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나주성모님

 

 

 

 

온몸을 다 짜내어  향유를 흘려 주시는 성모님

  

bullet03_glitter.gif  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사랑하는 홈님들에게 성모승천 대축일이며 제 2회 젊은이 피정 마지막 날인 8월 15일의 은총 충만했던 기도회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또한 이날은 2002년 8월 15일 예수님께서 성심을 열어 성혈을 쏟아주신 어마어마한 사랑의 기적을 보여주신 기념일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이날도 주님과 성모님의 은총이 가득히 내릴 것을 기대하며 성모님 동산을 찾은 모든 이들이 가슴 설레었습니다.

8월의 뜨거운 태양 아래서 신앙의 열기로 뜨겁게 달아올랐던 은총의 젊은이 피정은 이날 오후 3시 주님의 수난과 죽으심을 묵상하며 희생을 바치는 십자가의 길 기도로 이어졌습니다. 피정에 참석한 젊은이들이 주축이 된 십자가의 길은 시작부터 다른 때와 달랐습니다. 비록 올 때는 부모님의 강권(强勸)에 의해 왔을지라도 피정을 받으며 주님과 성모님의 사랑을 느끼고 받아들이게 된 어린 학생들과 젊은이들은 주님의 희생고통에 조금이나마 동참하고자 맨발로 날카로운 자갈길 위에 섰습니다.

 빗속에서 십자가의 길 기도를 바치는 순례자들의 행렬

 

 맨발로 십자가의 길 기도를 바치고 있는 젊은이 피정 참석자들과 순례자들

 

그 모습에 거의 모든 순례자들이 신발과 양말을 벗었습니다. 심지어 미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외국에서 온 순례자들도 그 희생에 동참하여 찢긴 성심을 기워 드리는 사랑의 재봉사들이 되고자 하였습니다. 따라서 이번 십자가의 길 기도는 많은 사람이 조금이라도 더 고통을 달게 받으려는 맨발의 행렬을 이루었습니다.

준비 기도를 하고 십자가의 길을 오르기 시작했을 때 한여름의 무더위를 식혀주는 소낙비가 마치 자비의 물줄기 마냥 쏟아져 내리고 거친 비바람 사이를 뚫고 성모님의 장미향기가 상큼하게 퍼졌습니다. 예수님께서 첫 번째 넘어지신 3처에서 미약하게 터져 나오던 회개의 흐느낌은 처를 거듭할수록 더 욱 커지며 모욕과 편태로 얼룩진 주님과 성모님의 피땀과 피눈물을 닦아드리는 사랑의 손수건이 되었습니다.

우리 교회의 미래인 젊은이들과 충성스런 순례자들이 주님의 수난을 깊이 묵상하며 희생을 담아 아름답게 봉헌할 때, 주님과 성모님께서 친히 동반해주시며 전대사를 직접 약속하신 나주 성모님 동산 십자가의 길 기도는 2000년 교회 역사상 유례가 없는 놀라운 은총입니다.

간간이 풍기는 장미 향기는 상처로 물든 영혼을 치유하여 죄를 뉘우치게 하는 신약이 되었으며 여기저기서 흐느끼는 회개의 울음소리는 아름다운 하모니가 되어 하느님 아버지의 대전에 바쳐졌습니다.

 주님의 수난 고통을 묵상하며 눈물로
십자가의 길 기도를 바치는 젊은이 피정자들과 순례자들

부활하신 예수님 상 앞에서 기도를 바치는 젊은이 피정 참석자들과 순례자들

“갈바리아의 십자가 길에서 애절하게 바치는 너희들의 간절한 기도 소리에 귀 기울이고  있는 나는, 피 흘리며 너희와 함께 하고 있는 내 아들 예수의 곁에서 피눈물을 흘리면서까지 너희와 동행하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죄인들의 회개와 성직자들의 영적 성화를 위하여 더욱 깨어 봉헌된 삶을 영위하여라.” (2001년 11월 9일 성모님 사랑의 메시지)

십자가의 길 기도가 끝나고 내려올 때였습니다. 어린 학생들과 젊은이들은 발바닥이 아픈지 절룩거리면서도 어느 누구도 불평 한마디 하지 않았으며 얼굴은 환하게 밝았습니다. 그들의 부모님들과 순례자들은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사랑하는 어린 자녀들의 영혼을 예쁘게 변화시켜주신 주님과 성모님께 감사를 드렸습니다. 모두는 비와 땀에 젖은 몸과 눈물로 얼룩진 얼굴을 성모님께서 마련해 주신 기적수로 깨끗이 씻고 저녁 식사를 하며 친교를 나누었습니다.

저녁 7시. 성모님 동산 성혈조배실부터 비닐성전 제대까지 성모님의 장엄한 입장식이 있었습니다. 피정에 참석한 젊은이들이 꽃으로 아름답게 장식한 마리아의 구원방주에 성모님을 모시고 입장하는 모습은 장관이었습니다. 190여명이나 되는 젊은이들이 성모님의 뒤를 따라길게 열을 지어 입장하여 초와 꽃을 봉헌하며 피정 동안 내려주신 주님과 성모님의 은총에 감사드리는 모습은 우리 교회의 밝은 앞날과 성모성심의 승리를 예고하는 것 같았습니다.

 꽃가마에 타신 성모님께서 피정 참가자들과 순례자들이 함께 성전으로 입장하고 계심 

 

 꽃가마에 타신 성모님께서 성전으로 입장하고 계심 

피정에 참가한 젊은이들이 성모님을 꽃가마에 모시고 성전으로 입장하고 있음

 가마를 타신 성모님을 꽃을 들고 기다리는 젊은이 피정 참석자들

 성전에서 꽃가마를 타시고 입장하시는 성모님을 맞이하는 젊은이들

 입장하신 성모님께 초와 꽃을 바치는 피정자들

“짓밟혀진 나의 명예를 회복해 주기 위하여 내 어머니 마리아를 따른다면 이 세상 생활의 어두운 미로에서도 길을 잃지 않을 것이다. 내 어머니 마리아는 나에게 오는 지름길이며 쇄신될 내 교회의 빛나는 새벽이며 새로운 계약의 궤이기 때문이다.” (1995년 9월 22일 예수님 사랑의 메시지)

“나의 작은 영혼들아! 어떠한 처지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내 자녀들의 기도로 나와 내 어머니의 옷에 묻은 피는 깨끗해질 것이며 그것은 바로 피땀과 피눈물을 닦아주는 위로며 향유이니라. 경악을 금치 못할 세상, 잿더미로 변해버릴 세상, 마귀의 공격으로 패망할 이 시대, 그러나 작은 영혼들이 많아질 때 나와 내 어머니의 성심은 반드시 승리하게 될 것이다. 두려워하지 말고 어서 서둘러 부활의 파스카 신비를 영속시켜라. 내가 도와줄 것이다. 안녕.”(1998년 4월 12일  예수님 사랑의 메시지)

다음엔 젊은이 피정 대표와 순례자 대표가 나와 나주 성모님께 드리는 사랑의 편지를 각각 낭독하였습니다. 바로 미사가 이어졌고 신부님께서는 나주의 징표들을 종합하여 설명 하시며 성모신심과 기적의 진실을 성직자의 양심을 가지고 신학적으로 잘 설명해 주셨습니다.

 젊은이 피정을 마치면서 피정 참석자가 성모님께 바치는 글

 성모 승천 대축일에 순례자를 대표해서 성모님께 드리는 글 낭송


< 미사 시작 전 신부님 말씀 >

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뜨거운 밤입니다. 날씨도 뜨겁지만 성모 승천 대축일을 맞이하여 전국각지에서 이렇게 모이신 여러분들의 그 마음 또한 뜨겁기 때문입니다. 2박 3일 동안 있었던 우리 젊은이 피정이 오늘 대축일 미사와 함께 마무리하고 있는데 또한 우리 순례오신 여러분들과 함께하는 이 젊은이들의 마음에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그분들의 성심을 열어주시고 그 안에 품어주셨기 때문에 그 사랑을 느낀 우리 젊은이들의 사랑의 마음, 감사의 마음이 뜨겁기 때문에 오늘 이 미사는 그 어느 때 보다도 사랑의 열기로 후끈합니다.

예전부터 저희들이 오늘을 성모몽소승천대축일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교회에서 그 명칭을 바꾸어서 성모승천 대축일이라고 명명하였습니다. 성모 승천 대축일은 한국 교회 신자들은 의무 축일로 지내야 되는 아주 중요한 성모님께 대한 신심의 일환으로 지내는 대축일입니다.

그러한 대축일이 어떻게 교회 안에 정착이 되었는지 그리고 이 날에 성모님의 승천하심이 무엇을 뜻하시는지 그리고 나주 성모 동산에서 성모님 집에서 끊임없이 눈물로 부르시고 피눈물로 호소하시는 게 도대체 무엇 때문인지 다시 한 번 묵상하고 가슴으로 알아들을 수 있는 은총을 청하면서 오늘 미사를 특별히 눈물과 피눈물을 향유와 참젖을 흘려주시면서 우리를 부르셨던 성모님 나주 성모님이 더 하루바삐 인준 받을 수 있는 은총과 이러한 나주 성모님을 모시고 23년이란 긴 세월을 후덕한 아줌마였던 율리아 자매님이 이제는 23년이라는 세월이 지나면서 할머니가 되셨습니다.

마음으로는 꽃답지만 우리 성모님을 마치 자세히 보시면 아실 거예요. 눈물과 피눈물을 흘리시고 향유 젖 온몸 다 짜내어 주시느라고 늙으셨어요. 똑같이 율리아 자매님도 성모님과 함께 생사고락을 같이 하셨습니다.  그러한 율리아 자매님이 가지고 계신 기도지향에 합하여 져서 성모님과 예수님께 가납될 수 있는 은총을 함께 청합니다.

또한 이 뜨거운 날씨에 불평 없이 먼 곳에서 순례오신 이곳에 모인 여러분들 모두의 지향들 그리고 마음은 있지만 사정이 있어서 오지 못한 나주 성모님의 사랑을 체험한 다른 분들과 또 우리의 기도를 청하는 그런 분들을 함께 기억하면서 이 미사를 봉헌하도록 하겠습니다.

성모 승천 대축일 미사

< 신부님 강론말씀 요약 >

오늘은 성모 승천 대축일입니다. 성모 승천 대축일을 라틴말로는 Sollemnitas in Assumptione (솔렘니따스 인 아쑴씨오네), 영어로는 Solemnity of Assumtion of Mary(쏠렘니티 오브 아쑴션 오브 메리) 라고 합니다. 이 뜻은 성모 마리아께서 지상에서의 생활을 마친 다음에 영혼과 육신이 함께 하늘로 올라갔음을 기념하는 축일입니다. 이러한 성모님께 대한 신심이 초기 교부들의 가르침으로부터 일찍 그리스도교 신자들이 믿어왔던 신비였었는데 교황 비오 12세께서 1950년 11월 1일 믿을 교리로 반포하셨습니다.

