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나주성모님

 

 

 

 


 

 

 

 

 

 부활 예수님 상

 

아들을 잃고 홀로 남으신 성모님과 함께 하는 성토요일, 진정으로 죽음과 부활 사이를 통과하는 부활 성야였기에 더욱 의미가 있는 첫 토요일이었습니다. 십자가에 매달린 채 예수님께서 성모님을 가리키며 “이 분이 네 어머니시다”라고 하시면서 성모님을 우리에게 내어 주셨으니 효심 깊은 나주의 수많은 작은 영혼들이 성모님을  위로하고 함께 부활의 기쁨을 맞이하기 위해 전국 뿐 아니라 외국의 여러 나라 순례자들도 성모님 동산을 찾아왔습니다.


어머니께서는 당신 외아드님과 함께 아드님의 희생 제사에 어머니의 마음으로 당신을 결합시키셨기에 극도의 고통을 겪으시며 사랑으로 또 다른 희생제물이 되시어 하느님 구원사업의 공동구속자가 되셨습니다.


"내가 아들 예수를 잃고 예수 없이 홀로 남은 길고 긴 날, 이날은 나에게 참혹한 고통의 날이었다. 나는 이날 처음으로 슬픔을 나타내며 내 아들 예수를 위하여 그리고 죄인들을 위하여 시간가는 줄 모르고 처참하게 울면서 밤을  새워 기도한 날이기도 하다. 또 그 고통의 시간들은 내 아들의  죽음과 부활 사이를 통과하는 시각을 나타내는 날이기도 하며 죽음에서 생명으로 건너가는 날이기도 하기에 이 밤을 나와  함께 기도하자고 한 것이다." (1993.2.6)

 

 

 부활 성야 기도회 때 향유를 흘려주시는 성모님

 

죄인들의 피난처이신 성모님!

당신은 아드님의 인류 구원사업의 협조자로서 온갖 고뇌와 슬픔을 함께 받으시며 또한 저희들을 부르셨나이다. 현세에서 저희의 삶이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과 죽음, 성모님의 고통에 일치시킴으로써 부족하지만 하느님의 구원사업에 협조하는 작은 영혼 될 수 있게 하소서. 아멘!!!


동시에 이날은 부활을 기다리는 희망의 날이기도 하기에 안식일 날 무덤에 묻히신 주님의 장례를 위해 향유 준비 등으로 바빴던 저 거룩한 부인들처럼 성모님 동산에서도 부활 성야를 위해 전국 곳곳에서 모인 순례자들이 외국인 순례자분들과 합류하여 전례준비와 정성스레 부활계란을 만들며 다소 들뜬 분위기였으나 오후 세시 십자가의 길 기도 시간엔 모두가 진지한 모습으로 성혈 조배실 앞으로 모여와 홀로 남으신 성모님과 함께 골고타 언덕길을 오를 준비를 마쳤습니다.

 

 

 신부님들과 함께 손을 들고 우리의 기도 지향이
온전히 성모성심의 승리를 위한 것이 되도록 결의를 다짐함


신부님께서는 우선 성령께서 우리를 인도 하실 수 있도록 기도를 하셨고 우리의 기도 지향이 온전히 성모성심의 승리를 위한 것이 되도록 다짐하는 결의를 하도록 인도 하셨습니다. 한 처 한 처 옮길 때마다
“어머니께 청하오니...”하는 부분에서 피 흘리며 골고타를 오르는 아들 예수를 바라보시며 성심이 찢겨져 너무 고통스러워 아파하시는 통고의 성모성심과 더욱 일치하게 해주었으며 많은 분들이 회개의 은총을 받고 눈물을 흘렸습니다. 

07. 4. 7 성토요일에 바치는 십자가의 길 기도

 

“아들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을 때의 망치소리는 내 온 몸을 망치로 때리는 아픔이었고 십자가에 매달리신 주님의 늑방을 창으로 찌름은 바로 내 심장을 으깨며 찌르는 극도의 아픔이었다.

그러나 참혹한 그 모습 앞에 어머니이면서도 어찌하지 못했던 나는 그날 이후 매일 매일 주님께서 피흘리며 걸으셨던 갈바리아의 그 길을 죄인들의 회개를 위하여 걸으며 하느님 아버지께 간절히 기도했고, 2000년이 지난 지금도 너희와 함께 하고 있단다.”(2002.3.28)

십자가의 길을 돌면서 바치는 묵주의 기도

십자가의 길을 돌면서 바치는 묵주의 기도

이날도 저녁식사 후 묵주기도를 봉헌하였는데 “영광의 신비”로 하게 되었습니다. 왜냐면 우리 주님이 죽음을 이기신 영광스런 승전의 전야를 미리 축하하는 의미로 전주곡을 울리기 위함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나중에 율리아 자매님이 전해 주시길 영광의 신비 3단을 바칠 때 갈바리아 동산 십자가의 예수님께서 십자가 고상이 크게 흔들릴 정도로 강한 성령의 빛을 우리 모두에게 비추어 주셨다고 했습니다.


언어는 달랐지만 뜻은 같았기에 성모님께서 우리가 한마음이 되어 어머니를 부르는 기도 소리에 크게 기뻐 하셨는지 당신의 지극히 사랑하시는 사제 두 분의 영대에 성혈로서 사랑의 징표를 새겨 주시어 신부님들은 감격에 겨워 흥분된 목소리로 생생한 증언을 해 주셨습니다.
 

십자가의 길을 돌면서 바치는 묵주의 기도

묵주의 기도를 바치면서 성혈 조배실 앞으로 이동하는데 계속 이어지는 행렬

 

< 신부님 성혈 증언 요약 >

 미국에서 순례 오신 신부님의 영대에 성혈이 내려오심


형제자매 여러분!

