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나주성모님

 

 

 

 

 

 

 

 

 

 

 

 

 

2007년 11월 첫 토요일 온몸을 다 짜내어  향유를 흘려주시는 성모님

 

bullet03_glitter.gif 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한 영혼도 빠짐없이 구원받기를 바라시는 주님과 성모님의 지고지순한 사랑을 더욱 깨닫게 하는 위령성월인 11월 첫 토요일에 전국에서 수많은 순례자들이 성모님 동산에 모여 주님의 죽음과 부활 사이를 통과하는 시간에 깨어 기도하며 아픈 성모 성심을 위로하였습니다.


그러나 2000년 전 이스라엘이 예수님의 제자들을 미워하였듯이 오류에 물든 광주대교구의 공지문은 세상이 나주 성모님을 사랑하는 선량한 순례자들을 미워하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양대 방송사 중의 하나인 문화방송이 광주대교구 성직자들과 밀접한 유대를 가지면서 피디수첩을 통해 세간의 의혹을 해소한다는 명분으로 나주를 취재했습니다.


하지만 사회 고발이라는 명분을 내세워 취재 대상을 일방적으로 몰아붙이는 피디수첩의 성격상 의혹 해소나 진실 규명보단 프로의 성격을 살리기 위해서인지 악의적인 취재와 편집으로 편파적인 방영을 했습니다. 세속의 일개 방송국이 세상자녀들이 회개하여 구원 받도록 눈물과 피눈물과 향유를 흘리시는 성모 성심을 날카로운 비수로 난도질한 셈입니다.


이방인들로 구성된 피디수첩 제작팀이 하느님께서 친히 마련해주신 성소로 들어와 수사기관원처럼 오만불손한 태도로 질문하면서 주님과 성모님의 기적을 백안시하고, 율리아 자매님과 협력자, 봉사자, 순례자들의 인격을 극도로 모독하는 흉기로 돌변했습니다.


무신론자나 이방인들이 하늘나라의 신비를 어떻게 이해하고 규명하겠다는 것인지 그 발상 자체부터 무리였습니다. 하물며 그들은 기적을 처음부터 부인하려는 자세로 취재하고 방영한 그들이 주님과 성모님과 순례자들을 모독했을 뿐 아니라 영문도 모른 채 이 프로그램을 시청한 수많은 영혼들에게 주님과 성모님을 가짜로 각인시킴으로써 구원받을 수 있는 가능성을 차단하는 대죄를 지었습니다. 

 

성혈 조배실 아크릴 돔위로 자비의 물줄기를 이슬처럼 내려주심

갈바리아 예수님상 발과 못위로 자비의 물줄기를 내려주심

 

소돔과 고모라 시대보다 더 악독한 이 시대, 아니 인류 역사상 가장 타락한 이 시대에 탁류에 휩쓸리지 않고 거룩하게 살아보려는 작은 영혼들은 마귀들의 음흉한 계략에 휘둘려 국민의 재산인 전파를 사탄의 도구로 악용한 문화방송측의 횡포에 인간적인 슬픔과 분노를 억제하기 어려웠지만 그들도 하느님이 창조하신 피조물인 이상 그들이 회개하여 지옥으로 떨어지지 않도록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PD수첩 취재팀은 교회의 인준을 기다리는 상태에 세인들이 먼저 거룩한 하느님의 징표에 대하여 경건함 없이 손을 대며 반대자들의 터무니없는 소리에 귀 기울여 가당치 않은 질문을 해대며 취재를 했지만 마땅한 꼬투리를 잡지 못했습니다. 성체의 기적 자체를 믿지 않으니 무얼 더 해명하려 설득해야 하는지. 단순하고 복음적 아기의 영혼인 율리아 자매님은 그들의 의심스런 질문이 이해가 가지 않았을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육은 육이고 영은 영이다.”라고 하셨습니다. 복음에서 천둥의 아들 사도 요한은 예수님이 어느 마을에서 박해를 당하자 젊은이답게 치기어린 어조로 "주님! 저희가 하늘에서 불을 내리게 하여 그들을 불살라 버릴까요?" 라고 묻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제자를 꾸짖어 매사에 자랑하지 않고 사랑을 실천하도록 깨달음을 주셨습니다.


첫 토요일 오전부터 갈바리아 동산의 십자가 앞 사도 성 요한의 성상에서 진액이 줄줄 흘러 내려 많은 이들이 작은 플라스틱 병에 받아가고 바르기도 했으니 이 은총을 통해 요한 성인의 깨달음이 우리에게도 그대로 이루어지기를 간구합니다.

 

성 요한 성상 소매끝에 진액을 흘려주심

 

순례자들은 오후 3시에 성모님 동산에서 피 흘리시며 우리와 함께 기도하시는 주님과 성모님의 수난공로를 묵상하여 십자가의 길 기도에 임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회개의 은총을 받았습니다. 십자가의 길 기도가 끝났을 때 여러 순례자들이 안개비처럼 내리는 자비의 물줄기를 목격하곤 환호하였습니다.

 

 

 성혈 조배실 앞에서 십자가의 길 시작 기도를 바치는 순례자들

 십자가의 길 기도를 바치는 순례자들

 

 십자가의 길 제 15처 앞에서 부활하신 예수님으로부터 강복을 받는 순례자들

 갈바리아 십자가 아래에서 기도를 바치는 순례자들

십자가의 길을 바치던 중 나타난 태양의 모습

 

태양의 변화되는 모습을 바라보면서 환호하는 순례자들

 

성모님 가마 입장으로 시작된 저녁기도회는 아름다운 찬미와 함께 성모님의 모성적 사랑이 비닐성전에 가득 찬 가운데 지부별로 사랑과 정성이 담긴 초와 꽃을 성모님께 봉헌할 때 환희로 출렁였습니다. 순례자들은 율리아 자매님의 보속 고통에 대한 영상을 보며 “사랑이신 주님! 악을 선으로 갚으시는 당신의 사랑과 권능으로, 미망 속에 빠져 헤매며 사랑을 거부하는 영혼들도 율리아 자매님의 희생보속고통의 공로를 보시고 회개의 은총을 내려주소서.”라고 기도했습니다.


심야에 한 손엔 촛불을 들고 다른 손엔 묵주를 들고 십자가의 길을 돌며 바치는 묵주기도는 깨어진 하느님의 신비를 봉합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모든 순례자는 우리의 죄가 하느님을 촉범하고 있음을 더욱 깊이 회개하고 믿지 않는 이들로 인해 주님과 성모님의 초자연적 사랑의 징표가 저속한 방법으로 평가 절하되려고 하고 있는 상황에서 어서 빨리 주님께서 정의를 드러내 주시기를 간절히 빌었습니다.

 

 묵주의 기도를 바치기 위하여 성혈조배실 앞에서의 준비 기도

 촛불을 밝히고 십자가의 길을 돌면서 묵주 기도를 바치는 순례자들

 

 

 

이어 은혜로운 미사를 봉헌 하였습니다. 취재가 있음을 알고 계시면서도 성모님의 작은 영혼들을 영적으로 배불리기 위해 미사를 집전 해주신 신부님은 현대인에게 기적이 필요한 이유와 이를 올바로 받아들이기 위해서는 겸손해야 한다고 역설하셨습니다. 신부님은 진리를 위해, 그리고 양들을 위해 몸 바치는 주님의 참다운 제자의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신부님 강론 말씀 요약>

 

 거룩한 미사에 참여하고 있는 순례자들

 

반갑습니다. 나주 성모님께서는 메시지에서 돌로 쳐 죽임을 당할 수밖에 없었던 간음한 여인과 예수님께 향유를 붓고 회개의 눈물과 자기 머리카락으로 예수님의 발을 씻어드린 여인이 바로 마리아 막달레나 성녀였음을 알려주신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파 신부님의 친구인 한 성서학자는 “예수님의 십자가 밑에 있었던 그 마리아 막달레나하고 간음하다 잡힌 여인하고 눈물로 예수님의 발을 씻어드린 세 명이 모두 다른 사람이다.” 라고 했다고 합니다.


저도 대학원에서 성서학을 전공하고 논문을 쓴 적이 있습니다. 그럼 누구 말이 맞습니까? 성모님의 말씀이 맞습니까? 아니면 성서학자의 말이 맞습니까? 예. 이것은 이렇습니다. 그 마리아 막달레나가 바로 간음하다 붙잡힌 여인이고 머리카락으로 예수님의 발을 씻어드린 여인이라고 하는 것은 옛날 성서학자의 전승입니다. 그분들은 바로 우리 가톨릭교회의 교부들이죠.


교부란 3~4세기 초까지의 신학자들을 말하는데 요즘은 교부들의 가르침을 많이 무시를 합니다. 우리 가톨릭교회는 중세를 거치면서 발표되는 과학적 사실들을 인정하지 않고 거부하는 많은 잘못을 범하였는데 그에 대한 반작용인지 현대에 이르러서는 학문에 있어서도 많이 굳어졌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나주 성모님께서는 메시지를 통해 현대 신학자의 말보다 옛날 교부들의 가르침이 맞는다고 확실하게 알려주신 셈입니다.


개신교에서는 성서에 나오는 그 세 여인이 2~3명이라고 하고 그리스 정교회에서는 3명이라고 가르칩니다. 특별히 개신교 측에서는 성서를 해석하는 데 여러 가지 실증적인 방법을 이용했습니다. 즉 고고학적인 고증도하고 여러분들이 많이 들었던 문학유형 이런 것으로 보기도 하고 또 현재까지 지속돼는 가장 큰 흐름은 역사비평인데 이 모두가 과학적 방법들입니다.

이게 무슨 소리냐면 사람의 머리로 확인하고 검증하고 증명할 수 있는 방법을 동원해서 우리가 못 알아듣고 증명 못하는 것은 인정을 안 하는 거예요.

솔직하고 객관적인 거죠. 저도 그렇게 논문을 썼습니다. 이 방법들은 아주 훌륭한 방법들입니다. 그런데 나주의 예수님, 성모님의 기적을 묵상하면서 저는 새로운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학문적으로는 한 번도 들어보지도 못하고 배우지도 못한 하느님의 기적을 접하면서 ‘아, 이거 큰 잘못이구나.’ 그런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건 뭐냐면요 그런 과학적인 방법들, 실증적인 방법들은 학문에서는 옳지만 학문의 엄정성, 엄격성과 신앙은 다르다 하는 겁니다.

 

 

그러면 성녀 마리아 막달레나가 간음하다 붙잡힌 여인이냐? 회개의 눈물로 예수님의 발을 씻어드린 여인이냐? 는 성서 안에서 객관적으로 증명할 방법이 없기 때문에 “동일 인물이다.” 라고 할 수는 없어요. 단 그건 객관적인 증명이 필요한 학문 안에서의 이야기예요. 그러나 가톨릭 교부들이 가르친 전승은 우리 신자들이 누구나 믿어야 하는 교회의 가르침입니다.


나주 성모님께선 2000년 4월 23일 “너희의 구원자이신 주님께서 마리아 막달레나를 왜 그리도 많이 사랑하셨겠느냐? 그는 돌로 쳐 죽임을 당할 수밖에 없는 죄인이었지만 자기 죄를 진심으로 뉘우치고 회개하여 어린 아이처럼 단순하게 주님을 따랐기에 천국을 얻게 된 것이다. 그는 극진한 사랑으로 주님의 장례를 위하여 미리 주님의 몸에 향유를 부은 것이니 그가 할 수 있는 일을 다 한 것이 아니더냐.”하는 메시지로써 주님께서는 어떤 죄인이라도 회개를 하면 다 용서하시고 영원한 생명을 주신다는 내용 안에 교부들의 가르침이 올바르다는 사실을 나타내셨으니 나주 성모님의 메시지는 너무너무 오묘하십니다. 그래서 학문을 하는 자세하고 신앙하고는 구분을 해야 한다는 겁니다. 그런 점에서 우리는 큰 잘못을 해왔어요.


독일 사람으로 성서학의 대가인 루돌프 볼트만이라는 목사가 있어요. 그는 비신화화라는 말을 창시한 사람이고 과학으로 증명할 수 없는 것은 옛날에 이러이러한 기적이 있었다고 해도 일체 인정을 하지 않고 시작하는 겁니다. 학문으로써는 솔직하고 객관적인 태도죠. 그러나 문제가 있습니다. 학자는 특별히 겸손해야 됩니다.


