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나주성모님

 

 

+ 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200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해에도 예수성심과 성모성심의 복합적인 사랑과 은총이 나주 성모님을 사랑하는 모든 형제자매님들께 풍성히 내리시길기도합니다.

 

2004년 12월 24일 성탄절 전야에 성모님께서는 나주 성모님 경당에 자비의 물줄기와 함께 젖을 내려주셨는데, 자비의 물줄기에서 나는 짙은 장미향기와 함께 젖에서는 독특한 향기가 났습니다.

 

나주 성모님께서는 1997년 1월 1일 “나를 찾아서 이곳에 와 나를 격려하는 모든 자녀들에게 베들레헴 마구간에서 아기 예수께 먹였던 젖을 영적으로 먹게 하여 줄 것이며 나의 망토 안에 피신시켜 평화를 누리게 하리라.” 하고 약속하셨는데 그 약속이 8년이 지난 지금도 이어지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임을 보여주신 것입니다.

 

2004년 12월 31일에는 많은 분들이 “한 해가 끝나는 날과 시작하는 날을 나의 성심의 사랑과 합하여 기도하며 기쁨과 사랑으로 고통을 봉헌한다면 흐트러진 양떼들이 모여질 것이다.” 라고 하신 성모님의 말씀에 응답하여 기도와 찬미로써 한 해의 끝과 시작을 성모님을 통하여 예수님께 바치면서,

 

새해에는 더욱더 많은 기도와 희생과 보속을 바쳐 주님과 성모님의 찢긴 성심을 기워드리는 사랑의 재봉사로서 매일 매순간 생활의 기도를 통하여 봉헌된 삶을 살아가리라 다짐하였습니다.

 

2005년 1월 1일은 전날 내린 눈이 성모님 동산에 소복이 쌓여 하얗게 뒤덮였는데, 나주 성모님 집과 성모님 동산에 오신 많은 순례자들은 눈을 바라보며 “주님, 온갖 죄로 더러워진 저를 눈처럼 깨끗하고 순수한 영혼이 되게 해 주소서.”

 

또 “주님, 진홍색 같이 붉은 저의 죄를 씻어주시어 눈과 같이 깨끗한 영혼이 되게 해 주소서. 아멘” 하고 생활의 기도로써 아름답게 봉헌하며 성모님 동산에 불러주신 주님과 성모님께 깊은 감사와 찬미와 영광을 드렸습니다.

 

이날은 예수님께서 놀라운 징표를 보여주시며 성모님 동산을 찾은 순례자들의 마음을 기쁨과 감동으로 채워주셨는데, 갈바리아 동산 십자가상 예수님께서 황금빛 향액을 흘려주신 것입니다.

 

 

 

황금색 향액이 못 자국으로부터 흘러내려 발가락 끝에서 흘러내리는 모습

  

 

2002년 1월 1일 예수님 발가락에 방울져 있던 성혈이 떨어져 당시 율리아 자매님이 쓰고 있던 마스크를 관통하여 혀 위에서 성체로 변화된 바로 그 자리에서 예수님께서는 황금빛 향액을 흘려주시어 나주 성모님 동산을 찾는 모든 순례자들을 강복해 주셨습니다.

 

소복이 쌓인 눈 위에 떨어진 향액은 하얀 눈과 대비를 이루어 선명한 황금빛을 발하고 있었으며 짙은 향기를 동반하고 있었는데, 이는 주님공현 대축일 날(2005.1.2) 동방에서 세 박사가 베들레헴에 찾아와 아기 예수님께 황금과 유향과 몰 약을 드린 일을 상기시킵니다.

 

동방의 세 박사는 삼왕이라고도 불리는데 호칭에서 알 수 있듯이 당시의 시대에 상당한 부와 명예와 지식을 지니고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세상 그 어떤 것도 결코 채워줄 수 없는 진리에의 갈증이 있었기에 그분들은 목숨을 걸고 그 위험하고 험난한 사막을 건너 유다 베들레헴까지 찾아와서 갓 태어나신 아기를 구세주로 알아보고 그들의 가장 소중한 황금과 유향과 몰 약을 드리면서 경배를 드렸듯이,

 

모진 시련 속에 있는 나주 성모님을 찾아와 찬미와 위로를 드리는 우리들도 이 시대의 동방박사가 되어 진리를 알리고 증거 하여 하느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이날 황금빛 향액을 흘려주셨다고 믿습니다.

 

교회에서 황금색은 영광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1998년 1월 1일 공지문 이후 7년 동안 예수님께서는 나주 성모님 동산 십자가의 길에 피를 흘려주시고 성심을 열어 성혈뿐만 아니라 핏덩어리까지 쏟아주시며 당신의 극심한 고통을 보여주셨고,

 

만 7년이 되는 2005년 1월 1일에는 황금빛 향액을 흘려주심으로써 고통의 신비를 지나 영광의 신비가 다가오고 있으며 “내가 시작한 일, 내가 끝맺을 것이다.” 라고 하신 약속이 곧 성취될 것임을 보여주신 것이라고 믿습니다.

 

비록 추운 날씨였지만 성모님 동산에서 십자가의 길 기도를 바치면서, 은총의 샘물로 샤워를 하면서, 성혈조배실에서 무릎을 꿇고 간절히 기도할 때 우리를 휘감고 도는 신비로운 향기는 세상 그 어디에서도 맡을 수 없는 천상의 향기이기에 순례자들의 표정은 기쁨과 흥분으로 발그레 상기되어 있었습니다.

