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나주성모님

 

 

 

 온몸을 다 짜내어  향유를 흘려 주시는 아름다우신 성모님

 

bullet03_glitter.gif 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사랑하는 마리아의 구원방주 홈님들께 사순 제 2주, 2월 셋째 목요 성시간 소식을 전해 드립니다.


나주 성지에 순례하는 내외국인 성직자, 수도자 평신도들을 망라해 자동파문대상임을 선언한 광주 대교구장님의 교령은 천주교 신자나 비신자 할 것 없이 생전 처음 들어보는 무시무시한 형벌이었습니다. 내세를 받아들이고 천국을 향하여 정진하는 천주교 신자들에게 신자로서의 자격을 박탈하는 파문은 죽음보다 더 큰 형벌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나주에 발현하신 주님과 성모님의 사랑을 알게 된 순례자들은 한 알의 썩는 밀알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리며 파문의 위협에도 불구하고 기꺼이 희생을 바치고자 전국에서 몰려들었습니다. 2천여 년 전 진리를 말살하려던 세력들이 주님을 십자가 상에 못 박아 숨지게 했지만 순교자들이 피로써 진리를 수호했듯이 파문이라는 극형에도 불구하고 순례자들은 한 치의 흔들림 없는 자세로 성모님 동산에 속속 도착했습니다.


특히 스위스에서 교황님의 모국어인 독일어로 발행되는 “바티칸 뉴스”지 2008년 2월 15일 자 기사 내용은 나주를 반대하시는 분들에게는 당혹감을, 나주 순례자에게는 기쁨을 가져왔습니다. 그 기사는 최창무 대주교님의 교령이 교황청과 협의 없이 독단적으로 발표되었다는 점, 극심한 탄압에도 불구하고 나주의 진실이 세계적으로 퍼지고 있다는 점, 나주조사위원 중의 한 명이었던 이제민 신부님이 이단 혐의로 교황청의 경고를 받은 바 있다는 점 등을 언급하여 이목을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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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모님 동산에 나타난 태양의 모습

 

 

 

아무리 무딘 영혼일지라도 조금만 마음을 열면 통회의 눈물을 쏟아내게 하는 성모님 동산 십자가의 길 기도는 넘치는 은총의 보고입니다. 특별히 사순절을 지내는 이때, 모든 순례자들이 주님 수난과 십자가 고통에 대한 감사와 사랑의 눈물을 흘리며 십자가의 길을 마치자 찬란한 태양의 변화가 순례자들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아름답고 장엄한 태양의 변화는 극심한 박해로 상처난 순례자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기쁨과 환희를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사순시기 성모님 동산에서 십자가의 길 기도를 바치는 순례자들

십자가의 길 12처 앞에서 예수님 돌아가심을 묵상하며 기도를 바치는 모습

 

순례자들은 저녁 시간에는 교동 성모님의 집에서 흥겨운 율동과 찬미를 봉헌한 후에 구원 받을 초월자로서의 긍지와 사랑의 마음으로 나주 성모님의 인준과 성모성심의 승리를 위하여 묵주 기도를 뜨겁게 바쳤습니다. 진지하고 열렬한 마음들을 모아 장미 송이송이 바쳐진 작은 영혼들의 기도는 하느님 아버지의 의노를 풀어드리고 징벌의 잔을 축복의 잔으로 바꾸는 사랑에 찬 소중한 기도임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주님과 성모님께 기쁨과 위로를 드리기 위한 찬미와 율동

 예수님의 능욕을 기워 갚기 위한 목요 성시간에 함께 바치는 묵주 기도

 

1부가 끝나고 휴식시간이 되자 순례자들은 정월 대보름을 맞아 성모님 집에서 준비한 떡과 과일을 함께 나누며 서로서로 위로를 하고 용기를 북돋아 주었습니다. 2부에서는 기쁨과 사랑과 평화의 전령인 율리아 자매님이 나오셔서  극심한 보속의 고통으로 굳어진 얼굴을 펴시고 환하게 웃으시면서 박해의 시간을 아름답게 봉헌하면서 순례자들을 위로해주고 격려해주었습니다.

 

< 율리아 자매님 말씀 요약 >

 

 

  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여러분들 오시느라고 수고들 많이 하셨습니다. 여러분들이 여기 오기 전까지 마귀는 여러 가지 방법으로 끊임없이 괴롭혔겠지만 주님과 성모님께서 우리를 택해주셨고 불러주셔서 아멘으로 응답하여 이 자리에 왔죠? 그래서 주님과 성모님을 안다고 하는 우리들만이라도 깨어서 이 사순절을 잘 보내면서 주님 맞을 준비를 하도록 합시다.


지금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험담하고 비판하고 악성유언비어로 사람들을 잘못된 길로 몰아가기 때문에 너무나 많은 분들이 이렇게 고통을 겪으시는데 우리들만이라도 깨어 기도 합시다. 우리가 싸워서 이겨야 될 것은 인간과 인간이 아니라 마귀, 사탄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마귀, 사탄이 하는 그런 일들에 대해서 연연치 말고 주님과 성모님만 따라 갑시다.


하늘과 땅을 잇는 끈이신 성모님의 손을 꼭 붙들고 간다면 우리는 천국으로 갑니다. 우리가 궁극적으로 필요한 것이 무엇입니까. 우리는 마지막 날 천국에서 영원한 행복을 누려야 되겠지요? 이 세상의 것은 잠시잠깐 지나가는 한 순간에 지나지 않지만 내세의 것은 영원하기 때문에 우리 영원한 내세에서 영원한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여 마지막 날 영원한 생명나무의 열매를 따먹을 수 있는 권세와 특권을 가지고 주님 영광과 알렐루야를 노래하는 자녀들이 됩시다.