왜냐하면 학자는 논리의 꼬리에 꼬리를 물고 가면서 이상한 방향으로 끌고 나갈 수 있기 때문에 그러한 것을 조심해야 합니다.  그런데 하물며 신앙에서 수많은 사람이 보고 듣고 알고 있는 것을 부정해서야 되겠습니까? 2000년전 바오로 사도는 당대에 최고의 학자인 가말리에 선생님의 문하생으로서 로마서 1장을 보면 이미 철학적 신학의 토대를 마련하신 대학자입니다. 그분은 또 “내 안에는 내가 원하지 않는 것이 있습니다. 나는 선을 원하는데 나는 악을 행합니다. 내 안에 악이 있습니다.” 이런 고백을 합니다.


우리가 세계적인 문호라고 하는 도스토예프스키의 ‘죄와 벌’이 왜 훌륭합니까? 고뇌하고 갈등하는 인간의 내면세계를 그린 것이 아닙니까? 그런데 2000년 전에 바오로 사도께서는 이미 인간의 고뇌와 갈등 이런 것들을 얘기 합니다. 그만큼 바오로 사도는 뛰어난 지식인이었습니다. 어쩌면 상당히 교만하셨을 지도 몰라요. 그러니까 예수님을 전하는 그리스도교신자를 죽이려고 하지 않았습니까?


스테파노 부제를 죽일 때 죽이는 사람들 옷을 들어줬잖아요. 즉 도와준 거예요. 또 어떻게 했어요? 신자들을 잡으라는 체포장을 가지고 다마스커스로 갔잖아요? 그런데 어떻게 변했습니까? 말 타고 가다가 찬란한 빛을 보고 예수님의 음성을 듣죠. 기적을 보고 체험한 겁니다. 어쩌면 학문적인 오만에 빠져 있었을 수도 있었던 완고했던 바오로 사도가 기적을 보고서는 확 변했죠. 가톨릭에서 기적은 이렇게 중요한 것입니다.


물론 기적에만 머물면 안 되죠. 그 기적을 행하시는 분에게 우리의 마음을 드리고 우리의 삶이 좋은 쪽으로 변화되어야죠. 그런데 문제는 비신화화 또는 역사비평 이런 훌륭한 방법이 학문적인 방법으로만 머물지 않고 우리의 신앙생활에까지도 너무나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그래서 기적이 일어났지만 “에이, 무슨 그럴 리가 있겠어?”하면서 정말로 확실한 것도 애써서 무시하려고 합니다. 또 그렇게 하는 것이 지성인의 태도고 배운 사람의 태도인 것으로 착각을 합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사실 저 이탈리아에서도 기적을 여러 번 봤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큰 중요성을 안 뒀어요. 웬만한 것은 무시합니다. 웬만한 것은 다 잊어버립니다. 그런데 여기서는 정말 그러지 못하겠습니다. 이 엄청나게 많은 큰 기적 앞에서 그럴 수가 없습니다. 엄청난 하느님의 권능 앞에 지식, 지성을 들먹이며 “내가 아는 지식 중에는 그런 것은 본 일도 들은 적도 없으니까 받아들일 수 없다.”며 무조건 무시하는 것은 솔직한 태도가 아닙니다.

 

 주님의 기도

 

예를 들어서 모세가 바다를 가른 홍해바다의 기적 이런 것도 애써서 비신화화 합니다. “그것은 그때 계절풍이 불어가지고 바닷물이 한쪽으로 쏠렸고 그때 건너갔을 것이다.”라고 추측하며 애써서 기적을 무시하려고 해요. 물론 그 태도 학문적으로 매우 훌륭합니다. 그러나 현재 그 일을 논하는 사람들이 3500년 전에 그 사실을 봤어요? 못 봤죠. 그런데 왜 애써서 아니라고 그럴까요?

이것은 신앙의 문제이기에 하느님께서 하신 일들을 의심한다면 그것은 우리의 잘못입니다. 그래서 결과가 어떻게 됐습니까? 영혼이 메마르고 신앙생활이  무미건조해집니다. 이것은 학문의 태도와 신앙생활을 구분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렇게 큰 은총을 이렇게 많이, 이렇게 확실하게 주시는 예수님과 성모님께 기뻐하고 환호해야합니다.


기적을 보면 ‘내가 별 볼일 없고, 열심하지 않고, 그저 그런 사람이며 죄인인데도 불구하고 나를 사랑하시는구나’ 느끼시고기뻐 뛰며 회개하고 올바로 살 결심을 하고 노력해야 됩니다. 그리고 앞서 이야기한 여러 가지 성서학의 방법들 또 신학의 방법들은 어디까지나 방법들이지 목적이 아닙니다. 그러한 방법들은 인간적인 방법이기에 한계에 이르면 멈춰야 됩니다. 성서학은 학문이 아니고 하느님의 말씀을 더 잘 알아듣고 우리 신앙생활에 도움이 되게 하기 위한 것입니다. 그것이 목적이고 다른 것은 수단입니다.


수단이 목적을 왜곡하는데 사용된다면 그것은 큰 잘못입니다. 그래서 학문의 엄정성만을 가지고 성서의 기적이나 이런 것을 배격하는 그러한 신부님들을 보면 “목적과 수단을 구분하세요. 학문의 엄정성과 신앙의 신비를 구분하세요.” 하고 가르쳐주십시오.


모세의 이야기를 다시 한 번 해봅시다. 이스라엘은 홍해바다를 건넌 그 웅장한 대 기적을 통해서 그렇게 오랫동안 기뻐하며 그 모진 고통과 고난의 기나긴 역사를 이겨내고 올수가 있었던 겁니다. 기적이 있었기 때문에 그것을 기억하고 재생산 했던 겁니다. ‘아, 바로 그 기적! 바로 그 기적을 일으켜서 나를, 우리를 구원하셨던 하느님! 야훼 하느님!’ 하고 기억하고 재생산했던 겁니다. 이렇게 기적은 대단한 겁니다. 그러면 예수님의 기적은 어떻습니까?


예수님의 부활기적을 증명할 방법이 없습니다. 증명할 방법이 없다고 해서 부정하면 안 되겠죠. 오히려 과학적, 실증적 방법을 동원하였는데도 부정을 할 수 없으면 ‘어, 그랬겠다.’ 인정을 해야죠. 그렇죠? 그러나 예수님이 부활하신 기적이 없었다면 그 겁 많은 사도들이, 제자들이 목숨을 내걸고 그렇게 힘차게 그렇게 당당하게 또 그렇게 수준 높은 훌륭한 말씀들로 복음을 전파할 수 있었을까요? 목숨으로 증거 할 수 있었을까요? 아니죠.


예수님의 기적이 있었기 때문에 그렇게 할 수 있었던 겁니다. 기적을 보고 그걸 재생산 할 수 있었던 겁니다. 우리는 나주의 예수님의 기적, 성모님의 기적을 보고 우리 안에서 기억하고 재생산 합시다. 기뻐합시다.


그 방법 중에 하나가 오늘 복음에 나옵니다. 자케오가 “주님, 제 재산의 반을 가난한 이들에게 주겠습니다. 또 제가 횡령했다면 네 곱절로 갚겠습니다. 남을 돕겠습니다.” 이렇게 말합니다. 칭찬을 잘 안하시는 예수님께서 “오늘 이 집에 구원이 내렸다.” 이렇게 칭찬을 하셨습니다. 우리를 사랑하시고, 애타게 우리를 당신 사랑의 품으로 부르시는 나주 성모님의 기적을 보고 체험하였으니 우리 안에 그 사랑과 기적을 기억하면서 확대하고 재생산하고 남을 돕기로 합시다. 아멘.

 

 미사를 마친 후 바치는 성체강복

 

성직자들의 성화를 간절히 바라시는 나주 성모님의 메시지 말씀을 다시 한번 새겨봅니다. 


"특히 모든 성직자들에게 부탁한다. 자신을 온전히 내어놓으신 스승이신 예수를 닮아 최후만찬 때 제자들에게 베풀었던 그 사랑을 병들어가는 세상 모든 자녀들에게 베풀어주기 바란다. 세속을 바라보지 말고 십자가에 달려 단말마의 고통을 겪는 예수를 바라보아라. 그러면 충실한 사제가 될 것이다.

 

세상의 모든 자녀들아! 일찍이 요한이 나와 함께 하였던 것처럼 너희 모두도 온 사랑을 다해 십자가 아래 지켜 서서 그가 희생을 바쳤던 시각을 묵상하며 사제들이 지고 가는 무거운 십자가를 잘 지고 갈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정의를 실천하고자 하는 너희를 세상이 이해하지 못하고 받아 주지 않는다고 두려워하지 말아라." (1993년 4월 8일 성모님 사랑의 메시지)


율리아 자매님은 늘 봉헌하시는 고통 위에 피디수첩의 편향된 취재로 몸과 마음이 모두 힘드셨을 텐데도 성모님 메시지 전달 시간이 되자 평소보다 더 활기 찬 모습으로 활짝 미소를 지으며 나오셨습니다. 남의 죄를 대속하기 위해 육신과 영혼이 고통으로 점철 되어 있지만 모든 영혼들의 구원에 대한 그 ‘희망’ 하나로 기쁨을 느끼시는 율리아 자매님은 혼신의 힘을 다해 순례자들의 영혼에 사랑의 불을 지피셨습니다.


율리아 자매님의 사랑에 찬 치유기도는 머리에서 발끝까지 병든 세포뿐만 아니라 영혼의 찌든 때까지도 불살라 녹이는 용광로였으며 지친 영혼들을 하느님의 사랑 안에 폭 싸이게 하는 강보(襁褓)였습니다.

 

< 율리아 자매님 말씀 요약 >
 

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여러분 지금은 가라지와 쭉정이를 갈라내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우리는 성모님께서 우리를 불러주셨는데 우리는 "아멘"으로 응답하여 다른 사람들은 잠자고 편하게 있는 이 시간에 주님과 성모님을 위해서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를 주님과 성모님께서 외면하실 리가 있겠습니까? 그렇죠? 우리는 복된 자녀들입니다. 우리 주님과 성모님께서 주신 사랑의 메시지 말씀을 한번 들어보실까요?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2007년 9월1일 예수님 사랑의 메시지말씀입니다.


“불림 받은 세상의 모든 자녀들아!

너희들의 사명을 완수할 때가 임박하였다. 쭉정이와 알곡을 고르는 시기인 지금 죽어야만 부활한다는 진리를 다시 기억하면서 나와 내 어머니의 부름에 아멘으로 응답한 너희들만이라도 극악무도한 죄인들까지 천상의 어머니가 마련하신 “마리아의 구원방주”에 태워 그들도 구원받도록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


매일 매순간 생활의 기도로써 너희에게 닥친 어려움들을 순교 정신을 가지고 아름답게 봉헌한다면 영적 투쟁에서 승리를 얻게 될 것이며 많은 영혼을 구하게 될 것이다. 그러니 멸망의 대명사격인 유다스의 자리를 멀리하고 순교자들의 신앙을 본받아 어떠한 박해와 시련 속에서라도 보잘것없다고 부르짖는 내 작은 영혼과 함께 일치하여 뒤돌아서지 않고 순직하게 따라준다면 세상이 하느님 아버지를 촉범한 죄까지도 소멸될 것이다.


세상 구원을 위하여 내가 친히 택한 사도들이 순교로써 그 사명을 다하기 전에 체나꿀룸에 모였던 것처럼 지금 이 시대에 초라한 것 같지만 나와 내 어머니께서 친히 함께한 거룩한 이 장소에 모인 너희들도 마찬가지 경우이니 최후 만찬의 파스카의 신비를 영속시켜라.


나의 원대한 구원계획을 위하여 너희를 택하였으니 지극히 사랑하는 내 작은 영혼의 숭고하고 아름다운 희생을 보고 내려준 나와 내 어머니의 지고지순한 사랑까지 이단으로 몰아가는 추악한 오류의 가면을 벗기고 진리에 순명하여 순교로써 그 사명을 완수할 때 오류에 빠져 교활한 마귀의 꼼수에도 쉽게 넘어가 눈이 멀고 귀가 막힌 그들의 위세가 지금은 비록 온 세상을 점령하여 승리할 것처럼 보이나 머지않아 그들의 행위가 배수차신임이 드러나게 될 것이고, 내 어머니의 티 없으신 성심이 승리하여 온 세상에 기쁨과 사랑과 평화가 흘러넘칠 것이며 마지막 날 내 나라 내 식탁에서 영원한 행복을 누리게 될 것이다.”


