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몸을 다 짜내어 향유를 흘려주고 계시는 성모님
(2010. 5. 16 성체가 살과 피로 변화된 첫 번째 기념일, 5월 성모님의 밤)

 

bullet03_glitter.gif 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사랑하는 마리아의 구원방주 가족 여러분들께 5월 16일 특별기도회 소식을 전합니다.

성체기적 19주년 기념일이며 성모의 밤 행사를 앞 둔 5월 14일 특별한 손님들이 나주 성모님께 오셨습니다. 그분들은 재그디시 팔마 신부님과 평신도 애드몬드 형제님이 이끄는 70명의 인도 순례단으로써 고아 주(州)와 시킴 주(州)에서 오신 분들이었습니다.

인도 서쪽 해변에 위치한 고아 지방은 프란시스 사베리오 성인께서 선교를 하신 지역으로 힌두교가 주종인 인도에서 전통적으로 가톨릭 신앙이 강한 곳인데 특히 나주 성모님을 사랑하시고 애쓰시는 이반 디아스 추기경님의 고향이라고 합니다.

인도 순례자들은 예수님과 성모님을 위하여 일하는 평신도 단체 소속으로 4박 5일 간 나주에 머물며 열심히 기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분들이 나주 성모님을 위하여 기도하는 모습을 본 나주의 봉사자들과 한국 순례자들은 큰 위로와 감명을 받았습니다.

 

2009년 6월 30일 새벽에 내려오신 성혈께 조배 드리는 모습

아베  마리아를 부르며 찬미 하는 모습

 여러 징표를 내려주신 경당 바닥에 친구하고
깊은 절을 하는 모습과 어떤분은 완전 부복하는 모습.

그분들은 5월 15일 성모님 동산 비닐 성전에서 미사를 했습니다. 미사 시작 직전 막달레나 수녀님이 제대 테이블보를 교체하려는 순간 내려주신 향유를 발견하였습니다. 신부님께서는 “이것은 성모님께서 멀고먼 인도에서 나주에 온 우리 순례단을 환영해주시는 것입니다.”라고 그 의미를 설명하셨고 순례단은 기쁨에 차 아멘으로 응답하였습니다.

신심 깊은 이 분들을 보며 작년 6월 30일에 록폴 형제님과 함께 오신 아우구스틴 신부님이 생각납니다. 이 신부님께서는 성혈도 받으셨는데 인도로 돌아가신 후 당신이 지도신부로 있는 인도의 유명한 성모성지에서나, 다른 곳의 피정 미사 강론 때마다 나주 성모님을 전하시면서 6개월 만에 관련 홍보물을 8000매 이상 전하셨는데 그 이후로도 계속 열정적으로 전하고 있습니다.

나주 성모님 사진을 넣고 만든 제의를 봉헌하신 어거스틴 신부님

  인도식 수단에 받은 성혈 (모두 12방울)

이번에 순례 오신 팔마 신부님과 애드문드 형제님이 가세하면 나주 성모님 소식이 인도 전역과 그 주위 국가들에 들불보다 더 빠른 속도로 전파되어 많은 열매가 열리리라고 굳게 믿습니다. 아멘!

다음날인 5월 16일 아침, 성모님께서는 비닐성전 제대포 위에 전날보다 더 많은 향유를 내려주셨으며 순례자들의 식수 항아리에는 오색찬란한 향유가 아름다운 빛을 발하며 떠있었습니다. 우리가 먹고, 마시도록 온몸을 다 짜내어 향유를 흘려주시는 성모님을 친엄마로 모시고 나주에 모여 기도하는 우리는 참으로 행복한 자녀들입니다.

비닐성전 제대포에 내려주신 향유

 은총의 샘물 항아리에 떠 있는 오색 찬란한 향유

오후 2시 반부터 준비 기도를 하고 3시에 바치는 십자가의 길 기도에서 주님과 성모님은 풍성한 은총을 주시는데 이번에는 거의 인도 순례자들이 가시관을 쓴 채 십자가를 지고 기도할 수 있도록 배려했습니다. 팔마 신부님의 인도로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피 흘리며 함께 하시는 성모님 동산 십자가의 길 기도에 완전히 몰입한 그 분들의 모습은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십자가의 길 기도를 바치는 국내외 순례자들

 

 

 

율리아 자매님은 며칠 전부터 고통을 많이 봉헌하고 계셨는데 특히 허리에 극심한 고통을 받으셨습니다. 이는 5월 16일 순례 와서 은총 받을 성모님의 자녀들과 그 가족들을 위한 대속고통입니다.

성모님께서 입장하시면서 기도회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날은 인도 순례단 외에도 캐나다, 홍콩, 필리핀 등에서 오신 100명 가까운 외국 순례자들 거의가 꽃 봉헌을 하였기에 성모님이 승선하신 마리아의 구원방주 주위는 아름다운 꽃바구니가 열을 맞춰 죽 늘어섰으며 외국 순례자들은 향유를 흘리시는 성모님을 향해 연신 셔터를 눌러댔습니다.

입장식 후, 성모님의 밤 행사로 한 자매님이 성모님께 드리는 글을 낭독했습니다. 아름다운 내용이었지만 낭독하는 목소리는 점점 떨렸고 듣는 사람들의 마음은 숙연해졌습니다. 온 세상 모든 자녀들의 구원을 위하여 성모님이 나주에 오셨건만 25년이 지난 지금도 관할 교구에서는 귀를 막고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러나 광명의 새날이 머지않았음을 모두가 느낍니다.

글 낭독 후 성모님께 바치는 특송이 있었고 묵주기도로 이어졌습니다. 신부님들을 필두로 율리아 자매님이 뒤를 따라 십자가의 길을 올라갔습니다. 그러나 극심한 고통의 율리아 자매님에게 가파른 산길은 무리였습니다. 결국 율리아 자매님은 갈바리아 동산에서 주저앉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자매님은 그때의 정황을 이렇게 표현하였습니다. ‘묵주기도를 시작하면서 허리뼈가 부러져 삐거덕 삐거덕 거리는 것 같았는데 나중에는 허리가 무너져 내린 것처럼 꼼짝할 수 없었다.’고 하셨습니다. 보통 사람들이 그러한 표현은 실제가 그렇다는 것보다 그 정도로 아팠다는 표현인데 율리아 자매님의 대속고통은 자매님이 말로써 표현하시는 것보다 훨씬 큰 고통입니다.

