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나주성모님

 

 

 

 

 

 2007. 8. 15
 온 몸을 다 짜내어 향유를 흘려주시는 성모님

 
bullet03_glitter.gif 찬미예수님, 찬미성모님!


사랑하는 마리아의 구원방주 가족 여러분께 성모몽소승천 대축일이자 예수님께서 성심을 열어 성혈을 쏟아주신 5주년 기념 특별 기도회 소식을 전합니다. 이 날은 특히 인도네시아에서 오신 대주교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셨으며 젊은이 피정 참가자들도 받은 은총에 진심으로 감사하며 함께하였습니다.


성모님께서는 하늘에 오르셨지만 지구 위에 살면서 죄를 짓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지옥으로 직행하는 모습을 보시고 22년 전 특별히 나주에 발현하신이래 당신의 승천 대축일과 성혈 쏟아주신 5주년과 처음으로 가진 젊은이 피정이 겹친 경사스런 이날 당신을 찾아 국내외에서 몰려든 2천여 순례자들을 바라보시며 그 어느 때보다 기쁜 하루를 보내셨을 것으로 믿습니다.


 성모님 동산에서 처음으로 가진 젊은이 피정에 참석한 88명의 참가자들은 첫날은 다소 무덤덤한 듯 했으나 피정이 진행될수록 주님과 성모님의 사랑을 느껴 더욱 진지하게 피정에 임하였습니다. 2번에 걸친 율리아 자매님과의 만남은 젊은이들의 고갈된 영혼에 생기를 불어넣어주기에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피정기간 중 계속 된 고해성사와 미사는 피정내용과 더불어 성체 안에 계신 주님을 모령성체를 하지 않고 올바로 모실 수 있도록 회개와 용서의 은총을 주었습니다. 2박 3일간 진행된 피정 둘째 날, 최근 들어 가장 극심한 고통을 받으시던 율리아 자매님께서 고통을 봉헌하시며 참석하셨습니다. 사랑스런 젊은이들은 피정에 참석한 후 달라진 자신들의 마음과 앞으로의 각오에 대해 기쁨과 활기에 넘쳐 발표하였습니다.


주님과 성모님께서 주신 생각지 못한 넘치는 은총과 사랑에 영혼과 육신이 치유 받아 용서와 회개, 빛나는 희망으로 새롭게 태어나고 있었으니 당신이 받는 고통은 희망이 있는 행복한 고통이라는 율리아 자매님의 사랑 깊은 말씀이 실감납니다. 피정의 결실인 팀별 발표가 끝나고 시상이 있은 후 만인의 심금을 울리는 율리아 자매님의 신앙체험이 있었습니다.


젊은이들이 비록 주님과 성모님의 은총으로 회개하고 치유 받았지만 조금 남아있는 찌꺼기까지 녹여내기 위해서는 세상 모든 자녀들의 구원을 위해 고통의 화덕에서 단련 받은 자매님의 삶이 필요했나 봅니다. 젊은이들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자매님의 말씀에 몰입하였으며 자기들이 느꼈던 절망과 좌절과 고통은 아무 것도 아님을 깨달은 듯 했습니다. 


성모승천 대축일이자 예수님께서 성심을 열어 성혈을 쏟아주신 5주년 기념일인 이날 성모님 동산 성혈 조배실에는 많은 향유를 내려주셨습니다. 특이하게도 처음 맡아보는 싱그런 풀꽃 향기도 주셨습니다. 또 큰 돌 위에는 매우 진한 황금빛 향유를 철철 흘러넘칠 듯이 내려주셨습니다. 더구나 그 향유 위와 아크릴 돔 위에 성혈까지 내려주시어 이를 목격한 모두가 탄성을 지르는 중에도 계속 성혈을 내려주셨습니다.

 

  2007. 8. 15
성혈 조배실 큰 돌위에 내려오신 황금빛 향유와 성혈

 

오후 3시 십자가의 길 기도를 바치기 위해 성혈조배실 앞에 모인 대주교님과 수많은 국내외의 순례자들과 피정 참가자들은 정성과 마음을 모아 찬미를 드렸습니다. 젊은이 피정 참가자들을 선두로 시작된 십자가의 길 기도에서 순례자들과 함께 모두가 주님과 성모님께 감사와 위로를 드리기 위해 맨발로 날카로운 자갈이 깔린 십자가의 길을 걸었습니다. 무거운 십자가를 매고 가는 젊은이들의 가슴에 주님과 성모님의 고통과 사랑이 깊게 각인되었으며 율리아 자매님의 고통을 더욱 깊이 묵상할 수 있었으니 그 어느 때보다도 회개와 용서의 은총이 풍성한 특별한 날이었습니다.

 

 십자가의 길 기도를 바치기 위해 성혈 조배실 앞에서 모여있는 순례자들

 

 십자가의 길 기도를 바치는 순례자들의 행렬

 주님과 성모님께서 동행해 주시는 십자가의 길 기도

맨발로 십자가의 길 기도를 바치고 있는 젊은이 피정 참석자들

맨발로 십자가의 길 기도를 바치고 있는 순례자들과 젊은이 피정 참석자들

 십자가의 길 12처 앞에서 장궤하고 기도하시는 대주교님과 순례자들

  십자가의 길 15처 부활 예수님 상 앞에서 강복을 받는 순례자들

 십자가의 길 기도를 함께 바친 아이들에게 강복을 주고 계시는 대주교님

 

십자가의 길 기도를 마치고 부활 예수님 앞에서 주신 대주교님의 강복은 자애 깊은 참다운 목자의 모범을 보여주셨습니다. 순례자들은 강복을 받은 후 갈바리아 언덕에 이르렀습니다. 무엇보다도 순례자들은 십자가 예수님께서 앞뒤로 크게 움직이는 모습을 목격하고 나주에서 살아 움직이시는 예수님의 현존에 탄성을 지르고 크나큰 죄인이 되어 가슴을 치며 회개하고 오열하였습니다.

 

주님의 수난 고통을 묵상하며 눈물로 십자가의 길 기도를 바치는 순례자들

 

또한 예수님의 발을 타고 흘러내리던 물줄기가 젖으로 변화되어 흘러내리는 모습을 보고는 이 놀라운 은총을 통해 생활을 개선하여 주님과 성모님께 박아드린 못을 빼내 드리는 사랑의 –u찌가 되고 피땀과 피눈물을 닦아드리는 사랑의 손수건이 되리라고 다짐했습니다.
 

갈바리아 동산 십자가 예수님상 앞에서
장궤하고 기도를 드리는 대주교님과 순례자들

2007. 8. 15  
성모 승천 대축일, 예수님께서 성심을 열어

피 한방울도 물 한방울도 남김없이 쏟아 주신 5주년 기념일에

갈바리아 동산 십자가 상 앞에서 기도하시는 대주교님과 순례자들

갈바리아 동산 십자가 예수님상 앞에서 기도를 드리는 대주교님과 순례자들

 

그 때 아름답고 장엄한 태양이 빙글 빙글 돌면서 가까워 졌다가 멀어졌다 하면서 중앙에 하얀 둥근 원의 모양은 성체를 연상케 하여 그 신비스런 기적을 바라보는 순례자들은 행복에 겨워 마음 안에 있는 나쁜 친구들을 모두 성령의 불로 활활 태워 없애고 있었으니 “과연 성모님 동산은 주님의 축복과 사랑과 은총이 꽃 피는 지상천국이라 할 수 있다”라고 모두 소리 높여 외치기도 했습니다.

 

 십자가의 길 기도를 마치고 갈바리아 동산에서 바라본 태양의 모습

 

그 때 태양의 기적이 일어나 모두가 환호성을 지르며 기뻐했습니다.

