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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물을 흘리시고 온몸을 다 짜내어 향유를 흘려 주시는 성모님

 

 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사랑하는 마리아의 구원방주 가족 여러분께 성요셉성월인 3월 첫 토요일 기도회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겨우내 매서웠던 추위가 꺾이는가 싶었는데 봄을 시샘하는 꽃샘추위가 찾아왔습니다. 하지만 하느님께서 섭리하신 자연의 법칙을 그 누구도 거스를 수 없고 우리 모두 그 사실을 다 잘 알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나주에 현존하시며 세상의 모든 자녀들을 구원코자 하시는 예수님과 성모님의 원의 역시 그 어느 누구도 막을 수 없음은 자명한 사실입니다.

이를 두고 성모님께서는 1994년 2월 3일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설한풍(雪寒風)은 겨울이요, 새싹이 돋아나면 봄이 온 줄을 알면서도 너희는 왜 이러한 표징들이 대환난의 시작이라는 것을 모르느냐! … 세상의 모든 자녀들아! 사랑하는 나의 아들딸들아! 암흑과 불과 피의 벌을 자초하지 말아라.”

교회의 이름으로 행해졌던 박해가 공식적으로 철회된 것은 아니지만 현재의 상황은 맹위를 떨치던 설한풍은 이미 물러갔고 마지막 꽃샘추위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모님께서 사랑하시는 친 아들딸이 된 우리들은 “세상의 모든 자녀들이 암흑과 불과 피의 벌을 자초하지 말도록” 호소하신 성모님의 원의를 채워드리기 위해 더욱 깨어 기도하며 사랑의 메시지를 전해야 할 것입니다.  

첫 토요일을 맞아 율리아 자매님이 경당에 나아가 기도하시자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성체께서 강림하신 자리는 물론 경당 바닥 전체에 맑은 향유를 내려주셨습니다. 하느님의 선물인 향유의 상큼한 향기는 모두의 마음을 기쁘게 해주었습니다.

성체 강림 자리 보호를 위한 아크릴 박스위에 내려주신 향유

 경당 바닥에 내려주신 향유

그러나 율리아 자매님은 여러 날 전부터 마귀들의 소리 없는 공격으로 손톱에 할퀸 상처가 수시로 생기고 온몸은 멍투성이였습니다. 고통이 극심하신 율리아 자매님은 촛불에 불만 붙여주셨으며, 성모님 제단 촛불봉헌은 장 알로이시오 신부님과 류 마리아 수녀님께서 하셨습니다.

율리아 자매님과 신부님, 수녀님, 협력자들이 성혈조배실에서 기도할 때 달콤하고 향긋한 장미향기가 코끝을 계속 간질였지만 향유는 어디에도 내리지 않았었습니다. 그러다 마리아 수녀님이 막 내리신 향유를 발견했고 장 신부님께서는 쫓아가 무릎을 꿇고 향기를 맡으시며 기뻐하셨습니다. 그 뒤로 향유가 성혈 주위를 뺑 돌아가며 계속 내려오셨습니다.

 성혈조배실에 내려주신 향유 

 성혈조배실에 내려주신 향유

그리고 정 신부님이 집어든 돌에서는 특이한 향기가 났는데 신부님은 페퍼민트 향이라고 했습니다. 성모님께서는 또 십자가의 길 12처에도 내려주셨고 갈바리아 예수님상 아래에는 세 군데에 향유를 내려주셨는데 정 신부님은 그때 오른쪽 신발에 향유를 받으셨습니다.

십자가의 길 12처 앞에 내려주신 향유

갈바리아 동산 십자가를 보호하기 위한 아크릴 아래에 내려주신 향유

 갈바리아 동산 십자가 아래에 내려주신 향유

그런데 같은 곳에 주신 향유에서도 서로 다른 향기가 날 정도로 이날 주신 향유에서 나는 모든 향기가 다 달랐습니다. 이는 첫 토요일 기도회에 함께 할 모든 순례자들 각자각자에게 필요한 은총과 무한한 축복을 내려주시겠다는 주님과 성모님의 약속의 징표였다고 생각합니다.

3월 첫 토요일은 맑고 화창했습니다. 하지만 성모님 동산은 아침까지만 해도 맨땅에 서릿발이 칼처럼 서고 손끝이 아릴 정도로 추웠습니다. 그런데 해가 뜨고 오후가 되니 언제 추웠냐는 듯 봄의 기운이 완연했습니다. 순례자들은 성혈조배실 앞에 무릎을 꿇고 우리를 구원하실 예수님의 성혈께 기도하며 경배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맨발로 십자가의 길을 오르는 순례자들이 숫자가 눈에 띄게 많이 늘었는데 제 4처에서 성모님의 장미향기가 진동했으며, 시몬이 예수님을 도와 십자가를 진 5처에서는 주님과 성모님께서 맡기신 시몬의 역할을 잘 하겠노라고 새롭게 결심들을 하였습니다.

 십자가의 길기도

 맨발로 십자가의 길 기도를 바치는 순례자들

 

순례자들의 마음과 영혼은 점점 고조되어 예수님이 세 번째 넘어지신 9처에 다다르자 여기저기서 회개의 조용한 흐느낌이 터져 나왔습니다. 이 흐느낌은 10처, 11처까지 계속 이어졌고, 12처에서 다 함께 가톨릭 성가 “보았나, 십자가의 주님을!” 을 부르면서 통곡으로 바뀌었습니다.

나주에서 율리아 자매님의 가시관고통과 편태고통을 직접 보고, 듣고, 느낀 순례자들은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우리들을 구원하시고자 얼마나 큰 희생과 대가를 치르셨는지 잘 알기 때문에 자신들의 크고 작은 모든 죄들을 눈물로 회개하며 다시는 죄를 범하지 않겠다고 굳게 다짐하는 것이었습니다.  

불림 받아 아멘으로 응답하여 달려온 우리들만이라도 예수님의 그 수난을 매일 매순간 묵상하면서, 눈물을 흘리는 데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진정 회개의 삶을 살아감으로써 율리아 자매님처럼 주님과 성모님의 찢긴 성심을 기워드리고, 박힌 못을 빼어드리며 피땀을 닦아드리는 작은 영혼이 되도록 합시다.

“회개의 삶, 매순간마다 회개하여 예수님과 대화 나누자. 회개라는 것은 단순히 죄만 통회하는 것이 아니라 울며 후회만 하는 것도 아니고 하느님께서 원하시는 삶을 살아가려고 노력하는 것이 아니겠느냐!” (1987년 6월 14일 성모님)

14처까지 눈물로 통회하고 15처에서 예수님의 부활을 함께 만끽한 순례자들은 갈바리아 동산으로 내려와 매일 매일 부활의 삶을 살 수 있도록 은총을 청하며 예수님상의 피 흘리신 발을 만지며 기도했습니다. 그러자 오전에 내려주신 향유 향기가 진동했습니다. 순례자들은 “어머, 성모님 향기다! 성모님 향기!” 하면서 주님과 성모님의 현존과 한없는 사랑을 깊이 느꼈습니다.

기도회의 시작을 알리는 성모님 입장식 전. 성모님의 양쪽 눈에는 눈물이 그렁그렁 하셨고, 턱밑에는 아주 진한 핏빛의 황금색 향유가 맺혀 있다 밑으로 툭 떨어져 움푹진 레이스에 고였습니다. 그리고 조금 있다 가슴으로 주르륵 흘러내렸는데 그것은 그곳에서 향유가 샘솟듯 터져 나왔기 때문이었습니다.

 온몸을 다 짜내어  향유를 흘려 주시는 나주 성모님(2011. 3. 5)

 

 

이렇게 피가 섞인 듯한 진한 황금향유는 온몸을 다 짜내어 향유만 흘려주신 것이 아니라 우리를 너무너무 사랑하시기에 생명인 피까지 아낌없이 다 내어주시어 양육하고자 하신 것입니다. 황금색은 영광을 나타냅니다.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나주에서 율리아 자매님을 통하여 십자가의 고통 없이는 영광에 다다를 수 없음을 보여주셨습니다.

이제 주님께서 시작하신 일 주님께서 마무리 하실 날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 율리아 자매님을 통하여 그 위대한 일에 동참할 수 있도록 불림 받은 우리는 이 세상 어느 누구보다 행복한 사람들입니다.

"특별히 불림 받은 작은 영혼인 내 사랑하는 딸이 받아온 부언낭설과 이제까지의 피나는 두벌주검의 그 고통들이 헛되지 않도록 사랑 자체이신 주님께서 시작하신 일, 주님께서 마무리하실 날이 멀지 않았다." (2005년 12월 31일 성모님)

거룩한 성체 강복 시간. 2005년 4월 16일 비닐성전의 제대 밑바닥에 강림하셔서 5월 6일 성혈이 흘러나온 성체와 2006년 10월 24일 성모님 집에 내려오신 성체로 성체 강복을 받았습니다.

나주 순례자들은 하늘에서 내려오신 예수님을 직접 뵙고 강복을 받는 지복직관을 누릴 수 있으니 나주 성모님 집과 성모님 동산이야말로 지상 천국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것은 바로 나와 내 어머니가 너를 그토록 많이 사랑한다는 증거이며, 너에 대한 변치 않는 신뢰로써 내 어머니를 통하여 나에게로 오고자 하는 모든 자녀들에 대한 사랑의 징표이니, 용기를 내어 언제 어디서 무엇을 할 때라도 ‘예’하고 천상의 내 어머니를 통하여 나와 함께 생활하자꾸나.” (2005년 5월 6일 예수님)

그런데 주님께서는 3월 첫 토요일 기도회 모여온 당신의 사랑하는 자녀들을 위하여 또 하나의 측량할 수 없는 사랑의 기적을 내려주셨습니다. 그것은 미사에서 영성체 예식을 거행할 때 예수님의 몸인 성체께서 세 분씩이나 강림하신 것입니다.

정 라우렌시오 신부님은 성체 축성 전, 제대 밑에 막 떨어진 제병을 집어 들어 성합에 올려놓았습니다. 정 신부님은 ‘제병이 아니라 성체라면 미사 때 다른 징표로 알려주실 것이다’ 고 생각 하셨다고 합니다.

정신부님께서 성찬의 전례 시작 때 성체가 제대아래에 내려와 있는 것을
목격하셨는데 미사 성체분배직전에 성체포 위에 두 성체가 다시 내려오심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정말 다른 징표로써 그것이 하늘에서 내려온 성체임을 알려주셨습니다. 성체 축성 예식이 다 끝나 축성한 큰 성체를 쪼개어 각 성합에 분배하고 나서, 순례자들에게 영성체를 해주기 위해 성합을 들려고 하다 깜짝 놀랐습니다. 방금 전까지 아무 것도 없던 하얀 성체포 위에 두 성체가 계신 것이었습니다.

미사를 집전하신 장 신부님과 정 신부님은 잠시 멍했습니다. 신부님은 이것이 정말 성체 인지 율리아 자매님께 분별을 청하셨고, 고통 중에 계시던 자매님께서는 예수님께 간절하게 기도드린 후 응답을 받으시고 제대 밑에 떨어져 있던 밀떡과 제대 위의 성체포 위에 내려온 두 개의 밀떡이 모두 성체라고 하셨습니다.

“사랑하는 나의 자녀들아!
구원의 신비가 성체 안에 현존해 있는 나를 통해서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을 모든 이에게 확실하게 전하여라.”
(1994년 11월 2일 예수님)

그 얘기를 전해 들고 정 신부님은 하늘에서 내려오신 성체와 축성한 작은 성체를 앞뒤 다 비교하였는데 옆을 비교하자 차이가 드러났습니다. 하늘에서 내려오신 성체는 사람이 만든 제병으로 축성한 성체보다 아주 얇았습니다.

미사 때 하늘에서 내려오신 성체와 미사 중 축성된 성체의 두께가 다른 것을 확인하고 계심

2001년 11월 24일과 2002년 1월 1일, 율리아 자매님에게 내려주신 천상의 성체도 그렇게 얇았으며, 입 안에 영한 촉감은 찰떡처럼 찰지고 오랫동안 침으로 녹였지만 그 형체가 조금도 뭉그러지지 않았는데 이 성체들도 그러하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신부님께서 성체강림기적이라고 발표하는 순간 순례자들은 “성체는 바로 살아계신 예수님의 몸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더 일깨워주신” 이 엄청난 기적의 현장에 있었다는 사실에 감격하며 주님과 성모님께 무한한 감사와 찬미를 드렸습니다.