지금은 비록 어렵고 고통스럽고 힘들지라도 그러나 이 시련의 시기를 아름답게 봉헌하면서 하늘과 땅을 잇는 끈이신 성모님을 따라간다면 반드시 주님께서 우리를 천국으로 인도해 주실 것입니다. 지금은 타작마당에서 알곡과 검불과 쭉정이 중에 알곡을 골라내고 계십니다. 여러분은 알곡으로 뽑혀졌지요? 알곡으로 뽑혀진 우리들만이라도 주님 성모님 마음을 아프게 안 해드려야겠지요?


피디수첩에서 논쟁이 벌어졌다고 하여 제가 피디수첩에 한번 들어가 보고는 깜짝 놀라 정말 아까운 시간을 허비하는 것 같아서 너무 안타까워 아는 분들한테 거기 들어가서 논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어요. 우리들만이라도 논쟁하지 말고 나주 성모님으로부터 받은 은총만 전하면 됩니다. 그렇지요? 나주 성모님께 받은 은총만 전합시다.


우리 나주성모님 게시판은 정말 사랑으로 가득 찬 사랑의 열매들이 주렁주렁 하잖아요. 어느 사이트를 가도 그렇게 사랑 가득한 곳이 없으니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만 올리고 서로 서로 사랑을 나눴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나주 성모님 사이트에서는 어떤 험담도 하지 말고 잘못했을 때 변명보다는 잘못했다고 해명을 하여 다른 분들에게 나쁜 인상을 주지 않도록 잘 가꿔 우리들만이라도 주님 성모님 마음을 기쁘게 해드립시다.


주님과 성모님께서 언제 우리를 데려가실지 모르니 이 귀중한 시기에 우리 매일 매순간 깨어서 기도해야 됩니다. 그것은 바로 여러분들도 다 아시는 사항이지요? 머리로는 알고 입으로 말하지만 그러나 행동으로 잘 안 되지요? 지금부터 시작합시다. 그래서 매일 매순간 생활의 기도화가 돼서 기도하고 희생하고 보속하고 봉헌된 삶을 삶으로써 극기와 청빈의 삶을 산다면 주님과 성모님을 위로해드리고 기쁨을 드리는 삶이 되겠지요? 다른 사람들의 비판 때문에 마음 아파하지 마십시오. 오늘 제가 마음 아픈 것은 여러분들이 마음 아픈 것 때문에 아픕니다.


 

그래서 나 때문에 죄를 짓고 나 때문에 판단한 분들 때문에 제가 마음 아픈 것이지 제가 당하는 것 때문에 아픈 것이 아닙니다. 지금 교황청에는 나주 성모님 집에서 1985년부터 지금까지 일어났던 상황 전체가 다 보고되어 비치되어 있답니다. 여러분 걱정하지 마십시오. 승리의 때가 곧 올 것입니다. 본당에서나 또 다른 사람들이 여러분들을 비웃더라도 기쁘게 웃으십시오.  
 

주님과 성모님을 안다고 하는 우리들만이라도 깨어서 기도하면 빠른 시일 내에 인준이 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신부님은 곧 풀릴 것입니다. 그래서 걱정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그것은 모르겠지만 여러분들이 웃으면서 기쁘게 봉헌한다면 그 시간은 더 빨라질 것입니다.


그래서 이 사순절에 우리를 괴롭히고 또 나주에 발현하신 주님과 성모님을 괴롭혔던 모든 사람들을 용서합시다. 때로는 저도 ‘하느님이 너무 하신 거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 때도 있었어요. 제가 어렸을 때부터 숱한 고통을 겪고 철이 들면서부터는 그렇게 시기, 질투를 수없이 당해왔는데 그런 모든 일들이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이었습니다.

 

저는 외가댁에서 늘 일만하고 따돌림을 당했는데 하루 저녁에는 외사촌 오빠와 언니와 동생이 같이 놀자고 그래서 놀아주는 것만 갖고도 얼마나 기뻤는지 몰라요. 그런데 시합을 했어요. 두레박 샘에 가 병에다 물을 하나씩 채워가지고 먼저 안집으로 가는 사람이 이기는 놀이인데 병에 물을 못 담거나 늦게 오는 사람은 군밤을 맞기로 되어 있어요. 그랬는데 제가 물을 떠서 담으려고 하니까 병을 잡아주겠다고 해서 정말 눈물나게 고마웠어요.


‘이렇게 나를 사랑해 주는데 내가 그동안 그렇게 잘 몰랐구나.’하고요. 그랬는데 와서 보니까 물이 한 방울도 없어요. 병을 잡아주는 척하며 물이 못 들어가게 손바닥으로 주둥이를 딱 가린 거예요. 아무것도 안 보이는 캄캄한 밤을 택하여 저를 골려먹은 것이죠. 저는 정말 인간의 사랑이라고는 받아 본적이 별로 없어요.

 

제가 어렸을 때부터 우리 어머니는 이렇게 퉁퉁한 대라도 한번 들었다하면 닥치는 대로 때리다가 그 대가 부러져야 매를 그치셨어요. 제가 뼈가 안 상한 것은 주님께서 예비 하셨기 때문입니다. 얼마나 두들겨 맞았으면 퉁퉁한 대가 부러지겠어요. 그런데 그냥 그대로 때리는 것은 좀 더 나아요. 대나무를 네 조각으로 쪼개면 마디가 뾰족뾰족하게 튀어나오는데 그걸로 사정없이 때리면 이런 데 살이 다 파져 피가 나는데도 저는 바보같이 도망가면 큰일 나는지 알고 그냥 맞고 있었어요.