 

이어서 저녁 6시경부터 성모님 찬미로써 기도가 시작되었고 연이어 성모님 입장이 있었는데, 이날은 약 1,800여명의 많은 순례자들이 참석하여 마리아의 구원방주 비닐하우스 성전이 비좁을 정도였습니다.

 

향유를 줄줄 흘러내려주시는 모습

 

향유가 줄줄 흘러내려 옷에 범벅이 되어있는 모습

 

성모님께서는 이날도 이마와 두 눈에서 향유를 흥건히 흘려주시며 기도회에 참석한 모든 분들에게 어머니의 사랑과 우정과 현존을 보여주셨습니다.

 

성모님 입장이 끝난 후 미사가 있었는데, 미사는 교포 신부님께서 집전해 주셨습니다.

 

찬미 예수님!

여러분, 행복하시죠?

우리 형제자매님들 너무나 행복해 보입니다.

저도 무척 행복합니다.

한국에 와서 이렇게 행복해 보기는 처음입니다.

나주 성모 어머니 너무나도 사랑합니다.

여러분들도 사랑하시죠?

(박수와 함께 큰소리로 )“네”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오늘 성모 어머니께서 너무나 기뻐하실 것 같아요.

정말 반갑습니다. 우리가 이렇게 함께 모이는 것은 참으로 뜻 깊은 일이라고 봅니다. 하느님과 성모 어머니께서 우리를 한 자리에 모아 주셨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행복하다는 것을 정말 더 깊이 깨닫게 해주시기를 오늘 다시 한 번 간청을 드려야겠습니다.

 

외국에 있는 많은 우리 형제자매님들은 나주 성모 어머니를 뵙고 싶어 하지만 너무나 멀리 살기 때문에 올 수가 없어요. 한국에 사시는 형제자매님들은 참으로 너무 행복하십니다.  

 

오고자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오실 수 있으시니 자주 오십시오. 자주 오셔서 기도 하세요.

 

외국에서는 정말 오기 힘듭니다.

어떤 분들은 너무 가난하여 비행기 탈 돈이 너무 부족해서 한국 나주 성모 어머니를 뵙고 싶어 하지만 못 오십니다.

그런 분들을 오늘 여러분께서 생각해 주시고 많이 축복을 빌어주세요.

 

금년은 무슨 해입니까? 교황님께서 무슨 해라고 정하셨습니까?

성체성사의 해입니다. 교황님께서 성체의 해를 우리에게 마련해주신 이유는 우리가 더욱 성체를 더욱 아주 많이 사랑하고 아주 많이 존경하게 해주시기 위해서라고 생각합니다. 맞지요?

 

성모님 메시지를 보면 나주 성모 어머니께서도 성체성사가 얼마나 우리에게 소중한 것인가를 너무도 잘 가르쳐 주고 계세요. 그리고 아주 많이 여러 번 성체를 내려주셨습니다. 그러한 아주 놀라운 원더풀한 이러한 기적을 우리에게 베푸셨습니다.

 

이러한 일은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습니다.

어떤 성지에 가서도 이러한 엄청난 기적을 볼 수 없는 너무도 놀라운 기적입니다. 이러한 기적을 우리가 이렇게 가까이에서 쉽게 체험할 수 있다는 것은 참으로 놀라운 은혜입니다.

 

이 은혜를 여러분께 정말 풍성히 내려주고 계십니다.

여러분 정말 행복하십니다.

 

오늘은 또 무슨 날입니까? 성모 어머니의 날이죠?

성모 어머니께서 우리 예수 그리스도, 우리 주님의 어머니가 되신다는 것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성모 어머니께서는 예수님의 어머니이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체성사는 성모님께서 또한 함께 협력해서 일으키시는 기적이라는 사실을 오늘 다시 한 번 우리 모두 기억하도록 합니다.

 

아우구스티노 성인께서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성모님께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 당신의 살과 피를 나누어 주셨습니다. 예수님의 그 살과 피 그것이 바로 예수님의 성체이고 성혈입니다. 그렇죠? 예수님의 성체와 성혈은 바로 성모님의 살이기도 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살과 피를 모실 때마다 성모님의 살과 피를 함께 모시는 것입니다. ‘이 얼마나 놀라운 기적입니까? 매번 미사 때마다 우리는 이 놀라운 기적을 체험합니다.

 

그런데 정말 아쉽게도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이 기적의 실제적인 참 예수님의 몸과 피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생겨났습니다. 정말 마음 아픈 일이죠.

 

어떤 경우에는 성직자들, 사제들까지도 그렇게 생각하는 분들이 있다고 합니다. 외국에도 그런 성직자 사제들이 많이 생겨나는 것 같습니다.

 

정말 마음 아픈 일이죠

그렇기 때문에 나주 성모님께서 눈물과 피눈물을 흘리시고 끊임없이 많은 호소의 말씀을 하십니다. ‘제발 예수님의 성체성혈을 믿어 다오. 그것은 정말 사실로 일어나고 있는 기적이다”이렇게 말씀하고 계십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것을 믿지 않기 때문에 나주 성모님께서 이렇게 오랫동안 말씀하고 계시고 많은 성체기적을 보여주고 계신다고 저는 믿습니다.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겠습니까?

