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나주성모님

 


  
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마리아의 구원방주 가족 여러분께 성혈을 풍성히 내려주신 광주지부 기도모임 피정 소식을 전합니다.

광주지부 기도모임 회원들의 요청으로 7월 8일, 성모님 동산에서 피정이 있었는데, 나주 성모님 동산에서의 피정인 만큼 매우 깊은 의미가 있었으며 그 은총도 특별했습니다.

기도회 모임 순서에 따라 찬미를 시작으로 피정이 시작되었고 묵주의 기도를 바친 후 모든 피정 참가자들이 성모님께 꽃을  봉헌하고 성모님께 드리는 글 낭독에 이어 거룩한 미사가 거행되었습니다.
 

 

 

<신부님 강론말씀 요약>

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이 세상에 ‘어머니’라는 말과 함께 한없이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말 중의 하나가 ‘고향’이라는 말 입니다. 그러한 고향에서 예수님께서는 어떠한 일을 겪으셨는가 하는 것이 오늘 복음말씀에 나오고 있습니다. 

고향에서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일이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겠습니까. 그렇죠?

오늘 복음말씀의 대목을 읽을 때마다 참 마음이 아픕니다. 고향을 제가 사랑하는 만큼 아니 예수님께서 고향을 사랑하시는 만큼 마음에 아픔이 온다는 것입니다.

나주 성모님 우리나라 나주에 오셨습니다. 저는 무엇보다도 이 사실이 너무나 감사하고 소중합니다.

우리나라 나주에 성모님께서 이렇게 몸소 와 주신 것만 해도 몸 둘 바를 모를 정도로 황송한 일인데 세상 어떤 성지를 다녀 봐도, 어떠한 성모님 발현지를 다녀 봐도 이렇게 엄청난 은혜를 내려주신 유례가 없을 정도로 태산보다 더 어마어마한 은혜를 나주에 쏟아주셨다는 사실을 여러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저는 저만 우리 조국이, 이 땅이, 우리 고향이 좋은 줄 알았는데 성모님께선 어이 이 땅을 이리도 사랑하시어 나주에 발현하셨습니까? 저는 그렇게 여쭤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많은 시간을 감실 앞의 예수님과 성모님 앞에서 오랜 기간 동안 깊이 묵상을 했습니다. 그리고 어느 날 그 이유를 알게 되었습니다. 오늘 여기 모이신 분들은 대부분 고향이 전라도 일 겁니다. 전라도는 원래 전주와 나주에서 앞 한자씩을 따서 지은 이름으로 전라도의 중심인 나주는 교통과 군사, 경제의 요충지로 고려시대 이전부터 아주 중요한 곳이고 또 무명 순교자도 여러 명 나온 고장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렇게 중요한 요충지이고 순교자가 나온 고장이라서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함께 발현하시어 끝없는 은총을 주고 계신 걸까요? 물론 그럴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정말 중요한 것은 나주이기 때문이 아니라, 자신을 태워 어둠을 밝히는 촛불마냥 주님의 영광과 죄인들의 회개를 위해 자신을 온전히 봉헌하고 희생하는 작은 영혼이 나주에 살고 있기 때문에 주님과 성모님께서 그 영혼을 좇아 나주에 발현하셨음을 깊은 묵상 중에 깨닫게 되었습니다.

과정이야 어찌 되었건 정말 우리나라에 오신 성모님을 우리가 기꺼이 맞아들이고 영접하고 섬기며 나주성모님과 더욱더 일치를 이루면서 나주 성모님께서 주시는 그 사랑을 더욱더 풍성히 있는 그대로 모두 누릴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러나 아시는 바대로 안타깝게도 그렇게 완전하게 은혜를 아직 누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21년 동안 율리아 자매님을 통해서 나주에 발현하신 나주 성모님에 대해서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한 여러분들이 바로 나주 성모님을 증거하고 전파 할 증인이십니다.

오늘 복음말씀과 나주 성모님에 대해 우리는 한번 깊이 묵상해 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예언자는 어디에서나 존경받지만 고향과 친척과 집안에서만은 존경받지 못한다.”는 이 말씀은 정말로 안타깝고 뼈아픈 예수님의 말씀으로 나주 성모님과 율리아 자매님이 처한 상황을 정확히 표현한 말씀이십니다.

하느님이신 예수님께서 복음말씀 때문에 구원의 생명의 말씀을 선포하시는 이유 때문에 박해를 받으셨다는 것은 너무나 안타까운 일이죠. 율리아 자매님을 생각해보더라도 자매님께서 메시지를 받기 전까지는 신앙적인 면뿐만이 아니라 인간적으로도 모든 사람들, 즉 교회안의 장상 분들, 그 밖에 성직자, 수도자, 모든 신자들과 참으로 잘 지내셨는데 이제 성모님 말씀을,  예수님의 말씀을 받은 그대로 전하기 시작하시니까 그때부터 박해를 받기 시작하셨습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참으로 느끼시는 그 안타까움과 고통과 그 슬픔을 주님의 고통에 동참하는 율리아 자매님 역시 지난 21년 동안 그렇게 많이 받으셨을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러나 박해를 받고 고통을 당해도 예수님께서는 결코 물러서지 않으셨습니다.

루가복음서의 말씀을 드리면 이제 동네사람들이 회당에서 예수님을 끌어내죠. 그리고 마을 절벽 있는 곳으로 예수님을 끌고 가서 예수님을 절벽 아래로 밀어뜨려 죽이려고 했습니다. 예수님께서 그런 상황에서 “지금 내가 말한 것, 회당에서 선포했던 이 모든 복음 말씀 전부 없던 것으로 하겠다.” 하고 말씀하셨습니까? 아니죠? 한 치의 양보도 하지 않으셨습니다.

