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성모님을 사랑하는 전 세계 모든
형제자매님들께 나주에서 발현하신 예수성심과 성모성심의 복합적인 사랑이 함께 하시길 빕니다. 6월 30일 성모님께서 눈물 흘리신
19주년 기념일 기도회에 연이어 갖은 7월 첫 토요일 철야 기도회에도 외국에서 오신 순례자분들과 국내 각 지역에서 오신 800여명의 순례자들이
나주 성모님동산과 경당을 찾았고 이날도 주님과 성모님께서 폭포수와 같이 쏟아주시는 사랑과 은총과 평화의 은총을 가득히
체험하였습니다. 태풍이 올라오고 있다는 기상청의 예보와 천둥 번개를 동반한 폭우로 인하여 나주 성모님께 순례 오는데 많은 어려움과
불편을 겪지나 않을 까 하는 우려도 있었지만 오히려 그러한 인간적인 걱정 대신에
"1.주님! 이 비를 성령의 단비가 되게 해 주시어 메마른 제 영혼과 병들은 제 가슴을 촉촉이 적셔 주시어 치유하여 주시고 이 빗방울의 숫자만큼
세상 모든 형제자매님들의 메마른 영혼을 촉촉하게 적셔 주시어 주님 성모님 사랑 안에서 살아가게 하소서. 아멘.
2. 주님! 이
빗방울의 숫자만큼 세상 모든 죄인들의 영혼의 때를 깨끗하게 씻어 주시고 고갈된 영혼을 촉촉하게 적셔 주시어 회개의 은총으로 모두가 구원받게 해
주소서. 아멘"
3.주님! 이 비를
주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흘려주신 고귀하온 성혈로 변화시키시어 죄로 물든 이 세상의 모든 죄를 깨끗하게 씻어 주시고 정화시켜 주시어 온 세상에
주님의 나라를 세우소서. 아멘." 하고 나주 성모님의 영성인 생활의 기도로 봉헌하는 모습에서 그 어떤
장애물도 나주 성모님께 향한 열렬한 사랑으로 무장되어 있는 우리들을 성모님께로부터 떼어놓을 수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오후 3시가 조금 넘어 공동으로
함께 바쳐드리는 「십자가의 길」 기도를 드릴 때까지도 비는 그치지 않고 계속해서 쏟아져 내렸지만 순례자들은 그러한 상황에 조금도 동요치 않고
각자 준비한 우산을 쓰고 우의를 입고서 주님과 성모님의 고통에 조금이나마 동참하는 마음과 사랑으로 아름답게 봉헌하며 십자가의 길 기도에
동참하였는데 맨발로 십자가의 길 기도를 드리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십자가의 길 제 15처에 이르러
부활하신 예수님 상 앞에서 순례자들이 기도드리는 장면을 몇 분의 순례자분들이 카메라에 담았는데 그 장면에서 여러 개의 성체 문양의 형상이
사진에 선명하게 나타나 우리의 작은 희생과 정성을 담아 바쳐드린 기도를 통하여 나주 성모님께서 “사랑하는 내 작은 영혼들아! 너희의 정성과 함께 하고 있는 나는 오늘 너희의 그 지극한 사랑과 정성에 기쁨의 눈물이
나는구나.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너희의 주님께서 오늘 너희에게 무한한 사랑으로 축복하며 강복하신다.” 하신 메시지 말씀이 그대로 저희모두에게 이루어 졌음을 확신시켜 주셨다고 믿습니다.
그리고 성모님 동산 은총의 샘물이
나오는 곳에 모셔진 아름다운 나주 성모님 상 앞에서 찍은 사진에서는 선명한 두 줄기의 자비의 물줄기와 같은 모양이
나타나 “이곳에 와서 전심을 다하여 간곡히 부르짖을 때마다 내 어머니께서 자비의 물줄기를 내려줄 것이다” 라는 나주 성모님 말씀처럼 주님과 성모님의 고통에 동참하고 찢긴 성심을 위로해
드리기 위하여 성모님 동산을 찾은 우리 모두를 자비의 물줄기로 목욕시켜주셨음을 확신하며 감사와 찬미를 드렸습니다.
