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을 흘리시고 온몸을 다 짜내어 향유를 흘려 주시는 성모님

bullet03_glitter.gif 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사랑하는 마리아의 구원방주 가족 여러분께 예수성심성월이자, 주님승천 대축일 전야인 6월 첫 토요일 기도회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기도회가 있는 날 경당에서 율리아 자매님과 신부님, 수녀님, 협력자들이 준비 기도를 할 때, 성체강림 자리와 경당 바닥에 많은 향유를 내려주셨습니다. 이것은 첫 토요일에 모여 올 많은 자녀들에게 은총으로 내려주시는 향유는 느님의 선물인데 그것은 바로 성모님의 현존이며 사랑이자 우정이기도 합니다.

경당 바닥에 내려주신 향유

행사를 준비하던 10여명의 지원자들이 나비처럼 모여와 묵주 등 성물에 향유를 묻히며 기도했습니다. 이들은 모두 나주 성모님의 사랑과 5대 영성을 통하여 주님과 성모님의 찢긴 가슴을 위로해 드리고 모든 이들을 위하여 봉사하는 겸손한 작은영혼들이 될 것입니다.

성모님께서는 십자가의 길 12처에도 향유를 내려주시어 우리가 교만과 자아를 죽이고 새롭게 부활하도록 당신의 가없는 사랑을 보여주셨습니다.

6월 4일 모처럼의 연휴를 맞아 고속도로는 놀러가는 차량으로 교통체증이 극심했습니다. 하지만 다니엘처럼 하느님의 의를 구하고 천상의 재물을 갈구하는 나주 순례자들은 세속의 즐거움만을 추구하는 그들의 보속까지도 함께 짊어지고 성모님 동산에 모여왔습니다. 성부께서는 이런 작은영혼들의 희생과 사랑을 보시고 이 세상에 축복의 잔을 내려주실 것입니다.

오후 세시, 초여름에 접어든 6월의 성모님 동산은 푸르른 녹음이 우거지고, 뙤약볕이 따가웠습니다. 하지만 순례자들은 이 세상 죄인들의 회개와 세상의 구원을 위하여 스스로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의 수난을 묵상하며 많은 이들이 맨발로 십자가의 길에 올랐습니다.

 

 

 

예수님이 친히 걸으신 그 길을 따라 기도를 바치던 순례자들은, 주님께서 우리 죄인들을 위하여 세 번째 넘어져 허우적거리시며 일어나지 못하신 제 9처에서, 자신들의 죄를 통회하며 오열을 터트렸습니다. 이후 뜨거운 회개의 눈물은 계속 이어졌습니다.

순례자들이 12처에 도착하여 가톨릭 성가 489번 “보았나 십자가의 주님을”을 눈물로 부를 때 하늘에서 구름 속에 가려져 있던 태양이 자태를 드러내며 두 번이나 빙글빙글 돌면서 찬란한 빛을 모두에게 비춰줬습니다. 그때 많은 이들은 태양 가장자리가 빨갛게 되는 현상을 맨 눈으로 목격했습니다.

“사랑하는 나의 작은 영혼들아! 태양은 빛이다. 빛으로 오신 주님께서 너희에게 하늘을 열어 빛을 내리신다.” (1991년 12월 5일 성모님)

이날 성모님 동산에 감돈 상큼하고 달콤한 향유 향기는 주님과 성모님께서 우리와 늘 함께 하고 계시니 무슨 일이 있어도 걱정하거나 두려워하지 말고 최선을 다해 작은 자의 사랑의 길을 걸으면 질풍경초처럼 세워주시겠다는 다정한 말씀처럼 느껴졌습니다.

십자가의 길 기도가 끝난 후, 은총의 샘물로 샤워를 하고 성모님 동산의 푸르른 잔디밭에 도란도란 모여 앉아 하는 저녁식사는 달디 달았습니다. 예수님이 인자로이 굽어보시고 성모님께서 다정하게 품어주시며, 녹음이 우거진 평화로운 성모님 동산은 사랑만이 가득한 지상 천국이었기 때문입니다.

