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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몸을 다 짜내어 황금 향유를 흘려 주시는 나주 성모님 (2009년 6월 30일, 나주 성모님 눈물 흘리신 24주년 기념일) |
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주님과 성모님 안에서 사랑하는 마리아의 구원 방주 가족 모든 분들께 나주성모님의 지극한 사랑의 은총이 가득하길 기원하며 성모님의 눈물 24주년을 기념하는 6월 30일 기도회의 경천동지할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나주를 통하여 구원경륜을 펼치시려는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6월 30일을 앞두고 6월 25일부터 놀라운 사랑의 기적을 연이어 내려주셨습니다.
25일에 경당에 모신 성모님 왼쪽 눈에서 반짝이는 눈물을 흘려주시고 27일에는 성모님 동산의 은총의 샘터 위에 모신 성모님의 자관 상처에서 피가 흘러나와 턱에 맺히고 코밑을 물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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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6월 25일 성모님께서 눈물을 흘리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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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관 고통으로 머리에서 피를 흘리시는 성모님 동산 성모님(2009. 6. 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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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관 고통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더 많은
피를
흘리시는
기적의
샘터
성모님
상 (2009. 6. 30) |
또 십자가의 길 제 1처와 2처의 나뭇가지와 보도블록에 선명한 선홍색의 성혈을 내려주셨기에 채취하여 성수병에 보관하였는데 3일이 지난 30일에도 응고되지 않고 계속 액체 상태로 있을 뿐만 아니라 그 양이 많아져 30일 기도회 때 미사가 끝난 후 3분의 신부님과 모든 순례자들이 보는 앞에서 혈액형 검사를 실시하였습니다. 검사 결과는 사람의 피였고 혈액형은 AB형으로 판명되었습니다.
이는 2006년 8개의 성혈 샘플로 유전자 검사를 했을 때 나왔던 것과 동일한 결과로 나주에서 주시는 모든 성혈의 기적이 정말로 예수님의 피임을 알려주시는 것입니다.
주님과 성모님은 당신의 모든 자녀들이 회개하여 더 많은 은총을 받을 수 있도록 늘 희생보속고통을 아름답게 봉헌하며 기도하시는 율리아 자매님의 거처에 28일부터 성혈과 자비의 물줄기를 내려주셨습니다. 그리고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사도의 대축일인 29일 새벽부터 저녁때까지 3번이나 성혈을 내려 주셨습니다.
6월 30일의 이른 새벽, 눈물과 피눈물로 호소하시는 성모님은 경당에 향기 짙은 향유를 내려주셨습니다. 그 향유는 금방 성모님의 젖으로 변화되었는데 잠시 후 경당 바닥에 선홍색의 성혈을 쏟아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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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당 아크릴 박스위에 내려주신 젖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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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5시 5분경 경당 바닥에 내려주신 성혈 |
너무나 진한 그 성혈을 목격한 모두가 깜짝 놀라 주님을 찬미하며 예수성심과 성모성심의 아픔을 가슴 깊이 느끼고 서로 사랑으로 일치하여 영웅적으로 충성을 다해 나주에 발현하신 주님과 성모님을 전하기로 굳게 다짐하였습니다.
주님과 성모님의 가없는 은총은 성모님 동산에서도 계속 내렸습니다. 갈바리아 동산 십자가 아래서 율리아 자매님께서 예수님의 발을 만지자마자 파바박 성혈이 쏟아져 내렸고 십자가 밑의 돌 위에 살점처럼 보이는 성혈까지 내려주셨으며 자매님의 명치 쪽에도 살점이 섞인 성심 문양의 성혈을 내려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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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바리아 동산 십자가를 보호하기 위한 아크릴 판 안쪽에 내려주신 성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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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바리아 동산 십자가를 보호하기 위한 아크릴 판 안쪽에 내려주신 성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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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바리아 동산 예수님 십자가 아래 돌위에 내려주신 성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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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바리아 동산 예수님 십자가 아래 돌위에 내려주신 성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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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리아 자매님의 옷에 내려주신 성혈 |
온 몸의 피와 물 한 방울까지도 죄인들의 회개를 위해 남김없이 다 내어놓으신 주님께서는 2000년 전 십자가의 길을 걸으며 쌓으신 그 희생공로를 지금은 나주에 순례하는 자녀들에게 더 풍성하게 내려주시고 계십니다.
주님의 이 지고지순한 사랑은 단 한 방울만으로도 온 세상을 구원하실 수 있는 성혈을 성모님 동산과 경당 구석구석까지 한 곳도 빠지지 않고 수시로 내려주시며 부족한 우리를 격려하시고 회개로 이끄시며 죄의 유혹으로부터 이길 수 있는 힘을 주십니다.
또한 갈바리아 동산의 요한 성상 왼 뺨에서 피땀이 흘러내리는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하늘에 올림을 받아 행복과 영광만을 누리며 지상 교회를 위하여 기도하고 계실 성인께서 이렇게 고통스러운 피땀을 흘리며 기도하시는 것은 나주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그토록 중차대하다는 의미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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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땀을 흘리고 계시는 성 요한 성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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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땀을 흘리고 계시는 성 요한 성상 (확대 사진) |
이는 나주의 작은 영혼을 통한 주님과 성모님의 세상 구원경륜이 교회에서 꼭 받아들여져야 할 일임을 나타내며 또한 요한 성인 한 분만이 아니라 천상의 모든 성인성녀와 천사들도 부족한 우리의 기도와 희생에 동참하고 계심을 알려주시는 하느님의 또 다른 사랑일 것이니 우리가 더욱 사랑의 힘을 발휘하여 우리에게 맡겨진 사명을 완수하는데 소홀함이 없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율리아 자매님 일행이 성혈조배실에 다시 왔을 때 주님께서는 아크릴 돔 위에 성혈을 내려주셨고 성모님은 커다란 돌 위에 짙고 향기로운 향유를 퍼붓듯이 쏟아 주셨으며 이날 순례자들이 마실 기적수에는 아름다운 무지갯빛 향유가 항아리에 빈틈없이 꽉 차 천상의 향기를 뿜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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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혈 조배실 아크릴 돔위에 내려주신 성혈 |
“사랑하는 나의 자녀들아! 온갖 영화를 누린 솔로몬도 너희가 이곳에 와서 받았고 또 받고 있는 측량할 수도 없는 이 고귀한 은총들을 누리지 못하였다. 오늘 피었다가 내일이면 아궁이에 던져질 들꽃도 하느님께서 예쁘게 입히시거늘 하물며 나와 내 어머니를 위해 내 작은 영혼을 도와 일하는 너희에게야 말로 얼마나 더 잘 입히시겠느냐?