나는 죽어도 결코 하느님께서 나에게 선포하라고 하신 이 말씀을 취소할 수 없다. 예수님께서는 더 강경하게, 더 용기 있게 밀고 나가셨습니다. 박해를 받는 이러한 상황 속에서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를 오늘 복음말씀을 통해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가르쳐주고 계십니다.

1998년 4월 10일 예수님의 사랑의 메시지 말씀은 직접 바로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에게 다시 새롭게 주시는 말씀으로써 우리가 경청하여 마음에 새기고 묵상하도록 합시다.

“사랑하는 세상의 모든 자녀들아!

아직도 때는 늦지 않았으니 눈물과 피눈물로 슬프게 호소하시는 내 어머니를 따라 어서 나에게로 달려오너라.

하느님 아버지의 진노는 극도에 달하여 벌을 내리실 수밖에 없지만 작은 영혼들의 기도 소리에 아직은 때를 늦추고 계신다는 것을 기억하고 어서 잠에서 깨어나 기도하며 겸손하게 서둘러 내 어머니 호소에 너희들이 응답하여 사랑의 기적이 그대로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여 분투노력하여라.

지금 이 순간에도 내가 모든 것을 완성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인간에게 자유의지를 허락했기에 작은 영혼들의 죽음의 고통에까지 이르는 희생이 필요한 것이다. 죽어야만이 부활한다는 진리를 다시 기억하여 나의 부름에 응답한 너희들만이라도 순교자들의 신앙을 본받아 일치 안에서 순직하게 따라주기 바란다.

나는 너희를 위하여 모든 것을 다 내어 놓았으니 내 음성을 알아듣고 나와 내 어머니에게 달려오는 너희는 지금은 힘들고 고통스러울지라도 내 어머니와 나를 위하여 일하는 너희는 반드시 슬픔과 고통과 괴로움이 없는 내 나라 내 식탁에서 함께 사랑을 나누게 될 것이며 주리지도 목마르지도 않을 하늘나라의 옥좌 앞에서 지금 흘린 눈물을 말끔히 씻어 주어 백배의 상급을 줄 것이니 행복은 바로 너희의 것이 아니겠느냐.

나의 작은 영혼들아! 마귀의 공격으로 패망할 이 시대, 그러나 작은 영혼들이 많아질 때 나와 내 어머니의 성심은 반드시 승리하게 될 것이다.

예수님의 말씀은 분명하십니다. “나사렛에서 제일 가까운 사람들로부터 박해를 받으셨음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물러서지 않으시며 아버지 하느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서 앞으로 계속 전진하셨고 “너희도 나를 본받아서 그렇게 하여라.” 하고 말씀하십니다.

인간적인 것은 이 세상에서 끝납니다. 그러나 하느님 아버지의 뜻은 영원한 것입니다.  모든 것은 순서가 있습니다. 아버지 하느님의 뜻을 앞설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으며 앞세워서도 안 됩니다. 광주 대교구의 주교님도 예외일 수 없습니다.나주 성모님의 말씀과 뜻은 바로 하느님 아버지 그리고 예수님의 말씀이시고 뜻입니다. 어찌 우리가 여기에서 물러설 수 있겠습니까? 물러설 수 없죠?  그렇습니다.

저 자신도 마찬가지입니다. 죄인인 저는 나주 성모님을 필요로 합니다. 나주 성모님은 나의 어머니이시고 나주 성모님 하시는 모든 말씀은 가톨릭의 진리에 부합하는 진실이시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신앙과 도덕 그리고 하느님의 진리에 반하지 않는다면 틀린 말씀 같더라도 우리는 항상 사도들의 후예인 주교님들의 명에 순명하여야 합니다. 그것이 예수님의 가르침이고 성모님을 따르는 겸손일 것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장상께서 명하셔도 하느님의 진리를 왜곡한 오류들을 따를 수는 없습니다.

그것은 하느님을 배반하는 것이며 교회를 세우신 예수님을 무한히 슬프게 해 드리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높은 사람이라 할지라도 하얀 종이를 가지고 검정색이라고 하라며 강요한다고 해서 어찌 하얀 것을 검정색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 어찌 오류를 진리라고 말 할 수 있겠습니까? 진실은 그 누구도 뒤집을 수 없습니다.

마귀의 공격이 아주 극에 달하여 아주 발악을 하고 있습니다. “주님께서는 살아계신 하느님의 아드님 그리스도이십니다.”라는 베드로 사도의 신앙고백, 이 신앙의 반석을 우리는 끝까지 지켜야합니다. 이것을 파괴하려고 악의세력들이 그렇게 발악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나주 성모님께서 우리에게 오신 중대한 이유 중에 하나는 바로 이 신앙의 반석 예수 그리스도 우리 주님께 대한 이 믿음을 우리가 끝까지 잘 지키도록 도와주시기 위해서 오신 것입니다.

올바른 믿음을 잃으면 모든 것을 다 잃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우리는 신앙의 반석을 목숨을 바쳐서 순교자들처럼 그렇게 지켜야 하는 것이고 나주 성모님의 용사가 되어야 하는 것이고 증인과 사도가 되셔야 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신앙의 반석을 우리가 지키는 길입니다.

나주 성모님 우리에게 오심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모릅니다. 우리가 나주 성모님을 따른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모릅니다.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갈수록 더 분명하게 드러날 것입니다. 어두워질수록 하늘의 별들은 더 찬란히 뚜렷이 드러납니다. 그리고 밤이 깊어질수록 새벽은 더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저 동편하늘에 주님께서 오시는 그 빛이 비춰오고 있습니다.