또 학교 갔다 오면 사촌들이 놀고 공부할 때 저는 꼴 베고 새끼 꼬고 밥하고 청소하고 애기 봐야 되니까 놀기는커녕 한 번도 예습, 복습을 해 본 적이 없었어요. 또 새끼 꼬는 것도 외사촌 언니하고 동갑짜리 동생들 것까지 다 꽈 주지 않으면 두들겨 맞으니까 그 몫까지 다 꽈야 되고 꼴 베야 되고 청소 다 해야 되는데 어른들이 술 먹고 아무 데나 소변보고 더럽게 해놓은 화장실을 어린 것이 그걸 다 청소하려면 얼마나 구역질나고 고약했겠어요. 저는 어렸을 때도 앉아서 쉬어 볼 사이 없이 그렇게 일을 했는데 그 모든 것이 하느님께서 준비하신 사랑이었고 예비하신 삶이었습니다.

 

저는 여섯 살 때부터 밥하고 똥 기저귀 빨고 온갖 일을 다 하고 구박 받고 자다가 베개가 다 젖도록 울면서도 생전 외숙한테 맞았느니, 언니한테 맞았느니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어요. 솥을 닦으려면 어린 것이 까치발을 해도 손이 닿지 않으니까 부뚜막에 올라가 이렇게 돌아가면서 닦아야 했어요.

한번은 잠이 들었는데 우느라고 베개가 다 젖었나봐요. 어머니께서 장사 나갔다 밤중에 오셔서 그 모습을 보시고 ‘우리 홍선이가 많이 힘들구나.’ 짐작하시고는 외진 산 밑에 집 단 두 채 있는데 거기 셋방을 얻어 저를 데려다 놨어요. 저는 무서움도 잘 타고 쥐를 너무 싫어하는데 나가면 닭이 쫓아와 쪼고, 방에 있으면 쥐가 물어뜯고 장사 가셨다 한 번씩 들어오시는 어머니는 함께 죽자고 제 발을 잡고 깊은 샘 속에 거꾸로 집어넣곤 하셨어요.


먹는 것은 못 먹을지라도 쥐와 닭 때문에 너무 힘들었는데 그것을 아신 어머니께서 저를 데리고 다시 외갓집으로 들어갔는데 혼자 무섭게 지내는 것 보다는 그렇게 힘들게 일을 해도 훨씬 기쁜 거예요. 두들겨 맞으면서도 혼자 무섭게 지내는 거 보다는 더 행복한 거예요. 이 모든 것이 바로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이었습니다.


여러분들도 지난 과거에 여러 가지 고통들이 많으셨을 것입니다. 그러나 여러분들이 고통이 없었다면 주님을 사랑 안 하셨을지 모릅니다. 그렇게 고통을 받아왔기 때문에 주님의 사랑을 더 느낄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예비하신 삶이었다고 생각하시고 우리에게 닥친 여러 가지 고통들을 이제부터라도 아름답게 봉헌합시다.


제가 미용실을 할 때 우리 루비노 회장님이 도초 공소 회장으로 계셨습니다. 그런데 루비노 회장님이 도초 공소 신자들을 모시고 성지순례를 같이 가자고 그랬어요. 저는 한 40명되는 공소 신자들을 영적으로 지도 좀 해주고 싶어 광주의 봉사자들 네 명에게 봉사 좀 해 달라고 부탁했어요.

 

그 당시 성모님께서 눈물 흘리시고 순례자가 하루에도 3~4천 명이 왔는데 저는 미용실을 처분하고 성모님 일만 하고, 맹인 봉일동 할아버지 눈을 하루 빨리 수술해 드리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미용실을 내놓은 상태였을 때 내일 성지순례를 가야 되기에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동네 술집 중에 가장 악독한 술집 아가씨들 머리를 외상으로 아주 싸게 해 줬는데 한 번 하는데 250원 짜리 머리 외상이 모여 36만원이 되었어요. 그 집은 아가씨가 도망가면 수단방법을 안 가리고 잡아와 불에 달군 부지깽이로 지져버리는 지독한 사람들이예요. 그 술집은 낮에는 다 잠을 자고 초저녁은 아침이나 다름없어 돈을 달라 할 수가 없었는데 마침 주인 이 오전에 나와서 2만원만 좀 달라고 했어요. 그랬더니 “야, 이 도둑년아!”하면서 그때부터 머리채를 잡아채 금새 아가씨들 다 나오고 주인아줌마, 아저씨 10명이 저를 신작로 바닥에 눕혀놓고 밟고 때리고 찧고 막 그렇게 했어요.

 

그걸 보고 우리 미용실 아가씨들과 손님들까지 다 나와서 말렸지만 실컷 두들겨 맞고 멍도 다 들었어요. 오전부터 저녁까지 계속 포악을 부리며 그 때는 성모님께서 눈물 흘리실 때라 철야기도를 했었는데 제가 저녁마다 남자들하고 잤다고 입에 담지 못할 막 말을 하는 거예요. 율리오씨는 성모님 앞에서 기도만 하고 계셨는데 우리 미용실 커튼도 다 찢어버리고 손님들한테 물 부어 버리고 그 정도로 심했어요.


