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나주성모님

 

 

 

 2008년 4월 26일 부산 지부 기도회 피정 준비

 

bullet03_glitter.gif 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사랑하는 마리아의 구원방주 홈님들께 부활 제 6주에 있었던 나주 성모님 기도회 부산 지부 피정 소식을 전합니다. 


나주에서 눈물과 피눈물로 호소하시는 성모님의 인준을 위해 기도하고 전하는 작은 영혼들은 한국 제 1의 항구 도시인 부산을 방문하신 나주 성모님을 큰 사랑으로 맞이하였습니다. 장소가 협소하여 예약된 인원 외에는 타 지부에서 오고 싶어 하신 분들은 예약을 받아들이지 못하였는데 피정이 시작되자 막상 오신 분들을 되돌려 보낼 수가 없어 복도와 심지어는 계단에까지 인산인해를 이룬 기도회 피정이 되었습니다.


조금 늦게 오신 분들은 바깥에서 불편을 감수해야 했지만 되돌아가신 분은 하나도 안 계시고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더 많은 사람들이 참석하여 나주 성모님의 열기가 얼마나 뜨거운지 실감하였습니다. 이렇게 혼잡한 와중에도 모두가 기쁘게 이 희생을 봉헌하며 질서를 지키고 일치하는 아름다운 나주 성모님의 성숙한 영성을 보여 주었습니다.


율리아 자매님은 여러 날 전부터 극심한 고통으로 지내시다가 기도회가 있기 전전날 아침부터는 죽음을 넘나드는 고통을 받으셨는데 피정 장소에 도착하기 전에는 응급실에 실려 가야 될 정도의 고통이었지만, 눈조차 제대로 뜨지 못하시고 손가락 하나 꼼짝 못하는 더욱더 극심한 고통들을 부산 지부 피정에 참여한 기도 회원들을 위하여 아름답게 봉헌 하셨습니다. 


율리아 자매님이 낙태 보속 고통, 치아가 들뜨고 솟구쳐 오르는 극심한 치통과 머리가 깨질 것 같은 두통, 심장이 터질 듯한 고통 등 영혼뿐 아니라 전신으로 받아내야 하는 극심한 고통들을 통해 죄인들이 회개하여 은총을 받게 하신 것은 위험에 처한 이 시대에 남을 위한 대속고통을 받을 고결한 영혼이 필요하기에 자비하신 주님께서 예비하신 영혼이심을 직감하게 합니다.


기도회는 묵주의 기도부터 시작됐습니다. 참석자들은 환희의 신비를 먼저 봉헌하며 거룩한 미사를 준비 하였습니다. 주님의 거룩한 법을 경시하는 풍조를 퍼뜨리기 위하여 사탄은 발악을 하지만 내 성심 안에 다다르는 작은 영혼들의 기도소리가 하늘 높이 치솟아 오를 때 내 불타는 성심은 승리할 것이다. 반드시 승리함을 보게 되리라.는 메시지의 말씀을 상기 해 볼 수 있는 뜨거움과 열절함이 넘치는 묵주의 기도 였습니다.

 

묵주의 기도


이어서 거룩한 미사가 시작되었습니다. 나주의 진실을 인정하시는 용감한 원로 신부님께서 미사를 집전해 주시며 모두를 격려하는 말씀으로 강론해 주셨습니다. 또한 신부님은 강론 후에 나주 성모님 발현의 진실 여부를 신학적으로 설명해 주셨습니다.

 

<신부님 미사 강론 말씀 요약>

 

저를 원로 사제라는 특별한 이름으로 부르는데 그냥 은퇴 사제라고 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고귀한 것, 세상에서 하느님의 모습을 가장 닮은 것이 있다면 그것은 무엇이겠습니까?


어머니의 사랑입니다. 특히 어린자녀가 앓고 고통 받을 때 그 어머니의 심정은 어떠하겠습니까? 자식을 잃은 어머니의 애달픈 마음은 어떠하겠습니까? 자녀는 부모의 분신이니까 자녀가 즐거워하면 부모도 즐거워하고, 자녀가 고통스러우면 부모도 고통스러워합니다. 특히 어머니는 더 고통스러워합니다. 자녀가 부모를 찾는 마음이 크겠습니까? 엄마가 잃은 자녀를 찾는 마음이 애달프겠습니까? (엄마요)

오늘날 하느님과 신앙을 버리고 교회를 떠나 사는 수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양 우리를 벗어나 헤매다가 이리에게 물려죽을 위험에 놓인 수많은 양들이 있습니다. 이를 보시는 하느님 아버지와 우리 교회 안에 살아계신 우리 주 그리스도의 그 심정은 어떻겠습니까?


우리에게는 천상의 아버지와 우리 주 그리스도만 계시는 게 아니지요. 우리에게는 위대하고 거룩하신 모후 하느님의 어머니이시면서 동시에 우리의 어머니이신 천상 어머니가 계시지요? 오늘날의 세상은 마치 하느님도, 천국도 없고 영생도, 영혼도 없으며 따라서 이 세상뿐인 것처럼 살고 현세의 행복 그 이상의 영원하고 참된 이상이나 가치는 생각조차 않는 것처럼 보입니다.


쉽게 말하면 무신론, 유물론 내지 황금만능사상, 쾌락주의, 현세 유일사상이 판치는 그냥 말로 속되고 타락한 세상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맞지요. 이제 이 세상의 모습을 증거 하는 하느님의 말씀을 잠시 들어봅시다.

 

디모테오 후서 3장 1절~5절의 말씀입니다.


“마지막 때에 어려운 시기가 닥쳐오리라는 것을 알아 두시오. 그 때에 사람들은 이기주의에 흐르고 돈을 사랑하고 뽐내고 교만해지고 악담하고 부모에게 순종하지 않고 감사할 줄 모르고 경건하지 않고 무정하고 무자비하고 남을 비방하고 무절제하고 난폭하고 선을 좋아하지 않고 배신하고 앞뒤를 가리지 않고 자만으로 부풀어 있고 하느님보다 쾌락을 더 사랑할 것이며 겉으로는 종교생활을 하는 듯이 보이겠지만 종교의 힘을 부인할 것입니다.”

 

마지막 시대의 현상입니다. 오늘날 우리가 사는 세상은 마치 노아와 홍수 직전의 세상처럼 되어가고 있지 않습니까? 휘황찬란한 밤거리를 한번 나가 보셔요. 먹고 마시고 노래하고 춤추고 육체적 쾌락을 찾아 즐기며 갖가지 죄를 예사로 짓는 세상입니다. 더욱이 이 세상은 아니 우리 신자들 사이에서도 주님께서 가르쳐 주신 십자가의 영성이 사라져 가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신자들은 되도록이면 고통을 피하고 안락한 삶을 영위하다가 천국으로 들어가 영광을 누리기를 바랍니다. 한마디로 십자가 없이 주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려고 합니다. 고통 없이 영광이 없고 죽음 없이 부활 없다는 신비를 잃어버리고 있습니다. 자애로우신 천상의 어머니께서는 마치 주님께서 예루살렘 도성의 멸망을 내다보시고 우신 것처럼 장차 무신앙과 갖가지 죄악으로 벌 받을 세상을 굽어보시고 우십니다.

 

미사 강론

 

피눈물을 흘리시면서 죄인들과 우리 모두의 회개를 간청하시고 호소하고 계십니다. 속히 주님의 품으로 교회의 품으로 돌아오라고 애원하시고 하소연하십니다. 오늘날 주님께서 말씀하신 세말의 징후가 확실히 보입니다.


“예수께서는 이렇게 대답하셨다. 아무에게도 속지 않도록 조심하여라. 장차 많은 사람이 내 이름을 내세우며 나타나서 '내가 그리스도다!' 하고 떠들어 대면서 수많은 사람들을 속일 것이다. 또 여러 번 난리가 일어나고 전쟁 소문도 듣게 될 것이다. 그러나 정신을 차리고 당황하지 마라. 그런 일이 꼭 일어나고야 말 터이지만 그것으로 그치는 것은 아니다.


한 민족이 일어나 딴 민족을 치고, 한 나라가 일어나 딴 나라를 칠 것이며, 또 곳곳에서 기근과 지진이 일어날 터인데 이런 일들은 다만 고통의 시작일 뿐이다. 또 세상은 무법천지가 되어 사람들의 마음속에서 따뜻한 사랑을 찾아 볼 수 없게 될 것이다. 그러나 끝까지 참는 사람은 구원을 받을 것이다. 이 하늘나라의 복음이 온 세상에 전파되어 모든 백성에게 밝히 알려질 것이다. 그리고 나서야 끝이 올 것이다.”


세상 곳곳마다 복음이 전파되고 이제 더 전파될 곳이 없습니다. 이것은 바로 세상 끝이 다가왔다는 신호인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그렇게 말씀하셨기 때문에 우리는 믿는 것입니다. 오직 우리 모두가 하느님의 품으로 돌아가 그분의 말씀대로 살아야 할 뿐 다른 길이 없습니다.


탕자가 방탕한 생활을 하다가 극단적인 고통과 굶주림에 시달려 죽기 직전에 제 정신이 번쩍 들어 회개한 것처럼 우리 모두가 하느님 앞에 더욱 참되게 살도록 결심하고 언제나 하느님의 품에 교회의 품에 안기도록 해야 합니다. 아니 지극히 자애로우시고 능하신 우리 천상의 어머니 품에 안겨 잠시도 그 품을 떠나지 말아야 합니다.

 

성모님의 애틋한 성심과 우리를 위한 말씀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우리는 우리 주 그리스도께서 만민의 죄를 씻기 위해 십자가 위에서 죽고 피를 흘리신 사실과 또한 아드님과 함께 겪으신 성모님의 고통을 잘 생각함으로써, 각자 자신의 십자가를 잘 짐으로써 우리 자신과 온 세상을 보상하는데 이바지 합시다. 이것은 극기와 절제, 희생과 보속 및 끊임없는 기도로만 가능한 것입니다. 이제 잠시 십자가의 고통과 시련의 의미를 찾아봅시다.


우주 만물 중 생명 있는 모든 것은 그 어느 것이나 성장하고 발전하기 위해 고난을 겪기 마련입니다. 고난을 겪어야 완전하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의 씨앗이 움트기 위해서는 두꺼운 땅 껍질을 뚫고 나와야 됩니다. 땅 껍질의 무게가 가냘픈 떡잎보다 20만 배나 무겁다고 합니다. 그 무게를 뚫고 나와야 합니다. 그러면 포근한 봄비가 오면 땅이 젖어서 뚫고 나오기가 쉽겠죠?


그래서 비가 온 뒤로는 씨앗이 빨리 움트죠? 한 알의 씨앗이 백년 이백년 천년, 이천년의 고목이 될 때까지는 많은 풍상을 겪습니다. 비바람을 맞고 때론 번개를 맞아서 가지가 부러지고 봄, 여름, 가을, 겨울 다 어려운 풍상을 겪어야 큰 고목이 됩니다.


한 겨울 추위 속에서도 살아남는 생명, 그 중에 설중매를 아십니까? 설풍과 차디찬 눈보라 속에서도, 한 겨울 추위 속에 살아남아 짙은 향기를 풍기며 늠름한 자태를 보이는 저 아름다운 설중매 향기가 온 천지를 진동합니다. 온실화와 야생화를 비교해 보셨습니까?


