다. 평안히 가거라." 고 말씀 하셨고 이미 딸이 죽었으니 예수님께 더 이상 수고를 끼쳐드리지 말라는 전갈을 들은 예수님께서는 "두려워 하지 말고 믿기만 하여라. 그러면 네 딸이 살아나게 될 것이다." 고 말씀하셨으며 예수님의 말씀과 같이 죽었던 소녀는 살아나게 되었다는 루가 복음서의 말씀이었습니다.

율리아 자매님은 복음을 읽는 순간 "여인아, 네 믿음이 너를 낫게 하였다. 평안히 가거라." "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하여라. 그러면 네 딸이 살아날 것이다." 고 하신 주님의 복음 말씀이 마치 율리아 자매님에게 친히 해주신 예수님의 말씀으로 받아들여서 그 순간 "아멘" 하고 응답했는데 놀랍게도 항문 밖으로 불거져 나와 있던 암 덩어리가 쑥쑥 들어가는 것이 느껴졌을 뿐만 아니라 발도 눈도, 그리고 머리도 개운해 졌으며 계속해서 두근거리던 심장의 고동 소리도 정상으로 돌아 왔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그동안 아무것도 먹을 수 없었던 자매님은 물도 마셔보고, 또 음식도 많이 먹어 보았는데 목은 물론이고 위장도 아무런 이상이 없었기에 병원에 가서 다시 검진을 받아 보았더니 세상에! 50 - 40이던 저혈압이 120 - 70 정상으로 돌아왔고 자궁과 간장도 깨끗했으며, 온몸에 전이 되었던 모든 암들이 흔적도 없이 완전히 치유되었기에 이렇듯 말씀의 능력으로 죽었던 몸을 살려 주신 성경 안에 살아 계신 사랑과 능력의 하느님께 영광과 감사를 드리면서 기쁨과 환희속에 하느님께 향한 사랑이 불타 올랐다고 합니다.

이렇게 하느님의 크신 은총으로 제 2의 생을 살게 되신 율리아 자매님에게 얼마후 주님께서 자주 나타나셨으며 5년동안 많은 대화를 나누게 되었으며 5년후에는 나주 성모님께서 발현하시어 세상 모든 자녀들의 구원을 위한 보속의 도구로 선택되었음을 알리시자 율리아 자매님은 주님의 뜻이 그대로 이루어지기를 바라며 "아멘" 으로 응답하게 되었습니다.

율리아 자매님을 기능 정지 직전에 살려 주신 하느님께서는 전 인류의 구원과 많은 죄인들의 회개를 위하여 성자 예수 그리스도께서 겪어 왔던 임종의 고통에 율리아 자매님을 동참시키시게 되었습니다.

요셉 형제는 이렇게 율리아 자매님의 어린아이와 같은 단순한 믿음 그러나 확신에 찬 믿음이 있었기에 기능 정지 직전에서 살아 날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지금 이시대에 우리 모두에게 주님과 성모님의 살아 계신 소중한 말씀을 들려 주실 수 있었던 것이라고 하면서 우리 모두도 율리아 자매님과 같이 매순간 우리에게 내려 주시고자 하는 모든 은총과 각자에게 맡겨진 소명에 언제나 단순하고 확신에 찬 믿음을 가지고 "아멘" 으로 응답하는 작고 단순한 어린아이가 되어 주님과 성모님의 뜻이 그대로 우리 안에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자고 말하자 모든 사람들이 "아멘" 하고 확신에 찬 목소리로 응답했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영적 내적 육적 치유를 위해 이 시간 율리아 자매님이 받고 계시는 고통들을 소개해 주었습니다.  

