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나주성모님

 

 

 

 

2008년 3월 21일 성 금요일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예수님

 

bullet03_glitter.gif 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성 금요일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메시아로서 당신의 지상 사명을 완성하신 날, 극도의 고통을 겪으신 후 “이제 다 이루었다.”(요한19:30)라고 하시며 인류 구원을 위한 성부의 뜻을 완전히 채운 날입니다. 이 뜻깊은 날 나주 성모님 동산에서 우리와 함께 십자가의 길을 걸으시며 율리아 자매님을 통해 놀라운 징표를 주신 주님께 감사드리며 그 소식을 전합니다.


오후 세시 경 국내외에서 오신 순례자들은 신부님과 함께 성혈 조배실에 모여 십자가의 길 기도를 바치기 위해 성가를 부르며 주님의 수난을 묵상하였습니다. 차에서 내려 성혈 조배실로 걸어오던 율리아 자매님이 ‘아!’하고 쓰러질 듯 비틀거리며 두 손이 머리로 향했습니다. 이내 율리아 자매님의 이마의 오른쪽 부위에서 두 줄기 선혈이 흘러 나오며 가시관 고통이 시작되었습니다.

 

수난 감실 앞에서 오후 3시 십자가의 길 기도를 바치기 위한 준비기도

십자가의 길 기도를 바치기 위해서
성혈조배실 앞으로 이동하시는 신부님과 율리아 자매님

갑자기 가시관 고통을 받으시며
오른쪽 이마에서 두줄기의 피가 흘러내리는 율리아 자매님

 

이 놀라운 광경에 숨죽였던 순례자들 사이에서 일순 통곡이 터져 나오며 걷잡을 수 없는 회개의 오열이 봇물 터지듯 터져 나와 온 산에 메아리 쳤습니다. 입으로만 주님을 찾으며 머릿속에는 온갖 잡념과 세속의 타락한 생각으로 가득 찬 세상의 자녀들과는 달리 주님과 성모님께 회개하기 위해 성모님 동산을 찾은 순례자들은 자신의 고통을 대신 받는 율리아 자매님을 보자마자 어찌 눈물을 흘리지 않을 수 있었겠습니까?

 

“오, 주님! 이 죄인을 용서하소서. 주님을 사랑한다면서도 영적교만에 빠져 오히려 주님의 성심을 상해드렸고, 주님의 십자가를 가볍게 해드린다고 하면서 오히려 하늘을 찌르는 교만과 인간적 생각과 판단으로 가시관을 눌러드리는 크나큰 불충을 범하였나이다. 이제 옷만 찢는 회개가 아니라 가슴을 찢고 닫힌 마음을 활짝 여는 회개로써 다시 새롭게 시작하겠사오니 주님의 고통에 동참하는 율리아 자매님의 숭고한 사랑을 닮아 사랑의 –u찌가 되고 겸손한 작은 영혼 되게 하여 주소서.”


자매님은 부축을 받아 성혈 조배실 앞에서 무릎을 꿇고 기도를 계속 하였습니다. 자관 상처에서 흘러내린 한 줄기의 피는 오른쪽 눈에 들어가 자매님은 눈을 뜰 수조차 없었으니 이 고통은 교만과 시기, 질투로 인하여 영적으로 눈멀고 귀먹은 죄인들의 회개를 위한 고통이었습니다. 자매님이 손수건으로 눈을 닦아내자 작은 핏덩어리까지 나왔습니다.

 

가시관 고통으로 피를 흘리신 자리를 확인하는 신부님과 협력자들

이마에서 흘러내린 선혈이 오른쪽 눈으로 들어가 눈을 뜨지 못하고 계심

눈에 들어간 피를 손수건으로 닦아냄

율리아 자매님의 이마에 흘리신
선혈이 눈으로 들어갔는데 들어간 선혈을 닦아낸 손수건

 

율리아 자매님은 이 고통을 받으신 후 오히려 시력이 회복되어 십자가의 길 기도 중간 중간에 기도서에 적힌 작은 글씨를 읽으며 기도할 수 있었으니 주님과 성모님의 사랑은 진정 측량할 수 없는 사랑입니다. 나주를 통해 구원의 경륜을 펼치시고자 하신 주님과 성모님께서 친히 예비하신 율리아 자매님의 삶은 바로 죄인들을 위하여 가시밭길과 매순간 죽음을 향해 골고타 언덕을 오르셨던 예수님의 고통에 동참하는 작은 자의 사랑의 길 바로 그것입니다.


하느님 날 구하시는 하느님이여.

날 때부터 이 몸은 당신께 바쳐진 몸

모태에서부터 당신은 내 주님이시오이다.(시편 22:10) 

악인들에게 당신의 길을 가르치오리니

죄인들이 당신께 돌아오리이다. (시편 51:13)

 

율리아 자매님은 십자가의 길 1처에서 경배를 한 후 "악" 하시며 비명을 지르시며 ‘휘청’ 하셨는데 왼쪽 이마에서 또 다른 한줄기의 선혈이 주르륵 흘러내려 자관 고통이 더욱 극심해짐을 알 수 있었습니다. 순례자들과 함께 십자가의 길을 맨 발로 고통스럽게 한 걸음 한 걸음 올라가는 율리아 자매님의 모습은 모든 이들이 2000년전 갈바리아 언덕을 오르셨던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느낄 수 있도록 이끌어 주었습니다.


