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나주성모님

 

 

 

 

눈물을 흘리시며 온몸을 다 짜내어 향유를 흘려 주시는 나주 성모님(2008. 12. 20)

 

bullet03_glitter.gif 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사랑하는 마리아의 구원방주 모든 가족 여러분께 대림 4주인 20일에 있었던 전국 나주 성모님 기도회 봉사자 연차 총회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이 연차 총회는 나주 성모님 전국 기도회의 1년 활동을 총결산하면서 주님과 성모님을 위하여 영웅적으로 충성을 다 바친 작은 영혼들을 위로하고 희망찬 내년을 다짐하는 한마당 잔치입니다.

율리아 자매님은 전날 숨이 가쁘고 정신마저 혼미해져 산소 호흡기를 사용하여야 했습니다. 그럼에도 자매님은 2~3번이나 정신을 잃기도 하셨으니 가히 생살점이 떨어져 나가는, 죽음과도 같은 극심한 고통들을 주님과 성모님의 구원사업에 협력하는 모든 봉사자들과 그들이 기억하는 이들을 위하여 아름답게 봉헌하셨습니다.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이 희생보속 고통을 기쁘게 받아들이시어 성혈조배실에 향유와 자비의 물줄기를 듬뿍 내려주셨지만 그와 비례하여 율리아 자매님은 더 큰 고통을 봉헌해야만 했습니다.

 성혈조배실 아크릴 돔위에 자비의 물줄기와 향유를 내려주심

그러나 충직한 협력자들이 온전한 사랑으로 율리아 자매님을 위하여 기도하고 희생할 때 아주 극심한 고통은 거두어지고 자매님은 총회 시작 전에 약간의 휴식을 취할 수 있었습니다.

주님과 성모님께서 동행하시는 십자가의 길 기도는 평소와 달리 도착하는  각 지부별로 하였는데 일찍 도착한 대구지부는 거의 전원이 맨발로 주님 가신 골고타 길을 올랐습니다.

부족한 우리는 대림절을 거룩하게 맞이하기 위하여 늘 회개를 하여야 하는데, 나주 성모님의 성심의 최정예 사도라 할 수 있는 기도회원들은 주님 가신 십자가의 길에서 뜨거운 눈물을 줄줄 흘리며 회개를 하였는데 특히 12처에서 대성통곡하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추운 날씨에도 맨발로 십자가의 길을 바치는 순례자들

이날은 잔칫날 이었기에 저녁식사 시간에는 성모님 동산 봉사자들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맛난 음식을 양껏 먹으며 나주 성모님을 통한 은총과 사랑에 대해 환담을 나누었습니다. 나주 성모님의 거룩하신 신부님들은 한 사람이라도 더 성사를 주기 위하여 식사를 급히 마치시고 고해소로 달려 가셨습니다.

성경을 신화로 치부하는 진보적 신부님들에 의해 고해성사의 신비와 성체성사의 신비까지도 무너져가는 이때, 교회의 전통 가르침에 충실하신 이런 신부님들로 인하여 예수님께서 세우신 가톨릭교회가 정통 가르침이 유지되고 있음은 우리 교회에 큰 위로와 힘이 되고 있습니다.

저녁 6시 40분경 온 몸을 다 짜내어 향유를 흘려주시는 성모님의 입장이 있었고 촛불과 꽃 봉헌으로 성모님 제단이 아름답게 꾸며질 때 모든 참석자들은 사랑과 봉헌의 삶을 다시 다짐하였습니다.

  입장하시는 나주 성모님

기도의 진행은 수원지부장 홍 루시아 자매님이 해 주셨고 각 지부별로 메시지 낭독과 님 향한 사랑의 길 묵상이 있었습니다.

이어서 전국 기도회 봉사자들과 회원들은 묵주 기도를 바치기 위해 모두 성혈 조배실 앞에 모였는데 성탄을 앞두고 봉사자들의 희생과 땀으로 성모님 동산에는 갈바리아 예수님을 중심으로 크리스마스 대형 트리가 설치되었습니다.

진행자가 “기쁨!”하고 외치자 갈바리아 십자가로부터 뻗어 나온 트리에 불이 들어왔으며 “사랑!”하고 외치자 예수님과 성모님의 복합적인 사랑의 성심 위에 “마리아의 구원방주”라는 커다란 글씨에 불이 들어왔습니다.

마지막으로 “평화!”하고 외치자 성모님 뒤 트리에 불이 들어오며 아름답고 평화로운 성모님 동산의 거대 트리가 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참석자들은 환호하며 4일 뒤에 있을 성탄을 미리 축하하며 감사했습니다.

성혈조배실 앞에서 묵주의 시작 기도를 바치던 중
자비의 물줄기가 내려오는 모습

 

예수님의 늑방에서 진액이 흘러내려오시는 모습을 바라보고 계심

빛으로 오신 예수님! 율리아 자매님과 합하여 바치는 작은 영혼들의 기도로 온 땅이 진리의 빛으로 환하게 빛나게 해 주소서!

“주님의 광명으로 비춰주시는 사랑의 이 땅에 나의 승리가 하느님의 뜻에 따라 단순하게 순종하는 너희를 통해서 이루어진다는 뜻이다. 그래서 오류에 물든 악과 자기를 버리지 못하는 이기주의와 욕정과 모든 죄악과 불결의 어두움도 몰아낸다. 사랑하는 나의 자녀들아! 성스러운 자비의 사랑 안에 내 아들 예수의 영광스러운 승리의 날이 가까이 다가온다. 그래서 나에게 응답한 너희를 통하여 하늘의 광채가 날이 갈수록 눈부셔질 것이다. 온전히 나에게 의탁하고 세상을 구하기 위하여 단결하여라.”(1991년 12월 5일 성모님 사랑의 메시지)

일행이 묵주기도를 하며 십자가의 길을 돌아 갈바리 언덕에 도착했을 때 십자가의 예수님께서 늑방에서 진액을 흘려주시며 가슴이 들썩거릴 정도로 숨을 쉬시고 계셨습니다. 그 때 율리아 자매님이 예수님의 발을 만질 때 맥박을 뛰시며 당신이 살아계시고 우리와 함께 하심을 분명히 보여주셨는데 이는 수많은 사람들 앞에서 일어난 사랑의 기적이었습니다.

  갈바리아 예수님 상 늑방에서 피를 흘리시고
계속 숨을 쉬시는 모습을 보고 놀라시는 율리아 자매님과 순례자들

자녀들아! 너희는 그분 안에서 숨 쉬고 움직이며 살아간다는 것을 잊지 말고 어서 그분께 감사와 찬미와 영광과 흠숭을 드려라. 아담으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이 죽게 되었는데 이제 너희가 회개한다면 내 아들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원히 살게 될 것이다.(1996년 11월 24일 성모님 사랑의 메시지)

묵주 기도가 끝나고 각 지부별 활동에 대한 보고를 간략하게 하고 각 지역의 기도 회원들이 자신들의 지부장과 임원들을 선출하였습니다.