지금 저와 헤르만 신부님은 너무 너무 흥분 되어 있어 뭐라고 말씀 드려야 될지 모르겠습니다. 율리아 자매님이 성모님상을 모시고 올 때 아주 강한 장미향기를 맡을 수 있었습니다. 제가 성모님상을 받아서 율리아 자매님이 계시는 곳에 모셔놓는 순간 성모님 오른쪽 뺨에서 흘러나온 향유를 발견했고 제 손으로 직접 그 향유를 찍어서 눈, 입, 가슴에 십자가를 그으며 발랐습니다. 저는 이런 놀라운 현상은 처음 봤기 때문에 안경 쓰고 아주 꼼꼼히 살펴봤더니 땀줄기 같은 것이 흘러내렸고 향기가 아주 강했습니다.


사실 저는 엉덩이 위쪽 고관절이 좋지 않아서 걷는 것이 어렵고 고통스러웠지만 이런 감동 속에 주님과 성모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확신을 가지고 십자가의 길을 돌면서 묵주기도를 바쳤는데 어느 순간 나도 모르게 통증이 없어지고 고질병이 치유 되었습니다.


또 내려와서 성모님상에서 흐르는 향유를 보고 다시 향기를 맡았는데 이제껏 제가 한번도 맡아보지 못한 특별한 향기였기에 나주 성모님의 모든 부분이 궁금해져 율리아 자매님께 여러 질문을 하던 중에 갑자기 제 영대에 빨간 성혈이 묻어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헤르만 신부님과 똑같이 영대 끝 삼각 부분에 묻어있었습니다. 성모님을 통한 주님의 은총과 사랑을 어떻게 표현하고 감사해야 할 지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인도네시아에서 순례 오신 신부님의 영대에 성혈이 내려오심

 

형제자매 여러분!

저는 오늘밤 이 자리에서 확실하게 여러분께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이곳 나주는 하느님께서 함께 하시고 성모님께서 함께 하십니다. 모세가 십계명이 새겨진 석판을 들고 시나이 산에서 내려와 이스라엘 사람에게 나타났을 때 하느님의 빛이 너무 강하게 나타났기 때문에 사람들이 눈을 뜰 수가 없었는데 만약에 하느님께서 이 자리에 오신다면 그 강한 빛 때문에 우리들은 쓰러질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바로 하느님께서는 아주 단순하고 보이지 않게 사랑으로 저희한테 오시고자 성체로 오시는 것이고 성체가 구원의 신약인 예수님이시라는 사실을 율리아 자매님을 통해 성체기적을 그렇게나 많이 보여주신 것입니다.


형제자매 여러분

예수님께서 친히 오셔서 여러분들을 구원하실 것을 믿습니다. 하느님께서는 특별한 사람만이 아니고 모든 이들을 위한 그런 하느님이시기에 성모님을 통해 나주에서 수많은 징표와 메시지를 주신 것입니다. 오늘 여기 오신 여러분들은 정녕 복되신 분들이니 하느님께 대한 사랑, 나주 성모님께 대한 믿음을 굳건히 지키시기 바랍니다. 아멘!!!
 

신부님의 영대에 내려오신 성혈이 시간이 지나도
형태와 모양이 변화되지 않고 처음 그대로  있는 모습

 

이어서 율리아 자매님과 은총의 치유시간을 가졌습니다.


<율리아 자매님의 말씀요약>

 


여러분, 오늘 은총 많이 받으셨습니다. 우리가 묵주의 기도 영광의 신비 5단을 바치면서 예수님의 십자가 아래에 있었을 때 예수님상이 많이 움직이셨고 십자가의 흔들림이 너무 컸기 때문에 여기 계신 분들 중에서도 보신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그 때 바로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성령을 내려주신 것입니다.


제가 고통을 많이 묵상하고 고통의 신비를 통해서 우리는 영광에 다다를 수 있다고 생각하기에 저는 고통의 신비를 많이 바칩니다. 그러나 오늘 여기 모인 우리 모두가 부활을 맞이해서 예수님 부활 하실 때 우리 함께 부활하여 영광에 다다를 수 있도록 영광의 신비를 바치자고 했습니다.


우리 어제 기도 많이 했죠? 십자가의 고통 많이 묵상했죠? 그래서 십자가를 통한 영광으로 우리가 갈 수 있도록 부활의 승리 얻을 수 있도록 영광의 신비를 바쳤는데 그 때 예수님께서 성령을 가득히 내려주셨으니 여러분 모두 기쁨과 사랑과 평화를 오늘 가득히 받으십시오.


주님께서 십자가에서 못 박혀 돌아가신 것은 바로 우리 영혼과 육신을 새롭게 구원해서 천국으로 이끄시기 위함이신데 우리가 그 고통을 통해서 영광에 다다를 수 있도록 기쁨과 사랑과 평화를 마귀로부터 빼앗겨서는 안 됩니다. 주님의 수난을 묵상하면서도 우리는 주님의 영광을 위하여 성모 성심의 승리를 위하여 우리 혼신을 다해서, 마음을 다해서 사랑을 바쳐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주님께서는 영광 받으시고 성모님께서는 위로받으시고 우리는 매일 매순간 감사가 마르지 않는 부활의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 주님께 영광을 돌려 드려야겠죠?


주여, 영광과 찬미를, 주여 영광과 찬미를

주여, 영원히 받으소서.