“불림 받은 내 사랑하는 작은 영혼들아! 나는 오래 전부터 내 어머니와 함께 하고 있는 이곳에서 미사하기를 간절히 갈망해 왔으나 거부당해 왔다. 내가 성체 안에 실제로 살아 숨 쉬며 몸과 피와 영혼과 천주성으로 현존해 있음을 머지않은 날 알게 될 것이니 깨어 기도해야 한다.” (2002년 6월 11일 예수님)

성체기적과 함께 주님께서는 이날 묵주기도를 돌며 바치는 순례자들에게 또 하나의 징표를 보여주셨는데 그것은 바로 갈바리아 십자가상의 예수님의 눈에서 눈물이 흐르시고, 예수님 옷자락 끝에는 자비의 물이 방울져 맺힌 것이었습니다. 율리아 자매님은 이것이 바로 주님 현존의 징표라고 하셨습니다.

갈바리아 십자가 예수님상에서 눈물을 흘리심

갈바리아 십자가 예수님상 옷자락에 진액과 자비의 물이 맺혀 떨어지는 모습

한 손에는 촛불을 밝혀 들고 한 손에는 묵주를 들고 바치는 묵주기도의 행렬은 마치 등불을 켜고 신랑을 맞을 준비를 한 슬기로운 다섯 처녀가 신랑과 함께 천국잔치에 드는 아름다운 모습과도 같았습니다.

 촛불을 밝히고 묵주 기도를 바치는 순례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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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때가 늦지 않았으니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눈물과 피눈물로 호소하는 나의 말을 명심하여 반석 위에 집을 짓는 슬기로운 나의 아기들이 되어 내 아들 예수와 함께 초대하는 천국 낙원으로 오너라. (1999년 5월 8일 성모님)

    <미사 강론>

오늘 복음말씀에서 예수님께서는 “나를‘주님, 주님’하고 부른다고 다 하늘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다.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을 실천하는 사람이라야 들어간다.”고 가르치십니다.

이는 “원수를 사랑하고 너희를 박해하는 사람들을 위하여 기도하여라. 그래야만 너희는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아들이 될 것이다.”라고 하신 말씀과도 일맥상통하는 말씀으로써, 번드르르한 말보다 자신의 삶 안에서 사랑을 실천하는 사람만이 하느님의 자녀가 될 수 있다고 중언부언하여 가르쳐주시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크리스챤이라고 하면서 몸으로 사랑을 실천하지 않으면서 입으로만 사랑을 말하는 것은 거짓이고 위선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불림받은 자녀들까지도 사랑에 인색하여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너무 너무 마음 아파하십니다.

많은 기도와 매일 미사도 중요하지만 우리가 가야 하는 완덕의 길은 이웃을 위해 나를 버리고 사랑을 실천하는 희생이 없이는 불가능한 길입니다. 우리가 하는 모든 희생과 수고에 생명을 불어넣어 선한 열매를 맺게 하는 것은 사랑입니다.

그러나 사탄의 무서운 횡포로 패망해버릴 이 시대에, 불림 받은 자녀들까지도 입으로는 “주님! 주님!” 을 외치고 “사랑! 사랑!” 을 외치면서도 사랑실천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왜 해야 하는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잘 모르고 마귀들이 파놓은 교만과 이기심의 수렁에 빠져 시기하고 질투하며 서로 높아지려 하고 있기 때문에 주님과 성모님은 너무너무 슬프십니다.

그래서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말살된 사랑을 회복시켜 모든 사람들을 천국으로 불러올리시고자 작은 영혼 율리아 자매님을 예비하셨습니다. 나주 성모님의 5대 영성은 율리아 자매님께서 일평생 실천하신 사랑에 바탕을 두고 있습니다.

율리아 자매님의 삶을 보면 원수를 사랑하라고 하신 복음 말씀을 그대로 실천하셨음을 잘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보통 사람들이 율리아 자매님의 삶을 그대로 따라 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면이 있습니다.

그러나 육신을 가진 인간의 한계를 잘 아시는 하느님께서는 그만큼의 희생을 바라지 않으십니다. 다만 어떠한 경우에도 좌절하지 않고 매일 매순간 새롭게 노력하는 모습을 원하십니다. 율리아 자매님의 삶과 희생을 묵상하면서 매일 매순간 노력하는 것이야말로 성덕을 태동시키는 첫걸음이며 완덕으로 가는 지름길입니다.

 주님과 성모님으로부터 불림 받은 우리들만이라도 자아를 포기하고 더욱 겸손하게 사랑을 실천하면서 주님과 성모님께서 우리에게 제공하신 사랑이라는 불패의 무기를 가지고 깨어서 기도한다면 머지않아 핵반응보다 더 강력한 연쇄반응으로 세상이 변화될 것입니다.

그리고 교황청의 빨라진 행보를 보면 머지않아 좋은 소식이 올 것입니다. 나주 성모님의 인준은 불가능이 없으신 주님께서 약속하신 사항이기 때문입니다. 더 큰 믿음과 신뢰로써 기도합시다. 그러면 조만간 꼭 이루어 주실 것입니다. 아멘!

미사 전, 율리아 자매님의 말씀 시간이 있었습니다. 자매님께서 전하시는 사랑의 메시지와 말씀은 자신이 살아온 세월과 삶에 대해 하나도 더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전해 주시는 살아있는 말씀이기에 고통 받는 사람들은 한없는 위로를 느끼고 닫혀 진 마음의 문을 열게 됩니다.

    < 율리아 자매님 말씀 요약 >

 bullet03_glitter.gif 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오늘도 여러분들께서는 성모님의 부르심에 아멘으로 응답하여 이렇게 누추하고 보잘 것 없는 마구간에서 함께 기도하고 계십니다. 그런데 성모님께서는 우리가 모여서 어떻게 기도하라고 그러셨어요? 손들고 누가 한번 이야기 해보세요. 우리 어린이가 한번 이야기 해보세요. (깨어서요!)

예, 깨어서 기도하라고 하셨죠. 그런데 첫 토요일인 오늘, “내 아들의 죽음과 부활 사이를 통과하는 시각을 나타내는 날이기도 하며, 죽음에서 생명으로 건너가는 날이기도 한 이 밤을 나와 함께 기도하자.”하신 성모님께서 우리를 불러주셨는데 여러분들은 그 말씀을 그대로 믿고 아멘으로 응답하여 왔기 때문에 여러분은 정말로 깨어 기도하시는 분들입니다.

루가 복음 17장 11절~19절에 보면 예수님께서는 자비를 베풀어달라는 나병 환자 열사람에게 “가서 사제들에게 너희의 몸을 보여라.” 하셨는데 사제들에게 가는 동안 다 치유가 됐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을 다시 찾아와 감사를 드린 사람은 누구였습니까? 이방인 한 사람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몸이 깨끗해진 사람은 열 사람이 아니었느냐? 그런데 아홉은 어디 갔느냐? 하느님께 찬양을 드리러 돌아 온 사람은 이 이방인 한 사람밖에 없단 말이냐!” 하고 안타까워하시면서 “일어나 가거라. 네 믿음이 너를 살렸다.” 하셨습니다.

어떤 사람이건 우리 예수님께서는 누구도 다 사랑하시는 분이시지만 여러분들은 치유를 받은 열 명 중에 감사를 드렸던 단 한 사람의 몫을 하고 계신 것입니다. 극악무도한 죄인도 사랑하시는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이렇게 모여와 기도하시는 여러분에게 얼마나 더 많은 것을 주시겠습니까.

믿음이 얼마나 중요합니까. 그런데 믿음보다 더 중요한 것은 무엇이죠? (사랑!) 아 너무 잘 아시네요. 과연 마리아의 구원방주에 타신 여러분들은 다르십니다. 그렇습니다. 믿음은 저 산을 옮길 수도 있지만 그러나 사랑은 온 세상을 들어 올릴 수도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 사랑으로 무장합시다.

사랑하기 위해서는 이웃을 어떻게 해야 됩니까? 내 몸같이 사랑해야 하는데 그렇게 잘 안되죠. 잘 되신 분 손 한번 들어 보십시오. 예. 그렇습니다. 정말 잘 안되는 게 솔직합니다. ‘내 몸도 간수 하지 못하고 사랑하지 못하는데 남을 어떻게 사랑 하냐?’ 이럴 수 있는데 우리가 중요한 것이 하나 있습니다. 노력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노력을 보시고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신 것은 의인을 부르러 오신 것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오셨기에 예수님께서 우리가 잘 살려고 노력하는 것을 보시고 우리를 많이 사랑해 주십니다. 어떤 것을 보면 잘 알 수 있어요? 마리아 막달레나를 보면 잘 알 수 있습니다.

마리아 막달레나는 돌로 쳐 죽임을 받을 수밖에 없었지만 그 때 예수님께서 뭐라고 하셨어요? “너희 중에 누구든지 죄 없는 사람이 먼저 저 여자를 돌로 쳐라.”고 하셨습니다. 그 말씀에 아무도 나오지 않고 나이 많은 사람부터 하나 하나 다 슬슬 돌아갔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그렇게 돌로 쳐 죽임을 받을 수밖에 없었던 죄인인 마리아 막달레나가 회하자 얼마나 많이 사랑하셨습니까. 그러니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실 때 의인을 부르러 오신 것이 아니라 죄인의 회개를 위하여 오신 것이 분명하죠?

우리 모두 매일 매일 죄를 짓고 있습니다. 그런데 나주의 5대 영성, 7대 영성을 지키려고 노력하는 여기 계신 분들 말고는 죄를 짓고 있다는 그 사실조차 잘 느끼지 못합니다. 그런데 아직까지 노력 안 했어도 괜찮아요. 이제까지 잘 안됐지만 지금부터 시작하면 됩니다.

그런데 밖에 나가보면 “하느님, 하느님. 예수님, 예수님”을 찾고 부르면서도 얼마나 진정으로 예수님을 사랑하는지 정말 알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마리아의 구원방주에 탄 여러분들은 나주에서 발현하시고 나주에서 현존하시는 예수님과 성모님의 사랑의 메시지의 말씀에 따라서 하느님께서 원하시는 길을 가려고 노력하고 있기 때문에 그래도 영성이 더 높다고 저는 자부 하고 있습니다. 맞죠? 노력하고 있잖아요.

그래서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니까 이제까지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중언부언해 가시면서까지 수많은 말씀을 우리에게 해주셨는데 이제까지 다 따라 살지 못했다 할지라도 그러나 실망하지 마십시오.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노력하는 우리의 모습을 보시고 기뻐하시며 사랑과 은총을 풍성히 내려주십니다.

그리고 어떤 사람들은 “남들은 한 방에 치유 되는데 나는 한 방에 치유가 안 된다.”하고 뒤돌아 가버린 사람이 있습니다. 그러면 안 됩니다. 육신의 치유도 중요하지만 영적으로 성장하는 게 더 중요합니다. 근데 우리 마음의 영혼 육신, 다 치유 받을 수 있는데 그 가장 좋은 신약이 무엇인줄 아십니까? 무엇이에요? (회개요.) 아. 너무 잘 아시네요.

맞습니다. 회개입니다. 회개만이 정말 좋은 신약입니다. 회개로써 치유 받는다면 다시 도지지도 않습니다. 뒤돌아서지만 않는다면 말이에요. 그런데 “누구는 한 방에 치유해주시더니만 나는 한 방에 치유 안 해주시네. 나 미워하시나봐.” 그러고 뒤돌아가 버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 계신 분들은 그런 분 한 분도 안계시죠?

나주를 잘 모르는 사람들은 나주 성모님 집 순례자들은 다 병들고 지친 사람들이고, 못 배운 사람들이고, 지지리도 못난 사람들이라고 한다는데 저는 절대로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여러분들이야 말로 가장 지혜로운 사람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전에 김남수 주교님과 외국의 주교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나주를 안 믿으면 똑똑한 사람이다. 그런데 나주를 믿으면 정말 지혜롭고 슬기로운  사람이다.” 똑똑한 사람이 천국을 갑니까. 지혜롭고 슬기로운 사람이 천국을 갑니까? (지혜로운 사람이요!) 아멘.

우리가 세속으로 똑똑해봤자 정말 예수님 앞에서는 별거 아닙니다. 여러분들은 믿음이 있기 때문에 여기 오셨습니다. 그리고 믿음이 있기 때문에 10년, 20년 변함없이 이 자리를 지키고 계시는 것입니다.

히브리서에서 에녹은 그 믿음으로 인해서 세상에서 죽지 않고 하늘로 올라갔다고 제가 말씀 드렸었습니다. 예수님, 성모님께서 주신 사랑의 메시지 말씀을 그대로 믿고 따라 산다면 설사 육신은 죽더라도 우리는 천국으로 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나주 성모님 집에만 오면 무조건 천국 간다고 저는 말하지 않습니다. 사랑의 메시지 말씀을 그대로 따라서 산다면 우리는 바로 천국으로 갈 수 있습니다. 저는 확실하게 믿습니다!

