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나주성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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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기도회 지부장 및 단장들의 회의 모습

3월 17일은 나주 성모님 순례차량 운행자들과 기도회 각 지부장들과 단장, 그리고 율동팀과 복사단 등 나주 성모님을 위해 웬만한 개인적 일들은 모두 희생으로 봉헌하고 삶의 우선순위를 주님과 나주 성모님께 두고 불철주야 복음적 생활을 실천하고자 노력하시는 봉사자 세미나가 있었습니다.


1988년 1월 30일에 주신 성모님 사랑의 메시지 중 “여기에 너희들이 온 것이 아니라 내가 부른 것이다. 내가 너희들에게 줄 상급을 마련할 것이니 나를 믿고 따르라.” 라고 하신 성모님의 말씀에 신뢰를 두고 성모성심의 승리의 때를 앞당기고자 율리아 자매님이 전해주신 생활의 기도를 매순간 실천하며 주님의 피 땀과 성모님의 피눈물을 닦아드리고 계신 열심한 봉사자들은 저녁 8시에 함께 모여 회의를 주님 친히 이끌어 주시도록 공동 기도를 바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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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회 단장들과 대화를 나누시는 율리아 자매님

이어 곧바로 직능별 봉사자 팀들과 나주 성모님 기도회 각 지부별로  회의를 시작하였습니다. 회의에 임한 모든 봉사자들의 모습은 더할 나위 없이 진지하였으며 성모님을 위해 미약한 힘이나마 보탤 수 있다는 기쁨과 긍지가 대단해 보였는데 성모님을 따르는 사랑과 겸손이 전제되어 작은 듯 보이는 그 행위 하나하나가 하늘나라에 큰 공로로 쌓일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나주 성모님을 위해 촌음을 아꼈음에도 열띤 토론과 좋은 의견들을 제시하다보니 토의 예정시간은 어느덧 다 지나가고 이윽고  환희가 넘치는 아가페 잔치인 미사시간이 되었습니다. 열띤 토론이었지만 반목과 대립이 아닌 화합과 성모성심의 승리를 위한 보람찬 토론이었기에 더욱 일치감을 가지고 미사에 임하니 주님 또한 미사동안 당신의 거룩한 현존으로 성전을 가득 채우시며 흐뭇함을 보여 주시는 듯 성령의 감도가 보통 때보다도 훨씬 크게 느껴졌습니다.

 


주님과 하나 되는 지극한 사랑의 친교의 절정인 성찬례 때는 성가대의 아름다운 멜로디와 함께 모두들 양형 영성체로 주님을 모실 수 있었으니 그 감동과 감사는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었습니다. 여기저기에서 환희로 흐느끼는 울음소리는  이 순간 얼마나 주님과 성모님께서 큰 사랑으로 우리와 함께 계시는지를 느끼게 해 주었습니다.


 
그 감동은 신부님께서 대사제이신 그리스도를 닮은 겸손으로 친히 허리를 굽혀가며 한분 한분께 성혈에 적신 거룩한 성체를 정성스레 신자들 입에 넣어 주실 때 더 와 닿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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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님을 흠숭하고 감사드리면서 영성체 하는 모습


( 신부님 강론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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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성모님 안에서 여러분 만나 뵙게 되어 기쁩니다.

정말 우리는 복도 많은 사람입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너희가 나 때문에 박해를 받고 고통을 받고 다른 사람들로부터 욕을 먹고 여러 가지로 중상모략을 받고  어려움과 고통, 시련을 받게 된다면 행복하다.”고 말씀 하셨습니다. 우리는 주님과 나주 성모님을 위해 박해를 받고 있으니 더욱 행복한 사람들입니다. 어떠한 박해를 받더라도 주님과 성모님을 위해서, 죄인들의 회개를 위해서) 십자가로 기꺼이 받아들이면 오히려 마음은 편안한 것입니다.


여러 가지 불이익을 당하고 있지만 그것을 축복으로 여기고 받아들인다면 그것은 정말 축복입니다.  행복입니다. 그러면 하늘나라의 생명의 책에 우리 이름이 기록 될 것입니다. 우리는 무엇 때문에 이렇게 고통당하고 있습니까? 하느님의 가장 크신 영광을 위해서입니다. 그 보상으로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하늘나라 천국에서 영원한 행복을 약속하셨습니다. 주님께서는 “너희가 나를 위해서 또 복음을 위해서 너희 목숨을 기꺼이 바치고 매일 나를 위해서 십자가를 져라.” 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오늘날 우리에게 닥치는 모든 박해와 핍박을 잘 봉헌하면서 나주 성모님과 주님을 위해서 일함으로써 하늘나라에 보화를 쌓고 있는 우리는 참으로 행복한 사람들입니다. 이것을 우리가 마음속에 굳게 간직합시다.