2001년 11월 9일 성모님께서 주신 사랑의 메시지입니다.

 

“불림 받은 내 사랑하는 자녀들아!

예수 성심과 내 성심 안에 온전히 용해되어 생활의 기도화로 피 흘리신 주님의 상처를 싸매드리고 기워드리며 닦아드려라.

내 아들 예수께서 나와 하늘의 모든 천사들을 거느리고 왕좌에 앉아 알곡과 쭉정이를 고르실 때 너희는 알곡으로 뽑혀져야지 쭉정이로 갈라져 나가서야 되겠느냐.


그러니 이제 더 이상 머뭇거리거나 주춤하지도 말며 어서 하늘과 땅을 잇는 끈인 나의 손을 꼭 붙잡고 사랑의 메시지를 실천하여 세상을 구하는데 동참함으로써 하늘의 천사들과 성인 성녀들의 환호 가운데 다시는 죽음도 없고 주리지도 목마르지도 않으며 슬픔과 고통과 탄식도 없는 사랑만이 가득한 영원한 천상 잔치에 참여하여 영광을 누리도록 하여라.”

아멘!


주님과 성모님께서 주신 사랑의 메시지 말씀이 여러분 모두에게 그리고 여러분의 가족들에게도 그대로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많은 분들이, 높으신 분들이 “왜 기적을 좇아다니느냐 기적으로 보지 않아도 우리가 사는 것이 기적이다. 우리가 밥만 먹는 것도 기적이다. 잠을 자는 것도 기적이다.” 그렇습니다. 죽지 않고 숨 쉬고 사는 것도 다 기적이죠. 그러나 예수님 시대에 어땠습니까? 여러분 걱정하지 마십시오. 왜 주님께서 보여주십니까? 왜 성모님께서 보여주십니까? 기적을 보여주시기 위해서 주님과 성모님께서 나주에 오신 것이 아닙니다.

 

세상 자녀들이 너무나 잘 못살고 있기 때문에 세상 자녀들이 잘 살도록 메시지 말씀만 주시면 못 알아듣기 때문에 사랑의 기적을 행해 주신 것입니다. 이제까지 1985년도부터 22년이 넘도록 이제 23년이 가까워오죠?


22년이 넘도록 측량할 수 없는 지고지순한 사랑으로 우리에게 전대미문의 기적을 보여주시면서 까지 중언부언해가시면서 메시지 말씀으로 우리를 기르시고 양육하셨습니다. 주님과 성모님의 승리는 반드시 이루어 질것입니다.


“걱정하지 말아라. 질풍노도와 같은 성난 물결이 너희를 휩쓸어 가려고 해도 그러나 나를 따르고 나를 전하는 너희를 반드시 구해내어 일촉즉발의 위기에서 조수불급할지라도 반드시 구해내서 질풍경초처럼 세워주시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세상이 어떻게 변해가든 먹구름으로 가득 찬 이 세상에 벌을 내릴지라도 주님과 성모님을 따르는 여러분은 반드시 천국을 얻어 누리게 될 것입니다. 아무것도 두려워 할 것이 없습니다.


저는 죽음에서 살아나 때로는 아니, 이번에 그랬습니다. 그것도 다른 사람이 아닌 성직자들과 수도자들이 주님과 성모님의 사랑의 징표를 가지고 반대를 하면서 그렇게 했을 때 저는 너무나 마음이 아팠습니다.


제가 무엇이 아쉬워서 제가 성체의 기적을 조작하겠습니까? 1985년부터 눈물과 피눈물을 흘리시면서 많은 사랑의 기적을 행해 주셨습니다. 눈물과 피눈물만 흘리시는 모습도 고위 성직자들부터 수도자들, 평신도들이 수없이 많이 봐왔습니다. 그 일만 가지고도 충분합니다.


다른 분들이라면 몰라도 신부님들께서 성체가 입에서 살과 피로 변화되니까 혀를 깨물었다고 그래요. 여러분 혀 한번 깨물어보세요. 제가 성체를 놓고 혀를 한번 깨물어 봤어요. 저 도저히 깨물 수 없어요. 생각해보세요. 이제까지 주신 사랑의 기적은 어쩌라고 성체의 기적이 났다고 혀를 깨물겠습니까? 다 들통 날 텐데. 혀 깨물어보세요. 혀 깨물어 피 한번 난들 혀가 안보여요? 혀를 깨물면 안보이겠습니까? 다 보이죠.


1995년 6월 30일 성체가 7개가 내려오셨죠. 여기 그때 내려오신 모습 보신 분들 많이 계시죠?(녜) 그때 제가 성체를 7월 2일 날 성체를 영했습니다. 그때 피터 마르샬 신부님하고 말레이시아 수 신부님하고 계시면서 성체를 같이 영했는데 마지막에 제가 영했거든요. 성체를 7개나 내려주셨는데 전 좀 보존하고 싶었는데 다 영하려고 하니까 제가 너무나 마음이 아픈 거예요.

 

 

성체를 모시는데 얼마나 눈물이 나는지... 제가 쓰러져 가면서 영했는데 얼마나 울었던지 성체가 살과 피로 변화 되었는데 꿀꺽꿀꺽 넘어가버렸어요. 피만 조금 남아있었어요. 그런데 수 신부님이 찍어서 손수건에 적시셨죠? 그런데 갑자기 그 생각이 드는 거예요. 말씀은 크게 들리지 않았지만 혀를 조사를 할 수 있도록 비디오를 찍으라는 느낌을 받고 제가 찍을 수 있도록 했어요.


혀를 크게 벌려서 제 입속과 혀 위아래를 다 보여주었어요. 그랬는데 바로 그러고 나서 며칠도 안 되어 혀를 깨물었다는 거예요.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다 아신다고요. 그래서 확인을 시켜주셨어요. 그랬는데 계속해서 그 모습을 보면서 제가 그랬습니다.

 

제가 주님 성모님 일을 하면서 우리 아이들도 제대로 보살피지도 못했고, 아이들이 넷이나 되는데도 보살피지도 못했고 남편한테도 그렇게 잘하고 아이들한테도 잘하면서 저는 한 번도 마실 갈 생각을 할 수가 없었어요. 그런데 그렇게 잘 하다가 도와줄 수가 없으니까 얼마나 마음이 아파요. 그러나 주님과 성모님께서 저를 죽음에서 살려내셨기 때문에 남편도 저를 봉헌해주셨고 아이들도 저를 봉헌해 주었습니다.


남편은 하느님께서 저를 살려주셨을 때 “여보, 나는 하느님께 당신을 50% 봉헌하겠소.” 그래서 제가 그때 성령운동을 했었죠. 그런데 1985년 6월 30일 날 눈물을 흘리셨죠? 그때 눈물 흘리시니까 율리오씨가 “여보 나 당신 100프로 주님, 성모님께 바칠게.” 그래서 저를 100% 봉헌하셨습니다.


아이들에게도 물었습니다. “얘들아, 내가 너희들을 도와주어야 될 텐데 주님과 성모님 일을 해야되다보니까 잘 도와줄 수가 없어요. 엄마가 일을 하지 말고 너희들 하고 함께 살까 아니면 주님, 성모님을 위해서 일을 할까?”그랬더니 아이들이 “엄마 그 일하세요. 엄마가 지금 돌아가셨다면 주님과 성모님께서 살려내시지 않았다면 이미 땅속에 묻혔을 몸이기 때문에 엄마, 그 일 하십시오.”“우리 돌봐주시지 않으시더라도 주님일 성모님일 하십시오.”제가 몇 번을 확인했습니다.


한 두 번 한 것이 아니라. 너무 미안해서 그랬더니 끝까지 하시라고 막둥이한테까지 그때 막둥이는 유치원에도 안 다녔어요. 그런데 그 일을 하라는 거예요. 그랬는데 어떤 신부님이 이번에도 그러셨어요. 영성 신학박사 신부님께서 그러셨습니다.“지금 당장이라도 율리아가 고통을 안 받겠다고 하면 인간에게 자유의지를 허락하셨기 때문에 고통을 걷어가 주실 것이다.”

지금 제 방에는 논산에서 오신 94세 되시는 할머니가 누워계셨는데 지금 일어나셨어요. 94세이신데 지금까지 책을 다 보고 기도를 하셔요. “언제부터 다니십니까?”하고 오늘에야 물어봤어요. 항상 만나면 할머니 외모가 아름다워서가 아니라 그냥 너무 예뻐요. 저는 원래 할머니들을 좋아하니까 그래서 예쁜 할머니라고해요. 그런데 할머니도 “보고 싶어서 못살겠어.”하시는 거예요.

아까 오시다가 넘어져 엉덩방아를 찧으셨대요. 94세 된 할머니가 엉덩방아를 찧으시니까 아프시죠. 뽁 나오셨어요. 기도해드리니까 가시면서“아, 이제 나 죽어도 여한이 없소.”그런데 또 업혀 오셨어요. 처음에는 덜덜덜 떠시고 다 돌아가시기 직전이었어요.‘아, 큰일 났네 ’ 하고 응급실로 모시고 갈려고 했습니다. 너무 위급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다 돌아가실 줄 알았어요. 그랬는데 기도하고 성수를 몇 방울 떨어뜨리고 났는데 완전히 건강해 지셨습니다.

 

저는 여러분에게 묻지 않잖아요. 지위가 높은지 낮은지 저는 그건 처음부터 애초부터 그건 누구에게도 물어보지도 않았고 저는 높은 사람 좋아하고 낮은 사람 싫어하는 그런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그런데 불쌍하신 분이 계시면 도와드리고 그러고 이제까지 살아왔습니다.

 

제가 “할머니 나주에 다니신지 몇 년이나 되셨어요?” 그랬더니 87년도부터 오셨대요. 그런데 두 할머니가 제 방에 계시는데요. 두 할머니가 그때부터 다니시면서 성체 내려오신 모습, 피눈물 흘리실 때도 향유 흘리실 때도 신부님들이 오셔가지고 그때 향유가 줄줄 흘러내리실 때 성모님 발아래 뱀이 있는 그 부분까지 향유가 흥건히 고이면 신부님들이 거기에서 향유를 찍어다가 아무리 많은 순례자가 와서도 다 찍어서 이마에 십자가 해주셨답니다. 그래서 그렇게 받고 며칠간을 씻지도 않으셨대요.

 

94세 되는 할머니가 이제 죽어도 여한이 없다고 하시며
완전 돌아가시는 것 같아 모두 놀라 응급실로 모시고 갈려고 했는데
율리아 자매님이 성수를 넣어주며 기도해 주시자 완전히 살아나신 논산의 할머니

 

너무 놀라운 건 94세인데 20년 전부터 오셨잖아요. 94세 되셨는데 조그만 책 있잖아요. 그 책도 잘 읽으세요.

 제가 안경을 썼죠? 제가 한번 그런 적 있어요. 다른 사람들 다 치유되는데 돋보기도 다 벗게 하시는데 왜 저는 안경을 쓰게 하시나요? 그랬더니 “네가 고통을 청하여 받고 있지 않느냐. 네가 고통을 받아줘야 다른 사람들 눈이 잘 보이지 않겠느냐”

안경 쓰고 벗을 때마다 우리 육적인 눈뿐만 아니라 영적으로 눈이 어두운 사람들을 위해서 봉헌합니다. 지금 우리 할머니 돌아가실 뻔 했는데 살려주셨어요. 그건 바로 제가 기도해서가 아니에요. 내가 어떤 사람이 어떤 치유를 받고 여기 오신 분들도 암이 치유되신 분들도 여기에 많습니다. 그리고 용서하지 못할 그런 사람, 원수 같은 사람까지 다 용서하고 사랑할 수 있는  사람들 그 사람들도 제가 한 것이 아닙니다. 여기 와서 “율리아 자매님 말씀 듣고 내가 용서할 수 있었다.” 하더라도 그것은 율리아가 한 것이 아닙니다. 저는 잠시잠깐 주님과 성모님께서 하시는 일의 도구로 사용될 뿐입니다.