아브라함이 이사악을 포기하고, 모세가 왕권을 포기한 것처럼 우리도 인간적인 모든 것을 포기 하고 하느님의 뜻을 따라 산다면 예수님께서는 성모님과 함께 더불어 더 많은 은총을 여러분들에게 베풀어 주실 것입니다.

노아도 믿음이 있었기 때문에 하느님의 말씀에 아멘으로 응답하고 그대로 행했습니다. 노아는 그 믿음으로 가족을 구할 수 있었는데 다른 사람들은 노아의 말에 손가락질하고 미쳤다고 하면서 노아가 배를 만들고 있을 때 흥청망청 먹고 마시고 즐겼습니다.

그런데 노아가 배에 들어갔고 배의 문은 닫혔습니다. 그러자 비가 오기 시작해 큰 홍수가 났는데 그때는 이미 때가 늦은 것입니다. 그러나 여러분은 때가 늦기 전에 이렇게 현존해계시는 예수님과 성모님을 찾아오셔서 함께 기도하고 계시니 혼인 준비한 열처녀중 슬기로운 다섯 처녀인 것입니다.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도 많은 사람들은 먹고 마시고 즐기다가 불시에 물에 수장되고 말았습니다. 그때에야 후회하고 저 높은 산꼭대기로 올라가고 저 높은 나무꼭대기로 올라간다 할지라도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하느님은 아무리 단단하게 만든 쇠기둥 놋담일지라도 일순간에 무너뜨릴 수도 있고 일순간에 세우실 수도 있으시니 하시고자만 하시면 못하실 일이 없으십니다.

그런데 우리는 믿음으로 예수님과 성모님을 위로해드리기 위해서 이렇게 모여 기도하고 있으니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여러분을 얼마나 예뻐하실까요. 아무리 극악무도한 죄인일지라도 사랑하시는 예수님께서 이렇게 남들 다 편하게 쉴 때 여러분들은 모여서 맨발로 자갈길을 돌면서 십자가의 길을 돌고, 밤에는 양손에 한손에는 촛불을 또 한손에는 묵주를 들고 그 시린 손으로 더 봉헌하기 위해서 장갑도 끼지 않고 봉헌하는 그 마음을 보실 때 여러분에게 내어주지 못할 것이 무엇이 있겠습니까.

히브리서 11장에 보면 믿음으로 많은 사람들이 천국으로 갔죠. 믿음! 바로 그 믿음입니다. 우리 그 믿음으로 다시 새로 시작합시다.

믿음으로 믿음으로 저 산도 옮기리 믿음으로
믿음으로 믿음으로 바다도 가르리 믿음으로. 아멘!

죽은 나자로도 살리신 예수님께서 그 시대뿐만이 아니라 지금 이 시대에 죽은 세현이도 살리셨습니다. 병원에서 이미 사망으로 나왔고 또 다른 큰 병원으로 갔을 때도 거기서도 사망으로 나왔습니다. 그러나 이미 죽은 상태에서 성수를 입에다 조금씩 넣어주니 스며들 듯이 빨려 들어가서 그 죽은 아이가 살아났습니다.

그리고 나주에서 발현하시고 현존하시는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죽어가던 수많은 사람들과 영혼들을 살리셨습니다. 이렇게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하신 모든 일을 믿고 따르는 사람은 천국을 얻을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암과 불치병까지 치유 받고 파탄된 가정이 다시 새로운 행복한 성가정을 이룬 그렇게 수많은 은총을 받았던 사람들조차 교령으로 인하여 나주는 미친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라고 한다고 하니 그런 사람들을 보고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얼마나 마음이 아프실까요. 차라리 모르는 사람이 그렇게 욕을 한다면 예수님께서는 그렇게 마음이 아프시지 않으실 것입니다.

그런데 하느님을 찾고자 전국을 다 돌아다니고 외국 성지까지 다 돌아다녔지만 하느님을 찾지 못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사람은 과연 하느님이 정말 계신가 했는데 나주에 와서 하느님을 찾게 됐습니다. 그런데 “나는 이제 나주 위해서 살고 죽으리라.” 했던 그 사람이 어느 순간 가예언에 빠져서 “나주는 아니다.” 고 했을 때 주님께서 또 얼마나 마음이 아프셨을까요.

그런데 여러분은 변함없이 10년, 20년을 오시고 25년이 되신 분들도 있죠. 나주에 바보들만 오는 줄 아는 그런 분들이 바로 바보들입니다. 여러분들은 바보가 아니라 정말 지혜롭고 슬기로운 사람들이고 미련한 다섯 처녀가 아니라 등불과 기름을 미리 준비하고 있는 슬기로운 다섯 처녀에 속한 분들입니다.

신랑이 오면 여러분들은 잔치에 들어갑니다. 여러분들이 잔치에 들어간 뒤에 문이 닫혔을 때에 뒤늦게 온 사람들이 “나도 옛날에 나주 성모님 사랑했어요. 문 열어 주세요.”해도 예수님께서 “이제는 때가 늦었다.” 하면 어쩔 것입니까? 여러분은 슬기로운 다섯 처녀에 속한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기뻐하십시오.

정말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우리 남은 한 생애를 온전히 성모님을 통하여 예수님께 달려간다면 우리는 마지막 날 천국에서 영원한 생명나무를 차지하고 예수님과 성모님의 곁에서 알렐루야를 노래하며 기쁨과 사랑과 평화만이 가득한 천국 낙원에서 영원한 행복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우리 언제나 내 탓의 영성, 그리고 매일 매순간 잠에서 깨어나는 그 순간부터 잠에 드는 그 순간까지 기도할 수 있는 생활의 기도화, 그리고 하고 싶은 것 먹고 싶은 것을 하는 셈치고 먹는 셈치고 늘 아름답게 봉헌하는 셈치고의 영성과 봉헌의 삶, 또 아멘의 영성 등 나주의 5대 영성을 실천하려고 노력한다면 하늘나라가 여러분들의 것입니다.

그런데 제가 늘 말씀드리지만 아멘의 영성, 이거는 잘 분별해야 됩니다. 모든 것을 아멘으로 잘 받아들이라니까 가예언자한테 가서도 아멘, 또 어디 사이비 아주 이상한 곳에 가서도 아멘 하는데, 그러면 큰일 납니다. 예수님과 성모님 말씀에만 아멘 하십시오.

가예언자들은 아주 달콤한 말을 잘 하기 때문에 분별없이 아멘을 잘못하면 큰일 나요. 천주교 신자들이 점집을 제일 많이 간다는데 어떤 사람들은 “점집 가는 것보다 그래도 예언하는 데 가면 더 좋지 않냐?” 그러면서 그런 곳에 가서 “우리 남편이 이번에 승진 되겠어요. 안되겠어요?” “아. 당신 남편은 이번에 이렇게 이렇게 하면 승진 될 수 있으니 돈을 얼마 봉헌하시고 어떻게 어떻게 하십시오.” 그러면 돈을 턱 줍니다.

그런데 적은 돈도 아니고 많은 돈을 투자를 했는데 남편이 승진이 안 되니까 그 돈을 찾으려고 따지러 갔더니 “당신이 이랬으니까 승진이 안됐죠. 돈을 좀 더 봉헌을 하세요.” 그러면 또 넘어가 “아 그렇구나. 아멘.” 하고 또 돈을 줍니다. 그런 사람들은 말을 너무 잘 하기 때문에 잘못하면 넘어가게 돼 있어요. 여러분! 그런 데다 아멘 하지 마십시오. 아셨죠?

전에 제가 성령 쇄신 운동 할 때였습니다. 그 때 광주 어느 자매님이 제 팀에서 7주간의 성령 세미나를 받고 싶어서 신청을 하면 제 팀이 안 되고 또 안 되고 그러기를 6번을 했습니다. 그런데 다른 사람 팀에서 성령 세미나를 받으면서도 다음번에는 제 팀 되기를 원하면서 매일 매일 목욕재계를 하고 기도 했대요.

그런데 여섯 번까지도 안 되니까 ‘이번에 마지막으로 한 번 더 해보자. 율리아 자매님 팀이 안 되면 피정비 오천 원 그냥 포기해버리자.’했대요. 그 자매님은 이미 예언의 은사, 치유의 은사, 심령의 은사 등등 모든 은사를 다 받았는데 꼭 제 팀에서 세미나를 받고 싶었던 거예요. 그런데 일곱 번째에 제 팀원이 된 거예요. 그래서 제가 항상 뭐가 잘 안 되더라도 포기하거나 절망하지 마시고, 실망하시지 마시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제 팀은 열다섯 사람이었는데 저는 “우리들이 대화할 때 사람과 사람끼리 하는 것으로 생각하지 말고 예수님의 사랑 안에서 대화하자.”고 그랬습니다. 그런데 그 안에서 자기 속의 말 다 못하니까 면담 신청을 하면 제가 따로 면담을 해주겠다고 했어요. 그랬더니 그 자매님이 면담신청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 자매님이 자기 남편과 큰아들을 무지무지 미워하고 증오하고 그랬습니다. 이유인즉슨 처녀 때 남편한테 강간을 당했는데 임신을 한 거예요. 그래서 아들을 낳게 됐는데 아이만 보면 화가 치밀어 “야, 이 새끼야! 너 때문에 내 신세가 이렇게 되어버렸다.” 면서 맨 날 구박하고 때린 거예요.

남편이 손도 잘 못쓰고 온 몸이 다 불편한 불구자였어요. 그런데 애기가 무슨 잘못입니까? 여러분들 혹시라도 아이들에게 그렇게 하면 안 됩니다. 여기 계신 분들은 절대 그러지 않으리라고 믿습니다만 다른 사람한테 전하십시오. 그렇게 그 아들을 너무 너무 미워하면서 때리고 구타를 얼마나 했는데 그 아이가 초등학교 1학년이 되었을 때 저를 만나게 된 거예요.

그래서 “자매님, 남편이 성하지도 못하신 분인데 자매님은 성한 분이었잖아요. 남편이 겁탈하려고 했어도 자매님이 얼마든지 피할 수 있었을 텐데 자매님도 조금 책임이 있지 않으실까요? 그 당시에 자기도 모르게 넘어간 거 아닙니까?” 그랬더니 “아, 맞네요.” 하고 바로 받아들였습니다.

여러분! 우리는 느끼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러분들도 이제까지 살아오면서 겪었던 것들을 느끼십시오. 느끼지 못하면 은총 못 받습니다. 그런데 그 자매님은 제가 “그렇게 팔도 잘 못쓰고 몸도 안 좋으신 분이 어떻게 건강한 자매님을 억지로 겁탈을 했겠습니까?” 그랬더니 바로 느낀 것입니다.

그랬는데 보세요. 그 자매님은 그때까지 남편을 그렇게 증오하고 미워하면서도 아들을 또 하나 낳았습니다. 그런데 남편 미우니까 집도 팽개치고 아들도 미우니까 애들 공부도 아주 뒷전이죠. 그래가지고 봉사하러 다니는 거예요. 치유의 은사, 예언의 은사까지 다 받았으니까 다니면서 기도해주는 거예요.

제가 늘 하는 이야기가 있죠. 우리 집 잡초는 이렇게 크게 자랐는데 남의 집에 자란 요만큼한 작은 잡초를 캐주러 다니는 사람이 참 많거든요. 우리는 이걸 조심해야 됩니다. 그런데 이 자매님이 가정을 멀리하고 다니면서 그렇게 봉사를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자매님, 남편이 자매님을 그러고 나서 한번이라도 바람피운 적이 있습니까.” 하니까 바람피운 적이 없대요. 그래서 저는 “보세요. 자매님이 얼마나 사랑스러웠으면 그렇게라도 해서 자매님을 아내로 맞이하고 싶어서 그랬겠습니까? 자매님이 사랑으로 하실 수 있도록 해보십시오.

나는 가만히 있는데 돌멩이가 날아와서 나를 찧는다 해도 내가 그 자리에 있었기 때문에 내가 맞았지 내가 그 자리만 피해 있었으면 안 맞았을 것입니다. 그러니 그것은 돌멩이 탓이 아니라 바로 내 탓입니다. 그러니 모든 것을 운명으로 봉헌하시고 내 탓으로 받아들이면 어떻겠습니까?” 그랬더니 이 자매님이 엉엉 울며 이제까지 자기가 너무 잘못했다고 하는 것입니다.