 마리아의 구원방주 전국 기도회 각 지부별 토론

그리고는 열심한 활동과 기도와 참석에 대한 시상식이 있었는데 전부가 충실한 성심의 사도들이라 율리아 자매님은 모두에게 상을 주고 싶어 하셨지만 순위를 매길 수밖에 없어 간발의 통계 차이로 상을 타지 못한 사람들이 많았으며 어떤 사람은 여러 번 수상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성모님의 사랑 안에 모두 자랑스런 수상자입니다. 율리아 자매님의 시상을 옆에서 도와주신 율리오 회장님은 시상식이 끝난 뒤 “아, 이것도 참 힘들다.”고 하셨으니 고통 중에 성모님의 원의를 풀어드리기 위하여 끊임없이 일을 하시며 각종 행사를 치르시는 율리아 자매님은 초인적이라는 표현조차 한참 모자란다는 생각이 들게 했습니다.

곧이어 거룩한 미사가 봉헌되었습니다. 성모님 동산에서의 미사는 성모님과 하늘의 천사와 성인성녀들이 함께 하시기에 언제나 특별한데 계획보다 시간이 많이 지체되어 신부님의 강론도 평소보다 짧았습니다.

<미사 시작전 말씀>

“올 한해 저희들은 마리아의 구원방주호를 타고 지금 이 순간까지 왔는데 많은 어려움들, 곤란함이 있었습니다. 다사다난했던 한 해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떤 풍파에도 흔들리거나 좌절하지 않고 함께 이곳까지 오신 여러분들의 노고를 치하 드리고 싶습니다. 특별히 이 미사 중에 나주 성모님의 인준과 율리아님의 기도지향이 이루어지고, 안전을 위해 함께 기도하고, 또 전국 기도회 연합 총회에 모이신 각 모든 기도회 지부들 우리 마리아의 구원방주 모든 순례자 모두의 영육간에 건강을 위해 함께 미사 중에 기억하고 또한 오늘 이 미사를 봉헌하는 여러분의 모든 기도지향이 함께 이루어지기길 기도하겠습니다.”

 거룩한 미사에 참여하고 있는 순례자들

<미사 강론 요약>

“특별히 오늘 여러분들 여기 모여서 함께 기도하면서 저도 참 기뻤습니다.
오늘도 협력자들과 율리아 자매님과 함께 오늘 있을 피정을 위하여 준비 기도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근래 보기 드물게 성혈조배실에 입추의 여지가 없는 자비의 물줄기, 향유를 주신 것을 보고 오늘 참으로 많은 은총을 내릴 것이라는 것이라고 같이 입을 모았습니다.

그리고 아침에 저희들이 나누었던 그런 이야기를 오늘 여러분들 이렇게 모이셔서 기도회 연합 총회를 하면서 아침에 보여주셨던 그러한 징표들이 결코 헛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만큼 주님과 성모님께서 일찍부터 여러분들을 축복해 주시기 위하여 기다려주셨습니다. 저는 오늘 여러분들이 상을 받을 때 뒤에서 봤지만 여러분이 받으신 상을 직접 주님과 성모님이 주신 상이라고 믿습니다.

상 못 받으신 분들 손들어보세요. 저도 상 못 받았어요. 그 대신 저희들은 더 큰 상을 하늘  나라에서 받기로 하겠습니다. 1년 동안 여러분들이 그 어려움과 고난 가운에서도, 또 박해와 몰이해 가운데서도 최선의, 최대의 노력을 하시는 여러분들을 보고, 정말 다시 한 번 저는 여러분들이 나주 성모님의 집과 동산에 진정 살아있는 성모님의 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오늘 여러분들이 그동안 고생하셨던 각 지부에 지부장님 새로 선출하셨고 또 2년간 고생하실 새로 선출한 지부장 및 임원들을 뽑으셨잖아요. 간단하게 오늘은 조직에 대해 얘기하고 싶어요. 조직이 상당히 좋은 것이고 인간의 중요한 욕구 중에는 한 공동체에 소속이 되고자 하는 욕구를 저희들은 가지고 있습니다. 한 공동체의 소속 즉 그 일원으로 살아가고자하는 욕구는 인간들이 부정할래야 부정할 수 없는 아주 중요한 욕구 중에 하나입니다.

그러나 저희들은 여러분들은 각 기도회에 속해 있는 것이 인간적인 욕구 때문이 아니라 하느님의 백성으로 불림 받았고, 우리가 천상에서 누릴 영원한 기쁨, 완전한 기쁨을 미리 지상에서 맛보기 위한 열렬한 욕구 때문에, 나주 성모님을 통해서 특별한 소명을 받으셨고, 그래서 주님과 성모님의 원의에 의해 여러분들은 기도회 일원이 되셨습니다.

조직이라는 것은 참 좋은 것입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조직은 조직을 이끌어가기 위해 몇 가지 폭력을 행사합니다. 대표적인 폭력은 주먹, 무력입니다. 두 번째 폭력, 저희들이 자칫 그냥 지나갈 수 있지만 우리들이 하는 언어를 통해서입니다. 세 번째 폭력, 무서운 조직 폭력입니다. 조직 폭력배 얘기 많이 들으셨죠? 조직폭력은 본의 아니게 본성상 폭력을 통해서 조직을 이끌어 갈 수밖에 없는 속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이 속해 계신 기도회는 지부장, 부 지부장, 총무, 차량 봉사자가 무슨 명예직이거나, 봉급받자고 하는 것이 아니죠. 정말 순수하게 봉사하기 위해서, 사랑하기 위해서 불림 받은 절대 절명의 봉사직 입니다.

나중에 저희들이 하늘나라에서, 주님 대전 앞에서 심판받을 때, 주님께서 저희들한테 “너 지부장 맡았는데, 지부장 역할 잘 했냐?”, “차량 봉사자 역할 잘했냐?”라고 저희들의 직분을 잘 했는지 못했는지 묻지 아니하시고, 내가 너에게 맡긴 직분을 통해서 너는 너희 형제와 자매와 너희 가족을 얼마나 사랑하려고 했는가? 라고 주님께서 물으실 것입니다.

조직의 일원이신 여러분들 그리고 직책을 맡으신 여러분들에게 권리와 의무가 두 가지 있습니다. 그러나 나주 성모님 집에서는 권리와 의무가 하나라고 말씀하십니다. 성모님께서 지난 23년 동안 주셨던 메시지의 제목이 뭐지요? 그냥 메시지인가요? 사랑의 메시지입니다.

조직에 속해계신 여러분들 모두의 권리와 의무는 오직 한 가지 사랑뿐입니다. 여러분이 맡으신 직책은 결코 명예직도 아니고 돈이 생기는 것도 아니고 누가 대접해 주는 것도 아니고, 오직 사랑으로 불림 받았기 때문에 사랑으로 봉사하기 위해 여러분들이 각 조직의 일원이 되셨습니다. 사랑 안에 여러분들은 그 누구도 위 사람도 아래 사람도 없고 사랑 안에서 평등합니다.

