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나주성모님

 

 

 

 온몸을 다 짜내어  향유를 흘려 주시는 성모님

 

bullet03_glitter.gif  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8월에 연이은 은총의 행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셋째 목요성시간 기도회는 여전히 중요합니다. 성모님께서 특별히 성시간의 의미를 알려주시며 잘 지킬 것을 당부하셨을 뿐 아니라 이에 따른 은총과 다른 영혼들에게 내리실 구원의 은총까지 자세히 설명하고 계십니다.

“너희들이 이 성시간에 주님께 바치는 기도와 희생에 합치하고자 나도 언제나 함께 한다. 나와 함께 바쳐지는 너희들의 작은 정성이 모여져 주님의 찢긴 상처를 기워드려야 한다. 많은 영혼들이 떼 지어 하느님께로부터 멀어져 가고 파멸의 길로 치닫고 있기에 생명과 자유에 대한 미증유의 위험에 처한 불쌍한 전 인류를 보는 내 아들 예수는 죄인들의 냉담과 배은망덕을 탄식하며 너희 모두가 성시간을 아주 경건하게 희생과 보속으로 바쳐주기를 바라신다.

너희가 바쳐주는 이 성시간의 기도는 몸소 음식이 되시기까지 온 인류를 사랑하여 너희에게 오신 그리스도의 성체와 성혈에 대한 무관심과 모독 그리고 능욕을 기워 갚고 게쎄마니에서 당한 죽음의 고통과 제자들에게서 버림받은 슬픔을 위로해 드리는 것이다. 그리고 수많은 자녀들이 하느님의 엄위를 촉범한 죄악과 배은망덕을 배상하는 것이며 죄인들의 회개를 위하여 성시간에 바쳐진 기도와 희생과 봉헌은 다른 영혼들의 죄악까지도 보상하는 제물이 되어 하느님 정의에 바쳐지고 있다. 그것이 바로 천주 성부의 의노를 풀어드리는 것이기에 성시간에 바치는 모든 사죄의 배상과 모든 봉헌을 주님께서는 즐겨 받으신단다. 그래서 정성을 다하여 고해성사와 영성체를 하고 성시간을 잘 지키는 영혼들에게 주님께서는 영을 부어주시고 성혈로 목욕시켜 주시며 전대사를 주시기로 약속하셨다.”(1993년 2월 18일 성모님 사랑의 메시지)

이날 참석자는 세속의 숫자로만 보면 적은 200여 명이었지만 주님과 성모님을 위해 충성을 다하는 작은 영혼들이 다 모였기에 주님 보시기에 수만의 군대보다 더 힘이 있는 최고의 정예부대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들이 정성을 다해 바친 기도는 하늘나라에 상달되었을 것으로 믿습니다.

천지를 창조하신 하느님은 한 치의 빈틈도 없이 천체의 운행질서를 주관하고 계시기에 처서를 앞둔 성모님 동산을 상쾌한 바람으로 식혀주셨습니다.  

오후 세시 순레자들은 정성을 다해 신부님과 함께 십자가의 길 기도를 바쳤으며 휴식과 개인 기도후 저녁식사를 마치고 성전에서 찬미 율동으로 친교를 돈독히 했습니다.

 십자가의 길 기도를 바치는 순례자들

 주님의 수난을 묵상하며 십자가의 길 기도를 맨발로 바치는 순례자들

 성모님 동산에서 바라본  태양의 모습

성모님께 꽃을 봉헌하는 순례자들

저녁 시작 기도후 사회자는 젊은이 피정후 변화된 젊은이들에 대한 몇 개의 편지를 소개했고 모든 순례자들은 감동과 감사의 박수를 보냈습니다.

편지의 내용은 가족과의 화해, 삶을 반성하고 새 삶을 약속하는 이들, 내 탓과 셈치고의 삶의 영성을 잘 받아들여 실천하고자 하는 모습들로써 주님과 성모님의 놀라운 사랑의 기적이 낳은 살아있는 열매들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순례자들은 이어서 묵주기도를 바치기 위해 촛불을 들고 모두 성혈 조배실로 이동하였습니다. 심야에 신발을 벗고 묵주기도를 바치시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희생과 사랑과 정성이 담긴 이 묵주기도는 메시지 말씀처럼 하느님께 향기로운 예물로 바쳐졌습니다.

 예수님의 능욕을 기워 갚기 위한 목요 성시간에
촛불을 밝히고 십자가의 길을 돌면서 묵주 기도를 바치는 순례자들

기도가 끝나고 성전으로 모두 모여 거룩한 미사를 거행하였습니다. 메시지 말씀을 인용하여 성시간의 의미를 잘 설명해주는 신부님의 강론이 예수님의 간곡한 부탁의 말씀으로 들렸습니다. 미사가 시작되기 전에 신부님들 앞에 길게 서서 고해성사를 본 순례자들을 포함하여 거의 모든 미사 참례자들이 거룩한 성체를 영했습니다. 그리고 평화의 인사는 친교와 일치를 더해주었습니다.

< 미사시작 전 말씀 >

나주 성모님의 더 빠른 인준과 우리 율리아 자매님의 기도 지향에 저희들 지향이 합해져서 자매님이 바라시는 모든 지향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또한 이 자리에 모이신 우리 순례자들 그리고 우리 나주 마리아 구원방주 가족들 오늘 오시지 못한 분들 그분 모든 분들의 가정 또한 함께 기억하면서 이 미사를 봉헌하도록 하겠습니다.

< 신부님 강론 말씀 요약 >

저희들은 부르심을 받았고 그리고 또 주님과 성모님의 은총으로 이렇게 선택되어서 함께 목요성시간을 거룩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오늘 목요성시간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저희들이 그 의미를 되새겨 보고자 합니다.

1993년 2월 18일, 성모님께서는 율리아 자매님을 통해서 메시지를 주셨습니다. 먼저 성모님께서 이렇게 저희들을 초대하십니다. “나는 우주의 여왕으로서 티 없는 빛의 찬란함을 가지고 너희를 기르기 위해서 하늘에서 내려왔다. 그러니 너희들은 어린아이가 되어라. 사탄은 어른으로서 자신의 생각으로 판단하고 행동하고 쓸데없는 자신감을 가지게 하고 이것이 바로 사탄의 함정이다.”라고 경고하시면서 저희들이 어린아이로서 성모님 양육을 받기를 초대하십니다.

저희를 초대하시는 성모님께서는 당신의 사랑하는 아드님 예수님께서 이 목요성시간에 무엇을 원하고 계신지를 또 알려주십니다. 저희들이 이미 잘 알고 있는 바와 같이 목요 성시간은 죄인들의 냉담, 그리고 배은망덕을 저희가 함께 탄식하면서 우리가 성시간을 경건하게 희생과 보속으로 바쳐야 한다고 예수님께서는 그 당신의 희망사항을 말씀하십니다.

그러한 저희들의 기도 지향들이 첫 번째 그리스도 성체와 성혈에 대한 많은 사람들의 무관심과 모독 그리고 성체성사를 능욕하는 이들을 위해서 저희들이 그리스도 성체 성혈에 대한 신심을 새롭게 할 것을 원하고 계십니다.

두 번째 게세마니에서 죽음의 고통까지 겪으시면서 함께 하겠다던 제자들에게 버림받았던 그 절대 고독의 예수님의 마음을 기워 갚기를 바라시고 계십니다.

세 번째는 저희들이 하느님의 엄위를 촉범한 죄악과 많은 죄인들이 배은망덕을 함께 배상하고 죄인들의 회개를 위해서 바로 오늘 성시간을 거룩하게 보내기를 바라고 계십니다. 저희들이 이 목요성시간을 지키기 위해서 이렇게 모였고 함께 이 성시간을 지내는 것만으로도 성모님께서는 저희들에게 전대사를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러나 저희들이 전대사를 받을 수 있는 오늘 성시간에 어떠한 것들을 기본적으로 지켜야 될 것인지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전대사를 받기위해서는 첫 번째 정성을 다한 고해성사를 봐야 합니다. 전통적으로 교회는 정성을 다한 고해성사의 표지로써 통회, 고해, 보속, 그리고 고해신부의 사죄 이 네 가지를 고해성사의 완결 요건으로 말하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통회와 고백과 보속과 사제의 사죄 중에 어떤 한 조건도 불충분 했을 때는 진정으로 드리는 고해성사가 되지 못한다고 교회는 가르치고 있습니다. 이렇게 저희들이 고해성사로 저희들의 마음을 잘 준비했을 때 성모님께서는 저희들에게 주님께서 영을 부어 주시고 성혈로 목욕시켜 주시면서 전대사를 주신다고 말씀하십니다.

