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나주성모님

 

 

+ 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나주 성모님을 사랑하시는 모든 형제자매님들께 예수님께서는 성심의 빛과 자비의 빛을, 성모님께서는 성심의 빛과 폭포와 같은 자비의 물줄기를 내려주시기를 기도드리며 2004년 12월 첫 토요일 철야 기도회 소식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많은 분들이 나주 성모님 집과 성모님 동산을 방문하여, 우리 주 예수님께서 죽음과 부활 사이를 통과하는 시각이자 죽음에서 생명으로 건너가는 이 밤을 함께 기도하자고 하신 성모님의 원의에 응답하여 기도와 희생과 보속과 찬미를 드리며 주님과 성모님의 찢긴 성심을 기워드리는 복된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날은 비가 많이 내리는 힘든 날씨였지만, “누가 감히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떼어놓을 수 있겠습니까? 환난입니까? 역경입니까? 박해입니까? 굶주림입니까? 헐벗음입니까? 혹 위험이나 칼입니까? (로마 8:35)” 라고 하신 성 바오로 사도의 말씀처럼 추운 날씨와 휘몰아치는 비바람도 우리를 주님과 성모님의 불타는 사랑으로부터 떼어놓을 수는 없었습니다.

 

모든 분들이 궂은 날씨를 원망하고 불평하기보다는, “주님! 메마른 제 영혼에 성령의 단비를 촉촉하게 내려주소서. 아멘” 또는 “주님! 이 빗방울의 숫자만큼 세상 모든 죄인들의 영혼의 때를 깨끗이 씻어 주시고 고갈된 영혼들을 촉촉이 적셔 주시어 회개의 은총으로 모두가 구원 받게 해 주소서. 아멘” 그리고 또 “주님! 이 비를 주님께서 저희를 위하여  흘려주신 고귀하온 성혈과 성모님께서 흘려주신 눈물과 피눈물과 향유와 젖으로 변화시키시어 죄로 물든 이 세상의 모든 죄를 깨끗이 씻어 주시고 정화시키시어 온 세상에 주님의 나라를 세우소서. 아멘” 또 바람이 불 때는“주님과 성모님! 불고 싶은 대로 부는 바람을 따라 갈대는 이리저리 흔들립니다. 그러나 저희는 어떠한 유혹의 바람이 불어도 믿음과 신뢰로써 흔들리지 않도록 성령의 입김을 불어넣어 주소서. 아멘” 하고 기도하면서 궂은 날씨까지도 생활의 기도화를 통해서 죄인들의 회개를 위하여 희생과 보속으로 아름답게 봉헌하였습니다. 고통은 주님의 지극한 사랑이라는 말씀이라고 기억하면서 불편함을 아름답게 봉헌하면서 드리는 기도와 희생과 보속을 통해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쏟아지는 빗줄기를 폭포수와 같은 자비의 물줄기로 바꿔주셔서 죄 중에 있는 수많은 사람들의 영혼 육신을 깨끗이 씻어주시고 닦아주시고 막힌 곳을 뚫어주시어 부활의 새 삶으로 이끌어 주셨으리라 믿습니다.

 

성모님 동산에서 각자 기도를 마친 모든 순례자들은 마리아의 구원방주인 비닐하우스 성전 안으로 들어와 기도회를 준비하였습니다. 비닐하우스 성전 안의 형광등은 일부러 구원의 십자가를 묵상할 수 있도록 십자가의 모양으로 달아놓았습니다.

 

이는 십자가를 통하지 않고서는 성덕을 차지할 수 없다는 것과 십자가의 예수님께서 성심의 빛과 자비의 빛을 기도회에 참석한 모든 이들에게 비추어 주시라는 율리아 자매님의 간절한 기도가 담겨 있기에 사소하고 하찮은 것까지도 허비하거나 낭비하지 말고 생활의 기도로써 아름답게 봉헌하라는 주님과 성모님의 말씀이 생각나게 했습니다.

어둠이 깊어질수록 새벽이 더 가까워지듯이, 비바람이 몰아치는 어두운 밤에 우주보다 더 넓은 성모님의 포근한 품에 안겨 영적인 젖을 빨며 사랑과 정성을 다해 바친 기도와 찬미소리는, 빗소리가 강해지면 강해질수록 더 크게 울려 펴지고 천상의 옥좌에까지 이르러 수많은 천사들이 춤을 추며 환호하고 성인 성녀들도 기뻐하셨으리라 믿습니다.

