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많은 자비와 은총이 함께했던 사순시기에 맞이한 4월 첫 토요일 기도회 소식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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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성모님 경당 재대아래 아크릴 덮개 위로 많은 양의 향유를 내려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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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1일 오전, 성모님께서는 당신의 부름에 경당에서 묵주기도를 하던 율리아 자매님에게 사랑의 메시지말씀을 주셨습니다. 말씀이
끝나자 성모님께서는 율리아 자매님에 대한 당신 사랑의 징표로 천상어머니의 형언할 수없는 강한 향기와 함께 성모님이 모셔진 제단과 성체가
강림하셨던 아크릴 박스와 경당 바닥에 많은 양의 황금빛 향유가 내려온 것을 모두 목격하고 놀라워하며 무한하신 자비와 축복에 찬미를
드렸습니다.
4월 1일 첫 토요일 오전 성모님 동산 성혈 조배실의 큰 돌과 자갈위에 많은 양의 진한 황금빛 향유를 내려주셨는데 (정갈한
옹달샘에 맑은 샘물이 고여 흘러넘치듯 황금향유가) 바윗돌 두 개를 흠뻑 적시고 (움푹 패인 가운데로) 흘러내려 고인 많은 양의 향유가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진해지는 것을 목격한 협력자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하였으니 “이제 내 성심의 승리의 때가 가까이 다가온다.” (2006년 3월 4일 성모님 사랑의 메시지 중) 라고 하신 말씀이 정녕 이루어지고 있음을 알려주시는 듯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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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님
동산 성혈 조배실 주위의 돌들 위에 진한 황금빛 향유가 고여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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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자들과 함께 십자가의 길 기도를 바친 율리아 자매님이 부활예수님 앞에 다다랐을 때 자매님의 기도 가방에 또 다시 진한 황금빛
향유가 줄줄 흘러내리도록 내려주시어 가방이 흠뻑 젖었고 갈바리아 예수님의 발을 만지며 기도를 드리던 중 율리아 자매님의 옷 위에 또다시 황금빛
향유를 흥건히 내려주시고 자비의 물줄기를 내려주셨습니다.
이 현상에 놀라며 기뻐할 때 하늘에서부터 향유가 내려와 자매님에게 쏟아져
내리는 장면을 함께 했던 여러 명의 협력자가 목격하곤 깜짝 놀라며 더욱 복음적 삶을 살아 갈 것을 굳게 다짐하기도
했습니다.
주신 모든 은총에 감사를 드리며 내려와 성모님 동산 성모님 앞에서 다 함께 기도를 드리던 중 한 협력자의 옷 위에 자비의 물줄기를
또다시 내려주시어 피 한 방울 물 한 방울 남김없이 모두 내어주시는 주님과 성모님께서 이 사순시기에 주님과 성모님을 위로해 드리기 위하여 모여올
모든 자녀들에게 많은 사랑과 축복을 내려주실 것임을 알 수가 있었습니다.
낮부터 내리기 시작한 단비가 봄 가뭄에 타들어가던 땅을 촉촉하게 적셔주니 순례자들은 “이 비가 오랜 봄 가뭄을 해갈
시켜주듯이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이 비를 주님의 성혈과 성모님의 향유로 변화 시켜주시어서 나주 성모님께 순례 오는 자녀들뿐만 아니라 빗방울의
숫자만큼 세상 모든 죄인들의 영혼육신의 더러운 추한 때를 예수님의 성혈로 깨끗이 씻어 주시고 닦아주시고 막힌 곳을 뚫어주시어서 사랑이 말살되고
고갈된 영혼들조차 회개의 은총으로 모두가 구원 받게 해 주시길 간절히 바라나이다. 하며 생활의 기도를
바쳤습니다.
오후 3시 15분경 세상의 모든 죄악을 씻어주시려는 듯 더욱 굵어진 빗줄기 속에서도 “전심을 다해 이곳에서 십자가의 길 기도를
바칠 때 전대사를 주겠다.”고 약속하신 성모님 동산 십자가의 길 기도를 바치기 위하여 많은 순례자들이 성혈 조배실 앞으로
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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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의 길 기도를 드리고 있는 순례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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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과 성모님께서 받으시는 능욕을 기워 갚고 위로하기 위하여 많은 순례자들은 쏟아지는 빗줄기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맨발로
십자가의 길 기도를 바치며, 온 세상을 멸망시키기 위해 분투노력하는 마귀와 합세한 가예언자들의 온갖 독성과 모독으로 인하여 극도의 고통으로
갈가리 찢겨진 주님과 성모님의 성심과 두벌주검의 순간순간을 맞이할 율리아 자매님께서 사순시기 더욱 극심하게 받으실 고통을 깊이 묵상하였습니다.
많은 순례자들은 이토록 쏟아지는 빗줄기 속에서도 이곳저곳에서 가득 풍기는 장미향기, 백합향기 등 갖가지 천상의 향기로써 사랑과
우정과 현존을 표하시는 주님과 성모님의 크신 은총에 사랑을 깊이 느끼며 기쁨을 감추지 못하였습니다.
은총의 십자가의 길 기도를 마치고 휴식시간을 가진 뒤 6시30분경 찬미와 율동으로 비닐성전을 발 디딜 틈 없이 가득 메운
한국순례자들과 인도네시아와 필리핀에서 온 외국인 순례자들은 넘치는 사랑과 기쁨 속에서 어느덧 하나가
되었습니다.
찬미와
율동
성모님을 모신 율리아 자매님과 인도네시아에서 오신 신부님께서 성체를 모시고 함께 입장하셨는데, 성전에 도착하시자 황금빛 향유를
흠뻑 흘려주신 성모님께서 입장하시면서 장내는 이내 성령으로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향유를 흥건히 흘려주고 계시는 성모님
성모님의 가슴에 황금빛 향유가 흘러내리고 있음
성체
강복
성체 예수님과 성모님을 모시고 다함께 기도를 바친 후 지난 3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렸던 나주 성모님 세계대회의 기록이 담긴
‘인도네시아 발리 나주 성모님 대회 2006년’ 영상자료를 묵상하면서 인도네시아에서 일어난 놀라운 기적들을 보고는 모두 기뻐하였으며 환호성이
터져 나오기도 했습니다.
수천 명의 인파가 모여들어 나주 성모님과 율리아 자매님께 열렬한 사랑을 표시하고 극진한 환대를 하는 장면을 보며 한국에서 핍박을
받으시는 나주 성모님과 율리아 자매님께서 많은 위로를 받으셨기를 기도했습니다.
또한 율리아 자매님을 통하여 놀라운 사랑의 기적이 일어나는 현장을 함께 목격하며 장면마다 큰소리로 박수를 치며 마치 그 현장에
함께 있는 듯 큰 기쁨을 나누는 한마음이 되어 ‘아멘’으로 응답하였습니다.
묵주의
기도
인도네시아 대회의 성공을 확인한 기쁨으로 충만한 순례자들은 빨리 나주 성모님께서 인준이 되시어 온 세상의 모든 자녀들에게 많은
공경과 찬미를 받으시길 간절히 바라는 마음을 합하여 계, 응을 한국어와 인도네시아어로 번갈아 가며 묵주의 기도를 봉헌하였습니다.
잠시 휴식을 가진 후 인도네시아에서 오신 신부님의 정성스런 집전으로 사순 제 5주일에 드리는 거룩한 미사가
봉헌되었습니다.
