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나주성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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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11월 4일
성모님께서 온 몸을 다 짜내어 향유를 흘려주고 계심

  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사랑하는 마리아의 구원방주 모든 가족여러분께 은총이 가득한 11월 첫 토요일 소식을 전합니다.


2006년 10월 11일부터 19일까지 쏟아부어주셨다고 해야 할 만큼 많은 성혈을 경당과 율리아 자매님의 거처와 성모님동산 성혈조배실, 갈바리아 동산십자가 상으로부터 내려주시어 많은 자녀들이 이 전무후무한 놀라운 소식을 접하고 깊은 통회의 은총을 입었습니다. 또한 10월 12일 종합병원에서 혈액형 검사를 하였고 10월 24일 유전자감식기관으로부터 검사를 마쳤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내려주신 미증유의 기적을 보고도 믿지 못하는 사람들의 회개를 위하여 이 세상 무엇보다도 소중한 성체와 성혈을 훼손하며 과학적인 검증을 해야만 하는 기가 막힌 현실에 매우 통탄하며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하였습니다.


“세상이 비록 하느님을 촉범할지라도 작은 영혼들의 간절한 기도 소리가 하늘에 닿을 때 하느님의 의노는 풀릴 것이며 내 아들 예수와 내가 간택한 작은 영혼과 내 곁에서 기도하는 충직한 작은 영혼들이 있기에 나주가 인준만 된다면 주님이 친히 기름 부어 세운 대리자들이 회개할 것이고 그들을 따르는 양떼들도 회개하게 될 것이니 주님께서는 사탄이 파괴한 곳을 다시 건설하실 것이며 상처 입힌 것들까지도 치유해주실 것이다.” 라고 성모님께서 하신 말씀을 알아 듣고 충직한 많은 자녀들이 한 마음으로 주님과 성모성심의 승리를 앞당기기 위해 아멘으로 응답하여 나주로 모여왔습니다.

 

이날도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성혈 조배실에 향유를 내려주셨는데 매우 향기로운 이름 모를 꽃향기가 진하게 풍기니 모두들 감미롭고 청량한 향기에 취해 포근한 엄마 품의 평화와 안식을 맛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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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11월 4일
성혈 조배실에 향유와 젖을 내려주심

 

잠시 후 또다시 향유를 흥건히 내려주셨는데 알코올과 갖가지 꽃향기가 섞인 듯 톡 쏘는 강한 향기가 나 모두들 처음으로 맡아보는 향기에 어린아이처럼 기뻐할 때 향유가 젖으로 변화되었으며 또다시 자비의 물줄기까지 내려주시니 천상의 신비를 율리아 자매님의 기도와 희생보속고통을 통하여 현세에서 보여주시는 주님과 성모님께 무한 감사를 드렸습니다.

 

또한 기적수에는 오색찬란한 향유가 떴으며 젖으로 변화되어 모든 이들의 영혼 육신을 깨끗이 씻어주시고 치유해 주시며 메시지 말씀을 실천하기 위하여 나주로 모여올 모든 자녀들을 당신의 천상 꽃밭에서 친히 양육하실 성모님의 크신 사랑에 감사를 드리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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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11월 4일
성모님 기적수가 젖과 향유로 변화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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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11월 4일
성모님 기적수에 오색찬란하게 뜬 향유

 

첫 토요일을 지키기 위하여 모인 국내외의 순례자들은 오후 3시경이 되어  처절하리만큼 많은 성혈을 쏟아주신 생생한 장면을 떠올리며 지금도 매순간 못 박히며 피 흘리시는 주님과 피눈물을 흘리시는 성모님의 극도의 고통을 마음 깊이 묵상하고 가슴을 찢는 통회의 마음으로 또한, 그 모든 주님과 성모님의 고통을 잘 알고 계시기에 두벌주검에 이르는 극심한 고통을 홀로 아름답게 봉헌하시고 계시는 율리아 자매님의 희생을 묵상하면서 자매님과 함께하는 마음으로 모두가 하나가 되어 십자가의 길 기도를 바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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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성모님 동산 십자가의 길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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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성모님 동산 십자가의 길 기도

 

순례자들은 은총의 샘물로 영혼 육신의 치유를 받았으며 나주 성모님의 빠른 인준과 성직자들의 회개와 각자 개인 지향을 위하여 초 봉헌과 꽃 봉헌을 드린 후 휴식을 가졌으며 사랑의 열기로 가득 찬 비닐성전에서 찬미와 율동을 시작으로 기도회가 시작되었는데 성모님께서는 성전에 도착하시자마자 온몸을 다 짜내어 황금빛 향유를 흠뻑 흘려주시니 옷자락에 타고 흐르던 향유가 발밑에 고여 흘러넘쳐 받침보를 흠뻑 적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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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 향유를 줄줄 흘리시는 성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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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몸을 다 짜내어 많은 양의 황금빛 향유를
흘려주시어 양 옷자락끝으로 향유가 고여 흘러넘쳤음.

 

이윽고 당신 자녀들을 향한 가없는 사랑으로 온몸을 다 짜내면서까지 향유를 흘려주시면서 성모님께서 성체와 함께 입장하셨습니다. 순례자들은 하늘에서 내려오시고 성혈을 흘려주신 성체로 강복을 받으며 나주 성모님께서 더욱 빨리 인준되시어 세상 모든 자녀들이 구원 받을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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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체 강복

 

이어 영상자료 ‘최근 나주에서 일어난 징표’를 시청하면서 이제까지 단 한 번도 주시지 않으신 놀라운 기적과 징표들을 목격하고 깊은 통회와 회개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외국에서는 단 한 번의 성체 기적만으로도 인준을 받고 공경과 흠숭을 받으신 주님이시건만 나주에서는 율리아 자매님을 통하여 그보다 수십 배 아니 수백 배의 기적과 징표와 말씀을 주시건만 이렇게 많은 세월이 흘렀음에도 사랑의 주님과 사랑의 성모님께서 철저한 무관심과 모독을 받으시는 가운데 계속 이토록 많은 성혈을 내려주심에 큰 안타까움을 느낄 수밖에 없습니다. 주님께서 이토록 많은 성혈을 쏟아주시면서 까지 모든 것을 아낌없이 내어주신 것은 전대미문의 은총이기도 하지만 지금 이 시대가 얼마나 급박한가 큰 경각심을 가지고 더욱 영웅적으로 앞장서 인준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해야겠다는 다짐에 다짐을 하였습니다.



(신부님의 강론 말씀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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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주님 안에 성모님 안에 함께 하는 여러분 만나 뵙게 되어서 반갑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성모님께서 이곳 성모님 동산에 저를 부르셔서 미사를 하라고 하신 것이라고 느꼈습니다. 그러면 왜 성모님께서 저한테 미사를 집전하도록 요청을 하셨는가? 생각건대 그건 제게 주님과 성모님의 말씀을 다시 한 번 귀 기울여 들으라는 그런 의미로 생각했습니다.


오늘 1독서와 복음 말씀을 들으면 “들어라” 그런 말씀이 나옵니다. 제가 생각한 것은 주님과 성모님의 말씀을 되새기고 들어라. 그런 말씀으로 묵상합니다. 이 말씀은 저에게만 해당되는 그런 것이 아니라 여러분 모두에게 다 해당되는 말씀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여기 모인 것은 주님과 성모님의 말씀을 듣기 위함입니다.


1독서에 보면 모세는 항상 사람들을 모으고 듣도록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런데 항상 그 장소는 산이었습니다. 지금 우리는 성모님이 발현하신 산에 모였습니다. 그래서 나주 성모님 동산에 모여서 주님, 성모님과 대화하고 주님과 성모님이 주신 말씀을 경청하기 위해 저희들은 모인 것입니다.


우리가 지금 모인 이 장소와 시간은 정말 무지하게 의미 있고 중요한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들어라” 하시며 여기서 모이게 하여 율리아 자매님을 통하여 한국 나주에서 외치고 계십니다. 우리가 이 사회에 살면서 너무 너무 많은 것을 듣고 있습니다. 시기, 질투, 금전, 정치적인 것 등 좋지 않은 것들을 많이 들으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또한 “듣는다.”는 것은 귀로만 듣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도 듣고 또 얼굴로도 듣고 모든 것을 통해서 들을 수 있는 것입니다. 또한 우리는 살아가면서 세속 정신에 팔려 주님의 말씀을 잘 듣지 않습니다. 오히려 주님의 말씀을 멀리하고 거기에 대해서 반대하고 그런 면이 더 많을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께서는 오늘 한 분이신 주님과 하느님의 어머니이신 성모님의 말씀을 잘 듣고 실천할 수 있도록 저희를 부르신 것입니다. 하느님께서는 말씀하시길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말씀하신 것을 여러분의 마음으로 여러분의 가슴으로 여러분의 영혼으로 여러분의 힘을 통하여 들으라고 말씀하십니다.


또한 주님의 말씀을 잘 경청하여 주님의 나라로 오라고 하십니다. 그것은 바로 성모님을 통하여 오시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또한 우리는 너무 이기적이기 때문에 때로는 이런 것들을 잘 실천하지 못하지만 우리 어머니이신 성모 마리아께서는 저희들을 항상 일깨워 주시어 주님의 나라로 오도록 인도하고 안내하고 계십니다. 왜냐면 저희 인간은 깨어 있지 못하고 주님과 성모님으로부터 떨어져 있으면 우리 마음이 메마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아무리 부족할지라도 성모님께서는 항상 은총을 주셔서 하느님의 나라로 이끌어 주십니다.


나주 성모님께서는 저희와 함께 항상 있음을 성모님의 눈물과 피눈물 성모님의 향유로써 저희에게 일깨워 주고 계십니다. 또한 성모님께서만 저희를 부르시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께서도 친히 저희를 성모님 동산으로 부르셔서 많은 은총을 주고 계시면서 저희를 부르고 계십니다.


