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월 1일 천주의 성모 마리아 대축일
온 몸을 다 짜내어 향유를 흘려 주고 계시는 나주 성모님

bullet03_glitter.gif 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사랑하는 마리아의 구원방주 가족 여러분들에게 2009년을 마감하는 31일 송년기도회와 대망의 2010년 1월 1일 성모님 동산에서 있었던 신년 기도회 소식을 간략히 알려드립니다.

나주는 눈이 많이 내리는 지역인데 성모님 동산에는 30일부터 내린 눈이 폭설이 되어 20Cm이상 쌓였습니다. 그리고 몰아닥친 한파로 서울 지방의 체감온도가 영하 20도에 달한다는 일기예보는 이날 순례오실 분들의 안전을 걱정하게 했습니다.

그러나 이런 걱정과 염려들은 주님과 성모님께서 베푸시는 은총과 사랑 앞에 쓸데없는 기우였음이 곧 드러났습니다. 많은 순례자들이 오셨고 행사를 치른 뒤 모두 안전하게 귀가하셨기 때문입니다.

저녁 7시가 30분이 조금 넘어 입장하시는 성모님의 온 몸에서는 향유를 흘러내렸고 입가에는 자애롭고 인자하신 미소가 가득하였습니다.

 

2010년 1월 1일 천주의 성모 마리아 대축일
온 몸을 다 짜내어 향유를 흘려 주고 계시는 나주 성모님

한 해를 마무리하는 송년미사 때는 주님의 성령께서 주시는 상서로운 흰 연기가 제대를 좌우로 관통하여 거룩한 미사를 순례자들이 깨끗한 마음으로 더욱 경건하게 봉헌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습니다.

율리아 자매님의 배는 미사 전부터 낙태보속고통으로 딱딱해지며 남산만 하게 불렀고 임산부처럼 가슴도 커지셨습니다. 이는 예수님의 성탄을 기쁘게 맞이하여 그 사랑의 의미를 묵상하며 지난 1년을 되돌아보면서 다가오는 새해를 어떻게 더 잘 살까? 하며 경건하게 지내기보다 흥청망청 먹고, 마시면서 성의 노예가 되어 쾌락을 즐기다가 생긴 죄 없는 어린생명들을 낙태로 무자비하게 찢어 죽이는 끔찍한 일들이 너무 많이 자행되기 때문입니다.

“낙태 때문에 내 배가 찢어질 듯이 아프다. 인간의 잔인성, 모독 때문에 생명의 존귀함을 착각하고, 한낱 핏덩어리로 인간의 존엄성을 약탈당한 어린 생명들이 림보에서 헤매고 있다. 기도하며 그들의 상처를 위로해주고 밤중에 일어나는 죄악들을 대신 기워 갚도록 해다오." 1986년 11월 5일

그러나 율리아 자매님은 메시지 말씀대로 살기를 원하며 기도하기 위하여 나주 성모님 동산에 모여온 작은 영혼들을 보시고 그 무시무시한 모든 고통들을 아름답게 봉헌하실 수 있으셨으니 세속의 모든 근심걱정들을 모두 뒤로 한 채 율리아 자매님과 함께 기도하기 위해 오신 분들은 예언자가 받을 상을 받으실 자격이 있는 분들입니다.

순례자들은 율리아 자매님의 좋은 말씀을 듣고 “신년을 알리는 점화식”과 묵주기도를 하기 위해 초를 준비하여 성혈조배실 앞에 모였습니다. 광장 한 복판에는 캠프파이어를 위한 장작더미가 지붕 처마만큼 높이 쌓여있었고, 점화를 위한 성심문양이 타고 내려올 와이어가 갈바리아 동산 예수님 십자가 상 있는 쪽에서부터 장작더미 위로 길게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진행자가 2010년은 나주 성모님께서 인준 받으시는 원년이 되도록 더 열심히 기도하고 노력하자며 "성모 성심의 승리를 위하여!"라고 외칠 때 순례자들도 “위하여!”라고 화답하였습니다.

그와 동시에 갈바리아 동산에서 불타는 성심 문양의 불이 쏜살같이 내려와 성혈조배실 앞에 쌓아 놓은 장작더미에 불을 붙여 뜨거운 불길이 성령의 불 인양 하늘 높이 치솟아 올랐습니다. 그 순간 달이 구름 밑으로 내려와 성모님 동산과 순례자들을 환하게 비추기 시작했습니다.