묵주기도가 끝나 부축을 받고 대기실로 돌아오신 율리아 자매님은 곧 바로 봉헌된 미사시간 내내 허리가 무너져 내리는 고통을 받으셨습니다. 꼬리뼈 있는 곳은 거북등처럼 툭 튀어나왔고, 그 위의 허리뼈 한 곳은 함몰된 우물처럼 엄지손가락이 쑥 들어갈 정도로 들어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주위는 우둘투둘하여 보기에도 처참하였습니다.

엄지 손가락 한마디가 들어갈 정도로 허리가 움푹 패임
(십자가의 길을 돌면서 바친 묵주의 기도 후)

그러나 율리아 자매님의 고통은 그것만이 아니었습니다. 극심한 음란보속고통과 낙태보속고통도 겹쳤으며 그 외에도 다른 많은 고통들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자매님은 그럴 때 더 기뻐하시며 목숨을 다 바치는 사랑으로 아름답게 봉헌하십니다. 왜냐하면 자신의 고통이 크면 클수록 은총이 더 풍성하게 내릴 것임을 잘 아시기 때문입니다.

정말 이날 인천에서 순례 오신 77세의 할아버지 순례자가 미사 때 수술 받은 지 20여일 밖에 안 된 허리를 치유 받는 놀라운 사랑의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그 분은 증언을 통해 이 치유의 은총을 받고 자신의 교만함을 깨달아 회개했다고 수많은 순례자들 앞에 고백했습니다.

이처럼 나주에서 주시는 은총은 육적인 치유도 최종적으로는 커다란 영적 열매가 열립니다. 이는 사람들을 복음적인 삶으로 이끄는 원동력으로 작용하는데도 반대하시는 성직자들은 열매도 보지 않은 채 기복적인 신앙이라고 매도합니다. 그러니 힘들더라도 주님과 성모님을 안다고 하는 우리만이라도 편견과 오류에 맞서 용감하게 외쳐야 하는 것입니다.

미사 후 팔마 신부님은 ‘저는 한국 나주가 고향처럼 친근하게 생각됩니다.’라고 하시며 성모님께 예물을 봉헌하여 사랑과 존경을 표했습니다. 그리고 바로 성체강복을 했는데 장엄하고 거룩한 나주에서의 성체강복은 참으로 특별합니다. 그 성체는 하늘에서 내려오시고 또 기적적으로 성혈을 흘려주신 성체이기 때문입니다.

 

미사 다음은 율리아 자매님 시간이었지만 자매님이 고통으로 나오시지 못하여 은총 증언을 먼저 하였습니다.

 <은총 증언 요약>

1) 에드문도 안타오 형제님

사랑하는 친구 여러분! 저희는 인도 고아라는 곳에서 왔습니다. 그곳은 나주를 지극히 사랑하시는 인류복음화성성 이반 디아스 추기경님이 출생한 곳인데 저희가 여기에 온 이유는 여러분들에게 용기를 드리고 인도와 전 세계에 나주를 알리기 위해서 입니다. 여러분들은 많은 어려움을 겪으시고 있고 마귀가 이 세상을 정복한 것처럼 보이지만 그러나 승리는 멀지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도 이 밤에 하느님을 찬양하며 여러분과 함께 기도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나주 성모님의 인준이 더 빨리 될 것이라고 믿는데 그것은 바로 새로운 시작이 나주에서 시작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성경을 보면 하느님께서 승리를 위한 일을 밤에 하시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우리 인도 순례단은 이 밤에 열렬한 기도를 바치려고 합니다. 저희는 평신도지만 성모님을 너무 너무 사랑하는 단체에 소속된 사람들로서 예수님과 성모님을 위한 것이라면 인도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일 중의 하나는 큰 성모님 대회를 열고 인도에 있는 모든 사제들을 초청해서 피정을 주최하고, 또한 젊은이들과 많은 분들을 위해서도 피정을 합니다. 성모님께서 저희를 나주로 인도하신 것은 동방박사 세 명이 아기 예수님을 찾아 경배 드린 거나 같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나주에서 하느님의 능력과 그 은총의 힘이 얼마나 강한 것인지 경험을 하고자 했는데 여기 한국 분들은 순교로써 신앙을 증거하신 김대건 신부님을 닮아 굉장히 용감하고 용기가 있는 것 같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이렇게 많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굳건히 신앙의 진리를 지키고 있는 나주의 순례자들을 다 기억하실 것입니다. 저희는 나주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알기 위해서, 또한 우리 영혼을 깨끗이 씻어주실 것이기 때문에 왔는데 모든 봉사자들이 이렇게 화기애애하고 많은 도움을 주는 것에 대해서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제 생각에 나주의 메시지는 전 세계를 위해서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우리는 시간을 허비하거나 지체할 때가 아닙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가능한 한 빨리 해야 할 것입니다. 여러분들 말처럼 “빨리 빨리” 진행하십시다. 알렐루야!

그래서 저희는 우리 인도 사람들이 나주 성모님에 대해 잘 알 수 있도록 가능한 한 빨리 율리아 자매님을 인도로 초청하고 싶은데 하느님의 뜻이라면 올해가 가기 전에 이루어질 것이라고 믿습니다. 그렇게 되면 더 많은 사람들이 나주를 찾을 것입니다.

친구는 친구를 위해 모든 것을 다 할 수 있습니다. 문이 하나 닫히면 하느님의 뜻에 따라 다른 문이 열릴 것이니 걱정하지 마십시오. 여러분 뒤에 저희가 있습니다. 우리 기도를 통해서 서로 굳건해집시다. 하느님께 대한 믿음이 충만하다면 하느님께서 우리를 저버리지 않는다는 것을 지난 10년 동안의 경험을 통하여 알게 되었습니다.

저희가 나주 순례를 결정했을 때 35명에 불과 했는데 접수가 끝날 무렵에는 55명이 됐고 마지막에 15명이 더 합류하여 70명이 되어 더는 신청을 받을 수가 없었습니다. 여기 오신 70분들도 경제적인 문제나 각자 어려움들이 많이 있었지만 나주 성모님께서 마음의 문을 열어주셔서 그것을 극복하고 순례를 와서 은총을 받은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믿음입니다.