예수님께서는 미사 때 사제의 축성을 통해서만 성체로 오시는 게 아니고 율리아 자매님과 이 나주를 통하여 하늘에서 성체가 내려오시고 율리아 자매님이 영한 성체가 살과 피로 변화되는 기적을 직접 행함으로써 율리아 자매님에게 주시는 당신들의 메시지가 하느님께로부터 오는 참된 말씀임을 보여 주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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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과 성모님께서 저희에게 크나큰 기적을 보여 주시는 것은 그냥 보고 느끼라고 보여 주시는 것이 아니고 주님과 성모님을 위해서 일을 하고 주님과 성모님의 일에 동참하라는 그런 뜻입니다. 그래서 복음말씀에서도 보듯이 예수님께서는 서로를 사랑하라. 이웃을 사랑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우리 이웃을 사랑하는 것은 그리 쉽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왜냐면 우리 이웃이 저희를 험담하고 저희를 죽이고 저희를 비난하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상황에도 이웃을 사랑하라고 하시는 것은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저희에게 은총을 통하여서 이런 어려움들을 극복해 나가라는 뜻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따른다는 것은 굉장히 고통과 고뇌가 따르고 많은 사람들로부터 미워함을 당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천국으로 가는 길은 쉽지 않습니다. 아주 넓은 길이 아니고 좁은 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좁은 길을 통해서 천국으로 갈 수 있도록 노력을 해야 될 것입니다.


그 좁은 길을 우리가 헤쳐 나아가려면 우리 성모님의 인도가 꼭 필요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이 좁은 길을 걸어 갈 때 우리가 결코 잊지 말아야 될 것은 항상 성모님께서 우리를 자녀로 보살펴 주신다는 것을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또한 예수님께서도 항상 저희와 함께 하십니다. 천사들과 성인들의 중재를 통해서 예수님께로 천국으로 갈 수 있도록 항상 준비하고 이끌어 주고 계십니다. 우리가 그 길을 갈 때 우리 자신들이 헤쳐 나아가기는 참 어렵지만 주님께서 미사를 통해서 빵의 형상으로 살아 계신 성체를 통해서 오신다는 것을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미사를 통해서 우리가 살아 계신 예수님, 성체를 모시고 돌아가 우리 이웃, 가족들에게 예수님의 사랑, 성모님의 사랑을, 받은 그 사랑을 똑같이 나누어 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예수님과 성모님은 저희들을 항상 친히 불러서 천국으로 인도하고 계십니다. 여러분들 중에는 좀 안 좋은 분들도 계시겠지만 성모님의 중재를 통해서, 또 율리아 자매님의 사랑에 찬 희생보속고통과 우리 사제들과 수녀님들을 통해서 같이 함께 천국으로 갈 수 있도록 기도하시길 바랍니다.


자, 오늘 우리는 주님의 식탁에 함께 모였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받은 은총에 대한 감사를 드리기 위해서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받은 은총을 우리 이웃과 우리가 아는 모든 사람들에게 같이 사랑을, 끊임없는 주님과 성모님의 사랑을 끝없이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시길 바랍니다.

 

우리가 오늘 이 미사를 잘 봉헌하고 주님을 모시고 가서 모든 희망과 기쁨으로 충만해서 돌아가서 그 희망과 충만한 기쁨으로 하느님의 사랑을 전할 수 있고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모든 우리 동방에 기쁨을 전할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미사 시간에 성체를 영할 때 즐거운 마음으로 하십시오. 왜냐면 우리는 주님과 성모님의 말씀을 듣기 위해 모인 사람들이기 때문에 즐거운 마음으로 성체를 모셔서 주님과 성모님을 기쁘게 전하고 같이 은총을 나눌 수 있도록 하시길 바랍니다. 그래서 오늘은 너무 너무 즐겁게 성체, 주님을 모시고 내일은 가족들과 함께 그 주님의 사랑을 즐겁게 나누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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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견 강복

 

미사도중 신부님께서는 제의를 관통하여 제의 안에 입으신 겉옷에 성혈을 받으셨습니다. 신부님께서 받으신 성혈을 직접 확인하시기 위하여 겉옷을 벗으신 순간 겉옷을 관통하여 안에 입으신 사제복에 내려오신 성혈을 발견하여 모두 놀라워하였습니다. 또한 여러 순례자들이 성혈을 받았음을 증언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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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 중 신부님의 제의를 관통하여 안에 입으셨던 옷에 내려오신 성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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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님께서 성혈을 직접 확인하시기 위해 겉옷을 벗었는데
겉옷을 관통하여 사제복에 성혈이 내리신 것을 발견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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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주의 기도를 드리기 전 찬미와 율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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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주의 기도를 드리기 전 찬미와 율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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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주의 기도를 드리기 전 찬미와 율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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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을 들고 십자가의 길을 돌면서 바치는 묵주의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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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의 길을 돌며 묵주의 기도를
바치던 도중 갈바리아 십자가 상의 예수님의 눈에서
눈물이 흘러내리는 모습을 발견하고 모두 놀라 바라보고있는모습

 

 

<율리아 자매님 말씀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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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여러분! 하늘에 닿고자하는 교만으로 바벨탑을 쌓다가 서로의 말을 알아듣지 못하는 벌을 받았는데  벌이 없었더라면 똑같은 메시지를 우리 신부님께서는 영어로 저는 한국어로 따로따로 읽을 필요가 없었을 텐데요. 그쵸? 이제 더 이상 인간의 교만으로 인한 벌은 내리지 않아야겠죠?


1999년 4월 3일 예수님께서 주신 사랑의 메시지말씀을 묵상 합시다.


“내 어머니 마리아를 통하여 나를 위해 일하는 작은 영혼들아!

두려워하거나 주저하지 말고 어서 일어나 외쳐라. 처음이자 마지막인 내가, 죽음과 지옥과 천국의 열쇠를 가지고 있는 내가 시작한 일 내가 끝맺을 것이다.”


2006년 3월 4일 성모님께서 주신 사랑의 메시지를 묵상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제 내 성심의 승리의 때가 가까이 다가온다.

지금은 알곡과 쭉정이를 가르는 중요한 시기이기에 더 이상 주춤하며 머뭇거릴 시간이 없다. 어서 천국으로 가는 지름길의 열쇠인 사랑의 메시지를 실천하면서 매일 매순간 생활의 기도로 무장된 삶을 통해 만건곤한 마귀로부터 승리하여 마지막 날 아담과 하와가 잃었던 영원한 생명나무를 차지하기 바란다.”


우리 모두에게 주님과 성모님께서 주신 말씀이 그대로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아멘!!!


주님께서 급해지셨어요. 성모님께서도 아주 급해지셨기에 이제까지 눈물과 피눈물과 온 몸을 다 짜내어서 향유를 흘려주시고 코피를 쏟으시고 진땀을 흘리시며 우리에게 계속해서 말씀을 해주셨는데도 아직도 성모님 말씀을 못 알아듣기에 애통해 하십니다.

 

또 주님께서는 어떻게 하셨어요? 그 동안 성체를 내려주시고, 성체를 살과 피로 변화되게 까지 하시면서 여러 가지 모습을 보여주셨지만 그래도 믿지 않는 분들이 너무나 많으시고 교회의 윗분들이 많이 안 믿으셨기 때문에 지금 길 잃어 헤매는 양 떼들이 길을 찾았다가도 다시 길을 잃고 헤매며 지옥의 길로 가는 줄도 모르고 지옥의 길로 가고 있으니 주님과 성모님께서 얼마나 마음이 아프시겠습니까?


그런데 여러분들께서는 남들이 다 쉬고 잠자는 이 시간에 이렇게 모여서 성모님께서 말씀하신 죽음과 부활 사이를 통과하는 이 시각에 나와 함께 기도하자꾸나. 하고 말씀하신 그 말씀에 아멘으로 응답하여 이렇게 오셔서 함께 기도해 주시니 오늘은 예수님께서 너무 기쁘셔서 눈물을 흘리셨어요.


예수님께서 우리를 얼마나 자애롭게 바라보십니까? 예수님께서 지금  성상의 모습으로 계시지만 황금향유를 먼저 흘려주시고 성혈을 흘려주시는데 거기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 성혈을 흘려주고 계시지 않습니까?

이렇게 예수님께서는 사랑이시기에 이 세상에 벌이 내려지지 않고 구원받기를 바라시고 계십니다. 구약시대 때 많은 벌이 내려졌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예수님께서 또한 성모님께서 우리를 위해서 여러 가지 징표들을 보여주시면서 까지 회개를 촉구하시며 복음적 삶으로 이끄시어 이 세상에 벌이 내려지지 않도록 아주 여러 가지 방법으로 우리를 불러주고 계십니다.


지금 여기 모인 수는 많은것 같지만 그렇게 많은 수가 아닙니다. 진즉 인준이 났더라면 이미 대성전이 세워졌을 것이며 수도원과 수녀원이 세워졌을 것이고 주님과 성모님의 사랑의 메시지 말씀이 널리 퍼져 많은 영혼들이 지옥으로 향하지 않았을 것이고 죽지 않은 사람들도 많았을 것입니다.


1994년 11월 24일 죠반니 블라이티스 교황대사님께서 오셨을 때 큰 성체와 작은 성체가 내려오셨습니다. 그 성체로 70명이 넘는 숫자가 영하고도 성체가 남았습니다. 그 때 어떤 줄 아셔요? 처음에 교황 대사님께서 제게 성체를 영해 주셨고 파 신부님께서는 루비노 회장님에게 반을 뚝 잘라 떼어서 영해 주셨어요.


교황대사님과 파 신부님께서는 양쪽에서 영해 주셨는데 그 때 교황대사님께 영한 사람이 또 저 쪽으로 돌아가서 파 신부님에게 가서 영하고 어떤 분은 세 번씩 영하신 분도 계셨데요. 그 자리에 있었던 사람은 70여명이었지만 실제 영성체 한 숫자는 100명이 훨씬 넘었습니다. 그런데 성체는 계속 길어났습니다. 이것이 바로 사랑의 기적이 아니고 또 무엇이겠습니까?


그래서 많은 분들이 오병이어의 기적을 보았다고 하였습니다. 이토록 예수님께서는 실제적으로 살아 계시면서 우리에게 오셔서 사랑의 기적을 행하시고자 매일 매일 몸소 음식이 되시기까지 우리에게 오시고자 너무도 갈망하셨기에 나주에서 성체성혈의 기적과 성체께서 내려오시는 기적을 그렇게 여러 번 보여 주셨습니다. 성체의 신비에 대해서 사람들이 너무 모르니까요.


그런데 나주에서 성체의 기적을 몇 번 보여주신지 아십니까? 24번입니다. 저의 입에서 12번 변화 되었고요. 성체가 12번 내려오셨습니다. 외국에서라면 성체가 한 번만 내려오셨어도 진즉 대성전이 지어졌을 것입니다. 성체 예수님께서 1994년 11월 24일 내려오셔서 그 자리에 있던 모든 순례자들을 빠짐없이 영해 드리고 두 조각 남았어요.