“내 어머니와 나를 위하여 일하는 너희는 반드시 슬픔과 고통과 괴로움이 없는 내 나라 내 식탁에서 함께 사랑을 나누게 될 것이며 주리지도 목마르지도 않을 하늘나라의 옥좌 앞에서 지금 흘린 눈물을 말끔히 씻어 주어 백배의 상급을 주겠다.” 주님께서 친히 우리에게 하신 약속의 말씀이십니다. 진복팔단을 더 아주 확실하게 구체적으로 우리에게 말씀해주고 계십니다. 이 행복을 놓쳐서야 되겠습니까? 우리들은 이 세상에서 언제까지나 영원히 살 수 없습니다. 하루하루 죽음을 향해서 가고 있습니다. 그렇죠? 날마다 우리는 죽음을 향해서 가고 있어요. 이 짧은 인생을 우리는 영원한 행복과 바꿀 수는 없습니다. 영원한 행복을 위해서는 무엇이든지 우리는 바칠 각오를 새롭게 해야 하겠습니다.

저는 설령 주님께서 이러한 행복을 안 주신다고 해도 우리는 주님과 나주 성모님을 위해서 헌신해야합니다. 왜 그렇습니까? 진실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진리라고 하는 바로 그 관점에서도 우리는 주님과 성모님을 위해서 헌신해야 합니다. 비록 주님께서 천국에서 이러한 백배의 상급을 설령 안주신다고 하실지라도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조금 이 세상에서 지금 이러한 박해와 어려움, 고통, 희생을 주님과 성모님을 위해서 바쳐드린다고 해서 이러한 어마어마한 큰 상까지 주신다고 하시니 너무나 황송스럽고 과분할 뿐입니다. 마땅히 저희는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도 주님께서는 너무나도 자비하시고 너무나도 사랑과 은혜가 넘치시는 분이시라서 백배의 상급을 주시겠다고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사랑하는 형제 자매여러분, 용기를 내십시다. 어렵고 힘들수록 더 용기를 내십시다. 이렇게 우리는 큰 약속을 받고 있으며 또 주님과 나주 성모님께서 몸소 우리와 함께 해주고 계십니다. 세상 사람들이 그것을 안 믿더라도 그건 사실입니다. 전 교황님도 믿으셨고 현재 교황님도 믿고 계십니다. ‘명색이 사제라는 저도 어쩔 땐 이렇게 형편없이 나약하다니…’ 이런 생각이 들 때도 있지만 메시지 말씀에 신뢰를 두고 다시 일어납니다.

오늘 바오로 사도께서 전하는 말씀대로 “네가 약해있을 때 너는 오히려 강하다.”라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죠. 우리는 불완전한 인간이기에 평생 동안 안고 살아가는 그러한 약점들이 다 있습니다. 그러나 약점과 실수를 통해 우리가 더욱 겸손해지라고 주시는 특별한 선물인 것이죠. 중요한 것은 우리가 얼마만큼 나주 성모님께 끝까지 매달려 주님과 나주 성모님과 함께 더욱더 하나로 일치되어서 살아가는가 이것이 중요하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우리가 비록 나약하고 정말 보잘것없는 질그릇과 같은 도구라 할지라도 주님과 성모님께서 우리를 불러서 쓰고 계십니다. 이 얼마나 은혜롭고 또 감사드려야 할 일입니까. 저는 항상 “주님과 나주 성모님, 저는 정말 아무것도 아닙니다. 그럼에도 저를 이렇게 불러주셔서 너무나도 황송할 뿐입니다. 제가 무엇이기에 저를 당신의 도구로 써주시는 것입니까. 황송할 뿐입니다.”라고 고백합니다.

하루속히 나주 성모님께서 인준 받으셔야 합니다. 우리가 바로 그 날을 앞당기도록 오늘 예수님의 말씀처럼 정말 작은 영혼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하겠습니다.

나사렛 예수님께서 나사렛과 갈릴레아 만을 위해서가 아니시고 온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까지 당신의 구원의 은혜를 펼쳐가셨듯이 나주 성모님께서도 머지않아서 나주에서부터 전라도와 한반도 그리고 아시아 전역과 오대양 육대주 온 세상 땅 끝까지 당신의 이 엄청난 은혜를 넘치는 샘물처럼 그렇게 펼치시리라고 굳게 믿습니다. 오늘 미사는 그러한 지향을 두고 우리 함께 정성 되이 봉헌합시다. 아멘.

미사도중에 몇 명의 회원과 다른 지역에서 순례 온 암 환자가 성혈을 받았는데 피정이 끝날 때까지 성혈을 계속 내려주시니 많은 이들이 성혈을 받았고 성전 바닥에도 여러 군데에 성혈이 내려와 모두 놀라움을 금치 못하였는데 기도회 피정모임 사상 처음 있는 일입니다.

이는 예언자는 고향에서 환영받지 못한다는 말씀처럼 많은 박해의 중심에서 가장 어려움을 겪으며 다른 지부에 비하여 그 수는 적으나 주님과 성모님께서 현존하시는 거룩한 당신의 성지에서 피정을 가진 광주지부의 회원들에게 특별한 사랑을 보여주심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성혈은 대부분 발에 내려오심으로써 이렇게도 저희를 사랑하시어 더욱 낮아지고 낮아져 겸손한 작은 영혼이 되어야 함을 친히 보여주시는 듯했습니다.