불순물 섞인 금을 제련해서 순수한 정금으로 만들려면 뜨거운 불 속에서 단련을 받아야 합니다. 인생은 고난과 시련 가운데서 완성되어 갑니다.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종들을 갖가지 방법으로 단련시켜 강하게 하시고 유능한 인재가 되게 하신 다음 당신 뜻대로 쓰십니다. 신약의 대 사도 바오로 같은 분을 보십시오. 오늘 우리 중에는 23년 동안 많은 풍상을 겪고 갖가지 고통을 잘 받아 나온 분이 계십니다.


고통 가운데, 시련 가운데 신앙의 잔뼈가 굵고 점점 하느님의 완전성에 도달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를 한 걸음 한 걸음을 더 본받고 고통 받은 후에 영광을 받으신 성모님의 모습으로 바뀌어 가는 것입니다.


여러분들 얼마나 많은 수고를 하고 얼마나 많은 역경 속에서 살고 얼마나 많은 오해를 받고 미움을 받고 모욕을 받는지 그러나 십자가의 고통이 지나면 영화로운 부활의 영광이 닥친다는 이 놀라운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이처럼 고통을 통해 영광을 누리는 것이 바로 십자가의 신비입니다.


아담이 잘못으로 죄를 지었지만 그 때문에 하느님의 아드님께서 세상에 오시어 십자가를 지고 죽으셨다가 되살아나신 것이지요. 그리스도의 죽음으로 우리 죄가 소멸되고 그리스도의 부활로 죽었던 영혼들이 영원한 생명으로 되살아나는 것입니다. 마침내 죄악과 고통, 죽음과 악마의 권세는 사라지고 은총과 빛과 영원한 천국이 도래하게 되는 것입니다. 아담이 잃었던 에덴 낙원을 우리 주님께서는 천상도성으로 되돌려 주십니다.


그래서 “오, 아담이 범한 죄여!” “오, 펠릭스 꿀빠! 오 복된 탓이여!” “오, 아담이 죄를 잘 지었구나.” 이상한 소리, 역설적인 게 아닙니다. 아담이 죄를 지었기에 세상에 고통과 슬픔과 절망과 멸망, 저주와 죽음과 슬픔이 왔는데 어떻게 아담의 죄가 잘 지었다고 말하는가? 그러나 만일 아담이 죄를 짓지 않았더라면 하느님의 아드님 그리스도께서 이 세상에 오시지 않으셨을 것이고 주님께서 세상에 오시지 않으셨더라면 기껏해야 죄 짓지 않은 아담의 후예들은 천상에서 하느님과 긴히 만났을 것입니다.


그러나 아담이 죄를 지었기에 주님께서 이 세상에 오셔서 십자가를 지시고 우리 허물을 다 사하시고 부활하심으로써 우리에게 천상의 광채를 비추어 주셨고 마침내 당신의 자녀가 되게 하시고 지상 낙원이 아니라 영원한 영광의 나라 우리 아버지 하느님의 나라를 우리에게 유산으로 주신 것입니다. 이와 같이 죄가 은총으로, 고통이 영광으로, 슬픔이 기쁨으로, 죽음이 생명으로 탈바꿈하게 되는 것이 바로 무궁무진하고 전능한 하느님의 지혜입니다.


우리의 고통이 끝나면 곧 영광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주님과 성모님의 계획이 곧 성취될 것입니다. 오직 기도하고 희생하고 그리스도만을 바라보고 뒤따라갑시다. 성모님의 슬픈 마음이 기쁨으로 넘치는 날이 속히 오기를 기도하면서 거룩하고 참되게 살아갑시다.


얼마 안 있으면 주님께는 끝없는 영광이 돌아가고 성모님께는 승리의 환호성이 올라갈 것입니다. 다같이 기도 하는 마음으로 미사를 계속 합시다. 그리고 시간이 좀 남으면 제가 꼭 할 이야기를 몇 마디하고 물러가겠습니다.

 

미사 성찬의 전례

 

<미사 후 신부님 말씀 요약>

 

성모 발현이란 도대체 무엇인지 잘 모르는 분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사적계시 혹은 특수 계시가 왜 필요한가? 진지하게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성령과 교부들께서 가르치신 전통만으로 모든 이가 능히 구원될 수 있습니다. 즉 성자 예수님은 하느님의 말씀 자체이기 때문에 그분의 가르침 공계시를 따르면 누구나 구원될 수 있습니다.


계시의 완성이요, 충만이신 예수님의 말씀은 진리 자체이기 때문에 그렇죠? 성령의 말씀만 믿고 교회에서 가르치는 전통을 지키면 누구든지 다 구원받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공계시는 마지막 사도 요한이 죽음으로써 끝나고 그 후로는 공계시는 절대로 내리지 않습니다.


그러나 공계시를 충분히 믿고 더 잘 실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보조적이고 종속적인 계시 즉 사적계시 특수 계시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내가 너희에게 가르친 진리를 너희가 지금 깨닫지 못하지만 성령이 내려오셔서 너희를 가르치면 미처 깨닫지 못한 진리를 그때 소상히 알게 될 것이다.” 그렇죠? 바로 그것입니다.


성령님은 성서에 숨겨져 있고 어렵고 모호한 말씀을 풀이해 주십니다. 아시겠죠? 성령의 빛을 받아서 모르는 것을 깨우쳐주는  것이 사적계시, 특수 계시의 은총이죠. 그러나 교회 안에 계시는 하느님의 영은 필요할 때 그 어느 시대나 사계시를 주셨습니다. 그래서 성인들은 거의 다 사계시를, 특수계시를 받았습니다.


16세기 갈멜의 개혁자 대데레사, 십자가의 요한 같은 경우도 다 사계시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사계시가 진리를 증언하는 역할을 하였습니다. 예를 들어 말하면 성모님 무염시태죠. 1854년 비오9세께서는 성모님께서 원죄 없이 잉태되셨다는 신앙을 반포하셨습니다. 그런데 그 후 4년 만에 1858년에 성모님께서 벨라뎃다에게 발현하셔서 “부인은 도대체 이름이 무엇입니까?” 하였을 때 성모님이 뭐라고 하셨죠? “나는 원죄 없는 잉태다.”


그래서 4년 전에 비오9세 교황님께서 진리로 선포하신 성모무염시태가 사실이요, 진리라는 것을 성모님께서 사계시를 통해서 직접 증거하셨죠? 그래서 사계시가 이러한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14세기에 성녀 말가리다 알라콕 수녀가 있습니다.


예수 성심의 사도 아시죠? 예수 성심의 무한한 사랑, 한 병사가 창으로 예수의 늑방을 찌르니 심장이 터지면서 물과 피가 흐르고 그 물과 피가 7성사를 이루고 특별히 성체성사를 이루는데 하느님의 성심은 사랑이예요. 끝없는 사랑. 그래서 무한한 사랑 그 사랑을 당신 성심으로 드러내신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성녀 말가릿다 마리아 알라콕 수녀에게 당신 성심은 사랑의 샘이다. 당신 성심은 우리 인간을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그것을 계시해주셨습니다.


그래서 우리 성교회는 예수 성심 축일이 6월 달이죠. 이런 것은 다 성인들에게 내려주신 사적계시를 통해 이루어진 전례입니다. 아시겠죠? 사계시가 있다. 사계시는 하느님이 원하시면 원하는 때에, 원하는 장소에서, 원하는 사람에게 주신다는 것입니다. 그 사람을 통해서 사적계시 메시지가 온 세상에 전파되어 사람들의 영혼을 구원하는데 도움이 되고 교회를 쇄신하는 역할을 한다 이 말입니다. 아시겠죠?


그래서 특별히 교회의 신앙이 갖가지 세속적 나쁜 사상과 오류로 흔들리고 신앙의 위기에 처할 때에 또 전쟁이나 갖가지 재앙이 닥쳐 많은 이가 고통을 받고 죽게 될 위험이 있을 때 성모께서 미리 경고하시면서 메시지를 주십니다. 경고의 메시지를 아무리 주어도 안 받으니까 기적을 먼저 불러일으키시고 많은 사람들이 그 기적을 보고 메시지를 믿게 하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이 하느님 나라를 선포하실 때 따라 갔습니다. 표징을 보여주라고 하니까 기적을 보여준 거예요. 소경의 눈을 뜨게 하고 앉은뱅이를 일으키시고 죽은 사람을 살리시고 벙어리를 말하게 하고 악마를 쫓아내고 이런 기적을 보여줌으로 인해서 “아, 이분이야말로 하늘에서 내려온 신적인 능력을 가진 분이다. 구원자다. 그러니 이분 말을 믿는다.” 그거 아닙니까?


기적이 없으면 누가 믿겠습니까? 기적이 참이면 기적에서 따라 나오는 예수님의 메시지나 성모님의 메시지 전부 진짜란 말입니다. 가짜일 수 없습니다. 마귀가 가장 두려워하는 것이 십자가예요. 십자가만 보면 마귀는 벌벌 떨고 자취를 감추는데 십자가에서 일어나는 기적은 절대로 마귀가 할 수 없다는 거예요. 또 다음에 마귀가 두려워하는 것이 성모님입니다.


성모님이 성령의 전능으로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를 탄생하여 세상에 구원과 영생을 가져왔기 때문에 성모님을 두려워합니다. 성모님상을 두고 마귀가 절대로 장난을 못 친다는 겁니다.


이 말씀들은 제 말이 아니고 교회에서 위대한 학자들이 가르친 것을 전한 것입니다. 하필이면 왜 신앙의 위기가 들어왔을 때나 교회가 허물어질 때, 세상에 전쟁이 일어나고 갖가지 천재지변, 기근, 불상사가 있기 전에 성모님께서 나타나셔서 사적계시를 주고 회개하라 회개하지 않으면 무서운 벌을 받는다는 경고성 발언을 하시는가 하면 성모님은 우리의 어머니이시기 때문입니다.


6년 전에 저 수마트라에 지진이 일어나서 쓰나미가 덮쳐 순식간에 21만 명이 자기가 죽는 줄 모르고 삽시간에 죽는 그러한 무서운 재앙이 닥치기 전에 성모님께서 미리 경고하시는 것입니다. “회개하라. 통회하라. 교회 품으로, 하느님의 품으로 돌아오면 산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위급할 때나 위험한 일이 벌어지기 전에 성모님께서 메시지를 주시는데 메시지를 실천 안 하면 재앙을 당하는 거예요. 그럼 “왜 하필 성모님이냐?”고 반문할 수 있는데 자식이 병들고 아프고 죽어갈 때 제일 안타까워하는 분이 누굽니까?


아버지보다는 엄마겠죠? 성모님의 자애로운 모성, 어머니의 중재성을 활용해서 예수님께서 세상 자녀들을 회개시키기 위해서 특별히 제일 호소력이 많고 제일 힘 있고 제일 자애롭고 거룩하시고 자녀들이 제일 잘 따르는 어머니를 통해서 기적을 행하시고 메시지를 주시는 것입니다. 다른 성인보다 성모 어머니의 위력은 수백 배, 수천 배 있기 때문에 성모 어머님이 예수님께 청하면 예수님도 꼼짝 못하고 들어주십니다. 진짜예요.


다른 성인이 우리들을 위해서 기도하는 것보다 성모님이 우리를 위해서 기도하면 백배, 천배의 효력이 있기 때문에 성모님께 “이제와 저희 죽을 때 저희 죄인을 위하여 빌어주소서.” 하죠. 물론 다른 성인들에게도 전구하지만 성인들의 그 공로와 전구는 실제로 성모님에 비하면 새 발의 피란 말입니다.


그리고 “공계시가 있고 성서말씀이 있고 교회에서 전통적으로 가르치는 진리가 있다. 그것 믿고 따르면 다 구원 받는데 사적계시가 무슨 필요가 있냐?” 이렇게 말하는 사람이 있거든요. 맞습니다.


