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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나주성모님

 

 

 

 

 

 

 

 

 

 

 

 

 

 

 2008년 4월 5일 첫토요일
온 몸을 다 짜내어 향유를 흘리시는 아름다우신 나주 성모님

 

bullet03_glitter.gif 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사랑하는 마리아의 구원방주의 모든 홈님들께, 주님께서는 부활하신 기쁨이 온세상에 충만해야 할 4월에 "봄이 왔으되 봄같지 않다."는 옛말처럼 스산한 기운이 감도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부활3주를 맞아 여러 가지 어려움과 박해를 무릅쓰고 주님과 성모님의 원의에 '아멘'으로 응답하여 모여온 작은 영혼들에게 무한한 사랑과 축복을 내려주셨던 4월 첫 토요일 기도회 소식을 전해 드립니다.


벚꽃이 흐드러지고 가지각색의 꽃이 만발한 성모님 동산은 하늘과 땅을 잇는 끈이신 성모님께서 하늘항구로 이끄실 '마리아의 구원방주'가 정박해 있는 은총의 보고요, 지상의 낙원입니다.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이 날도 향유와 향기로써 당신들의 현존과 사랑과 우정을 보여주셨고 순례자들은 성모님 동산 곳곳에서 풍기는 천상의 향기를 맡으며 기뻐하시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 기도회는 미국과 필리핀, 그리고 아르헨티나에서 오신 순례자들도 함께 참여한 국제적인 기도회가 되었습니다.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이날 새벽, 젖과 향유를 성혈 조배실의 아크릴 돔 위에 내려 주셨을 뿐만 아니라 협력자들의 옷 위에도 향유와 2000년전 아기 예수님께 먹여주셨던 성모님의 젖을 방울방울 내려 주시어 우리가 당신의 사랑하는 자녀임을 나타내시고 나주 순례자들을 영적, 육적으로 양육해 주시고자 함을 보여 주셨습니다.

 

 4월 첫토요일 경당 바닥에 내려주신 황금향유

 성혈조배실 아크릴 돔위에 내려주신 젖

 은총의 샘물 항아리에 뜬 오색 향유

순례자의 옷에 내려주신 향유

 

오후 3시 공동으로 바치는 십자가의 길 기도는 맨발로 희생과 보속을 바치며 십자가의 길을 하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한 처 한 처 오를 때마다 많은 분들이 주님께서 겪으셨을 이천년 전의 십자가의 길을 묵상하면서 눈물을 지었습니다. 순례자들은 사랑의 메시지와 율리아 자매님의 고통을 통해서 주님께서는 바로 지금 이 순간에도 수많은 죄인들 때문에 이천년 전과 똑같은, 아니 갈대처럼 흔들리는 배덕자들로 인해 그보다 더한 고통을 겪고 계시다는 것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면서 곳곳에서 통곡과 회개의 울부짖음이 터져 나왔습니다.


사랑하는 자녀들과 나주 성모님 동산에서 늘 함께 기도하시고자 하시는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당신들의 간절한 호소에 응답하여 정성된 마음으로 전국 각지와 외국에서까지 모여 온 작은 영혼들이 너무도 사랑스러운 듯 시간이 흐를수록 성모님 동산에 더욱더 진한 향기를 부어주셨습니다.

 

순례자들이 함께 하는 십자가의 길 기도

 부활하신 예수님 상 앞에서

 갈바리아 예수님 상 앞에서 회개의 은총을 청하는 순례자들

 갈바리아 예수님 상의 발을 만지실 때 맥박이 뜀을 느끼심

 

십자가의 길을 마치자 태양의 모습이 아름답게 춤을 추는 성체의 모양으로 변화되어 많은 이들이 보고 환호하며 성모님 동산에 현존하시는 주님의 사랑에 감사와 찬미를 드렸습니다. 십자가의 길 기도가 끝나고 저녁식사와 휴식을 마친 후 한 마음으로 일치하여 찬미를 봉헌하는 순례자들로 가득찬 성전은 성령의 뜨거운 열기가 휘몰아쳐 다락방에 내리신 성령을 방불케 하였습니다.

 

 성모님 동산에서 바라본 태양의 모습

 

태양의 변화된 모습을 보며 환호하는 순례자들

 

저녁기도 시간은 성모님 입장으로 시작하였습니다. “천국문 열고 오시네..”라는 찬미에 모두는 손뼉으로 장단을 맞추며 입장하시는 성모님을 환호하며 환영하니 마치 모든 순례자가 천상잔치에 초대 받은 구원된 초월자와 같이 느껴졌습니다.


연약하고 부족한 지상의 순례자인 우리를 위하여 온 몸을 짜내어 향유를 흘려주시는 성모님을 마리아의 구원방주호에 모시고 소망과 사랑을 담아 촛불 봉헌과 아름다운 꽃송이를 어머니의 제단에 바쳤습니다. 


이어서 나주의 진실을 알리기 위해 여러 협력자들이 피와 땀으로 제작한 DVD 영상 관람이 있었습니다. 그 영상에서 장 홍빈 알로이시오 신부님은 로만칼라를 하고 나오시어 “저는 매일 미사를 드리는 사제직분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기에 절대로 파문이 아닙니다. 진리를 증거하기 위해 오신 그리스도를 따라 저도 진리를 증거하기 위해 사제가 되었기 때문에 절대로 나주 성모님을 배반할 수 없습니다.고 신앙의 진리를 강하게 고백하셨습니다.


순례자들은 확신에 찬 신부님의 힘있는 말씀에 환호하며 우렁찬 박수를 쳤습니다. 실제로 장 신부님은 파문이나 파면 등 교회법적으로 형벌을 받으신 것이 하나도 없으며 정식 인사발령은 휴직으로 되어있습니다. 그럼에도 이런 악의적인 유언비어가 가톨릭 평화방송을 통해 확산되었다는 점은 유언비어로써 진실을 가리려는 광주 대교구의 절박한 심정이 그대로 표현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영상자료의 마지막 부분은 지난 성금요일 율리아 자매님이 자관 고통을 받고 머리에서 선혈을 흘리시며 가시관 쓰고 십자가를 진채 울며 애절히 기도하는 장면이었습니다. 많은 순례자들은 예수님의 고통이 가슴 깊이 느껴지는 이 장면을 보고 회개의 눈물을 흘리며 많은 은총을 받았습니다.

 

영상이 끝나자 묵주기도를 바치고자 다함께 성혈 조배실 앞에 모여 거룩한 성지를 마련해주신 하느님께, 그리고 주님과 성모님께 찬미와 율동을 바치며 감사드렸습니다. 모든 순례자들은 성모님께서 주시는 천상의 장미향기와 은총에 젖어 성령의 기쁨으로 충만 하였습니다. 주님과 성모님께서 자녀들과 늘 동행하시는 이토록 놀라운 성지는 세계 그 어떤 곳에서도 찾아보기 힘들 것입니다.


찬미와 율동이 끝나자 모두가 작은 희생과 정성으로 한 손에는 촛불을 들고 십자가의 길을 돌며 묵주기도를 하였습니다. 주님의 가장 크신 영광과 죄인들의 회개를 위하여 죽음을 넘나드는 고통들을 희망이 있는 고통이라며 아름답게 봉헌하시는 율리아 자매님이 우리와 함께 기도하기에 하느님 아버지조차 기뻐하시며 기다리시는 작은 영혼들의 묵주기도는 세상의 온갖 죄악을 배상하는 아주 아름답고 숭고한 희생과 일치의 기도일 것입니다.


갈바리아 동산을 돌아 내려와 다시 성혈 조배실에 모여 영광의 신비 5단 째를 바칠 때 율리아 자매님은 갑자기 갈바리아 십자고상 쪽을 한참 동안 바라보았습니다.

 

 묵주의 기도를 바치기 전 찬미와 율동

신부님과 율리아 자매님과 함께 하는 묵주 기도

 

 

갈바리아 예수님 상을 바라보면서

 갑자기 나타난 성체 문양

 성혈조배실 안에서 갈바리아 예수님 상과 성모님 상을 바라보시면서

 성혈조배실 아크릴 돔위에 내려주신 향유에 대하여 설명을 듣고 계시는 신부님

 

율리아 자매님은 하늘에서 빛이 갈바리아 동산 십자가의 예수님께 내려왔고 그 빛이 우리 모두에게 내려졌다고 전해 주었습니다. 그 빛은 너무나 아름다웠고 또 성모성심에서도 전기 스파크가 일어나듯 불꽃이 튀기는 모습을 보았는데 그 불꽃은 영광송이 끝났을 때 사라졌다고 합니다. 어떤 분은 성인들의 호칭 기도 때 온몸을 관통하는 강하고도 부드러운 힘을 느껴 몸으로 성인성녀들과의 통공을 체험하였답니다.

 

은총의 묵주 기도가 끝나고 주님의 식탁에 모여 만찬을 나누는 미사시간이 되었습니다. 주님과 성모님 메시지 말씀대로 '마리아의 구원방주 대성전'이 축성되기 전까지 임시로 지어진 비닐성전에서 주님과 성모님 친히 임하시고 국내외 순례자들이 한마음으로 봉헌한 거룩한 미사는 이미 우리에게 친숙하신 올리버 신부님과 한국의 원로 신부님의 공동 집전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성모님 동산에서 항상 미소를 지으며 감동어린 표정을 지으셨으며 "다시 순례오고 싶다."고 말씀하셨던 올리버 신부님은 미사에서 편안하면서도 논리정연한 강론을 해주셨습니다. 이어서 한국 신부님은 핵심을 찌르는 힘찬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그러자 감명을 받은 올리버 신부님이 다시 화답의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이것이야말로 핵반응보다 더 강렬한 사랑의 연쇄반응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신부님 미사 시작 전 말씀>

 

제가 나주에 오고 나서 어떤 알 수 없는 힘이 저를 일깨워주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것은 말할 것도 없이 바로 하느님이 계시기 때문이고 하느님이 성모님을 통해서 역사를 하시기 때문입니다. 또한 여러분의 웃는 모습과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보니 저도 힘이 넘쳐납니다.