 

고운 한복과 미소 가득한 얼굴로 율동하는 봉사자님들과 아름다운 찬미를 바치는 봉사자님들을 따라 어린아이들부터 나이 지긋하신 분들까지 주님과 성모님 사랑 안에서 한 마음 한 몸이 되어 찬미와 율동을 드리는 동안 우리들의 마음은 기쁨과 사랑과 평화로 가득 차올랐기에 여러 번 박수소리가 터져 나왔고, 박수를 받은 율동 봉사자님들은 율리아 자매님의 영성을 본받아 "주님! 저희는 칭찬받을 자격이 없사오니 주님과 성모님께서 모든 영광과 감사를 받으소서. 아멘" 하면서 그 박수를 성모님을 통하여 주님께 돌려드렸습니다.

 

몸은 하나이지만 많은 지체를 가지고 있고 각각의 지체가 제각기 다른 기능을 수행하는 것처럼, 진행 봉사, 율동, 찬미, 안내, 차량, 꽃, 성물, 영상, 전례, 주방 등등 각자가 맡은 역할은 모두가 다르지만 이 모든 역할들은 귀천(貴賤)과 높낮음 없이 그리스도 신비체의 지체로서 주님의 크신 영광과 불타는 성모 성심의 승리를 위하여 맡겨져 있습니다.

 

그래서 그리스도 신비체의 지체인 우리들이 상대방의 가진 재능이나 역할을 부러워하거나 시기 질투하지 않고, 맡은 바 직분에 대해 감사하고 충실하면서 서로 사랑하고 일치하여 일할 때, 우리를 분열시켜 쓰러뜨리고자하는 만건곤한 분열의 마귀는 물러갈 것이며 성심의 승리는 앞당겨질 것입니다.

 

찬미와 율동이 끝난 후, 나주 성모님의 입장이 있었습니다. 높이 쳐들려진 십자가를 앞에 세우고 입장하시는 나주 성모님을 따라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율동봉사자들이 촛불을 들고 뒤를 따랐는데 성모님께서는 이날도 온 몸을 다 짜내어 이마에서부터 향유를 흥건히 흘려주심으로써 당신의 사랑과 우정과 현존의 징표를 보여주셨습니다.

 

성모님께서 향유를 흘려주시고
땀방울이 얼굴에 송송 맺혀있는 모습

 

땀을 흘리신 뒤 더 많은 향유를 흘려주심

 

“십자가 위에 높이 쳐들려 자신을 희생으로 아름답게 봉헌하는 영혼은, 바로 주님을 현양하는 영혼이며 나의 가장 가까운 작은 영혼이다.”(1991년 9월 17일) 라는  성모님의 말씀을 기억하면서, 우리도 온 몸을 다 태워가며 빛을 발하는 촛불처럼 희생과 보속으로써 주님과 성모님을 현양하는 빛의 사도, 성심의 사도가 되리라 다짐하였습니다.

 

이어서 가톨릭 기도서, 생활의 기도, 십자가의 길에 있는 기도를 바친 후 촛불을 밝히고 십자가의 길을 돌면서 계속해서 내리는 비로 인하여 15단 바치던 묵주기도는 비닐하우스 성전 안에서 바쳤습니다. 촛불을 밝히고 십자가의 길을 돌면서 묵주기도를 바치고 싶은 안타까운 마음조차도 헛되이 흘려버리거나 낭비하지 않고 생활의 기도로써 죄인들의 회개와 구원을 위하여 아름답게 봉헌하였습니다.

 

이어서 잠시 휴식시간을 가진 후, 「20세기의 성모님 발현」이라는 영상 자료를 보았습니다.

 

프랑스의 루르드, 포르투갈의 파티마, 벨기에의 바뇌를 거쳐 일본의 아끼다, 남아메리카의 베타니아, 아프리카의 키베호 등등 세계 각처에서 발현하시어 메시지를 주신 성모님께서는 당신께서 막내 자녀라고 부르시는 한국 나주에서 율리아 자매님을 보속의 도구로 택하시어 작은 성모님상을 통해 눈물을 흘리시며 사랑의 메시지를 주기 시작하셨습니다.

 

1987년 10월 19일에 성모님께서는“세계 각처에서 발현으로 눈물로 호소해도   메시지가 잘 전달되지 않고 있다.”, “눈물도 중요하지만 내가 주는 메시지가 더 중요하다.”고 하시면서 당신을 도와 사랑의 메시지를 더욱더 빨리 전파해 줄 것을 호소하셨습니다.

