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나주성모님

 

 

 

2007년 2월 4일 온 몸을 다 짜내어 향유를 흘려주시는 성모님

 

   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사랑하는 마리아의 구원방주 가족 여러분께 성혈 조배실에서 돌들조차 기뻐 용약하며 춤추는 듯 뛰어 올랐던 2월 3일 첫 토요일의 은총의 기도회 소식을 전합니다.


율리아 자매님께서는 언제나 기도회나 중요한 모임 등을 앞두고 그곳에 참석할 많은 순례자들을 위해 그 분들에게 필요한 은총을 내려주시도록 순교하는 마음으로 고통을 청하시고 그 농축된 고통을 희생으로 아름답게 봉헌하시니 성모님을 따르는 그 사랑과 겸손의 높이와 깊이와 넓이는 오직 주님과 성모님만이 아실 것입니다.


역시 이번 2월 첫 토요일을 앞두고도 자매님께서는 고통을 봉헌하시어 목요일부터 극심한 고통을 받으셨습니다. 하루 종일 여러 가지 수많은 고통에 시달리던 자매님은 정신까지 혼미한 고통 중에도 하셔야 할 산적한 일들을 걱정하시며 혼자 말로 ‘내가 왜 이러지?’ 하셨습니다. 그 때 한 협력자가 “오늘이 목요 성시간이고 모레가 첫 토요일이라 고통을 받으시나 봐요.” 하자  “아, 그렇구나!” 하셨습니다.


이는 성경에 “오른손이 하는 선한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매순간 실천하시는 율리아 자매님은 자신의 선행을 본인 자신조차도 선행으로 생각하지 못 하고 호흡하듯 늘 실천하시는 것이니 가히 성모님을 따르는 사랑과 겸손의 최고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허나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시는 분들은 이런 자매님을 두고 “교만해 졌다.”고 험담과 유언비어를 쏟아내고 있으니 “너희는 겉은 그럴싸하지만 속은 회칠한 무덤과 같다.”는 성경 말씀대로 성모님께서 어찌 피눈물을 흘리지 않으실 수 있겠습니까.


주님과 성모님을 안다고 하는 우리들만이라도 생활의 기도를 실천하며 봉헌된 복음적 삶을 살므로 써 율리아 자매님을 통해 일하시는 나주 성모님의 사랑의 메시지를 온 세상에 증거하고 전파하도록 합시다.

 

또한 율리아 자매님께서는 첫 토요일 차 문틈사이에 손이 끼어 있을 때 그것을 미처 보지 못한 한 협력자가 바깥에서 있는 힘껏 문을 닫는 바람에 ‘우두둑’하는 소름끼치는 소리와 함께 지렛대 작용으로 뼈가 바스러지는 큰 사고를 당하셨습니다. 뼈가 바스러진 오른 쪽 둘 째 손가락 셋째 마디는 이내 눈깔사탕마냥 크게 부풀어 올라 보는 이들을 당황하게 했는데 자매님께선 그 고통을 ‘주여 영광과 찬미를, 주여 영광과 찬미를 주여 영원히 받으소서.’ 하며 봉헌하시고 첫 토요일 나주 성모님을 찾아오실 순례자들에게 무한한 은총 주시기를 간구하셨습니다.


예기치 못한 사고에 넋을 잃고 있던 협력자들이 자매님의 봉헌에 정신을 차려 성모님 기적성수를 바르자 순식간에 까만 멍이 퍼지며 부어오르던 손이 곧 치유되는 놀라운 사랑의 기적이 일어났고 그 자리에는 성령으로 수술하신 수술자국이 이틀이 지나서 선명하게 드러났습니다.

 

실제로 기도회에 참석하기위하여 순례를 오던 한 순례자는 팔이 부러질 뻔했던 위험한 사고를 당했음에도 율리아 자매님의 희생에 힘입어 놀랍게도 경미한 상처만 났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를 보며 우리가 주님과 성모님께 받는 이 큰 사랑과 은총은 결코 그냥 이루어진 것이 아니며 반드시 사랑을 전제로 한 희생이 따른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습니다. 우리 모두가 율리아 자매님의 성모님을 따르는 사랑과 겸손을 배워 자매님과 일치를 이루는 사랑 안에서 작은 영혼이 되어 희생하고 보속하며 봉헌의 삶을 살 때 성모성심의 승리가 이루어져 지옥으로 향해가던 영혼들조차 회개하여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될 것입니다.


그러니 우리 모두 더욱 사랑의 힘을 발휘하여 율리아 자매님의 영성을 본받아 생활의 작은 것 하나라도 낭비되지 않도록 생활의 기도로 봉헌합시다.


이날도 성모님 동산 성혈 조배실 전체에 진한 황금빛 향유를 내려주셨으며 모두가 씻고 마실 기적수에도 많은 향유가 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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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2월 3일 성혈 조배실에 내려주신 향유와 자비의 물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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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2월 3일 성혈 조배실에 내려주신 향유와 자비의 물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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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2월 3일 성혈 조배실에 내려주신 향유와 자비의 물줄기


율리아 자매님을 통해 주님께서는 이루 다 열거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성혈을 내려주시고 성모님께서는 피눈물과 향유와 젖과 자비의 물줄기 등 모든 것을 성모님 동산에 아낌없이 내려주셨으니 사랑의 불가마이신 우리 주님과 성모님을 찾아 거룩한 나주 성지에 자주 순례를 간다면 더욱 넘치도록 많은 축복과 은총을 내려주실 것입니다.


첫 토요일을 맞아 영적 목마름을 해소하고 복음적 삶을 살기 위한 은총을 간구하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모인 순례자들로 인해 성모님 동산 십자가의 길은 인산인해를 이루었으며 정성을 다해 바치는 통회의 기도를 통하여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많은 위로를 받으셨을 것입니다.

 

2007년 2월 3일 십자가의 길 기도

 

 

2007년 2월 3일 십자가의 길 제 15처
부활 예수님 상 앞에서 예수님께로부터 강복을 받고 있는 순례자들


수많은 순례자들이 십자가의 길에서 자기 가슴을 치며 통회의 기도를 발할 때 시작된 태양의 기적은 십자가의 길이 끝난 다음 더욱 강렬해졌는데 오후 5시 30분경, 서쪽 하늘에 걸린 태양은 정월 대보름날의 보름달조차 조족지혈일 정도로 커져 그 안에 하양, 빨간, 노랑, 분홍, 남, 파랑, 보라 등등 색색의 성체 모습이 빙빙 돌며 오색찬란한 빛을 아름답게 발하고 있었지만 눈은 하나도 부시지 않았습니다.

 

2007년 2월 3일
 태양의 기적이 일어났을 때 찍은 사진

2007년 2월 3일
 태양의 기적이 일어났을 때 찍은 사진


많은 순례자들은 “내 평생 이렇게 큰 태양은 처음 보았다. 성체가 밤하늘에 폭죽 터지듯 갑자기 나타나 튀어 올라 없어지고 또다시 생겨 펑~ 펑  솟아올랐다. 그 넓은 하늘에 성체로 보이는 태양과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성체만이 꽉 찬 것처럼 느껴졌다. 파티마에선 태양이 아래로 내려올 때 많은 순례자들이 세상의 종말이 올 것 같은 두려움을 느꼈다고 하지만 나주 성모님 동산에서의 태양의 기적은 기쁨과 평화만이 가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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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2월 3일
 태양의 기적이 일어났을 때 찍은 사진


기도회가 시작될 시간이 다가오자 비닐 성전은 전국 각지에서 모여온 순례자들로 이미 통로까지도 가득 차 정말 입추의 여지가 없어 서로 발을 밟을 정도였으나 짜증내기는커녕 서로서로 양보하고 사랑을 나누며 아름답게 봉헌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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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2월 3일
찬미와 율동


이윽고 성모님께서 입장하셨으며 성전 안은 이미 성령으로 가득하여 불타오르는 듯했고 성전을 빈틈없이 가득 메운 순례자들은 넘치는 은총 속에 살아계신 성모님을 가까이에서 뵙는 감격에 조용히 마음속으로 환호하며 눈물 짓는 이들도 있었습니다.

 

 

 

 

 

 

 

 

 


성모님을 모시고 기도를 바친 후 이어지는 영상자료 ‘한국 나주 성모님’을 시청하며 은총을 받은 순례자들은  은총의 십자가의 길을 촛불 들고 돌며 희생으로 바치는 묵주기도를 봉헌하기 위하여 성혈 조배실로 모였습니다.


이내 십자가 길을 가득 메우며 기도를 바쳐드리는 수많은 순례자들이 밝혀든 촛불로 어둠은 물러가고 주위가 환하게 밝아지니 희망의 싹이 솟아나고 여명이 밝아오는 듯했습니다. 쌓인 눈이 녹아 질퍽거리는 미끄러운 길이지만 희생과 정성을 다해 기도를 하니 주님과 성모님의 흐뭇한 미소가 모두를 감싸 안아 주시는 듯 성모님 동산은 기쁨과 사랑과 평화가 흘러넘쳤습니다.   

 

2007년 2월 3일 촛불들고 묵주기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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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2월 3일 촛불들고 묵주기도 시작

2007년 2월 3일 성혈조배실을 중심으로 모여 촛불들고 묵주기도 시작

2007년 2월 3일 촛불들고 십자가의 길을 돌면서 묵주기도

2007년 2월 3일 촛불들고 십자가의 길을 돌면서 묵주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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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에서 순례오신 신부님과 함께 십자가의 길을 돌며 정성을 다해 기도를 바치신 후 성혈 조배실 안으로 들어가 기도를 드리던 율리아 자매님께서는 묵주의 기도가 끝나갈 무렵 갈바리아 예수님의 성심으로부터 빛이 쏟아져 나와 모든 이들에게 비추어주시는 것을 보셨으며 성혈 조배실 안의 돌들이 춤추듯 뛰어 오르며 움직이는 것을 보셨습니다.