제가 그 남편 얼굴도 못 보고 학벌이 적은 지도 모르는데 “자매님은 ‘부족할 것이 없는 내가 왜 저렇게 못난 사람하고 살아야만 될까?’ 하고 막 무시해 왔죠?” 라는 말이 막 나오더라고요. 그것은 제가 한 얘기가 아닙니다.

그 자매님은 얼굴도 예뻤는데 “맞아요. 제 학벌과 능력과 인물을 생각하면 저 사람과는 도저히 맞지 않는 상대였는데 내가 완력으로 당했다는 생각 때문에 지금까지 계속 무시해 왔어요.” 하는 거예요. 그래서 “무시하는 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자매님한테도 책임이 있다고 생각하고 그것을 운명으로 받아들이고 아름답게 봉헌하실 수 없겠습니까?” 그러니까

펑펑 울면서 자기가 잘못했다고 해서 “자매님! 이제 잘못을 알았으니 총고해 성사를 보시면 어떨까요?” 그랬더니 그러겠다면서 내일 또 다시 한 번 더 와도 되겠냐고 그래서 그럼 오라고 그랬어요. 그런데 그 자매님은 그때까지 고해성사는 매일 매일 봤대요. 그렇다면 그것은 진정한 화해가 이루어지지 않는 고해성사였죠.

그러더니 어렸을 때부터 잘못했던 모든 것을 아주 세세하게 이렇게 많이 쓴 두툼한 봉투를 다음날 저한테 가지고 왔어요. 그런데 저는 그것을 읽어볼 필요가 없으니까 그 편지를 태우면서 그 자매님의 가정에 불필요한 것을 다 태워 주시고 자매님의 나쁜 악습들까지 그리고 총고해를 했으니 그 잘못들을 성령의 불로 활활 태워주셔서 예수님께서 그 자매님을 용서하시고 성가정이 되어 모두가 부활의 삶을 살게 해달라고 기도 했습니다. 그때

“사랑을 주고파 갈망하는 내 작은 영혼아!

너는「목마른 사람은 다 나에게 와서 마셔라」하고 외친 나의 말을 그가 실천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었고, 그는 너의 말을 그대로 따라「네 탓」이 아닌「내 탓」으로 받아들이며 회개하였으니 어찌 내가 그냥 있을 수 있겠느냐. 그는 이미 용서를 받았다.” 하시는 주님의 음성이 들려왔어요.

그런데 그 다음날은 남편과 아들 둘을 데리고 왔는데 제가 보기에 자매님은 예쁘게 생겼고 형제님은 손도 이렇게 뒤틀리고 잘 안 생기셨어요. 지금은 그런 게 별로 없지만 옛날에는 양철(함석)로 생활도구를 많이 만들어 팔았는데 형제님이 저를 주려고 그 아픈 손으로 쓰레받기를 하나 만들어 갔고 왔어요.

다 같이 방에 들어갔는데 형제님이 우리 마누라 이렇게 만들어 줘서 정말 고맙다는 거예요. 그래서 “형제님! 모든 것은 주님께서 다 하신 일입니다. 잘된 것은 모두 주님께서 하신 것이고 잘못된 것은 제가 한 것이랍니다. 저는 잠시 잠깐 쓰이는 도구일 뿐이니 감사는 주님께 드리십시오.” 했더니 하시는 말씀이

“자매님! 어제 어떤 줄 아세요? 평소에 간다 온다 말 한 마디 하지 않았던 퉁명스런 아내가 상냥하게 ‘저 나주에 다녀올게요.’ 하고 나가더니 집에 들어오자마자 요를 깔더라고요. 저는 깜짝 놀랐죠. 밤도 아니고 더구나 아이들도 있어 무슨 일인가 걱정했는데 저와 큰아들한테 요 위에 나란히 앉으라고 하더니 난데없이 큰절을 네 번을 해서 우리도 같이 했어요.

우리 부자가 넋 나간 사람처럼 멍하니 바라보고 있는데 돌연 제 아내가 통곡을 하면서 저와 제 큰아들에게 그동안 무시하고 구타한 일들에 대하여 용서를 청하지 뭡니까. 그 순간 방안은 완전히 울음바다로 변해 버렸고 나중에는 서로 부둥켜안은 채 엉엉 울었습니다.

결혼생활 10여 년 만에 처음으로 진실한 사랑을 주고받으면서 응어리지고 상처 난 가슴에 휑하니 뚫려 있던 구멍들이 사랑으로 서서히 메워져 미움과 원망들이 사랑의 마음으로 변화되어 우리는 처음으로 가족 간에 느낄 수 있는 행복이라는 것이 어떤 것인지를 알게 되었고 하느님의 크신 사랑을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저희 가족은 처음으로 가져 본 행복을 만끽하면서 자매님께 감사드리러 오기 위하여 밤새 잠을 설치며 날이 새기만을 기다렸답니다. 자매님 정말로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마누라를 천사를 만들어 줘서.” 그러는 거예요. 그래서 저는 또 “저는 잠시 잠깐 쓰이는 도구일 뿐이니 오직 주님께만 감사드리세요.” 하고는 서로 부둥켜안고 막 울었는데 주님의 다정하신 음성이 들려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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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모든 영광을 오로지 나에게만 돌리려 하는 귀여운 내 작은 영혼아!

언제나 세상 모든 영혼들의 마음에 나의 사랑의 불을 놓고자 갈망하고 있는 너는 오늘도 너의 그 희생과 보속과 정성된 사랑의 마음으로 그녀의 이기심과 미움과 분노와 경멸이라는 칼날들을 부드러운 솜털 같은 사랑으로 바꾸어 주고자 갈망하였으니 내 어찌 너의 그 소망을 거절할 수가 있겠느냐?

너의 그 눈물어린 사랑의 열망이 그들의 영혼에 단비가 되어 생기 돋아 날 수 있었던 것이란다. 어둠 속에 갇혀 있는 수많은 영혼들을 계속해서 광명으로 이끌어낼 수 있도록 내가 너를 끊임없이 양육하겠으니 언제나 너의 그 작은 의지까지도 내 성심의 사랑과 합일되도록 하여라.”

여러분! 우리에게는 여러 가지 고통도 따릅니다. 고통 없으신 분 손들어 보십시오. 하느님께서는 우리에게 견책을 주시기도 하시고 사랑의 매를 주시기도 하십니다. 그것은 우리가 하느님께서 사랑하시는 자녀이기 때문입니다. 견책도 주시지 않고 사랑의 매도 주시지 않는다면 그것은 서자이나 다름없습니다. 히브리서 12장에 나옵니다.

그런데 견책을 주시고 사랑의 매를 주실 때 아프지만 그러나 그것을 아름답게 봉헌할 때 우리는 천국을 얻어 누릴 수 있습니다. 친아버지는 인간이기 때문에 잘못 생각해서 견책을 주실 수도 있어요. 그런데 하느님께서는 우리가 영원한 생명을 누릴 수 있도록 우리를 인도하시고 주관하시고 안배하시기 위해 견책을 주시고 잘 되라고 사랑의 매도 주시는 것입니다.

근데 제가 성령운동 할 때 어떤 자매님이 자기는 정말 하느님께서 좋은 것만 다 줬다고 자랑을 해서 제가 깜짝 놀랐습니다. 하느님은 그렇게 사랑을 주시지만 또 견책을 주실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고통이 따른다 해서 그 고통을 우리는 거부하지 맙시다.

예수님께서는 정말 우리 인간 구원을 위해서, 죄인들의 회개를 위해서 당신의 온몸을 내놓으셨습니다. 그렇게 부끄러워하지 않으시고 우리에게 온몸을 다 내어 놓으시고 십자가의 고통을 견디어 내시고 우리를 위해 피 흘려 돌아가시기까지 하셨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하느님의 옥좌 오른편에 앉아 계십니다. 우리는 나주 성모님 사랑한다고 피 흘리게 맞은 적 있습니까. (아니요!)

예수님께서는 그렇게 우리를 친자식으로 맞아주셨고 성모님께서도 우리를 친자식으로 맞아 주셨습니다. 그렇죠? 그러니까 여러분들에게 혹시 조그마한 고통이 있을지라도 그 고통들을 아름답게 봉헌하자는 이야기입니다. 똑같은 고통일지라도 고통을 봉헌하지 못 할 때는 내가 쌓아 올린 공덕을 무너뜨려 버리는 것입니다.

두통이나 타박상이나 찰과상 같은 작은 것 까지도 원망하기에 마귀는 가시와 독과 잔인성으로 올가미를 놓아서 우리를 하느님의 사랑 안에서 끊어 놓기를 원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지금 머리가 아픕니다. 그러면 ‘난 왜 이렇게 머리가 아플까. 예수님 머리 좀 치유해주십시오.’ 했는데 치유 안 되면 정말 시옷자 욕까지 들어갈 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어디다 탁 부닥치면 많이들 “에이, 씨” 그럽니다. 또 사고가 딱 나면 “안 믿는 사람들은 잘도 살더만 하느님을 믿는데 되게 못 살게 하네.”그럽니다. 그것도 “되게”라고 하면 좀 괜찮은데 “더럽게 못살게 하네.” 그럽니다. 그것은 이제까지 쌓아놓은 공로를 와르르 다 무너뜨리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때 “이정도 사고로 살려주셔서 감사합니다.”한다면 선의 나무에 열매가 주렁주렁 열리게 될 것입니다.

똑같은 고통일지라도 고통을 얼마나 아름답게 봉헌하고 승화시킬 수 있는 것인가 그것이 중요합니다. 똑같은 고통이지만 마음먹기에 따라 작은 차이가 하늘과 땅 차이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받는 고통들이 큰 아픔일지라도 아름답게 봉헌해야 하는 것입니다.

제 다락방을 올라가는 데는 7계단이 있습니다. 집을 지을 때 제가 2층집을 짓자고 했더니 공지문 나기 전인데도 우리 율리오씨가 반대자들 말 많으니까 1층을 짓자고 하셨어요. 율리오씨는 공무원 생활을 오래 하셔서 체면과 이목이 있어요. 그러니깐 그때 제가 미용실을 해서 돈을 많이 벌었는데도 율리오씨는 사람들 죄짓게 하지 말고 그냥 적은 집을 짓자고 하신 거죠.

저는 그러면 지붕 밑에 다락에라도 방 만들어 주라고 했어요. 그러니까 스티로폼도 안 넣고 단열재 보온재 하나도 안 넣고 다락방을 만들어 거기서 13,4년을 지냈는데 여름에는 더운 게 아니라 얼마나 뜨겁고 겨울에는 또 얼마나 추운데 우리 어머니께서 다락방에 불이 들어가면 아래채 난방 하는 것만큼 기름이 들어가 기름 값이 배가 든다고 하시는 거예요.

저는 그 소리 듣는 순간에 ‘그래, 이 추위를 봉헌하자.’하고는 불을 한 번도 안 넣었고 그냥 13,4년을 살았습니다. 그나마 그 좁은 방에서 촛불 두 개를 1년 365일 켜놓고 있었어요. 그러다보니까 목이 그냥 아주 안 좋아졌죠. 그때는 환풍기도 달 줄 모르고 그냥 그렇게 살았어요.

그런데 하루는 고통 중에 화장실에 가려고 2층 다락방에서 내려오다가 가파른 계단에서 거꾸로 굴러 떨어졌어요. 성모님의 칠고를 묵상하면서 다니려고 7계단을 만들었는데 그날도 칠고를 묵상하면서 내려오다 거꾸로 떨어져 부엌 바닥에 사정없이 머리를 찧은 거예요.

사람들은 그러면 별이 반짝 반짝 한다고 하는데 저도 정말 별이 반짝 반짝 하는 거예요. 그런데 제가 “오, 주여! 감사합니다. 찬미 영광 받으소서.” 그랬더니 해남에서 온 두 분 중에 한 자매님이 분이 막 우시는 거예요. 율리아라고 하는 그 자매님은 성령 봉사자 였는데 말을 굉장히 많이 하시고 또 눈물도 너무 많이 흘렸어요.

그래서 신부님과 사람들이 절제 좀 하라고 하니까 ‘눈물 좀 거둬가십시오.’ 했는데 주님께서 정말 눈물을 거둬가셨어요. 그런데 눈물만 거둬 가신 게 아니라 눈물샘까지 완전히 말라 버려서 눈이 너무 아파 병원에 다니면서 치료를 받고 할 수 없이 인공 눈물을 자주 넣어보았지만 아무런 차도가 없었답니다. 여러분들은 함부로 뭐 거둬 가시라고 하거나 고통 주라고 하지 마십시오.