그러므로 나는 분명히 말한다. 율법에 얽매인 걱정은 시간 낭비일 뿐이다. 진리를 가로막고 오류를 퍼뜨리는 자들은 마지막 날 반드시 가슴을 치며 울부짖게 될 것이나 나와 내 어머니가 주는 사랑의 메시지를 실천하면서 생활 전체를 생활의 기도로 무장하고 아름답게 봉헌한다면 너희는 내세에서의 영원한 행복뿐만이 아니라 현세에서도 모든 것을 곁들여 받게 될 것이다.” (2008년 3월 1일 예수님 사랑의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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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총의 샘물 항아리에 떠 있는 오색 찬란한 향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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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리아 자매님은 성모님의 부르심을 느끼고 경당에 들러 성모님을 바라보았습니다. 그 때 자매님의 상의와 성체강림 아크릴판 위에 성혈이 내려오셨습니다. 그중 살점처럼 보이는 검붉은 성혈은 숨을 쉬듯 움찔움찔하시며 미세하게 움직이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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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당 바닥 아크릴 박스 위에 다시 내려주신 성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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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당 바닥 아크릴 박스 위에 내려주신 성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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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당 아크릴 박스 위에 성혈이 내려오실 때 동시에 율리아 자매님의 옷에 내려주신 성혈 |
세상 자녀들의 구원을 위하여 눈물을 흘리시며 성모님께서 오신 이날, 한국 교회의 무관심과 냉대는 여전하고 율법에 얽매여 떠난 자녀들도 돌아올 기약조차 없지만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변함없이 순례 오는 순직한 작은 영혼들을 보시고 이토록 큰 사랑의 징표로 함께 해 주시며 은총을 쏟아 주시니 감사가 절로 나왔습니다.
큰 장맛비가 올 것이라는 기상예보와는 달리 보슬비가 내리는 성모님 동산은 참으로 평화스러웠고 신비롭기까지 했습니다. 낮 12시가 조금 넘어 순례자들이 속속 도착하기 시작했습니다.
순례자들은 성혈이 내리신 성혈조배실과 갈바리아 에수님 십자가 앞에서 경악을 금치 못하며 그 자릴 떠날 줄 모르고 무릎을 꿇고 눈물을 흘리며 기도하였습니다. 부족하고 연약하지만 이 작은 영혼들의 눈물어린 위로의 기도를 들으시고 주님과 성모님의 찢기고 아픈 마음이 채워져 이 세상에 징벌의 잔 대신 축복의 잔이 내려졌으리라 믿습니다.
오후 2시 30분, 순례자들은 저마다 맨발로 십자가의 길 기도를 바치기 시작했습니다. 보슬보슬 비가 내리는 가운데 주님께서 내려주신 성혈로 인해 감격에 젖은 순례자들은 한 처 한 처 사랑을 다하여 눈물로 회개하며 십자가의 길 기도를 바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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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례자들이 함께 하는 십자가의 길 기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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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바리아 예수님 상 앞에서 양팔를 들고 기도를 바치는 순례자들 |
십자가의 길을 마치고 갈바리아 동산에 도착한 순례자들은 2000년이 지난 지금도 이토록 고귀한 성혈을 쏟아주시며 사랑을 보여 주시는 주님과성모성심의 그 높고 깊고 넓은 사랑을 헤아리며 모두가 회개하여 대성통곡을 하였습니다.
“오, 사랑하는 자녀들아! 고맙구나. 마른 풀이 쉽게 불에 타버리는 것처럼 교만으로 영혼이 황폐해져 죄의 수렁 속으로 쉽게 빠져들어 멸망의 길로 치달아 지옥의 유황불에 떨어질 위험에 처한 영혼들의 회개를 위하여 내 아들 예수와 나를 기리기 위하여 모인 너희와 함께 나도 기도하겠다.
세상 어디에서도 보여주지 않았던 전대미문의 수많은 징표들을 보여준 이 성스러운 장소에서 나와 함께 기도하는 너희 모두에게 하느님의 무한하신 축복이 함께 하실 것이다.”(2006년 6월 30일 성모님 사랑의 메시지)
성모님 입장 시간이 되자 계속 되던 비가 거짓말처럼 그쳤습니다. 아름다운 꽃가마를 타고 입장하시는 성모님은 온 몸에서 황금향유를 줄줄 흘려주시는 가운데 성가대의 아름다운 찬미가 봉헌 되었고 성모님께 드리는 글이 낭독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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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성모님 눈물 흘리신 24 주년을 맞아 황금향유을 흘리시는 성모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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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의 구원방주 호 꽃가마를 타고 입장하시는 나주 성모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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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의 구원방주 호 꽃가마를 타고 비닐성전으로 입장하시는 나주 성모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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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님 눈물 흘리신 24주년 기념일을 맞아 순례자를 대표해서 성모님께 드리는 글 낭송 |
일본과 말레이시아, 필리핀, 인도, 미국 등지에서 오신 순례자들이 소개되었고 비자 문제로 이날 도착하지 못하신 인도의 아우구스틴 신부님을 미리 환영하는 인사박수가 있었습니다.