증언

미사 중 강론 말씀을 듣기 위해 일어나다 성혈을 받으신 모니카 자매님은 유방암 수술을 했는데도 몸에서 피가 나오고 종양이 온 몸에 퍼진 환자로서 재수술 결정을 위해 6월 30일이 병원 가는 날임에도 병원 대신 나주 성모님 눈물 21주년 기념일에 참석하였답니다. 그 분은 나주 성모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100% 수용하지 못하는 부분들이 있었는데 이 날은 “당신께서 하시는 일이라면 그대로 이루어질 것이며 판단하지 않겠다.”고 나주 성모님에 대한 신앙을 고백했는데 성혈이 내려오셨다며 “제가 나주 성모님에 대해 100% 확신을 못했던 잘못에 대해 통회하며 많이 울었는데 죄인 중에 죄인이라 주님께서 확신을 주기 위해 오신 것 같다.”고 증언하며 기뻐하셨습니다.
 

모니카 자매님의 양말 위에 내려주신 성혈과 손에 내려주신 자비의 물줄기

목포에서온 순례자의 발 등에 성혈을 내려주심

순례자의 양말에 성혈을 내려주심

순례자의 양말 위에 성혈을 내려주심

순례자의 양말 위에 내려주신 성혈

순례자의 양말 위에 내려주신 성혈

순례자의 발 위에 내려주신 성혈


서울에서 피정에 참석한 한 자매님은 그동안 순명한다고 나주에 오지 않았는데 아는 자매님이 건네준 율리아 자매님이 쓰신 책을 보고 감명 받아 순례를 오신 한 자매님은 그 후 계속 오게 되어 자신도 나주에서 봉사는 못하더라도 나주의 책들을 구입해서 이웃에게 전하면 그들도 역시 감명 받아 나주에 순례를 오고 있으며 순례를 오겠다고 약속 한 사람도 많으니 계속해서 앞으로도 율리아 자매님과 장 신부님께서 쓰신 책을 다른 사람들에게 나누어 줘야겠다. 고 결심을 했답니다.

5월 첫 토요일에는 오기 전 날 저녁부터 귓속이 쑤시고 눈알이 빠질 듯이 아프며 몸의 반쪽이 마비가 된 느낌이라 찜찔방을 갈까?, 침을 맞으러 갈까? 하며 갈등하다가 ‘죽더라도 나주에 가야지’하고 왔는데 출발하고 조금 후부터 치유가 일어났고 견딜 수 없이 아팠던 귓속도 성모님 기적수를 바르고 완전히 치유 받았답니다.

자매님은 작년에 환갑 기념으로 루드르와 파티마, 메쥬고리예 등을 성지순례 다녀왔는데 나주에 와 보니 세계 어느 성지보다도 하느님의 사랑과 표적을 더 보여 주신 곳이 바로 나주라고 하였으며 신부님들이 나주를 다 반대하시는 것이 아니라 성당 기도 모임에 오셔서 미사 때 나주 성모님의 인준을 위하여 기도하자는 신부님도 계시니까 힘내서 같이 기도하자고 하였다는 증언을 하였습니다.

 

비닐성전 바닥에 내려주신 성혈

비닐성전 바닥에 내려주신 성혈

비닐성전 바닥에 내려주신 성혈

비닐성전 바닥에 내려주신 성혈

비닐성전 바닥에 내려주신 성혈

비닐성전 바닥에 내려주신 성혈

순례자의 다리에 내려주신 성혈

피정에 참석한 자매님의 상의에 성혈을 내려주심

잠자는어린이의 이마위에 성혈을 내려주심

어린이의 팔 위에 성혈을 내려주심


<율리아 자매님 말씀 요약>

나주성모님을 위하여 활동하시느라 많이 힘드시죠?

주님께서 얼마나 우리들을 사랑하셨으면 낮아지고 또 낮아지셔서 성체로 경당 바닥에까지 내려오셨으며 지금은 성혈로 우리의 발에까지 내려오시고 땅바닥에도 성혈을 내려주셨습니다.

지금까지 나주 성모님 기도회 피정을 여러 지부에서 했었지만 성혈을 내려주신 적은 한 번도 없었어요. 그런데 오늘 피정에서 성혈을 내려주셨습니다. 이것은 바로 주님과 성모님께서 현존하시는 성모님 동산에서 피정을 했기에 주신 것이지 광주 지부 피정이기에 내려주신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여러분들께서 궁금하신 점들을 질문하시고 제가 답해 드리면 어떨까요? 그렇게 할까요? 여러분이 원하시는 대로 하겠습니다.

질문 1) 반대하시는 사람들이 말하기를 ‘율리아 자매는 가지고 있는 재산을 교구에 내 놓기만 하면 인가가 날 터인데 내 놓지 않기 때문에 인가가 안 난다.’고들 합니다. 그리고 교무금을 왜 안 내냐고 해요. 이에 대해 제가 정확하게 알고 대답하고 싶습니다.

답변 : 재산을 많이 가지고 있으면서 교구에 헌납하지 않고 교무금도 안 낸다고 하는 말에 대해 말씀드릴게요. 우선 분명히 말씀드리는데 저희는 성모님 일을 하면서 재산 모은 것 하나도 없습니다.

지금의 경당이나 성모님 동산 등의 부동산은 광주 대교구에서 나주 성모님의 일을 무조건 아니라고 덮어버리려고 하지 않으시고 공정하고 과학적인 조사를 객관적으로 하여 성모님을 받아들이시기만 한다면 언제라도 내 놓을 것입니다. 윤대주교님 계실 때는 본당 신부님의 통장으로 봉헌금을 다 넣었다가 성모님 집 운영에 필요한 돈을 쓰면서 대 주교님께 다 보고를 했었습니다.