주여, 영광과 찬미를, 주여 영광과 찬미를

주여, 영원히 받으소서. 아멘,

 

 

우리 모두 그 고통의 시간들은 내 아들의  죽음과 부활 사이를 통과하는 시각을 나타내는 날이기도 하며 죽음에서 생명으로 건너가는 날이기도 하기에 이 밤을 나와  함께 기도하자꾸나.” 하고 성모님께서 부르셔서 여러분 모이셨죠? 물론 성삼일을 함께 하고자 오신 분들도 계십니다. 그런데 그날이 오늘 딱 맞혀진 날 이예요. (성삼일의 첫 토요일) 그러기에 오늘 여러분들에게 더 많은 은총을 내려주실 것입니다.


신부님들에게 성혈을 내려주시고 여러분 모두에게 보이진 않지만 성령을 내려주실 때 바로 우리 모두에게 성혈을 또한 쏟아 주신 것입니다. 나주 성모님 동산은 성혈의 장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아요. 우리에게 성혈을 내려주심은 바로 우리의 더러워진 영혼의 육신을 깨끗이 씻어주시고 닦아주시고 막힌 곳을 뚫어 주시고자 우리에게 친히 오신 것입니다.


이제까지도 잘 봉헌하셨지만 우리 모두 부활할 수 있도록 마음과 생각과 삶의 모든 것, 그리고 슬픔과 괴로움과 고통모든 것, 고뇌와 갈등,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모든 것까지도 온전히 주님과 성모님께 맡겨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가슴에 손을 얹고 진정 주님과 성모님을 내 마음 안에 모실 수 있도록 내 자신을 봉헌하겠습니다.  ― (영가) ―  우리의 정성된 봉헌을 보시고 성모님께서 여러분 모두에게 자비의 물줄기를 내려주셨습니다. 


이제까지 우리는 여러 가지 고통을 겪어 왔습니다. 그런데 그 고통을 통해서 마귀들은 우리를 하느님과의 관계에서 끊어놓기를 원하기에 여러 가지 분심들을 줍니다. 이 세상의 많은 자녀들이 하느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주님, 주님 외치고 성모님, 성모님 외쳐도 진정으로 봉헌하지 못하기에 그 마음속에서 주님과 성모님께서 생활하실 수가 없으십니다. 그러나 나주에서 발현하신 주님과 성모님을 믿고 따르는 여러분들에게 주님과 성모님께서 친히 오셔서 사랑의 기적을 행해 주실 것이고 사랑의 불을 놓아 주실 것입니다.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우리들이 잘 못 살 때마다 잘 살도록 사랑의 메시지 말씀을 수없이 주셨습니다. 메시지 말씀만 주시면 많은 자녀들이 잘 못 알아듣기에 이제까지 수없이 많은 사랑의 징표를 보여 주셨습니다. 세계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지고지순한 사랑으로 수많은 징표를 보여 주신 것은 여러분 모두를 주님의 나라로 이끌어 가기 위해서, 쓰러져 가는 이 세상을 구원하시기 위해서 주님과 성모님께서 친히 나주에 오신 것입니다.


우리가 지금까지 주님과 성모님을 따른다고 하면서도 제대로 따르지 못했다면 오늘 이 시간에 새롭게 다시 봉헌합시다. 이제까지 잘 못 살아왔다고 하더라고 그리고 또 판공성사를 보았다 할지라도 또 잘못하고 또 나쁜 생각을 가졌었다면 오늘 다시 새롭게 시작합시다.


주님께서는 완전한 것을 원하시지만 그러나 우리가 겸손할 수 있도록 실수도 허락하신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우리가 아무리 잘못을 하더라도 우리가 새롭게 시작하려는 그 마음을 보시고 기뻐하십니다. 우리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주님과 성모님께 달아 들어 주님과 성모님을 우리 마음 안에 모시도록 합시다.


주님과 성모님께서 지금도 말씀하고 계십니다. 내가 너희 안에 들어가 생활하고 싶으나 너희가 마음의 문을 열어 주지 않기 때문에 내가 너희 안에 들어가 생활할 수 없노라고 말씀하십니다.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멀리 계시지 않습니다. 우리와 가까이 계신 것도 아닙니다. 지호지간에 계신 것도 아니고 우리 마음 안에 계십니다. 그런데 우리가 마음을 열어 주지 않기 때문에 들어오시지 못한다면 안 되겠죠?

 

 

우리 진정으로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주님께서 우리에게 오셔서 사랑의 불을 놓아 주시고 사랑의 기적을 행하실 수 있도록 주님과 성모님께 온전히 내어 놓으시고 우리를 마리아의 구원방주에 태우신 성모님, 하늘과 땅을 잇는 끈이신 성모님의 손을 꼭 붙잡고 우리 함께 천국으로 갑시다.


어떤 분들은 제 가까이 못 온다고 그래요. 그럴 때 저는 너무 슬픕니다. 저도 여러분과 똑같은 인간입니다. 여러분이 가지신 것 다 가지고 있어요. 그리고 저는 여러분들 보다 더 부족한 죄인입니다. 우리가 어린아이가 된다면 지금 예수님과 성모님이 오셨을 때 “아빠, 엄마” 하고 달아 들어야 합니다.


주님께서 이 세상에서 오실 때 의인을 부르러 오신 것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오셨습니다. 죄인을 구원하러 오셨는데 죄인이 도망가면 어떻게 합니까? 우리가 죄인이라고 생각한다면 주님께 더 달아 들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나를 다 알아 보실 거야 아이고 무서워’ 하고 도망가면 안 되겠죠? 우리 아기처럼 예수님께 달아 듭시다.


주님께 죄인으로서 달아 들었던 마리아 막달레나처럼 우리 모두도 그렇게 예수님과 성모님께 가까이 가까이 다가간다면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우리를 꼭 꼭 안아 주시고 우리 죄를 다 씻어 주시고 우리영혼 육신을 치유해 주실 것입니다.