생활의 기도모임은 매월 첫 토요일마다 성소자모임을 하는데, 이날은 잔디밭에 설치된 야외천막 아래에서 하였습니다. 입회한 지원자들과, 수도성소에 뜻을 두고 이 모임을 찾은 성소자들은 함께 식사를 하며 체험을 나누고, 서로의 기쁨과 고충도 나누며 힘과 용기를 주는 정겨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한 생을 주님과 성모님을 위하여 온전히 바치기로 맹세한 생활의 기도모임 지원자들은 “때로는 힘이 들 때도 있지만 나주에서의 생활이 정말 기쁘고 행복합니다.”며 “더 많은 젊은이들이 세상구원을 위한 성모님의 초대에 아멘으로 응답하여 생활의 기도모임에 입회하기를 기도합니다.”라는 말로 자신들이 자유의지로 선택한 그 길이 얼마나 보람된 일인지를 자랑스러워합니다.

 

“위대한 역할에 특별히 불림 받아 아멘으로 응답한 지극히 사랑하는 나의 아기들아! 이 세상을 암흑으로 뒤덮으려고 하는 나의 원수인 사탄은 교회의 지도자들까지 총 동원하여 사랑의 경륜을 펼치는 주님과 나를 이단으로 몰아세우고 있지만 마리아의 구원방주 수도회를 위하여 내가 친히 예비하여 양육한 너희는 아멘으로 응답하였으니 세상을 구원하는데 한 몫을 하게 될 것이다.

그러니 더욱 낮아져서 겸손한 작은 영혼으로 나의 사랑의 품에 침잠하여라.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너희를 통하여 세상을 괴롭히는 사탄은 물러가게 될 것이고, 미증유의 사랑의 기적이 행해질 것이며, 머지않아 새 시대의 여명을 보게 될 것이다.” (2008년 8월 2일 성모님)

저녁 7시에 성모님께서 입장하시며 기도회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날도 성모님께서는 이마에서부터 온 몸 전체에서 향유를 흘려주시며, 측량할 길 없는 당신의 가없는 사랑을 나타내 보여주셨습니다. 순례자들은 꽃과 초를 봉헌하며 티 없으신 성모성심의 승리가 하루빨리 오기를 기원했습니다.

 

 

다음은 거룩한 성체강복 시간이었습니다. 주님께서는 성체강복 시간에 상서로운 흰 연기로써 당신의 거룩하신 현존을 자주 드러내셨는데 나주 성모님 동산 성체강복은 아주 특별한 전례입니다. 왜냐하면 대사제이신 예수님께서 직접 내려주신 성체로 강복을 주기 때문입니다.

성체 입장

주님께서는 최창무 대주교님이 3차 공지문을 내리기 직전인 2005년 4월 16일, 나주 순례자 중 지역별 봉사자들이 성모님 동산 비닐 성전에 모여 성모님을 위한 피정을 하며 미사를 드릴 때 작은 두 성체를 내려주셨습니다. 그리고 5월 5일 최창무 대주교님이 3차 공지문을 발표하자 5월 6일 그 두 성체에서 성혈을 흘려주심으로써 살아계신 당신의 실체를 보여주셨습니다.

또한 예수님은 2006년 10월 24일에는 큰 성체를 내려주셨는데 성모님 집에서는 대사제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직접 내려주신 이 큰 성체와 성혈을 흘려주신 두 성체 중 한 성체를 같은 성광에 모시고 철야 기도회 때마다 신부님들께서 성체강복을 주시니 나주가 아니면 어디에서 이러한 은총을 누릴 수 있겠습니까?

순례자들은 특별히 예수성심성월을 맞이하여 성체 안에 실제로 살아 숨 쉬고 계시면서 몸과 피와 영혼과 천주성으로 현존하시는 예수님의 거룩하고 열절하신 사랑을 묵상하며 성체강복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성혈조배실 앞에 모여와 십자가의 길을 돌며 마음과 정성을 모아 묵주기도를 바쳤습니다.

철야기도 때 성모님 동산에서 바치는 양팔묵주기도는 작은영혼 율리아 자매님이 극심한 고통 중에도 기어이 바치시기에 주님과 성모님은 물론 하느님 아버지께서도 손꼽아 기다리십니다.