(신부님 강론 말씀 요약)
주님 안에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저희는 인도네시아에서 이곳 나주까지 주님과 성모님께 기도를 드리러 왔습니다. 저는 제 인생 중에서
사제로서 제 자신의 참 모습을 찾을 수 있는 이런 좋은 기회가 얻어진 것을 너무 행복하게 생각합니다.
주님께서는 우리가 이 세상에서 사는 동안 우리를 지켜주실 성모님을 우리에게 보내주셨는데 나주에 발현하신
성모님을 뵙기 위해 여러분들은 한국에서 오셨고 저희는 인도네시아에서 왔으며 또 어떤 분들은 필리핀에서도 오셨습니다. 저는 우리가 모두 함께
나주에 모이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인도네시아어 → 영어 → 한국어
우리는 가톨릭 신자로서 굳건한 신심과 믿음을 가지고 기도 봉헌에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우리에게 있어서 기도는 너무나 중요하기 때문에 저희는 인도네시아에서 2시간 버스를 타고 8시간 비행기를 타고 또 한국에 도착하여 차를 갈아타고
또 4시간이나 걸리는 긴 여정 속에서도 기쁘게 나주에 온 것입니다.
나주는 바로 우리의 영혼을 깨끗이 씻어주는 성령의 목욕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한국 분들이 참 안전하게 보호를 받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바로 나주가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들은 나주가 한국 땅에 있고 저희가 살고 있는 곳보다 훨씬 가깝기 때문에 여러분이 마음만 먹으면 적은 노력과 적은 비용으로도
얼마든지 와서 기도를 바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나주에서 성모님이 피눈물의 기적을 주셨고 성체의 기적을 주셨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여러분들의
열심한 신앙과 순례는 저희의 표본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희가 비디오테이프도 보고 모든 것을 많이 읽고 율리아 자매님이나 나주에 대해서 많이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인도네시아로 돌아가면 여러분들이 한국 나주에서 기도하고 정성스럽게 성모님을 모시는 것과 똑같이 저희도 인도네시아로 돌아가서 똑
같은 기도를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여러분 우리 서로서로를 위해서 기도를 합시다.
왜냐하면 우리들은 주님과 성모님의 사랑 안에 한 형제요 한 자매들이며 여러분들은 저희를 사랑하고 저희들은
여러분들을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저희는 주님과 성모님의 사랑 안에서 한 가족입니다. 저희는 오늘 나주에 와서 경험한 것이 우리 모두에게는
처음이고 대단한 경험입니다. 여러분들과 여기에 있게 되어서 행복합니다.
저는 이곳 나주에서 주신 메시지와 모든 징표들이 바티칸의 교황님께서 하루빨리 인준해 주시기를 바라면서
기도를 드리겠습니다.
은총의 미사를 마친 후 율리아 자매님께서 입장하셨는데 극심한 고통을 봉헌하시면서도 전혀 드러내지 않고 환한 미소를 지으시니 우리는
율리아 자매님의 사랑실천을 통하여 주님과 성모님의 크신 사랑을 더욱 가까이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율리아 자매님 말씀 요약
찬미예수님! 찬미 성모님!
오늘 여러분들 너무 보고 싶어서 여기 나오다가 제 치마가 찢어져서 그 속으로 발이 들어갔어요. 많은
분들이 저를 잡으려고 하다보니까 (땅 바닥에 끌리는) 치마를 밟았는데 치마가 찢어져졌는지도 모르고 여기 나와서 발이 그 속으로 들어가지 않도록
테이프로 붙였어요.
여러분, 테이프로 붙이면서 무슨 기도 했게요?
여기 모이신 분들 뿐만 아니라 집에 두고 온 가족들의 까지 단 한영혼도 빠짐없이 오늘 예수님 성모님 품안에 꼭꼭 안아주시어서 다시는 주님, 성모님을 떠나지
않고 성심 안에 완전히 용해되어 성모님 손을 놓지 않도록 붙여주시라고 기도했어요.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기도하게 하시는 방법도 아주 여러 가지입니다. 얼마 전 인도네시아에 갈 때만
하더라도 치마가 짧아 들렸었는데 오늘은 질질 끌릴 정도로 제 키가 오늘은 줄어 든 거예요. 제가 키가 컸다면 누가 제 치마를 밟겠어요. 안
밟죠. 그런데 오늘 그 기도가 꼭 필요했기 때문에 저의 키를 줄여주신 거라고 생각해요. 제가 이 이야기를 하는 것은 우리가 살아가면서 예상치
못한 일들이 일어납니다. 일상생활 가운데 일어나는 모든 일들을 성모님을 통하여 예수님께 온전히 맡겨드리고 봉헌하자는
의미입니다.
우리가 가정생활 하면서, 수도 생활 하면서 또 여러 가지 내가 지금 처해있는 생활속에서 살아가면서 만족할
수는 없어요. 그래서 우리의 마음과 생각과 고뇌와 갈등과 모든 괴로움들, 우리 삶의 모든 것 또 우리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까지도 온전히 성모님께
의탁하고 성모님을 통해서 예수님께 봉헌하도록 합시다.
영가
우리의 모든 것을 성모님을 통하여 주님께 온전히 맡겨드릴 때 주님께서 주관해 주시리라고
믿습니다.
제가 1990년도에 미국 피츠버그에 초청받아 지도신부님하고 타협하여
갔습니다.
그때 저를 초청하신 분이 변호사였는데 인간적으로는 초청 할 수 없는 상황이었어요. 그분이 메주고리를
갔다가 그곳을 전해야겠다고 마음먹고 피정을 추진했었는데 하루는 자기 친구로부터 전화가 왔더래요.
“성모님께서 한국 나주에서도 눈물과 피눈물을 흘리신 다는데 한국 나주의 쥴리아 킴을 초청하면 어떻겠냐?”
하니까 “노우, 노우, 나는 내가 가서 직접 체험하지 않으면 절대로 안한다.” 고 했는데 갑자기 눈물이 나오더니 전화하는 동안 1시간 내내
울었데요. 전화기를 붙들고 1시간을 운거예요.
그러다가 “내가 왜 이렇게 울지? 아! 이것은 바로 나주 성모님께서 율리아 자매를 초청하라고 부탁하시는
것이구나.” 깨닫고는 세계적인 피정을 하기 위해 저를 초청했어요.
세계 성모님 대회 행사가 3월 24일 25일 이틀간 있었는데 주교님을 합쳐서 8분이 강사진으로
초청을 받게 되었습니다.
제가 처음 미국 피츠버그에 갔을 때 너무 추웠어요.(피츠버그는 추운 지역인데 3월이니 꽤 추운 날씨임)
그래서 몸을 덥히기 위하여 샤워를 했는데 처음에 따뜻한 물이 나오다가 찬 물이 나오기에 ‘따뜻한 물이 나오겠지...’ 하고 계속했는데 결국
따뜻한 물이 나오지 않아 찬물로 샤워를 하게 되었어요. 이불도 홑이불이어서 추운 밤을 꼬박 홑이불 뒤집어쓰고 날이 밝기를 기다렸더니 기침이
나오기 시작하였습니다.