제가 성령 운동을 할 때 우리 율동 봉사자처럼 한복을 입고 율동을 했습니다. 저를 항상 앞에 세워 놓았습니다. 33살에 제가 하느님의 자녀가 되었는데 19살짜리 처녀 봉사자가 태어났다고들 좋아했습니다. 사람들이 저를 일컫기를 얼굴에 웃음꽃이 피었다고 했어요. 저는 마냥 웃고만 다녔어요. 맨 날 사람들을 만나면 “은총 많이 받으셔요.  은총 많이 받으셔요.” 하고 인사를 했어요. 여러분들도 여기 오시면 얼굴 몰라도 괜찮아요. 우리는 주님과 성모님 사랑 안에 한 형제이기에 때문에 우리는 만나는 사람마다 “은총 많이 받으셔요.” 인사합시다. 우리가 서로 은총을 나누어 줄 때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우리에게 몇 백배로 나누어 주십니다.


예전에 예수님께서 저를 불치병에서 살려 주셨을 때 계속해서 저에게 말씀하셨잖아요. 그 때 예수님께서 저에게 무엇이든 다 볼 수 있는 눈을 주셨어요. 어떤 사람의 병, 간이 얼마만큼 상해져 있는지 위가 얼마만큼 상해져 있는지 직장암이 얼마만큼 진행돼 있으며 자궁의 암 덩어리가 얼마만큼 큰지 작은지 그런 것까지도 다 보여 주셨습니다.


누가 누구를 얼마만큼 미워하는지 또 어떤 사람을 저주하는지 그런 것 까지 다 보여 주셨습니다. 저는 그때부터 울고 다녔습니다. 그동안 저는 아주 훌륭하신 분들을 보면서 ‘나는 언제 저렇게 성화될까?’ 했는데 주님의 말씀을 전한다는 사람들이 예수님과 성모님께 더 큰 대못을 박아드리고 예리한 칼날을 찔러 드리는 모습을 보았기 때문에 저는 아니 울 수가 없었습니다.


기도를 하거나, 길을 갈 때에도, 차를 타도 계속 눈물만 나와요. 예수님의 마음이 얼마나 아프실까? 그렇게도 주님을 위하신다는 분들이 교만함으로 주님과 성모님께 대못을 박아드리고 예리한 칼날로 찔러 드릴 때 얼마나 아프실까? 하면서 저는 “이제는 알았으니 그만 보여주시라”고 했습니다.

 

주님께서 모든 것을 다 보여주셨을 때 그 사실을 저는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았습니다. 말했다하면 많은 사람들이 점쟁이에게 몰려 든 것처럼 모여들 것이 자명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은사 받으신 분들 중 어떤 분들은 자기를 막 자랑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예언의 은사는 공동 유익을 위해서 하는 것이며 치유의 은사를 받았다고 하더라도 그것은 바로 주님께서 잠시 잠깐 쓰이는 도구라고 생각 한다면 절대로 자랑거리가 아닙니다. 그래서 저는 먼저 죄인으로서, ‘내가 하는 것이 아니고 주님과 성모님의 도구로 잠시 잠깐 쓰이는 도구’이기 때문에 말하지 않고 도구로써만 일을 했을 뿐입니다.


어떤 사람이 직장암을 앓고 있으면 그 사람의 고통이 보였기 때문에 그곳에 대고 기도를 하면서 제가 ‘제가 고통을 받음으로 인해서 이 사람의 병이 치유될 수만 있다면 그 고통을 제가 받겠습니다.’ 라고 청했기 때문에 그 고통이 제게 오고 그 사람이 치유가 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저를 치유하는 사람으로 보았기 때문에 ‘주님 이제까지는 잔칫상을 차려서 많은 이들에게 먹였지만 이제는 죄인들의 회개를 위하여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설거지 하는 작업을 하겠으니 주님께서 받으시는 고통에 동참하게 해주십시오. 그리고 이제는 더 이상 보여 주시지 마십시오.’ 하고 고통을 청했습니다.


그때부터 오로지 죄인들의 회개를 위하여 3년 동안 죽어가는 그런 고통을 봉헌할 때 성모님께서 눈물을 흘리셨습니다.


제가 고통을 봉헌하면서 정말 사람들 앞에서 이렇게 환호하는 것 저는 정말 너무 너무 싫어서 사람들 안 만나려고 했는데 성모님께서 1985년 6월 30일 날 눈물을 흘리셔서 그때부터 사람들을 많이 만나게 된 거예요. 여러분들 혹시라도 저를 환호하지 마십시오. 그러면 “사람들을 많이 만나게 하신 하느님이 너무 가혹하시다”고 하지 않을게요. 여러분! 여러분들하고 만날 때와 똑같이 저와 만날 때도 “은총 많이 받으십시오.” 하고 서로 인사하십시다. 환호 받으실 분은 오직 주님과 성모님 이십니다.


전에 제가 그렇게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일하고 싶고 아무도 안 만나고 싶었는데도 이렇게 여러분 만나면 너무 행복합니다. 여러분 모두를 주님과 성모님께서 너무 너무 사랑하시기 때문에 저도 여러분들을 무지 무지 사랑합니다.  여기 오신 분들이 은총만 받으려고 오시는 것이 아니라 성모님의 부르심에 아멘으로 응답하고 이 세상 죄인들의 회개와 하느님의 의노를 풀어드리기 위해서 기도하러 오시기에 저는 여러분들이 너무 너무 사랑스럽고 정말 너무 예쁩니다.