그래서 하늘의 천사들과 모든 성인성녀들도 기뻐 용약하며 성모님 동산에 내려와 함께 하시는 지극히 아름다운 기도입니다.

 

 

촛불을 밝히고 십자가의 길을 돌면서 묵주 기도를 바치는 순례자들

 

 

그러므로 나주 성모님 동산이 바로 사도신경의 통공 교리가 지상에서 이루어지는 지상 천국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갈바리아 예수님 앞에 이르렀을 때, 십자가상의 예수님의 얼굴과 옷자락엔 주님께서 흘려주신 진액이 송골송골 맺혀 있었습니다.

갈바리아 십자가 예수님상에서 자비의 물이 맺혀 떨어지는 모습

갈바리아 십자가 예수님상 옷자락에 진액과 자비의 물이 맺혀 떨어지는 모습

순례자들은 죄인인 우리들을 위해 온 몸을 다 짜내어 진액을 흘려주시는 그 사랑에 감사드리며 나주 성모님의 더욱 빠른 인준을 위하여 그리고 율리아 자매님의 안전과 기도지향이 그대로 이루어지도록 더욱 간절한 마음으로 양팔기도를 바쳤습니다.

“주님의 거룩한 법을 경시하는 풍조를 퍼뜨리기 위하여 사탄은 발악을 하지만 내 성심 안에 다다르는 작은 영혼들의 기도소리가 하늘 높이 치솟아 오를 때 내 불타는 성심은 승리할 것이다. 반드시 승리함을 보게 되리라.” (1991년 9월 17일 성모님 사랑의 메시지)

말씀을 전하러 나오신 율리아 자매님께서는 무릎을 꿇고 장 신부님께 강복을 받은 다음 말씀을 시작하셨는데 그 첫마디가 “우리의 만남은 우연이 아닙니다.”였습니다. 이 말씀은 우리의 삶의 모든 부분이 우연이 아닌 주님과 성모님께서 안배하신다는 의미입니다.

율리아 자매님께서는 그 예로써 1991년 필리핀에 초청 받아 갔을 때 자매님의 통역을 처음 본 개신교 신자에게 맡기게 된 경위와 그 자매님이 신 추기경님으로부터 같은 날 세례와 견진을 받고, 이틀 후에는 혼배성사까지 받은 은총을 전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치유기도와 영가를 할 때 이날처럼 많은 사람이 울부짖으며 통회를 한 적은 일찍이 없었을 정도로 큰 은총을 받았습니다. 자매님께서는 기도가 끝나고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모든 참석자들에게 성혈을 이슬처럼 내려 주시고, 자비의 물줄기도 내려주셨으며 빛을 비추어주셨음을 알려주셨습니다.

율리아 자매님의 말씀이 끝나고 바로 수 신부님의 주례로 주님승천대축일 라틴미사가 경건하게 거행되었습니다. 강론은 정 신부님께서 해주셨으며 미사 후 은총 나눔은 광주교구의 임동 본당 신자인 박종금 안나 자매님을 필두로 총 5명이 했는데 그중에는 11살 짜리 초등학교 4학년 학생도 있었습니다.

<정 신부님 강론 말씀 요약>

주님께서 부활하신 후 지상에서 40여일을 머무시다가 제자들이 보는 앞에서 하늘로 오르셨습니다. 승천대축일의 주제는 그리스도께서 승천하셨고 그 분을 믿는 이들에게 영원한 현존으로 함께하신다는 약속을 상기하는 것입니다.

제 1독서는 ‘성령께서 너희에게 내리시면...너희는... 땅 끝에 이르기까지 나의 증인이 될 것이다(사도행전 1,8)’라는 마지막 말씀을 유언처럼 사도들에게 남기시고, 그들이 보는 앞에서 하늘로 오르셨는데, 구름에 감싸여 그들의 시야에서 사라지셨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먼저 주님의 승천에 관한 기록을 성경 말씀이 전하는 그대로 단순하게 믿을 필요가 있습니다. 죽은 지 사흘 만에 부활하신 주님께서 제자들과 사도들에게 여러 차례 당신의 현존을 보이시고, 그들에게 세례성사를 베풀고 복음의 기쁜 소식을 전하라는 선교의 사명을 남기시고 승천하셨다는 교회의 가르침은 변함이 있을 수가 없습니다.