지금 사순절이죠? 특별히 우리는 성모님께서 주님의 수난에 함께 하심을 묵상하며 함께 동참하는 마음으로 이 사순시기를 거룩하게 지내도록 합시다. 십자가 없이는 우리는 결코 부활의 영광을 얻을 수 없습니다. 아무도 십자가 없이는  결코 구원의 영광이 있을 수 없습니다. 이것이 파스카의 신비입니다. 우리 나주 성모님께서 인준 받으시기 위해서는 율리아 자매님을 따르는 우리 작은 영혼들이 이러한 십자가의 길을 거치고 그 모든 것을 잘 봉헌해야만 한다는 것이 주님의 뜻이라 생각합니다.


주님께서 우리 모두를 구원하시기 위해서 몸소 십자가를 지시고 앞장서서 가셨기에 나주를 통해 그런 구원의 은혜를 얻기 위해서는 나주 성모님을 사랑한다는 우리만이라도 십자가의 길을 피할 수 없다는 뜻입니다.


우리 지금 성모님 동산에 마련된 십자가의 길은 주님 성모님께서 친히 함께 걸으시는 길입니다. 저도 가끔 조용히 혼자 와서 십자가의 길 기도를 바치고 갑니다. 십자가길 주위에 그 많은 성혈을 보십시오. 하나하나 주님, 성모님께서 흘려주신 정말 소중한 자국들입니다. 토마스 아퀴나스 성인께서 성체 찬미가에서 말씀하십니다.


“주님의 그 소중한 피 한 방울만이라도 온 세상을 구원 하실 수 있나이다.”라고 하십니다. 그러나 이곳은 한 방울이 아니라 정말 세상 어느 곳에서도 그 유례를 찾아 볼 수 없이 주님 성혈의 성지, 주님 보혈의 성지임을 올 때 마다 되새깁니다. 어떻게 이렇게 엄청난 은혜를 나주에 주실 수 있습니까?  너무나도 감사하고 감사할 은혜입니다.


오늘 복음에 나오는 둘째 아들처럼 우리는 모두 죄인입니다. 이러한 것을 생각할 때 너무나도 황송하고 죄스러울 뿐입니다.  이곳에 오실 때마다 주님의 수난의 은혜를 되새기시길 바랍니다. 복음서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주님께서 내려주신 그 수많은 은혜, 그것을 되새기는 것이 바로 복음서입니다.


주님과 나주 성모님께서 내려주신 많은 은혜를 우리는 결코 갚아 드릴 수 없습니다. 그러나 율리아 자매님을 통해서 내려주신 이 모든 은혜를 우리는 최선을 다해 그 마음으로 일치하여 시련과 어려움, 박해를 참아 받아들이고 봉헌하면서 주님 성모님께서 받으시는 고통에 동참하게 되는 것입니다. 골고타 언덕에서 키레네 사람 시몬이 물론 억지로 예수님의 십자가를 지고  갔지만 한발 한발 올라가면서 ‘아 이분이 보통분이 아니시구나. 정말 메시아시구나’ 라고 점점 더 깊이 깨달았습니다.


“보잘것없는 나 같은 죄인이 당신의 그 거룩한 십자가 길에 함께 동참 할 수 있도록 십자가를 지고갈수 있는 은혜를 주심에 참으로 감사합니다.


은총은 강물처럼 그 책 보셨죠?  거기에 다 나오지 않는, 글로 다 쓸 수 없는 수많은 은혜들이 있습니다. 그러한 은혜들을 이미 이 세상에서부터 받았는데 심지어 하늘나라 생명의 책에 우리 이름을 올려주시겠다고 그 약속을 해 주셨습니다. 하느님의 이 놀라우신 은혜를 성모님을 통해서 받고 있음에 오늘 미사 중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립시다. 주님과 성모님을 위해서 우리는 끝까지 더욱더 사랑과 효도와 충성을 다 하겠다고 뜨겁게 다짐합시다. 나주 성모님을 사랑하고 전하는 모든 형제자매들에게 주님께서 그런 굳건한 믿음을 풍성히 내려 주시길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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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 도중 미사 참례