 

 

 

2007년 2월 3일  갈바리아 동산 십자가 예수님 상의 가슴이 열리며 
성심으로부터 오색 찬란하게 퍼져나오는 빛을 보고 계시는 율리아 자매님

2007년 2월 3일 돌들까지도 움직이는 모습을 보고 계심

 

그 순간 성혈조배실에 가깝게 있던 순례자들도 아름다운 빛이 퍼져 나와 그 안을 자세히 들여다보았는데 율리아 자매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돌들이 춤추듯 뛰며 용약하는 놀라운 광경을 함께 목격했습니다. 그 광경을 목격한 순례자들 중 일부는 그 사실을 마리아의 구원방주 게시판에 순례기로 써 올려놓았습니다.

 

2007년 2월 3일  
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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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필리핀에서 순례오신 레이날도 신부님께서 정성을 다하여  집전하신 거룩한 미사가 거행되었습니다.

 

<신부님 강론 말씀 요약>

 

 

주님 안에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오늘 성모님을 사랑하는 여러분들과 함께 해서 너무 행복하며 여러분들의 투철한 신앙심을 보게 되어 너무 너무 기쁩니다.


오늘 밤 함께 모여서 복되신 동정 마리아, 하느님의 어머니, 나주 성모님을 기리며 성찬례를 갖는 것은 마리아를 우리의 어머니로 사랑하는 우리들에게는 항상 기쁜 일입니다. 마리아께 대한 신심은 가톨릭교회의 독특한 경험입니다. 가톨릭교회의 네 가지 특징에다 한 가지 특징을 더 추가해서, 가톨릭교회는 하나요, 거룩하고, 보편되며, 사도로부터 이어오며, 마지막으로 마리아적입니다.


가톨릭 신앙을 갖지 않은 사람들은 마리아 신심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가톨릭 신앙을 갖고 있지 않는 어떤 사람들은 가톨릭이 갖고 있는 마리아께 대한 이미지가 너무 화려하다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그들은 우리 가톨릭 신자들이 가톨릭 신앙에 따라 마리아를 하느님의 위대한 피조물로 여기고 있으며, 결코 마리아를 하느님으로 대체하지 않는다는 점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또한 그들은 마리아께 대한 신심과 마리아를 본받음 속에서 우리들이 하느님의 구원계획에 충실하고 있다는 점도 이해하지 못합니다.


마리아께 대한 중심적인 사상은 그분이 어머니인 동시에 제자라는 점입니다. 그분은 예수 그리스도의 강생육화를 통해 하느님의 어머니이시지만 동시에 예수님의 제자이십니다. 마리아는 교회에서 우리의 어머니이시며 또한, 우리가 예수님의 제자인 것처럼 예수님의 제자이십니다. 마리아는 우리가 예수님과 어떻게 가까워질 수 있는지 보여주십니다. 마리아는 우리의 모범이십니다. 특별하게도 마리아는 예수님의 제자들인 우리들의 모범이 되십니다.


아주 어린 시절에, 마리아는 예수님의 제자가 된다는 것은 삶의 편안함이나 외적인 행복을 뜻하는 게 아님을 아셨습니다. 그분은 어려움과 난관, 심지어 굴욕감까지도 겪어야 하셨습니다. 다시 말해서, 그분은 피앗(그대로 제게 이루어지소서)을 통해 모든 것을 봉헌하셨는데 이해가 되지 않더라도 예수님의 모든 말씀을 마음 깊이 간직하시며 그리스도께 초점을 고정시켰습니다. 성경에 보면 성모님께서는 이해가 되지 않더라도 마음속에 간직하신 일화가 나옵니다.


예수님의 공생활 말기에 성모님은 예수님을 향해 던져진 굴욕과 거짓 비난들을 목격했습니다. 성모님은 아들 예수님이 그의 친구들과 제자들로부터 버림받은 채 십자가에서 죽어가는 것을 바라보아야 했습니다. 성모님은 속으로 우시며 그 모든 것들을 마음속에 간직하며 받아들이셨습니다.


나주의 메시지를 보면 지금 이 순간까지도 성모님께서는 세상 자녀들이 짓는 죄 때문에 고통을 겪고 계십니다. 사랑은 말살되어 가고 일치를 이루지 못하고 있습니다. 성모님께서는 죄인들의 회개와 가정성화와 낙태종식을 위해서 울고 계십니다.


우리 경험으로 본다면 우리가 안락하고 풍요롭고 즐거운 삶을 꿈꾸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입니다. 우리가 좀 더 솔직해진다면 우리 기도의 대부분은 우리의 고통을 경감시켜 달라는데 초점이 맞추어져 있습니다. 간단히 말해서 우리는 고난과 희생이 없는 삶을 원합니다.


물론 율리아 자매님은 이로부터 예외이십니다. 특별한 은총으로 율리아 자매님은 가시관 고통, 십자가 고통, 성심이 타오르는 고통, 김대건 신부님의 순교 고통, 낙태 보속 고통을 겪습니다.


우리들 대부분이 좌절하는 이유는 삶의 여정에서 십자가를 받아들이려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고통을 피하려고 하는 순간 우리는 더 자주 고통을 만나게 됩니다. 토마스 머턴은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너무 늦을 때까지 결코 이해하지 못하는 진실이 있는데, 그것은 당신이 고통을 피하려고 하면 할수록 당신은 더 고통을 당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당신이 상처입기를 두려워하는 정도와 비례하여 더 작고 덜 중요한 것들까지도 당신을 괴롭히기 시작하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의 고통에 있어서, 우리들은 고통 자체를 위해 고통을 겪지는 않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이 겪는 고통은 이유가 있습니다. 십자가에서 고통을 겪으셨던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고통을 겪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이 겪는 고통은 의미가 있습니다. 하느님과 이웃에 대한 사랑에서 고통을 겪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하느님 아버지께 순명하여 다른 사람들을 위해 고통을 겪으셨습니다. 성모님께서도 하느님의 뜻에 따라 고통을 겪으셨습니다. 율리아 자매님은 예수님의 가슴이 열리고 심장이 갈기갈기 찢겨져 처참하게 피를 흘리는 것을 보셨습니다. 율리아 자매님은 이때 예수님께 “오, 주님, 나의 주님, 당신의 찢어진 심장을 기워드리기 위하여 무엇을 할 수 있습니까?”라고 여쭙고 하느님의 뜻을 따르기 위해서 고통을 청하여 받았습니다.


그리스도인이 겪는 고통은 목적이 있습니다. 그리스도와 함께 고통을 겪는 것은 그리스도와 함께 영광스러워지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 세속적인 사랑에서가 아니라 사랑의 성령 안에서 우리 자신의 십자가를 지고 갑시다. 진실은 다음과 같습니다. 삶이 너무 쉽고 너무 편안해질 때 우리는 중요한 것들을 당연하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삶의 고난과 어려움들은 우리가 하느님과 좀 더 친밀해지는 것을 도울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어려움을 가지고 있지만 그 어려움이 하느님께 대한 그들의 신앙을 약화시키도록 허락하지 않습니다. 반면에 또 어떤 사람들은 어려움에 질질 끌려 다니고 결국 그 어려움은 더 어렵게 됩니다.


형제자매 여러분, 여러분은 어려움에 끌려 다니지 마십시오. 그 어려움을 사랑으로 충실하게 끌고 가십시오. 여러분이 겪는 어려움이 당신의 믿음을 약화시키도록 허락하지 마십시오. 모든 위기, 모든 어려움, 모든 병들은, 여러분이 그것들을 하느님께 대한 믿음과 신뢰로써 끌고 간다면 결국엔 축복이 될 수 있습니다.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우리와 동행하신다면, 견디기 불가능한 어려움은 없습니다. 하느님께서 우리 곁에 계시기 때문에 우리들은 두려워할 것이 없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마지막 시간까지 내 너희와 함께 있겠다.”라고 하셨습니다.


주님을 따르는 시간은, 모든 일들이 편안하게 돌아가고 신앙적으로 충만감을 느낄 때만이 아닙니다. 주님을 따르기로 결심해야 하는 시간은, 모든 일들이 어렵게 돌아갈 때 오해를 받을 때 욕을 먹을 때 모욕당하고 경멸을 당할 때입니다.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여러분이 예수님께 초점을 맞추고 그분을 따르기로 결심한다면, 그때에는 여러분의 신앙은 헌신적인 신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희생이 있는 곳에 사랑이 있고, 사랑이 있는 곳에 주님께서는 항상 계십니다.


우리가 이곳 나주에서 일어난 기적들에 대하여 전할 때 사람들이 우리를 거부한다 하더라고 놀라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가 율리아 자매님에게 일어난 일들이 하느님의 은총이라고 진심으로 믿는다면 사람들이 우리를 거부하고 조롱하더라도 놀라지 말아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우리가 나주에서 친히 경험한 징표들과 놀라운 일들에 대해 증언하기 때문에 때때로 우리 가족과 친구들이 우리를 거부하더라도 놀라지 말아야 합니다.


이러한 “거부”가 일어날 때, 거부당한 사람은 낙담하기 쉽고 포기하기 쉽고 사랑을 중단하기 쉽고 화내기 쉽고 비통해하고 분통해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우리들은 이러한 유혹들에 저항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사람들을 결코 포기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분께서는 수없이 거부를 당할지라도 사람들을 계속 사랑하셨습니다. 그리고 아마도 그것은 우리가 배울 수 있는 가장 큰 실용적인 교훈일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 주님이신 예수님을 본받아야 합니다. 우리 또한 수없이 거부를 당한다 할지라도 사람들을 계속 사랑해야 합니다.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루가 복음 6장 21절에서 23절까지의 복음 말씀을 들어보십시오. “지금 우는 사람들아, 너희는 행복하다. 너희가 웃게 될 것이다. 사람의 아들 때문에 사람들에게 미움을 사고, 내어 쫓기고, 욕을 먹고, 누명을 쓰면 너희는 행복하다. 그럴 때에 너희는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가 받을 상이 클 것이다.”