곧 이어 율리아 자매님을 통해 나주와 성모님 대회에서 주신 중요한 징표들을 모은 영상 관람 시간을 가진 후 성모 성심의 승리를 위해 비닐 성전에서 촛불을 들고 양팔 묵주기도를 한마음으로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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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30일 기념일에 일어난 일들과 최근 징표들」영상 관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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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껏 바치는 묵주의 기도 |
잠시 휴식을 가진 뒤 거룩한 미사를 거행 하였습니다. 세분 신부님께서 공동으로 집전하셨는데 강론을 맡으신 수 신부님께서는 힘있는 말씀으로 순례자들을 격려해 주셨고 성모 성심의 승리를 위해 끝까지 충성해 줄 것을 당부하셨습니다.
< 수
프란시스 신부님
강론 말씀 요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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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에서
순례오신
수
프란시스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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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미 예수님, 찬미 나주 성모님 저는 여러분 앞에서 참 부족한 사람이지만 성모님이 원하시는 뜻을 따라서 제가 성모님께 받은 사랑을 나누고자 합니다. 우리가 이곳에 온 것은 우연이 아니라 성모님의 부르심에 아멘으로 응답하여 온 것으로 예수님께서 흘리신 피땀을 닦아주는 베로니카 성녀처럼 우리도 성모님이 흘리신 눈물과 피눈물을 닦아주기 위함입니다.
저는 2주 피정을 하는 동안 성모님께서 저와 수많은 자녀들 위해서 흘려주신 눈물로 인해 눈물을 감출수가 없었습니다. 왜냐면 많은 자녀들이 타락으로 파멸의 길로 가고 있어 너무나 마음이 아프고 제가 너무나 죄인이고 너무나 부족하고 자격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14년 전 나주에 처음 왔을 때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1995년 5월, 나주 성모님을 뵙고 태어나서 처음으로 천상 어머니의 사랑을 강하게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율리아 자매님께서 피눈물을 흘리신 나주 성모님의 손을 잡을 수 있도록 했을 때 온 전신이 성모님 사랑으로 가득 찼는데 율리아 자매님께서는 성모님께서 성심을 열어 성모님의 사랑을 저에게 다 쏟아주신 것을 보았다고 했습니다. 저는 성모님의 크신 사랑을 느끼고 어린아이처럼 엉엉 울었는데 그 순간 성모님께서 향유를 한 병 가득 제게 부어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저는 그 순간 성모님의 손을 잡고 있는 어린아이로 다시 태어나 진짜 성모님의 아기가 된다는 것이 무엇인지 깨달았습니다. 그것은 예수님을 따르려면 예수님이 그랬던 것처럼 어린 아기가 되어 성모님께서 젖을 먹여주시면 젖을 먹고, 기저귀를 갈아주시면 그대로 따르며 순응하는 단순하고 봉헌된 삶을 사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순례자들이 자꾸 제 옆으로 오려고 했습니다. 왜냐면 제게서 성모님의 장미 향기가 아주 짙게 풍겼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1995년 6월 30일 성모님 눈물 흘리신 기념일에 다시 온 저는 율리아 자매님이 영하신 성체가 살과 피로 변화는 것을 목격했습니다. 그때 수많은 순례자들과 함께 철야기도를 했는데 새벽 3시쯤 율리아 자매님께서 제 손을 잡더니 강복을 청했습니다. 강복을 해주고 율리아 자매님의 손을 잡고 있으니까 엄마 손을 잡은 어린아이처럼 너무 좋았는데 율리아 자매님께서 많이 울고 계셨지만 그때는 왜 우시는지 잘 몰랐습니다. 3시 45분경에 갑자기 율리아 자매님께서 벌떡 일어나시는데 뭐가 떨어지는 것 같아 성모님 상이 떨어지나? 하고 일어나서 봤더니 7개의 성체가 성모님 발 근처에 내려오신 것입니다. 앞쪽에 있던 많은 순례자들은 눈송이처럼 하늘에서 성체가 내려오신 것을 본 분들도 계셨습니다. 그때 교구장님께서는 내려오신 성체를 영하도록 명하셨습니다. 성체를 영할 수 있는 선택된 7명 중에 제가 첫 번째로 영하고 율리아 자매님은 맨 나중에 영하셨습니다. 당시 자매님은 하늘에서 내려오신 보존해야 할 성체가 없어진다는 것에 마음이 아파서 많이 우셨지만 주교님께 순명을 해야 했습니다. 저에게 성체를 받아 모신 율리아 자매님께서는 흐느껴 울면서 깊은 기도를 하셨습니다. 그런데 입에 모신 성체가 얼마 후 예수님의 살과 피로 변화되기 시작했습니다. 방금 보여준 비디오에서 제가 율리아 자매님의 혀에서 손가락으로 성혈을 찍어 순례자들에게 보여준 것을 다 보셨죠? 그 때 선천적인 심장병으로 죽을 수밖에 없었던 생후 6개월 정도의 아기 이마에 그 성혈로 십자가를 그어주며 강복을 해 줬는데 그 아기가 살아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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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님
눈물
흘리신
24주년
기념일
미사를
드리는
순례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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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성모님 눈물뿐만 아니라 예수님께서 당신의 심장을 열어 흘려주신 성혈과 성체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제가 경험한 중에 가장 놀라운 것은 2002년 8월 15일에 경험한 것입니다. 제 형님인 수 주교님과 제 동생 필립신부님과 저는 그날 15처에서 순례단과 함께 미사를 드리고 있었는데 한 순례자가 성혈조배실 돌 위에 예수님의 성혈이 내렸다는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주교님과 우리 일행은 미사를 마치고 서둘러 그곳으로 갔습니다. 정말로 돌 위에는 방금 흘려주신 예수님의 성혈이 많이 내려오셨으며 커다란 돌에는 흥건히 괴어있기까지 했습니다. 잠시 후 그 소식을 듣고 율리아 자매님도 오셨습니다. 율리아 자매님께서는 슬프게 오열하다 쓰러지며 탈혼에 들어가셨는데 예수님의 성심이 찢어지시며 핏덩어리와 핏물까지 쏟아져 내리는 참혹한 모습을 보았습니다. 