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12월 8일 원죄 없이 잉태되신 복되신 동정마리아 대축일 기도회 소식입니다.
12월 7일 밤 12시가 막 지나고 12월 8일이 되자마자 성모님 상을 모셔놓은 제단 위에 커다란 세 방울의 자비의 물줄기를 내려주셔서 모두가 기뻐할 때 성모님께서는 어느새 그 주위에 안개비와 같이 작고 영롱한 자비의 물줄기와 향유를 잔잔하게 내려주셨습니다.
이어서 놀랄 틈도 없이 받침보 가운데에 서 계셨던 성모님께서 당신 오른쪽으로 많이 옮겨가 계셨기에 모두가 놀라움을 금치 못하며 거룩한 나주성모님 성지에서 우리와 함께 계시고자 하시는 주님과 성모님께 찬미와 감사를 드렸습니다.
더구나 1997년 8월 27일 성체께서 강림하셨던 자리에 지난 12월 첫 토요일 황금빛 향유와 자비의 물줄기와 젖을 내려주셔서 보존을 위해 덮어놓은 투명 아크릴 덮개위로 덮개 전체가 향유로 뒤덮일 정도의 많은 양의 황금빛 향유를 또다시 흠뻑 내려주셨는데 향유가 내려오는 것을 여러 명이 직접 목격하기도 했습니다.
1997. 8. 27 성체 내려오신 자리를 보존하기 위하여
덮어 둔 자리에 황금빛 향유와 자비의 물줄기를 흠뻑 내려주심
이날은 지금까지 경당에 내려주신 향유 중 가장 많은 양의 향유를 내려주셨는데 이는 12월 8일 기도회에 참석할 순례자들에게 주실 은총과 축복의 크기를 미리 알려주시는 듯 했습니다.
자비의 물줄기와 젖을 내려주심
성모님 경당 안에 황금빛 향유를 여러군데에 많이 내려주심
이날 오전 성혈조배실에는 투명 아크릴 돔과 자갈과 꽃 위에 줄줄 흘러내릴 정도로 황금빛 향유를 흠뻑 내려주셨습니다. 영광을 의미하는 황금빛 향유를 계속하여 그리고 갈수록 많이 내려주심은 메시지 말씀이 그대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성모 성심의 승리의 날이 이제 머지않았음을 우리 모두에게 알려주심이라고 생각합니다.
황금빛 향유와 자비의 물줄기를 흠뻑 내려주심
대 타락의 이 시대에 온 세상을 눈처럼 깨끗이 씻어주실 듯 지난 12월 3일 첫 토요일 이후 계속하여 내린 눈으로 성모님 동산은 온통 눈으로 덮여있었는데 많은 순례자들은 모진 박해로 인해 지금 현재도 두벌주검보다도 더한 고통을 치르고 계실 주님과 성모님 그리고 율리아 자매님의 고통을 깊이 묵상하면서 눈과 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성모님께서 주시는 천상의 향기 속에 모두 한마음으로 일치하여 정성스런 기도를 바치며 한 처 한 처 오를 때마다 용서와 회개의 은총을 온 몸으로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15처 부활 예수님께 강복을 받은 뒤 갈바리아 언덕으로 가서 첫 토요일 이후 여전히 십자가 예수님의 옷자락과 발에서 흘러내리는 자비의 물줄기를 만지며 주님께 용서를 청하고 각자의 기도를 간절히 바친 후 은총의 기적수로 샤워를 했는데 강한 향기를 맡으며 매우 놀랐고 씻은 후 몸속으로부터 빠르게 퍼지는 후끈한 온기에 또 한 번 놀랐으며 영육 간에 많은 치유도 받았습니다.
눈을 맞으며 십자가의 길의 기도를 하는 순례자들
따끈한 국물로 추위를 녹이면서 저녁 식사를 하고 성모님 대축일이자 당시 눈물과 피눈물을 흘리셨던 성모님을 경당에 모신 지 18주년 되는 뜻 깊은 이날 경당에서 인도네시아와 싱가포르에서 오신 신부님과 순례자들 그리고 중국과 아르헨티나와 호주 등에서 온 외국인 순례자들과 다함께 찬미와 율동을 하며 기도회가 시작되었는데 많은 분들이 마치 우박이 한꺼번에 쏟아지는 듯 자비의 물줄기가 내리는 큰 소리를 들었으며 또한 실제로 내려주신 자비의 물줄기에 옷이 흠뻑 젖었다는 증언들을 했습니다.
생활의 기도를 시작기도로 하여 기도회가 시작되었고 7시50분경 영상자료 ‘20세기 성모님 발현’을 묵상하였습니다.
외국인 순례자들을 인솔하여 온 한 여행사 대표는 이 영상을 보며 “이 자료의 순례지 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여러 성지를 두루 다 다녀보았지만 나주보다 은총과 기적이 많은 곳은 듣지도 보지도 못했다.”며 “나주는 과연 세계 최고의 성지입니다.”라고 신앙고백 하듯 말하였습니다.
나주 성모님의 인준을 위하여 그리고 교황님의 영육간의 건강과 모든 성직자와 수도자들의 영적 성화와 율리아 자매님의 영육간의 건강과 안전을 위하여, 죄인들의 회개와 세계평화를 위하여 그리고 모든 협력자들의 일치 그리고 각자의 가정을 위하여 그리고 특별히 외국에서 온 순례자들을 위한 지향을 두고 묵주기도가 시작되었습니다.
계, 응은 한국어와 영어로 번갈아 가며 봉헌 드렸는데 묵주의 기도가 시작되자 이내 경당 안은 뜨거운 열기로 가득하였습니다.
묵주기도를 마친 후 외국인 순례자들과 전국 각지에서 온 순례자들의 소개가 있었는데 나주까지 10시간도 훨씬 더 걸리는 울릉도에서 오신 순례자도 여러 명 있었습니다. 각자 모두에게 인사를 나누며 매우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환영의 큰 박수가 터져 나왔습니다.
곧이어 잠시 휴식을 가진 후 인도네시아 신부님의 강론이 있었습니다.
주님 안에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오늘의 복음 말씀인 루가 복음(1, 26-38)을 보면 성모님은 주님께로부터 선택을 받으신 분입니다. 가브리엘 대천사로부터 하느님의 계시를 전달 받으셨을 때 처음에는 몹시 당황하셨지만 곧바로 성모님께서는 특별한 신앙심을 가지고 주님의 메시지를 받아들인 것입니다.