믿을 교리의 내용은 ‘성모님은 원죄 없으시고 평생 동정이시며 하느님의 어머니로서 마리아는 현세 생활을 마친 다음에 육신과 영혼이 함께 하늘로 올라가 영광을 입으셨다’고 바로 비오 12세 교황님께서 사도 헌장에서 밝히고 있습니다. 물론 성모 승천은 성서에 기록 된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초대 교회부터 내려온 믿을만한 전승 그리고 구세사에 있어서 성모님의 역할 그리고 성모님과 그리스도와의 관계, 교회 안에서의 성모님의 위치 등으로 받아진 신학적 결론입니다.

마리아가 하느님의 모친이며, 하느님은 성자를 잉태하여 생명의 창조주를 낳으신 마리아의 육체에 무덤의 부패를 면하게 하신 것입니다. 4세기 중엽에 ‘복되신 동정녀 기념일’이 성모님의 죽음과 승천의 축일로 받아들여 진 듯 합니다. 6세기경에 그 명칭이 ‘일시적인 잠에 떨어짐’으로 해석되는 Dormitio(도르미시오) 라고 불렸는데, 582년과 602년 사이에 치세했던 황제 Mauricius(마우리치우스)에 의해 8월 15일로 성모님 승천 대축일이 정해진 듯합니다.

그러나 일찍이 동방 교회에서 지켜진 성모 승천일에 대한 신심이 8세기에 바로 우리 교회 안에서 8월 15일로 날짜가 확정되면서 ‘도르미시오’로 불리던 그 명칭이 바로 ‘마리아의 승천’ 즉 성모 승천 대축일로 정착 되었습니다. 오늘 성모 승천 대축일은 마리아 축일 중 가장 중요한 날로써 교회 전례력에 있어 가장 큰 축일의 하나가 되었습니다. 한국에서는 특별히 이 날은 신자들이면 반드시 지키고 참례해야할 의무 축일로 지켜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모 마리아에 대한 공경은 진리와 생명, 은총과 덕행의 근원인 성자 예수 그리스도께로 향하고 있으며 그런 이유로 그리스도 중심적 의미를 지닌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른바 성모 성심, 성모의 거룩한 마음은 예수 성심과 아주 긴밀히 결합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성모 신심에 대한 공경은 17세기 St. John Eudes(성 요한 에우데스)에 의해 최초로 시작되었고, 1942년 교황 비오 12세께서 파티마 성모 발현 25주년 때 세계를 성모 성심께 봉헌하였고 같은 해 8월  22일에 전 교회에 성모 성심 축일을 제정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간략한 역사를 통해 보았을 때 성모 신심에 대한 공경의 역사는 참으로 짧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러한 성모 성심에 대한 공경은 바로 예수 성심 공경과 곧바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들이 분명히 해두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성모 성심 공경은 하느님과 예수 그리스도께 대한 성모 마리아의 사랑이 그 목표입니다. 그러나 예수 성심 공경은 하느님이 인간을 지극히, 아주 지극히 사랑하시나 인간들이 배은망덕하기 때문에 그 모욕된 사랑에 대해서 보속하는 사랑입니다.

그래서 우리 한국 교회에서는 성모님께는 상경지례, 예수님께는 흠숭지례라는 말을 사용함으로써 성모님과 예수님에 대한 신심에 약간의 차이를 두고 있습니다. 이러한 교회의 전통 안에서 나주 성모님 동산에서는 어떠한 일이 있었는가? 지금으로부터 6년 전 2002년 8월 15일에 말레이시아로부터 수 주교님께서 이곳 성모님 동산에 순례를 오셨고 그 날에 바로 성혈 기적을 목격하시게 됩니다. 이 성혈 기적이 일어난 곳은 여러분들 이미 잘 알고 계신 저쪽에 위치해 있는 성혈 조배실 쪽입니다.

이곳에서는 이미 1995년 8월 24일에 말레이시아의 수 주교님과 20여명의 신자들이 방문 하였을 때 성모님이 마련하신 기적수 산에서 미사 중에 율리아 자매님이 영한 성체가 무엇으로 변화되었죠? (살과 피요.) 맞습니다. 살과 피로 변화되었습니다. 그리고 같은 해 즉 1995년 9월 22일에 캐나다에 로만 다닐랙 주교님과 요셉 베드로 핀 신부님이 성모님 동산에 순례 오셨고 이분들이 집전한 미사에서 율리아 자매님이 모신 성체가 무엇으로 변화되었지요? 

바로 심장모양의 살아 움직이는 살과 피로 변화되었던 기적이 일어났던 성혈 조배실에서 2002년 8월 15일에 성혈 기적이 다시 일어나게 됩니다. 성체 기적이 일어났던 자리에 예수님께서 성심을 여시고 성혈을 남김없이 쏟아 주고 계십니다.

 미사 중 성찬의 전례 (거양 성체)

지금 성혈 조배실에 모셔져 있는 성혈 그리고 지금 여러분들이 보실 수 있는 제대, 십자가 옆에 작은 케이스에 모셔져 있는 성혈이 묻은 돌, 성혈 석이 바로 2002년 8월 15일에 예수님께서 성심을 열어서 쏟아주신 바로 그 성혈입니다. 여기 계신 여러분들은 이 말들이 여러분들의 체험을 통해서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기적임을 제가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성심을 열어서 성혈을 쏟아주신 바로 그날 8월 15일 메시지를 저희들이 잘 묵상해야 됩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사랑하는 내 작은 영혼아!
볼 수 있는 눈이 있고 들을 수 있는 귀가 있는 자들은 모두 와서 보고 듣도록 알려라. 이는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 응당 내리셔야 될 벌을 거두시게 하기 위한
내 어머니의 간청으로 세상의 모든 자녀들이 회개하여 불신앙에서 벗어나 서로 화해하고 구원받도록 아낌없이 쏟아준 불타는 내 성심의 불가분리한 높고 깊고 넓은 사랑이란다.”

라고 예수님이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예수님이 자의로서 성심을 열어 성혈을 쏟아준 것처럼 보이지만 이 메시지를 통해서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내 어머니의 간청’으로 라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많은 성혈 기적들이 있었던 성모님 동산에서 수거했던 10개의 혈액 샘플이 있었습니다. 이 샘플을 여러분들이 이미 알고 계신 서울대 이정빈 교수, 법의학 분야의 최고라고 할 수 있는 분께서 각각 샘플에 다섯 번씩 모두 합쳐서 50회 혈액검사를 시행하였습니다. 그래서 그 10개의 샘플에서 8개의 샘플은 동일한 남자의 DNA와 AB형임을 밝혀냈고, 그리고 나머지 2개의 혈액 샘플에서 동일한 DNA의 구조를 가진 동일 여성의 B형의 혈액이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렇습니다. 8개의 샘플을 통해서 성모님 동산에 내려준 많은 성혈들이 바로 예수님의 성혈임을 저희들이 이해할 수 있는데, 그렇다면B형으로 밝혀진 두 개의 샘플은 어떻게 이해할 수 있을까요?

2001년 11월 9일의 성모님의 메시지 내용을 저희들이 다시 기억해야합니다.

“갈바리아의 십자가의 길에서 애절하게 바치는 너희들의 간절한 기도 소리에 귀 기울이고 있는 나는 피 흘리며 너희와 함께하고 있는 내 아들 예수의 곁에서 피눈물을 흘리면서까지 동행하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죄인들의 회개와 성직자들의 영적성화를 위하여 더욱 깨어 봉헌된 삶을 영위하여라.” 라고 성모님께서 메시지를 주십니다.

이러한 메시지를 통해서 성모님 동산에서는 예수님께서 친히 당신의 성혈을 그리고 성모님께서 친히 당신의 피눈물을 우리들을 위해서 흘려주고 계심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예수님과 성모님의 메시지를 종합했을 때 첫 번째로, 이 메시지의 가장 큰 핵심은 바로 죄인들의 회개와 성직자들의 영적 성화를 위해서 우리들이 끊임없이 희생하고 봉헌된 삶을 살아야 된다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 인류의 미래는 바로 성모님의 이러한 중재를 통해서 결정된다는 사실입니다. 나주 성모님 그리고 나주 성모님 동산에서 예수님이 보여주시는 수많은 징표와 기적들은 그동안 2000년 동안 교회 안에서 있었던 모든 기적과 징표를 합한다고 하여도 이 곳 한곳에서 일어난 기적과 표징에 견줄 수 없습니다. 물론 성모님께서는 나주 성모님 동산에서만 발현하셨던 것은 아닙니다.

저희가 익히 잘 알고 있는 대표적인 성모님 발현으로써는 프랑스 루르드에서 발현하신 성모님 ‘나는 원죄없는 잉태이다’라고 마지막 발현 때 말씀하심으로써 무염시태의 교의를 확인해주셨던 성모님의 발현이 있습니다. 이 성모님 발현지에는 현재 대성전과 많은 병자들을 치유시키기 위한 병원이 건립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 대표적인 성모님 발현지인 포르투갈의 파티마, 1917년 5월 13일부터 10월 13일까지 매달 13일에 여섯 번에 걸쳐서 성모님께서 발현하셨고 세 목동이었던 루치아, 히야친따, 프란치스코가 성모님의 발현을 목격한 증인들이었습니다.

그러나 대표적인 이러한 성모님의 발현지와 달리 나주 성모님 동산에 성모님께서는 1985년 6월 30일 율리아 자매님의 작은 자비의 성모님을 통해서 첫 눈물을 흘리시고 바로 그 다음달 7월 18일에 첫 메시지를 주심을 시작으로 해서 바로 2008년 8월 15일 오늘까지 23년간을 끊임없이, 끊임없이 수많은 징표와 기적을 주고 계심을 여러분들 이미 알고 계시지요?

자! 이제 마지막으로 이렇게 나주 성모님께서 성모님 동산에서 끊임없이 눈물과 피눈물과 향유와 젖을 흘려주시고 우리를 영적으로 성화시키기 위해서 호소하시는 이유가 무엇인가를 저희들이 머리로써가 아니라 가슴으로 깨달아야 할 것입니다. 많은 경우에 저희들이 이곳에 내적 외적 영적으로 치유를 받기 위해서 옵니다. 좋습니다. 그리고 성모님께서는 우리들의 그 소원을 항상 들어 주셨고 들어 주고 계시고 그리고 앞으로도 끊임없이 들어주고 계심을 믿습니다.

그러나 성모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들이 이기적으로 기도하지 말고 ‘이 세상에 구원받아야 될 더 많은 죄인들의 회개와 수많은 영혼들을 천국으로 이끌어 가야할 성직자들의 영적 성화를 위해서 희생하고 기도하고 일상의 삶을 생활의 기도화로써 봉헌하라’고 가르치고 계십니다.

저는 오늘 2008년 8월 15일 이렇게 제안하고 싶습니다. 대표적인 성지 성모님 발현지에서 그렇게 성모님의 요청대로 성전이 건립되고 병원이 건립되어졌고 지금까지 순례자들이 순례를 하고 있다면 앞으로 우리 나주 성모님 동산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날까.