저희 형님이신 수 주교님은 예수님의 그 성혈을 손에 찍어 모든 순례자들에게 강복해주셨습니다. 여러분이나 저는 이곳에 계속 순례 와서 많은 은총을 받았는데 2주전에도 성모님께서는 향유를 흘려주시면서 저를 반겨주셨습니다. 성모님께서는 저에게 너무나도 엄청나게 많은 은총을 주셨는데 저는 ‘성모님 은혜에 어떻게 보답을 해야 될까?’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성모님께서는 더 이상 머뭇거리거나 주춤거릴 시간이 없다고 말씀하십니다. 저는 여기 계신 모든 분, 특히 외국에서 오신 순례자에게 묻고 싶습니다. 성모님이 눈물과 피눈물로 호소하시는 것에 우리는 진정으로 응답하고 있는가? 이렇게 묻고 싶습니다. 그리고 2주간 피정하는 동안 성모님께서는 극악무도한 죄인들의 회개를 위해서 우리 신부들이 희생제물이 되기를 원한다는 말씀으로 제 영혼을 다시 일깨워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죄인들의 구원을 위해서 처참한 모습으로 매를 맞고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셨습니다. 우리가 모두 예수님의 발자취를 따라서 또 다른 예수님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따르는 것은 영혼의 구원을 위해서 죄인들의 회개를 위해서 우리 모두가 희생 제물이 되는 것입니다. 어제는 베드로와 바오로 성인의 축일이었습니다. 베드로 성인은 십자가에 거꾸로 매달려서 돌아가셨고 바오로 성인께서는 목이 잘리는 그런 형을 당하셨습니다. 나주 성모님을 증거하려는 우리에게는 이 두 성인이 가장 모범이 되는 성인들입니다. 97년 6월 30일에 성모님께서는 “지금 교회 안에 대다수의 목자들이 아직까지도 나를 받아들이지 않으므로 세상은 무서운 어둠으로 덮여 깊은 암흑 속으로 가라앉으려 한다.”고 하셨습니다. 성모님께서 피눈물을 흘리신 가장 큰 이유 중에 하나가 목자들이 하느님이신 예수님의 뜻을 따르지 않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들께서는 우리 사제들을 위해서 지금까지 했던 것 보다 2배로 더 열심히 기도를 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왜냐면 사제들은 마귀들의 표적이기 때문입니다. 사탄도 예수님의 가까운 제자 중에 하나인 유다를 통해서 그랬던 것처럼 지금은 주교님과 또 신부님을 이용해서 나주를 파괴하려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걱정하지 마십시오.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우리의 아픔과 고통을 잘 봉헌하면서 율리아 자매님의 고통과 조금이라도 더 일치할 수 있도록 더 노력을 합시다. 저는 여러분이 본당 신부님들로부터 많은 박해를 받고 있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그 고통들을 희생제물로 아름답게 봉헌한다면 성모성심의 승리가 더 빨라진 것이며 더 많은 영혼이 구원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주교님이신 형님도 나주를 진정으로 사랑하십니다. 여러분을 진정으로 너무나도 사랑하십니다. 주교님께서는 나주에 올 수 있는 그날만을 고대하고 계십니다. 주교님께서는 박해 때문에 못 오시니까 대신 저를 보내서 주교님의 사랑을 여러분에게 알려드리고 싶으신 것입니다. 우리의 기도와 희생을 우리의 주교님들을 위해서 우리의 사제님들을 더 열심히 바쳐드리도록 합시다. 저는 율리아 자매님께 너무나도 죄송합니다. 율리아 자매님은 24년간을 예수님과 성모님의 찢긴 마음을 기워드리기 위함과 죄인들이 회개하기를 바라면서 고통을 받으셨습니다. 이 박해와 이 십자가와 이 고난을 통해 승리는 꼭 오고야 말 것입니다. 예수 성심과 성모 성심을 우리 심장에 함께 하도록 합시다.
우리의 심장을 가장 완전한 사랑이신 예수님과 성모님의 심장에서 오는 완전한 사랑 그리고 하느님의 작은 영혼인 율리아 자매님의 사랑에 합일되도록 합시다. 지금 인류복음화 성성의 장관이신 이반 디아스 추기경님은 나주를 이미 공적으로 인정하셨고 교황청의 많은 고위 성직자들도 나주에 대해 호의적으로 지원하고 계십니다. 교황청은 이미 나주에 대한 조사를 정식으로 시작했습니다. 걱정하지 말고 예수님과 성모님께 더 신뢰를 가지십니다. 성모님이야말로 사탄의 머리를 깨부수시는 그런 분이십니다. 눈물과 피눈물로 호소하시는 성모님은 우리의 고통과 희생으로 곧 승리하십니다. 우리를 승리로 이끄실 성모님의 손을 꼭 잡으십시오. 나주는 세계 모든 곳에서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신자들이 올 것이기 때문에 할 일이 너무나도 많고 그때가 되면 비닐성전 대신 마리아의 구원방주 대 성전이 여기 설 것입니다. 신부님들 사랑합니다. 여러분 모두모두 사랑합니다. 감사 합니다. 우리 또 만나요.
미사가 끝나고 성체 강복까지 마친 후 27일 십자가의 길 나뭇가지에 내려오신 성혈의 혈액형 검사를 하였습니다. 12년의 경험을 가진 베테랑 임상병리실장인 박 수산나 자매님이 모든 순례자가 보는 가운데 성혈에 시약을 떨어뜨려 실험한 결과 정말 사람의 피로 판명되었으며 혈액형은 AB형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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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6. 27 오후 5시 20분경에 내려주신 성혈의 혈액형 검사를 위해 준비한 세가지 시약과 주사기 (2009. 6. 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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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를 위해 3개의 슬라이드 위에 놓인 성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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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혈에 검사용 시약을 떨어뜨려 응집 반응을 보는 과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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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결과 6월 27일 채취한 성혈은 모두 사람의 혈액인 RH+ AB형으로 판명됨 |
순례자들 중 인천에서 오신 한 분이 실험이 진행된 제대 위로 올라가 실험 결과를 직접 확인 했으며 실험한 모든 과정이 대형 스크린에 전부 나타나 모두 눈앞에서 본 것처럼 볼 수 있었습니다. 실험 결과를 보고 들은 순례자들은 환호하며 큰 박수로 호응했습니다.