점화식 캠프 파이어-성심 모양의 불이 내려오고 있음

 

 

 

 

 

 

 

"신년을 알리는 점화식"과 묵주기도를 하기 위해 순례자들이 성혈조배실 앞에 모였다. 진행자의 선창을 따라 순례자들이 "성모 성심의 승리를 위하여!"라고 외칠 때 갈바리아 동산에서 성심 문양을 본 떠 만든 점화용 불이 밑으로 내려와 성혈조배실 앞에 쌓아 놓은 장작더미에 불을 붙였다. 그 순간 달이 구름 밑으로 내려와 아주 밝은 빛으로 성모님 동산과 순례자들을 밝게 비추어주었다.

하늘 높이 떠 있어야할 달이 오색찬란한 달무리를 크게 형성하며 구름 밑으로 내려와 순례자들을 비추어주는 전대미문의 초자연적 현상은 캠프파이어와 묵주기도를 포함한 모든 행사가 끝나고 율리아 자매님이 성전으로 내려가실 때까지 계속 되었습니다. 순례자들은 이 믿지 못할 광경에 환호하며 전능하신 하느님께 찬미와 감사와 영광을 드리며 살을 에이는 북풍한설에도 촛불을 들고 양팔묵주를 바쳤습니다.

벅찬 감격을 안고 비닐 성전에 돌아온 순례자들은 율리아 자매님의 말씀을 다시 들었습니다. 자매님의 말씀이 다 끝나고 김 베드로 회장님이 “나주 성모님 25주년 기도문”을 낭독하고 율리아 자매님과의 만남을 준비했습니다. 그런데 25주년 기도문에 향유를 흠뻑 내려주셨습니다. 얼마나 많이 주셨는지 기도문 밑에 있던 성모님 눈물 사진(1987.8.27) 하단에는 줄줄 흘러내린 향유가 방울방울 맺혀 영롱하게 빛나고 있었습니다.

나주 성모님 눈물 흘리신 25주년 기도문에 향유를 내려주심

"내 어머니를 통하여 택한 내 작은 영혼들아! 너희들만이라도 내 어머니만이 하느님의 노여움을 다른 데로 돌릴 수 있다는 것을 늘 기억하고 눈물과 피눈물과 향유로써 현존과 사랑과 우정을 직접 보여주시며 호소하신 사랑의 메시지 말씀에 아멘으로 응답하여 온전한 믿음과 신뢰를 가지고 내 어머니가 마련하신 마리아의 구원방주에 길 잃어 헤매는 양떼들을 모두 태우고 하늘항구에 도달시켜라." 2000년 11월 2일

이는 성모님 눈물 25주년 기념일을 위하여 준비하는 자녀들을 주님과 성모님께서 얼마나 고맙게 여기고 이 대회를 통해 전대미문의 은총이 내릴 것임을 암시하시는 기쁘고 기쁜 징표입니다. 예정보다 훨씬 늦은 3시가 넘어 송년기도회가 끝났지만 어느 누구도 불평하는 사람들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만남을 한 순례자들은 식당으로 가서 봉사자들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호박죽과 삶은 돼지고기를 잘 익은 김치에 싸서 맛있게 먹으며 천상의 평화와 행복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한 해의 마무리를 가장 값어치 있게 했다는 기쁨으로 불편하고 춥지만 성모님 동산에서 행복한 잠자리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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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4시 넘어 잠자리에 들었던 순례자들은 아침 일찍 일어나 8시 30분부터 십자가의 길을 바치며 대망의 2010년 한 해를 시작했습니다.

새해 새날 아침 십자가의 길 기도

 

 

 2002년 1월 1일 갈바리아 십자가상의 예수님 오른쪽 가운데 발가락에서
방울져 있던 성혈이 율리아 자매님이 쓰고 있던 마스크를 관통하여
성체로 변화되어 모셔졌음을 묵상하고 찬미하는 순례자들

예수님의 발을 만지며 경배하는 순례자들에게 기도해 주시는 율리아 자매님

율리아 자매님은 십자가의 길을 마치고 갈바리아에 모인 순례자들을 만나기 위해 동산을 한발 한발 오르셨습니다. 이번에 자매님께서 봉헌해야 했던 낙태보속고통은 그 어느 때보다도 크고 무거웠기에 척추는 이미 주저 물러 내려앉아 있었고 온몸의 뼈마디는 다 녹아 없어진 것 같았습니다. 양쪽에서 부축을 해주었지만 도저히 견딜 수 없는 고통이 엄습했습니다.