얼마나 심했는지 미용실에 온 손님 올림머리 하고 있었더니 “야. 이년아, 이것도 머리라고 하냐?” 그러면서 핀을 쫙쫙 뽑아 버리고 저를 때려서 저는 두들겨 맞아가면서 손님들 머리를 해줬는데 밤에 집에까지 쫓아와 뺨도 때리고 그래서 제가 잘못했다고 그랬어요.

 

그런데 마담이 200만원 돈다발을 갖고 와 “우리 아가씨들 돈 얼마야?” 그래서 제가 장부를 내밀었더니 “야! 이년아. 너 같은 년 돈 주려면 지나가는 거지 준다. 이년아.” 하면서 돈다발로 오른쪽 왼쪽 뺨을 번갈아가며 “딱! 딱!” 계속 때리는 거예요. ‘오. 주님 감사합니다. 이 돈의 숫자만큼 죄인들이 회개하게 해주십시오.’ 하고 기도했어요. 처음에 저는 진짜 주는 줄 알고 장부 보라고 줬더니 사정없이 때려서 감사기도를 올렸어요. 얼마나 감사한 일입니까? 기도 할 수 있도록 기도 제목을 줬잖아요.


그래서 제가 그렇게 실컷 두들겨 맞고 울고 있었더니 미용실에 머리하러 온 자매가 머리도 안하고 화가 나서 제발 좀 저 사람들 가만 놔두지 말라고 막 그래요. 저는 “인간의 법하고 주님의 법하고는 틀리다.” 그랬더니 “뭔 소리인지 모르겠네.” 그러더니 나중에 얼마 되지 않아서 그 사람이 성당 다녔어요. 하느님 전혀 안 믿으시는 분이었는데 머리하러 왔다가 머리도 안하고 계속 밤늦게까지 지켜보셨거든요. 우리는 주님과 성모님을 안다고 하는 자녀들이니까 표양으로써 사람들을 이끌어 주십시다. ‘나주성모님을 사랑한다더니 나주성모님을 사랑한다는 사람들은 과연 틀리구나.’ 이 모습을 보여주도록 하십시다. 하실 수 있지요? 이 사순절에 시작합시다.(아멘)

 

 율리아 자매님과 순례자들과 만남의 시간

 

그래서 제가 그 분들하고 화해를 하고 그 다음날 성지순례를 갔는데 봉사해 줄줄 알았던 분들이 봉사는커녕 아주 높은 사람이 돼서 앉아서 밥 가져오라 뭐 가져오라하고 정말 심각했어요.  설악산 흔들바위 있는데 갔다가 내려오는데 거지가 있어 가슴에 손 얹고 기도해주고 천 원짜리 2장을 호주머니에 넣어줬어요. 기도를 하고 한참 좋은 이야기 하고 있는데 루비노 회장님하고 그때 수사되려고 했던 청년이 내려와 함께 기도하고 내려왔는데 둘이 어디 갔다 왔냐고 난리가 난거예요.

 

거지 만나서 늦었다고 해도 소용없이 남녀가 둘이 산속으로 사라져서 뭐하고 왔냐 이거예요. 밤에 제가 화장실을 갔다가 들어오니까 제 이불과 요가 다 없어져 버려 그냥 앉아서 밤새 기도했어요. 제가 밉다고 한 방을 쓰던 봉사자들이 자기들 이불 밑에다 다 깔아버리고 베개랑 감춰 버린 거죠. 잠자지 않고 열심히 기도 할 수 있도록 해준 은인들이잖아요.

 

그 이튿날 그렇게 두들겨 맞은 몸으로 그 봉사를 다 했지만 ‘내가 있었기에 그들이 죄를 짓게 된 것이다.’ 라고 생각 했기에 그들에게 용서해주시라고 차 바닥에 엎드려 큰절을 했어요. 왜냐면 ‘내가 있었기 때문에 이 사람들에게 판단 죄를 짓게 했구나.’하고요. 루비노회장님도 엎어져서 4~5번 절 했어요. 시골 도초 공소 신자들한테 영적으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어서 몇 분을 봉사자로 모시고 갔는데 완전히 왕이 되어가지고 마지막에 광주서 밥을 먹고 헤어질 때까지도 저를 판단하고 미워한 거예요.


저는 그분들한테 더 이상 어떤 이야기를 안 했습니다. 어떤 억울한 일이 있다 할지라도 주님께서 아시고 성모님께서 아시면 됐지 굳이 이분들을 설득시킬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더니 그 분들이 그 다음엔 회개 했지요. 그런 혹독한 희생을 치르고  집에를 왔는데 그 다음날 그 앞집에서 저를 오라고 부르니 종업원들이 “언니, 연탄집게로 찌르면 어떻게 해?” 하는데 ‘그래 연탄집게로 찔리더라도 가자.’ 그러고 혼자 용감하게 갔더니 아가씨 8명이 두 줄로 서서 “어서 오세요. 언니~” “언니~ 어서 오세요.” 하면서 환대를 해줬어요.

 

제가 안으로 들어갔더니 술집 주인여자가 “우람이 엄마~ 어서와.” “아휴. 우람이 엄마! 우람이 엄마는 이 동네에서 어떤 누구도 나쁘게 말 할 사람이 없다.”고 굉장히 저를 칭찬하면서 “그 어떤 누구도 우람이 엄마 돈 떼먹을 사람 단 한 사람도 없을 거야.”하면서 “우람이 엄마. 이런 일 하려면 잘 먹어야 돼. 건강해야 돼.” 하면서 보신탕을 끓여 주는 거예요.