그것은 특별한 주님의 메시지입니다. 주님의 그 초청은 은총입니다.
그러한 은총에 반하여 앞으로 많은 유혹이 올 거라는 것도 알고 계셨지만 성모님은 하느님께 대한 깊은 신심을 가지고 유혹과 어려움을 헤쳐 나가셨습니다. 2000년 전 주님께서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실 때 성모님께서는 그 모든 것을 하느님의 말씀으로 받아들이셨습니다.
요한복음 2장 1절~11절을 보면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가나의 혼인잔치에 초대를 받으셨습니다. 그때 성모님께서는 혼인잔치에 무슨 문제가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포도주가 떨어진 것입니다. 그래서 성모님께서는 예수님께 이 집에 포도주가 떨어졌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어머니, 그것이 저에게 무슨 상관이 있다고 그러십니까? 아직 제 때가 오지 않았습니다.” 하셨지만 예수님께서는 성모님의 요청대로 물이 포도주로 변화되는 첫 기적을 행하셨습니다. 이렇듯 우리에게 어떠한 문제점이 있을 때 예수님은 성모님의 전구를 통해 좋은 결과로 바꾸어 주십니다.
또한 예수님의 고통과 슬픔을 성모님께서도 함께 동참하셔서 나누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셨을 때 당신의 어머니와 그 곁에 서 계신 어머니에게 먼저 "어머니, 이 사람이 어머니의 아들입니다." 하시고 그 제자에게는 "이분이 네 어머니시다."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그 뒤로 제자들은 성모님을 따르기로 결심 한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성모님을 자주 불러야하며 찾아야 합니다. 그것은 바로 우리를 위해 예수님께 기도하고 전구하시며 우리를 위해 기적을 행하시도록 하실 수 있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성모님은 우리 모두를 사랑하십니다.
1854년 12월 8일 비오 9세께서는 ‘성모님의 원죄없는 잉태’ 교의를 선포하였고 로마 전례 개혁에 따라 이 축일을 대축일로 장엄하게 지내게 되었으며 8세기부터 동방, 서방이나 전 세계에서 아주 성대한 기념일로 치러지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 교회의 발전은 우리의 신앙심에 달려있습니다. 우리가 원죄 없이 잉태되신 성모님을 사랑하는 것은 끊임없이 교회를 사랑하는 것입니다. 왜냐면 성모님께서는 아주 깨끗하게 원죄 없이 잉태되신 분으로 예수님을 가장 사랑하시고 하느님의 뜻을 티끌만큼도 거스르지 않으시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세상의 모든 자녀들의 구원을 위해 여러 가지 방법으로 저희에게 오십니다. 구원자이신 예수님께서는 성모님을 우리에게 보내셨습니다. 그것은 바로 구원의 은사를 성모님께서도 가지고 계신다는 뜻입니다. 성모님의 깨끗하심을 모든 신앙인들도 갖추어야 할 것입니다. 성모님께서는 은총의 중재자이시며 우리의 죄와 잘못을 고쳐서 성화되게 하실 수 있는 분입니다.
파티마, 과달루페 등 여러 곳에서 그리고 이곳 나주에서도 성모님께서 발현하시어 율리아 자매님을 통하여 많은 사랑의 징표를 보여주고 계십니다. 그것은 바로 성모님께서 전 세계 어느 곳에서나 저희를 사랑한다는 징표입니다.
성모님께서 저희에게 방문하신다는 것은 크나큰 의미가 있습니다. 성모님께서 저희에게 오실 때 항상 메시지를 주시고 계십니다. 좋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시며 좋은 가정을 이루도록 가르쳐 주십시다. 또한 기도할 수 있도록 저희를 인도해 주시고 회개의 삶을 가르쳐 주십니다.
사랑하는 형제 자매여러분
묵주기도를 매일 매일 봉헌하시길 바랍니다. 매일 미사에 참례하여 성체를 영하시길 바랍니다. 또한 회개를 위해 성체 조배를 하시길 바랍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하지 못합니다. 고해성사, 묵주기도를 매일 하는 것이 쉽지는 않겠지만 묵주기도나 고해성사는 성모님을 행복하고 기쁘게 해드리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성모님의 부르심으로 이곳 나주에 초대된 여러분들은 정말 행복한 분들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여러분들이 항상 기도하고 또 기도하면 주님과 성모님께서 얼마나 기쁘시겠습니까! 여러분 앞으로도 많은 축복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나주 성모님을 통하여 은총을 나누는 시간에는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 신부님들과 순례자가 증언을 해주셨습니다.
싱가폴 씨 신부님의 증언
저는 이곳 나주에 처음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싱가폴에 사는 자매님들이 저를 이곳으로 초대 하여서 이곳에 오게 되었습니다. 저는 제 마음을 열고 성모님이 제게 주시고자 하시는 어떤 메시지라도 받아들이고자 하는 마음으로 나주에 왔습니다.
그런데 1달 전에 제가 수술을 했습니다. 날씨가 추운 곳에 있으면 수술 한 곳이 잘못될지도 모른다는 의사의 말 때문에 나주에 갈 수 없다고 친구에게 말 했습니다.
사실 일주일 전만해도 저는 건강이 안 좋은 상태였기 때문에 나주에 오리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 11월 24일 성모님 향유 기념일 날 한 자매님이 나주에서 받은 엄청난 은총과 축복을 저와 함께 나누어 주었습니다.
이 자매님이 나주에서 경험한 은총에 대해서 저와 나누고 간 후에 1시간 동안 주님 앞에서 정말 주님과 성모님께서 저에게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가 깊이 묵상하게 되었습니다.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원하신다면 나는 꼭 나주를 가겠다.’ 이렇게 마음을 먹고 일주일 전에 나주를 오겠다고 결심을 했지만 1주일 안에 비행기 티켓을 구한 다는 것은 힘든 일이었기 때문에 싱가폴 여행사를 통해서 티켓이 있는지 알아보았습니다.
여행사에 전화를 했는데 예약을 했다 이미 취소했던 제 비행기 티켓이 정말 놀랍게도 아직도 취소가 안 된 거였어요. 아마도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제가 여기에 와서 여러분을 위해서 미사를 드릴 수 있도록 부르신 것 같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특별히 신부님과 수도자를 위해서 기도해 주시고 일천한 저를 위해서 기도해 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싱가폴 콜 형제님의 증언
저도 씨 신부님께 나주에 함께 가자고 한 장본인 중의 한 사람입니다.