그 후 신부님이 바뀌시자 신부님께서는 어떠한 보고도 원치 않으셔서 저희 바람과는 달리 주교님과의 통로가 끊겼는데 그러다가 송 신부님께서 나주 본당에 부임 하신 후 완강하게 반대하시게 되었고 결국에는 율리아는 쥐구멍이라도 있으면 거기에 들어가서 있으라며 성당을 못나오도록 하셨습니다.

그러던 중 어느 날 장부에게 “율리오 씨와 율리아 씨에게 공식 미사 때 마이크 잡을 기회를 줄 테니까 ‘이제까지 십몇 년 동안 거짓말 해 왔습니다. 용서해 주세요. 다음에는 절대로 그런 거짓말을 하지 않겠습니다. ’하고 신자들 앞에서 용서를 청하면 교회에서 받아 주겠다.”고 하셨어요.

그런데 여러분 어떻습니까? 아까 미사 강론 때 신부님께서 “검정 것을 보고 하얗다고 말을 하라면 저는 하얗다고 말할 수 없어요.” 하셨죠? 검정 것을 하얗다고 말하라고 해도 못하는데 하물며 주님과 성모님께서 이제까지 일을 이루시기 위해 많은 징표를 보여주시고 많은 메시지들을 주셨는데 제가 성당 나가기 위해서 하느님을 두고 거짓말을 해야 되겠습니까?

그래도 저희는 판공성사를 보고 교무금을 책정하여 내려고 했어요. 그런데 송 신부님께서는 저희 부부가 나주 본당 신자들 앞에서 거짓 증언을 하기 전에는 교무금도 못 내게 하셨어요. 경당과 성모님 동산을 모두 다 폐쇄하고 성모상도 교회로 반납하라고 강요하셨어요. 반납이라는 것은 내가 누구에게 받았을 때 다시 돌려주는 것이 반납이잖아요.

그런데 저희가 교회로부터 받은 것도 없는데 내놓으라는 것도 아니고 반납하라고 하셨습니다. 주교님께서는 이 모든 사실을 알고 계시는데 우리에게 먼저 신부님하고 화해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사무장에게 연락을 했죠. 우리 교무금 내겠다. 그리고 성사 보겠다. 하니까 사무장이 “본당 신부님께 말씀드리겠다.”고 했어요.

그런데 돌아온 답변은 우리 부부가 승복할 수 있는 말씀이 아니었습니다. 송 신부님께서는 “지난번의 말들은 다 유효하다. 성모님상도 반납하고 성모님 집과 동산도 다 폐쇄시키고 나서 교무금도 내라.”고 전제조건을 달았습니다. 우리가 교무금 안 내고 싶어서 안 낸 것 아니에요.

성당에 안 나가고 싶어서 안 나간 것도 아니에요. 성모님 전하는 일을 그만 두고 나오라는 것도 아니고 15년간 사람들을 속이고 거짓말 했다고 공개사과하고 나오라는 거예요. 그래서 대주교님과 본당 신부님의 명이 지엄하다고 해도 저희들은 거짓증언으로 하느님을 배반할 수 없기에 못 나가게 된 거예요.

여러분 어때요?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21년간이나 나주에 발현하셔서 모든 일을 이루셨는데 저희 부부가 나주 본당 교중미사에 나가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아무 일도 안하셨는데 제가 거짓말 했으니 저를 용서하시고 성당에서 제발 받아주십시오.” 하고 단지 성당을 나가기 위하여 진실이 아닌 거짓을 증거 하면서 주님께 대한 신앙을 저버리고 양심을 저버리면서까지 조작이고 거짓이었노라고 주님과 성모님을 배반해야 되겠습니까? 모두 큰 소리로 “아니요”

“나는 오직 진리를 증언하려고 났으며 그 때문에 세상에 왔다.
진리 편에 선 사람은 내 말을 귀담아 듣는다”
(요한복음 18장 37절)

베드로와 유다는 똑같은 주님의 제자였지만 유다는 주님을 배반 하고도 회개하지 않았으므로 멸망의 길로 갔고 베드로는 세 번이나 부인했지만 회개의 눈물로 뉘우치고 주님을 따라 진리를 증거 하여 천국을 얻게 된 것이다. (1994, 1. 21. 성모님)

제가 미용실 할 때요. 서울에서까지 손님이 왔어요. 제가 미용실을 계속 했으면 지금쯤은 빌딩 몇 개를 세웠을 것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제가 성모님 팔아 돈 벌고 굉장히 부자 됐다고 하는데요. 저 부자 된 것 없어요. 부자 된 게 뭐가 있어요.

성모님 일을 하기 위해서 제가 미용실 바로 그만 두기 전에 율리오씨 직장의 동료 중 2명의 부인들이 미용실을 했는데 한 사람은 남평에서 했고 다른 한 사람은 공산에서 미용실을 했어요. 둘 다 나주 시내가 아닌 변두리 아주 적은 곳에서 미용실을  했는데 둘 다 2년도 안 되어서 집을 두 채씩이나 샀는데 한 사람은 이층집도 샀데요.

그런데 저는 금상까지 탔고 서울에서까지 손님이 올 정도로 미용실이 늘 붐볐기에 이쪽 문으로 들어왔다가 저쪽 문으로 돈 안내고 나가도 몰라요. 그 정도로 손님이 많아 머리를 하기 위해 보통 3시간 4시간씩 기다렸어요. 지금이라도 성모님 일 말고 저 다른 거 하라면 돈 분명히 법니다. 그런데 저는 주님과 성모님 위해서 다 버렸어요.