 

성모님 동산에 나타난 태양의 모습

 

이날도 성모님 은총의 기적수에는 오색찬란한 향유가 가득하였습니다. 성모님 동산 은총의 샘터 샤워실에서 수많은 순례자들은 진동하는 향기 속에서 기적수 위에 떠있는 향유를 발견하곤 주님의 영광과 모성 지극한 성모님을 찬미하였습니다. 또 은총의 샘터에서 물을 마시는 순례자들은 온 몸을 시원하게 관통하는 장미향기와 목을 미끈거리며 넘어가는 향유를 느끼며 성모님의 사랑으로 영혼육신을 모두 치유해 주시기를 간구하였습니다.

 

 성모님의 기적수가 살아 움직이는 모습

 오색 찬란한 향유가 떠 있는 기적수

 

대축일을 맞으신 성모님을 맞이하기 위하여 피정에 참가한 어린 학생들과 젊은이들이 촛불을 들고 기다리는 가운데 성모님께서 마리아의 구원방주를 타고 입장하셨으며 대주교님께서는 하늘에서 강림하시고 성혈까지 흘려주신 성체를 모시고 입장하셨습니다. 율리아 자매님은 저고리 소매와 치마에 성혈을 받으셨고 가족이 함께 오신 한 자매님은 목덜미에 직접 성혈을 받으시고 감격의 눈물을 흘리셨습니다. 그 자매님은 이번이 3번째 순례인데 잘 아는 신부님께 나주를 잘 설명 드려 완고하셨던 신부님의 마음을 돌려놓으시는 공로를 쌓으신 분입니다.
 

꽃가마에 타신 성모님께서 성전으로 입장하고 계심 

꽃가마에 타신 성모님께서 성전으로 입장하고 계심 

 

 

 꽃가마에 타신 성모님께서 성전으로 입장하고 계심 

 

 꽃가마에 타신 성모님께서 성전으로 입장하고 계심 

성모님께 초 봉헌을 드리는 젊은이 피정 참석자들

젊은이 피정 참석자들이 순례자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음

2007. 8. 15
젊은이 피정을 마치고 피정 참석자가 성모 엄마께 드리는 글 낭송

성모 승천 대축일에 순례자를 대표해서 성모 엄마께 드리는 글 낭송

 

이어서 대주교님께서 집전하시는 미사가 장엄하게 거행되었습니다. 대주교님께서는 제의에 여러 방울의 성혈을 받으시고 어린아이처럼 기뻐하셨습니다.

 

<대주교님 강론말씀 요약>

 

대주교님과 함께 드리는 성모 승천 대축일 미사

 

“찬미 예수님!

주님 앞에 형제 자매여러분 이 자리에서 나주 성모님을 사랑하시는 여러분을 만나게 되어 너무도 기쁩니다.


어떤 빌딩에 불이 나 모두 다 타버린 상태였고 꼭대기의 한 창가에서 작은 소녀가 말할 수 없는 공포에 휩싸여 살려달라고, 도와달라고 울부짖었습니다. 많은 사람이 몰려들었지만 아무도 나서서 도와주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갑자기 군중 속에서 한 사람이 뛰어나와 두 팔을 벌리고 울먹거리며 “메리야 걱정하지 말고 뛰어내려! 아빠가 여기 있다.”라고 했습니다.


사랑하는 아빠의 목소리를 들은 작은 소녀는 아무 의심 없이 높은 창문에서 땅으로 뛰어내렸어요. 소녀는 몸을 날렸고 아버지의 팔에 무사히 떨어졌습니다. 어린 소녀는 아버지께 대한 절대적 믿음이 있었기에 구해진 것입니다. 만일 조금이라도 의심을 하여 뛰어 내리지 않았다면 타 죽었을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하느님께 대한 위대한 믿음이 있었던 남다른 한 여인을 기억합니다. 바로 성모 마리아 이지요.


하느님께서 인류구원을 위해 천사를 통해 성자의 잉태를 성모님께 얘기했을 때 성모님께선 당신의 삶과 인생은 완전히 도외시한 채 기꺼이 아멘으로 응답하셨습니다. 자유의지에 의한 이 응답은 하느님께 대한 성모님의 사랑과 신앙을 확고하게 보여 주었습니다.


베들레헴에서 초라한 마구간에서 해산할 때도, 왕이 아이를 죽이려 하자 이집트로 탈출할 때도 그러했습니다. 30년을 함께한 아드님이 하느님 나라의 영광과 확장을 위해 당신을 떠나 수많은 양떼들의 목자가 되는 것을 아무 말씀 없이 지켜보시며 당신의 아들이 사람들에게 환영 받을 때 기뻐하셨고 반대 받을 때는 너무도 슬프셨지만 오로지 하느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만을 바라시며 기도하셨습니다.


성모님께선 극심한 고통으로 아드님의 십자가의 길에 함께 하셨고 아드님과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히시며 십자가 아래에 서 계셨고 극도의 슬픔 속에 아드님의 성시를 품에 안으시면서도 세상구원을 위한 성부의 원의에 순종하시고 죄인들을 위해 기도하셨습니다. 성모님께선 이 모든 일을 지극한 사랑과 믿음 안에서 받아들이셨습니다.


부활하신 아드님을 만났을 때는 또한 말할 수 없이 기뻐하셨습니다. 성모님은 하느님의 계획과 아드님에 대한 사랑과 믿음이 확고하신 분이셨습니다. 하느님은 성모님처럼 사랑과 믿음이 강한 이에게 왕권을 주시고 영광스럽게 해 주시는데 그런 분이 바로 나주의 율리아 자매입니다.


오늘 우리는 성모몽소승천 대축일을 보내고 있습니다. 성부의 뜻을 온전히 이룬 아드님을 성부께선 부활하게 하시고 영광스럽게 하셨듯이 하느님의 뜻을 충실하게 완전히 이룬 성모님을 육신조차 썩지 않도록 하늘에 불러올리심은 극히 당연한 일입니다.


우리에게 성모 승천의 의미는 무엇입니까? 인류사에 기념비적인 성모 몽소승천 사건의 가장 중요한 메시지는 주님께 대한 성모님의 사랑과 믿음이었습니다. 우리가 진실로 성모님처럼 주님을 믿고 사랑하여 세상구원에 대한 그분의 계획을 율리아 자매처럼 충실히 실행한다면 우리 또한 영광스럽게 해주실 겁니다.


성모 승천을 축하하는 오늘 우리는 자부심을 가지고서 성모님과 함께 이 노래를 부릅니다. “ 주님을 찬양하고 하느님으로 우리의 마음은 행복으로 가득차 있습니다. 왜냐면 그분은 언제나 보잘것없는  우리를 돌봐 주시니까요.”


오늘 저는 나주 성모님을 너무 너무 사랑하여 이곳에 순례 왔습니다. 오늘 영광스럽게도 나주 성모님이 계신 이 거룩한 장소에서 여러분들을 만나 전 세계 여러 곳에서 오신 분들과 함께 미사를 드리고 기도할 수 있도록 허락하신 사랑의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미사 중 성찬의 전례(거양 성체)

 

저는 지난번 6월 30일 눈물 22주년 기념일에 오기로 했었는데 오지 못한데 대해 용서를 청합니다. 제가 맡고 있는 우리 대교구는 매우 바쁜 교구입니다. 그 당시는 또 교구장인 제가 없으면 안 될 중요한 행사가 있었습니다. 저는 그 중요한 행사를 다른 분에게 부탁하고라도 나주에 오려고 했을 정도로 나주 성모님과 율리아 자매님을 사랑합니다.


저는 나주 성모님을 너무 뵙고 싶어 주님께 기도하고 성모님께 찬미 드린 결과 자비하신 주님과 성모님께선 이번에 저를 이곳으로 불러주셨습니다. 오늘 저는 매우 영광스럽습니다. 왜냐면 제가 여기 와서 율리아 자매님을  만나고 또 여기 모인 여러분 모두를 만나 주님께 찬미를 드리고 성모님께 찬미를 드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를 너무도 사랑하시는 예수님과 성부의 뜻에 따라 조금 있다가  살아계신 예수님의 몸을 모시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의 지극한 사랑과 희생의 징표인 살아계신 성체를 통하여 구원을 받을 수 있도록 성체를 모시기 합당하게 마음의 준비를 하도록 합시다.” -아멘-

 

 

 일치를 위하여 다함께 손을 잡고 주님의 기도를 노래하고 있음

 성체 강복

  성체 강복

 

순례자들은 은혜로운 미사로 우리 영혼을 은총으로 채운 후 각자 촛불을 밝혀 들고 묵주 기도를 봉헌 할 준비를 하였습니다.