성모님께서는 멸망의 길로 가고 있는 세상의 모든 자녀들을 구원하기 위해 감실을 마련해 달라고 그렇게 애타게 주교님께 애원하셨는데 아직도 감실이 없습니다. 그러니 어떻게 합니까? 할 수없이 성체를 성모님 옆에 모셔 두었습니다. 불도저로 밀어 버린다고 하니까, 성모님 깨트려서 어떻게 생겼는지 보겠다고 하니까 할 수 없이 열쇠를 잠글 수밖에 없었습니다.

 

나주 성모님 집은 성모님 계신 곳이 감실입니다. 하늘에서 내려오신 성체가  모셔져 있습니다. 그러나 그 말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 성체도 뺏어 갈 까봐서요. 왜냐하면 1997년 6월 12일과 8월 27일 내려오신 큰 성체를 광주 교구청에서 모셔갔습니다. 그러나 주교님들께 여쭤봐도 모른다고 하셔요. 그 소중한 성체의 행방을 아무도 모른다고 해요. 하늘에서 내려오신 성체를 아무도 모른데요. 심지어는 최 대주교님도 모르신다고 그래요. 우리 신앙의 출발점이며 가톨릭교회의 가장 큰 보배인 성체에 대해 그토록 무관심하다면 우리 신앙이 어떻게 되는 거예요.


1995년 7월 1일 7개의 성체가 내려오셨을 때 보존하고 싶었지만 “먹어 버려!” 하셔서 순명하기 위해 할 수 없이 영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영했을 때 살과 피로 변화되었어요. 제가 너무 너무 마음이 아파서 울다가 울다가 성혈이 거의 다 넘어가고 입안에 조금 남아 있는 것을 수 신부님께서 찍어서 손수건에 묻히셨는데 (DNA 검사결과) 그 성혈도 똑같은남자의 동일인 AB형으로 나왔습니다.


너무나 많은 사람들, 교회의 장상이나 윗분들도 많이 판단하시니까 예수님께서 이제 2005년 4월 16일 봉사자 피정 미사 때 성체 2개를 내려 주셨어요. 그런데 5월 6일 날 그 성체에서 성혈이 흘러나왔습니다. 그런데 많은 분들이 받아들이지 못하시기 때문에 예수님께서 너무 너무 안타까우셔서 성체를 검사해도 좋다고 하셔서 검사를 하였습니다.


그 성체에서 많은 성혈이 흘러나왔어요. 장미꽃처럼 그랬는데 한쪽 조그만 조각을 신부님과 함께 제가 모시고 갔습니다. 그 신부님은 우리 광주 교구 신부님 아니십니다. 광주 교구 신부님과는 못하니까요. 그래서 그 신부님하고 같이 모셔가기로 하고 10월 24일 미사를 드렸는데 평화의 인사를 나눌 때 큰 성체가 내려오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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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일도 오늘은 이야기하지 않고 다음에 일이 이루어 졌을 때 말씀드리기로 했는데 아까 예수님께서 “전하라”고 하셔서 전합니다. 성체가 내려오실 때 순식간에 예수님의 일곱 상처에서 성혈이 흘러나오면서 큰 성체가 되어 우리 위에로 날아오듯이 날아오셔서 미사 하는 모든 이를 향하여 “너희에게 평화가 함께 하시길” 하고 평화의 인사를 해 주셨어요.


그러나 그 때만 예수님께서 평화의 인사를 해 주신 것이 아니고 우리가 미사를 할 때마다 우리가 평화의 인사를 나눌 때마다 예수님께서 함께 평화의 인사를 해 주십니다. 그러니 진심으로 평화의 인사를 나누십시오.


성체가 내려오는 모습을 그 때 평화의 인사를 하면서 했기 때문에 다는 보지 못하고 네 사람이 보았습니다. 제 머리 뒤로 해서 성체가 사뿐 사뿐 내려오시는 모습을 본 분도 있고 더 낮은 자리에서 예수님께서 내려오시는 모습을 보신 분들도 있어요. 오늘 여러분들께서 그 성체로 처음 강복을 받으셨습니다.


저는 오늘 그 성체로 강복을 받을 때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여러분도 좋은 것 나쁜 것 모두 성체 예수님께 봉헌하시고 우리 영혼과 생활이 변화될 수 있도록 은총을 간절히 청하십시오. 이기적인 기도가 아니면 주님께서는 모두 들어주실 것입니다. 저는 성체를 너무 너무 소중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이번에 작년 5월 6일 성체에서 흐르신 성혈을 검사하는 것도 너무 마음 아팠습니다.

 

지난번에 독일 신부님이 순례 오셔서 로만칼라에 성혈이 내리셨을 때 “나는 A형이니까 검사해 보셔요. AB형이면 예수님의 피입니다.”라고 하셨어요. 그래서 그 로만칼라에 내리신 성혈도 검사했는데 AB형으로 나왔습니다. 그 성혈 검사를 해 보려고 여러 군데를 의뢰를 해 보았는데 양이 너무 적어서 할 수가 없다고 했어요.


아주 작은 양이라서 할 수가 없었는데 임상병리사 10년 이상의 베테랑인 그 협력자는 한번 굳은 피는 잘 녹지 않는 법인데 신기하게도 성혈은 잘 녹아서 검사를 힘들이지 않고 할 수 있었다고 했습니다. 주님께서는 당신의 신비를 그렇게 드러내 보여 주셨고요.


4월 16일 성체로 내려 주시어 5월 6일 성혈로 변화시켜 주신 성체인데 조금이라도 훼손시키는 것이 싫지만 그러나 많은 사람들에게 증거 하기 위해서 주님께서 허락하여 주셨기에 검사를 의뢰 하면서도 검사하려면 조금이라도 훼손이 되어야 하니까 성체가 너무너무 소중하여 정말 마음이 아파 울었습니다.
 

성혈까지 흘려주신 정말 살아계신 성체를 가장 좋은 성광에 모시기를 제가 원했어요. 그랬는데 미국에 계신 분이 제가 부탁도 하지 않았는데 성광을 해 주시겠다고 하시면서 어떤 것을 원하느냐고 그래요. 저는 제가 오늘 모셨던 성광을 원했습니다. 미국 분이 봉헌해 주셔서 좋은 성광에 성혈을 흘려주신 이 세상 무엇보다 소중한 성체를 모시니 제 마음이 어느 정도는 위안이 되어 오늘 무척 기쁩니다.


이 성체를 황 우석 박사 사건을 검사한 공신력 있는 곳에 모시고 갔는데 이 검사 기관의 사장님이 개신교 신자였습니다. 검사 결과가 나오자 그분이 “세상 어디에 가서 검사를 하더라고 똑같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전에 내려주신 성혈을 그전에 서울 대 법의학 이 정빈 교수님이 3년간 수 십 차례에 걸쳐 계속 검사를 하셨는데 똑같은 동일인 남자의 AB형으로 나왔어요. 이번에도 성혈을 포함하여 검체 8개를 검사했는데 그 중에는 주님께서 제게 직접 주신 피 묻은 옷 가루도 있었어요. 검사한 기관에서는 옷 가루에서 검사 결과가 나올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그랬어요. 그런데 검사한 8개 모두 동일한 AB형으로 나왔습니다.


저희들이 거기에다 두고 오면서 너무 너무 소중하기 때문에 할 수만 있다면 조금만 갖고 할 수 있도록 아주 조금 옷 가루를 덜어 주고 가능하면 성혈 묻은 돌멩이도 다 돌려 달라고 그랬는데 가서 보니까 정말 얼마나 조금 가지고 검사를 했는지 거의 다 남아 있어요. 저는 그것이 기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성체 검사 할 때 저는 한없이 울었습니다. 너무나 소중한 성체를 인간적인 이런 저런 이유로 인해 과학적으로 모든 사람들에게 증명해야 한다는 사실이 너무 가슴 아팠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해야 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했는데 성체도 아주 조금 떼어내서 검사를 해서 나머지는 그대로 돌려받았습니다.


10월 24일 그날 제가 미사를 하면서, 모시고 가려고 하면서 모셔놓고 미사를 했어요. 그 신부님께서 제 방에 내려오신 성혈도 채취하셨어요. 저는 그 때 “예수님, 이번에 이 성체 조금이라도 한 조각이라도 나가면 어떻게 해요.” 하고 생각을 하면서도 감히 내려달라고 하지는 못했어도 걱정은 했어요. 그랬는데 주님께서 딱 채워주신 거예요.


불가능을 가능케 하신 주님과 성모님께 우리의 모든 것을 온전히 맡겨드립시다. 이 세상 사람들이 모두 여기 계신 분들처럼 성모님께 오신다면 주님께서는 무척 기뻐하실 겁니다. 물론 여기 오신 분들 중에서 몸이 고통스러워서 치유 받고 싶어서 오신 분들도 계실 것이고 정말 예수님과 성모님을 위로 해 드리기 위해서 오신 분들도 계실 것이고 메시지 말씀에 따라서 오신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그러나 똑같은 부르심이십니다.


여기 계신 분들은 혹시라도  “병 나으려고 여기 오려면 오지 말아라.” 그렇게 말씀하시지 마셔요. 성당에서 그렇게 말한다고 그래요. 그러나 그게 절대 아닙니다. 병들게 해서 부르시는 경우도 있고 왜냐면 병들지 않으면 오지 않기 때문에 병들게 해서 부르시고 여러 가지 고통이 있으신 분들은 그 고통 때문에 오신 분들도 있을 것이고 여러 가지입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 모두가 주님과 성모님의 부르심입니다.

 

여러분들이 받으시는 여러 가지 고통들이 있을 것입니다. 저에게도 수많은 고통들이 있었습니다. 제가 처녀 때 여러 곳에서 좋은 혼처가 나왔지만 저는 그런 사람과 안 맞는다고 생각했기에 안 갔습니다. 판사도, 약사도, 돈 많은 성공한 사업가도 있었지만 그런데 이상하게도 아버지가 계시지 않았어요.