이어서 지난 2001년 11월 9일, 2002년 1월 18일, 그리고 2002년 1월 27일 에 주님과 성모님께서 나주 성모님 동산 십자가의 길에 예수님의 성혈과 성모님의 눈물과 피눈물을 흘려주셨던 놀라운 기적들이 담겨져 있는 영상 자료를 보며 묵상하였는데 특히 이날 자료 화면에는 3월 28일 성 목요일에 율리아 자매님께서 성모님 동산 십자가의 길에서 기도를 드리시던 중 나주 성모님께서 향유를 흘려 주셨을 뿐만 아니라 그 다음날인 성금요일에는 파 신부님을 비롯하여 여러 협력자들과 30여명의 순례자들이 함께 십자가의 길 기도를 드리던 중에는 율리아 자매님의 눈물과 땀을 닦은 손수건이 피로 젖어있는 참으로 놀라운 일이 일어 났는데 이는 1991년 이스라엘 성지와 2000년 10월 24일, 2000년 10월 29일 이어서 일어난 네 번째 기적입니다. 이날 파신부님을 비롯하여 많은 사람들이 두 눈으로 똑똑히 목격하였으며 목격한 바를 그대로 증언하였기에 이 기적 또한 그 누구도 부정 할 수 없는 참된 진실입니다. 그리고 이날 율리아 자매님께서 성모님의 은총의 물을 파신부님에세 권하실 때 물바가지 안에는 놀랍게도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빛깔을 띤 기름이 떠 있었는데 이때 짙은 장미향기까지 풍겼기에 이를 목격한 모든 사람들이  감격해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날 어떤 협력자 한분이 본인의 보통 카메라로 이 장면을 찍게 되었는데 놀랍게도 현상된 사진 속에는 눈으로는 볼 수 없었던 성체 모양을 지닌 형상이 물바가지 안에 둥둥 떠 있는 모습이 담겨져 있었기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그 성체 모양의 형상이 파 신부님께서 물을 마실 때 입안으로 빨려 들어가는 듯한 모습까지 아주 생생하게 담겨져 있었습니다.

순례자들은 이렇듯 놀랍고도 생생한 기적들이 담겨져 있는 자료를 보면서 기쁨의 환호성을 지르기도 했지만 서서히 그 누가 먼저랄것도 없이 흐느끼기 시작하였습니다. "입으로는 알렐루야를 노래하면서도 진정으로 회개하여 죄인으로서 '내 탓이요' 하며 부활에 동참하는 자녀들은 과연 얼마나 될까?" 라고 하신 주님의 말씀과 같이 진정한 회개 없이는 부활의 참 기쁨을 누릴 수 없기에 죄인임을 고백하며 회개의 눈물로 주님께 나아갔습니다.

그리고 3월 28일 나주 성모님께서 2000년전 예수님이 당하신 참혹한 악형을 말씀하시며 "내 아들 예수를 십자가에 못박을 때의 망치소리는 내 온몸을 망치로 때리는 아픔이었고 십자가에 매달리신 주님의 늑방을 창으로 찌름은 바로 내 심장을 으깨며 찌르는 극도의 아픔이었다. 그러나 참혹한 그 모습 앞에 어머니이면서도 어찌하지 못했던 나는 그날 이후 매일 매일 주님께서 피흘리며 걸으셨던 갈바리아의 그 길을 죄인들의 회개를 위하여 걸으며 하느님 아버지께 간절히 기도했고, 2000년이 지난 지금도 너희와 함께 하고 있단다." 고 하신 메시지 말씀이 낭독되자 경당안과 밖에 있던 많은 순례자들은 통곡의 눈물로 주님과 성모님께 죄인임을 고백하며 달아들었고 어떤이는 발을 구르며 통곡하기도 하였으니 죄인이면서도 이를 깨닫지 못한채 살아 왔던 과거의 죄상들이 모두 떠오르면서 뼈져린 아픔으로 느껴질 때 어찌 기막힌 통곡인들 아니나겠습니까.