우리 모두 성모님을 본받도록 합시다. 성모님은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실천하신 믿음의 여인이며, 예수님께 초점을 맞추고 예수님의 말씀을 마음 깊이 간직하신 여인이며, 그리스도를 따르는 모든 제자들의 완전한 모범이십니다.


나주 성모님께서는 우리를 너무나도 사랑하셔서 단 한 영혼이라고 더 구하시기 위해 피를 토하면서 까지 우리에게 말씀하고 계십니다. 우리의 어머니이신 마리아께서는 그분의 아들이신 예수님께로 나아가는 여정에서 우리를 도우실 것입니다.


나주의 성모님, 우리를 위하여 빌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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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2월 3일  파견 강복


나주에서 드리는 미사는 다른 곳에서 느낄 수 없는 특별한 은총이 있습니다. 미사 중에도 생활의 기도를 바치며 성체 안에 계신 주님을 정성껏 모시며 더할 수 없는 기쁨을 누린 후 율리아 자매님을 통해 나주에 친히 강림하신 성체로서 성체강복이 거행되었습니다. 모두 장궤를 하고 성체 예수님께서 지나실 때 깊숙한 절과 흠숭을 드리며 진정한 고해성사를 자주 하여 순결한 작은 영혼이 되기를 다짐하니 수혈자로 오신 주님께서 성령의 불을 놓아 우리의 진홍색 같은 죄악을 불살라 주시는 듯 했습니다.


이어지는 치유기도시간에 율리아 자매님께서 입장을 하셨습니다. 율리아 자매님께서는 뼈가 바스러지는 큰 부상이 치유되기는 하셨으나 통증이 조금 남아있었는데 자매님께서 입장하실 때 자매님의 손을 힘껏 잡고 부비기까지 하는 많은 이들 때문에 극심한 고통을 겪으셨으나 자매님은 고통을 내색하지 않고 오히려 더 많은 이들이 큰 은총을 받도록 자신을 온전히 내어놓는 희생을 봉헌하심으로써 주님과 성모님을 기쁘게 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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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님을 사랑하시는 순례자들은 모두 율리아 자매님을 한 번이라도 더 만나고 싶고 자매님의 손을 한 번이라도 더 잡고 싶겠지만 성체와 성심의 사도인 율리아 자매님을 위해 그 마음을 봉헌하며 기도한다면 또 다른 은총을 주님과 성모님께서 풍성히 내려주실 것입니다. 기도 하셨으며 모두 주님 영광위하여 아름답게 봉헌하셨습니다.


< 율리아 자매님 말씀 요약 >

 

 

† 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한 달 동안 안녕하셨어요. 많이 보고 싶었어요. 누가요? 주님과 성모님께서요. 그래서 저도 많이 보고 싶었어요. 오늘 특별히 은총을 더 많이 내려주실 것 같아요. 오늘 순례 오신 여러분들을 위해서 봉헌하는데요. 마귀가 아침부터 굉장히 많이 힘들게 했는데 한 가지는 제 손이 으스러지는 고통을 받았는데 오늘 순례오신 여러분들을 위해서 봉헌 했어요.


새벽부터 얼마 전까지 마귀는 저를 쓰러뜨리기 위하여 온갖 여러 가지의 형태로 저를 괴롭혔습니다. 그래서 오늘 더 많은 은총을 내려주시겠다고 생각했어요.


제가 여러 가지로 봉헌을 했지만 그 중 한 가지만 예를 들께요. 여러분들이 길러 가시는 성모님 물에 기도를 하면서요.  “주님과 성모님께서 주시는 이 은총의 기적수를 예수님께서 흘려주신 오상의 성혈과 일곱 상처의 보혈로 변화시켜 주시고 성모님께서 흘려주신 눈물과 피눈물과 향유와 젖으로 변화시켜 주셔서 이 기적수를 먹고 마시고 바르고 씻는 모든 이에게 우리를 괴롭히는 모든 마귀를 물리칠 수 있도록 성령의 지식과 성령의 지혜와 성령의 분별력을 주시어 영원한 행복을 누릴 수 있는 특권을 주시고 영혼 육신이 치유될 수 있는 놀라운 은총 주시어 죽은 라자로가 살아나는 놀라운 사랑의 기적을 행해주십시요.”라고 기도를 하니 마귀가 얼마나 심술이 났겠어요.


그 때 제 손을 으스러지게 다치게 한 것입니다. 하느님은 사람을 통해서 일을 이루시는데  마귀도 사람을 통해서 일을 한다고 그랬죠? 여러분, 절대 어떤 누구의 잘못이 아닙니다. 그것은 마귀의 술책이었어요. 그래서 저희들은 하느님께 영광을 돌려드렸습니다. “주님 영광 받으소서. 이 고통을 교황님의 영육간의 건강과 일치를 위해서, 그리고 순례 오는 영혼들 중 단 한 영혼도 빠짐없이 영적, 육적으로 치유 받기를 원하오니 그대로 이루어 주소서” 라고기도하며 죄인들의 회개를 위해서도 봉헌을 했어요.


그런데 그 순간에 “잘 좀 보고 문을 닫지 왜 그렇게 내 손을 다치게 했어요?”하면 다친 손이 낫습니까? 아니죠? 그렇게 한다고 해서 낫지 않거든요. 사실, 뼈가 부서졌을 지라도 그건 아무것도 아닙니다. 육적인 고통보다 인간적으로 괴롭히는 거. 그게 얼마나 큰 아픔인지 여러분 아시죠? 오늘 그런 일들이 아주 많았거든요. 그것도 오늘 여러분들을 위해 봉헌했습니다. 여러분들을 괴롭히는 모든 마귀도 물러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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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은 쏙 들어가고 뼈가 굉장히 많이 튀어 나왔기에 “오늘 만약에 순례 오다 사고 날 차가 있거나 또는 크게 다칠 사람이 있다면 이 고통을 통해서 절대 사고 안 나게 해주십시오.” 하고 기도했습니다. 우리가 운전을 아무리 잘 한다고 할지라도 상대방이 잘못하면 크게 사고가 나서 죽는 사람들도 있을 수 있어 그런 것을 생각하면서 기도를 했습니다.


저는 며칠 전부터 순례오신 분들을 위해 계속해서 촛불 봉헌하면서 기도를 합니다. 오늘도 십자가의 길을 돌면서 묵주의 기도 못 하는 줄 알았어요. 제가 아까 다른 옷을 입었죠? 왜 바꿔서 입었게요? 제 치마가 다 젖었어요. 드라이해도 때가 잘 안진데요. ‘이렇게 다 젖은 거 여기 모인 당신의 사랑하는 자녀들 묵은 때까지도 다 씻어 내주십시오.’ 하고 기도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하느님께서 사랑을 베풀어도 우리가 받아들이지 못한다면 어쩔 수가 없다고 하셨죠?.


제가 아무리 기도를 한다고 할지라도 여러분들이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어쩔 수가 없거든요. 그런데 여기 계신 여러분은 다 잘 봉헌 잘하시죠? 지금 이 순간 우리 자신을 성모님을 통해서 주님께 온전히 봉헌 합시다. 아까 우리 묵주기도 고통의 신비 3단 할 때 성혈조배실 안으로 들어갔거든요.


고통의 신비 3단을 했는데 주님께서 십자가에 매달려 처참하게 피 흘리시는 모습이 보이는 거예요. 그래서 갈바리아 동산 예수님상을 바라보자 예수님상 가슴이 열리며 성심 안에서 오색찬란한 빛이 퍼져 나와 성혈조배실에 모시고 경배를 드리는 성혈이 묻은 돌들에 비추어 주셨어요. 그 빛은 5단 째까지 계속해서 뜨겁게 비추어 졌습니다.

 

2007년 2월 3일  갈바리아 동산 십자가 예수님 상의 가슴이 열리며 
성심으로부터 오색 찬란하게 퍼져나오는 빛을 보고 계시는 율리아 자매님

 

그러자 성혈이 묻은 돌에서도 오색찬란한 빛과 함께 성혈이 쏟아져 나와 성모님동산에 모인 순례자 모두에게 빛을 비추어 주셨어요. 그런데 그 밑에 있던 작은 돌들이 소리를 내며 움직이고 있었어요. 그것은 바로 춤을 추며 기뻐 용약하는 것과 다름이 없었어요. 그리고 여기 위에서 그림자가 막 가는 거예요. 그래서 제가 쳐다보았더니 이미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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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2월 3일 돌들까지도 움직이는 모습을 보고 계심

 

가슴을 활짝 열고,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우리가 성모님을 통해서 예수님께 온전히 봉헌한다면 주님과 성모님께서 우리 마음 안에 오셔서 생활하실 것입니다. 주님과 성모님께서 우리 마음 안에 오셔서 생활 하신다면 우리 어떻게 되겠어요? 기쁨과 사랑과 평화만이 가득한 부활의 삶을 살수가 있습니다.


눈을 감으십시오. 그리고 가슴에 손을 얹고 우리 자신을 봉헌합시다. 우리의 생각과 삶의 모든 것, 우리의 고통스럽고 슬프고 괴로운 모든 것, 고뇌와 갈등 그리고 우리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모든 것들도 온전히 봉헌합시다. 우리는 이제까지 많은 상처를 받아왔습니다. 이런 모든 상처들까지도 성모님을 통해서 예수님께 맡겨드리고 아름답게 아름답게 봉헌하도록 하십시다. (영가 - 나의 마음 나의 생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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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아주 편안한 자세로 앉으십시오. 장소가 비좁아서 죄송합니다. 이제 나주 성모님 인준 받으시면 큰 장소가 생기겠죠? 그날이 하루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들이 기도 많이 해 주세요. 그래서 하루빨리 나주 성모님께서 인준 받으신다면 세계 각처에서 길 잃고 헤매며 표선처럼 흔들리는 많은 영혼들이 주님과 성모님께서 주시는 제 자리로 돌아올 것입니다.