율리아 자매님은 극심한 십자가의 고통을 받고 있었지만 간절하고 애절한 목소리로 영가를 부르실 때 모든 이의 심금을 울려 순례자들의 흐느낌이 갈바리아 언덕에 메아리쳤고 회개의 기도는 작은 꽃송이로 한단 한단 쌓이고 마침내 아름다운 향기처럼 하늘로 높이 올라가 하느님 대전에 바쳐졌습니다.

 

십자가의 길 제 1처를 묵상하고 계시는 신부님과 율리아 자매님

십자가의 길 제 1처 경배를 한 후
"악"하시며 비명을 지르시자 왼쪽 이마에서 피가 흘러내림

 

외국 신부님과 국내외 순례자들과 함께 예수님의 수난을 그대로 재현하며 십자가의 길을 오르던 율리아 자매님은 예수님께서 3번 째 쓰러지신 9처에서 진행자가 “온 인류의 죄까지도 짊어지신 채 처참하게 넘어지셨으니...”라는 기도문을 읽자마자 편태고통을 받고 외마디 비명을 지르며 땅 바닥에 내동댕이쳐지듯 쓰러졌습니다. 


이미 여러 가지 고통과 자관고통을 받고 있던 율리아 자매님은 편태를 받아 쓰러지는 과정에서 지고 있던 무거운 십자가를 협력자가 잡아준다고 올리니 십자가가 가시관을 내리눌러 가시가 머릿속 깊이 박혀 오히려 고통을 더 가중 시켰습니다. 가시관의 가시가 5개정도 떨어져 나갔고 당황한 협력자가 자매님이 머리에 쓰고 있던 가시관을 벗긴다고 위아래로 잡아당겨 오히려 길고 날카로운 가시가 머릿속을 3cm정도나 깊숙이 찔려 피가 묻어 나왔습니다.

 

제 9처에서 가시관을 쓰고 십자가를 지신채 기도하시는 율리아 자매님

십자가의 길 제 9처, 예수님께서 세번째 넘어지심을 묵상하실 때
예수님이 당하신 편태 고통을 받으시어 십자가를 지신채 심하게 쓰러지심

 

이 사건을 통해 순례자들은 2000년 전 우리 주님께서 골고타 언덕을 오르실 때 주님께서 편태 맞아 쓰러지실 때의 고통과 자관고통을 헤아려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지만 그 고통은 보며 안타까워하기도 하였습니다.  협력자들이 율리아 자매님을 도와 드리려했지만 자매님은 그 와중에서도 용감히 일어나서 벗겨진 가시관을 다시 쓰시며 “고통을 봉헌 할 수 있도록 제발 나를 그냥 놔두세요. 이것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라고 말씀 하시어 모두의 마음을 숙연하게 만들었습니다.


“나의 눈물을 보고 울지 말고 가시관 쓰고 피땀 흘리는 내 아들 예수를 보고 위로하여라.” (1985년 8월 11일 성모님 사랑의 메시지)


주님께서 돌아가신 12처 앞에서 순례자들은 뜨거운 회개의 눈물을 흘렸고 그와 비례하여 폭포수처럼 쏟아지는 주님의 자비와 용서와 회개의 은총을 받아 영혼육신이 치유되는 놀라운 사랑의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율리아 자매님은 몸을 깊이 숙이고 땅에 친구 하며 온 인류의 구원을 위하여 십자가 위에서 돌아가신 예수님의 지고지순한 사랑 앞에 인류가 다시 하느님께 돌아오도록 기도하였습니다. 거의 모든 순례자들이 참회의 눈물을 흘리며 흐느끼는 어깨가 거센 파도처럼 출렁거릴 때 주님의 은총이 자비의 물줄기처럼 쏟아지는 순간이었습니다.

 

편태와 가시관으로 인한 고통속에 십자가를 지시고

 

십자가의 길을 마치고 갈바리아 언덕 큰 십자가 아래에서 율리아 자매님은 애절한 성모님 영가를 불러 순례자들이 새로운 다짐으로 주님과 성모님 사랑안에 깊은 일치의 시간을 갖도록 해 주었습니다.