나주 성모님의 간절하신 소망을 우리가 들어야 하겠습니다. 성체를 우리가 더욱더 사랑하고 더욱더 해야 합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도 참으로 예수님의 살과 피인 이 성체를 사랑하고 흠숭 하도록 우리가 이끌어주고 기도해주고 도와주고 보속하고 희생을 바쳐줍시다. 예수님께서 이것을 바라시고 나주 성모님께서 이것을 간절히 우리에게 부탁하고 계십니다.

 

성모님의 마음을 우리가 다시 한 번 되돌아보면서

나주 성모님께 “저희가 더 열심히 기도 할 테니까 이제 눈물을 그치시고 웃으세요. 정말 마음 아프신 그동안의 모든 괴로움도 이제는 저희가  위로해 드릴게요.” 하고 마음속에 굳게 다짐하도록 합시다.

 

여기 계신 우리 형제자매님들께서  나주 성모님을 너무 사랑하시니까 꼭 그렇게 해주시리라 믿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성모 어머니 사랑해주신 그 모든 사랑이 앞으로 더 큰 사랑으로 변화되고, 그리고 나주 성모님께서 여러분들을 더욱더 사랑해 주시고 여러분의 모든 가족들도 더욱 사랑해주시고 여러분의 모든 일들 더욱 더 축복해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저도 여러분 위해서 멀리 다른 나라에 있다 할지라도 계속 기도 바쳐드리겠습니다. 나주 성모님 위해서 우리 모두 함께 열심히 2005년 새로운 새해를 나주 성모님의 승리를 위해서 우리가 살아가도록 노력합시다. 아멘. 대단히 감사합니다.

 

신부님께서는 강론 중에 나주 성모 어머니를 무척 사랑하신다고 말씀하시면서 성체의 중요성에 대해서 거듭 강조하셨습니다. 또한, 외국에 있는 신자들은 나주에 오고 싶어도 오기가 힘든 데 한국에 있는 우리들은 축복받은 사람들이라고 하시면서 나주 성모 어머니를 더욱더 극진한 사랑과 공경으로 받들어 모셔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바쁘신 일정 중에서도 나주 성모님을 위로하고 양들을 돌보시기 위하여 먼 길을 오신 신부님께 주님과 성모님의 크신 은총과 축복이 늘 함께 하시길 기도드리며 신부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미사가 끝나고 잠시 휴식시간을 가진 후 “성체의 해를 맞이하여 나주 성모님과 함께”란 제목의 영상을 보았습니다.

 

교황님을 비롯하여 많은 주교님들과 신부님께서 율리아 자매님을 통하여 목격하신 성체의 기적들을 보면서 하루 빨리 나주 성모님께서 교회로부터 공적 인정을 받아 한국 나주에서 바티칸에 이르기까지 율리아 자매님을 통하여 보여주신 놀라운 성체의 기적들이 세상에 더욱 빨리 전해진다면, 교황님께서 성체의 해를 선포하신 원의대로 성체 안에 몸과 피와 영혼과 신성으로 현존해 계시는 예수님께서 세상의 자녀들로부터 더욱더 많은 사랑과 흠숭과 영광을 받으시게 될 것입니다.

 

이어서 묵주기도 환희의 신비와 빛의 신비를 바치면서 묵주 알알에 간절한 염원을 담아 기도할 때,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기도회에 참석하신 순례자 모두와 그 가족들, 돌아가신 가족들과 친척과 친구들, 기억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풍성한 은총과 자비를 하얀 눈송이처럼 내려주셨으리라 믿습니다.

 

묵주기도가 끝나고 다시 휴식시간을 가진 후 1997년 2월 첫 토요일 철야기도회 때 율리아 자매님께서 하신 말씀을 영상을 통해서 들었습니다.

 

(1997년 2월 첫 토요일 철야 기도회)

 

저는 여러분들처럼 뒤에 앉아서 함께 기도하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너무나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하느님을 알기 전에는 입을 잘 열 줄 몰랐습니다. 그런데 하느님의 사랑을 체험 한 후 얼마나 좋았는지 하느님을 알고 나서부터 제 입이 열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제 얼굴에는 웃음꽃이 피었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제가 너무너무 부족하기 때문에 매일 고개 숙이다 못해 좌절까지 할 때가 있어서 자주 성사를 봅니다. 여러분은 저보다 훨씬 훌륭합니다. 정말 이 시간이 제일 싫을 정도로 저는 바보랍니다. 그래서 저도 오늘 여러분과  함께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예수님과 성모님께서는 때가 늦지 않았다고 하셨습니다.

때는 늦지 않았습니다. 지금부터 시작합시다. 성모님께서 예수님을 봉헌하셨죠? 그렇듯이 우리가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다라 든다면 성모님께서 오늘 우리를 예수님께 봉헌해 주실 것입니다.

 

그렇지만 하느님께서는 인간에게 자유의지를 허락하셨기 때문에 아무리 사랑을 베푸셔도 우리가 받아들이지 못한다면 어쩔 수가 없으십니다.