한 달 전에 신부님이 수술을 했기 때문에 나주에 못 가신다고 해서 “신부님! 신부님께서 결정하십시오. 어떻게 하겠습니까?” 하고 신부님 의견을 존중했습니다.
저는 지난주에 말레이시아 피낭에 있었습니다. 그때 씨 신부님께서 "놀라운 일이 생겼는데 꼭 나주에 꼭 가고 싶다" 고 연락이 왔습니다. 일주일 전에 한 자매님이 신부님께 오셔서 2005년11월 24일 나주에 다녀온 후에 풍성한 은총을 받은 것과 생활이 개선 된 것을 듣고 신부님께서 너무나 큰 감명을 받아 나주 순례를 결심하신 놀라운 상황이었습니다.
제가 그렇게 가자고 해도 안 간다고 하신 분이 한 자매님이 가자고 하니까 마음이 바뀌다니 여하튼 누가 부르셨던지 나주에 순례 오셨으니 그 자체로 저는 기쁩니다. 정말 다행이죠?
여행사에서 비행기 티켓이 취소가 안 된 것도 기쁘고 저와 씨 신부님이 여기에 오게 된 것도 정말 너무나 기쁩니다. 사실 작년에도 오고 싶었지만 못 왔는데 올 해는 성모님께서 올 수 있도록 만들어 주셨습니다.
저는 나주에서 일어나는 기적에 대해 체험을 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제가 오늘 특별히 감동을 받은 것은 여기 계신 여러분들이 영성체 할 때 무릎을 꿇으시고 마음에서 우러나서 경건하게 예수님을 모시는 모습을 보고 제 마음은 참으로 감동을 받았습니다. 너무 아름다운 장면이어서 눈물을 흘릴 정도였어요.
제가 받는 교육으로는 성체께서 하늘에서 내려오신다는 것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인데 아마도 성체께서 나주에 내려오신 것은 나름대로 가장 중요한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우리 함께 이 메시지를 마음에 잘 새겨야겠습니다. 주님께서는 우리가 생활을 개선해야 한다는 것을 이를 통해 알려주고 계신다고 생각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성체 안에 살아계시고 우리와 함께 계신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어 하십니다. 감사합니다.
인도네시아 하디 신부님 증언
저는 올해 나주에 올 계획은 없었습니다. 2주일 전에 한 본당의 신자께서 저를 나주에 같이 가자고 초대하셨습니다. 사실 나주에 갈 시간은 없지만 기도는 해 보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한 신자가 와서 “새로운 성전을 위해서 기도해 주면 신부님께 성전을 건립할 수 있는 자금과 신부님 필요한데 쓰시도록 돈을 기부하고 싶습니다.” 고 하였습니다.
발리는 폭탄테러도 있었고 여러 가지 안 좋은 상황입니다. 신자가 저에게 “용돈을 드리면 어디다 쓰고 싶으십니까?” 해서 저는 “그 돈을 나주에 가는데 쓰고 싶다.” 했습니다.
봉헌 하겠다고 했던 신자가 7일 지난 후에 엄청난 액수의 돈을 보냈습니다. 5000만원이었습니다. 기부한 돈을 용돈으로 쓰라고 하면서 신부님도 같이 여행을 하라고 했기 때문에 그 돈으로 나주에 갈 수 있겠다 말했습니다.
그런데 저의 주교님께 허락을 맡아야 하는데 11월 30일까지 주교 회의를 하시기 때문에 허락을 받는 것이 문제였습니다. 허락을 먼저 받고 나주에 가야 하거든요. 주교님께서 저를 나주에 갈 수 있도록 허락을 해 주시라고 성모님께 기도를 바쳤습니다. 12월 1일 주교님께 “어떤 신자로부터 돈을 기부를 받았고 그 돈 일부를 여행을 하라고 했기 때문에 그 돈을 나주에 가는데 쓰겠습니다.” 하고 말씀 드렸습니다.
우리 주교님은 베야민 블리아 주교님이고 여러분도 기억하실 겁니다. 2년 전에 나주에 오셨습니다. 주교님께서는 성모님 동산에서 성혈이 내려오시는 것을 직접 목격하셨습니다. 주교님께서 "신부님, 왜 나주에 가고 싶습니까?" 하셔서 "전 그냥 가고 싶습니다. 주교님 허락해 주십시오." 하니 "그렇게 하십시오." 하고 순순히 승낙해 주셨습니다.
여권이 12월 14일로 만료가 되었지만 올 수 있도록 모든 것이 잘 이루어 졌습니다.
성모님 동산에서 목욕을 하는데 향기로운 성모님의 향기를 맡았습니다. 감사 합니다.
인도네시아에서 온 릴랄마 자매님의 증언
저희는 발리에 삽니다. 저는 원래 중국에 가기로 했는데 12월 5일 갑자기 친구로부터 나주에 갔다 온 체험담을 듣게 되었습니다.
2주전에 호주에 계신 부모님, 아들과 딸에게도 연락을 해서 모두 함께 왔습니다. 아들과 딸은 호주에서 유학중인데 같이 왔습니다. 가족 여행을 중국으로 가기로 했는데 친구로부터 나주에서 은총 받은 얘기를 듣고 하루 만에 계획을 변경하여 나주성모님께로 순례를 온 거예요.
비자 문제로 한국에 오기 복잡했는데 성모님께서 저희가 나주에 오기를 꼭 바라셨던 것 같습니다. 저의 아버지가 수술을 받으셨는데 수술이 잘되어 가벼운 마음으로 나주에 올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인간적으로는 불가능 해 보이는 일도 하느님께서는 불가능한 일이 없습니다.
릴랄마 자매님의 장부도 “이곳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이고 은총도 충만한 곳이며 여기 모이신 분들도 모두 아름답고 좋은 분들인 것 같습니다.”고 소감을 말 하였습니다.
증언이 끝난 후 극심한 고통을 봉헌하고 계시는 율리아 자매님께서 (만남의 시간에) 나오셨습니다.