 

또한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율리아 자매님을 통하여 주신 메시지를 통하여 매서운 설한풍은 겨울이 왔음을 알려주듯이 세계 곳곳에서 꼬리를 물고 일어나는 전쟁과 폭력, 화산폭발, 지진, 홍수, 기아, 가뭄, 각종 전염병과 불치병 등은 우발적 사고가 아니라 바로 하느님의 경고라고 하시며 인류와 교회의 장래에 대한 중요한 말씀들을 주셨습니다.

 

성모님께서는 1917년 포르투갈 파티마에서 세 어린이를 통하여 인류가 회개하지 않으면 2차 세계대전이 일어나 수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하셨지만 사람들이 끝내 회개하지 않아 2차 세계대전이라는 무서운 결과가 초래된 것처럼, 우리도 성혈을 흘려주시면서 까지 회개를 촉구하시는 예수님, 눈물과 피눈물로 애타게 호소하시는 성모님의 말씀을 받아들이지 않고 태평세월을 노래한다면 어떤 재난이 닥칠지 모릅니다.

 

한국 나주에서 성모님께서는, 지금 세계에 너무나도 많은 죄악이 가득 차다 못해 흘러넘치고 있으며 심지어는 교회 안에까지도 침투하여 있기 때문에 큰 재앙이 닥칠 긴박한 위험에 처해 있다고 하시면서 그 재앙이 3차 세계대전을 포함할 수도 있다고 하셨으며 하늘로부터의 불이라는 언급도 하셨습니다.

 

미래의 일들을 자세히 알려고 하기보다는, 매일 매순간 생활의 기도 안에서 기도하고 희생하고 보속하고 아름답게 봉헌하면서 주님과 성모님께서 주신 메시지를 전파한다면 세상 죄악 때문에 내려질 수밖에 없는 하느님의 진노의 잔 대신에 축복의 잔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축복의 잔은 당신의 티 없으신 성심의 승리를 뜻하는 것이며, 제 2의 성령 강림을 의미한다고 하셨습니다.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수차례 “주춤하며 머뭇거릴 시간이 없다”,“더욱 사랑의 힘을 발휘하여 영웅적으로 충성을 다해다오.”고 하시면서 성심의 승리를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을 부탁하셨습니다.

  

“이제 주님을 위해 일하고 나를 따르는 작은 영혼들의 기도를 통해서 주님께서는 선과 악을 가려내어 정화의 시간을 앞당기려고 하신다. 이제 곧 예수 성심과 내 순결한 성심의 사도들의 시대가 될 것이다.그때가 되면 후회하며 통곡할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그러니 어서 서둘러라.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라 복음을 전하고 실천하며 나의 불타는 사랑의 메시지를 잘 받아들이는 영혼들은 구원을 받아 영원한 생명을 얻어 누리리라.” (1991년 10월 19일)

 

우리가 회개하고 사랑의 메시지를 받아들여 실천만 한다면, 주님과 성모님의 이 말씀은 두려움의 대상이 아니라 우리의 상상을 초월하는 기쁨과 희망의 메시지가 될 것입니다.

 

 

증언 1)

상도동 본당의 카타리나 자매님은 어머니께서 종합적으로 병을 앓고 계시는데  발톱이 살을 파고드는 고통을 거의 일 년 가까이 치르셨다고 합니다. 그런데 어떤 분이 성모님 기적수에 발을 담갔더니 아주 심하던 습진이 완전히 나았다는 증언을 듣고 성모님 기적수를 대야를 부어서 어머니께 20분 동안 담그시도록 해드렸더니 일주일 만에 나았다고 합니다. 전에는 출세와 명예를 위해서 있는 힘을 다해 쟁취하려고만 하며 일을 해왔고 그동안 하느님을 모르고 함부로 살았는데 나주 성모님을 알고 난 후부터 마음의 평화와 기쁨과 희망이 가슴속에 스며들면서 사랑이 무엇인지 남들에게 봉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고 자신이 점점 성화되어가는 것을 느꼈다고 하시며 이 모든 것 나주 성모님께 감사드린다고 증언 하셨습니다.

 

증언 2)

수원 세종로 성당의 문 아녜스 자매님은 8월 1일 가족들과 함께 제주도로 여행을 갔는데 여행간 당일부터 눈의 통증이 너무도 심하여 집으로 돌아와 여러 곳으로 안과를 다녔는데도 전혀 차도가 없었고 눈뿐만 아니라 머리 전체와 양쪽 관자놀이가 아파서 베개를 베고 누울 수가 없을 정도로 심하였다고 합니다. 병원에서 녹내장이라는 진단을 받고 10월 3일에 나주에 가고 싶은 마음이 간절히 들어 첫 토요일 기도회에 참석하고 돌아오는데 신기하게도 눈과 머리가 전혀 아프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병원에서 주는 안약 대신 나주 성모님 기적 성수를 눈에 계속 넣었는데 그 다음 날 월요일 병원 가서 다시 검사를 한 결과 높았던 안압도 내리고 녹내장도 없어져 모든 것 예수님과 성모님 감사드린다고 하셨습니다.