그 말도 맞는 말인데 문제는 다른 것입니다. 기적, 사적계시, 메시지는 교회를 영 버리고 신앙을 떠난 대죄자, 불신자, 탕자를 위해서는 필요하다는 겁니다. 아무리 회개하라, 하느님 품으로 돌아오라. 신앙을 가져라. 착하게 살라고 목이 터지도록 피가 나오도록 예언자들이 떠들어봐야 신자들 안 들었죠. 안 듣는 사람들은 어떻게 하느냐. 교회도 힘이 없더라 이 말입니다.


그때는 비상한 처방이 내려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교회의 품을 떠나서 하느님을 등지고 신앙을 버리는 이들을 구원할 무슨 방도가 없단 말입니다. 지금 구라파고 아시아고 교회가 무너져 가잖아요. 옛날에 300명 500명 있던 수녀원은 다 이제 젊은 사람들은 없고 이 다 빠진 노인 60, 70, 80된 노인 한분이 앉아서 밥장사를 한다는 겁니다.


교회가 무너지고 많은 사람들이 냉담하고 교회를 떠나고 외교인처럼 사는데 이것을 볼 때 얼마나 괴롭고 고통스럽고 한탄스럽겠습니까. 그러니까 성모님이 어머니의 자애로서 눈물로써 하소연하시면서 회개하고 하느님 품으로 돌아오라는 게 사적계시 메시지고 그 성모님의 메시지를 믿도록 하기 위해서 어마어마한 기적을 내려주시는데 그것을 안 믿는다는 겁니다. 아시겠습니까?


성모님의 발현이 얼마나 큰 역할을 하는지 한 가지 예를 들면  1531년 과달루페 성모 발현인데 12월 9일부터 12일까지 네 번 밖에 발현을 안 하셨거든요. 그 증거로 후안 디에고의 앞치마에 성모상이 박혔죠. 그것을 보고 주교가 “이것은 성모님께서 하신 기적이다. 진짜다.” 하고 성전을 지었잖아요.


성모 발현 4번 만에 이 사실이 진짜라는 것을 받아들이고 주교가 온 세상에 전파한 결과 불과 7~8년 만에 멕시코 거의 전인구 800만 명이 다 영세를 했습니다. 그래서 멕시코가 천주교 국가가 되었습니다. 어떻게 7, 8년 만에 멕시코 국민 거의 다가 영세할 수 있나요? 밤, 낮으로 선교사들이 전교해봐야 일 년에 5만 명, 7만 명 할까 말까 할 텐데 이렇게 어마어마한 능력을 발휘하시는 분이 지극히 자애로우신 우리 어머니, 천상의 모후입니다.


정말로 성모님의 그 자애를 생각해보세요. 세상에 제일 아름다운 말씨가 “어머니의 사랑”입니다. 엄마의 살과 뼈와 피로 이루어진 자식을 젖가슴에 안고 엄마의 살과 뼈와 인격과 사랑, 생명으로 이루어진 젖을 먹여 살리는 것 이것이 바로 성체성사의 신비입니다. 예수님이 당신 살과 피, 뼈, 당신의 인격, 당신의 신성과 인성을 전부 다 우리에게 먹여주심으로써 우리를 당신처럼 거룩하게 만들고 아름답게 만들고 천상의 자식으로 만들어주시는 게 성체성사의 신비입니다.


그래서 부디 하느님을 사랑하고 성모님을 공경하고 하느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서는 예수님의 말씀을 그대로 믿고 따라야 하고 예수님의 말씀을 믿고 따르기 위해서는 성령의 감도를 받아 살아야 되고 또 우리 성모 어머니의 마음을 조금도 상해드리지 않고 성모님을 지극히 즐겁게 해드리는 것이 바로 하느님께 영광을 돌리고 내가 구원받는 길입니다. 그 외에 다른 길이 절대 없습니다.


그러니까 누가 무슨 소리를 하더라도 신앙을 지키십시오. 제가 오늘 이야기한 것은 나주를 반대하는 사람이던지 나주의 기적이나 메시지를 받아들이는 사람이든지 신앙이 없어서 하루하루를 억지로 사는 사람이든지 교황이든 주교든 신부든 모든 사람들에게 다 해당되는 말씀입니다.


한쪽으로만 치우쳐서 이야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편들어가지고 그것이 진실이라고 이야기하는 것도 아니고 나주를 반대하는 사람들 나쁘다고 말하는 것도 아니고 교회의 전통교리를 신학을 특히 영성 신학 쪽으로 신비 신학 쪽으로 가르치는 것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아주시고 믿어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미사를 마치고

 

좁은 공간에 질서 있게 줄을 지어 벅찬 환희 속에 주님을 영하는 한분 한분은 이미 메시지 말씀을 통해 성체의 중요함을 인식하고 있기에 깨끗한 몸과 맘으로 성체를 모시고자 사랑으로 고해 성사를 준비하였습니다.


“아주 미소한 죄 즉 소죄일지라도 영혼의 순박함에 그림자를  드리우는 것이며 그 무구한 빛을 흩트리며 손상시키는데도 이 세상의 수많은 자녀들이 대죄 중에도 고해성사 보기를 게을리 하고 있으니 세상은 타락이 밀물처럼 쏟아져 내리고 있으며  나의 왕국이 강포한 자에게 점령당하려 한다.(1996년 6월 27일 성모님 사랑의 메시지)


영성체 시간은 한량없는 주님 사랑과의 일치의 시간이 되어 흐느끼시는 분, 깊이 감사의 기도를 드리시는 분, 주님과의 사랑에 무아지경에 드신 분 등 주님의 사랑의 현존으로 모두를 채워 주시어 피정 장소는 거룩함이 감돌았습니다.


미사가 끝나고 박 엘리사벳 자매님이 “님향한 사랑의 길” 163번을 낭독하여 함께 묵상했습니다.


이어서 국내외 여러 협력자들이 힘을 합하여 만든 <나주의 진실 동영상>을 관람 하였습니다. 진실을 안다는 것은 힘이며 그 진실이 하느님의 진리라면 기쁨과 사랑과 평화가 물밀듯이 들어오는데 <나주의 진실 동영상>이 바로 하느님의 진실과 진리를 잘 나타낸 다큐멘터리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모든 분들이 관심 있게 관람하고 큰 박수가 터져 나왔으며 모든 참석자는 기도회가 끝난 후에 DVD 내용을 열심히 전하리라는 결심을 하였습니다. 


영상관람 후 잠시 휴식을 취하며 서로의 친목을 나누었습니다. 타 교구에서도 여러 분 오셔서 본당이나 가족 혹은 지인들로부터 받는 박해로 겪는 어려움을 나누고 서로 격려하며 부산지부에서 마련해준 간식을 정겹게 나누어 먹었습니다.


다시 묵주의 기도 영광의 신비를 정성을 다하여 봉헌한 다음 간단히 지부 임원 소개가 있었습니다. 율리아 자매님이 너무나 극심한 고통으로 일어날 수 있는 상태가 아니어서 찬미로 마음을 준비하며 성모님의 사랑에 감사하고 어서 율리아 자매님의 고통이 수월해져 입장하기를 기다렸습니다.


드디어 어렵게 입장하신 율리아 자매님은 어린아이와 같은 미소를 얼굴 가득히 띄고 손을 내밀며 인사하는 이들에게 응답하시며 걸어 들어오셨습니다. 사랑 가득한 미소로 모두에게 인사하는 모습은 박해 중에도 꿋꿋이 한길을 걷고 있는 작은 영혼들에 대한 격려의 미소처럼 보였습니다.

 

< 율리아 자매님 말씀 요약 >

 2008년 4월 26일 부산 지부 피정 기도회

 

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주님과 성모님께서 오늘도 여러분을 이렇게 사랑으로 불러주셨습니다. 오늘 여러분에게 무한한 축복으로 여러분을 강복해 주실 것입니다. 그리고 영적으로 육적으로 치유해주실 것입니다.


열심하신 분들 ‘아. 저 사람들은 도둑질도하고 나쁜 짓을 많이 하면서도 저렇게 잘 사는데 나는 이렇게 열심히 착하게 사는데도 왜 이렇게 안 해주실까?’ 하고 생각 할 수 있는데 절대 그런 생각하지 마세요! 주님과 성모님을 따르고 전하시는 여러분들은 천국이 보장되어있습니다. 그러나 주님과 성모님을 외면하고 세상 것만 추구하는 그 사람들은 천국이 보장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렇죠? 그래서 나에게 고통이 와도 고통을 주신 주님께 감사, 또 치유를 해주시고 물질 축복을 해주셔도 주님께 감사, 어떤 처지에서든지 감사해야 됩니다.


저는 1982년 4월 사순절 때 고통을 봉헌했어요. 그때 저희들은 온 가족이 아침, 저녁으로 계속 기도를 했어요. 돌아가면서 자유기도도 하고요.


고통을 봉헌 한 첫 날 저녁기도 때 제 앞에 가시관이 나타났어요.  ‘아. 예수님 그 가시관을 저에게 씌워주십시오.’ 했는데 진짜 저에게 씌워졌어요. 그 가시관이 꼭꼭 눌러지니 너무너무 아프니까 막 뒹굴면서 연신 감사하다고 했는데 주님이 받으셨던 여러 가지 고통들을 주셨어요. 그렇게 하면서부터 고통을 많이 받았어요.


제가 성령운동을 하면서 봉사자 회장님이 누구누구 불러서 기도해달라고 하시면 “예수님, 저는 할 수 없습니다. 저는 부족한 죄인일 뿐입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원하신다면 주님께서 저를 통해서 해주십시오. 저는 잠시잠깐 쓰이는 도구일 뿐입니다.” 그랬더니 기존 봉사자들이 그건 아니다. 그래서 그 뒤로는 제가 입을 다물고 그냥 기도를 했어요.


교구 피정 때 직장암에 걸려있는 나이 많은 형제님이 누워 있었는데 가족들조차도 돌봐주지 않아 제가 돌봐 드리게 되었습니다. 화장실에 갈 때도 제가 뒤처리까지 다 해드렸습니다. 암으로 인하여 썩는 냄새가 지독하게 났기 때문에 아무도 그 옆에 오지 않았습니다. “주님, 가족도 사랑도 잃어버린 불쌍한 이 형제를 살려 주십시오. 저는 아무 것도 할 수가 없사오니 주님께서 친히 오시어 성령으로 수술해 주십시오. 그것도 아니 되오면 이 형제님이 받는 고통을 제가 받음으로 이 형제님이 살아날 수만 있다면 제가 그 고통을 다 받겠습니다.” 했는데 이 기도소리를 듣게 된 어느 봉사자가 “교만하게 무슨 기도를 그렇게 하는 거야? 고통은 응당 주님께서 받으셔야지 왜 율리아가 고통을 받는다고 하냐?” 라며 다른 일 안하고 그 환자에게 매달려 있다고 야단을 하는 것입니다.  


서로 사랑을 주고받으면서 일치 안에서 일해야 될 봉사자가 던지는 퉁명스러운 말투도 말투려니와「고통은 응당 주님께서 받으셔야 한다.」는 소리에 너무 놀란 저는 그 자리에서 응고가 되는 듯 했습니다. 그러나 어쨌든 제가 잘못한 것입니다. 소리를 내지 않고 조용히 기도를 했어야 되는데 너무나도 고통스러워하는 형제를 부둥켜안고 울면서 절규하다보니 저도 모르게 기도 소리가 밖으로 튀어나온 것입니다.