카돌릭을 한자어로 천주교회라고 합니다. ‘천주’란 하늘의 주인이라는 뜻입니다. 하늘이란 무엇입니까?

하느님이 계신 곳이 하늘입니다. 우리가 저 먼 우주를 쳐다보고 가르치는 창공이, 해와 달과 별이 뜨고 지는 곳이 하늘이 아닙니다. 하느님이 계신 곳이라면 그 곳이 어디든지 바로 하늘인 것입니다.

부활하시고 승천하신 주님께서 영영 우리의 시야에서 사라지셨다고 우리는 슬퍼하지 않습니다. 그 분은 성체성사를 세우셨고 그리고 성체와 성혈의 모습으로 최후의 만찬, 파스카의 신비 안에 우리와 함께하십니다. 주님을 받아 모시는 우리들은 바로 그 분의 하늘이 되었습니다.

‘세상 끝 날까지 언제나 너희와 함께 있겠다.(마태오 28,20)’라는 말씀에서 세상 끝 날이라는 것이, 지구의 최후의 종말을 의미하거나 혹은 각 개인의 마지막 임종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 말씀에서 키 포인트는 ‘언제나 너희와 함께 있겠다.’라는 말씀입니다. 내가 사랑했던 그 사람도, 나를 사랑했던 그 사람도 죽음을 통하여 우리를 떠났지만 또 그렇게 우리도 누군가를 그렇게 떠나겠지만, 부활하신 그리스도는 당신께서 죽음을 쳐부수어 이기신 그 권능으로, 죽음마저 초월하여 즉 생과 사를 구분하지 않고 ‘우리와 함께’라는 사실을 우리들에게 전해주시고자 합니다.

영하 40-50도를 내려가는 그러한 극한의 선교지 상황에서도(그 때의 인간적인 외로움도 도수로 측정하자면 그 정도의 도수가 될 것입니다만), 이 말씀은 저에게 위로와 힘이 되어 주었습니다. 사이비 종교라는 최악의 비난을 받는 이곳 나주 성모님 동산에 살면서도 여전히 이 말씀은 유효합니다.

아직도 가끔씩 이승이 아닌, 오직 그 분과 함께하고 싶은 열망으로 그 분의 하늘을 그리워하며 이제‘저를 불러 가시면 안 될까요?’라는 남모르는 기도를 바칠 때가 있습니다. 삶이라는 것이 얼마나 숭고하고 고귀한 것인지를 잘 알면서도, 삶에 권태로움을 느끼는 이 큰 죄 때문에, 시간을 유린했던 빠삐용의 죄명을 뒤집어쓰고, 눈물의 골짜기에서 울며 탄식 할 수밖에 없는 가련한 저의 죄가 참으로 무겁습니다.

‘정말 중요한 것은 보이지 않는 법’이라고 여우는 어린 왕자에게 말했습니다. 그런데 어찌하여 이곳 나주에서는 그렇게도 중요한 모든 것을 보여주고 계신지... 그 분께서 보여주시는 그 중요한 모든 징표와 표징과 기적들을 보는 우리가 정신이상자란 말입니까?

어떤 이는 말했습니다. ‘보이지 않는 중요한 것을 나주에서 보여주기 때문에 나주는 진실이 아니다’라고...

두고 봅시다. 과연 우리가 보는 것이 다 허상이고 가짜인지... 아니면 당신네들이 주관과 견해가 가짜인지...

그래서 전 좀 더 살아보고자 합니다. 저 데려가 주셨으면 고맙겠다는 혼자만의 기도는 더 이상 않으렵니다. 무엇이 가짜고 진짜인지, 이 두 눈으로 확인하기 전까지는 전 아직 좀 더 살아있을 이유가 생긴 것입니다.