 

예수님 십자가에 매달리어 어머니 마리아 바라보며
어머니 나는 당신의 아들입니다

또 제자를 바라보며 말씀하길 이는 내 어머니다

이 말씀 항상 기억하고 스스로 낮아지심 생각하며

마지막 말씀 따라 내 한생을 예수님과 어머니

바라보며 살렵니다

어머니 예수님을 팔에 안고 눈물을 흘리시며 기도하길

아들아 이제 모든 것 이루어졌다

성부여 이 몸 당신 여종이오니 그대로 이루소서

이 말씀 항상 기억하고 스스로 낮아지심 생각하며

마지막 말씀 따라 내 한생을 예수님과 어머니

바라보며 살렵니다

 

주님과 성모님께서 티끌 한점 남김없이 성부의 뜻을 다 이루신 모범을 따라 우리 작은 영혼들도 주님과 성모님께서 당부하시며 맡기신 성심의 사도로서의 사명을 충성을 다해 완수함으로써 받은 은총에 보답해야 하겠다고 다짐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갈바리아 동산 십자가 아래 예수님의 돌아가심을 애통해 하는 순례자들

 

“너희 모두도 마찬가지다. 한 지체로서 해야 할 일이 똑같지 않기 때문에 여러 가지 일들이 각자에게 맡겨진다. 주어진 십자가를 거부하지 말아라. 너희들은 내가 사랑으로 너희의 찌꺼기를 용광로에 넣어 녹여내서 너희를 순결하게 하리라. 너희들은 성심의 사도로 불림을 받았으니 나를 잘 받아들여  서로 짐을 져주어야 한다. 나의 고통을 보고 울지 말고 마음을 아파하지 말며 예수님의 고통을 만방에 전하여라.” (1988년 1월 30일 성모님 사랑의 메시지)

 

수난 감실이 모셔진 성혈조배실로 돌아온 율리아 자매님은 순례자들과 함께 짧은 기도를 바친 후 오른쪽 눈에 자관고통에서 흐른 피가 들어 간 후에 안경 없이도 책을 읽을 수 있게 되었다고 전해 주었으며 눈이 아프신 분들 영적 육적으로 치유 될 것이라 하셨습니다. 과연 말씀 그대로 눈을 치유 받으신 분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저녁 식사 후 율리아 자매님과 협력자들은 신부님을 모시고 갈바리아 언덕을 올라갔습니다. 신부님께서는 십자고상 예수님 오른발에서 빠르게 뛰는 맥박을 느끼시고 따뜻한 체온도 감지하시고는 “Oh, how great Our Lord is ! - 우리 주님이 얼마나 위대하신지!” 라고 말씀하시며 크게 감동하셨습니다. 맥박이 뛰고 체온이 느껴진 오른 발과는 달리 왼쪽 발은 무척 차가웠는데 그 자리에 있던 8명이 모두 그 징표를 체험하고는 벌린 입을 다물지 못했습니다. 참으로 성모님 동산은 주님 성모님께서 친히 현존하시는 거룩한 곳입니다.

 

성모님 동산 달의 모습

갈바리아 십자가의 예수님 상 발에서 따뜻함과 맥박이 뛴다고 말씀하시는 신부님

 

주님과 성모님께서 기쁘게 기다리시는 십자가의 길 묵주 기도는 영어, 한국어, 인도네시아어로 고통의 신비 5단을 봉헌하였습니다. 티 없이 깨끗하신 성모성심을 통해 성부께 봉헌되는 희생과 사랑의 묵주 기도가 일사불란한 일치와 사랑으로 아름답게 바쳐졌습니다.

 

후에 주님 수난 예식이 있었습니다. 순례자들은 수난 복음 한 구절 한 구절들이 더욱 생생히 가슴을 울리고 고난 받으시는 예수님과 함께 하는 마음이 되었는데 십자가 경배 때 마음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흠숭으로 못박히신 예수님께 경배 드리는 마음으로 십자가상에 친구 하였습니다. 그 순간 장미 향기를 체험한 많은 순례자들은 우리 죄인들을 위해 피 흘리신 그리스도 사랑의 향기가 나주 성모님의 작은 영혼들의 희생과 기도와 봉헌으로 온 누리에 가득하기를 생활의 기도로 봉헌하였습니다.

 

“나는 온 인류를 구원하기 위하여 지금도 이렇게 십자가 위에 못 박혀 피를 흘리고 있으며 그 사랑의 피가  헛되이 흐르게 하지 않는다. 너희들의 추한 때를 씻어주기 위한 수혈자다. 나는 이 지상의 모든 영혼들 안에 내 사랑 전체를 쏟아주고 싶구나. 천상잔치에 참여하도록 도와다오.” (1988년 6월 5일 예수님 사랑의 메시지)

 

십자가 경배를 드리는 신부님과 순례자들

 

<신부님 강론 말씀 요약>


주님 안에 한 형제자매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 성 금요일을 맞이해 미사를 봉헌하면서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위해서 그 모진 수난과 모욕을 이겨내셨음을 깊이 묵상했습니다. 예수님께서 모든 고통을 감내하시고 수난을 이겨내신 것은 바로 저희가 지은 죄를 대신 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앞으로 낙태라든가 좋지 않은 성 관계라든가 여러 가지 죄를 짓지 않도록 깨어 기도하며 예수님의 수난과 희생을 우리가 본받고 새로운 삶으로 태어날 수 있도록 노력을 하여야 될 것입니다.


우리 주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사랑을 항상 기억하고 주님께서 십자가에 돌아가시면서 저희에게 주신 성령과 그 물로써 저희를 정화시키고 저희를 새롭게 한다는 것을 아셔야 될 것입니다.