이날은 폭우로 인하여 성모님
동산에서 기도를 바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러한 날씨로 인한 불편함과 어려움을 희생과 보속으로 봉헌하며 주님과 성모님께 항구한 사랑의
기도를 바치는 당신의 자녀들을 위하여 성모님께서는 성혈조배실의 큰 바위에 향유를 흥건히 흘려주시어 변치 않는 사랑과 우정과 현존을
보여주셨습니다.
이 세상은 우리에게 많은 어려움과
고통을 안겨줍니다. 그러나 우리 신앙인은 금은 불속에서 정련되는 것처럼 이러한 고통과 어려움을 통해서 구원의 문으로 들어갈 수 있다는 빠스카의
희망을 보게 됩니다. 예수님께서 측량할 수 없는 십자가의 수난, 고통을 통하여 부활하신 것처럼 고통을 통하지 않고서는 부활의 영광에 다다를 수
없다는 성모님의 말씀을 다시 한번 묵상하게 됩니다.
무거운 십자가를 지시고 온갖
조롱과 모욕을 받으며 참혹하게 피를 흘리시며 갈바리아를 오르셨던 예수님을 끝가지 동행하셨던 성모님께서는 당신의 아들, 딸들이 이날 폭포수처럼
쏟아져 내리는 비도 아랑곳하지 않고 주님과 성모님의 고통을 묵상하며 십자가의 길 기도를 기쁘게 바치는 것을 보시고 향유까지 흘려주심으로써
“내 아들 예수와 나는 멀리 있는 것도 아니고 지호지간에 있는 것도 아니고 바로
너희와 함께 있단다.” 고 하신 말씀처럼 우리와
함께 동행하고 계심을 보여주셨습니다.
성모님 동산에서의 모든 기도를
마친 후 순례자들은 하나, 둘씩 경당으로 내려왔고 저녁 7시 30분부터 주님과 성모님께 찬미를 드리며 대구에서 순례 오신 김 베드로 회장님의
진행으로 기도회가 시작 되었습니다.
비록 순례자들 자체로 진행되는
기도회이지만 주님과 성모님께서 뚜렷한 현존으로 인도해 주시고 계심을 모두가 확신하기에 그 어느 곳에서도 체험 할 수 없는 기쁨과 평화의 영이
충만한 가운데 기도회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성모님 찬미에 이어 가톨릭
기도서에 나와 있는 기도와 묵주기도를 바쳐 드렸습니다. 나주를 오랫동안 순례하고 계시는 모든 분들은 사랑과 정성된 마음으로 기도를 아름답게 바칠
때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아주 기쁘게 받아 주신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기에 자신들의 만족을 위한 기도가 아니라 주님과 성모님께서 원하시는 지향이
진정 그대로 이루어지기를 바라면서 기도를 바쳤습니다.
나주 성모님께서도
"천상의 엄마인 나는 너희들이 기도할 때마다 항상 너희와 함께 기도하지만 너희가
이기적인 기도를 할 때면 함께 할 수 없단다. 그러니 자신만의 만족을 찾지 말고 단순하게 나를 사랑하여라." 고 말씀하셨습니다.
따라서 우리의 모든 고통과 우리가
필요로 하는 은총이 무엇인지를 너무나도 잘 알고 계시는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우리가 자신만의 안위를 구하기보다는 주님과 성모님께서 원하시는 기도를
바쳐드릴 때 비로소 우리에게 필요한 은총을 덤으로 내려 주신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되겠습니다.