몇 일간을 제가 피가 토하도록 기침을 했지만 저는 성모님께서 주선해 주셨다고 하셨기 때문에 하나도 걱정
안했어요. 아침에 제가 행사장에 도착하자 사람들이 저한테 쫓아오다가 태양을 바라보면서 “선” “선” 하면서 와! 하고 울기에 보니까 태양이
빙글빙글 돌기 시작하며 아래로 내려오기까지 한 찬란한 태양의 기적이 엄청 크게 일어나면서 제가 행사장에서 나온 4시까지 계속 되다가 제가 그
자리를 뜨자마자 태양의 기적은 끝이 났다고 합니다.
행사장에는 주교님과 신부님들이 100여분, 수녀님들 200여명 정도가 참석하셨고 신자들이 7000명이
들어 왔는데도 바깥에서는 들어오지 못한 사람들이 전부 되돌아가며 울고 갔데요.
주교님이나 신부님, 수녀님도 전부 1시간만 시간 배정을 해 주었는데 저는 3월 25일 오전 시간을 다
했어요. 저는 그때 “낙태는 살인이다.”와 “생활이 기도화가 되자” 이 두 가지 주제를 가지고 얘기했는데 그날 메시지 전달은 아주 성공적이었나
봐요. 기립박수가 10번 이상이나 나왔어요. 그런 경우는 사상 유래 없는 일이었다고 해요. 말씀도중 기침 단 한번도 나오지 않았는데 그 뒤로
깨끗이 치유 되었습니다.
그때 백악관에서도 부시 대통령이 초청해서 갔는데 비서진들과 보좌관들하고 많은 분들이 다 모였어요. 부시
대통령은 거기서 세미나식으로 1시간을 강론을 해 주라고 하셔서 “낙태는 살인이다” 와 여러 가지 얘기를 했습니다. 그분들은 너무 좋아 하시며
영어로 메시지를 번역해서 보내주면 백악관에 많이 비치해서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게 하겠다고 까지 했어요. 그런데 제가 갔다 온 뒤로 몇 달
뒤인가 낙태 금지 법안이 통과되었어요.
그때 큰 방송국에서 취재가 나와 뉴욕 타임즈에도 실렸다고 해요. 1달 만에 한국으로 오기 위하여
비행장으로 나왔는데 저를 초청하신 분이 말씀하시길 피정 끝난 다음날부터 그 전날까지 하루에 영적, 육적으로 치유 받았다는 편지가 50통 이상씩
왔었다고 했습니다. 그때나 지금이나 혹시라도 제가 잘 한 것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주님과 성모님께서 하신 것이고 잘못한 것이 있다면 그것은
율리아가 한 것이니 용서해주세요.
그런데 그때 여섯 분의 강사진이 3월 24일 날 말씀을 전했고 3월 25일 날 저와 쏘련의 죠셉이라는
분이었는데 저는 오전에 3시간 30분을 전했고 오후에 죠셉 형제님이 1시간 말씀하셨어요.
그런데 그분이 간암이 걸렸는데 성모님을 전하신 분이예요. 공산국가인 소련에서 성모님을 전하다보니까 제대로
전할 수가 없어요. 그러니까 숨어서 밤에만 몰래 산에 올라가서 묵주기도를 하고 그렇게 하는 거예요. 우리는 얼마나 자유롭습니까? 그렇죠?
기도하고 싶으면 기도하고 미사하고 싶으면 미사하고 이곳에서 못하면 다른데 가서 하고 그런데 거기서는 그렇게 할 수
없잖아요.
그런데 그 사람이 붙잡혀가게 되었어요. 그들은 그 분을 얼려 죽이려고 냉동고에 넣었습니다. 3일 후에 그
분의 시체를 꺼내기 위해서 소련사람들이 냉동고 문을 탁 열었는데 그분은 죽지 않고 걸어 나온 거예요. 어떻게 걸어 나왔을까요? 주님 성모님
사랑을 전하다가 그렇게 붙잡혔기 때문에 성모님께서 얼지 않도록 쓰다듬고 안아주시고 따뜻하게 입김을 불어넣어주셔서 그렇게 살아나게 된 것입니다.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바로 여러분들이 아무리 박해를 받고 고통을 받을지라도 주님과 성모님을 위해서
일할 때 어떠한 처지에서도 지켜주시고 보살펴 주시어 천국으로 이끌어 주시는 증거라고 우리가 받아들이면 되겠습니다.
주님과 성모님을 전하다가 박해를 받는다면 우리는 어디로 갑니까? 우리는 천국으로 가게 됩니다.
설사 이 세상이 회개 하지 못해서 소돔과 고모라 시대처럼 이 세상이 멸망을 하고 노아의 홍수 때처럼 질풍노도와 같은 성난 물결이 아무리 우리를
휩쓸어가려고 해도 주님과 성모님을 전하는 우리를 질풍경초처럼 세워주시어 마지막 날 천사들의 옹위를 받으며 성인성녀들과 함께 기쁨과 사랑과
평화를 누리며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천국으로 오르게 해 주실 것입니다.
우리 모두 마리아의 구원방주에 탔으니 뒤도 돌아보지 말고 곁눈질도 하지 말고 우리가 똑바로 하늘과 땅을
잇는 끈이신 성모님의 손만 꼭 잡고 간다면 우리는 곧바로 천국에 갈 수 있습니다.
주님과 성모님을 따르는 여러분! 걱정하지 마십시오. 사자 굴에서 죽을 수밖에 없었던 다니엘은
어쨌습니까? 다니엘을 사정없이 잡아먹게 하기 위해서 사자를 3일이나 굶겼습니다. 그리고 다니엘을 그 속에 넣었습니다. 그러나 사자는 다니엘을
잡아먹지 못했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하느님의 의를 구하다가 그런 일을 당했기 때문에 하느님께서는 다니엘을 사자 굴에서 건져내셨습니다.
우리도 주님과 성모님의 사랑과 진리를 전하다가 어떠한 위험에 처하거나 어떠한 구렁텅이에 설사 빠진다
할지라도 반드시 구해내시리라고 확실하게 믿으십시오. 우리는 정말 아무리 어렵고 고통스러워도 기쁘게 봉헌한다면 행복할 수
있습니다.
지금 우리 눈으로 볼 때 성모님의 피눈물은 보이지 않지만 그러나 지금도 성모님께서는 우리를 위해서
피눈물을 흘리고 계십니다. 그래서 성모님께서는 그제(3월 31일 메시지를 주셨어요. 성모님께서 부르신다는 느낌을 받고 성모님 앞에 가서
묵주기도를 하고 있던 중 성모님 앞이 안개처럼 뿌옇게 됐어요. 그랬는데 어느 순간에 그 자리에 살아계신 성모님이 계시는 거예요.
하얀 드레스에 파란 망토를 걸치시고 오른손에는 묵주를, 왼손에는 스카풀라를 들고 나타나셨습니다. 그것은
바로 스카풀라를 착용하고 묵주기도를 많이 하며 생활 전체를 봉헌하라는 의미입니다. 생활전체를 봉헌하라는 것은 무엇입니까? 바로 생활의 기도죠?
생활의 기도는 묵주기도와 함께 우리를 성덕과 완덕으로 이끄는 너무도 중요한 기도입니다. 그리고 성체는 우리 신앙의
중심입니다.