 

증언 3)

용원 양지본당의 박 유스티나 자매님은 약 20년 동안 냉담을 하였으며 전에는 「남의 탓」 만  하고 살았는데 나주 성모님 집에 와서 보니 모든 것이 너무나 감사하고 다 「내 탓」이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합니다. 올 10월에 대추를 따다 대추나무가지가 오른쪽 눈을 찔러 눈이 실명 될 정도로 심하게 퉁퉁 부었는데 병원에 가지 않고 대신 성모님 기적 성수를 눈에 계속 넣었더니 이틀 만에 심하게 부었던 눈이 깨끗하게 나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남편이 파킨슨병으로 일주일이 멀다하고 병원에 입원을 하였는데 나주 성모님의 은총으로 지금은 많이 좋아졌고 전에는 남편과 매일 싸우다시피 했는데 첫 토요일 기도회에 참석하고 남편에게 먼저 진심으로 용서를 청하고 서로 화해하여 너무나 많은 은총을 내려주신 나주 성모님께 감사드린다고 하셨습니다.

 

증언 4)

부산교구 중앙 성당의 가브리엘라 자매님은 어렸을 때 부모님께 받은 상처로 아버지와 어머니를 너무나 미워하며 살았는데 11월 24일 성체와 향유 기념일에 나주에 다녀와서 친정아버지께 진심으로 용서를 청하고 화해를 하셨다고 합니다. 아버지께서 뇌졸중으로 쓰러지셔서 뇌와 오른쪽 부분이 굳어지시고 물 한모금도 드시지 못하셨는데 성모님 기적수를 한 두 방울 넘기시고 나중에는 기적수를 두병이나 드시면서 마비돼있던 수족이 풀리고 하루하루 병세가 호전되어 감사드린다고 증언하셨습니다.

 

증언 5)

서울 문정동 성당 송 안젤라 자매님은 30년 동안 신부전증을 앓고 계시면서 10년 동안 신장 투석을 하고 약을 여러 가지로 먹다보니 심한 변비와 잠을 못 잘 정도로 심한 가려움증으로 많은 고통을 겪다가 아는 자매님을 통해 나주에 순례를 오셨다고 합니다.   아침, 저녁으로 약을 먹을 때나 외출을 할 때 항상 성모님 기적수를 가지고 다니면서 드셨는데 그 후 심하던 변비와 가려움증이 완전히 치유되었고 모든 것을 주님께 의탁할 수 있는 힘이 생겼으며 영적 육적으로 평화로워졌다고 합니다. 그리고 오랜 투석으로 얼굴이 보기 흉할 정도로 새까맣게 되었었는데 스킨 대신 성모님 기적수를 계속 발랐더니 얼굴 피부도 점점 희고 좋아졌다고 하셨습니다.  

 

증언 6)

경기도 성남 반여동 성당의 이 안젤라 자매님은 작년 10월 도로에서 졸음운전을 하는 바람에 중앙 분리대와 반대편 분리대를 박고 차가 심하게 부서졌는데도 손가락 하나 다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더욱 신기한 것은 그 도로는 차가 빗발치듯이 다니는 큰 도로였는데도 그 순간만큼은 앞뒤로 지나가는 차가 한 대도 없었다고 합니다. 자매님은 운전을 하기 전 항상 성모님 기적 성수로 먼저 기도를 드리고 차에 뿌리며 성모님 찬미 테이프를 항상 틀고 운전을 하는데 차만 부서지고 손가락 하나 다치지 않은 것은 성모님께서 보호해 주셨기 때문이라고 확신하시며 감사를 드리셨습니다.

 

증언 7)

광주 북동의 아녜스 자매님은 20년 전 집 주인이 이사 가기 전 수도세 1500원을 덜 냈다고 자매님의 집으로 찾아와 심하게 폭행을 했는데 그 후로 그 자매님을 만나면 용서가 되지 않고 너무너무 미워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성모님 집을 계속 다니면서 기도회 때 용서가 되지 않는 사람들을 생각하고 봉헌하라고 하는 말씀을 듣고 그 순간 성모님께 봉헌했더니 너무나도 미웁고 용서되지 않던 그 자매님이 용서가 되고 축복기도를 드릴 수 있었다며   감사를 드렸습니다.