제 미용실에는 일류 기술자가 둘이나 있었습니다. 저는 그들에게 돈 벌기 위해서 머리를 하는 것보다도 돈의 노예가 되지 말고 예술로 생각하라고 그랬어요. 그래서 아마 제가 지금까지 미용실을 했다면 빌딩 몇 개라도 세울 수 있었을 것입니다. 저는 머리 커트하는데 5분밖에 안 걸렸어요.

저의 미용실은 일류미용실이었습니다. 그러니 제가 돈을 얼마나 벌었겠어요. 돈을 벌려고 했으면 제가 성모님 일을 했겠어요? 하지만 저는 주님과 성모님을 위해서라면 내가 버리지 못 할 것이 무엇이냐 해서 그만 두었어요.

서 데레사 자매님: 제가 신문에서 정 미용실이 잘 한다는 기사를 보고 왔는데 정말 얼마나 손님들이 많던지 들어갈 틈도 없었어요.

저 때문에 너무나 많은 성직자와 수도자, 수많은 평신도들이 저 때문에 너무나 많은 판단 죄를 짓고 있어 때로는 ‘내가 이 세상에 없으면 그 죄들이 다 없어질까? 성모님은 빨리 인준 받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하다가도 곧 바로 성사 보고 다시 새로 시작하고 그분들을 위해서 기도합니다.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그분들에게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계시니까 우리는 우리를 박해하고 어떤 누가 우리에게 잘못할지라도 우리를 영적으로 성장 시켜 줄 수 있는 은인들이라고 생각하고 우리 열심히 기도합시다.

주님과 성모님 메시지 말씀 따라서 더욱 사랑의 힘을 발휘하여 영웅적으로 충성을 다하는 주님과 성모님의 자녀들이 되어서 마지막 날 영원한 행복을 누릴 수 있는 권세와 특권을 가지고 알렐루야를 노래하도록 합시다.

우리가 정말 회개하여 주님과 성모님께 달아 들면 육적으로 치유 받을 수 있고 더 중요한 것은 영적인 마음의 변화이지요. 영적으로 치유되면 언젠가는 육신의 고통도 치유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고통을 주시면 고통을 주셔서 감사하고 또 치유해 주시면 치유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우리 모두는 매일 매일 감사하는 삶을 살아가도록 합시다. 여러분! 머리에서 발끝까지 세포하나도 빠짐없이 영적, 육적으로 모두 치유 받아 주님과 성모님의 영광을 위하여 일하는 도구가 되어 마지막 날 천국에서 영원한 생명을 누릴 수 있는  권세와 특권을 가지고 주님영광과 알렐루야를 노래합시다. 아멘!
 

2006년 7월 8일 광주지부 기도회 피정

(증언)

강 율리안나 자매님 증언

생명의 주인이신 예수님과 나주 성모님께 저를 살려주셨음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돌연사라는 위급한 상황에서 살아났습니다. 목욕탕 속에서 나온 나는 가슴이 조여 옴을 느꼈지만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집에 돌아와 잠자리에 들었는데 갑자기 가슴이 조여 와 눈을 떠보니 13일 새벽 3시 였습니다.

심장이 말할 수 없이 아파 숨이 막힐 정도였는데 가슴이 찢어지는지 터지는 지 어떻게 할 수가 없어 이러다간 그대로 죽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율리아 자매님에게 기도를 부탁하고 싶었으나 ‘나 아니라도 많은 사람들을 위해 고통을 봉헌하고 계시는데 새벽 3시라 얼마나 놀라실까?’ 하는 미안한 생각에 “예수님과 성모님의 도우심이 절대로 필요합니다. 예수님 성모님 성령님 이 순간 저에게 오시어 가슴을 만져주시고 치유하여 주십시오. 엄마의 고귀한 피눈물로 만져주시고 예수님, 성모님의 성심의 불로 나쁜 것 태워주시고 막힌 곳 뚫어주시옵소서.” 기도하면서 4시까지 한 시간 동안 몸부림을 쳤습니다.

그 당시는 급성 심장병으로 생과 사를 넘나드는 절박한 상태라는 것도 전혀 모르면서 오로지 예수님과 나주 성모님을 부르면서 의탁하고 신뢰를 하면서  “예수님, 지금 당신께서 저를 부르시면 모든 것 버리고 꼼짝없이 가야하는데 해결하고 정리해야할 것도 많고 나주 성모님을 위해 할 일이 너무도 많아요.

 주님, 저의 마음 다 알고 계시잖아요. ‘준비가 된 상태라면 주님, 성모님 어서 오세요. 제 영혼을 봉헌합니다.’ 하고 웃으면서 맞이하고 떠날 수 있을 것 같은데 지금 주님의 심판대에 서게 된다면 바칠 것이라고는 아무것도 없는데 공과 덕이 아무것도 없는데 어쩌면 좋아요. 자비를 베풀어 주세요. 불쌍히 여겨 주세요. 열심히 살려고 노력은 했지만 모든 게 부족합니다. 용서해주세요. 지금은 아니잖아요. 죽음에서 부활로 넘어가는 이 시간에 오시어 자비를 베풀어 주시어요.” 하면서 간절히 기도 했습니다. 그러자 어느 순간 가슴을 조이는 견딜 수 없는 고통이 점차 사그라졌습니다.

그날 가까운 병원에 가서 ‘새벽에 가슴이 너무 아팠습니다. 무엇이 들어서 그렇게 아픈지 엑스레이를 찍어봤으면 합니다.’ 했더니 얼른 심전도 검사를 받으라고 했습니다. 심전도 검사를 하고나서 “소견서를 써 줄테니 전대병원이나 조대병원 큰 병원으로 빨리 가서 심전도 검사를 해보라”고 하시며 심장 약을 지어주었습니다. 약을 먹으니 괜찮아서 큰 병원에 가지 않고 5일간을 돌아다니며 지냈습니다. 그때 성모님께서 생명 연장을 해주신 것입니다.