 

 

제가요. 성령 운동하면서 무엇 때문에 마음이 많이 아팠느냐면 많이 봉사자들이 어떤 사람이 하나 치유가 되면 “나는 누구를 나아 주었다”하는 거예요. 그 당시 제가 생각할 때  이건 정말 하느님께 대한 모독이었어요. 제가 그 모습을 보고 너무 안타까워서 충고를 해 주었는데 오히려 혼났어요. 우리가 영적으로 성화될 수 있는 사랑의 충고라면 우리는 반드시 받아들여야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예루살렘에 예수님께서 입성하실 때 너무 너무 좋아서 환호하고 나뭇가지를 던지고 자기 옷가지를 던져 주면서 예수님께서 지나가시기를 바랐습니다. 그런데 당나귀가 ‘내가 태운 주인을 환호하는구나.’ 하면 겸손하게 사뿐 사뿐 지나갔을 것인데 그런데 이 당나귀는 주인이신 예수님을 환호하는 줄 모르고 자기를 환호하는 줄 알고 껑충껑충 뛴다면 예수님이 어떻게 되시겠어요? 떨어지셔요. 잘 아는 우리들만이라도 예수님을 절대 떨어뜨리지 않도록 하십시다.


저는 많은 사람들에게 그 이야기를 했습니다. “우리는 도구일 뿐 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태우고 가는 당나귀에 지나지 않기에 자신을 환호 하는 줄 알고 껑충껑충 뛰는 당나귀가 아니라 예수님을 위한 도구로서의 그런 겸손한 마음의 자세로 우리가 일을 해야 되는데 그러지 못하는 자녀들 때문에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너무 마음 아파하십니다.”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누군가를 사랑하시어 특별히 불러 은총을 내려 주셨다고 해도 ‘아 나는 특별한 사람이다’ 이렇게 생각하지 말고 우리는 겸손하게 작은 영혼으로서 주님의 영광과 성모 성심의 승리 위하여 일한다면 마지막 날 천국에서 영원한 행복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주님과 성모님을 위해서 어떤 일을 했을지라도 “주님과 성모님의 도구로써 할 일을 다 했을 뿐입니다.” 하고 작은 영혼으로서 하늘과 땅을 잇는 끈이신 성모님의 손을 꼭 붙들고 마리아 구원방주에서 절대로 내리는 일도 없이 뒤돌아보거나 곁눈질도 하지 말고 바로 성모님을 따라서 우리 마지막 날 천국에서 영원한 행복을 누리도록 합시다. 아멘.


우리 함께 진심으로 주님과 성모님께서 우리 마음 안에 오셔서 생활하실 수 있으시도록 마음의 문을 활짝 엽시다.

 

예수님 사랑으로 다시 태어나

깨끗한 마음으로 일어나니 어머니 나의 사랑을 받으옵소서.

열절한 사랑으로 엄마 품안에 죄인이 왔나이다.

성모님 말씀 명심하고 겸손과 사랑으로 완덕을 향해

마리아 방주 타고 내 한 생을 예수님과 어머니께 신뢰하며맡깁니다.

성모님 성심안에 나를 바쳐

기도와 희생으로 봉헌하며어머니 나는 당신을 따르렵니다.

눈물과 피눈물로 호소하시니 죄인이 왔나이다.

성모님 말씀 명심하고 주님께 순명하신 엄마 손 잡고

메시지 말씀 따라 내 한생을 예수님과 어머니 바라보며 봉헌할래요.


예수님, 참으로 좋으신 예수님,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시며 시작이요 마침이신 예수님!

주님께서는 우리의 구원을 위하여 그 모질고 모진 십자가를 지고 십자가의 형틀에서 못 박혀 숨지셨습니다. 그것은 바로 우리의 구원을 위해서였으니 우리 얼마나 주님께 감사한지요. 그런대도 이제까지 감사하지 못하고 살았다면 주여 용서해 주시고 이제부터 새로 시작하고자 하는 저희들을 주님 받아주시고 성모님 품안에 꼭 꼭 안아 주시옵소서.


물 한 방울 피 한 방울도 남김없이 쏟아 주신 그 열절한 사랑으로 우리 모든 더러워진 영혼, 육신을 깨끗이 씻어 주시고 닦아 주시고 막힌 곳을 뚫어 주시어 영혼 육신을 치유하여 주시옵소서.

죽은 나자로까지도 살리신 예수님! 당신께서 못 하실 일이 무엇이오리이까? 부족 하기만한 저희의 마음 하나 하나 다 헤아릴 수 있으신 예수님께서 이 모든 자녀들의 마음속을 꿰뚫어 보시어 각자에게 필요한 은총을 내려주시옵소서.


신성과 인성, 모두를 감추시고 성체 성사를 통해서 우리에게 오신 예수님! 우리 얼마 후에 성체를 모실 것입니다. 구원자로 오신 예수님의 그 성체로 이곳에 모인 당신 자녀들과 가족들 모두의 영혼 육신을 치유하여 주시옵소서. 성체를 통해서도 우리의 영혼 육신을 치유해 주시고 구원하실 예수님, 병자의 구원이시며 병자의 치유이시며 죄인의 구원자이신 예수님! 우리 모두가 오늘 성모님을 통하여 예수님께 온전히 다가가나이다.


한 사람 한 사람 머리에 손 얹어 무한히 강복해 주시고 머리에서 발끝까지 세포하나도 빠짐없이 성령으로 수술하여 주십시오. 태중에서부터 받아왔던 이제까지의 모든 상처를 깨끗이 씻어 주시고 닦아 주시고 막힌 곳도 뚫어 주시고 그 상처로 인해서 어떤 누구에게도 상처를 주지 않는 그런 거룩한 당신의 자녀로 만들어 주십시오.