오늘 저희들은 1독서 끝에 화답송에서 후렴을 같이 노래하였습니다. 정결한 물을 뿌려 너희를 정결하게 하리라. 모든 부정에서 너희를 정결하게 하리라고 저희들은 노래하였습니다. 그러나 1독서 끝에 이 후렴만으로는 우리 나주 성모님과 이 나주 성모님 동산에 함께 하고 계신 예수님께 영광과 위로를 드리는 이 후렴이 좀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왜냐하면 이 나주 성모님 동산에서는 정결한 물 뿐만이 아니라 자비의 물줄기, 예수님의 성혈과 보혈, 성모님의 눈물과 피눈물과 향유와 젖으로 저희들의 부정함을 씻어주시고 씻겨주시고 저희들을 양육하기 때문입니다.

나주 성모님의 사랑을 받고 있는 저희들은 아마 제 1독서의 후렴이 좀 부족하다는 것을 공감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구약시대의 사람들은 바로 오늘날 저희들이 이 나주에서 체험하고 있는 이 놀라운 은총들을 상상할 수도 없었고 체험할 수도 없었기 때문에 그렇게 빈약한 표현에 정결한 물 정도로밖에는 노래 할 수 없었습니다.

이렇게 정성을 다한 고해성사를 통해서 저희들에게 전대사를 주시겠다고 약속하신 성모님과 예수님께서는 고해성사와 함께 저희들이 영성체, 즉 거룩한 미사에 참석하여 예수님의 현존인 성체와 성혈을 받아 모시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교회가 말하고 있는 이 全大赦란 무엇을 뜻하는가? “全”은 온전 전자, “大”는 클 대자, “赦”는 용서할 사라는 뜻의 ‘전대사’ 입니다. 모든 것을 다 용서해준다. 모든 것이란 무엇인가? 바로 저희들에게 남아있는 잠벌입니다. 저희들은 고해성사를 통해서 우리가 지은 죄가 용서는 받았지만, 우리가 그 벌은 받아야 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바로 이 나주 성모님 동산에서는 성모님과 예수님께서 우리가 죽은 후에 연옥에서 반드시 치러야 할 그 잠벌을 이 세상에 살면서 보속으로 치를 수 있도록 아주 자세하게 가르쳐 주셨습니다.

그중에 하나가 바로 오늘 이 목요성시간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 전대사를 약속하셨습니다. 무엇입니까? 정성과 희생이 동반된 십자가의 길, 그리고 또 있습니다. 사실 최근에 메시지를 통해서 주신 것인데 십자가의 길을 돌면서 저희들이 함께 정성으로 바쳐드리는 묵주기도를 통해서도 전대사를 약속하셨습니다.

이렇게 형용할 길이 없는 은총을 주시는 이 성모님 동산에서 전대사를 받기 위해서 또한 저희들이 준비해야 될 몇 가지 사항들이 있습니다. 전대사를 위해서 저희들이 갖춰야할 조건으로서는 내적조건외적조건이 있습니다. 내적 조건 한 가지는, 아무리 작은 소죄라도 내가 피해야 하겠다는 결심입니다.

여러분들이 기적수로 샤워를 하면서 “예수님의 성혈로, 예수님의 성혈로 내 영혼 육신 치유하소서.”라고 하시는데, 그것이 그저 흥에 겨워 그냥 노래하시는 게 아니죠.  내 마음 안에 남아있는, 내 영혼 속에 묻어있는 온갖 추악한 때와 작은 때까지도 씻어내려고 하는 그 기도가 바로 저희들이 갖춰야 할 첫 번째 내적 조건입니다. 대죄는 물론이지만 작은 소죄조차도 피하고자 하는 마음이 바로 내적조건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 외적 조건은 성모님께서도 이미 말씀하신 바 있지만 정성을 다하여 본 고해성사와 그리고 성체배령 그리고 교황님께서 지시한 기도를 바쳤을 때 전대사는 반드시 예수님과 성모님의 원의대로 이루어질 것입니다. 이러한 외적, 내적 조건 중에 한 가지라도 저희들의 준비가 부족했을 때는 한대사(限大赦)로 제한이 된다고 합니다. 한대사의 “한”은 제한되다는 뜻이 있는데,

전대사와 한대사의 차이점은 전대사는 하루에 한번, 그러나 한대사는 여러 번 받을 수 있는 대사입니다.

저희들이 지금 이 목요성시간 지내고 있습니다. 십자가의 길 함께 바쳤지요? 묵주기도 바쳤지요? 그리고 성시간 보내고 있지요? 하루에 한 번밖에 받을 수 없는 전대사이지만 그 농도가 아주 진한 전대사를 저희가 오늘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저는 오늘 강론 준비를 하면서 왜 성모님께서 우리 마리아 구원방주에 탄 우리 모두가 성모님의 손을 잡고 바로 직 천당을 즉 천국으로 직행할 수 있는지 말씀하셨는데 그 이유를 알게 되었어요. 이곳에 순례를 오면서 저희들이 고해성사, 미사, 십자가의 길, 묵주의 기도 하면서 저희들이 정말 영적으로 거듭 태어난 순진무결한 어린아이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낮은 자가 된 어린아이만 천국으로 갈 수 있다고 하신 예수님의 그 말씀처럼 저희들 이미 어린아이가 되었고 그리고 저희들 앞으로도 어른이 아닌 영적인 어린아이로서 살아갈 것을 이미 약속하였습니다.

목요성시간에 대해서 93년 2월 18일 뿐만이 아니라 성모님께서 두 번째 메시지를 주십니다. 95년 9월 7일 율리아 자매님께서 묵주기도를 드리던 중에 붉은 군복을 입고 총을 겨누고 다가오는 한 무리의 군대를 보게 됩니다. 그런데 저희들이 함께 묵주기도를 열심히 드리고 있을 때 그들이 총을 내려놓으면서 뒤돌아섰고, 그들이 입은 붉은 군복이 회색빛으로, 아마 수녀님들이 입고 계신 저런 수녀복의 색깔로 색이 변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성모님께서는 율리아 자매님을 통해서 보여주신 그 환시를 통해서 이러한 메시지를 남기십니다.

“전 인류의 운명을 좌우할 결정적인 시기가 곧 다가온다.” 그러한 미래는 바로 저희들이 성체성사 안에 참으로 현존해 계신 예수님의 성체와 성혈을 흠숭하고 사랑을 드릴 때 그와 함께 저희들이 매일의 일상이 포기로 엮어진 잔꽃송이로 봉헌 되었을 때 주님의 나라가 건국되고 예수님과 성모님의 성심이 승리하리라고 약속하십니다.

저희들이 오늘 드린 묵주의 기도 그리고 저희들이 함께 하고 있는 이 미사의 은혜를 통해서 우리 주변에 많은 붉은 군대, 붉은 세력, 마귀의 간교한 속임수들이 쇠퇴되고 힘을 잃어버리고 그와 동시에 성모님과 예수님의 성심이 빛나게 됨을 믿습니다.

이렇게 저희들이 다시 한 번 이 거룩한 목요성시간, 저희들을 초대해주신 예수님, 성모님께 감사드리고 오늘 이 거룩한 미사, 참으로 성체성사 안에 현존하시는 예수님을 받아 모시면서 영적으로 더욱 낮은, 더욱 가난한자 되어 성모님과 예수님의 성심의 승리를 위한 그날까지 다함께 열심히 영웅적인 충성을 다할 것을 약속해야 할 것입니다.

성체 강복

미사 후 나주 성모님을 아는 모든 분들이 사랑하는 율리아 자매님이 드디어 입장하였습니다. 극심한 고통으로 비틀거리며 걸어 나왔지만 환한 미소로 순례자들에게 인사하였습니다.  

< 율리아 자매님 말씀 요약 >

 

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제가 나오기 전에는 추웠는데 여러분들의 그 어린아이 같은 모습을 보니까 너무 기뻐서 땀이 뻘뻘 나요. 그건 바로 여러분들이 천국가기 위해서 깨어 준비하고 계신 거예요. 아우 더워! 성령이 임하셨나봐요. 

오늘 오신 분들은 열성이 대단하신 분들이에요. 첫 토요일과 3일간의 젊은이 피정, 그리고 8월 15일 모두 참석하시고도 이렇게 오셨으니 말이에요. 모르는 사람들은 암이나 걸리고 불치병 걸린 사람만 병 낫으려고 온다고 그러는데 천만의 말씀이지요?