그래서 그 뒤로부터는 제가 전국의 좀 유명하신 신부님을 찾아다니면서 “고통은 주님께서 받으셔야만 되는가요? 그 고통을 나누어 받아서 그 사람이 치유 될 수 있다면 제가 고통을 받는다고 했던 저의 기도가 맞는지, 틀리는지요?” 여쭤봤으나 아무도 대답해 주신 분이 없었어요. 그 중 한분 “그 말이 틀린 말은 아닌 것 같은데 나는 그런 기도를 못 하겠어. 고통은 싫어.”하셨던 분은 단 한분 이셨어요.

그러던 중 서울에서 성령봉사회 전국 피정이 있었는데 피정에 함께 참가하신 광주 이 마리아 자매님이 피정 장소에 매일같이 먼저 오셔서 맨 앞쪽에 자기 자리와 제 자리를 나란히 잡아놓은 뒤 정문에서 저를 기다렸다가 그 자리에 앉게 해 주셨습니다. 전에 같았으면 가장 앞쪽에는 늘 장애자들이 앉도록 했지만 이번에는 봉사자들의 피정이었기에 그 자매님의 배려로 앞쪽에 앉을 수가 있었습니다.

 

저는 봉사자들이 비난했던 말과 같이 제가 하고 있는 기도가 올바른 기도인지 아니면 올바르지 않거나 교만한 기도는 아닌지에 대하여 주님께로부터 직접 응답을 받고자 했습니다. 피정 사흘째 되는 날까지도 주님의 응답을 듣지 못했기에 마음이 급해진 저는 “주님! 「나를 따라오는 사람은 어둠 속을 걷지 않고 생명의 빛을 받게 될 것이다.」라고 말씀하셨으니 부족한 제가 혹시라도 잘못된 기도를 했다면 응답해 주십시오.” 하고 기도 했습니다.


기도가 끝나자마자 뜨거운 빛이 머리 위로 내려오기에 너무 놀라 쳐다보았더니 마치 신호등처럼 빨간색, 노란색, 파란색 빛을 띤 불덩어리 같은 것이 보였습니다. “어머, 예수님! 제 기도가 맞는다면 빨간색의 빛 덩어리를 저에게 내려 주시어요.”하자 빨간색의 빛 덩어리가 쏜살같이 제 가슴으로 쏟아져 들어왔습니다. 그 순간 얼마나 뜨거웠던지 그만 나도 모르는 사이에 “으-윽!” 하고 소리를 질렀습니다.


그때 바로 옆에 앉아 있던 이 마리아 자매님이 “율리아 축하해.”라고 하여 저는 깜짝 놀라며 “오, 그 모습을 보셨군요?” 했더니 “그럼, 보았지.”라고 하기에 “붉은 빛덩어리는 완전히 피색이었어요. 그죠?”라고 했더니 “아니. 제대 위의 예수님 가슴에서 흰 빛과 붉은 빛이 우리에게 쫙 뻗쳐오길래 나는 빛을 받을 준비를 하면서 팔을 벌리고 있었는데 내게는 그 많은 빛 중에 한줄기도 오지 않고 너의 가슴으로만 다 들어가 버리잖아.” 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저는 그 자매님의 말을 듣고는 깜짝 놀랐습니다. 위에서 내려온 빛 덩어리뿐만이 아니라 자비의 빛이 동시에 제 가슴으로 한꺼번에 들어왔다는 것을 주님께서는 이 마리아 자매님을 통하여 주님께서 원하시는 기도임을 확인시켜 주셨습니다. ‘그래, 이제는 누가 뭐라고 해도 신뢰심을 가지고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시며 빛이신 주님을 따라가야지.’


그러나 저는 누구에게 그 기도를 권장 안합니다. 언젠가 우리 성모님 집에 봉사하겠다고 오신 자매님이 막 몸부림 하면서 이렇게 기어요. 소식을 듣고 제가 가서 “자매님, 왜 그러세요?” 그랬더니 “율리아 자매님, 저 좀 살려주세요! 자매님 같은 고통을 달라고 그렇게 청했는데 도저히 참을 수가 없어요.” 그 자매님이 고통을 달라고 청하니까 하혈이 시작되었고 결국엔 덧이 나 걸을 수도 없고 길 수도 없고 그 정도로 심하게 돼 버렸어요.


그래서 고통 달라고 청했지 않았냐고 그랬더니 도저히 못 참겠다고 이제 율리아 자매님의 고통을 알았으니까 제발 멈추게 해달라고 그래서 기도를 했는데 정말 금방 그쳤어요. “돈 좀 주십시오. 하늘에서 돈 뭉텅이로 좀 떨어지게 해주세요.” 하면 안 떨어져도 고통을 달라고 하면 금방 주시더라고요. 여러분이 감당하시지 못할 것이라면 고통 달라고 청하지 마십시오.


또 한 번은 어느 공소에서 3박 4일 성령피정을 했었는데 마지막 다 끝내고 고통 중에 누워있었는데 어떤 자매님이 저 만나려고 왔데요. 왜 그러냐고 했더니 자기도 고통을 받고 싶다고 그래서 “고통을 함부로 청하지 마십시오.” 하고 충고했지만 안되겠다싶어 만나주었어요.


“율리아 자매님, 나는 우리 아들이 나 어떻게 어떻게 힘들게 하고, 우리 딸이 어떻게 힘들게 하고, 우리 남편이 어떻게 힘들게 하고, 재산도 없고, 가난하고... 이런 것 좀 많이 주셨으면 좋겠어요.” “자매님, 무슨 고통을 청하셨습니까?” “율리아 자매님 같은 고통이요.” “제 고통을 부러워하지 마십시오. 남편 원망하고 자녀들 원망하고 그러지 마시고 남편과 자녀들 위해서 그 고통들을 아름답게 봉헌해보십시오. 그러면 돌아올 것입니다.”


그러다가 “아이고! 아파죽겠다. 율리아 자매님, 저 아픈 거 치유되게 빨리 기도 좀 해주세요.” 하여 “고통을 달라고 하셨잖아요?” “아니요, 아니요! 나 치유해주세요.” 그래서 고통을 달라고 청했다가 고통을 못 받을 경우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마음이 더 아프십니다.

여러분 어때요? 여러분 고통 많지요? 주님과 성모님을 따르려 하는 우리들에게는 더 많은 고통이 따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주님께서 사랑하시기 때문에 고통에 동참 하도록 허락하신 것입니다. 여러분들 지금 피디수첩이다, 교령이다 해가지고 얼마나 손가락질 당하고 수고들 많이 하셨습니까.
 

그러나 여러분 걱정하지 마십시오. 여러분들이 손가락질 한번 당할 때마다 그것을 아름답게 봉헌 하신다면 천국에 공로의 보물이 쌓일 것입니다. 그런데 아름답게 봉헌하지 못하고 뒤로 숨고 화내고 그러면 천국에 보화가 쌓일까요?

 

마태오 복음 5장 11~ 12절 말씀에 ‘나 때문에 모욕을 당하고 박해를 받으며 터무니없는 말로 갖은 비난을 다 받게 되면 너희는 행복하다. 기뻐하고 즐거워하여라. 너희가 받을 큰 상이 하늘에 마련되어 있다. 옛 예언자들도 너희에 앞서 같은 박해를 받았다.’라고 기록되어 있잖아요. 주님과 성모님 사랑의 메시지에서도 얼마나 많이 말씀하십니까. 그래서 우리가 받는 모욕은 우리의 몫이 아니고 주님과 성모님의 몫이라고 하셨지요?


그래서 우리가 손가락질 당하면서 “너 미쳤냐?” 라는 소리를 들으면서 고통을 받아도 세속에 미치지 않고 주님과 성모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그런 말을 듣는다 할지라도 행복해 한다면 바로 천국이 여러분의 것입니다. 저는 오늘 제가 받은 고통들을 아름답게 봉헌하면서 여러분들 여기 오신 발걸음 하나하나 주님과 성모님께서 무한히 축복해 주시라고 기도했으니 그대로 해 주실 것입니다.


인천에서 신심단체 형제자매님들 20여 명이 1992년 10월에 성지순례를 나주성모님 집으로 오셨어요. 그랬는데 한 형제가 나주성모님을 안 믿었대요. 그런데 제가 얘기할 때 뒤에서 장난으로 계속 “아멘! 아멘!” 했는데 놀라운 기적이 일어났어요. 불치병 중의 하나라고 하는 좌골 신경통이 치유 받은 거예요. 자기가 믿고 아멘 한 것이 아니고 친구인 개신교 목사 따라다니면서 “아멘! 아멘!” 하다가 나주 와서도 “아멘! 아멘!” 했는데 그 아멘으로 치유 받게 된 것이에요.


주님께서 하시는 일은 알다가도 모르는 일들이 많아요. 그래서 누가 볼 때 ‘아. 정말 경망스럽게 성모님 눈물 흘리신 앞에서 지금 무슨 짓이야.’ 그렇게 말할 수도 있잖아요. 근데 그렇게 아멘으로 치유 받았어요. 그때 함께 왔던 한 형제가 다 다음 달에 와가지고 증언을 했는데 오면서 목이 잘못돼 가지고 목을 움직일 수가 없었는데 그 증언을 하고나서 그 형제도 치유됐어요.


주님과 성모님의 사랑을 나눌 때 또 은총을 주시지요? 여러분이 이렇게 피디수첩과 교령 때문에 어려움을 겪으시지만 그러나 여러분이 이렇게 사랑과 은총을 나누실 때 여러 가지 축복으로 여러분들을 채워주실 것입니다.(아멘!)


여러분들이 지금 어렵고 고통스러울지라도 우리가 하늘과 땅을 잇는 끈이신 성모님의 손을 꼭 붙들고 마리아의 구원방주에 탔으니 뒤 돌아보거나 곁눈질도 하지 말고 곧바로 천국에 가도록 합시다.

 

만건곤한 마귀는 너무도 교활해서 마리아의 구원방주 타신 분들도 많이 끌어내리려고 합니다. 전에 제가 현시를 봤을 때 마귀들이 사람들을 끌어다가 수레에다가 넣어요. 그래서 제가 막 그 속에 들어가서 꺼냈어요. 마귀와 계속 실랑이 하다 묵주로 쳤더니 쓰러지는 거예요. 생활의 기도와 묵주기도가 마귀를 물리치는데 굉장히 강력한 무기입니다. 그러니까 마귀들이 “겨우겨우 마련해놓은 영혼들을 끄집어내가는 저년을 이번에는 절대 흠도 티도 없이 목 졸라 죽여라.”하면서 목을 얼마나 졸라 바로 숨넘어가려할 때 ‘주님 제가 죽음으로 인해서 이 세상 모든 영혼들이 다 구원받을 수 있도록 제 목숨을 바칩니다.’

그랬더니 목숨 안 가져가시고 성모님께서 빛을 발하며 나타나시니까 마귀들이 도망가는 거예요. 언젠가는 또 도망가면서까지 숯을 던져 피를 내고 갔어요. 마귀는 어떻게든지 저를 죽이려고 호시탐탐 기회만 엿보며 “이 지독한 년.” 하면서 죽이려고해요.


그전에 우리 성모님 아파트에 모실 때 어떤 마귀 든 사람이 왔어요. 사법고시 공부하다가 마귀가 들렸는데 정신병까지 왔어요. 딸도 하나 있는데 이 사람을 어떻게든 낫게 하려고 자기 집과 처갓집에서 전국을 다 돌아다녔어요. 결국 제게 와서 돌봐달라고 하는데 제가 단 3일도 안 된다고 했어요. 그런데 저도 모르게 제 입에서 3개월 이란 말이 나왔어요. 그것은 제가 한 말이 아니고 주님과 성모님께서 제 입을 통해 하신 말씀이거든요. 그래서 그 형제를 받아줬어요.
 