근데 부모님이 돌아가셨는데도 눈물이 하나도 안 나와 남들 보기 창피해서 사람들 모르게 슬쩍 슬쩍 눈에 침 묻혀가지고 눈물 흘린 척 할 정도로 몇 년 동안 계속 눈물이 안 나온 거예요. 한 번은 젊은 사람이 죽어서 눈물을 좀 흘려야 되는데 눈물이 안 나오니까 또 침을 모아 눈물 흘린 것처럼 그랬다는데 진짜로 엉엉 울어도 눈물은 안 나와 ‘오늘은 나주 율리아 자매님을 만나서 기도 좀 받아 보아야 되겠다.’ 하고 온 거래요.

그런데 제가 꽝 떨어지면서 “오, 주여! 감사합니다. 찬미 영광 받으소서!” 하니깐 ‘어머! 나는 조그마한 고통에도 원망하고 불평불만하고 그랬는데 그렇게 떨어지면 너무 아파 정신이 없을 텐데도 감사하다며 주님께 찬미 영광 바치시네!’ 하고 막 우는데 눈물이 줄줄줄줄 나온 거예요.

그러니까 그 자매님이 갑자기 “엄마야! 나 눈물 나왔다.”했는데 이제까지 몇 년 동안 아무리 울어 보려고 해도 안 나온 눈물이 나온 것은 제가 떨어져 머리에 주먹만 한 혹이 났어도 주님께 찬미 영광 드리는 모습을 보고는 내가 정말 잘못했구나! 하고 진짜 회개로써 우니까 눈물이 나온 거예요.

여러분! 여러분도 진정으로 회개한다면 영혼 육신이 오늘 치유 받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이제까지 받는 고통들을 아름답게 봉헌해야 된다는 얘기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길을 가는데 자기가 와서 탁 부닥치고는 오히려 눈을 부라리며 “당신 눈깔 없어?” 그런 사람 있죠? 그럴 때 “당신은 눈깔 없나? 당신이 쳤잖아.” 이렇게 같이 하면 똑같은 사람이되죠?

그러니까 “눈깔 없어?” 그러면 “아, 죄송합니다. 그동안에 제 눈이 좀 출장 갔었나 봅니다.” 그러면 그 사람이 웃고 시비가 안 붙을 거예요. 우리가 잘 안되지만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죠? 우리 노력합시다. 오늘 갈바리아 예수님께서 오른쪽 눈에서 눈물을 흘리셨는데 그 눈물 보신 분들 많이 있죠?

그리고 옷자락에 물이 꽁꽁 얼어야 될 처지였죠. 그런데 물이 계속 고여서 계속 커지고 옷자락 위에도 또 물이 흘러서 물방울이 또 생기고 그랬어요. 그것은 바로 살아계신 현존의 징표입니다.

2006년 10월 19일 갈바리아 동산의 예수님 발을 제가 만졌을 때 제 팔을 타고 성혈이 주르륵 흘러내리시고, 2002년 1월 1일에는 예수님 상 발가락 에 피가 보여서 깜짝 놀라 큰 소리로 “어?” 하니까 그 순간에 그 피가 마스크를 관통해서 제 입에 들어오셨는데 마스크를 벗으니까 성체가 혀끝에 딱 달라붙어 서계신 거예요.

그날은 바람이 얼마나 세게 불었는지 몰라요. 여러분도 사진을 보셨으면 아실 거예요. 성체가 혓바닥 여기 혀끝에 서계시는데 그 센 바람에도 날아가지를 않고 손으로 떼어내려고 해도 잘 떼어지지가 않았어요. 그것은 예수님께서 살아 계시기 때문에 그렇게 하실 수가 있습니다.

갈바리아 십자가 예수님 상에서 내려오신 성혈이 성체로 변화되어 율리아 자매님이 쓰고 있던
마스크를 관통하여 혀 위에 모셔졌는데 세찬 바람에도 성체가 떨어지지 않고 혀 위에 모셔져 있다.

주님과 성모님께서 나주에 오신 지 벌써 26년이 돼 가는데 이제까지 수많은 사랑의 기적을 행하시면서 실제로 살아계십니다. 그런데 이번에 미국의 한 곳도 성모님께서 발현하셨다고 인준이 났어요. 근데 거기는 아무도 본 사람이 없고 밀가루 공장 다니는 한 처녀가 혼자 성모님을 2~3번 만났다는데 성지가 됐잖아요.

우리가 감히 측량할 수 없는 전대미문의 기적이 일어나는 이 나주는 이렇게 박해를 받고 있는데 정말 외국에는 이런 전대미문의 기적 없이 조그마한 기적이나 발현에도 다 인준이 납니다. 근데 어느 수사 신부님은 주무시다가 머리맡에 모신 성모님께서 윙크를 하신 것을 본 거에요.

우리 나주 성모님께서는 지금도 향유를 흘리고 계십니다만 얼마나 향유를 짜주시고 또 짜주셔서 몸이 뒤틀리시고 할머니가 되실 정도로 수많은 자녀들에게 보여주셨어요. 그런데 거기는 성모님께서 윙크 한번 딱 했다고 큰 성당을 짓고 성지가 생겼습니다. 또 제가 잘 기억은 안 납니다만 어디에서 소녀 둘이 울고 계신 성모님을 봤는데 거기도 성지가 생겼어요.

나주는 얼마나 수없이 많은 기적이 일어나고 있습니까. 파티마는 태양의 기적, 루르드는 샘물, 란치아노는 성체기적 이렇게 전 세계 여러 곳에서 주신 기적들 모두 합쳐도 나주와 비교하면 정말 얼마 되지 않죠. 그러나 종합적으로 전대미문의 기적을 행하고 계신 나주에서는 이렇게 수없이 박해를 받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그 믿음으로 아브라함의 간절한 소망이 여러분에게도 그대로 이루어질 것입니다. 모세는 파라오 왕에 이어서 왕이 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모세는 잠시잠깐 지나갈 세속의 안락한 길을 택하지 않고 하느님이신 예수님과 같이 박해받는 길을 택했는데 여러분도 그 길을 택하셨습니다. 그러면 바로 하느님께서 여러분을 올바른 관계로 이끌어 주실 것입니다.

교황청에서는 이미 3년 전에 광주 교구에 “나주는 사적계시로 간주된다. 그리고 장 신부님은 미사를 할 수 있다.” 이렇게 공문을 보냈지만 광주 교구에서는 딱 덮어 버렸습니다. 그것은 나주를 쓰러뜨리기 위해서 이미 칼을 뽑았기 때문에 이제는 어쩌지도 못하고 그냥 그러는 게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지금 광주 교구에서는 겉으로는 아무 말도 하고 있지 않지만 뒤로는 별 이상한 소문을 다 만들어서 소문을 잘 퍼트릴 수녀님들 모아 거짓말을 하도록 교육 시키고, 나주에서 진짜 있었던 일들은 하나도 얘기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꿈속에서 제가 베드로 회장님하고 어디를 지나갔어요. 사람들도 거기를 많이 지나가는데 신부님들이 수녀님들이랑 나주는 아니라고 하다가 제가 딱 나타나니깐 쉿 하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베드로 회장님한테 “내가 가서 ‘저는 지금 광주 교구에서 제대로 된 조사 한 번도 받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교리까지 왜곡해 오류에 순명하라고 해서 받아들일 수 없었습니다.’ 그렇게 말 하겠다.”고 그러다가 베드로 회장님이 아무 말을 안 하니깐 저도그냥 지나갔는데 제가 딱 안 보이니까 또 이야기를 하는 거예요.

그 꿈을 딱 깨고 나니깐 꿈속에서라도 광주 교구에서 어떻게 했다고 그 사람들한테 얘기했어야 하는데 그렇게 못한 것이 계속 마음 아프더라고요. 제가 지금 이 이야기를 하는 것은 내가 당하는 고통 때문이 아니고 사실 여러분들이 당하는 고통 때문에 더 그런 것이고, 그것보다도 더 아픈 것은 많은 양떼들을 천국으로 이끌어여 될 성직자들이 거짓과 오류를 퍼뜨리기에 제대로 알지 못하고 판단하도록 하여 많은 사람들을 죄 짓게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저 때문에 성직자들과 수도자들이 죄를 짓는다면 안 되잖아요. 그래서 저는 전에 윤공희 대주교님 계실 때부터 본당 신부님께 성모님을 본당에서 모시자고 그랬습니다. 그래서 본당 신부님이셨던 이 나자로 신부님께서 성모님을 나주 성당에서 모시겠다고 2번이나 교구청으로 교구장님을 찾아가셨어요.

왜냐하면 제가 나자로 신부님께 “저는 너무나 부족합니다. 그리고 제가 고통을 받는 것은 괜찮지만 저 때문에 죄를 짓는 성직자와 수도자들이 생겨서는 안 되겠기 때문에 성모님을 성당에서 모셔주십시오.” 그랬더니 신부님께서 “그래, 좋다. 루비노도 내가 데려간다. 그러나 내가 루비노를 데려가면 성모님 일만 100%는 못한다. 다른 일도 좀 해야 된다.” 이러셨어요.

그래도 저는 제가 자격이 없고 저 때문에 죄짓는 사람들이 많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저는 교회로 성모님을 모시려고 했었습니다. 그랬는데 교구장님이 들어주지를 않으셨어요. “개인 성모님이니까 주인이 모시도록 해라.” 그러셨습니다. 그 때 교구장님께서는 나주를 믿었습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의 모함과 거짓 편지로 인해서 완전히 그것이 사그라졌습니다.

저는 정말 안타까운 것이 일개 평신도라고 할지라도 어떤 사람이 잘못했다고 하면 그것이 정말인지 아닌지 확인을 해봐야 하는데 확인도 해보지 않고 완전히 단죄를 해버린 것이 너무나 마음이 아픕니다. 그래서 제가 작년에 교황청에 갔을 때도 “교황청에서 나주 성모님을 모시면 안 될까요?” 그랬습니다. 그런데 안 된다고 그냥 모시고 기다리라고 그러셨습니다.

여러분! 여러분들께서는 그렇게 믿음으로 이제까지 오셨으니 마리아의 구원 방주호에 탄 여러분들은 마지막까지 뒤돌아서지만 않는다면 반드시 천국에서 영원한 행복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인준이 나기 전에 오신 여러분들은 복되신 분들이에요. 인준이 난 뒤로는 사람들이 밀물처럼 밀려와 서로 “나는 언제 와서 어쨌어. 나는 언제 와서 어쨌어. 율리아! 율리아!” 이럴 텐데 저는 지금 오신 여러분이 더 소중합니다. 우리 모두 힘을 합쳐서 예수님과 성모님의 사랑을 전하도록 합시다.

그리고 실망하지 마시고 낙담하지 마십시오. 실의에 빠지거나 낙담은 마귀로부터 오는 것입니다. 마귀는 우리를 하느님과의 사랑 안에서 끊어놓기 위해서 별의별 방법을 다 씁니다. 제가 아까 말씀드렸듯이 저는 13년간을 방에 그 추운 다락방에서 불을 안 때고 살았습니다.

그러다 한 번은 서울을 가서 우리 레오나 자매님 집 큰 방에서 저 혼자 잤는데 문을 열어 놓고 잤어요. 왜냐면 보일러가 들어오는데 제 방만 끌 수가 없어서 창문을 열어 놓고 잤어요. 그런데 자다가 보니까 “헉헉헉” 숨이 막히고 잠을 잘 수가 없는 거예요. 그래서 ‘내가 왜 이러지.’ 막 그랬어요.

제가 차를 타도 히터도 못 틀고 에어컨도 못 틉니다. 그러니까 저하고 다니신 분들은 아주 무지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저도 많이 치유가 돼서 조금은 괜찮지만 전에는 그 추운 데서 살다가 불이 조금만 들어오면 견딜 수가 없어 전혀 불을 땔 수가 없는 거예요.

그래서 나중에 불을 켜고 봤더니 어느 순간 누가 창문을 닫아놨어요. 그때 누가 닫았냐고 물어보지는 않았지만 마귀는 그렇게 저를 못살게 하려고 문을 잘 닫아요. 제는 방에 불을 안 넣어도 막 가슴이 답답하니까 방문 안 열고는 잘 못 잤거든요. 그때부터 심장이 그렇게 문제가 있었던가 봐요.

그래서 제 방 문을 열어 놓았는데 누가 계속 문을 닫아버려요. 그걸 잘못 생각하면 ‘누가 나를 괴롭히려고 모르게 문을 닫는구나.’ 할 수 있잖아요. 지금 이 이야기는 여러분들도 그런 경우를 당했을 때 ‘아, 이것은 마귀 짓이다.’ 빨리 빨리 깨달으시라고 하는 얘기입니다.