25년 전 나주에서 성모님이 발현하셨을 때 저는 하느님을 몰랐었습니다. 모를 정도가 아니라 병으로 고통을 많이 받고 있어 하느님을 조롱할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성모님께서 저한테 오셔서 자살을 하려는 저를 막아 주셨습니다. 그 후 저의 인생은 성모님과 함께 다시 출발했고 성모님께서는 계속하여 도움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나주가 더욱 좋아 마음이 불타고 있는데 하루만 있으면 나주를 떠나야 된다니 굉장히 슬퍼지네요.  

그러나 이것은 끝이 아닙니다. 하느님의 도움으로 우리는 또 다시 올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의 계획이 성공할 수 있기를 기도해 주십시오. 마귀가 문을 닫으면 다른 새로운 문이 열릴 것이니 나주는 조만간 인준이 될 것이고 나주는 은총이 가득 할 것이며 하느님께서는 한국을 축복하실 것입니다.

알렐루야! 자, 이 알렐루야가 광주교구의 교도권을 뚫고 로마까지 들릴 수 있도록 힘차게 외치십니다. 알렐루야! 알렐루야! 감사합니다.

예수님과 성모님을 위한 십자군 전사 모임 기획책임자 에드문드 안타오               

(Coordinator General) Edmund Antao.
The Association of Crusaders for Jesus with Mary
Grnd. Floor, St. Andrew's Residency,
Opp. KTC Bus Stand - Mundvel,
Vasco da Gama-Goa 403 802 INDIA      2010년 5월 16일

2) 인도 신부님

알렐루야, 알렐루야, 찬미 주님!

주님 안에 한 형제자매 여러분! 저는 5년 전에 나주를 알고 나주 성모님 호칭기도를 만들어 매일 하고 있었는데 에드몬드 형제님이 저희 고장에 와서 청소년을 위한 피정을 했습니다. 그는 성모님께서 저를 나주로 부르셨다며 나주에 함께 가자고 했습니다.

저는 너무 기뻐 마음이 설레었지만 그러나 제가 속한 예수회에서는 저를 나주에 보낼 만한 금전적 여유가 없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못 갈 것 같다고 했더니 에드몬드 형제님과 그 일행들이 도움을 줘서 지금 이 자리에 서 있습니다. 이것은 성모님께서 저를 나주로 인도하시고 도와주시는 하나의 기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하나의 기적은 온 가족이 다 가톨릭신자가 된 사건입니다. 제 할아버지는 힌두교의 72그룹을 관장하시는 분이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어린 시절부터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힌두경전을 읽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저희 아버지께서는 한 신부님을 통해 가톨릭으로 개종하였고 고집스러운 힌두교 집안인 저희 어머니도 개종하셨는데 힌두교의 지도자였던 할아버지와 할머니도 가톨릭으로 개종하셨으니 이는 모두 성모님의 도움인 것입니다.  

그러나 더 대단한 기적은 제가 예수님을 알게 되어 사제가 된 것입니다. 저는 고등학교 시절에 사제가 되기로 결심하고는 졸업 후 집을 떠나서 사제가 되기 위한 공부를 했습니다. 아버지께서는 제가 의사가 되기를 바라셨지만 저는 우여곡절 끝에 결국 사제가 되어 1년 간 교구에서 봉직한 후 예수회로 들어가 현재 수도 사제로 일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제가 꿈꾸던 모든 것을 성모님께서 완성해 주셨기에 마리아님을 공경하는 사제가 되었습니다. 저는 성모님께서 이 모든 것을 보고 전하라고 나주에 초청하신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하느님이신 예수님은 불가능이 없으신 것처럼 또 성모님 역시 예수님의 권능에 힘입어 불가능이 없으신 분이십니다. 성모님께서 저를 사제로 만드신 것처럼 나주도 역시 바티칸으로부터 인준이 될 것입니다. 알렐루야!

2010년 5월 16일 재그디시 팔마 신부, 인도 시킴 주
Fr. Jagdish Parmar S.J
St.Peter's Catholic Church, Diocese of Danjeeling
Namchi-737126,South Sikkim-India.
91-3595-264042

3) 이현익 마태오

먼저 인도 고아에서 순례 오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는 올해 77세인데 척추 수술을 한 지 20여 일 밖에 되지 않아 순례를 올 수 없는 형편이었습니다. 하지만 한 형제의 강력한 권유로 억지로 지팡이를 짚고 간신히 왔는데 그런 사람이 지금 여러분들이 보시다시피 지팡이 없이 이렇게 걸어 나왔습니다.  

오늘 국내외 수많은 순례자들이 나주 성모님 동산에 오셨는데 지팡이에 의지하여 걷는 늙은이는 저 한 사람뿐이었습니다. 그래서 십자가의 길 기도나 묵주기도 때도 동산을 오를 엄두도 내지 못하고 꽃방에서 겨우 참석했습니다. 그리고 미사 때도 이부자리를 깔아주어 반은 눕다시피 하고 참석해야 했습니다.

그런데 미사 중에 예수님께 너무 죄송스러워 자세를 바로 가지려고 해보니 뜻밖에도 자세가 잡혔습니다. 그래서 성체 영하러 나갈 때는 지팡이도 안 집고 나가서 성체를 영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성체조배 때는 더 쉽게 자세가 잡혔고 허리가 하나도 안 아파 성가도 힘차게 부를 수 있었습니다.