그런데 마귀가 얼마나 교활한지 몰라요. 여러분 가예언자들한테 자칫 속아서 “아. 거 잘 맞춘다.”, “용하다.” 이렇게 생각하지 마세요. 예수님 성모님은 점쟁이가 아니시거든요. 그것이 예언이 아닙니다. 예언은 공동체의 유익을 위해 주시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뭐가 잘 안되고 좀 힘들면 궁금하니까 “나 어쨌으면 좋겠는가?” 하고 앞일을 알고 싶어 해요.


그래서 용하다는 데 가서 물어보면 “너는 이름이 잘못됐다. 이름을 바꿔라.” 그러면 이름을 당장에 바꿔서 못 부르니까 “수저에다가 이름을 파서 그 수저로 음식을 한번 먹을 때마다 이름을 불러준 것이나 같다.”고하면 그렇게 해요. 또 그릇에다가 이름을 새기기도 합니다. 그러나 나주 성모님을 사랑하는 여러분들은 절대 안 그러셨지요? 하지만 그런 분들이 많아요. 너무나 너무나 잘 맞춘다고. 그 말에 절대로 속아 넘어가지 마세요.


근데 그 형제 안에 들어가 있는 마귀가 나는 안 넘어갈 거 같으니까는 제 곁에서 도와주던 자매님을 계속 꾀는 거예요. 아들 하나 나서 결혼시켰으니까 섭섭한 거 많으니까 마귀가 그 섭섭한 마음을 이용해서 이렇게 이간질 시키는 거예요. “에이 미친년. 느그 아들은 지금 네가 빨리 죽기를 원하고 네 재산을 다 차지하려고 하는데...” 이러니까 그 엄마가 사색이 되는 거예요.


제가 “그 속임수에 넘어가지 마세요!” 하니까 “요 지독한 년 좀 봐라? 네 남편 지금 어디 있는 줄 아냐? 예쁜 아가씨 데리고 지금 어디에 있는 여관에 지금 있다!” 제가 “떽!” 그랬더니 “어메. 안속아부네.” 하는 거예요. 이 마귀가 무슨 일이든 얼마나 잘 아는지 몰라요. 죽은 사람은 살리지 못하지만 예수님이 하시는 거 다 흉내 내요.
 

언젠가 제가 성령운동 할 때 새벽 2시인데 어떤 자매님이 딱 이렇게 앉아서 “아~ 우리 회장님이 지금 50m 밖에 오셨다.” 저는 ‘아. 또 마귀가 시작한다. 진짜 오시겠다.’ 그랬는데 사람들은 “에이, 지금 이 시간에 오시려고?” “기다려 봐. 5분 후에 들어오실 거야.” 진짜 5분 후에 딱 들어오신 거예요. “우와. 잘 맞춘다.” “진짜 용하다.”고 감탄하는데 아닙니다. 마귀 짓이에요.


마귀도 그런 것쯤은 잘 알아요. ‘아, 너는 어쨌다.’ 이러면 거기에 혹해 “어머! 진짜 잘 맞추네.” 하고 넘어가지 마세요. 그것은 점쟁이들의 모습이잖아요. 그런 데에 절대 연연하지 마세요. 우리들만이라도 마귀의 꼬임에 넘어가서는 안돼요.

오른쪽에는 수호천사가 있고 왼쪽에는 마귀가 있지요. 그러나 여러분 마귀가 있다고 무서워하지 마세요. 여러분들이 은총 많이 받으려면 더 많은 공격을 받습니다. 여러분 체험 하시죠? 오늘 여기 오신 분들도 치유 제일 많이 받으실 분이 여기 오기까지 가장 많이 힘드셨을 것입니다. 그런데 ‘피정에 가야된다.’며 가고 싶은 생각이 들 때는 우리가 말은 못 듣지만 수호천사가 시킨 거예요. ‘너 거기가면 안 돼.’ 이것은 마귀의 속삭임입니다.


수호천사는 은총 받을 것을 아니까 은총이 많은 곳에 가게 만들고, 마귀는 은총 받을 거 아니까 못 가게 합니다. 미지근한 영혼에게서는 가만히 있어도 되니까 마귀는 잠을 자고 있어요. 그러나 열심한 영혼에게는 주님과 성모님의 사랑 안에서 끊어놓아야 하기 때문에 격렬한 전투를 벌입니다. 오늘도 갈등하다 떨어져 나간 사람도 많을 거예요. 그 사람들 안타깝습니다. 은총 더 많이 받으실 분들이 못 왔어요.


공지 이전에 조대 병원에 근무하는 천주교신자가 개신교에 열심한 자매님에게 “우리 나주 한번 가보자.”니까 그 자매가 “그래.” 하고 대답을 했대요. 그 자매는 개신교 골수분자로 개척교회를 여섯 개나 세웠는데 자기도 모르게 대답한 것은 수호천사가 대답하게 만든 거예요. 근데 딱 대답하면서 ‘웃기고 있네. 내가 거기를 왜 가? 완전히 우상숭배인데.’라고 생각 했대요. 그런데 약속을 하고 안 간다면 개신교 장로 체면이 말이 아니라 그 말대답으로 나주를 왔는데 나주성모님상이 계시니까 안 볼라고 돌아섰대요.


그때는 공지문 이전이니까 제가 나가 30명 정도 둘러앉아서 손을 잡고 기도했어요. 저는 그 자매가 누군지도 모르는데 기도하다가 갑자기 그 자매를 가리키면서 “자매님은 오늘 특별히 성모님께서 부르셨네요.” 그러니까 속으로 ‘웃기고 있네. 내가 지금 이 자리를 빨리 떠나고 싶은데 성모님이 부르셨다고? 정말 웃기네.’ 그랬는데 “자매님, 다음 첫 토요일 날 참석하십시오.”하자 그 자매는 ‘어머. 진짜 갈수록 태산이네?’ 그런데 그 자매를 왜 오라고 했는지 저도 몰라요.

 

 지금까지도 우리 가족들조차 오라고 해본 적이 없거든요. 제가 그 자매한테 “안 오면 손해날걸요?” 또 그러는 거예요. 정말 갈수록 태산이잖아요. 그 자매는 돌아가면서 ‘내가 다시는 여기 오나 봐라.’ 하고 돌아보지도 않고 갔는데 첫 토요일이 다가오니까 자꾸 가고 싶은 거예요.


‘내가 미쳤어. 내가 왜 이 생각을 하지? 나 안 갈거야!’ ‘아니야. 가고 싶어!’ ‘아니야!’ 하면서 수없이 갈등했대요. 가고 싶게 만든 것은 수호천사고 마귀도 은총을 받을 것을 아니까 가지 못하도록 한 것은 마귀예요. 
 

그 자매가 첫 토요일이 되니까 도저히 견딜 수 없이 가고 싶어 갈등 하다가 자기도 모르게 나주 성모님 집을 왔답니다. 그때 순례자들이 너무 많아가지고 밖에 길거리까지 사람들이 있었어요. 그런데 그 자매는 경당 앞 쪽에 앉아 계셔요. 그랬다면 오후에 일찍 온 거예요. 일찍 와야 만이 그만큼한 자리를 잡아요. 늦게 오면 저 뒤나 밖에 있어야 되거든요.

 

저는 잊고 있었는데 그 자매 얼굴이 딱 보여 깜짝 놀랐어요. 개신교 신자들 묵주기도 하고 천주교식으로 기도하면 얼마나 지루하겠어요. ‘에이. 진짜 괜히 왔네. 에이 정말.’ 하면서 따분해가지고 있었는데 2부에서 제가 말씀을 전할 때, 그때 완전히 울음보가 터져버린 거예요. 울고불고 땅을 치고 난리가 난거예요.


그 뒤 다음 첫 토요일 날 와서 증언을 하는데요. 자기 남편을 목사 만들려고 했던 사람이 벌써 열네 명을 개종을 시켰어요. 그러니까 개신교 신자들 사이에 난리가 난거예요. “뭔가 있다.” “그래, 바로 그거다. 뭔가 있으니까 내가 갈 거 아니냐. 니들도 와봐라.” “당신 같은 사람이 거기가면 어떡하겠냐?” “나 같은 사람이 갔을 때는 무언가 있을 거 아니냐.” “그러면 가보자.” 그런데 온 사람마다 개종한 거예요.

개신 교회가 어떻게 되겠어요. “목사는 무엇을 하고 있냐?”며 데모가 난거예요. 그래가지고 목사님이 그 자매에게 안 쫓겨나게 해주라고 막 사정을 한 거예요. 그 자매는 조대 병원 임상병리사였는데 위가 나빠 입에서 냄새가 얼마나 많이 나는지 남편과 같이 잠을 못잘 정도였어요. 아무리 약을 먹고 구취 예방을 해도 위장이 나빠 입 냄새가 심하게 나는 거예요.


또 무릎이 아파가지고 높은 신발 한번 못 신어봤는데 대학병원에 있어도 병을 낫지 못해 하이힐을 신어 본 적이 없었어요. 그런데 나주 와서 다 치유 받았어요. 어떻게 치유 받았겠어요?(회개요) 맞아요. 회개의 눈물로 치유 받았어요.


이제까지 개척교회 6개나 세웠으니까 자기는 하느님한테 할 만큼 했다고 자만하고 가족들도 무시하고 했는데 나주 와서 그게 얼마나 교만이었는가를 깨닫고 그 자매가 방바닥을 치면서 정말 죄인이 되어 그렇게 막 울고 회개를 해서 다 치유 받은 거예요.


병을 치유 받으니까 남편이 사고 싶은 것 사라고 몇 십만 원 툭 떼어줘서 제일 먼저 하이힐을 사서 신고 산꼭대기에 있는 병원까지 올라가봤어요. 시험 해본 거예요. 병원까지 올라가려면 굉장히 멀어 차로 안가면 힘든데 거기를 다 걸어가고 걸어 내려와도 아무렇지도 않더래요.


그 밖에도 여러 가지 고통들이 있었지만 모두다 치유 받았습니다. 다른 개신교신자들이 그 치유 받는 모습을 보고 더 많이 와서 개종을 했습니다. 물론 그 가족은 전부 행복한 성가정을 이루게 됐고 그때부터 정말 열심한 천주교신자가 됐습니다. 성모님께서 그러셨잖아요. 개신교도 성모님을 받아들일 것이라고요. 개신교에서도 지금 많이 완화되고 있어요. 
 

한번은 수원 어떤 형제님이 나주에 아주 열심히 다니셨는데 자기 친구가 목사래요. 근데 그 형제님이 나주에 왔다가 가셨는데 그 목사님이 찾아와서 “자네 거기 다니지 말게. 그리고 개신교로 오게.” 그래가지고 우상숭배라고 막 그러더래요.
 

말을 해도 이겨낼 수가 없어요. 그래서 피눈물 흘리신 성모님 메시지 책을 목사님에게 주면서 “자. 이거나 한번 보게.” 말로는 이겨 낼 수가 없으니까 그렇게 말 했대요. 그 책을 목사님이 가지고 가서 보려다가 머리맡에 나뒀는데 그 부인이 목사 딸이었는데 그 책을 보고 놀라 쫙 찢으려고 하니까 남편이 얼른 일어나서 책을 뺏어서 구석진 곳으로 던져놨어요.