묵주의 기도가 끝난 뒤 우리
모두에게 기쁨과 사랑과 평화의 영을 충만히 내려주시기를 청하는 마음으로 기쁘게 찬미를 부르면서 주위의 형제, 자매님들에게 평화의 인사를
나누었는데 많은 분들이 처음으로 이곳 나주 성모님 집을 찾았기에 그들에게 환영의 인사도 함께 나누었습니다.
기도가 끝난 후 전직은 교장
선생님이셨는데 지금은 퇴임을 하시고 나주 성모님을 너무 사랑 하셔서 나주에서 첫 토요일이나 모든 행사 때 궂은일들을 스스로 도맡아 하시는 정
요한 형제님의 말씀을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오늘
여기오신 우리 형제자매님들은 알짜 중의 알짜입니다. 오늘 같이 비바람이 치고 태풍이 몰려오는데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우리 예수님, 성모님
뵙기 위해 오신 여러분들이야말로 예수님과 성모님께 간택 받으신 분들입니다.” 고 하시자 모두 기쁨과 확신에 찬 목소리로 ‘아멘’ 하고
응답하였습니다.
나주에서 예수님과 성모님께서는
1985년 7월 18일부터 2003년 2월 16일 까지 무려 233회에 걸쳐서 메시지를 주셨습니다.
메시지 말씀이 없었더라면 아니
율리아 자매님이라는 당신의 도구가 없었더라면 저희들이 이 세상에서 아마 방황하다가 죄만 짓고 지옥의 나락으로 뚝 떨어졌을 지도 모릅니다.
왜냐하면 저희들이 구원받을 수
있는 길을 제시해 주시고 또 하늘항구에 도달할 수 있는 가장 빠른 지름길로 인도할 수 있는 길이 바로 메시지 말씀에 담겨져 있기 때문입니다.
메시지 말씀을 열심히 묵상해보면
저희들이 어떻게 해야 천국으로 가는 지름길인지 다 기록되어 있기 때문에 알 수 있습니다.
저는 이런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과연 나주에 오신 주님과 성모님께서 어떤 말씀을 가장 힘주어서 해주셨을까?’ 메시지를 233회 주셨는데 주님과 성모님께서 가장
주안점을 두고 계신 것은 무엇일까요?
다시 말해 저희들에게 하시고자 하신 말씀이 무엇인지 세 가지로 분류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세 번째는 기도에 대한 말씀을 주셨는데 276번이나 해주셨습니다. 두 번째는 성직자, 수도자에 대한 말씀을 많이 주셨는데 363번
주셨습니다. 특히 교황님에 대한 말씀은 지극히 많이 주셨습니다.
그리고 가장 많이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강조하신 말씀이
무엇인 줄 아십니까? 바로 사랑입니다. 사랑에 관한 말씀은 233회의 메시지 중에서 1500번 이상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렇다면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얼마나 많이 사랑에 대해서 강조하셨는지 여러분 잘 아시겠지요?
특히 2002년 8월 15일에는 사랑에
대한 말씀을 무려 스물 네 번이나 해 주셨어요.
가톨릭에서 세 가지 소중한 가치가
있는데 그것은 바로 ‘믿음과 소망과 사랑’ 입니다. ‘그 중에 가장 위대한 것은 사랑’ 이라고 성서에도 나와 있죠? 가톨릭 대 사전에서도
보면 사랑이란 ‘나의 가장 귀한 것, 그것을 주는 거예요.’ 그렇게 써있습니다. 우리에게 가장 귀한 것이 무엇일까요? 사람마다 다
다르겠지요. 자기의 가진 가장 귀한 것이라고 한다면 재물도 좋고 명예도 좋겠지마는 바로 생명 아니겠습니까? 그 귀한 생명마저도 다른
사람을 위하여 기꺼이 바칠 수 있는 그것, 그것이 바로 사랑이라고 생각합니다.
