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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찬미
성요셉!
"내 이름으로 모인
너희 모두에게 내 아들 예수와 함께 축복을 내린다." 하신 말씀이 나주 성모님을 사랑하는 전 세계 모든 형제 자매님들에게
이루어지기를 기도하면서 주님과 나주 성모님의 복합적인 성심의 사랑을 전합니다.
성요셉 성월 첫날이자 첫토요일인 3월
1일 전국 각지에서 약 1200여명의 순례자들이 나주 성모님 집과 성모님 동산을 찾았고 그중 약 1000여명의 순례자들이 철야 기도회에
참석했는데 이들 중에는 몇 분의 수녀님들도 함께 하였습니다.
이들 모두가 기적과 징표를 ?아 나주
성모님을 찾는 것이 아니라 영원한 생명으로 가는 지름길로 인도하시는 나주 성모님의 참 진리를 깨달았기에 그 어떤 장애물도 이들을 나주 성모님의
사랑으로부터 떼어 놓을 수는 없을 것입니다.
"닭의 목을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 고
했듯이 밝아 오는 여명의 빛을 몽둥이와 창으로 막을 수 있을까? 진리를 가장한 궤변으로 진리의 근원으로부터 오는 참 진리를 퇴색시킬 수 있을까?
과거의 역사를 한 번 돌이켜 보시오. 과연 주님께서 하시고자 하셨던 일들 중에 이루어지지도 않은 채 그대로 하느님 대전에 올려졌던 일들이
있는지...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고, 대나무 관을 통하여 하늘을 보고 하늘의 크기를 가늠하는 어리석은 일은 이제 그만 두어야
하겠습니다.
한국의 계절은 어느덧 설한풍으로 누벼
만든 겨울의 두터운 옷을 벗어 던지고 따스한 춘풍으로 구비구비 엮어 만든 봄옷으로 갈아입고 봄비의 장단에 맞추어 아지랑이 춤사위로 만물을
소생기키고 생명이 넘치는 희망의 계절이 다가왔습니다.
세상 모든 사람들이 지옥으로 떨어지는
영혼을 볼 때마다 눈물을 흘리시는 예수님과 성모님의 사랑을 알았다면, 또한 그들이 설령 주님과 나주 성모님을 극악하게 모독한 영혼들일지라도
주님과 나주 성모님께서는 마지막 순간까지도 회개하여 구원받기를 원하고 계신다는 것을 깨달았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이제 전 세계 나주 성모님을 사랑하시는
모든 형제 자매님들만이라도 마지막 힘과 용기를 내어 "나는 언제든지 그들을 벌할 수 있다. 그러나 내 어머니의 뜻에 의해 죄인들이 회개하여 활짝열린
성심의 문으로 들어오도록 그 기간을 연장하고 있단다. 그래서 나는 아무리 극악무도한 죄인일지라도 그들이 회개할 때 심판관이 되지 않고 성심의
문을 활짝 열고 그들이 들어오게 할 것이다. 그러나 활짝 열린 내 성심의 문으로 들어오기를 끝내 거부한다면 그들은 정의의 문을 거쳐 나가게 될
것인데 과연 그들은 어떻게 되겠느냐." 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에 의지하여 세상 모든 사람들 중에 단 한 영혼도 빠짐없이 모두가 구원받을 수 있도록 끊임없이 전하여 내세에서는 진리의 월계관을 받아쓰고
주님의 식탁에 들러 앉아 주님 영광을 노래하며 영원한 기쁨과 사랑과 평화를 누리도록 분투 노력 합시다.
3월 1일 첫 토요일, 국내외에서 성모님
집과 성모님 동산을 찾은 수많은 순례자들의 발길은 주님과 나주 성모님께 향한 불타는 사랑의 연결 고리를 이으며 티없이 깨끗하신 성모 성심의
승리를 향하여 박차를 가하며 힘차게 내딛는 희망의 발길이었습니다.