첫 번째 천주의 모친이시며 은총의 중재자이신 마리아께서는 인류 구원 사업에 있어서 예수 그리스도와 공동 구속자라는 교의가 확정되어져야할 것입니다. 그래서 두 번째 성모님의 요청대로 마리아의 구원방주 대성전이 지어 질 것입니다. 그리고 세 번째 영적 육적 내적 치유를 위해서 큰 병원과 그리고 피정센터가 건립 될 것입니다.

네 번째로 성모님의 뜻대로 우리 모두를 포함한 수도회, 수녀회, 제 3회가 창립될 것입니다. 다섯 번째 23년간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주셨던 메시지를 묵상하고 연구하면서 우리 교회의 정통 교리를 재천명하고 교회의 쇄신을 위한 연구 기관이 설립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한국 교회를 위해서 뿐만이 아니라 모든 인류를 위해서 세계의 모든 신자들이 찾아올 수 있는 세계인의 성지가 될 것입니다.

제가 이렇게 제안 한 것들은 제가 제안 한 것이 아니라 성모님께서 메시지를 통해서 힌트를 주신 것이고 저희들은 이미 이 약속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믿습니다. 초라하지만 우리들이 땀과 정성으로 지은 이 비닐 성전에서 저희들이 이렇게 함께 모였습니다.

그리고 끊임없이 끊임없이 수많은 징표를 통해서 복합적인 사랑, 예수님과 성모님의 성심의 사랑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우리를 껴안아 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성모님께 오늘 특별히 성모님은 승천 하셔서 하늘에서 하느님과 예수님 곁에서 가만히 앉으셔서 뜨개질만 하고 계시는 게 아니라 바로 지금 미사를 드리고 있는 우리와 함께, 또 희생으로 바쳐드리는 십자가의 길과 묵주의 기도 때 바로 우리 곁에서 함께 피눈물을 흘리면서 동행하고 계시는 어머니로서 천상의 어머니이자 바로 우리들의 살아 있는 지상의 어머니입니다.

오늘밤 미사 이후에 저희들은 함께 십자가의 길에서 또 묵주의 기도를 바치면서 성모님의 사랑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성모님의 한결 같은 사랑에 감사드리고 그러한 성모님의 사랑이 우리들뿐만이 아니라 더 많은 우리 한국 교회 신자들이 아니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 와서 성모님의 사랑을 느끼고 체험하고 그리하여 예수님의 그 불타는 사랑, 성심을 열어서 마지막 한 방울의 성혈까지 쏟아주시는 그 사랑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루 바삐 나주 성모님이 인준될 수 있도록 오늘밤 더욱 열심히 기도해야 될 것입니다.

 일치를 위하여 다함께 손을 잡고 주님의 기도를 노래하고 있음


< 파견 전 말씀 요약 >

성모님께서 하늘로 오르셨다! 성모 승천 대축일!

하늘은 무엇입니까? 하느님이 계시는 곳입니다. 우리 각자의 마음 안에 하느님이 계신다면 그리고 우리 가운데 하느님이 계신다면 승천하셔야 될 성모님은 저 코스모스로 가신 것이 아니라 우리의 가슴 안에 우리들 마음 안에 오십니다. 일부 우리 교회 안에서 성모님의 승천을 이해하기는 어려우니까 천국을 가셨다라는 정도로 진정한 승천의 의미를 약화시키거나 또 성모 신심이 전혀 없는 개신교와의 교회 일치라는 미명아래 성모님 존재나 성모 신심의 깊은 사랑을 부정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우리 나주 성모님을 이미 체험하시고 그 사랑으로 양육되고 계신 여러분들은 끊임없이 성모님께서 우리의 천상의 어머니이시며 살아계셔서 우리와 함께 동행하고 계신다고 소리 높여 증언해야할 것입니다. 오늘 그러한 기쁨 그러한 맹세로서 미사 후에 계속 성모님과 함께 기쁘게 어린아이처럼 뛰놀도록 하겠습니다.


성모님 입장 전부터 극심한 고통을 봉헌하시던 율리아 자매님은 영성체 때는 나오시지 못할 정도로 고통이 더욱 심해졌습니다. 피정에 참석했던 젊은이들은 특별히 양형 영성체를 하였으며 미사가 끝난 후 장엄 축복으로 강복을 받았을 뿐 아니라 바로 이어지는 성체 강복은 친히 하늘에서 내려오신 기적의 성체로 성체강복을 받았으니 이런 은총을 세상 어디 가서 받을 수 있겠습니까?

 성체 강복을 받고 있는 젊은이들과 순례자들

박해시대 때 바오로 사도께서는 로마인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누가 감히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떼어 놓을 수 있겠습니까? 환난입니까? 역경입니까? 박해입니까? 굶주림입니까? 헐벗음입니까? 혹 위험이나 칼입니까?”고 역설하셨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주님의 복음과 성모님의 사랑의 메시지 말씀에 따라 희생하고 기도하며 성부께서 원하시는 복음적 삶을 살고자 노력하는 나주의 순례자들은 광주대주교님의 공지문과 교령에 의해 박해 받고 교회로부터 쫓겨나고, 예수님은 당신의 대리자이신 주교님에게 배척받고 계시니 이 얼마나 슬프고 부끄러운 일입니까?

그러나 순직한 작은 영혼들의 기도와 희생은 찢긴 예수님과 성모님의 성심을 기워드리는 사랑의 발삼향액이 되고 사랑의 번제물이 되고 있으니 우리 더욱 사랑의 힘을 발휘하여 충성을 다하도록 새롭게 다짐합시다.

거룩한 향미사와 성체강복으로 은총을 가득 받은 순례자들은 성혈 조배실로 이동하여 성부조차 세상 죄악에 대한 근심을 잊고 기뻐하시는 갈바리아 동산을 돌며 바치는 묵주의 기도를 시작하였습니다. 하늘의 모든 천사들과 성인성녀들, 그리고 모든 순교자들이 함께 해주시는 나주 성모님 동산 묵주기도는 자기 본명 성인성녀와의 통공이 이루어지는 거룩한 시간이기도 합니다.

 묵주 기도 전 성모님 동산에서 바치는 찬미와 율동

 묵주의 기도를 바치기 위해서 성혈조배실 앞에 모여있는 순례자들

수많은 순례자들이 촛불을 밝혀 성모님동산을 촛불로 수를 놓고 아베 마리아를 부르며 바치는 영원으로 이어진 사랑의 묵주기도는 거룩하고 참신하고 아름다웠습니다. 순례자들은 율리아 자매님과 함께 희생과 사랑으로 바치는 정성된 기도를 통하여 정의에 타는 불꽃의 재앙을 면하게 될 것이며 하느님 의노의 잔이 축복의 잔으로 바뀔 것이라고 하신 2006년 8월 5일의 성모님의 메시지 말씀을 마음 깊이 새기며 흥건하게 흘러내리는 땀방울 모두 생활의 기도로 아름답게 봉헌하였습니다.

촛불을 밝히고 십자가의 길을 돌면서 묵주 기도를 바치는 순례자들

 

묵주 기도가 끝나고 율리아 자매님의 메시지 전달 시간이 되었지만 자매님은 나오실 수가 없었습니다. 그 시간 자매님은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죽음과도 같은 극심한 고통을 봉헌하시며 몸부림을 쳐야했기에 할 수 없이 순례자들의 은총 체험을 나누는 시간을 먼저 가졌습니다. 우리 교회의 미래인 젊은이들이 제 2회 젊은이 피정을 받고 나서 변화된 자신들의 마음가짐과 받은 은총을 진솔하게 증언할 때 그들의 부모님은 물론이고 순례자들조차 큰 감명을 받고 기뻐하며 주님과 성모님께 감사를 드렸습니다.

 마리아의 티 없으신 성심께 자신을 봉헌하기 위하여 준비하고 있는 젊은이들과 순례자들

 마리아의 티 없으신 성심께 자신을 봉헌하는 순례자들

젊은이들의 그 무엇보다 주님과 성모님을 위로해 드리고 하느님께 영광을 돌려드리는 값진 결실이라고 믿습니다.

< 은총증언 요약 >

1) 안녕하십니까? 지난 3월에 집사람을 위해 기도를 부탁했던 서 임마누엘입니다. 제 아내는 3월부터 7월까지 대장과 소장을 잘라내는 대수술을 무려 여섯 번이나 받았는데 나주 성모님의 사랑과 기적수로 치유 받고 새 삶을 얻었습니다. 나주 성모님께서 얼마나 도와주셨냐 하면 20일 만에 체중이 35Kg에서 46Kg으로 되었습니다. 살을 무려 11Kg나 찌워서 마지막 수술까지 무사히 받았습니다. 검사결과 말기암이라 도저히 가망이 없다고 했던 의사들이 기적수를 쓰고 나서 암 덩어리가 없어져버리고 치유되니까 기적수를 좀 달라고 해서 8월 초에 갖다 주었습니다. 저희 집사람 권 스텔라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아내 : 여러분! 저를 이렇게 낫게 해주신 나주 성모님께 감사드리고 저를 위해서 기도해주신 많은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 대전교구 직산본당 김현묵 요셉입니다. 저는2006년 1월 1일 첫 토요일 날 호기심으로 왔다가 홀라당 반해가지고 지금까지 계속 오게 됐습니다. 나주 성모님 문제로 지난 4월 교구장님과 면담을 한 후로 저희 교구장님께 한 달에 한 번씩 나주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오늘 십자가의 길 기도 끝나고 학생들과 젊은이들이 갈바리아 예수님 발 만지며 기도하는데 십자가가 앞뒤로 흔들리더라고요. 이게 누가 조작을 해가지고 흔들리는 게 아니고 우리는 똑똑히 봤기 때문에 우리는 다 증인이 되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이 뭐라고 손가락질 한다고 해서 본 것을 아니다라고 거짓 증언을 해서는 안 된다는 거죠. 제가 기도할 때도 십자가가 흔들렸다고 옆의 분이 알려줘서 저도 기뻤습니다. 감사합니다.

3) 젊은이 피정을 받은 서울에서 온 박지나 레지나입니다. 피정 전 저는 냉담자였는데 어느 정도냐면 가톨릭 집안에서 태어났지만 한 번도 제대로 믿어본 적이 없었어요. 어렸을 때 엄마에게 끌려가서 어쩔 수 없이 고해성사를 본적이 있는데 형식적으로 대충 보고는 머리가 큰 다음부터 냉담에 들어갔어요. 말은 10년 냉담이지만 실제로는 제가 살아온 햇수만큼 냉담한 거나 마찬가지죠. 그런데 여기 와서 신부님께 고해성사 할 때는 울면서 했어요.

제가 여기에 얼마나 억지로 왔는지 어제 들으신 분은 다 아시죠? 저는 여기 도착해 땡볕을 걸으면서 ‘50만원을 준다고 해도 다시는 안 온다.’고 다짐을 했을 정도고 나름으로 서울에서 곱게 자라 다음날 아침 뜨거운 물 안 나온다고 비명 지르고 난리를 쳤어요. 그러다 팀원들이랑 좀 친해지니까 ‘한 30만원 준다 하면 또 올지도 모른다.’고 생각이 좀 바뀌었는데 피정을 마지막까지 다 받고 나니까 내년에 다시 와야겠다는 생각이 들면서 다음 첫 토요일에 순례 올 마음이 생겼어요.