율리아 자매님의 ‘님 향한 사랑의
길’ 에 보면 사랑 실천하는 것이 너무나도 생생하게 있습니다. 저는 항상 ‘존경하고 사랑하는 우리 율리아 자매님’ 그렇게 말을 합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율리아 자매님이 계시기에 저희들은 더욱 행복합니다.
율리아 자매님이 자신의 모든 것을
죄인들의 회개를 위하여 보속 고통으로 봉헌하면서 “주님, 감사합니다. 저에게 고통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면서도 우리를 대할 때 보여주시는
율리아 자매님의 그 미소야말로 정말 성숙된 미소가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저는 율리아 자매님의 ‘님
향한 사랑의 길’을 펴고 항상 사진 속의 율리아 자매님 볼에다가 뽀뽀를 합니다.
저는 가끔씩 율리아 자매님이 보고
싶습니다. 저 이층 다락방에서 우리들과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은 간절하시지만 내려오시지 못하고 여러분들을 위해 기도하고 계십니다.
이렇게 고통을 아름답게 봉헌하면서 지고지순한 그 미소는 가히 세계 최고의 미소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율리아 자매님의 ‘님 향한 사랑의
길’은 한마디로 말씀드리면 감동과 눈물 없이는 도저히 한 줄도 읽어 내려갈 수 없는 기막힌 사랑의 멜로디입니다.
이 책을 한번만 읽어서는 안 되고
몇 번 정독하고 정독할수록 이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정말로 하느님과 주님과 성모님께 가는 길이 얼마나 힘들고 고통스러운지 그리고 율리아 자매님의
내면의 세계를 잘 읽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한번 읽어서는 잘
모릅니다. 두 번, 세 번, 몇 번을 읽으면 읽을수록 우리들이 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하나의 길잡이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깨닫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들이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하는 등대불의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 이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 TV나 유익하지 못한
책들 읽지 마시고 ‘님 향한 사랑의 길’을 꼭 읽어보시고 한번 읽으신 분은 두 번, 세 번 정독 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한다면 주님과 성모님께는
찬미와 영광이 될 것입니다.
이 책을 읽으려면 정말로 눈물과
감동 없이는 도저히 한 줄도 읽어내려 갈 수 없는 영혼의 양식이고 저희들이 가야할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율리아 자매님은 일생동안 당신이
가진 모든 것, 당신의 가장 소중한 것까지도 우리들을 위해서 그리고 이 세상의 모든 죄인들을 위해서 많은 고통들을 봉헌하고 계십니다.
그것이 바로 예수님과 성모님께는
위로가 되고 또 찬미가 되며 하나의 기쁜 마음으로 봉헌할 때 저희들은 그 고통의 봉헌을 통해서 영혼 육신이 많은 치유를 받았다하는 것은 저희들이
이미 체험하였습니다.
오늘 7월 첫 토요일을 맞이해서
여러분들과 가정, 친척, 또 주위에 있는 많은 분들에게 예수님과 성모님의 좋은 말씀을 전파해 주시고 메시지 말씀을 잘 전해주시고 또 여러분들이
받은 은총을 서로 나눌 때 그 은총은 배가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1부가 끝난 후 커피와 각자가
준비해온 간식을 나누면서 휴식시간을 가졌습니다. 하지만 많은 순례자분들께서 1997년 8월 27일 성체가 내려오신 자리에서 지금까지 풍기는 장미
향기를 맡기 위하여 줄을 지어선 순례자들은 간식시간마저도 봉헌하면서 차례를 기다렸습니다.
휴식시간이 끝난 후 기쁘게 찬미를
부르면서 다시 성모님과 함께 기도할 수 있도록 마음을 준비한 뒤 티 없으신 성모 성심께 자신과 자신의 가족 그리고 모든 형제, 자매들을
봉헌하면서 봉헌문의 기도를 바쳤습니다.