 

왜냐면 호랑이 잡으려면 호랑이 굴에 들어가야 된 데잖아요. 그니까 이 사람을 빼내오려면 그 메시지란 것이 뭣인가 봐야 친구한테 할 말이 있잖아요. 그래서 못 찢게 하고 던져놨어요. 그리고 그날 밤에 잠을 잤는데 부인이 보니까 계속 남편이 울고 있더래요. 그래서 얼른 깨웠데요. 왜 그렇게 우냐고 그랬더니 벌써 얼마나 울어가지고 베게에 눈물이 다 젖어서 요까지 다 젖었어요.

목사님은 그동안 얼마나 좋은 일을 많이 했냐면 옛날에 술집에서 몸 파는 여자들을 돈을 주고 빼내 와가지고 권사도 만들고 집사도 만들고 하신 분이예요. 그런 목사님의 꿈에 성모님이 나타나신 거예요.


성모님이 목사 앞에 딱 나타나시더니 아무 말도 하지 않으시고 탁 돌아가시는 거예요. 그러니까 그 성모님을 따라갔어요. 그런데 성모님이 강으로 들어가시더래요. 강으로 들어가셨는데 물이 핏물로 변하여 너무 놀란 목사님은 “아니, 어머니. 웬 핏물입니까?” 그러니까 “너 때문에 흘린 피눈물이다.” 성모님이 딱 한 말씀 하신 거예요.


그러니까 “아니, 어머니! 제가 무엇을 잘못했습니까?” 이제까지 잘했던 것을 막 이야기했데요. “그러나 너는 나를 배척하지 않았느냐.” 그래서 “어머니~ 잘못했습니다!” 하고 운거예요.


“어머니, 잘못했습니다!” “너는 나를 배척하지 않았느냐.” 이건 아주 정말 심각한 이야기예요. 근데 그 목사가 그렇게 신자들한테도 가르쳤겠지만 우리 천주교 신자들도 성모님을 얼마나 배척한 사람이 많습니까. 친히 택한 높으신 분들도 성모님을 얼마나 배척합니까. 그래서 그렇게 피눈물 흘리고 계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형제가 그 꿈을 꾸고 나서 부인한테 이야기 했어요. 근데 다음 또 첫 토요일 날 갔다 왔는데 그 목사가 또 온 거예요. ‘아휴. 큰일 났네. 책은 줬고. 인제는 무슨 말을 대응하지?’ 그러고 있었는데 풀이 딱 죽어가지고 와서 앉더니 “여보게 친구. 개종하려면 어떻게 해야 되는가?” 그래서 그 다음 주일날 전주에 있는 장인 목사님한테 말을 했대요.


그랬더니 그 목사님이 ‘개신교와 마리아’라는 강론을 했답니다. 그래서 이렇게 개신교에서도 서서히 배척당한 성모님이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나주에서 발현하셔서 우리가 정말 측량 할 수도 없는 전대미문의 기적을 보여주시고 지고지순한 사랑으로 우리를 보살펴 주시고 양육해 주시는데 그걸 아는 마귀들이 높으신 분들의 마음을 다 잘못 보게 하는데 그것은 마귀들의 짓이잖아요. 높으신 분들이 하는 것이 아니고 마귀의 꼬임에 넘어간 거예요.


정말 나주에서 얼마나 많은 사랑의 기적이 행해지고 있습니까. 정말 인간적으로는 상상할 수도 없는, 어느 교회에서도 어느 성당에서도 찾아 볼 수 없는 그런 수많은 은총을 받고 있습니다. 아까 신부님도 말씀하셨듯이 기적은 중요한 것입니다.


“기적이 뭐가 중요하냐? 기적은 그런 것만 기적이 아니다.” 그렇게 이야기들 많이 하시는데 기적은 왜 주십니까? 우리 인간은 나약합니다. 나약하기 때문에 기적을 보지 않고는 아무리 메시지를 주셔도 알아듣지 못하니까 징표를 보여주시고 사랑의 기적을 행하시면서 메시지 말씀을 주시고 계신 것입니다.

 

기적이 중요하지 않다고 많은 분들 그러시는데 예수님 시대에 어땠어요? 예수님 시대 때에도 그냥 말씀으로만 안하시고 기적을 행하셨잖아요. 곰배팔이가 성해지고, 앉은뱅이가 일어나고, 중풍병자가 일어나고, 눈먼 맹인이 눈을 뜨고, 벙어리가 말을 하고, 귀머거리가 듣고, 죽은 사람이 살아나고, 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장정만도 오천 명을 먹이시고도 열두 광주리가 남은 놀라운 사랑의 기적을 보고 많은 사람들이 믿게 됐잖아요. 그 때도 기적을 보지 않았다면 믿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 시대에도 예수님께서 붙잡혀서 십자가에 매달리니까 다는 아니지만 거의 다 도망갔는데 지금도 그렇게 많은 은총을 받고도 외면하는 분들이 많아요. 그러나 여러분들은 도망가지 않고 주님 성모님 품안에서 사랑받고 양육받기위해서 모든 것을 맡겼습니다. 그러면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여러분을 어떻게 하시겠어요. 뒤돌아서지만 않는다면 손잡아 이끄시고 천국까지 데려 가십니다. 우리 뒤돌아서지 맙시다. 아무리 극악무도한 죄인일지라도 우리가 다라들 때 주님께서는 우리를 절대 버리지 않으십니다.

 

그래서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아무리 잘못해도 마지막 순간까지 사랑의 끈을 놓지 않으시고 그 영혼이 회개하기를 바라십니다. 그래서 절대로 버리지 않으신다는 거 여러분 그 말씀 잘 알아야 됩니다. 절대 버리지 않으십니다. 이 말씀은 100%맞습니다.

“왜 나를 버리셨습니까?” “왜 나를 버리시나이까?” 이것은 우리가 너무 고통스러울 때 잠시잠깐 할 수 있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바로 오뚝이처럼 일어나서 새롭게 다시 시작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인간이기에 잘못할 수도 있고 실수 할 수도 있어요. 그런 말 했기 때문에 우리는 주님께 더 잘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설사 잘못하고 실수하고 그렇게 했다 하더라도 “아, 하지 말라고 했는데 나 잘못했네.” 그것으로 끝나면 절대 안 됩니다. “아, 아니지. 주님과 성모님은 우리를 절대 버리지 않으시지.”하고는 다시 다라 드는 것입니다. 아셨죠?


1991년 5월 23일이었는데 “나의 불타는 성심의 사랑을 전할 때 고통도 따르겠지만 금은 불속에서 정련이 되듯이 너희 영혼도 정련되어 더욱 강하게 될 것이며 함께 일치하여 나를 따른다면 종속에 너의 잃음이 나를 얻음으로 영원히 기뻐하게 될 것이다.” 하신 사랑의 메시지 말씀이 여러분에게도 해당되는 말씀입니다. 여러분 모두에게도 오늘 그 말씀이 그대로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아멘)


우리 주님과 성모님께서 주신 메시지 말씀을 묵상 하실까요?


2008년 3월 1일 예수님의 사랑의 메시지 말씀입니다.


“사랑하는 나의 자녀들아! 온갖 영화를 누린 솔로몬도 너희가 이곳에 와서 받았고 또 받고 있는 측량할 수도 없는 이 고귀한 은총들을 누리지 못하였다. 오늘 피었다가 내일이면 아궁이에 던져질 들꽃도 하느님께서 예쁘게 입히시거늘 하물며 나와 내 어머니를 위해 내 작은 영혼을 도와 일하는 너희에게야 말로 얼마나 더 잘 입히시겠느냐?


그러므로 나는 분명히 말한다. 율법에 얽매인 걱정은 시간 낭비일 뿐이다. 진리를 가로막고 오류를 퍼뜨리는 자들은 마지막 날 반드시 가슴을 치며 울부짖게 될 것이나 나와 내 어머니가 주는 사랑의 메시지를 실천하면서 생활 전체를 생활의 기도로 무장하고 아름답게 봉헌한다면 너희는 내세에서의 영원한 행복뿐만이 아니라 현세에서도 모든 것을 곁들여 받게 될 것이다.”

 

2007년 12월 15일 성모님 사랑의 메시지 말씀입니다.


“진리를 보고 기뻐하며 온갖 박해 속에서도 내 아들 예수와 나를 따르는 사랑하는 자녀들아!


너희를 극진히 사랑하시는 주님과 나는 너희가 설사 도살당할 양처럼 천대받으며 시련의 시간을 맞는다 할지라도 내 아들 예수와 나의 사랑에 힘입어 보호받고 지켜질 것이니 마지막까지 뒤돌아보지 않고 종시여일한다면 마지막 날 너희는 천국으로 올림 받을 것이니 어떠한 처지에서도 걱정하거나 두려워하지 말아라.


지금 내 아들 예수가 친히 기름 부어 세운 목자들까지도 내 아들 예수와 내가 하는 일을 훼사하고 훼언하면서, 책인즉명 하여 인면수심 하도록 부추기는 만건곤한 마귀들과 합세하고 있어 내 아들 예수와 나의 마음은 활활 타오르고 있으나 내가 간택한 작은 영혼과 맡겨진 양떼를 위하여 오늘처럼 용감하게 순교의 마음으로 미사를 봉헌하여 위로의 꽃이 되고 있는 사제와 불림받아 아멘으로 응답한 너희는 그런 비겁자들과 타협하지 않고 내 아들 예수와 나를 따르고 있으니 너희는 행복하다.


너희의 주님과 이 어머니를 따르며 전하다가 박해를 받았던 너희의 한숨과 눈물이 곧 기쁨으로 바뀔 것이며 반대자들의 입이 닫혀져 회개하게 될 날이 멀지 않았으니 걱정하지 말고 구원된 초월자로서의 긍지를 가지고 용맹하게 전진하기 바란다. 그러면 너희의 이름이 하늘나라 생명의 책에 기록이 되어 하느님의 은총으로 풍요로워질 것이며 훗날 주님의 계약이 너희에게 이루어져 영원한 생명나무를 차지하게 되어 기쁨과 사랑과 평화만이 가득한 부활의 삶을 누리게 될 것이다.”  아멘!

 

여러분, 여러분 모두에게 지금 묵상한 주님과 성모님의 사랑의 메시지 말씀이 그대로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걱정하거나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지금 여러분들이 많은 박해를 받고 계시지만 그 박해가 바로 천국에 쌓이는 천상화관으로 우리가 받게 될 영원한 생명나무를 차지할 수 있는 권세와 특권을 가지고 영광을 노래할 수 있는 전초전입니다. 믿으십니까?(아멘!)

믿으십시오. 제가 설사 잘못된다 할지라도 여러분이 주님과 성모님을 따르며 주님과 성모님께서 주신 사랑의 메시지 말씀을 따라 산다면 여러분은 반드시 구원받게 될 것입니다. 정말 이것은 확실합니다.

 

여러분, 제가 지금 이야기는 여러분들이 어떤 이야기를 들어도 잘못이 있다면 제가 했으니까 여러분 걱정하지 마시고 그대로 믿고 나아 가십시오. 나주에서 발현하신 주님과 성모님께서 친히 여러분에게 오셔서 사랑의 불을 놓아주시고 사랑의 기적을 행하시는데 무엇이 두렵습니까? 주님께서 바른길로 인도해주십니다. 이제 우리가 성경말씀으로 살아가면 됩니다. 성경말씀 아주 중요합니다. 그리고 성체도 중요합니다. 근데 그 말씀을 뒷받침 해주기 때문에 메시지 말씀도 중요합니다.