저는 올해 우리 집을 대표해 믿지 않는 동생들 대신 희생타라는 심정으로 피정을 왔어요. 그래서 ‘집에 가서 좋다고 뻥쳐가지고 너도 여기 오게 만들어 주겠다. 너 죽었어!’하고 여기 왔는데 진짜 좋은 거 같아 뻥치지 않더라도 내년에는 저희 동생들도 함께 같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4) 안녕하세요. 저는 인천에서 온 이 소화데레사입니다.
제 증언을 들으시고 고통을 받으시는 율리아 자매님이 꼭 일어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장녀라서 항상 언니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했는데 고등학교 언니들이랑 피정 을 같이 받게 됐어요. 처음에는 무서워서 “언니들이 뭐 시키면 그냥 군소리 않고 해야겠다.” 마음먹고 한마디도 안 했는데 진짜 친언니들처럼 되게 잘해줬어요. 제세경륜 언니들 사랑해요. 저희 팀은 십자가의 길 기도를 한 다음에 갈바리아 동산에 계시는 성모님께 항상 기도를 드렸어요.

오늘은 제가 성모님 왼발에 손을 얻고 기도를 하는데 무슨 얼음물 같은 것이 제 팔에 떨어지는 느낌이 드는 거예요. 비가 다 그친 뒤여서 떨어질 것도 없잖아요. 그래서 ‘아 이게 자비의 물줄기구나.’라고 생각하는데 이쪽 팔 전체가 다 너무 시원한 거예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드리고 싶은 말이 있는데요. 저는 기도도 잘 못하고 묵주기도 1단 바치는 것도 진짜 고통이에요. 근데요 첫날 율리아 자매님이 “묵주의 기도 5단 10단 많이 하는 것도 좋지만 한 단을 하더라도 사랑과 정성으로 싱싱한 장미꽃을 바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하셨잖아요. 그 말 듣고 저 진짜 감동 먹었거든요. 그래서 다짐 되게 했고요.

어제부터 한 번도 안 빼먹고 더우면 마음속으로 “주님 성모님 연옥 영혼을 위해서 제 뜨거운 거 다 봉헌 드립니다.” 그랬거든요. 그리고 여기서 맨발 벗고 십자가의 길 걸으면 발 엄청 아프잖아요. 근데 저희 엄마는 비명 한번 안 지르시고 그냥 막 하셔서 깜짝 놀랐어요. 우리 엄마는 신발을 아무거나 못 신을 정도로 티눈이 심하셔서 30분 이상 걸으시면 쉬셔야 되거든요. 저도 많이 아팠는데 그것을 봉헌 드렸더니 아픈 걸 이길 수 있더라고요. 이제 조금 있으면 모두 헤어지는데 오늘이 마지막이 아니니까 다음 기도회 때 만나 더 많은 은총 받아 가시면 좋겠어요. 감사합니다.

5) 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안녕하세요. 인천에서 온 하 크리스티나입니다. 저는 나주 다닌 지는 1년 좀 넘었는데 제가 너무 부족하다는걸 알기 때문에 어느 순간부터 바라게 된 게 영적인 성장이었어요. 저는 언제나 십자가의 길 돌면서도 졸고 율리아 자매님 치유기도 시간에도 졸고 회개도 잘 안 됐어요. 어제도 말씀드렸던 것처럼 10처, 11처, 12처까지 오면 되게 조급해져요.

남들은 다 회개하고 눈물 흘리며 기도는 다 끝나 가는데 나는 회개할 건 많은 것 같은데 눈물 한 방울도 안 나올 때도 있었어요. 그러다 피정이 끝난 어제 빗속에 십자가의 길을 하고 부활하신 예수님 상 바로 앞에서 강복을 받게 됐어요. 근데 그 순간에 눈물이 막 쏟아지면서 회개가 되었어요. 너무너무 감사했어요. 아까도 한 친구가 말했듯이 맨발로 돌을 밟으면 어떨 때는 너무 아파서 못에 찔리는 것처럼 아프기도 한데 회개가 되니까 이 돌들이 다른 돌이 아니라 내 마음에 있는 돌이라는 생각을 했어요.

내 발바닥은 이렇게 아프지만 주님의 마음은 진짜 돌로 찍어 내리는 것처럼 너무나 아프실 것이라는 생각에 주님께 너무너무 죄송하고 내 자신의 잘못이 느껴지면서 예수님이 나를 위해서 낮아지셔서 희생을 하셨는데 내가 주님께 못 드릴 것이 없다는 생각이 절로 들더라고요. 저는 성혈도 많이 받았는데 여러분들과 함께 그 은총을 나눌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아멘.

이윽고 극심한 고통 중에 계시던 율리아 자매님이 사랑의 힘을 발휘하여 힘겨운 몸을 이끌고 나오셨습니다. 율리아 자매님은 순례자들이 너무 소중하고 사랑스러워 순례자들을 보는 순간 극심한 고통조차 잊을 수 있다면서 모두에게 은총의 말씀과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였습니다. 젊은이들은 강행군을 한 2박 3일간의 피정으로 많이 지쳤을 텐데도 기도회 마지막까지 초롱초롱한 눈망울로 율리아 자매님의 말씀을 하나도 놓치지 않으려는 듯  경청하였습니다.

< 율리아 자매님 말씀 요약 >

 

오 인자하시며 티없으신 어머니시여
어머니 사랑에 몸과 맘을 바치옵니다
세속에 모든 유혹을 끊어버리고
어머니 품안에 나 영원히 살리니
뜨거운 통회의 진실하온 눈물로써
이 맘을 온전히 당신께 의탁하오니
십자가 밑에서 맺으셨던 그 사랑으로
어머니 따스한 당신품에 안아주소서.

 

아멘. 오늘 성모 승천 대축일을 맞이해서 여러분들은 성모님을 위로하러 오셨습니다. 그리고 13일부터 시작한 제 2회 젊은이 피정을 마친 날입니다. 이 피정을 통해서 예수님께서 성혈을 흘려주시고 성모님께서는 피눈물을 흘려주셨으며 또 황금향유와 젖을 내려주시고 많은 사랑의 기적을 행하셔서 사랑하는 우리 젊은이들의 마음을 겸손과 사랑으로 이끌어주셨습니다. 젊은이들이 아직은 잘 모를 수도 있지만 집에 돌아가면 더욱 더 잘 깨닫게 될 것입니다.

아직까지 은총이 채워지지 못한 부분이 있다면 이 남은 한 시간 그 구석구석을 다 채워 주실 줄로 믿습니다. 여러분 마음의 문을 활짝 여십시오. 그러면 주님과 성모님께서 여러분 안에 들어오셔서 생활 하실 것입니다.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항상 그러셔요. “내가 너희 안에 들어가 생활하고 싶으나 너희가 마음의 문을 열지 않기 때문에 나는 너희에게 들어가 생활 할 수 없노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래서 오늘 우리가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주님과 성모님께서 우리 마음 안에 오셔서 생활 하실 수 있도록 한다면 우리 마음이 변화되어 사랑의 기적이 일어나 미움과 분노가 사라져 용서가 되고 화해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어렸을 때부터 아니 태중에서부터 수많은 상처를 받아왔습니다. 이 모든 상처들과 나에게 상처를 준 사람들도 함께 데리고 성모님 앞에 가까이 나아갑시다. 그러면 여러분의 무거운 짐을 주님께서 가볍게 해주실 것입니다.

우리가 생활하다보면 우리 앞에 가시밭길이 많고 순조롭지 않죠. 그래서 기도할 때 “예수님, 이 가시밭길이 너무 아파서 못 걷겠습니다. 제가 편히 갈 수 있도록 제 앞에 놓인 걸림돌들을 좀 다 치워주십시오.”하고 기도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근데 성모님을 사랑하는 우리는 이제 기도가 바뀌어져야 합니다.

“예수님, 우리 앞에 놓인 걸림돌을 치워달라고 하지 않겠습니다. 그러나 이 걸림돌을 지혜롭게 잘 헤쳐 나갈 수 있는 지혜와 힘을 주십시오.” 그래서 우리가 성령의 지혜와 성령의 분별력과 성령의 지식을 가지고 주님과 성모님의 사랑 안에서 살아간다면 우리는 매일 매순간 감사가 마르지 않는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불평불만만 했던 그런 마음들이 사라지고 이제 기쁨과 사랑 평화 가득한 부활의 삶을 사시길 바랍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하늘과 땅을 잇는 끈이신 성모님을 꼭 붙들고 우리 모두가 함께 나아가야 합니다. 그 길은 바로 사랑의 메시지 말씀을 따라 희생과 보속을 바쳐 드리면서 예수님께 가는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꼭 천국 갈 수 있습니다.

아까 이번 피정에 참가하여 맨 발로 십자가의 길을 한 한 학생이 발바닥을 찌르는 뾰족한 자갈이 그 전에는 너무나 아팠지만 젊은이 피정을 하고 나서 마음 안에 있는 돌멩이라고 생각을 했답니다. 정말 그렇습니다. 그 돌멩이들 때문에 예수님께서 들어오실 수 없으시니 우리 마음 안에 있는 돌멩이들 오늘 다 빼냅시다.

그리고 우리 마음 안에 잡초들이 많이 있습니다. 우리 그 잡초들과 교만의 뿌리까지도 완전히 뿌리째 뽑읍시다. 교만의 뿌리는 너무너무 질겨가지고 뽑아도 또 또 또 계속 길어 이웃까지 뻗어간답니다. 그래서 주님과 성모님의 도움 없이는 그걸 다 싹둑 자를 수 없고 뿌리째 뽑아낼 수도 없습니다. 그러나 주님과 성모님께 온전히 맡겨 드리고 간구한다면 주님과 성모님께서 다 뽑아내 주실 것입니다. 우리 마음 안에 나쁜 친구들이 이제까지 도사리고 있었다면 오늘 그 나쁜 친구들과 안녕하고 빠이빠이 합시다.

이제 우리가 주님과 성모님의 사랑의 메시지를 따라 산다면 고통스러울지라도 우리는 행복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메시지 말씀 따라 살지 못할 때는 생활의 기도를 실천하지 못하고 희생과 보속으로 공로를 쌓기보다는 모든 것이 다 다른 사람들 탓이라는 생각때문에 항상 마음 안에 불안하고 불평불만이 가득해서 짜증만 납니다. 그래서 남이 예쁘겠습니까? 조그마한 일에도 다른 사람보다 더 분노하고 미움으로 격정이 치솟아 오르고 그러죠. 그런데 우리가 주님과 성모님을 따라서 산다면 격정과 분노가 사라집니다.

그래서 주님과 성모님께서 여러분을 부르셨는데 여러분이 차비를 들여 여러분 발걸음으로 오신 것 같지만 주님과 성모님께서 특별히 불러주셨습니다. 그런데 특별히 불림받은 자녀들은 많은데 아멘으로 응답한 자녀는 적습니다. 여러분은 아멘으로 응답하여 오셨으니 무한한 축복을 받으실 것입니다.