또한 오늘밤 저는 너무너무 행복하고 감격스럽습니다. 왜냐면 여러분들 앞에서 성체성사를 거행하고 부활의 미사를 같이 봉헌할 수 있고  세 번째 나주 순례인데 올 때마다 여기에 모이시는 분들이 자꾸자꾸 늘어나서 너무 기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무리 제 개인적인 일이 있고 어려움이 있다하더라도 그런 것들이 저를 다시 나주에 오게끔 만들고 그것을 저는 커다란 기쁨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형제자매 여러분, 지난 성주간을 기억하면서 이 부활 3주일 미사를 다시 봉헌하겠습니다. 이제는 잠에서 깨어나야 될 때입니다. 또한 우리가 함께할 수 있고 또 여러분 앞에 제가 설수 있는 것은 하느님의 중재로 이 거룩한 미사를 드릴 수 있는 것입니다.


특별히 오늘 저의 미사 지향은 여러분들을 위해서 기도하고 또한 율리아 자매님과 율리오 회장님을 위해서 기도드리겠습니다. 특히 율리아 자매님이 자꾸 약해지지 않도록 기도드리겠습니다.

 

<올리버 신부님 강론 말씀요약> 

 

 강론하시는 올리버 신부님

 

주님 안에 사랑하는 형제자매여러분,

엠마오로 가는 예수님의 제자들은 예수님의 삶이 끝났다는 결론에 이르러 이런 황폐한 경험을 체험하였습니다. 그것은 바로 영적인 눈이 뜨이지 않아 이러한 아주 깊은 낙담이 바로 그들을 비참하게 하였던 것입니다.


낙담하고 좌절했기 때문에 의기소침해서 그들은 예루살렘을 떠났던 것입니다. 저는 여기에 계신 많은 분들도 제가 말한 것과 똑같은  경험을 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느님께 감사를 드려야 되겠습니다.


제자들이 엠마오로 돌아가는 길에 부활하신 예수님이 그들 앞에 나타나셨지만 낙담과 실의 때문에 예수님을 알아 볼 수 없었던 것입니다. 이와 같이 엠마오의 제자들에게 나타나신 것처럼 예수님이 우리에게 오셨으나 부정적인 선입견 때문에 많은 기회가 있었음에도 예수님을 얼마나 알아 봤습니까?


예수님께서 현존하고 계신다는 것을 우리는 바로 알아차리고 주님 맞을 준비를 해야 할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엠마오의 여행이 저희에게 가르쳐주는 교훈인 것입니다.


저는 여기에 계신 나주의 모든 순례자들이 교회와 공동체로부터 비난당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현존과 불타는 예수님의 사랑은 바로 우리의 이런 어려움을 해결해 주실 것입니다. (아멘)


부활하신 예수님께서는 엠마오의 교훈을 통해서 저희에게 낙담을 물리치고 새로운 희망을 얻을 수 있는 교훈을 전해준다고 생각합니다. 예수님께서 3가지로 가르쳐주시는 은총은 과연 무엇일까요?


첫 번째는 바로 성경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성경 구절구절에 대해서 말씀을 전해주고 계시니 여러분들은 항상 성경을 가까이 하셔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좌절하지 않고 낙담하지 않고 의기소침하지 않는다면 하느님께서는 우리에게 새로운 희망과 새로운 생명을 주실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느님의 말씀입니다. “두려워하지 말라 항상 내가 너희와 함께 있겠다.”라는 말씀을 통해서 저희에게 가르쳐주신 것입니다.


두 번째 은총은 바로 성체입니다.

엠마오의 두 제자들이 예수님을 알아본 것은 바로 예수님이 빵을 쪼개어 나누어준 그 시점입니다. 왜 우리가 성체를 모시기 전에 빵을 두 조각으로 자릅니까? 그것은 더 이상 빵이 아니고 바로 예수님의 몸으로 받아들이는 것을 알려주는 것입니다. 그것은 바로 하느님의 전지전능하신 그 힘을 이 세상에 투영하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성체 안에 계신 예수님을 모실 때마다 예수 성심은 열정으로 불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복음 말씀에서도 전하듯이 예수님께서 빵을 쪼개어 감사의 기도를 드린 후 나누어주셨을 때 비로소 그 제자들이 예수님을 알아볼 수 있었던 것입니다.


세 번째 은총은 바로 형제애의 친교를 얘기하고 있습니다.

제자들이 예수님을 초청했을 때 예수님께서는 그 초청에 응해서 그 날 밤을 함께 하셨던 것입니다. 그것은 바로 예수님 없이는 우리의 인생은 무의미 하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주위의 인간관계, 즉 부부관계, 부모님들이나 형제자매, 또 자녀분등을 제외한 인생을 생각할 수 있겠습니까? 저 또한 여기 나주에서 기쁜 것은 바로 여기에 친교 할 수 있는 사랑하는 여러분들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바로 마리아의 구원방주라는 큰 공동체에 함께 있다는 믿음이 있기 때문에 여러분들을 매월 첫 토요일에 이곳으로 올수 있도록 만드는 이유입니다.
 

여러분, 우리의 생명이라는 것은 죽음보다는 몇 백 갑절 소중한 것입니다. 또한 부활하신 예수님께서는 악의 세력으로부터 승리를 하셨습니다. 제 생각에는 여기 나주에 계신 분들은 불속에서 정련이 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불은 여러분들을 타게 하려는 불이 아니고 바로 성령으로 가득 차서 주님께 봉사할 수 있는 그런 성령의 불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찾아가는 길은 험하고 고통이 따르는 길입니다 그것은 바로 천상의 영생을 얻기 위한 오랜 여정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주님 안에 삶을 산다면 우리의 생명력은 더 강력해지고 새로운 길을 찾는 그런 영광을 누릴 수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께서 엠마오 여행의 교훈을 생각하고 실천한다면 오늘 제가 말씀드린 세 가지 은총에 대해서도 꼭 함께 연관해서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우리 나주 성모님과 함께 마리아의 구원방주는 항상 예수님께로 인도하실 것을 믿습니다.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한국 원로 신부님 강론 말씀 요약>

 

제가 나주에 온지 1년이 지났는데 그동안 여러분들이 아시다시피 우리 한국교회가 어지러울 정도로 소나기가 내렸습니다. 그런데 일단 소나기는 걷힌 것 같아요. 제가 그때도 고해성사를 주고 미사를 같이 했는데 오늘 보니까 그때 숫자 2배는 되겠어요. 정말 신기합니다. 그렇게 PD수첩이다, 교령이다 뭐 해가지고 신자들 정신을 못 차리게 했는데도 어떻게 이렇게 많이 모입니까?
 

그런데 여러분들 이것은 분명합니다. 만일 계속 숫자가 점점 줄어들어서 100명에서 50명, 50명에서 10명으로 줄어들면 끝나는 거예요. 그런데 내가 이번에 와서 잠깐 이렇게 보고 깜짝 놀란 것은 특히 젊은 사람들이 많다는 점입니다. 1년 전에는 할머니들이 대부분이었는데 이번에 보니까 젊은 사람들이 많이 보여 희망이 있어요.


젊은이들은 우리 미래 교회의 기둥입니다. 그런데 지금 본당마다 젊은 사람이 없어요. 눈을 뜨고 봐도 아침미사에 오는 신자 없어요. 그런데 나주에 갔다 온 신자들마다 “나주에는 젊은 사람들이 많이 온다.”고 하는데 나는 지금 처음 봤네요.


여러분들 우리 순교의 씨앗이 무엇인가 압니까? 그렇게 부모님도 죽이고, 자식도 죽이고, 손자도 죽이고 하면 그 집안 끝나는 거예요. 그런데 우리 신앙의 씨앗은 이상해요. 죽이면 죽일수록 또 살아나요. 이것이 신비입니다. 신비중의 신비는 예수님 부활이고 기적중의 기적도 예수님 부활인데 지금 우리가 이렇게 모인 것도 커다란 신비입니다. 여러분들 이 숫자가 점점 불어날수록 나주 성지는 활발해집니다.
 

정말 희망이 있습니다. 앞에 앉은 우리 젊은이들! 한 사람씩 더 데리고 와요.

가자가자 해가지고는 안 오니까 “가서 보자.” “한번 가서 보자.” “가서 기도한번 해보자.” 이렇게 데려오면 나머지는 성모님께서 알아서 해 주실 것입니다. 솔직히 말해서 딱 1년 만에 여기를 왔는데 감개무량합니다. 여러분들 신자들이 많이 차니까 미사 지내는 신부님도 신바람이 난 것 같아요. 예를 들어 50명 앞에 앉아 있다고 생각해봐요. 절대로 신바람 안 납니다.


비록 지금은 비닐하우스 성전이지만 우리가 더 회개할 때 언젠가는 이 성전이 지어집니다. 솔로몬 왕도 회개하고 나서 성전을 지었어요. 회개하기 전에는 성전 지을 생각도 없었어요. 회개하고 나서 자기 아버지 다윗의 유언을 생각했어요. 아버지 다윗이 솔로몬보고 뭐라고 했냐면 너 정치 잘 해서 백성들 잘 살게 하라는 유언을 남기지 않고 “너 하느님을 섬기고 하느님을 두려워하는 왕이 되거라.”했어요.

그걸 솔로몬 왕이 나중에 깨닫고 나서 성전을 지었어요. 그래서 우리가 회개를 더 해야 돼요. 우리가 회개를 더 할 때 이곳 성모님 동산에 웅장하고 아름다운 성전이 지어진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고맙습니다.