아침에 율리아 자매님과 순명에 관해 짧은 얘기를 했어요. 어떤 협력자가 율리아 자매님께 ‘이것 저것 합시다.’ 하니까 율리아 자매님이 “예”하고 벌떡 일어나서 따라가시더라고요. 제가 씽긋 웃으면서 “아니 율리아 자매님, 어떻게 그렇게 예 하고 쉽게 응답을 하세요?” 그랬더니 율리아 자매님이 물으시더라구요. “신부님, 성모님이 뭐라고 메시지 주셨죠?” 저도 바로 메시지 말씀이 떠올라 “내가 윗사람부터 아랫사람에게 순명하였듯이 너희들도 그렇게 서로 순명하여라.”고 답변을 했지요. 그랬더니 자매님이 그러시더군요. “저도 오류가 아니라면 메시지말씀처럼 그렇게 순명하면서 산답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함께 웃으면서 다음 기도를 계속 할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들이 다 모여서 애 많이 쓰고 계십니다. 지난 2년간 고생하셨던 지부장, 부 지부장, 임원여러분들의 노고를 다시 한 번 치하해 드리고, 다시 2년간 각 지부를 이끌어 가실 여러분들에게 사랑의 의무, 사랑의 권리를 다시 한 번 상기시켜 드립니다. 그리고 여러분들 모두는 서로 서로에게 순명하셔야 합니다.

오늘 저희들이 들은 복음의 말씀, 성령을 통한 성모님의 마리아의 아들 예수님의 잉태도, “예, 이 몸은 주님의 종입니다. 그대로 제게 이루어주십시오.” 라고 응답하셨던 성모님처럼 또한 이 나주에서 성모님과 주님이 지금까지 사랑의 경륜을 펼치실 수 있었던 것은 율리아 자매님께 성모님과 똑같이 응답하셨고 순명하셨기 때문입니다. 그와 똑같이 저희들도 각 지부에서 이 순명의 정신으로 열심히 열심히 항상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오늘 지부 기도회가 진행하는 동안 비가 내리기도 하고 멈추기도 했습니다. 그때 짧게 묵상했습니다. 비가 정말 많이 와도 상관없다. 초라하지만 여기 이 비닐성전에 모인 우리 모두는, 마리아의 구원방주에 탔고, 세상에 물이 가득차, 비가 내려서 물이 가득차도 마리아의 구원방주는 여러분과 함께 끊임없이 사랑과 기쁨으로 끊임없이 항해해 나갈 것을 믿었습니다.

저희들이 그 어떤 어려움이나 환난이나 박해도 두려워하지 않고 나주 성모님을 선장으로 모시고, 여러분들 모두 이 배에 승선한 승무원으로써 앞으로 더욱 더 우리 각자에게 주어진 역할들을 충실히 순명을 다하는 마음으로 살아갈 것을 함께 약속하겠습니다.

저도 몰랐는데요. 오늘 4번째 흰색 초가 순명을 상징한다고 그러네요. 그래서 그리스도께서는 하느님과 본질이 같은 분이셨지만 십자가에 달려서 죽기까지 하느님께 순명하심으로써 하느님의 뜻을 실천하신 것처럼 곧 우리와 함께 계시기 위해 임마누엘로 오실 아기 예수님을 받아들이기 위해서는 마지막 자기 자신을 하얗게 불태우는 4번째 대림초처럼 저희들 또한 저희들의 영혼을 마음을 이 초와 함께 태우면서 우리 주위에 어두움을 악과 오류로부터 만연되어 있는 세상에 빛을 밝혀야 할 것입니다.”

미사가 끝나고 율리아 자매님과 함께 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하루하루 봉헌하시는 죽음과도 같은 고통들이 매일매일 더 크게 느껴지실 정도로 고통의 강도와 폭이 커져가는 이때 율리아 자매님은 새로운 탄생을 위하여 겪는 해산의 진통이라며 이제 때가 얼마 남지 않은 것 같다고 하셨으니 우리 더욱 사랑의 힘을 발휘하여 영웅적으로 충성을 다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율리아 자매님 말씀 요약>

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오늘도 주님과 성모님께서 우리에게 많은 징표를 보여 주셨습니다. 우리는  신부님들과 수녀님들과 협력자들과 함께 언제나 행사 있을 때마다 준비 기도를 합니다. 그런데 성혈 조배실에서 성모님 족자를 들고 있는데 그 위로 자비의 물줄기가 막 뚝뚝뚝뚝 떨어지고 황금향유와 향유도 막 내리셨어요.

 

  마리아의 구원방주 미혼 젊은이 생활의 기도 모임
장소의 성모님 사진에 내려주신 향유와 자비의 물줄기

마리아의 구원방주 미혼 젊은이 생활의 기도 모임
장소의 성모님 사진에 내려주신 향유와 자비의 물줄기

또 저녁에 십자가의 길 돌면서 묵주기도 바칠 때 갈바리아 예수님 상 늑방에서 피를 흘리시고 계속 숨을 쉬셨어요. 여러분들 보신 분들 계실 거예요. 그래서 제가 예수님 발을 만져봤더니 맥박이 뛰었어요. 그런데 묵주기도가 다 끝나고 늦게 오신 분이 있어 가보라고 했는데 그때도 계속 숨을 쉬시고 맥박이 뛰었답니다.

이것은 살아 계신 예수님께서 우리를 너무 사랑하셔서 보여주신 너무도 큰 사랑의 징표입니다. 저는 요즘 고통이 밤낮을 가리지 않고 계속 너무 심해 그 얘기를 신부님께 하며 “해산이 가까울수록 고통이 더 심하다.”고 하셨는데 “이제 해산이 얼마 남지 않았나 봐요.” 라고 말씀드리는 순간 제 치마에 황금향유가 얼마나 많이 떨어졌는지 속치마까지 붙어버렸어요.

율리아 자매님의 한복 치마와 고름에 내려오신 황금향유

그 때 저는 앉아 있었고 신부님과 수녀님은 서서 저를 계속 보고 말씀하셨기 때문에 제 옷을 다 보셨대요. 그러면 해산이 무엇입니까? 해산은 새로운 탄생이니까 인준이 가까웠다는 이야기이죠? (아멘!)

그래서 자세히 살펴보니까 옷고름에도 주시고 성혈도 관통해서 주셨습니다. 그것은 바로 주님과 성모님께서 저 뿐만이 아니라 여러분 모두의 영혼 육신의 추한 때까지도 깨끗이 씻어주시고 닦아주시고 막힌 것을 뚫어주셔서 영혼육신이 치유 받아 주님 영광 드러낼 수 있도록 여러분에게도 자비를 베풀어 주셨음을 의미합니다.

율리아 자매님의 고름을 관통하여 안쪽에 성혈을 내려주심

저는 작년 피디수첩과 올 초 교령이 나오고 나서 너무너무 고통이 심해서 항상 ‘이번이 고통이 제일 심했다.’ 그런 이야기를 많이 했는데 이번에는 정말 사경을 헤매는 고통을 받았습니다. 엊저녁에도 산소 호흡기를 꼽고, 소변을 보면서 세 번을 미끄러져 마지막에는 옷도 올리지도 못하고 엎어져 있어 자매가 와서 저를 부축을 해주고 마사지를 해주었다는데 전혀 기억이 안나요.

심지어는 그때 제가 무슨 말을 했다는데 그것까지 기억이 안 나는 거예요. 그래서 여러분들 중에서 그렇게 힘들게 고통 받으신 분들 오늘 다 치유 받으시길 바랍니다.