18일 새벽 또 다시 가슴이 조여 오는 위험한 상황에서 나는 기도의 은혜가 필요하여  율리아 자매님께 기도를 부탁했습니다. 절박한 상태의 심장병이라는 것을 알았기에 아픔을 참을 수 없었고 겁이 나서 119를 불렀습니다. 전대 병원 응급실로 실려가 90분 동안 시술하고 중환자실로 옮겨져 6일간 중환자실에 있을 때 친구가 찾아와서 “살아있어서 고마워, 살아줘서 고마워”했습니다.

저는 “예수님과 나주 성모님께서 나를 살려 주셨어.” 하며 주님과 성모님께 영광을 돌려드렸습니다. 저를 알고 있는 사람들은 “어제 저녁 미사에서 봤는데 무슨 중환자실이야?” 하고 깜짝 놀랐다 합니다.

중환자실에 입원해서야 알게 된 사실인데 심장병인줄도 모르면서 1시간을 몸부림칠 때, 그 때가 생과 사를 넘나드는 위기의 시간으로 굉장히 위험한 상태였다고 합니다. 나주 성모님 감사합니다. 고귀하신 피눈물의 은총으로 저를 살리셨습니다. 예수님 정말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또 저는 나주를 다니기 전에는 오른손은 오그라져 펴지질 않고 왼쪽 손가락도 굽어져서 잘 펴지지가 않았습니다. 그런데 목요 성시간에 열심히 다니다 보니까 나도 모르는 순간에 싹 펴지고 치유되었습니다.

또 무릎도 정말 아파서 제대로 잘 걷지 못하면 주위에서 그 모습을 보고 “어, 자매님 다리가 왜 그래요?”하며 걱정했습니다. 저는 다리가 아프다고 약을 먹지 않고 “나주 성모님 도와주세요.” 하면서 완전히 봉헌하고 기도했는데 이 다리도 정말 나주 성모님께서 은총으로 치유해주셨어요. 저는 그래서 정말 이 은혜를 죽을 때 까지 갚을 길이 없어요. 이제는 나주 성모님의 영성을 실천하며 전하시는 율리아 자매님의 삶과 영성을 본받아 봉헌의 삶을 살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고통을 봉헌하시며 기도해주신 율리아 자매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나주를 오면 너무 너무 행복해요. 왜냐하면 이 세상의 모든 근심 걱정이 다 떠나고 오로지 기쁨이 충만해서 세상 모든 것이 내 것처럼 너무나 행복합니다. 저에게는 예수님과 성모님 빽 밖에 없습니다. 저는 그래서 정말 이 은혜를 죽을 때 까지 갚을 길이 없어요. 정말 정말 주님 영광을 위해서 최선을 다해서 살아야 되겠다. 정말 은혜에 보답하면서 살아야 되겠다. 그런 생각으로 가득 차 있고 너무나도 행복하답니다. 감사합니다.

마리 한 자매님의 증언

저는 어려서부터 부모님에게 사랑도 못 받고 이유 없이 많이 맞고 자랐으며 학교에서도 많이 맞았어요. 고등학교 졸업을 하고 나서야 저의 부모가 친부모가 아니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사랑을 못 받는 불우한 청소년들이 하는 것처럼 저도 집을 뛰쳐나왔습니다. 집을 나와 제일 먼저 접하게 되는 것은 술, 담배, 마약입니다. 그런데 마약을 살 돈은 없으니까 요즘 청소년들이 많이 하는 환각제를 사용했습니다. 처음에는 호기심으로 그것을 하게 되었는데 한 번 두 번 하다보니까 그 세상에 빠져들더라고요. 그 순간만은 정말로 행복했어요.

이 세상에 저를 사랑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는 자포자기와 절망에 빠져 일순간의 행복감을 느끼기 위해 환각제 마약을 하며 그 환상 속에서 저를 가둬놓고 그 안에 젖어서 살다 보니까 몸도 마음도 완전히 만신창이가 되었고 위도 거의 다 헐어버렸어요.

그리고 제 주위에 같이 있던 아이들이 약물중독으로 죽는 것을 여러 번 보며 ‘아, 나도 이렇게 자면 내일 눈을 뜰 수 있을까? 희망 없는 이 세상 나도 저 얘들처럼 그렇게 죽자.’ 그런 생각도 많이 했습니다. 그러던 중 애기아빠를 어쩌다 만나가지고 살다보니까 정말 이렇게 살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퍼뜩 들며 그 안에서 새로운 삶을 위한 몸부림을 치게 되더라고요.

이 세상 그 무엇보다 정말 마약은 우리의 몸과 마음, 영혼까지 갉아먹는 너무나도 커다란 악인 것 같아요. 그래서 그 안에서 빠져나오고 싶어도 마음만 간절할 뿐 그럴수록 점점 더 못 빠져나오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마지막으로 간 곳이 점집 이예요. 그런데 점보는 아줌마가 저 보고 하느님을 믿으래요.

제가 어렸을 때는 교회를 몇 번 나갔지만 하느님을 잊고 살았는데 그 얘기를 듣고 동네에서 제일 큰 교회를 나갔어요. 그런데 나간 첫 날 목사님이 천주교 흉을 보며 성모님 욕을 그렇게 많이 하더라고요. 그 말이 그렇게 듣기 싫어서 교회에 가기 싫었지만 ‘한 번 나간 거 그래도 가보자’ 하고 그 다음날 나갔는데 그 교회가 불이 났어요.