그 극심한 고통들을 남들이 눈치 채지 않도록 환한 미소로 갈무리하며 끊임없이 사랑으로 봉헌하시는 율리아 자매님을 보며 “주님을 증거 해야 하기에 마귀로부터 지극히 미움을 받으며, 늘 고통을 받아야만 하는 불쌍한 내 작은 영혼에게 너희가 힘이 되어 주고 용기를 주어라. 그는 지금 가시관에 짓눌려 온몸은 만신창이가 되어 세상 죄악을 위하여 고통을 바치고 있다. 그러기에 인성에서 떼어내는 생살 한 조각이 아니겠느냐?” (1994년 2월 16일 성모님 메시지 中) 라고 말씀하신 성모님의 말씀이 더욱 깊이 묵상되었습니다. 때가 가까울수록 더욱 더 큰 고통을 감내해야만 하는 자매님을 위한 기도가 더욱 절실히 필요함을 느낍니다.
미사보에 내려주신 성혈
율리아 자매님께서는 순간순간 죽음의 고통까지도 봉헌하시며 고통을 받으시는 분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힘차게 주님과 성모님의 메시지를 전달하셨는데 치유기도를 하실 때에는 거의 모든 이가 그 어느 때 보다도 더욱 깊은 회개의 통곡을 쏟아내니 이날의 은총이 얼마나 컸는가를 모두가 실감하는 순간이었습니다.
율리아 자매님의 말씀 요약
“처음이자 마지막인 내가, 죽음과 지옥과 천국의 열쇠를
가지고 있는 내가 시작한일 내가 끝맺을 것이다.
설사 세상이 너희를 이해하지 못하여 환난과 핍박을 당한다
하여도 내 어머니를 따라 나에게 오는 너희는 부요하다.
지름길로 인도하시는 내 어머니의 말씀에 따라 나에게
온전히 의탁하고 달려오는 자녀는 마귀로부터 승리할 것이며,
내 어머니가 씌워주는 월계관을 쓰고 고통도 슬픔도 없는
사랑만이 가득한 천국낙원에서 영원한 생명나무의 열매를
먹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니 어서 잠에서 깨어나 내
어머니를 통하여 나에게로 오너라.” (1999, 4, 3, 예수님 사랑의 메시지 中)
오늘은 한국 교회의 수호자 원죄 없이 잉태되신 복되신 동정 마리아 대축일이죠. 또 눈물 흘리시는 성모님을 아파트에 모셨다가 1987년12월 8일 이곳 성모님 집으로 모신지 18주년 되는 기념일입니다.
교황님께서 교황과 그 주교들이 이루는 교계의 친교 안에서 신자들이 다시는 어떠한 죄도 짓지 않겠다는 결심으로 전대사의 일반적인 조건 즉 고해성사, 영성체, 교황님의 지향에 따른 기도를 바치고, 공적 공경을 위해 현시된 원죄 없이 잉태되신 성모님의 성상 앞에서 마리아 신심을 공개적으로 증언할 때 전대사 수여를 약속하신 그날인데 나주에서 주님과 성모님께서 그 많은 자녀들을 사랑으로 안아주시고 영적 육적 치유의 은총을 주시고 회개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셨건만 성모님의 사랑하는 자녀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요?
이곳에서 미사한지 참 오래 되었어요.
처음부터 윤공희 대주교님께서 미사하지 말라고는 안하셨습니다.
1988년 2월 4일 파 신부님께서 성모님 집에 오셔서 미사를 드렸습니다. 그날 미사 중에 주님께서 받으신 고통을 저에게도 허락하셔서 오상 성흔이 밖으로 드러났고 성모님께서 움직이시기도 했었습니다.
그 당시 성모님상은 문 쪽으로 움직여 계셨는데요. 파 신부님께서 미사를 드리실 때 마음속으로 그런 생각을 하셨다고 합니다. ‘확실히 성모님은 원하시기만 하면 항시 계시는 자리로 스스로 돌아오실 수 있으시다. 그리고 거기서 성모님은 직접 미사에 참여하신다. 그런데 그 자리에 내가 바로 놓아 드릴까? 혹은 거기에 모인 사람들을 보시게끔 내 앞 제대 위에 모셔 놓을까? 혹은 성모님이 친히 당신 자리로 돌아오시지나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하셨대요.
그런데 그때 성모님께서 저를 통해 말씀해 주셨어요.
"내가 본래 있던 내 자리로 갈 수도 있지만, 그러나 신부를 통해서 내 자리로 가고 싶구나. 동고상의 나의 자리로 뿐만 아니고, 교회의 어머니로서의 나의 본자리로도 말이다." 그 의미는 바로 성모님의 몸을 바로 잡아 달라는 말씀일 뿐만 아니라 교회에서의 성모님의 위치를 찾아달라고 신부님께 말씀하시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때 신부님께 성모님의 말씀을 전해드렸는데 신부님께서 깜짝 놀라셨어요. 그것을 속으로 생각만하고 계셨는데 성모님께서 저를 통해서 말씀해 주신 것입니다. 그때 제가 십자가 고통도 받았었습니다.
그렇게 1988년 2월 4일까지는 아무런 문제없이 이곳 성모님 집에서 계속해서 미사를 하고 있었어요. 신부님들께서 여기서 미사를 할 수 있었기 때문에 많은 신자들을 데리고 오셨는데 관광버스 2~3대로 순례자들을 데리고 오셔서 미사를 하셨습니다.
그런데 1988년 2월 4일이 경당에서 드리는 마지막 미사가 되고 말았습니다. 그날 미사를 마치시고 파 신부님께서 주교님을 찾아 가셨어요. 그동안 아무런 문제없이 미사를 잘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신부님이 주교님을 찾아가서 "주교님 나주에서 미사 좀 하게 해 주십시오." 그러셨어요. 주교님께서 그냥 묵인을 해 주실 수 있지만 "미사를 해라" 하고 말씀하신다면 인정 하신 것과 같은 의미이기 때문에 쉽게 허락을 못하시죠. 그래서 전에는 미사를 할 수 있었지만 파 신부님께서 좋은 의미로 간청하셨지만 오히려 긁어 부스럼을 내신 격이 되어버렸어요.
그런데 그 뒤로 본당 신부님께서 “여기 오는 신부님들과 신자들이 나주 본당에 와서 미사를 하고 싶겠는가? 나주 성모님 집에 순례를 왔으면 나주 성모님 집에서 미사를 하고 싶지 않겠는가? 그러니 경당에서는 할 수 없더라도 안집에서라도 해라” 그래서 성모님 집에 순례 오시는 신자들이 안집에서 미사를 했어요.