이어서 율리아 자매님께서 말씀을 전하시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극도의 고통 중에 숨도 잘 쉴 수 없는 상황까지 되었지만 신부님의 강복을 받고 단상에 선 자매님은 권하는 의자를 거절하시고 활짝 핀 미소로 고통을 감추시며 힘찬 목소리로 인사하고 말씀을 시작하시어 모든 순례자들이 자기 일보다 더 기뻐하였습니다.
자매님은 주님께서 주시는 고귀한 성혈을 고이 보존해야 되는데 믿지 않는 사람들을 위하여 계속 검사를 해 성혈을 소비하는 것이 너무 마음 아프다고 하셨습니다. 너무너무 안타까워하시는 자매님의 그 모습에서 믿음이 없는 세대를 보시고 한탄하시던 복음 속의 예수님이 연상되기도 하였으며 뜨거운 성령의 기운이 내내 감돌았습니다.
< 율리아 자매님 말씀 요약 >
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성모님 눈물 흘리신 24주년 기념일에 오신 여러분 정말 반갑습니다. 25일에는 경당 성모님께서 눈물 흘리시고 또 27일에는 성모님 동산 성모님께서 가시관을 쓰시고 피를 흘리셨습니다. 성모님 오른쪽 이마 위에서부터 두 줄기로 흐른 피가 턱에 고여서 아래로 세 방울이 떨어졌습니다. 코밑에 맺혀있는 피는 이마에서 흘려가지고 코로 맺혔습니다. 저는 이제까지 전 세계적으로 성모님께서 자관 고통을 받으셨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없는데 여러분들은 들어본 적 있어요? (아니요) 성모님께서 그렇게 가시관고통을 받으시며 피를 흘려주실 때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의 길 1처에서부터 성혈을 흘려주시고 또 나뭇가지에도 성혈을 내려주셨는데 오늘도 성혈 받으신 분이 많이 계실 것입니다.
성혈 받으신 분 손 한번 들어보셔요. 네 좋습니다. 손 내리십시오. 지금 모르셔도 집에 가서 보시면 또 받으신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27일 성모님께서 가시관고통으로 피를 흘리시고 나서 11시경에 우리 수녀님하고 생활의 기도 모임 회원하고 같이 십자가의 길을 하는데 예수님께서 성혈을 내려 주셔서 옷에도 받으셨습니다.
오늘까지 계속해서 성혈을 많이 내려주셨는데 29일에는 제 방과 저에게도 성혈을 많이 내려주셨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다른 때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그렇게 성혈을 많이 흘려주셨어요. 이것은 바로 우리 모두의 영혼육신의 더러워진 추한 때까지도 깨끗이 씻어주시고 닦아주시고 막힌 것을 뚫어 주시고자 예수님께서 수혈자로 우리에게 오신 것입니다.
여러분, 오늘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여러분의 악습이나 나쁜 것들을 다 내보내 주시고자 여러분에게 수혈자로 오셨으니 우리 모두가 회개하고 주님과 성모님께 달아든다면 우리 모두에게 주님과 성모님께서 수혈해 주셔서 우리 안에서 함께 생활 하실 것입니다.
오늘 여러분께서 미사를 하시고 성체를 모셨습니다. 그러셨죠? 그래서 성체 예수님께서 여러분 안에 이미 오셨으니 예수님께서 우리 안에서 생활 하실 수 있도록 우리는 더욱더 깨어서 기도하며 사랑의 힘을 발휘하여 이 세상을 정복하고자 하는 만건곤한 분열의 마귀로부터 승리해야 되겠습니다.
지금 주님과 성모님께서 우리에게 오시고 싶으셔서 여러 가지 모습을, 정말 우리는 감히 상상할 수도 없고 측량할 수도 없는 무한한 사랑과 십자가의 구원을 통하여 얻어진 영원한 생명으로 우리를 구원하시고자 하십니다. 그러기에 지고지순한 사랑으로 우리에게 무한한 사랑을 베풀어 주셨습니다.
세상 자녀들을 너무 사랑하기에 우리의 구원을 위하여 성체 안에 실제로 살아 숨 쉬며 몸과 피와 영혼과 천주성으로 현존하시면서 죄인들의 회개를 위하여 친히 성심을 열어 피 한 방울 물 한 방울까지도 남김없이 쏟아주셨는데 이 모든 사랑이 오류와 이단에 물든 이론과 논리로써 무시되고 있으니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예수님께서 이제까지 성혈을 많이 흘려주셨는데 이제까지 여러 가지 검사를 많이 했습니다. 예수님의 성혈을모시고 서울까지 가서 DNA 검사하고 오늘처럼 혈액형 검사도 했습니다.
그리고 2006년 10월 19일 날 성혈 조배실에서 흘려주신 성혈을 이곳에서 인도네시아 주교님과 말레이시아 몬시뇰과 여러 국내외 신부님들이 보는 앞에서 수산나 자매님이 성혈 검사를 했는데 AB형으로 나왔으며 독일 신부님은 로만 칼라에 성혈을 받으셨어요. 그 때 신부님은 “나 상처 났나?” 그러시면서 “A형으로 나오면 내 피고 AB형으로 나오면 예수님 것입니다.” 그러셨는데 로만 칼라에 주신 성혈도 이곳에서 검사를 했는데 AB형으로 나왔습니다.