이 십자가의 길 고통이 얼마나 컸으면 예수님께서 “아버지, 아버지께서는 하시고자만 하시면 무엇이든 다 하실 수 있으시니 이 잔을 저에게서 거두어 주소서.”하고 기도하셨겠습니까? 그러나 율리아 자매님은 신음을 연시 토해내시면서도 “아버지, 이것이 제가 마시지 않고는 치워질 수 없는 잔이라면 아버지의 뜻대로 하소서”하신 예수님의 말씀과 십자가를 내려놓지 않으신 예수님의 사랑을 기억하며 그 길을 끝까지 걸어 올라가셨습니다.

"세상의 수많은 자녀들이 회개하여 영원한 생명나무를 차지할 수 있도록 너에게 따르는 고통들을“희망이 있는 행복한 고통”이라고 기쁘게 봉헌해주는 너의 아름다운 희생이 동반된 보속 고통을 보면서, 내 어찌 너를 사랑하지 않을 수가 있겠느냐.”2006년 4월 14일

베드로 회장님이 십자가 경배를 위하여 갈바리아 동산에 모인 순례자들에게 갈바리아 십자가 예수님께서 성혈을 성체로 변화시켜 율리아 자매님의 입에 영해 주신 2002년 1월 1일의 기적에 대해 그 감격을 떠올리며 자신의 체험을 증언하였습니다.

베드로 회장님은 울먹이는 목소리로 그 기적을 통해 더 회개하고 성모님을 위하여 더욱 열심히 일을 하게 되었다고 증언하였는데 그 때 십자가 뒤에 떠있던 태양에서 오색찬란한 빛이 뿜어져 나오며 태양의 기적이 시작되었습니다.

 

십자가의 길 기도 끝나고 율리아 자매님과 함께 십자가 경배할때 태양이 오색찬란한 빛의 모양으로 길게 뻗어 나와 순례자들을 비추어 주며 광선들이 천천히 움직며 돌았다. 황금빛 큰 원이 태양 아래 나타나기도 하며 성체가 태양을 가리는 모습을 보여 순례자들이 환호 하였음.

오색찬란한 그 빛은 사방으로 퍼지며 녹색의 빛이 성모님 동산과 완전히 맞닿아 하늘과 땅을 잇는 끈이신 성모님의 손길을 연상케 하였습니다. 수녀님들과 순례자들은 기뻐하며 주님과 성모님의 가없는 사랑에 무한 감사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2010년 새해에 회개와 생활개선으로 다시 새롭게 시작할 것을 다짐하였습니다.

2002년 1월 1일의 성체성혈의 기적 증언과 기도가 끝나고 십자가 경배가 시작되자 순례자들이 십자가 앞으로 우르르 몰려왔습니다. 율리아 자매님은 맨발로 십자가의 길을 한 순례자들이 먼저 십자가 경배를 하도록 배려하시고 그들을 위하여 깊고 깊은 기도를 해주셨습니다. 맨발로 서있는 순례자들의 발이 더 시릴 것이기 때문이기도 했지만 맨발의 그 희생과 사랑에 대하여 주님과 성모님께서 베푸신 보이지 않는 특권이자 보답인 것이었습니다.

율리아 자매님은 십자가 경배를 끝내고 모든 순례자들이 다 내려가자 십자가상 예수님께 큰절을 하시고 한참을 그 상태로 계셨습니다. 그리고 또 다시 부축을 받아 내려오셨는데 성혈조배실 안으로 들어가시기를 원하셨습니다. 루비노 회장님이 열쇠를 가지고 와셔서 여러 사람이 조배실로 들어갔습니다.

몇 발짝 안쪽으로 들어가신 율리아 자매님이 다시 한 걸음을 옮기려는데 ‘퍽’하는 소리와 함께 “향유를 내려주셨어요!”하는 놀란 외침이 들려왔습니다. 율리아 자매님이 발걸음을 옮기려고 오른발을 들자마자 그 자리에 향유를 주신 모습을 사진 봉사자 자매가 본 것이었습니다.

그때 시간은 오전 11시 32분이었는데 그 뒤로 2번이나 향유를 더 내려주셨기에 다른 사람들도 향유가 내리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처음 내려주신 자리는 향유를 내려주신 돌들을 거두어내고 또 거두어 내도 향유 묻은 돌들이 계속 나와 “향유샘 이다”고 할 정도로 많이 주셨습니다.

그리고 잠시 후에는 아크릴 돔 위에 향유를 내려주셨는데 그 향유는 곧바로 엄마의 초유로 변화되었으며 율리아 자매님의 낙태보속고통은 이제까지보다 가장 극심해졌습니다. 이어서 하느님의 어머니 성모 마리아 대축일 미사를 기쁘게 봉헌하고, 점심을 매생이 떡국으로 맛있게 먹고 첫 토요일을 준비하였습니다.

