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나주성모님

 

 

+ 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나주 성모님을 사랑하시는 전 세계 모든 형제 자매님들께 나주에서 발현하신 주님과 성모님의 사랑을 전합니다.

2002년 2월 2일 “오늘 나는 내가 아기 예수님을 성전에 봉헌하였던 것처럼 너희의 영혼도 주님의 불타는 성심의 제단 위에 오늘 또다시 봉헌하였다.” 라고 하신 나주 성모님의 메시지 말씀대로 첫토요일 철야 기도회에 참석한 순례자들뿐만 아니라 나주 성모님을 사랑하시는 전 세계 모든 형제 자매님들을 하느님의 제단 위에 봉헌 해 주셨으리라 확신합니다.  

전날 내린 눈이 채 녹지 않아 곳곳에 빙판 길을 이루고 또 오전 오후 간간이 내리는 눈으로 인하여 교통상황이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나주 성모님 집에는 전국에서 약 1000여명이 넘는 많은 순례자들이 찾아와 함께 하였습니다.

홍콩에서도 34명의 순례자가 오셨는데 놀라웠던 것은 32명이 나주 성모님집에 처음 오신 순례자들이었다는 것이며 눈이 내리는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성모님 동산에서 오랜 시간동안 진지한 모습으로 기도 드리는 외국 순례자들의 모습은 우리 모두를 숙연하게 했습니다.  

추운 날씨로 인하여 오전에 성모님 동산 은총의 샘물이 꽁꽁 얼어붙어 마실 수도 씻을 수도 없게되었으나 성모님 동산 전체가 성모님의 사랑이자 우정이며 현존인 진한 장미 향기로 가득차 모든 순례자들의 마음을 감동과 통회와 기쁨을 선사 해 주셨으며 태양의 기적은 아침부터 계속 보여주시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당신의 사랑하는 아들 딸들이 그 먼길을 멀다하지 않고 찾아온 갸륵한 마음에 감동하셨는지 꽁꽁 얼어붙은 물을 녹여주시어 오후에는 무사히 성모님 은총의 샘물을 마실 수 있게 되었고

"너희를 모태에 생기게 하여 세상에 태어나게 한 내가 메마른 너희 영혼과 육신을 생기 돋아나게 하리니 두려워하지 말고 모두 모여와 이 물을 먹고 마시고 씻어라.” 고 하신 주님의 말씀을 묵상하면서 메마르고  병든 영혼과 마음과 육신이 온전히 치유되어 매순간 부활의 삶을 살아가게 되기를 간절히 기도 드리며 영하의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순례자들이 성모님 은총의 물로 몸을 씻었습니다.  

성모님의 현존이며 사랑이자 우정이기도한 천상의 향기를 맡으면서 초와 꽃을 봉헌했고 오후 3시에 합동으로 십자가의 길 기도를 바쳤는데 아직 눈이 녹지 않아 길이 너무 미끄러워 계속 넘어지고 쓰러져도 어느 누구하나 힘들어하는 기색 없이 오히려 우리의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를 지고 가시면서 몇 번이나 십자와 함께 처절하게 넘어지셨던 예수님의 고통에 동참하는 마음으로 아름답게 봉헌하는 순례자들의 모습에 주님과 성모님께서도 많은 위로를 받으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성모님 동산에서의 순례를 마친 순례자들은 철야 기도회에 참석하기 위해 나주 성모님 집으로  삼삼오오 모여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홍콩에서 순례오신 34명의 외국 순례자 분들도 함께 진지하고 경건한 마음으로 기도회에 참석하였습니다.

이윽고 철야 기도회 시간이 되자 대구에서 오신 김 베드로 회장님의 진행으로 성모님 찬미를 부르면서 철야 기도회를 시작했습니다.

몇 곡의 찬미를 부른 뒤 가톨릭 기도서에 나와 있는 기도를 선택하여 바친 뒤 홍콩에서 오신 순례자들과 함께 묵주의 기도를 한국어와 중국어로 서로 계 응을 주고받으며 바쳐 드렸는데 서로 언어가 다름에도 불구하고 전혀 어려움 없이 언어와 마음의 장벽을 완전히 무너뜨리고 주님과 성모님의 성심 안에 온전히 용해되어 성삼위 안에 하나가 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어서 현재 호주에서 나주 성모님을 열심히 전하고 계시다가 이번에 한국에 사업차 들어오신 이 야고보 형제님(신학교를 다니시다가 사제서품을 받지 못하심)의 강론 말씀이 있었습니다.