또한 성모님은 예수님께 나아가는 가장 안전한 지름길이며 모든 은총의 중재자임을 인식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감사합니다. 아멘!!!

 

주님과 성모님의 충실한 사도요, 작은 영혼인 순례자들은 영성체로 주님과 사랑의 일치를 이루며 성금요일의 장엄한 예식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영성체

 

율리아 자매님은 고통이 너무 극심하여 나오지 못하시다가 순례자들을 만나보기 위하여 죽을 힘을 다하여 나오셨는데 말씀이 진행될수록 점점 더 힘이 나서 좋은 말씀을 많이 해 주시고 박해로 어려움을 겪는 순례자들을 격려해 주셨습니다.

 

<율리아 자매님 말씀 요약>

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십자가 수난고통에 동참하기 위해 여기 모이신 여러분들을 무지무지 사랑하십니다. 그래서 저도 여러분을 무지무지 사랑합니다. 비록 몸은 죽음을 넘나드는 고통에 신음할 지라도 마음은 너무 기쁘고 행복합니다. 오늘 예수님께서 돌아가셨지요? 근데 육신은 돌아가셨지만 영혼은 살아계십니다. 아까 저녁시간 조금 지나서 갈바리아 십자가의 예수님께서 오른발이 따뜻하고 맥박이 굉장히 빨리 뛰었어요.


인도네시아에서 오신 신부님도 따뜻한 체온과 맥박을 느끼시고 무척 감동하셨습니다. 피눈물 흘리신 성모님께서는 항상 맥박이 뛰셨는데 우실 때와 피눈물 흘릴 때와 그냥 계실 때의 맥박이 모두 다 틀렸어요. 성모님이 안 우실 때는 45-72번 정도 뛰셨는데 눈물 흘리실 때 100-103번, 피눈물 흘리실 때는 100번이 훨씬 넘어졌어요.


그래서 많은 신부님들과 수녀님들이 성모님 손과 발을 잡아보고 맥박이 팍팍 뛰니까 다 놀랐으며 그때 살아계신 성모님을 많이 체험하신 거예요. 나주에서 우시는 성모님께서는 지금도 맥박이 뛰고 계십니다. 맥박이 뛰시는데 살아계셔요, 안 살아계셔요? (살아계셔요.) 살아계시지요? 예수님도 오늘 맥박이 굉장히 많이 뛰셨어요. “예수님 발이 따뜻하고 맥박이 뛰시니까 살아계시죠?”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살아계신다고 생각하면 살아계셔서 여러분 곁에 함께 하십니다.


제가 이 자리에 나오기까지는 온몸이 너무너무 아리고 쓰리고 다리에 경련이 일어나 굉장히 힘들어서 아무 것도 못할 줄 알았는데 회장님이 “잠깐이라도 나와서 인사라도 하고 만남하면 안될까요?”해서 여러분을 너무나도 많이 사랑하니까 “만남은해야지.”하고는 무거운 몸을 이끌고 간신히 나왔는데 여러분 보니까 또 힘이나요. 목소리도 괜찮아졌지요? 지금 여러분 보니까 너무너무 좋아서 저도 이렇게 기쁜데 주님과 성모님은 얼마나 더 기쁘실까요?


지금 예수님께서 돌아가셨다고 생각하고 슬퍼할 일만은 아니에요. 지금 살아계시면서 우리와 함께 하시고자 갈바리아 십자가상 오른발에 맥박과 체온을 느낄 수 있도록 해주셨습니다. 돌아가셔서 시체로 차디차게 우리에게 보여주신 것이 아니라 맥박은 다 느꼈는데 어떤 분들은 발을 만졌을 때 아주 뜨겁게 느끼신 분들도 있었어요.


그렇게 살아계심을 확실하게 보여주셔서 우리는 기쁘게 사랑을 나눌 수 있는 것인데 어떤 분들은 나주에서는 기적이 너무 많이 일어나니까 “이것은 기적이 아니다”라고 하시는 분들도 있다고 그래요. 어떻게 하느님께서 하신 일을, 주님과 성모님께서 하신 일을 기적이 너무 많이 일어나니까 기적이 아니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그래서 아까 가만히 누워서 예수님을 생각하는데 아. 그냥 다 떠올라요. 성모님 동산을 한 번 주의 깊게 둘러보십시오. 성모님의 태입니다. 성모님의 태안에 우리가 있어요. 성모님의 자궁 안에 우리가 함께 있기 때문에 우리는 쌍둥이 들이예요. 친형제라고요. 예수님의 성혈로 맺어주신 친 형제입니다.

우리가 아름답게 잘 받아들이기만 한다면 여기는 정말 천국이에요. 세상에 이 보다 더 아름답고 이 보다 더 많은 사랑의 기적을 행해 주신 곳이 어디 있겠습니까? 없어요. 나주뿐이에요. 그러면 우리는 얼마나 행복한 자녀들입니까. 어제도 제가 말씀드렸지만 카인은 하느님께서 동생인 아벨을 더 예뻐하시고 사랑하시는 것 같으니까 자신의 행실을 뉘우치기는 커녕 동생을 죽였잖아요.