 

<신부님 파견 때 말씀 요약>

 

“한국 신부님과 미사를 집전하기는 처음이고 너무 감동적이었습니다. 제 생각에는 한달이 될지 일년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더 많은 신부님들, 더 많은 주교님들, 더 많은 대주교님, 추기경님 그리고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와서 이곳에서 과연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확인하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 모든 것은 하느님이 역사하심이나 뒤에서 여러분들이 함께하신다는 것을 잊지 마시고 자부심을 갖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들이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항상 굳은 신념으로 부활의 신비를 묵상하면서 굳건히 믿음을 지켜나가시기 바랍니다.”

 

신부님은 미사가 끝나자 성체 강복을 해 주셨는데 지극히 경건하고 장엄한 분위기 속에 주님께서 성령의 빛과 불을 쏟아 주시는 듯한 은총을 느끼신 분도 있고 아픈 부위가 스르르 부드러워지며 치유를 체험하신 분도 계십니다.


이는 1991년 5월 16일에 예수님의 메시지 “성체성사의 신비 안에 현존해 있는 나는 바로 마르지 않는 샘이며 병든 영혼을 구원할 수 있는 구원의 약이며 병자에게는 의사”라고 하신 말씀이 그대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성체강복

 

미사가 끝나자 바로 율리아 자매님의 강론과 영적, 육적 치유기도 시간으로 이어졌습니다. 율리아 자매님은 이 날도 엄청난 고통들을 봉헌하셨습니다. 사순절 내내 죽음을 넘나드는 많은 고통을 받으셨던 율리아 자매님은 이 날은 치아와 귀의 통증으로 인하여 정신까지 혼미하고 아픈 모든 치아를 다 뽑아버리고 싶을 정도로 고통이 극심하였지만 은총을 받고도 배은망덕한 자가 되어 날카로운 배반의 칼날을 주님과 성모님의 성심에 들이대는 불쌍한 영혼들조차 하느님으로부터 떨어져 나가지 않도록 그 고통들을 아름답게 봉헌하셨습니다.


급박해진 이 시대에 카인의 몫을 택한 이들과 유다라는 대표적인 모욕자의 몫을 겸비한 그들이 흉참하게도 난도질하고 괴롭히는 것은 바로 우리의 몫이 아니고 성모님의 몫이라고 하셨는데 또 다른 멸망의 대명사격인 유다스와 카인이 생기지 않도록 우리 작은 영혼들이 더 많은 희생과 기도가 필요할 때인가 봅니다.


어린아이와 같은 단순한 믿음과 신뢰로써 찢긴 성모성심을 기워드리고 성모님의 피눈물을 닦아드린다면 그 은총이 온 세상에 흘러들어가 성모성심이 승리하여 주님의 나라가 하루빨리 이루어질 것이라 믿습니다. 아멘!


< 율리아 자매님 말씀 요약 >


 
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반갑습니다. 제가 얼마나 부족한지 여기 나오기 전에 고해성사를 세 번이나 보고 나왔어요. 그래서 제가 너무너무 부족해서 여러분 앞에 설 자격이 없습니다. 저 때문에 너무너무 많은 사람들이 죄를 짓고 있기 때문에 저는 정말 이 일을 접고 싶을 때가 많았습니다. 원래 저는 어렸을 때부터 사람들이 서로 흉보는 것도 너무 싫고 사람들이 욕하고 싸우는 것도 너무 싫어서 하느님 알기 전에는 사람을 안 만나고 친구도 안 만났어요.


어느 정도 괜찮은 것 같아 만나면 어느 정도 지나서 남의 흉을 봐요. 그럼 그 사람하고 가까이 지내지를 않았거든요. 그래서 제가 처녀 때 통틀어서 흉 안보는 친구가 하나 밖에 없어요. 근데 결혼해서도 보니까 사람들이 남의 흉을 그렇게 봐서 한 집에 같이 세 들어 사는 사람들하고도 얘기를 하지 않으니까 “새댁! 입에서 구린내도 안 나냐?”며 여러 사람들이 저를 끌고 가서 나갔는데 또 남편 흉, 시어머니 흉을 보고 율리오씨 직장 부인들을 만나 봐도 거기서도 또 남편 흉, 시어머니 흉을 보면서 남을 비판하고 판단하는 거예요. 저는 없는 살림에 '어떻게 하면 남편에게 잘 해드릴까?' '어떻게 하면 아이들에게 잘 좀 해줄까?' 늘 궁리하고 연구하다보면 집에서 살림하고 사는 것만도 시간이 빠듯하더라고요.


돈은 없지만 애들한테 어떻게든 영양가 있는 것을 잘 좀 먹여보려고 고등어를 칼로 다져가지고 동그랑땡같이 해서 먹였어요. 그게 싸면서도 영양가 많잖아요. 그렇게 사람들 안 만나고 살림만 하고 살았는데 하느님을 알고 나서 제 입이 열리기 시작했어요.


하느님의 사랑을 알고 나서는 그 사랑이 너무 좋으니까 제 얼굴에는 웃음꽃만이 피었어요. 저를 아무리 차고 밟고 때리고 모함하고 해도 그분이 은인인거예요. “언니, 감사합니다.”, “회장님, 감사합니다.”, “형제님, 자매님, 감사합니다.” 모든 것이 감사하고 전부 저를 성장시키게 해주는 제 은인인거예요.


그런데 제가 성령운동을 하면서 많은 성령봉사자들하고 같이 일을 하는데 거기서 또 비판하고 판단하고 그게 세속보다 더 심한 거예요. 그 모습을 보고 너무 마음이 아파 1982년 사순절에 “주님, 저는 이제까지 잔칫상을 차려서 많은 사람들 앞에서 봉사를 했으나 이제는 숨어서 설거지하는 작업을 하겠습니다.” 하면서 고통을 봉헌해 그때부터 희생과 보속으로 수없이 많은 고통을 받았지요.


그랬는데 1985년 6월 30일 성모님이 눈물을 흘리시면서 사랑의 메시지 말씀을 전하라고 하셔서 많은 분들을 또 이렇게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전에는 모든 분들이 그렇게 다 은인이라고 생각하면서 작년까지도 그래도 잘 봉헌했는데 올해 들어서는 너무너무 안타까운 거예요. 그래서 ‘내가 이 일만 안하면 사람들이 죄에서 벗어나겠다.’ 는 생각을 했는데 제가 오늘 여기 오기 전에 두 번 성사보고 여기 와서 또 한 번 볼 정도로 저 때문에 죄를 짓는 많은 사람들 때문에 많이 슬퍼 이 일을 그만 두고 싶었어요. 그러면 마귀가 얼마나 좋아하겠어요.


근데 여러분들을 보고 또 게시판에 들어가서 치유 받으신 분들 은총 받으신 글들을 보면 ‘아, 그래. 한 영혼이라도 구하시기 위하여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팔이 아프시도록 그렇게 많은 영혼들을 불러주시고 아흔 아홉 마리 양을 놔두고 잃었던 한 마리 양을 찾아 나서시는데 내가 이러면 안 돼지.’하고 다시 일어서고 다시 일어서고 합니다.

근데 여러분을 보니까 너무 반갑고 고마워 ‘그래. 이렇게 주님과 성모님을 따르는 충직한 작은 영혼들이 이렇게 모여서 기도하는데 제가 정말 잘못했습니다.’하고는 용기를 내게 되었어요. 그래서 여기 계신 분들은 나주에 발현하신 주님과 성모님을 함부로 판단하지 않으시겠지만 혹시라도 제가 잘못하거나 이쪽에 운영진에서 잘못하거나 하면 뒤에서 판단하지 마시고 이메일을 주시거나 직접 이야기 해주세요.

지금 전혀 터무니없는 악성유언비어들이 떠돌고 있는데 자기만족이나 합리화를 위해 하느님께서 하시는 일을 판단하고 오류를 퍼뜨리다보면 많은 영혼들을 지옥의 길로 데려갈 수 있습니다. 터무니없는 악성유언비어에 의해서 그렇게 잘못돼 간다면 안 되잖아요.


공지이전에 어떤 신부님이 오셨어요. “전에는 쇳덩어리로 때려도 안 아프더니 이제는 솜 덩어리로 때려도 아프다.”는 말을 하셨는데 최근 저는 그 말이 정말 실감이 났습니다.


그전에는 하느님 몰랐을 때도 콩나물시루 같은 버스타고 가다가 누가 발을 밟으면 “발 밟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랬어요. 하느님을 몰라서 희생을 바칠 줄은 몰랐으나 그렇게 어렵고 힘들고 고통스러울 지라도 그렇게 모든 것을 다 감사하면서 기쁘게 살았어요.


그랬는데 지금은 저도 많이 아파요. 너무너무 많은 분들이, 정말 그러지 않아야 할 분들이 비판하고 판단하면서 죄악 속에서, 죄의 수렁 속에서 허덕이고 있을 때 너무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그러나 여러분, 그 사람들 위해서 기도해줍시다. 우리 어떤 처지에서든지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처럼 흔들려서는 안 되겠지요?


주님과 하늘과 땅을 잇는 끈이신 성모님의 손을 꼭 붙들고 우리 모두가 함께 간다면 반드시 우리는 천국으로 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성모님께서 뭐라고 하셨어요? 판단하라고 하셨어요? 비판하라고 하셨어요? 제대로 알지 못하면서 거짓말하면 거짓증언이잖아요. 십계명을 거스르면서 거짓증언을 하면  또 다른 사람이 그 말을 듣고 그 사람이 또 십계명을 거스릅니다. 그런데 우리는 10계명을 거스르지 않아야 되겠죠? (네!!!)