 

 묵주의 기도를 바치기 위해서 성혈조배실 앞에 모여있는 순례자들

 

“나의 부름에 아멘으로 응답하여 함께 기도하는 내 사랑하는 자녀들아! 

너희가 갈바리아의 고통에 동참하면서 희생과 보속으로 아름답게 봉헌하며 바치는 이 기도는 불타는 예수 성심과 나의 성심에 큰 위로를 주는 것이기에 이 시간을 많이 기다린단다.” (2007년 8월 4일 성모님 메시지 말씀 중) 라고 말씀하셨듯이 우리의 희생과 사랑과 보속으로 엮어진 묵주의 기도를 기다리시는 주님과 성모님께 위로를 드리기 위하여 모두는 기쁜 마음으로 성혈 조배실 앞으로 이동하여 어린아이처럼 찬미와 율동을 따라함으로써 주님과 성모님께 재롱둥이 귀여운 자녀들이 되었습니다. 이어 키도 훌쩍 크고 기량도 일취월장한 크리스티나 학생이 세상자녀들 때문에 고통 받으시는 성모님을 위로해 드리기 위해 고전무용을 봉헌하였습니다.

 

 묵주 기도 전 성모님 동산 야외에서 바치는 찬미와 율동

크리스티나 학생의 한국 창작 무용

 

 크리스티나 학생의 한국 창작 무용

 

어린 나이임에도 마음을 다해 온몸으로 찬미를 드리는 크리스티나 학생의  미소를 머금은 표정과 아름다운 고전무용 자태에 모든 순례자들, 특히 외국에서 순례오신 분들은 빨려 들어가듯 심취한 모습이었습니다. 축하공연이 끝나고 주님과 성모님께서 많이 기다리시는 십자가의 길을 돌며 바치는 희생과 보속과 사랑의 묵주 기도가 시작되었습니다. 특별히 이번에는 청소년 피정자들이 율리아 자매님 뒤로 나란히 열을 지어 따라가는 모습은 엄마따라 천국길로 인도되어 가는 듯 매우 아름다운 한 장면이었습니다.

 

 촛불을 들고 십자가의 길을 돌면서 양팔을 들고 바치는 묵주의 기도

 

갈바리아 동산에 도달한 순례자들은 살아 계신 예수님께서 당신의 현존과 사랑을 나타내시기 위해 휘지 않는 딱딱한 십자가를 크게 움직이시는 모습을 보고 많은 이들이 굳어진 마음을 풀고 눈물로써 통회하였습니다.

 

갈바리아 십자가의 예수님 상 늑방에서 진액이 흘러나오고 있는 모습을 바라보고 계심

 

성혈조배실에 계시던 율리아 자매님은 아크릴 돔 안에 모셔놓은 성혈돌이 아기 예수님으로 보여 ‘천사를 잘못 본 것이 아닌가?’고 자세히 보았지만 아기 예수님이었답니다. 그 아기 예수님이 점점 커지시더니 예수님으로 변모되어 아크릴 돔을 관통하여 나오셔서 한 바퀴를 돌면서 강복을 해 주셨는데 양손에서 빛이 퍼져 나오면서 뭔가가 함께 쏟아져 나와 성혈을 쏟아주시는 가 했는데 실제로 그 순간 향유가 내려오셨는데 아크릴 돔 위에서는 향유가 줄줄 흘러내렸으며 성혈 조배실 전체에도 향기로 가득했습니다.

 

 촛불을 들고 십자가의 길을 돌면서 양팔을 들고 바치는 묵주의 기도

 

우리 주님의 양손으로부터 퍼져 나오는 눈부시고 강한 빛으로 율리아 자매님은 성혈 조배실 바닥에 날려 가는듯하더니  “쿵”하고 쓰러져 보는 이들이 모두 놀라 크게 다쳤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특히 대주교님은 죽지나 않았나? 맥도 짚어 보시고 경동맥도 만져 보셨습니다. 그러나 율리아 자매님은 고통이 전혀 없었다고 하니 이것이 바로 주님께서 하시는 놀라운 사랑의 기적이 아니고 또 무엇이겠습니까?

 

 님의 양손으로부터 퍼져 나오는 눈부시고 강한 빛으로
성혈 조배실 바닥에 날려 가는듯하더니  “쿵”하고 쓰러지심

 님의 양손으로부터 퍼져 나오는
눈부시고 강한 빛으로 성혈 조배실 바닥에 날려
가는듯하더니  “쿵”하고 쓰러지시자 주교님께서 맥박을 짚어 보심

 님의 양손으로부터 퍼져 나오는
눈부시고 강한 빛으로 성혈 조배실 바닥에 날려
가는듯하더니  “쿵”하고 쓰러지시자 주교님께서 경동맥의 맥박을 짚어 보심

성혈 돌에서 아기 예수님이 나타나 점점 커지시면서
아크릴 돔을 나오시어 강복을 해 주시며 사랑의 메시지를
주셨는데 탈혼 상태에서 깨어난 율리아 자매님이 감격하여 눈물을 흘리심

성혈조배실에 모셔놓은 성혈돌을 바라보고 계셨는데 성혈께서 아기 예수님으로 변모하시어 그 아기 예수님께서 차츰차츰 커지시더니 나중에 33 세의 예수님이 되셔서 반원형 아크릴 통을 관통하시어 나오신 후 예수님께서 한바퀴 빙 도시면서 계속해서 강복을 해주시며 예수님의 손에서 빛과 향유가 팍팍 퍼져 나와 순례자들 단 한분도 빠짐없이 모두를 축복해 주셨다고 설명하고 계심

성혈조배실 아크릴 돔 위에 내려오신 향유를 바라 보고 계심

 성혈조배실 아크릴 돔 위에 내려오신 향유

성혈조배실 아크릴 돔 위에 내려오신
향유를 손으로 만져 확인하시고 놀라워 하시는 대주교님

손에 묻은 향유

 

묵주의 기도가 끝나고 성전으로 돌아오신 대주교님과 율리아 자매님의 옷에는 주님께서 주신 성혈이 흠뻑 묻어있었습니다. 그 성혈 중 일부는 처음 받았을 때보다 점점 더 커지는 기적이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미사 때보다 훨씬 크고 많은 성혈을 받으신 대주교님은 주님과 나주 성모님의 사랑과 은총에 시종 미소를 지으시며 감격해 마지않았습니다.

 

 성체 강복이 끝난 후 대주교님의 장백의에 내려오신 성혈

  성체 강복이 끝난 후 율리아 자매님의 소매단에 내려오신 성혈

 

이는 주님께서 맡기신 양떼를 평생 잘 보살피고 올바로 인도하신 대주교님께서 나주에 발현하신 성모님을 사랑하여 이역만리 타국까지 순례를 오신데 따른 은총과 보상일 것입니다. 그런 면에서 외국 분들이 “한국 신자들은 참 좋겠다.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성모님 계신 나주에 쉽게 순례를 올 수 있으니...”하며 부러워하는 말이 빈 말이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성모님의 티 없으신 성심께 봉헌기도를 바치는 젊은이 피정 참석자들과 순례자들

  

<율리아 자매님 말씀 요약>

 

 

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성모님의 몽소승천 대축일을 축하드립니다. 또 우리 죄인들을 너무너무 사랑하셔서 온 몸을 다 내어놓으신 예수님께서는 이곳 성모님 동산에서 2002년 8월 15일 날 성심을 열어 피 한 방울, 물 한 방울도 남김없이 여러분에게 몽땅 내려주셨는데 오늘이 바로 그 5주년 기념일입니다. 주님과 성모님께서 오늘 기도회에 참석한 여러분 모두에게 무한한 축복을 내려주셨습니다. 무한하신 축복을 내려주신 주님과 성모님께 감사드리며 여러분 모두에게 축하를 드립니다.