거룩하신 분은 오직 주님이시나이다. 하지만 우리가 주님을 따라갈 수 있도록, 주님과 성모님의 그 거룩하신 삶과 겸손하신 삶을 우리가 본받을 수 있도록 오늘 우리 모두의 자아를 부숴주시고 악습을 다 처단해 주시옵소서. 그래서 여기 모인 당신의 사랑하는 자녀들뿐만 아니라 집에 두고 온 가족들까지도 치유해 주시고 병든 가정도 치유해 주셔서 오로지 주님 영광 드러내시고 성모 성심이 승리하게 해 주소서.


또한 신부님들에게 특별히 강복해 주시고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귀염둥이 나의 사제」라고 하신 어머니의 그 사랑으로 새롭게 감싸 주시고 안아 주소서. 신부님들의 모든 지향과 여기 모인 당신 사랑하는 자녀들의 지향을 그대로 모두 들어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이기적인 기도가 아니면 다 들어 주시겠다고 하셨사오니 오늘 우리의 기도를 들어 주시어 우리 모두가 새롭게 부활의 승리 얻어 이 세상의 어두워진 세상의 빛이 되게 하여 주소서. 그래서 주님께서 영광 받으시고 성모님께서 위로 받으시고 저희 모두는 감사가 마르지 않게 하소서.


이제 남은 한 생애 기쁨과 사랑과 평화를 우리 이웃에게 전달해 주시는 전달자가 되게 해 주시고 항상 내 마음 안에 주님과 성모님께서 생활하고 계신다면 우리는 나 자신을 학대할 수가 없습니다. 우리 모두 더욱 더 이웃을 사랑하고 그 사랑 안에서 주님과 성모님을 보게 하시고 주님 영광 드러내게 하소서. 부족한 이 죄인의 기도 티 없으신 성모 성심을 통하여 모두가 우리 모두가 부활하기를 바라며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비나이다. 아멘.


죄 안 짓고 살아야 하겠죠? 용서하며 살아야겠죠? 화해하며 살아야겠죠? 예.


 

나 이제 죄 안 짓고 살리라

나 이제 죄 안 짓고 살리라

나의 하루 하루를 죄 안 짓고 살리라

나 이제 죄 안 짓고 살리라

나 용서하며 살리라

나 용서하며 살리라

나의 하루 하루를 용서하며 살리라

나 이제 용서하며 살리라

나 이제 화해하며 살리라

나 이제 화해하며 살리라

나의 하루 하루를 화해하며 살리라

나 이제 화해하며 살리라

나 이제 사랑하며 살리라

나 이제 사랑하며 살리라

나의 하루 하루를 사랑하며 살리라

나 이제 사랑하며 살리라

나 이제 기뻐하며 살리라

나 이제 기뻐하며 살리라

나의 하루 하루를 기뻐하며 살리라

나 이제 기뻐하며 살리라


 

우리 모두 고통을 통한 부활의 승리로 마지막 날 천국 갑시다. 아멘!!!

 

부활 성야의 장엄한 미사는 도날드 신부님의 나주 성모님에 대한 열정적 사랑 때문에 한국말을 섞어가며 헤르만 신부님과 공동 집전으로 거행되었습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희생이나 어두운 세상을 밝히는 그리스도의 빛을 상징할 뿐만 아니라 이집트에서 탈출하는 이스라엘 민족을 비추며 앞장서 인도하던 불기둥에 비유되는 부활초에 불을 댕기는 긴장된 순간 우리 모두는 그리스도의 빛이 온 세상을 밝혀주기를 기도하며 동시에내가 무척 사랑한 막내 자녀인 한국을 통하여 나의 사랑과  승리가 온 세상에 퍼져나가게 할 것이다.”라는 성모님의 메시지를 되새기며 우리의 마음을 더욱 뜨겁게 타오르게 하였습니다.

 2007년 부활초를 축성하시는 신부님

온 세상 구원을 위하여 세상의 빛이 되신
주님의 부활하심을 상징하는 부활초에 불을 붙이시는 신부님

 

알파와 오메가를 새기며 '처음과 마지막이며 시작이요 끝이신 그리스도께서 오늘도 내일도 우리 가운데 함께 계시며 우리를 구원의 길로 인도하신다.'는 표지와 그리스도의 다섯 상처를 의미하는 다섯 개의 붉은 향 덩이를 십자가에 꽂을 때는 “내가 시작한일 내가 마무리 하겠다”는 주님의 메시지 말씀을 상기하며 작은 영혼으로서 큰 신뢰로 주님께 더욱 가까이 다가가게 해 주었습니다. 화려한 부활 찬송, 부활성수 축성과 세례서약 갱신, 강복 그 모든 것이 나주에 오신 주님 성모님의 강력한 현존으로 넘치는 은총의 장이 되었습니다.

 

신부님께서 "그리스도의 빛!"을 크게 외치시자
"하느님 감사합니다."로 응답을 하는 외국 및 국내의 순례자들

 

"나는 너희를 도와 너희 모두가 성령 안에 안식을 얻게 하고 수난과 통고의 어머니이자 아들의 부활로 영화로워진 어머니인 나와 함께 주님의 파스카를 노래하며 너희 모두가 파스카의 신비 안에 살도록 하기 위함이다." (1993. 2. 6 성모님 사랑의 메시지)


영원한 사랑으로 하느님에 의해서 창조되었으나 하느님과 완전히 일치하시며 모든 피조물 위에 계시고 천상 모후로서 우리의 어머니 되시는 성모여! 율리아 자매님을 간택하시어 나주로부터 세상 구속의 경륜이 퍼져나가도록 사랑과 자비를 베푸셨으니 부족하고 연약한 저희들 율리아 자매님을 통해 가르쳐주신 생활의 기도로 무장하고 사랑의 메시지가 온 세상에 널리 퍼져나가도록 주님의 십자가에 동참하고자 굳게 결심하오니 당신의 능력 있는 중개를 통해 자비의 물결을 우리에게 주시고,  질그릇 같은 우리 존재가 그리스도 사랑의 반영이 되게 하시어 주님 영광 받으시고 성모님 위로 받으소서. 아멘!