어떤 교수님이 가르치신 승천의 의미가 아직도 기억에 생생합니다. “부활하신 예수가 더 이상 보이지 않았다. 그래서 결국 그 분은 하늘로 올라가셨다고 제자들이 결론을 내렸다.” 30여년 전에 신학생이던 저희들에게 그 교수 신부님은 주님 승천의 의미를 그렇게 가르쳤습니다. 주 그리스도가 참으로 승천 했다는 것인지 아닌지 헷갈리는 언표였습니다. 그 수업시간이 얼마나 충격적이었는지 아직도 제 기억에 생생합니다. 승천의 본래의 의미를 불신앙으로 환원시킨 한 예입니다.

그러나 오늘 저는 여러분들에게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참으로 부활하셨습니다. 알렐루야!
예수 그리스도 참으로 승천하셨습니다. 알렐루야!

사랑하는 마리아의 구원방주 가족 여러분!

6월 30일 성모님 눈물 흘리신 26주년입니다. 예수성심성월인 6월 첫 토요일 기도회에서 받은 은총을 잘 관리하고, 가까운 분들을 모시고 6월 30일 특별 기도회에 많이 참석하셔서 옛 제왕들과 예언자들도 누리지 못한 주님과 성모님의 사랑과 은총을 듬뿍 받아 가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생활의 기도화로 예수성심과 성모성심 안에 온전히 용해되어 찢긴 성심을 기워드리는 작은영혼들이 되도록 합시다. 아멘!

 

<5월 첫 토요일 은총 증언 요약>

1. 찬미예수님, 찬미성모님! 광주 임동본당 박 안나입니다.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지만 지내고 보니까 은총이라 생각돼서 올라오게 됐습니다. 일본 대지진 일주일 전에 아들이 일본으로 출장을 갔는데 23개월짜리 저희 애기가 자기 아빠 돌아오는 3월 11일 아침부터 나주 성모님과 부활 예수님 앞에 꿇어 앉아 “엄마, 엄마!”하면서 계속 “아멘, 아멘!” 하는 거예요.

근데 TV를 트니까 일본 지진 뉴스가 딱 나온 거예요. 그래서 부랴부랴 며느리한테 전화를 하니까 3시 몇 분에 공항이 폐쇄되었지만 아들은 2시 45분 비행기를 탔대요. 그때는 무심코 지나쳤는데 나중에 참혹한 일본 대지진의 여파를 알고 나서야 ‘아, 그게 애기를 통한 나주 성모님 은총이었구나.’ 느꼈어요.

저는 발이 뜨거웠다 차가웠다 하면서 마비가 되는 증상이 한 3-4년 정도 됐는데 양말을 벗었다 신었다 하면서 발을 주물러야하니까 점잖은 자리는 가지를 못했어요. 그래서 이번 성금요일은 맨발로 십자가의 길 할 때 “너무 아프니까 저 좀 낫게 해 주세요. 저 좀 낫게 해주세요.” 하면서 기도했어요.

다른 때는 신발을 신고 반듯한 보도블록 위를 걸어서 올라갔는데 이번에는 맨발에 자갈밭으로 가도 참 편하고 발이 시원한 거예요. 그리고 비닐성전에서 성소자들이 입회식을 하는데 그때 뭔가가 제 얼굴에 시원하게 탁 떨어지더라고요. 근데 저는 당뇨 때문에 썬그라스를 안 쓰면 햇볕에도 잘 못나고 눈이 항상 잘 안보였는데 잘 보이더라고요. 지금까지도 잘 보여요.

그리고 우리 집 옆에 저같이 손자를 봐주는 할머니가 있는데 언제부턴가 팔에 기브스를 하고 어느 날 보니까 얼굴이 너무 부어가지고 그분 같지가 않아요. 간이 안 좋았던가 봐요. 그래서 제가 기적성수를 드리면서 “의심하지 말고 ‘저 좀 치유해 주세요.’ 하면서 얼굴에도 바르고 드셔보세요.” 했거든요.

2-3일인가 지났는데 장부가 웬 할머니들이 저 없을 때 왔다갔다는 거예요. 근데 보니까 그 할머니가 나주 기적수로 치유가 되니까 주위 사람들한테 얘기해서 대상포진 환자, 이런 분들이 기적수 얻으려고 때문에 오신 거였어요. 그래서 그분들한테 부활성수를 한 병씩 나눠 드렸더니 어떤 한 분도 완전히 치유가 되신 거예요.