그런데 혹시 제가 안 좋은 거 여러분이 맘에 안든 것이 있다면 그것은 제가 한 것이고요. 여러분이 마음에 드시는 모든 것은 주님과 성모님께서 하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나주에서 발현하신 주님과 성모님께서 안 계셨더라면 정말 우리가 용서하지 못해서 천국으로 가지 못한 영혼들이 많았을 것입니다. 여기 오신 분들도 그런 증언하신 분들 많으시죠?(녜)

 

1989년 10월 19일 어떤 자매님이 오셨는데, 제가 그때 저를 두들겨 패고 성모님 우실 때도 제가 술집 여자들 10사람들한테 두들겨 맞았어요.(그 때  파출소에서 경찰이 나와서 몇 가지의 죄목이 적용 된다며, 그 사람들은 신고 받아 파출소에 와서도 그들 앞에서도 옷 올리고 소변을 봐버린다고 어떻게 좀 해달라고 오히려 사정할 정도였음)

 

그 사람들은 아가씨 하나 몰래 나가면 불집게에다가 불 달궈가지고 찍어버리는 그런 사람들 이예요. 그 사람들한테 그렇게 두들겨 맞고도 미안하다고 용서를 청했어요. 제가 왜 미안해요? 내가 있었기 때문에 그 사람들이 죄를 지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미안하다고 했을 때 그 사람들이 완전히 회개했어요.


처음에 저는 불려가면서도 외상값 옛날 80년도에 36만원이 있잖아요. 그런데 그거 주겠다고 오라고 하는데 줄려면 가지고 올 텐데 왜 오라고 할까? 그런데 우리 미용사들이 “언니, 불집게로 찔러버리면 어떡해?” 그러니까 “찌르면 찔리지 뭐” 하고 그 술집에 갔습니다. 그런데 그 며칠 전에 저를 막 엎어놓고 10사람이 두들겨 팼잖아요?


발을 부러뜨리려고 하고 힐로 저를 때렸던 사람들이 아주 그냥 합장하듯이 다 서가지고 “언니 어서 오세요.” 그런데 그 술집 마담이 “우람이 엄마, 우람이 엄마처럼 덕을 많이 쌓고 사는 사람은 세상에 없을 거야. 우람이 엄마 그 일하려면 잘 먹어야 돼.” 그러면서 제가 먹지 못하는 보신탕을 탁 끓여주는데 제가 어찌 안 먹을 수 있겠습니까. 지금도 잘 못 먹지만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런데 그걸 먹고 났는데요 외상값 중에 2만원도 안주려고 했던 사람들이 다 주는 거예요. 그래서 여러분 우리가 싸워야 이겨야 할 것은 인간과 인간이 아니라 사탄과 마귀라는 것입니다.


그날 봉변당했던 세가지 이야기를 했더니 어떤 자매님이 신앙체험을 하겠다고 손들고 나왔어요. 부산에 사시는 박 아가다 자매님인데, 자기 아들이 운전을 했습니다. 돈이 없어서 많이 못 배우고 고등학교 다니다가 운전을 한 모양이에요. 운전해서 벌어다가 엄마랑 동생이랑 세 식구가 살았어요.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자기 아들이 차치기한테 17군데를 찔려서 죽은 거예요.


어때요 여러분 아들이 많이 있더라도 차치기한테 한번 찔려 죽은 것도 아니고 열일곱 군데 찔려서 죽으면 용서가 되겠습니까? 그런데 그 자매님은 용서를 할 수가 없는 거예요. 아들 죽는 것만 해도 엄마가슴에 무덤이 되는데 아들이 벌어주는 돈으로 생활을 유지하고 있다가 아들이 죽었어요.


병들어서 죽었어도 엄마의 가슴에 무덤이 됩니다. 그런데 여러분들 자녀분들 키우시는 분들은 잘 아실 거예요. 자녀들이 조금 아파도 대신 아파주고 싶죠? 죽으려고 하면 대신 죽어주고 싶죠? 그런데 죽었으니 어땠겠어요. 용서할 수가 없었습니다. 가까운 친척들 다들 와서 위로를 하는데 위로하는 사람들까지 죽이고 싶도록 미운 거예요. 그래서 세상이 어둠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떤 분이 “나주를 한번 가보자 나주에서 성모님께서 피눈물도 흘리신다.” 그러니까 “아유 말도 말아라. 무슨 성모상이 피눈물을 흘리냐?”


그때까지 어느 것에도 자매님은 자기 마음을 둘 데가 없었는데 그래 너무 괴로우니까 거기나 한번 가보자. 그래서 1989년 10월 19일 오셨습니다. 그날 제 이야기를 들으면서 자기 가슴을 친 거예요. 율리아 자매님 아무 죄도 없이 그렇게 당하면서도 저렇게 다 용서하는데 내가 왜 용서를 못하겠느냐? 그래, 용서 하자. 정말 주님께서 성모님께서 나를 사랑하시는구나 하고 느낀 것입니다.


여러분 제가 늘 말씀드리는 것이 느끼시라고 그랬죠? 사랑을 아무리 받아도 느끼지 못하면 사랑받는 것을 모릅니다. 그러나 느끼면 사랑을 나눌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날 그 자매님은 너무너무 울면서 누가 하라고 하지도 않았는데 마이크를 들고 이야기를 하시면서 “나주 성모님 이름으로 그 애(아들을 죽인 청년)를 용서합니다.” 하고 외쳤습니다.

 

 

그분이 나주에서 발현하셔서 사랑을 행하시는 주님과 성모님이 아니계셨던들 어떻게 용서를 할 수가 있었겠습니까? 그것뿐만이 아닙니다. 자매님은 이렇게 다짐했습니다.“나는 이제 돌아가서 그 아이를 아들로 보살피겠습니다.”

 

여러분, 주님과 성모님께서 왜 이곳에 오셨습니까? 세상이 너무나 잘못돼가고 있고 세상이 하느님을 촉범하고 있기 때문에 너무나 많은 자녀들이 하느님을 모르는 자녀들뿐만이 아니라 나를 안다고 하는 너희들이 박는 못은 더 깊이 박히고 더 아프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가깝다고 하는 자녀들이 박는 못이 너무나도 아프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지금 이 시각까지 22년이 넘도록 교회에서 받아들이지 않기 때문에 너무나 마음이 아프셔서 이제까지 정말 많은 일을 여러분에게 보여주셨습니다.


“옛 예언자들과 제왕들도 너희가 지금 보는 것을 보려고 했으나 보지 못하였고 너희가 듣는 것을 들으려고 했으나 듣지 못하였다.”(루가 복음 10장24절) 그런데 주님께서 베풀어주시는 그 소중한 기적들을 바로 앞에서 듣고 볼 수 있는 우리는 복된 자녀들이에요.


요한복음 2장 1절부터 11절까지의 말씀을 보면 가나의 혼인잔치에서 예수님께서 첫 번째 기적을 행하셨습니다. 그때 제자들과 함께 혼인잔치에 초대받아서 가셨어요. 잔치도중에 술이 떨어지니까 성모님께서 아들 예수님께 술이 떨어졌다고 말씀을 드리자 “어머니, 그것이 저와 무슨 상관이 있다고 그러십니까? 아직 제 때가 오지 않았습니다.”


그러자 성모님께서 그래도 좀 해주어라가 아니고 하인들에게 “그가 시키는 데로 하여라.”그러니까 예수님께서 어머니의 부탁으로 거기에 두 세 동이들이 항아리 6개가 있었는데 거기다가 물을 가득 부으라고 하셨어요. 그런데 물을 붓고 나서 잔치 맡은 이들에게 가져다주라고 하시어 가져다주었는데 물은 어느새 포도주로 변화 되어 있었습니다. 물을 부은 사람만 알지 잔치 하는 사람들은 아무도 모르죠.


술을 먹어보니 너무나도 맛있는 거예요. 원래 좋은 술이 떨어지면 나중에는 안 좋은 술이 나오는데 어떻게 이렇게 좋은 술이 나올 수가 있는가했죠. 그래서 그 모습을 보고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마태오복음 24장 36절부터 44절의 말씀에는 그때와 그 시간은 아무도 모른다고 했는데 성모님 메시지 말씀에도 1991년 1월 29일 날 그때와 그 시간은 아무도 모른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 지금 등불에 기름을 준비하고 신랑 오기를 기다려야 할 때입니다.

 

처녀가 혼인 준비를 하고 있었죠? 그런데 슬기로운 다섯 처녀는 등잔에 기름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미련한 다섯 처녀는 기름을 준비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신랑이 오자 기름가진 처녀들한테 달라고 하니까 서로 나누어주면 다 쓸 수가 없으니까 슬기로운 처녀는 신랑을 따라갔지만 그들에게 주지 않았잖아요. 그 미련한 다섯 처녀들이 기름을 사러가는 동안에 문이 닫혔습니다.(마태오 복음 25장 1-10절)


여러분 여러분은 이렇게 혼인잔치의 문이 닫히더라도 깨어 기도하는 여러분은 주님과 성모님께서 반드시 구해내셔서 천국으로 인도해주실 것입니다.


마태오 복음 18장 18절 말씀에 “너희가 땅에서 메면 하늘에서도 메어있을 것이고,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려있을 것이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여러분 우리 모두를 용서합시다. 우리를 괴롭히려고 하는 모든 악한 짓을 하는 사람들도 오늘 용서하고 사랑으로 그들 모두가 회개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죄는 밉지만 사람은 미워해서는 안 됩니다. 죄를 미워합시다.

 

 

주님을 치고, 성모님까지 치고, 말살시키려고 애쓰는 사람들, 그 사람들을 위해서 기도 합시다. 그 사람들안에 악이 들어가서 하느님 일을 방해하고 은총을 가로막는 그 사람들 얼마나 큰 죄를 짓고 있습니까? 정말 하느님께서 이 세상에 독생 성자 외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셔서 많은 사람들을 구원하도록 보내주셨는데 지금도 예수님 친히 오셔서 십자가 길에 갈바리아 언덕에 예수님께서 친히 발현하셔서 우리에게 많은 것을 보여주셨습니다.


정말 우리 인간적으로는 측량할 수가 없습니다. 그런 지고지순한 사랑을 보여주셨고 그리고 여기 오는 많은 순례자들이 많은 은총을 받고 있는데 그 은총을 못 받도록 가로막는다면 하느님께서 예뻐하실까요? 죄인을 구하러 오신 예수님께서 오늘도 주님과 성모님의 사랑을 받지 못하도록 하는 그 모든 사람들도 모두 회개해서 주님, 성모님의 사랑을 받도록 기도합시다.


내가 있었기 때문에 상대방이 죄를 지을 수밖에 없다는 것 때문에 이번에 “아 내가 차라리 응답하지 않을걸!”(주님과 성모님 일을 하는데 너무 많은 사람들이 그로 인하여 죄를 많이 짓는 것이 너무 안타까워) 그 생각 한번 했다가 너무너무 주님과 성모님께 죄송했습니다. 제가 고통 받기 싫어서가 아닙니다. 다 떠나도 좋습니다가 아닙니다. 주님, 성모님한테 우리는 사랑으로 거듭나야죠. 그런데 나 때문에 저 사람들이 죄를 짓는다. 그 생각이 드니까 너무 마음이 아픈 거예요.


저는 저 때문에 어떤 누구도 죄 짓게 하는 게 싫습니다. 그래서 그 생각을 잠깐 했지만 바로 고해성사를 보았지요. 절대로 뒤 돌아서지 않겠습니다. 어떠한 일이 닥치더라도 뒤돌아서지 않겠습니다.

 

 

♪~ 이 세상사람 날 몰라 줘도  

    이 세상사람 날 몰라 줘도

    이세상 사람 날 몰라 줘도

    뒤돌아서지 않겠네. ~♪ 아멘!

 

 

우리에게 궁극적으로 필요한 것은 마지막 날 천국 가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조그만 고통을 받는다 할지라도 잠시잠깐 지나가는 한 순간에 지나지 않습니다. 주님과 성모님께서 “자녀들아! 나는 너희 안에 들어가 생활하고 싶으나 너희가 마음의 문을 열어주지 않기 때문에 너희 마음 안에 들어가 생활할 수가 없노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내세의 것은 영원하기 때문에 우리 모두 힘들고 어려울 지라도 그러나 그것을 죄인들의 회개를 위해 아름답게 봉헌하면서 우리 마지막 날 천국에서 영원한 행복을 누릴 수 있는 권세와 특권을 가지고 생명나무의 열매를 따먹을 수 있도록 우리 온전히 맡겨 드립시다.