굳어지고 무디어진 마음으로 살아오면서 깨닫지 못하였기에 자신이 죄인임을 가슴 깊이 느끼지 못하였을 뿐, 그러나 나주 성모님 집에서 열리는 첫토요 철야기도회에 참석하고 있노라면 아무리 굳어진 가슴을 지닌 완악한 영혼이라 할지라도 주님과 성모님의 성심에서 비추어 주시는 자비의 빛과 흡족하게 내려주시는 자비의 물줄기로 인하여 마음이 열리고 자신의 모습을 보게되기에 비로소 참다운 회개가 이루어 지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이곳 나주 성모님 집을 일러서 바로 "구원의 집이며, 영혼의 목욕탕" 이라고 말씀 하신 것입니다. "아직도 때는 늦지 않았습니다. 회개의 은총을 얻어서 참 평화를 누리고 싶은 세상 모든 형제 자매님들은 이곳 나주 성모님께로 오십시오. 그리고 응어리진 상처의 치유와 육적인 치유를 간절히 원하시는 모든 형제 자매님들은 모두 이곳 나주 성모님께로 오십시오. 그러면 회개의 은총으로 말미암아 얻고자 하던 모든 은총을 얻게 될 것입니다. 아멘"

오늘 첫토요 철야 기도회에 참석하신 모든 순례자들은 주님과 성모님께서 내려 주신 풍부한 회개의 은총으로 인하여 진정한 죄인임을 고백하며 주님과 성모님께 달아 들었기에 참 부활의 의미를 모두 깨닫게 되었을뿐만 아니라 주님과 나주 성모님께서 무한하신 사랑으로 베풀어 주신 충만한 은총속에 기쁨과 평화를 가지고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자비의 시간이 끝나고 평화의 노래를 부르며 주님과 나주 성모님께 감사를 드릴 때 모든 순례자들의 얼굴들은 마치 화사한 복사꽃으로 물든 듯이 홍조띤 아름다운 모습들이었습니다.

자비의 시간에 이어서 나주 성모님께로부터 받은 은총을 나누었는데 소식지에서는 간략하게 소개해 드리고 보다 자세한 내용은 '은총은 강물처럼' 사이트에서 소개해 올리고자 하오니 사랑으로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1.경북 청송에서 오신 나 마리나 자매님은 4년전 뇌출혈로 인하여 뇌수술을 받게 되었는데 뇌수술을 받은 이후부터 냄새를 맡는 감각 기능을 완전히 상실하여 아무리 독한 냄새가 나도 전혀 맡을 수 없었다고 합니다. 심지어는 밥이 타도 냄새를 맡을 수 없었기에 너무나도 고통스러웠다고 합니다. 그래서 나주 성모님께 순례를 다니게 되었지만 남들이 다 맡는다는 장미 향기를 맡을 수 없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번에 순례를 와서 얼마 되지 않는 돈이나마 마음과 함께 봉헌하면서 "예수님, 성모님 오늘은 꼭 향기를 맡고 예수님과 성모님을 만나게 해주세요." 하고 간절히 기도하면서 1997년 8월 27일 성체 예수님께서 내려 오신 자리에 코를 가져다 대는 순간 그동안 전혀 맡 을 수 없었던 짙은 장미 향기가 코에 강하게 느껴지면서 향기를 맡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다른 냄새들도 맡을 수 있게 되었다고 하면서 상실되었던 후각 기능을 다시 살려 주신 나주 성모님께 감사를 드렸습니다.  

2. 10년만에 다시 나주 성모님께 순례를 오게 되었다는 부천에서 오신 박마리아 자매님은 몸이 좋지를 않아서 한 여름에도 더운 물로 목욕을해야만 했기에 성모님 동산에서 나주 성모님 물로 목욕을 하기전에 걱정을 했는데 차가운 나주 성모님의 물로 목욕을 하는 순간 전혀 차갑게 느껴지지를 않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장사를 하는 자매님께서는 나주 성모님께 순례를 오기전날 물건이 너무나도 팔리지 않기에 나주 성모님께 "내일 성모님께 가야되는데 물건이 팔리지를 않으니 어쩌면 좋아요? 좀 도와주세요." 하며 기도했더니 놀랍게도 1시간만에 모든 물건이 팔렸기에 나주 성모님께 순례 올 수 있었다고 하면서 나주 성모님께 감사를 드렸습니다.