“오늘 제가 여러분들께 드릴 말씀드릴 주제는 ‘회개’ 입니다.
아직 회개도 다 못한 이 사람이 회개를 어떻게 말씀드릴까 만은 그래도 제가 아는 범위에서 우리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같이 함께 나누고자합니다.

“회개하라!” 는 말씀은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신지 2천년 전부터 지금까지 오랜 세월동안 들어왔던 소리입니다.
그렇다면 과연 회개란 무엇일까요?
물론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기로는 ‘자기 죄를 뉘우치고 하느님께로 다시 돌아가는 것이 회개다’ 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을 좀더 구체적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회개는 죄와 악습과 나쁜 뿌리로부터 몸과 마음을 돌린다라는 뜻입니다.
자기를 끊어버리는 작업이 얼마나 어려운지는 여러분들께서도 잘 알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이 시간에는 제가 회개를 하는데 가장 걸림돌이 되었던 문제 3가지를 가지고 여러분들과 함께 나누겠습니다.

제가 회개를 하는데 장애가 되었던 첫 번째 문제는 주로 내 안의 잘못을 남들에게 드러내 보이기를 싫어하고 다시 말씀드려 마음을 열지 못하는 그릇된 허영심이었습니다.
자기를 좀 잘 포장하고 싶고 자기를 잘 좀 띄우고 싶은 이런 그릇된 마음 이런 것들이 다 자기약점을 감추려고 하는 사람의 마음속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나는 거룩한 척도하고 성당도 열심히 다니며 기도를 열심히 하는 사람처럼 보이고싶고 다른 사람들 보다 그래도 좀 열심히 하는 사람처럼 보이고 싶어하는 그 그릇된 허영심 그것이 감추어져 있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가슴이 열리지 않고 회개가 더디어지는 겁니다.
우리의 마음을 꼭꼭 감추고 드러내지 않는 이러한 모습이겠죠.

그 다음 두 번째 문제가 교만이었습니다.
말하는 것이 진실하지 못하는 것도 교만에서 나오는 것이고 또 남을 무시하는 마음이 생기는 것도 교만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이게 다 성모님이 좋아하지 않으시는 것들이고 성모님이 이런 것 때문에 마음 아파하시고 눈물을 흘리시는 것이죠.   나주 성모님의 메시지를 전한다고 열심히 하는 분들 가운데도 이런 사람들이 있습니다.

성모님 메시지를 전하는데 나쁜 열매가 나오니까 그 사람은 성모님을 전하지 않는 것이  오히려 성모님을 위하는 것이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분들이 왜 그런가 하고 생각해 보고 관찰해 본 결과 그것이 어디에서 나오는가 하면 이게 바로 교만 때문이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회개를 하는데 제게 가장 장애가 되었던 것이 바로 음난한 마음이었습니다.
다시 말씀드려서 허영심과 교만과 음난한 마음 바로 이 세가지가 제가 회개를 하는데 장애가 되었던 요인이었습니다.

이 세 가지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아직도 계속 노력하고 있는 중이지만 좋은 방법을 성모님께서 가르쳐주셨기 때문에 제가 하나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수많은 날을 이 문제로 고민도하고 기도도 하고 반성도 했습니다.
그런데 하루는 성모님께서는 저에게 무엇이든 당신의 눈으로 바라보라고 깨우쳐 주셨습니다.
지나가다가도 성모님의 눈으로 그 사람들을 보려고 하니까 이 사람들 모두 성모님이 얼마나 사랑하는 자녀들일까 하는 생각이 들면서 아주 형편없거나 볼품없이 생긴 사람도 성모님의 눈으로 보니까 기가 막힌 성인, 성녀처럼 보이기 시작하는 겁니다.
여자들을 바라보는 그 눈도 달라졌습니다.

그리고 성모님의 눈으로 바라보는 연습을 자꾸자꾸 하니까 어떤 것이 옳은 것이고 진리인지 또 진짜가 무엇이고 거짓이 무엇인지 영적으로 더 잘 볼수 있는 은총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영적인 것을 영적인 눈으로 볼 수 있는 능력을 우리는 간절히 청해야합니다.
기도하고 또 기도하고 더욱 노력해야합니다.
육적으로 남을 바라보지 말고 육적으로 남을 판단하지 말고 육적으로 함부로 자기의 수준에 따라서 평가하지 말자는 말씀을 간곡히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우리는 영적인 것을 늘 목말라 해야합니다.