 

주님과 성모님께서 1991년 5월 23일 날 한 사제님을 부르셨습니다.

주님의 부르심은 정말 오묘하십니다. 어떤 형제님이 기도회에 참석 하셨는데 그 때 성경말씀을 읽었더니 성당에서 미사 하는 거 흉내 낸대요. 그 분은 주교님 하고 계속 식사를 많이 하신 분이고 신부님들과 엄청 친하신 분이예요.  그 다음날 화가 나가지고 저한테 따지러 왔어요. 왜 교회 흉내를 내느냐구요. 그래서 저는 교회 흉내 내는 것이 아니고 우리가 기도 하는 것은 바로 주님과의 대화이기에 청원기도도 하고 주님의 말씀을 듣기 위해 성경말씀을 읽으며 듣는 것이라고 대답했어요.


설명을 다 드리니까 “아 그렇습니까!” 하며 “자매님 제가 무엇인가 도와드리고 싶습니다.” 하시는 거예요. 그분은 재력가입니다. 그분이 저에게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하셨을 때 저는 “아 도와주실 것이 있습니다.” “무엇입니까? 말씀만 하십시오. 무엇이든지 도와드리겠습니다.” “사제님의 파견이 필요합니다.”


지도 신부님이 좀 멀리에 계시니까 사제님이 필요하다고 그랬더니 “아, 누굽니까?”그분은 무엇이든지 하실 분이었어요. 그런데 제가 그때까지 ‘어떤 신부님이 나주에 오셨으면 좋겠다.’ 하고 생각한 신부님이 세 분 계셨습니다. 그런데 제 입에서 저도 모르게 그 신부님들에 대해서는 말이 나오지도 않고 “장홍빈 신부님이라면 하실 수 있습니다.” 저는 장홍빈 신부님을 본적도 없어요. 그런데 장홍빈 신부님이라면 하실 수 있습니다. 하고 제가 말해놓고도 ‘어? 왜 장홍빈 신부님이 나오지?’ 그러니까 “네 좋습니다. 장홍빈 신부님 모셔오겠습니다.”


‘아니 장홍빈 신부님은 누군지도 모르고 내가 왜 그 신부님을 이야기 했지?’ 그런데 제 입에서 나왔잖아요. 장 신부님을 모시고 오겠다고 해서 그때까지도 그분이 대단하신 분 인줄 몰랐어요. 그랬는데 다음날 전화가 왔어요. “자매님, 모레 모시고 가기로 했습니다.” ‘아 빠르기도 하다.’ 그랬는데  다음날 “자매님 오늘 가시기로 했습니다.” 신부님한테 그 이야기를 드리니까 “내가 뭐하려고 거기가냐?” 하셨는데 갑자기 가고 싶은 생각이 막 드시더래요. 


내일 당장에 가지고 그러시더래요. 아니 계획도 안세우시고 본당 일도 많고 어떻게 가냐 그러셨는데 다음날 되니까 오고 싶으셔가지고 도저히 견딜 수가 없으신 거예요. 신부님이 오셨는데 그날 성모님께서 눈물을 안 흘리셨습니다. 성모님 상 앞에 가셔서 성모님을 바라보고 계셨어요. 성모님이 처음에 전혀 안 우셨는데 조금 있다가 신부님이 묵주를 눈에다가 대셔서 우리가 깜짝 놀래가지고 저는 큰소리도 못했어요. 그런데 그 형제님이 “신부님 성모님 눈 다치십니다!” 처음에 성모님 눈에 비늘같이 보이더래요. 그래서 눈물일까? 하고 묵주를 성모님 눈에 가만히 대보았는데 눈물을 주르륵 흘리신 거예요.

 

1991년 5월 23일 장신부님 나주에
순례오셨을 때 성모님께서 눈물을 흘리신 모습을 재현하고 계심

 

그때 성모님께서 말씀하셨죠. “나의 불타는 사랑을 전할 때 고통도 따르겠지만 금은 불속에서 정련되듯이 너희의 영혼도 정련이 되어 더욱 강하게 될 것이며 종속에 너희의 잃음이 나를 얻음으로 영원히 기뻐하게 될 것이다.” 라고요.

지금 여러분이 고통 받고, 박해받고,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는다 할지라도 여러분 이 세상을 다 잃는다 해도 우리는 주님과 성모님을 얻음으로 인해서 마지막 날 천국에서 영원한 행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아무것도 두려워할 것 없고, 아무것도 걱정할 것이 없습니다. 온전히 주님과 성모님을 따라 갑시다. 하늘과 땅을 잇는 끈이신 성모님의 손을 꼭 붙들고 마리아 구원방주를 타고 간다면 우리는 반드시 천국에서 영원한 행복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고통을 주셔도 감사, 건강을 주셔도 감사, 오로지 주님의 것입니다. 이미 친아들과 친딸로 여러분을 불러주셨고 사랑으로 맺어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지금도 흘려주신 성혈로 여러분을 한 형제로 만들어주셨습니다. 오늘도 수원에서 차를 타고 가족들이 다 왔어요. 처음에는 자매님이 혼자 왔는데 이제는 일본에서 사는 언니와 오빠들과 함께 첫 토요일 맞춰서 순례오신 거예요. 차를 타고 오는데 차에 성혈이 막 내리셨대요. 그분들 계속 성혈 받으세요.


성혈은 무엇입니까? 바로 우리의 영혼육신을 치유시켜 주시는 신약이며 우리에게 수혈자로 오신 주님입니다. 여러분, 우리 마음을 활짝 엽시다. 우리 마음을 활짝 열어야만 수혈이 됩니다. 예수님께서 수혈자로 오셨는데 수혈이 잘 안된다고 하십니다. 지금 이 시각 우리 수혈 받을 수 있도록 우리 마음을 활짝 열도록 합시다.

 

여러분들 위령성월 맞이했죠? 조금 헛갈린 일들이 있는 것 같아서 제가 한 말씀드리겠습니다. 이것은 정확합니다. 여러분들 그때도 제가 말씀드렸지만 제가 말씀 드렸는데도 그 말을 못 알아듣는 분들이 계시는 것 같아요.  연옥은 어떤 곳입니까? 어떤 곳인지 아세요? 한번 말씀해보세요. 지옥은 영원히 멸망의 길입니다. 그래서 우리를 지옥으로 가지 않도록 주님과 성모님께서 지고지순한 사랑으로 우리를 불러주셔서 측량할 수 없는 큰 기적들을 행해주신 것입니다.


사랑하는 자녀들을 지옥으로 안 보내시려고 예수님께서 하시다 하시다 안 되니까 성모님을 우리에게 보내주셨습니다. 성모님께서 이 세상을 구원하러 오신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협조자로 일을 하고 계십니다. 예수님은 어머니이신 성모님을 너무 너무 사랑하셔서 어머니께서 하시는 말씀 한마디도 거절하지 않으십니다. 성모님을 따르지 않은 성인성녀는 하나도 없다고 말씀 하셨습니다.


우리는 성모님만 따라가면 반드시 천국으로 갑니다. 그런데 너무나 급박한 세상이 되어버렸어요.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매달려 돌아가신지 사흘 만에 부활하셔서 40일 만에 승천하셨습니다. 승천하시면서 성령을 보내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지금 이 세대에 성령만 보내주신 것이 아니라 직접 오셔서 사랑의 기적을 행해주신 것입니다.


천국과 연옥과 지옥이 있는데 천국으로 가는 영혼은 하느님께서도 옥좌에 앉으셔서 “으~응” 하시고 예수님께서는 “어서 오너라.” 성모님께서는 “사랑하는 내 딸, “사랑하는 내 아들, 어서 오너라.” 하고 꽃관을 씌워주시고 바로 우리들이 이 세상에 살면서 여러분들이 이렇게 희생 바치시고 기도하시잖아요. 그랬을 때 하늘에 장미꽃이 많이 쌓여요. 그리고 여러분 생활의 기도 열심히 하시죠? 잘 못하셨어도 괜찮아요. 지금부터 시작하시면 됩니다. 절대 걱정하지 마십시오. 때는 늦지 않았습니다. 지금부터 시작합시다.

 

여러분, 저도 부족하니까 여러분과 함께 새로 시작하겠습니다. 우리 함께 새로 시작합시다. 천국은 성인성녀들이 여러 가지 악기들로 우리를 반겨주고 천사들도 그렇게 반겨주고 아기 천사들이 우리들이 이제까지 살면서 쌓아놓은 공로의 장미꽃들로 꽃 줄로 만들어서 함께 잡고 너무 예쁘게 춤을 추며 반겨줍니다.

 

 

저는 흉내도 못내요. 서로 그렇게 춤을 추고 있어요. 그리고 우리에게 꽃관을 씌워주시고 잔치가 벌어집니다. 그래서 정말 천국은 시기, 질투가 없는 곳, 서로 서로 사랑을 베푸는 곳, 먹지 않아도 배고프지 않는 천상잔치에 참여하는 곳, 미움도 없고 행복만이 가득한 곳, 우리를 그곳으로 데려가시기  위해서 세상의 모든 자녀들을 불러주셨는데 여러분들은 “아멘” 으로 응답하여 이 자리에 오셨습니다. 우리함께 그곳으로 가십시다.


그런데 연옥은 이 세상에서 우리가 잘못하고 고해성사를 보고 해도 잠벌들이 남아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 성모님 얼마나 좋으십니까. 그 잠벌을 이 세상에 있으면서 우리가 희생 보속으로 바칠 수 있도록 우리에게 메시지를 통해서 가르쳐 주셨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메시지 말씀만 따라간다면 우리는 바로 천국으로 갈수가 있습니다.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잘못하신 분들 고해성사를 보고 한다 할지라도 잠벌들이 있어서 연옥에서는 그 잠벌들을 보속하는 곳입니다. 그래서 연옥도 활활 타는 불속이라 그랬죠?

 

그래서 성모님께서는 연옥으로 들어간 것도 보지 못 하시고 울고 계십니다. 제가 연옥고통 지옥고통을 다 받아봤잖아요. 그런데 연옥으로 들어가서 손이 죄를 지으면 손을 태워야 되고, 입으로 우리 판단 많이 하죠? 그런데 여기 계신 여러분들은 이제 안하시죠? 했어도 괜찮습니다. 우리 이제부터 새로 시작합시다. 지금부터 우리 생활의 기도로 바치고 보속하고 희생하고 한다면 우리 이제까지 잘못했던 것들을 다 용서받을 수 있잖아요.


혀로 잘못했다면 혀를 태워야 되고 음란죄를 지었다면 거기를 태워야 되고 다 보속을 해야 돼요. 그런데 여러분 생각을 해보세요. 손으로 도둑질을 많이 했어요. 세상에 살면서 잘못 많이 했잖아요. 눈으로 죄를 지었으면 눈을 막 태워요. 바로 정련시키는 거예요. 깨끗하게 흠도 티도 구김도 없어야만이 천국가기 때문에 그렇게 깨끗하게 정화시켜서 천국으로 보내기 위하여 눈으로 잘못했으면 눈을 태워야 되고 손으로 잘못했으면 손을 막 태우고, 음란죄 지은 사람들 거기를 막 태우고 있는데 여러분 어때요? 연옥 영혼들이 이 세상 사람들을 위해서 기도할 수 있겠어요? (아니요.)


그런데 잘못 전해지고 있어요. 어떤 분이 이번에 게시판에 올리셨더라고요. 그분은 아신 분이기 때문에 너무 안타까우셔서 올리셨습니다. 연옥영혼들은 아무것도 못하는데 이 세상 사람들을 위해서 기도해주고 있대요. 우리들의 기도를 바라고 있는 것은 맞습니다. 우리가 연옥에 계시는 분들을 위해서 기도해주고 미사를 봉헌해준다면 그분들이 빨리 천국에 갈수 있어요. 가장 중요한 것은 미사입니다. 우리가 연옥영혼들을 위해서 기도해주고 우리가 미사를 드려주고 하면 그 연옥영혼들이 천국에 오를 때 우리를 위해서 기도해줍니다.