성체는 무엇입니까? 바로 살아계신 예수님이십니다. 성체가 예수님이시라는 것을 나주에서 얼마나 많이
보여주셨습니까? 그렇죠?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돌아가시기 전에 “내가 어떻게 하면 이 세상의 모든 자녀들에게 다 갈수 있을까.”하시다가 성체성사를
세워 주셨을 것 같아요. 그래야만 이세상의 모든 자녀들에게 임하실수 있으시잖아요.
그리고 또 승천하실 때 성령을 보내시겠다고 약속하셨죠? 그래서 우리에게 성령을 내려주셨습니다. 그러면
모두에게 갈 수 있죠? 예수님께서 처음 어디로 오셨습니까? 마구간에 망아지 밥통에 뉘어지셨죠. 그러니까 태어나실 때부터 당신 자신을 우리의 영혼
육신의 양식으로 주시어 모두에게 먹히기 위해서 오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죄인인 우리를 위하여 온 몸을 다 내어놓으셨죠? 온 몸에 피 한 방울도 물 한 방울도
남김없이 우리를 위해서 다 쏟아 내주셨습니다. 그런데 2000년 전에만 피를 흘려주신 것이 아니라 지금도 끊임없이 십자가상에서 피를 흘려주시면서
우리에게 오십니다.
어떻게 오셨습니까? 우리에게 수혈해 주시기 위해서 얼마나 많이 성혈을 내려주셨습니까? 그렇죠? 성모님
동산 성혈 조배실에서 성심을 여시어 피 한 방울도 물 한 방울도 남김없이 쏟아주셔서 더러워진 우리의 영혼 육신의 추한 때를 깨끗이 씻어주시고
닦아주시고 막힌 곳을 다 뚫어주시고자 우리에게 오신 것입니다.
혹시라도 여러분! 다른 사람들은 다 치유가 되는데 나는 왜 치유가 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지
마세요. 그것은 바로 고통을 허락하신 것은 우리가 그 고통을 아름답게 봉헌 하도록 주님께서는 당신의작은 영혼들에게도 고통을 또 허락하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고통을 아름답게 봉헌할 때 그 영혼뿐만이 아니라 다른 영혼들까지도 구하시기 위해서
고통을 허락하신 것이니 우리는 치유 받아도 감사하고 고통을 그대로 주셔도 감사하고 매일 매순간 우리는 감사가 마르지 않는 부활의 삶을 살아야
됩니다.
이 세상의 것은 잠시 잠깐 지나는 한 순간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내세의 것은 영원하기 때문에 영원한
내세의 것을 추구하면서 생활 전체를 봉헌 한다면 우리는 반드시 구원을 받게 됩니다.
아까 죠셉님이 암에 걸리셨다고 그랬죠? 암에 걸렸기 때문에 소련에서 카나다로 망명을 나올 수 있었으며
피츠버그 대회에서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 우리가 어떤 질병이 있더라도 불평하기보다 그 고통을 아름답게 봉헌하도록 합시다.
나자로가 죽었을 때 주님께서 뭐라고 하셨어요? 나자로가 죽은 것은 하느님의 영광을 드러내기 위함이라고
하셨죠? 그래서 3일 만에 살아났잖아요. 그래서 우리 모두에게도 죽은 나자로가 살아나는 그 놀라운 사랑의 기적을 주님께서 성모님께서 우리에게
행해주시고 계시니 우리 모두가 아멘으로 응답하여 영원한 행복을 누리도록 합시다.
이제 남은 우리의 한 생애, 얼마나 남았을지 모릅니다. 그때와 그 시간은 아무도 모르듯이 우리를 데려가실
그 시간도 아무도 모릅니다. 그래서 우리는 깨어 기도해야 됩니다. 극악무도한 죄인에게 벌을 내리지 않으시고 마지막 최후의 순간까지 희망의 끈을
놓지 않으시고 회개하여 구원받기를 원하십니다.
우리는 절대 교만해지지 맙시다. 아니 높아지지 맙시다. 교만하면 교만한지 모르고 교만해져요.
우리들만이라도 더욱 겸손해져서 분화구가 되고 활화산이 되신 주님과 성모님의 가슴을 태워드리지 맙시다.
더러워진 우리의 악습까지도 뿌리째 뽑아주시도록 우리 자신을 온전히 봉헌 합시다. 세계 어디에서도
보여주시지 않은 전대미문의 기적들과 수많은 징표들을 그렇게 보여주시면서 까지 말씀하셔도 받아들이지 못한다면 하느님께서도 그렇게 사랑을 베푸셔서
자유의지를 가진 자녀들이 받아들이지 못한다면 어쩔 수 없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깨어서 기도해야 됩니다. 깨어있지 않으면 금세 마귀에게 밥을 줄 수가 있습니다. 아무리
극악무도한 죄인일지라도 회개하고 돌아온다면 너희의 과거를 묻지 않고 내 너희에게 축복의 잔을 내리리라. 그리고 너희를 데리고 천국으로 데리고
가리라. 하신 주님과 성모님의 말씀을 우리 그대로 믿고 “아멘!”으로 따르면서 우리가 영원한 생명나무를 차지할 수 있는 권세와 특권을 가지고
주님영광과 알렐루야를 노래하는 부활의 삶을 살도록 하십시다.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우리가 아무리 잘 못하고 또 잘못한다 할지라도 그렇게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마지막까지 기다리신다고 하셨죠? 그 말씀 항상 기억하십시오.
잊지 마십시오. 왜냐하면 어느 순간에 마귀가 ‘나는 할 수 없어. 나는 구제불능이야.’ 이렇게 실망하게
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실망 할 수 있지만 그러나 그것을 생각하면 빨리 일어날 수 있겠죠? 그렇죠?
우리의 과거를 묻지 않고 희망의 끈을 놓지 않으신 주님과 성모님께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달아만 든다면
우리를 품어주시고 젖을 먹여주시고 천국으로 데리고 가신다는 것을 우리가 절대 잊지 말고 매일매순간 깨어 기도하면서 잠에서 깨어나는 그 순간부터
잠이 드는 그 순간까지 생활의 기도로써 우리 숨 한번 쉬는 것마다 또 어떤 것 하나라도 허비하거나 낭비하거나 흘려버리지 않고 생활의 기도로
우리가 온전히 봉헌하며 실천한다면 정말 버릴 것이 무엇이 있겠습니까!
이 세상에서 버려질 것 하나도 없습니다. 단 하나도 없어요. 그러니 얼마나 좋아요. 우리 나주 성모님
얼마나 좋으십니까. 이렇게 세심하게도 우리를 사랑하셔서 이렇게 세세하게 알려주시니 우리 나주 성모님 얼마나 좋으신 분입니까!
물론 묵주기도를 많이 해야 됩니다. 묵주를 들고 살면서 기도해야 됩니다. 그러나 하느님께서 우리 인간을
영으로만 창조하셨다면 우리는 세끼 밥을 먹지 않아도 되고 돈벌 필요가 없고 아옹다옹할 필요도 없잖아요? 가만히 앉아서 묵주기도만 하면 되잖아요.
그렇죠?
그런데 우리는 영육으로 합일된 인간으로 창조 하셨기에 먹고 살아야 되고 또 아이들을 가르쳐야 되기 때문에
돈을 벌어야 되고 그러다보면 여러 가지 어려움들이 있잖아요. 그래서 이 모든 것들을 아름답게 봉헌하기위해서는 계속 묵주기도만 바칠 수 없으니
주님과 성모님께서 생활 전체를 봉헌 하라고 하시면서 생활의 기도를 가르쳐 주신 것이지요.