신부님께서는 나주 성모님을 위해 순교자의 마음가짐으로 살고자 노력하는 우리 모두에게 특별히 장엄축복으로 강복해 주셨습니다. 감사의 박수에 응답하여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올 때마다 여러분을 통해서 저에게 힘과 용기를 주십니다. 다른 분들은 제가 ‘어렵게 여기에 오셔서 감사하다.’고하시지만 오히려 저는 나주 성모님께 올 때마다 사제로서 열심히 제대로 살아갈 수 있는 은총과 힘을 받고 돌아갑니다.”라는 신부님의 말씀은 성모님을 사랑하는 사제들에게서 볼 수 있는 단순한 겸손의 향기를 아주 강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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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리아 자매님과 만남 (1부)

이어서 모두가 큰 사랑으로 율리아 자매님을 통해 성모님과 만나는 시간을 준비했습니다. 사순시기라 더욱 주님의 수난에 동참하고 있는 율리아 자매님은 이날 물도 넘어가지 않는 상태였지만 사랑스런 미소 안에 이를 봉헌 하고 늦은 새벽까지  모두가 기다리던 이 만남의 시간에 임하였습니다. 한분 한분에게 성모님의 사랑의 포옹을 전달하시어 자매님 안에서 활동하시는 성모님을 통해 모두가 영혼 육신에 힘을 받아 환희로 가득 찼습니다. 우리 아픔을 어루만져 주시는 성모님의 위로를 깊이 느끼고 많은 분들이 감사와 감동의 눈물을 흘리셨습니다.  

 

율리아 자매님과 나눔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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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화기애애한 가족적인 분위기로 봉사자분들과 나란히 앉아 도란도란 나누신 율리아 자매님의 말씀의 요약입니다.

  

( 율리아 자매님의 말씀 요약 )


여러분들은 정말 다른 사람들이 볼 때 지금 이렇게 초라한 곳에 모여서 기도하고 봉헌하고 계시지만  주님과 성모님께서 보실 때 여러분 너무 너무 예쁘고 귀하신 자녀들이예요. 정말 이 세상의 것은 잠시 잠깐 지나는 한 순간에 지나지 않지만 내세의 것은 영원하다고 그랬죠? 영원한 내세에서 우리는 영광의 면류관을 받아쓰게 될 것입니다.


미사 때에도 도저히 나올 수가 없었는데 ‘이래서는 안 되지. 희생을 바쳐드려야지.’ 하고 일어나서 나와 간신히 봉헌했는데 성체를 모시고 나서 아주 좋네요.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우리가 모여 주님과 성모님을 위해 일하면서 즐겁게 웃으며 사랑을 나누는 모습을 보시고 지금 아주 기쁘실 것입니다.


이렇게 숫자가 적게 모였지만 그러나 많은 숫자가 형식적으로 기도 바치는 것보다 작은 영혼들이 바치는 정성된 기도소리에 더 귀 기울이십니다. 여기 모인 여러분들은 작은 영혼입니다. 늘 실수하고 늘 넘어지고, 엎어지고, 뒤집어지고 그렇다고 하죠? 그렇지만 여기 모이신 여러분들은 늘 노력하시지요.?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노력하시는 모습을 보시고 기뻐하십니다. 완전한 것을 보시면 더 기뻐하시겠지만 완전한 사람은 겸손하기 힘듭니다. 늘 실수를 허락하시는 것도 주님이십니다. 왜 실수를 허락하시냐 하면 실수를 하지 않고 완벽하다면 교만할 수 있거든요. 실수하게 되면 ‘내가 이렇게 부족하구나, 내가 이렇게 나약하구나, 이렇게 생각하기 때문에 다시 일어서서 다른 사람의 실수를 보고 판단하지 않습니다. ‘그래, 나도 저랬어.’ 하면서 이해하고 서로 보듬어 주고 서로 쓰다듬어 줄 수 있잖아요. 내가 실수하지 않는다면  다른 사람의 실수를 이해 못해요. 그래서 실수를 허락하신 것도 사랑입니다.