성모님을 통해서 예수님께로 봉헌된 삶을 살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그날이 하루빨리 오기를 기도합니다. 여러분 우리 정말 우리가 마음을 더욱더 활짝 열고 성모님께 달아든다면 성모님께서 우리에게 오셔서 영적으로 젖을 먹여주시고 육적으로도 먹여주실 것입니다. 여러분 육적으로 성모님이 많은 자녀들에게 다 젖을 빨릴 수가 없으니까 기적수를 주시고 향유를 주시잖아요. 주님께서 승천하셔서 성령을 내리셨잖아요. 그런데 여러분 어때요? 지금은 예수님께서 여러분에게 직접 오셨죠? 어떻게 알아요? 성혈을 내려주시고 또 성체를 통해서 오셨죠. 예수님께서는 언제나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지호지간도 아니고 우리 곁에, 바로 곁에서 우리와 함께 계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가까운 거리 정도가 아니라 바로 우리 곁에서 우리와 함께 계신다는 것을 아셨다면 기도하실 때 이기적인 기도 하지 마시고 진정으로 내가 이웃을 사랑하면서 예수님을 사랑한다고 말씀드려야지 이웃을 사랑하지 않고 다른 사람 흉도보고 판단하고 그러면서 "예수님 사랑합니다." 그러면 안 되겠죠? 여기 계신 분들은 그런 분들 한 분도  안 계시죠? 그러나 혹시 전에 그러셨더라도 걱정하지 마시고 지금부터 다시 시작하면 됩니다.

 

아무리 극악무도한 죄인일지라도 회개하고 돌아올 때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너무너무 기쁘게 받아 들이십니다. 무얼 보고 알 수 있겠어요? 마리아 막달레나가 그렇게 많은 죄를 지었습니다. 그런데 어땠어요? 회개하고 눈물로 예수님의 발을 닦아드렸죠? 또 향유를 부어드렸죠. 돌로 쳐 죽임을 받을 수 밖에 없는 마리아 막달레나는 예수님의 장례까지도 준비하셨습니다.

 

예수님이 누구를 가장 사랑하셨습니까? 마리아 막달레나를 사랑하셨죠. 가장 큰 죄인이었지만 가장 많이 회개했잖아요. 그래서 “아무리 극악무도한 죄인일지라도 회개하고 달아든다면 더 많이 사랑하신다.”는 예수님의 말씀을 우리가 항상 기억하고 의인으로서가 아닌 죄인으로서 계속 달아든다면 더 많이 사랑해 주실 것입니다. 왜냐면 주님께서 이 세상에 오실 때 의인을 부르러 오신 것이 아니고 죄인을 부르러 오셨기에 진정 죄인이라고 고백하며 회개 한다면 구원을 받게 될 것입니다. 

 

 

주님의 제자 베드로와 유다가 똑같이 예수님의 제자였죠? 그런데 유다는 어떤 역할을 했습니까? 돈을 관리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유다가 예수님을 팔았잖아요? 사실 유다는 예수님은 무슨 기적을 행 하시는 것을 잘 알잖아요. 그래서 예수님을 팔더라도 예수님께서는 무사하실 것이라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시자 그는 자결했습니다.


너무너무 괴로웠습니다. 그런데 그 유다가 회개만 했으면 구원받았습니다. 그러나 회개하지 못하고 자결을 해버렸기 때문에 지옥으로 갈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렇게 예수님은 못 박혀 돌아가셨고 유다는 사랑하는 스승님이 그렇게 자기 때문에 십자가에 매달려 돌아가셨다고 생각하니까 성모님께서 오라고 부르셨지만 그 말을 듣지 않고 스스로 자결을 했죠. 그러나 베드로는 “닭이 울기 전에 너는 세 번이나 나를 모른다고 부인할 것이다.” 라고 예수님께서 말씀 하셨는데 정말 닭이 울기 전에 세 번이나 부인하면서 “천벌을 받을지라도 나는 그를 모르오!” 했습니다.


닭이 울자 예수님 말씀이 생각났어요. 그렇다면 그 때 자결해야 했습니까? 아니죠? 회개가 중요하다고 했죠. 그런데 베드로는 회개를 했습니다. 얼마나 통곡을 하면서 많이 울었습니다. 울면서 잘못했다고 그러고 나서 그때부터 주님을 더욱더 많이 전하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는 잘못을 할 수 있습니다. 나약한 인간이기 때문에 얼마든지 잘못은 할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잘못한 뒤 그 뒤가 중요합니다. ‘나는 불가능해. 나는 구제불능이야. 나는 아무리 해도 소용이 없어.’ 이렇게 좌절을 해버린다면 마귀가 너무너무 좋아서 “그래그래, 더 실망해라. 더 좌절해라.”하며 불난데 부채질 팍팍 하고 있어요.


그런데 우리의 오른쪽에는 수호천사가 있고 왼쪽에는 마귀가 있다고 했죠? 그래서 우리는 항상 두 가지 마음이 있어요. 오늘 여기 오신 분들 중에서 '나주에 갈까? 말까? 에이 못가겠다.' 이것은 은총을 못 받게하는 마귀의 속삭임이고 '아니야. 가야 돼. 아니야, 가야 돼.' 그것은 수호천사가 시키는 거예요. 은총을 많이 받게 될 때는 마귀가 그것을 잘 알기 때문에 못 가도록 계속 속삭여요. 그렇게 오신 분들 있죠?


순례 오셨다가 집으로 돌아가실 때는 은총을 듬뿍 받고 가시니까 ‘아이고 안 왔으면 큰일 날 뻔 했네.’ 하고 돌아가시죠. 그래서 우리는 그렇게 마귀가 속삭이고 수호천사가 속삭이고 하는 것을 잘 분별해야 돼요. 아, 은총을 받으려고 하니까 마귀가 나를 이렇게 잘못된 길로 꼬드기고 있구나! 우리가 이렇게 생각한다면 우리는 좋은 길로 갈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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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서 누가 나를 굉장히 흉을 보고 모함을 하고 그러는데 오늘은 가만 안 둬버릴까? 가서 싸워버릴까? 그것은 마귀 짓이에요. 아 그래 용서해주자. 이런 마음은 수호천사가 시키는 거예요. 그래서 싸운다면 뭐가 나와요? 더욱더 미움이 싹터 오르죠. 그런데 용서하면서 사랑이 싹터오릅니다. 그렇죠? 베드로는 그 잘못이 없었더라면 그렇게 까지 잘하지는 못했을 거예요. 그러나 세 번이나 부인했기 때문에 그 잘못으로 인하여 회개하고 더 잘했습니다.

 

여러분, 여러분들의 실수 때문에 절대로 실망하지 마십시오. 실수를 했다 할지라도 반드시 일어서서 오히려 잘못 안 했을 때보다 주님과 성모님을 더 많이 사랑하면 됩니다. 그러면 우리는 이 세상에 살면서 보속을 다하고 천국갈 수 있어요. 그런데 좌절하고 실망하고 ‘나는 주님을 성모님을 이렇게 아프게 하고 화살을 쏘고 못을 박아드리고 예리한 칼날로 찔러드리고 있으니까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나를 예뻐하지 않으실거야. 내가 가도 기쁘게 반겨 맞이하시지 않으실거야.’ 이렇게 생각하는 것은 바로 마귀가 속삭이는 것입니다.

 

베드로 사도가 돌아가실 때 어떻게 돌아가셨어요? 예수님처럼 그냥 십자가에 매달려 돌아가시기도 황송해서 거꾸로 매달려 돌아가셨습니다. 베드로와 유다는 똑같은 주님의 제자였지만 조그마하게 느껴질 수 있는 생각 차이 하나가 그렇게 큰 차이를 만들었습니다. 바로 마지막 때 천국과 연옥과 지옥입니다. 우리는 어떠한 잘못과 실수를 늘 할 수 있어요. 그러나 실수는 바로 겸손으로 갈 수 있는 그런 좋은 계기라고 생각하십시오.

 

우리가 주님과 성모님 안에서 사랑실천 못하고 실수하고 잘못하고 또 주님을 배반했을 지라도 바로 돌아와서 “주님, 잘못했습니다 성모님 잘못 했습니다. 다시 시작하겠습니다.” 그러면 주님과 성모님께서 최고 기뻐 하십니다.


여러분 우리 모두 주님과 성모님께 기쁨을 드립시다. 저도 실수도 잘하고 후회도 잘합니다. 이렇게 말하고 나서 ‘아, 사랑으로 더 따뜻하게 해주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하며 금방 돌아서서 후회합니다. 후회만하고 있으면 어떡해요. 다음에 더 잘 할 수 있도록 다짐하면서 실수를 봉헌해야지요.


우리 어떻게 잘못했을 지라도 바로바로 뉘우치고 바로바로 주님과 성모님께 달아든다면 너무너무 예뻐하십니다. 저도요. 누가 저한테 굉장히 잘못했어요. 그런데 금방 달아들어 잘못했다고 용서 청하면 아, 예뻐요. 너무 예뻐요. 얼마나 예뻐요. 진짜 잘못 안했을 때보다 더 예쁜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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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우리는 바로바로 어떤 잘못을 했을지라도 “주님, 죄송해요. 성모님 죄송해요. 다시 시작할게요.”하고 달아든다면 주님, 성모님은 너무너무 기뻐하셔요. 여러분 한번 해보세요. “주님, 죄송해요. 성모님 죄송해요. 다시 시작할게요.” 아휴 너무 잘하신다. 성모님 얼마나 예쁘실까? 여러분에게 젖을 오늘 배부르게 많이 주시겠네요. 정말 우리는 나약한 인간이기 때문에 잘못들을 많이 하지만 내 행동을 잘못해서 주님을 욕보이는 일은 하면 안 되겠죠? 