생활의 기도가 얼마나 좋습니까. 전심을 다하는 생활의 기도를 통해서 우리는 천국갈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나주에 가니까 생활의 기도만 하라고 하더라.”라고 말씀하시면 안 돼요. 절대 아니죠. 묵주기도도 열심히 바치시고 생활의 기도도 하시는
겁니다. 생활의 기도는 따로 시간 내지 않아도 매 순간 바칠 수 있는 기도기 때문에 생활의 기도를 강조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성체를 모실 때도 우리의 잘못들을 고해성사를 통해서 깨끗한 영혼이 되어 주님을 모실 수 있어야
되겠죠? 우리는 매일 매순간 회개의 삶을 살아야 됩니다. 우리 얼마 안 있으면 부활을 맞게 되는데 지금 우리가 회개해야할 중요한 때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지금 온전히 회개하고 정말 고해성사를 통해서 우리가 예수님을 만날 수 있다면 우리는 이 세상에서 지상천국을 살수 있는 거예요.
기쁨과 사랑과 평화를 누릴 수 있기 위해서는 보속하면서 봉헌의 삶을 살아야 되요. 먼저 보속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가 잘 못하는 것들, 이 세상에 살면서 보속을 할 수 있는데 그것을 모르고 지나거든요. 예를 들어,
우리가 낙태를 했을 때 그 아기를 위해서 미사 봉헌해주는 것은 당연한 의무이고 다른 아이가 있으면 그냥 예뻐해 주는 것으로 끝나지 말고
‘아, 내가 아기를 낳아서 길러야 되는데 낙태를 했으니 그 대신 보속하는 마음으로 다른 아이를 예뻐해
주자.’ 예뻐해 주면서 과자를 하나 사주더라도 그냥 예뻐서 사주는 것 하고 보속하는 마음으로 사주는 것 하고는 똑 같이 과자 하나를 사주는
것이지만 희생과 기도가 들어가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과의 차이는 천지차이가 납니다.
그래서 그 기도를 보속으로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예를 하나 들게요. 우리 어머니가 젊으셨을 때 저
하나를 키우시면서 고생을 많이 하셨어요. 그런데 제가 사업까지 했는데 빚내가지고 사업자금도 대주셨지만 제가 못 갚았어요. 그러다보니까 어머니는
시계가 없으셨어요. 그런데 아는 시계방 주인이 시계도 없으면 되겠느냐고 하면서 돈은 천천히 주고 시계하나 차라고 하면서 4천 원짜리 하나를
주셔서 찼는데 그 돈을 갚기도 전에 그 집에 불이 나가지고 가족 전체가 다 죽어버렸어요.
그러니 어떡해요. 갚을 수가 없잖아요. 가족들이라도 있어야 갑죠. 그러니까 그때와 그 시간은 아무도
모르듯이 우리를 하느님께서 데려가실 시간도 아무도 몰라요. 그 사람들이 잠을 자는 그 시간에 오늘 하느님께서 나를 데려가실까? 하고 종부성사
받고 죽었겠어요? 아니잖아요. 그런데 그렇게 죽어버렸으니 어떡해요.
갚을 방법을 모르니 그냥 잊고 지냈죠. 그런데 주님과 성모님을 알고 나니까 보속을 알게 된 거예요.
그래서 “어머니, 그 시계 값 갚은 셈치고 가난하여 시계 살수 없는 다른 분한테 시계 하나를 선물하셔도 되고 주님과 성모님께 그 지향을 두고
봉헌 하셔도 된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고의로 한 것은 아니지만 살아있을 때 못 갚으면 연옥에서 그 보속을 해야 되잖아요.
그 적은 보속까지도 세상에 살면서 할 수 있도록 우리들에게 가르쳐 주신 것입니다. 우리가 빌리고 못 갚은
조그만 것들이라도, 예를 들어 우리가 학교 다니면서 습자지, 도화지 하나만 빌려가지고도 그것을 못 갚았다면 지금이라도 보속하는 마음으로 불쌍한
사람들 도와주거나 주님과 성모님을 위하여 봉헌 할 수 있습니다. 지금이라도 할 수 있도록 가르쳐 주신 나주 성모님 얼마나
좋아요.
이제 봉헌의 삶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봉헌의 의미가 어려운 것 같지만 봉헌의 삶이 사실 그리 어렵지
않아요. 알고 보면 쉬운 거예요.
봉헌이라고 하면 미사 때 헌금하는 그 봉헌으로 많이 생각합니다. 그러나 진정한 봉헌의 삶에 대하여 예를
하나 들겠습니다. 지금 남편이 바람을 피우거나 부인이 바람을 피워요. 남편이나 아내가 바람을 피우면 어때요. 예뻐요? 안 예뻐요? 안 예쁘죠? 그래서 봉헌된
삶을 살아야 되는데 봉헌의 삶을 살지 않으니까 안 예쁜 거예요.
남편이 바람피우고, 올 때 술 많이 먹고 오고, 또 화투치고 재산 다 날리면 예뻐요, 안 예뻐요? 남편이
바람을 피웠을 때 ‘아, 정말 미워죽겠어.’ 음식을 만들면서도 ‘아, 저 웬수’ 하면서 원망하고 미워만 한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지금은
이혼도 잘 하지만 예전에는 이혼도 못했잖아요. 그저 참고 사느라고 가슴에 응어리가 가득 찼습니다.
요즘 젊은 사람들은 성격만 조금 안 맞아도 이혼하는데 옛날 분들은 안 그렇잖아요. 참고 사니까 가슴에
응어리가 가득가득 찹니다. 여러분 남편이 바람피우거나 아내가 바람피울 때 바가지 긁으면 사랑이 나옵니까?
안나오죠?
그러면 바가지 안 긁어야죠. 사랑이 나오면 긁으십시오. 그러나 사랑이 안 나오면 긁지 마세요. 상처만
됩니다. 바가지 박박 긁어 사랑이 나오면 얼마든지 긁어야죠. 사정없이 긁어야죠. 그런데 사랑이 안나오면 상처만 엄청납니다.
그런데 음식 만들면서 ‘아, 저 웬수! 내가 어쩌다가 저런 남자를 만났나?’ 하고 원망하면서 음식을
만드는데 그러면 사랑이 없이 미움이 가득 찬 분노의 음식이 됩니다. 그 음식을 휙 갖다 주면서 “먹으시요!” 하면 먹는 남편은 사랑도 없는
음식을 먹으니까 소화도 안 되고 결국 소화 불량이 되죠. 그것은 참기만 한 것입니다.
그런데 봉헌의 삶은 “주님, 저 남자가 나 아니고 다른 사람을 만났더라면 더 행복했을 텐데, 바람도 안
피웠을 텐데, 어떻게 나 같은 여자를 만나서 저렇게 죄를 짓고 있네요. 오, 예수님 죄송합니다.”하고 음식을 만들면서도 “예수님, 성모님, 저는
부족하지만 주님과 성모님께서 사랑의 음식으로 만들어주세요.”