저 보신탕 잘 못 먹었는데 사랑으로 먹었어요. 그랬는데 외상값도 한 푼도 안 까고 그 돈을 다 내주는 거예요. 그러면서 “언니. 우리가 지금은 이 일을 하고 있어 성당에 나갈 순 없지만 나중에 꼭 성당에 다닐게.”하고 약속을 하는 거예요. 그래서 정말 우리가 주님과 성모님의 사랑을 받으면서 또 사랑을 느끼면서 죄인들의 회개를 위해서 기도하고 나를 박해하고 핍박하고 괴롭히는 사람들을 위해서 기도할 때 반드시 우리는 승리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이번 피디수첩으로 인해서 또 교령이라는 그런 것들 때문에 고통 많이 받으셨지만 그러나 반드시 진실은 승리합니다. 우리가 아름답게 봉헌할 때 반드시 승리합니다. 주님께서 지켜주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제 우리 모두 이번 사순절을 회개로써 우리가 이제까지 나에게 고통을 준 사람을 나를 영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도 할 수 있도록 해준 은인이라고 생각해봅시다.


이런 어려움 중에 심한 박해를 받으면서도 나주 성모님을 찾아와 기도하는 여러분을 보시고 주님께서 아주 너무너무 흡족하시고 기쁘실 것입니다. 그리고 성모님께서도 위로 받으실 것입니다. 그래서 여러분들 정말 고통스럽고 괴롭고 힘들었을지라도 그러나 우리가 이 시기를 아름답게 봉헌하면서 잘 보낸다면 이제 우리 앞에 기쁨과 사랑과 평화만이 가득한 부활의 삶을 살아 갈 수 있도록 주님과 성모님께서 우릴 지켜주시고 보살펴주시고 인도해주시고 마지막 날 천국에서 영원한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해주실 것입니다.

주님과 성모님을 따르는 우리가 일촉즉발의 위기에서 조수불급할지라도 그러나 주님과 성모님을 따르는 우리들을 반드시 구해주어서 질풍경초처럼 세워 주실 것이니 우리 아무 걱정하지 말고 두려워하지 말고 힘을 내서 다시 시작하도록 합시다. 감사합니다.

 

우리 매일 매순간 생활의 기도로써 기쁨과 사랑과 평화 누릴 수 있도록 만건곤한 마귀로부터 승리한다면 우리는 자유롭습니다. 어떨 때 그냥 내가 순간 '어떻게 나가나? 이 사람들 보기 두렵고?' 하지 마시고 우리 그 모든 것을 주님과 성모님께 맡겨 드리고 우리 새롭게 시작하도록 합시다.
 

그러면 주님과 성모님께서 우리가 정말 미약하고 연약하고 보잘 것 없을지라도 그러나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시고 기뻐하시며 하루빨리 나주성모님 인준 받아서 온 세상 자녀들이 구원받을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실 것입니다. 이제까지 우리를 괴롭혔던 사람들을 기억해 냅시다. 그리고 그 사람들을 주님과 성모님께 봉헌해 드립시다. 자 가슴에 손을 얹고 눈을 감으십시오.


2007년 9월 1일 예수님께서 주신 사랑의 메시지 말씀을 묵상하시겠습니다.


“불림 받은 나의 모든 자녀들아!

매일 매순간 생활의 기도로써 너희에게 닥친 어려움들을 순교 정신을 가지고 아름답게 봉헌한다면 영적 투쟁에서 승리를 얻게 될 것이며 많은 영혼을 구하게 될 것이다.

나의 원대한 구원계획을 위하여 너희를 선택하였으니 지극히 사랑하는 내 작은 영혼의 숭고하고 아름다운 희생을 보고 내려준 나와 내 어머니의 지고지순한 사랑까지 이단으로 몰아가는 추악한 오류의 가면을 벗기고 진리에 순명하여 순교로써 그 사명을 완수할 때 오류에 빠져 교활한 마귀의 꼼수에도 쉽게 넘어가 눈이 멀고 귀가 막힌 그들의 위세가 지금은 비록 온 세상을 점령하여 승리할 것처럼 보이나 머지않아 그들의 행위가 배수차신임이 드러나게 될 것이고, 내 어머니의 티 없으신 성심이 승리하여 온 세상에 기쁨과 사랑과 평화가 흘러넘칠 것이며 마지막 날 내 나라 내 식탁에서 영원한 행복을 누리게 될 것이다.”


2007년 12월 15일 메시지 말씀입니다.


“나의 귀여운 아들딸들아!

지금 내 아들 예수가 친히 기름 부어 세운 목자들까지도 내 아들 예수와 내가 하는 일을 훼사하고 훼언하면서, 책인즉명 하여 인면수심 하도록 부추기는 만건곤한 마귀들과 합세하고 있어 내 아들 예수와 나의 마음은 활활 타오르고 있으나 내가 간택한 작은 영혼과 불림 받아 아멘으로 응답한 너희는 그런 비겁자들과 타협하지 않고 내 아들 예수와 나를 따르고 있으니 너희는 행복하다.


너희의 주님과 이 어머니를 따르며 전하다가 박해를 받았던 너희의 한숨과 눈물이 곧 기쁨으로 바뀔 것이며 반대자들의 입이 닫혀져 회개하게 될 날이 멀지 않았으니 걱정하지 말고 구원된 초월자로서의 긍지를 가지고 용맹하게 전진하기 바란다. 그러면 너희의 이름이 하늘나라 생명의 책에 기록이 되어 하느님의 은총으로 풍요로워질 것이며 훗날 주님의 계약이 너희에게 이루어져 영원한 생명나무를 차지하게 되어 기쁨과 사랑과 평화만이 가득한 부활의 삶을 누리게 될 것이다.”