나주에서 발현하신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눈물과 피눈물을 흘리시고 지고지순한 사랑으로 우리 모두에게 전대미문의 기적과 함께 여러 가지 사랑을 베푸셨는데 금년 8월 15일 기념일은 정말 새싹이 무럭무럭 자라나서 이 세상을 밝게 비추는 빛이 될 수 있도록 주님과 성모님께서 함께하신 3박 4일의 젊은이 피정이 끝나는 날이기도 합니다. 이 피정에 참석한 젊은이들 모두를 새롭게 부활시켜주셨음을 믿으며 젊은이 피정에 참석한 여러분 모두도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오늘 묵주기도 시작하기 전에 성혈조배실 앞에서 준비기도 했죠? 그때 제 뒤에 서 있던 젊은이들이 “아휴 행복해, 행복해! 너무 행복해!!!” 하는 그 소리를 들을 때 저도 무척 행복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느끼는 것이 중요하다”고 자주 말 하지요? 주님과 성모님께서 우리를 너무너무 사랑하시는데 우리가 느끼지 못하면 알 수가 없어요.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우리를 너무너무 사랑하시는데 우리는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아, 이 세상에서 나는 가장 불행해!” 하고 실망하고 절망에 빠지기도 합니다. 느끼지 못하면 그럴 수 있어요. 그래서 자살충동도 느끼고 우울증도 오고 그렇습니다. 그러나 피정에 참석한 우리 젊은이들이 주님과 성모님의 사랑을 체험하고 느껴 너무 기뻐하고 행복해하니 저도 무지무지 행복한 겁니다. 여러분 모두도 오늘 주님과 성모님의 지고지순한 사랑을 느끼셨죠? 느끼셨으면 오늘 여러분들은 다시 새로 태어나신 것입니다.


젊은이 피정에 참여한 젊은이들에게 예수님처럼 3일 만에 부활하자고 했는데 그들뿐만 아니라 저도 마찬가지고 여러분 모두 우리 함께 부활합시다.


아까 묵주기도가 끝나고 성혈조배실에 모셔놓은 성혈돌을 바라보고 있는데 성혈께서 아기 예수님으로 변모하셨어요. 그 아기 예수님께서 차츰차츰 커지시더니 나중에 33세의 예수님이 되셔서 반원형 아크릴 통을 관통하셨어요.


예수님께서 한바퀴 빙 도시면서 계속해서 강복을 해주시는데 손에서 빛과 무엇인가가 팍팍 퍼져 나와 저는 성혈을 주시는 줄 알았어요. 그런데 성혈이 아니라 향유였어요. 하지만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여기 계신 분들 단 한분도 빠짐없이 모두를 축복해 주시고 성혈을 내려주시고 향유를 주시고 자비의 물줄기를 내려주셨습니다. 우리가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그대로 믿기만 하면 그대로 이루어주실 것입니다.


여러분! 여러분 모두 오늘 무한한 축복을 받으셨는데 우리가 받은 은총을 느끼고 이제 새롭게 태어나는 마음으로 나쁜 것들을 주님과 성모님 앞에 다 내어놓으십시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서 그렇게 많은 사랑을 베풀어주셨는데 여러분 마음이 어떠세요? 기쁘세요? (모두들 큰 소리로 “기뻐요”)

그러면 우리 죄 안 짓고 살아야 되겠죠? 사랑하며 살아야겠죠? 용서하며 기쁘게 살아야 되겠지요? 그러면 천국이 우리 것입니다.

 

 

 

나 이제 죄 안 짓고 살리라.
나 이제 죄 안 짓고 살리라.
나의 하루하루를 죄 안 짓고 살리라.
나 이제 죄 안 짓고 살리라.

 

나 이제 사랑하며 살리라.
나 이제 사랑하며 살리라.
나의 하루하루를 사랑하며 살리라.
나 이제 사랑하며 살리라.

 

나 이제 용서하며 살리라.
나 이제 용서하며 살리라.
나의 하루하루를 사랑하며 살리라.
나 이제 용서하며 살리라.

 

나 이제 화해하며 살리라.
나 이제 화해하며 살리라.
나의 하루하루를 사랑하며 살리라.
나 이제 화해하며 살리라.

 

 

우리 모두 하늘과 땅을 잇는 끈이신 성모님의 손을 꼭 잡고 기도하고 희생하고 보속하며 봉헌된 삶을 살면서 극기와 청빈의 마음으로 생활을 개선한다면 우리 천국이죠? 우리 기쁘게 삽시다. 우리 기쁘게 살아야 되겠죠?

 

 

나 이제 기뻐하며 살리라.
나 이제 기뻐하며 살리라.
나의 하루하루를 기뻐하며 살리라.
나 이제 기뻐하며 살리라.

 

나 이제 천국고향 가리라.
나 이제 천국고향 가리라.
나의 하루하루를 천국고향 가리라.
나 이제 천국고향 가리라.

 

 

우리 주님과 성모님께서 주신 사랑의 메시지 말씀을 한 번 묵상하실까요?


2002년 8월 15일  성모님의 사랑의 메시지 말씀입니다.


“불림 받은 나의 자녀들아! 

새 하늘과 새 땅이 이룩되도록 어서 잠에서 깨어나 나와 내 어머니가 세상을 구원하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보여준 징표들을 통한 측량할 수 없는 이 고귀한 사랑에 응답하고 목이 터져 라고 외치는 사랑의 메시지를 받아들여 사소한 것 한 가지라도 낭비하거나 소홀히 여기지 말고 생활의 기도로써 아름답게 봉헌하기 바란다.


겸손하게 작은 영혼으로서 내 어머니를 통하여 나에게 달려온다면 설사 어떠한 천재지변이 일어난다고 하여도 나와 내 어머니가 지키고 보호해 줄 것이니 정의에 타는 불꽃의 재앙을 면하게 될 것이며 새로운 여명이 동트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그러니 어서 너희 모두를 위해 아낌없이 성심을 열어 쏟아준 지고한 나의  보혈을 보고 느끼면서 완전한 믿음과 신뢰로써 온전히 의탁하고 감사하고  사랑하며 모든 이들에게 이 지고한 사랑을 전할 때 그들이 겸손하게 받아들여 회개한다면 마지막 순간에 나의 무한한 사랑과 자비를 얻어 영원한 행복을 누리게 될 것이다.”  아멘.


2006년 3월 4일 성모님의 사랑의 메시지 말씀입니다.


“불림 받은 내 사랑하는 자녀들아!

천국으로 가는 지름길인 이 어머니가 여기에 오는 사랑하는 자녀들과 가족들을 예수성심의 제단에 항상 봉헌하고 있으니 이제 너희는 내 사랑과 결합하여 하나를 이루도록 너희 자신을 온전히 바쳐 내 성심 안에 용해되어 성인들과 화합하는 기쁨 안에서 사랑과 평화를 누리며 부활의 삶을 살도록 힘써  노력하여라. 이제 내 성심의 승리의 때가 가까이 다가온다.


지금은 알곡과 쭉정이를 가르는 중요한 시기이기에 더 이상 주춤하며 머뭇거릴 시간이 없다. 어서 천국으로 가는 지름길의 열쇠인 사랑의 메시지를 실천하면서 매일 매순간 생활의 기도로 무장된 삶을 통해 만건곤한 마귀로부터 승리하여 마지막 날 아담과 하와가 잃었던 영원한 생명나무를 차지하기 바란다.” 아멘!

 

오늘 묵상한 예수님과 성모님의 사랑의 메시지 말씀이 여러분 모두에게 그대로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예수님께서는 온 몸을 다 내어놓으셔서 성혈을 쏟아주시고 성모님께서도 오늘 여러분들을 위해서 온 몸을 다 짜내서 향유를 흘려주시고 십니다. 그래서 바로 오늘은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복합적인 사랑의 기적을 행해 주신 날이죠?