양념 중에 무슨 양념이 가장 맛있어요? 참기름도 너무 많이 치면 느끼해서 못 먹어요. 그런데 치고
또 쳐도, 아무리 많이 쳐도 맛있는 것이 사랑의 양념이에요. 사랑의 양념을 듬뿍 넣습니다. “예수님, 저는 능력이 없습니다. 주님, 성모님의
능력으로 사랑의 음식을 만들어주세요. 우리 남편이 이 음식을 먹고 그 음란죄에서 해방되게 해주시고 주님의 사랑과 성모님의 사랑으로 가득가득
채워주십시오.”
하고 사랑이 가득 찬 음식을 만들어 남편에게 주면서 “옜소, 먹으시오!” 하는 것이 아니라 “여보
식사하세요. 음식이 입에 맞을지 모르겠지만 맛있게 드세요.” 그러면 얼마나 맛있게 먹겠어요. 소화도 잘 되지요. 저녁에 남편이 퇴근해서 들어오면
주물러 주고 안마해줍니다.
“여보, 한 여자 거느리기도 힘든데 두 여자 거느리느라고 얼마나 힘드세요. 몸도 힘들고, 마음도
힘드시죠? 그러니 내일은 보약을 좀 지으러 갑시다. 한 여자하고 살기도 정력이 딸릴 텐데 두 여자 데리고 사느라고 정력이 얼마나 많이 딸리세요.
보약 좀 지어 잡수십시다.” 하면 남편은 어색해서 “이 여자가 정말 왜이래? 징그러워.” 한다고 해도 마음은 안 그렇답니다.
제가 남편이 바람피우는 어떤 자매님한테는 그렇게 하라고 시켰더니 남편한테 그렇게 해주려다가 “아우,
징그러워” 하다가도 결국은 그렇게 실행했더래요. 그랬더니 남편이 놀래가지고 벌떡 일어나“당신 누구야! 당신 어디 갔다 왔어?” 하더랍니다.
전에는 통행금지 시간 있을 때 통행금지 왱 소리 나면 들어오거나 통행금지 시간 5분후에 들어오거나 빨라야 5분전에 들어왔데요.
그 사람이 사장인데 오전12시 전에 들어왔더래요. 그래서 부인이 “아니, 왜 이렇게 일찍 들어왔어요.?”
하니까 “당신 보고 싶어서 왔지.” 그날부터 퇴근시간도 되기 전에 자기 마누라 빨리 보고 싶으니까 직원들도 빨리 퇴근 시키고는 집에 들어오면서
“여보! 당신 보고 싶어서 빨리 들어왔어”하며 기쁘게 일찍 퇴근 하였답니다.
그래서 하루에 두 번씩 집에 들어오면서 지겹게 생각했던 그 남편이 너무 좋아졌답니다. 그래서 그
자매가 저에게 “나는 거기 때문에 16년 만에 신혼 생활하고 있어.” 처음에 만날 때부터 제대로 부부생활도 못하던 부부가 아내의 봉헌의 삶으로
인하여 결혼 16년 만에 신혼 생활을 하게 된 것입니다. 사랑의 마음으로 봉헌했을 때에만 가능 한 것이지요. 참기만 했다면 응어리로 가득
찼겠지만 봉헌을 하니 그렇게 할 수가 있었던 거예요.
또 어떤 자매님의 남편이 노름해가지고 재산을 다 날린 거예요. 그래서 도저히 못 살겠다 이혼하겠다고
이혼장 써놓고 성모님 집에 온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남펀이 그렇게 도박했을 때 자매님이 따뜻하게 맞이해 줘봤냐고 하니까 도박하고 돈을 다
잃었는데 어떻게 따뜻하게 해 줍니까? 해서 그것은 봉헌이 아니다. 죄는 밉지만 사람을 미워해서는 안 되지 않겠느냐.
“도박 하면서 돈 잃고 왔을 때 바가지 박박 긁었죠?” 그랬더니 바가지 박박 긁었대요. 그래서 바가지
긁으면 돈 나오느냐고 하니 무슨 바가지 긁는다고 돈이 나오느냐고 해요. 그래서 제가 돈 나오지 않으면 바가지 긁으면 안 된다고 그랬어요. 남편이
도박하고 왔을 때 정말 따뜻하게 위로해주면서 “우리 그 돈 없어도 살수 있으니까 우리 이제부터 새롭게 시작합시다.” 그렇게 시작하라고요.
“그렇게 나가서 돈을 다 잃고 오면 얼마나 힘들어요.”하면서 막 주물러주고 “우리 다시 시작해요. 그 돈
없어도 우리는 젊고 튼튼하니 잘 살 수 있어요. 예?” 하고 용기를 북 돋아 주어야 해요. 얼마나 힘들겠어요. 돈 잃고 몸 상해 힘들게 집에
왔는데 “또 당신 그랬어?” 하고 바가지 박박 긁으면 정말 김 셀 정도가 아니라 삶의 의미가 없어져 버리는 거예요. 집에 들어오면 부인이 바가지
긁어, 이제까지 잃은 돈 만회해 보려고 하면 또 잃어, 마음을 어디에다 둘 곳이 없이 정말 외롭습니다. 그런데 그 때 “여보 얼마나
고생하셨어요. 돈 잃고 몸상하고 얼마나 고생하셨어요. 이제까지 잃었던 돈 없었던 샘치고, 그리고 큰 사고 난 셈 치면서 우리 이제 새로 시작
합시다.” 하면서 좀 주물러 줘보세요.
이건 비유입니다. 그렇게 한다면 그 남편이 안 돌아오겠어요? 돌아옵니다. 반드시 메아리는 돌아오게
되어있습니다. 그때와 그 시간은 아무도 모르지만 반드시 돌아오게 되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도 세상의 죄악을 보실 때 안타까우셨지만 3년간의
공생활을 위해서 30년을 기다려 오신 예수님처럼 우리도 아름답게 봉헌 하도록 합시다.
가정도 성소인데 가정이 사랑으로 일치하지 못한다면 이 세상이 어떻게 되겠습니까? 그 때 우리가 정말 그
모든 것을 네 탓이 아닌 내 탓으로 받아들이고 모든 것을 아름답게 봉헌한다면 우리는 행복하게 살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 이제 아름다운 봉헌의
삶으로 행복하게 살도록 합시다.
그래서 봉헌의 삶이란 참고 인내하는 것이 아니고 온전히 맡기고 바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온전히 맡겨드리고
바쳐드리는 삶이 봉헌의 삶입니다. 알아들으셨죠? 우리 모두 이제 누가 잘 못해도 ‘아 그것은 내 탓이다’라고 받아들이고 얼른 봉헌하도록 합시다.
우리 어떠한 고통을 받을 지라도 그 고통을 아름답게 봉헌하면서 이제는 매일 매순간 생활의 기도로써 기쁨과 사랑과 평화를 누리며 만건곤한
마귀로부터 승리하여 부활의 삶을 살다가 마지막 날 천국에서 영원한 행복을 누리도록 합시다.
(영적 육적 치유 기도와 영가)
율리아 자매님께서 전하시는 사랑의 말씀을 들으며 모두 큰 기쁨에 넘쳤으며 치유기도를 하시니 이내 장내는 용서와 회개의 울음을
토하는 통곡으로 가득하였는데 이때에 성전 안은 갑자기 쏟아져 내리는 자비의 빗줄기 소리로 가득하였습니다.