대상포진 환자는 병원에서 굉장히 심각하게 말했는데 부활성수를 먹고 바른 뒤 병원에 갔더니 더 커지지도 않고 그 상태 그대로 있다면서 자기도 나주 성모님 동산에 한 번 데리고 가달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이번 6월 30일 날에는 모셔올 겁니다. 그리고 성금요일에 율리아 자매님께서 피 흘리신 스카프에 친구하면서 손으로 그 피를 만져 제 아픈 눈이랑 다리에 대고 기도했더니 아픈 게 다 치유됐어요.

박종금 안나 010-4634-5705
광주 북구 동천마을 주공1단지 108동 503호

 

2. 청주 내수본당에서 온 초등학교 4학년 박 미카엘입니다.

저는 2004년 성모님 눈물 19주년 때 엄마를 따라 처음 왔는데 태어날 때부터 아토피가 얼굴에 다 도지면서 심했거든요. 그런데 엄마가 계속 다니면서 기적수를 발라주셨는데 1-2년정도 바르니까 아토피가 싹 나았어요. 그리고 엄마가 여기 가슴이 다 썩어서 아픈데 제가 작년 11월 첫 토에 율리아 엄마한테 선물 받은 율신액 스카프를 엄마한테 줘서 엄마가 가슴에 두르고 다니는데 저번보다 상태가 많이 좋아졌대요.

박정민 미카엘 043-211-5431
청주 천일아파트 206-702호

 

3. 찬미 예수님! 저는 중국에서 한국에 처음으로 온 백 마리아입니다.

안 루시아 자매님이 중국에 와서 나주 성모님에 대해서 얘기하고 율리아 자매님이 쓴 ‘님 향한 사랑의 길’을 줘서 그 책을 읽고 많은 감동을 받았는데 공지문이 내려서 나주 다니는 거 막고, 율리아 자매님이 어떻고 어떻고 한다고 해서 큰 충격을 받았어요.

율리아 자매님이 그렇게 많은 영혼들을 위해서 기도하시고, 율리아 자매님을 통해서 성모님이 눈물과 피눈물을 흘리시면서 우리들을 하느님께로 인도하려고 하시는데 왜 이것을 막을까? 그런 생각을 하면서 우리 천주교 내에서도 질투라 할까 뭐 그런 것이 있다고 생각하게 됐어요.

저는 나주 성모님이 정말 눈물과 피눈물로써 우리를 부르고 중국 사람들도 부르신다고 믿는데 이런 좋은 곳을 못 가게 막는 공지문을 듣고 정말 가슴이 아파요. 율리아 자매님 아까 여기 나와서 말씀할 때도 너무나 정말 저는 감동 받았어요.

저는 병이 많아요. 당뇨병도 있고, 당뇨병으로 이 눈도 잘 안보여요. 하지만 기적수로 눈도 낫고, 당뇨병도 꼭 나으리라고 굳게 믿고 여기에 왔어요. 그래서 율리아 자매님께서 이렇게 모함 당하셔서 실망하진 않을까? 제 가슴이 막 너무 슬프고 괴로웠어요.

그런데 아까 율리아 자매님께서 오히려 우리들에게 희망의 말씀을 해주시고 많은 영혼들을 위해서 간절하게 기도하시는 모습을 보고는 정말 주님과 성모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셔서 꼭 승리하리라고 믿게 됐습니다. 이제 중국에 가서 나주 성모님을 증거하고 열심히 전하겠습니다.

백 마리아 -중국

 

4. 저는 군산 수송성당 박미영 헬레나입니다.

작년 젊은이 피정이 끝난 8월 15일, 아들이 증언대에 올라와 제가 위암 판정을 받았다며 기도를 많이 해 주시라고 부탁드렸는데 아들은 나주에서 피정을 받고 기도회에 참석한 뒤로 모든 일이 너무 잘 돼서 첫 토요일 기도회에 참석하지 못할 정도로 바쁘지만 꼭 시간을 내 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어제 첫 토요일이 저희 어머님 팔순 생신이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많이 아파 병원에 입원해 있었기 때문에 “어머니, 제가 아파도 첫 토요일에는 꼭 가겠습니다.” 그랬더니 “아프니까 나주에 더 와야지!” 그러신 거예요. 그래서 병원에서 외출증 끊고 왔습니다.