근데 여기 계신 분들은 시기 질투도 안하시는 분들이지요? 맞죠? (아멘) 혹시 시기질투나 시샘 같은 것이 올라오려고 하면 우리 바로 생활의 기도로 끊어버립시다. 그러면 우리는 하늘과 땅을 잇는 끈이신 성모님의 손을 꼭 붙들고 우리 모두 마지막 날 천국에서 이렇게 영원한 행복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 성모님은 항상 언제나 우리와 함께 계시는데 우리가 못 느낄 뿐이지요? 그렇지요? 느끼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사랑을 아무리 해도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받아들이지 못하거든요? 그러면 사랑을 할 수가 없어요.


그래서 이제까지 여러분이 90% 느끼셨다면 오늘은 나머지 10%를 채워서 100%로 느끼도록 합시다. 주님과 성모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는데 무엇이 두렵고 무엇이 걱정이겠습니까. 우리 모든 걱정과 근심과 괴롭게 생각했던 모든 것들, 오늘 완전히 성모님을 통해서 예수님께 봉헌해 드리고 이제 우리 함께 부활합시다. 그러면 우리 주님께 영광을 돌려 드려야겠지요?

 

주여 영광과 찬미를 주여 영광과 찬미를

주여 영원히 받으소서

주여 영광과 찬미를 주여 영광과 찬미를

주여 영원히 받으소서 아멘!

 

오늘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함께 동행해주시는 십자가의 길을 돌면서 여러분은 많은 축복을 받으셨습니다. 오늘 예수님 돌아가신 날이지만 그러나 예수님과 성모님께서는 진정 천년만년 아니, 영원히 살아계시면서 우리와 함께 계시니 우리 늘 주님과 성모님의 뜻을 따라서 산다면 우리는 매일 매일 부활의 삶을 살 수가 있습니다.

 

 

제가 몇 년 전부터 성삼일에는 더욱 편태고통 받으면서 머리에서부터 발끝까지 온몸이 다 상처투성이, 멍투성이가 됐어요. 그런데 차츰차츰 적어지더니 오늘은 상처도 작아졌네요. 작년에만 해도 피가 뚝뚝뚝뚝 계속 줄줄 흘러내렸는데 오늘도 눈으로 막 들어가 눈을 뜰 수 없어 피를 엄청 많이 흘린 줄 알았어요. 보기는 별 것 아니지만 고통은 아주 컸어요. 다른 때는 손수건으로 눈물을 닦으면 손수건이 피로 빨갛게 물들고 향기가 났었어요. 근데 오늘은 향기가 하나도 안 나고 이렇게 닦으려고 하면 아주 고약한 냄새가 많이 났어요.


이것은 바로 우리의 버리지 못할 모든 악습들을 다 뽑아내 주신 것 같아요. 그리고 또 제가 그렇게 기도를 했고요. 아까 일곱 사람이 갈바리아 예수님 상발을 만졌는데 똑같이 오른쪽 발은 따뜻하고 왼쪽 발은 차다고 해서 신부님 모시고 가서 만져보았더니 정말 따뜻했어요. 뿐만아니라 전부다 맥박까지 다 느꼈는데 장미향기도 주셨어요. 그것은 바로 우리의 모든 나쁜 악습들, 또 영적으로 추한 그런 나쁜 것들을 다 씻어 내주시고 향기로 여러분을 축복해 주신 것입니다.


봉사자 중에 어떤 형제님은 이번 성삼일과 부활절을 위해 성모님 동산에서 작업하느라고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다가 허리가와 다리가 너무너무 아프고 펴지질 않아 파스도 붙이고 하면서 ‘아유 성모님! 성금요일인 내일 큰 일을 해야 하는데 아프면 안 됩니다.’ 하고 기도하면서 했는데도 너무 아팠답니다. 그런데 제가 이렇게 가시관 고통을 받고 머리에서 피 흘리는 그 모습을 보고나서 하나도 안 아프더래요. 그래서 그 모습을 보면서 치유가 됐다고 주님과 성모님께 감사를 드렸습니다. 여러분들도 모두 영적으로, 육적으로 다 치유 받으시기 바랍니다.


제가 아까 거울을 자세히 봤더니 자관 상처에서 흘러내린 피가 눈으로 들어갈 일이 아닌데 그렇게 많은 피가 어떻게 눈으로 들어갔을까 싶을 정도로 많이 들어갔어요. 수건으로 많이 닦아냈는데 핏덩어리까지 들어 있었어요. 그런데 피를 닦아내고 나니까 갑자기 글씨가 선명하게 잘 보여 안경을 벗어버렸어요.

죄인들의 회개를 위하여 영적 육적인 눈을 뜨게 해 주시라고 늘 봉헌하면서 눈의 고통도 많이 받으면서 눈의 시력도 안 좋아져 ‘주님, 제가 피눈물을 흘릴 때만해도 1.0이어서 잘 보였는데 지금은 잘 안보여요. 다른 사람들은 병원에서 포기한 심한 녹내장도 많이 치유 받는데 저는 왜 눈이 잘 안보여요?’하고 속으로 생각 했었는데 주님께서는 금방 알아들으시고 “얘야, 너는 죄인들의 회개를 위하여 보속하면서 모든 것을 다 내어놓지 않았느냐.” 하셔서 그것도 아름답게 봉헌하면서 안경을 썼었거든요. 원래 돋보기가 달린 안경인데 그거 안 쓰고는 제가 글을 읽을 수가 없었어요.