그런데 “네가 안 했으면 누가 했어!” “나는 안 했어!” 이렇게 서로 싸우면 분열 마귀가 “어이구 잘한다. 더해라. 더해라.” 하면서 부채질을 해주고 얼마나 좋아하겠어요. 그런데 서로 “아~ 마귀가 그랬구나.” 그러면 교활한 마귀도 풀이 죽어 “오메~ 안 속아버리네.” 그럽니다.

남편이나 아내, 시어머니와 며느리가 뭐라고 하면 봉헌이 잘 안 될 때도 있으시겠지만 우리 노력합시다. 배우자가 막 화를 내고 욕할 때 ‘아~ 마귀가 남편(아내)을 통해서 속상하게 하려고 하는구나.’ 하고 상냥하게 “여보, 또는 자기야~ 왜 그래. 뭐 때문에 화났어?” 그러면 상대방도 화를 풀고, 교활한 분열의 마귀는 “아이고 또 안 속네.” 합니다.

그런데 만건곤한 마귀들은 포기할 줄 모르니까 “아, 이것들 봐라.” 하고 더 크게 분열을 시키려 할  수 있어요. 그러나 이 사실을 잘 아는 우리는 절대로 그 꼬임에 넘어가지 맙시다. 넘어가지 않도록 노력하고 또 노력하고 피나는 노력을 한다면 우리는 만건곤한 마귀를 처단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 힘을 내십시오. 그리고 우리 느낍시다. 느끼는 것이 중요합니다. 남편이 나를 사랑했던 것만 생각해보십시오. 그리고 내 아내가 나를 언제 사랑했던가? 기억이 잘 안 나도 조금이라도 사랑을 주고받았던 때를 떠올려 ‘아, 언제 이렇게 이렇게 사랑했구나. 근데 사랑하지 못한 것은 바로 내 잘못이었구나. 내가 더 잘해주면 옛날 그때처럼 또 잘해줄 거야.’ 해 보십시오.

우리가 행복했던 때를 기억하면서 남편도, 아내도, 시어머니도, 며느리도, 자녀도, 부모도, 우리 모두가 다 이렇게 생각한다면 우리는 교활한 마귀를 처단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분열의 마귀는 반드시 출분하고 말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느낍시다. 사랑을 느낀다면 하늘과 땅에 가득 찬 만건곤한 마귀를 처단 할 수 있습니다.

우리 오른 쪽에는 수호천사가 있고 왼쪽에는 마귀가 있습니다. 내가 좋은 곳에 가서 은총을 받으려고 하면 교활한 마귀는 못 가게 하려고 왼쪽에서 막 꼬드겨요. 근데 수호천사는 ‘가야된다. 가야된다.’하고 힘과 용기를 줍니다. 여러분은 그것을 다 모르지만 은총의 장소에 막 가고 싶은 생각은 수호천사의 속삭임입니다. 그렇다고 아무데나 그런 식으로 가면 안 됩니다. 가지 말아야 할곳은 마귀가 가도록 꼬드길 수도 있으니 분별을 잘 하셔야 됩니다.

어떤 분이 그랬잖아요. 너무 아파서 여기를 안 오려다가 제가 그 전 첫 토요일에 “아프다고 안 오지 마시고 아프면 더 오십시오.” 한 얘기가 딱 생각나서 ‘아, 아프면 더 오라고 했지.’ 하고는 딱 왔더니 그 아픈 것이 싹 나아 버린 것입니다. 여러분도 느끼시고 모두 다 치유 받으시기 바랍니다.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주신 사랑의 메시지 말씀을 묵상하도록 하시겠습니다.

2006년 6월 3일 예수님 사랑의 메시지 말씀입니다.

“불림 받아 아멘으로 응답한 사랑하는 나의 사제들과 자녀들아!

어둠이 짙어지고 죄악이 모든 것을 뒤덮을지라도 자가당착한 이들의 말에 귀 기울이지 않고 나와 내 어머니께 모든 것을 맡기고 의탁하는 너희를 기도의 절정에 도달케 하고 모든 상처를 아물게 하기 위하여 오늘 너희의 모든 허물을 씻어주고 영혼 육신을 치유해주며 너희가 행하는 모든 사랑과 수고에 나의 성심의 빛과 자비의 빛으로 축복을 내리며 강복한다.

지금 너희를 위하여 내려준 이 빛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세계 어디에서나 나와 함께 기도하는 모든 이에게도 성삼위 안에 하나 되기를 바라며 비추어 주는 것이다.

내 생명 전체를 내 본질 자체에서 끌어내어 너희와 결합하고자 한 내 사랑 안에 온전히 침잠하여 서로가 서로를 위로하고 격려하며, 내가 세상을 구원하고자 너희에게 준 지고한 사명을 완수하기 위하여 힘써 노력한다면, 너희를 괴롭히는 사탄은 물러가게 될 것이고 머지않아 새 시대의 여명을 보게 될 것이다.”

2001년 9월 28일 성모님의 사랑의 메시지 말씀입니다.

“택함 받은 내 아들딸들아!

하느님께서는 이집트 땅에서 종살이하던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모세를 시나이 산으로 부르셨음과 같이 나의 승리를 위하여 너희를 불렀으니 이제 너희는 목숨을 다하여 더욱 강하고 따스한 마음으로 인간의 장벽을 무너뜨리고 서로를 너그럽게 사랑하여라.

내가 너희를 완전하게도 할 수 있지만 겸손하게 하기 위하여 실수도 허락한다는 것을 늘 기억하고 마귀에게 시간을 낭비하거나 허비하지 말고 생활의 기도 안에서 너희 모두가 온전한 믿음과 신뢰를 가지고 신적 기원으로 성삼위 안에 일치하며 나를 따르라. 그러면 너희를 사랑하시는 하느님께서 사자 입을 막아 다니엘을 살리셨던 놀라운 사랑으로 이 마지막 시대에 닥칠 위험에서 나를 따르며 나를 위하여 일하는 너희를 구원하실 것이니 천국을 누리게 될 것이다.

너희가 받은 사명을 완수하기 위하여 분투노력하여 더욱 사랑의 힘을 발휘하면서 영웅적으로 충성을 다할 때 내 항상 너희의 동행자가 되어 주어 질풍경초처럼 세워줄 것이니 마지막 날 천상의 식탁에서 나와 함께 사랑을 나누며 영원한 행복을 누리게 되리라.” 아멘!

예수님과 성모님의 사랑의 메시지 말씀이 여러분 모두에게 그대로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아멘! 자 가슴에 손을 얹으십시오. 그리고 눈을 감으시고 내가 이제까지 예수님과 성모님께 잘못한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내 무거운 멍에가 무엇인지, 나의 고통이 무엇인지, 고뇌와 슬픔과 갈등들 이 모든 것들을 예수님과 성모님께 함께 가지고 나아갑시다.

그리고 내가 용서하지 못한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도 함께 데리고 예수님 십자가 아래로 나아갑시다. 마태오 복음 18장 18절 말씀에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여 있을 것이며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려있을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모두를 용서한다면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도 용서하실 것이나 우리가 용서하지 못한다면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도 우리를 용서하지 못하실 것이니 우리 모두가 힘써 노력하여 용서할 수 있도록 용서의 은혜를 청하도록 합시다.

마리아 막달레나는 불쌍한 죄인이 되어서 회개의 눈물을 흘려 머리카락으로 예수님의 발을 닦아드리고 향유를 부어드려 장례까지 다 준비를 했습니다. 우리가 지난날에 잘못했던 것들을 뉘우치면서 가슴을 치며 회개하고 다시 새롭게 시작할 것을 약속드린다면 예수님과 성모님께 발삼향액을 발라드리며 향유를 부어드리는 것이 되겠습니다.

우리가 잘못했던 것들을 뉘우치며 이제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우리의 남은 한 생애를 예수님과 성모님 성심 안에 온전히 용해되어 침잠함으로써 성부와 성자와 성령이 하나인 것처럼 우리 모두도 하나가 될 수 있도록 간절히 간절히 청합시다.

악을 일삼는 자들과 죄로 물든 영혼들을 위해서도 피 흘려 온전히 내어 놓으신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당신들을 찾는 우리들에게 내어 놓지 못할 것이 무엇이 있겠습니까.

우리가 회개할 때 우리를 모태에서 생기게 하여 세상에 태어나게 한 성모님께서 메마른 우리 영혼과 육신을 생기 돋아나게 하시리니 두려워하지 말고 모두 죄인으로서 사랑받는 자녀가 될 수 있도록 자신을 내어 놓읍시다.       

그리고 부서지지 않는 자아를 부술 수 있도록 예수님께 온전히 청합시다. 우리의 자아는 너무나 강해서 살아나고 또 살아나고, 죽이고 밟고 해도 또 살아납니다. 그리고 우리가 입으로 무심코 하는 한마디의 말이 어디에 뿌리를 내릴지 모릅니다. 사람을 죽일 수도 있고 영혼을 죽일 수도 있습니다.

우리 입을 잘 다스리고 혀로 지은 죄를 용서 청하며 아주 작은 어린아이가 되어서 예수님과 성모님의 품에 꼭 안기도록 합시다.

하느님의 정의를 멀리하고 예수님의 십자가를 거부하며 주님을 따르지 않는 인면 수심한 악한 자들이 잡초처럼 우거져 꽃처럼 피어나고 있으니 그것은 바로 보이지 않는 무덤이나 다름없습니다. 그들이 회개하지 않고 종말을 맞는다면 하느님의 응수는 준엄하여 영원히 타는 불속에 던져지고 말 것입니다.

그러니 예수님과 성모님을 안다고 하는 우리들만이라도 이제 깨어서 매일 매순간 생활의 기도로써 상처 난 예수님의 아픔을 싸매드리고 이제까지 찔러드린 창날과 예리한 칼날을 빼어 드리는 사랑의 –u찌가 되고, 예수님께 피땀을 흘리게 했던 그 피땀과 성모님의 피눈물을 닦아 드리는 사랑의 손수건이 되고, 우리가 잘못함으로 인해 갈기갈기 찢긴 예수성심과 성모성심을 기워드리는 사랑의 재봉사가 될 수 있도록 우리 자신을 온전히 내어 드립시다.

오소서, 성령이여. 임하소서, 성령이여. 주님의 뜨거운 성령의 빛을 하늘에서 내리시어 당신이 사랑하시는 이 모든 자녀들에게 머무르소서. 없는 이의 아버지, 은혜를 베푸시는 분, 마음의 빛이시며 가장 좋은 위로자, 영혼의 기쁜 손님 흐뭇한 안식이여 고된 일에 쉼이여, 더위의 그늘이여 울음에 위안이여 지복의 빛이시여 믿는 이 자녀들의 마음을 채워주소서.

당신의 빛 없이는 아무 것도 죄 아닌 것이 없나이다. 더러운 것 씻으소서. 마른 것 물주시고 병든 것 낫게 하시고 굳은 것 부드럽히며 찬 것은 덥히시고 굽은 것은 곧게 하소서. 당신을 믿고 따르며 의지하는 이 모든 자녀들에게 풍성한 은총을 내리셔서 주님 영광 드러낼 수 있도록 자비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모든 불치병들까지도 완전히 치유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께서만이 가지실 수 있는 그 권능의 손을, 능력의 손을 펼치셔서 이 모든 자녀들 머리에서부터 발끝까지 세포 하나도 빠짐없이 성령으로 수술하여 주시옵소서. 우리들뿐만이 아니라 두고 온 자녀들까지도 그리고 지금 전 세계에 마리아의 구원방주 기도회가 생겨났으니, 이 시간에 함께 기도하는 그 자녀들에게도 똑같은 은총을 내려 주시옵소서.

우리의 모든 갈등과 고뇌와 슬픔과 괴로움 이 모든 것들도 완전히 해소시킬 수 있도록 우리 자신이 네 탓이 아닌 내 탓으로 받아들여 회개로써 예수님 성모님 상한 마음을 기워드리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리고 태중에서부터 이제까지 받아왔던 모든 상처를 치유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께서 흘려주신 오상의 성혈과 일곱 상처의 보혈로 또한 성모님께서 흘려주신 눈물과 피눈물과 향유와 참젖으로 우리의 더러워진 영혼육신을 깨끗이 씻어주시고 닦아주시고 막힌 곳을 뚫어 주셔서 이제 새롭게 부활의 승리 얻어 주님의 영광 드러내다가 마지막 날 주님과 성모님 곁에서 천사들의 옹위를 받으며 영원한 행복을 누리게 하여 주시옵소서. 아멘.