 

성체가 중요한데 성체의 중요성을 모르기 때문에 메시지를 주셨습니다. 그냥 메시지만 주시면 못 알아들으니까 입에서 성체가 살과 피로 변화되고 하늘에서 성체가 내려오시고 여러 가지로 보여주셨습니다. 그리고 여기 계신 분들 성혈 받으신 분들 많이 계시지요? 성혈 한 방울 만으로도 온 세상을 구원할 수 있다고 하셨는데 그 많은 성혈을 나주성모님 동산에 내려주셨습니다. 이는 바로 그 길을 걸으며 함께 기도하는 모든 이가 주님과 성모님의 사랑을 느껴 회개하고 구원받을 수 있도록 친히 피 흘려 우리와 함께 동행하고 계신 것입니다.

 

우리 기도할 때 예수님, 성모님 안 보이지요? 그러나 여러분 곁에 예수님, 성모님 함께 해주신다는 것을 꼭 기억하십시오. 지금 이 시대는 노아의 홍수 때나 소돔과 고모라의 시대보다 훨씬 심한 대타락의 시대가 되었습니다. 친아버지가 친딸을 강간하고, 친어머니를 쫓아내고 친딸하고 함께 살겠다고 하는 이런 무서운 세상이 되었습니다.


어떤 자매도 몇 일전에 전화를 했는데 친아버지가 고등학생 딸 가슴을 막 만지고 다른 딸 가슴도 다 만지고 엉덩이를 만진대요. 이렇게 하느님을 믿는다고 하는 사람들도 이러니 노아의 홍수 때보다도, 소돔과 고모라 시대 때보다도 훨씬 더 심각한 죄악이 더 팽배해졌습니다.


그러나 그 시대는 벌을 내리셨고 지금은 안 내리시는데 왜 안 내리십니까? 그때는 성모님이 안계셨고 지금은 성모님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지금 이 시대 더 많은 죄악이 팽배해져가고 있지만 그러나 성모님께서 하느님 아버지께 벌을 내리지 말아달라고 애원하시면서 울고 계시고 우리들에게 “자녀들아! 그렇게 살지 말고 이렇게 살아라.” 하시면서 우리를 사랑의 메시지 말씀으로 양육시켜주시고 우리를 불러주시고 인도해주시고 우리 모두를 주관해 주십니다.


우리가 주님과 성모님께서 주신 메시지 말씀만 따라간다면 절대로 빗나간 길을 걷지 않습니다. 우리가 “예.”하지 못해서 계속 잊어버리고 그렇게 살아서 그럴 뿐이지 우리가 메시지 말씀만 실천한다면 우리는 전부가 직 천당으로 갈 수 있습니다. 왜냐면 메시지 말씀에 생활의 기도가 나오잖아요. 그리고 주님과 성모님께서 이제까지 수없이 많이 주신 그 사랑의 메시지 말씀을 따라가는데 우리가 어떻게 다른 길을 가겠습니까? 주님과 성모님을 따르는 우리는 반드시 어떤 처지에서든지 구해주십니다.


자, 우리 모두 주님과 성모님께 가까이 가까이 나아가십시다. 주님께서는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시면서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하여 그 모든 고통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고통을 받으셨습니다. 그러니 여러분들이 잘못한 것, 우리가 잘못한 것 있어 쓰러질지라도 그것은 실수를 허락하게 하여 바로 겸손으로 이끄신 것이라고 생각하고 좌절하거나 실망하거나 낙담하지 맙시다. 낙담과 실망은 마귀로부터 온 것이니 우리 이제 낙담과 실망하지 말고 온전히 주님과 성모님께 의탁합시다. 그래서 마리아 막달레나와 베드로의 자리를 차지할 수 있도록 오늘 우리 다짐합시다.


마리아 막달레나는 돌로 쳐 죽임을 받을 수밖에 없는 그런 죄인이었지만 그러나 회개함으로 인해서 예수님께서 가장 사랑하는 자녀가 되었습니다. 우리도 잘못할지라도 정말 죄인이라고 느끼고 내가 가만히 있어도 상대방이 나 때문에 죄를 지었다면 그것도 내 탓이라고 받아들이고 죄인으로서 주님과 성모님을 만나도록 합시다. 오늘 우리 모두에게 참으로 임하셔서 사랑의 불을 놓아주시고 사랑의 기적을 행하여 주실 것입니다. 아멘!

율리아 자매님은 강론을 하면 할수록 힘을 받으셨던 평상시와는 달리 극심한 고통으로 온몸에 힘이 빠져 여러번 휘청거리며 단상을 짚었으나 끝까지 말씀을 전하시고 혼신의 힘을 다하여 참석자 모두를 위해 치유 기도를 해 주었습니다.


율리아 자매님이 아름답게 봉헌하는 극심한 고통의 대가로 과연 모든 분들이 뜨거운 성령의 감도를 받고 회개의 눈물을 흘렸으며 위로받고 힘을 받아 영적 육적으로 많은 은총을 받는 천상의 사랑과 행복을 확인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부산시내의 한 가운데 이런 거룩한 불꽃이 타오르게 하시려 은총의 통로로 율리아 자매님을 예비하신 주님과 성모님께 감사, 찬미 드립니다. 기도회를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 많은 분들이 태양이 성체 모양으로 변하여 돌며 보랏빛 등의 빛깔로 변화되는 모습을 보고 이 기도 모임을 하느님께서 기뻐하셨음을 느꼈다고 하였습니다.


넘치는 은총 가운데  받은 은총을 나누시려고 줄을 섰으나 시간 관계상 세분만 증언을 할 수 있었고 나머지 분들은 만남의 시간 때 개별적으로 증언하셨습니다.

 

< 은총 증언 요약 >

 

1) 저는 부산지부의 이 수산나이며 직업은 간병인입니다. 저는 2003년부터 나주기적수를 가지고 와서 환자들에게 먹였는데 기적수를 마신 환자들이 거의 다 치유 되었습니다. 혈압이 높아서 어지럽고 머리가 아팠던 사람들, 항암 치료로 구토를 심하게 하는 사람들, 고단위 항생제 처방받은 사람들도 구토도 안하고 낫는 것도 다른 사람들보다 월등하게 빨리 낫는 거예요.


한 남자 분은 엉덩이에 욕창이 생겨 엉덩이 안에 뼈가 훤하게 다 보이고 치료를 해도 살이 없으니 덜커덕 덜커덕 소리가 날 정도로 심했어요. 그래서 어느 날 기적성수를 발라주고 기적수를 먹이고 그랬어요. 한 3일 지나니까 거짓말같이 뼈 위에 빨간 석류 알같이 살이 딱딱 생기는 거예요. 그래서 며칠 지나니까 살이 차서 올라오면서 위에 겉 살결도 같이 살아 나오더니 한 석 달 만에 거의 다 차올라 치유 받았어요. 또 당수치가 650까지 올라간 할머니에게 기적수를 줬더니 당뇨수치가 탁 내려가면서 정상으로 되신 거예요. 이렇게 치유 받으신 분들이 나중에 성당에 나가겠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2) 부산지부의 우 엘리사벳입니다.

저는 영적 육적으로 많은 고통이 있었기에 치유를 받기 위해 동서남북으로 다녔습니다만 나주에 다니면서 많은 은혜를 받은 자매님들이 “이제 다른데 그만 다니고 나주에 살아계신 예수님, 성모님께로 오라.”고 이야기를 해주어 실천에 옮겼는데 나주에 다니면서 많은 은혜를 받았습니다. 남편 김 요셉은 처음 나주에 오는 날은 저한테 화를 내고 눈을 흘겼는데 두 차례 정도 더 나주에 순례오고 나서는 은혜를 받아 희생을 봉헌할 줄 알게 되었습니다.


남편 직업은 노동인데 일하던 도중에 쇠파이프가 발등에 떨어져 많이 붓고 아팠는데도 일을 하고 오기에 병원으로 가지 않고 일하러 다녀 오냐고 하니 “나주 예수님과 성모님 그리고 율리아 자매님 고통에 비하면 이것은 아무것도 아니다.” 라고 봉헌하면서 기적 성수를 바르고 치유를 받아 지금은 새벽기도와 매일 미사 그리고 묵주기도와 생활의 기도를 열심히 바쳐 너무 감사합니다.


또 제 딸은 몸이 안 좋아 결혼하고도 7년간 아이를 갖지 못하다 아이를 갖게 되었는데 2번이나 자연 유산이 되어 딸을 나주에 오게 하였습니다. 나주에 온 첫 달 임신이 되어 건강한 사내아이를 낳았습니다. 예수님과 성모님께 감사합니다.


3) 부산지부의 이 율리안나입니다. 시누이 여섯에 종갓집 7대 외아들에게 시집 간 저는 결혼 생활 30년이 너무나 많이 힘들었습니다. 시댁 식구들은 성품이 너무 강하고 또 급하고 악습들이 많아 그 속에서 제가 버텨낸다는 게 너무나 힘이 들었어요. 시어머니와 시누이들로부터 “개 같은 년, 쌍년”이란 소리는 수도 없이 들었어요. 살고 싶지 않지만 아이가 있어서 참고 살면서 ‘어떡하면 남편하고 떨어져 사나.’ 하는 궁리만 했어요. 그런데 장사할 기회가 생겨서 아이 둘 데리고 나와 내 손으로 돈 만지고 아이들 키우고 사니까 정말 살 것 같더라고요.


장사가 되니까 욕심이 생겨서 넓히고 확장을 하다 수억의 빚을 졌어요. 시집식구들이 밤낮으로 전화로 “너 같은 년이 들어와서 집구석 조졌다.”고 욕을 하지요 남편은 만날 술 먹고 들어와서 밥상 엎고 그런 생활을 했어요. 저녁에 누웠을 때는 그대로 영원히 잠들면 좋겠다는 생각을 여러 번 했었어요. 빚을 갚기 위해 남편의 퇴직금과 집을 팔아서 빚 청산을 다 해서 저는 집도 없고 아무것도 없는 상태인데 허 데레사 자매님이 저를 나주로 인도했어요.


경당 입구에 딱 들어서는데 너무나 장미향기가 진하게 나서 신기하게 생각했어요. 한 번 갔더니 또 가고 싶고, 갔다 오면 그 다음날 또 가고 싶어요. 저는 나주에 갔다 와서 아침에 눈을 뜨면 아무것도 없는데도 ‘아, 예수님 왜 이리 행복합니까! 이상하게 행복하네요.’ 또 다음날 아침에 ‘성모님 오늘 너무나 행복하네요!’ 그렇게 기도를 하게 되더라고요.


솔직히 저는 나주에 갈 차비도 없지만 제가 나주에 갔다 오면 즐거워하고 성당에 열심히 가니까 남편이 보내주는데 제가 변화되는 것처럼, 자기 마음에 조금이라도 안 들면 뭐가 날아가도 날아갔던 남편도 저 때문에 경제적으로 쪼들려 불편한 것이 많은데도 남편이 신경질을 안 내고 변화 되는 거예요.


3년 동안 이력서를 100여 군데를 여기저기 냈는데 나이가 58세인데 누가 받아주겠습니까? 사무실 근무만 했던 남편이 노가다를 나가 손가락 관절이 와서 퉁퉁 부을 정도로 밤낮으로 일을 해서 다만 얼마라도 벌어왔어요. 그런데 남편이 어느 날 아침에 눈을 뜨더니 “여보, 우리 이 고통을 영광으로 받아들이자.” 그래서 내가 “아멘!” 했습니다.


그러던 중 신문광고에 나온 간부사원 모집광고를 보고 면접 보러 가는 날 나주 성모님 스카풀라를 목에 걸어주며 “여보 이거 율리아 자매님이 뽀뽀해 준 스카풀란데 꼭 차고 있어요.” 또 손에는 나주 묵주를 쥐어주면서 “여보 차에 가면서 그냥 가지 말고 묵주기도 하면서 가세요. 혹시 성모님께서 예쁘다고 봐주실지….”