나주 성모님께서는 당신을 사랑하여
찾아오는 자녀들을 반가이 맞이한다는 표징으로 짙은 장미 향기를 풍겨 주셨고, 순례자들은 성모님의 향기를 맡으면서 마치 영혼과 마음에 끼어 있던
추한 냄새를 제거하고 성모님의 향기로 가득 채우려는 듯 깊은 숨을 들이마시고 내쉬면서 나주 성모님의 장미 향기를
만끽했습니다.
특히 이날은 성모님 동산에서 짙게 풍기는
장미 향기도 향기려니와 간이 목욕탕 문을 열 때마다, 그리고 성모님 물을 틀 때마다 장미 향기가 어찌나 짙게 풍기던지 성모님 물 한방울만으로도
병든 영혼과 육신이 깨끗하게 치유되라는 확신으로 순례자들은 저마다 기쁨에 찬 탄성을 자아내고는 하였습니다.
성모님의 품에 안겨 초와 꽃을 봉헌하면서
지난 한달 동안 함께 해 주셨음에 깊은 감사를 드리면서 특히 이날은 대구에서 불의의 사고로 목숨을 잃은 영혼들의 구원을 위하여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오후 3시 순례자들은 각자가 하던 모든
일들을 멈추고 한마음 한뜻으로 십자가의 길 기도를 바치며 지난 1989년 8월 20일 "닥쳐올 재난을 면하기 위해서는 부름 받은 자녀들이 잔혹하게 경멸당하고
고통의 무거운 짐에 깔려 모욕을 당할지라도 한숨도 탄식도 없는 깊은 침묵의 사랑으로 갈바리아 산을 오르지 않으면 안된다. 그래서 내 아들 예수와
함께 죄인들의 회개를 위하여 십자가에 매달리는 것이다." 하신 나주 성모님의 말씀을 묵상하면서 재난에 대한 구제책이 무첫인지를 이미
오래 전에 우리에게 알려 주셨건만 눈멀고 귀멀어 알아 듣지 못하고 어려울 때마다 십자가를 내려놓으려 했던 지난 날의 잘못을 뉘우치면서 인류
구원을 위해 산제물이 되셨던 주님과 같이 그리고 인류 구원을 위해 극심한 성심의 고통에 짓눌려 계신 나주 성모님을 따라 주님과 나주 성모님을
안다고 하는 우리들만이라도 기꺼이 작은 희생제물이 되어 주어진 십자가를 지고 갈바리아를 오르고 또 오르리라
다짐했습니다.
성모님 동산에서의 순례를 마치고 철야
기도회에 참석하기 위하여 성모님 집에 도착한 순례자들은 경당 안이 한꺼번에 많은 사람들을 수용하기에는 좁고 때로는 불편한 것도 사실이지만 그러나
이 모든 것들도 지향을 두어 아름답게 봉헌할 때 비로소 작은 희생이 모이고 또 모이면 커다란 힘이 된다는 것을 알기에 불평하기보다는 오히려
처음으로 나주 성모님을 찾는 순례자들과 젊은 형제 자매님들에게 자리를 양보하며 사랑을 실천하니 보잘 것 없다고 생각되는 이 작은 사랑의 실천은
실로 보이지 않게 불꺼진 마음에 사랑의 불을 당기는 촉진제가 되어 전해지고 있는 것입니다.