제가 전에 하느님 모를 때도 정말 잘 살았다고 생각해요.

여러분들이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이나 “님 향한 사랑의 길” 책을 보셨으면 아시겠지만 어떤 누가 저를 죽이려고 해도 제가 어떤 사람을 미워해 본 적 없고 그렇게 살아왔는데 요즘에 너무 힘들어요.

제가 힘든 것은 생활의 기도를 목이 터져라고 외쳐도 생활의 기도를 못하는 모습을 보면 고통이 와버려요. 그리고 사람들이 너무나 잘못 살거나 누가 험담을 하고 비판을 하면 제가 바로 고통을 받아버려요.

제가 받는 고통은 너무나 행복한 고통이고 희망 있는 행복한 고통이라고 그랬는데 고통이 너무나 심하니까 어떤 때는 꼭 해야 할 일도 못하고 그러다 보니까 힘들 때가 많아요. 그래서 제가 어제 병원엘 가봤는데 무슨 스트레스를 그렇게 많이 받느냐며 스트레스 때문에 온 거라고 그러더라고요.

그분들은 제가 고통 받는 그런 것을 모르기 때문에 그렇게 말을 할 수 있죠. 근데 주님과 성모님께서 친히 불러주셔서 택함 받은 자녀들까지도 잘못 살고 정말 그렇게 수많은 은총을 받고도 되돌아간 그 영혼들을 볼 때 정말 안타까워서 마음이 아픕니다.

주님과 성모님께서 은총을 많이 주셨는데 그 자녀들이 그냥 돌아선 것이 아니라 모함하고 인준 받지 못하도록 여러 가지로 모함하는 그런 모습을 볼 때 마음만 아픈 것이 아니라 고통이 와버려요.

 

그것은 바로 주님과 성모님께서 그 자녀들을 불러주셔서 그렇게 많은 은총을 내려주셨는데 정말 고통을 받을 때만 구명대에 매달리듯이 주님과 성모님께 매달리지만 그러나 구하던 은총을 받고 나면 다시 비참한 생활로 되돌아가버리고 하기 때문에 주님과 성모님께서 고통을 받으신다는 것이죠. 심장이 터질듯이 답답하고 가슴이 조여들어 숨을 못 쉬겠고 머리가 아프고 온몸이 아픕니다.

어제도 게시판 보는데 어떤 자매님이 남편하고 10년간의 연애 끝에 결혼을 했는데 6년 동안 애기를 못 가졌어요. 그래가지고 남편이 바람을 피워 애기를 둘이나 낙태했어요. 그 바람피운 여자 엄마가 이 자매한테 만나자고 해가지고 본부인을 ?아내려고 적반하장으로 “너 이년, 곰보를 날래? 째보를 날래? 애기도 못 낳는 년아!” 하면서 얼마나 욕하고 난리를 친 거예요.

남편은 세무공무원이었는데 그 여자도, 그 여자 아버지도 한 직장에 근무를 했기 때문에 불륜 사실이 알려져 세 사람이 한꺼번에 목이 날아가게 됐어요. 그러니까 그 자매가 저한테 좀 살려달라고 해서, 세무서에 높은 사람들을 많이 아시는 이모님에게 부탁을 했어요. 그래서 그 사건이 잘 해결되었을 뿐만 아니라 목포에서 광주로 영전하게 되었어요.

근데 그 남편은 살림에는 관심도 없어 값 나가는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다 사고가 나서 폐차를 시켰는데 또 그런 오토바이를 사서 할부금을 내고나면 5만원 밖에 안 남아 생활비도 없는 거예요. 그래서 제가 율리오씨한테 “우리 김치하나에 밥을 먹더라도 그 애를 도와줍시다.”하고 부탁을 하여 우리 월급에서 얼마씩 떼어 생활비를 대줬어요. 그리고 성모님 눈물 흘리셨던 아파트에서 그냥 살게 해 주었어요.

그랬는데 그 자매가 애기를 못 낳으니까 예언 한다는 어떤 자매가 가 그 자매에게 기도를 해 주면서 “내가 오늘 너에게 애기를 주겠노라.” 했대요. 그러고 나서 입덧을 하고 진짜 임신을 한 거예요. 친정에서 임신했다고 좋아가지고 난리가 났죠.

그런데 나는 나도 모르게 내 입에서는 “병원에 가서 검사해봐. 내가 볼 때는 아기가 아닌 것 같아. 지금 당장이야 친정이나 시댁가족들이 알면 실망하겠지만 그러나 시간이 더 많이 지난 뒤에 알면 지금보다 실망이 더 클 것 아니냐.” 하는 말이 나오는 거예요.

근데 그 자매는 “네 가까운 사람으로부터 유혹이 올 것이다. 그러나 넘어가면 안 된다.” 라는 말을 들었기에 어이없게도 아, 율리아 언니를 통해서 나를 유혹하는구나. 생각하며 제 말을 무시했는데 그로부터 6개월 정도 지났을 때  또다시 나도 모르게 “병원에 가봤어?” 했더니 “한방병원에서도 임신 맥이라고 그랬어. 그리고 나 이제 애기가 손에 잡혀, 애기가 논다. 언니도 한번 만져봐.” 하는 거예요.

그래서 의아해 하면서 그의 배를 만져보는 순간 저는 깜짝 놀라고 말았어요. 정말로 아기가 만져지고 움직이고 있었기 때문이죠. 저는 그때 어떤 기도응답 안 받고 그냥 나오는 말도 그때까지 100% 다 맞았었거든요. 그래서 ‘그러면 이제까지의 나의 생각이 틀렸단 말인가? 내 의지와 관계없이 내 입에서 나도 모르게 불쑥 튀어나온 말은 여태까지 그냥 나오지 않았었는데… 아, 이제는 주님과 성모님이 내 안에서 함께 하지 않으신 단 말인가?’ 하고 생각되니 내 자신에 대한 실망감이 엄습해 왔는데 그때 주님의 다정하고 친절한 목소리가 들려왔어요.

“사랑하는 내 작은 영혼아!
걱정하지 말아라. 나와 내 어머니는 항상 네 안에서 생활하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라. 이미 나는 너에게 내가 십자가에서 흘린 피로 정화된 불멸의 옷을 입혀 주었거늘 무엇을 걱정한단 말이냐.

마귀는 너의 믿음과 신뢰심까지도 흔들기 위하여 온갖 노력을 다 한다는 것을 명심하고 내 불타는 성심 안에 들어와 내 마음과 하나가 되어라. 악의 꽃은 겉으로 보기에는 아름답지만 그 안에 얼마나 추악한 것들이 담겨져 있는지 너는 잘 알지?

그러나 영적으로 눈멀고 귀멀은 세상 많은 영혼들은 이를 분별치 못하고 겉으로만 드러난 아름다운 모습에 현혹되어 수렁 속으로 빠져 들어가고 있는 것이다. 너를 도와 일을 하도록 내가 그들을 불렀건만 교만과 자유의지의 남용으로, 빗나간 이적의 길을 따라가고 있으니 그들이 회개하도록 너의 고통을 사랑과 희생과 보속의 제물로 봉헌해 주기 바란다.” 