그렇게 많은 신부님들이 오셔서 미사를 하셨는데 유난히 어떤 자매님이 장 알로이시오 신부님께서 미사를 하셨다고 고발을 했어요.
장 신부님께서는 오로지 나주 성모님 밖에 모르시는 분이세요.
장 신부님의 영적 일기인 “오! 놀라운 사랑이여!”에도 나와 있듯이 나주 성모님을 아시기 전에는 세속적으로 너무 재미있게 사시는 분이셨어요. 화투도 잘 치시고 술도 잘 하시고 골프도 잘 치시고 텔레비전도 보시고 담배도 잘 피시고 그러셨는데 나주 성모님을 아시고는 그 모든 것을 다 봉헌하시고 다 끊으셨습니다.
그 전에 화투를 치시거나 노실 때도 주위 사람들을 너무나 재미있게 해주셔서 모두가 좋아하고 환영해 주는 분이었으며 성격이 온화하고 좋으시니 어떤 누구하고도 적이 없으신 분이었어요.
그러나 장 신부님께서 그렇게도 즐기시던 골프도 화투도 치지 않으시고 술, 담배를 안 하시니까 함께 하던 분들이 “장신부가 없으니 너무 재미없다.”며 같이 하자고 계속 간청을 했지만 이미 세속의 즐거움을 다 버리시고 정말 영적으로 사시는, 성모님의 사랑스런 귀염둥이,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귀염둥이 사제가 되셨기 때문에 그런 요청들을 다 물리치셨어요. 이런 신부님을 어떤 자매가 본당신부님과 주교님께 고발 한 거예요.
그런데 신부님께서는 주교님께서 어떠한 벌을 내리셔도 "정말 나는 행복해! 나주 성모님을 알았기에 정말 행복해!" 이렇게 행복해 하십니다. 왜 행복하다고 하십니까? 나주 성모님을 알고 모든 고통을 아름답게 봉헌 하실 수 있으셨기 때문입니다.
신부님께서는 나주 성모님을 사랑하고 나주 성모님 집을 다닌다는 이유로 혼자서도 미사를 할 수 없는 아주 가혹한 성무 집행 정지까지 당하셨지만 "그래도 나는 나주 성모님을 알았기에 행복하다. 행복해!"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면서 일요일이면 다른 성당으로 미사를 다니셔야 하니 인간적으로 얼마나 창피 하셨겠어요. 하지만 신부님께서는 “그래도 행복하다" 하셨습니다.
장 신부님께서는 광주에서 가장 큰 성당을 지으셨어요. 처음에 그 성당으로 발령 나셨을 때 그 전에 계시던 신부님이 성당을 짓다가 빚을 엄청나게 져가지고 성당을 짓다가 말았는데 신부님이 가셔서 빚 하나도 없이 큰 성당을 지으셨습니다.
그런데 나주 성모님을 사랑하시고 나주 성모님 집을 다닌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계속해서 아주 적은 성당이나 외지로 발령 나서 다니시지만 너무 너무 행복해 하십니다. 지금은 구례본당에 계시는데 성당이 아주 작아요. 그런데 신부님께서는 "나는 정말 성모님이 좋은 곳으로 잘 보내주셔서 너무 좋아, 너무 행복해" 이렇게 행복해 하십니다. 다른 신부님들 다 주무시는 이 시간에 신부님께서 우리와 함께 한 마음으로 지금 기도하고 계실 것입니다.
모든 것을 “내 탓”으로 생각하지 않고 “네 탓”으로 생각하면서 원망으로 찌든 삶을 살았던 많은 사람들이 나주 성모님의 은총으로 아름답게 회개하여 모든 것을 “내 탓”으로 돌리며 영혼 육신이 다 치유된 자녀들이 공지문 이후로 오지 않는 이들도 많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단한분의 신부님일지라도 성모님을 그렇게 사랑하시어 자아포기와 솔선수범으로써 자신의 생활을 먼저 개선하여 많은 양떼들을 천국으로 이끌고 계시니 얼마나 좋습니까. 성모님께서 많은 위로를 받으실 것입니다.
어떤 신부님들은 그러시죠. 고해성사 자주 보면 "무슨 고해성사를 그렇게 자주 보냐? 한달에 한 번씩 보라"고 하신 신부님도 계세요. 또 고해성사 보려면 고해성사 보는 날짜를 정해서 봐주시는 신부님도 계신다고 합니다.
그런데 장 신부님은 누가 고해성사 봐야 될 것 같으면 가만히 가셔서 "고해성사 안 볼래?" 그러세요.
고해성사 보는 것을 창피 하지 않게 생각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그러나 ‘고해성사를 보긴 봐야 되는데 창피해서 어떻게 보지?’ 이렇게 생각하고 계신 분들 많잖아요. 시골에도 그런 분들 많이 계시죠.
그런데 장 신부님께서는 그 사람이 부담되지 않게 가만히 가까이 가셔서 "고해성사 안 볼 거야?” 얘들한테도 그래요. "너 고해성사 안 볼래?" 그리고 냉담자들에게 "혹시 고해성사 보고 싶지 않아?" 이러면 고해성사를 보고 미사에 참례하여 영성체하고 싶었지만 용기가 없거나 인간적인 창피함 때문에 머뭇머뭇하던 많은 사람들이 "어머, 신부님 고해성사 볼게요." 하고 기다렸다는 듯이 기쁘게 고해 성사를 본다고 합니다. 이렇게 신부님께서는 많은 양떼들을 천국으로 이끌고 계십니다.
제가 여기 나와서 장 신부님에 대해 얘기 하리라고는 상상도 못했습니다.
자랑하려고 하는 것이 아닌데 이 이야기가 나오는 것은 바로 장 신부님도 나주 성모님을 알고 이렇게 성화되셔서 훌륭하게 잘 사시려 노력하고 계시고 많은 양떼들을 마리아의 구원 방주에 태우고 천국으로 가려고 하시듯이 바로 오늘 외국에서 오신 신부님들께서도 그런 삶을 사실 수 있도록 이렇게 말씀드린 것 같습니다. (외국 신부님들을 가리키면서) 성인 신부님 되시기 바랍니다.