이곳에 순례오신 모두에게 예수님과 성모님의 복합적인 사랑을 아낌없이 내려주신다고 하셨으니 여러분이 그대로 믿으신다면 그대로 이루어질 것입니다.

 

 

이제 우리가 성모님의 사랑을 머리로가 아니라 가슴으로 느껴봅시다. 가슴에 손을 얹어보세요. 예수님께서는 당신만이 가지실 수 있는 능력의 손을, 권능의 손을 펼치셔서 여러분 모두를 안수해 주실 것이고 “뱀을 짓밟는 나의 능력으로 너희를 도와주리라.”고 하신 성모님께선 어머니의 부드러운 손길로 여러분 모두를 다 어루만져 치유시켜 주실 것입니다. 성모님께서는 매일 매순간 우리를 이렇게 불러주십니다.

 

 

사랑하는 자녀들아! 나에게로 오너라.
위험한 세상에서 너희를 도우라.

 

사랑하라 자녀들아 원수까지 사랑하라.
주님계명 따라 살면 구원 받으리

 

사랑하는 자녀들아! 나의 손을 잡아라.
슬픔과 괴로움을 내게 맡겨라.

 

사랑하는 자녀들아! 나의 품에 안겨라.
지치고 병들은 몸 치유되리라.

 

사랑하는 자녀들아! 나에게로 올 때면
너희의 영혼 육신 치유되리라.

 

 

성모님께서는 이렇게 늘 여러분과 함께 계십니다. 마음의 문을 열기만 한다면 지호지간도 아니고 여러분 안에 함께 계십니다.

 

 

주님과 성모님께서 우리 안에 오셔서 생활하실 수 있도록 우리가 용서하지 못한 사람, 미워했던 사람 모두 다 데리고 나오십시오. 그리고 주님과 성모님께 봉헌합시다.


마태오 복음 18장 18절을 보면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어있을 것이며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려있을 것이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세상에서 우리가 어떤 누구를 용서하지 못한다면 하늘에 계신 우리의 하느님께서도 용서하기 어려우실 것입니다. 오늘 이 시간에 우리 함께 모두를 용서할 수 있도록 주님과 성모님께 우리 자신을 온전히 맡겨드리도록 합시다.


이제까지 “내 탓”으로 생각하지 못하고 언제나 우리는 “네 탓”으로 생각했던 것들이 있습니다. 그 모든 것을 “내 탓”으로 받아들일 때 여러분의 영혼육신을 주님과 성모님께서 치유해 주실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미사 중에 대 주교님을 통해서 우리에게 친히 오셨습니다. 우리가 아까 주님을 받아 모실 때 마음의 문을 활짝 열지 못했다고 하더라도 지금이라도 여러분이 온전히 용서청하고 회개한다면 주님께서 우리에게 오셔서 사랑의 불을 놓아주시고 사랑의 기적을 행하여 주실 것입니다.


아무리 극악무도한 죄인일지라도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주님께 달아들 때 주님께서는 “너희의 과거를 묻지 않고 너희에게 축복을 내려주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주님께서 이 세상에 오셨을 때 의인을 부르러 오신 것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오셨습니다.


의사에게는 성한 사람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주님께서는 의사로 우리에게 오셨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모든 것을 “내 탓”으로 받아들이고 죄인으로서 주님 만나기를 바란다면 주님께선 여러분에게 친히 오셔서 사랑의 불을 놓아주시고 사랑의 기적을 행하여 주실 것입니다.


우리 모두 깨어 기도함으로써 유다스의 자리에 서지 않고 베드로의 자리에 서서 매일 매순간 생활의 기도를 끊임없이 실천하면서 온전히 주님의 영광 드러내는 자녀들이 된다면 마지막 날 우리를 반드시 천국으로 인도해주실 것입니다.


우리의 아픈 마음을, 그리고 우리가 부모로 받은 상처, 또 자녀들로부터 받은 상처, 형제로부터 받은 상처, 이웃으로부터 받은 상처, 그 외 모든 상처들을 주님께서 온전히 치유해주실 수 있도록 맡겨드립시다

 

 

마귀는 여러 가지로 우리를 하느님과의 사랑 안에서 끊어놓으려 하지만 그러나, 우리 이제부터 죄인으로서 주님을 만나기를 갈망하면서 이제부터 새로 시작하도록 합시다. 자, 무거운 십자가를 다 가지고 성모님을 통해 주님께 나아갑시다.

 

 

무거운 십자가를 지고서 왔나이다.
병들고 상처 받은 우리 영혼 받아주소서.
어머니, 내 어머니 성심을 두드립니다.
어머니, 병든 영혼 온전히 고쳐주소서.

 

 

오, 사랑하올 주 예수님! 주님과 성모님께서 이 모든 자녀들의 찬미와 감사와 영광을 세세에 영원히 받으시옵소서. 불림 받아 이 자리에 함께한 이 모든 자녀들 주님과 성모님의 영광을 드러내기 위한 도구로 사용될 수 있도록  예수님께서 이 모든 자녀들에게 친히 오셔서 각자 각자의 머리에 손 얹어 안수하여 주시옵소서.


우리는 이제까지 태중에서부터 받아왔던 많은 상처들이 있습니다. 이 모든 상처 예수님께서 흘려주신 오상의 성혈과 일곱 상처의 보혈로 또한 성모님께서 흘려주신 눈물과 피눈물과 향유로 깨끗이 씻어주시고, 닦아주시고, 막힌 것을 뚫어주셔서 남은 한 생애 주님의 영광과 성모 성심의 승리를 위하여 일하다가 마지막 날 천국에서 영원한 행복을 누리게 하여주시옵소서.


이곳에 올 때는 무거운 발걸음으로 왔지만 그러나, 되돌아갈 때는 가벼운 발걸음으로 기쁨과 사랑과 평화가 충만하게 성령으로 가득 차서 가족에게 이웃에게 기쁨과 사랑과 평화를 전하는 도구되게 하여주시옵소서. 이제까지 “네 탓”으로 생각했던 모든 것들 “제 탓”으로 받아들이오니 주님 참으로 저희들에게 임하셔서 사랑의 불을 놔주시고 사랑의 기적을 행하셔서 병든 영혼을 치유하여 주시옵소서.


이 세상에 주님 오실 때 의인을 부르러 오시지 않고 죄인을 회개시키시기 위하여 죄인을 부르러 오셨으니 저희 모두가 불쌍한 죄인으로서 주님을 만나기를 간절히 원하오니 죄인이라고 고백하는 저희에게 참으로 임하셔서 사랑의 불을 놓아주시고 사랑의 기적을 행하시어 영적 육적으로 치유 받아 주님과 성모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도구 되게 하시와 마지막 날 천국에서 영원한 행복을 누리게 해 주시옵소서.  

 

 회개와 치유의 은총을 간절히 청하시는 율리아 자매님

 

 

불쌍한 이 죄인이 주님 앞에 왔습니다.
너그러이 받아줘요. 불쌍한 이 죄인을
울어도 울어도 받아줄 사람없네.
오오오 주님, 오오오 주님,
오오오 주님, 오오오 주님,
불쌍한 이 죄인 엎드려 비나이다.

 

상처로 찌든 영혼 치유받기 원합니다.
병들고 지친 마음 치유하여 주옵소서.
어머니 내 어머니 망토 안에 안아줘요
오오오 엄마, 오오오 엄마
오오오 엄마, 오오오 엄마,
병들고 지친 마음 치유하여 주옵소서.

 

 

친 어버이가 되어주신 예수님, 성모엄마 감사합니다. 지고지순한 사랑에 너무 너무 감사드립니다. 이 모든 자녀들 단 한 영혼도 빠짐없이 주님과 성모님 품에 온전히 안겨서 어린아이로 새로 태어나 새로 시작해서 마지막 날 천국에서 영원한 행복을 누리기를 바라나이다. 이 모든 자녀들의 소망을 낱낱이 말씀드리지 않아도 무엇이 필요한지 다 잘 알고 계신 주님께서 그대로 이루어 주시옵소서.