주님과 성모님께서 주신 사랑의 메시지 말씀이 우리 모두에게 그대로 이루어지게 될 것입니다. 우리 이제 곁눈질도 하지 말고 뒤돌아보지도 말고 절대로 흔들리지 말고 주님과 성모님의 사랑의 메시지 말씀에 근거를 두고 신성을 가득담은 성경을 가까이 하여 주님과 성모님의 사랑을 가득 안고 많은 영혼들에게 사랑을 전할 수 있도록 우리 자신을 주님과 성모님의 성심의 제단에 온전히 맡겨드립시다.

 

 율리아 자매님의 말씀을 경청하고 있는 순례자들

 

주님. 우리와 함께 살아계신 옥좌 앞에 우리 작은 영혼들이 모여 왔습니다. 오늘도 예수님께서 받으신 능욕을 기워 갚기 위함과 성모님께서 흘리신 눈물과 피눈물을 닦아드리기 위하여 당신의 사랑하는 작은 영혼들이 모여 왔으니 저희들의 기도를 들어주시고 활활 타올라 활화산이 된 성심의 불을 저희들이 꺼드리고자 하나이다. 미약하고 부족하지만 그러나 저희들이 바쳐드리는 기도소리에 귀 기울이시고 위로받으시고 찬미 찬양 받으시옵소서.

 

주님께서 하시고자만 하시면 못 하실 일이 없으시옵니다. 이 세상에 만연한 오류를 보시고도 주님과 성모님께서 아버지께 간청하여 이 세상에 벌을 내리지 않고 계시니 저희들의 기도소리가 오늘도 하늘 높이 치솟아 오르길 바라나이다. 정말 미약하고 부족하오나 온전히 주님과 성모님의 성심의 승리를 위하여 작은 영혼들이 모였사오니 이 작은 영혼들의 가족과 가정과 이 자녀들이 지향하는 모든 지향들을 그대로 들어 허락하여 주옵소서.


이기적인 기도가 아니면 다 들어주겠다고 하셨으니 이 모든 자녀들 이렇게 어려움과 고통 중에 이렇게 수많은 박해 중에도 갈등과 고뇌 속에서도 어려움을 겪다가 그래도 우리는 주님과 성모님의 그 사랑을 믿고 의지하며 이렇게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고자 살아계신 주님과 성모님의 옥좌 앞에 부복하였나이다.


이 모든 자녀들 머리에 손 얹어 안수해주시고 주님께서만이 가지실수 있는 그 권능의 손을, 능력의 손을 얹어 주셔서 머리에서부터 발끝까지 치유해주소서. 영적으로 육적으로 치유하여 주시옵소서. 육적으로 병들어서 죽는다면 저희들이 지옥에 가지 않으나 영적으로 병들어서 용서하지 못하고 분노로 가득 차서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면 지옥으로 갈 수 있나이다.


그러나 여기모인 당신의 사랑하는 자녀들은 모든 것을 어렵지만 아름답게 봉헌하려고 노력하는 영혼들입니다. 주님 이 모든 자녀들 조급하고 안 되는 마음이 있다면 주님과 성모님의 그 놀라우신 사랑으로 어루만져 주시고 치유하시어 우리 영혼 육신을 새롭게 하여 주시옵소서. 부족하고 연약하오나 저희 자신 온전히 주님과 성모님께 맡겨 드리나이다.


그리고 저희들의 모든 가족들도 맡겨드리나이다. 그리고 병든 가족들도 온전히 맡겨드리나이다. 지치고 지친 저희들의 가족들과 모든 전 세계의 자녀들을 또한 맡겨드리나이다. 병들고 지친 저희 가족들, 가정 온전히 받아주시어서 단 한영혼도 빠짐없이 치유하여 주시옵소서. 이렇게 어려운 발걸음을 당신의 사랑하는 자녀들이 여기까지 왔나이다.


남들이 잠을 자고, 쉬고 지금 이 시간에 보름이라고 윷놀이하고 화투치고 흥청대고 즐기고 마시고 있는 이 시간에 당신의 사랑하는 이 자녀들이 여기 모여 왔사오니 이 자녀들 단 한영혼도 빠짐없이 어머니의 품에 꼭꼭 안아주시고 베들레헴 마구간에서 예수님께 먹이셨던 그 젖을 우리에게 먹여주시옵소서.


그래서 영적으로 육적으로 다시 새로 태어나 주님의 영광과 성모성심의 승리를 위하여 일하다가 마지막 날 천국에서 영원한 행복을 누릴 수 있는 특권을 내려 주시옵소서.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이 모든 자녀들에게 천국에서도 주님과 성모님 곁에 세워줄 것이라고 말씀하셨으니 단 한 발짝도 물러서지 않고 곁눈질도 하지 않고 오로지 주님과 성모님을 따라서 매일 매순간 생활의 기도로써 주님과 성모님의 위로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당신께서 못하실 일이 없으시나이다. 여기 모인 당신의 사랑하는 자녀들 단 한영혼도 빠짐없이 예수님께서 흘리시는 오상의 성혈과 일곱 상처의 보혈로 또한 성모님께서 흘려주신 눈물과 피눈물과 향유와 젖으로 깨끗이 씻어주시고 닦아주시고 막힌 곳을 뚫어주시옵소서.