 마리아의 구원방주 호 성모님 상에 분향을 하시는 신부님

 부활 성수 축성을 위하여 소금을 넣으시며 기도하시는 신부님들

 부활 성수를 축성하시며 성수에 부활 초를 담가 기도하시는 신부님들

부활성야 세례 서약 갱신을 하고 있는 순례자들

부활성야 세례 서약 갱신을 하고 있는 순례자들

 부활 성야 장엄 미사에 거양 성체에 성혈을 높이 드시는 신부님

 

<신부님 강론 말씀 요약>

 

강론을 하시는 도날드 신부님

 

사랑하는 형제자매님들! 안녕하세요?

5년 전에 LA에 살고 있는 미얀마 사람인 릴리 자매님이 나주에 순례 왔다가 사제인 오빠에게 선물하려고 나주 성모님을 구입해 가지고 가셨습니다. 집에 도착하자마자 그분은 나주 메시지에 대해서 그리고  나주 기적에 대해서 여러 사람들에게 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분이 나주 성모님을 전하자 그 소문이 입에서 입으로, 마을에서 마을로 전해져 가톨릭 신자든, 개신교 신자든 교회를 믿지 않는 사람이든, 불교 신자나 힌두교 신자나 모든 사람들이 그를 초청해서 나주 성모님과 율리아 자매님에 대해 듣고자 했기에 3개월 동안 가족들과 지낸 시간들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 남편은 너무 너무 걱정을 했습니다. 왜냐하면 제대로 잘 수도 없고, 먹을 수도 없으며, 너무나 바쁘고 많은 스케줄을 소화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그럴 때 마다 그 자매는 나주 성모님상을 모시고 가서 기도를 하고 성모님을 전했는데 그것은 바로 요셉 신부님에게 선물했던 성모님상과 같은 나주 성모님상입니다.


왜 여러 사람들이 그 여자를 초청하려고 했느냐 하면 그분이 나주에 대해 증언을 하기 시작하면 많은 사람들이 치유가 되었고, 많은 사람들이 변화가 일어났기 때문입니다. 어떤 사람에게 14살이나 되었지만 가슴에 병이 있어 크지를 못해 삐쩍 마르고 아주 왜소한 딸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릴리 자매님을 초청해 나주 성모님을 모셔놓고 나주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기도를 했는데, 그 딸의 병은 희망이 없는 그런 질병이었는데도 불구하고 너무나 기적적으로 완전히 치유가 되었습니다.


또한 다른 집에서 기도 모임이 있었는데 약간 높게 제대를 차려 놓고 기도가 시작되었습니다. 너무도 이상한 일이 일어났는데 소가 그 집 방안에까지 들어와서 성모님 상 앞에 얌전히 앉아 나주 성모님께 경배하며 성모님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있는 것처럼 보인 적도 있었답니다. 이것은 바로 실제적으로 일어난 이야기를 제가 말씀드린 것입니다. 일어난 모든 치유와 기적이 모두 다 문서화 되었습니다.


4년 전에 미국에서 있었던 일인데 어떤 자매 한분이 암에 걸린 자기 남편을 위해 기도 해 달라고 초청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집에 초청을 받은 뒤 ‘무엇을 좀 가지고 가야겠다.’라고 생각을 했는데 마침 집에 영문으로 된 나주 소식지를 가지고 가서 보여주면서 ‘두려워하지 마라. 주님이 계시니까 믿음을 가지고 두려워하지 말라’고 그렇게 얘기했습니다. 그래서 계속 나주 성모님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그 다음에 성모님께 다 같이 기도를 했는데 주님과 성모님으로부터 큰 은총을 받아서 완전히 치유를 받은 것입니다.


그들이 완전히 치유를 받았기에 저한테 고기며 생선 같은 것을 많이 갖다 주었습니다. 그래서 작년에 32마리의 사슴을 잡아서 사슴고기를 갖다 주어서 사제들 하고도 먹고 남아서 고향에 계신 저희 어머님에게도 보냈습니다. 제가 생각해도 우리 성모어머니께서 겸손한 율리아 자매님이 계신 이 땅을 선택하신 것 같습니다. 그것은 바로 모든 은총과 축복의 원천은 여기부터 많이 뻗어나가리라 하신 것 같습니다.


제가 이틀 동안 ‘왜?’ ‘무엇 때문에 성모님께서 울고 계시고 ‘무엇 때문에 피를 흘리시고 계신지?’ 많이 묵상해 보았습니다. 거기에 대한 답은 각자 각자를 서로 사랑하고 죄인임을 진실한 고해 성사를 통해 구원 받으라는 뜻 같습니다. 많은 분들이 통회와 반성 그리고 속죄만 있으면 충분하다고 인식하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 단순히 통회하고 반성하고 그리고 속죄하는 것만으로는 좀 부족합니다. 가장 진실적으로 회개하고 통회하고 반성하는 것은 주님과 성모님의 말씀을 잘 받아들여 생활이 변화되는 것입니다. 우리의 눈으로 성모님이 행하시는 기적을 보고, 그분의 구원사업을 보고 우리 죄를 뉘우칠 수는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완전한 회개라는 것은 우리 인간적으로, 또는 자체적으로는 아마 거의 불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바로 주님의 은총으로 저희가 온전히 변화할 수 있는 은총이 꼭 필요한 것입니다.