우리는 예수님께서 받으시는 능욕을 기워 갚기 위해서, 그리고 성모님께서 흘리시는 눈물을 닦아 드리기 위해서 함께 모여 기도하는 효성 지극한 자녀들임을 속인들이 어찌 알 수가 있겠어요, 그래서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지금 알곡과 쭉정이를 고르는 시기인데 여기 오신 분들은 진짜 알곡입니다.

우리가 바치는 이 성시간의 기도는 우리들의 작은 정성이 모여져 주님의 찢긴 상처를 기워드리고 수많은 자녀들이 하느님의 엄위를 촉범한 죄악과 배은망덕을 배상하는 것이며, 죄인들의 회개를 위하여 성시간에 바쳐진 기도와 희생과 봉헌은 다른 영혼들의 죄악까지도 보상하는 제물이 되어 하느님 정의에 바쳐지고 있기에 정성을 다해서 이렇게  목요 성시간 기도를 바치시는 여러분에게 주님께서는 영을 부어주시고 성혈로 목욕시켜 주시며 전대사를 주시기로 약속하셨습니다.

나주에서 바치는 이 성시간이야 말로 얼마나 온갖 정성을 다해서 바치는 기도입니까. 주님 안에 거룩해져 정성을 다하는 기도가 중요하기에 숫자에 연연하지 말라고 그러셨어요. 그 말씀은 양보다 질이 더 중요하다는 의미죠. 지금은 모든 것이 희미하게 보이지만 그러나 머지않은 날 우리에게 내려준 은총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확실하게 알게 될 것입니다.

지금 이렇게 정성을 다해서 바치는 그 기도소리가 하늘 높이 치솟아 올라 하느님 대전에 상달될 것이니 이럴 때 여러분에게 내려질 상급은 얼마나 클까요. 많은 영혼들이 떼 지어 하느님께로부터 멀어져 가고 파멸의 길로 치닫고 있기에 생명과 자유에 대한 미증유의 위험에 처한 불쌍한 전 인류를 보시는 예수님께서는 죄인들의 냉담과 배은망덕을 탄식하시며 우리 모두가 성시간을 아주 경건하게 희생과 보속으로 바쳐주기를 바라시는데 여러분들은 세속의 모든 것을 다 버리고 나주에서 발현하신 주님과 성모님을 찾아와 이렇게 열심히 기도하고 계십니다.

가장 극악무도한 죄인도 사랑하시는 주님과 성모님께서 이렇게 열심히 기도하고 봉사하고 사랑과 정성을 바치는 여러분들에게 내어드리지 못하실 것이 무엇이 있으시겠습니까? 그러니 여러분! 오늘도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우리 마음 안에 있었던 나쁜 친구들이 그동안 다시 엄습해 오지 않았는가? 한번 반성해 나쁜 친구들을 오늘 다 몰아내도록 합시다. 

오늘 컴퓨터로 작업을 하는데 어떤 그림 하나가 지워도 지워도 안 지워져요. 그래서 저를 도와주는 자매하고 둘이 “이것은 아주 질긴 교만의 뿌리다. 이걸 지울 수 있는 기술은 없지만 어떻게든 이 교만의 뿌리를 완전히 뿌리째 뽑도록 하자.” 고 다짐했어요. 그러나 그림은 지워 졌는데 그림을 감싸고 있던 줄이 안 지워 지는 거예요. 그래서 “오늘 우리의 교만과 악습뿐만 아니라 오늘 성시간을 지키러 온 순례자들의 악습과 교만의 뿌리까지 온전히 뿌리째 뽑자.”하고는 기도하며 결국 뿌리를 뽑았어요. 오늘 우리들 마음 안에 조금이라도 남아있는 그 교만의 뿌리, 보이지 않는 그 질긴 뿌리까지 오늘 완전히 뽑읍시다.

이렇게 우리는 일을 하면서도 늘 기도할 수 있으니 생활의 기도가 너무너무 좋죠? 정말 생활의 기도가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나주 성모님 인터넷에 글을 쓰다 글씨가 날아가면 그 희생과 수고를 죄인들의 회개 위해서 봉헌하고, 또 없어졌던 그 글이 다시 살려지면 죄로 인해 죽었던 불쌍한 영혼들이 회개하여 살아나는 놀라운 사랑의 기적을 묵상하며 주님과 성모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생활의 기도는 정말 무궁무진하죠?

생활의 기도가 얼마나 좋은지 여러분 맛 보셨지요? 대답 소리가 적은 것을 보니 그 맛을 많이 못 보셨나보다. 근데 괜찮아요. 지금부터 새로 시작하면 돼요.(아멘!) 지금부터 맛봅시다. 얼마나 그 맛이 달콤하고 소중하고 좋은지 맛보면 알아요. “맛을 보고 맛을 아는 생활의 기도” 샘표 간장 아니에요. (모두 웃음)

 

공지 이전에 어떤 자매님이 나주 성모님 집 열심히 다녔어요. 근데 하루는 울면서 아들 기도를 해달라고 부탁을 했어요. 아들이 어느 정도냐면 엄마를 죽이겠다고 때리고 행패가 엄청나게 심했어요. 그러던 중 그 자매님이 푸른군대 피정을 갔는데 거기에 나주 성모님 메시지 책자가 있어 집에 갖다 놔뒀는데 어디를 갔다 오니까 그 메시지 책자가 없어졌더래요. 메시지 책자가 너무너무 소중해 아무리 찾아봐도 없더래요. 그래서 나주를 와 구입을 해갔는데 집에 도착하니까 그 동안에 그렇게 힘들었던 아들이 변화가 되어 있는 거예요.

그래서 아들 방에 가만히 가 봤더니 세상에! 성모님 메시지 구절구절 마다 “엄마 죄송해요. 제가 그렇게 잘못 살았어요.” 하는 참회의 글을 전부 다 달아놨더래요. 그리고 엄마한테 용서를 청하고 화해를 한 거예요. 그래가지고 행복한 성가정이 이루어 졌습니다.

이제까지 수없이 많이 주신 징표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주님과 성모님께서 주시는 사랑의 메시지 말씀이라고 그랬지요? 맞습니다. 사랑의 메시지를 받아들이고 실천한다면 아무리 극악무도한 죄인일지라도 회개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메시지만 주시면 우리가 잘 못 알아듣기 때문에 이제까지 23년간을 얼마나 수없이 많은 사랑의 기적을 보여 주신 것입니다.

우리가 메시지 말씀을 정독 하고 따라간다면 우리는 바로 천당 갈 수 있습니다 제 이야기 잘못 듣고 잘못 전하지 마세요. 언젠가 제가 이 말씀을 했더니 어떤 분이 잘못 들으시고 “율리아 자매님이 ‘나주 성모님 집만 오면 바로 천당 간다.’고 했다.”라고 그랬대요. 절대 아니에요. 메시지 말씀 그대로 따라 실행하고 산다면 우리는 천국 갈 수 있잖아요. 그렇게 못살기 때문에 우리가 연옥을 거치는 거죠.

잠벌은 우리가 지은 죄에 대해 다 보속하지 못한 것을 연옥에서 정화시키는 정죄 과정이에요. 성모님은 1988년 1월 10일 날 14계단을 현시로 보여주셨지요? 오른쪽에는 선행의 나무, 왼쪽에는 악의 나무가 있었지요? 우리가 한 계단이라도 오르고 죽으면 연옥인데 한 계단도 못 오르고 죽으면 지옥이에요.

많은 사람들이 산등성이를 힘들게 올라가고 올라가다가 옆 사람의 그럴듯한 말에 동조하는 순간 저 밑으로 툭 떨어져요. 그래서 우리는 좋은 친구를 만나야 됩니다. 나쁜 친구를 만나게 되면 나쁜 길로 가게 되고 세속 사람 만나게 되면 세속으로 갑니다.

성모님 집 다니는 어떤 자매님이 있었어요. 그런데 하루는 같은 레지오 단원이 레지오 끝나고 어디로 가자고 그러더래요. 그래서 세 사람이 갔는데 가니까 남자들이 있더래요. 근데 남자하고 여자하고 하나씩 짝지어가지고 00방을 들어가는 거예요. 그 자매님은 남자에게 얼마나 사정을 해 가지고 거기서 막 도망쳐 나온 거예요. 레지오 끝나고 그런데 갈 줄 누가 상상이나 했겠어요.

예를 들어 레지오 끝나고 나서 “우리 나주 성모님 집 가자.”고 권유해서 성모님 앞에 와서 기도하고 십자가의 길 기도하고 그러면 얼마나 은총을 많이 받겠어요. 그래서 우리는 친구를 잘 만나야 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들, 지금 친구들 좋은 친구들이죠? 나주에서 발현하신 주님과 성모님을 따라가면 우리는 천국 갈 수 있어요.