봉헌문의 기도를 바친 후 공지문
이전 율리아 자매님께서 철야 기도회에 나오셔서 회개와 구원의 길로 인도하시는 주님과 나주 성모님의 주옥같은 사랑의 메시지 말씀을 전달해 주셨던
영상 자료화면을 보면서 우리 모두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주님과 성모님께 가까이 나아가 풍성하게 내려 주시는 모든 은총을 받을 수 있도록 자비의
시간을 잘 준비하자고 말씀하셨습니다.
(1996년 7월 율리아 자매님의 강론 말씀 요약)
성모님께서 “이 밤을 나와 함께
기도하자꾸나.” 하셨듯이 죽음과 부활사이를 통과하는 이 시간에 우리 모두가 함께 모여 기도 하면서 고통에서 영광으로 우리 모두가 다다를 수
있도록 오늘 다시 새롭게 태어나도록 합시다.
나자로가 죽음에서 부활 했듯이 우리
모두도 오늘 예수님께서 우리의 영혼 육신을 부활시켜 주실 수 있도록 온전히 맡겨 드립시다.” “아멘”
“성모님께서는 우리에게 희망을
주시기 위해서 부르셨습니다. 우리 모두가 어린아이가 됩시다. 어린아이처럼 단순하게 성모님의 말씀을 따라갑시다.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그 복음
말씀을 따라가면서 복음적 생활을 해야 하는데 우리가 복음적 생활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성모님께서 우리에게 오셔서 길을 제시해주고 계시는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모든 은총을 다 주실
수 있고 우리를 완전하게도 하실 수 있으십니다. 그러나 완전하게 하지 않으시는 이유는 우리가 교만해질까봐 겸손하게 하시기 위해 실수도
허락하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어려운 일을 당한다 하더라도
원망하는 마음을 버리고 먼저 주님과 성모님께 온전히 의탁하며 사랑하시기에 고통을 허락하셨다고 감사로써 받아들이도록 합시다.
우리가 눈으로 직접 보는 것이 아니라면
말을 하는데 정말 조심해야 합니다. 우리는 입으로 짓는 죄가 너무나 많습니다. 그래서 지금 가장 많이 지옥의 길로 향해가는
사람들은 낙태수술한 사람들이 가장 많이 가고 있으며 그 다음으로는 입으로 판단하는 사람들입니다.
주님께서도 판단과 비판하지 말라고
하셨죠. 마태오 복음 7장 1절부터 5절의 말씀을 보면 남을 비판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얼마나 많이 비판
합니까
많은 사람들이 자신 안에 든 들보는
바라보지 못하면서 남의 눈에 든 티를 꺼내주려고 하니 주님과 성모님께서 얼마나 마음이 아프시겠습니까? 그런데 자신의 잘못은 보지 못하고
언제나 남의 잘 못 만을 봅니다.
우리는 어떠한 일이든지 합리화 시키지
말고 남을 비판하지 말고 판단하지 맙시다.
우리의 영혼이 아름답고 깨끗해져야 만이 그 들보가 빠져나와야 남의 눈에 든 티를 꺼내
줄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우리 눈에 든 들보를 빼내고 티가 있다면 티도 다 꺼내버립시다.
그래야 만이 우리가 가정에
돌아가서도 사랑을 전할 수 있겠죠. 내 마음이 온전히 용서하지 못하고 응어리져 있다면 남에게 어떻게 사랑을 전해 줄 수
있겠습니까? 직접 알아보지도 않고서 나쁜 이야기를 하는 것은 판단이 됩니다.
아무리 그 사람이 못생기고 아무리 그
사람이 잘 못되고 아무리 그 사람이 잘 못한 것같이 보일지라도 그것은 하느님만이 판단하실 수 있습니다. 그런데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것 때문에 성모님께서 지금 너무너무 마음이 아프십니다.
어떤 분들 중에는 ‘병 좀
나아볼까?’ 하고 오신 분들도 계시는데 그것도 성모님의 부르심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나는 성모님 집에 가서 병 낫게 해달라고 안한다.”