이윽고 순례자들 자체로 구성된 기도회를
대구에서 오신 김 베드로 회장님의 진행으로 성모님 찬미를 부르며 활기 있게 시작했습니다. 이곳 나주 성모님 집에서 순례자들 자체로 구성하여
이루어지고 있는 철야 기도회는 그날 하루 맡겨진 역할에만 충실하면서 기쁘게 봉사하고 돌아가기에 어느 누구도 자신의 주장을 내세우거나 시기,
질투로 높아지려 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것은 바로 누가 시켜서 한 것이
아니라, 또 누구를 시킨다고 해서 되는 일도 아니요, 바로 나주 성모님께 향한 온전한 신뢰와 사랑으로 점철된 순수한 마음으로 첫토요일 하루를
모든 순례자들과 함께 주님과 나주 성모님의 사랑을 나누며 기쁘게 지내기 위하여 자발적으로 구성하여 진행하고 있는데 이 모든 것이 일치와 사랑
안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것은 바로 모두들 세속에서와 같이 자신의 주장을 내세우며 높아지려 함은 일거에 가치도 없는 부질없는 것임을 이미 오래
전부터 나주 성모님의 진리 안에서 깨달았기 때문에 단순하지만 매순간 주님과 나주 성모님의 놀라운 은총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1996년 11월 25일 나주
성모님께서
"그리스도를 머리로 각 지체의 마디가 이어져 하나를 이루어야 될 교회가
많은 이들이 서로가 자기를 고집하며 교만에 빠져 있기에 한 몸을 이루지 못한채 각 지체가 자기 구실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 라고 하신 말씀을 잘 묵상해
보시면 지금 교회 안에서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는 시기와 질투로 인한 분열의 근원을 알게 될 것입니다.
성모님 찬미를 부른 뒤 가톨릭 기도서에
나와 있는 기도를 선택하여 바친후 묵주의 기도를 봉헌했습니다.
이어서 휴식으로
이어졌습니다.
짧은 휴식 시간을 이용하여 순례자들은
언제나 그렇듯이 성체 예수님께서 내려오신 자리에서 풍기는 장미 향기를 맡으면서 그리스도의 향기를 느끼고자 줄지어 서는데 그 옆에 앉아 있노라면
참으로 신기하게도 같은 자리에서 풍기는 장미 향기가 때로는 강하게, 그리고 때로는 옅게, 풍김을 느낄 수가 있으니 이는 바로 지속적인 장미향기를
통하여 우리와 함께 하고 계신 주님과 성모님의 현존을 나타내는 표징이리라 믿습니다.
잠시의 휴식이 끝나고 성모님 찬미를
부르며 기도회를 시작했습니다. 율동을 따라하며 성모님 찬미를 부르는 순례자들이 때로는 마치 어린아이들과 같다는 생각에 젖어 들 때가 있는데
그럴 때마다 주님께서 "하늘과 땅의 주님이신 아버지, 지혜롭다는 사람들과 똑똑하다는 사람들에게는 이 모든 것을 감추시고
오히려 철부지 어린이들에게 나타내 보이시니 감사합니다. 그렇습니다. 아버지! 이것이 아버지께서 원하시는
뜻이었습니다."
고 루가 복음에서(10장21절)
하신 말씀의 의미를 되새겨 묵상해 봅니다.
이어서 티없으신 성모 성심께 바치는
기도문을 합송으로 바쳐 드린 뒤 요셉 형제의 말로 이어졌습니다.
요셉 형제는 "오늘 이 밤을 함께 하고
있는 우리 모두에게 주님과 나주 성모님께서 사랑의 불을 놓아주시고 회개의 은총을 충만히 내려주시어서 진정한 영적 쇄신과 내적 변화로 말미암아
새로운 부활의 삶을 살아 갈 수 있는 은총이 우리 모두에게 충만히 내리리라 믿습니다." 라고 말하자 모든 순례자들이 "아멘" 하고 큰소리로
응답했습니다. 요셉 형제는 "지금 세계 곳곳에서는 예기치 않는 사고와 재난으로 인하여 수많은 사람들이 임종을 준비하지 못한 채 죽음을 맞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모든 것이 나의 일이 아니라고 생각하기에는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가 한치 앞도 내다보지 못할 정도로 너무나
불투명하기에 나주 성모님께서는 "주님이 오실 시간을 아무도 모르는 것처럼 우리를 데려가실 시간도 아무도 모르니 깨어 있어라." 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나주 성모님께서는 이미 오래 전부터 세상 곳곳에서 불쑥불쑥 일어나고 있는 큰 재앙들은 바로 하느님의 경고라고 눈물과 피눈물로
호소하면서 수많은 재난에 대한 구제책이 무엇인지를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러나 세상 많은 사람들뿐만 아니라 교회의 대다수
사람들까지도 나주 성모님의 간절한 호소를 알아듣지 못한 채 그저 우연이며, 또한 나의 일이 아니라고 안일하게 생각하고 있기에 스스로 불행을
자초하고 있는 것입니다.