 

우리가 실수를 하고나서 “에이, 내가 이런 사람이야.’ 하고 포기해 버린다면 그것은 반항입니다. 그러나 나주 성모님을 따르는 여러분들은 때로는 좌절하고 실망할지라도 또다시 오뚝이처럼 일어납니다. 그래서 주님께서는 그 모습을 보시고 예뻐하시니까 여러분 절대 실망하시지 마십시오. 하지만 실망 될 때 있지요? 저도 실망 잘 하거든요. 마음 상할 때도 있고 실수도 잘하고 그러나 우리들은 다시 일어설 수 있어요. 제가 이번 사순절은 재의 수요일부터 시작해서 육적인 고통도 많지만 심적인 고통을 너무너무 많이 받았어요. 육신의 고통은 더 나아요. 사람들로부터 오는 공격적인 그 아픔은 이루 말할 수 없어요. 


재의 수요일부터 시작해서 그런 일들이 수없이 일어나고 있어요. 예전에 어느 신부님께서 말씀하시길 그전엔 쇠뭉치로 때려도 아프지 않더니 이제는 솜뭉치로 때려도 아프다고 하셔요. 정말로 그 말이 실감이 가더라고요. 누구든지 당하면 아파요. 예수님도 제자로부터 배반당할 때 아프셨어요.


마귀가 우리의 약점을 알고 있기에 그 약점을 이용하여 우리를 아프게 하는 거예요. 누구를 통해서요? 가까운 사람을 통해서예요. 우리가 먼 데 사람이 우리를 괴롭힐 때는 덜 괴롭죠. 나를 알아 줄만하고 알 만한 사람이 나를 괴롭힐 때 더 괴롭죠. 바로 이것을 잘 알고 깨달을 수 있도록 우리가 이 시간 이후로 그렇게 생각합시다.

 

제가 성모님 일을 하다 보니 가정주부로서의 역할을 잘 못해 도움을 받고 있어요. 된장, 간장을 담아 본 적이 없는 제가 시집가서 처음 담았는데도 그렇게 맛이 있어 자고 일어나면 누가 된장을 다 퍼 간 거예요. 김치를 담으면 김치도 아까워 저는 안 먹고 율리오씨만 드렸어요. 멸치젓을 직접 담아서 김치를 담으면 그 냄새를 맡고 이웃집에 사는 사람들까지 밥 가지고 김치 먹으러 왔어요. 저도 먹지 않는 김치지만 그래도 기쁘게 주었어요.


그렇게 살다가 고통으로 입맛이 쓸 때 맛없는 음식을 먹으려니 전부가 너무 너무 고통이더라고요. 그 고통을 주님, 성모님의 영광과 죄인들의 회개를 위해서 봉헌 했습니다. 여러분들의  제 고통과는 다르시겠지만 여러분들에게도 다 고통이 있어요. 이제는 그 고통들을 아름답게 봉헌합시다.


여기 계신 여러분들은 정말 복덩이 입니다. 진짜예요. 지금은 잘 모르실지 모르지만 먼 훗날에는 정말 확실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정말 각자 부모님으로부터 받은 피로 맺은 형제자매보다도 주님과 성모님 피로 맺은 형제자매입니다. 예수님의 피로 맺은 찐한 형제자매입니다. 주님, 성모님 사랑 안에 한 형제입니다. 우리 모두 서로가 잘못한 일을 충고해 주면 상처로 받지 마십시오. 처음엔 창피하고 좀 부끄러울지 모르겠으나 그러나 그것을 정말 귀한 선물로 받아들인다면 우리는 영적으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우리 영적으로 성장하는 2007년 사순절이 되어서 부활하도록 합시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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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식으로 하면 조경을 아름답게 할까?" 회의를 하는 형제님들

성모님 동산 입구를 새로이 단장하는 형제들의 모습


밤새 강행군을 하였지만 은총의 충만함 때문인지 잠깐의 수면으로 충분 하다는 듯 일찍 일어난 모두가 개인기도로 성모님께 인사드린 후 이날의 작업을 위해 맛있는 아침 식사로 에너지를 충전 하였습니다.