그런 일이 있고 난지 얼마 후 그 자매가 나를 찾아와서는 “언니 미안해, 언니 말이 맞았어. 그런데도 나는 언니를 유혹이나 하는 사람으로 판단하고 미워했으니 내가 벌을 받은 거야. 날 용서해줘 응?” 하면서 상상 임신이었다고 통곡하는 거예요. 마귀는 그렇게 합니다. 상상 임신했으면 배만 부를 텐데 이거는 마귀가 하는 일이기 때문에 막 애기가 노는 거예요.

저는 그 자매를 위로해 준 뒤 가슴에 손 얹어 기도해 주었는데 나도 모르게 내 입에서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나에게 돌아온다면 3년 후에 너에게 아기를 주겠다.” 하는 말이 불쑥 튀어나오는 거예요.

그런데 3년 후에 아파가지고 병원에 가서 엑스레이를 찍으려고 갔는데 엑스레이를 찍으려고 준비가 끝났는데 그곳에서 산부인과를 한번 가보라고 했대요. 산부인과에 가서 보니까 애기가 임신이 된 거예요. 저는 그냥 말을 했을 뿐이니까 저는 그냥 잊어버렸죠. 어떤 말 했는지도 몰라요. 그 자매는 애기를 못 가졌기 때문에 날짜를 다 적어논거예요.

애기 갖는 것은 생각지도 못하고 포기하고 있다가 산부인과 가서 보니까 딱 3년 만에 임신이 된 거예요. 난소에 문제가 있어 임신이 100% 불가능하다던 그 자매는 아기를 낳을 때 정상적으로 낳을 수 없어 제왕 절개 수술을 하게 되었는데 자궁에 큰 혹이 두 개나 있었다고 해요. 자궁에 그런 혹이 있는 상태에서는 임신이 된다 하여도 아기가 100% 유산된다는데 건강한 아들을 무사히 낳았으니 참으로 주님의 사랑의 기적이 일어난 거죠.

근데 이번 11월에 우리 며느리도 애기를 낳았는데 새벽부터 자궁이 2.5cm가 열렸는데 제가 도착한 저녁까지 자궁이 2.5센티밖에 안 열려 그대로 계속 된다면 의사 선생님도 개복 수술해야 된다고 그랬는데 제가 가서 기도해주고 제가 너무 고통이 심해 바로 집에 돌아와 밥을 먹으려고 하는데 벌써 애기를 낳았어요.

그러니까 그 자매도 제가 시간이 있어 가서 기도를 해줬으면 제왕절개수술을 하지 않고 그냥 낳을 수 있었을 것입니다. 정말 주님께서 하시는 일은 아주 오묘하십니다. 제가 그때 순례자들이 많이 왔기 때문에 메시지를 전달해야 해서 애기를 못 낳는다고 하는데도 병원에 갈 수도 없고 전화로도 기도를 해줄 수가 없었어요. 상황이 위급해지니까 병원에서 더 이상 기다리지 못하고 개복수술을 했습니다. 일요일이었는데 산부인과 과장이 출근 안하니까 당직 외과의사가 개복수술을 했는데 산부인과에서 했으면 증거가 안됐습니다.

그러니까 증거하시기 위해서 저를 순례자로 묶어 놓으시고 산부인과 과장도 연락이 안 되게 하셨고 일요일 날 아이를 개복 수술을 하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개복해서 보니까 자궁에 혹이 두개나 있는 거예요. 아신 분들 아실 거예요. 혹이 두개나 있으면 3개월 이상을 못가고 유산이 되어버린대요. 자궁에서 애기가 클 수가 없어요.

그 뿐만이 아니라 양쪽에 난소는 완전히 염증으로 다 차가지고 절대로 정자가 들어가 난자와 결합할 수가 없대요. 그래서 당직의사가 “너무 이상하다.” 하면서도 혹도 떼지 못하고 애기만 꺼내고 그대로 덮었습니다. 그리고 도저히 애기를 더 이상 날 수가 없다고 병원에서 그랬는데 그 뒤 또 아들을 낳았습니다. 불가능을 가능케 해 주셨습니다. 우리가 은총을 받으면 은총을 잘 관리해야 되는데 그 사람은 정말 주님과 성모님을 배반했습니다.

애기 난 것뿐만 아니라 그 자매는 애기도 못 낳는다고 시댁에서 엄청나게 고통을 받다 보니까 머리에서부터 발끝까지 안 아픈 곳이 없었는데 나주 성모님 집 와가지고 모든 병이 다 치유됐어요. 그리고 어느 날 집에서 저를 도와주고 있었는데 우리 어머니가 좀 뭐라고 하셨나봐요. 그러니까 저하고는 아무 상관없이 우리 어머니하고 말다툼을 했어요. 

그때 인천에서 남편도 사고로 죽고 쌀 한 톨도 없고 연탄 한 장 없이 그 추운 방에서 오들 오들 떨고 자살도 여러 차례 시도 했고 아들도 비행 청소년들하고 안 좋은 데로 빠져가지고 그런 상태로는 도저히 살 수가 없는 자매가 있었습니다.

그 자매님이 나주 소식 듣고 오고 싶어도 차비가 없어서 못 오다가 한 형제님 차에 동승해서 나주에 와서 은총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 자매님이 나주에서 인천으로 전화를 해서 아들도 은총을 받게 해주고 싶은데 돈이 없으니 차비 좀 해서 그 애들을 나주로 보내주면 돈은 집에 가서 갚겠다고 하여 아이들을 보내 달라고 해서 나주에 오게 되었어요. 아들도 나주 왔다가 마음을 잡고 그 애들이랑 끊으려고 하니까 자기가 뭐 안 훔쳐가도 훔쳐갔다고 누명을 씌워 돈을 내놓으라고 하면서 두들겨 맞고 계속 괴롭히니까 얼마나 괴로웠겠어요.

그런 사정을 알게 되니까 너무 안타까워 제가 싼 방 한 칸이라도 얻어 줄테니까 그 자매님에게 아이들을 데리고 나주로 오라고 그랬어요. 그랬더니 빨리 오고 싶으니까 나주 집으로 전화를 해 “율리아 자매님 좀 부탁해요.” 하니 “할 말 있으면 나에게 해 보세요.” 하고 저를 안 바꿔 줬답니다. 그래서 할 수 없이 “우리 방이 어떻게 됐습니까?” 하고 물어봤대요. 그랬는데 공교롭게도 그 전화를 우리 어머니와 다툰 자매님이 받은 거예요.

그 자매님은 우리 어머니와 다툼하고는 “그래, 집 나갈 테니까 그 집 누구 주세요.” 그랬는데 마침 그런 전화가 오니까 혼자 생각으로 ‘아, 내가 화가 나서 말했더니 금세 저 자매를 봉사자로 쓸려고 집 준다고 오라고 했구나.’ 그러고 당장에 가서 방을 얻고 거짓 편지를 주교님한테 쓴 겁니다.