  

그래서 우리가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주님께 달아들고 성모님께 우리를 예수님께 봉헌해 주시라고 우리 마음을 열고 성모님께 가까이 가면서 성모님의 손을 꼭 붙잡는다면 우리를 온전히 봉헌해 주시겠지만 뿌리치고 나가면 어쩔 수가 없으실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 오신 분들은 성모님의 손을 잡으려고 오셨으며 마리아의 구원방주에 타기 위해서 왔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미 마리아의 구원방주에 탔으며 하늘나라를 향해서 우리 모두가 함께 항해하고 있습니다. 천국 가는 그날까지 우리는 항해할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리 한 마음 한 뜻으로 일치해야만 배가 뒤뚱거리지 않겠죠?

그런데 한 쪽에서는 막 내리려고 하고 다른 쪽에서는 서로 싸우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배가 엎어 질수 도 있습니다.

 

 

그러기에 성모님께서는 우리가 서로 일치하고 사랑의 고리를 엮어서 함께 가길 원하셨습니다. 만일 우리가 엮어진 사랑의 고리를 풀었다면 오늘 다시 한 번 엮어봅시다. 그러면 성모님께서는 정말 오늘 위로를 받으실 것입니다.

  

성모님께서는 왜 첫 토요일을 지키라고 말씀하셨습니까?

첫 토요일은 죽음과 부활 사이를 통과하는 시각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우리 모두는 죽음과 부활사이를 통과하는 그 시각에 성모님과 함께 기도하는 것입니다.

 

성모님께서 이 밤을 나와 함께 기도하자꾸나. 하셔서 우리는 이렇게 모여왔습니다. 우리가 아멘으로 응답하고 성모님을 따라서 예수 그리스도께로 가기를 갈망한다면 우리를 온전히 천국으로 인도해주시리라고 믿습니다.

 

우리가 늘 실수하고 잘못하고 죄악을 범할지라도 다시 일어나서 “주님 죄송해요. 잘못했습니다. 용서해주세요.” 하고 눈물로써 회개한다면 주님께서는 너무너무 기쁘게 받아주시리라고 믿습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약속하셨어요.

 

그래서 우리는 이제까지 한 달에 한 번씩 만납니다.

또 어떤 분들은 일주일에 한 번도 오십니다. 멀리에서도 일주일에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아주 계속해서 오시는 분도 계시는데 성모님께서 그것을 모두 보상의 제물의 잔에 아름답게 모아서 하늘나라에 봉헌해 주실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하늘나라에서 월계관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은총을 받기 위해서 성모님을 찾아온다고 하더라도 성모님께서는 그 마음을 죄인이 되어 주님을 만날 수 있도록 바꿔주십니다. “아, 정말 내가 죄인이었구나!” 라고 고백할 때 영혼이 치유되기 때문에 육신은 덤으로 치유를 받습니다.

 

그래서 치유 받기 원하신 분, 치유받기 위해서 오신 분, 정말 우리가 그것을 먼저 바라기 전에 내가 이제까지 무었을 했으며  어떻게 사랑을 베풀었는가, 주님께 과연 내가 무엇을 드렸는가, 또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사랑이 무엇이 었는가, 주님께서 주신 계명을 우리가 잘 지켰는가, 등등 우리가 반성하고 진심으로 뉘우치고 회개한다면 우리는 죄인이 되어 주님을 만날 수가 있습니다.

 

죄인이 되지 않고서는 주님을 만날 수 없기 때문에 우리 모두가 진정으로 죄인이 되어서 오늘 주님을 만나도록 합시다. 우리가 우리 자신을 다시 새롭게 성모님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께로 봉헌하기 위해서 눈을 감으시고 가슴에 손을 얹고 묵상하십시다.

 

마음속 저 깊숙한 곳까지 들어가서 이제까지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은총에 대해서 감사드렸는가, 혹시라도 원망하지는 않았는지 반성 하면서 이제까지 우리의 모든 생활 전체를 온전히 봉헌하도록 합시다.

 

우리가 용서하지 못한 사람도 이 시간 봉헌하도록 합시다. 함께 데리고 나오십시오.

우리가 이 세상에 살면서 용서하지 못한다면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도 우리를 용서하시지 못하실 것입니다.

 

혹시라도 미워한 사람들이 있다면 데리고 나. 화해하지 못한 사람도 데리고 나오십시오. 우리 하찮은 모든 것, 봉헌하지 못한 것도 가지고 예수님께서 흘려주신 오상의 성혈로 깨끗이 씻음을 받을 수 있도록 십자가 밑으로 나아갑시다.

 

우리의 슬픔과 고통, 우리의 괴로움과 번뇌와 갈등, 우리의 마음, 우리의 생각 이 모든 것들 온전히 바쳐드리고 마음 안에 있는 나쁜 돌멩이들도 다 골라내고 잡초들도 다 뽑아내어 그 안에 주님과 성모님께서 오셔서 생활하실 수 있도록 마음을 온전히 비워드리도록 합시다.

 

우리가 주님을 찬미하고 찬양해야 될 입으로 험담하고 비판하고 단죄하고 판단했다면 우리의 입술도 주님께 용서 청하며 봉헌합시다.

 

(영가 - 나의 마음 나의 생각)

 

잘 봉헌 하셨습니까.

여러분이 잘 봉헌하셨으면 성모님께서 우리를 주님께 잘 봉헌해주셨을 것입니다.