부족한 이 죄인의 기도 티 없이 깨끗하신 성모 성심을 통하여 부활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이 모든 자녀들이 새롭게 부활하길 바라며 간절히 기도드리나이다. 아멘.


여러분! 성령 가득 받으셨죠? 영적 육적으로 치유 받으셨죠? 특별히 영적으로는 다 치유 받으셨는데 육적으로 치유 받으신 분은 치유 받으셔서 감사하고 혹시라도 치유 받지 못하셨다면 서서히 치유하여 주시기도 하시니 “얼마나 나를 사랑하셨으면 이렇게 고통을 허락하실까. 감사합니다.”라고 아름답게 봉헌하신다면 주님과 성모님의 성심에 박힌 못과 가시를 빼내드리는 사랑의 –u찌가 되는 겁니다. 고통도 주님의 사랑이요 치유도 주님의 사랑입니다. 감사합니다. 다음 첫 토요일에 뵈어요.”

 

이날은 순례자들의 출근 때문에 자매님의 말씀이 짧았습니다. 그러나 짧은 만큼 더 큰 반향을 순례자들의 가슴에 남겼고 치유의 기도와 영가는 심금을 울려 다른 때보다 더 많은 회개를 이끌어냈으니 주님과 성모님께서 하시는 일은 항상 놀랍기만 합니다.


자매님의 기도가 끝나자 수많은 순례자들이 이 죄인에게도 성혈을 주셨으니 이제는 주님과 성모님의 메시지 말씀 따라 살겠다며 기뻐하였으며 그 중에는 피정에 참석한 학생들도 많았습니다. 피정에 참가한 젊은이들은 약 30%가 성혈을 직접 받았고 나머지는 피정 둘째 날 덮고 잔 모포에 성혈을 받았습니다. 이는 바로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나주에 순례 오는 모두에게 성혈을 주시는데 받았다고 믿기만 하면 그대로 이루어질 것입니다.’ 하신 율리아 자매님의 말씀을 확인 시켜주는 하느님의 역사입니다.

 

복사 제의에 내려주신 성혈

 순례자 바지에 내려주신 성혈

 순례자가 입은 성모님 티에 내려주신 성혈

 

<젊은이 피정 참가자 소감 요약>


1) 청주교구 강 베로니카입니다.

저는 여기 오기 전에 답답하고 괴로웠어요. 고민도 많고 우울해서 우울증도 비슷하게 있었어요. 어릴 때부터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했는데 중학교 때 엄마가 반대를 하셔서 엄마에 대한 반항심으로 불타올라서 엄마한테 반항하고 대들고 되게 많이 다퉜어요. 엄마는 언니랑 다퉜을 때는 한 번도 운적이 없었는데 저랑 말이 오가면 엄마가  대성통곡하듯이 되게 우셨어요. 그런데 저는 그때까지 그렇게 잘못한 것을 못 느끼고 저는 옳고 엄마는 틀리다고만 생각했어요.


그러다가 고 3때 한번 크게 다투고 나서 서울로 가출을 했는데 바로 아르바이트를 구했어요. 하루 종일 일하는데 돈은 얼마 안 주고 너무 너무 힘들었어요. 그때서야 엄마 마음이 조금 이해되었어요. 엄마가 미술을 안 시켰던 게 제 재능도 없지만 거기다가 저희 집에 돈이 없었어요. 미술을 하려면 돈이 많이 들잖아요. 엄마 딴에는 부족한 것 없이 해주겠다고 컴퓨터도 바로 해주시고, MP3하면 바로 사주셨는데 그냥 그때만 좋고 바로 잊었어요. 그래도 엄마가 힘들다고 쉬는 날에는 ‘왜 일을 안 할까? 우리 생각해서 일을 좀 하지.’ 이렇게 나쁘게 생각하고 “아, 엄마! 일 좀 해!” 했는데 저는 하루 아르바이트 한 것도 너무 힘든 거예요.


‘엄마는 이것을 매일 하는데 이게 얼마나 지겹고 힘들까?’하는 생각이 잠깐씩 들어 엄마가 음성메시지 남긴 걸 듣고 바로 3일 만에 집에 들어가 엄마하고 사이가 어느 정도는 좋아졌지만 제 나쁜 성격을 더 고치지 못하고 삐뚤어져서 ‘하고 싶은 거 못하는데 이대로 살아야 되는가?’ 하는 회의가 들어 감정조절을 못해서 가끔 자살충동도 느꼈었어요. 저는 제가 가장 불쌍하다고 생각되고 하느님도 굉장히 원망했으면서도 내가 힘들 때 하느님 찾는 것만으로도 나는 참 괜찮은 신자라고 그렇게 생각했어요.


전에 성당에서 하는 다른 피정에도 여러 차례 가보았지만 제 마음이 열리지 않았어요. 며칠 전까지만 해도 아무 이유 없이 짜증이 나고 마음이 괴로워서 눈물 흘리면서 “하느님 어떻게 좀 해주셔요.”하며 원망도 했었는데 이번에 나주에서 하는 젊은이 피정에 오게 되었어요.


저는 집이 아니면 어디서도 불편한데 여기 와서 시계만 봤어요. 한 시간이 지나면 ‘아휴, 한 시간밖에 안 지났네.’ 하면서 ‘언제 끝나지? 언제나 끝나지?’ 이러다 피정이 거의 끝나 편지를 성모님께 쓰게 되었는데 갑자기 하느님 뜻대로 해달라고 쓰면서 아무 욕심이 안 나는 거예요. ‘제가 희생하더라도 남들을 위해 하느님의 도구로 쓰여지게 해달라.’고 했는데 마음이 편한 거예요.


전에는 이 세상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는데 가만히 생각해보니까 문제는 저에게 있었다고 생각이 되는 거예요. 혼자서 너무 이기적으로 생각하다보니까 원하는 거 얻지 못한다고 엄마를 원망하고 세상을 원망하다 자살충동까지 느꼈는데 세속적인 것은 얻으면 얻을수록 뭔가 더 얻고 싶고 공허하다는 것을 여기 와서 처음으로 느끼고 남들을 위해서 살면 정말 행복할 것 같은 거예요.


저는 제가 하고 싶은 것을 해야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었는데 그게 아닌  거였어요. 그리고 여기 와서 십자가의 길을 하면서 예수님 상 앞에서 무릎 꿇고 기도하며 “주여 임하소서” 그 노래를 듣고 묵상하는데 제 감정이 자꾸 울컥울컥 하면서 눈물이 자꾸 나며 그동안 제가 살아오면서 잘못했던 것이 너무 많이 생각나는 거예요. 특히 엄마한데 미안했던 것이 생각나는데 솔직히 저는 엄마한테 상처받은 것만 생각을 했지 한 번도 엄마 입장에서 생각해본 적이 없었어요.


제가 엄마한테 대들고 했을 때 그리고 제가 가출 했을 때 얼마나 속이 탔을까? 핸드폰 아예 꺼버리고 했을 때 나 때문에 엄마가 몇 년 늙어버렸다고 생각하니 눈물이 나는 거예요. 그것은 다시 보상해 줄 수도 없는 거잖아요. 그 상처를 준건요. 그것이 갑자기 생각나서 눈물이 나는 거예요. 그리고 제가 지은 죄가 생각나니까 눈물이 났어요.


이기적인 것만 생각했지 주변에 가족들에 대해서는 생각 안했던 것 같아요. 무엇 하고도 바꿀 수 없는 것이 가족인 것을 깨달았어요. 그런데 그 소중한 것을 고 3때까지 아예 잊고 살면서 한 번도 잘 해준 적이 없는데 젊은이 피정 때 그게 갑자기 느껴진 거예요. 이기적으로 세속적인 것만 생각하니까 점점 더 괴롭고 불쌍했는데 막상 제 마음이 피정을 하면서 바뀌니 제가 그동안 너무 잘못을 하고 살았구나 하고 느꼈어요.