이제까지 조금은 거슬렀을지라도 이제부터 새로 시작합시다. 우리 새로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제가 어쩔 때는 어린아이처럼 너무나 단순해가지고 사람을 잘 믿어요. 그러다보니 여러 사람이 충고를 해 줘서 “그래, 알았어요.”해도 내가 거짓말 안하니까 어떤 사람이 무슨 이야기를 진지하게 하면 좀 이상하다고 느끼면서도 나중에 확인되기 전에는 거짓말 안 한줄 알고 믿어주다가 속고 또 속아요. 이런 제 모습을 보고는 옆에서 천성이라며 안타까워하는데 저도 의심을 해보려고 하지만 잘 안돼요.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우리더러 어른이 되지 말라고 하셨죠? 우리 모두 단순한 어린아이가 됩시다. 그래서 제가 정말 부족하고 부족해서 이렇게 지나갈 때 저는 거의 고개 숙이고 가는데 아는 척 안 해줬다고 상처 받았다는 분들이 계시다는데 저 때문에 분심가신 분이 있다면 이 시간에 용서청합니다. 신부님께서 거양성체 하시거나, 성체모시고 나갈 때 여러분들 모두가 다 성체를 흠숭해야 되는데 저를 잡고 인사를 하면 저는 거기 응해줄 수가 없잖아요. 그래서 예수님을 보시라고 그랬는데 그뿐만 아니라 저를 통해서 상처받으신 분이 계신다면 이 자리에서 용서를 청합니다. 용서해주세요. 그리고 여러분들이 혹시 저를 비판하고 판단했다면 저도 여러분을 용서하겠으니 우리 새로 시작합시다.

그래서 여기 계신 분뿐만이 아니라 광주대교구와 피디수첩 그 외 모든 사람들 제가 있기 때문에 죄를 지었습니다. 제가 있지 않았다면, 제가 소리 소문 없이 가만히 집에서 살림만 하고 있었더라면 그 사람들이 저 때문에 판단 죄 안 지었을 테니 우리 모두 그 분들을 위해서 기도해줘야겠지요? 주님과 성모님께서 아무리 극악무도한 죄인이라 할지라도 그들이 돌아올 수 있도록 마지막 순간까지 사랑의 연결고리를 놓지 않는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정말로 숨어서 살기 원했고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떤 분들 저한테 돈을 번다고 그러잖아요. 제가 지금까지 미용실을 했으면 저는 돈 많이 벌었습니다. 저는 금상까지 타서 서울에서까지 손님들이 왔고 3시간 4시간까지도 기다렸습니다. 이것은 결코 자랑이 아닙니다. 저한테 돈을 목적으로 일을 한다고 하는 분들이 계시니까 하는 말입니다. 여러분들이 혹시라도 그렇게 말하신 분들이 있다면 그 사람들 죄 짓지 않도록 말씀해 주세요.


저는 혼자 외롭게 살면서 크면 고아원을 하고 싶었었어요. 그러다가 제가 학교 다니면서는 법대를 다니면서 법을 공부하고 싶었어요. 왜냐면 정말 무고한 사람들이 많이 당하기 때문에 그 사람들 위해서 정말 변호를 해주고 싶었어요. 그래서 제가 공부를 못했기 때문에 우리 시동생을 법대를 보냈어요. 그래서 부장 판사까지 하다가 지금 변호사인데 또 우리 큰 딸도 법대를 보냈어요. 그런데 제가 생각했던 대로 되질 않더군요.


전에도 생각은 했지만 여러분이 좀 아셔야 될 것이 있어요. 그전에는 메시지를 따로 쓴 것이 아니라 일기를 쓸 때 메시지도 같이 썼어요. 성모님께서 눈물을 흘리시니까 순례자들이 하루에도 2~3천명, 4천명까지 왔어요. 그렇게 순례자 안내하면서 미용실 일하면서 하다보니까 일기를 쓸 시간이 별로 없어요.


제가 메시지에 대해서 들어본 적도 없고 아무것도 몰라 말씀이 들리면 일기 쓰면서 그냥 대충대충 써놨어요. 성모님으로부터 첫 메시지 받은 날 여러 순례자들과 함께 본당 신부님께 찾아가서 말씀드리니 더 관찰 해보자고 하셨지 그 메시지를 써 놓으라고 하시거나 다 정리를 하라는 말씀이 없어서 그냥 일기 쓰면서 대충 썼었어요.


그래도 정리를 잘 해 두었어야 되는데 정리도 못하고  도와주는 사람도 없었고 계속해서 그렇게 썼어요. 그런데 파 신부님께서 일기에서 메시지를 빼가지고 메시지 책자를 냈어요. 그래서 수정해야할 부분도 수정할 수도 없었는데 책을 보니까 오타도 있어 오타가 나왔다고 파 신부님을 도와드리는 분에게 얘기했다가 책을 내느라고 수고했는데 그런 얘기한다고 아주 혼이 난적이 있어요. 그래서 아무 소리도 못했죠.

그 뒤 책을 낼 때 이런 부분들을 일부 약간 수정을 했는데 인위적으로 첨삭을 하고 뺐다고 그렇게들 이야기를 하는데 참으로 안타까워요. 저는 주님과 성모님께서 메시지를 주시면 길어도 저 혼자 다 씁니다. 어떤 누구의 도움을 받고 쓴 것이 아니라 제가 써요. 그런데 어떤 사람들이 ‘메시지를 만들었다.’고도 합니다. 제가 부족하고 보잘것없고 미천하지만 제가 어떻게 주님과 성모님께서 주시는 사랑의 메시지를 만들 수가 있겠습니까? 절대로 할 수 있는 능력도 없습니다.

 

‘님 향한 사랑의 길’도 있는 그대로이며 한치의 거짓이 없습니다. 혹시라도 뒤에서 판단하지 마시고 제대로 알아보셨으면 좋겠어요. 너무나 마음이 아픕니다. 제가 당해서 마음이 아픈 것이 아니라 너무나 많은 죄를 짓고 있으면서 다른 사람들한테까지 다 죄짓게 만드니까 말이에요. 제가 고통 받을 때도 고통 받는 것이 아니고 고통 받는다고 할 때는 잔칫상을 차려놓고 잔치를 한다는 말까지 한대요. 그러나 제가 고통을 봉헌하는 것은 어떤 영혼이든지 단 한영혼도 나쁜 길로 뽑혀져 나가지 않고 주님 성모님 사랑 안에서 모두가 구원받기를 바랄 뿐입니다.


오늘도 우리는 십자가의 길을 돌면서 양팔 묵주기도를 바쳤는데 주님과 성모님께서 얼마나 기뻐하신지 여러분 아시지요? 또 맨발벗고 세시에 바치는 십자가의 길 기도에 얼마나 기뻐하신 줄 아시죠? 그때마다 여러분이 사랑과 정성으로 바치는 기도소리에 귀 기울이시고 기뻐하시는데 하느님 아버지께서도 기뻐하시고 여러분들의 기도소리를 들으시고 벌을 내리지 않고 계십니다. 수가 더 많아지면 축복의 잔으로 내려주실 것입니다.


특별히 불러주셔서 사랑의 기적을 행해주시는데 그것을 외면하고 주님과 성모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면 안 되겠지요? 우리가 조금이라도 느슨해져서 그랬다면 우리 지금부터 새로 시작하면 됩니다. 저도 실망하지 않고 절망하지 않고 여러분과 함께 새로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실망과 낙담과 절망은 누가 원해요?(마귀요~) 너무 잘 아신다. 그래요. 마귀가 너무 좋아합니다. 그래서 어떤 잘못을 할지라도 낙담과 실의와 절망은 던져버리시고 이제 새 희망을 가지십시다.

반드시 예수성심과 성모성심은 승리하실 것입니다. 반대자들의 위세가 지금은 비록 의기충천한 듯 보일지라도 그러나 그들의 모순당착한 행위가 배수차신임이 드러날 것입니다. 드러날 날이 멀지 않았습니다. 엄이도령임이 드러날 것입니다. 여러분 걱정하지 마십시오. 걱정하지 마시고 그대로 믿고 따르십시오. 그러면 여러분에게는 무한하신 큰 은총으로 여러분에게 내려 주실 것입니다.(아멘) 안 받아들이면 그만큼 자기만 손해지요. 깨어있지 못하면 손해인지 모르고 손해를 봅니다.


여러분 어때요? 기쁘십니까, 안 기쁘십니까? (행복해요) 네. 나주성모님을 알면서 행복하지요? 여러분이 행복하시면 저도 행복합니다. 저도 이제 더 행복해 하겠습니다. 오늘 여러분들은 죄인들의 회개를 위해서 죄인들의 어둠을 밝혀주시라고 한 손엔 촛불을, 한손에는 묵주를 들고 십자가의 길을 돌면서 묵주기도를 바치고 내려왔습니다.


그때 하늘에서 빛이 갈바리아 예수님께로 내려왔는데 지난번처럼 막 이렇게 파바박! 쏟아지고 또 너무 멋있게 여러분에게 내리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근데 그 시간에 갈바리산 성모님가슴에서도 전기 스파크가 일어나듯 계속 불꽃이 “팍팍팍팍!” 타 올랐습니다. 이 모습을 보신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이모습이 계속 되다가 묵주기도 영광송이 끝나고 바라보니까 없어졌어요. 우리와 함께 해주시고 우리가 기도할 때 함께 축복해 주십니다.
 

그래서 그 성심의 불이 반대자들과 비판자들과 정말 주님과 성모님을 배척하는 그런 사람들에게도 빛이 흘러나가기를 기도했습니다. 또 여러분들의 가족들에게도 특별히 흘러들어가기를 기도했으니 흘러갔을 것입니다. 아까 “사람이 많아지고 회개하게 되면 성전이 지어질 것.”이라고 하신 신부님 말씀 들으셨죠?


피디수첩과 교령을 통해서 쓰러지신 분도 있지만 또 피디수첩과 교령을 통해서 오신 분들도 계십니다. 지금 이시간은 바로 알곡과 쭉정이를 고르는 시기입니다. 그래서 여러분은 알곡으로 뽑혀졌습니다. 다시 뒤돌아보시지 마십시오. 곁눈질도 하지 마십시오. 저의 유익을 위해서가 아니라 여러분의 영혼이 마지막 날 천국에서 영원한 행복을 누리기를 간절히 바라기 때문입니다.