어떤 형제님이 잘못 듣고 나가서 잘못 전했어요. 나주 율리아 자매님이 말씀하시는데 “나주 성모님만 믿으면 바로 천당간다”고 하더라. 아니에요. 우리가 실행에 옮겨야 합니다. 우리가 메시지를 읽기만 해도 안돼요. 메시지를 읽었으면 그대로 살면 됩니다.

활활 타는 연탄이 까만 연탄을 태우려면 위에서 태우라 했어요? 아래에서 태우라 했어요? 아래서 태우라 했죠? 그래서 우리는 봉사하려면 겸손하게 아래로 내려가야 됩니다. 또 예수님이 우리 발과 바닥에다가 성혈을 얼마나 많이  내려주셨어요. 그것은 바로 우리더러 낮아지라고, 겸손하라고 주신 거잖아요. 주님과 성모님은 계속 아래로 내려가시는데 우리가 높아지면 안 되겠죠. 높아지면 천국가기 어려워요.

아까 여러분들 ‘언제 앞으로 오라하나?’하면서 기다리고 있다가 재빨리 뛰어오시듯이 우리는 주님과 성모님 말씀 따라서 살다가 뒤돌아보지 않고 천국에 가장 먼저 들어가야 되겠죠? 나중에 천국문이 닫히면 들어갈 수 없으니까 우리 천국 가기위해 빨리빨리 해야 돼요. 지옥 가는 것은 절대로 안 돼요. 여기 계신 분들은 한분도 지옥에 안 갈 거예요. 우리는 한 계단 올라가 죽음을 맞이하지 말고 14계단까지 올라가서 천국으로 올라갑시다. 그러면 천국이에요.

정말 연옥도 얼마나 얼마나 힘들고 고통스러운지 지옥의 고통과 맞먹습니다. 왜냐면 입으로 죄를 지으면 활활 타오르는 불 속에다 혀를 태워야 돼요. 1995년 6월 16일 제가 죽었을 때 성부께서 많은 성직자, 수도자, 평신도들이 혀로  많은 죄를 짓고 있으니 그들이 회개할 수 있도록 네가 대신  연옥의 불의 고통을 받을 수 있겠느냐? 하시어 "예, 그들이 회개할 수만 있다면 제가 받겠습니다.” 하고 내 혀를 내밀어 불의 고통을 받았습니다. 실제 혀가 불에 덴 것처럼 검은 그을음이 꽉 끼어 있었고 한쪽은 빨갛고 또 갈라져서 심하게 오그라드는 것처럼 침 한 방울도 없이 아팠습니다.

그리고 죄인들의 회개를 위하여 지옥 고통도 받아봤어요. 여러분들이 고통 테이프를 보셨으니 아실 거예요. 지옥고통 받을 때 지옥불 속에서 타서 온 몸이 새카만 그을음이 생기고, 데어서 짓무르고, 상처가 났는데 그것이 그 이튿날 깨끗해졌어요.

우리가 지옥에는 정말 안가야 되고 연옥에도 안가야 되요. 옛 성인성녀들 중에도 연옥에 잠깐이라도 거친 분이 계시다고 그러는데 지금 우리는 옛 성인성녀들과 비교할 수가 없어요. 지금 이 시대에는 성모님께서 나주에 발현하셔서 무한대로 사랑을 베풀어 주시며 천국에 바로 갈 수 있는 지름길을 가르쳐주시잖아요. 그 사랑만 따라가면 됩니다.

전에 두 수사 신부님이 계셨는데 한 수사 신부님이 병이 나서 돌아가시게 됐어요. 그래서 친구 신부님한테 “여보게 친구, 내가 죽거든 바로 미사를 해주게.” 그 수사 신부님이 돌아가시자마자 친구 신부님이 미사를 하는데 그 수사신부님이 나타나서 “여보게 친구 자네는 왜 그렇게 불충실한가?” “내가 왜 불충실한가?” 했더니 “내가 죽으면 바로 미사를 해달라고 했건만 1년이 지난 오늘에서야 미사를 하는가?”

“아니, 여보게 친구! 자네 시신은 아직 방에 그대로 있다네.” 그랬더니 “오호, 연옥에서 한 시간의 고통이 지상에서 1년이 지난 고통과도 같구나!” 그랬대요. 그래서 우리가 연옥에도 안 가야겠지요? 연옥의 한 시간이 얼마나 고통스러웠으면 1년만큼이나 길게 느껴졌겠어요. 활활 타는 불속에서 태워 정화시킬 때 1분만 타도 얼마나 아플 텐데 1시간 태운다고 생각해보세요. 그 고통이 얼마나 클지. 그러니 우리는 남을 흉보거나 판단을 하지 말고 이제 주님과 성모님만 따라가다가 마지막 날 천국에서 영원한 행복을 누리도록 합시다.

성모님 메시지 말씀에 우리가 흉보고 판단 할 때 입에서 구더기가 나온다고 했지요? 그 구더기는 아무리 밟아도, 돌로 쳐도 안 죽고, 불로 태워도 안 죽어요. 사랑의 멜로디로써만 죽습니다.  여러분 오늘 전대사 모두 받으셨지요. 우리 이제부터 새로 시작하면 됩니다. 이 이야기는 우리가 연옥도 안 거치고 곧바로 천국으로 갈 수 있도록 하자는 말이에요.

우리가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주님과 성모님께서 주신 메시지 말씀 그대로 따라 산다면 우리는 바로 천국 갈 수 있습니다. 주님과 성모님께서 우리를 천국으로 인도하시기 위해서 오셨잖아요. 옛날 구약시대 때는 성모님이 안계셨고 이런 징표도 없었습니다. 성모님을 모시는 우리는 얼마나 행복합니까. 그죠?

지금 여러분들이 나주에서 발현하신 주님과 성모님을 따르다가 박해받고 모욕을 받는것은 여러분의 몫이 아니고 주님과 성모님께서 받는 모욕이라는 것을 알고 잘 이해하고 잘 봉헌하기 바란다고 하셨어요. 여러분께서 박해 받으신 것 아름답게 봉헌하신다면 주님과 성모님께서 위로를 받으실 것입니다. 물론 여기 계신 분들은 기쁘게 봉헌하시고 아름답게 봉헌하시고 정말 소중한 사랑으로 주님과 성모님께 봉헌하고 계신 줄 압니다. 그런데 가끔 속상하고 힘들기도 하죠? 그 속상하고 힘든 것을 더욱 더 아름답게 봉헌합시다.

성모님께서는 우리가 성시간에 바치는 기도를 통해서 많은 위로를 받으시고 이 성시간 할 때마다 우리들이 주님께 바치는 기도와 희생에 합치하시고자 언제나 함께 하신다고 약속하셨어요. 그래서 성모님과 함께하는 기도, 바로 하늘에 상달되어서 하느님의 의노의 잔 대신에 축복의 잔이 내릴 것입니다. 주님과 성모님께서 특별히 부르셔서 여러분이 아멘으로 응답하여 이 자리에 오셨으니 오늘도 여러분에게 무한한 축복을 풍성히 내려 주실 것입니다.

우리 장홍빈 알로이시오 신부님은 중요한 인생행로가 모두 여자를 통해서 인도되었다고 말씀하셔요. 신부님은 고등학교 때 광주 대교구 학생회장까지 하셨고, 사제가 되셔서는 광주교구 사제님들 골프모임의 총무를 하실 정도로 대인관계가 좋으시고 머리도 명석하셨어요. 그런데 성모님의 부르심에 1991년 5월 23일 나주에 오셔서는 성모님의 눈물을 보시고 순교를 약속하시고 세속적으로 살아오셨던 지난 삶을 모두 봉헌하시고 기도와 사목에만 열중하시면서 쉬는 날은 늘 나주에 와서 기도하고 가시니까 같이 어울리셨던 신부님들이 “장신부, 쉴 때는 쉬어야지 왜 그런데만 가냐? 우리 같이 놀자.”하면서 난리가 난 거예요.

신부님은 제가 목욕탕에 가는것을 봉헌하고 그렇게 좋아하던 커피를 봉헌했다는 이야기 들으시고 담배랑 다 봉헌하셨어요. 그런데 우리 어머니가 담배를 피시니까 “저도 한 대 주세요.” 하고 담배를 피우시는 거에요. 그래서 한 번도 담배를 피워 본 적이 없는 제가 “신부님, 저도 한번 주세요.” 해가지고 한 모금을 빨았는데 제 입 안이 다 헐고 폭폭 파져 말은커녕 물 한모금도 못 먹었어요.