불쌍한 양떼들이 엄마 찾아 왔습니다

서럽고 고달픈 마음 위로 받기 원합니다

사랑의 어머니여 이 죄인을 받아줘요

오오오 엄마 오오오 엄마 오오오 엄마 오오오 엄마

불쌍한 이 죄인 회개하기 원합니다

상처로 찢긴 마음 치유받기 원합니다

사랑으로 받아줘요 병들은 몸과 마음

울어도 울어도 받아줄 사람 없네

오오오 주님 오오오 주님 오오오 주님 오오오 주님

불쌍한 이 죄인 성심 안에 받으소서

마음의 깊은 상처 치유받기 원하오니

어머니여 빌어줘요 불쌍한 이 죄인위해

사랑에 상처받고 고통중에 있나이다

오오오 엄마 오오오 엄마 오오오 엄마 오오오 엄마

상처난 제 마음 온전히 녹여줘요

이 세상 사람들이 나를 몰라 준다해도

성심 안에 받으소서 불쌍한 이 죄인을

내 주님 성혈로써 죄악들을 씻으소서

오오오 주님 오오오 주님 오오오 주님 오오오 주님

불쌍한 이 죄인 당신 품에 안으소서

상처로 찌든 영혼 엄마 찾아 왔사오니

어머니여 성심 안에 꼭꼭 안아 주옵소서

어머니 내 어머니 애타게 찾나이다

오오오 엄마 오오오 엄마 오오오 엄마 오오오 엄마

상처 많은 이 죄인 치유하여 주옵소서 아멘.

부족한 이 죄인의 기도, 티 없이 깨끗하신 성모 성심을 통하여 부활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우리 모두가 새롭게 부활하기를 바라며 간절히 기도드리나이다. 아멘.

모든 영광을 주님께 돌려드리며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예수님 사랑 많이 받으셨습니까?

나 사랑 하겠네 너 사랑 하겠네 우리 사랑 하겠네
나 사랑 하겠네 너 사랑 하겠네 우리 사랑 하겠네
주 말씀하시길 죄 사슬 끊겼네 우리 사랑 하겠네

나 용서 하겠네 너 용서 하겠네 우리 용서하겠네
나 용서 하겠네 너 용서 하겠네 우리 용서하겠네
주 말씀 하시길 죄사슬 끊겼네 우리 용서하겠네

나 화해하겠네 너 화해하겠네 우리 화해하겠네
나 화해하겠네 너 화해하겠네 우리 화해하겠네
주 말씀하시길 죄 사슬 끊겼네 우리 화해하겠네

나 기뻐하겠네 너 기뻐하겠네 우리 기뻐하겠네
나 기뻐하겠네 너 기뻐하겠네 우리 기뻐하겠네
주 말씀하시길 죄 사슬 끊겼네 우리 기뻐하겠네 

나 천국 가겠네 너 천국 가겠네 우리 천국 가겠네
나 천국 가겠네 너 천국 가겠네 우리 천국 가겠네
주 말씀하시길 죄 사슬 끊겼네 우리 천국 가겠네

아멘! 알렐루야! 감사합니다.

자신들의 고통이 세상에서 가장 큰 것처럼 느껴져 도저히 헤어 나올 수 없다고 생각했지만 율리아 자매님의 삶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니기 때문이며 율리아 자매님은 그 상황에서도 남을 미워하거나 원방하지 않고 늘 최선을 다해 사랑을 실천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겹겹이 싸매 둔 응어리진 상처까지 치유를 받게 됩니다.

율리아 자매님은 “자기 집의 큰 잡초는 그냥 놔두고 남의 집 작은 잡초를 뽑아주러 다니는 것은 옳지 않다.” 며 주님과 성모님께서 원하시는 봉사를 하기 위해서는 먼저 가장 가까운 이웃인 가족들에게 분심을 주지 말고 할 도리를 다하고 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그럴 때 “끄윽~”하고 트림이 나왔는데 이때 고약한 악습들을 다 빼내주시라고 율리아 자매님과 함께 생활의 기도를 바친 사람들은 그 은총을 충만하게 받았을 거라고 믿습니다.

말씀으로 사람들의 굳은 마음을 부드럽게 녹인 율리아 자매님은 사랑의 메시지를 봉독하고 치유기도와 영가를 하기 시작하자 순례자들에게서 갑자기 봇물 터진 둑처럼 걷잡을 수 없는 회개의 울음을 터져 나왔습니다. 이 울음에는 그냥 회개뿐만 아니라 앞으로 주님과 성모님을 위해서 봉헌된 부활의 삶을 살겠다는 의지와 다짐이 담뿍 담긴 울음이었습니다.

기도를 다 마친 율리아 자매님의 목은 다 쉬어 있었습니다. 자매님께서는 “사~랑, 사~랑! 아침에도 사랑, 한 낮에도 사랑! 사~랑, 사~랑! 저녁에도 사~랑!” 하는 찬미를 부르셨습니다. 율동팀이 나와 율동을 하였고, 순례자들은 율동과 찬미를 함께 했습니다.

율리아 자매님은 사랑하기 위해서는 먼저 용서해야 한다고 하시고 용서했으면 화해해야 한다고 하셨으며 그러면 기뻐진다고 하셨습니다. 순례자들은 율리아 자매님의 인도로 “용서” “화해” “기쁨” 등을 차례로 찬미하며 영혼 안에 기쁨과 사랑과 평화를 가득히 누리며 그 마음으로 살아갈 것을 결심하였습니다.

거룩한 미사후에 이어 은총증언을 했는데 성모님 동산 봉사자인 김 벨라도 형제님이 첫 테이프를 끊었고 증언하실분들은 많았는데 시간 관계상 총 여섯 분의 순례자들이 은총을 나누어 주셨는데 만남을 하기 위해 나오시는 율리아 자매님의 모습은 눈물 없이는 볼 수가 없었습니다.


    1) 지금까지도 일을 잘 하고 있습니다

    김 일용 벨라도

 

광주 대교구 염주동 본당의 김일용 벨라도입니다. 10일 전에 제가 받았던 은총을 같이 나누고자 합니다. 저는 10년이 넘도록 성모님 주변에 있는 과일나무를 자르고 전정하는 일을 도맡아서 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감나무를 전정했습니다.

저는 율리아 자매님께서 가르쳐 주신 생활의 기도가 몸에 배어있어 나뭇가지를 하나하나 자르면서 항상 제 영혼의 악습과 이기심, 교만 등등 나쁜 모든 것을 잘라 달라고 기도합니다. 그리고 또 우리 나주 순례자들의 모든 악습까지도 다 잘라내 주시기를 기도하면서 그 잘라진 가지 숫자만큼 죄인들이 회개할 수 있도록 봉헌합니다.

우리 감나무들은 보통 3m 이상이 되니까 사다리를 이용해서 위에 올라가 가지를 자르는데, 그 과정에서 잡고 있던 가지가 끊어지면서 사다리가 넘어져 2m 높이에서 그 사다리 위로 제가 떨어졌고 그 순간 정신을 잃었어요. 한참 있다가 일어나려니까 허리와 온 몸이 아파서 일어날 수가 없어 같이 작업하던 형제 두 분이 부축해서 나중에 한방 병원에 갔습니다.

거기서 주사도 맞고 또 침도 맞고 부황도 뜨고 했지만 아픈 것이 가시지 않았는데 한의사는 오래도록 치료를 해야지만 낫는다고 했어요. 그때 율리아 자매님께서 하신 “추수할 것은 많은데 일꾼이 부족하다.”는 말씀이 제 머리를 스치면서 “하루라도 쉬면 안 되겠다. 율리아님께 기도를 받아야겠다.”는 그 생각뿐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율리아님께 기도를 청했는데 제대로 걷지도 못해 기도 받으러 가는 것도 상당히 힘들었습니다. 저를 본 율리아 자매님께서 좀 누우라고 하시고는 아픈 곳에 손을 대 기도를 해주시고 또 뽀뽀도 해주셨어요. 그리고 율신액 스카프로 아픈 곳에 대시면서 기도를 해주셨는데 그 순간 몸이 가벼워지면서 하나도 안 아프고 완전히 치유가 되었습니다.

또 저는 평소에도 나무를 자르려고 사다리를 올라가면 아프지 않은 허리도 상당히 많이 아팠는데 그 허리까지도 완전히 치유를 받았어요. 한방 병원에서는 오랫동안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했지만 저는 그 다음날부터 또 사다리를 타고 전정을 했는데 며칠 동안 했어도 허리가 하나도 안 아프고 지금까지도 일을 잘 하고 있습니다. 이 영광을 주님과 성모님께 드리고, 또 율리아 자매님께도 정말 감사드립니다.

나주 성모님 집 장미가족
010-8576-7233
 

 2) 전국 뉴스에까지 나온
4중 추돌사고에서 한 사람도 피 흘리지 않았습니다

전계선 막달레나


전주에서 온 전계선 막달레나입니다.
2005년도에 남편한테 나주를 한 번 가자고 했더니 거기 가면 절대로 안 된다는 거예요. 그랬는데 제가 오른쪽 팔과 왼쪽 팔에 번갈아가며 계속 기브스를 하게 돼서 “성모님 집에 꼭 한 번쯤은 가봐야지 내가 이것에서 해방될 것 같다.” 그래가지고 남편하고 8월 마지막 월요일 날 왔어요.

그 뒤로 쭉 순례하면서 너무너무 은총을 많이 받았습니다. 제가 처음에 여기 올 때는 걸음도 불편할 정도로 못 걷고 성모님 동산 십자가의 길 기도를 하면 옆으로 살금살금 기어서 했는데 그런 것들을 다 치유 받았습니다.

그리고 2007년 4월 6일, 첫 토요일을 나주에서 보내고 부활절 날 돌아갔는데 바로 그날 언니가 백혈병으로 세상을 떠났어요. 그래서 남편이 차를 몰고 문상을 가다가 천안 휴게소 막 지날 무렵 앞 쪽에 차들이 정체되어 있었는데 아차 하는 순간에 시속 8~90km 속도로 서있던 차를 때려 4중 추돌이 난 거예요.

그러니까 “사람 죽었네!!!” 그 소리가 귓가에 너무 너무 크게 울렸어요. 저는 무서워서 발발발발 떨다 남편하고 고속도로 중앙분리대에 그냥 벌렁 드러누워 버렸어요. 사고 현장을 본 사람들은 다 “사람이 죽었다.”는 거예요. 얼마나 세게 때려버렸으면 그 차의 트렁크가 앞에까지 다 붙어버렸거든요.

근데 전날 첫 토요일에 율리아 자매님께서 “여러분들이 일촉즉발의 위기에서 조수불급할지라도 성모님께서는 반드시 구해내어 질풍경초처럼 세워주실 것입니다.”는 말씀을 많이 하셨어요. 근데 정말로 남편이 그렇게 사정없이 차를 박아버린 4중 추돌사고로 전국뉴스에까지 나왔는데 한 사람도 피 한 방울 흘리지 않았습니다.

그러니까 저더러 광주교구에서 반대하는 나주 성모님 집에 간다고 구박도 많이 하던 저희 남편이 바로 그 자리에서 제 손을 잡고 “막달레나, 성모님 집에 간다고 막 구박하고 정신병자 취급했는데 오늘 이런 큰 사고에도 인명피해가 없는 건 당신이 첫 토요일 기도회 지킨 은총인가 봐. 너무 너무 고마워.” 그러더라고요.

그런데도 5월 첫 토요일에 가려는데 남편이 막 뭐라고 그러는 거예요. 제가 왜 그러냐니깐 “오늘 가서 다리 안 나서 갖고 오면 다리몽둥이를 똑 분질러버린다.”는 거예요. 사실 저는 무릎이 너무 아파 병원에서 물을 뺐는데 그런 날도 일을 했어요. 그 이튿날 또 가면 의사가 자기 병원 오지 말라는 거예요. 이렇게 말 안 듣고 일만 하면 낫지도 않는데 병원에 뭐 하러 오냐고. 하지만 저는 무릎이 아파 날마다 울면서도 그럴 수밖에 없었거든요.

2007년 2월에 너무 많이 아파 병원에 3주간 입원했었어요. 의사 선생님은 저더러 무릎 수술 안하면 안 된다고 그랬지만 수술하지 않았었는데 남편이 그렇게 무지막지한 말을 한 거예요. 그래서 만남 때 “율리아 자매님, 저는 다리가 너무너무 아프고 물이 차요. 한 번만 만져주세요.” 그랬더니

고통이 심해 막 쓰러지고 하신 자매님께서 제 무릎을 딱 걷고 아픈 왼쪽 다리를 요렇게, 요렇게, 요렇게 세 번 만져주셨거든요. 그러고 집에 돌아가서 자고 났는데 거짓말처럼 다리가 하나도 안 아프고 그 뒤로는 물 안 뺐습니다.