저는 제가 어렸을 때는 고아처럼 자랐기 때문에 고아원을 하고 싶었어요. 좀 자라다 보니까 할머니들이 너무너무 고통을 받아요. 며느리한테, 젊은 사람한테 고통을 받는 모습을 많이 봤습니다. 제가 하느님 알기 전에 셋방살이할 때 일입니다. 집주인이 개신교 집사인데 아이들이 여덟인가 돼요. 애들 그렇게 많이 나아놓고 살림이며 아이들 키우는 것을 모두 85세이신 할머니에게 맡겨놓고 본인은 봉사한다고 매일 나다니는 거예요.


남들에게는 할머니를 모시고 산다고 했지만 사실 할머니가 나무까지 해다가 불 때고 연탄은 한군데 땠어요. 제가 계속 봐드리는데 혹시 못 봐드려서 연탄이 꺼지면 난리가 나니까 제가 얼른 저희 연탄과 바꿔드려요. 그리고 그 할머니가 술을 좋아하시는데 술만 드시면 혼나시고 할머니가 맨날 우셔요. 할머니가 개천에 다니시면서 8남매나 되는 증손자, 증손녀들 빨래 다하고 불 때서 밥 다하고 연탄 갈고 하루 종일 일하는데 손녀딸은 아무 것도 안 해요. 하느님 구원 사업한다고 아침밥 딱 먹고 나갔다가 저녁에 들어와요. 85세이면 할머니 혼자 가만히 앉아서도 힘들 때이잖아요.


그 집 장독이 저 쪽 위에 있는데 거기서 구더기가 나와서 우리 부엌에까지 기어 올 정도인데도 아무 것도 안하는 거예요. 저는 구더기 최고 싫어하거든요. ‘하느님 믿으면 저런가? 그 하느님 참 이상하다. 왜 저렇게 가르칠까? 하느님 믿으면 잘 좀 하고 그래야 되지 않을까?’하고 생각했어요. 하느님 ‘하’자도 몰랐을 때이니까요.


그 당시 제가 그렇게 아팠는데 하느님 믿으러 가자고해서 가니까 치유 안수한다고 어떤 집사한테 데리고 갔어요. 누우래서 누웠더니 막 누르면서 기도를 하고 이천 원을 내놓으래요. 제가 돈이 없다니까 외상으로도 된다며 나중에 봉투에다가 넣어달라고 해서 깨끗한 봉투 사서 2천원 넣어줬어요.


그 다음날이 일요일이었어요. 교회를 가자고 해서 따라갔더니 또 천원을 내래요. 당시 몇 천원이 월급이었는데요. 한숨이 절로 나오는 거예요. 그래서 제가 그때 손녀가 나가고 나면 할머니를 모셔다 술도 사다 먹이고 잡숫고 싶은 거 다 사다드렸어요. 하루는 할머니가 감기가 걸렸는데 약은 하나도 안 사주고 일만 시키는 거예요.


할머니가 심하게 기침하면서 손녀한테 “아야, 나 무 하나만 사다주라.”고 사정을 해도 무 하나를 안 사다드리고 일만 시키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장에 가서 무 하나 사다가 갈아가지고 시아버지 드리려고 사놓은 꿀에 타서 드렸더니 단 한 번에 즉각 나았어요. 그때부터 할머니를 무척 좋아하게 됐어요. ‘아. 내가 좀 풀리면 양로원을 해야겠다.’ 그래서 그때부터 불쌍한 할머니들 다 도와주게 됐어요.


제가 그 집에서 이사 나올 때 할머니가 “나 같은 거 자네 가기 전에 얼른 죽어버렸으면 쓸 것인데. 이제까지 자네보고 살았는데 이제 누굴 보고 산 당가.”하고 막 방바닥을 치면서 우셔요. 여러 종류의 약을 사다가 빨간 종이에는 ‘이건 머리 아플 때 잡수세요.’ 또 파란 종이에다가는 ‘이건 어디 아플 때.’ 또 하얀 종이엔 ‘어디 아플 때.’ 이렇게 다 해서 드렸더니 그 할머니가 얼마나 우셨는지 몰라요.


그러고 나서 계속해서 할머니들 계신 데서 살았는데 그전에 처녀 때도 할머니 좋아했잖아요. ‘님 향한 사랑의 길’ 읽으셨죠? 그때 한 할머니가 며느리하고 그렇게 안 좋아가지고 죽으려고 나왔다가 내 도시락 드리니까 순식간에 다 잡수시고 나서는 “어? 내가 죽을라는데 왜 이걸 먹었지?” 그러셔서 “저 매일 매일 이 자리로 다니니까 할머니 다음에 배고프시면 꼭 이 자리로 나오세요.” 했는데 그 뒤 한 번도 안 나오셨어요.

지금 생각하니까 주님께서 떠보신 것 같아요. 할머니가 그렇게 배고프시면 한번이라도 나오셨을 텐데 단 한 번도 못 봤거든요. 저는 할머니들하고 같이 살고 싶어요. 저는 이 자리에, 이렇게 앞에서가 아니라 저도 가장 뒷자리에서 기도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할머니들하고 같이 살고 싶어요.


제가 그전에 그렇게 불쌍한 사람들 다 길에서 데려다가 우리 집에서 못 모시니까 좋은 곳으로 보내드리려고 해도 가족이 있으면 보낼 수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우리 ‘사랑의 집’은 가족들이 있어도, 자녀들이 있어도, 돌보지 않는 분들을 모시고 있어요. 자녀들이 있는 노인들이 더 불쌍하신 분들이 많더라고요. 제가 레지오 활동할 때 불쌍하신 분들을 위하여 내의 한 벌씩 사다가 드렸는데 한 집에 가니까 할아버지가 옷을 벗고 계셔요. 그래서 내의를 드렸더니 “난 내의가 필요 없어.” “왜요?” “내가 이렇게 피부암이 걸려가지고...” 보니까 피고름이 얼마나 나요.


막 우시면서 “내가 차라리 자식이라도 없었으면 동사무소에서 뭐가 나올 텐데 자식이 있어가지고. 에고 내 팔자야!” 아버지가 암에 걸려 계시니까 아예 소식이 두절이 돼 버렸어요. 할아버지 혼자 계시면서 밥도 잘 못해 잡수시고 그런 모습을 보면서 그때부터 ‘의지할 곳 없는 할머니가 아니라 자녀가 있어도 힘드신 분들, 그런 분들 모셔야 되겠다.’ 그래서 그런 분들 모셨는데 이렇게 계속 고통 받고 어떻게 하다 보니까 ‘사랑의 집’을 운영하면서도 같이 잘 못 있어요. 그래서 마음이 아프답니다.

 

한번은 사랑의 집에서 모시던 할머니가 돌아가셨는데 양자라는 사람이 전혀 소식도 없다가 어찌 알고 찾아와서 저한테 돈 내놓으라는 거예요. 할머니 그때까지 그냥 공것으로 다 먹이고 재우고 장례까지 치루고 있는데 와서 자기 양어머니 돈 내놓으라는 거예요. 묘 쓰는데 사위라는 사람 둘이나 데리고 거기까지 와가지고 돈 내놓으라는 거예요. 이런 경우를 여러번 겪었어요. 그래서 세상은 요지경이라고 그러지요.


우리는 주님과 성모님을 알고 살고 있으니 얼마나 감사합니까. 그러죠? 미움 없어지지요. 증오 없어지지요. 그동안에 미워하던 사람들 사랑으로 기도 할 수 있게 되지요. 아직은 어려운 분들도 계시지만 우리가 계속 기도하면 할 수 있습니다.


저도 정말 부족하고 보잘것없고 여러분 앞에 이렇게 서있기 부족한 죄인이지만 그러나 여러분들과 똑같이 함께 새로 시작해서 주님과 성모님을 위해서 더욱 사랑의 힘을 발휘하여 영웅적인 충성을 다할 것이며 남은 한 생애 기쁨과 사랑과 평화 누릴 수 있도록 만건곤한 분열의 마귀로부터 승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여러분도 모두 저와 함께 똑같은 그런 마음이지요? 우리 진정 더욱더 사랑의 힘을 발휘하여 영웅적으로 충성을 다하여 주님과 성모님께서 받으신 고통을 기워 갚도록 우리 함께 기도 합시다. 주님과 성모님께서 주신 사랑의 메시지 말씀을 묵상하겠습니다.


2007년 10월 19일 예수님께서 주신 사랑의 메시지 말씀입니다.


“사랑하는 자녀들아!

하느님 아버지의 심판이 엄중하게 내려지기 전에 나와 내 어머니가 중언부언해가며 목이 터지도록 외치는 사랑의 메시지가 온 세상에 전해져 하느님 아버지를 촉범한 이 세상이 구원받도록 어서 외쳐라. 나주를 통해서 주는 모든 은총을 가로막고 있는 성직자들과 그들을 따르는 반대자들의 위세가 지금은 비록 의기충천한 듯 보일지라도 그들의 모순당착한 행위가 머지않아 엄이도령이었음이 드러날 것이니 용기백배하여 충성을 다하도록 하여라.


그러면 너희는 힘을 받아 온 세상 땅 끝에 이르기까지 나의 증인이 되어 일하다가 마지막 날 천국에서 영원한 생명나무의 열매를 따먹을 수 있는 권세와 특권을 가지고 나와 내 어머니 곁에서 천사들의 옹위를 받으며 알렐루야를 노래하게 될 것이다.”


2006년 5월 6일 성모님 사랑의 메시지 말씀입니다.


“사랑하는 내 자녀들아!