저는 어렸을 때부터 아버지가 안 계셔서 정말 시아버지 사랑이라도 받아 보고 싶었어요. 그래서 아버지 계신 분에게 시집을 가고 싶었는데 우리 율리오 씨만 아버지가 계시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율리오 씨를 택했습니다. 제 친구들은 “왜 그런 대로 가냐?”고 그래요. 근데 우리 율리오 씨 아버님은 그전에 경성 대학 나오셔서 일본 와세다 대학을 나오셨고 율리오 씨를 동경에서 나셨는데 동경에서 대학원 다니실 때 율리오 씨가 태어났어요. 이렇듯 집안도 좋은 집안인데 친구들은 왜 그런 데로 가냐고 그래요. 왜냐면 8남매의 맏이거든요. 혼자 커서 어떻게 8남매의 맏이한테 가냐고 그래요.


그런데 저는 아버지 계신 것도 좋았고 형제가 많은 것도 좋았어요. 그래서 “너 미쳤냐? 너 미쳤냐?”하면 저는 “나 미치지 않았어.” 하고 시집을 갔는데 결혼 첫날부터 고통이 오기 시작했습니다. 그 고통은 아주 말할 수도 없었어요. 그러나 제가 지금 하는 이야기는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입니다. 고통 받는 모두에게 힘과 용기를 주고 싶어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을 이야기하고 싶어서예요. ‘나에게는 왜 이렇게 고통이 많은가?’ 그러실까 봐서 제가 지금 이야기합니다.


결혼하기 전 구슬핸드백이 함으로 2개나 들어 왔는데 시집에 가니까 구슬 백을 빼가지고 시누이를 주시는 거예요. 그러더니 결혼을 하고나니까 식당에서 잔치가 벌어지고 그 이튿날은 집안에서 잔치가 벌어지고 얼마나 큰 잔치를 벌였어요. 그 당시 귀하고 비싼 해삼을 얼마나 많이 샀는지 그 다음날도 이 만큼 남아가시고 그것이 다 물러져 버린 거예요. 그렇게 큰 잔치를 벌이셨어요.


저는 ‘나를 무지 반겨주시는구나’ 이렇게 행복하게 생각했어요. 율리오씨가 결혼자금도 대 드렸거든요. 그랬는데 얼마 후 시어머니께서 결혼 빚을 갚아달라고 그러시는 거예요. 저는 12만원을 들여 장만한 미용실을 10만원에 팔아 결혼 빚을 갚으시라고 시어머니께 드리고 3만원을 가지고 셋방을 얻어서 살았어요. 그런데 또 돈을 달라고 그러시더라고요. 그 때 70년대라고 해도 3만 원짜리 전세는 문간 방 8자리 방 한 칸 방이에요. 아기 낳고도 거기서 살았어요. 그런데 또 돈 달라고 하셔서 주인에게 사정 사정해서 7천원에 사글세로 해 가지고 시어머님 이만원 드리고 3천원으로 율리오 씨 보약 해 드렸어요.


그런데 율리오 씨도 월급을 잘 안 가져다주어요. 그러나 미용실을 팔아버렸으니까 미용실을 못하잖아요. 그래서 생활비조차 없어 제가 사사로 미용일을 하는데 율리오씨가 생활비도 제대로 주지 않으면서도 미용은 못하게 해요. 그래서 “친정에 다녀올게요.” 하면서 애기 엎고 친정에 가서 머리해 가지고 와서 시아버지 시어머니 소뼈 안 떨어뜨리고 계속 해드렸어요.


시동생들이 꼬막을 좋아하니까 꼬막 한가마니씩 사다가 해 드리고 시아버님은 큰 꼬막 사다가 해다가 해드리고 그러면서 저는 굶고 굶고 살았지만 베풀 수 있다는 것 때문에 행복했어요.


여러분! 고통을 잘 봉헌 하십시오. 그때는 봉헌을 몰랐어요. 하느님을 몰랐으니까. 그런데 주고 싶어서, 주고 싶어서 몽땅 퍼 주면서 굶었으나 주님께서는 저를 건강하게 해 주시더라고요. 불가능이 없으신 주님께서 하시고자 하시면 못하실 일이 없으시죠!


그래서 우리 시어머님께 정말 정말 사랑으로 해 드리고 싶고 우리 시동생들이 뭐 목 티 하나만 사 입고 싶다고 해도 반지 팔아서 해 주고, 뭐 먹고 싶다고 하면 또 반지 팔고, 팔찌 팔고, 목걸이 팔아다가 해 주고 하다보니 다 팔게 되었어요. 그러니까 율리오 씨가 “여보, 미안해 나중에 내가 다시 다 해 줄게” 했지만 아직 하나도 안 해주었어요. 그런데 주님이 이렇게 사랑으로 주셨잖아요.


여러분들 중에 혹시 그런 분들 계실까봐 말씀드리는 거예요. 그것 다 해주면 뭐합니까?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주님과 성모님의 사랑입니다. 우리한테 세속의 보석이 무슨 필요가 있습니까? 제가 시집을 갔을 때만 해도 시댁이 집이 3채이고 광주 역전 근처에 반듯한 땅이 500평이 있었고 200평짜리가 있었고 그렇게 부자였어요.


그런데 세상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시아버님, 시어머님 두 분이 빚보증을 서 주셔가지고 싹 다 날라 가버렸어요. 그래서 집까지 다 날아가고 셋집으로 가게 된 거예요. 여기에 나이 드신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망한 부잣집보다 불어나는 가난한 집으로 시집가면 좋다고 하죠? 그런데 정말 그 부잣집이 망하니까 너무 너무 힘든 거예요. 다른 분들도 힘들었겠지만 저는 정말 혼자 너무너무 힘든 거예요.


율리오 씨에게 절대 내색 안하고 제가 매일 친정집에 간다고 거짓말 하고 여러 마을에 가서 사람들 모아 놓고 손이 다 터지도록 일하여 시어머님 가져다 드리고 시어머님이 동네에 만원이라도 빚 안 진 데가 없으신데 그 빛 다 갚아드렸어요. 또 남편에게는 대추가 좋다고 해서 저는 된장국조차 먹지 못하고 배 곯아가면서도 남편에게 대추를 떨어뜨린 적이 없어요. 국 없으면 밥을 못 먹는 제가 “저는 먹었다”고 하면서 굶고 굶고 배를 졸라 가면서 살았습니다.


그랬는데 어느 날 제가 암에 걸려서 다 죽게 되었어요. 옛날에 저는 법관이 되고 싶었어요. 왜 법관이 되고 싶었냐 하면은 정말 가난한 사람들은 억울하게 당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법관이 되고 싶었는데 돈이 없어서 배울 수가 없었잖아요. 그래서 우리 시동생이라도 법관을 만들어야 되겠다 생각하고 서울로 보냈어요.


그 학비와 생활비를 제가 일을 해서 보내줘야 했기에 시어머니에게 “돈을 벌어 삼촌을 가르쳐야 되니 애기 좀 봐 주세요. 애기 보시는 값은 충분히 드릴게요.”하니까 시어머님이 “아이구 좋지. 내 손자 봐 주어서 좋고, 내 아들 가르쳐 주어서 좋고, 나 용돈 타서 좋고” 하시더니 일주일 되니까 딱 데리고 와 버리셨어요.


제가 임신을 했는데도 할 수 없이  아기를 업고 일하다가 출혈이 시작되었습니다. 그 때부터 잘못되어서 수술을 했는데 수술을 잘못하여 뱃속에 거즈를 넣고 꿰매는 바람에 계속 피고름이 나오다가 3개월 만에 거즈가 튀어 나왔어요. 그렇게 피고름이 계속 3개월간 나오는데 먹으면 다 토하고 물만 먹어도 다 토해요. 거즈가 들어가 있어서 그랬나 봐요.


시어머님 용돈하고 대학생 시동생 둘을 가르쳐야 되니까 율리오 씨 월급과 제가 열심히 일을 해도 빠듯한데 제가 아파서 일을 못하니까 돈이 없어요. 시어머님이 월급날만 되면 어김없이 오시거든요. 그래서 시어머님께 “다음 달에 보너스 타면 드리겠으니 검찰청에 다니는 둘째 삼촌에게 이번 달만 넣어 달라고 하면 안 될까요?” 했더니 마루장을 꽝꽝 치시면서 “나 아니면 느그들 끝도 못 맺어야!” 막 화가 나서 그렇게 막 야단하시며 확 일어나 가시려고 하시는 거예요. 그러나 이것이 사랑이었어요. 여러분! 고통이 아니고 사랑이었습니다.


제가 막 기어가서 시어머님을 붙잡고 “어머니 조금만 기다려주셔요.”하고는 아랫집으로 기어가서 돈을 빌려다 드렸어요. 그러다가 제가 암에 걸려 죽게 되었을 때 하느님의 사랑으로 제가 다시 살아났잖아요. 그거 아시죠? 제 얼굴에는 웃음꽃이 피었다고 그랬다고 했어요. 제가 33살에 하느님의 자녀가 되었는데 누가 찔러도 저는 기쁘기만 한 거예요. 


제 이야기를 잘 들으셔야해요. 마귀는 우리의 약점을 항상 노립니다. 우리 시어머님이 설사 저를 쇠파이프로 때리고 별의 별 모함을 하여 저를 쫓아내려고 한다고 해도 정말 웃으면서 “어머니 감사합니다.” 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시어머님의 회갑을 아기까지 있는 제가 미용실을 하면서도 친정어머니와 이모님 두 분이 오셔가지고 음식을 장만하여 손님들을 초청하여 기쁘게 해 드렸는데 8남매이지만 시동생 중 누구도 10원 짜리 하나 대 주지 않았는데 시어머님이 그 이튿날 미용실에 오셔서 막 큰소리를 치시는 거예요.


그러자 우리 친정어머니께서 “사돈, 사돈, 여기는 영업집이니까 방에 들어가서 이야기 합시다.”하시자마자 “당신이 뭔데 그래” 하시며 우리 어머니를 여지없이 밀어서 타일에다 허리를 다치셨어요. 그래서 우리 어머니가 일어나지를 못하셔요. 어머니께서 다친 것을 보자 ‘내가 시집와서 이제까지 어떻게 해 드렸는데...’하는 마음에 용서가 안 되는 거예요. 그러나 그게 바로 마귀의 술책인거예요. 여러분 제 이야기 잘 들으셔야 되요. 제가 지금 우리 시어머니의 이야기하는 거 아니에요.