작년에 아들이 젊은이 피정을 떠나기 바로 전날 공무원 건강검진에서 위내시경을 했는데 의사 선생님이 위 벽에 탁구공이 들어있는 것처럼 울룩불룩 올라와 있는 여러 개의 종양을 보여주며 조직검사를 하려고 조직을 떼어 냈다면서 결과는 일주일 후에 나온다고 했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마음이 편안했습니다. 기적을 일으키시는 나주 성모님이 계시니 무슨 걱정이 되겠습니까? 오히려 아들과 딸이 성모님 동산에서 피정을 받겠다고 했으니 오직 즐거울 뿐이었고 세상을 다 얻은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8월 14일 생일과 축일을 맞은 사람들 축하해준다고 나오라고 할 때 저는 막 덩실덩실 춤을 추며 나갔습니다.

그런데 피정을 받던 저희 아들과 딸은 이상하게 어두웠는데 젊은이 피정이 끝나고 8월 15일 은총 나눔 때 아들이 갑자기 증언대에 올라가서 “저의 어머니가 위암판정을 받으셨는데 어머니는 전혀 걱정을 하지 않습니다. 저희 어머니를 위해 기도를 많이 해주세요.” 하며 자기가 평생 동안 할 기도를 그날 하루에 다 하였다고 증언해 제가 춤을 출 때 표정이 어두웠던 이유를 알았습니다.

사실 저는 의사가 영상을 보여 주며 위암인지도 모른다는 말을 하였어도 전혀 놀라지도 않았습니다. 걱정은커녕 오히려 “아. 나도 이제 위암이 나았다는 증언을 할 수 있겠구나. 주님께 큰 영광을 드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왔구나!” 하고 기쁘기만 하였습니다. 나주가 아니었다면 걱정에 까무러치고 하늘이 무너진 것처럼 주저앉았을 것입니다.

검사결과는 양성 종양으로 나왔는데 의사는 석 달 후에 다시 조직검사를 해 커지고 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아들의 증언을 들으신 율리아님께서는 나주 성모님 기적의 징표를 모아놓은 소중한 작은 주머니를 제게 주셨으며 손수 기도하신 기적수 한 통을 택배로 보내 주셨습니다.

그리고 그 뒤 성모님께 꽃바구니를 봉헌하러 나갈 때마다 얼른 배에 성호를 그어 주시고, 만남 때는 허리를 깊이 숙여 제 배에다 지극정성으로 뽀뽀를 해 주시며 이번에도 깨끗이 치유되라고 기도해주셨습니다. 저는 12월 30일에 위 내시경을 다시 했는데 종양이 하나도 남김없이 완전히 사라지고 말끔하게 되었습니다. 믿었던 대로 역시 깨끗이 치유되었습니다.

아들의 증언을 통해 나주에서의 은총 증언이 얼마나 큰 은총을 가져다주는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도 열심히 증언하십시오. 은총이 넘쳐나고 모든 병마에서 해방될 것입니다. 그리고 제가 순례를 올 때는 많이 아파서 왔는데 증언을 하기 전 이미 건강한 몸으로 여기에 올라섰습니다.

이 모든 영광을 주님과 성모님께 돌려 드리고 율리아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저를 기억하며 기도해 주신 모든 분들께도 감사합니다.

박미영 헬레나 010-9646-4177
전북 군산시 수송동 아이파크 아파트 101동 704호

 

5. 찬미예수님, 찬미성모님! 광주에서 인천으로 시집 간 지 두 달된 이민선 안젤라입니다.

제가 나주 다닌 지는 6년 됐는데 부족한 저에게 성모님께서 너무너무 근사하고 멋있는 신랑을 여기서 만나 결혼하게 해주셨어요. 그런데 이번에 갑자기 배가 엄청 아파 기적수를 먹어도 소용이 없었는데 갑자기 성혈묵주가 생각나서 그걸 썼더니 그렇게 많이 아팠던 배가 그냥 다 나은 거예요.