 

저는 아들 둘, 딸 둘 아이가 넷이었는데 80년도에 영암에서 나주로 발령이나 샛집을 얻기 위하여 집을 봤어요. 그런데 방이 아주 맘에 들었어요. 그런데 당시는 아이들이 많으면 방을 잘 주지 않아 다른 사람들이 애가 두 명 뿐이라고 저더러 거짓말을 하래요. 애기 하나를 데리고 갔는데 집 주인이 너무 좋아하면서“ 아휴 새댁 우리 집으로 오게나.” 그래서 제가 “어떡하죠? 저희 집은 아이들이 좀 많은데…….” 그러니까 “몇인데?” “넷인데요.” “아이고 적고만. 스물이라도 돼. 스물이라도. 다 데리고 와.” 그러시면서 “교회만 안다니면 돼.” 그러시더라고요.


그때 제가 성당 다니기 위하여 성당 옆에 방을 얻으려고 했거든요. 그런데 어떡해요. 얘들이 많아도 스물이 된다고 해도 방을 주겠다고 하는데 제가 어떻게 안 가겠어요. 오겠다고 그랬습니다. 교회 다니지 말라고 해서 예, 알겠습니다. 하고 그 집에 갔어요.


그 집에서 사는데 너무 좋아요. 하지만 주인 몰래 성당에 다녔어요. 그런데 그 집 식구들이 아들딸들이 엄청 많았는데 성당 옆에도 셋째 아들집이 있어 숨어 숨어 다니다가 결국 들켜버렸어요. 집으로 돌아 와가지고 “어떡해요. 저 성당 다니거든요.” 그러니까 “새댁이 성당 다니는 것은 괜찮아.”하셔서 안도의 한숨을 내 쉬었어요. 아마 제가 교회 다닌다고 했어도 괜찮다고 하셨을 거예요. 제가 그 집에 이사 간 뒤로 넷째 며느리를 보았는데 “무엇이든지 옆방 새댁만 따라가라, 새댁한테 무엇이든지 배워라.” 그럴 정도였으니까요.


하느님 앞에 죄를 짓지 않아야 되는데 그 동안 주인 집 모르게 성당 다니는 거니까 그거 죄짓는 것이고 아휴 너무 죽겠었어요. 그런데 한 가지 희망을 가진 것은 순교자들의 마음을 생각하며 하느님을 알기 위해서 그렇게 모르게 다녔는데 그 사건 이후로 맘 편하게 성당에 다닐 수 있었어요.


주인집에서 왜 교회를 다니지 말라고 했냐면 셋째 아들이 개 이름을 예수로 지을 정도로 개신교를 혐오했어요. 왜냐하면 교회의 목사님들한테 얼마나 당했는지 오죽했으면 개 이름을 예수로 지었겠어요. 그래서 제가 그랬어요. “개 이름을 이제 바꾸시죠.”라고.  여러분! 예수님을 사랑한다면서 예수님을 욕 먹이는 일은 이제 정말 하면 안 되겠지요?


우리가 어떤 일을 하더라도 정말 주님과 성모님께 온전히 맡기고 한다면 다 들어주시죠. 제가 잘 살아서가 아니잖아요. 저는 암을 다 치유 받고 얼마나 열정에 차서 성당 다니며 예비자 교리 한 번도 빠진 적이 없고 미사도 한 번도 빠진 적이 없었어요. 그런데 하느님이 저를 통해서 병을 다 치유해 주신 어떤 자매가 있었어요.


결혼식 때는 완전히 공짜로 신부화장 다 해주고 드레스까지 다 입혀서 그날 미용실 아예 하루 비우고 따라가서 하객들 제가 손님대접 다 해가면서까지 사랑을 베풀었어요. 그런데 그 자매가 어느 날부터 “율리아 언니는 자기 죄를 보속하느라고 고통 받는다.”며 자신이 받는 고통은 예수님 고통 이라고 했습니다. 그 자매는 제가 고통 받는 모습을 숱하게 보아왔거든요. 그러더니 십자가 고통이나 가시관 고통을 받는다고 똑 같이 흉내를 내며 여러 사람을 데리고 같이 고통 받는다고 침대에 셋이 함께 누워서 있고 그러면서 저에 대해 계속해서 안 좋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래서 고위 성직자님한테 성사를 봤어요. 제가 왜 성사를 봤냐면 제가 있었기 때문에 그 사람이 죄를 짓고 있잖아요. 그전에는 내가 있었기 때문에 저를 통해서 주님께서 치유해 주셨지만 나중에는 차라리 정말 하느님을 모르는 것만 못하게 됐잖아요. 그래서 나 때문에 죄를 짓고 있기 때문에 제 탓이라고 제가 성사를 봤습니다.


그랬더니 그 신부님께서 “차라리 고통 받을 때는 가지 말아라. 가지 말고 신령성체를 해라. 네가 그 열정적인 마음으로 누워서라도 주님을 모시는 마음으로 미사에 참석하는 마음으로 한다면 신령성체할 때 바로 예수님께서 해주실 것이다.”그 전까지는 아무리 큰 고통을 받아도 미사에 한 번도 빠진 적이 없었는데 그 후로는 큰 고통을 받을 때는 미사를 한 번씩 빠지면서 신령성체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전에는 제가 미사 한번 빠지면 큰일 나는 줄 알았어요. 그리고 “이틀간의 냉담”이라고 여러분 아시죠?


이틀간의 냉담이라고 해서 제가 성당을 안 나간 것이 아니고 제가 성당엘 나갔지만 성체를 모시지 못한 이틀간이 있었습니다. 그 이틀이 너무너무 영적으로 배가 고파서 견딜 수가 없었는데 그때는 어렸을 때 인가 봐요.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니까 그것조차도 아름답게 봉헌할 줄 아니까 이제 주님께서 제 마음 안에 오시더라고요. 지금은 제가 성당을 못 나가고 공소 예절을 하고 있지만 조만간에 나가게 되겠죠? 그렇죠?


예수님께서 2002년 1월 1일 갈바리아 십자가상에서 기도를 하는데 예수님 발가락에 성혈이 맺혀 있었어요. 그때 제가 마스크를 쓰고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아멘 아멘 하잖아요. 그런데 그 때 성체가 내려오셨어요. “오오, 사랑하는 내 작은 영혼아! 이는 내 사랑 전체를 너에게 온전히 쏟아주고 내어주기 위한 천상양식이니 어서 받아먹어라” 하시면서 예수님께서 영해주셨는데 거기에 함께 있던 일곱 사람이 함께 나누어 영했습니다.

여러분들도 이제 성숙한 신앙인이 되었습니다. 그렇죠 여러분? 그래서 우리는 모든 것을 어떠한 처지에서든지 아름답게 봉헌할 수 있어야 합니다. 옛날에 저는 봉헌이라는 말을 들어 본적이 없었어요. 그리고 “피치 못해 미사 못 갔을 때는 신령성체 해라. 그러면 예수님께서 함께 하실 것이다.” 그것이 가장 크게 들은 이야기였지 봉헌이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주님과 성모님께서 봉헌에 대해서 잘 알려 주셨습니다.


여러분, 주님과 성모님께서 아름다운 봉헌을 잘 알려 주셨죠? 잘 아시죠? 모르시면 이제부터 공부 하시면 됩니다.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주신 사랑의 메시지 말씀을 여러분들이 잘 읽어보신다면 그 안에 다 들어있습니다. 우리 초등학교 들어가면 초등학교에 맞는 교과서가 있어요. 중학교에 들어가면 중학생에게 맞는 교과서가 있습니다. 고등학교, 대학교, 대학원 마다 거기에 맞게 교재가 있죠?


메시지 책에는 우리에게 영적으로 필요한 영원한 생명을 줄 수 있는 생명의 양식이 들어있습니다. 여러분 메시지를 탐독하고 메시지를 실천하고 여러분들이 예수님과 성모님의 말씀을 그대로 받아들이신다면 주님과 성모님께서 주시는 사랑의 메시지 말씀이 여러분들의 영혼을 변화시켜 주실 것입니다.

 

혹시 여러분들이 작은 죄를 지었을 지라도 “내가 정말 주님과 성모님의 마음을 아프게 해 드렸구나!” 진정으로 통회하며 큰 죄인이 되어 주님을 만나기를 갈망한다면 주님께서는 여러분 모두에게 더 큰 사랑으로 오실 것입니다. 큰 죄를 짓고도 나는 이것밖에 죄를 짓지 않았어. 그러면 은총을 못 받아요. 왜냐면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실 때 의인을 부르러 오신 것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오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아흔 아홉 마리의 양을 놔두고 한 마리 잃은 양을 찾으러 나가시잖아요. 그래서 우리는 주님과 성모님으로부터 특은 받은 자녀들입니다. 우리를 천국으로 인도하기 위해서 성모님의 살아계신 옥좌 앞에 모인 여러분들에게 오늘도 무한하신 축복과 사랑을 내려주시라고 굳게 믿습니다. 그리고 이미 여러분들에게 주셨습니다.