“병 낫기 위해서만 가려고 한다면 가지 말아라.” 하시는데 이런 이야기도 판단입니다.
하느님께서 어떤 방법으로 부르셔서 어떤
방법으로 변화시켜 주실 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그래서 어떤 분들은 치유 받으려고 많이
오시는데 이곳에 오셔서 성모님 앞에 앉으니까 한번도 자신이 잘 못 살아왔다고 생각하지 못했던 사람들이 ‘아! 세상에 내가 이제까지 이렇게
너무너무 잘 못 살아왔구나!’ 하면서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며, 돌아갈 때 까지 ‘병을 치유시켜 주십시오.’ 라고 기도하지 않았는데도 어느 순간
병이 다 치유되어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우리가 진심으로 회개할 때 예수님께서 더불어 덤으로 치유의 은총을 내려주시는 것입니다.
성모님께서 특별히 오늘도 은총을 듬뿍 내려주실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용서 하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면 ‘주님, 성모님 그 사람을
용서할 수 있게 해 주십시오.’ 하고 간절히 청하십시오.
이 세상의 것을 바라보지 말고 이제
우리의 남은 한 생애를 온전히 성모 성심을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께로 나아간다면 우리는 반드시 승리할 수 있으며 마지막 날 천국으로 올림을 받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이제 주님 안에 거룩해져야
되겠습니다. 주님 안에 깨끗해져야 하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한마디의 말이라도 정말 아름답게 하도록 노력합시다. 완전하게 할
수는 없겠지만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우리의 노력을 보시고 기뻐하실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영적으로 성장될 수 있도록 주님께 간절히
청합시다. ‘영혼을 치유시켜주십시오. 영혼을 성장시켜 주십시오.’ 하고 기도합시다.
우리가 이제까지 쌓아놓은 공로가
많은데 말로 판단하고 비판함으로 인해서 쌓아놓은 그 공로를 무너뜨리면 안 되겠죠? 이제 우리가 포기로 엮어진 잔 꽃송이들을 잘 바쳐야
되겠습니다. 이제까지 무심코 하는 말 한마디로 인해서 어떤 사람에게 상처를 주지는 않았는지 잘 생각해 봅시다.
무심코 하는 한마디의 말이 어디에 뿌리를
내렸을지 모르며 어떤 영혼을 죽였을지도 모릅니다. 우리이제 영혼을 죽이는 일은 없도록 합시다.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영혼을 죽이고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마귀와 합세하는 것입니다. 마귀의 조종에 따라가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이제까지 어떻게 살아
왔는가, 내가 말로 인해서 남에게 상처를 주는 일이 없었는가, 또 내가 받은 상처가 있다면 모두 용서하시기 바랍니다. 이제까지 무심코
하는 한마디의 말 때문에 비수가 되어 꽂힐 때 바로 예수님과 성모님께 비수가 되어 꽂아드리는 것입니다. 우리가 말 한마디 잘못할 때마다
예수님께서 쓰신 가시관을 눌러 피를 흘리게 해드리는 것이 됩니다.
성모님께서 이제라도 때는 늦지 않았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이제부터 우리 모두 함께 새로 시작합시다.
예수님께서는 2000년 전에만 피를
흘리시는 것이 아니라 지금도 우리들을 위해서 피를 흘려주고 계십니다. 우리 모두를 위해 흘려주시는 오상의 성혈과 일곱 상처의 보혈로
더러워진 우리의 영혼 육신이 깨끗해질 수 있도록 우리 자신을 주님과 성모님께 온전히 바쳐 치유 받도록 합시다.
오늘 예수님께서 내려주시는 축복을
여러분 모두가 받으실 수 있도록 이제까지 기억해내지 못한 사람들까지도 다 함께 손을 잡고 이 자리로 나오십시오. 아무리 극악무도한
죄인일지라도 회개만한다면 예수님과 성모님께서는 모두를 받아주십니다.