 

우리가 진정 위험한 이 시기에 성모님의 말씀을 따라서 예수님께 간다면 이 세상은 반드시 구원을 받을 수 있겠지만, 많은 자녀들이 주님을 따르지 못하고 성모님의 말씀을 따라 살지 못한다면 이 세상은 하느님의 의노의 잔을 면치 못할 것입니다.

 

그래서 성모님께서는 오늘도 여러분을 초대하셨습니다. 여러분이 찾아오신 것이 아니라 바로 성모님께서 여러분을 부르신 것입니다. 성모님께서 말씀하셨죠.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라 내가 너희를 택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너희를 택해 세웠으니 너희가 더욱 사랑의 힘을 발휘하여 영웅적으로 충성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말씀하십니다. 우리 모두 이제 잠에서 깨어나 더욱 사랑의 힘을 발휘하여 영웅적으로 충성을 다한다면 이 세상을 반드시 구원을 받게 될 것입니다.

 

“나 한 사람의 기도로써 얼마만큼 힘이 되겠느냐” 이렇게 생각하지 마십시오. “아유, 나 하나 뭐 거기서 빠진다고 얼마나 차이가 나겠는가.”이런 생각은 마귀가 아주 좋아할 것입니다. “그래, 나의 이 적은 힘이라도 모으자.”  이렇게 생각하면서  함께 힘을 모은다면 큰 힘이 되어 성모성심이 반드시 승리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천국에서 빛나는 월계관을 받게 될 것이고요.

 

성모님께서는 타락한 이 세상을 구하고자 하시는 예수님의 협조자로서 이 세상에 오셨는데 우리 모두도 이제는 성모님의 협력자가 되도록 합시다. 그러면 이 세상은 반드시 구원을 받게 될 것입니다.

 

지금 위험한 세상이 되었습니다. 대 타락의 시대가 되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여러분들처럼 이렇게 남들이 다 잠자는 이 시간에 그 먼 곳에서 멀다하지 아니하고 여기까지 함께 기도하러 오셨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흥청대며 먹고 마시고 즐길 때 여러분은 성모님과 함께 기도하기 위해서 “나와 함께 기도하자꾸나.” 하신 성모님의 말씀에 “네” 하고 응답하여 여러분은 이 자리에 함께 모였습니다.

 

웅덩이의 물은 고여만 있으면 썩기 때문에 여러분을 자주자주 초대하십니다. 웅덩이의 물이 고여 있지 않도록 새롭게 자주 흐르고 넘쳐서 새로운 그 물을 많은 영혼들에게 먹이기 위해서 여러분을 이렇게 초대하셨으니, 이제 우리는 세상 것에 오염되지 않도록 천상의 것만 추구하도록 합시다.

  

이 세상의 것은 잠시 잠깐 지나가는 한 순간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내세의 것은 영원하기 때문에 우리가 이 세상에서 고통스러울지라도 그 고통을 아름답게 봉헌한다면 많은 영혼들을 위해서도 나 자신을 위해서도 아름답게 봉헌한다면 하느님께서는 반드시 우리를 천국으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성모님께서는 어제도 우셨고 오늘도 우시고 내일도 계속해서 우실 것입니다 . 그 눈물을 어떻게 멈추게 할까요? 우리들이 아무리 멈추게 한다 해도 세상 사람들이 그 많은 사람들이 잘못 살고 있기 때문에 성모님은 눈물을 아니 흘리실 수 없습니다.

 

지금 낙태수술 한 사람과 입으로 판단하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지옥의 길로 향해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제 성모님께서 우리를 초청해 주셨으니까 성모님 메시지 말씀만 우리가 따라간다면 우리는 다시 새로운 삶을 살 수가 있습니다.

  

우리가 판단하고 비판하고 단죄할 때마다 우리 입에서는 구더기가 나옵니다. 그 구더기는 아무리 불로 태워도 발로 밟고 돌로 쳐도 죽지 않습니다. 그러나 사랑의 멜로디로서만이 그 구더기를 죽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제 우리가 보속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 합니다. 성모님을 몰랐더라면 우리는 보속할 시간을 잘 몰랐을 것입니다. 그런데 보속할 수 있는 길을 성모님께서는 메시지를 통해서 많이 말씀해주셨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낙태수술을 많이 했다면 그 아이들을 위하여 미사도 봉헌해주고 다른 아이들에게 잘해 주면서  보속을 할 수가 있습니다. 또 입으로 판단을 많이 했다면 이제부터 우리는 아름다운 말을 쓰고 어떤 사람이 비판할 때 또 비판하고 싶어질 때 그것을 빨리 봉헌하고 아름다운 말로 우리가 바꾼다면 그것이 바로 보속하는 길입니다.

 

어떤 사람이 어떤 이야기를 막 속닥거리면 거기에 넘어가게 됩니다. 도둑이 아닌데 아, 저 사람 도둑이다. 언제 도둑질을 했다. 이렇게 말을  막 하면 정말 도둑같이 보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나쁜 사람을 따라가다 보면 나쁜 길로 한없이 빠집니다. 그런데 좋은 사람을 따라가면 나쁜 생각을 품었다가도 좋은 길로 계속 따라가게 됩니다. 우리가 한 마디 한 마디 하는 말 중에 직접 보지 않고 했던 이야기들이 있다면 성모님 앞에서 반성합시다.