오후 늦은 시간에 “김영석씨 내일 아침에 출근하시라.”며 부사장이 직접 저한테 전화를 주시는 거예요. 그런데 남편은 집에 돌아오다가 한 군데 더 면접을 봤는데 그곳에서는 부사장 자리를 준다고 했대요. 남들은 퇴직할 나이에 성모님께서 도와주셔서 서로 오라고 하였으니 이것이야말로 나주 성모님의 지고지순한 사랑이 아니고 또 무엇이겠습니까? 제가 나주 다니고 부터는 아침에 눈뜨면 기도로 하루를 시작하고 하루 종일 생활의 기도를 실천하려고 노력하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율리아나 자매님의 증언 : 이 밖에도 은총을 엄청나게 많이 받으셨는데 중요한 것 한 가지가 빠져 보충하겠습니다. 제가 나주 순례를 차를 타고 가면서 떡도 먹고 김밥도 먹었는데 급체로 다 토하고 얼굴이 하얗게 질리며 숨도 쉬지 못하였는데 나주에 도착해도 어지러워서 걷지를 못하겠다고 해서 부축을 하고 동산에 올라갔는데 도저히 앉아있을 수도 없다며 바닥에 누웠는데 점점 의식을 잃어 가니까 옆에서는 빨리 119 불러서 응급실을 가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저는 ‘큰일이다.’ 싶었지만 119 응급실보다 일단 율리아 자매님께 빨리 뛰어가 알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왜냐하면 루땡 갔었을 때 이보다 더 위급한 상황에서 율리아 자매님이 기도하시니까 그대로 치유 받는 것을 목격했거든요. 베드로 회장님이 먼저 율리아 자매님이 기도한 기적성수를 가져왔는데 그걸 넘기지 못할 정도로 상황이 악화 되었어요.


위험하다는 말을 들은 율리아 자매님이 급히 오셔서 숨도 제대로 쉬지 못하는 입에 숨을 불어 넣으시면서 기도하시자 얼굴과 입술에 생기가 돌아오면서 일어났습니다. 그런데 삼일동안 숨을 쉬면 코에서 장미향이 술술 나 죽다 살아났지만 이렇게 장미향기가 코와 입에서 풀풀 나니까 너무 좋아 율리아 자매님과 성모님께 너무너무 감사했습니다.

 

<개별 증언 요약>

 

부산 지부 이 아녜스 자매님은 3년 전에 기적수를 마시고 조금 남은 것을 그릇에 담아 주방에 두었는데 이튿날 아침 젖으로 뽀얗게 변화된 기적수를 보고 대성통곡을 하며 회개하였답니다. 그리고 어릴 때부터 앓던 중이염을 21세 때 수술을 하고 그 후 한 달에 한번 병원에서 귀지를 빼내주어야 했는데 2006년도에 나주 기적수를 머리 뒷부분에 바르며 기도한 이후로 지금까지 한 번도 병원에 가지 않아도 되었답니다.


한번은 펄펄 끓는 삼계탕 돌솥이 뒤집어져 손에 극심한 고통과 함께 큰 화상을 입었는데 기적수를 바르고 다음날 한 번 더 바르자 화상 흔적도 없이 깨끗하게 다 치유 받았답니다. 또 2006년 1월 3일 교통사고로 2주 입원 한 후 퇴원했는데 후유증이 남아 기적수를 발랐더니 첫날 진통이 없어지고 다음날 더 좋아지고 3일째 완전히 나았답니다. 또 3년 전에는 미국에 있는 딸에게 기적수를 보내 주었는데 임신 7개월 된 딸의 친구가 배에 뾰루지들이 나서 심한 가려움증으로 고통을 많이 받았는데 기적수를 발라주니 단 번에 치유되었답니다.


부산지부의 박 엘리사벳 자매님은 중3인 딸아이의 사춘기 반항이 심하여 ‘아줌마’라고 부르며 필요한 얘기 외엔 안했는데 아이를 마리아의 구원방주 기도 봉헌란에 봉헌하였고 나주 같이 갈수 있게 해달라고 청했답니다. 드디어 2월 첫 토요일에 와서 율리아 자매님과의 만남을 반 강제로 하게 했는데도 율리아 자매님을 만나자 곧 순해졌고 집에 돌아와서는 아이가 곧 ‘엄마’라고 부르기 시작했으며 쌀쌀한 말투는 없어지고 180도 달라져 주님과 성모님께 찬미 영광과 감사를 드렸습니다.


부산지부의 김 요셉피나 자매님은 나주를 알고 많은 치유의 은총을 받은데 감사하며 특히 ‘생활의 기도’를 열심히 실천하고 김 마리안나 자매와 함께 전하고자 복사하여 프린터 뺄 때도 장미향기를 주셨고 ‘생활의 기도’ 한가지씩 실천할 때마다 장미향기를 체험하고 전할 때도 장미향기를 주신답니다.


생활의 기도를 자주 할수록 강한 성모님 현존을 느끼며 신앙생활에 활력이 솟고 성격도 변화되어 생활의 기도 덕분에 이웃과 금방 화해하게 되고 남편까지 변화되었답니다. 그리고 친정어머니가 무좀이 있었고 손에 습진이 있었는데 기적수를 발라드리자 완전히 치유를 받았답니다.   


마산 지부의 최 로사 자매님은 심장이 약해서 뜀박질을 조금만 해도 숨이 찼는데 4월 셋째 목요 성시간에 사회자가 율리아 자매님의 고통을 얘기하며 심장이 안 좋으신 분 치유 될 것이라고 했는데 정말 그날 이후 심장을 치유 받아 뛰어다니거나 계단을 오르락 내리락 하여도 숨이 차지 않게 되었답니다. 장부 되시는 분도 같은 날 율리아 자매님의 치통 대속고통을 통해 너무나 아팠던 이를 치유 받았다고 기쁨에 넘쳐 증언해 주었습니다.


부산 지부 전 바울라 자매님은 불교 신자인 시어머니가 두어 달 전에 발목을 심하게 삐어 병원에 갈까 하다가 기적수를 발라드렸고 다시 두 차례 더 발라드리자 금방 나아 시어머니랑 함께 기뻐했답니다. 딸은 작년에 갈바리아 동산 예수님의 발에 진액이 흘러나왔을 때 짙은 장미향기를 맡았으며 그날 성모님 동산 미사에 참례하여 내적으로 많은 치유를 받았다고 합니다.


⑥  부산지부 최 안나 자매님은 16세 된 딸이 갑자기 알레르기성 가려움증으로 귀와 코가 빨갛게 되어 기적수 몇 방울을 귀에 넣고 “예수님의 성혈로..”하며 기도하자 깨끗하게 치유되었답니다. 또 딸은 4월 첫 토요일에 갈바리아 동산 예수님의 발에서 맥박이 강하게 뚝뚝 뛰는 체험을 하였고 안나 자매도 2번에 걸쳐 예수님의 맥박이 뛰는 것을 체험하였답니다.


밀양의 최 에노파 자매님은 6년 전부터 퇴행성관절염으로 고통 받고 있었는데 치유기도를 끝낸 율리아 자매님이 “관절염을 가지신 분 치유 될 것입니다.”라는 말씀 한 마디에 치유 받아 만남을 하러 나오면서 다리를 절지 않고 아프지 않은 것을 깨달았답니다.


부산지부의 옥 마리나 자매님은 41년 전 첫 아들을 낳고 요실금증이 생겨 그때부터 기저귀를 40년 사용해 왔답니다. 작년 4월 아는 자매님의 권면으로 나주를 알게 되어 순례 다니며 4번째 나주에 순례 왔을 때 십자가의 길 기도를 끝내고 갈바리아 동산의 큰 십자가가 움직이는 것을 보았고 하얀 젖이 십자가 나무를 타고 내려오는 것을 보았고, 기적수를 마시고 자신의 요실금이 치유 받게 된 것을 알았답니다.  또 약 8년 전에 뇌졸중으로 쓰러져 병원에 입원하였고 그 이후로 건강이 매우 좋지 않았는데 나주 다니며 몸 상태가 아주 좋아져서 주님 성모님께 늘 감사하며 지내신답니다.


부산지부의 박 바오로 형제님은 나주를 다니면서 15년의 냉담을 풀었답니다.    


이렇게 은총이 소낙비처럼 내린 부산 지부 기도회 피정은 극심한 고통으로 앉아서 만남을 할 수밖에 없는 율리아 자매님과의 포옹을 끝으로 마쳤습니다.

 

회개의 시간

 

나를 위로하기 위하여 기도하며 일치하는 너희에게 내어주고 싶지 않은 것이 무엇이 있겠느냐. 인간이었던 내 심장은 천주성과 함께 그리고 인간인 너희의 심장과 더불어 고동친다는 것을 안다면 나와 더욱 친밀해 질 것이다. 더욱 겸손하게 나의 상처를 깊이 묵상하고 나에게 침잠할 때 풍성한 힘을 얻게 될 것이다. 내가 너희에게 준 지고한 사명을 완수하여라.” (1996년 7월 1일 예수님 사랑의 메시지)

 

<기도회 피정 후에 있었던 일>

 

기도회가 끝나고 부산지부 기도회 임원들과 함께 하는 식사 시간과 모임이 있었습니다. 식사가 끝나고 몇 분이 은총 체험을 나누고 자신의 상처와 어려움들을 허심탄회하게 얘기하기도 했습니다.


한분은 간밤 기도회 중에 급체 하였는지 응급실에 실려 갈 만큼 심해 열 손가락을 바늘로 땄지만 피 한 방울도 나오지 않고 대체 의학 하시는 분이 치료를 하고 여러 사람이 안마 하고 경락을 누르며 갖은 수단을 다 하였지만 전혀 차도가 없어 기도회 내내 꼼짝 할 수가 없었는데 율리아 자매님과 만남의 시간을 할 때 자매님이 배에 뽀뽀를 해 주시고 기도해 주시자 깨끗이 치유되어 아침 식사를 할 수 있었음에 감사드렸습니다.


또 정 로사 자매님은 많은 고통을 받는 중에도 이날 피정을 간절히 손꼽아 기다렸으며 또 나주 성모님을 삶의 유일한 낙으로 살고 있었다고 합니다. 한국에 율리아 자매님이 있다는 사실에 하느님께 감사드리며 너무 자주 고통 받으시니 다음에 나주 갈 때까지 꼭 살아있게 해 달라고 건강하게 지켜 달라고 기도한답니다.


여러 분의 삶의 얘기를 듣고 극심한 고통 중에 계시던 율리아 자매님의 대답은 미소와 “여러분 무지무지 사랑합니다.” 였습니다. 부산 지부의 나주 성모님 기도회의 활성화를 위해 함께 기도하고 일치를 다짐하면서 사랑의 인사를 나누며 모두가 아쉽게 이별하였습니다.


큰 어려움 가운데서도 나주 성모님을 따르며 전하는 작은 영혼들의 사랑의 불꽃은 오히려 더욱 활활 타올랐습니다. 우리 더욱 사랑의 힘을 발휘하고 영웅적인 충성을 다하여 주님과 성모님을 위한 위로의 꽃이 되기 위하여 매순간 새롭게 노력한다면 그 정성과 사랑을 보시고 나주의 인준은 물론 율리아 자매님의 생명도 연장시켜 주실 것이라고 굳게 믿습니다.


5월 첫 토요일은 성모의 밤 행사를 겸하여 할 예정입니다. 성모님 동산에서 베풀어지는 큰 사랑의 축제에 우리 모두 한 영혼씩만 더 데리고 오도록 합시다. 아멘!  

 

 받은 은총에 감사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