장신부님과 저와 협력자 몇몇과 우리 큰딸에 대해서도 엄청난 거짓말을 하고 엄청난 거짓말을 편지로 막 썼어요. 그래서 우리 착한 큰 딸이 결혼 했을 때인데 그 일을 남편을 철썩 같이 믿었기에 남편에게 그 말을 했는데 남편은 그 이야기를 듣자 “그 여자는 가정 파괴범이구먼.” 하더랍니다.

그렇게 입에 담지도 못할 모함을 받고도 착한 저의 큰 딸은 그런 말을 저에게 했지요. “엄마! 나는 괜찮아. 나는 그 이모를 너무 좋아 했는데 마귀가 엄마 마음 괴롭히려고 그 이모를 통해서 그랬나봐. 그러니 엄마 마음 아파하지 말고 아름답게 봉헌 합시다.” 라고 했어요.

그 애 남편은 처음에는 오히려 더 잘해 준 것 같더니 갑자기 돌변하여 시장만 다녀오거나 아이 우유만 사가지고 들어와도 “지금 어떤x 만나고 왔느냐? 집이라도 한 채 사주라고해라.” 하면서 너무 괴롭히니 그 착한 아이는 너무 기가 막혀 10여 일간 말도 못하는 실어증의 증상도 나타내기도 했답니다. 자기의 감정에 사로잡혀 무심코 하는 한마디의 말로 인하여 그 남편이 그 이야기 때문에 가정까지 파괴시켰어요.

(그 당시 저희 가족은 어찌 할 바를 모르고 기도만 했더니 말을 하기 시작했는데 알고 보니 입을 열면 자기 시댁의 일들이나 남편의 고약한 말들이 나올까 봐서 엄마에게라도 말을 할까도 했지만 혼자 입을 다물고 아름답게 봉헌하면 남편이 돌아올까 해서였답니다.)

그런데 윤 대주교님께서 그 편지를 받아보시고 저한테 한 번도 확인 안하시고 그 말을 곧이듣고 “나는 그런 일 때문에 나주를 인준해 줄 수 없다.” 고 하셨다니 제 마음이 너무 아팠어요. 그래서 그 자매는 은총을 그렇게 많이 받고도 나주를 인준 못 받도록 모함을 해버리고 성모님 집을 떠났습니다.

근데 그 다음해에 “언니, 이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언니! 제가 잘못했어요. 언니를 사랑하는 것 잘 아시죠?” 하면서 제게 편지를 했어요. 제가 정말 사랑했거든요. 뭐가 있으면 별 거, 별 거 다 줬어요. 저는 어떤 사람하고도 같이 잠 못 자는데 남편하고 싸우고 오면 너무너무 울고 괴로워하니까 제가 품어주고 안아주고 품고 잠자기까지 할 정도로 사랑해 줬어요.

그런데 받은 은총을 완전히 마귀에게 줘버리고 나서는 몇 년 후에 자기가 잘못했다고 편지를 썼어요. 제가 그 편지를 가져가서 윤 대주교님한테 보여줄 수 있었지만 고통을 그대로 받고 묵묵히 있었습니다. 그런데 성모님께서 눈물과 피눈물을 흘리시고 온몸을 다 짜내어 향유를 흘려주신 23년 동안 그런 일들이 이제까지 비일비재했습니다. 그러나 저는 그들 모두를 용서했습니다.

그렇게 제가 먹을 것 입을 것 안 입고 한 푼, 두 푼 절약해 그렇게 도와준 사람들한테 수도 없이 뒤통수를 맞고 나니까 저도 이제 아픕니다. 그러니 정말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얼마나 더 아프실 것인가?’ 하니까 제 마음이 더욱 아픈 것입니다.

옛날에 하느님 몰랐을 때는 아프지 않았습니다. 하느님의 마음을, 주님의 마음을, 성모님의 마음을 몰랐기 때문에 아프지 않고 저 혼자만 참고 인내하고 봉헌하면 됐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아픕니다. 그렇게 주님과 성모님의 사랑을 받고 나서도 되돌아서서 주님과 성모님의 마음을 폐부 깊숙이 그렇게 비수를 꽂고 그런 모습을 볼 때 너무너무 아픕니다.

그러나 여러분들께서는 알곡으로 뽑혀진 영혼들입니다. 지금 알곡과 쭉정이를 고를 시기인데 이제 인준이 나면 여러분이 얼마나 좋은 몫을 택하셨는지 분명히 알게 되실 것입니다. 지금은 제가 무슨 말을 어떻게 할 수가 없지만 그러나 인준 나게 되면 제가 왜 이런 말을 했는지 여러분은 분명히 아시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이제까지 고통 중에, 박해 중에 꿋꿋하게 잘해오셨습니다. 여러분! 정말 제게 있는 것, 제 입의 것까지라도 다 빼서 드리고 싶을 정도로 여러분을 사랑합니다. 정말 사랑합니다.

어려움을 같이 해주시고 함께 기도해주시고, 힘들 때 힘이 되어주신 여러분이 받으실 큰 상이 하늘에 마련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지금은 어렵고 고통스러운 것 같지만 그러나 조금만 더 기다리십시오. 조금만 더 기다리시면 반대자들의 행위가 배수차신임이 곧 드러나게 될 것입니다.

천주 성부의 진리 앞에서는 모든 허위와 음모술수나 어떠한 간교한 모함이 있다 하여도 결국 빛나는 태양 앞의 안개처럼 사라져 버릴 것입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이 지금 어렵고 고통스럽고 손가락질 당하고 하지만 그러나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겸손하게 주님과 성모님을 따르는 여러분 곁에 계십니다. 잘낫다고 목에 기브스하고 뻐기는 사람들 곁에 계시지 않습니다.

우리들은 주님과 성모님을 전하다가 온갖 시련 속에서 모욕과 박해를 받으며 터무니없는 말로 갖은 비난을 받고 있으나 주님과 성모님께서 전하시는 사랑을 그리고 진리를 따르기 위해 목숨 바쳐 일하시는 여러분들에게 현세에서도 천배 만 배 축복으로 바꿔 주실 것이며 마지막 날 영원한 생명나무를 차지할 권세와 특권을 가지고 주님의 나라 주님의 식탁에서 영원한 행복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온전히 믿으십시오.

우리는 느껴야 합니다. 여기 계신 분들은 느낄줄 아시죠? 많은 분들이 느끼지 못하시는데 주님과 성모님께서 얼마만큼 우리에게 사랑을 주시는가 느껴야 합니다.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제 마음이 너무나 아픕니다.

주님과 성모님 마음이 그렇게 아프신 것 같아요. 누가 조금만 잘못해도 제가 고통으로 와버립니다. 그 사람 고통을 기도를 해줘야만 이 고통을 받는 것이 아니고, 주님과 성모님의 뜻에 맞게 살지 않는 모습을 보기만 해도 고통으로 와버리고 생활의 기도를 하라고 그렇게 목이 터지라고 외치시는데 생활의 기도를 하지 못한 것이 아니라 안할 때 그렇게 고통이 오더라고요.