눈에 들어간 피를 닦을 때 영적으로 육적으로 우리 모두의 눈을 뜨게 해주시고 치유해주시라고 생활의 기도를 봉헌했는데 정말 제대로 보여요. 그래서 그 시간에 저만 이렇게 치유된 것이 아니라 여기 오신 여러분들과 가족들 그리고 여러분이 지향하시는 분들까지도 치유해주실 것입니다. 아멘으로 응답했을 때 가족들이 치유되는 모습 많이 보셨지요? 대구 안셀모 형제님 어머니께서 치매가 너무 심하니까 병원에서 쫓겨나실 정도였는데 철야기도 때 가족들까지 치유 될것이라고 했을 때 “아멘!” 으로 응답하여 집에 가보니까 어머니가 치유되셨다는 증언 들으셨지요? 오늘도 여러분 기도 지향이 그대로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또 2005년 성 금요일 제가 피눈물을 흘릴 때 함께 기도하신 분 중에는 당뇨가 너무너무 심해가지고 소변을 보면 냄새가 아주 엄청 고약하고 거품이 그렇게 많이 일어났는데 제가 흘린 피눈물을 보시고 회개하여 그 당뇨가 깨끗이 치유되었습니다. 제가 한 이야기 중 정 안셀모 형제님만 여기 안계시고 치유 받은 다른 두 형제님은 여기 계십니다. 제 피눈물을 그 사람에게 묻혀주지도 않았고 또 내 피눈물을 통해서 치유 받으라고 기도도 안 해줬는데 치유 받았습니다.


이렇듯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위하여 엄청난 고통들을 많이 받고 계신데 세상 자녀들이 그것을 느끼지를 못하니까 부족한 저를 통해서 느끼게 해 주신 것입니다. 그러니 여기 모이신 여러분들만이라도 우리 죄인들을 위해 십자가를 지고 가시는 예수님의 사랑과 고통을 느끼시고 예수님을 증거하는 부활의 삶을 통해 여러분 모두가 치유 받으시길 바랍니다.(아멘!)

 

제가 아까 오늘 모이신 분이 적은 숫자라고 해서 죄송합니다. 우리 적은 숫자지만 양보다도 질이 중요합니다. 왜 적은 수라고 했냐면 나주에 발현하신 주님과 성모님을 통해서 영적, 육적으로 치유 받으신 분이 몇 만 명, 아니 그보다 훨씬 더 많을 텐데 은총 받은 그 분들은 다 어디로 갔는가? 하는 이야기였어요. 그러나 카인도 있고 유다스 같은 사람도 있지만 바오로 사도 같은 분도 있습니다. 바오로 사도 제가 굉장히 좋아해요. 예수님을 박해했지만 그러나 예수님을 증거하기 위해서 얼마나 애를 썼습니까. 그렇지요? 그러니 우리는 어떤 누구도 비판하지 말고 모두를 사랑합시다.

 

성모님께서 지금은 알곡과 쭉정이를 고르는 시기라고 하셨지요? 피디수첩과 교령 때문에 떨어져 나간 사람도 있지만 피디수첩과 교령을 보고 10년 이상, 또 몇 년 동안 안 오셨던 분들이 많이 오셨습니다. 그래서 알곡과 쭉정이를 고르는 이 시기에 우리는 어떤 누구도 판단하지 말고 모두가 돌아올 수 있도록 더욱더 열심히 기도하고 반대하는 신부님들까지도 다 돌아와서 사도 바오로처럼 주님과 성모님 위해서 일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큰 소리로 박수를 치며 아멘!)

우와. 변화되셨네. 주님, 성모님 기뻐하실 겁니다. 치유해준다고 할 때만 박수 많이 치고 “다른 사람들 위해서 기도합시다. 반대자들 위해서 기도하십시다.” 하면 (작은 소리로) “예.”하면 주님, 성모님이 조금 섭섭하셨을 텐데 박수를 너무 크게 치시니까 주님, 성모님 너무너무 기뻐하시겠어요. 축복 많이 받으십시오. 우리가 죽지 않고서는 부활 할 수가 없습니다. 예수님이 돌아가시지 않았다면 사흘 만에 부활하실 수 없지요? 자. 우리 마음 안에 살아있는 나쁜 것들을 죽이려고 하는데 죽이지 못한 것들이 많아요. 오늘 우리 자아부터 죽입시다. 처단해 버립시다.