큰 소리를 내며 거침없이 쏟아지던 자비의 빗줄기가 율리아 자매님의 말씀과 기도가 끝나는 동시에 뚝 그치니 이 놀라운 기적을 함께
체험한 모두는 매우 놀라워하였으며 주님의 크신 권능과 많은 은총을 내려주신 자비에 감사와 찬미와 영광을
드렸습니다.
나 치유 받았네. 너 치유 받았네. 우리 치유 받았네. 나 치유 받았네. 너 치유 받았네. 우리
치유 받았네. 주 말씀 하시길 죄사슬 끊겼네. 우리 치유 받았네. 찬미 예수 나 치유 받았네. 너 치유 받았네. 우리 치유
받았네.
구원 받았네 ~
사랑 하겠네 ~ 기뻐 하겠네 ~ 봉헌 하겠네 ~ 화해 하겠네
~ 용서 하겠네
~ 성령 받았네
~ 천국 가겠네
~ 감사
하겠네 ~
이어 나주 성모님께 받은 은총을 나누는 시간에 여러 순례자들이 나주 성모님께 받은 크신 사랑과 놀라운 은총들을
증언했습니다.
1)
천안의 김 마리아 자매님은 성모님 집에 다니면서 성모님의 은총으로 치질이 치유되셨고 평소에 귀에서 소리가 나고 양쪽 귀와 머리
정수리 부분이 심하게 가려웠는데 첫 토요일 철야 기도회 미사 때도 귀와 머리가 심하게 가려워 성모님께 기도를 드렸는데 기도회를 마치고 집에
돌아간 후부터는 전혀 가렵지가 않아 치유해주신 주님과 성모님께 감사드린다고 하셨습니다.
2)
전주의 이 마리아 자매님은 작년 10월 셋째 목요 성시간에 아픈 허리에 뜨거운 느낌이 들었는데 그 후로 허리의 통증이 완전히
치유되셨다고 합니다. 또 양쪽유방에 한쪽씩 4개의 종양이 8개나 있어 나주에 가면 치유 받을 수 있을 거라며 매월 첫 토요일 마다 기도회에
참석하였는데 최근 대학병원에서 정기 검진을 받은 결과 한쪽 유방에는 종양이 완전히 없어지고 다른 한쪽도 조금 밖에 없다고 하였답니다. 머지않아
나머지도 한쪽도 나주 성모님께서 완전히 치유해 주시리라고 굳게 믿는다고 하시며 치유해주신 성모님께 감사드렸습니다.
3)
안산의 문 아녜스 자매님은 한 시간 전까지만 해도 열이 39도정도 오르고 뼈마디가 너무 아팠는데 미사 때 성체를 모시고, 자비의
시간에 율리아 자매님이 치유기도 해주실 때 서서히 몸이 풀리면서 열이 내렸다고 합니다.
작년 중풍으로 한의원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차도가 없자 대학병원에 입원하려고 예약을 해놓은 상태에서 나주에 가지 않겠느냐는 한
자매님의 권유에 선뜻 동의하고 나주에 순례를 갔는데 성모님 동산에서 기적수로 샤워를 하고 십자가의 길 기도를 한 후 첫 토요일 철야 기도회에
참석하고 집에 돌아갔는데 그 후부터 약 한번 먹지 않고 거의 치유가 되어서 정상인처럼 살고 있다고 합니다.
3월 9일 목요일 새벽 5시에 일어나서 기적성수를 꺼내서 집에다 뿌리려고 하다 보니 기적성수가 완전히 젖으로 변해있었다고 합니다.
(율리아 자매님의 보충설명)
오늘 열이 나고 하는 것은 주님과 성모님께서 완전히 치유해주신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공지이전에 유방암에 걸린 자매님이 재발하여
두 번 수술을 하고 병원에서 만약 세 번째 재발한다면 목숨이 위험하니까 세 번째는 안 걸리도록 조심하라고 했는데 또 재발되어 머리에서부터
발끝까지 탈수기로 짜는 것 같이 아팠는데 설상가상으로 자궁에도 큰 혹이 있어 출혈을 두 달간 하였다고 합니다.
6월 1일 자궁 수술을 하려고 병원에 예약을 했는데 그냥 나주로 와 버린 거예요. 그런데 나주에 와서 치유의 기도 시간 때 너무
너무 열이 많이 났는데 차를 타고 갈 때도 열이 계속 나서 옆에 있는 사람도 뜨거웠다고 합니다. 집에 가서도 뜨거워 큰 대야에 찬물을 받아서 막
몸에다가 들어부었대요. 그런데 그 말기 암이 완전히 치유 되어 얼마전에도 암 검사를 했는데 아주 깨끗하대요. 오늘 자매님도 완전히 치유 받으실
것이고 여러분도 완전히 치유 받으십시오.
4)
대구의 조 막달레나 자매님은 나주에 다니기 전에는 자신이 남편에게 상처를 받은 피해자라고 생각하며 살아왔는데 첫 토요일 자비의
시간 때 오히려 자신이 남편에게 적대감을 갖고 상처를 주었다는 것을 깨닫고 깊은 회개의 눈물로 남편의 상처를 치유해주시라고 기도했답니다. 8년
전부터 디스크로 왼쪽다리 신경까지 눌려 심한 통증으로 다리를 절면서 다녔는데 그날 율리아 자매님께서 좌골 신경통의 고통을 받고 계신다는 말씀을
듣고 “아멘!”으로 응답하였는데 8년 동안 그렇게 심하게 아프던 허리와 다리의 통증이 완전히 치유되었다고 합니다.
청송의 마리아 할머니는 자동차가 손자의 배위로 지나가 장이 다 파열되는 사고를 당했는데 혈압은 계속 떨어지고 절대 안정을 취해야
하는 위급한 상황에서 청송에 있는 한 자매님이 기적성수 반병을 주며 성모님께 간절히 기도를 하면 꼭 살려주실 거라는 말에 손자에게 기적성수를
먹였는데 그때부터 점점 좋아져 수술하지 않고 완전히 치유가 되어 지금은 학교에 잘 다니고 있답니다.
청송 기도 회원 중 카타리나 자매님이 십 몇 년을 허리통증 때문에 많이 아프셨는데 대구기도회 피정 때 율리아 자매님의 보속고통을
통하여 그렇게 심하던 허리가 완전히 치유 되었다고 합니다.
청송의 한 형제님은 자신의 오른손이 마비가 되어 직장도 가지 못해 낙담하고 비관한 나머지 성당에도 가지 않고 부인과 많은 갈등
속에 있다가 제초제를 먹고 119에 실려 갔는데 병원에서는 24시간 안에 돌아가신다고 하였는데 기적성수를 입에 넣어주자 토했는데 진통제도 먹지
않고 거의 회복되어서 하루 이틀 내에 퇴원한다고 합니다.