내가 그토록 사랑하는 성직자들과 불림 받은 자녀들까지도 세상 모든 자녀들이 회개하여 구원받기를 간절히 바라는 가없는 내 사랑의 초월성을 받아들이지 않고 자가 당착한 자신들의 행위를 정당화시키기 위해 훼사 훼언하며 내가 하는 일을 계속하여 막는다면 그들이 갈 곳이 과연 어디이겠느냐. 지고지순한 인자를 통한 자비는 그들까지도 사랑한다는 것을 기억하고 그들을 위해 기도하고 또 기도하여라.


세상을 구원하기 위한 내 아들 예수와 나를 위하여 일하다가 터무니없는 악성 유언비어로 온갖 박해가 가해진다고 해도 난무하던 온갖 모함과 기만술책이 머지않은 날 빛나는 태양 앞에 안개 걷히듯 사라지게 될 것이니 너희는 아무것도 걱정하지 말고 망설임 없이 너희를 그토록 사랑하는 이 엄마가 택한 작은 영혼을 통하여 주는 사랑의 메시지를 실천하고, 전하는데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 그러면 나와 내 아들 예수의 사랑의 빛이 찬란하게 너희위에 빛나게 되어 마지막 날 영원한 생명나무를 차지하게 될 것이다.” 아멘!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주신 사랑의 메시지 말씀이 여러분 모두에게, 그리고 여러분 가족에게, 여러분이 지향하는 모든 이들에게 그대로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유다와 카인의 자리를 차지해서는 안 됩니다. 주님과 성모님께서 특별히 우리를 선택하시고 불러주셨습니다. 우리가 주님과 성모님을 따라 온 것이 아니라 주님과 성모님께서 “사랑하는 나의 자녀들아, 어서 오너라.” 하시니 여러분은 아멘으로 응답하여 이 자리에 오셨습니다.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여러분을 너무너무, 무지무지 사랑하십니다. 주님을 박해하고 모욕하는 자녀들도 사랑하시는데 이렇게 남들이 잠자는 이 시간에, 남들이 쾌락을 즐기는 이 시간에 여러분은 주님과 성모님을 위해서 기도하고 계시는데 주님과 성모님께서 여러분들에게 내어주지 못할 것이 무엇이 있겠습니까.


여러분 청하십시오. 우리들에게 치유를 주신다면 치유를 주셔서 감사하고, 우리에게 고통을 허락하신다면 고통을 허락하신 주님께 감사해야 됩니다. 주님은 사랑이십니다. 하시고자만 하시면 못하실 일이 없으십니다. 나주에서 발현하신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못하실 일이 없으십니다. 주님께서는 죽은 나자로도 살리셨고, 죽은 야이로의 딸도 살리셨고, 죽은 과부의 아들도 살리셨습니다. 중풍병자도 치유하셨고 곰배팔이도 성하게 하셨고, 앉은뱅이도 일어나게 하셨습니다. 나병환자도 치유시켜 주셨습니다.


그 시대에도 모든 사람을 다 치유해주신 것 아닙니다. 그렇죠, 여러분? 지금 이 시대에 나주에서 발현하신 주님과 성모님께서 죽은 자도 살리시고 눈먼 맹인도 눈을 뜨게 하시고 귀머거리도 듣게 하시고 앉은뱅이도 일어나게 하시고 곰배팔이도 성하게 하셨습니다. 못하실 일이 없으십니다.


그러나 ‘내가 이렇게 열심히 다니는데 왜 나는 치유 안 해주실까?’ 이렇게 생각하지 마시고 모든 것을 감사하게 맡기십시오. 그러면 어느 땐가 주님의 계획하신 대로 이루어주실 것입니다. 어떤 누가 나를 비판하고 박해한다 할지라도 그 사람을 미워하지 말고 우리는 오로지 주님과 성모님께서 하라 하시는 대로 따른다면 우리는 마지막 날 천국에서 영원한 행복을 누리게 됩니다.


인간의 것에, 세속의 것에 연연하지 맙시다. ‘누구는 치유 받았는데 나는 왜 치유 안 해주실까?’ 그 생각할 수 있습니다. 저도 그럴 때 있습니다. ‘아니, 먼데 사람은 한번만 와도 치유 시켜주시던데 왜 가까운 사람, 정말 저 사람 꼭 치유해주시면 좋겠는데...’하면서 ‘정성껏 기도를 해도 왜 치유 안 해주실까?’ 그런 생각할 때가 있습니다.


저 여기 나오기 조금 전까지만 해도 온몸이 너무 아팠고 치아도 너무너무 아팠어요. 이가 그동안에 너무 아팠지만 오늘은 너무 심했습니다. 너무 심했는데 지금은 하나도 안 아프고 여러분과 함께 이렇게 사랑을 나누고 있습니다.


우리의 모든 것, 우리 삶의 모든 것, 우리의 슬픔과 고뇌와 갈등과 모든 아픔, 괴로움, 우리의 과거, 우리의 현재, 미래의 모든 것까지도 온전히 맡겨 드립시다. 그리고 오늘 우리 모두가 함께 태중에서부터 받아왔던 이제까지의 모든 상처를 치유 받도록 합시다. 상처가 치유 받지 않는다면 이웃에게 상처를 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감정조절이 안돼서 상대방에게 또 상처를 줄 수 있습니다.

자 우리 자신을 온전히 내어 드립시다. 그리고 태중에서부터 이제까지 받아왔던 모든 상처를 치유 받을 수 있도록 성모님을 통해서 온전히 주님께 내어 드립시다. 눈을 감으십시오. 가슴에 손을 얹으시고 ‘내가 이제까지 무엇을 잘못했던가. 내가 누구를 용서하지 못했던가. 내가 용서할 사람이 누구인가. 내가 왜 이런 아픔을 겪어야 했는가.’ 그것을 바로 네 탓이 아니고 내 탓으로 받아들이도록 우리 자신을 온전히 내어 드립시다.

이제까지 우리는 네 탓이 아니라 내 탓의 영성인 나주성모님의 가르침, 바로 셈치고 사는 영성을 따른다고 하면서도 따르지 못했던 것들 오늘 용서청하며 주님과 성모님께서 우리가 태중에서부터 받아왔던 과거의 모든 상처를 치유해주실 수 있도록 우리 자신을 온전히 내어드립시다. 주님과 성모님께서 우리를 너무너무 사랑하셔서 우리에게 필요하신대로 주실 것입니다.

우리는 감사가 인색합니다. 우리 감사할 수 있는 마음으로 탈바꿈 될 수 있도록 우리 자신을 내어 드립시다. 사랑한다는 말이 어려운 말이 아닙니다. 전에 제가 “우리는 감사와 사랑에 대한 표현이 그렇게 인색하다.”고 말했을 때 모든 것을 남편 탓으로 생각했던 어떤 순례자가 그 말을 듣고 집에 돌아가셔서 남편이 잘못할 때나 술 먹고 술 주사를 할 때 미워서, 정말 미워서 잔소리 하고 싶은데도 “여보, 죄송해요. 여보, 사랑해요.” “여보, 오늘은 많이 드셨지만 내일부터 조금만 드세요.” 계속 그렇게 미워지려고 할 때마다, 잔소리 나오려고 할 때마다 제 이야기를 기억해내면서 그렇게 했대요.


그랬더니 나중에 남편이 정말 술도 조금 먹고 얼마 되지 않아서 술도 다 봉헌하고 생전 나가면 며칠이 되도 전화 한통 안하던 사람이 직장에 가면 바로 전화하고 “여보, 나 출근 잘 했어.”, “여보, 밥 먹었어?” 낮에도 전화해 가지고 “밥 먹었어? 나 없어도 밥 잘 먹어. 사랑해.” 이렇게 행복한 성가정이 되었답니다.


우리 모든 것을 내 탓으로 받아들이고 남편의 사랑을 받지 못했다면 설사 그것이 내 탓이 아닐지라도 온전히 내 탓으로 받아들인다면 주님께서 무한하신 축복으로 갚아주실 것입니다. 되로 드려도 말로, 섬으로 넘치도록 주실 것이라고 믿고 여러분이 그대로 행한다면 그대로 이루어질 것입니다.


우리의 잘못들도 모두 주님과 성모님께 내어드리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우리 모두 이제까지 여러분들을 힘들게 하고 박해하고 핍박하고 많이많이 괴롭혔던 사람들을 지금 데리고 나오세요. 자. 십자가 아래로 데리고 나갔습니다. 그리고 내가 또 다른 사람한테 상처를 줬다면 이 시간에 그 사람들도 치유 받을 수 있도록 그 사람들도 함께 데리고 나오십시오. 우리 함께 기도합시다.


이제까지 살아가면서 사랑에 상처받고 배신의 아픔으로 눈물 흘리신 분들도 많이 계실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영혼 깊숙이 자리 잡은 응어리들 때문에 육신의 병도 왔습니다. 과거의 모든 우리의 아픔을 어머니께 맡겨드린다면 성모님께서는 우리를 예수님께 온전히 봉헌해 주실 것이고  예수님께서 우리 머리에 손 얹어 강복해주시고 안수해 주실 것입니다.

이 세상은 어두움으로 가득 찼습니다. 여러분들이 빛이 되십시오. 어두운 이 세상을 밝게 비추는 빛이 되십시오. 잘나고 잘 배웠던 사람들, 제가 아까 이야기하다가 덜 했네요. 그렇게 메시지를 받을 때 신부님께서 글씨도 못쓰고 문장력도 없고 신교우여서 아는 것이 없어서 그렇게 메시지를 못 쓴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그때는 ‘아, 내가 잘 배웠더라면 신부님께서 역정 내시지 않고 화내시지 않으셨을 텐데.’ 그 생각을 했는데 지금은 아닙니다. 제가 너무 못 배웠고 무식하기 때문에 저는 너무 행복합니다.