원수까지도 사랑하라고 말씀하시는데, 여러분 원수 잘 사랑해지지 않죠? 그런데 주님 성모님 사랑으로는 됩니다. 남편도 없고 하나밖에 없는 아들이 운전해서 돈 벌어다 줬는데 그 아들을 차치기가 열일곱 군데를 찔러 죽였는데 어떻게 용서 할 수 있겠습니까. 그러나 나주성모님께서는 용서하게 하셨습니다. 또 몇 년 전 택시 강도가 아시아나 항공 스튜어디어스를 납치해서 살해했는데 그 엄마가 살인자를 어떻게 용서할 수 있겠습니까. 그러나 나주 성모님께서는 용서하게 하셨습니다.


제가 신문도 텔레비전도 잘 안보니까 잘 모르는데 그전에 여의도인가 어디에선가 이보다 훨씬 못한 사건인데도 세상이 떠들썩했어요. 근데 나주성모님을 통해서 용서할 수 없는 원수를 용서하는 사랑의 기적이 계속 일어나고 있는데도 나주를 박해만 합니다. 하지만 하느님과의 사랑을 끊어놓기 위해서 마귀가 여러 가지 방법으로 높으신 분들을 통해서도, 또 어떤 반대자들을 통해서도 주님과 성모님의 사랑이 확산되지 못하도록 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마귀로부터 승리해야 하는데 여러분들은 마귀로부터 승리하신 분들입니다.


소돔과 고모라 시대에 의인 열 명이 없어서 아브라함의 그 간절한 소망도 이루어 지지 못한 채 유황불이 내려졌는데 지금 우리는 극소수라고 해도 몇 백 명은 넘죠? 그런데다 우리들의 이 간절한 기도와 맨발 벗고 그 자갈밭을 돌면서 묵주기도 바치지, 십자가의 길 바치지. 그 기도를 통해서 많은 죄인들이 회개할 수 있는데 주님과 성모님께서 정말 이 세상에 벌을 내리게 하시겠습니까.

 

하느님 아버지께서 예수님의 전구를 들으시고 또 성모님께서 벌을 내리지 못하도록 막 울고 계셔요. 또 여러분들의 기도를 통해서 어떻게 벌을 내리시겠어요. 절대 벌 내리지 않으실 것입니다. 우리들이 주님, 성모님 곁을 떠나지만 않는다면 반드시 이 세상엔 의노의 잔 대신에 축복의 잔을 내려 주실 것입니다.


지금은 하느님의 진노의 잔이 내려지기 직전이기에 이제는 더 이상 주춤하며 머뭇거릴 시간이 없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는 우리들만이라도 적우침주의 단순한 진리를 황연대각하여 절대로 좌절하거나 포기하지 말고 주님과 성모님을 따른다면 머지않아 새 하늘과 새 땅의 여명을 보게 될 것이며 진리의 월계관을 받아쓰고 영원한 행복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지금 갈바리아 십자가 예수님상의 발이 그렇게 따뜻한데 왼발은 차디찼어요. 왜냐면 다 따뜻하면 ‘아. 원래 이렇게 따뜻한가보다?’ 그럴 수 있으니까 한발은 차갑게 하시고 한발은 그렇게 뜨겁게 하셔서 맥박까지 뛰어 주셨습니다. 다 맥박을 느꼈는데 어떤 분은 '내 손에서 맥박이 뛰나?' 그러신 분도 있었어요. 그래서 이렇게 예수님께서 살아계신 모습을 우리에게 보여주신 것은 우리 모두에게 무한한 축복을 내려주시겠다는 약속의 징표입니다.


세상 천지에 어디 예수님 돌아가신 날 그렇게 발이 뜨겁게 맥박을 뛰시면서 보여주신 데가 어디 있겠어요? 우리 행복하죠? 여러분 진짜 행복합니까? 그러면 사랑 할 수 있죠? 어제도 했지만 오늘 또 합시다. 다짐하는 의미에서.

 

사랑 사랑 아침에도 사랑 한낮에도 사랑

사랑 사랑 저녁에도 사랑

감사 감사 아침에도 감사 한낮에도 감사

감사 감사 저녁에도 감사

기쁨 기쁨 아침에도 기쁨 한낮에도 기쁨

기쁨 기쁨 저녁에도 기쁨


우리 예수님과 성모님 메시지 한번 들어봐야 되겠지요?


1996년 7월 1일 예수님의 사랑의 메시지 말씀입니다.


“나의 작은 영혼들아.

나는 너희를 위하여 온갖 조롱을 받으며 매질과 구타로 인해 피땀을 흘렸고 왕관 대신 가시관을 썼으며 온갖 고통을 참아 받으며 십자가에 못 박혀 죽었다. 나는 죽음으로 끝내지 않고 나를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인 그들을 위해서도, 극악무도한 죄인들을 위해서도, 선한 이들을 위해서도 그들 모두가 회개하여 구원받아 성심 안에 하나 되기를 바라며 지금 이 순간에도 너희와 함께 하고자 피 흘리며 너희에게 온 것이다.


나를 위로하기 위하여 기도하며 일치하는 너희에게 내어주고 싶지 않은 것이 무엇이 있겠느냐. 인간이었던 내 심장은 천주성과 함께 그리고 인간인 너희의 심장과 더불어 고동친다는 것을 안다면 나와 더욱 친밀해 질 것이다. 더욱 겸손하게 나의 상처를 깊이 묵상하고 나에게 침잠할 때 풍성한 힘을 얻게 될 것이다. 내가 너희에게 준 지고한 사명을 완수하여라.”