그래 갖고 산부인과를 갔더니 위험하다면서 당장 입원해야 된다고 했지만 나주 성모님을 믿고 그냥 집에 왔어요. 근데 신랑이 다른 데 가보자고 그래서 큰 병원에 또 갔더니 거기서는 갑자기 자궁에 큰 혹이 있어 위험하다고 즉시 입원해야 된다고 했지만 그것도 성모님 믿고 그냥 집에만 있었어요.

병원에서는 배가 아프고 출혈이 심할 거라고 그랬는데 출혈도 없고 아무렇지도 않았어요. 근데 성모님 집에 와서 율리아 자매님 치유기도 시간에 “자궁도 수술해 주십시오.”하시는 말씀에 “아멘” 했을 뿐인데 병원에 갔더니 자궁에 큰 혹이 있었던 게 없어졌다는 거예요. 지금 아무렇지도 않고 완전히 치유 받아 너무 감사해서 은총 증언했습니다.

저는 어릴 때부터 성당은 다녔지만 나주 다니기 전에는 대충 주일미사만 하고 제 인생을 비관하면서 아버지를 원망했는데 ‘우리 아버지가 아니었으면 내가 여기 오지 못해 지옥에 갔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어서 그다음부터 원망이 사라지면서 아버지한테 고맙고 아버지를 사랑하게 됐습니다. 아버지가 바람도 피우고 해서 인사도 안하고 그게 힘들었는데 지금은 다 돌아오셨어요.  

베풀어주신 모든 은혜에 감사드리면서 이 모든 영광을 주님과 성모님께 올립니다.

이민선 안젤라 010-3765-6677
인천 연수동 대동 아파트 106동 1105호

 

6. 경기도 연천 상리 성당에 다니는 박 루갈다입니다.

좀 오래된 거지만 오늘 생각이 나서 올라왔습니다. 기도회가 끝나고 나올 때 눈이 조금씩 내렸는데 고속도로 들어오니까 발이 빠질 정도로 눈이 많이 왔어요. 그때는 나주 다닐 때 봉고차에 15명이 타고 다녔었는데 그때 눈이 많이 오니까 고속도로에서 차가 미끄러졌어요.

그러니까 글라라 자매가 “수사님! 장난쳤지요?” 수사님께서 “아니에요. 길이 미끄러웠어요.” 하셔서 그때부터 차 주인이 운전을 했는데 또 눈길에 미끄러져 고속도로 가운데 난간을 들이받았어요. 근데 고속도로에서 차가 한 대도 안 왔어요. 그것은 완전히 주님과 성모님께서 돌봐주신 거죠.

저는 차가 뱅 돌아서 난간을 치려고 할 때 치마폭으로 싹 싸주는 기분이었는데 거기 탄 사람들도 모두 성모님께서 치마폭으로 싸주시는 것을 느꼈대요. 고속도로에서 빙판에 미끄러져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는데도 다친 사람 하나도 없고 지금까지 이렇게 성모님 집에 잘 다니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선자 루갈다 031-834-1812
경기도 연천군?읍 상리리 5반

 

<개별 증언>

1) 인천의 한은영 소화 데레사 자매님의 증언입니다.

자매님의 아이(이정현 그라시아)가 뇌수막염으로 고열에 시달리면서 서울대 병원에 입원해 한 달 동안 뇌 척수액을 5번이나 뽑아서 검사를 하고 치료를 했지만 차도가 별로 없었답니다. 그런데 지난달 5월 16일 성체기적 기념일에 순례 왔을 때 갈바리아 예수님의 십자가가 흔들리는 것을 보고 살아계시는 주님을 체험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만남의 시간에 핸드폰으로 찍은 아이의 사진을 율리아 자매님께 보여드리자 율리아 자매님은 아이의 사진 위에 십자 성호를 그어주시며 기도 를 해주셨는데 그때부터 아이가 회복되기 시작해 지금은 완전히 치유되어 건강해졌다며 감사했습니다.

인천시 남동구 간석2동 은진@ 9차 401호
한은영 소화데레사 010-900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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