 

증언 8)

부천에서 온 김 미카엘 어린이는 초등학교 2학년 때 친구와 함께 교통사고를 당했는데   오랫동안 병원에 입원해 있는 친구를 위해 성모님 기적 성수를 주었는데 친구가 성수를 먹고 일주일 만에 퇴원했다고 합

니다.

 

증언 9)

서울 독산 1동에 장 안드레아 형제님은 젊어서 술을 마시지 않으면 잠을 못 잘 정도로 심한 중독 상태였다고 합니다. 23년 전 성령 세미나를 받고 술을 끊을 수 있었지만 성령쇄신 봉사 지역장이라는 간부직을 맡으면서 잦은 회합으로 다시 술을 마시게 되어 본인의 의지로는 도저히 끊을 수 없는 상황에 이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나주 성모님 집에 순례를 와서 나주 성모님 상본을 구입해 집으로 돌아갔는데 그 상본을 본 후 신기하게도 그 다음날부터 술을 먹지 않아도 잠을 잘 자게 되었고 술도 끊게 되었다고 합니다. 성모님의 메시지를 통하여 자신의 죄를 진심으로 깨닫고 깊은 통회와 회개를 하게 되었으며 매일 기쁘게 생활하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증언 10)

일산 녹번동의 이 세레나 자매님은 10월, 11월 달에 순례 오는 버스 안에서 차량 봉사자 자매님이 각자 지향하는 것을 성모님께 봉헌하며 기도드리자고 하여 소령인 넷째 작은 아들이 준비하고 있는 논문과 직장일이 잘 해결되고 며느리가 오랫동안 둘째 아이를 가지지   못해 그 지향을 가지고 기도를 드렸는데 얼마 전 아들이 논문도 잘 처리 되었고 직장일도 잘 해결되었으며 둘째아이도 갖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나주 순례 오는 차량  안에서 기도드리는 지향까지도 성모님께서 꼭 들어주신다는 것을 체험하였다고 증언하셨습니다.

 

증언 11)

대전의 박복녀 자매님은 현재 교리를 받고 있는 예비신자인데 자매님과 자매님의 어머님은 불교신자셨다고 합니다. 평소에 어머니께서는 고혈압, 천식, 관절염 그리고 초기 치매증상 등 많은 병을 갖고 계셨고 아는 동생의 소개로 어머니와 함께 나주에 순례를 오셨는데 심한 천식으로 인하여 찬바람이 조금만 불어도 숨이 차고 심한 기침을 하시는 어머니께서 추운 겨울인데 성모님 기적수(찬물)로 샤워하셨는데도 전혀 기침을 하지 않으셨고, 자매님이 큰 지네에 물려서 통증이 심했는데 철야 기도회를 하는 동안 성모님 기적수를 계속 발랐더니 깨끗이 치유되었다고 합니다. 어머니께서 대세를 받으시고 10월 31일에 돌아가셨는데 장례미사도 해드리고 오래된 신자도 들어가시기 힘들다고 하는 대전 산례 묘지에 안장되셨는데 이 모든 것 나주 성모님께서 베풀어주신 은혜임을 확신하며 감사드린다고 증언하셨습니다.

 

12월 8일은 한국 교회의 수호자 원죄 없이 잉태되신 복되신 동정 마리아 대축일입니다. 이 날은 성모님 집을 준공하여 눈물과 피눈물을 흘리신 성모님을 경당에 모신 경당 이전(移轉) 기념일이기도 하기에 나주 성모님 동산에서는 순례자들의  자체적인 진행으로 철야 기도회가 열립니다.

 

2001년 마지막 철야 기도회를 통하여 주님과 나주 성모님께서 순례자들 모두에게 아주 특별한 은총으로 함께 하여주시리라 굳게 믿습니다.그리고 풍문으로만 듣고 잘못된 편견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참여한다면 나주 성모님의 은총 안에서 눈을 뜨고 귀가 열리는 기적을 체험하게 되실 것입니다.

 

끝으로 나주 성모님의 메시지 말씀을 함께 묵상하시면서 이 말씀이 나주 성모님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에게 그대로 이루어지는 은총의 시간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하느님께서 아브라함을 상속자로 인정하신 것은 그가 율법을 잘 지켜서가 아니라 그의 믿음을 보시고 올바른 사람으로 인정하셨고 그를 따르는 사람들에게까지 은총을 베푸셨듯이 너희에게 보여준 징표를 믿고 따르는 모든 영혼들에게도 똑같은 은총이 내려지게 될 것이다." (1997년 6월 1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