죄악이 더 심해가지만 그러나 작은
영혼들의 기도소리가 합쳐져서 하늘높이 치 솟아 오를 때 이 세상에 주님의 축복의 잔이 내릴 수 있도록 이제우리 힘을 합칩시다.
이제까지 우리를 불러주시고
사랑으로 이끌어주시는 주님과 성모님께 감사드리고 마음과 정성을 다해서 주님께 나아갑시다. 1991년 5월 8일 어버이날에
성모님께서 “나는 꽃과 행실보다도 사랑과 정성이 담긴 마음을 보고 기뻐한다.”
고 말씀하셨습니다.
물론 꽃 봉헌도 좋고 행동도 좋지만
정성과 사랑 없이 행동만 하면 안 됩니다. 그래서 우리 모두 마음과 생각을 다해서 성모님을 통하여 예수님께로 우리 모두 가까이
나아갑시다. 우리 모두가 죄인으로서 주님을 만날 수 있기를 원하실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여러분 한사람 한사람에게 축복해 주실
것입니다.”
율리아 자매님의 말씀에 이어 영상을
통하여 들려오는 애절한 영가소리는 성령의 단비가 되어 상처로 뒤범벅이 되어 메마른 가슴과 병든 영혼을 그리고 상처 난 가슴을 비추어 주시고
어루만져주시니 경당 안은 온통 통곡의 울음바다가 되었습니다.
영상자료가 끝난 후 자비의 시간을
가졌고 이윽고 주님의 성심에서 자비의 빛과 성모님의 성심에서 자비의 빛과 자비의 물줄기가 흡족하게 내리는 자비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나주 성모님께서 이곳을 '영혼의
목욕탕' 이라 일컬으신 그 참 뜻을 이곳 나주 성모님께 순례 와서 자비의기도 시간을 체험하신 분들이라면 모두가 깨달았을
것입니다.
갈수록 더해만 가는 박해 속에서
오히려 지금 이곳 나주 성모님 집에서는 놀라운 기적이 일어나고 있는데 그것은 바로 매주 성시간과 매월 첫 토요일, 그리고 나주 성모님 기념일이면
순례 오는 모든 자녀들이 회개의 은총과 내적 외적 치유의 은총을 통해서 영혼의 정화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주님과 성모님의 뚜렷한 현존으로
엄청난 은총과 함께 마치 폭포수와도 같은 사랑을 쏟아 부어주고 계시는데 아직까지도 이곳 나주 성모님을 찾지 않는 자녀들을 생각할 때 안타깝기
그지없습니다. 주님과 성모님과 성령이 함께 하시지 않는다면 어찌 모든 순례자들이 회개와 용서로 인한 통곡으로 정화된 눈물을 흘릴 수가
있었겠습니까?
사막과도 같이 메마르고 고갈되어
버린 영혼일지라도 이곳 나주 성모님의 영혼의 목욕탕에서는 깨끗하게 정화된 영혼으로 자라나 순수한 사랑의 꽃을 피우기에 나주 성모님께서는 이곳을
일컬어 "천상의 꽃밭" 이라 말씀하셨음을 비로소 깨닫게 되었습니다.
주님과 나주 성모님의 은총과 함께 한 자비의 시간이 끝나자
순례자들 모두 손에 손을 잡고 감사의 찬미를 부르면서 마리아의 구원방주에 태워주신 나주 성모님께 감사를 드렸습니다. 순례자들 모두 주님과 나주
성모님께서 은총으로 주신 기쁨과 평화의 선물로 한 달을 은총 안에서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그 후 나주 성모님으로부터 받은
은총체험시간을 가졌습니다.