3. 경기도에서 오신 우 루시아 자매님은 미국에 살고 있는 친구가 암에 걸려서 거의 죽게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나주 성모님의 기적수를 보내 주었는데 나주 성모님의 은총의 물을 마신 뒤 치유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친구의 옆집에는 불치병으로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는 아이가 있었는데 그 아이 부모에게 "나주 성모님의 물을 믿음으로 먹이고 바르면서 기도해 보자." 며 나주 성모님의 물을 주었더니 시한부 인생을 살아야만 했던 그 아이가 나주 성모님의 은총으로 완전히 치유되어 지금은 아주 건강하게 잘자라고 있다고 합니다.

4. 부천 원미구에서 오신 문 헤드비제스 자매님은 너무 어려서부터 일을 많이 한 탓으로 샤워도 못할 정도로 손이 잘 움직여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오늘 자비의 시간에 율리아 자매님의 희생 고통을 소개해줄 때 오늘 른팔, 다리가 아프신 분들이 치유된다는 말에 "아멘" 으로 응답했는데 정말로 오늘 치유를 받았기에 자비와 은총으로 치유해 주신 나주 성모님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5. 서울 목동에서 순례 온 문 레지나 자매님은 집에서 기르던 개가 강아지를 낳았는데 강아지들끼리 장난을 치다가 눈을 찔러서 진물이 나오기에 동물 병원에 데리고 가서 주사도 맞아 보고 안약도 넣어 보았지만 치료가 되지를 않기에 '나주 성모님의 기적수는 사람도 낳는데 이까짓 강아지 쯤이야 못고치랴' 하는 생각으로 나주 성모님의 은총의 물을 강아지의 눈에 몇번 넣어 주었더니 깨끗하게 치유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자매님은 농장 일을 무리하게 하다보니 건강을 많이 해치게 되었는데 특히 손에 감각을 느끼지 못할 정도로 상태가 나빠졌다고 합니다.

그런데 수술을 받아야한다는 권유를 물리치고 그냥 나주 성모님께 순례를 다니게 되었는데 2월달부터 점차적으로 치유를 받기 시작하여 지금은 나주 성모님의 은총으로 완전히 치유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자매님의 체험담을 들은 레지오 단원들도 오늘 나주 성모님께 함께 순례를 오게 되었으며, 개신교 신자인 친구도 나주 성모님께 순례를 오게 되었는데 가톨릭 신자가 되겠으니 영세를 받을 때 대모를 서 달라고 부탁하더 랍니다.

6. 전남 여수에서 오신 박 안나 자매님은 이곳에 와서야 자신이 얼마나 죄인인지를 깨닫게 되었다며, 특히 입으로 지은죄와 교만했던 죄를 뉘우치며 회개하게 되었다고 하면서 회개의 은총으로 불러 주신 주님과 나주 성모님께 감사를 드렸습니다.

7. 광주 쌍촌동에서 살고 있는 박 아오스딩 형제님은 지난 2002년 1월 18일 성모님 동산 십자가의 길 제 12처 앞에서 주님의 성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던중 갑자기 보도블럭 위에 성혈이 떨어지는 기적을 직접 목격했다고 증언해 주었으며, 2002년 3월 28일 성목요일에 성모님 동산 십자가의 길 제 10처와 11처에 내려 주신 향유 또한 직접 목격했으며, 주님께서 율리아 자매님의 이마에 향유로 십자 성호를 그어 주셨다는 말씀을 듣고 확인한 결과 율리아 자매님의 이마에 실제로 기름으로 반짝이는 십자 표시가 있었음을 목격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3월 29일 성 금요일에 성모님 동산 십자가의 길에서 율리아 자매님과 파신부님, 그리고 여러 협력자들과 함께 십자가의 길 기도를 바치던중 율리아 자매님의 눈물과 땀을 닦은 손수건에서 피로 변화되는 놀라운 기적을 목격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율리아 자매님께서 성모님 물을 가득 떠서 파신부님께 드릴 때 우연히 사진을 찍게 되었는데 현상한 사진 속에는 놀랍게도 성체 모양의 형상을 지닌 모습이 뚜렷이 들어 있었기에 이렇듯 특별한 은총을 내려 주신 주님과 나주 성모님께 감사를 드린다고 하면서 이 모든 것을 자신이 직접 보고 체험한 것이기에 진실된 사실임을 그 누구에게라도 말할 수 있다며 증언해 주었습니다.