마귀는 항상 우리의 약점을 노린다는 거예요.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잘 들으셔요. 저를 시어머니가 피를 나게 때렸다 했을지라도 저는 감사했을 거예요. 그 때 저는 모든 것을 감사하며 살았어요. 저를 그렇게 모함해도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그렇게 하고 다닐 때였어요.


마귀는 우리 어머니를 때려야만 제가 화가 날 것 같으니까 저희 어머니를 우리 시어머니가 때리게 만든 거예요. ‘우리 어머니가 우리 시댁을 위해서 이제까지 어떻게 하셨는데 어떻게 감히 우리 어머니를 밀어뜨려서 다치게 하시는가?’하는 생각에 용서가 되지 않았습니다. 시동생들 가르칠 때 우리 친정어머니께서 농사지어 곡식까지 다 대어주셨거든요.


그 당시 저는 미사에 단 한 번도 빠지지 않을 때였습니다. 그런데 저는 이틀간을 성체를 모시지 못했습니다. 저는 성당에는 나갔지만 성체를 못 모신 그 이틀간의 시간을 이틀간의 냉담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너무 너무 견딜 수가 없었어요. 영적으로 너무 배가 고파서 견딜 수가 없는 거예요. 그 때가 사순절이었는데 그날을 도저히 넘길 수가 없어 영성체를 하기 위해선 성사를 봐야 되기 때문에 목욕을 하고 성당에 갔더니 신부님이 안 계셔요.


저는 성사를 보려면 항상 목욕을 하고 보았어요. 예수님께서 보여 주셨기 때문이에요. 여러분 고해 성사 볼 때 신부님께 보지만 예수님께서 함께 해 주십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만나기 때문에 항상 목욕을 하고 성사를 봅니다.


그리고 독서 할 때도 저는 항상 목욕을 하고 항상 일찍 가서 감실 앞에서 기도하고 묵상 하면서 주님 말씀이 모든 이에게 잘 전달 될 수 있도록 해 주시라고 그렇게 목욕하고 준비 기도하고 했었어요. 여기 계신 분들도 그렇게 하실 수 있지요.? 아니 그렇게 하고 계시죠?  안 하셨다면 이제부터 시작 하면 됩니다.


그래서 성사를 못 보고 가까운 나주 인근 송정리에 두군데 성당이 있는데 두 군데 다 신부님이 안 계셔서 다시 버스를 타고 광주로 갔어요. 제가 택시를 타도되는데 절약되는 돈을 애긍함에 넣기 위해서 시내버스를 타고 묵주 기도를 하며 가다가 갑자기 터미널 근처에 있는 북동 성당이 생각이 나서 “터미널에 가는 버스를 타려면 어디서 내려야 합니까?”하니까 “여기서 내려야 됩니다.” 해요. 지금은 버스가 앞에서 올라타고 뒤로 내리는데 그 때는 앞으로 사람들이 내리고  앞으로 내릴 때였어요.

 

전부다 올라타고 버스가 가려고 할 때 제가 내리려고 하니까 안내양이 늦게 이제야 나온다고 팍 밀어버려요. 그래서 제가 엎어졌어요. 땅이어야 하는데 제가 어떤 할아버지 위에 엎어져 있는 거예요. 그래서 너무 놀라서 보니까 할아버지가 돌아가셨어요. 지팡이는 옆에 떨어져 있고 가죽 잠바를 입으신 할아버지이신데 숨을 쉬지 않더라고요.


사람들이 승강장에 많이 서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데 그 자리에서 제가 “성부와 성자와 성신의 이름으로 아멘. 예수님 저는 아무것도 아니지만 예수님께서 권능의 손길을 펼치시어 이분을 살려 주십시오.”라고 기도했습니다. 기도를 하고나자 정말 할아버지께서 살아나셨는데 땅에 엎어지셨으니까 먼지가 묻으셨기에 다 털어드렸어요. 그랬더니 할아버지께서 제 왼쪽 어깨를 치시며 “이제 됐어! 됐어! 됐어!” 이렇게 세 번을 하셨어요.


저는 곤색 투피스를 입고 있어 먼지를 털 수가 없었어요. 왜냐면 할아버지를 털어 드렸기 때문에 그 손으로 제 옷의 먼지를 털면 오히려 먼지가 다 묻기 때문에 털지 않았어요. “할아버지 집이 어디세요?” 그랬더니 어디에 집이 있다며 가는 버스가 있다고 그러셔요. 몇 번이냐고 물었더니 “33번”이라고 그러셔요. 제가 그러면 안녕히 가시라고 하고 뒤돌아 가려다가 무심결에 제 손이 호주머니에 들어갔는데 그 순간 ‘아, 할아버지에게 차비를 안 드렸구나’하는 생각이 들어 500원 짜리 지폐를 드리려고 뒤돌아보니까 몇 발짝 못 가셨을 텐데 그 할아버지가 없어져 버린 거예요. 그 할아버지가 예수님이셨어요.


생각해 보셔요.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오르내리는 그 승강장 길목에 할아버지가 엎어져 있으면 그대로 있었겠어요. 그냥 안 두었겠죠. 돌아가시더라도 어디 연락해서 치웠을 것이고 주무시더라도 거치적거리지 않게 옆에다 놓았겠죠. 그런데 그 때만해도 예수님이라는 생각은 못하고 막 찾으며 사람들에게 물어 보았어요.


그 광경을 목격한 다른 사람들도 “어? 방금까지 계셨는데 금방 없어졌네.” 그런데 그 근방에는 골목도 없었어요. 다 찾아보아도 없었어요. 그래서 너무 놀란 저는 그 분이 “됐어, 됐어...” 하며 제 왼쪽 어깨를 치셔서 먼지가 묻은 곳을 보니 먼지가 하나도 없었습니다. 저는 그 때에야 ‘예수님이셨을까?’ 그 생각을 했어요.


다시 버스를 타고 터미널쪽으로 갔는데 거기서는 안내양이 할아버지를 밀쳐서 할아버지가 떨어지신 거예요. “할아버지에게 그러지 말라”고 했더니 안내양이 “당신이나 잘 해”그러는 거예요. 그 할아버지 가시는 길까지 모셔다 드리고 북동성당으로 들어갔더니 어떤 분이 나오시더라고요. 사복을 하셨기에 신부님이신지도 모르고 저는 인사를 잘 하니까 인사를 하고 그냥 들어갔어요. 가서 신부님이 계시냐고 물어 보았더니 “신부님 금방 못 보셨어요? 방금 신부님 나가셨어요.”하는 거예요.


여러분! 안타까워요? 아닙니다. 주님의 뜻입니다. 예비하심입니다. 할아버지를 그 안내양이 밀치지 않았더라면 성당에 일찍 도착해서 진정한 회개 없이 화해하지도 않고 고해성사를 봐버렸을 거예요. 그런데 모든 일에는 주님의 오묘하신 뜻이 있습니다. 우리는 느껴야 합니다. 이제까지 느끼지 못한 것 많이 느끼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제가 거기서도 성사를 못 보고 그 때 제 마음은 안타까웠어요. 그랬는데 주님께서는 정말 우리를 도구로 키우시기 위해서, 정말 사랑으로 채워주시기 위해서 여러 가지 방법을 쓰시거든요. 성사 볼 수 있는 곳과 미사를 할 수 있는 곳이 어디 있습니까?”하고 성령 봉사회장님께 전화로 여쭤 봤더니 호남동 성당으로 가라고 하시대요. 거기에 가면 성사도 볼 수 있고 미사도 할 수 있다고 그래요.


그곳으로 갔더니 글쎄 “모세와 지팡이”라는 강론을 하고 계셔요. ‘아, 그분이 모세였을까?’ 지팡이가 옆에 있었잖아요. 그 분이 모세였던지 예수님이셨던지 그건 상관이 없습니다. 제가 그분의 강론을 들었을 때 어떤 이야기를 들었냐 하면은 “하느님께서 지팡이로 쓰시기 위해서는 나무를 잘라야 하는데 지팡이가 되기 위해서는 잘리는 아픔이 있답니다.


잘리는 아픔만 있습니까? 지팡이로 쓰기 위해서는 나무를 그냥 잘라서는 못 씁니다. 가지를 잘라 내야 합니다. 잘라 내는 아픔이 있어야 합니다. 잘라내야만 하는 게 아니라 예쁘게 깎아 내야 합니다. 그래서 깎아 내는 아픔이 있습니다. 이렇듯 많은 아픔과 고통들을 잘 봉헌하고 나서야 만이 하느님의 지팡이로 쓰일 수가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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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 강론을 듣고 크게 깨달았습니다. 여러분, 여러분들께서 이제까지 받아왔던 고통들 한 번 묵상해 보십시오. ‘하느님과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이제까지 나를 지팡이로 쓰시기 위하여, 하느님의 도구로 쓰시기 위하여 이렇게 고통을 허락하셨는데 고통을 낭비하고 허비해 버렸구나.’ 그렇게 생각하시고 회개하고 정말 통회로써, 눈물로써 성모님을 통해서 주님께  온전히 달아든다면 오늘 여러분 모두는 온전히 영적, 육적으로 치유 받으실 것이며 새롭게 부활의 승리 얻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얼마나 얼마나 눈물을 흘리면서 그 다음날 시어머니를 찾아갔습니다. “어머니 감사합니다. 절 받으십시오.” 하면서 큰 절을 했습니다. “왜 그러냐?” 어머니에게 그 이야기를 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어머니가 우리 친정어머니를 밀어뜨려서 뭐 이래서 그 이야기 할 필요가 없어요. 뭐가 필요합니까? 주님께서 우리 시어머니를 도구삼아 사랑의 기적을 행해 주셨는데 시어머니가 나쁘신 분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저를 성장시키시기 위한 도구로 사용되었기에 저의 은인이잖아요.


여러분 고부간의 갈등 많지요? 갈등 갖지 마십시오. 이제까지는 가지셨을지라도 이제부터는 갖지 맙시다. 마귀가 여러 가지로 갈등을 갖게 합니다. 고부간의 갈등뿐만이 아니라 부부간의 갈등도 마찬가지입니다. 또 자녀와 부모와의 갈등도 마찬가지이고 또 친구와의 갈등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이웃 형제간과 친척간의 갈등도 마찬가지입니다. 모두 모두 우리는 정말 하느님께서 우리를 사용하시기 위해서 악을 선으로 바꾸실 수 있으시니까 우리 모두가 이제까지 잘못했을지라도 그 잘못을 악을 선으로 바꿀 수 있도록 오늘 온전히 성모님을 통하여 예수님께 봉헌합시다.