오늘 오전만 해도 눈이 엄청 쌓였었어요. 그런데 그 눈이 다 녹으니까 땅이 질퍽거렸습니다. 그런데 추위에 아주 너무너무 추운 겨울에 질퍽질퍽한 십자가의 길을 돌면서 묵주기도를 열심히 바치는 여러분들을 보시고 위로받으시고 기뻐하시고 오늘 같이 질퍽거리는 그 길을 주님과 성모님께서 바라시는  원의가 그대로 이루어지기를 바라며 또한 위로 드리기 위한 희생의 마음으로 기도하는 여러분들을 보시고 오늘도 많이 기쁘셔서 여러분들에게 성혈을 쏟아주셨습니다.


성혈을 왜 쏟아주십니까? 우리 영혼육신의 추한 때를 깨끗이 씻어주시고 닦아주시고 막힌 곳까지 뚫어주시기 위해서 성혈을 쏟아주셨습니다. 여러분들이 그대로 믿고 그대로 이루어지기를 바란다면 그대로 이루어 질 것입니다.


오늘 돌들이 춤을 추듯이 뛰는 것은 처음 보았습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에게 성혈조배실에서 그렇게 많은 은총을 내려주시는데 여러분 한 사람도 빠짐없이 각자 각자에게 필요한 은총을 내려 주셨다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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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는 누구에게도 말 못할 그런 아픔들이 있습니다. 그 아픔들을 오늘 주님과 성모님께 온전히 맡기고 토해냅시다. 그러면 토해낸 그 곳에 주님과 성모님께서 사랑을 가득가득 채워주실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안에 오셔서 사랑의 기적을 행해 주실 것이며 함께 해주실 것입니다. 여러분들의 마음, 여러분들의 생각과 삶의 모든 것 오늘 온전히 맡기십시오.


부족하고 연약하지만 그러나 주님께 온전히 맡겨 드릴 때 주님과 성모님께서 우리 마음 안에 오셔서 사랑의 불로 활활 태워주시고 사랑의 기적을 행해 주실 것입니다.   


눈을 감으십시오. 그리고 내가 그동안에 누구를 미워했는가. 누구를 용서하지 못 했는가, 누구와 화해하지 못했는가, 다 기억해 내셔서 성모님께 나아갑시다. 하늘과 땅을 잇는 끈이신 성모님께 가까이 나아가 손을 잡기를 원하신다면 성모님께서 여러분 모두의 손을 잡아주실 것입니다.


가슴에 손을 얹어보십시오. 그리고 깊이 묵상해 보십시오. 내가 누구에게 상처 받은 것 있는지 또는 내가 누구에게 상처 준 것은 없는지 기억하면서 그 상처를 치유해주시라고 내가 주었던 상처도 내가 받았던 상처도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치유해 주실 수 있습니다.


예수님 사랑으로 다시 태어나

깨끗한 마음으로 일어나니

어머니, 나의 사랑을 받으옵소서.

열절한 사랑으로 엄마품안에 죄인이 왔나이다.

성모님 말씀 명심하고 겸손과 사랑으로 완덕을 향해

마리아 방주 타고 내 한생을

예수님과 어머니께 신뢰하며 맡깁니다.

성모님 성심 안에 나를 바쳐

기도와 희생으로 봉헌하며

어머니 나는 당신을 따르렵니다.

눈물과 피눈물로 호소하시니 죄인이 왔나이다.

성모님 말씀 명심하고 주님께 순명하신 엄마 손 잡고

메시지 말씀 따라 내 한생을

예수님과 어머니 바라보며 살렵니다. 아멘.

 

주님과 성모님께서 주신 사랑의 메시지 말씀을 묵상하시겠습니다.

여러분 깊이 묵상해보세요. 주님께서 우리에게 실질적으로 말씀하고 계시는  이 말씀을 우리가 받아들이고 실천할 때 주님의 사랑의 빛이 여러분 모두에게 그대로 비추어 질 것입니다.


2003년 2월 16일 예수님의 사랑의 메시지 말씀입니다.


“불림 받은 내 작은 영혼들아,

나는 아무리 극악무도한 죄인일지라도 그들이 회개할 때 심판관이 되지 않고 성심의 문을 활짝 열고 그들이 들어오게 할 것이다. 그러나 활짝 열린 내 성심의 문으로 들어오기를 끝내 거부한다면 그들은 정의의 문을 거쳐 나가게 될 것인데 과연 그들은 어떻게 되겠느냐.


이제는 더 이상 세상의 죄악을 보고만 있을 수가 없으신 내 아버지께서 높이 쳐들린 손을 놓고자 하시기에 내 어머니 마리아께서는 하느님 아버지의 분노의 잔이 이 세상에 내리지 못하도록 눈물과 피눈물을 흘리시며 간절히 애원하고 계신단다.


만건곤한 마귀는 나와 내 어머니를 위하여 일하는 너희를 끊임없이 괴롭히겠지만 내 어머니와 나는 언제나 너희를 지켜주고 보호해 줄 것이며 천사를 시켜서도 옹위해 주도록 하겠다.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와 같이 절개없고 죄많은 이 세대에 하늘의 재물은 탐하지 않고 썩어 없어질 세속과 타협하면서 제 목숨을 살리려는 사람은 잃을 것이며 나와 내 어머니를 위하여 일하다가 박해를 받는다면 영원히 살게 될 것이다.”

아멘. 


1994년 2월 3일 바로 오늘 주신 말씀이죠. 성모님 사랑의 메시지 말씀을 묵상하시겠습니다.

 

“사랑하는 나의 아들딸들아!

암흑과 불과 피의 벌을 자초하지 말아라. 홍수 이전의 사람들은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도 먹고 마시고 장가들고 시집가고 하다가 홍수를 만나 모두 휩쓸려 갔다. 그들은 아무 것도 모르고 있다가 홍수를 만났는데 지금 너희도 간절히 호소하는 나의 음성에 귀 기울이지 않고 있다가 그렇게 되어서야 되겠느냐?


너희 모두가 힘 있는 나의 말을 잘 알아듣느냐 배척하느냐에 따라서 새로운 성령강림의 때와 정화의 때가 빨라질 수도 늦추어질 수도 있으니 어서 순수한 아기가 되어 엄마의 말을 듣고 달려오너라. 그러면 너희는 새로운 부활과 새로운 탄생으로 구원 받을 것이며 이 세상도 주님의 부활로 반드시  구원 받게 될 것이다.” 아멘.


참으로 좋으신 아버지 하느님,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그 날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흥청대며 즐기고 마시고 하였습니다. 지금 이시대도 마찬가지입니다. 주님과 성모님께서 지고지순한 사랑을 보여주시며 전대미문의 기적을 보여주시면서 중언부언 하시면서 말씀하셔도 따라 오지 못하는 자녀들이 수없이 많습니다. “인준나면 가지 뭐.” 이렇게 안일하게 생각하고 있다가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도 먹고 마시고 흥청대던 사람들은 그대로 홍수에 휩쓸려가고 말았는데 지금 이 시대도 그렇게 되지 않도록 주님께 간구하나이다.


이 세상 모든 사람들 단 한 영혼도 빠짐없이 구원해주시기를 간청하나이다. 그래서 하루빨리 나주 성모님 인준 받으셔서 주님영광 드러내시고 성모 성심이 승리하소서.


주님, 주님께서만이 가지실수 있는 권능의 손을 능력의 손을 펴시어 이 사람들 한사람 한 사람 머리에 손 얹어 무한히 강복해 주시고 안수하여 주시옵소서. 불가능을 가능케 하시는 주님께서 못하실 일이 무엇이 있사오리까. 이 모든 자녀들의 마음 하나하나 다 살피고 계시는 주님께서 아 자녀들에게 필요한 은총을 내려주시옵소서. 나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오로지 주님을 위해서 성모님을 위해서 일하는 당신의 자녀들에게 무한한 축복을 내려주시고 영육간의 건강 주시옵소서.


어떠한 불치병을 앓고 있다 할지라도 그러나 오늘 주님께서 이 모든 자녀들에게 친히 오셔서 성령으로 수술하여 주시옵소서. 의사는 칼로 수술하지만 못하는 수술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못하실 수술이 없으시나이다. 죽은 나자로도 살려주신 주님 이 모든 자녀들 새롭게 태어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영혼 육신 온전히 치유하여 주시옵소서.  주님을 찾고 성모님을 찾는 모든 자녀들에게 멸망의 길이 아닌 영원한 생명을 주신다는 것을 우리가 굳게 믿고 다가가나이다. 


하늘과 땅을 잇는 성모님의 손을 꼭 붙들고 마리아의 구원방주에 탄 우리 모두가 오늘 성모님을 통하여 주님께 온전히 봉헌하나이다. 우리 모두를 주님의 제단에 봉헌하고자 하오니 우리 모두를 받아주시옵소서. 우리뿐만 아니라 두고 온 가족도 축복하여 주시고 가정도 지켜주시옵소서. 불목 하는 가정도 성가정으로 이룩케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당신께서는 이 모든 자녀들을 친히 부르셨습니다. 많은 자녀들을 부르셨건만 그들은 아멘으로 응답하지 못했고 여기에 모인 당신의 사랑하는 이 자녀들은 아멘으로 응답하였습니다. 아멘으로 응답하여 당신께 찾아온 이 모든 자녀들 단 한 사람도 빠짐없이 성령으로 수술하셔서 영적 육적으로 치유 받게 하여 주시오며 주님께서 친히 오셔서 사랑의 불을 놓아주시고 사랑의 기적을 행하여 주시옵소서. 가물거리던 사랑의 불씨에 섶을 가해 활활 타오르는 성령의 불길로 태워주시옵소서. 성령의 불기둥으로 우리 모두를 사용하여 주시옵소서. 어두워져 가는 이 세상을 밝게 비추는 빛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저 그냥 치유받기 위해서 온 자녀들이 있다 할지라도 그것은 바로 주님의 부르심이며 성모님의 부르심이나이다. 하오니 이 모든 자녀들 어떤 목적을 가지고 왔던 단 한 사람도 빠짐없이 새롭게 성심의 사도로 사용하여 주시옵소서. 그래서 성심의 사도로 불림 받아 성심의 사도로서 일을 열심히 하다가 마지막 날 천국에서 영원한 행복을 누리게 하여주시옵소서.