율리아 자매님은 고통을 숨기시고 순례자들과 함께 떡국을 맛있게 드셨습니다. 그리고 다시 세상 구원을 위한 예수님과 성모님의 극심한 고통에 동참하셨습니다. 자매님께서는 송년과 신년을 맞이하며 여러 가지 수많은 고통들을

받으셨는데 올해는 그중에서도 낙태보속고통이 가장 심하셨습니다.

낙태 보속고통을 봉헌하고 계시는 모습

 

"교활한 마귀는 여자의 배란기 때를 틈타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순간적인 쾌락을 즐기도록 성적 욕구를 충동질시켜 수태하게 한 후 잉태된 그 어린 생명을 낙태로 인하여 무참히 살인하게 만들고 나서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쾌재를 부르고 있단다." 2000년 6월 13일

율리아 자매님의 입과 몸을 빌려 “낙태는 살인이다.”라고 하신 성모님의 애끊는 절규를 이제는 우리가 더 열심히 외쳐야 할 때입니다. 체면과 이목을 두려워하지 않고 용감하게 성모님 사랑의 메시지 말씀을 전할 때 주님과 성모님의 찢겨지신 성심을 기워드리는 것이며, 그럼으로써 하느님께서는 징벌의 잔 대신 이 세상에 축복의 잔을 내려 주실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먼저 생활을 개선하여 다른 사람들에게 모범을 보이면서 사랑의 메시지 말씀을 용감하게 전파하는 것은 우리가 지극히 사랑하는 율리아 자매님의 고통을 경감시켜 드리는 지름길이기도 합니다.

이제 새 날이 밝아 율리아 자매님을 예비하시고 “내 딸을 도와주는 것은 바로 나를 도와주는 것이다.”라고 말씀하신 성모님께서 눈물로 호소하시며 나주에 발현하신지 벌써 4반세기가 되었습니다.

"너를 도와주는 것은 곧 나를 도와주는 것이기에 너를 도와 일하는 작은 영혼들과 그 가족들까지도 보호하고 지켜줄 것이다. 그리고 나의 부름에 아멘으로 응답하여 온전히 나를 따르는 자녀들도 내가 항상 보호하고 지켜준다는 것을 알려다오." 2006년 3월 4일

어떠한 역경과 시련이 와도 우리가 포기하지 않고 노력한다면 우리는 승리할 것입니다. 주님과 성모님은 항상 율리아 자매님과 함께 하셨고, 현재도 함께 하시며, 앞으로도 영원히 함께 하실 것이기 때문이며 12개 별의 월계관을 쓰신 성모님은 승리의 여왕이시기 때문입니다. 아멘!

"내 어머니 마리아의 승리의 때가 다가온다. 어서 회개하여 마리아의 구원방주에 타도록 하여라. 내 어머니는 나의 빛나고 영광스러운 계시에 이르는 천상의 예언녀로 또 나의 협력자로서 이 세상에 오셨으니 그의 말을 따르라. 내 항상 너희와 함께 있겠다.”1991년 5월 16일

 

지극히 사랑하는 나의  자녀들아!
고맙구나. 불림받았다는 수많은 영혼들까지도 이기주의로 불경하며 영적 암흑의 세계에서 송년회니 망년회니 하면서 먹고 마시고 쾌락을 즐기고 있는 이 시간에, 너희는 한 해가 끝나는 날과 시작하는 이날에 추위뿐만 아니라 너희의 모든 것을 아름답게 봉헌하면서 새로운 다짐을 하고 있으니 죄인들의 회개를 위하여 나와 내 어머니가 받는 극심한 성심의 고통이 너희의 희생과 보속으로 점철된 아름다운 봉헌을 통한 기도로 위로를 받는단다.

 

오류에 물든 위험한 이 시대에 너희가 나와 내 어머니를 따르기 위해 힘들고, 고통스럽고, 고달프며, 때로는 온갖 모욕과 모독, 견디기 힘든 치욕을 아름답게 봉헌하면서 나와 내 어머니의 사랑의 메시지를 얼마나 열심히 전하고 있는지도 잘 알고 있단다. 너희의 피나는 그 모든 희생 공로가 결코 헛되지 않고 하늘의 내 옥좌 앞에 보화가 되어 가득 쌓인다는 것을 항상 기억하고 걱정 하거나 두려워하지 말고 더욱 용맹히 전진하여라.
                                  
(2007. 1. 1 성모님 사랑의 메시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