그래서 저는 이제까지 시집가서 그렇게 힘들게 힘들게 살았지만 주님께서 사용하시고자 저에게 이제까지 여러 가지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제가 자주 언급했던 방지거라는 할아버지 그 분도 예수님이셨어요. 그 분을 제가 모시고 있었는데 갑자기 없어졌어요. 그래서 찾으러 나갔는데 시장 골목에서 복숭아 썩은 것을 먹고 계신 그 분을 어떤 남자분이 발로 툭 차니까 할아버지가 복숭아를 잡수시다가 푹 쓰러졌어요. 깜짝 놀라서 가보니까 할아버지를 찬 사람은 천주교 신자인 택시 기사였어요. 개인택시들이 줄줄이 서 있는 중에 딱 한 사람 천주교 신자였는데 그 사람이 발로 찬 거예요.


우리가 하느님, 주님, 주님 한다고 해서 다 천국 가는 것이 아닌 줄 모두 잘 아시죠? 그러나 예수님께서 오늘 여러분들에게 약속하셨습니다. 이렇게 어려움을 극복하고 여기 오신 여러분들에게 천국을 약속하셨습니다.


그러나 여러분들이 나 몰라라 하며 뒤돌아 버려도 천국으로 데려 가시는 것은 아닙니다. 자유의지에 따라 달려 있기 때문에 여러분 절대 곁눈질 하지 않고 뒤 돌아 보지 않고 그대로 하늘과 땅을 잇는 끈이신 성모님의 손을 꼭 붙들고 우리가 모두가 마리아의 구원방주를 타고 예수님께 나아간다면 우리는 반드시 천국에서 영원한 행복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자, 눈을 감아 보십시오. 그리고 가슴에 손을 얹으셔요.

이제까지 내가 누구를 미워했는가? 누구와 갈등을 가지고 있지 않았나? 누구를 용서하지 못했는가? 용서하지 못한 사람들을 다 데리고 나오세요. 성모님을 통해서 예수님께로 나아갑시다. 우리가 용서하지 못한 사람, 용서가 되지 않는 사람, 용서하려고 해도 용서가 되지 않는 사람, 미워하려고 하지 않아도 미운 사람, 또 나를 용서하지 못한 사람, 화해하지 못한 사람, 이 모든 사람들을 다 데리고 주님께 성모님께로 나아갑시다.


깊이깊이 묵상하시면서 용서할 수 있는 마음을 주시라고 주님께 청합시다. 아직도 때가 늦지 않았다고 하셨습니다. 우리 모두 어서 서둘러 예수님께 우리를 데리고 가실 성모님께 온전히 맡겨 드리면서 하느님 아버지의 징벌을 면할 수 있도록 우리들만이라도 깨어서 기도한다면 하늘과 땅에서 내려질 징벌이 축복의 잔으로 바뀌어 질 것입니다.


오소서, 성령이여! 임하소서, 성령이여! 주님의 뜨거운 성령의 빛을 하늘에서 내리시어 당신의 사랑하는 이 모든 자녀들에게 참으로 머무르시어 사랑의 기적을 행하여 주시옵소서. 용서하지 못한 것들 용서할 수 있는 마음을 주시고 화해하지 못한 것 화해할 수 있는 마음을 주시고 이제까지 잘못했던 모든 것들을 용서 청하나이다.


얼마나 급하셨으면 얼마나 다급하셨으면 눈물과 피눈물이 아니라 성체를 내려주셔도 성체에서 피를 흘려주셔도 그래도 못 알아들으니 이제는 피를 콸콸 흘려주시면서 그 성혈로써 온 세상을 구원하시고자 하시는 주님의 협력자로서 우리 모두가 오늘 다시 새롭게 봉헌하나이다. 부족한 저희들의 봉헌을 받아주시옵소서. 저희의 봉헌이 헛되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성모님과 예수님을 위해서 우리가 일할 때 우리 모든 가정을 지켜 주시리라 굳게 믿사옵나이다.

 

주님 당신께서 친히 오셔서 이 모든 사랑하는 자녀들 한 사람 한 사람 무한히 강복해 주시옵고 머리에서부터 발끝까지 세포 하나도 빠짐없이 성령으로 수술하여 주시옵소서. 주님께서는 못하실 일이 없으시나이다. 지금 우리가 처해 있는 어려운 모든 일들을 주님께서 회복시켜 주실 수 있다고 믿습니다. 모든 것을 회복시켜 주시옵소서. 모든 것을 정상으로 회복시켜 주시옵소서. 잘못된 길을 갔던 우리 모든 잘못을 용서청하나이다. 우리가 잘못한 줄도 모르고 잘못했던 모든 것들도 용서청하나이다. 내 자신을 미워했던 것들도 용서청하나이다. 하느님을 원망했던 것들도 용서청하나이다. 주님,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메마른 가슴에 주님이 오시면

사랑의 불을 놓아 사랑 안에 살아 가리

내모든 설움 주님께 하소연하면

메마른 내 가슴을 주님이 채워주리

메마른 가슴에 주님이 오시면

사랑의 불을 놓아 사랑 안에 살아 가리

내모든 설움 주님께 하소연하면

메마른 내 가슴을 주님이 채워주리

사랑 없는 가정을 그 누가 원하랴

메마른 가정에서 우리는 살아 왔네

내모든 슬픔 주님께 고백을 하여

사랑으로 살아가리 사랑으로 사랑으로

상처로 찌들은 불쌍한 영혼이

병들어 지쳐서 길 잃어 헤매어도

주님의 사랑으로 기적을 행하시면

주님과 성모님의 사랑 안에 심취되리

영혼의 추한 때 깨끗이 씻고자

성모님 성전에 우리 모두 모였으니

예수님 성모님 품안에 안으시어

병들은 영혼육신 치유하여 주옵소서.

 

참으로 좋으신 아버지 하느님 감사합니다. 성모님 감사합니다. 부족한 저희들 그렇게도 사랑하셔서 황금가루까지 뿌려 주시나이까? 이제 성혈을 내려주시더니 이제는 황금가루를 뿌려 주셔서 영광에 다다르게 하시나이까? 주님, 감사합니다. 성모님 감사합니다.


이제 우리 모두 하늘과 땅을 잇는 끈이신 성모님이 손을 꼭 붙들고 매일 매순간 생활의 기도로써 기쁨과 사랑과 평화를 누리며 만곤건한 마귀로부터 승리하여 부활의 승리 얻을 수 있도록 이 모든 자녀들 각자 각자에게 무한한 은총 내려 주시고 각자 각자에게 필요한 은총 내려주시어서 주님 영광 드러내시고 성모 성심이 승리할 수 있도록 부족한 저희들 도구삼아 사랑의 기적을 행하여 주시옵소서.


이 모든 자녀들 가정에도 무한한 축복 내려 주시고 두고 온 가족들에게도 무한한 축복 내려주시어 주님 영광 드러내소서. 이 시간 오고 싶어도 오지 못하는 당신의 사랑하는 자녀들에게도 무한한 축복 내려주소서. 주님과 성모님의 그 놀라우신 사랑, 전대미문의 그 놀라운 지고지순한 사랑을 우리가 다 어찌 다 헤아릴 수가 있사오리까만 그러나 주님, 정말 그렇게 무한하신 사랑을 내려주신 주님과 성모님께 다시 한 번 무한히 감사드리나이다.


언제나 이제는 매일 매순간 짜증부리지 않고 이제는 원망하지 않고 모든 것을 예비하신 삶으로 받아들이고 정말 악을 선으로 바꿔주신다는 그 진리를 우리가 깨닫고 모든 것을 어떤 처지에서도 감사가 마르지 않는 부활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이 모든 자녀들에게 무한한 축복 내려 주시어 주님의 뜻이 이루어지게 주소서. 아멘. 부족한 이 죄인의 기도 티 없이 깨끗하신 성모 성심을 통하여 우리 모두가 새롭게 부활의 승리를 얻기를 바라며 간절히 기도드리나이다. 아멘!


주님께서 마지막에 여러분에게 황금색의 은총가루를 뿌려주셨어요. 이런 일은 저도 처음 보거든요. 여러분들 모두 축복합니다.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사랑 합니다.


그동안 너무나 많은 은총을 내려주시어 넘치도록 많은 사랑을 받았음에도 단 한 번도 주시지 않은 축복까지 아낌없이 내려주셨으니 영광과 찬미와 감사가 절로 나왔습니다.


<증언 요약>


증언 1) 일본의 필립보 신부님


필리핀 분으로 일본에서 사목을 하시는 필립보 신부님은 미사 중에 제의를 관통하여 사제복에 성혈을 받으셨고 미사 후 입고 계시던 자켓의 모자를 관통하여 재차 성혈을 받으셨는데 나주 순례자들은 남들이 모두 잠든 새벽 2시인데도 희생으로 봉헌하고 너무나 역동적이고 살아있고 생기가 있고 성령으로 충만 되어 기도하며 주님과 성모님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고는 큰 감명을 받았답니다. 이는 자신들뿐만이 아니라  전 세계의 모든 사람들을 주님과 성모님께로 이끌 수 있는 힘이 될 것이고 그것을 통해서 전 세계가 구원될 수 있길 바란다고 했습니다.


우리가 깨어 기도하고 있는 이유는 기도를 들어주실 주님과 성모님이 계시기에 주님과 성모님께서 하시는 말씀을 잘 받아들여 광주교구를 포함하여 모든 교회가 특별한 은총으로 새롭게 부활하기를 간절히 원하기 때문이며 나주에 발현하신 주님과 성모님은 이 모든 기도를 자애롭게 들어주실 것이라고 확신에 찬 목소리로 말씀하셨습니다.


신부님은 “모든 사람이 깨어나는 아침이 되면 천국도 매우 바빠질 것이지만 한밤중에는 바쁘지 않기 때문에 잘 들어주실 것이고 천사들과 성인들께서도 우리를 위해 전구해 주실 것”이라며 나주 성모님 동산에 모여 바치는 희생과 기도가 얼마나 중요한지 위트 있게 표현하셨습니다.