불림 받은 자녀들까지도 일치를 이루지 못하고 서로 험담하고 판단하고 주님과 성모님의 마음을 상해 드릴 때 사경을 헤매면서까지 괴로워하던 중 성심이 불타는 고통이 시작되어 숨을 쉴 새도 없이 똥물까지 토해내면서 고통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아, 때가 가까워졌구나.’ 그렇게 생각을 했습니다. 우리 깨어서 기도합시다. 그리고 우리 어떤 누구의 험담이나 흉을 보지 맙시다. 서로가 서로를 위하고 존중합시다. 제가 항상 하는 말이지만 하느님은 한분이시고 우리는 각 지체입니다. 머리는 하나지만 우리는 각 지체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느 곳 한 군데도 소중하지 않는 것이 없습니다. 눈이 없어서 되겠습니까? 또 코가 없어서야 되겠습니까? 우리 몸 부분 부분에 하나도 없어서는 안 됩니다. 모든 부분이 다 건강하게 잘 있어야 되겠지요. 암 보세요. 암이 한 군데 와가지고 그것이 전이가 되면 온몸이 다 퍼져서 죽게 되죠.

그런데 여러분, 우리는 주님과 성모님께서 특별히 불러주셔서 아멘으로 응답해 왔습니다. 우리가 이렇게 온 것 같지만 주님과 성모님께서 불러주셨습니다. 부르심 받은 자녀들은 많은데 아멘으로 응답한 자녀들은 이렇게 적습니다. 여기 계신 여러분들은 주님과 성모님의 부르심에 아멘으로 응답했으니 어떠한 위험에 처해 있을지라도, 일촉즉발의 위기에서 조수불급한 일을 당할지라도 반드시 구해 내시어 질풍경초처럼 세워주셔서 마지막 날 천국으로 인도해 주실 것입니다. 천국에서 영원한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우리 모두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실 것입니다. 우리 함께 늘 깨어서 잠에서 깨는 그 순간부터 잠이 드는 그 순간까지 우리 모두 생활의 기도로 무장해서 예수 성심과 성모 성심 안에 온전히 용해되고 침잠하여 천국을 누리도록 합시다. 감사합니다. 주님과 성모님께서 주신 사랑의 메시지 말씀을 묵상하실까요?

2007년 9월 1일 예수님 사랑의 메시지 말씀입니다.

내 어머니의 부르심에 아멘으로 응답하여 모여 온 내 사랑하는 자녀들아!
자기 목숨을 얻으려는 사람은 잃을 것이며 나를  위하여 자기 목숨까지 내어놓으려는 사람은 천국을 얻게 될 것이다...

매일 매순간 생활의 기도로써 너희에게 닥친 어려움들을 순교 정신을 가지고 아름답게 봉헌한다면 영적 투쟁에서 승리를 얻게 될 것이며 많은 영혼을 구하게 될 것이다...

나의 원대한 구원 계획을 위하여 너희를 택하였으니 지극히 사랑하는 내 작은 영혼의 숭고하고 아름다운 희생을 보고 내려준 나와 내 어머니의 지고지순한 사랑까지 이단으로 몰아가는 추악한 오류의 가면을 벗기고 진리에 순명하여 순교로써 그 사명을 완수 할 때 오류에 빠져 교활한 마귀의 꼼수에도 쉽게 넘어가 눈이 멀고 귀가 막힌 그들의 위세가 지금은 비록 온 세상을 점령하여 승리할 것처럼 보이나 머지않아 그들의 행위가 배수차신임이 드러나게 될 것이고, 내 어머니의 티 없으신 성심이 승리하여 온 세상에 기쁨과 사랑과 평화가 흘러넘칠 것이며 마지막 날 내 나라 내 식탁에서 영원한 행복을 누리게 될 것이다.” 아멘

2006년 5월 6일 성모님 사랑의 메시지 말씀입니다.

“특별히 불림 받아 아멘으로 응답한 내 사랑하는 자녀들아!
주님과 나의 말을 잘 받아들이는 너희는 나의 망토 안에서 더욱 위대한 기적을 보게 될 것이며 기적 속에서 살게 될 것이니 인간적인 생각으로 불안해하거나 미래를 염려하지 말고 매일의 삶속에서 부딪히는 곤경 때문에도 당황하지 말아라. 너희를 그토록 사랑하시는 내 아들 예수와 나를 온전히 신뢰하고 의탁할 때 항상 너희와 함께 할 것이다...

세상을 구원하기 위한 내 아들 예수와 나를 위하여 일하다가 터무니없는 악성 유언비어로 온갖 박해가 가해진다고 해도 난무하던 온갖 모함과 기만술책이 머지않은 날 빛나는 태양 앞에 안개 걷히듯 사라지게 될 것이니 너희는 아무것도 걱정하지 말고 망설임 없이 너희를 그토록 사랑하는 이 엄마가 택한 작은 영혼을 통하여 주는 사랑의 메시지를 실천하고, 전하는데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 그러면 나와 내 아들 예수의 사랑의 빛이 찬란하게 너희위에 빛나게 되어 마지막 날 영원한 생명나무를 차지하게 될 것이다.”

아멘! 

서로가 서로를 판단하고 비판할 때마다 입에서 구더기가 나와 그 구더기는 방심하고 있는 상대방에게 붙어 함께 죄짓게 만듭니다. 그러나 한 사람이 판단하고 비판하더라도 다른 사람이 사랑으로 좋은 이야기를 하면 그 입에서 사랑의 멜로디가 흘러나와 사랑의 불이 되어 그 구더기들을 녹여 버립니다. 구더기들은 아무리 밟아도 죽지 않고 불로 태워도 죽지 않았으나 희생을 통한 사랑과 애덕을 실천하고 영적 투쟁에서 승리할 때에는 녹아 사라져 버립니다.  

자, 눈을 감고 묵상 합시다. 우리는 이제까지 남의 흉을 보거나, 비판하거나, 험담하지 않았는지 반성합시다. 우리 이제까지 판단하고 험담했을지라도 이제는 험담하고 판단했던 것을 뉘우치며 사랑으로써 서로가 서로를 위하고 서로가 좋은 말로써 사랑을 실천한다면 그 구더기들은 녹아버려 죽을 것이며 우리는 사랑으로 일치하여 알렐루야를 노래하게 될 것입니다.

설사 세상이 회개하지 못하여 소돔과 고모라의 시대처럼 이 세상이 불바다가 되고 노아의 홍수 때처럼 질풍노도와 같은 성난 물결이 우리를 휩쓸어 가려고 해도 신뢰와 믿음으로 주님과 성모님을 따르며 주님과 성모님의 불타는 성심의 사랑을 전하는 우리 모두를 주님과 성모님께서 보호해 주실 것입니다.

보호해 주실 뿐만 아니라 질풍경초처럼 세워주실 것이며 천상낙원으로 인도해줄 것이니 속으로 피 흘리는 고통까지도 죄인들의 회개를 위해 아름답게 봉헌하도록 합시다. 그리고 내 가족을 위해서도 내 이웃을 위해서도 내 자신을 희생하고 보속한다면 그들 모두도 마리아의 구원방주에 타고 함께 천국으로 오르게 될 것입니다.