사제이시기 때문에 목에 기브스를 하시거나 권위적으로 하실 수도 있지만 우리 장 신부님은 누가 잘못했으면 같이 엉엉 울어주시고 눈물, 콧물까지 흘리시면서 "사제인 내가 잘못 살아서 그래" 하시며 그렇게 우세요. 정말 그것은 어떤 신부님들한테서도 볼 수 없는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신부님도 그렇게 하시는데 평신도인 우리 모두도 그렇게 살아야 되겠죠?
“내 탓”이 아니어도 그 사람 앞에 가서 "내가 잘못 했어. 내가 잘못 살아서 그래" 하신 신부님처럼 여러분은 그렇게 하실 수 있겠죠? 앞으로 우리 그렇게 살도록 노력 하십시다.
우리의 모든 삶, 우리의 모든 슬픔과 고통과 괴로움 그리고 우리의 갈등과 고뇌 이 모든 것을 온전히 성모님을 통해서 예수님께 맡겨드립시다. 그리고 우리가 태중에서부터 이제까지 받아왔던 상처들이 많습니다.
우리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모든 것까지도 성모님을 통하여 예수님께 온전히 맡겨드리고 우리의 삶을 이제 우리의 뜻대로 하지 마시고 오로지 주님의 뜻을 이룰 수 있도록 우리 자신을 온전히 맡겨드린다면 우리는 매일 매순간 생활의 기도로써 기쁨과 사랑과 평화 누리며 만건곤한 마귀를 물리치고 마지막 날 천국에서 영원한 행복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소돔과 고모라의 시대를 한번 생각해 봅시다. 의인 열 명이 없어서 아브라함의 간절한 소망도 이루어지지 못한 채 그 지역에 유황불의 징벌이 내려지고 말았죠. 그런데 지금은 성모님의 작은 영혼들이 이렇게 많잖아요.
소돔과 고모라의 시대에는 의인 열 명이 없었지만 지금 이 시대에 이렇게 작은 영혼들이 마리아의 구원방주에 하나 가득 탔으니까 주님과 성모님을 아는 우리들만이라도 하늘과 땅을 잇는 끈이신 성모님의 손을 꼭 붙들고 우리 모두가 함께 성모 성심 안에서 기도하고 희생하고 보속하고 봉헌된 삶을 삶으로써 극기와 청빈의 마음으로 생활 개선하여 우리 모두가 천국에 가도록 합시다.
우리 이제 남은 한 생애 정말 우리 뜻대로 살지 말고 이제까지 “네 탓”으로 생각했던 것 모든 것을 “내 탓”으로 받아들이고 우리에게 어떠한 아픔과 고통과 괴로움과 어려움이 있을지라도 그것을 아름답게 봉헌하면서 모든 것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인다면 우리는 마지막 날 천국에 갈 수 있습니다.
제가 사실 여기 나오기 전에 너무 너무 고통이 심했습니다. 저는 여러분을 만나기 전에 “우리 모두의 영혼육신의 더러운 때를 깨끗이 씻어주시어요”라고 생활의 기도로 간절히 봉헌하며 항상 씻고 나오거든요. 그런데 씻으면서도 마음은 간절하나 고통이 너무 심하니까 기도로 봉헌하면서 씻었어요.
씻고 들어가서도 꼼짝 할 수가 없으니까 그대로 누워있으니 옆에서 도와주는 자매가 머리 말려주고 화장도 좀 해주고 그랬는데 도저히 일어날 수가 없어서 아까 미사 때 "나가야 되는데 나 어떡해? 예수님 저 어떻게 해요. 저 좀 일으켜 세워 주세요." 하고 겨우 나가다가 또다시 쓰러졌는데 지금 여러분을 보니까 너무 기뻐서 힘이 납니다.
저라고 특별하지 않습니다. 여러분보다 더 못할 수 있어요. 그러나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그래도 저를 사랑한다고 하셨죠? 그것은 바로 여러분 모두를 사랑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여러분도 ‘나는 매일 이렇게 쓰러져, 나는 구제불능이야.’ 그렇게 생각하면서 좌절하지 마십시오.
그 전에 성령운동 할 때 제가 기도해드리면 많은 분들이 치유되셨는데 사람들이 제가 치유해주었다고 하는 그 소리가 듣기 싫어서 “주님, 이제까지는 잔칫상을 차려서 많은 이들을 먹여 주었으니까 이제 숨어서 정말 아무도 보지 않는 곳에서 설거지 하는 작업을 하겠습니다.” 하면서 주님께 고통을 달라고 청했습니다.
그런데 성령운동 할 때보다 지금 더 많은 분들을 만나게 해 주셔서 “주님, 제 기도 를 다 들어주신다고 해 놓고 이렇게 더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해 주시네요.” 하기도 하지만 여러분을 보면 너무 사랑스럽습니다. 사랑스럽다고 해서 죄송해요. 성모님이 여러분을 사랑합니다. 저도 여러분을 너무나 사랑하니까 제가 아무리 고통중이라도 여러분 앞에 서면 저는 너무나 행복합니다.
우리 자신을 성모님을 통해서 예수님께 온전히 바칠 수 있도록 가슴에 손을 얹으시고 눈을 감아 봅시다. 내가 용서하지 못한 사람이나 미워한 사람, 그리고 화해하지 못한 사람이 있다면 모두 모두 다 데리고 성모님 앞으로 나오십시오. 주님과 성모님께 데리고 나오십시오. 그리고 우리가 기억하는 모든 사람들, 우리 가족들, 친척들 이웃 형제자매들 모두 함께 손잡고 주님과 성모님께 가까이 나아갑시다.
나의 마음 나의 생각 나의 삶의 모든 것 어머니여 받으시어 인도하여 주소서.
나의 슬픔 나의 고통 나의 괴로운 모든 것 어머니여 받으시어 주관하여 주소서.
나의 과거 나의 현재 나의 미래의 모든 것 예수님께 의탁하오니 주님 뜻대로 하소서.
오소서 성령이여 임하소서 성령이여,
주님의 뜨거운 성령의 빛을 하늘에서 내리시어
당신의 사랑하는 이 모든 자녀들에게 머무르소서.
없는 이의 아버지 은혜를 베푸시는 분
마음의 빛이시며 가장 좋은 위로자
영혼의 기쁜 손님, 흐뭇한 안식이여
고된 일에 쉼이여, 더위에 그늘이여
울음에 위안이여, 지복의 빛이시여
믿은 이 자녀들의 마음을 채워주소서
당신의 빛없이는 아무것도
죄 아닌 것 없나이다. 더러운 것 씻으소서.