우리 모두는 무거운 십자가를 지고 이 자리에 왔습니다. 주님 자비를 베풀어주시옵소서. 병들고 상처받은 저희들의 영혼 육신을 받아주시옵소서. 예수님께서 흘려주신 오상의 성혈과 일곱 상처의 보혈로 또한 성모님께서 흘려주신 눈물과 피눈물과 향유와 젖으로 우리의 모든 영혼 육신을 추한 더러운 것들까지 깨끗이 씻어주시고 닦아주시고 막힌 곳을 뚫어주시며 태중에서부터 이제까지 받아왔던 모든 상처들까지도 깨끗이 치유하여 주시옵소서.


병들고 지친 저희들의 마음을 온전히 받아주시옵소서. 우리 내면의 깊은 상처도 맡겨드리나이다. 상처로 찢긴 저희들의 영혼을 맡겨드리나이다. 사랑에 메말랐던 저희들 영혼을 받아 주셔서 병들은 저희들의 영혼육신을 치유하여 주소서. “종속의 너의 잃음이 나를 얻음으로 영원히 기뻐하게 될 것이다.” 라고 하신 성모님의 말씀이 우리 모두에게 그대로 이루어지게 하여 주시옵고 상처 난 멍든 가슴을 주님께 맡겨드리오니 온전히 씻어주시고 어머니의 젖으로 우리의 영혼을 배불리 먹여주시옵소서.

 

무거운 십자가를 지고서 왔나이다.

병들고 상처받은 내 영혼 받아주소서.

어머니, 내 어머니 성심을 두드립니다.

어머니 성심안에 내 영혼 쉬게하소서.

눈물과 피눈물로 죄인을 부르시어

메시지 말씀따라 살도록 호소하시네.

어머니, 사랑속에 내 마음 받아주시어.

내 본향 천국으로 내 영혼 인도하소서.

병들고 지친마음 안고서 왔나이다.

내면의 깊은 상처 당신께 의탁하오니

어머니 병든영혼 온전히 받아주시어

어머니 깨끗하게 정화시켜 주시옵소서.

상처난 멍든 가슴 주님께 맡깁니다.

성혈로 씻으시어 영혼을 고쳐주소서.

아버지 내 아버지 영혼 육신 고쳐주시어

영원한 생명나무 차지하게 하여주소서.

영혼의 추한 때도 씻고저 하나이다

상처로 찢긴 영혼 어머니여 받아주소서.

사랑에 메말랐던 영혼을 받아주시어.

병들은 영혼육신 치유하여 주시옵소서. 아멘.

 

길이요 진리여 생명이시며 사랑 자체이신 예수님, 당신은 알파요 오메가이시며 우리의 구원자이시나이다. 주님께서 시작하신 일, 주님께서 마무리 하겠다고 하셨사오니 더디 하지 마시고 하루빨리 일을 이루어 주시옵소서. 그래서 길 잃고 헤매는 수많은 양떼들을 주님 대전으로 불러들여주시옵소서. 잘못된 신앙으로 가는 당신의 사랑하는 자녀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정도를 걸을 수 있도록 자비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부족한 이 죄인의 기도 티 없이 깨끗하신 성모 성심을 통하여 우리 모두가 새롭게 부활하기를 원하며 예수님의 이름을 간절히 기도드리나이다. 아멘.


제가 한 말씀만 더 드려도 될까요? (네!) 나주 성모님 집에 열심히 다니시는 분들은 뭔가 달라져도 달라야겠죠? 그래야만이 다른 사람들도 “아, 나주 성모님 집에 다니더니 많이 달라졌네.”하며 우리의 달라진 모습을 보고 “그것이 바로 기적이다.”고 할 것입니다. 성질 괴팍한 사람이 부드러워지면 그것이 바로 기적 아니에요? (맞습니다!) 암이나 불치병이 치유 받아야 기적인가요? (아닙니다.) 너무 잘 아시네요. 그럼 우리 생활이 변화되어야겠죠? 어떠한 일이 있을 때라도 우리 모두  우기지 말고 아멘 합시다.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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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리아 자매님께서는 말씀과 기도 중에도 밀려드는 극심한 통증으로 신음이 터져 나왔으나 전혀 내색하지 않으시며 주님과 성모님의 크신 사랑을 환한 미소에 담아 실천하셨는데 이는 주님과 성모님께서 성모님 동산에 모인 자녀들을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잘 알기 때문이며 그로인해 기뻐지셨기 때문입니다.

 

환희에 찬 자매님의 영혼으로부터 진정한 사랑의 영가가 울려 퍼지니 그 사랑에 공명하여 가슴깊이 꼭꼭 묻어둔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한 상처들까지 치유가 되는 놀라운 사랑의 기적이 일어나고 이어지는 진정한 통회와 용서의 통곡이 터져 나왔으며 육신의 치유는 덤으로 받아누릴 수 있었으니 이 넘치는 은총의 시간 자비의 물줄기가 소나기처럼 쏟아져 내려 온몸이 젖어든 것을 실제로 느낀 순례자들도 많았습니다.


심열성복하는 율리아 자매님을 도구로 선택하시어 사랑의 기적을 펼치시는예수성심과 성모성심의 그 신비가 참으로 놀랍습니다.


<증언 요약>


증언 1)

이 로물로 형제님은 언론인 출신이라 터무니없는 소문은 일축하는데 외국으로부터 들려온 “나주가 인준이 임박했다.”는 기쁜 소식은 교황청에 아직 공개되지 않은 동정과 광주교구의 고위 성직자의 움직임 등을 근거로 상당히 신빙성이 있어 아직 발표되지 않은 내용일지라도 먼저 이야기를 한다며 “교황님과 광주 교구장님을 위해서 더욱 기도를 바쳐야겠다.”고 했습니다.


기도 중에 자주 우는 편이 아닌 형제님은 금요일 날 나주에 도착하여 날씨가 추웠지만 십자가의 길을 오후 5시부터 3명이 같이 바쳤는데 엄청 울며 회개의 은총과 겨울이라 보러 오는 사람도 없어 기대도 안한 부동산이 계약되는 등 많은 은총을 받았답니다. 또한 “바로 우리가 비좁게 앉아 있는 이 장소가 지금도 2000여명이 기도할 수 있어 명당 성당 못지않게 큰데 언제가 될지는 몰라도 머지않아 주님과 성모님께서 그토록 원하시는 마리아 구원방주 대성당이 크고 화려하게 지어져서 평일에도 꽉 차게 되도록 더 기도하고 더 전교를 해서 지금의 숫자보다 2배 3배  10배가 되도록 노력하자고 하였습니다.


증언 2)

구교우인 신월동 성당 홍 막달레나 자매님은 ‘성당에 안 나가면 하느님이 나에게 벌을 내리지 않으실까?’란 걱정 때문에 성당에 나가던 미적지근한 신앙인이었답니다. 3년 전에 한 철야 기도회에서 나주를 알게 되었지만 아주 이상한 곳으로 보았답니다. 며칠 후에 인터넷에서 나주 마리아 구원방주 홈페이지에 들어와 보고서는 2004년 4월 토요일 날 조퇴를 하고 순례를 와서 컴컴한데 성모님 동산에 와서 샤워도 하고 혼자서 십자가의 길 기도도 한 뒤에 경당에 왔더니 사람이 너무 많아서 바깥에서 오들오들 떨면서 ‘다시는 이런 곳에 오지 않는다. 죽어도 오지 않는다. 내가 왜 오냐’ 하였답니다.


하지만 서울 가는 순례버스 안에서부터 뭔가 자꾸만 다시 와야 되지 않나 이런 생각이 들어 ‘우리 단원들도 데리고 가야겠다.’ 생각하고는 순례단을 모집했는데 3명뿐이 안되었지만 경비를 염두에 두지 않고 무조건 버스를 렌트했더니 하루 만에 11명이 함께 올 수 있었다며 나주 성모님의 은총이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나주를 계속 순례하면서 가족조차 제대로 사랑하지 못한 죄인임을 깨닫고 율리아 자매님의 말씀 따라 악습까지도 봉헌하고 나니 형식적으로 하던 기도가 진정으로 하게 되는 등 새롭게 변화되었다며 마리아의 구원 방주에 올라탔으니 구원받게 되었다고 확신에 찬 어조로 증언하였습니다.


또 가장이 나이로 인해서 갑자기 해고가 되어 실직이 되어 성당 반장일 등 이런 저런 일로 맡은 게 너무 많아 괴로웠답니다. 기도도 생전 별로 잘 하지 않던 자매님은 그 후로 9일 기도도 하게 되고 성체 조배하게 되고 매일 미사를 하게 되었는데 가장을 위한 54일 기도가 끝나는 날 어디서 면접오라고 전화가 와서 갔는데 며칠 후 남편으로부터“나 지금 KBS 별관인데 거시서 근무한다.”고 전화가 왔다며 “오늘 발표 못한 것은 정리하여 다음에 발표하겠다.”고 했습니다.


증언 3)

대구대교구의 신 로사자매님은 2006년 6월 27일날 검진을 한 결과 난소에 종양이 있다고 해서 10월 11일 수술 날짜를 잡아놓았는데 수술을 연기하고 10월 19일 날 나주 성모님 피눈물 흘리신 20주년 기념일에 참석하였답니다. 그날 율리아 자매님의 강론 내용 중 10년 전에 부산의 한 자매님께서 ‘자기 아들을 칼로 난도질하여 죽인 원수를 나주 성모님의 이름으로 용서한다’는 그 말씀에 감명받아 통회의 눈물을 흘리면서 용서하지 못한 시댁식구들과 마음을 아프게 했던 주변에 용서하지 못한 분들을 기억하며 ‘주님, 저는 너무나 큰 죄인입니다. 이 부족한 저 정말 진심으로 용서를 청합니다.’ 하고 기도드렸답니다.
 