미사가 끝난 후 지팡이 없이 밖에 나가 걸어보았습니다. 지팡이에 의지해 간신히 걸었던 이 늙은이가 정상이 되어있었습니다. 비로소 저같은 사람에게도 치유의 기적과 은총을 주셨구나 생각하고 감격하여 저를 돌보아주던 자매에게 말했더니‘율리아 자매님이 아침부터 허리가 아픈 고통을 계속 극심하게 받으셨는데 그 희생보속고통의 은총이 할아버지에게 내리셨네요.’ 하고 축하를 해주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지독하게 교만한 사람이었습니다. 왜 그러냐면 남들에게 일어나는 기적은 다 인정하고 제 개인적으로도 기적수 가지고 기적체험도 여러 번 했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나는 기적이 있어야 믿을 수 있는 그런 믿음은 아니니 그런 기적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는 아주 오만한 생각을 이제까지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 오만한 생각을 오늘 율리아 자매님의 말씀과 치유기도에 의해서 다 깨부숴버렸습니다. 저는 지독하게 여러 가지를 생각하는 편인데 이제부터는 아주 단순하게 어린이처럼 성모님을 따라가겠습니다. 이것으로 저의 치유증언을 마치고 하느님과 성모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주님과 성모님, 그리고 율리아님과 장 신부님께 사랑을 받는 이 늙은이는 한없이 행복할 뿐입니다. 감사합니다. 

인천시 남동구 간석3동 224-759 청양 빌라 102동 101호
이현익 마태오 전화 070-8238-4690
2010년 5월 16일

개별증언 (만남의 시간)

1) 나주 성당 예비신자인 장 정숙 자매님은 이날 “오래된 허리디스크 4번, 5번을 완전히 치유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멘” 이라고 자필로 서명날인 했습니다. (061-333-6212)

2) 부산교구 홍진희 젬마 자매님은 치질이 너무 심해 앉지도 걷지도 못했었는데 2009년 8월 15일 ‘치질이 치유될 것’이라는 말씀에 ‘아멘!’했는데 집에 와서 확인해보니 정말로 완전히 치유 되었답니다.

부산 남구 용호 1동 LG 메트로시티 220동 2002호,
HP 010-5273-6101

3) 대구대교구 이영희 레지나 자매님은 이날 나주 성모님께 순례 와서 성사를 보고 20년 냉담을 풀었습니다.

대구 달성군 화원읍 성산리 삼주타운 102동1501호
Tel 053-638-8741

은총 증언을 하는 동안 모든 순례자들은 함께 아멘! 알렐루야!를 연발하며 환호하였습니다.

드디어 나올 수 없어 보였던 율리아 자매님이 어렵게 걸어 나오셨습니다.  자매님을 치료한 한의사는 ‘율리아 자매님이 걸을 수 있다면 그것이 기적이다.’라고 까지 얘기했는데 기적이 일어난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하느님의 사랑입니다. 허리가 무너져 내린 몸으로 순례자들에게 기쁨을 주기위해 나오신 것이, 자매님은 고통 중이었지만 미소로 인사하시고 은총의 말씀과 절절한 치유기도를 해 주셨습니다.

< 율리아 자매님 말씀 요약 >

  


성모님이 좋은 걸 어떡합니까.
성모님이 좋은 걸 어떡합니까.
세상에 어떤 것과도 비길 수 없네.
성모님이 좋은 걸 어떡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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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미예수님, 찬미 성모님!

주님께서 하시는 일은 참으로 놀라워 우리는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습니다. 저는 오늘 십자가의 길 묵주기도를 하는데 허리가 부러져 삐그덕 삐그덕 하는 것처럼 그렇게 아파서 이 묵주알도 돌리지 못하고 그냥 올라갔어요. 그런데 갈바리아 동산 십자가 앞에 가서는 뼈가 부러져서 삐그덕 삐그덕 하던 것이 뼈가 무너져 내린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아팠어요.

그래서 제 몸을 저도 어떻게 할 수가 없어 묵주기도 끝나고 내려올 때 신부님이 붙들어주실 때 ‘저 죽는 것 같아요.’ 하면서 제가 지향하는 기도에 여러분들의 치유를 위해서 봉헌했어요. 그리고 그 뒤로 일어나기는커녕 몸을 조금도 움직일 수 없어, 여러분들을 만나러 나와야 되기에 여러 방법으로 계속 치료를 받고 침도 맞았어요. 그러나 여기 나오기 전까지는 전혀 미동도 없는 거예요.

그러니까 여기 나오기 전에 저를 치료를 해 주시는 한의사가 제 허리뼈 한 마디가 속으로 쑥 들어가 그곳이 푹 파인 것처럼 돼버렸다면서 기적이 아니면 일어날 수가 없다고 그랬어요. 그래서 저는 “어떻게 해. 어떻게 해. 나 나가야되는데 어떻게 해” 하면서 ‘제가 나갔다가 또 쓰러질지라도 저 좀 나갈 수 있도록 만이라도 힘을 조금만 주세요.’ 하고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저는 이렇게 어렵게 오신 여러분들을 꼭 만나고 싶으니까 ‘들것이라도 해서 나가면 좋겠다. 그런데 들것에라도 실려 나가서 말씀을 전할 수 있을까?’도 생각하고 ‘들것이 없으니까 이불을 해서 떠메고 나가면 오신 분들 손이라도 한 번씩 잡아 줄까?’ 그런 생각도 하고 별생각을 다 했어요.

그런데 인도에서 오신 신부님과 저렇게 많은 형제자매님들이 오셔서 처음부터 기도도 너무 너무 열심히 하시는 모습을 제가 알기 때문에 ‘예수님! 그분들을 제가 못 뵈면 안 되잖아요. 예수님 뜻대로 맡겨드리지만 어떻게 좀 안될까요?’ 그랬는데 이렇게 나올 수 있었습니다.

고통을 극심하게 받으면 더 많은 사람들이 치유된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알기 때문에 고통을 받아서 감사! 또 이렇게 건강하게 여러분 앞에 서 있으면 여러분들 만날 수 있어서 감사! 모두가 감사하니 예수님은 참으로 좋으시고 성모님께서도 너무나 좋으시죠?

예수님이 좋은 걸 어떡합니까
예수님이 좋은 걸 어떡합니까
당신도 체험해 보세요 알게 될 거예요
예수님이 좋은걸 어떡합니까

제가 1991년도에 필리핀에 초청 받아 갔을 때도 정말 이렇게 일어날 수가 없었던 적이 있었어요. 하루는 어느 집에 초청을 받아갔어요. 집주인은 저택에 많은 유력 인사들을 초청해 굉장히 고급스럽게 큰 잔치를 차렸는데 저는 정작 물 한 모금도 못 먹고 완전히 오그라들어서 누워 있었어요.