어제도 우리 젊은이들한테 좀 이야기 했지만 부모님이 용돈을 준다고 해서 그 용돈 때문에 왔을 지라도 그것은 주님과 성모님께서 그 모습으로 부르셨습니다. 주님과 성모님께서 특별히 사랑하셔서 불러주셨는데 못 알아들으니까 부모님을 통해서 또는 고모님을 통해서 여러 가지 방법으로 이렇게 젊은이들을 불러 주신 것입니다.

여러분 어때요? 피정 날을 손꼽아 기다린 젊은이들도 있었지만 그러나 몇몇 젊은이들은 오기 싫어 그렇게 도망치고 싶을 정도로 억지로 와서 자갈길 맨발 벗고 십자가의 길 하라고 그러고, 새벽에 재우고 새벽에 깨우고 그런다고 누가 그랬죠? 근데 이제 피정 받고 나니까 여러분 기쁘시죠?(네)

주님과 성모님께서 우리를 불러 주셨는데 아멘으로 응답하였으니 우리의 이름이 하늘에 기록 되었습니다. 루가 복음 10장 20절 말씀에 “악령들이 복종한다고 기뻐하기보다도 너희의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을 기뻐하여라.”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우리의 이름이 하늘에 기록 되어 생명나무의 열매를 따 먹을 수 있는 권세와 특권을 누리게 되었으니 이제 우리가 뒤돌아서지만 않고, 곁눈질 하지 않는다면 그리고 마귀와 합세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곧바로 하늘과 땅을 잇는 끈이신 성모님의 손을 꼭 붙들고 천국 갈 수 있습니다.

우리가 기도하고 희생하고 보속하고 봉헌된 삶을 삶으로써 극기와 청빈의 마음으로 생활 개선을 한다면, 그리고 매일 매순간 잠에서 깨어나는 순간부터 잠이 드는 순간까지 생활의 기도로 완전히 무장된다면 어떤 마귀도 우리를 괴롭히지 못할 것입니다. 괴롭힌다 할지라도 그 마귀를 처단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생활의 기도로 무장하고 완전히 주님과 성모님 사랑에 매료되어서 정말 기쁨과 사랑과 평화를 누릴 수 있다면 우리를 괴롭히는 분열의 마귀는 출분하고 말 것입니다.

우리 마음 안에 있는 나쁜 친구들 하나라도 남아 있으면 안 됩니다. 다 내 보냅시다. 자, 눈을 감으시고 기억해 보세요. 내가 누구를 미워했는가? 또 나를 미워했다고 생각했던 사람, 지금 이 시간 주님과 성모님 안에 사랑으로 그 분들과 화해합시다. 그리고 나 자신과도 화해합시다. 이제까지 우리는 나를 자학하고 나를 미워하고 나 자신이 왜 이렇게 부족한가? 남들은 저렇게 잘하는데 나는 왜 이렇게 못됐는가? 그렇게 자기를 자학했던 그런 것까지도 용서 청하고 하느님 사랑 안에서 화해해야 됩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사랑으로 내셨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내 자신을 자학하고 학대한다면 주님을 학대하고 성모님을 학대한 셈이 될 것입니다.

주님께서 얼마나 많은 성혈을 쏟아주시며 23년간 사랑의 메시지 말씀으로 우리를 양육하시고 기르셨습니까. 또 성모님께서는 예수님께 먹이셨던 그 젖을 우리에게도 먹여주셨습니다.

1987년 순례자들이 많이 왔을 때 제가 고통 중에 누워 이불속에서 몸부림을 하고 있는데 꿀꺽 꿀꺽 젖을 너무 너무 맛있게 먹는 소리가 나요. 깜짝 놀라서 봤더니 제 젖가슴이 이만큼 커져 사람들이 정신없이 막 빨아먹는 거예요. 성모님께서 영적인 모습을 보여주신 거죠. 그래서 순례자들의 치유를 위한 젖을 영적으로 먹여 주시기 위해서 나에게 그런 모습을 보여 주셨구나. 내가 이렇게 누워 있을 일이 아니다. 이 고통을 지금 순례자들을 위해서 봉헌해야겠구나!’ 생각하고는 나가서 기도를 했는데 거기 모인 분들이 다 치유를 받았어요.

저는 배운 것 없고 보잘것없어 여러분 앞에 설 수 없는 부족한 죄인이지만 그러나 주님과 성모님께서 저를 불러주시고 모든 사람들에게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라는 소명을 주셨기 때문에 순명하기 위해서 여러분 앞에 선 것입니다.

그 전에 저는 성령운동을 서울까지 다니면서 할 정도로 굉장히 열심히 하고 많은 일을 했어요. 제 기도와 면담을 통해 그렇게 미워하여 총으로 쏴 죽이고 싶고 칼로 찔러 죽이고 싶을 정도로 미운 남편들을 다 용서하고 화해가 이루어져 깨질 위기에 처했던 가정들이 행복한 성가정으로 새로 태어나는 모습들을 굉장히 많이 봤습니다. 주님께서 저에게 성령의 지혜를 주시어 간접적으로 하신 것이 아니라 저를 통해서 주님께서 직접 해주신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하시는 이런 사랑의 기적을 보고 함께 기뻐하고 일치해야 할 봉사자들이 시기와 질투가 말 할 수 없이 많이 일어났어요. 그래서 봉사자들의 교만함으로 주님께서 고통을 받으시는 모습을 보고 제가 고통을 달라고 청했어요.

정말 우리는 어떤 은사를 함부로 청할 것이 못됩니다. 은사를 받았다고 천국 가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은사를 받고 잘못하면 교만해져서 오히려 더 지옥으로 맹진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주님과 성모님께서 주시는 대로 받아들이고 따라가면 됩니다. 제가 성령 봉사할 때 보니까 은사를 받은 많은 분들이 공동체의 유익을 위해서가 아니라 개인적으로 예언을 해주고, 병이 나으면 “내가 치유해 주었다.”고 자랑을 하는 모습을 보고 마음이 너무 아팠습니다.

예수님께서 당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에 입성하는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빨마가지를 던져주고 옷가지를 벗어 던져주며 그 위로 가시도록 했습니까? 당나귀가 ‘아, 나의 주인님을 이렇게 환호하는구나. 주인님이 떨어지지 않으시도록 더 조심해서 가야겠다.’ 하고 사뿐 사뿐하고 걸어가면 예수님께서 안 떨어지시잖아요. 그런데 당나귀가 자기를 환호하는 줄 알고 좋아서 팔짝 팔짝 뛰면 예수님이 떨어지시잖아요. 주님과 성모님을 안다고 하는 우리는 절대 예수님을 떨어뜨리면 안 되겠죠?

예수님께서는 저에게 예수님을 태우고 간 당나귀를 묵상하며 더욱 겸손하도록 해주셨는데 펄쩍펄쩍 뛰는 당나귀 모습이 봉사자들에게서 보이는 거예요. ‘나는 절대로 저렇게 교만해 지지 않으리라’ 생각하지만 깨어 기도하지 않으면 어느 순간에 그렇게 될지 모른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주님 저는 정말 뒤에 숨어서 봉사하겠습니다.” 하고 고통을 청했는데 그 즉시 고통을 받게 되었어요. 고통을 청하면서 제가 사람들에게 젖을 먹이는 모습을 여러 번 보여주셨어요. 성모님 앞에서 기도하다 탈혼 중에 쓰러졌는데 성모님 젖을 먹이시는 것이 아니라 성모님께서 저를 잡아주시고 제 젖을 먹이게 하는 거예요. 저는 남편 앞에서도 목도 잘 안 나오게 옷을 입었던 사람인데 성모님 일을 하면서 지금은 다 오픈했어요. 옷을 벗고 오픈한 거 아니니까 오해하지 마세요. (모두 웃음)

왜냐면 주님과 성모님께서 여러분들을 너무너무 사랑하시니까 아무리 노인이어도 성모님 마음으로 보면 어린아이 같아 다들 너무 너무 사랑스러운 거예요. 남들 앞에 나서지 않는 제 그 마음을 바꿔 주셨기 때문에 “성모님! 성모님 젖을 자녀들에게 좀 주십시오.”하면서 모두를 다 꼭꼭 안아 줄 수 있어요. 제가 힘이 있을 때는 더 꼭꼭 안아요.

저는 14일 젊은이들과 함께 십자가의 길을 하고 나서 깁스한 팔을 치유 받았는데 어제 머리에서 발끝까지 고통을 받을 때 팔도 다시 고통이 왔어요. 아까 성모님 입장하실 때 허리가 두 동강 난 것 같았어요. 도저히 견딜 수가 없어 도중에 허리 복대를 하고 진통제를 먹고 입장했는데 고통이기 때문에 진통제가 아무 소용이 없었어요. 고통일 때는 진통제가 아무 소용이 없다는 것을 잘 알면서도 여러분들을 만나고 싶은 마음에 진통제까지 복용했는데 그 고통을 여러분들 위해서 다 봉헌했습니다.

저는 아무리 죽겠어도 십자가의 길 돌면서 묵주기도 바치는 것이 얼마나 기쁘고 즐거운지 몰라요. 그런데 오늘은 성체를 모시러 나가지도 못할 정도로 고통이 극심했어요. 성모승천 대축일이고 젊은이 피정 마감하는 날이라고 해서 제가 일어나 ‘가다가 죽어도 해야지.’ 하고 참례했어요. 오늘은 목도 이렇게도 못하겠고 손도, 허리도, 머리도 어지럽고 토하려고 하고 모든 병이 다 왔어요. 여러분 오늘 모든 병 다 치유 받으십시오.

여러분 우리는 더욱 낮아져 작은 영혼이 됩시다. 많은 사람들이 봉사한다고 하면서도 세속 사람들처럼 군림하려고 합니다. 세상 사람들은 무작정 위에 올라가서 군림하려고 해요. 그 모습을 현시로도 많이 봤습니다. 나주 성모님을 사랑하시는 여러분은 아닙니다. 제가 현시 중에 보았던 것은 비유인데 많은 사람들이 하느님을 안다고 하면서도 서로 높아지려고 사람 위로 올라갑니다.

서로 높아지려고 다른 사람들을 밟고 올라가고 또 올라가요. 그 밑에 깔린 사람들은 아우성을 치며 울부짖는데 그 모습은 처참하기 그지없습니다. 맨 위에 올라가도 어느 순간 낚아 채여 저 밑으로 굴러 떨어지고 밑에 깔려 팔다리가 다 다치고 모골이 송연한 괴로운 신음을 터트립니다. 그 모습은 아무도 살 길이 없는 상황인데도 서로 자신만 살겠다고 희망 없는 싸움을 끝없이 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였어요. 그 모습을 본 저도 너무너무 마음이 아팠는데 주님, 성모님 얼마나 아프시겠어요. 그래서 그걸 고쳐주시기 위해서 여러분을 다 부르셨습니다. 주님 성모님을 따르면 절대 그러지 않습니다.