병원에 갔더니 의사 선생님이 “어찌 이 지경까지 그냥 놔두었습니까? 한 3개월 정도 치료를 해야 합니다.”고 하실 그 정도로 심하게 헐어버렸어요. 근데 신부님이 곧바로 “그것은 바로 봉헌 약속을 지키지 못한 부족한 나 때문이야.”하고 가슴을 치시면서 회개하시니까 바로 그 자리에서 치유가 되었어요.

신부님께서는 한 번씩 실수도 하시지만 잘못을 느끼시는 순간 사제로서의 권위나 체면은 조금도 생각하지 않으시고 어린아이처럼 바로바로 주님과 성모님께 달아드십니다. 그것은 바로 성모님을 통해 겸손과 완덕의 길을 걸어 예수님께 나아가는 훌륭하고 모범적인 행동입니다.

장 신부님도 전에는 무척 영민하시고 신부님께 누가 한 번도 상처받은 적이 없었다는데 처음에는 한 번씩 제게 얼마나 추상 같으셨는지 몰라요. 그런데 성모님께서 어린아이처럼 변화시켜주시면서 겸손하게 따라 오시도록 인간적인 재능도 좀 거두어가셨어요. 저도 마찬가지고요.

저는 이 세상에 가장 존경하는 신부님이 장 신부님이십니다. 주님께서 겸손 하도록 실수도 허락 하신다고 하셨잖아요. 장 신부님께서도 실수도 하시지만 실수하시면 바로 무릎을 꿇으셔요. 그런 신부님이 이 세상에 어디 계시겠어요. 어떤 사제님들은 자신이 잘못하셔도 겸손하지 못하면 체면과 권위 때문에 그렇게 하시기 어렵지요.

마귀들의 우두머리 사탄은 처음에는 천사 중에 가장 능력이 뛰어난 천사장으로서 다른 천사들의 칭송을 한 몸에 받았대요. 그런데 겸손하지 못해 자기 능력이 하느님으로부터 온 것인 줄 망각하고 자기도취에 빠져 하느님을 넘보다 나락에 빠지게 된 거죠.

그래서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장 신부님을 특별히 예비하시어 양육하시고, 교만해질세라 실수를 허락하시고 어린 사람들에게까지 무릎을 꿇을 정도로 겸손하게 해 주셨습니다. 인간에게는 자유의지가 있기 때문에 신부님께서 그 길을 거부하셨다면 주님도 어찌하지 못하셨을 텐데 신부님은 그 길을 끝까지 잘 따라가셨어요.

한 번은 우리 어머니가 잘못하셨는데도 오히려 어머니께서 화를 내시니까 먼저 용서를 청하시며 우리 어머니한테 무릎을 딱 꿇으셔요. 우리 어머니는  어지간 해서는 남에게 승복하시는 분이 아닌데 신부님의 겸손하신 모습에 너무 놀래셔가지고 자신이 잘못했다고 사과를 하시며 용서를 청하시더라고요. 이런 것이 주님의 마음이라고 생각합니다.

장 신부님은 이렇게 누구에게나 한없이 겸손하시고 인자하시지만 주님의 진리와 나주 성모님의 진실 앞에서는 목숨을 내놓는 순교의 정신으로 단호하십니다. 때로는 주님 성모님 따르다가 이렇게 어려움을 겪으시고 아픔도 있으실 거예요. 그러나 그 아픔들을 아름답게 봉헌하고 계시니 마지막 날 천국에서 영원한 행복을 누리실 것이며 성인품에 오르실 것입니다.

장 신부님뿐만 아니라 이 어려운 시기에 주님의 양떼인 우리를 위해서 계속해서 고해성사와 미사를 해주고 오늘도 미사를 주례하신 신부님도 성인품에 오르실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우리 신부님들을 위해 더 많이 기도하고 희생을 바친다면 꼭 이루어질 것입니다.

고해성사를 잘 주시는 분이 정말 훌륭한 신부님 이예요. 장 신부님 자랑이 아니고 율리오씨가 장산도란 섬에 근무 하실 때 그 섬에 갔어요. 근데 가다가 사람이 있으니까 신부님이 불러가지고 “혹시 신자 아니냐?”고 물어보시는 데 냉담자인 거예요. “혹시 성사 안 볼 라냐?”하니까 그분이 눈이 번뜩 해가지고 성사 보고 냉담을 푸신 거예요. 애들도 지나가면 “아야, 너 성사 안 볼래?” 왜냐면 성사를 차일피일 미루다 한 번, 두 번 성당 안 나가다 보면 ‘이왕 안 나갔으니까 이번만 쉬고 나가자’ 그러다가 냉담 5년 10년 20년 그렇게 되는 거예요. 마귀가 그렇게 만들어요. 소죄를 많이 짓게 해가지고 대죄를 짓게 한다고요. 소죄를 많이 짓다보면 나중에는 대죄까지도 거침없이 짓게 되고 그래서 냉담하게 돼요.

그런데 장 신부님이 마지막 시골 본당 맡았을 때 남자 교우들이 100% 냉담 풀었고 불교가 아주 강한 그 지역에서 예비자들도 최고 많았고 세례도 제일 많이 받았답니다. 그 본당에서 신부님 떠나오실 때 신자들이 대성통곡하고 운 적은 처음이라고 그 본당 신자들이 말해 줬어요. 나주에서 발현하신 주님과 성모님을 따라서 그렇게 열심히 사시는데 그런 신부님을 제재하려는 현실이 너무 안타까워요. 주님과 성모님께서 얼마나 마음 아프시겠어요.

그러나 교황청에서 성모님을 사랑하시는 신부님에 대해서도, 또 나주 성모님의 기적에 대해서도 정식으로 조사를 하시겠다고 하셨으니 앞에서 끌고 뒤에서 밀어주는 격입니다. 그리고 마리아의 구원방주 수도회를 창립하기 위해 수녀님들이 모든 것 다 버리시고 오셨으니 우리는 정말 행복한 사람들입니다. 와. 행복하다.

제가 여기 나오기 전까지 많이 힘들었는데 여러분 보면 이렇게 좋아져요. 양 옆에서 수녀님들이 우리를 감싸고 성모님 역할을 딱 하시는 거예요. 그래서 정말 정말 든든합니다. 여러분 그러죠? 수녀님들도 젊은이 피정 끝나고 몸살 나셨는데 행복한 고통이라고 하셔요. 여러분들도 이번에 봉사하시느라고 고생 많으셨어요. 그렇게 봉사하시고도 오늘 또 오시다니 너무 감사해요. 여러분이 오고가고 하는데 드는 그 차비도 주님께서 천배, 만 배 많이많이 채워주시도록 기도하겠습니다. 제가 돈이 많이 있으면 여러분들 차비 다 대드리면 좋겠는데 마음뿐이니 마음을 받아 주십시오.

아까 제가 1988년 1월 10일 날 메시지를 받으면서 본 현시에 선행의 나무가 있고 악의 나무가 있다고 했는데 여러분들은 오늘도 이렇게 오셔서 희생 바치며 기도하시기에 선행의 나무에 열매가 주렁주렁 열렸어요. 지금은 희미하지만 나중에 다 알게 되요. 교령 이후에도 나주에서 발현하신 주님과 성모님을 위해서 열심히 기도하시고 사랑으로 봉사하시는데 인준나면 여러분들의 몫이 얼마나 크고 얼마나 행복한 것인지 그때는 똑똑히 알게 될 것입니다.

지금은 다 말씀드릴 수 없지만 인준이 난 후에 ‘아 그래서 그랬었구나.’ 하고 느끼게 될 것입니다. 멀지 않았습니다.  한두 달 남았다는 것이 아니고 그때와 그 시간은 주님께서 아시는데 우리 기도가 더 열렬하게 하느님 대전에 상달된다면 더 빨라질 수 있습니다.

주님과 성모님께서 특별히 불러주신 우리들, 아멘으로 응답했으니 우리들만이라도 똘똘 뭉쳐서 하나로 일치 합시다. 그리고 서로서로 사랑합시다. 사랑으로써만 모든 마귀를 물리칠 수 있습니다. 어떠한 마귀도 사랑의 불화살로 쓰러뜨립시다. 그래서 사랑으로 분열의 마귀를 처단할 수 있도록 생활의 기도로 매일 매순간 이어진다면 그것이 바로 늘 깨어있는 삶입니다.

우리가 잠시라도 방심하면 분열 마귀가 얼마나 분열을 시킵니까. 그래서 우리는 누가 한 말에 대해서 듣고 ‘왜 저럴까?’ 의심나는 것은 풀어야 됩니다. 우리 눈으로 보고 귀로 들었어도 분열마귀가 잘못 듣고 잘못 보게 할 수 있기 때문에 풀지 않으면 그것으로 인해  분심가고 죄짓게 되요.