5)
서울 도림동의 이 사도요한 형제님은 평소에 컴퓨터를 늦게까지 하는 아들을 굉장히 미워하고 아들이 반항을 하면 많이 때렸다고
합니다. 척추 종양으로 6년째 하반신 마비가 된 아내의 수족이 되어야 했기에 힘들고 고통스러운 나날 속에 낙담과 비관을 하며 살아오던 중 본당
수녀님으로부터 장 알로이시오 신부님의 ‘오, 놀라운 사랑이여’라는 책을 보고 나주에 가면 마음의 평화를 얻을 수 있을 것 같다는 확신을 갖고
나주에 순례를 왔는데 그날 많은 회개의 눈물을 흘렸고 율리아 자매님을 통해 가르쳐주신 생활의 기도를 하면서부터 아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솟아오르게
되었고 아내의 대 소변을 받아내면서도 생활의 기도 봉헌하니 힘든 일도 웃으면서 기쁘게 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전에는 마음의 평화와 영적인 갈증을 채우기 위해 본당이나 레지오에서 하는 교육이나 여러 곳의 피정에 다니면서 교육을 받아 보았지만
열정과 믿음은 일주일에서 한 달도 채 가지 않았고 과거의 악습이 다시 살아났지만 나주에 순례 다니면서부터 평소에 아주 목마르고 애타게 그리던
갈증을 은총으로 가득 가득 넘치게 채워주시고 생활의 기도를 통하여 더욱더 영적으로 성화되어 간다며 주님과 성모님께 그리고 생활의 기도를 가르쳐
주신 율리아 자매님께 감사드린다고 하셨습니다.
6)
수원의 홍 루시아 자매님은 앞에서 증언하신 문 아녜스 자매님께서 받은 은총 증언을 보충하여 설명해주셨습니다.
문 아네스 자매님은 작년 봄에 중풍으로 병원에 입원하여 한 달 이상 치료를 해도 차도가 보이지 않던 차에 본인이 나주에 가기를
간절히 원하여 함께 순례를 왔는데 평소 차만 타면 멀미를 하는 자매님이 3시간 30분을 차를 타고 나주까지 오는 동안 멀미를 한 번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나주에 다녀온 후로 중풍으로 인한 통증을 느끼지 않을 정도로 살다가 나주 성모님의 은총으로 거의 나아가고 있던 중 지난 가을에
교통사고를 당해 허리 척추가 부서졌다고 합니다. 평생 일어나지 못하고 죽을 수도 있다는 절망감에 울고 있다는 자매님의 소식을 듣고 나주 성모님
기적성수를 전해주었는데 기적성수를 마시면서 수술도 하지 않고 앉을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10분 정도 밖에 앉아 있을 수밖에 없다는
자매님이 3시간 30분 동안 차를 타고 나주에 가는 중에도 전혀 통증을 느끼지 않았고 나주에 순례를 다녀온 후 완전히 치유되었다고 합니다.
자신은 작년 4월 전국 기도회 지부장 모임이 있어 나주에 왔다가 아침 일찍 성모님 동산에 올라가 성모님 기적수로 샤워를 하기 위해
샤워장에 들어갔는데 샤워장에서 갑자기 심한 악취가 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별안간 왜 이렇게 지독한 악취가 나는지 곰곰이 생각했는데 평소에 자매님은 담배 연기나 자동차 매연 냄새만 맡으면 가슴이 미어지게
아프고 답답하고 목이 따갑게 아프다고 합니다. 병원에 가도 병명이 없다고 하여 ‘평생 이 병을 안고 살다가 죽겠구나!’ 이런 생각을 가지고
살았는데 본인의 그 병을 치유해 주신다는 확신이 들어 “아멘!”하였는데 그 순간 그렇게 심하게 나던 악취가 싹없어졌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뒤로 죽을 때까지 지니고 갈 수 밖에 없는 그 병이 치유되어 자동차 매연이나 담배 냄새를 맡아도 전혀 아무렇지 않다며
치유해주신 주님과 성모님께 감사드렸습니다. (담배 피우는 남편하고 그 냄새 때문에 다툼이 잦았는데 다툴 일이 없게 되었다고
함)
시간 관계로 더 많은 은총을 나누지 못한 아쉬움을 뒤로하고 나주 성모님과의 만남의 시간을 가졌는데 율리아 자매님의 기도를 통해
많은 은총을 받았음을 여러분들께서 증언하셨으며 감사를 드리는 분들도 많았으며 신장 암으로 많은 고통 받았는데 나주를 순례한 후 많이 치유되었다고
감사를 드린 순례자도 있었습니다.
4월 2일에는 인도네시아에서 오신 주교님께서 함께 온 순례단과 함께 성모님 동산에서 율리아 자매님을 만나신 후 미사를 봉헌하였는데
율리아 자매님을 만나신 주교님께서는 마치 어린아이처럼 매우 기뻐하셨으며 미사 중 성체를 영하시면서 장미 향기를 맡으셨다고 놀라워하시며 증언을
남기셨습니다.
4월
2일 인도네시아 주교님과 율리아 자매님과의 만남
주교님께서는 율리아 자매님을 만나 너무나 행복하다는 말씀을 계속 연발하시며 다음에는 더 많은 순례자들과 함께 나주에 꼭 순례
오겠다고 하셨고 주교님과 순례단 모두는 순례를 마치고 떠나며 보이지 않을 때까지 손을 흔들며 아쉬움을
표하였습니다.
한 영혼이라도 버려지지 않기만을 바라시는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때가 급박하여 이 세상에서 단 한 번도 보여주지 않으셨던 많은
징표들까지 보여주시면서 자녀들을 간절히 부르시며 애타게 호소하고 계십니다.
성모님의 온 몸에
향유가 솟아올라 흐름
율리아 자매님의 영혼과 육신을 다한 큰 희생과 봉헌을 통해 작은 영혼들이 늘어나고 있어 주님과 성모님의 메시지 말씀이 그대로
이루어지고 있기에 마지막 극악한 발악을 하는 마귀들의 횡포로 인하여 더욱 극심한 고통을 봉헌해야 함에도 율리아 자매님께서는 희망이 있는
고통이기에 기쁠 수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뱀을 짓밟는 나의 능력으로 너희를 도와주리니 내가 너희에게 주었던 사랑의 메시지가 생활 안에서 실천되도록 용기백배의 힘을
가지고 온 세상에 더욱 전파하여라. 하느님께서는 뽑기도 하시고 무너뜨리기도 하시고 멸하기도 하시고 헐어버리기도 하시지만 위험에 처한 이 시대에
내가 선택한 너희를 도구삼아 죄악의 길에서 헤매며 너희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의 상처에 향유를 발라주어 내적인 단말마의 괴로운 시간들을
단축시키고자 하는 것이다. 그러니 어서 나에게 더 가까이 다가와 너희 모두가 힘을 합하여 나를 도와다오.”
(1994년 8월 12일 성모님 사랑의 메시지 중) 라고 하신 성모님의 말씀이 그대로 이루어지시도록
이 위험한 시대에 저희의 모범이 되셔야 하기에 많은 고통을 겪으시는 율리아 자매님을 본받아 메시지를 실천하여 불리움 받은 우리
모두 매순간 생활이 기도화가 되고 주님과 성모님의 메시지 말씀이 더욱 널리 전해지도록 영웅적인 충성을 다하여 앞장서 나아간다면
“사랑하는 나의 자녀들아! 더욱 작은 자 되어 겸손하게 그리고 희망과 용기를 가지고 나를 따르라. 내가 주는 사랑의 메시지에
응답하며 온전히 나를 따를 때, 초토 위에서라도 새싹이 돋아날 것이며, 또 그 폐허 위에 내 사랑은 불타오를 것이고 하느님의 진노의 잔 대신에
축복의 잔이 내려지리라” (1991년 3월 10일 성모님 사랑의 메시지 중) 하신 사랑의 말씀이 그대로 이루어질 것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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