여러분! 활활 타는 연탄이 어디로 가야 검정 연탄을 태웁니까? 밑으로 가야돼요. 그거만 생각하면 우리는 저 아래로 내려갈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제 주님과 성모님을 알았으니까 다른 사람들 영혼을 태워줘야겠지요.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가 더욱 낮아져야 됩니다. 예수님께서 요즘 계속 성혈을 주시는데 위에 옷보다도 다리에 많이 주십니다. 그것은 “너희들도 나처럼 낮아져서 더 겸손해지고 더 낮아져 사랑으로 나를 따라 오너라.”하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요즘 발에다 그렇게 많이 주셔요.

1994년 11월 24일 날 처음으로 성체가 내려오실 때 제 손으로 받았지요?  그 뒤로 성모님 제단 앞에 7개 성체가 내려 오셨고 나중에는 아주 밑에 바닥으로 내려오셨어요. 이것도 저희더러 그렇게 낮아지라는 모습입니다. 활활 타는 연탄이 위에 군림하면 처음에는 타는 것 같지만 타지 않습니다. 여러분 이 원리를 매일매일 묵상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주님과 성모님 사랑을 본받아서 절대 높아지려하지 않고 낮은 자리에서 작은 영혼이 될 것입니다. 우리 오늘부터 새로 시작합시다. 저도 여러분들과 함께 새로 시작하겠습니다. 주님과 성모님께서 주신 사랑의 메시지 말씀을 함께 묵상하실까요?

2007년 8월 15일 예수님의 사랑의 메시지 말씀입니다.

“불림 받아 이곳에 초대받아 온 젊은이들과 내 사랑하는 모든 자녀들아!
세상의 수많은 자녀들이 영적으로 눈멀고 귀멀어 방향감각을 잃고 인륜과 천륜까지 어기며 아비규환 속에서 헤맬 때 너희는 나와 내 어머니의 기념일을 맞아 이곳에 왔으니 사랑자체인 나는 너희가 이곳에 어떻게 왔던 간에 모두를 사랑한다.

죄인들의 추한 때를 깨끗이 씻어주어 회개하기를 바라며 성심을 열어 피 한 방울 물 한 방울도 남김없이 쏟아준 나의 지고지순한 사랑과 내 어머니의 사랑으로 너희 모두를 축복한다.

나는 지혜롭다는 자들의 지혜를 없애고 똑똑하다는 자들의 식견을 물리치리니 너희의 알량한 생각이나 편견으로 그 어떤 누구도 단죄해서는 안 된다. 너희는 생각과 말과 행위뿐만 아니라 삶의 모든 것을 나와 내 어머니에게 온전히 의탁하고 신뢰하면서 내가 친히 간택하여 내세운 내 작은 영혼에게 어린아이처럼 단순하게 양육 받아 일치로써 나와 내 어머니의 지고지순한 사랑을 전하여 그와 함께 하늘나라의 유산을 차지하도록 하여라.

나와 내 어머니의 지고지순한 사랑을 전하기 위하여 일하다가 설사 일촉즉발의 위기에서 조수불급한 일을 당할지라도 나와 내 어머니가 지키고 보호해주어 질풍경초처럼 세워줄 것이니 더욱 겸손한 작은 영혼이 되어 파멸에 이르는 비참의 세상을 구하기 위한 나와 내 어머니의 사랑의 메시지를 앞장서서 용맹히 전한다면 마지막 날 너희는 천국에서 영원한 생명나무의 열매를 따 먹을 수 있는 권세와 특권을 가지고 내 곁에 서게 되어 천사들의 옹위를 받으며 알렐루야를 노래하게 될 것이다.”

2006년 5월 6일 성모님의 사랑의 메시지 말씀입니다.

“특별히 불림 받아 아멘으로 응답한 내 사랑하는 자녀들아!
주님과 나의 말을 잘 받아들이는 너희는 나의 망토 안에서 더욱 위대한 기적을 보게 될 것이며 기적 속에서 살게 될 것이니 인간적인 생각으로 불안해하거나 미래를 염려하지 말고 매일의 삶속에서 부딪히는 곤경 때문에도 당황하지 말아라. 너희를 그토록 사랑하시는 내 아들 예수와 나를 온전히 신뢰하고 의탁할 때 항상 너희와 함께 할 것이다.

세상을 구원하기 위한 내 아들 예수와 나를 위하여 일하다가 터무니없는 악성 유언비어로 온갖 박해가 가해진다고 해도 난무하던 온갖 모함과 기만술책이 머지않은 날 빛나는 태양 앞에 안개 걷히듯 사라지게 될 것이니 너희는 아무것도 걱정하지 말고 망설임 없이 너희를 그토록 사랑하는 이 엄마가 택한 작은 영혼을 통하여 주는 사랑의 메시지를 실천하고 전하는데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 그러면 나와 내 아들 예수의 사랑의 빛이 찬란하게 너희 위에 빛나게 되어 마지막 날 영원한 생명나무를 차지하게 될 것이다.” 아멘!

주님과 성모님의 사랑의 메시지 말씀이 여러분 모두에게 그대로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여러분들 지금까지 잘 참고 지내셨죠? (아니요.) 그럼 아름답게 봉헌하셨어요? (네!) 아유 너무 잘 아신다. 마리아의 구원방주에 타신 여러분들은 달라도 정말 다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절대 참기만해선 안되고 봉헌을 할 줄 알아야 합니다. 피정을 받은 우리 젊은이들이아까 더위를 불속에서 단련 받는 연옥 영혼들 위해서 생활의 기도로 바쳤다고 하는데 너무너무 예뻐요.

더위에 땀이 줄줄 나고 더워 죽겠는데 “참자. 조금만 참으면 되겠지.”하는 것은 별 공로가 되지 못하지만 연옥 영혼을 묵상하면서 생활의 기도로 봉헌하면 연옥 영혼들은 물론이고 기도를 하는 그 사람에게도 아주 큰 공로가 되는 거예요. 여러분은 주님과 성모님의 친자녀가 되셨으니 이제 여러분은 참는 것이 아니라 봉헌을 하실거죠? 맞죠?(예)

그래서 우리는 주님과 성모님의 친자녀입니다. 우리를 낳아주신 어머니가 계시고 아버지가 계시지만 우리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친 어버이가 되어주시어 목숨을 다 내어놓으시고 모든 것을 다 내어놓으시면서 까지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어떤 경우에라도 주님과 성모님의 사랑을 느낀다면 우리는 이웃을 사랑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어떤 상황에서도 참고 인내하는 것이 아니라 아름답게 봉헌해야 됩니다. 참고 인내만 하면 안 됩니다.

“남편이 바람피우고, 때리고, 시어머니가 구박하는데 어떻게 해야 합니까?”하고 상담하면 신부님이나 수녀님도 “자매님은 하느님을 아는 사람이니 자매님이 더 참고 인내해야지 않겠느냐?”고 하신다는 그 이야기를 많이 들었거든요. 그래서 제가 참고 그 분들에게 인내만 하면 절대로 안 되고 봉헌할 줄 알아야 된다고 그랬더니 그 소리를 듣기 싫어하시며 안 받아들이더라고요.

인간에게는 자유의지를 주셨기 때문에 안 받아들이면 하느님께서도 어쩔 수 없으십니다. 그런데 여러분은 받아들이시죠? 참고 인내하면 가슴에 응어리가 가득가득 차요. 어떤 친구가 나를 막 때려요. 내가 잘못 안 하는 데도 계속 때려요. 그런데 계속 참기만 하면 응어리가 가득 가득 차서 이게 폭발하면 주먹이 날라갈수도 있고, 큰 싸움으로 이어질 수도 있게 되죠.

그런데 그게 아니라 ‘아. 내가 주님 성모님 사랑을 많이 받게 되니까 마귀들이 화나게 만들어 주님 사랑 안에서 끊어놓으려 하는구나. 아 예수님! 저 친구가 나를 때렸지만 저 친구가 나를 때린 것이 아니라 마귀가 저 친구를 통해서 그랬습니다. 저 친구는 아무 죄가 없습니다. 주님! 이 고통도 아름답게 누구누구를 위해서 봉헌합니다.’하면서 주님께 온전히 봉헌해야 합니다. 참고 인내하는 것하고 봉헌하는 것하고는 하늘과 땅 차이예요. 천지 차이죠?

지난번 첫 토요일 날 메시지 주시면서 우리에게 약속해 주셨습니다. “지극히 거룩하신 예수성심이여!” 하면 예수님 가슴과 손에서 빛이 나옵니다. 그리고 또 “지극히 고귀하온 그리스도 성혈이여!” 하면 성혈조배실의 성혈에서 빛이 팍 나와 여러분 모두에게 빛을 비추어 주셔요. 성인 성녀 호칭 할 때마다 천사들과 성인 성녀들이 다 내려오셔서 양손을 내밀어 빛을 비추어주십니다. 성모님께서는 “모든 천사들과 성인성녀들도 기뻐 용약하며 너희와 함께 기도하기 위하여 하늘에서 내려와 너희 모두에게 성인성녀의 영을 불어 넣어주기 위한 축복의 빛을 보내도록 한 것이다. 세상을 구원하기 위한 주님과 나의 뜻에 따라 성인의 통공을 믿는 너희의 정성어린 기도가 계속될 때 하늘과 지상이 연결되는 사랑에 찬 이 축복도 계속될 것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니까 여러분들 우리는 공동체 기도할 때는 공동으로 기도해야 됩니다.

그런데 꼭 어떤 분들은 갈바리아 십자가 앞에서 계속 기도하신 분들 있어요. 그러지 마십시오. 공동체기도 할 때는 성인 성녀들이랑 다 이쪽 성혈조배실에 빛을 팍팍 비춰주시잖아요. 예수님께서도 성경에서 ‘둘이나 셋이 모여 기도하는 곳에는 나도 함께 하겠다.’고 하셨잖아요. 그런데 성혈 조배실 앞으로 내려와서 공동체 기도하는데 몇몇 사람은 꼭 갈바리아 예수님 앞에서 기도해요. 다음부터는 절대 그렇게 하지 마시고 공동체 안에서 함께 기도하시면 더 많은 은총을 받게 될 것입니다.

이제 여러분은 어때요. 참지 않고 봉헌할 수 있죠. 아름답게 봉헌한다면 주님과 성모님께서 아름답게 받아주시고 여러분에게 아름다운 선물을 듬뿍 듬뿍 주실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남은 한 생애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생애를 주님과 성모님께 온전히 맡겨드리고 아름답게 봉헌하면서 봉헌된 삶을 살아간다면 가까이 계신 것이 아니라 여러분 곁에 계신 주님과 성모님께서 여러분들을 더욱더 예쁘게 손잡아 이끌어 주실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잘못을 할 수 있습니다. 집으로 돌아가서 학교생활하고 직장생활하고 가정생활 하다보면 분심거리가 생길 수 있고 화난 일도 생길 수 있습니다.