신부님은 “몸은 피곤할지라도 영혼과 정신은 힘이 넘쳐나고 아주 좋습니다. 하느님과 나주 성모님께서는 여러분들을 영원한 천상의 나라로 인도해주시리라고 굳게 믿으니 율리아 자매님이 전하는 나주 성모님의 거룩한 메시지를 잘 알아듣고 실천하십시오. 저도 나주 성모님으로부터 넘치도록 받은 은총을 일본에 가서 열심히 전하겠습니다.” 라고 끝을 맺었습니다.


증언 2) 수원교구 장 안나 자매님


안양에서 순례 오신 안나 자매님은 감격하여 약간 떨리는 목소리로 증언을 시작하였습니다.

 2002년 8월, 8개월 쯤 된 자매님의 손주가 감기가 너무 심해서 여의도 성모 병원에 갔더니 백혈병인데 암 수치가 97%라 소생할 수 없다며 입원조차 거부할 정도였답니다. 아기의 죽음을 기다리고 있던 어느 날 어떤 자매님으로부터 많은 치유의 기적이 일어나고 기적수가 있는 나주 성모님 이야기를 듣고 딸 부부가 인터넷을 보고 초가을에 나주를 찾아왔는데 아이가 감기로 콧물이 엉망이었는데 어차피 아기가 주님의 품으로 갈 거라고 생각하고 찬 기적수로 씻겼는데 신기하게도 콧물이 오히려 거둬졌고 항암치료를 받고 나면 아이가 비실비실했는데 성모님 동산에만 갔다 오면 언제 그랬느냐는 듯 날아다녔기에


“아, 여기에 정말 기적이 있는가보다” 하고선 몸에 좋다는 것 일체 쓰지 않고 나주 성모님 물만 먹이고 한 달에 두세 번씩 꾸준히 나주에 순례를 와 치유 받아 4년이 지난 지금은 다른 아이들보다 너무 너무 건강하게 유아원에 다니고 있답니다. 그래서 귀한 손자를 나주를 증거 하는 사제로 봉헌하였답니다.


증언 3) 재일 교포 이 루시아 자매님


일본에서 온 중견화가인 이 루시아 자매님은 하루에 15시간 정도 작업을 하고 가정주부의 일까지 하다가 병을 얻어 1년 반전에 직장암 수술을 했고 올 5월 달에는 담낭 절제술을 했는데  변비가 심하고 지금은 목에 디스크가 생겨서 평형감각을 잃어버리고 좌우 대칭이 안돼서 걸을 때도 휘청거리고 너무나 괴로워 이렇게 걷다가 쓰러져 죽는 것은 아닐까? 하는 위협을 느끼며 살고 있답니다.


나주 순례가 2번째인 자매님은 주님과 성모님께 의탁하며 게으른 남편을 원망했던 마음을 비우고 율리아 자매님의 삶을 본받아 사랑으로 승화 시켜 남편을 이해해주자고 생각하며 마음이 많이 편안해지고 미워하던 마음도 없어졌답니다. 오늘 나주에 와서 분명히 느낀 것은 마음을 더 비우려고 노력하는 중이며 자신의 병이 다 치유가 되고 주님과 성모님께서 분명히 영혼 육신을 다 낫게 해주실 거라고 믿으며 확신 한다며 성모님께 감사를 드렸습니다.


증언 4) 인천교구 이 실비아 자매님


인천교구 실비아 자매님은 옥천에 사는 5촌이 한쪽 다리에 마비가 와서 아무리 주물러도 감각이 없어 부천 성가병원에서 입원을 하였는데 전부터 미워하는 친척이었지만 나주 성모님의 은총을 증거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나주 성모님 성수를 뿌리면서 치유시켜 달라고 기도했답니다. 잠시 후에 그 분은 다리에 찌릿찌릿 전기가 오며 감각이 살아났다고 좋아하시며 나주에 순례오신다고 약속까지 하셨답니다. 기적수가 이렇게 큰 기적이 일어나더라고 감사하자 옆에서 “그래서 기적수죠” 했습니다.


증언 5) 인천교구 박 로사리아 자매님


인천교구 송도에서 오신 박 로사리아 자매님은 나주 성모님을 통해 받은 은총이 너무 많아 주님과 성모님께 감사와 찬미와 영광 드린다며 최근 받은 은총만 증언하겠다고 했습니다. 9월 21일 선종한 자매님의 남편은 선원이었는데 너무나 마음이 착해서 도움을 청하는 사람들의 청을 거절하지 못해 보증 서주고, 대출해서 빌려주고 하다가 그것을 감당하지 못해 매일 술을 마시며 괴로워했답니다.


올 8월 17일 장부가 몸이 너무 힘들다며 병원에서 검사를 하였는데 심한 황달과 암이 모두 퍼져 이미 모든 내장의 기능이 마비가 되었다고 손을 쓸 수 조차 없었답니다. 눈동자는 계란 노른자 마냥 완전히 노란, 금방이라도 쓰러질 것 같은 남편을 데리고 무작정 나주에 내려와 20일 동안 나주 경당에 머무는 동안 율리아 자매님께서 얼마나 많은 고통들을 통해서 남편의 형제들의 죄들까지 보속해 주셨는지 말로는 다 표한 할 수가 없는, 무엇으로도 갚을 수없는 사랑에 바탕을 둔 그 희생보속고통을 알게 되었답니다.


병원에서는 오늘을 넘기지 못할 것이라고 했는데도 율리아 자매님의 극심한 보속 고통으로 그동안의 잘못들을 모두 뉘우치고 용서할 수 없는 모든 이들을 다 용서하고 사랑한다고 입버릇처럼 되뇌었답니다. 그런데 남편의 형제들이 나주에 까지 내려와 “나주에 있지 말고 올라가자.”고 너무나 아우성이라 인천으로 다시 올라갔답니다. 그리고 올라간 지 4일 만인 9월 21일 날 고통 없이 선종했기에 주님, 성모님의 고통과 율리아 자매님이 받으시는 고통을 묵상하면 얼마나 힘이 되는지 모든 슬픔을 참고 봉헌할 수 있었답니다.


그러나 다른 사람들은 “형제님이 죽었는데 자매님은 뭐가 그렇게 좋아서 웃고 다니냐?”며 의아해 할 때 “율리아 자매님이 누구세요? 죄인들의 회개와 구원을 위해 주님의 고통에 동참하시며 기쁘게 보속고통을 봉헌하시는 분이시잖아요. 그런 분께서 그렇게 고통을 받으시고 봉헌해주셨는데 제 남편이 어디로 갔겠습니까?  분명히 아버지 어머니 계시는 천국으로 갔다고 저는 믿습니다.”라고 나주 성모님께 대한 믿음과 신뢰를 증거 하였답니다.


그리고 착한 남편을 이용하여 길거리에 나 앉을 정도로 가정경제를 파탄으로 이끌고 급기야는 남편이 병에 걸려 죽게 만든 모든 사람들을 나주 성모님과 율리아 자매님의 희생과 보속 고통으로 용서하고 그들을 위해 기도할 수 있는 은총도 받아 증언을 안 할 수가 없었답니다. 마지막으로 “저희 가정은 나주 성모님 품에서 율리아 자매님의 희생 보속 고통을 통해서 이렇게 구원 받았습니다. 여러분 아무 염려 마시고 인간적인 잣대로 재지 마시고 인간적인 계산도 하지 마세요.”라며 “이 모든 것 주님, 성모님께 영광으로 돌려드립니다.”고 주님과 성모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려 드렸습니다.


증언 6) 인천교구 윤 카타리나 자매님


인천교구 부천 삼정동 성당의 윤 카타리나 자매님은 성모님 피눈물 20주년 기념일인 10월 19일 성모님 동산 입구에서 안내문을 나눠주는 봉사를 하고 있었는데 순례자들을 싣고 운행하는 차들이 성모님 동산에 도착하면 소독약 냄새가 진동을 하였답니다.

차뿐만이 아니라 거기에 있는 사람들한테서도 전부 소독약 냄새가 나서 “어머 이상하다. 소독약을 뿌렸나?”하고 주위를 아무리 찾아봐도 소독약 뿌린 곳은 없어 이 거룩한 성모님 동산 입구에 발 디디기 전에 우리 영혼 육신의 온갖 때와 오염된 모든 것을 깨끗하게 씻어주시고 소독해주신 다는 것을 깨달았기에 함께 은총을 나누고자 한다며 증언을 끝냈습니다.


증언 7) 대구교구 박 수산나 자매님


나 자매님은 이번 10월 19일 날 예수님 성혈을 검사했던 10년 경력의 임상병리사라고 자신을 소개한 뒤 성모님께서 도구로 써주셔서 가문의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그 상황을 설명하였습니다. 사람의 혈액은 일반 주사기에서 피를 뽑기 시작하면 5분에서 10분 사이에 빠르게 굳어버리는데 성혈 조배실에서 주사기로 채취한 1.5cc 정도 되는 성혈은 벌써 채취하면서 두 시간이상이 지난 혈액임에도 불구하고 응고가 되지 않은 상태였다며 주교님의 허락과 의사의 입회하에 검사를 하게 되었답니다.


오랜 시간이 지났는데도 금방 뽑은 사람의 정맥혈로 되어있어 너무나 쉽게 검사를 할 수 있었고 시약을 떨어뜨림과 동시에 바로 응집반응이 일어나서 예수님의 성혈이 분명하다는 것을 확신할 수 있었답니다. 성혈 조배실에 내려오신 성혈과 갈바리아 동산 십자가의 예수님 상에서 흘려주신 성혈의 혈액형을 검사한 결과 분명히 AB형 RH(+) 였다고 확언하였습니다. 


수산나 자매님은 9월 2일 독일에서 순례오신 신부님의 로만칼라 위에 내려주신 성혈도 검사할 수 있겠느냐는 질문에 한번 해보겠다고는 했으나 성혈의 양이 아주 가는 붓으로 살짝 터치할 정도의 양 밖에 안 되어 검사가 불가능 할 것 같아 걱정을 많이 했답니다. 왜냐하면 일반적으로 혈액형 검사를 할지라도 적어도 피를 1cc는 뽑기 때문에 검사의뢰에 “예”라고 대답은 했지만 감히 가서 검사를 정확히 할 수 있을지 장담은 하지 못하고 10월 31일 화요일 날 검사에 필요한 기구들을 다 가지고 와서 검사를 시작했답니다.