제가 살고 있는 호주에 여러 주위의 사람들은 “돈만 좀 있고 여유만 있으면 나주에 꼭 한번 가보고 싶다”고 말을 참 많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호주에 제가 아는 여든 세 살정도 되신 예수회 신부님이 계십니다.
이분은 고령이심에도 불구하고 성모님에 관한 글도 아주 많이 쓰시고 책자도 만드셔서 보급을 하는 분이신데 그분 사무실에 갔다가 제가 나주 성모님에 관한 영문으로 된 책자와 비디오를 신부님께 빌려서 보게 됐는데 제가 한국사람인걸 아시고 아주 반가워하시면서 당신도 더 늙기전에  나주를 한번 갔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순간 한국사람인 제가 그리고 남보다 좀 열심 하다고 생각했던 제가 왜 나주를 몰랐던가 하는 이런 부끄러움과 미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우리가 한국에만 있으니까 잘 몰라서 그러시겠지만 외국에서 나주에 대한 관심과 사랑은  정말 대단합니다.
정말 우리가 나주에 올 수 있다는 것 그것이 하느님의 큰 자비와 사랑이고 정말 드려야할 감사라는 것을 여러분들께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 야고보 형제님의 강론 말씀이 끝나고 잠시 휴식 시간을 가졌습니다.

“회개의 삶, 매순간마다 회개하여 예수님과 대화 나누자.
회개라는 것은 단순히 죄만 통회하는 것이 아니라 울며 후회만 하는 것도 아니고 하느님께서 원하시는 삶을 살아가려고 노력하는 것이 아니겠느냐!
세속적인 생활을 끊어 버리고 복음적인 생활을그대로 실천해 보려고 노력하자.” 라고 말씀하신 성모님의 원의가 여러분 모두에게 그대로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휴식 시간을 이용하여 봉사자들이 마련한 따뜻한 커피로 주님과 성모님의 사랑을 담아 따스한 정을 나누었습니다.

짧은 시간을 이용하여 1997년 8월 27일 성체 예수님께서 내려오신 자리에서 현존하심의 표시로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풍기고 있는 짙은 장미 향기를 맡고 향유를 흘리고 계시는 나주 성모님께 조금더 가까이 나아가 경배 드리기 위하여 줄지어 섰습니다.

휴식 시간이 끝나고 율동 봉사자들의 아름다운 율동과 함께 어우러져 성모님께 찬미를 드린 뒤 티없으신 성모 성심께 우리 자신을 온전히 봉헌하는 기도를 바쳤습니다.

공지문 이전 율리아 자매님께서 나오셨던 영상 자료 화면을 보면서 굳게 닫혀 있던 순례자들의 마음의 문은 어느새 서서히 열리기 시작했고 율리아 자매님을 통하여 말씀해주시는 메시지와   나주 성모님의 영성을 가슴 깊이 새겼습니다

“여러분 주님과 성모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은총에 대해 감사 드리며 지금 이 시간부터 우리 모두 새로 시작합시다.

때는 늦지 않았다고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우리함께 새롭게 일어나서 새로운 부활의 날을 맞이합시다.” 하고 말씀하시자 모두가 큰소리로  “아멘” 하고 응답하였습니다.

“웅덩이의 물은 고여만 있으면 썩기 때문에 여러분을 자주자주 초대하십니다.
이제 우리는 세속과 세상 것에 오염이 되지 않도록 천상의 것에만 추구하도록 합시다.

이 세상의 것은 잠시 잠깐 지나가는 한순간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내세의 것은 영원하기 때문에 우리가 이 세상에서 고통스러울 지라도 그 고통을 많은 영혼들을 위해서 또한 나 자신을 위해서도 아름답게 봉헌한다면 하느님께서도 반드시 우리를 천국으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지금 이 세상에 많은 사람들이 입으로 판단하며 지옥의 길로 향해가고 있습니다.
가장 지옥의 길로 많이 가는 사람들이 낙태수술한 사람과 입으로 판단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성모님께서 우리를 초청해 주셨으니 성모님의 메시지 말씀만 따라간다면 우리는 다시  새로운 삶을 살수가 있습니다.”

“우리에겐 보속 할 시간이 있습니다. 성모님을 몰랐더라면 우리는 보속 할 시간을 잘 몰랐을 것입니다.
그런데 보속 할 수 있는 길을 성모님께서는 메시지를 통해서 많이 말씀해 주셨습니다.
입으로 판단을 많이 했다면 이제부터 우리는 아름다운 말을 쓰고 어떤 사람이 비판할 때 또 비판하고 싶어질 때 그것을 빨리 봉헌하고 아름다운 말로 우리가 바꾼다면 그것이 바로 보속하는 길입니다.”

“우리가 한마디 한마디하는 말 중에 우리가 직접 보지않고 얘기 한 것이 있다면 성모님 앞에서 우리 반성합시다. 수많은 사람들이 나주 성모님께 와서 많은 은총을 받고 돌아갔습니다.
여러분 우리가 아무리 은총을 받았다 하더라도 우리가 얼마만큼 은총을 잘 관리해야 하는지 알아야 합니다.