영적으로 느끼게 해주신 나주 성모님께 정말 감사하게 생각해요. 그리고 저는 기적을 안 봐도 괜찮다고 생각하면서도 내심으로는 보고 싶었거든요. 저는 이곳 갈바리아 동산 예수님십자가가 흔들린다는 말은 들었어도 상상이 안 됐어요. 어떻게 흔들릴까? 약간 미세하게 흔들리는 것을 보고 사람들이 흔들린다고 하는 걸까? 했는데 같은 팀 언니가 전해 준 팀장님 말씀에 따르면 장정 몇 명이 흔들어도 안 흔들리는 십자가래요.


제가 그 십자가 앞에서 간절히 제 마음을 고백하고 있었는데 죄스런 마음에 예수님을 쳐다보기도 두려웠어요. 그랬는데 갑자기 옆에서 어어~ 하는 소리를 듣고 바라보니까 십자가가 앞뒤로 심하게 흔들리는 거예요. 저도 사람들처럼 어, 어 하다가 처음 보는 거니까요 아무 말도 안 나오고 너무 감격스러운 거예요. “내가 본 게 정말 맞나?”하면서 예수님이 살아계신다는 느낌이 들었거든요.


영적으로만 느껴도 만족한다고 했었지만 기적을 보고 싶은 바람이 있었는데 원하던 기적을 보고 여기 와서 많은 것을 얻고 느끼게 되었어요. 엄마한테 너무 미안하고 사랑한다는 말 꼭 해드리고 싶어요. 그 동안 정말 너무 미안하고 그것은 정말 제가 평생 살아가면서 엄마한테 잘해드리고 싶어요. 성모님께서 이런 기회를 만들어주신 성모님께 감사드립니다.


2) 저는 질풍경초 조의 이 카타리나입니다.

저는 피정이 있다는 소식을 빨리 알고 엄마한테 피정에 바로 가겠다고 말씀드렸는데 그 다음부터 너무 힘든 거예요. 몸도 병원에서 링거 맞을 정도로 너무 아프고 엄마와도 심하게 싸우고 선생님과도 심하게 싸우고 맨날맨날 짜증만 냈어요. 아! 짜증나, 짜증나, 이게 습관이었는데 그러다가 여기 오기 하루 전날 엄마와 대판 싸우고 ‘나 나주 안 갈 꺼야’ 했지만 결국 피정에 참석했어요.


와서 사람들 만나고 미사가 시작돼서 성체를 모시면서 ‘저는 잘못한 게 없으니 엄마 좀 용서하게 해 주세요.’ 하고 기도했어요. 그런데 영성체하고 묵상해 보니 제가 잘못했던 거예요. 엄마한테 너무 미안해서 눈물이 났어요. 울면서 엄마한테 용서를 청하고 화해를 할 수 있어 너무 좋았어요.


피정을 총괄하시는 회장님께서 십자가의 길 12처에서 자갈밭에 무릎 꿇고 기도하시는데 발이 덜덜덜 떨리시는데 끝까지 목소리가 안 떨리게 애쓰시면서 기도서를 읽는 거예요. 만약 자기는 안하고 편한데 있었으면 별로였을 텐데 우리와 함께 고통을 봉헌하시면서 하시니까 감동이었고요 또 하나 감동이었던 것은 우리 팀장님께서 첫날 저희들 손이랑 발에 입을 맞추셨어요. 처음 뵙는 분이었는데 더러운 발에다가 뽀뽀를 하시며 "이 발로는 꼭 가야할 곳만 가십시오." 하고 기도해주시는 거예요. 그래서 너무 감동 받았고요.


그리고 제 선배 언니들이 왜 그런지 모르겠는데 저를 싫어해요. 그런데 여기 젊은이 피정에서는 언니들이 너무 잘해주시는 거예요. 그래서 너무 고맙고요. 그리고  저는 기적을 직접 제 눈으로 보고 싶었는데 십자가의 길을 할 때 갈바리아 예수님 상이 막 움직이시는 거 있죠. 그거 진짜 신기했어요.


처음에 제 눈이 잘못된 줄 알았어요. ‘너무 힘들어서 어지럽나?’ 그랬는데 사람들이 소리 지르는 거예요. 뭐지? 뭐지? 했는데 갈바리아 동산 예수님 십자가상이 막 움직이시는데 정말 놀라웠어요. 제가 나주에 와서 이번에 정말 많은 은총을 내려주신 것 같아요. 여기 오신 분들도 더 많은 은총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3) 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저는 6년 전부터 다녔는데 왜 여기에 다니게 됐냐면 내가 믿는 신의 엄마가 피눈물을 흘리신다는데 내가 그 신을 조금이라도 믿는다면 그것이 사실인지 아닌지 확인을 해봐야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확인해서 피가 맞으면 확실히 믿고 만약 성모님 피눈물이 시중에 나도는 떠다니는 말처럼 케첩이라면 여기서 일하시는 봉사자 분들 제가 구해야 되잖아요. 그래서 여섯 번 나주에 왔습니다. 


6월 30일 아니면 8월 15일 순례 왔는데 성전 안에 사람들이 워낙 많아가지고 매번 성전 밖에 꿇어앉아 기도하며 모든 것을 유심히 살펴보았어요. 순례를 거듭할수록 나주 성모님이 진짜란 생각이 강하게 들었지만 향기는 거짓말 같더라고요. 그런데 한 번은 몸이 굉장히 안 좋으신 어머니를 모시고 왔거든요. 저는 그 날은 율리아 자매님을 만남의 시간 때 꼭 만나고 싶었는데 어머니가 몸이 너무 안 좋으시다며 자꾸 가자고 그러시는 거예요.


그래서 제가 “엄마 나는 이때를 일 년 동안 기다렸다, 절대 안 된다.”고 했지만 이 좋은데 와서 엄마와 싸우면 안 되겠다 싶어서 그냥 엄마말씀대로 차타고 내려가다 소변보고 차를 타는데 차 안에 장미 향기가 확 퍼지는 거예요. 와! 은총은 율리아 자매님을 통해서 나오지만 우리들의 희생하는 마음을 통해서도 나온다는 것을 알았어요.


저는 그 때 나주의 진실을 완전히 100% 믿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항상 밖에 있었기 때문에 율리아 자매님을 항상 멀리서만 봤지 가까이에선 못 뵀기 때문에 예수님 성모님 다 조사해가지고 오케이 판정을 봤는데 율리아 자매님의 신뢰성에 대해서는 확인 못했어요. 그런데 그분의 책을 보고 그분의 생활의 기도를 보는 순간 저는 미치는 줄 알았어요. 뭐 저런 착한 사람이 다 있나? 속이 터져 죽겠더라고요. ‘저분은 사람이 아니다.’생각만 하고 확인 못하고 있었는데 피정 첫날에 사진 찍어주신데요. 와, 6년 동안 한 번도 가까이 하지 못했는데 너무 좋아서 제일 먼저 뛰어나가서 율리아 자매님옆에 앉았는데 너무 영광스러운 거예요.


묵주까지 선물로 주셨어요. 그런데 그 날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아세요? 새벽 2~3시 밤늦게까지 우리한테 얘기 다 해주시고 안고 뽀뽀를 해주시는 거예요. 사랑한다고. 피정 참가자들은 전부 다 몸에서 땀 냄새 나고 얼굴엔 개기름 좔좔 흐르고 땀나고 이런데 한 사람 한 사람 봉사자들까지 다 안아주시면서 뽀뽀를 해주시는 거예요. 그런데 너무 열심히 뽀뽀를 해주시다 보니까 저한테는 박치기를 하시더라고요.