그러니까 주최한 사람들은 곧 행사가 닥치는데 행사를 못할까봐서 걱정하고 있는 거예요. 저는 그 때 머리를 쥐어 잡고 ‘아! 아!’하면서 신음하고 있었는데 율리오씨가 ‘율리아! 뇌 암 환자들이 많이 치유되려는가 보네.’ 그러셔서 제가 ‘아멘!’ 했어요.

그런데 정말 그 집의 쌍둥이 딸이 둘 다 뇌 암에 걸렸다는 거예요. 그 두 아이들은 눈도 크고 얼마나 예쁜지 정말 미스 코리아 나올 정도로 예쁜 아이들이었어요. 그런데 그런 애들 뇌 암에 걸렸으니 저는 ‘아, 정말 불쌍하다. 예수님! 저의 이렇게 아픈 고통을 통해서 이 아이들을 치유해 주십시오.’하고 기도했습니다.

그러고 나서 그 피정을 무사히 다 끝내고 한 달간을 매일 오전 오후 하루에 두 번씩 피정을 하고 잔치를 하는데 참석해야했어요. 그러니 아주 저는 쉴 시간이 조금도 없었지요. 지금은 상상할 수도 없지만 그때는 저도 젊은 때니까 그렇게 일을 했습니다.

그랬는데 92년도에 또 초청받아 갔더니 그 아이들 둘을 데리고 와서는 제가 묻기도 전에 암이 깨끗하게 치유됐다는 거예요. 그리고 작년에 필리핀에 또 갔는데 이 아이들이 너무너무 예쁜 처녀들이 되었어요. 혹시 시집갔는지 모르겠지만 그때 치유 받아가지고 한 번도 아프지 않고 나주 성모님을 사랑하고 기도하면서 가족들 모두가 기쁘게 살고 있었습니다.

지금 인도에서 신부님과 순례자들이 오셨는데요. 인도 갈멜 수녀원 원장 수녀님이 계셨습니다. 그런데 친정엄마가 갑자기 걷지도 못하고 말도 못 하셔서 병원에 가서 보니까 뇌출혈로 모든 기능이 정지가 돼 돌아가시게 생겼어요.

원장 수녀님이 그 소식을 듣고 자기는 친정에 못가니까 나주 성모님 피눈물 흘리는 성모님 상본으로 기도해드리라고 다른 사람을 보냈습니다. 그런데 피눈물 상본을 어머니 머리에 대고 기도를 하고 또 그 엄마도 기도를 하려고 노력했는데 움직이지 않던 손이 차츰차츰 모아져 합장을 하고 기도를 하게 되었고 완전히 치유가 됐습니다.

제가 여기 나오기 전에 누워가지고 ‘인도에서 여러 번 초청했는데…’ 그랬더니 우리 성가대 팀장님이 ‘그럼 이번에는 갑시다.’ 그래서 ‘내가 지금 아파가지고 어떻게 일어날 지도 모르겠는데…’ 그랬고 여기 나와서도 처음에는 영광송도 못했는데 지금은 이렇게 사랑을 나눌 수가 있으니 너무 감사합니다.

오늘도 신부님이 70여명을 인솔해 나주 성모님께 오셨지만 인도 분들 믿음이 굉장히 좋습니다. 누가 인도의 어떤 수녀원에 나주 기적성수를 500cc 페트병 하나를 보냈답니다. 그런데 거기서는 나주 기적수를 구하기가 너무너무 힘들고 소중하니까 원장수녀님이 수녀님들을 다 모아놓고 차 스푼으로 하나씩 먹였습니다. 그러고 반 병 정도 남은 기적수가 너무 소중하니까 감실 앞에 놓고 문을 잠갔는데 이튿날 아침에 잠긴 문을 따고 들어갔는데 병에 기적수가 가득 차 있었습니다. 아멘!

우리가 다 알지는 못하지만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당신들을 따라가는 우리들을 보이지 않는 현존으로 얼마나 많이 지켜주시고 보살펴주시고 인도해 주신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오늘은 성체가 살과 피로 변화되신 기념일인데 몇 년 됐죠? 제일 먼저 맞추시면 묵주를 드리려고 했는데 이제는 너무너무 다들 잘 아시네요. 그냥 마음으로 다 가져가십시오.

성체가 살과 피로 변화되신 모습은 오제리 신부님과 필리핀 순례자들이 91년 5월 16일 처음 보셨기 때문에 그날을 성체기적 기념일로 삼았는데 사실 맨 처음은 1988년 6월 5일이었습니다. 이날 예수님이 피를 흘리시면서 어쩌셨어요?

나주 성당 십자가상 있는 데서 정말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매달려 피를 뚝뚝 흘리시면서 “자, 오너라. 세상의 모든 자녀들아. 나는 오늘도 너희를 위하여 이렇게 희생 제물이 되고 있노라.” 라고 말씀하시는데 예수님의 오상에서 주르륵 흘리시는 그 피는 땅에 떨어지시는 것이 아니라 예쁜 성작에 예쁜 성반에 떨어졌습니다.

그래서 그 성혈은 신부님을 통해서 성체로 우리에게 오십니다. 이제까지의 성체 기적 중에서 그때가 가장 크게 부풀어 났던 것 같아요. 고통 중에 미사에 참례했었는데 피비린내가 나면서 입으로 하나 가득 찼어요. 저는 그 당시 성체기적에 대해서는 아무 얘기도 못 들어봤기 때문에 ‘왜 그러지? 왜 그러지?’하면서 입 안 가득히 부풀어난 성체를 삼키느라고 엄청 힘들었거든요.

그런데 예수님께서 “자, 오너라. 세상의 모든 자녀들아. 나는 오늘도 너희를 위하여 이렇게 희생 제물이 되고 있노라. 너희가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나에게 돌아온다면 너희의 과거를 묻지 않고 내 너에게 축복을 내리겠노라.” 하셨습니다. 이 얼마나 중요한 말씀인데 모르면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너무 서글프시죠. 그죠?

그런데 우리는 이제까지 말로 많은 잘못들을 하고 그러는데 어떤 사람들은 자기는 잘못하면서 나주 순례자가 조금만 잘못해도 ‘나주 다니는 사람들이 어떻게 그럴 수 있냐?’고 하는,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를 나무란다는 이런 경우들을 많이 듣습니다. 그러니 나주 성모님을 안다고 하는 우리들만이라도 메시지 말씀을 실천하면서 표양을 보이도록 하십시다. 설사 우리가 잘못 살았다고 할지라도 그래도 걱정하지 마십시오. 우리 이제 새로 시작하면 됩니다.