혹시라도 견디다 못할 때 ‘나는 불가능해, 나는 구제불능이야.’ 절대 이렇게 생각하지 마세요. 낙담은 하느님께로부터 오는 것이 아이고 마귀로부터 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절대로 실망하거나 낙담하지 마시고 쓰러져도 오뚝이처럼 바로 바로 일어나서 “예수님, 죄송해요. 성모님 잘못했어요. 제가 이렇게 나약하지만 그러나 주님께 다시 봉헌 드립니다. 저 받아 주시지요?” 하고 예쁘게 다시 일어나세요. 그러면 아무리 극악무도한 죄인일지라도 주님께 회개하고 달아든 영혼에게는 반드시 과거를 묻지 않고 받아주신다고 그랬는데 예쁘게 달아드는 여러분을 어찌 받아주지 않으시겠습니까. 그렇지요?

여러분, 믿으십시오. 정말 예수님의 보혈로써 영혼육신을 깨끗이 씻어주시고 닦아주시고 막힌 곳을 뚫어주시고자 오늘도 내일도 모래도 계속해서 우리를 사랑으로 이끌어주실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흘려주신 보혈, 성혈 한 방울 만으로라도 온 세상을 구원하실 수 있다고 하셨는데 나주에서는 지금 수없이 내려주고 계십니다.

여러분들 중 혹시라도 받지 못하셨다고 생각하신 분들도 받으셨다고 믿으시기 바랍니다. 젊은이 피정 받으신 분들 신부님하고 성령 안수식 있었지요? 그때 수녀님이 뒤에서 계셨는데 거의 성혈을 받으셨더래요. 여러분 모두 받으셨습니다. 예수님의 얼마나 크신 사랑입니까? 우리가 뒤돌아서지만 않는다면, 마귀와 합세 하지 않는다면 반드시 우리는 천국에 갈 수 있습니다.

우리가 잘못할지라도 바로바로 앞으로 나아갑시다. 생활의 기도 잘 안될 때 있잖아요. 화장실에 갔다가 잊어버리고 그냥 나왔어요. ‘아이구, 잊어버렸네! 나는 정말 구제 불능이야.’ 하는 사람 있어요. 그전에 강원도에서 오신 분인데 생활의 기도가 너무너무 좋아가지고 부엌과 화장실에도 써 붙여 놓고 구석구석 다 붙여놨데요. 그런데 설거지 하면 보이고, 화장실에도 붙여놨는데 볼일 보고 나면 “아휴 또 잊어버렸네!”했답니다.

나주에 순례와서 “저는 구제불능 이예요.”그래서 저는 “자매님, 입술에 십자가 그으십시오. 절대 아닙니다.”하며 알려주었습니다. 생활의 기도가 좋은 것이 뭐냐면 지나간 일이 기억났을 때  기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내가 어제 대변보고 생활의 기도 안했더라도 지금 생각나 “제가 육신의 필요 없는 것을 버렸지만 예수님께서는 제 영혼, 또 우리 부모, 누구누구를 기억하면서 그 분 영혼의 필요 없는 것들을 다 내보내 주십시오.” 하고 기도하면 되니 생활의 기도가 얼마나 좋습니까.

그래서 여러분들 그 전에 모르고 그냥 흘려버렸던 것들 하나하나 다 기억해 기도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나는 절대로 불가능해, 구제불능이야!” 그 소리 절대로 하지 마십시오. 혹시라도 나오면 “난 왜 이렇게 안 되지?” 그러지 마시고 바로 입술에 십자가 긋고 기도하십시오. 십자가를 저는 세 번씩 그어요.

숫자도 생활의 기도로 봉헌하며 기도합니다. 여러분 아십니까? 하나는 한분이신 하느님을 흠숭하고 둘은 예수성심과 성모 성심을 묵상합니다. 우리가 주방에서 일 하며 반찬이든 뭐든 두 번 놓을 때는 예수성심과 성모 성심을 기억하면서 두 번 놓으세요. 그리고 저는 3이란 숫자를 좋아합니다. 성부 성자 성령이 하나이신 것처럼 우리 모두도 성삼위 안에 온전히 용해되어 하나로 일치 되라고 하셨지요? 그래서 3은 삼위일체이신 하느님을 기억하며 기도하고, 또 3일 만에 부활하신 주님을 묵상하며 부활할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5는 예수님의 오상을 묵상하고, 7은 성모님의 칠고 칠락과 칠성사를 묵상하며 10은 완성을, 12는 성모님의 월계관과 12제자와 12지파를 생각하고 33은 33세에 돌아가신 예수님의 생애를 묵상하고 72는 성모님의 생애를 묵상하고 103은 103위 성인을 묵상합니다.

우리 아이들은 어렸을 때 엄마하고 뽀뽀를 잘했거든요. 뽀뽀 세 번씩 해요. 하다가 더 하고 싶으면 얼른 한 번 더 해요. 그러면 다섯 번 해야 돼요. 다섯 번 넘어지면 얼른 한번 더해요. 그러면 일곱 번을 해야 하고 그러다 어떨 때는 72번 103번 할 때도 있었어요. 애들이 어렸을 때부터 생활의 기도를 잘했어요.

그런데 우리 막내아들이 8살 때 였어요. 그 때는 86년도니까 성모님을 아파트에 모실 때였는데 계속 다니시던 원장 수녀님이 화장실에 들어가시면서 “아이고!” 하셨어요. 무릎이 아프셨거든요. 그러니까 막내아들이 “수녀님! 수녀님!” “왜?” “수녀님, 아이고 하지 마십시오.” “그러면 어떻게 해?” 그러니까 “다섯 개하고 일곱 개를 보태면 얼마죠?” 엉뚱한 대답 같잖아요.

수녀님은 “야 인마! 그거 모르는 사람이 어디 있냐? 열두 개잖아.” 하시니 “예수님의 오상과 성모님의 칠고를 생각하면서 받으시는 고통들을 아름답게 봉헌하시면 열두 개 별이 빛나는 승리의 월계관을 받을 수 있잖아요.” 라고 하는거예요. 저도 깜짝 놀랐어요. 제가 그렇게까지 가르치진 않았거든요.

생활의 기도와 숫자에 대해서 가르치긴 했지만 그렇게는 안 가르쳤는데 그 어린아이가 수녀님한테 그렇게 말씀드리니까 “아이고 세상에 80먹은 노인이 세 살 먹은 손자한테 배운다더니 내가 너한테 크게 배웠다.” 하시고는 그 뒤로 화장실가면서 아이고 소리를 하지 않으셨어요. 그 수녀님도 어린아이처럼 “예수님, 성모님~” 하고 너무너무 예쁘게 잘 봉헌하셨는데 결국은 치유 받으셨어요.

여러분, 우리가 고통스러울지라도 예수님의 오상과 성모님의 칠고를 생각한다면 우리는 어떤 고통이라도 아름답게 봉헌할 수 있겠죠? 자. 눈을 감으시고 가슴에 손을 얹으세요. 우리의 마음과, 우리의 생각과, 우리의 삶의 모든 것을 오늘 성모님께 온전히 맡겨드립시다. 우리의 고통과 슬픔과 괴로움도 맡겨 드립시다. 그리고 우리의 갈등과 고뇌와 괴로운 모든 것도 다 맡겨드립시다. 주님과 성모님께서 여러분에게 친히 오셔서 사랑의 불을 놓아 주시고 사랑의 기적을 행해 주실 것입니다.

 

나의 마음 나의 생각 나의 삶에 모든 것
어머니여 받으소서 인도하여 주소서

 

나의 슬픔 나의 고통 나의 괴로운 모든 것
어머니여 받으시어 주관하여 주소서

나의 갈등 나의 고뇌 나의 근심의 모든 것
어머니께 봉헌하오니 치유하여 주소서

참으로 좋으신 아버지 하느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주님과 성모님 사랑 안에 우리를 이렇게 불러주셔서 사랑을 베풀어 주시니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처음이자 마지막이시며 죽음과 지옥과 천국의 열쇠를 가지고 계신 주님, 부족한 저희들로부터 찬미와 감사와 영광을 세세 영원히 받으시옵소서.

성모님의 승천 대축일을 맞이하여 살아계신 주님과 성모님의 옥좌 앞에 함께 모여 기도하는 사랑하는 저희들과 이 모든 자녀들 암탉이 병아리를 안고 품듯이 안아주시고 품어주시어 주님의 사랑 안에서 모두가 활짝 열린 폭넓은 사랑으로 서로가 서로를 더 사랑하게 해주시어 병든 가정들이 새로운 반석 위에 행복한 성가정이 될 수 있도록 오늘 여기 모인 자녀들 주님과 성모님의 대전에 봉헌하나이다.

원죄 없이 잉태되시어 태어나시고 본죄 없이 지상생활을 마치시고 승천하신 천상의 모후이시며 우리의 친엄마가 되신 성모님 사랑합니다. 예수님께서는 거룩하신 성모님의 모태에서 육체를 취하셨기에 예수님의 심장은 성모님의 심장에 호응하여 저희를 위하여 뛰기 시작하였으니 저희가 어찌 성모님을 사랑하지 않을 수 있사오리이까.

그런데도 쾌락의 장소에는 많은 사람들이 우글거리지만 천상의 어머니께서 마련한 거룩한 장소, 평화와 기쁨과 사랑을 선물 받을 수 있고 주님과 성모님의 거룩한 마음의 갈증을 채워줄 장소에는 충실한 사람들이 극소수에 지나지 않으니 얼마나 마음이 아프십니까. 그러나 여기 어머니의 부르심에 아멘으로 응답하여 달려온 당신의 자녀들이 이렇게 모여 기도하고 있사오니 부디 위로받으시고 찬미와 감사와 영광을 세세에 영원히 받으시옵소서.

눈물 흘리며 뿌린 씨앗은 좋은 열매를 맺는다는 것을 늘 기억하고 이제 성모님의 사랑으로 저희가 함께 뭉치고 일치하여 더욱 사랑의 힘을 발휘하고 영웅적으로 충성을 다하는 자녀들이 되어 주님과 성모님의 위로자가 되고자 하나이다. 성모님을 따르는 길은 비탈에서 미끄러질 염려가 없는 안전한 지름길이라는 것을 명심하고 따를 때 주님과 성모님의 불타는 성심은 모든 죄까지도 다 살라 없앤다는 것을 우리 모두가 자각하여 새롭게 시작하게 해주시옵소서.

하느님께서는 뽑기도 하시고 무너뜨리기도 하시며 멸하기도 하시고 헐어버리기도 하시나이다. 주님께서는 위험에 처한 이 시대에 부족한 저희들 도구삼아 죄악의 길에서 헤매며 위로와 사랑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의 상처에 향유가 될 수 있도록 저희들 사용하여 주시옵소서.