진짜 열심히 사랑으로 하시는구나! 그걸 느꼈어요. 그런데 그 다음날 또 오셔서 기도해주시는데 또 뽀뽀를 해주시는 거예요. 우리를 더욱 사랑한다고. 이거는 진짜 6년 동안 한 번도 가까이 가지 못했는데 이번 피정을 통해서 그분의 사랑을 굉장히 크게 느꼈어요. 마지막에 어떤 느낌을 받았냐면 예수님께서는 사랑 자체이시잖아요. 예수님은 무조건 사랑이시잖아요. 성모님께서도 사랑이시잖아요. 율리아 자매님도 사랑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제가 성경말씀을 묵상하려고 딱 폈는데 이런 말씀이 나오더라고요. 마태오 복음 10장 42절에 보면 이런 말씀이 있어요. “나는 분명히 말한다. 이 보잘것없는 사람 하나에게 내 제자라고 하여 냉수 한 그릇이라도 주는 사람은 반드시 그 상을 받을 것이다.” 고 하셨습니다. 율리아 자매님과 나주 봉사자들을 보고 이 성경 구절을 묵상하면 답이 금방 나옵니다. 여기 계신 봉사자님들 얼마나 고생인지 몰라요.


저는 여기 와서 은총도 많이 받았지만 사랑도 굉장히 많이 받았습니다. 여러분에게 꼭 부탁드리고 싶은 것이 있어요. 성모님 메시지, 생활의 기도 있죠? 그거 읽고 실천해보세요. 그리고 님 향한 사랑의 길 꼭 읽어보세요. 성경과 그거 세 가지만 읽고 실천하면 여러분 안에서 성모님이 직접 치유 다해 주실거라고 믿어요. 사랑합니다.


은총을 나누는 증언 시간에는 시간관계상 피정에 참가한 젊은이 중 고3학생과 20초반의 자매님, 30대 최고령의 형제가 나와 소감과 받은 은총을 전해주었습니다.

 

 젊은이 피정 때 참가자의 명찰에 내려주신 성혈

 

 젊은이 피정 시 장판에 내려주신 성혈

 

 젊은이 피정 시 장판 밑 비닐에 내려주신 성혈

 

 젊은이 피정때 참가자가 덮은 담요에 내려주신 성혈

젊은이 피정때 참가자의 팔에 내려주신 성혈

젊은이 피정때 참가자의 명찰 뒷면에 내려주신 성혈

 젊은이 피정 참가자에게 내려주신 성혈

 

< 개별 증언 >
 

1) 대전교구 루치아따 자매님은 15년 전에 목 디스크라는 진단을 받고 계속 병원을 오가며 치료를 받았지만 최근에는 더 심해져 부황도 뜨고 피를 빼기도 했었고 최근 6개월간 충남대병원의 통증클리닉을 다녔으나 목을 돌릴 수도 없었답니다. 그런데 8월 4일 첫 토요일에 나주를 처음 순례와 좋아지는 걸 깨달았는데 만남의 시간 때 율리아 자매님이 뽀뽀하며 기도해주시자마자 목이 시원해져 목을 이리저리 돌려 보았더니 아무 고통 없이 부드럽게 잘 돌아간다며 완전히 치유 받았다고 기뻐하며 목을 자유롭게 움직이며 아주 기쁘게 증언을 했습니다.


2) 경기도 수원교구 김 데레사님은 6년 전에 간경화증이 심해 주치의가 1달 정도 밖에 살 수 없다고 했답니다. 그 때 이웃을 통해 나주를 알고 순례하면서 기적수도 마시며 특별히 피눈물 흘리시는 나주 성모님 사진 앞에서 매일 기도하시니 건강이 점점 좋아져 일 년이 채 안되어 죽을 수밖에 없는 간경화를 완전 치유를 받으셨고 4년 전에는 다리뼈가 부러지는 사고를 당했는데 성모님 기적수로 회복이 놀랄 정도로 빨랐음은 물론 기브스하고 치료기간 내내 고통이 없었다며 성모님께 감사드렸습니다.


3) 서울 대교구의 이 안나 할머니는 십수 년을 가슴이 아파 고생하셨답니다. 지난 6월 첫 토요일에 “율리아 자매님께선 지금 가슴이 몹시 아프신 고통을 받고 계신데 가슴이 아프신 분 치유 받으실 겁니다.” 라는 율리아 자매님의 고통을 전하는 사회자의 말에 “아멘” 했는데 그 즉시 치유 받았다고 증언하셨습니다.


4) 서울대교구의 김 에밀리아 자매님은 젊은이 피정에 참가했는데 피정 일정이 너무 빡빡해 잠이 모자라 8월15일 미사 강론 중에 졸음이 밀려왔답니다. 생활의 기도가 굉장히 좋은 기도임을 배운 자매는 졸음을 물리쳐 주십사 생활의 기도를 바쳤는데 왼쪽 손 3번째에서 5번째 손가락에 반짝반짝 거리는 것이 보여 깜짝 놀라 코에 대보니 달콤한 장미향기가 나는 향유였다며 생활의 기도가 정말 좋은 기도임을 깨닫게 되었다고 합니다. 


5) 부산교구의 김데레사 자매님은 8월 첫 토요일에 십자가의 길을 돌며 바치는 묵주 기도시간에 쏟아지는 빗속에서 비를 많이 맞으며 열심히 기도를 했답니다. 집에 돌아와 옷을 보니 무슨 자국이 있는데 유독 그곳에서 장미향기가 많이 나 향유 자국이 아닌가 생각하면서도 비에 흠뻑 젖었던 옷이라  하루 동안 물에 담갔다가 빨아서 8월 15일 그 옷을 입고 순례차를 탔는데 여전히 성모님 장미향기가 많이 나서 그 억수같이 퍼붓는 빗속에 향유를 내려주신 것임을 확신했다며 주님과 성모님께 감사와 찬미를 드렸습니다.

 

젊은이 피정 참가자들은 피정에서 받은 은총과 사랑과 감동으로 영혼이 변화되어 모두가 새롭게 부활하였으니 “극심한 고통 중에서도 세상 자녀들의 회개를 위하여 아름답게 봉헌하며 내 아들 예수와 나를 따르는 사랑하는 딸, 내 작은 영혼아! 고통으로 점철된 너의 아름다운 봉헌과 사랑과 정성이 담긴 그 간절한 소청을 어찌 외면할 수 있겠느냐. 너희의 구속주이신 주님께서는 현천처럼 쏟아져 내리는 빗줄기라 할지라도 비폭징류하는 자비의 물줄기로 바꾸어 나의 부름에 아멘으로 응답하여 찾아온 자녀들의 영혼 육신을 치유해 주시리라.”라고 8월 첫 토요일 말씀하신 성모님의 말씀처럼 율리아 자매님의 끝없는 희생과 고통으로 점철된 큰 사랑이 있었기에 전무후무한 이 놀라운 은총을 받아 누릴 수 있으니 율리아 자매님을 위해 얼마나 많은 사랑의 기도가 필요한지 더더욱 절감하게 됩니다.

 

 

순례자에게 내려주신 성혈

 

 

사랑하는 마리아의 구원방주 홈님들과 피 끓는 젊은이들이여!

최고의 선과 지극한 겸손으로 성모님을 따르는 율리아 자매님의 삶과 사랑을 배워 실천하는 것은 하느님께서 가장 원하시고 성모님께서 가장 기뻐하시는 일이니 나 자신을 포함한 죄인들의 회개를 위하여 생활의 기도를 바치면서 최선을 다해 생활을 개선함으로써 만건곤한 교활한 마귀로부터 승리하여 마지막 날 주님의 나라 주님의 식탁에서 서로서로 사랑을 나누며 영원한 행복을 누리도록 합시다.


9월 첫 토요일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 생활로써 모범을 보여 주위 사람들을 한 사람씩 더 모시고 오셔서 성모님께서 마련해주신 마리아의 구원방주를 함께 타고 하늘 항구에 도달하여 썩거나 좀 먹을 일 없는 하늘나라의 보물창고에 무한한 공로를 쌓으시기 바랍니다.  아 멘.

 

 

 

 

 

 

 

 2007. 8. 15 성모님 동산의 성모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