우리가 기도해줄 때 그 연옥영혼들이 천국에 갔을 때 천국에서 우리를 위해서 기도해줄 수 있지 연옥에서는 우리를 위해서 기도해줄 시간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자신이 지은 잠벌을 태워서 깨끗하게 정화시켜 천국으로 올라가야 되기 때문입니다.

 

 

다시 한 번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여러분 아주 잘하셨습니다. 주님을 부르실 때 성부 하느님, 성자 예수님, 성령님하고 삼위일체 이시죠? 하느님은 한분이시고 우리는 각 지체입니다. 그렇죠? 우리 머리는 하나이지만 눈이 있고 코가 있고 입이 있고 귀가 있고 손이 있고 발이 있어요.


우리가 발이 손에게 나는 너보다 훨씬 훌륭한 일을 하고 있다. 나 없으면 아무데도 못 간다. 그렇죠. 걸어가지 못하죠. 그렇다면 손은 가만히 있겠어요? 손이 없으면 걸음만 걸어만 다니면 뭐하냐? 손이 없으면 아무것도 못한다. 눈은 아이쿠, 눈이 없으며 보지 못한다. 코는 내가 없으면 냄새 맡지 못하고 숨도 못 쉰다. 하면 어떻게 되겠어요? 그래도 되겠습니까? 안 되겠습니까? 안되겠죠? 서로가 소중히 여겨야겠죠?


그러면 보이지 않는 곳에 무엇이 있습니까? 심장이 있습니다. 심장은 보이지 않지만 심장이 멎어버리면 우리는 숨을 쉴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누구든지 다 소중한 것입니다. 여러분 모두가 율동봉사자면 어떻겠어요? 전부 율동만 하고 있으면 어떻게 되겠어요? 찬미만 하고 있으면 어떻게 되겠어요? 안되겠죠? 그래서 우리에게 각자 주어진 임무가 다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서로를 소중히 여기고 서로 사랑으로 일치하도록 합시다. 감사합니다.


가슴에 손을 얹으시고, 눈을 감으세요. 이제까지 우리가 무엇을 잘못했는지 주님과 성모님께 온전히 내어드리고 이제까지 용서하지 못한 사람이 있다면 우리 용서하도록 합시다. 통성으로 기도하십시오. 내게 지금 무엇이 필요한지 내가 누구를 용서해야 될지 내가 이 세상에 살면서 누구를 용서하지 못한다면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용서하지 못하십니다.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신 것은 바로 죄인의 회개를 위해서 오셨습니다. 99마리 양보다도 잃은 1마리의 양을 찾으러 나가십니다.


똑같은 죄를 지었지만 내가 죄인이 아니고 의인이라고 생각할 때는 그 사람에게 가시지 않습니다. 그러나 적은 소죄를 지었을지라도 그러나 죄인이라고 고백하고 주님께 달아든다면 주님께서는 죄인이라고 부르짖는 자녀들에게 친히 오셔서 사랑의 불을 놓아주시고 사랑의 기적을 행하여 주실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세상에 오실 때 의인을 부르러 오신 것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오셨기 때문입니다.


당신을 믿고 따르는 이 모든 자녀들에게 친히 임하셔서 사랑의 불을 놓아주시고 사랑의 기적을 행하여 주시옵소서. 이 세상에 많은 자녀들이 눈을 뜨고도 보지 못하고 귀를 열고도 듣지 못하고 있으니 얼마나 마음이 아프시나이까. 주님을 찬미하러 달렸어야 할 발들이 나쁜 곳으로 달릴 때 얼마나 마음이 아프시나이까. 주님을 전하고 주님을 찬미 찬양해야할 입들이 비판하고 판단할 때 얼마나 마음이 아프셨습니까. 우리가 이제까지 그러한 잘못을 저질렀다면 우리 모두 용서해주시고 이제 새롭게 태어날 수 있도록 각자각자에게 친히 임하셔서 사랑의 불을 놓아주시고 사랑의 기적을 행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께서만이 가지실수 있는 권능의 손을 능력의 손을 펼쳐주셔서 각자각자의 머리에 손 얹어 안수하여 주시고, 머리에서부터 발끝까지 세포하나도 빠짐없이 성령으로 수술하여 주시옵소서. 그리고 우리가 태중에서부터 받아왔던 모든 상처도 예수님께서 흘려주신 오상의 성혈과 일곱 상처의 보혈로 또한 성모님께서 흘려주신 눈물과 피눈물과 향유와 젖으로 깨끗이 영혼 육신을 씻어주시고 닦아주시고 막힌 곳을 뚫어주시어 우리 이제 새롭게 부활의 승리 얻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제까지 용서하지 못한 사람이 있다면 온전히 용서하게 하여 주시고 우리 마음으로는 용서하기 힘들지만 그러나 주님과 성모님께서 친히 임하시면 우리 용서할 수 있나이다. 주님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 친자식으로 불러주신 저희들이 아멘으로 응답하여 이 자리에 왔사오니 주님, 한영혼도 빠짐없이 당신 사랑의 품에서 영원한 행복을 누리게 하여주시옵소서.

 

설사 주님과 성모님을 반대하기 위해서 누가 왔다고 할지라도 그 사람까지도 온전히 사랑으로 주님, 성모님 품에 안아주시고 그들 모두가 회개로써 주님 영광의 나라에 들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사랑은 끝이 없나이다.

아무리 극악무도한 죄인일지라도 회개하고 달아들 때 진홍색 같이 붉은 죄악일지라도 그러나 눈과 같이 희게 하여 주시니 얼마나 감사한지요. 우리 모두 용서해 주시옵소서.

 

 성모님을 향해 회개와 치유의 은총을 간절히 청하시는 율리아 자매님

 

 

사랑에 상처받고 배신의 아픔으로

내 영혼 깊숙이 자리 잡은 응어리들

과거의 모든 아픔 어머니께 맡기오니

성모님의 구원방주 타게 하여 주시었네

어머니, 그 크신 사랑으로 어머니, 그 넓은 망토 안에

이 몸 안아주시옵소서. 이 몸 꼭꼭 감싸주소서.

어머니, 내 영혼 정화시켜서 생명나무 차지하게 하소서.

 

 

어머니 오늘도 온몸을 다 짜내어 향유를 흘려주셔서 상처받은 저희의 영혼 육신을 깨끗이 씻어주시고 닦아주시고 막힌 곳을 뚫어주시고자 우리를 불러 주셨사오니 우리 모두 오늘 어머니의 망토 안에 꼭꼭 숨겨주시옵소서. 어떤 어려움이 우리에게 닥쳐올지라도 그것을 아름답게 봉헌할 수 있는 마음을 저희에게 내려주시옵소서.


주님께서는 못하실 일이 없으시지요. 성모님께서는 못하실 일이 없으시지요. 불가능이 없으신 주님께서 시작하신 일 주님께서 마무리하시겠다고 하셨사오니 더디 하지 마시고 하루빨리 이루시어 병들은 영혼육신 지옥으로 향해가는 수많은 영혼들을 하루빨리 불러주시옵소서.


그리고 지금 이 시점에서 주님과 성모님으로부터 받을 은총을 뺏어가려고 하는 수많은 악을 없애 쳐 이겨 주시옵소서. 사람이 하지 않고 악이 합니다. 악이 사람 안에 숨어 그 사람을 통해서 일을 이룹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당신께서 불러주신 이 작은 영혼들의 기도소리를 들으시고 작은 영혼들을 통해서 많은 영혼들이 구원받게 하여 주시옵소서


저희들 불쌍한 영혼입니다. 불쌍히 여기소서. 주님과 성모님을 따르는 저희들 정말 오늘 새롭게 주님과 성모님 품안에 안기길 원하나이다. 주님, 자비를 베풀어주십시오. 불쌍한 죄인이라고 고백하는 저희들에게 참으로 임하시어 사랑의 불을 놓아주시고 사랑의 기적을 행하셔서 주님 영광 온 세상에 들어나게 하여주시옵소서.

 

 

이 세상 온갖 죄를 씻김받길 원합니다.

어머니여 받으소서 불쌍한 영혼들을

어머니 내 어머니 사랑으로 안아줘요

오오오 엄마, 오오오 엄마

오오오 엄마, 오오오 엄마

불쌍한 영혼들 망토 안에 안으소서

 

부족한 이 죄인의 기도 티 없이 깨끗하신 성모 성심을 통하여 우리 모두가 새롭게 부활하기를 원하며 간절히 기도드리나이다. 아멘.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우리 새로 시작합시다. 우리 이제까지 지은 진홍색 같이 붉은 죄일지라도 주님과 성모님께 온전히 맡겨드리며 죄인이라고 고백한 우리들의 죄를 다 깨끗이 용서해 주실 것입니다.

 

 

 

나 이제 죄 안짓고 살리라

나 이제 죄 안짓고 살리라

나의 하루하루를 죄 안짓고 살리라

나 이제 죄 안짓고 살리라

 

나 이제 사랑하며 살리라

나 이제 사랑하며 살리라

나의 하루하루를 사랑하며 살리라

나 이제 사랑하며 살리라

나 이제 용서하며 살리라

나 이제 용서하며 살리라

나의 하루하루를 용서하며 살리라

나 이제 용서하며 살리라

 

우리 모두 하늘과 땅을 잇는 끈이신 성모님의 손을 꼭 붙들고 매일 매순간 생활의 기도로써 기도하고 희생하고 보속하며 봉헌된 삶을 삶으로써 극기와 청빈의 마음으로 생활을 개선한다면 우리는 매일 매순간 만건곤한 분열의 마귀를 처단할 수 있으며 우리는 기쁘게 살 수 있습니다.

기쁨과 사랑과 평화가 여러분 모두에게 함께하시기 바랍니다.

 

나 이제 기뻐하며 살리라

나 이제 기뻐하며 살리라

나의 하루하루를 기뻐하며 살리라

나 이제 기뻐하며 살리라 아~멘.  

 

이날 자매님의 치유기도 시간에 성령의 은총으로 많은 이들이 통곡하고 회개하며 하느님 아버지 앞에서 새로운 삶의 출발을 다짐했습니다. 주님께서는 회개하는 영혼들에게 수혈 해주시고자 성혈을 내려 힘과 용기를 주셨습니다.

 

호주의 루실라 자매님은 오후에 갈바리 십자가상 밑에서 기도하던 중 십자가상이 많이 흔들리셨는데 그 때 목에 걸고 있던 목도리에 향유를 주셨으나 비로드 목도리가 돌돌 말려 전혀 풀리지도 않았는데 율리아 자매님이 나와 생활의 기도로 꼬이고 꼬인 우리의 삐뚤어진 마음도 주님의 능력으로 완전히 풀어 주시라고 기도하자 구김 하나도 없이 다시 확 풀리는 신기한 일도 있었습니다.

 

 성모님 동산 성모님 상 앞에서 율동으로 찬미를 드리는 모습

<증언 요약>


 1) 동아일보 해직 기자 출신인 이태호 로물로 형제님은 길거리에 나앉을 정도의 경제적 고통을 받을 때 나주에 와 성모님의 볼에서 턱으로 흐르는 향유를 보고는 ‘얘야 어디 가서 그렇게 방황을 하다가 이제야 나를 찾아왔느냐? 잘 왔다’ 하고 저를 껴안아 주시는 듯한 느낌을 받아 눈물을 흘리면서 ‘내 생활을 근본적으로 반성해야 되겠구나.’ 하고 회개하는 동시에 북극과 남극의 빙산보다도 더 두껍게 얼어붙은 30년 이상 된 냉담을 풀었습니다.


불러주신 것도 은총이었고, 향유로 저를 깨우치는 것도 은총이었습니다. 저는 신문사를 나온 뒤로 주교회의 직속기구에서 한 몇 년 인권관계를 조사하는 일을 잘 했기 때문에 추기경님이나 주교님들께서 신앙에 대해 여러 가지로 걱정해 주셨습니다. 그런데 성모님께서는 구체적으로 말씀은 안하셨지만 향유 한 방울로 고위 성직자들 수십 명이 걱정해주셨던 것보다 훨씬 더 강력한 무기로 저를 변화시켜 주셨습니다.