정말 한 방울만으로도 온 세상을 구원할 수 있다고 한 고귀하온 성혈을 그렇게 낭비해야 된다고 생각하니 너무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러나 받아들이지 못하는 반대자들 때문에 그렇게 해야 된다고 생각하니 더욱 마음이 아팠습니다.
‘예수님과 성모님께서도 마음이 아프셔서 슬퍼하지 않으실까?’ 저는 생각했습니다. 이제까지 한두 번도 아니고 처음에 내려오신 성혈부터 아주 여러 번 DNA 검사를 했는데 내릴 때마다 어떻게 다 DNA 검사를 해야 되는가? 하고 말입니다.
오늘도 시간이 조금 있었으면 갈바리아 예수님상에서 내려오신 성혈을 신부님들하고 같이 가서 채취해 혈액형 검사를 하려고 했는데 시간이 없어서 못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번에도 십자가의 길에서 성혈이 내리셨다니까 “그것도 DNA 검사해야지?” 어제도 내리셨다니까 “그것도 DNA 검사해야지?” 또 오늘도 내리셨다니까 “오늘 것도 DNA 검사해야지?” 하여 마음이 너무 서글프고 아팠습니다.
그러나 해야 된다면 예수님께서도 우리의 뜻을 따라 주실 것이라고 생각하면서도 ‘검사 하려면 고귀하온 이 성혈이 다 들어가겠네.’ 라고 생각하며 너무 마음 아팠는데 우리 수산나 자매님이 하니까 이렇게 조금만 가지고 할 수 있었기에 성혈이 남아 좀 위안이 됐습니다.
2006년 피눈물 흘리신 20주년을 맞이하여 제 이불에 성심모양으로 내려주신 성혈을 검사하기 위하여 신부님이 자르셔서 용기에 넣었는데 응고 됐던 성혈이 용해됐습니다. 그래서 나주 병원에 가서 혈액형 검사를 했는데 AB형으로 나왔지만 임상 병리사가 하트 모양으로 된 성혈 덩어리를 콕콕콕 막 찍어가지고 성혈을 스포이트로 몽땅 뽑아서 검사했기에 너무 마음 아팠습니다.
여러분, 생명 전체를 본질 자체에서 끌어내시어 우리와 결합하고자 한 예수님의 사랑 안에 우리 모두 온전히 침잠하여 서로가 서로를 위로하고 격려하며, 예수님께서 세상을 구원하고자 우리에게 주신 지고한 사명을 완수하기 위하여 힘써 노력한다면 우리를 괴롭히는 사탄은 물러가게 될 것이고 머지않아 새 시대의 여명을 보게 될 것입니다. 이제까지 여러분 잘 살아 오셨을지라도 그러나 오늘 이 순간부터 다시 또 새로 시작합시다. 아멘!
여러분들, 아까 영상 보셔서 아시겠지만 공지문 나오기 전에는 그동안에 얼마나 많은 사제님들이 오셔서 미사하시고 수많은 자녀들이 와서 기도했습니까. 그런데 지금은 박해가 너무나 심해서 수가 이렇게 적습니다. 지금 알곡과 쭉정이를 고르는 시기라고 하셨는데 여러분은 진정 알곡으로 뽑히신 분들입니다. 축하드립니다.
성모님 눈물을 기념하기 위하여, 그리고 위로해 드리기 위하여 다른 사람들 다 놀고 잠자는 시간에 여러분들은 직장도 휴가 받아 오셨으니 주님과 성모님께서 여러분들이 얼마나 예쁘시겠습니까. 예수님과 성모님께서는 “그래 잘 왔다 뒷마무리는 우리가 해주겠다.”고 하실 것입니다. 주님과 성모님께서 다 해주십니다. 그리고 혹시 또 그렇다 해서 핍박을 받는다면 우리는 행복해 합시다.
마태오 복음 5장 11절부터 12절 말씀에 보면 “나 때문에 모욕을 당하고 박해를 받으며 터무니없는 말로 갖은 비난을 다 받게 되면 너희는 행복하다. 기뻐하고 즐거워하여라. 너희가 받을 큰 상이 하늘에 마련되어 있다. 옛 예언자들도 너희에 앞서 같은 박해를 받았다.”며 행복해 하라고 하셨지요?
옛 예언자들도 그렇게 하셨다니 우리는 정말 행복한 자녀들입니다. 주님과 성모님께서 여러분을 특별히 뽑으시고 선택하셨습니다. 우리들이 이렇게 모였지만 그러나 우리들이 온 것이 아니라 주님과 성모님께서 특별히 불러 주셨습니다. 여러분 믿으십니까? (아멘!)
우리의 만남은 결코 우연이 아닙니다. 주님과 성모님께서 우리의 만남을 허락하셨습니다. 성모님 처음 눈물 흘리실 때 저희 미용실에는 하루에도 2천명, 3천명, 심지어 4천명까지도 오실 때도 있었습니다. 믿어지십니까? (네) 그래서 그 길에는 순례자들이 하나 가득 찼어요.
그리고 저는 예비자 때부터 성체를 못 모셔도 언제나 새벽 4시면 일어나서 청소 다 해놓고 새벽미사를 다녔는데 월요일 날은 미사가 없으니까 허전해 세례 받은 뒤로 신부님을 찾아가서 월요일 아침 6시에 미사를 해주시면 어떻겠냐고 그랬더니 쉽게 승낙 하셨어요.
근데 일요일 아침 미사가 없어 또 찾아가서 “신부님, 일요일 아침 미사도 있었으면 좋겠어요.” “왜요? 자매님이 오고 싶어요?” “아니요. 저는 공식(교중)미사에 다닙니다. 레지오 활동을 하면서 쉬는 교우들 찾아 가보면 장사하시는 분들이나 어디 가야될 분들이 아침 미사가 있으면 참례하고 갈 수 있지만 아침미사가 없어 한 번 두 번 빠지다보면 냉담자가 되는 경우가 있어서 그래요.”하고 말씀드리니까 좋은 생각이라고 또 아침미사를 해주셔서 너무 기뻐 주님께 감사드렸습니다. 그때는 보좌 신부님도 없을 때였거든요.