이곳 나주는 그 은총이 세계 어느 곳보다 넘치도록 내리는 거룩한 땅입니다. 잠시 후 우리가 우리의 마음을 정리하고 완전히 회개할 수 있는 주님의 은총을 받을 수 있는 그런 시간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고린도 전서 2장 7절-11절까지를 보면 성령님께서 여러분 각자 각자에게 오시는데 그것은 바로 성령을 통해서 봉사하라는 그런 뜻입니다. 그래서 주님의 특별한 목적을 가지고 저희를 창조하셨고 나이에 상관없이 각자 각자에게 성령의 큰 선물을 주신 것입니다. 여러분들 자신이 너무 부족하고, 안 좋고, 다른 사람이 훌륭하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신의를 가지고 자기를 존중하기를 바랍니다.


형제자매 여러분, 이 컵을 한 번 보시기 바랍니다. 이 컵에는 커피와 뜨거운 물과 설탕이 다 섞여 있습니다. 모두가 다 섞여 있습니다. 이 커피 한잔처럼 서로 서로 융화하고 섞이지 못하고, 이해하지 못하고 따로따로 논다면  커피 맛이 없듯이, 우리 이 세상도  제멋대로 될 것입니다. 오늘 여러분이 여기 다 모여 있고 모두 다 다른 사람들이지만 성모님의 행하신 여러 가지 기적을 보고 모이신 분들인데 각자가 모두 서로 융화할 수 있도록 마음을 합한다면 주님이 바라는 그런 세상이 올 것이라고 믿습니다.


마지막으로 이곳 나주에서 열심히 봉사하시고 나주를 알리려고 노력하시는 여러분들에게 주님의 은총이 함께 하시길 빌겠습니다. 여러분들 여기 오셔서 이 거룩한 장소에서 기도하고, 여러분들이 원하는 모든 것을 주님과 성모님께서 다 아시고 여러분들의 그 크나큰 업적을 주님의 왕국 영원한 생명책에 전부 기록하셨다고 저는 확신합니다. 아멘!!!

 

끝으로 도날드 신부님께서는 당신 소망이 있다면 사제직의 남은여생을  성모님이 발현 하신 이곳 나주에서 율리아 자매님과 함께 성모성심의 승리를 위하여 일하며 보내는 것이라고 피력하였습니다.

 

이어서 율리아 자매님을 초청한 인도네시아 발리와 루땡에서 열린 나주 성모님 대회의 이모저모를 영상을 통해 그 은총을 간접적으로 체험하면서 기적적인 놀라운 광경에 우레와 같은 박수로 열광하며, 또한 뜨거운 환영으로 나주 성모님을 맞이한 그들의 사랑과 눈먼 맹인이 눈을 뜨고 귀머거리가 듣고 벙어리가 말을 하고 절름발이가 걷게 되는 놀라운 사랑의 기적을 행하신 주님과 성모님의 업적에 모두가 환호하며 함께 기뻐했습니다.

 

부활 성야의 마지막 부활 축하식을 간단히 했는데 도날드 신부님과 해외 순례자가 즉석에서 무용발표를 하여 모두를 즐겁고 흐뭇하게 해 주었으며 부활 계란 심사는 신부님들과 율리아 자매님이 공정하게 진행하셨으나 얼마나 사랑들이 많으셨는지 일등도 꼴찌도 없는 무승부로 끝났습니다.

 

 부활 성야 축하 나눔의 시간

  부활 성야 축하 나눔의 시간

 국 내외 순례자들이 만든 부활 계란 (마리아의 구원방주 호를 상징함)

  국 내외 순례자들이 만든 부활 계란 (마리아의 구원방주 호를 상징함)

  국 내외 순례자들이 만든 부활 계란

 부활의 기쁨을 나누시는 신부님들과 율리아 자매님과 순례자들


대망의 2007년, 살아 계신 주님 성모님의 생생한 현존으로 하늘과 땅이 입 맞추는 성모님 동산에서의 성삼일은 이렇게 막을 내렸습니다. 그러나 넘치는 은총의 저변에는 겉으로 보여 지는 율리아 자매님의 희생 보속 고통 외에 곁에 있는 협력자들과 가족조차 알지 못하는 보이지 않는 고통이 은총의 수로가 되었음을 잊지 않아야 할 것입니다. 더욱 감사하고 겸손한 마음으로 받은 은총에 많은 열매를 맺도록 두 손 모아 함께 기도하며 성모님 사랑의 메시지로 기도회 소식을 마무리 하고자 합니다.   

 

07.4.7 순례자의 옷에 내려주신 성혈

07.4.7 순례자의 옷에 내려주신 성혈

07.4.7  성모님의 젖으로 변화된 기적 성수

 

지극히 사랑하여 불림받은 자녀들아!

주님과 나를 안다고 하는 너희들만이라도 여기저기에 마음을 빼앗기게 하는 마귀로부터 승리하여 최후 만찬의 빠스카 신비와 부활의 빠스카 신비를 영속시켜 모든 이가 구원받도록 매순간 생활의 기도화로 깨어 기도하며 더욱 사랑의 힘을 발휘해서 영웅적으로 충성을 다하여 천국을 누리기 바란다. (2002. 3. 28 성모님 사랑의 메시지 중)

 

지속적으로 향유를 흘려주셨는데 성금요일 날은
전혀 흘리지 않으시다가 부활 성야 때 향유를 흘려주시는 성모님

 

5월 5일은 첫 토요일 기도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