2000년 전 예수님께서
"너희는
구름이 서쪽에서 이는 것을 보면 곧 '비가 오겠다' 또 바람이 남쪽에서 불어오면 '날씨가 몹시 덥겠다.' 고 말한다. 과연 그렇다. 이
위선자들아, 너희는 하늘과 땅의 징조는 알면서도 이 시대의 뜻은 왜 알지 못하느냐? (루가 12장 54절 - 56절)
라고 하신 말씀을 나주
성모님께서는 "설한풍은 겨울이요, 새싹이 돋아나면 봄이 온줄을 알면서도 너희는 왜 이러한 표징(물, 불, 기아,
전쟁, 천재지변, 이상기후, 전염병, 갖가지 공해, 불치병, 각종 재난 등등)들이 대환난의 시작이라는 것을
모르느냐!" (1994년 2월
3일)라는 표현으로 시대의 징표를 일깨워 주셨습니다.
마치 한 구절의 아름다운 시를 읊어 놓은
듯한 나주 성모님의 말씀 속에는 사랑하는 자식을 눈물 어린 애정으로 다둑거리며 타이르는 듯한 자애로운 어머님의 고뇌와 지극한 안타까움을 엿볼 수
있습니다. 과연 세상 곳곳에서 일어나는 재앙들로 인하여 죽어 가는 수많은 사람들 모두가 죄가 있어서 벌을 받아 죽은 것일까요?
주님의 복음 말씀과 나주 성모님의 메시지 말씀을 함께 묵상하면서 깨달아 보도록 합시다.
예수님께서
"어떤
사람들이 예수께 와서 빌라도가 희생물을 드리던 갈릴래아 사람들을 학살하여 그 흘린 피가 제물에 묻었다는 이야기를 일러드리자 예수께서는 "그
갈릴래아 사람들이 다른 모든 갈릴래아 사람들보다 더 죄가 많아서 그런 줄 아느냐? 아니다. 잘 들어라 너희도 회개하지 않으면 모두 그렇게 멸망할
것이다. 실로암 탑이 무너질 때 깔려 죽은 열 여덟 사람은 예루살렘에 사는 다른 사람들보다 더 죄가 많은 사람들인 줄 아느냐? 아니다 잘들어
두어라. 너희도 회개하지 않으면 모두 그렇게 망할 것이다.(루가 1절- 5절)" 고 말씀 하셨고 나주 성모님께서는 "주님의 말씀과 나를 받아들이는 자녀들이 극소수에 지나지
않았기에 죄없이 회생되어 버린 자녀들의 일을 먼 민족의 일로 안일하게 생각하지 말고 기도하여라."
(1995년 1월 18일) 라고 말씀하시면서 "하느님께서 경고하고 벌하실 때는 고통을 주지 않고는 할 수가
없다." 고 하셨기에 그들은 바로 깨어
있지 못한 우리들을 위한 희생제물이 되었다고 해도 틀리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래서 나주 성모님께서는 "죄없이 회생되어 버린
자녀들..."
이라고 표현하신
것입니다. 따라서 임종을 준비하지 못한 채 불의의 재난으로 죽음을 맞는 수많은 사람들의 일이 바로 우리 모두의 일이라 받아들이면서 매순간
그들을 위하여 기도해 주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암탉이 병아리를 날개아래
모으듯이 내가 마련한 '마리아의 구원방주'에 태워 피신 시켰음을 명심하고 다시는 뒤돌아보거나 내리는 일이 없도록
하여라."
고 하신 나주 성모님의 말씀과
같이 나주 성모님께서는 지금 우리를 당신의 안전한 피난처에 보호하여 천국으로 인도하고 계신다는 사실을 깨닫고 주님과 나주 성모님의 무한하신
사랑과 은총에 감사를 드리면서 이제 우리의 남은 한 생애를 더욱 깨어 기도하고 희생하고 보속하고 봉헌된 삶을 살면서 매순간 생활이 기도화가
되어서 성인들과 화합하는 기쁨 안에서 성삼위 안에 온전히 일치하여 기쁨과 사랑과 평화를 누리도록 합시다. "아멘"
요셉 형제의 말이 끝나고 성모님 찬미를
부르면서 자비의 시간을 준비했습니다.