저는 70일 만에 취재와 집필을 마치고 ‘기적’ 책을 냈고 터무니없는 말로 매도를 당하시는 율리아 자매님의 진실 된 삶과 사랑을 알리려고 “아름다운 영혼” 이라는 책도 냈습니다. 이건 제 자랑이 아니라 주님과 성모님께서 저에게 내려주신 은총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는 순례 전에는 자주 아팠습니다만 순례 다닌 지 만 4년 동안 단 한 번도 병원에 가지 않도록 그러한 정신적, 육체적 건강을 허락해주신 주님과 성모님께 감사드립니다.


순례 오다보니까 율리아 자매님이 부당하게 박해를 받으시고, 터무니없는 말로 매도를 당하시고 인간적으로 보면 명예훼손이 백번 천 번도 당할 수 있는 일반세속에서는 명예훼손죄로 얼마든지 고소 고발할 수 있는 그런 무수히 많은 사례들을 제가 보고 아, 이건 안 되지 세상에 정의가 있고, 양심이 있다면 이렇게 조작해서 한 인간을 매도하고 더구나 여기서는 성모님의 가장 사랑하는 딸이신데 그렇게 보면 성모님과 주님을 모독하는 것과 마찬가지인데 그러면 최소한의 방어는 해드려야 되겠다 해서 조금 노력한 결과 아름다운 영혼 이라는 책을 냈습니다.


그리고 MBC의 피디수첩에서 나왔는데 이 프로는 MBC의 간판 프로그램입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광주교구가 지금까지 저희들을 박해하는 것보다 훨씬 큰 파문을 불러일으킬 수도 있지만 아무리 유능한 기자라도 아무리 유능한 PD라도 진리를 허위로 바꿀 능력은 없습니다. 정확한 숫자는 모르겠습니다만 수백만 명이 다녀간 주님과 성모님의 복합적인 은총이 내리는 이 성지를 저희들이 잊지 않고 수호하는 한 건재할 것입니다.


그것이 어떻게 작용할지는 모르겠지만 저로써는 언론계의 선배입장으로 말씀드렸다는 것을 여러분들께 보고를 드립니다. 저희가 사이비 종교고 사회적 해독을 명백히 끼치며 공익과 사익을 해치는 집단이라면 얼마든지 두들겨 패도 달게 받겠지만, 주님과 성모님께서 현존하시는 진리인한 그렇게 할 수는 없으리라고 믿습니다.


주님과 성모님이 현존하시는 나주 성지는 어떠한 박해와 오해에서 일시적인 풍파가 오더라도 저희들이 더 열심히 순례 와서 굳세게 지켜드리는 한 걱정할 필요 없고, 또 오해로 취재하러 오셨던 분들에게도 큰 깨우침과 은총을 내려주시기를 바라면서 그분들을 위해서도 격려의 박수를 보냅시다. 감사합니다.”


2) 저는 호주에서 세 번째 순례 온 62세의 김 우술라입니다. 어느 날 아침에 남편과 같이 아침 산책길에 반대편에서 솔로몬 아일랜드 분이 네 분이 아주 반갑게 뛰어와 안으면서 “너 한국인 맞지? 너희 나라에 하느님이 오셨는데 그렇게 어마어마한 나라다.”고 할 때 몰라서 창피했는데 며칠 후 본당 기도 그룹에 나가보니 나주 성모님 비디오테이프를 보고 있어 깜짝 놀랐는데 “아, 그분이 얼마나 고통을 받고 계시는지 너는 아느냐?” 그래서 “나는 모른다.”고 했더니 “네가 가거든 꼭 찾아 가거라.”


저는 거꾸로 외국인으로부터 안내를 받았습니다. 정말 창피한 노릇이었습니다. 발바닥 신자로서 왔다 갔다 했던 제가 나주에 순례를 오게 되어 많은 변화를 가져오게 되었습니다.


“1999년 10월에 남편과 함께 나주에 순례를 와보니 율리오 회장님이 땀 흘리시며 성모님의 동산을 조성하고 있었어요. 10월 19일 기도회가 끝나고 돌아가는 버스 안에서 태양의 기적을 목격했습니다. 성모님 메시지 중 “매사에 자랑하지 말며 좋은 것을 소유하지 말고 순례자나 나그네처럼 살아가자” 와 “종속에 너희의 잃음이 나를 얻음으로 영원히 기뻐하게 될 것이다.” 란 말씀이 너무나 좋았어요.


2001년 자궁암 말기로 병원에서도 치료를 포기 한 상태에서 두 번째 순례 와서 목요 성시간에 회개의 눈물을 끝없이 흘렸습니다. 그 전까지 저는 모든 것을 용서 못하고 오로지 나의 고통만 생각하면서 살았던 사람입니다. 제가 회개 할 때 성모님께선 자비의 물줄기를 내려주시어 제 마음을 더 활짝 열어주셨어요. 그때부터 단단했던 제가 슬슬 녹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사랑을 받기만 원했지 베풀 줄을 몰랐는데 성모님 메시지를 읽으면서 너무 교만하게 살아 온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목요성시간을 마치고 부산 언니 집에서 자고 아침에 침대에서 일어나 첫 발을 내 딛는데 제 몸에 모든 나쁜 것들이 밑으로 다 쏟아지면서 다 뒤로 나왔어요. 제 몸이 그렇게 상했는지 몰랐어요. 성모님께서는 저도 모르는 제 몸 구석구석의 나쁜 것들을 깨끗이 씻어 주셨습니다. 죽음에서 살리신 거죠. 저는 켄버라로 돌아가서 산부인과 주치의를 만나서 진찰을 받았는데 “세포는 정상이고, 아주 건강합니다.”며 완전치유를 확인해줬습니다.


저는 율리아 자매님의 그 사랑과 그 믿음과 그 겸손하심을 본받고 싶었으나 남편이 짜증을 부리거나 아이들이 짜증을 부릴 때 아름답게 봉헌하는 것이 너무나 힘들 때 예수님이 십자가에 매달려서 고통 받으시는 것을 묵상하고, 율리아 자매님을 묵상하다보니까 남을 용서하게 되고, 남을 사랑하게 되어 저희 가정은 굉장히 평화롭습니다. 그러나 이모든 것은 제가 한 것이 아니고 성모님이 바꿔주신 것입니다. 제가 나주에 오지 않았던들, 율리아 자매님께서 저를 위해서 그 희생을 바쳐주지 않았던들 저는 지옥의 길로 가고 있었을 것입니다.


죽어야 할 이 몸이 살아서 다시 이렇게 은총을 나눌 수 있는 이 시간과 이 공간을 주님과 성모님께서 저에게 이렇게 마련해 주신 것 같습니다. 너무나 기쁘고, 이런 은총을 같이 나눌 수 있도록 허락해주신 주님과 성모님께 감사드리면서 모든 은총을 예수님과 성모님께 영광 돌려 드리고 그리고 쥴리아 자매님께 마음 깊숙한 곳에서 너무너무 감사를 드립니다. 여기는 비록 비좁고, 힘들고 모든 환경이 너무나 어렵지만 봉사자님들의 진실 된 말들과 행동과 모든 것이 너무 아름다워 성모님의 사랑을 한 아름 안고 호주로 돌아가 성모님 메시지를 열심히 열심히 전할 것입니다.


제가 62세의 생애를 살아오면서 외국에도 많이 다녀 보았지만 이렇게 아름다운 곳을 본적이 없어요. 오늘은 바람이 없어 작은 단풍잎들도 흔들리지 않았는데 십자가의 길이 끝나고 갈바리아 동산 예수님 고상이 앞뒤로 막 흔들리고 제가 걸치고 온 비로드 목도리가 돌돌 말려가지고 향기를 이렇게 진하게 주셨습니다. 예수님과 성모님께 영광 돌려 드리고 쥴리아 자매님께 너무너무 감사를 드립니다. (여러 사람이 풀어 보려고 했으나 목도리는 꽁꽁 감겨져 전혀 꼼짝도 안했는데 율리아 자매님이 생활의 기도로 봉헌하자 스르르 풀려 모두가 생활의 기도의 위력에 탄복 하였다)


3) 대구 고산본당 정 안셀모입니다.

저는 만여 명이 넘는 국가조직의 시군구 단위의 기관장으로서 피디수첩에서 혹시 잘못 선정할까 싶어서 기록으로 남는 것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 어머님은 대구 경일신경외과에서 3년 전에 알츠하이머성 치매로 판명 났습니다. 그래서 치매 요양병원에 입원했는데 한두 달 전쯤부터 증세가 심해져 의사한테도 “씨발 놈아 네가 의사가?” 욕을 해대고 가족한테도 막 욕하니까 병원에서 도저히 모실 수 없으니까 다른 병원으로 쫓겨났어요.


그래서 경산 청도방향 좌측에 참사랑 요양병원에 갔습니다. 그런데 지난달 기도회 때 사회자가 “율리아 자매님께서 머리가 많이 아프신 고통을 받으시는데 오늘 오신 순례자나 그 가족 중 우울증이나 치매가 있으신 분이 치유 될 것입니다.” 하셨는데 저의 어머니 치유가 되셨습니다. 병원기록이 확실히 있으니 피디수첩에서 요구하시면 드리겠습니다.


이 증언은 차마 하기 어려운 말인데 MBC에서 취재 나왔다고 하니까 부끄러워도 하겠습니다. 5남매의 맏이로 태어나서 아주 아주 못살아서 어머니께서 아주 힘든 일을 하시고 맏이인 저만 고등학교 졸업을 근근이 시키셨습니다. 그래서 제가 결혼을 하고 동생들 대학을 다 보내고 출가를 다 시켰습니다. 우리 집사람 그때만 해도 우리 할머니, 아버지 중풍 할머니 치매 똥 싸고 한거 다 치우고 했습니다. 그런 며느리가 어디 있겠습니까. 그런데 조금 키가 작고 못났어요. 그래서 어머니께서 구박을 했어요. 아주 모질게 평생 돌이킬 수 없는 구박을 하셨습니다. 나중에는 역전이 돼서 며느리가 시어머니를 구박하는데 시어미가 얼마나 미우면 어머니 방에만 보일러를 꺼버리고, 아파트 자물쇠가 두개인데 어머니는 한개만 드리고 나갈 때 위아래 문 두개 다 잠그고 가니까 어머니가 문을 열수가 없어 집에 들어가지도 못하고 있는 거예요.


그런 저런 이유로 우리는 결혼 28년 중 25년을 싸웠어요. 피디님이 있으니 말 하겠습니다. 심지어는“다른 남자하고 잠자도 좋으니까 어머니 밥 세끼는 꼭 드려라.” 그렇게 욕을 했습니다. 그 중간에서 제 입장이 어떻겠습니까? 이편도 못 들고 저 편도 못 들고 와장창 싸우기를 수백 번 이혼하려고 여러 번 이집은 내꺼 이 땅은 내꺼 차는 네꺼 아들은 네꺼 내꺼 사실 가정사 이야기 하지 않으려고 했습니다만 PD수첩에서 왔다고 해서 하는 거예요.


 저는 레지오 단장을 하면서도 아내와 싸우다보니까 마음은 아닌데 냉담을 10년이나 할 정도였습니다. 또 기관지염이 얼마나 심한지 몇 년을 용하다는 한의원, 병원을 다녀도 안 낫는데 저보고 정신과를 가보라는 거예요. “제가 미쳤습니까? ”하고는 안 갔는데 한 15일 변이 안 나오니까 배가 터질 것 같아 범어동 동양 신경정신과를 갔습니다.


거기 가서 약을 먹으니까 기관지가 낫고 대변을 볼 수 있었어요. 스트레스였던 거예요. 집사람은 저한테 오면 신경 건드리는 말만 해요. “어머니한테 용돈 줬제?” “안 드렸다.” 하면 “줬잖아!” 하고 말만하면 저하고 싸우자고 만 하니 정신이 몽롱한 게 머리를 벽에 받아서 차라리 피가 나오면 시원할 것 같고 밤이면 자살하겠더라고요. 이것은 당해보지 않으면 아무도 몰라요.


피부병과 정신병은 꽃피는 봄에 항상 심합니다. 스트레스성 자율신경과 교감 때문에 매년 4월이면 약을 먹어야 됩니다. 안 그러면 자살 충동을 느끼니까.