2007년 1월 첫 토요일 날은 너무 추웠지만 샤워실에 들어가 성모님 물로 샤워할 때 엄청 장미향기가 많이 났고 만남의 시간 때 율리아 자매님께서 종양이 있는 왼쪽에다 친구를 해주셨는데 수술준비하려고 병원을 갔더니 초음파로 검사해 보더니 “이것은 없어질 혹이 아니다.”라면서 초음파 검사를 다시 하더니 “아무리 봐도 없다”며 고개를 갸우뚱하더랍니다. 자매님이 의사에게 진단서 발급을 요구하자 의사는 “법적으로 소견서가 더 효력이 있으니까 이것으로 하라”고 소견서를 발급해 줬다며  나주 성모님의 진실을 외치라고 도구로 쓰셨으니 주님과 성모님께 영광 바친다고 기뻐했습니다.

 

증언 4)

나주 순례가 5번 밖에 되지 않은 대구 교구 최 데레사 자매님은 처녀 적에 프란치스꼬 성인의 전기를 읽고 빛의 자녀가 되고 싶으셨으나 불교 집안에 시집가서 수십 년 지내는 동안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고 2006년 초에는 유방암에 걸려 수술을 하였답니다. 1년 반 전에 대장암 수술을 받았으나 암이 전이가 되어 재수술을 받은 분과 같은 병실을 쓰게 되었는데 퇴원 후 약 8~9개월 만에 병원에서 다시 만난 그 아주머니는 완전히 꼬챙이처럼 말랐는데 암 덩어리가 자궁까지 전이가 되어 계속 하혈을 해 항상 기저귀를 차고 있었답니다.


데레사 자매님이 아시는 조 막달레나 자매님이 나주 성모님 기적수를 준 것이 있어 자신은 100% 신뢰를 하지 않았지만 그 기적수를 대장암 환자에게 주면서 “아주머니, 이것은 나주 성모님 기적수이니 마시고 바르세요.” 하고는 “아주머니, 우리 평리 성당에 12월 22일 날 예비자 봉헌이 있습니다. 아주머니, 예비자 봉헌이 있으니 그 때 우리 성당에 나옵시더.” 했더니 그렇게 하겠다고 했답니다. 그리고 12월 22일이 되기 약 일주일 전에 아주머니에게 전화를 드렸는데 그 분이 아주 기쁘고 흥분된 목소리로 “최 데레사, 데레사에게 기쁜 소식을 전할 것이 있어. 데레사가 준 기적수를 다 마시고 한 컵이 남아서 그 날 저녁에 그 한 컵을 마저 마셨는데 핏덩어리를 이만큼 쏟고 하혈이 딱 멈춰지더니 그 다음부터는 하혈을 하지 않고 완전히 다 나았어!”하며 고마워했답니다.


그 분은 10개월 동안 계속 하혈을 했는데 수술 안 하면 몇 개월, 수술하면 1~2년 정도 더 산다고 했답니다. 그런데 9월 달에 하혈이 멈추어서 지금 4개월이 지났는데 오히려 살이 통통하게 찌고 아주 건강해져서 지금 교리반에 입교하여 가톨릭 신앙을 갖게 되었답니다. 또 한 자매님은 예전에 나주를 많이 오셨는데 뇌수술을 하셔서 나주에 못 오시기에 기적수를 갖다 드렸더니 그 기적수를 마시고 기억이 맑아졌답니다. 데레사 자매님은 자신의 신앙을 “정말 부족한 믿음”이라고 하시며“이 기적수를 가지고 저에게 붙여 주신 것 전부 암 환자만 붙여 주십니다.”고 증언하며 주님과 성모님께 감사드렸습니다.


증언 5)

대구 대교구의 조 요안나 자매님은 나주 성모님께서는 당신을 반대하는 사람도  불러주시는 사랑의 어머니임을 증언하고 싶어서 나왔다며 자신은 나주를 10년간이나 반대했지만 이제 남은 생애는 나주 성모님을 증거하고 한 사람에게라도 더 알려야 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저를 도구로 써주시라고 봉헌을 했답니다. 자매님은 부엌에서 싱크대를 잡고 일어나지 않으면 못 일어나고 밤에 잘 때 누워있으면 몸을 뒤척일 수 없을 정도로 허리가 엄청 많이 아팠는데 나주 성모님 기도 모임에 한 번 참석하니까 허리 반이 나았고 두 번을 참석하고 나니 허리가 완전히 치유 받았답니다.


또 눈에 구름이 끼어있는 것처럼 시력이 굉장히 안 좋은지 7~8년 정도 되었는데 나주에 안가면 죽는 줄 아는 대모님께서 나주 성모님 기적수를 주셔서 눈에 넣었더니 그런데 그런 대모님도 본당신부님께서 “나주에 가면 성사 봐라”고 하시니 안 오셔서 너무 마음이 아프다며 이제 딸이 대모님을 모시고 와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자매님은 “나주 성모님께서는 이렇듯 10년 동안 당신을 반대만한 죄인을 천국으로 데려가시고자 나주로 불러 회개시켜 주시고 육신의 병을 치유까지 해 주셨다”며 성모님의 가없는 사랑에 감사드렸습니다.


나주 성모님께 받은 영적, 육적 치유의 놀라운 은총을 나눈 후 율리아 자매님께서는 만남을 가지면서 크게 다치셨던 손의 고통을 계속 봉헌하셨는데 율리아 자매님의 손을 힘껏 잡는 순례자들로 인해 더 많은 고통을 봉헌하셔야 했습니다.


그런데 기도회가 끝난 후 율리아 자매님의 손의 부상 상태가 더 심각해 질것이라는 모두의 걱정을 뒤엎고 놀랍게도 통증 하나 없이 깨끗하게 치유가 되셨으며 다치셨던 자리는 성령으로 수술을 해 주셨음을 모두에게 알려 주시는 듯한 흉터와 꿰맨 자국이 5~7개가 생생하게 남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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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하게 다쳐 멍이들고 뼈가 많이 튀어나옴과 동시에 움푹 파였던 율리아 자매님의 오른손이 기적 성수를 바르자 부어올랐던 손등이 가라앉고 치유 받으셨는데 3일 후 움푹 파였던 그 부분에 수술자국이 선명히 나타난 것을 목격한 협력자들은 주님께서 성령으로 수술해 주셨음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모두 놀라며 주님을 찬미하였음

 

오, 놀라운 사랑의 신비여! 율리아 자매님을 통하여 일하시는 주님과 성모님의 크신 사랑과 그 크신 사랑을 모든 이에게 전달하고파 기꺼이 희생을 바치시는 율리아 자매님. 우리 마리아의 구원 방주 가족들도 부족하지만 그 사랑에 동참하고자 하오니 주님 영광 받으시고 성모님 위로 받으시며 우리는 감사가 마르지 않게 하소서.

 

“성부이신 하느님아버지의 심판의 목소리가 엄중하게 들려올 때가 다가오니 그때와 그 시간을 너희의 기도와 희생과 보속과 봉헌으로 막아야 한다. 이제는 내 마음이 이미 갈기갈기 찢어져가고 지구 위에 나의 피땀과 피눈물이 쏟아지고 있다.


냉혹한 하느님의 심판이 내려질 것이라는 것을 이미 말했다. 주님의 날이 마치 밤중의 도둑 같이 온다는 것을 너희 모두가 알듯이 사람들이 태평세월을 노래하고 있을 때 갑자기 멸망이 들이닥친다는 것은 바로 해산할 여자에게 닥치는 진통과 같아서 어떻게 피할 수가 있겠느냐?


네가 전하는 나의 메시지를 받아들이는 영혼은 나를 받아들이는 것이고 너를 배척한 사람은 나를 배척하는 사람이며 나를 배척하는 사람은 하늘에 계신 아버지를 배척하는 것이다.


작은 영혼아! 더욱 용기를 내어서 위험한 이 세상에 빛이 되어 내가 마련한 구원방주에 모두 태워 성체를 모독하지 않도록 배상해 주기 바란다.” 라고


1995년 6월 18일 성모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지금 현재 세계에서는 사상 처음 겪는 많은 기상이변과 천재지변을 통한 재해로 수많은 사상자와 피해자가 생겨나고 있습니다. 


그 어떤 누구도 파멸되지 않게 하기 위하여 하느님께서 허락하신 귀중한 시간을 조금도 낭비해서는 안 된다고 어서 서두르라고 하신 성모님의 간절한 호소에 우리 모두 아멘으로 응답하여 생활의 기도를 매순간 실천하고 율리아 자매님을 따라 희생과 보속과 봉헌된 삶을 살므로써 하느님 진노의 잔이 축복의 잔으로 바뀔 수 있도록 더욱 영웅적 충성을 다하여 노력합시다! 아멘!


다가오는 설 명절 생활의 기도 안에서 사랑을 실천하며 높이 쌓인 인간의 장벽을 무너뜨리고 주님과 성모님 사랑 안에 폭넓은 사랑으로 서로 화합하여 기쁨과 사랑과 평화가 넘치는 은혜로운 만남이 되시기를 빕니다.


다음 주를 마지막으로 사순주일이 시작됩니다. 우리 모두가 하나 되어 주님과 성모님께서 받으시는 능욕을 기워 갚아 드리고 위로를 드려 승리의 그날이 더욱 앞당겨 지도록 노력하는 사순주간이 되길 바랍니다.


사랑하는 마리아의 구원방주 가족들 모두 3월 3일 첫 토요일 이웃들의 손을 잡고 성모님 동산에서 만납시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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