이른 봄 차가운 바람 속에서도 구슬땀을 뚝뚝 흘리며 동산 진입로를 단장하면서 커다란 돌들을 고르며  힘을 모아 나르는 모습과 주님과 성모님께서 피 흘리시며 걸어가신 성모님 동산 십자가 길에 삐져나온 잡초들을 뽑으면서 정성스레 비질하기도 하며 마치 성모님께 대적하는 악의 세력을 잘라내듯 나뭇가지를 쳐 낼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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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훼손된 성모님 동산을 새로 단장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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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훼손된 성모님 동산 나무와 가지들을 정리하는 자매님들


갈바리 언덕에서는 겨울동안 쌓여있던  모든 잘려진 나뭇가지들과 넝쿨들을 봄을 맞아 부활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과감하게 제거 하는 작업을 하면서 성전 주변의 잡초들을 뽑으며 마리아의 구원 방주에 승선한 구원된 초월자로서의 긍지를 가지고 생활의 기도를 실천 하는 봉사자들의 모습은 나주 성모님의 사랑 안에서 굳은 일치감으로 너무도 아름다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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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한 나무들을 태우기 위해 차에 싣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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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 성전 주변의 잡초들을 제거하는 자매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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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려진 큰 나무들도 가볍게 들어 옮기는 자매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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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려진 큰 나무들도 가볍게 들어 옮기는 자매님들

“주님, 성모님과 성령이시여! 저는 지금 성모님 동산을 어지럽히는 쓰레기들을 줍고 청소하고 있사오니 제가 쓸어내는 쓰레기의 숫자만큼 제 영혼과 000과 &&& 등의 영혼에 해악을 끼치는 악습과 잘못된 생각과 오류를 몰아내 주시고 영혼을 얼룩지게 만들 수 있는 조그만 먼지까지도 없이 해 주시어 기쁨과 사랑과 평화 누리며 삼구전쟁에 승리하여 부활의 삶을 살다가 마지막 날 천국에 오를 수 있도록 은총 허락하여 주소서. 아멘.”


“주님! 제 마음속에 필요 없는 악습들과 이웃에게 까지 뻗어가는 교만을 송두리째 뽑아내 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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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 중 잠시 기적수로 힘을 얻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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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 중 잠시 기적수로 힘을 얻는 모습


성모님을 위해서 하는 사랑의 봉사로 기분 좋은 피로를 느낀 모두는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성모님께서 은총으로 내려주신 기적수와 갈증을 채우기 위하여 막걸리도 한잔씩 하면서 사랑을 나누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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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님 동산을 가꾸는 일이 이렇게 기쁠수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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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도 즐겁게 동산을 가꾸는 모습들

 

형제들이 해야할 일을 자매님들도 기쁘게 동참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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겟쎄마니 예수님 상 주변을 정리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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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나무도 가볍게 옮기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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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님 동산 입구 진입로를 아름답게 가꾸는 모습

 

겨울 내내 묻은 발판의 찌꺼기를 씻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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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훼손된 성모님 동산 나무와 가지들을 태우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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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되어 다시 사용할 천막을 정리하는 자매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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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님 동산 가꾸는 일을 마치고
점심 식사 전 기도를 율리아 자매님과 함께 바치는 모습


일이 끝나고 나서 성모님의 동산에서 재배한 여러 가지 채소로 돼지고기를 자연 숯불에 구워서 쌈 싸먹는 그 맛은 정말 일품이었습니다. 점심
식사를 하면서 다시 율리아 자매님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날 일정 마지막에 접어들은 터라 헤어질 생각을 하니 아쉬운 마음에 흘러내리는 눈물을 감추려 하지 않고 어린 아이처럼 자매님과 포옹을 하는 모습은 우리 모두가 얼마나 주님 성모님께 대한 목마름이 강한지 저 엠마우스의 제자들과 함께 무언으로 “주여, 우리와 함께 머무르소서.”라고 고백 하는 듯 하였습니다. 비록 이 땅에서 땅을 밟고 있지만 하늘나라를 위해서 사는 우리 마리아의 구원 방주 가족은 얼마나 행복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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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리아 자매님과 함께 하는 점심 식사 시간


이 은혜로웠던 봉사자 세미나에 주님 성모님께 지극한 감사를 드리며 우리를 격려 하시는 성모님 사랑의 메시지 말씀으로 마무리 하고자 합니다.


“간택받은 내 자녀들아!

지금은 비록 고통스러울지라도 내가 너희를 위하여 마련한 천국의 그 자리를 늘 기억하고 나를 따르기 위하여 너희에게 수반되는 어떠한 고통들도 헛되이 흘려버리지 않도록 사랑의 힘을 발휘하면서 영웅적으로 충성을 다하여 아름답게 봉헌한다면 멀지 않은 날 너희의 한숨은 기쁨으로 바뀌어 질 것이다.” (2001.4.1. 성모님 사랑의 메시지)

 

마지막 기도 후 율리아 자매님과의 만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