 

태중에서부터 이제까지 받아왔던 모든 상처도 치유하여 주시옵고 이제 남은 한 생애는 어떤 누가 돌멩이를 던져도, 가시로 때려도 웃을 수 있는 저희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저희들을 가로막고 있는 모든 분열의 마귀들을 물리쳐 주시옵소서. 저희를 괴롭히는 병마도 물리쳐주시옵소서.

주님. 당신께서 못 하실 일 없으시오니 지금 통성으로 기도하지 않아도 이 자녀들이 무엇을 기도하는지 다 알고 계시나이다. 이 모든 자녀들의 소망을 그대로 들어 주시옵소서. 주님. 부족한 이 죄인 때문에 죄를 지었던 모든 사람들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제가 있기 때문에 그들이 죄를 짓고 있나이다.


부족한 이 죄녀 때로는 그 전에 주님께서 다시 살려주시지 않았다면, 하느님 아버지께서 이 세상에 다시 내보내지 않았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그런 생각했던 적도 있었지만 그 모든 잘못에 대해서도 용서 청하나이다. 그리고 여기 모인 모든 자녀들의 모든 잘못을 오늘 용서해주시기를 간절히 청하나이다.

 

우리 잘한다고 하면서도 때로는 실수하고 넘어지고 그렇습니다. 그러나 다시 오뚝이처럼 일어서서 주님과 성모님을 따라 갈 것입니다. 주님 이제 다시 새로 시작할 것입니다. 새로 시작 할 수 있도록 힘과 용기 주시옵소서. 힘과 용기를 북돋아 주시옵소서. 주님과 성모님께 온전히 의탁하나이다. 오늘도 새롭게 저희들이 시작하면서 죄인으로 주님을 만나기를 갈망하나이다.

 

유다와 베드로는 똑같은 주님의 제자로서 베드로는 세 번을 부인했지만 그러나 닭이 울자 깊이 뉘우치고 회개하고 통회하면서 통곡의 눈물을 흘리고 다시 새롭게 시작하여 주님의 제자로서 맡은바 임무를 다했습니다. 실수했기 때문에, 잘못했기 때문에 그 잘못을 속죄하기 위해서도 주님의 영광 위해서 더 잘했습니다.


그러나 유다는 주님을 팔았지만 주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시리라고 생각 못했다가 주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시자 성모님께서 붙잡으셨건만 너무 놀라 자결하고 말았습니다. 잘못을 용서 청하고 다시 돌아왔더라면 구원을 받을 수 있었을 텐데 지옥으로 가고 말았습니다.

 

우리들도 이제까지 잘못했던 모든 것을 속죄하는 마음으로 더 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여기 모인 당신의 사랑하는 자녀들 단 한 영혼도 빠짐없이 꼭꼭 안아주시고 품어주시고 성령으로 수술해주시고 어머니 젖을 먹여주셔서 새롭게 거듭나는 은총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이 세상 사람들이 우릴 몰라준다 하여도 주님과 성모님 성심 안에 온전히 용해되어 성삼위 안에 하나를 이룰 수 있도록 저희들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시옵기를 간절히 청하나이다. 상처로 찌들어진 저희 영혼 온전히 오늘 치유받기를 원하나이다. 마음의 깊은 상처 치유받기를 원하오니 주님 성모님께서 각자 각자의 머리에서부터 발끝까지 세포하나도 다 빠짐없이 어루만져 치유하여 주시기를 간절히 청하나이다.

상처로 찢긴 마음 치유받기 원합니다

사랑으로 받아줘요 병들은 몸과 마음

울어도 울어도 받아줄 사람 없네

오오오 주님 오오오 주님 오오오 주님 오오오 주님

불쌍한 이 죄인 엎드려 비나이다

 

마음의 깊은 상처 치유받기 원하오니

어머니여 빌어줘요 불쌍한 죄인위해

울어도 울어도 받아줄 사람 없네

오오오 엄마 오오오 엄마 오오오 엄마

상처난 제 마음 온전히 받으소서

이 세상 사람들이 나를 몰라 준다해도

성심안에 받으소서 불쌍한 이 죄인을

내 주님 성혈로써 죄악들을 씻으소서

오오오 주님 오오오 주님 오오오 엄마 오오오 엄마

불쌍한 이 죄인 치유하여 주옵소서

상처로 찌든 영혼 엄마 찾아왔사오니

어머니여 성심안에 꼭꼭 안아 주옵소서

어머니 내 어머니 애타게 찾나이다

오오오 엄마 오오오 엄마 오오오 엄마 오오오 엄마

갈곳없는 이 죄인 당신품에 안으소서

길 잃은 양떼들이 엄마 찾아 왔습니다

서럽고 고달픈 마음 위로받기 원합니다

울어도 울어도 받아줄 사람없네

오오오 주님 오오오 주님 오오오 엄마 오오오 엄마

불쌍한 이 죄인 엎드려 비나이다

 

오. 사랑자체이신 주님. 알파요 오메가이시며. 죽음과 지옥과 천국의 열쇠를 가지고 계신 주님. 당신께서 못하실 일이 무엇이옵니까? 주님께서 시작하신 일 주님께서 끝맺겠다고 하셨으니 더디 하지 마시고 하루 빨리 이루어 온 세상 자녀들이 구원받게 해주시옵소서. 너무나 많은 영혼들이 헤매고 있습니다. 한 사제가 잘못되면 그들을 따르는 많은 영혼들이 잘못되어 가고 있습니다. 하루빨리 주님 성모님 승리하시어 온 세상에 주님 영광이 드러나게 하시옵소서.