세상은 물질문명이 고도화로 발달되어가고 있지만 영적인 상태는 쇠퇴되어 암흑으로 번져가고 있는 이때 주님과 성모님께서 친히 택한 저희들만이라도 눈에 보이지 않는 세상을 따라 쓸데없는 세속걱정으로 신음하며 머리에 열 집을 짓지 않도록 항상 지켜주시고 보살펴 주시고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세상사는 동안 저희에게 고통도 따르겠지만 저희가 받는 크고 작은 그 고통들을 허비하거나 낭비하지 않고 아름답게 봉헌하면서 아담으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이 죽게 되고 죄를 짓게 되었지만 이제 저희가 회개하여 예수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주님과 성모님을 따라 진정으로 회개하여 부활에 동참하여 알렐루야를 노래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슬픔과 고뇌와 갈등, 고통과 신음, 육체적인 고통과 영혼의 숱한 상처들, 저희를 괴롭히는 모든 것들을 오늘 주님과 성모님께 바쳐드리오니 저희의 내면적인 어두움을 물리쳐 주시고 새로운 부활의 삶을 살 수 있도록 해주시어 지워버리고 싶은 과거의 아픔과 태중에서부터 받아왔던 모든 상처까지도 치유하여 주시옵소서.

이제 남은 저희 한 생애 하늘과 땅을 잇는 성모님의 손을 꼭 붙잡고 사랑의 메시지를 실천하여 예수성심과 성모성심의 사도로 일하다가 마지막 날 하늘의 천사들과 성인 성녀들의 환호 가운데 다시는 죽음도 없고 주리지도 목마르지 않으며 슬픔과 고통과 탄식도 없는 사랑만이 가득한 영원한 천상잔치에 참여하여 영광을 누리게 하여 주시옵소서. 부족한 이 죄인의 기도 티 없이 깨끗하신 성모 성심을 통하여 우리 모두가 새롭게 부활하기를 바라며 부활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합니다. 아멘.

주님! 저희들 가슴 안에 남아 있는 모든 상처의 찌꺼기까지도 오늘 다 뽑아내주셔서 새롭게 거듭 태어나게 하여 주시옵소서. 메마른 저희들의 가슴을 주님의 사랑으로 채워주신다면 그리고 사랑의 불을 놓아주신다면 저희는 이제 사랑으로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나를 사랑하는 사람만을 사랑한다면 그 누구도 다 할 수 있는 일입니다. 악인들도 할 수 있고 죄인들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나를 미워하고 나를 박해하고 나를 모욕하는 사람들을 사랑하는 것이야말로 주님과 성모님을 사랑하는 길이며 주님과 성모님을 따르는 사랑의 길입니다. 주님, 저희들 사랑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온전히 주관하시고 인도하시고 안배하시고 주관하여 주시옵소서.

 

메마른 가슴에 주님이 오시면
사랑에 불을 놓아 사랑으로 살아가리
내 모든 설움 주님께 고백을 하면
메마른 내 가슴을 주님이 채워주리

 

사랑없는 가정을 그 누가 원하랴
메마른 가정에서 우리는 살아왔네
내 모든 슬픔 주님께 고백을 하여
사랑으로 살아가리 사랑으로 사랑으로

상처로 찌들은 불쌍한 영혼이
병들어 지쳐서 길 잃어 헤매어도
주님의 사랑으로 기적을 행하시며
주님과 성모님의 사랑안에 심취되리

영혼의 추한 때 깨끗이 씻고자
성모님의 동산에 우리 모두 모였으니
예수님 성모님 품안에 안으시어
병들은 영혼 육신 치유하여 주옵소서

고뇌와 갈등으로 괴로움에 헤매일 때
병들은 가슴은 응어리로 가득찼네
내 모든 괴로움 주님께 온전히 맡겨서
용서 받고 치유 받아 참 생명을 영원 영원토록~ 아멘.

주님 성모님 감사합니다. 사랑을 폭포수처럼 쏟아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주님 부족한 저희들 이제 다시는 뒤돌아서지 않고 주님과 성모님의 손을 꼭 붙들고 우리 함께 일치하여 주님 영광의 대전에 달아들겠나이다. 항상 지켜주시고 보살펴주시고 주님과 성모님을 따르는 자녀들 일촉즉발의 위기에 조수불급한 일을 당할지라도 그러나 반드시 구해내어 질풍경초처럼 세워 주실 것이라 하셨으니 이 모든 자녀들 이제로부터 영원무궁토록 지켜주시고 보살펴 주시고 한 사람도 낙오됨 없이 성모님의 품에 온전히 안겨서 기쁨과 사랑과 평화 가득 누리다가 마지막 날 천국에서 영원한 행복을 누리게 하소서. 아멘.

 

나 기뻐 하겠네 너 기뻐 하겠네 우리 기뻐하겠네
나 기뻐 하겠네 너 기뻐 하겠네 우리 기뻐하겠네
주 말씀 하시길 죄 사슬 끊겼네 우리 기뻐하겠네 알렐루야
나 기뻐 하겠네 너 기뻐 하겠네 우리 기뻐하겠네

 

나 감사하겠네 너 감사 하겠네 우리 감사하겠네
나 감사하겠네 너 감사 하겠네 우리 감사하겠네
주 말씀하시길 죄 사슬 끊겼네 우리 감사하겠네 알렐루야
나 감사하겠네 너 감사 하겠네 우리 감사하겠네

나 천국 가겠네 너 천국 가겠네 우리 천국가겠네
나 천국 가겠네 너 천국 가겠네 우리 천국가겠네
주 말씀하시길 죄 사슬 끊겼네 우리 천국가겠네 알렐루야
나 천국 가겠네 너 천국 가겠네 우리 천국가겠네

아멘. 알렐루야! 다음 첫 토요일에 만납시다.

자매님은 혼신의 힘을 다해 치유 기도를 해주셨고 사랑스런 우리의 젊은이들은 마음속에 조금 남아있던 상처까지 모두 성령으로 치유 받아 더욱 새로워졌으며 많은 사람들이 치유를 체험하였고 성혈을 받았습니다.

수녀님의 머리수건위로 내려오신 피빛향유

수녀님의 속바지에 내려오신 황금향유

봉사자의 넥타이를 관통하여 와이셔츠에 내려오신 성혈

봉사자의 발가락에 내려오신 성혈

봉사자의 바지에 내려오신 성혈

순례자의 성모님 티셔츠에 내려오신 성혈

아기 포대기에 내려오신 성혈

순례자의 옷에 내려오신 성혈

다음은 개별적으로 증언을 주신 분들의 은총 체험입니다.

<개별증언 요약> 

경기도 성남에서 온 조 마리아 자매님은 몇 년 동안 허리가 아프고 전신의 뼈와 관절이 좋지 않아 고생을 해왔는데 모두 치유 받아 철야기도 시간을 앉아서 끝날 때까지 참석할 수 있었던 것이 기적이라고 감사드렸습니다.

전주에서 오신 전 막달레나 자매님은 관절염이 있고 특히 왼쪽 무릎이 좋지 않아서 사흘이 멀다 하고 물을 빼야 했기에 의사가 입원하여 수술을 하자고 권했답니다. 그러나 지난 7월 첫 토요일 만남의 시간에 율리아 자매님이 기도 해 주신 이후로 즉시 치유 받아 통증이 없어져 병원에 갈 필요조차 없다고 합니다. 

서울의 이 세실리아자매님은 4년 동안 냉담을 했는데 이번에 나주에 와 하느님을 체험했기에 회개하고 성사를 보고 냉담을 풀었답니다. 

이번 피정에 참석했던 서울지부의 김 글라라 자매는 태어날 때부터 코가 안좋아 지금까지 계속 비염에 시달렸는데 피정 중 미사에 참례한 300여명과 기쁘게 평화의 인사를 하면서 치유가 일어나 코가 정상이 되었답니다.

대구에서 온 김 토마스는 지금 초등학생인데 컴퓨터 게임에 빠졌었는데 이번에 부모님을 따라 와서 게임을 봉헌하였고 아버지는 담배를 봉헌하기로 약속 했답니다.

부산의 이 프란체스카 자매는 중1때 영세 받고 23년 동안 냉담을 했답니다. 이웃의 권유로 이날 나주 와서 장미 향기와 함께 회개의 은총을 크게 체험하고 성사를 보았으며 새롭게 신앙생활을 하기로 했답니다.

인천 이 소피아 학생은 현재 대학교 2학년인데 고1때부터 갑상선이 있어 목에 딱딱한 혹을 달고 다녔는데 피정이 끝나 참석한 이번 기도회 때 혹이 어느 순간 스르르 부드러워지고 거의 없어져 치유 받았답니다.  또 이번 피정에 함께 참석한 동생도 심리적으로 불안 초조증이 치유되었고 깊은 평화를 얻었다고 합니다.

 주님과 성모님을 위로하기 위하여 찬미와 율동을 함께 하는 순례자들

피정참가자와 순례자가 일치하여 바치는 찬미와 율동

세상의 모든 자녀들아! 내 아들 예수와 나는 멀리 있는 것도 아니고 지호지간에 있는 것도 아니고 바로 너희의 곁에 있단다. 그러니 이제는 인간적인 생각으로 계산하지 말고 마음의 문을 활짝 열어 내 아들 예수와 나에게 돌아온다면 너희의 과거를 묻지 않고 하느님 아버지의 의노의 잔 대신에 축복의 잔이 내려져 너희의 애호체읍이 기쁨으로 바뀌어질 것이다.

작은 영혼으로 불림 받은 내 사랑하는 자녀들아!
이제 너희의 남은 한 생애를 매일  매순간 생활이 기도화가 되어 희생하고 보속하고 봉헌된 삶을
살면서 성인들과 화합하는 기쁨으로 성삼위 안에 일치하여 세상이 구원받도록 더욱 사랑의 힘을 발휘하여 영웅적으로 충성을 다할 때 너희를 분열시켜 쓰러뜨리기 위한 만건곤한 마귀는 물러갈 것이며 이 세상은 성심의 승리의 때를 맞이하게 될 것이다.

성심의 사도로 불림 받은 내 사랑하는 작은 영혼들아!  지금은 하느님의 진노의 잔이 내려지기 직전이기에 이제는 더 이상 주춤하며 머뭇거릴 시간이 없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는 너희들만이라도 적우침주의 단순한 진리를 황연대각하여 절대로 좌절하거나 포기하지 않고 내 아들 예수와 나를 따른다면 머지않아 새 하늘과 새 땅의 여명을 보게 될 것이며 진리의 월계관을 받아쓰고 영원한 행복을 누리게 될 것이다.”

내가 불편해도 다른 사람이 화평하기만을 바라며 평생을 살아오신 율리아 자매님의 사랑과 정성이 담긴 기도와 만남의 시간으로 은총의 열매가 주렁주렁 열린 성모승천 대축일 기도회는 헤어지기 아쉬운 마음을 남긴 채 끝을 맺었습니다.

사랑하는 마리아의 구원 방주 모든 홈님들 가정에 나주에서 발현하신 주님과 성모님의 무한하신 축복과 은총이 가득하길 기원하며 결실의 계절 가을의 문이 열리며 순교자 성월이 시작되는 9월 첫 토요일에 다시 만나 못다 나눈 사랑을 나누도록 합시다. 아멘! 

 

 

 

 

성모승천 대축일을 맞아 성모님께 봉헌한 초와 꽃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