마른 것 물주시고 병든 것 낫게 하시고
굳은 것 부드럽히시며, 찬 것은 덥히시고
굽은 곳을 곧게 하소서.
당신을 믿고 따르는 이 모든 자녀들에게
풍성한 은총을 내리셔서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소서.
예수님께서 흘려주신 오상의 성혈과 일곱 상처의 보혈로
성모님께서 흘려주신 눈물과 피눈물과 향유와 젖으로
이 모든 자녀들의 영혼 육신을 깨끗이 씻어 주시고
닦아주시고 막힌 것을 뚫어주셔서 영혼 육신이
온전히 치유되어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주소서.
두고 온 가족들도 무한히 축복해 주시고 영적 육적으로 치유하여 주시옵소서.
머리에서부터 발끝까지 세포하나도 빠짐없이 성령으로 수술하여 주시고 이 모든 자녀들의 모든 상처, 모든 아픈 마음, 태중에서부터 이제까지 받아왔던 수 많은 상처들, 예수님께서 온전히 치유하여 주시옵소서.
성모님, 성모님께서 베들레헴 마구간에서 아기 예수님께 젖을 먹여주셨던 것처럼 이 모든 자녀들 한사람도 빠짐없이 젖을 먹여 주시옵소서. 그래서 영적 육적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도록 이 모든 자녀들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사랑하올 예수님 우리에게 오시어서 사랑으로 살도록 축복하여 주소서.
사랑하올 어머니 우리 손을 잡으시어 십자가의 부활로 승리 얻게 하소서.
사랑하올 어머니 우리 맘을 태우시어 주님 맘에 드는 자녀 되게 하여 주소서.
예수님, 저희들 죄인이 되어 주님을 만나길 원하나이다.
주님께서는 이 세상에 오실 때 의인을 부르러 오신 것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오셨기 때문입니다. 의사에게는 병자가 필요합니다. 성한 사람은 의사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우리 모두가 병자가 되어서 의사이신 주님을 만나기를 원하오니 이 모든 자녀들 한사람 한사람 안수하시어 무한히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께서만이 가질 수 있는 그 권능의 손을 능력의 손을 펼치시어 이 모든 자녀들 머리에 손 얹어 안수하여 주시옵소서. 주님께서 하시고자만 하시면 못하실 일이 없으시나이다. 눈먼 맹인을 눈뜨게 하시고 앉은뱅이를 일어나게 하시고 귀머거리를 듣게 하시고 곰배팔이를 성하게 하시고 불치병을 치유시키시는 주님의 그 놀라우신 사랑을 오늘 이 모든 자녀들에게 행하여 주시옵소서.
주님께서 이제까지 나주 성모님을 통하여 무한히 많은 일을 하셨습니다. 수많은 자녀들을 회개시켜 주셨습니다. 수많은 자녀들을 영적으로 육적으로 치유시켜 주셨습니다. 그러나 많은 자녀들이 고통을 받을 때만 구명대에 매달리듯이 성모님께 매달리지만 그러나 구하던 은총을 받고나면 다시 비참한 생활로 되돌아가버리기 때문에 오늘도 성모님께서 보이지 않는 눈물과 피눈물을 흘리시며 많은 자녀들을 불러주고 계시나이다.
참으로 좋은 아버지 하느님, 알파와 오메가이신 주님!
주님께서 시작하신 일, 주님께서 끝맺겠다고 하셨사오니 하루빨리 일을 이루어 주시옵소서. 나주 성모님께서 하루빨리 인준되면 길 잃어 헤매던 많은 양떼들이 돌아오게 될 것입니다. 방향 감각까지 잃고 헤매는 양떼들이 돌아오게 될 것입니다.
부족한 저희들을 통해서 주님 사랑의 기적을 행하여 주시옵소서. 여기 함께 모인 당신의 사랑하는 자녀들에게 성령의 지혜와 성령의 지식을 주시고 성령의 분별력을 주시어 주님 영광 들어낼 수 있도록 무한히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이 모든 자녀들 어머니께서 부르셨습니다.
오늘 특별히 원죄 없이 잉태되신 어머니의 대 축일 날 사랑하는 자녀들 불러주셨사오니 이 모든 자녀들을 정화시키셔서 도구로 사용하여 주시옵소서. 한사람도 낙오됨이 없이 빠짐없이 천국으로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다시는 뒤돌아봄 없이 곁눈질도 하지 않고 하늘과 땅을 잇는 끈이신 어머니의 손을 꼭 붙들고 예수님께 봉헌된 삶을 살 수 있게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이 모든 자녀들의 아픔을 알고 계시는 주님과 성모님께서 영적으로 육적으로 성령으로 수술하여 주시옵소서. 불쌍한 죄인이 어머니를 찾나이다.
불쌍한 이 죄인이 엄마 찾아 왔습니다. 엄마의 젖을 먹고 새로이 나렵니다. 어머니 어머니 이 죄인을 받아줘요. 오오오 엄마 오오오 엄마 오오오 엄마 오오오 엄마 불쌍한 이 죄인 엄마품에 안아줘요.
병들고 지친 마음 치유받기 원합니다. 병들고 지친 영혼 치유하여 주옵소서. 어머니 어머니 애타게 찾사오니 어머니 품에 우리를 안아줘요. 엄마의 품안에서 어린아이로 태어나서 시름 잊고 우리 영혼 살고자 하나이다. 엄마 엄마 우리 엄마 엄마 찾은 우리들을 엄마의 품에 안아 새롭게 씻어줘요. 어머니 어머니 사랑하는 우리 엄마 오오오 엄마 오오오 엄마 오오오 엄마 오오오 엄마 엄마의 자녀들을 엄마 품에 안아줘요.
주님의 빛을 받으세요. 엄마가 내리는 자비의 물줄기를 받으세요.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시는 주님과 성모님께 우리를 온전히 맡겨 드립시다.
아멘.
참으로 좋으신 아버지 하느님 감사합니다.
성모님 감사합니다. 우리 모두에게 자비의 빛을 비추어 주셨으니 감사합니다.
우리 모두에게 자비의 물줄기를 내려주셨으니 감사합니다.
우리에게 성혈을 내려주셨으니 감사합니다.
우리 영혼 육신이 새롭게 치유되기를 바랍니다.