그리고 우리가 나주의 영성을 따라 영적으로 성장돼서 주님과 성모님께 가까이 가려고 노력하지만 인간이기 때문에 혹시라도 실수를 할 수 있어요. 그러니 어떤 사람의 실수를 보고 ‘너는 왜 이래?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그러지 말라고 했는데 왜 이래?’ 그러지 말고 ‘그래 우리가 이렇게 잘못하지만 우리 다시 새롭게 시작하자.’고 서로 격려면서 성모님을 통해서 예수님께로 가면 됩니다.

아까 우리 마태오 할아버지가 허리수술하시고 몸이 많이 불편하신데도 오늘 순례 오셔서 아까도 힘들어 누워계셨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그랬는데 마태오 할아버지께서 치유 받으셨습니다. 그런데 마태오 할아버지뿐만 아니라 여러분 모두에게 해당됩니다.

아까 묵주기도 하고 내려오는데요. 허리만 아픈 것이 아니라 낙태보속고통과 음란보속고통까지 받느라 너무 아파서 어떻게 할 수도 없었지만 여러분들의 영적 육적 치유를 위해서 기쁘게 봉헌을 했으니 오늘 여러분들의 허리만 치유되는 것이 아니라 영혼 육신이 다 치유될 것입니다.

우리 인도에서 오신 분들도 치유 많이 되실 것입니다. 아멘으로 응답하면 그대로 이루어질 것입니다. 아멘! 고통 때문에 제가 늦게나와 시간이 촉박하네요. 제가 다음에 여러분들 만날 때는 주님께서 고통을 좀 안 주셨으면 좋겠지요? 그래도 고통을 주시면 주시는 대로 감사하고, 고통을 거두어가시면 건강을 주시는 사랑에 감사하고‘ 우리는 어떤 경우에도 주님과 성모님께 늘 감사해야 되겠지요?



감사 감사 아침에도 감사 한낮에도 감사
감사 감사 저녁에도 감사
알렐루야 알렐루야 나도 이겼네
알렐루야 알렐루야 우리 모두 이겼네 아멘!

우리 아무리 어렵고 고통스러워도 하늘과 땅을 잇는 끈이신 성모님의 손을 꼭 붙들고 마리아의 구원방주에서 내리지 맙시다. 지금 여기 오신 분들은 내리시지 않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마귀는 우리가 열심 할수록 인간을 통해서도 우리를 꼬드겨 뒤돌아서게 하려고 하겠지만 그러나 우리는 바위와 같은 굳은 믿음과 신념으로 성모님의 손을 꼭 잡고 같다면 절대 뒤돌아서지 않을 것입니다.

오늘도 성모님께서 망토를 펼치셔서 암탉이 병아리를 날개아래 모으듯이 참석하신 우리 모두를 망토 안에 감싸주셨습니다. 예수님과 성모님께서는 당신들을 따라서 살려고 하는 우리가 어떠한 일촉즉발의 위기에서 조수불급한 일을 당할지라도 반드시 구해내서 질풍경초처럼 세워주실 뿐만 아니라 마리아의 구원방주에 태워 안전하게 하늘 항구에 도달시켜 주실 것이니 우리는 마지막 날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계시는 천국에서 영원한 행복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나주에 현존하시는 주님과 성모님께는 25년 동안 지속적으로 이렇게 많은 징표를 보여주시고 수많은 사람들의 영혼육신을 치유시켜 주셨습니다. 그런데 박해가 시작되자 뒤돌아선 사람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분들은 그 박해 중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오로지 나주에서 현존하시며 우리에게 사랑의 기적을 행하시는 주님과 성모님께 이렇게 달려오셨습니다.

그러니 주님과 성모님께서 여러분 모두에게 무한한 축복과 무한한 사랑을 폭포수처럼 내려주실 것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아무리 극악무도한 죄인일지라도 사랑하시는데 주님과 성모님을 진심으로 사랑하기 때문에 그 온갖 박해 속에서도 찾아오시는 여러분들은 그 얼마나 많이 사랑하시겠습니까.

우리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주신 메시지를 묵상하도록 하겠습니다.

1991년 5월 16일 예수님의 사랑의 메시지 말씀입니다.

“사랑하는 자녀들아

신성이 숨겨지고 엄위로운 모습도 숨기고 빵의 모습으로 나를 낮추어 친히 너희에게 온 것은 너희를 그토록 많이 사랑하기 때문이다.

성체성사의 신비 안에 현존해 있는 나는 바로 마르지 않는 샘이며 병든 영혼을 구원할 수 있는 구원의 약이며 병자에게는 의사이다. 죄 때문에 찌들고 뒤틀린 영혼도 나는 사랑한다. 나는 사랑 자체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고해성사를 통해서 나에게 올 때 영혼을 얼룩지게 하는 죄의 더러움을 깨끗이 씻어주어 내 사랑 안에 머물게 하겠다.

세상의 모든 자녀들아!

오류가 세상에 번져 암흑으로 덮여가는 이 시기에 신성한 진리를 담은 성경을 가까이 하여 복음적 생활을 하며 급해진 이 시대에 세계 각처에서 발현으로 눈물로 호소하시는 내 어머니의 말씀을 그대로 실천하여라.

내 어머니의 손을 잡고 나를 따르는 길, 그 길이 바로 지름길이라는 것을 모두에게 알려라.

내 어머니 마리아의 승리의 때가 다가온다. 어서 회개하여 마리아의 구원방주에 타도록 하여라. 내 어머니는 나의 빛나고 영광스러운 계시에 이르는 천상의 예언녀로 또 나의 협력자로서 이 세상에 오셨으니 그의 말을 따르라. 내 항상 너희와 함께 있겠다.” 아멘!

2002년 2월 2일 성모님 사랑의 메시지 말씀입니다.