이제는 이기적인 기도가 아니라 주님과 성모님 사랑 안에 온전히 침잠할 수 있도록 주님과 성모님께서 주신 사랑의 메시지 말씀을 그대로 실천하여 이제까지 네 탓으로 생각했던 모든 것을 내 탓으로 받아들이고 생활의 기도로써 매일 매순간 모든 것을 봉헌하면서 모욕과 박해도 사랑 받은 셈치고 봉헌의 삶을 살아가도록 합시다. 그리고 아멘의 영성으로써 주님과 성모님 말씀에 아멘으로 응답하여 우리뿐만 아니라 내 가족 친지들까지도 함께 데리고 천국에 가도록 합시다. 우리가 용서하지 못한 사람들 다 데리고 예수님께 나아갑시다.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지호지간도 아니고 우리 바로 옆에 함께 계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살아계셔서 우리와 함께 계신 주님과 성모님의 옥좌 앞에 앉은 우리 모두는 이제 용서하지 못한 사람들을 다 용서할 수 있도록 우리 자신을 내어놓읍시다.

마태오 복음 18장 18절 말씀에는 “네가 땅에서 매면 하늘에도 매어 있을 것이며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릴 것이다.” 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우리가 용서한다면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도 우리를 용서해 주실 것입니다. 하오니 우리 모두 용서하지 못한 사람이 있다면 오늘 다 용서하도록 합시다.

사랑하는 형제자매 왜 용서를 못했나
우리가 용서하면 하느님도 용서 하신다오
내 모든 고뇌 주님께 사정을 하여
용서받고 구원받아 참 평화를 영원 영원토록

사랑하는 형제자매 왜 통회를 잊었나
눈물의 통회는 기적을 부른다오
내 모든 갈등 주님께 온전히 맡겨서
치유 받고 은총 받아 영원생면 누리리라

메마른 가슴에 주님이 오시면
사랑의 불을 놓아 사랑 안에 살아가리
내 모든 설움 주님께 하소연 하며
메마른 내 가슴을 주님이 채워주리

참으로 좋으신 아버지 하느님, 참으로 살아계셔서 우리와 함께 계시는 주님, 그리고 살아계셔서 우리와 함께 계시는 성모님, 오늘도 그 많은 은총을 우리에게 쏟아내 주셨으니 저희들 감사가 마르지 않나이다.

이제 우리 어떠한 처지에서든지 감사가 마르지 않는 부활의 삶을 살 수 있도록 항상 인도해 주시고 주관해 주시고 안배해주시고 인도하셔서 오로지 주님의 뜻을 이루는 주님의 도구들이 되게 하소서. 성심의 사도들이 되게 해 주소서.

그래서 주님께는 영광이 되고 성모님께는 위로가 되고 저희 모두는 감사가 마르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께서 흘리신 오상의 성혈과 일곱 상처의 보혈로, 성모님께서 흘리신 눈물과 피눈물과 향유와 젖으로 저희들의 병든 영혼 육신 깨끗이 씻어주시고 닦아주시고 막힌 것을 뚫어주시며 또한 저희들의 영적인 암 덩어리까지도 완전히 오늘 성령의 불로 활활 태워주셔서 새로 거듭나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래서 죽은 라자로가 살아난 놀라운 사랑의 기적을 행하시어 우리 모두가 새롭게 부활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부족한 이 죄인의 기도 티 없이 깨끗하신 성모 성심을 통하여 부활하신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 이름으로 우리 모두가 새롭게 부활하기를 바라며 간절히 기도드리나이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수고들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시간이 많이 지체되어 부득이 율리아 자매님의 시간이 줄어들었습니다. 자매님은 암탉이 병아리를 날개 아래 모으듯이 모두를 제대 앞으로 가까이 불러들여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짧은 시간이 금방 지나가버리고 치유 기도를 해 주셨는데 특히 이번에는 젊은이들이 은총을 많이 받아 눈물을 흘리며 영혼이 더욱 순수하게 달궈졌습니다.

다음은 집으로 돌아가기 전 성모님 집에서 정성스레 준비한 잔치음식과 동동주 그리고 기도회 지부에서 빨랑카한 떡과 과일을 함께 나누는 나눔의 잔치가 벌어졌습니다. 율리아 자매님은 고통스런 몸을 이끌고 내색하지 않은 채 미소로 나눔을 하는 테이블을 다니시며 사랑을 실천하셨습니다.

정성스레 준비한 음식들, 동동주, 떡과 과일, 사랑으로 준비된 나눔의 잔치

행여 쓰러질세라, 다른 사람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하지 않으시려고 나중에는 제대 앞에서 의자에 앉아 만남을 해주신 율리아 자매님은 모든 순례자들이 기쁨과 사랑과 평화를 가득 안고들 다 돌아간 뒤 아침이 되어서야 동산에서 내려와 집에 오셨으나 순례자들이 받은 은총을 마귀에게 빼앗기지 않고 잘 관리 할 수 있도록 고통을 청하여 결국 쓰러지시기까지 하셨습니다.

끝으로 만남 때 있었던 개별증언을 소개합니다.

<개별 은총 요약>

마산에서 오신 박 아폴로니아 자매는 지난 첫 토요일 기도회 때 십자가의 길에서 발목을 삐끗해 너무 아파 미사도 겨우 했는데 율리아 자매님을 만나서 기도와 뽀뽀를 받고 내려오자마자 발을 거뜬하게 치유 받았는데 그동안 받은 은총이 너무 많아 다 증언하기 어려울 정도라고 합니다. 

천안의 장 로사 자매는 순례 올 때 3살 난 아기가 열이 계속 났는데 율리아 자매님의 기도와 뽀뽀를 받고 열이 완전히 내려가 잠도 잘 잔다고 했습니다.

  복사복에 내려오신 향유

 순례자의 옷에 내려주신 젖

사랑하는 세상의 모든 사제들과 자녀들아!
그리스도를 머리로 너희 모두 하나가 되어라. 그러면 모든 지체가 소중해질 것이다. 몸의 한 부분이라도 떼어낸다면 얼마나 아프겠느냐. 각 부분이 모양과 역할은 다르지만 자기 구실을 다 잘하면서 서로를 더욱 소중히 여기며 살아간다면 너희를 괴롭히는 마귀는 스스로 소멸될 것이며 천국에서 영원한 생명을 누릴 수 있는 생명의 책에 너희의 이름이 기록될 것이다.

그러기에 내 아들 예수는 너희 모두의 구원을 위하여 마지막 한 방울의 피까지 아낌없이 흘려주어 너희의 죄 값을 치루고 계신다는 것을 항상 잊지 말고 상기하여라. 이제 너희는 나를 통하여 보여주시는 주님의 여러 가지 표징들을 보면서 나의 호소를 믿고 내가 주는 사랑의 메시지를 잘 받아들여 실행한다면 머지않아 새 시대의 여명을 보게 될 것이다. 잘 있어라. 안녕.” (1996년 11월 25일 성모님 사랑의 메시지)

사랑하는 마리아의 구원 방주 가족 여러분!
다가오는 성탄에 아기예수님의 평화와 사랑의 은총이 가득하시길 기원하며, 성모님 동산에서 성탄 전야와 31일 송년 기도회에서 만나 예수님과 성모님의 신적 사랑을 나누도록 합시다. 아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