이제까지 우리는 정말 유다스의 자리에 서지나 않았는지, 친동생인 아벨을 죽인 카인의 자리에 서지나 않았는지 이 시간 주님과 성모님 앞에 깊이 반성해봅시다.
우리는 실질적으로 육체는 죽이지 않았지만 무심코 하는 한마디의 말 때문에 어떤 사람의 영혼이 죽었을지도 모릅니다.
사람의 육신을 죽이는 것보다 영혼을 죽이는 것이 더 큰 죄악입니다.

우리가 늘 실수하고 잘못하고 죄악을 범할 지라도 다시 일어나서
“주님 죄송합니다. 잘못 했습니다. 용서해 주세요” 하고 눈물로써 회개한다면 주님께서는 너무너무 기쁘게 받아주시리라고 믿습니다.
의사에게는 병자가 필요하듯이 예수님께도 의인이라 고집하는 사람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바로 죄인을 부르러 오셨기 때문입니다.
우리 모두가 죄인이 되어서 주님을 만나기를 갈망합시다.

그리고 내 자신이 진정 죄인이라고 고백할 때 영혼이 치유되기 때문에 육신은 덤으로 치유를 받습니다.
이제 까지 우리의 잘못을 깊이 반성하고 조용히 묵상하면서 내면 저 깊숙한 곳까지 들어가 주님을 만나기를 갈망합시다.
진정으로 사랑하는 마음을 주님께 드리도록 합시다.
죄인이 되지 않고서는 주님을 만날 수가 없기 때문에 우리 모두가 진정으로 죄인이 되어서 오늘 주님을 만나자고 간절히 외치셨습니다.”

율리아 자매님의 말씀에 이어 영상을 통하여 들려 오는 애절한 영가는 성령의 단비가 되어 모든 이들의 마음을 촉촉이 적시었습니다.

 용서와 자비와 사랑만이 가득한 주님과 나주 성모님께서는 성심의 빛과 자비의 빛, 그리고 자비의 물줄기로 모든 영혼들의 메마른 가슴과 병든 영혼을 그리고 상처 난 가슴을 비추어 주시고 어루만져주시니 경당 안은 온통 통곡의 울음바다가 되었습니다.

이날 자비의 시간에 주님과 나주 성모님께서 내려 주신 무한하신 사랑으로  많은 이들이 회개와 더불어 영적, 내적, 육적 치유의 은총을 받았습니다

순례자들은 자비의 시간 내내 폭포수와 같이 내려 주신 주님과 성모님의 은총을 받아서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진실한 통회의 눈물로 성모님을 통하여 주님께 달아 들어 영적 내적 육적 치유의 은총을 얻고 매일 매순간 진정으로 변화된 삶을 통해서 주님의 피땀과 성모님의 눈물과 피눈물을 닦아드리는 사랑의 손수건이 되고 영혼을 닦아주는 손수건이 되고자 다짐했습니다.

자비의 시간이 끝나고 주님과 나주 성모님께로부터 받은 은총을 나누는 시간이었는데 소식지에서는 간략하게 소개해 드리고 보다 자세한 내용은 '마리아의 구원방주'(http://www.najumary.or.kr)  자유게시판에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청주에서 오신 수산나자매님은 나주에 순례 다니면서 많은 은총을 받았는데 남편은 나주에 다니는 것에 대해 미쳤다고 할 정도로 반대를 많이 했었다고 합니다.
그러던 중 남편이 2002년도 10월 19일 성모님 피눈물 흘리신 기념일에 처음으로 나주에 오게 되었는데 성모님 은총의 물로 샤워를 하면서 장미 향기를 많이 맡았고 집에 돌아가서도 나주 성모님의 은총으로 남편의 모습이 많이 변화되었다합니다.
남편이 세례를 받은 지 10년동안 기도생활이라고는 거의 안하고 살았는데 나주에 순례를 다녀가고 나서부터 레지오에도 입단하고 매일미사에 참례하며 매일 아침저녁으로 묵주기도를 드리고 완고하던 남편의 마음도 나주 성모님께서 부드럽게 변화시켜 주셨다고 합니다.