지난번에 저와 루비노 회장님이 한 자매님하고 이야기를 했는데 둘이 다르게 들었어요. 저는 “20년의 냉담을 풀었다”는 말을 들었는데 회장님은 “치유 받았다”고 잘못 들었어요. 치유 받고 냉담 푼 것은 좋은 것이니까 좀 잘못 들어도 괜찮지만 같이 듣는데도 이렇게 엄청나게 틀리게 듣는 거예요. 그런데 잘못 듣고 다른 사람에게 말을 전하면 그게 엄청난 불씨가 될 수 있는 거예요. 그래서 우리들만이라도 혹시 의심난 것 있으면 물어보고 사랑으로 일치합시다.

여러분들이 저에게 의문난 점이 있으면 한번 물어보세요. “인준나면 우리 안만나줄까봐 걱정이에요.” 그런 걱정일랑 절대 하지 않으셔도 돼요. 나주 성모님이 인준 받으시고 나서 높은 분들과 부자들이 아무리 돈을 많이 싸 짊어 온다고 해도 여기 있는 우리 식구만 하겠습니까? 그분들이 나중에 아무리 큰일을 하신다고 해도 제게는 여러분이 더 소중하고 반갑습니다. 진짜예요.

여러분이 지금 박해받고 있지만 나중에 인준나면 이 순간이 얼마나 행복했던가를 알게 될 거예요. 우리가 이제까지 선행의 나무에 주렁주렁 열매가 많이 열렸는데 밖에 나가서 분심가고 잘못한 일로 인해서 이제까지 쌓아 놓은 열매가 하나씩 떨어질 수 있거든요. 집에 돌아가셔서도 선행의 나무에 열매를 떨어뜨리지 않도록 노력합시다. 마지막 심판 때 14계단까지 올랐으면 한 계단만 더 오르면 천국이잖아요. 그러면 미사 한대만 드려줘도 천국 갈 수 있어요. 미사가 최고거든요.

그래서 우리는 불쌍한 연옥 영혼들 위해서 미사 하잖아요. 그런데 전에도 말씀 드렸지만 연옥 영혼들이 우리 위해서 기도 해 준다는 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만약 연옥 영혼들이 지상에 있는 사람들을 위해 기도해 줄 수 있다면 연옥에서도 공로를 쌓을 수 있고 자기 영혼을 위해 기도할 수 있다는 이야기인데 교회의 가르침은 연옥 영혼이 빨리 천국에 가기 위해서는 우리가 기도와 희생을 바쳐주고 미사를 해 주어야 한다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이 말은 연옥 영혼은 자기나 다른 사람의 영혼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아무 것도 없음을 나타내는 거예요. 한번 생각해보세요. 혀로 잘못했으면 잘못한 만큼 혀를 계속 태우고 천국에 올라가야 되는데 언제 지상에 있는 사람들을 위해 기도해 줄 시간이 있겠어요. 그러니까 우리들만이라도 연옥영혼들을 위해 열심히 기도하고 미사를 드려주어 천국에 오르도록 합시다.

천국으로 가면 천사들과 성인성녀들이 다 환호하고 반짝반짝 빛나는 천상악기들을 연주하며 축하해줘요. 제가 메시지 잘못 표현해서 군악이라고 했는데 천상의 악기를 뭐라고 할지 모르겠어요. 아기 천사들은 꽃 줄을 잡고 춤을 추면서 우리들을 반기고 거기는 정말 먹지 않아도 배고프지 않아요. 주고 싶어서 서로 먹여줘요.  시기, 질투가 없는 곳, 서로 서로를 위하여 사랑을 베푸는 곳, 사랑과 평화와 기쁨이 넘치는 곳, 먹지 않아도 배고프지 않는 곳이 바로 천국입니다.

그런데 지옥은 서로 뺏어먹으려고 하다가 불속으로 떨어져 아무도 못 먹어요. 먹을 것을 보고도 못 먹어요. 인간적으로 조금이라도 생각이 있다면 뺏기기 전에 내 것이라도 빨리 먹자하고 먹으면 조금이라도 먹을 수 있을 텐데 남의 것 뺏어 먹으려다 하나도 못 먹어요. 차라리 먹는 거 안 보이면 좀 나을 텐데 보고도 먹을 수 없으니 미칠 지경이 되는 거예요. 그것이 벌이에요.

성모님은 여러분 가족들도 다 지켜주신다고 말씀하셨지요? 여러분들이 이렇게 열심히 기도하시니 여러분 가족들까지도 지켜주십니다. 체험하신 분들 많으실 거예요. 그래서 우리 가족들뿐만이 아니라 이웃 친척까지도 우리가 지향하는 사람들에게 빛이 흘러 갈 수 있도록 주님과 성모님께서 우리에게 빛을 비춰 주시고 성모님께서 늘 간구해 주십니다.

우리가 천국 가면 하느님은  옥좌에 앉으셔서 흐뭇하신 표정으로 고개를 끄떡끄떡하시며 음~ 하시고, 예수님도 기쁘게 반겨주시고, 성모님은 우리를 안아 머리에 꽃관 씌워주시며 기뻐하셔요.

근데 성모님은 우리가 연옥 가는 것도 못 보시고 뒤로 돌아서서 울고 계셔요.

십자가를 통해서 가면 천국이지요? 근데 십자가를 통하지 않고 넓은 길로 가면 지옥이에요. 우리가 죽어서 심판을 받을 때 십자가 반대쪽이 쫙 내려가면 지옥, 반듯하면 연옥, 십자가가 더 무거우면 천국이에요. 그런데 누가 죽어서 저울에 올렸는데 악과 선이 똑같은 거예요. 그러니까 성모님이 하나하나 다 생각하셔가지고 ‘아! 이 마리아는 언제 마리아의 구원방주 홈페이지에 은총 글을 올려 그 글을 읽고 많은 사람들이 은총 받았는데 미카엘 대천사가 다른 사람들이 은총 받은 것은 생각을 못했어!’ 하시며 그것을 십자가 쪽에 올려놓으십니다.

여러분들이 인터넷에 글 올리시지요? 자기가 받은 은총을 혼자만 갖고 있지 말고 인터넷에 올려서 사랑을 나눠보세요. 그것도 하나의 공덕이 됩니다.  그리고 또 하나 또 하나 기억해내셔서 댓글 단 것도 올려놓으셔요. 그래서 십자가가 무거우면 천국이에요. 성모님께서는 그런 중재 역할을 하십니다.

연옥에는 자기 스스로 불 속에 들어가야 되니까 성모님께서 이렇게 울고 계셔요. 그런데 지옥은 천사들이 두 손을 쇠줄로 묶어가지고 밑으로 내리면 지옥에서 영혼들이 확 잡아챕니다. 지옥으로 가는 영혼은 자기들만 고통 받기 억울하다고 우리들을 지옥으로 데리고 가려고 그래요. 그래서 우리는 절대로 깨어 있어야 되요. 잠시라도 방심하면 틈을 보던 마귀가 금방 들러붙어 겉보기에 휘황찬란한 수레에다가 잡아넣는데 마리아 구원방주에 탔던 사람들도 있었어요.

제가 그 수레에 들어가 영혼들을 구해내겠다고 하니까 예수님께서 “네가 어찌 저 무서운 야수들의 소굴로 들어간단 말이냐?” 하고 걱정하셨어요. 저는 “죽어도 주님의 것이요 살아도 주님의 것이오니 제가 저 영혼들 중 단 한 영혼이라도 구할 수만 있다면 들어가겠습니다.”하며 아름답게 보이는 그 수레로 들어가 사람들더러 빨리 나가자고 하는데 마귀들이 "이년을 죽여라! 이년이 계속해서 우리 사업을 방해하고 있으니 이제 더 이상은 살려둘 수가 없다.

우리가 겨우 겨우 마련해 놓은 영혼들을 빼앗아 가니 원통하기 그지없었는데 이번에는 저년이 제 발로 우리 소굴에 들어 왔으니 절대로 살려 두어서는 안 된다." 하자 많은 마귀들이 나에게 동시에 달려들어 입에 담지도 못할 지독한 욕설들을 퍼부으며 나의 온 몸을 때리고 할퀴고 꼬집고 물어뜯고 하였어요. 저는 포기하지 않고 마귀들을 묵주로 치고 생활의 기도를 하면서 기어이 영혼들을 하나씩 끄집어내니까 나중에는 마귀들이 수레를 엎어놓고 도망갔어요.