증언1 인천에서오신 장 안나 자매님은 4살 때 엄마를 여의고 언니가
키워주셨는데 언니로부터 많은 상처를 받아 언니를 좋게 말하는 사람이 있으면 험담을 했다고 합니다. 하루는 주일 미사에 가서 성가를 부르는데
입에서 심한 악취가 나서 집에 돌아와 화장실 세면대 거울을 바라보며 생각하니 평소에 언니를 험담하고 언니와 신앙적인 대화를 나누다보면 말로써
서로 공격과 상처를 주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입에서 악취가 났구나 하고 반성함과 동시에 소독약 내음을 맡았는데 성모님께서 ‘내가 좋지 못한
소리를 하니까 내 입에다가 소독약으로 소독을 해주셨구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순간 부정적이었던 생각들이 싹 바뀌어졌다고 합니다. 성모님께서
언니에게 뿐만 아니라 모든 상황에서 부정적 이였던 생각들을 전부 긍정적으로 바꿔주셨다고 합니다.
증언2 광주에서 오신 임 요안나 자매님은 초등학교 5학년인 아들이
운동을 하다가 이를 부딪쳐 잇몸의 출혈로 병원에 갔는데 신경이 죽었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러나 나주 성모님께서 치유를 해주실
거라 굳게 믿고 기도하면서 계속 나주 성모님 성수를 이와 잇몸에 바르고 매주 목요성시간에 아이와 함께 기도회에 참석하여 아이의 이가 치유되기를
바라는 지향으로 기도를 했다고 합니다. 그 후 죽어있던 잇몸의 색과 신경이 차츰차츰 본래대로 돌아오면서 지금은 완전히 치유되어 주님과
나주 성모님께 감사드린다고 증언하셨습니다.
증언3 서울에서 온 김 테오도로 형제님은 2002년 8월부터 성모님
집에서 자원 봉사를 하고 있는데 8월 15일 성모님 동산에서 내려주신 예수님의 성혈 기적을 직접 목격하였고 나주 성모님으로부터 많은 은총을
받았다고 합니다. 나주 성모님을 알기 전에는 내성적이었고 방황도 많이 했는데 성모님께서 형제님의 마음과 성격을 완전히 180도 변화시켜주셨고
여러 차례 위험한 사고로부터 항상 지켜주셨다고 합니다. 형제님은 친엄마가 안계셨지만 나주에 와서 진짜 친엄마를 만났는데 바로 나주
성모님께서 형제님의 친 엄마였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고 하셨습니다.
증언4 서울에서 온 조 마리아자매님은 96세이신 친정어머니를 모시고
사시는데 작년 11월에 어머니께서 사고로 다리가 부러지셔서 거의 움직이지 않고 누워서만 지내셨다고 합니다. 다리 순환 장애로 다리가 얼음장 같이
차고 금방 썩어서 문드러질 정도로 심하게 되어 나주 성모님 기적수로 “예수님의 성혈로 예수님의 성혈로 우리 모든 영혼 육신 치유하소서. 아멘.”
하고 성가를 부르면서 이 삼일동안 계속 발라드렸더니 정말 거짓말처럼 싹 가라앉았다고 합니다. 30년간 냉담 중이었던 여동생이 성모님
기적수를 잘 마시지 않았는데 그 다음부터 성모님 기적수를 마시고 있으며 머지않아 냉담도 풀게 될 것으로 믿는다고 하시며 이 모든 은혜 주님과
성모님께 감사드리러 나오셨다고 하셨습니다.
소식지를 마치면서 나주 성모님을
사랑하시는 전 세계 모든 형제자매님들에게 주님과 성모님의 사랑과 은총이 매일 매순간 함께 하여 주시기를 기도하며 영 육간에 건강하시기를
기도하면서 나주 성모님의 말씀을 함께 묵상해 보고자 합니다.
"내가 주님의 협력자로 간택되었듯이 너희 모두도 나의 협력자로 간택 되었으니 바로 천국이 너희의
것이다." 나주 성모님의 메시지 말씀이 나주 성모님을 사랑하시는 전 세계 모든 형제자매님들에게 그대로
이루어지리라 믿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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