2.
서울에서 오신 이 마리아자매님은 20대초 미혼일 때 직장에 가다 한 남자가 길가에서 옷을 다 벗고 있는 걸 보았는데 그 후로 60살이 다된 지금까지 그 장면이 항시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아 그 영상을 물리쳐 달라고 울면서 기도를 하고 영성체를 하러 나가거나 심지어는 일반 남자들을 볼 때도 그때 그 음란한 장면이 떠올라 무척 괴로워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철야 기도회 때 앞에서 사회를 보는 형제님이 오늘 율리아 자매님께서 음난보속 고통을 받고 계신다고 하면서 음난한 생각이 많이 드시는 분 손들어보세요. 하고 말씀하시자 주위에 많은 사람들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예!” 하면서 손을 번쩍 들었는데 그 후로 음난한 생각이 40년만에 완전히 물러갔다고 합니다.
그리고 남편의 무좀이 너무 심하여 악취는 물론이고 발이 문드러질 정도로 심했는데 성모님 동산 십자가의 길을 하면서 완전히 치유가 되었다고 합니다.

3.
광주 율리안나자매님은 결혼한지 16년동안 남편의 의처증은 슈퍼까지 못가게 할 정도로 심하여 너무 고통을 많이 받았는데 아이들을 영세시키면 죽이겠다고하고 심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나주에 순례를 오면서 남편의 의처증이 치유되고 그동안 희망이 없이 살아왔는데 나주  성모님의 은총으로 점점 삶의 희망이 생기기 시작했다고 하며 주님과 성모님께 감사를 드렸습니다.

4.
인천 작전동 본당에서 온 안 수산나 자매님은 남편이 여든살이 넘었는데 다리가 자꾸 아프다고 해서 병원에 갔더니 다리 혈관에 핏줄이 다 끊어져서 다리가 썩어 들어가고 있으니 다리를 잘라야 된다고 했답니다.
그런데 수술 전날 아는 자매님 두 분이 병문안을 오셨는데 한 자매님의 오빠도 나주 성모님 성수로 병이 나았다고 하면서 성수 두병을 주더랍니다.
다음날 수술하기로 한 것을 취소하고 퇴원해서 집에서 나주 성모님 성수만 약으로 생각하고 다리에 계속 발랐다고 합니다.
병원에서 다리를 잘라야만 된다고 했는데 다리도 안 자르고 엄지발가락에 뼈가 조금 보이는데 거기에서 새살이 조금씩 차 올라오고 지금은 거의 다 나았다고 하셨습니다.

5.
서울에서 오신 이 루시아자매님은 98년 11월 3일날 뇌졸증으로 쓰러졌는데 병원에서 소뇌가 다 죽었다고 하였답니다.
그렇기 때문에 평소에도 두통이 심하고 머리사방을 바늘로 콕콕 찌르는 것처럼 아팠고 소뇌가 죽었기 때문에 몸의 평형을 잡지 못했는데 성모님 집에 순례오는 차안에서 아팠던 머리가 점점 맑아지면서 깨끗하게 치유가 되었고 기도회를 하는 동안 내내 약냄새를 맡고 나주에서 구입한 스카풀라에서도 약냄새가 나서 이상하다고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 다음날 집에서 물건을 집고 일어서는데 균형을 잡지 못했던 몸이 아무 이상 없이 깨끗하게 치유가 되었다고 합니다. (의사가 다 나았다고 판명했음)
그리고 넘어져 발의 인대가 늘어나고 달걀반만하게 부어 피멍이 들어있던 발등에 나주 성모님 기적수를 아침, 점심, 저녁 세 번 바른 것 밖에 없었는데 다음날 일어나 보니 피멍이 들고 부어있던 발등이 하루만에 나았다고 증언하셨습니다.

한국 교회의 수호자 복되신 동정마리아의 배필 성요셉 대축일 인 3월 첫토일 철야 기도회는 6일 입니다.

“내가 주님의 협력자로 간택된 것은, 구원받을 수 있는 가능성을 모든 사람들에게 나누어주기 위함이고, 너희들도 또한 나의 협력자로 간택 받았음을 명심하고 나의 말을 잘 받아들여 모두 함께 구원받을 수 있도록 하여라.” 하신 성모님의 말씀처럼 우리 모두도 주님과 성모님의 협력자로 간택 받았음을 믿고 매일 매순간 우리들 삶속에서 부딪치는 어려움과 고통들을 나주 성모님의 인준을 위하여 그리고 죄인들의 회개를 위하여 아름답게 봉헌하신다면 주님과 성모님께서   항상 여러분과 함께 동행하시며 천국으로 이끌어 주실 것입니다.

3월 6일 첫토요일 철야 기도회에 만날 때까지  나주에서 발현하신 주님과 성모님을 사랑하시는 전 세계 모든 형제 자매님들에게 "너희가 하는 모든 사랑과 수고에 나의 성심을 열어 축복한다." 하신 주님의 말씀이 그대로 이루어지기를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