그 사람들이 회개하면 우리와 똑같은 사람이 되요. 바로 주님과 성모님께서 “너희가 회개할 때 너희의 과거를 묻지 않고 너희에게 축복의 잔을 내리리라”고 말씀 하셨지요? 예수님께서는 이 세상에 오셔서 “사랑”이란 새 계명을 주셔가지고 원수를 사랑하도록 하셨습니다. 여러분! 원수를 사랑합시다. 인간적으로는 원수를 사랑할 수는 없지만 그러나 주님 성모님 사랑으로는 할 수 있습니다. 우리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나쁜 찌꺼기가 이제까지 조금이라도 남아있다면 지금 다 토해냅시다. 그럼 주님께서 우리 마음 안에 오셔서 생활 할 수 있겠지요.

여러분께서 여기 오셔서 고해성사 제대로 보시고 성체 모셨으니까 여러분 마음 안에 예수님께서 생활 하시며 사랑의 기적을 행해 주실 것입니다. 눈을 감으시고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주신 사랑의 메시지 말씀을 묵상하도록 하십시다.

2008년 6월 30일 예수님께서 주신 사랑의 메시지 말씀입니다.

“사랑하는 나의 귀여운 자녀들아!
자기 목숨을 얻으려는 사람은 잃을 것이나 나를 위하여 제 목숨을 잃는 사람은 얻게 될 것이다.’ 라고 한 내 말이 나와 내 어머니를 따르는 너희 모두에게 반드시 그대로 이루어지게 될 것이니 걱정하거나 두려워하지 말고 위대한 역할에 불림 받은 내 작은 영혼과 함께 모든 것을 나와 내 어머니에게 온전히 맡기고 순직하게 그대로 따르기 바란다.

혹독한 박해 속에서도 믿음과 신뢰심을 저버리지 아니하고 내 어머니를 통하여 나에게 달려오는 너희는 행복하다. 사탄의 횡포가 인간의 힘을 빌려 인간을 지배하려고 기승을 부리고 있는 이 때 내 소중한 작은 영혼과 함께 깨어 기도하는 너희는 마지막 날 하늘나라 내 옥좌 앞에서 영원한 행복을 누리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2008년 8월 2일 성모님께서 주신 사랑의 메시지 말씀입니다.

“사랑하는 나의 아들딸들아!
적우침주의 단순한 진리를 황연대각하여 더욱 사랑의 힘을 발휘하면서 영웅적으로 충성을 다할 때 정화의 때는 단축될 것이며, 모든 은총을 가로막고 있는 반대자들의 모순당착한 행위가 머지않아 엄이도령이었음이 드러나게 될 것이니 용기백배하여 충성을 다하도록 하여라.

너희가 예수성심과 내 성심 안에 침잠하여 온전히 용해되어 일치하여 일할 때 이 엄마의 심장은 내 아들 예수의 천주성과 함께 그리고 인간인 너희의 심장과 더불어 고동칠 것이니 너희는 나와 더욱 친밀해져 풍성한 힘을 얻게 될 것이고, 내가 너희에게 준 구원경륜을 통한 지고한 사명을 완수할 때 하느님의 의노는 축복으로 바뀌게 되어 주님의 나라가 오게 될 것이니 세상의 많은 자녀들을 천국의 잔칫상으로 초대하여 영원한 생명나무를 차지하도록 하여라.”

주님과 성모님께서 주신 사랑의 메시지 말씀이 그대로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주님과 성모님께서 나를 위하여 일하다가 박해받는 너희는 행복하다고 하셨습니다. 하늘나라가 우리의 것이기 때문입니다. 주님과 성모님 말씀을 그대로 따라간다면 우리는 하늘나라를 반드시 차지하게 될 것입니다. 지금 조금 어렵고 고통스러울지라도 우리가 더욱더 아름답게 주님과 성모님을 위해서 우리 자신을 온전히 봉헌합시다. 그러면 주님과 성모님께서 우리 마음 안에 오셔서 사랑의 불을 놓아주시고 사랑의 기적을 행해 주실 것입니다.

오늘 우리 모두가 예수님과 성모님 성심 안에 온전히 용해되어 성삼위 안에 하나 될 수 있도록 성모님 마음 안에 침잠하도록 합시다. 주님과 성모님께서 친히 우리에게 오셔서 함께 해주실 것이며 사랑의 기적을 행해 주실 것입니다. 지금 이 시간 많은 사람들이 나주에서 발현하신 주님과 성모님으로부터 배은망덕하게도 되돌아선 사람들이 많습니다. 성모님께서는 그들이 다시 돌아올 수 있도록 끊임없이 손잡아 이끌어 주셨건만 그러나 배은망덕하게도 되돌아서서 가버리는 그 영혼들 때문에 오늘도 피눈물 흘리고 계십니다.

성모님은 어제도 우셨고, 그제도 우셨고, 현재에도 울고 계시지만 미래에는 울지 않으시도록 우리 기도로 무장합시다. 우리는 이제 남은 한 생애,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우리 한 생애를 온전히 주님과 성모님께 맡겨 드리면서 기쁨과 사랑과 평화 누릴 수 있도록 매일 매순간 생활의 기도로 무장하여 영적으로 성장됩시다. 그러면 주님께서 우리 마음 안에 오셔서 생활하시며 사랑의 기적을 행해 주실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는 정말 상처를 많이 받았기 때문에 그 상처로 인해 마음과는 달리 잘 안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과 성모님을 생각하면서 사랑으로 온전히 일치한다면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공지문 이전에 한 자매님이 제게 “남편이 바람만 피운 것이 아니라 다른 여자하고 살면서 이혼을 하려고 해도 이혼을 안 해주니 어떻게 하면 좋겠냐?”고 그래서 제가 늘 하는 이야기 있지요. “한 여자 거느리기도 힘든데 두 여자 거느리느라고 얼마나 힘드십니까?”하면서 마사지 해주시고 “여보, 오늘은 보약을 좀 지으러 갑시다.” 그렇게 하라고 했어요. 그랬더니 그 자매님은 그렇게 했습니다.

그때는 철야기도가 없었는데 한 달에 한 번씩 성모님께  꾸준히 와서 기도했고 저는 그 자매님한테 계속해서 남편한테 잘해주라고 격려해 주었어요. 예수님은 3년간의 공생활을 위하여 30년간을 묵묵히 지내오셨으니 계속 기도 하면서 기다리면 메아리는 반드시 돌아오게 되었다고요, 

1년을 봉헌했는데 하루는 남편이  집에 들어오더니 “여보, 나 그 여자하고 헤어져야 되겠어.” 자매님이 깜짝 놀란 거예요. 갑자기 그 여자가 보기 싫어졌대요. 그 여자는 버림 받은 거죠. 그랬는데 이 자매님이 얼마나 나주성모님 사랑의 메시지 말씀을 그대로 실천하는가 보세요. 그 여자가 너무나 불쌍해서 만나서 밥도 먹여주고 고기도 사주고 계속 그랬어요. 그러다가 좋은 남자와 결혼까지 시켜줬어요. 친정어머니가 되어준 거예요. 나주 성모님은 그러신 분입니다.

그동안 남편의 애를 가지기 위하여 백방으로 노력 했지만 애를 낳지 못했는데 결혼하자마자 임신해서 애기를 낳은 거예요. 그 자매님은 그 여자를 딸로 생각하고 그 애기를 손자처럼 생각했어요. 그래서 두 가정이 모두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이렇게 나주 성모님 사랑의 열매가 주렁주렁 열리고 있습니다.

정말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우리 남은 한 생애를 하늘과 땅을 잇는 끈이신 성모님의 손을 꼭 붙들고 온전히 성모님께 맡겨드리고 기도하고 희생하고 보속하면서 봉헌의 삶을 삶으로써 극기와 청빈의 마음으로 생활 개선한다면 반드시 성모님께서 우리를 천국으로 데려 가실 것입니다.