율리아 자매님의 "우리는 죽어도 주님의
것 살아도 주님의 것 온전히 당신 것이오니 주님 뜻대로 하소서." 라는 고백과 같이 우리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진정한 주인은
주님뿐이십니다.
마치 우리에게는 오늘이 있었던 것처럼
내일도 있을 것 같은 막연한 희망 속에 살아가고 있지만 사실 우리는 한정된 시간 속을 여행하는 순례자인 것입니다. 이렇게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순례의 여정이 언제 끝날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그러나 모든 사람은 죽음이라는 종말을 피할 수 없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따라서 나주 성모님께서는 세상 사람들이
살아 있을 때(회개를 위하여 허락된 시간) 끝내 주님의 자비의 문으로 들어가기를 거부한다면 엄위하신 주님의 심판의 문을 거쳐야 함을 알고
계시기에 끊임없이 영혼들을 부르고 또 부르고 계신 것입니다.
율리아 자매님이 완전한 통회를 발하며
통곡의 눈물로 주님께 죄인임을 고백하며 간절하게 달아들 때 "하늘 문이 열렸다" 는 음성이 세 번 들렸듯이 나주 성모님 집에서 열리는 철야
기도회 자비의 시간에는 그 어떤 죄인이라 할지라도 진정한 회개의 눈물로 주님께 용서를 청하며 달아들 때 주님께서는 자비의 문을 활짝 열어
받아들이시고 성모님과 함께 과거를 묻지 않으시고 무한히 축복 해 주시며 풍부한 은총을 내려 주시기에 이 시간을 체험해 본 모든 순례자들은 비로소
우리가 가장 절실하게 청해야 은총은 바로 회개의 은총이요 나머지는 덤으로 얻어진다는 사실을 깨달았기에 매달 나주 성모님께 달려오는
것입니다.
이날 자비의 시간에 내린 은총과 더불어
율리아 자매님의 희생 고통의 봉헌으로 영적, 육적, 내적 치유의 은총이 모두에게 풍족하게 내렸습니다. 놀라운 은총 속에서 자비의 시간이
끝나고 주님과 나주 성모님께로부터 받은 은총을 나누는 시간이었는데 소식지에서는 간략하게 소개해 드리고 보다 자세한 내용은 '은총은 강물처럼'
사이트에서 소개해 올리고자 하오니 사랑으로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1. 부산에서 온 이 안나 자매님은
1995년부터 나주 성모님께 순례를 다녔는데 구마에 걸린 동생이 1995년 6월 30일 성체 예수님 내려오실 때 치유를 받았다고
합니다. 그 이후로 모든 형제들이 내적으로 변화의 삶을 통하여 가정 성화를 이루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발에 깨진 유리가
박혀 있는 것도 모른 채 지내다가 너무나 아프기에 다른 사람에게 확인시켜 본 결과 발에 유리 조각이 박혀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는 병원을 찾아
유리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지만 걸음을 제대로 걷지를 못했다고 합니다. 지난 목요일 나주 성모님께 순례 와서 성모님 동산에서 남의 부축을
받으며 간신히 십자가의 길 기도를 마친 뒤 성시간을 참석했는데 성시간이 끝나고 나서 퉁퉁붓고 그렇게 당기며 아프던 발의 통증이 완전히 사라지면서
치유를 받아 오늘 기쁘게 올 수 있었다며 나주 성모님께 감사를 드렸습니다.