너무 잘 배워가지고 잘못나간, 빗나간 분들이 너무 많기 때문에 저는 못 배운 것을 불행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여기 계신 분들 중에도 많이 배우신 분들도 사실은 많이 계시는데 그 분들 얼마나 겸손하신지 몰라요. 우리 모두 인간적으로 계산하지 않고 단순한 어린아이처럼 적우침주의 단순한 진리를 늘 기억하면서 성모님을 통해서 주님께 나아간다면 잘 배웠던지 못 배웠던지 우리는 모두 한 형제입니다. 우리는 마리아의 구원방주를 함께 탄 예수님의 성혈로 맺어진 친 형제입니다.

우리 육신의 친 형제도 중요하지만 주님의 성혈로 맺어진 형제가 정말 중요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것을 망각한 채 잊어버리고 주님과 성모님을 더 가까이 못할 때가 많습니다. 여기 계신 분들 말고요. 그래서 주님과 성모님께서 피를 펑펑 흘리시면서, 또 가슴이 벌어지고 피를 줄줄 흘리시면서 말씀하십니다. “나를 아는 너희들만이라도 이 찢어진 가슴을 기워줘야 될 것이 아니냐.”


네. 기워드리겠습니다. 더 노력하고 노력해서 찢긴 성심을 기워드리겠습니다.” 부족하고 또 부족하지만 주님과 성모님의 사랑의 말씀에 따라서 우리 더욱더 사랑의 힘을 발휘하여 영웅적인 충성을 다할 때 주님과 성모님의 찢긴 성심이 기워질 것입니다. 가시관에 짓눌려 피를 흘리시고 계시는데 그 가시관을 빼어드리는 그리고 성심에 칼날을 꽂아드리고, 창을 꽂아드렸던 그 창을 빼어드리는 사랑의 –u찌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흘리시는 피땀과 피눈물을 닦아드리는 사랑의 손수건이 될 것입니다.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갈기갈기 찢겨진 성심을 보여주시면서 “나를 아는 너희들만이라도 이 찢어진 가슴을 기워줘야 될 것이 아니냐.”고 하셨는데 여러분이 이렇게 오늘처럼 모여서 기도하는 이 시간에 갈기갈기 찢겨진 예수성심과 성모성심을 기워드리는 사랑의 재봉사가 되었습니다.

우리 계속해서 매일 매순간 잠에서 깨어나는 그 순간부터 잠이 드는 그 순간까지 시간이 없어서 묵주기도를 못할 때는 생활의 기도로, 시간이 있을 때는 묵주기도를 하면서 예수님과 성모님의 위로자들이 되도록 합시다. 그리고 어두운 이 세상을 밝게 비추는 빛이 되도록 합시다.

오소서 성령이여. 임하소서 성령이여. 주님의 뜨거운 성령의 빛을 하늘에서 내리시어 당신의 사랑하는 이 모든 자녀들에게 머무르소서. 특별히 어머니께서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귀염둥이 내 사제라고 하신 우리 신부님들에게 그리고 수녀님에게 특별히 은총 내려주셔서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리고 여기 모인 당신의 사랑하는 자녀들 단 한영혼도 빠짐없이 영적 육적으로 치유하여 주십시오. 예수님께서만이 가지실 수 있는 그 권능의 손을, 능력의 손을 펼치셔서 머리에서부터 발끝까지 세포 하나도 빠짐없이 성령으로 수술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께서 흘려주신 오상의 성혈과 일곱 상처의 보혈로 또한 성모님께서 흘려주신 눈물과 피눈물과 향유와 젖으로 더러워진 우리의 영혼 육신을 깨끗이 씻어주시고 닦아주시고 막힌 곳을 뚫어주시며 빠져나오기 힘든 우리의 악습들도 완전히 빼내 주시옵소서.


주님께서 하시고자만 하시면 못하실 일이 없으시나이다. 영적인 눈멀음을 쫓아 몰아내주시고 영적인 귀 먹음을 쫓아 몰아내 주시옵소서. 주님과 성모님께서 이제까지 보여주신 측량할 수 없는 지고지순한 전대미문의 기적을 우리는 보고 듣고 체험했습니다. 정말 우리는 이렇게 많은 은총을 받았습니다. 그러니 다시는 마귀에게 밥 주지 않도록 우리를 지켜주시고 보살펴 주시고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우리의 모든 삶 전체를 주관하여 주시옵소서.

우리의 뜻대로 하지 못할 때가 너무나도 많습니다. 그러나 주님과 성모님께 온전히 의탁하오니 저희들, 부족한 저희들 받아주셔서 오로지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도구로 사용하여 주시옵소서. 저희들의 병들고 지친 저희들의 영혼 육신도 온전히 치유하여 주시고 태중에서부터 받아왔던 모든 상처도 치유하여 주시옵소서.

부모로부터 상처받은 것 치유해주시고 남편으로부터 또는 아내로부터 받은 상처를 치유해 주십시오. 고부간의 갈등도 치유해주십시오. 처가로부터 받은 상처도 치유해주시고 시댁으로부터 받은 상처도 치유해주십시오. 친구로부터 받은 상처도 치유해주시고 선생님으로부터 받은 상처도 치유해주십시오. 혹시라도 성폭행을 당했다면 그 상처, 생각하기도 싫은 그 상처도 치유해주십시오. 우리 내면의 깊은 상처 많고도 많습니다. 가장 가까운 이웃으로부터 받은 상처도 깨끗이 치유하여 주십시오.

 

병들고 지친 마음 위로 받을 길 없어

방황의 끝에서 어머니께 왔나이다

상처 난 내 가슴을 어머니여 받아줘요

지친 내 영혼을 어머니여 받아줘요

어머니 흘리신 그 눈물로 어머니 흘리신 그 피눈물로

이 내 죄를 씻어주소서 병든 영혼 고쳐주소서

어머니 내 죄를 씻어주소서 내 영혼 고쳐주소서

 

사랑에 상처받고 배신의 아픔으로

내 영혼 깊숙이 자리 잡은 응어리들

과거의 모든 아픔 어머니께 맡기오니

성모님의 구원방주 타게 하여 주시었네

아버지 흘리신 그 성혈로써 아버지 흘리신 그 보혈로써

추한 때를 씻어주소서 모든 악습 고쳐주소서

아버지 추한 내 죄 씻어주소서 병든 영혼 고쳐주소서

 

아버지, 병들고 상처받은 저희들 영혼 육신 온전히 맡겨드리나이다. 주님과 성모님께 저희들의 아픔을 낱낱이 말씀드리지 않아도 잘 알고 계시나이다. 머리카락 하나라도 다 세실 수 있으신 예수님, 당신께서 무엇을 모르시옵니까? 저희들 아픔과 무엇이 필요한지 어디가 아픈지 다 알고 계시오며 우리 영혼 깊숙한 곳에 어떤 악습이 뿌리째 깊숙이 박혀있는지 잘 알고 계시옵니다. 그 모든 악습들을 뿌리째 뽑아내주시옵소서.


이제 우리 새롭게 시작하겠나이다. 주님께서 저희들 낱낱이 한 사람 한사람 머리에 손 얹어 강복해 주시옵소서. 그리고 한 사람 한 사람 필요한 은총을 내려주시옵소서.

 

상처로 찌든 영혼 불쌍히 여기소서

당신의 가슴에 모두 모두 안아주소서

당신의 사랑으로 모두가 변화되어

어두운 세상을 밝히는 빛 되게 하소서

어머니 사랑해요 어머니 사랑해요

불쌍한 저희들이 어머니를 사랑해요

사랑해요 사랑해요 영원히 사랑해요

천국으로 인도하실 엄마 손잡고

우리 모두 자아를 포기하고 어머니께 나아갑니다

마귀를 처단하고 어머니의 손을 잡고 천국으로 가렵니다

어머니 내 어머니 이 모든 자녀들

어머니의 성심 안에 꼭꼭 안아 주소서

 

아멘. 부족한 이 죄인의 기도 티 없이 깨끗하신 성모성심을 통하여 부활하신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 이름으로 우리 모두가 새롭게 부활하기를 바라며 간절히 기도드리나이다. 아멘.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여러분 은총 많이 받으셨습니다. 주님과 성모님께서 또 빛을 비춰주셨습니다. 또 자비의 물줄기를 내려주셨습니다.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아멘. 알렐루야! 감사합니다. 여러분 무지무지 사랑합니다.

율리아 자매님의 말씀과 기도는 언제나 사람들의 영혼을 감동시켜 회개로 이끄는 놀라운 사랑의 힘을 발휘합니다. 자매님이 혼신을 다해 기도를 해주실 때 수많은 사람들은 자기도 모르게 흐느끼며 회개를 하였고 하느님께서는 그 모습을 보시고 기뻐하시며 회개하는 영혼들에게 성령을 가득히 부어주셨으리라 믿습니다. 이 짧은 시간은 끝나고 받은 은총을 나누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 은총 증언 요약 >


1) 안녕하세요. 미국에 뉴저지에 사는 최 영수 토마스 아퀴나스입니다. 저는 나름대로 회사에서도 인정을 받고 제 잘난 맛에 살던 사람으로 한 7~8년 전 한국에 출장을 왔을 때 처음 나주에 왔는데 와서 보니까 과연 하느님이 역사하시는 곳이란 것을 깨달았습니다. 왜냐하면 제 집사람이 대장암을 치유 받았기 때문입니다.


그 후 7~8년 동안 철야기도를 다니면서 먼발치에서만 율리아님을 봤지 한 번도 직접 만난 적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작년에 결혼한 딸이 애를 조산을 해서 한 달 반 정도 인큐베이터에 들어갔습니다. 그 외손녀가 낳자마자 장이 이상해서 일반분유는 못 먹고 특수 분유를 먹이는데도 변을 제대로 보지 못해 변을 짜내는데 변이 새까맣게 아스팔트 같았어요. 그래서 장 수술을 했는데도 낫지 않았는데 태어난 지 8개월째인 3주 전에 나주에 오게 되었습니다.