“불림받은 나의 사랑하는 자녀들아

수많은 영혼들이 영적으로 눈멀고 귀멀어 방향감각까지 잃고 어둠속을 헤매고 있기에 단 한 영혼이라도 버려지지 않고 모두가 구원받아 영원한 생명나무를 차지하기를 원하고 계시는 하느님의 원의에 따라 천국으로 가는 지름길을 알려주고자 수없이 많은 기적과 징표를 보여주며 그렇게도 목이 터지도록 외치고 또 외쳤건만 알아듣지 못하여 지옥의 길로 향해가고 있구나.

성부이신 하느님 아버지의 심판의 때가 가까이 다가온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불림 받은 너희들만이라도 그때와 그 시간을 축복으로 바꿀 수 있도록 기도와 희생과 보속으로써 봉헌된 삶을 살면서 매순간 생활이 기도화가 되도록 더욱 힘써 노력하여라.

주님과 나를 위하고 죄인들의 회개를 위하여 봉헌된 삶을 영위하는 너희 모두에게는 새로운 은총의 빛이 내릴 것이고 마지막 날 천국의 문이 활짝 열려 영원한 행복을 누리는 영광의 화관을 받게 될 것이며 내 곁에 서게 될 것이다.“ 아멘!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주신 사랑의 메시지 말씀이 여러분 모두에게 그대로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오늘 하늘의 모든 천사들과 성인 성녀들도 기뻐 용약하며 내려오셨다는 것을 여러분 믿으십니까? (아멘!)

하느님께서 우리 모두에게 영을 불어 넣어주셔서 우리를 성령으로 가득 차게 해주셨습니다.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지금 이 세상을 보시고 너무너무 안타까워하십니다. 자기의 이기적인 욕망을 채우기 위해서 남을 짓밟고 하느님을 외면하면서 주님과 성모님을 멀리하는 세상이 되어버렸기 때문입니다.

하느님을 알고 주님과 성모님을 안다고 하는 사람들이나 기름 부어 세운 목자들까지도 주님과 성모님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지 않고 세속과 타협하고 있으니 지금 벌이 내려지기 직전입니다. 도둑이 언제 올지 모르는 것처럼 그때와 그 시간도 언제 올지 모릅니다.

그러나 여러분들은 이렇게 주님과 성모님을 찾아와 깨어서 기도 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오로지 마리아의 구원방주에 타고서 주님과 성모님의 뜻에 따라 아멘으로 응답하며 나아간다면 어떤 천재지변이 닥칠지라도 우리를 반드시 구해내서 질풍경초처럼 세워 주실 것이란 것을 확신하시고 우리 모두 함께 오늘 새롭게 다짐합시다.

인간적으로 계산하고 저울질 하면서 주님과 성모님을 멀리하는 것까지는 그래도 괜찮은데 예리한 칼날로 찔러대며 못을 박고 창으로 찔러댑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실 때 ‘아버지, 저들은 저들이 하는 일을 모르고 있습니다. 저들을 용서하여 주십시오.’ 하셨던 것처럼 주님과 성모님을 안다고 하는 우리들만이라도 그들을 원망하지 말고 그들을 위해서 또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도록 깨어서 기도합시다.

우리가 서로 가까이 있거나 설사 멀리 떨어져 보지 못해도 기도로 사랑의 연결고리를 엮어서 모두 함께 예수님과 성모 성심 안에 침잠하고 온전히 용해돼서 일치를 이뤄 기도한다면 이 세상에 내릴 징벌 대신에 축복의 잔이 내릴 것입니다.

저는 척추전방위 분리증이고 어렸을 때 저 높은 곳에서 떨어졌을 때나 고통을 봉헌하면서도 오늘처럼 이렇게 아파본 적이 없어요. 오늘 처음으로 그렇게 아팠습니다. 그러니까 여러분들이 아멘으로 응답하시면 그대로 이루어져 치유가 많이 일어날 것입니다. (아멘!!!)

자 눈을 감으십시오. 그리고 우리가 용서하지 못한 사람도, 미운 사람도 다 데리고 예수님의 십자가 아래로 나아갑시다. 오소서 성령이여! 임하소서. 성령이여! 주님의 뜨거운 성령의 빛을 하늘에서 내리시어 이 모든 자녀들에게 머물게 하소서. 당신의 빛 없이는 아무것도 죄 아닌 것이 없나이다.

더러운 것 씻으시고 마른 것 물주시고 병든 것 낫게 하시고 굳은 것 부드럽히며 찬 것은 덥히시며 굽은 것을 곧게 하소서. 머리에서부터 발끝까지 세포하나도 빠짐없이 성령으로 수술하여 주시옵소서.

세속의 의사들은 칼로 수술하지만 수술하지 못하는 것들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성령으로 수술하시오니 온갖 불치병도 다 치유하시는 주님께서 우리가 용서하지 못한 사람도 용서하게 하여 주시고 영혼 육신 치유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나이다.

주님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 주님께서만이 가지시는 그 권능의 손을 능력의 손을 펼치셔서 이 모든 자녀들에게 무한히 축복하시어 영혼 육신이 치유 받아 기쁨과 사랑과 평화 누리게 하여 주시옵소서.

사랑하는 형제자매 왜 용서를 못했나
우리가 용서하면 하느님도 용서하신다오
내 모든 고뇌 주님께 사정을 하여
용서받고 구원받아 참 평화를 영원 영원토록

사랑하는 형제자매 왜 통회를 잊었나
눈물의 통회는 기적을 부른다오
내 모든 갈등 주님께 온전히 맡겨서
치유받고 은총받아 영원생명 누리리라

메마른 가슴에 주님이 오시면
사랑의 불을 놓아 사랑안에 살아가리
내모든 설움 주님께 하소연 하면
메마른 내 가슴을 주님이 채워주리

예수님, 우리는 병들고 상처받아 행복한 성가정을 이루지 못한 날들이 너무나 많았습니다. 그러나 이제 행복한 성가정을 이룰 수 있기를 원하나이다. 메마른 가정에서 살아온 우리들의 모든 슬픔과 고통과 고뇌와 갈등, 이 모든 것들을 주님께 온전히 맡겨 드리오니 이 모든 자녀들에게 자비를 베푸셔서 이제 새롭게 시작할 수 있도록 행복한 성가정을 이루게 하여 주시옵소서.