9월 2일에서 10월 31일이면 거의 두 달 정도 되는데 성혈 검사를 앞두고 걱정이 되어 병원에서 미리 사람의 혈액을 말려 테스트해 본 결과 식염수에다가 혈구를 채취하려고 깨도 하나도 안 깨지고 그냥 그대로여서 거즈에다가 해보고 아무리 깨보려고 해도 혈구를 채취할 수가 없었기에 절망적 이었답니다.


그런데 독일 신부님의 로만 칼라에 내려주신 성혈은 검사하기에는 양이 터무니없이 적었지만 예수님의 성혈이라는 믿음으로 4시 반경부터 검사를 했는데 덜 빻은 고춧가루 몇 개하고 완전히 모래알처럼 가루로 된 성혈 검체에 증류수를 두 세 방울 떨어뜨리자마자 그 성혈가루가 녹기 시작하면서 물 성분 자체에 점성이 생기고 시약을 떨어뜨리자마자 응집이 일어나 20분 만에 검사가 다 끝났는데 결과는 AB RH(+)로 똑같이 나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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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10월 31일
임상병리 실장이 독일 신부님의 로만칼라에
내려주신 성혈의 혈액형을 검사하고 있는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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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10월 31일
임상병리 실장이 독일 신부님의 로만칼라에
내려주신 성혈의 혈액형을 검사하고 있는모습

 

자매님은 두 번이나 영광스럽게 예수님의 성혈을 검사했지만 예수님의 성혈임이 확실함에도 불구하고 굳이 반대자에게 근거를 제시하기 위해서 검사를 해야 한다는 사실이 너무 가슴 아팠다며 “누구든지 이 검사결과를 못 믿겠다고 하면 대구의 박은경 수산나를 불러서 말씀해주십시오. 제가 언제든지 달려갈 것이고 제 목에 칼을 들이 댄다고 해도 제가 검사한 것이 분명한 사실임을 증거하고 증명하겠습니다.”고 힘주어 강조하였답니다.


그리고 검사한 당일 수산나 자매님은 시아버님, 시어머님, 딸하고 함께 왔는데 예수님의 성혈을 검사하고 난 뒤 경당에서 기도하고 계신 시부모님께 검사 결과를 말씀드리는데 시아버님께서 시어머님의 옷깃에 성혈이 뚝 내려오시는 것을 보셨답니다. 시아버님은 양복 뒷부분과 겉 자켓을 관통하여 속에 입고 계신 와이셔츠에 성혈을 받으셨고 딸은 이마에 성혈을 크게 받았으며 자매님은 집에 가서 보니까 겉옷을 관통해서 티셔츠 안쪽에 3방울의 성혈을 받았다며 가족 모두에게 성혈을 내려주신 주님과 성모님께 감사드리고 율리아 자매님께도 감사드린다며 그 날의 감격을 되새기며 울먹였습니다.


증언 8) 대구교구 이 프란체스카 자매님


대구교구 이 프란체스카 자매님은 나주 성모님을 증거 하기 위해 교구청 수녀님과  3시간을 씨름한 적이 있는데 그 수녀님께서 마음이 바뀌셔가지고 환자들을 보내 성모님 기적수 좀 드리라고 하신답니다. 자매님은 어떻게든 성모님을 많이 전하고 싶어서 성모님 기적수를 가져다가 사람들에게 나눠주시는데 개신교와 여호와 증인, 불교신자 등 종파를 초월하여 나주 성모님께 모시고 오는데 그분들 중 개신교 신자 한 분이 추석 때 허리를 다쳐 구부리지도 못하고 펴지도 못할 때 허리에 손을 대고 “예수님, 성모님 제 허리 좀 낫게 해주세요.” 하고 성모님 기적수를 바르셨는데 그 순간에 허리가 치유되셨답니다.


장미향기가 진하게 나는 성모님 기적수를 병에 담아서 가지고 가셨는데 나중에는 병에서 포도주 향이 나는데 먹으면 먹을수록 더 진하게 나서 포도 엑기스인줄 알았답니다. 그 물을 아껴서 허리를 다친 자매님에게 나눠드렸는데 그 자매님이 치유되어 그것을 보시고 두 분이 순례를 와 갈바리아 동산에서 하느님을 직접 체험을 하고는 요즘은 개신교 신자, 불교 신자를 떠나서 나주 성모님을 전하는데 정말 열심히랍니다.


자매님은 전에는 나주 성모님을 알릴 때 다른 분들 집 앞에 팜플렛을 몰래 갖다 놓고 했는데 지금은 자신 있게 전한다며 나주 성모님 홈 페이지를 열과 성을 다하여 알린답니다. 76세이신 불교신자분이 평생 고생한 오줌소태 때문에 기저귀를 2개를 차고 나주에 순례하는 차를 타는 그 순간부터 장미향기를 계속 맡으시고는 성모님 동산에 도착하여 기적수를 마시고 하시는 말씀이 “이 사람아, 내가 오줌소태 나았네.” 하셨답니다.


 그리고 자매님은 “저희들이 사제나 수도자들을 만나 그 분들한테 박해를 많이 받았지만 그분들도 이제는 인정을 하십니다.” 사제나 수도자들이 “우리는 교구청에 순명을 해야 하기 때문에 나주에 가고 싶어도 가지 못하지만 인터넷으로 다 보고 있다.”라고 하신다며 직접 오시지 못하는 분들에게는 인터넷으로 성모님을 전해야할 것 같다고 인터넷 전파를 역설 하셨습니다.


증언 9) 청주교구 현 모니카 자매님


청주의 현 모니카 자매님은 성모님 기적수를 열심히 전하시는 분이신데 딸의 결혼식 이틀을 남기고 발을 심하게 다쳐 한 발짝도 떼지 못할 정도로 통증이 심하고 퉁퉁 부어 결혼식에 참석은커녕 입원해야 할 처지가 되었답니다. 자매님은 성모님 기적수를 바르면 나을 거라는 확신을 가지고 성모님 물만 계속 발랐더니 결혼식 날은 통증도 거의 치유가 되고 95% 나아서 딸의 결혼식을 무사히 치렀답니다.

 

자매님은 다른 사람들한테 성모님 물을 전할 때 “예수님의 성혈로, 예수님의 성혈로, 우리 모든 영혼 육신 치유하소서. 아멘.” 하는 기도 글과 함께 전하는데 치유가 많이 일어난 답니다. 또 성모님 기적수를 한두 번 발라서 안 나으면 “에이 이거 안 낫네.” 할 것이 아니라 믿는 마음으로 하루에 10번이고 100번이고 계속 기도하면서 바르면 분명히 치유해주신다고 전할 때 많은 치유가 일어난다고 합니다.


한번은 잠을 자고 일어나 보니까 한쪽 얼굴에서 목까지 큰 덩어리가 생겨 ‘내가 나주에 다니면서 암에 걸렸다면 내가 잘 못 살아 온 거니까 죽어도 병원에는 안가겠다’ 생각하고는 나주 성모님 기적수를 발랐는데 그 다음날 성이 난 것처럼 더 부어오르기에 오늘 안 나으면 내일 낫겠지 하는 마음으로 계속 발랐는데 저녁쯤 되니까 정말 거짓말처럼 나았대요. 그리고 예전에 식당에서 오른 팔목 부분이 데었는데 연고하나 바르지 않고 성모님 기적수만 발랐는데 흉터 없이 깨끗하게 나았답니다.

 

자매님의 아버님이 작년에 돌아가셨는데 나주 성모님 물을 조금씩 먹여드리자 아주 편안하게 돌아가셨다며 임종할 때 나주 성모님 기적수가 얼마나 좋은지 부모님께서 임종하실 때 크게 체험을 했다며 나주 성모님 기적수는 육신의 병뿐만이 아니라 우리 영혼의 신약이니 얼마나 감사하고 소중한지 모른다며 성모님 물을 소중히 여기시고 은총 많이 받으시기 바라며 주님과 성모님께 대한 신뢰가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 증언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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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11월 4일
성모님의 맥박을 느끼시는 신부님

 

나주 성모님을 통해 받은 놀라운 사랑과 기쁨을 함께 나누며 나주 성모님께서 빨리 인준이 되셨다면 우리가 누리는 이 큰 사랑과 기쁨을 온 세상 형제자매들과 함께 나눌 수 있었을 것이라는 안타까움과 함께 받은 은총을 더 널리 전해야겠다는 책임을 통감하게 되었습니다.


“너희는 땅과 하늘의 징조는 풀이할 줄 알면서, 이 시대는 어찌하여 풀이할 줄 모르느냐”고 한탄하신 주님께서 얼마나 급박하셨으면 단 한 번도 보여주시지 않으신 징표들까지 보여주시며 물 한 방울 피 한 방울 남김없이 모두 쏟아주시는가를 생각할 때에 지금이 얼마나 중요한 시기이며 우리의 희생이 얼마나 많이 필요하신가를 알 수가 있습니다.

  

“이제 세상 죄악이 너무 팽배하여 징벌의 때가 가까워온다. 그 때와 그 시간은 언제일지 모르니 어서 서둘러라.” 라고하신 성모님의 말씀을 명심하여 주님과 성모님을 안다고 하는 우리만이라도 늘 깨어 기도하며 생활의 기도를 매순간 실천하고 사랑의 힘을 발휘하여 매일 매순간 닥치는 어려움들까지도 열심히 보속하고 봉헌하고 희생하여 포기로 엮어진 잔 꽃송이를 아낌없이 바쳐드리는 노력을 한다면 주님과 성모님의 성심의 승리가 더욱 빨리 이루어지고 우리는 마지막 날 주님의 식탁에서 영광을 노래하며 영원한 생명나무의 열매를 차지할 것입니다! 아멘!


오는 11월 24일은 향유를 흘려주신 14주년 기념일이며, 전 주한 교황대사님 죠반니 블라이티스 대주교님께서 나주 성모님 집을 방문하셨을 때 성체가 내려오셨습니다. 대 주교님께서는 이날을 성체의 날로 정하라고 하셨는데 이번 11월 24일은 성체가 내려오신 12주년 기념일입니다.


모두가 빠짐없이 참석하셔서 우리의 구원을 위하여 갈수록 더욱 많은 은총을 쏟아주시는 주님과 성모님의 은총을 모두 받으시길 기도 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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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4일 촛불 행렬을 지어
십자가의 길을 돌면서 묵주 기도를 바치고 있는 순례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