평일 날이었는데 갑자기 율리아님하고 신부님 두 분과 수녀님이 올라오시더라고요. 깜짝 놀랐지요. 개인적으로 그렇게 보기는 처음이거든요. 율리아 자매님이 우리 아기 보더니 예쁘다고 안아주시고 뽀뽀도 해주셔서 “사실 우리 아기가 이런 병을 얻어가지고 그렇게 앓고 있습니다.” 하니까 “꼭 나아라.” 고 하시며 기적수를 떠 가지고 기도를 하셨는데 물 위에 향유가 뜨고 진한 장미향기도 나서 애기한테 주니까 그 어린 것이 벌컥벌컥 쭉쭉 마셔요.


그 다음 날부터 아기가 노란 황금색 변을 보는데 너무너무 감사했습니다. 그 후 미국 가서도 계속 황금색 변을 봅니다. 율리아님은 제가 7,8년 동안 뒤에서 가만히 봐온 바에 의하면 진짜 겸손하신 분입니다. 민수기 12장 3절에 나오는 모세처럼 아주 겸손하신 분입니다. 감사합니다.


2) 대구교구 산하에 있는 경산의 서 엠마누엘입니다.

저는 2006년 12월 달에 당뇨병이 참 심해가지고 오른쪽 발가락에 상처가 깊이 패고 피가 나 걷기도 거북할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왔는데 두 달, 석 달 됐을 때 까지는 옆자리에 앉은 사람이 냄새가 고약하게 난다고 했는데 기적수를 먹고 바르니까 5월 달부터는 걸어 다니는데 아무 지장이 없어졌습니다. 이것은 대구 순례자들이 모두 잘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작년에 일반직에서 교사로 전직하는 시험이 있었는데 제 나이가 55세이고 시험과목이 굉장히 많은데 시험 준비 기간은 3개월 밖에 안돼 수험표를 여기 율리아 자매님한테 봉헌하고는 율리아 자매님을 통해 상당히 은총을 주셔서 시험을 상당히 잘 쳤습니다.


제 처는 5~6년 전부터 대장계통에 병을 앓아왔는데 방치하다가 올 2월 모든 의사들이 암이라 그랬는데 기적수를 먹이고 다시 병원에서 갔더니 암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의사들 이야기가 “이것은 분명히 전형적인 말기 암 환자의 형태인데 세상에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나?” 하면서 깜짝 놀랐습니다.


저도 최근에 가장 많이 열렬하게 기도했습니다. 의사들 이야기로는 암 세포가 없다는 것이 첫째 기적이고 수혈을 열다섯 통 이상 하면 다른 사람 피끼리 이상 반응을 일으켜 사람이 죽는데 집사람은 53개를 맞았는데도 살아있는 것이 두 번째 기적이랍니다. 우리 집사람은 이제 밥맛도 당긴다고 하는데 여러분들께 꼭 기도를 부탁드리겠습니다.


3) 수원교구 윤 벨라뎃다입니다. 저는 작년 6월 첫 순례를 왔는데 남편이 뇌출혈이라 말도 못했고, 기억력이 없어 아무것도 모르고 손에 피가 돌지 않아 시체같이 싸늘했어요. 그러던 사람이 이번 성삼일을 나주에서 보냈는데 모든 일정을 마치고 율리아 자매님과의 만남을 하고나서는 막혔던 혈관이 뚫어졌는지 손이 따뜻한 게 지금까지도 손에 피가 돌고 의식까지 돌아와 말을 하고 나주 성모님을 알아요.


남편은 우리 본당 신부님이 막 반대하니까 “우리 신부님 거짓말 하시네. 나주가 진짜인데...”하고 말을 합니다. 이렇게 하느님께서 우리 남편을 치유시켜 주셨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은총으로다가 조그만 집을 장만해 3월 1일 날 나주 성모님과 십자가와 부활 예수님 상을 구입해 새로 이사한 집에 모셨는데 남편이 그 이후로 한 달이 넘었는데도 한 번도 집을 나간 적이 없어요. 전에는 시도 때도 없이 수시로 집을 나가 찾아다니느라 애를 태웠거든요. 분명 나주성모님과 예수님께서 지켜주신 거예요. 주님 성모님 정말 감사합니다.

 

< 개별 증언 요약>

 

1) 대전 교구의 보나 자매님은 작년 5월에 친아버지가 급성 간암으로 병원에서 가망 없다고 하여 가족들은 임종 준비를 했는데 자매님은 포기하지 않고 기적수를 계속 흘려 넣어 마시게 하였답니다. 그러자 아버지의 목숨이 연장되었고 합병증으로 온 폐렴, 늑막염 치료에 들어간 지 2개월쯤 지나 병원에서 “암세포가 갑자기 80%가 없어졌다.”고 했답니다. 급성간암은 손을 쓸 수도 없었기에 병원에서 받은 치료라곤 염증 치료제 밖에 없었답니다. 개신교 신자였던 친정아버지와 어머니는 건강을 다시 찾자 “기적수로 치유 받았다.”라고 고백했답니다.


2) 인천 교구의 미카엘라 자매님은 친구가 직장에서 사고로 쇳조각이 두 눈에 들어가 한쪽은 실명하였고 다른 쪽 눈도 눈 뼈에 깊이 박혀 아주 위험한 수술을 해야 했다고 합니다. 미카엘라 자매님은 기도 봉헌란에 기도를 청하였고 나주 성모님께 간절히 기도했답니다. 정형외과 의사와 성형외과 의사, 안과 의사가 모여 아주 섬세한 수술에 들어갔는데 놀랍게도 칼을 대자마자 바로 조각이 보여 간단히 수술이 끝났다며 기도를 들어주신 성모님께 감사를 드렸습니다.


3) 인천교구의 루시아 자매님은 잇몸이 안 좋아 시고 찬 것을 잘 못 먹었는데 기적수를 입에 머금고 기도하니 마치 잇몸 위에 약이 덮어 지는듯한 시원한 촉감을 한 3일간 느꼈답니다. 그 후 잇몸이 건강해졌답니다.


4) 광주 교구의 이 아녜스 자매님은 아들이 선천성 후두 천명증이 있어서 목에서 숨이 끊어지는 소리가 항상 났답니다. 아기가 5개월쯤 되었을 때 목요 성시간에 참여하여 율리아 자매님으로부터 기도를 받았는데 집으로 돌아오는 승용차 안에서 계속 장미향기가 진동 하였고 아이 옷에서도 며칠간 장미향기가 났답니다. 자매는 회개하여 고해성사를 보았고 아이의 병도 완전 치유가 되었답니다.


5) 전주 교구의 이 벨따 자매님은 왼쪽 손목에 혹이 툭 튀어 나왔고 턱과 목 사이에도 두 개의 혹이 있었답니다. 3월 첫 토요일 만남 때 율리아 자매님이 뽀뽀 해 주시고 기도를 한 후 턱의 혹과 손목 혹이 놀랍게도 거의 없어졌다고 증언 해 주었습니다. 실제로 보아도 목 쪽은 거의 표시가 나지 않았고 손목만 약간 볼록한 자국이 있을 뿐입니다.


우리는 이토록 큰 은총의 장인 성모님 동산에 모두를 초대합니다. 오직 사랑 때문에 영혼 육신을 치유 해 주시고자 천국에 당신과 함께 있게 하기 위해서 그 전대미문의 기적을 보여 주시기 까지 하면서 주님 성모님께서는 두 팔 벌려 자녀들을 기다리고 계십니다.


“부자가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낙타가 바늘귀로 빠져나가는 것이 더 쉬울 것이라고 말씀하셨던 너희의 구속주이신 주님의 말씀을 더욱 깊이 묵상해 보아라. 그러면 부자란 세상의 재물만을 일러서 하신 말씀이 아님을 너희는 잘 알게 될 것이다. 자녀들아! 마음을 비우지 못하고 온갖 탐욕과 그릇된 영성과 교만으로 인하여 마음이 부유해진다면 어찌 주님께서 그 안에서 생활하실 수가 있겠느냐?


지금 너희는 세속에서 갈대처럼 흔들리는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면서 내 아들 예수와 나를 위하여 온갖 수모와 고통을 겪고 있으니 하느님의 공은에 힘입어 알곡으로 뽑혀질 것이며 지금은 비록 갈대처럼 흔들리는 영혼일지라도 온전히 회개하여 나의 말을 따른다면 그들 또한 알곡으로 뽑혀질 것이다.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인간에게 자유의지를 허락하셨기에 나의 말을 온전히 따르지 못하고 나에게 등을 돌리거나 계속해서 쭉정이로 남아있기를 고집한다면 너희를 위하여 마련된 영원한 생명나무 열매의 그 몫을 하느님께서 떼어버리실 것인데 그렇다면 그 영혼들은 어디로 가겠느냐.


간택 받은 내 자녀들아!

하느님께서는 아무리 단단하게 만든 쇠기둥 놋담일지라도 일순간에 무너뜨릴 수도 있고 일으켜 세울 수도 있다고 말했던 이 엄마의 말을 항상 기억하고 곧 너희에게 상과 불을 가지고 오실 너희의 구속주인 주님과 나를 맞이할 준비를 하고 깨어 있어라.” (2001년 11월 6일 성모님의 사랑의 메시지 중)


사랑하는 마리아의 구원 방주 모든 홈님들!

주님과 성모님께서 현존하시는 나주는 그 사랑의 기적이 남녀노소, 빈부귀천을 가리지 않고 어린아이와 같은 단순한 믿음을 고백하며 다라드는 모든 이에게 내리는 곳입니다. 우리가 더 많이 회개하고 순례자를 한 사람이라도 더 많이 데리고 올 때 성모님 동산에 성모성심의 승리가 빨라져 아름답고 웅장한 성전이 세워지고 성모 성심의 승리가 빨라질 것이란 우리나라 원로 신부님의 말씀을 가슴 깊이 묵상하시면서 성모님께 봉헌된 아름다운 5월에 성모님의 동산에서 기쁘게 만나도록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