2002년 3월 28일 성모님의 사랑의 메시지 말씀입니다.


“사랑하는 나의 자녀들아!

주님께서 가시는 길이라면 어디까지라도 따라갈 심산이었던 사랑하는 제자들마저도 내 아들 예수를 외면했을 때의 그 뼈 저리는 아픔은 또 어떠했겠느냐? 그것은 바로 배반의 배은망덕이 예리한 비수가 되어 내 심장에 깊숙이 꽂히는 아픔이었다.


그리고 모진 편태로 인하여 머리에서 발끝까지 피투성이가 된 몸으로 온갖 조롱을 다 받으시며 걸으셨던 갈바리아의 참혹한 십자가의 길에서 기진하고 쇠진하신 내 아들 예수께서 십자가와 함께 무참히 넘어지실 때 차마 눈뜨고는 보지 못하던 이 엄마의 처절한 아픔, 그것은 바로 나의 온 몸이 찢겨 나가고 모든 뼈가 으스러지는 고통이었다.


어디 그뿐이랴! 내 아들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을 때의 망치소리는 내 온 몸을 망치로 때리는 아픔이었고 십자가에 매달리신 주님의 늑방을 창으로 찌름은 바로 내 심장을 으깨며 찌르는 극도의 아픔이었다.


그러니 지극히 사랑하여 불림받은 내 자녀들아!

주님과 나를 안다고 하는 너희들만이라도 여기저기에 마음을 빼앗기게 하는 마귀로부터 승리하여 최후 만찬의 빠스카 신비와 부활의 빠스카 신비를 영속시켜 모든 이가 구원받도록 매순간 생활의 기도화로 깨어 기도하며 더욱 사랑의 힘을 발휘하면서 영웅적으로 충성을 다하여 천국을 누리기 바란다.”


아멘.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주신 사랑의 메시지 말씀이 우리 모두에게 그대로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매일 매순간, 단 한순간도 빠짐없이 생활의 기도가 돼서 성덕과 완덕을 차지하여 마지막 날 천국에서 우리 모두 함께 기쁨과 사랑과 평화를 누립시다. 아멘.

 

제가 말 못하겠다고 그랬는데 시간이 훨씬 넘어버렸어요. 내일 또 만납시다. 아니 오늘 이따 만납시다. 오늘 너무 기쁘네요. 기쁘지요? 그러면 주님께 한 번 더 영광 돌려드립시다.”

 

주 하느님 영광 존귀 모두 받으소서

사랑의 주님 용서의 주님 영광 받으소서

날 위해 십자가를 져주신 예수님 영광 다 받으소서

오 나의 주님 오 나의 예수님 영광 받으소서      

오 성모님 우리의 위로 모두 받으소서

사랑의 엄마 겸손의 엄마 찬미 받으소서

날 위해 피눈물을 흘리신 성모님 위로를 받으소서

오 나의 엄마 오 나의 성모님 영광 받으소서 아멘

 

지금 막 자비의 물줄기를 많이 내려주셨어요. 여기 제단에도 막 내려왔어요.


모든 영광을 주님께 돌려드리며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성삼일 동안 연신 기쁨으로 충만해 계시던 보니파시오 신부님께서는 기꺼이 당신의 짧은 나주 순례기 은총 체험을 나누어 주셔서 소개합니다.

 

<신부님 신앙 체험 말씀 요약>

 

어제에 이어 오늘도 너무너무 큰 감명을 받았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너무 힘들고 어려운 일이 있었지만 나주 성모님 동산에서의 이 십자가의 길을 무사히 끝낼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그 수난 공로를 통해서 구원의 은총을 받는 것인데 우리가 남을 용서하고 회개했을 때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죄를 사해 주시고 기쁨과 평화를 넘치도록 주십니다.


십자가의 길 기도를 포함하여 나주 성모님 동산에서 3박 4일간의 성삼일 전례행사 참례는 아주 굉장히 멋있고 좋은 일이었습니다. 나주 성모님을 사랑하는 여러분들의 그런 뜨거운 열정을 보고 놀랐습니다. 그래서 저희 순례단은 엄청난 감동을 받았고 또한 한국과 인도네시아가 가까워짐을 느꼈습니다. 또 친절한 여러분을 보니까 제가 마치 우리나라에 있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저는 여기 뒤에 성물을 유심히 살펴보았는데 그 모든 성물이 전부 다 눈물 흘리신 성모님께 봉헌된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우리가 기도생활 하는데 가장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에서 행해지고 있는 모든 행사가 너무 경건하고 아름다워 기회가 있으면 한 번 더 오고 싶습니다. 여러분 모두 감사드립니다.

 

나주 성모님 동산에서 이토록 천상적 사랑을 맛보게 해 주시며 성금요일을 거룩하게 보내게 해주신 주님과 성모님께 깊은 감사와 찬미 올리며 성 토요일 소식지로 이어집니다.  

 

 살아계신 예수님의 맥박과 체온을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