저희 가족은 미용실에 딸린 상하 방에서 여섯이 살았어요. 그 때 친정어머니께서 살림을 해 주셨고, 네 아이들하고 저와 장부가 함께 살았는데 그렇게 비좁은 곳에 성모님께서 눈물을 흘리셨으니 순례자나 구경꾼들이 밤낮으로 몰려들었기에 아이들 잠잘 방이 없어 미용실 의자나 나무로 만든 소파에서 잠을 잘 때가 많았습니다.
자기 방에 들어가고 싶어도 들어갈 수가 없는 것은 물론이고 식사도 제대로 하지 못했고 잠잘 곳마저 마땅치 않아 힘들었는데도 셋째와 막내가 불평 한 마디하지 않았는데 하루는 잠 잘 시간인데 미용실에서 전혀 다툼이 없던 여섯 살짜리 셋째와 네 살짜리 아들이 다투는 것 같은 소리가 나서 미용실로 나가봤더니 둘이 서로가 소파 안쪽에서 자라고 사랑 다툼을 하고 있더라고요.
그 당시 미용실에 있던 긴 의자에서는 두 사람이 자기에 너무 좁았습니다. 둘이 안고 잔다고 해도 깊이 잠이 들다보면 바깥쪽에 자는 아이가 땅바닥에 떨어질 수 있으니 서로에게 안쪽에서 자도록 양보하는 다툼이었습니다. 아니 다툼이 아니라 사랑 나눔이었습니다.
누나는 동생이, 동생은 누나가 바깥에서 자다가 떨어질까 봐 양보하는 그 모습을 보고 얼마나 기뻤는지 몰라요. ‘저 아이들이 저토록 사이좋게 지내는 것을 보고 있는 나의 마음이 이렇게 흐뭇할진대 하물며 이 세상 모든 자녀들이 서로 화목하고 사이좋게 지낸다면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얼마나 기뻐하실까?’ 하고 생각했습니다.
우리도 주님과 성모님 사랑 안에서 서로서로 사랑으로 일치하고 양보하고 희생하면서 우리에게 닥친 모든 고통의 순간순간들을 아름답게 봉헌합시다.
그리고 주님과 성모님께서 주시는 사랑의 메시지를 실천하면서 생활 전체를 생활의 기도로 무장하고 아름답게 봉헌한다면 내세에서의 영원한 행복뿐만이 아니라 현세에서도 모든 것을 곁들여 받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 오늘 예수님께서 우리 모두를 강복해주시고 성모님께서는 축복해주시며 오늘도 이슬 같은 자비의 물줄기를 여러분 모두에게 내려 주셨습니다.
주님과 성모님께서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시면 이렇게 계속해서 측량 할 수 없는 지고지순한 사랑과 징표를 보여주시겠습니까? 예수님께서는 “지금도 가시관을 쓰고 십자가에 매달려있는 나와 내 어머니는 내 작은 영혼과 그를 따르려는 너희와 같은 영혼들이 있기에 그래도 타는 갈증이 해소된단다.” 라고 하셨어요.
우리가 이렇게 모여 기도 할 때 예수님과 성모님의 갈증이 해소 된다고 그러셨지요? 정성을 다 해 바치는 우리의 기도로 예수님과 성모님의 타는 갈증을 채워주고 있으니 예수님의 위대하심과 우리의 보잘것없음 가운데 놓여 있는 심연을 채우고 또 채우는 기도가 된답니다.
옛 제왕들과 예언자들도 그렇게 보려고 했으나 보지 못하고 그렇게 듣고자 하였으나 듣지 못한 측량할 길 없는 무한한 사랑을 주님과 성모님께서 지금 우리에게 내려주고 계시니 첫 토요일 날 우리 다시 만나서 더 많은 사랑을 나누도록 합시다. 예수님과 성모님의 사랑의 메시지를 함께 묵상 하도록 합시다.
2006년 6월 30일 예수님 사랑의 메시지 말씀입니다.
“사랑으로 불림 받아 아멘으로 응답한 내 사랑하는 자녀들아! 눈물 흘리신 내 어머니를 기념하기 위해서 모인 너희 모두에게 내 자비와 사랑의 빛을 내린다.
세상 자녀들의 죄악으로 인하여 왕관 대신 가시관을 쓰고 십자가에 매달려있는 나와 내 어머니는, 고통에 동참해 주는 내 작은 영혼과 그를 따르려는 너희와 같은 영혼들이 있기에 그래도 타는 갈증이 해소된단다. 오늘, 나의 부름에 아멘으로 응답하여 모인 너희에게 피 한 방울, 물 한 방울도 남김없이 내 사랑 전체를 내어주어 메마른 영혼과 육신 그리고 병든 가정이 생기 돋아나도록 치유해 줄 것이다.
불림 받아 아멘으로 응답한 성직자와 세상의 모든 자녀들아! 불림 받은 너희만이라도 어서 깨어나 피 흘린 내 사랑의 초월성을 가지고 세상을 구하는데 앞장서 주기 바란다.
오늘 너희 모두를 위하여 성심에서 쏟아져 나온 측량할 수 없는 지고지순한 나의 사랑의 빛과 너희를 그토록 사랑하시는 내 어머니의 가없는 사랑의 빛이 너희뿐만 아니라 너희 가족들에게도 흘러들어가게 될 것이니, 무한한 축복과 사랑과 평화가 넘치는 강복을 받도록 하여라.”
1997년 6월 30일 성모님 사랑의 메시지 말씀입니다.