 

우리는 누구를 따라가야 됩니까? 성모님을 따라가야 됩니다. 성모님은 아무리 영광을 드리고 어떤 것을 다 드려도 성모님은 한 가지도 갖지 않으시고 예수님께 다 드리십니다. 그래서 인간을 따라간다면 배신도 당하고 실망도 할 수 있지만, 하늘과 땅을 잇는 끈이신 성모님의 손을 꼭 붙잡고 성모님을 따라간다면 성모님께서는 우리를 하늘항구까지 데려다 주십니다.

 

하늘항구까지 가면 우리는 천국에 가는 것입니다.

거기에 가면 성모님께서 우리에게 씌워줄 월계관을 가지고 계십니다.

 

“아들아, 딸들아! 어서 오너라.” 하느님 아버지께서 높은 옥좌에 앉으셔서 고개를 끄덕끄덕하시고 예수님께서도 “어서 오너라.” 하고 반겨주시고 성인 성녀들이 우리가 이 세상에 살면서 포기로 엮어진 잔 꽃송이들을 많이 바쳤을 때 그 잔 꽃송이들을 다 모아서 우리가 천국 갔을 때 그것으로 꽃 줄을 만들어서 아기 천사들이 춤을 추고 성인성녀들이 군악을 울리고 그 군악소리에 맞춰서 천사들이 춤을 추면서 우리를 반겨 맞으십니다.

 

우리는 그곳으로 가야 됩니다.

주님께서 우리가 그곳으로 오기를 원하시기 때문에 피를 흘려주셨습니다. 그 피가 헛되지 않도록 우리 영혼 육신을 씻어주시고자 하십니다. 오늘도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 모두를 씻어주실 피를 흘려주십니다. 우리 모두가 그것을 온전히 받아들인다면 그대로 이루어질 것입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성모님께 와서 많은 은총을 받고 돌아갔습니다.

말기 암으로 죽을 날만 기다렸던 사람을 성모님이 치유해주셨는데 어떤 사람이 나주 성모님을 모함하자 그 말에 귀 기울이고 거기에 넘어가 함께 모함 했습니다. 그러다가 다시  2년 반 동안 피를 흘리면서 그대로 죽어갔습니다.

 

얼마나 안타까운 일입니까. 암이 그냥 멈춰있었던 것이 아닙니다. 어느 신부님께서 암은 절대 치유가 아니라 정지라고 해서 그 말을 들은 제가 직접 병원에 데리고 가서 검사를 했는데 아무 이상이 없었습니다. 그랬는데 어떤 사람이 나주 성모님을 모함 했습니다.그 모함한 사람도 성모님께로부터 상상하지도 못할 은총을 받았는데 그 사람이 성모님을 모함하자 그 말에 귀를 기울였던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아무리 은총을 받았다고 해도 받은 은총을 얼마만큼 잘 관리를 해야 하는지 잘 알아야 합니다.

 

이제까지 우리는 정말 유다의 자리에 서지나 않았는지, 친동생을 죽인 카인의 자리에 서지는 않았는지, 우리가 육체는 죽이지 않았지만 혹시라도 영혼을 죽이지는 않았는지, 무심코 하는 한마디의 말 때문에 어떤 사람의 영혼이 죽었을지도 모르니 깊이반성 합시다.

 

육신을 죽이는 것보다 영혼을 죽이는 것은 더 큰 죄악입니다.

 

우리가 많이 회개할수록 주님께서 우리에게 많은 사랑을 베풀어 주십니다. 마리아 막달레나는 돌로 쳐 죽임을 당할 수밖에 없었지만 그렇게도 많은 회개의 눈물을 흘리며 예수님의 발을 닦아드렸습니다 그리고 향유를 부어드렸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마리아 막달레나를 얼마만큼 사랑하셨습니까? 부활 후에 누구에게 제일 먼저 나타나셨습니까? 성서에 보면 마리아 막달레나에게 가장 첫 번째로 나타나셨습니다. 우리 모두도 오늘 회개하여 마리아 막달레나처럼 눈물로서 예수님의 발을 닦아드리고 회개로서 예수님께 향유를 부어드리도록 합시다.

  

우리가 가지고 온 향유는 없지만 우리가 회개함으로써 예수님의 찢긴 상처를 기워드릴 수 있는 것이고 우리의 회개로써 죄인이라 고백하며 주님께 다가갈 때 예수님의 찢긴 상처를 기워드리는 것이며 예수님의 피땀을 닦아드리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 예수님께서 주신 그 놀라운 사랑을 늘 기억합시다. 이제까지는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오상을 열어 보여주셨는데, 이제는 그것도 부족해서 오상의 성혈로도 부족해서 일곱 상처의 보혈로 우리의 영혼 육신을 씻어주시고자 이제는 일곱 상처(오상 + 성심, 가시관)를 열어주시고 계십니다.

 

그래서 지금 우리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여러분에게 성심의 빛을 비춰주시고 예수님의 일곱 상처의 보혈로서 여러분을 깨끗이 씻어주시리라고 믿습니다. 주님께서는 우리가 아무리 잘못했을지라도 우리가 예수님께로 달아든다면 예수님께서는 기쁘게 우리를 받아주실 텐데 우리가 얼마나 실망하고 좌절하고 나 같은 것을 주님께서 다시 도와주실까 하고 실망하고 좌절한 적이 너무나 많습니다.