여러분이 여기 오실 때마다 영적으로 젖을 먹여 주십니다. 베들레헴 마구간에서 아기 예수님께 먹이셨던 젖을 우리에게 친히 먹여 주십니다. 여러분들이 보이지 않고, 직접 빨지 않는다고 해도 영적으로 다 먹이시니 믿으시면 그대로 됩니다. 자 우리 기도합시다. 가슴에 손을 얹으세요. 그리고 눈을 감으시고 이제까지 우리가 잘못한 것들이 있다면 주님과 성모님께 내 자신을 온전히 내어 드립시다. 통성으로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불쌍한 이 죄인이 주님 앞에 왔습니다
너그러이 받아줘요 불쌍한 이 죄인을
울어도 울어도 받아줄 사람 없네
오오오 주님 오오오 주님 오오오 주님 오오오 주님
불쌍한 이 죄인 엎드려 비나이다

상처로 찢긴 마음 치유받기 원합니다
사랑으로 받아줘요 병들은 몸과 마음
울어도 울어도 받아줄 사람 없네
오오오 주님 오오오 엄마 오오오 주님 오오오 엄마
불쌍한 이 죄인 치유하여 주옵소서

상처로 찢긴 영혼 치유받기 원합니다
병들고 지친 마음 치유하여 주옵소서
어머니 내 어머니 이 영혼을 받으소서
오오오 엄마 오오오 엄마 오오오 엄마 오오오 엄마
상처난 이 마음 온전히 받으소서

상처 난 마음에 발삼향액을 부어주시는 주님과 성모님! 부족한 저희들로부터 찬미와 영광 세세 영원히 받으소서. 그리고 이 모든 자녀들 응어리진 가슴을 오늘 온전히 녹여주셔서 상처 난 모든 마음을 치유하여 주소서. 주님께서는 불가능이 없으시나이다. 죽은 나자로도 살리신 주님께서 못하실 일이 무엇이 있사오리까. 죽은 과부의 딸도 살리시고 야이로의 딸도 살리셨나이다. 예수님 시대뿐만이 아니라 지금 이 시대에도 나주성모님을 통해서 죽어가는 사람들을 살리셨나이다.

여기 모인 당신의 사랑하는 자녀들, 특별히 불림받아 아멘으로 응답한 자녀들이오니 오늘 이 모든 자녀들 낱낱이 한 사람 한 사람 품어주시고 안아주시고 쓰다듬어 주시고 위로하여 주시옵소서. 머리에서부터 발끝까지 세포 하나도 빠짐없이 성령으로 수술하여 주시옵고 이제 남은 한 생애 기쁨과 사랑과 평화 가득 누릴 수 있도록 생활의 기도로 무장되어 완덕의 길로 승화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께 온전히 맡겨 드리고 주님의 영광을 기도하는 당신의 사랑하는 자녀들, 오늘 주님과 성모님의 대전에 온전히 맡겨드리오니 이 모든 자녀들 한사람도 빠짐없이 낙오됨 없이 꼭꼭 안아주시고 치유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께서만이 가지실 수 있는 그 능력의 손을, 권능의 손을 펼치셔서 각자각자 필요한 부분들을 영적으로, 육적으로 치유하여 주셔서 주님 영광 드러내 주시고 성모님 위로 받으시고 저희 모두는 감사가 마르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저희 뜻대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주님께 온전히 맡겨드리고 의탁한 이 모든 자녀들 성모님을 통해서 예수님께 가까이 나아가고자 하오니 이 모든 자녀들 온전히 치유하시어 주님 영광 드러내시고 이 모든 자녀들의 기도 지향을 그대로 들어주셔서 주님의 뜻을 이루게 하소서.

주님께서는 지호지간도 아니고 우리와 늘 함께 계시나이다. 주님, 성체를 통해서 친히 저희에게 오셨사오니 저희들에게 사랑의 불을 놓아주시고 사랑의 기적을 행하셔서 우울증도 치유하여주시고 조울증도 치유하여주시고 울화병도 치유해 주시고 태중에서부터 받아왔던 이제까지의 모든 상처도 치유하여 주시옵소서. 그래서 머리에서부터 발끝까지 세포 하나도 빠짐없이 성령으로 수술하여 주실 줄로 믿습니다.

또한 예수님께서 흘려주신 오상의 성혈과 일곱 상처의 보혈로 또한 성모님께서 흘려주신 눈물과 피눈물과 향유와 젖으로 더러워진 영혼육신을 깨끗이 씻어주시고 닦아주시고 막힌 것을 뚫어 주셔서 오로지 남은 한 생애 주님의 영광을 위하여 일할 수 있도록 치유하여 주시고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당신의 도구들 되게 하소서. 부족한 이 죄인의 기도 티없이 깨끗하신 성모 성심을 통하여 우리 모두가 새롭게 부활하기를 바라며 부활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리나이다. 두고 온 가족들도 무한히 축복해주시고 우리가 생각하는 모든 일들에 대한 지향도 그대로 들어 주시옵소서. 아멘.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진심으로 축복합니다. 성모님께서 천사들과 성인 성녀들이 이 자리에도 오셨습니다. 예수님과 성모님께서는 여러분에게 성령의 빛과 자비의 물줄기를 내리시고 성혈을 이슬처럼 내려 주셨습니다. 여러분, 허리 아픈 병뿐만이 아니라 여러분 영혼 육신 다 치유 받으시고 이제 남은 한 생애 기쁨과 사랑과 평화 가득 누리십시오. 우리가 치유 받아도 감사, 또 고통을 허락하셔도 감사, 우리 모두 감사가 마르지 않는 부활의 삶을 살도록 합시다. 감사합니다.

제가 고통 받는것은 희망 있는 고통이니까 너무너무 행복해요.

나 기뻐하겠네 너 기뻐하겠네 우리 기뻐하겠네
나 기뻐하겠네 너 기뻐하겠네 우리 기뻐하겠네
주 말씀하시길 죄 사슬 끊겼네 우리 기뻐하겠네 알렐루야
나 기뻐하겠네 너 기뻐하겠네 우리 기뻐하겠네

나 봉헌 하겠네 너 봉헌 하겠네 우리 봉헌 하겠네
나 봉헌 하겠네 너 봉헌 하겠네 우리 봉헌 하겠네
주 말씀하시길 죄 사슬 끊겼네 우리 봉헌 하겠네 알렐루야
나 봉헌 하겠네 너 봉헌 하겠네 우리 봉헌 하겠네

나 천국 가겠네 너 천국 가겠네 우리 천국 가겠네
나 천국 가겠네 너 천국 가겠네 우리 천국 가겠네
주 말씀하시길 죄 사슬 끊겼네 우리 천국 가겠네 알렐루야
나 천국 가겠네 너 천국 가겠네 우리 천국 가겠네

  

은총이 넘치는 이야기를 해주셨으며 특히 하늘나라에 관한 이야기를 많이 하셔서 모든 이들의 마음에 망덕을 크게 해 주었습니다.

율리아 자매님이 치유 기도를 시작하자 어린아이처럼 엉엉 울며 성령의 치유를 받는 분들, 눈물 흘리며 주님 성모님의 사랑과 위로와 힘을 받는 눈망울들... 등으로 성령의 불가마니에 있는 듯하였습니다.

치유 기도 중에도 율리아 자매님은 극심한 고통을 봉헌하였습니다. 치유기도 후 눈물로 범벅이 된 순례자들과 허리조차 제대로 못 펴시어 단상에 기대고 있던 율리아 자매님은 함께 하느님을 찬미하는 노래를 불렀습니다. 그 극심한 고통에도 미소로 하느님을 찬미하는 모습은 실로 사랑의 극치를 보여주는 것이었습니다.

바로 받은 은총을 나누는 은총 증언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모두가 크고 작은 은총을 안 받으신 분이 없겠지만 용감하게 앞에 나가 두분이 나주 성모님의 은총에 대한 체험을 진솔하게 나누어 주었습니다.

율리아 자매님은  집으로 돌아가는 모든 순례자들을 미소와 사랑의 포옹을 해주셨습니다. 모두가 기쁜 마음으로 순례버스에 오르며 9월 첫토에 다시 만날 것을 기약했습니다.

“지극히 사랑하는 내 자녀들아!
멸망을 획책하는 교활한 분열의 마귀는 지금 이 세상 사람들의 영혼을 피폐케 하여 지옥의 길로 이끌기 위해 성직자와 불림 받은 순박한 영혼들까지도 현혹시켜 분별치 못하여 오류에 물들도록 온갖 공작을 꾀하고 있으니 절대로 안일하게 생각지 말고 나와 내 어머니가 주는 불패의 무기인 사랑에 근거한 메시지에 신뢰를 두고 그대로 실천하여라.

그러면 만건곤한 마귀로부터 승리하게 되어 천국에 오르게 될 것이니 인간적인 생각으로 걱정하거나 머뭇거리지 말고 과감하게 나와 내 어머니의 지고지순한 사랑을 세상 모든 자녀들에게 전하여라.” (2006년 6월 30일 예수님 사랑의 메시지)

사랑하는 마리아의 구원방주 모든 홈님 여러분, 순교자 성월인 9월 첫토에 성모님동산에 다시모여 진리에 대한 우리의 순교를 굳세게 재다짐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