이외에도 많은 분들이 증언해 주었는데 보다 자세한 내용은 추후 '은총은 강물처럼' 사이트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지금 이곳 나주에서는 예수님과 나주 성모님께서 수많은 기적과 징표를 보여주시며 메시지 말씀을 주시고, 최근에 들어서는 전에 들어 본적조차도 없었던 참으로 놀라운 기적들을 보여주고 계시는데 이는 바로 "시작이며 끝인 내가 시작한일 내가 끝맺겠다." 고 하신 말씀과 같이 이제는 주님께서 시작하신 모든 일들을 이루시려 하신다는 사실을 우리 모두는 깨달아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과 나주 성모님께서는 최근 경고적 메시지를 많이 주셨지만 아무리 극악무도한 죄인일지라도 회개만 한다면 구원해 주시겠다는 사랑에 찬 메시지였지 단 한 번도 종말에 관하여 단정지어 말씀하신 적이 없었습니다. 오히려 그 모든 것, 즉 우리가 잘못 삶으로써 세상에 내려질 하느님의 징벌도 우리 인간들의 자유의지에 의한 회개와 나주 성모님의 메시지 실천에 의해 축복으로 바뀔 수 있음을 말씀해 주시면서 세상 모든 사람들 중에 단 한사람이라도 버려지지 않고 모두가 구원 받기를 원하고 계시는 하느님의 원의에 따라 나주 성모님께서는 우리 모두가 주님의 십자가의 수난 공로로 얻어진 영원한 생명을 얻어 누릴 수 있는 그 지름길을 알려 주고 계시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주님과 나주 성모님의 말씀을 받아 들이지 않은채 끝까지 자신을 고집하며 하느님을 거역한다면 이곳 나주에서 율리아 자매님을 통하여 주신 여러 가지 경고의 말씀들이 모두 현실로 나타날 수 있음을 깨달아야할 것이며 하느님께서는 자비의 하느님이시기도 하지만 정의의 하느님이시기도 하다는 사실을 명심해야할 것입니다.

2002년 성모 성월을 주님과 나주 성모님의 특별한 은총과 함께 시작하고 싶은 모든 분들은 5월 4일 이곳 나주 성모님께로 오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나주 성모님을 사랑하는 전세계 모든 형제 자매님들과 이곳 나주 성모님께 순례 오는 모든 형제 자매님들에게 나주 성모님께서 "사랑하는 세상의 모든 자녀들아! 하느님께서는 광야에서 모세를 통하여 높이 쳐들려진 구리뱀을 보게 하시어 이스라엘의 많은 백성을 구하셨듯이 위험에 처한 이 시대에 너희들이 온갖 정성을 다 바쳐 주님의 수난을 묵상하며 죄인들의 회개를 위하여 기도하는 이 십자가의 길에서 내아들 예수와 나는 피흘리며 너희와 동행하여 측량할 수 없는 십자가의 수난 공로와 불타는 성심의 사랑으로 많은 백성을 구하고자 한다. 그러니 '구하여라, 받을 것이다. 찾으라 얻을 것이다. 두드려라, 열릴 것이다.' 라고 하신 주님의 말씀이 정성어린 너희의 간절한 기도로 인하여 그대로 이루어지기를 바란다." 고 하신 말씀이 그대로 이루어지리라 믿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