  

그것까지도 주님께 용서를 청합시다. 가슴에 손을 얹으십시다. 주님께서는 의사가 되셔서 우리에게 오실 것입니다. 의사에게는 성한 사람이 필요치 않습니다. 병자가 필요합니다.

 

그렇듯이 바로 예수님에게도 의인이라 고집하는 사람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죄인을 부르러 오셨기 때문입니다. 우리 모두가 죄인이 되어서 주님을 만나기를 갈망합시다. 이제까지 우리의 잘못을 깊이 반성하면서 조용히 묵상하면서 내면 깊숙한 곳까지 들어가 주님을 만나기를 갈망합시다.

 

여러분이 이웃형제의 손을 잡으면서 예수님과 성모님의 손을 잡는 마음으로 잡으시고 그렇게도 용서하지 못한 형제들의 손을 잡는 마음으로 손을 잡으십시다. 그리고 사랑하는 마음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마음을 주님께 드리도록 합시다. 우리는 이제까지 사랑한다고 입으로는 말 하면서 진정으로 사랑을 얼마나 했을까요.

  

우리는 사랑 없는 메마른 가정에서 살아왔습니다. 그러나 누가 사랑 없는 가정을 원할까요. 웃음꽃 피어나는 사랑하는 가정에서 살지 못했던 우리의 아픈 마음을 주님 받아주소서. 아프고 지치고 허덕이는 우리 영혼을 받아주소서.

 

우리는 몸이 성하면서도 영적으로는 불구였다는 것을 우리는 알지 못했습니다,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겨주소서. 주님, 우리의 메마른 가슴에 주님께서 오시면 우리 메마른 가슴은 사랑으로 불타오를 것입니다.

 

우리의 모든 서러움,  슬픔, 고독,  외로움,  괴로움,  갈등,  번뇌, 우리의 모든 번민, 이 모든 것이 가셔져 사랑으로 살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흘려주시는 그 일곱 상처의 보혈로 우리의 더러워진 영혼 육신을 깨끗이 씻어주시고 닦아주시고 막힌 곳을 뚫어주시어 주님 영광 드러내는 당신의 자녀들 되게 하옵소서.

  

진정 부족한 저희들, 어찌 주님 앞에 고개를 들 수 있아오리까만 그러나 주님께서 이 세상에 오실 때 의인을 부르러 오신 것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오셨기 때문에 주님께 나아가나이다.

 

죄인이라 고백하는 저희들에게 참으로 임 하시시어 사랑의 불을 놓아 주시고 사랑의 기적을 행하시어 주님 영광 드러내시고 성모성심이 승리 하소서 아멘. (영가 - 메마른 가슴에 주님이 오시면) (영가 - 불쌍한 이 죄인이)

 

영상을 통해서 전해져 오는 자매님의 영가소리에 많은 분들이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용서하지 못하고 미워했던 사람들을 떠올리며 가슴을 치면서 모든 것을 내 탓으로 돌리고 그들을 진정으로 용서하고 또 용서를 청하는 회개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기도회에 참석하신 모든 형제자매님들께 서로 용서하고 화해할 수 있는 은총을 내려주셨다고 믿습니다.

 

영상이 끝난 후, 나주 성모님을 통하여 받은 은총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증언1)

군산에서 온 정 알로이시오 학생은 나주에 처음 순례 왔던 작년 9월 첫 토요일 십자가의 길 기도를 마치고 갈바리오 십자가에 서 계시는 성모님을 안고 손을 만지는 순간 성모님 상의 손이 사람 손보다 더 물렁하게 느껴졌다고 합니다. 이렇듯 자신에게 성모님의 현존을 보여주신 은혜에 감사드리며 나주에 자주 오면서부터 더욱 성모님을 사랑하게 되었다고 증언하였습니다.

 

 

증언2)

서울 삼성산 성당의 조 바오로형제님은 나주에 순례 다닌 2년 반 동안 나주 성모님께로부터 많은 은총을 받았는데 특히 회개의 은총과 가정에 많은 은총을 내려주셨 답니다. 어머님이 나주성모님 집에 열심히 다니시자 아버님이 한번 구경 왔다가 가셨는데도 그 이후로  많은 회개를 하고 선종 하셨으며 가족들이 매일 미사와 성체조배를 드리며 열심히 신앙생활을 한다고 합니다.

 

나주 성모님 메시지를 통해 생활 개선과 희생, 보속, 봉헌, 생활의 기도 등 많은 것을 깨달았으며 사법고시를 준비하는 동안에도 첫 토요일 기도회에 한 번도 안 빠지고 참석하였으며 순례를 다니면서 영적으로 부족했던 부분도 완전히 채워주셨다고 합니다.

 

얼마 전 사법고시에 합격을 하게 되었는데 모든 여건이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합격할 수 있었던 것도 나주 성모님 덕분이며 전에는 어린 네 딸들이 자주 아팠기에 늘 상 병원에 다녔는데 성모님 기적수를 먹인 뒤로 병원에 거의 가지 않게 되었고 나주에 다니면서 하느님의 영광을 위해 사는 삶이 가장 좋은 삶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세속의 유혹들도 끊게 되었다고 증언하였습니다.