우리 모든 자녀들 단 한 영혼도 빠짐없이 집에 돌아가는 그 시간뿐만이 아니라 영원히 주님나라 들어갈 때까지 지켜주시고 보살펴주시고 인도하셔서 주님과 성모님의 사랑 가운데 우리 모두 함께 예수님과 성모님 성심 안에 온전히 용해되어 성삼위 안에 하나를 이루어서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게 하여 주시옵소서.


항상 우리 지켜주시고 인도하여 주시고 보살펴주신 주님과 성모님 감사합니다. 주님. 부족한 저희들로부터 영원히 찬미와 감사와 영광을 세세에 영원히 받으시옵소서. 그리고 저희들 단 한순간도 마귀로부터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지켜주시고 보살펴주시고 인도하셔서 주님의 영광만 들어내는 도구들 되게 하시옵소서.


부족한 이 죄인의 기도 티 없이 깨끗하신 성모성심을 통하여 부활하신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우리 모두가 새롭게 부활하기를 바라며 간절히 기도드리나이다. 아멘.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어둠이 온 세상을 뒤덮고 박해의 칼바람은 우리의 몸을 파고들지만 금이 불속에서 정련되듯이 우리 영혼도 고통과 박해의 화덕에서 정화되어 자아를 버리고 사랑의 메시지 말씀 따라 산다면 종속의 우리 잃음이 성모님을 얻게 되어 천국에서 영원히 기뻐하게 될 것입니다. 구약시대에는 성모님이 안 계셨으나 지금은 성모님이 계시고, 복음적 삶의 모범이라 할 수 있는 율리아 자매님은 자신이 주님과 성모님으로부터 양육 받은 대로 우리를 이끌어 주시니 우리가 무한한 신뢰로써 생활의 기도를 실천한다면 만건곤한 교활한 마귀는 출분하고 우리는 성덕을 태동시켜 완덕으로 나아 갈 것입니다. 율리아 자매님의 애끊는 기도는 모든 사람을 통곡으로 몰아넣고 우리의 무딘 마음을 가다듬게 하는 기폭제가 되었습니다.


십자가에서 ‘목마르다.’ 라고 하신 예수님의 그 갈증이 영혼에 대한 구령과 사랑이었듯이  율리아 자매님의 기도는 지옥으로 가는 영혼들에 대한 안타까움으로 하느님 대전에서 부르짖는 사랑에 찬 호소였습니다.


율리아 자매님이 기도하는 동안 모든 순례자들은 본당 신부님과 수녀님, 교우들과 가족에게서 오는 여러 가지 형태의 박해에서 받은 상처를 치유 받고 위로를 받았습니다. 그러므로 경당은 고통을 녹이는 용광로요, 새롭게 출발하는 새벽입니다.


목요 성시간 기도는 순례자들이 진리 안에서 함께 기뻐하고 슬픔도 함께 나누는 하느님 안에서 하나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박해를 무릅쓰고 주님과 성모님 대전에 엎드려 기도하고 참회하는 작은 영혼들을 내려다보시는 주님과 성모님은 위로를 받으셨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처참한 현 시대와 교회를 생각하며 기도하시던 율리아 자매님이 흘러내리는 눈물을 손수건으로 닦아내자 붉은 피가 묻어 나왔고 이를 목격한 순례자들은 뜨거운 회개의 눈물로써 위로를 드리고 부활의 삶을 다짐하였습니다. 이는 그만큼 주님 성모님께서도 마음 아파하신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율리아 자매님께서 눈물 닦으신 손수건에 피빛눈물이 묻음

 

주님 성모님의 피눈물을 닦아드려야 하는 우리 작은 영혼들은 진리는 반드시 승리한다는 것을 명심하며 용기를 잃는 일 없이 힘차게 진리를 외치는 충실한 사도들이 되도록 굳게 결심합시다. 어려운 시간에 성모님을 도와드린 작은 영혼들의 이름은 성모 성심에 깊이 새겨질 것입니다.


사랑하는 마리아의 구원방주 가족 여러분! 한 영혼이라도 더 구원하시고자 피 땀과 피눈물을 흘리시는 주님과 성모님의 원의를 풀어드릴 수 있도록 힘써 노력합시다. 성모님께서는 꽃과 행실보다도 정성이 담긴 사랑의 마음을 보고 더 기뻐하신다고 하셨으니 어떠한 박해에도 위축되지 마시고 주님과 성모님의 사랑의 메시지 말씀을 영웅적으로 전해 한 영혼이라도 더 성모님께 데려오도록 합시다. 지금 이 시기는 너무도 중대하여 하늘나라 생명의 책에 천 배, 만 배의 공로로 기록될 것입니다.


3월 첫 토요일에 건강하고 기쁜 모습으로 만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주님과 성모님의 찢긴 성심을 기워드리도록 기도하고 희생하며 최선의 노력을 다 한다면 나머지는 주님과 성모님께서 해 주실 것이니 사랑의 공로를 쌓는데 열심하여 3월 첫 토요일에 성모님께 영적 꽃다발을 많이 봉헌하며 다 함께 작은 영혼의 작은 길을 성모님과 함께 걸어가 천국으로 가는 좁은 문을 통과합시다.


우리 모두 은총과 회개의 사순시기에 나주 성모님의 은총의 힘을 입어 더욱 깨끗한 영혼의 옷으로 갈아입어 기쁜 부활의 시기를 맞을 준비를 합시다. 그리고 상황이 어려울수록 한 영혼이라도 더 많이 나주에 오신 주님과 성모님 품으로 초대합시다.

 

 

 

 

 

 

 

 

 

 

 

  셋째 목요 성시간 나주 성모님 동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