2. 경기도 화성에서 온 홍 미카엘
형제님은 가망 없는 병에 걸린 딸의 치유를 위하여 나주 성모님께 왔다가 기도회에 참석하던 중 지난날의 모든 잘못이 마치 영화처럼 펼쳐지면서
떠올라 자신이 얼마나 큰 죄인인지를 깨닫고 회개의 은총을 얻어 고백성사를 보고 냉담을 푼 뒤 새롭게 신앙 생활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3. 대구 경산에서 살던 박 마리아
자매님은 오래 전 나주 성모님의 은총으로 유방암과 하혈병, 그리고 각종 질병을 치유 받은 뒤 그때부터 "네 탓이 아닌 내 탓" 으로 생각하며
성숙된 신앙인으로 살게 되었는데 얼마전 나주 성모님과 함께 살고 싶은 간절한 소망을 이루려고 나주로 이사를 왔다고 합니다. 그리고 얼마전
목요 성시간에 수녀님과 함께 참여하게 되었는데 그 수녀님은 그동안 심적인 어려움으로 고통 받고 있던 중 친구의 권유를 받고 나주 성모님께 왔다가
내적인 치유를 받고 나주 성모님으로부터 아주 특별한 기적을 체험하여 기쁜 마음으로 돌아갔다고 합니다.
4. 얼마 전에 다녀가신 바 있는 000
병원에 근무하고 계신 이 000수녀님은 이번달에 순례 오실 때 심한 몸살 감기에 걸려서 고생을 했는데 '율리아 자매님은 남을 위해서 그렇게
고통받는데 나는 이 정도 쯤이야' 하고 봉헌하면서 은근히 성모님을 실험하고 싶은 마음에 약을 먹지 않고 나주 성모님 물을 마시면서 '성모님 낫게
해 주세요.' 하고 기도했는데 아침에 일어났더니 감쪽같이 나았기에 오늘 순례를 오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얼마 전에 나주 성모님상 한
분을 모시고 가게 되었는데 후각마비로 20여년간 냄새를 맡지 못하던 수녀님이 장미 향기를 맡고 치유되어 그것을 본 된 수녀님들과 아픈 수녀님들이
돌아가면서 모시려고 하기에 정작 수녀님은 하루도 모시지를 못해 장미 향기가 그리울 때면 속상하기도 했는데 어느 날인가 나주 성모님 상은 나
개인에게 주신 것이 아니라 바로 우리 공동체 모두를 위해 주신 은총임을 깨닫게 되었기에 기쁘게 봉헌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여러 순례자들이 증언을 해
주었는데 보다 자세한 내용은 '은총은 강물처럼' 사이트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불림받은
내 작은 영혼들아!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와 같이 절개없고 죄많은 이 세대에 하늘의 재물은 탐하지 않고 썩어 없어질 세속과 타협하면서 제 목숨을
살리려는 사람은 잃을 것이며 나와 내 어머니를 위하여 일하다가 박해를 받는다면 영원히 살게 될
것이다." 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과 "성심의
사도로 불림받은 내 사랑하는 작은 영혼들아! 지금은 하느님의 진노의 잔이 내려지기 직전이기에 이제는 더 이상 주춤하며 머뭇거릴 시간이 없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는 너희들만이라도 적우침주(積羽沈舟:새털같은 가벼운 것도 많이 쌓이면 배를 침몰시킨다는 뜻으로 여럿의 힘이 모이면 큰 힘이
됨을 비유한 말)의 단순한 진리를 황연대각(晃然大覺: 환하게, 밝히, 그리고 크게 깨달음)하여 절대로 좌절하거나 포기하지 않고 내 아들 예수와
나를 따른다면 머지않아 새 하늘과 새 땅의 여명을 보게 될 것이며 진리의 월계관을 받아쓰고 영원한 행복을 누리게 될
것이다."
고 하신 나주 성모님의 메시지
말씀이 나주 성모님을 사랑하고 나주 성모님을 받아들이는 전 세계 모든 사람들에게 그대로 이루어지기를 기도합니다.
2003년 4월은 5일(식목일)이
첫토요일 철야 기도회가 있는 날입니다. 모든 구성과 진행이 순례자들 자체로 이루어지고 있지만 주님과 나주 성모님께서 주관하시고 인도하시기에 놀라운 은총 속에 참 진리와
영원한 생명을 발견하고 체험하시게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