“사랑하는 자녀들아! 지금 교회 안에 대다수의 목자들이 아직까지도 나를 받아들이지 않으므로 세상은 무서운 어둠으로 덮여 깊은 암흑 속으로 가라앉으려 한다. 세상은 지금 어둠이 짙어져 갈림길에 와 있는데 그것은 바로 교회 안에서 나타나는 분열과 사제들에게서까지 보이는 배교가 더욱 심화되어 가고 수많은 성직자들과 자녀들이 나의 초대에 응하지 않을 뿐더러 노골적인 반항으로 난폭하게도 내 아들 예수를 다시 십자가에 못 박고 있구나.
그러나 너희는 나의 눈물과 피눈물을 기념하기 위하여 세계 각처에서 나의 초대에 아멘으로 응답하여 모여와 주었으니 오늘 나는 너희 모두를 나의 불타는 성심 안에 안아주어 새롭게 양육하여 너희를 기르겠다.
하느님께서 아브라함의 굳은 믿음을 보시고 올바른 사람으로 그를 인정하셨듯이 나를 따르며 나를 전하는 너희를 내가 인정하여 마지막 심판 때 월계관을 씌워 내 곁에 서게 하리라.” 아멘!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주신 사랑의 메시지가 여러분 모두에게 그대로 이루어 지기를 바랍니다.
자식이 생선을 달라는데 뱀을 줄 부모가 어디 있겠으며 달걀을 달라는데 전갈을 줄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인간은 악하면서도 자녀에게 좋은 것을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하느님께서야 이렇게 기도하는 우리들에게 얼마나 더 많은 은총을 내려 주시겠습니까.
성모님께서는 예수님께로 가는 지름길이며 쇄신될 교회의 빛나는 새벽이며 새로운 계약의 궤이십니다. 그러니 우리 모두 비판자들 때문에 그들이 어떻게 생각할까 걱정하지 말고 기도하고 또 기도하며 성모님을 전하도록 합시다.
오늘 순례 오신 분들 각자의 지향들이 있을 것입니다. 그 모든 지향들이 그대로 이루어 질수 있도록 우리의 모든 십자가를 아름답게 봉헌하기 위하여 살아계신 예수님과 성모님께 가까이 다가갑시다. 그러면 여러분의 무거운 십자가를 가볍게 해 주실 것입니다.
여러분들의 모든 기도 지향이 그대로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여러분, 사랑합니다. 예수님의 사랑과 성모님의 사랑을 합하여 여러분을 무지무지 사랑합니다. 여러분들은 주님과 성모님께 너무 너무 소중하신 분들입니다. 제 목숨을 다하여 여러분을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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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사랑 아침에도 사랑 한낮에도 사랑 사랑 사랑 저녁에도 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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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 감사 아침에도 감사 한낮에도 감사 감사 감사 저녁에도 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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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렐루야 알렐루야 나도 이겼네 알렐루야 알렐루야 우리 모두 이겼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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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영광을 주님과 성모님께 돌려드리며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율리아 자매님은 순례자들이 걱정하지 않도록 사랑의 힘을 발휘하여 일부러 힘찬 목소리로 말씀을 하셨지만 극심한 고통으로 마지막 만남의 시간은 의자에 앉아서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순례자들은 사랑으로 배웅하며 인사를 하는 율리아 자매님께 감사하였고 이날 많은 분들이 성혈을 받았음을 증언해 주었습니다.
“사랑하는 내 작은 영혼아! 내가 친히 뽑아 세운 사제들은 성체와 성혈을 관장하고 맡겨진 양떼들에게 자양분을 공급하여 영적으로 성장하도록 사랑으로 보살필 직분을 부여받았음에도, 대다수의 사제들은 사제직의 거룩함과 중요성을 깨닫지도 못한 채 내 아버지의 영광을 위하여 일하기는커녕 궤변과 복잡한 논리로써 나를 호도하고 있으니 순박한 이들에게 오히려 진흙을 던지는 격이 되고 있기에 천국으로 향해 가야 할 양떼들을 활짝 열린 지옥문으로 이끄는 것이 아니고 또 무엇이겠느냐.
그러기에 내 어머니와 나의 성심은 천 갈래 만 갈래 찢기는 아픔이며 활활 타오르는 활화산이 되었기에 피를 흘리지 않을 수가 없단다. 그러나 나는 그 모든 것이 헛되지 않도록 너의 피나는 단말마의 고통을 통하여 피 한 방울, 물 한 방울도 남김없이 죄인들의 회개를 위하여 사용하고 있단다.
지극히 사랑하는 내 딸을 통하여, 내가 성체 안에 실제로 살아 숨 쉬며 몸과 피와 영혼과 천주성으로 현존해 있음을 보여주고 있는 나주에서는 지금, 수많은 영혼들이 회개의 은총으로 영혼 육신이 치유되고, 진정한 고해성사로 자비와 사랑의 원천인 나를 만나고 있다. 또한 이 세상 모든 자녀들을 완덕과 성덕으로 이끄는 지름길인 생활의 기도를 실천하며, 매일 매순간 완덕과 성덕을 향하여 나아가는 데도 목자들이 그 길을 막고 있으니, 길을 잃고 헤매는 영혼들이 진정으로 회개하여 내게 돌아올 수 있도록 효성을 다해주기 바란다.” (2006년 10월 16일 예수님 사랑의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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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례자의 옷에 내려주신 성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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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례자의 손과 십자가의 길 책에 내려주신 성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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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의 길 기도를 바칠 때 순례자에게 내려주신 성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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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례자의 옷에 내려주신 성혈 |
이번 눈물 흘리신 기념일은 성혈의 축복이 한없이 쏟아진 날입니다. 박해 속에서도 주님과 성모님의 아픈 마음을 위로해 드리기 위해 모여든 당신의 사랑하는 자녀들에게 이토록 아낌없이 은총을 쏟아주신 주님과 성모님께 깊이 감사드리며 또한 부족한 우리가 작은 영혼이 되도록 희생과 보속고통을 봉헌하시는 율리아 자매님이 영육간 더욱 건강하시도록 묵주기도와 생활의 기도를 끊임없이 봉헌하면서 영웅적으로 충성을 다 하는 성심의 사도들이 되도록 합시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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