그런데 2007년인지 2008년인지 제가 8월 첫 토에 왔다가 8월 15일 날 또 간다니까 막 욕을 하고 못 가게 하는 거예요. 그리고 “거기를 가면 다리몽둥이를 똑 분질러 버리겠다.” 면서 나주에서 나온 책 4권을 쓰레기통에 그냥 확 던지고 또 나주만 가면 집에다 불 질러 버린대요.

그러거나 말거나 저는 순례차량을 타고 나주를 오면서 남편을 위해 기도했어요. 남편은 2001년 4월에 갑자기 쓰러져 대학병원 응급실에 입원했었거든요. 그 이튿날 의사 선생님이 저를 오라고 하더니 “아주머니, 남편이 뇌경색이 너무 너무 진행이 많이 되었습니다.” 그러시는 거예요.

제가 “어떻게 그럴 수가 있냐?”고 그랬더니 나이를 물어보니까 열세 살이라고 하고 또 주소를 물어보니까 잠실 산다고 그랬다가 주소를 대보라니까 자기 본적지를 댔다는 거예요. 그러면서 제 남편에게 “아저씨, 나이가 몇 살이에요?” 그러니까 “여덟 살이요” 그러는 거예요. 근데 남편은 의사가 헛소리 한다면서 그냥 퇴원했어요.

저는 남편이 50살도 안 돼 뇌경색이 오리라고는 생각도 안 했다가 너무 막막했었는데 그날 나주 오는 순례버스에서 남편 뇌경색을 치유해달라는 기도를 막 했어요. 왜냐면 뇌경색 치매환자들은 대변 보고 물 안 내리고, 가스 불이나 수돗물 틀어놓고 그냥 나가 버리고, 차도 시동을 걸어놓은 채로 길 한가운데 받쳐놓고 가버리니까 어떤 때는 차가 저 혼자 막 가는 거예요. 옆에 있는 사람은 너무나 힘들고 괴로워 그것 때문에 동네 굿할 정도로 날마다 치고 박고 부부싸움을 했어요.

그런데 8월 15일 말씀 시간에 율리아 자매님께서 “오늘 여기는 안 왔지만 심한 뇌경색 환자 분이 지금 치유되고 있습니다.” 라는 거예요. 저는 큰 소리로 아멘! 하고는 집에 돌아가 남편한테 그랬어요. “전에 의사 선생님 말씀을 당신은 무시했지만 당신은 뇌경색 치매증세 때문에 난 너무 너무 힘들었어요. 그래서 오늘 당신을 위해 기도하고 왔거든요.” 그랬더니

보따리 빠진 소리 한다면서 핀잔을 주는 거예요. 그래서 어떻게 어떻게 돈을 마련해 대학병원에 가서 MRI를 찍었는데 의사 선생님이 옛날 사진까지 보여주시면서 “여기 보면 분명히 뇌경색이 이렇게 몽땅 진행됐었는데 지금 이렇게 깨끗해 진 것을 믿을 수 없다. 그런데 가운데에 흔적이 좀 남아 있다.”면서 약을 1년 먹으라고 했지만 돈이 없어서 3개월 정도 먹고 말았어요.

저는 항상 그러거든요. “당신 뇌경색은 당신이 그렇게 반대하던 율리아 자매님 기도로 치유되었다.”고. 사실 남편이 뇌경색 치매를 치유 받은 8월 15일 그 이후로부터는 싸울 이유가 없으니까 한 번도 부부싸움 안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제가 밤에 일하고 오다가 미끄러져서 넘어진 뒤에 다시 다리에 물이 차고 아파서 두 번을 뺐어요. 그런데 ‘내가 전에 치유 받았다고 장담했는데 또 다시 아프다고 하면 안 되겠지?’하고 망설이다가 율리아 자매님한테 다시 이야기를 했더니 또 만져 주시며 기도해 주셨습니다. 이제 제 다리가 다시 깨끗이 치유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모든 영광을 주님과 성모님께 돌려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전주 덕진구 덕진1가 덕진 세원A 가동 502호
전계선 막달레나 010-2324-5206
 

3) 나주에 와서 기도 받고 낳은 애가 벌써 고 3이에요

권태임 벨라뎃다

전주 사는 권 벨라뎃다입니다.
진작 증언을 했어야 하는데 너무나 늦었어요.

김 막달레나라는 자매가 제가 다니는 정읍 연지동 성당으로 이사를 왔는데 결혼한 지 8년이 됐는데도 애기가 없어 항상 고민이 많았어요. 그래서 제가 “나주를 오니라.” 그랬더니 한 3개월 다니다가 안 오더라고요.

“왜 안 오냐.” 그랬더니 성령봉사자라 본당 신부님이 못 가게 하신다고 그래서 “나주 간다고 소문내고 올래? 몰래 살짝 와.” 그랬더니 다시 와서 율리아 자매님한테 만남하면서 기도 받고 갔거든요. 그러고는 한 달쯤 지났는데 애기가 있다고 전화가 왔어요. 그 애가 벌써 고3인데 아주 건강하대요.

그리고 또 김다혜 글라라라는 학생도 지금 고 3인데 4살이었을 때 허 회장님하고 그 집에 방문을 가게 됐어요. 그런데 5월이라 너무 더운데 문을 다 닫고 있어서 왜 그러냐니까 애기가 백혈에다가 뭐가 또 아주 안 좋다고 병원에서 3개월간 바람을 쐬면 안 된다고 그랬대요. 그래서 나주 성모님 기적수를 주고 또 3일 만에 기적수를 주려고 그 집을 다시 갔더니 아이가 완전히 치유가 돼서 마당에서 훌떡 훌떡 뛰고 막 노는 거예요.

또 안산에 사는 우리 손자는 여드름이 너무 심해 여드름 약을 먹고 바르고 그랬어요. 저는 손자가 양약을 먹고 바르고 위 버릴 까봐 걱정이 돼서 우리 집에 왔을 때 “이 물이 좋으니 이 물을 먹어라.” 고 성모님 물을 먹였어요. 그런데 저희 할아버지가 안산에 다녀와서는 손자가 여드름이 싹 나았다는 거예요. 저도 가서 보니까 그렇게 큼직큼직한 것이 완전히 치유가 됐어요.

그리고 우리 며느리가 기침을 심하게 하는 천식인지 뭔지가 있어 병원에서 수술해야 한다는 거예요. 그래서 내가 “얘, 기적수 먹고 3일 기도해 보고 안 나으면 병원에서 수술을 하자.” 그랬더니 그러자고 그래서 3일 동안 기적수 마시면서 기도를 했더니 깨끗이 치유가 돼서 수술을 안 해도 됐습니다.

저도 머리에서 발끝까지 안 아픈 데가 없이 만날 아팠는데 율리아 자매님 보속고통 덕으로 다 치유 받아 일흔네 살 먹었어도 이렇게 건강하게 이 자리에 서게 됐습니다. 그리고 경제적인 은총도 많이 받았어요. 감사합니다.

전주 완주군 평화동 신정A 602호
권태임 벨라뎃다 063)242-4223

 

 4) 성체기적 사진을 붙이고 피부암을 치유 받았어요

오 세라피나

안녕하세요. 제가 여기 십자가를 달고 있는데 덜렁덜렁 걸구 치면 내의 속으로 넣어 버리고 그랬거든요. 근데 이게 살에 스친 모양이에요. 그게 자꾸 반복되니까 가려웠지만 전 대수롭잖게 생각했어요. 그러길 3년이 됐는데 병원을 가면 가슴을 보자고 하니까 안 갔는데 그게 가슴 중앙까지 내려와서 이만큼이 파~란 거예요.

그걸 보고 섬뜩해서 영등포에서 제일 유명한 피부과를 찾아갔더니 의사가 깜짝 놀라면서 이렇게 되도록 어떻게 있었냐면서 조직검사를 해야 된다고 그래요. 제가 왜요? 하니까 피부암이라고 그래서 석 달 동안 약을 먹었는데 낫다 도지고, 낫다 또 도지면서 자꾸 커지는 거예요.

그때 한 친구가 나주 성모님 사진을 붙이면 낫는다고 그래서 작년에 율리아 자매님이 교황청에 가셨을 때 자매님 입 안에서 성체가 살과 피로 변화된 사진을 가위로 오려가지고 가슴에 붙이면서 “성모님께서 이 병을 치유해 주시면 교회에서 아무리 박해를 해도 나주를 다니면서 성모님 일을 하겠습니다.”고 약속을 했어요.

그리고 약도 끊었는데 상처에 뭐를 붙여도 하루 정도 있으면 틀림없이 가려울 건데 가렵질 않아 참 신기하다 싶었어요. 그렇게 일주일이 지나도 안 가려워서 사진을 살짝 열어보니까 상처가 잦아드는 것 같아요. 그랬는데 한 보름 지나니까 깨끗이 나았어요. 그래서 오늘 왔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인천교구 오 세라피나
 


    <개별증언>

대구 서태분 로사 자매님은 1년쯤 전에 오른쪽 발뒤꿈치를 다친 후 발을 디딜 때마다 너무 아팠답니다. 하루는 할 일도 많은데 발 때문에 못 움직이고 방에서 생활하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 들어 나주 성모님 기도모임에 나가서 엉엉 울며 기도 했답니다. 그런데 기도모임이 끝나고 일어서니 언제 아팠냐는 듯 괜찮았고 지금까지 조금도 안 아프다고 합니다.

대구시 달서구 송현1동 219-1, 053-652-1633

전주의 최영윤 실비아 자매는 지난 주 허리가 많이 아파 율신액 사진을 대고 기도하자 허리가 똑바로 펴지고 통증이 완전히 없어졌다고 합니다.

군산시 수송동 제일 오투 그란테 1단지 308동 202호,
010-8322-5910

광주교구 나주의 조정례 엘레나 자매님은 90이 넘은 노모께서 가슴이 답답하여 밤 2시경이면 돌아다니는 치매 때문에 아주 힘들었답니다. 그런데 성모님 집에서 운영하는 무료 양로원으로 모시고, 노모의 가슴에 율신액 스카프를 넣어드렸는데 그때부터 마음이 평화로워져 잠을 편안히 주무신 답니다.

나주시 남내동 세왕 APT 108호
010-5531-3372

율리아 자매님은 고통이 얼마나 극심하였으면 눈도 제대로 안 떠지고, 다리가 풀려 양쪽에서 부축을 받지 않으면 걸을 수도 없었지만 주님과 성모님께서 지극히 사랑하시는 나주 순례자들을 위하여 혼미한 중에도 정신을 놓지 않고 걸어 나왔습니다. 지난 달 율리아 자매님께서는 “사랑은 그 모든 것을 다 이겨 낼 수 있습니다.” 고 하셨는데 주님과 성모님을 빼고 육신을 가진 어느 누가 이런 사랑을 보일 수 있겠습니까?

“사랑하는 내 작은 영혼아!

나와 내 어머니의 찢긴 성심을 기워 갚기 위해 매순간 위로의 꽃으로 피어나는 너의 염원에 호응하기 위하여 성체를 통하여 내가 자녀들과 사랑을 나누고자 직접 내려왔음에도, 나의 실체인 성체가 오류와 이단에 물든 이론과 논리로써 무시되고 있으니 4월 16일 날 특별히 불림 받은 자녀들이 모였을 때 내려준 성체가 면병이 아니라는 것을 오늘 보여주마.

이것은 바로 나와 내 어머니가 너를 그토록 많이 사랑한다는 증거이며, 너에 대한 변치 않는 신뢰로써 내 어머니를 통하여 나에게로 오고자 하는 모든 자녀들에 대한 사랑의 징표이니, 용기를 내어 언제 어디서 무엇을 할 때라도“예”하고 천상의 내 어머니를 통하여 나와 함께 생활하자꾸나.” (2005년 5월 6일 예수님)

아담과 하와의 불순종으로 이 세상에 죽음이 왔으나 독생성자 예수그리스도와 성모 마리아께서는 죽기까지 성부에게 순종하시어 이 세상에 구원을 가져오셨습니다. 마찬가지로 만건곤한 교활한 마귀는 우리를 하느님의 사랑 안에서 끊어놓아 죽음의 길로 끌고 가려하지만, 작은 영혼 율리아 자매님은 속으로 피 흘리는 아픔까지도 죄인들의 회개를 위하여 아름답게 봉헌하면서 우리를 생명으로 인도하고자 하십니다.

사랑하는 마리아의 구원방주 가족 여러분!

재의 수요일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돌아오는 사순 동안 더욱 사랑으로 기도와 희생을 아름답게 봉헌하시고, 4월 첫 토요일과 성삼일에는 한 사람이라도 성모님 동산으로 인도합시다. 구원의 시작은 100명, 1000명부터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가까운 이웃 1명부터 시작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