그래서 교회를 못 가고 있다가 눈이 엄청 많이 내리던 새벽 2~3시경이 됐는데 제 마음속에는 무엇인가를 간절히 잡고 싶었어요. 그래서 눈길에 무작정 걷다보니 제가 걸어간 곳이 비닐하우스로 지어진 금호지구 성당이었는데 어느새 제가 성모님상 앞에 서있는 거예요. 그래서 속으로 “성모님 저 좀 살려주세요.” 하고 외쳤어요.

그런데 옆에서 무슨 기도소리가 들려요. 그  기도소리가 듣고 싶어서 비닐하우스 속으로 들어갔는데 그 새벽에 비닐하우스 속에서 자매님 두 분이 묵주 기도를 하고 있었어요. 자매님 한분이 저에게 아이보리 색 묵주를 선물로 주시더라고요. 너무너무 고마웠어요.

그런데 그분은 나주 성모님 집에 다니신 분이었어요. 그분이 나주기적수를 저에게 주셨는데 기적수를 마시니 저한테 있던 갈증이 싹 씻겨져나가면서 ‘아, 너무 달다. 정말 이렇게 단물이 어디 또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며 그 물을 계속 먹고 싶은 거예요.

그래서 성모님과 예수님 사랑이 뭔지도 모르면서 기적 수 때문에 계속 성모님 집을 찾게 되고 다니게 됐습니다. 그래서 목요성시간에 빠지지 않고 계속 다니다보니까 저도 모르는 새에 마약 중독은 물론 후유증까지 완전히 치유가 되었습니다.

원래 그 약은 웬만해서는 못 끊어요. 후유증이 너무 심하기 때문에 알코올중독자보다 더 심해요. 그래서 결국에는 폐인이 돼서 거의 다 죽거든요. 그런데 그것을 끊어보려고 전에도 많이 노력을 해봤지만 끊을 수가 없었어요. 그 환청이나 그리고 손 떨림 그리고 먹고 나면 다 토해버리고 위아래로 다 쏟고 몸은 바짝 말라서 인간이 아니에요.

그렇게 노력을 해봤는데도 못 끊었으나 성모님 집에 다니면서 성모님 기적수를 계속 먹으니까 마약의 독성으로 인하여 얼굴과 온몸에 수없이 난 뾰루지와 같은 것들이 쏙쏙 들어가면서 다 없어지더라고요.

그래서 ‘아, 내가 성모님께 보답하는 길은 성모님 물만 먹는 것이 아니라 성모님 집에 와서 뭔가 희생을 바쳐야겠다.’라는 생각에 계속 목요 성시간에 다니다보니까 육적 치유는 물론 영적으로 더욱 치유가 되고 제가 미워하고 원망했던 제 친 부모와 제게 잘 못했던 모든 분들 그분들이 다 저의 은인이었다는 것을 주님과 성모님께서 율리아 자매님의 삶을 통해서 깨닫게 해주셨고요. 그리고 또 저를 길러주셨던 친정 부모님들 지금은 영세 받으시고 또 서로 성가정을 이루시고 사십니다.

저희 시부모님께서는 많이 반대를 하시지만 제가 치유 받고 180°로 변화된 모습을 보고 남편이 “다녀라”하고 많이 도와주고 있어 지금 나주성모님의 집에 다닌 지가 8년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새 삶을 살게 해주신 주님, 나주성모님 감사드리고요. 또 저를 위해서 보속고통을 봉헌해주신 율리아 자매님께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정말 착하게 잘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날 참석한 기도 회원 중 많은 분들이 성혈을 받으셨는데 그 다음날에야 성혈을 발견한 참석자도 있었습니다. 또 피정 다음날 경당에 성혈이 내리셨으며 피정에 참여한 기도회 회원에게 빌려줬던 봉사자의 겉옷에도 내려주신 성혈을 발견하였습니다.

단 한 방울만으로도 온 세상을 구원하실 수 있는 성혈을 피정에 참여한 모든 이에게 내려주신 주님의 무한하신 사랑에 영광의 그날이 머지않았음을 더욱 느끼며, 참석한 모두는 서로 사랑하며 주님과 성모님의 성심의 승리를 위하여 노력할 것을 다짐하였습니다.

2006년 6월 30일 예수님께서는



 

 

 

 

“지극히 사랑하는 내 자녀들아!

멸망을 획책하는 교활한 분열의 마귀는 지금 이 세상 사람들의 영혼을 피폐케 하여 지옥의 길로 이끌기 위해 성직자와 불림 받은 순박한 영혼들까지도 현혹시켜 분별치 못하여 오류에 물들도록 온갖 공작을 꾀하고 있으니 절대로 안일하게 생각지 말고 나와 내 어머니가 주는 불패의 무기인 사랑에 근거한 메시지에 신뢰를 두고 그대로 실천하여라.

그러면 만건곤한 마귀로부터 승리하게 되어 천국에 오르게 될 것이니 인간적인 생각으로 걱정하거나 머뭇거리지 말고 과감하게 나와 내 어머니의 지고지순한 사랑을 세상 모든 자녀들에게 전하여라.”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저희 모두의 구원을 위하여 물 한 방울 피 한 방울 남김없이 저희 모두에게 모두 내어주신 주님과 성모님의 한없는 사랑에 보답하기 위하여 그리고 맡은바 소명을 다할 수 있도록 모두 한마음으로 더욱 영웅적 충성을 다하여 앞장서 나아갑시다. 아멘!

2005년 9월 첫토요일 기도회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