애인을 데리고 온 큰 아들 때문에 더 이상 부부싸움을 해서는 안 되겠기에 이 고통에서 헤어나고 싶어 나주를 올 2월부터 왔습니다. 그런데 나주를 온 후로는 정신과 약을 먹지 않아도 그 증세가 없어졌습니다.


PD님, 2000년도부터 6년 동안 약 먹다가 올해부터 약을 먹지 않았다는 진료기록을 요구하시면 드리겠습니다. 저는 나주 오고부터 눈을 뜨자마자 율리아 자매님께서 알려주신 데로 밥 먹을 때, 자동차 페달을 밟을 때, 양치 할 때 등등 생활의 기도를 하루에 50번을 했습니다.


내 주위에 모든 사람들이 “너, 그렇게 부인하고 죽으라고 싸우더니만 어떻게 바뀌었냐? 네가 제일 많이 바뀌었다. 어떻게 바뀌었냐?” 하면 “나주 갔다와서 바뀌었다.” “나주?”  좋다. 기적은 안 믿어도 좋다. 다만 한 가지만 이야기할게. 세종대왕 어떻게 아니? 기록으로 아는 거 아니냐? 예수님은 성서로 아는 것 아니냐. 이순신, 난중일기로 아는 거 아니냐. 율리아 자매님은 그 고장에서 나고 크셨는데 ‘님 향한 사랑의 길’에 나오는 이야기들은 몇 년 몇 월 며칠에 어떤 수녀님과 신부님과 무슨 무슨 자매님과 동행할 때라고 구체적으로 거론되면서 현존하는 인물이 등장한다.


어느 날 새벽 3시에 어떤 자매들과 기도하고 돌아가는데 낯선 청년이 “이 년”하고 귀때기를 탁 때리고 정강이를 사정없이 차는데 “오, 주님 제가 죄인이옵니다. 이들을 용서하소서.”하면서 자신을 마구 때리는 젊은이들에게 “내가 잘못했어. 용서해 줘!”라는 대목이 있는데 그 분 말이 거짓말이라면 그 고장에서 나고 컸는데 거짓말이라고 대번 난리 칠거 아이가? 그거 한 가지만 봐도 율리아 자매님이 성모님만큼 착하다고는 말 못하고 그 밑에 착할 것이다. 자, 그래도 못 믿겠느냐?


저는 오늘 기도회에 올 수 없는 상황이었어요. 180명이 가는 산행에서 제 신분을 좌지우지 할 수도 있는 어떤 분을 꼭 한번 뵈어야 되기 때문이었는데 성모님께서 저더러 오늘 증언하라고 그 산행을 화요일로 바꿔주신 것 같아요. PD님 대구 용천 산악회를 쳐보시면 알겁니다. 그리고 저도 10월 19일 성혈 받았습니다. 아멘.

 

4) 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광주교구의 김 대건 안드레아입니다.

저는 2004년 2월 12일 목요 성시간 기도회를 마치고 율리아 자매님과 만남의 시간에 기도를 받았는데 왼쪽 무릎에서 맥박이 강하게 뛰더니 잠시 후에는 뼈가 맞춰지는 소리가 우두둑 우두둑 나면서 짧았던 한 쪽 다리가 길어나 양쪽이 똑같아 졌어요. 어렸을 때의 교통사고로 오른쪽 다리가 왼쪽 다리보다 거의 한 3cm 가량 길었었거든요.


그 정도로 차이가 나니까 골반도 틀어지고 허리도 너무 아파 부모님께 말씀드렸더니 “어린놈이 무슨 허리가 아프냐?”고 핀잔만 주셔서 야속한 마음에 눈물을 흘리기도 했는데 치유 받고 나니까 마음도 너그럽고 착해지게 됐어요. 주님, 성모님 품에 따뜻하게 보듬어 주셨는데 대학을 서울로 가게 되니까 첫 토요일 기도회에도 참석을 하지 못했어요.

 

그러다 8월 15일 청년 피정이 참가하여 처음에는 너무 힘들었는데 지나고 나니까 성모님께서 다시 한 번 더 품에 보듬어 주신 것을 느끼고 생활의 기도와 묵주기도를 하숙집에 가서도 새벽에 일어나서 하고, 자기 전에도 합니다. 친구가 제 모습을 보더니 “징한 놈!” 할 정도로 많이 변화가 됐습니다. 모든 영광을 주님께 돌려드립니다.


5) 대구 지부 권 알렉산델입니다.

친구들과 함께 율리아 자매님이 자관고통 받으시는 테이프를 보는데 마음이 아프고 눈물이 나요. ‘아 제가 죄를 지어서 율리아 자매님을 아프게 했었구나’ 하고 회개가 되며 다시는 죄를 짓지 않아야지 생각했습니다. 나주 성모님과 율리아 자매님의 기도 지향과 합해서 제 기도 지향을 올려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나주 성모님 동산에서 권혁주 알렉산델을 도와주던 김금례 데레사 자매님은 다운 증후군 선천성 질환 환자였던 알렉산델은 처음엔 걸음이도 정상이 아니었고, 눈동자도 돌아가고, 침을 질질 흘리고 입도 돌아가고, 팔도 비비꼬였었는데 7월 달에 눈동자가 정상으로 돌아왔으며 아직 말은 조금 어둔하지만 모든 것이 거의 정상으로 돌아와 치유가 되어 9월에 나와서 증언을 했었는데 모두가 잘 못 알아보았다고 증언 했습니다.


권 혁주 알렉산델이 치유되기 전에는 기도회에 참석하여 고함을 치며 뒤편에 앉아 있었는데 치유 된 지금은 같은 지부 회원들과 함께 앉아 정상으로 기도 한다고 증언 했습니다. 치유 받은 권 혁주 알렉산델과 똑 같은 병을 갖은 아이를 자녀로 둔 아이 엄마가 데레사 자매님을 찾아와서 “세상에 고함을 지르던 그 애가 바로 저 아이인가요?” 자기 아이보다 더 심했는데 그렇게 심한 아이가 저렇게 나았느냐고 놀라워하면서 “우리 아이도 나을 수 있겠네요?” 할 정도였답니다.

 

증언 하시고자 하신 분들이 줄을 섰지만 시간 관계상 다음 기회로 미루고 MBC PD수첩 PD들의 횡포 아닌 횡포에도 굴하지 않고 극심한 고통에도 불구하고 모든 순례자들에게 환한 미소를 지으시는 율리아 자매님을 바라보는 모든 이들은 벗을 위해 목숨을 다하는 사랑을 느끼며 매순간 진정으로 사랑을 실천하는 율리아 자매님의 모습을 보며 깊은 감동으로 흐느끼는 이들도 있었습니다.


우리 모두도 율리아 자매님을 본받아 더욱 사랑을 실천하며 다른 이들을 위해 생활의 기도로 아름답게 봉헌하리라 다짐하였습니다. 이날 참석한 몇몇 순례자들은 자비의 물줄기와 젖과 성혈을 받았다며 영혼과 육신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울먹이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순례자의 넥타이에 내려주신 성혈

 

<개별 증언 요약>


1) 대전교구 홍 데레사 자매님은  디스크 협착증으로 2006년 2월 초에 1차 수술을 받고 2차 수술은 그달 13일에 하셨답니다. 1차 수술은 4번 척추뼈를 갈아내 쇠를 박아 넣었고, 2차 수술은 3번, 5번 뼈에 4번 척추를 나사를 조여서 교정하여 나오지 않게 하는 수술이었답니다.


2차수술시 갈아냈던 뼈가루를 넣은 자매님은 이 수술 후 뼈에 염증이 생겨 7개월을 치료를 받았지만 낫지 않고 너무 고통스러웠답니다. 열이 한번 오르면 38-39도까지 올랐으며, 다른 곳이 아파도 금지된 약이 많아 감기 주사, 소염제, 침 등의 치료를 못 받아 아파도 참고 견뎌야만 했답니다.


그러나 자매님은 올해 6월 30일 행사 때 김 안나 자매님의 권유로 나주에 처음 와서 기적수를 마시고 치유 받아 집에 돌아가 병원에서 피검사를 했는데 처음으로 수치가 깨끗하게 나왔고 이제 통증도 없답니다. 


2) 전북 김제시의 김 아녜스 자매님은 왼팔 어깨의 인대가 끊어졌었답니다. 그래서 의사가 수술해야 한다고 했지만 고통스러워도 수술을 안 하고 순례 와서 고통스런 상황에서 펴지도 못하여 몸에 딱 붙이고 율리아 자매님과 만남을 했습니다. 그 순간 몸이 풀리더니 부드러워지고 점점 팔이 올라가면서 치유 받았답니다. 자매님은 기쁨을 참지 못해 만세를 부르며 주님과 성모님을 찬미했습니다. 


3) 대구의 김 젬마 자매님은 호주에 계시는 신부님께 기적수를 보내 드렸는데 그 신부님께서 오랫동안 아프고 쑤시던 눈에 기적수를 넣고 금방 치유 받았다고 합니다.


4) 안동의 이 다리아 자매님은 6년 전 허리에 통증이 심하여 처음 3개월을 누워서 지냈답니다. 만성적으로 아프니 걸음도 제대로 걷지 못한 가운데 몇 년을 지내며 하느님 계신 곳에 순례한번 가게 해달라고 기도했답니다. 한 자매님을 통해 이번 첫 토요일에 순례 와서 개인기도로 십자가의 길 기도를 끝내고 갈바리아 동산에서 묵주기도 15단을 바친 후 앉아 있다가 일어섰는데 딱 다리에 힘이 생겨나더니 거뜬히 설 수 있었고 아무 불편 없이 걷고 통증이 없다며 주님과 성모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5) 수원의 이 데레사 자매님은 5년 전에 망막이 터져 수술하였고 그 후 계속 안약을 넣으니 안압이 올라서 11월 1일 녹내장 수술을 하기로 했답니다. 수술 전날 아침에 ‘예수님의 성혈로‘를 노래하면서 기적수를 1번 넣고 저녁에도 1번 넣었답니다. 그러자 눈이 씻은 듯이 나아서 수술을 취소했답니다.

 

 

성모님과 만남의 시간에 율리아 자매님은 언제나처럼 고통을 아름다운 미소 뒤에 감추시고 순례오신 모든 분을 빠짐없이 안아주며 뽀뽀해주고 아픈 부분 어루만져주고 하십니다. 끝없이 몰려드는 순례자들을 하나도 마다않는 그 사랑은 율리아 자매님 안에서 주님과 성모님이 함께 하신다는 확실한 징표입니다.


"야훼께서 그를 때리고 찌르신 것은 뜻이 있어 하신 일이었다. 그 뜻을 따라 그는 자기의 생명을 속죄의 제물로 내놓았다. 그리하여 그는 후손을 보며 오래오래 살리라. 그의 손에서 야훼의 뜻이 이루어지리라." (이사야 53:10)하신 야훼 하느님의 말씀이 성모님 동산 갈바리아 언덕에서 들려오는 듯합니다.


사랑하는 마리아의 구원 방주 형제자매님들!

"일촉즉발의 위기에서 조수불급할지라도 나를 전하는 자녀들은 반드시 구해내어 질풍경초처럼 세워 주리라."고 약속하신 나주 성모님께 우리의 모든 것을 의탁하시고 받으신 은총 잘 관리하여 많은 열매 맺으시기를 바랍니다. 11월 24일의 성체강림 기념일에 빠짐없이 참석하여 우리를 위해 마련해두신 천상의 은총을 풍성히 받아 나주 성모님을 전하는 작은 영혼이 되어 마지막 날 천국에서 영원한 생명나무의 열매를 따먹을 수 있는 권세와 특권을 가지고 알렐루야를 노래합시다. 아 멘!

 

"하느님 아버지의 심판이 엄중하게 내려지기 전에 나와 내 어머니가 중언부언해가며 목이 터지도록 외치는 사랑의 메시지가 온 세상에 전해져 하느님 아버지를 촉범한 이 세상이 구원받도록 어서 외쳐라. 나주를 통해서 주는 모든 은총을 가로막고 있는 성직자들과 그들을 따르는 반대자들의 위세가 지금은 비록 의기충천한 듯 보일지라도 그들의 모순당착한 행위가 머지않아 엄이도령이었음이 드러날 것이니 용기백배하여 충성을 다하도록 하여라." (2007년 10월 19일 예수님 사랑의 메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