우리 남은 한 생애 주님의 영광을 위해서 일할 수 있도록 성모 성심의 승리를 위해서 일할 수 있도록 부족한 저희들 도구삼아 사랑의 기적을 행하여 주소서.
두고 온 가족들도 무한히 축복해 주시고 영적 육적으로 치유하여 주시옵소서.
이 모든 자녀들의 지향을 그대로 들어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이 모든 것 우리의 뜻대로 하지 마시고 오로지 주님의 뜻대로 하소서.
부족한 이 죄인의 기도 티 없이 깨끗하신 성모 성심을 통하여 우리 모두가 새롭게 부활의 승리를 얻어 주님 영광 드러내기를 간절히 바라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비나이다. 아멘.
2000년 4월 23일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동고상의 모습이 아니라 정말로 살아계신 예수님과 성모님의 모습으로 직접 나오신 것 아시지요? 오늘 그렇게 살아계신 모습으로 예수님께서 여러분 모두에게 자비의 빛을 비추어 주시고 성모님께서 자비의 물줄기를 내려주셨습니다. 수혈자로 오신 예수님께서 성혈을 우리에게 쏟아주셨습니다. 혹시 보이지 않더라고 여러분은 이미 예수님께서 수혈자로 여러분에게 오셔서 사랑의 기적을 행해주셨다는 것을 그대로 믿는다면 그대로 이루어질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여러분 치유 받았다고 믿으십니까? 육적인 치유도 중요하지만 영적인 치유가 더 중요합니다. 우리는 영적으로 치유 받았습니다.
나 치유 받았네 너 치유 받았네 우리 치유 받았네 나 치유 받았네 너 치유 받았네 우리 치유 받았네 주 말씀하시길 쇠사슬 끊겠네 우리 치유 받았네 알렐루야 나 치유 받았네 너 치유 받았네 우리 치유 받았네
나 구원 받았네 너 구원받았네 우리 구원 받았네 나 구원 받았네 너 구원받았네 우리 구원 받았네 주 말씀하시길 쇠사슬 끊겠네 우리 구원 받았네 알렐루야 나 구원 받았네 너 구원 받았네 우리 구원 받았네
나 기뻐하겠네 너 기뻐하겠네 우리 기뻐하겠네 나 기뻐하겠네 너 기뻐하겠네 우리 기뻐하겠네 주 말씀하시길 쇠사슬 끊겠네 우리 기뻐하겠네 알렐루야 나 기뻐하겠네 너 기뻐하겠네 우리 기뻐하겠네
율리아 자매님의 말씀이 끝나자 순간 주님께서 제대위에 놓여있던 의자위로 성혈을 흠뻑 흘려주셨습니다.
의자에 내려주신 성혈(신부님들이 손으로 묻혀서 순례자들에게 강복해 주심)
한 형제님께서는 성혈이 내려오시는 장면을 목격하며 깜짝 놀라 벌떡 일어났고 성혈이 내리셨다는 말을 들은 모든 순례자들은 놀라 장내가 술렁였는데 율리아 자매님께서 가지고 계셨던 미사 보와 손수건과 입으신 한복에도 선홍색의 선명한 성혈을 주셨으며 한복 옷고름을 관통하여 고름 속 안쪽까지 성혈을 주시는 놀라운 사랑을 보여 주셨습니다.
옷고름을 관통해서 속에 성혈을 내려 주심
성혈이 내려오심을 발견하자마자 곧바로 신부님들께서 성혈을 확인하셨으며 고귀하신 성혈을 직접 손가락에 찍어 모든 순례자들에게 강복을 해 주셨습니다.
이어 만남의 시간을 가졌는데 모두가 주님과 성모님의 은총에 깊이 감사하였으며 영혼과 육신의 많은 치유를 받았습니다.
인도네시아 순례자에게 내려주신 성혈
겉옷을 관통하여 속옷에 내려주신 성혈
이제 대림 3주간 입니다.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나주에 발현하신 당신들의 영광이 곧 이루어 질 것임을 갈수록 강한 징표를 보여주시며 알려주고 계십니다.
“이 세상은 십자가의 원수인 마귀의 횡포로 인하여, 소돔과 고모라의 시대에 의인 열 사람이 없어서 아브라함의 그 간절한 소망도 이루어지지 않은 채 멸망에 이르렀던 것처럼 이 시대가 그렇게 멸망해서야 되겠느냐?”(1991년 3월 25일 성모님 메시지 中)라고 지금도 피눈물을 흘리시며 애타게 호소하시는 성모님의 말씀을 늘 깊이 묵상하며 “주님이 오실 그 시간을 아무도 모르는 것처럼 너희를 데려가실 시간도 아무도 모른다. 자, 어서 사랑으로 깨어서 기도하자꾸나.”(1993년 2월 6일 성모님 메시지 中) 라고 하신 성모님 말씀에 “아멘”으로 응답하여 매순간 생활의 기도 안에서 깨어 기도하며, 율리아 자매님의 말씀처럼 ‘누군가는 하겠지’가 아닌 ‘나만이라도 하자’는 희생과 사랑의 마음으로 더욱 겸손하게 작은 영혼으로서 앞장서 노력한다면 주님과 성모님의 승리의 때는 반드시 더욱 빨리 앞당겨 질 것이라고 믿습니다.
우리 모두 뒤도 돌아보지 말 것이며 곁눈질도 하지 말고 앞만 보고 하늘과 땅을 잇는 끈이신 성모님의 손을 꼭 잡고 성모님의 성심 안에서 기도 하고 희생하고 보속하며 봉헌된 삶을 살아가면서 모두 함께 천국을 향해 전진합시다! 아멘!
사랑하는 마리아의 구원방주 홈님들 추운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다음 만날 때까지 매일 매순간 생활의 기도 안에서 기쁨과 사랑과
평화 누리며 만건곤한 마귀로부터 승리합시다.
“극심한 고통들을 사랑으로 받아들이며 매일 매순간 전심전력을 다하여 성심껏 바치는 생활의 기도는 바로 모든 것을 초월하는 능력의 기도가 된단다.” (님 향한 사랑의 길 P. 394,1989년 사순절)
맨발에 피가 없음
발에 상처가 없는데 양발에 성혈이 묻어있음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을지라도 주님과 성모님께서 피흘리시며 동행해 주신다는 것을 확실하게 보여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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