사랑없는 가정을 그 누가 원하랴
메마른 가정에서 우리는 살아왔네
내 모든 슬픔 주님께 고백을 하여
사랑으로 살아가리 사랑으로 사랑으로

상처로 찌들은 불쌍한 영혼이
병들어 지쳐서 길잃어 헤매여도
주님의 사랑으로 기적을 행하시면
주님과 성모님의 사랑안에 심취되리

병들고 지쳐서 좌절하고 절망하여
죽음의 골짜기로 한발 두발 다가갈 때
불쌍한 이 죄인 나주로 부르시어
주님과 성모님이 치유하여 주시었네

사랑하는 형제자매 우리 모두 불림받아
마리아의 구원방주 성모님 동산에 모였으니
메마른 우리 영혼 회개로써 구원받게
불림받은 자녀로써 메시지를 실천하세.

참으로 좋으신 아버지 하느님, 상처받고 병들은 저희들의 영혼 육신을 온전히 치유해주심에 감사드리나이다. 태중에서부터 이제까지 받아왔던 모든 상처 성령으로 깨끗이 치유해주셔서 이제 새롭게 부활의 승리 얻게 해주시옵소서. 부족한 이 죄인의 기도 티없이 깨끗하신 성모 성심을 통하여 우리 모두가 새롭게 부활하기를 바라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리나이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가슴을 저미고 영혼을 울리는 영가는 지치고 상처받아 메마른 많은 영혼들의 영혼 육신에 발삼향액이 되어 생기 돋아나게 해주었고 주님께서는 성령을 충만하게 내려주셨습니다.

“사랑하는 나의 작은 영혼아! 나는 기도하는 너의 마음을 내버려두지 않는다. 무성한 암초들과 대원수들의 함정들 사이에서도 고통스럽겠지만 결국 불타는 내 성심 안에서 승리하리라. 너의 겸손과 나약하다고 느끼는 것이 내 어머니를 닮은 것이다.” (1993년 1월 26일 예수님 사랑의 메시지)

치유 기도가 끝나고 기쁜 찬미가 이어지는 가운데 출근해야할 분들을 위해서 바로 만남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허리뼈 한 마디가 무너진 극심한 고통에도 율리아 자매님은 한 사람 한 사람 정성을 다해 기도해 주었습니다. 특히 100명에 가까운 외국 순례자들에게는 개인 기념촬영까지 거절하지 않았으니 이것이 바로 영웅적인 사랑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세상에서 말하는 영웅은 넓은 땅을 정복하기 위해 수많은 사람들을 죽이고 남들 위에 군림한 황제나 장군들입니다. 그러나 하느님 사랑 안에서의 영웅은 이렇게 “이름 모를 들꽃”처럼 자신의 목숨을 바쳐 이웃을 살리는 작은 영혼을 뜻합니다.

세인들의 입에서 시간을 넘어 회자되는 위대한 영웅들도 기껏해야 100년의 영화도 누리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왕족과 귀족으로 태어나 세속의 명리를 초개같이 버리고 성모님을 통하여 예수님께 달아들었던 분들은 성인성녀가 되어 천상에서 영원한 복락을 누리고 계십니다.

그런데 나주에 현존하시는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율리아 자매님을 통하여 우리 모두를 작은 영혼이라고 불러주시며 성인성녀의 길로 초대하셨으니 아무리 힘들고 고달파도 마리아의 구원방주에서 내리지 않고 영웅적으로 충성을 다해 메시지 말씀을 실천하면서 성모님을 전한다면 우리도 모르는 사이 작은 영혼이 될 것입니다. 아멘!

 

 

 

 

 

 

 

 

기쁨 가득하고 은총이 넘치며, 주님과 성모님의 성심 안에 하나로 용해되었던 5월 16일 성체기적 19주년과 성모의 밤 행사가 아름답게 마무리되었습니다. 우리 모두 받은 은총을 마귀에게 빼앗기지 않도록 늘 깨어 기도하며 추수하는 성모님의 일꾼이 되도록 더욱 노력합시다.

"자녀들아! 주춤하며 머뭇거릴 시간이 없다. 교활한 사탄의 횡포는 나주에서 주신 성체의 기적까지도 인간적인 생각과 판단으로 부정하는 성직자들을 통해 열심한 영혼들까지 나를 배척하게끔 오류를 퍼뜨리고 이단으로 변질시켜 그들을 따르는 수많은 양떼들을 지옥의 길로 끌고 가고 있는 위험한 이 때 주춤하며 머뭇거릴 시간이 없다.

어서 외쳐라. 판단하고 비판하고 단죄하는 것은 덕이 될 모든 행동을 마비시키며 신뢰하지 못하고 의심하는 것은 믿음을 소멸시킨다고 말했건만 많은 목자들까지도 영적으로 눈멀고 귀멀어 분별하지 못한 채 책인즉명하며 무가치한 세속의 욕망을 채우기 위해 요미걸련하니 그들을 따르는 영혼들에게 끼치는 해악은 너무도 심각하기에 활활 타오르는 활화산이 된 이 엄마의 마음에 깊이 침잠하여 구원받을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불타는 내 성심의 사랑을 힘 있게 그리고 용감하게 전하여라.

그러면 특별히 불림 받은 내 딸을 도와 일하는 너희는 마지막 날 천국에서 영원한 생명나무의 열매를 따 먹을 수 있는 권세와 특권을 가지고 내 곁에 서게 되어 천사들의 옹위를 받으며 주님 영광과 알렐루야를 노래하게 될 것이다." (2007년 7월 7일 성모님 사랑의 메시지)

 사랑하는 마리아의 구원방주 가족 여러분, 소식을 늦게 올려 죄송합니다. 그러나 증언과 소식을 다 작성하고 안전하게 저장을 했음에도 그 내용이 다 없어져 부득이 새로 해야 했습니다.

힘들게 작성한 글이 날라가 다시 쓰는 것은 더 피곤하고 2배로 힘든 작업입니다.  그러나 율리아 자매님의 희생보속고통을 묵상하며 아름답게 봉헌하고, 이 소식을 읽는 모든 이들이 새롭게 부활하기를 생활의 기도로 바치면서 한 글자 한 글자 정성스럽게 다시 써서 올렸으니 사랑으로 양해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멘! 알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