 

 

증언3)

천안 본명동 성당의 신 프란치스코 형제님은 작년 6개월 동안 정신과에 입원하여 치료를 받고 어머니와 함께 이날 처음으로 나주에 왔는데 성모님 동산에서 십자가의 길 기도를 드리면서 주님의 사랑을 체험하였고 나주에 와서 너무나 많은 은총을 받았다고 증언하셨습니다.

 

 

증언4)

호주 시드니 한인 성당의 김대건 안드레아 형제님은 무릎관절이 아파 5년 동안 병원에 다니면서 치료를 하고 침도 맞아보았지만 병이 호전되지 않아 실망하고 주님을 원망하며 살았다고 합니다.

 

무릎의 치유를 위해 세미나와 성지 순례를 다니다가 부모님과 함께 나주에 오게 되었는데 나주에 와서 그것은 자신의 욕심과 이기심이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진심으로 회개의 은총을 얻게 되었다고 합니다. 기도회 때 무릎의 치유를 위해 지향을 두고 기도를 했는데 지금은 무릎을 구부려도 통증이 없어 나주 성모님께서 치유시켜 주셨음을 증언하였습니다.

 

 

증언5)

대전 성하동 본당의 정 젬마 자매님은 1년 6개월 전에 신경조종이라는 병명으로 목에 계란만한 혹이 생겼는데 그 혹이 머리에까지 뻗어 올라가 뇌종양으로 수술을 받았다고 합니다. 수술 후 목에 다시 물집과 같은 부종이 생겨 퇴원하지 못하고 병원 중환자실에 있으면서 나주 성모님 피눈물 상본을 계속 가슴에 품고 기도를 드렸는데 3일 후 목에 많이 부어올라있던 부종이 감쪽같이 없어져 의사들도 놀랐다고 합니다.

 

뇌종양 후유증으로 성대가 휘어 목소리가 잘 안 나오고 음식을 넘길 수가 없어 체중도 많이 빠지게 되자 성대 수술을 하기로 했는데 어떤 분이 율리아 자매님이  기도하신 성모님  기적 성수를 가져다주어 기적수와 성수를 먹으면서 기도를 드렸더니 상태가 많이 호전되어 병원에서 수술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합니다. 나주 성모님을 통하여 회개의 은총과 숨 쉬고 살아갈 수 있는 은총을 받았다고 하며 모든 것이 나주 성모님의 은총임을 확신하고 더욱 열심히 성모님을 믿고 증거 하겠다고 했습니다.

 

 

증언6)

대전 태평동 성당에서 온 김 스테파노 형제님은 지난 해 5월 첫 토요일 철야 기도회에 참석하였는데 2년 전 교통사고로 다친 경추를 성모님께서 직접 만져 치유해주시는 느낌을 받았다고 합니다. 치매와 당뇨 등 종합적으로 병을 앓고 계신 아버지의 변을 형제님이 직접 치우는데 나주에 순례 다녀간 날 집에서 아버지의 변을 치우는데 그날따라 변 냄새가 전혀 나지 않고 백합향기가 났다고 합니다. 그 순간 성모님께서 현존하심을 체험하였으며 조카가 정신 질환을 앓고 있어 두 달 전 성모님 기적 성수를 주었는데 성수를 먹고 지금은 많이 호전되었다고 합니다.

 

 

나주 성모님을 통하여 과거의 악습을 끊어버리고 기도와 희생과 보속으로 인도되는 파스카의 삶을 살 때 덤으로 받게 되는 놀라운 은총들을 들으면서, 우리도 주님과 성모님을 알기는 알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알게 모르게 무뎌진 마음과 의지를 다시 추스르고

 

“첫째가 꼴찌가 되고 꼴찌가 첫째가 되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라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을 기억하면서, 나주 성모님을 처음 알았을 때의 순수한 그 사랑, 순수한 그 의지로 다시 돌아가 처음부터 다시 새롭게 시작하여 매순간 생활의 기도를 실천함으로써 기도와 희생과 보속으로 점철되는 봉헌된 삶을 살리라 결심하였습니다.

 

올해는 교황님께서 선포하신 성체의 해입니다.

 

주님과 성모님께서 한국 나주의 율리아 자매님을 통하여 무려 22차례나 보여주신 놀라운 성체의 기적들이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전해지고 알려질 때, 성체성사에 대한 그릇된 이해와 견해는 사라지고 예수님께서 성체 안에 참으로 몸과 피와 영혼과 신성으로 현존하고 계심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성체 안에 참으로 현존하시는 예수님께 더욱더 극진한 사랑과 흠숭과 찬미를 드리기로 약속하면서 2005년 2월 첫 토요일에 다시 뵐 때까지 나주 성모님을 사랑하시는 모든 형제자매님들께 주님과 성모님의 풍성한 은총과 사랑이 늘 함께 하시길 기도합니다. 아멘.

 

“기도의 중심은 성체 안에 현존해 계시는 내 아들 예수라는 것을 항상 기억하고 더욱 심취되거라.” (1997.7.13)

 

십자가의 길 기도
 

 

예수님 상 발에 못 박은 곳에서부터
흘러내린 향액에 대하여 설명하고 계시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